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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국책사업 타당성 싸고 논란/경제분야 이틀째 대정부 질문·답변

    ◎고속철도 공사비 3배인상 납득안가/6공말기 의혹사건 다룰 특위 구성을/질문/추곡수매제 등 농정개선안 마련중/「수서」 추가범법 드러나면 의법조치/답변 7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Ⅱ)에서는 고속전철·이동통신등 정부가 추진중인 대형 국책사업의 타당성을 둘러싸고 정부·의원간,여야간 논란이 벌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국책사업과 관련,6공비리의혹을 추궁했으며 여당 의원들도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부정부패척결이 우선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질문자는 김형오·유승승·김문환(이상 민자),이윤수·이규택의원(이상 민주)이었다. ▷국책사업◁ ○…경부고속전철·제2이동통신·영종도 신국제공항건설등 대규모 국책사업추진방향은 여야의원 모두에게 관심사항. 여당 의원들은 이들 사업추진과정에서 정부측의 비리여부를 추궁하기보다는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시기·방법에 대해 나름의 의견을 제시.반면 야당 의원들은 대형 국책사업의 승인·결정과정에서 이권개입이나 정치자금수수의혹이 없는지를 따졌으나 물증제시는 못해 추궁에 한계.김형오의원(민자)은 『경부고속철도사업비가 당초 5조8천억원에서 금년 가격기준으로 14조2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공기연장등 계획 수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물가상승을 감안하더라도 공사비가 무려 3배가 올라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의문을 제기. 김의원은 『왜 이렇게 공사비가 올라 갔는지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달라.또 건국이래 최대 토목사업을 이렇게 무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가』고 질타. 김의원은 이어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문제에 대해 『공정성과 투명성의 전제하에 사업자를 먼저 선정하고 몇년후 그 기업을 공개,국민주로 보급함으로써 국민기업화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제안. 김문환의원(민자)은 『5공 당시 평화의 댐 건설추진은 국민을 기만한 사기극』이라며 『과거정리차원에서 모든 사실을 밝히라』고 촉구. 이윤수의원(민주)은 『6공 정권은 정권말기에 무리하게 경부고속전철,영종도 신 국제공항,제2이동통신,LNG수송선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착수했다』면서 이들 국책사업추진과 함께 수서사건등 6공 의혹사건을 다루기위해 국회차원의 6공비리특위구성및 청문회개최를 여권이 수용하도록 촉구. 이의원은 특히 수서사건과 관련된 한보그룹의 각종 비리의혹을 집중 거론하면서 전직 대통령의 재산공개도 함께 촉구. 이규택의원(민주)은 『노태우전대통령의 딸 소영씨 부부가 미은행에 불법예치한 20만달러의 출처가 스위스은행이라는데 정확한 진위를 밝히라』면서 『소영씨부부를 즉각 소환·수사하고 스위스은행에 예치된 「검은 돈」의 정체를 밝히라』고 요구. ○…답변에 나선 황인성총리는 경부고속전철·이동통신·영종도공항건설추진과 관련,『이들 사업은 우리 경제발전을 위한 주요 기반시설로서 사업시행에 장기간이 소요됨으로써 중장기 수급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전문가의견수렴및 철저한 정책심의과정을 통해 불가피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 황총리는 그러나 『이들 대형사업추진에 대한 조사특위구성및 청문회개최여부는 국회 차원에서 알아서 할일』이라고 대답. 황총리는 또 수서사건과 한보그룹 비자금조성문제에 대해 『이미 관계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사법부 판결을 받은 사건이다.정치자금조성의혹·정치권 핵심부 관련여부도 수사과정에서 근거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추가비리의혹을 부인.황총리는 『따라서 이들 사건에 대한 청문회는 고려치않고 있으며 추가범법이 드러날 경우에는 엄정한 사법처리를 하겠다』고 강조. 황총리는 이어 『노태우전대통령의 딸 소영씨 부부가 현재 외환관리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어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그들이 귀국하는대로 스위스은행 인출여부와 외화밀반출여부 등 전반문제를 엄정수사하겠으며 어떤 비호도 없이 법위반사실이 있으면 적법처리하겠다』고 피력.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성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대형사업은 국가경제나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추진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사업비가 워낙 방대해 현재 재정능력으로는 공기내 완공이 어렵다.앞으로 예산편성 과정에서 우선 순위를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 ▷기타 경제현안◁ ○…여야 의원들은전날에 이어 신경제 5개년계획,금융제도개편방향을 따졌으며 농정,중소기업대책,과학기술진흥방안,통상정책,국토이용계획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질의. 유승승의원(민자)은 『현재의 추곡수매제도는 보관및 관리비용이 농민의 수매혜택보다 무려 5배나 되는등 농민에게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적정재고량보다 7백만섬이 많은 정부미의 합리적 처분대책과 양특적자해소를 위한 추곡수매 개선대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이와 관련,이규택의원(민주)은 『정부 여당이 시도하는 추곡수매에 대한 국회동의제 폐지는 민주화의 성과를 죽이는 일로 군사독재시절로의 회귀를 생각하게 한다』고 「극렬한」용어를 써가며 추곡 국회동의제폐지 절대 불가를 강조. 중소기업문제에 대해서는 질문의원 모두가 한 목소리로 「획기적 지원대책」을 정부측에 요청. 김▦환·유승승의원(이상 민자)등은 중소기업에 대한 ▲도산방지대책▲신용대출확대등 금융지원대책▲제품구매촉진방안▲대기업의 중소하도급업체 대금결제지연횡포근절방안 등을 밝히라고 촉구. 탄광지대를 지역구로 가진 유의원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석탄산업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장기 석탄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 김형오의원(민자)은 교통과 정보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미래도시건설방안 마련을,유승승의원(민자)은 과학기술개발을 위한 정부의 합리적이고 집중적인 예산뒷받침을 촉구. 김문환(민자)이규택의원(민주)은 UR협상대책,농수산물수입개방대책을 따졌으며 이규택의원은 동화은행장 비자금조성의혹등 금융비리의 철저조사를 강조. ○…황총리는 농촌대책에 대해 『정부는 당초 2001년까지 투입하기로 되어있는 42조원 투자계획을 앞당겨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이들 투자재원확보를 위해 중기재정계획에서 농업부문 비율을 높이고 농업소득보상지출을 억제하는 대신 생산투자사업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변. 황총리는 농어촌종합대책수립을 위해 대통령직속으로 농어촌특별발전위원회를 곧 설치하겠다고 약속. 이경식부총리는 『추곡수매문제는 정부수매가와 산지가격간 격차,정부미 과잉재고로 인한 재정부담이 대단히 크다』며 『추곡수매제도를 포함,전반적 농정개선방안을 마련중』이라고 설명. 이부총리는 『공장용지·주택·도로등 사회간접시설을 확보하기위해 농지및 산지개발이 불가피하다』면서 『토지공급확대로 투기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토지보유가 치부수단이 되지않도록 제도개선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다짐. 홍재형 재무장관은 『중소기업 도산방지를 위해 금년에 구조조정자금에서 경영안정자금으로 3백억원,공제사업기금으로 5백2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답변.
  • 제2이통사업자 상반기중 선정/정부,경제2분야 국회답변

    ◎노소영씨부부 귀국하면 조사/안기부내 우편검열 심의위 설치 국회는 7일 황인성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경제2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황총리는 안기부의 우편검열폐지및 대상자명단공개문제와 관련,『안기부가 실시하고 있는 우편검열은 대공수사및 외사방첩활동의 일환으로 폐지및 대상자공개는 안보차원에서 볼때 어렵다』면서 『그러나 우편검열과 관련해 안기부내에 별도의 심의위원회구성이나 법관영장제도입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총리는 노소영씨부부 외화밀반출여부수사문제와 관련,『노씨부부는 외환관리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어 수사가 진행중』이라면서 『귀국하는데로 외화밀반출여부·스위스예금계좌여부등을 철저히 조사해 법위반사실이 드러나면 적법처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총리는 또 대도시교통난해소를 위한 부처간 업무조정문제에 대해 『현재 내무·교통부·경찰청등의 기능에 따라 교통업무가 다원화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이같은 정부조직을 하나로 통합하기는 어려운 만큼 대도시교통대책위원회를 구성,각부처의 기능을 조정,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총리는 행정구역개편과 관련,『우선 도내의 군간,면간경계는 빠른시일내에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면서 『그러나 시·도간 경계는 신중처리차원에서 장기적과제로 검토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각종 대형국책사업은 국가경제적 필요와 지역개발균형차원에서 추진이 불가피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사업규모가 워낙 방대해 현재의 재정능력으로는 당초 계획한 공기내에 완공하기 어렵다고 판단,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중기재정계획 수립과정에서 우선 순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총리는 『경부고속전철도 지난 90년 기본설계 단계에서는 89년 가격기준으로 모두 5조8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으나 최근 일부구간에 대한 실지설계결과와 물가상승요인을 감안할 때 사업비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재형재무장관은 포항제철세무조사와 관련,『정기법인세 조사는 국세청이 매년 대상기업의 3∼5% 범위내에서 해왔다』면서 『이번의 포철세무조사도 국세청이 하고 있는 통상적인 일반 법인세조사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은 『96년도에는 농어민보험연금제 실시를 위해 현재 관계부처에서 방안을 마련중』이라면서 『이에앞서 농어민 재해보상기준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대형국책사업인 LNG수송선건조와 관련,『장·단기 수급계획및 도입물량을 감안해 추진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같은 방향에서 건조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해 현계획을 수정없이 시행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윤동윤 체신부장관은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과 관련,『사업계획서평가,연합컨소시엄구성,국민기업화등 세가지 방안을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중이며 가급적 이번 상반기중 사업자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면서 『디지털방식과 아날로그방식가운데 현재 개발중인 디지털방식의 상용화시기와 해외시장전망 등을 참작해 적절한 방식을 결정하겠다』고밝혔다. 이날 질의에는 김은환·유승승·김형오(이상 민자)이윤수·이규택의원(이상 민주)등이 나서 수도권전철,경부고속전철,영종도신공항등 국책사업을 둘러싼 6공의 정경유착및 중소기업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집중추궁했다.
  • 신공항 환경영향 논의할때/이상주(소리)

    어떤 사업을 계획할 때에는 가능성 있는 여러 대안들이 항상 검토된다.대안중 어느 안이 채택되면 나머지 안들은 자연 포기하게 된다. 대안의 검토 과정에서 비용과 편익이 검토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들중 비용은 적게 들면서 수익이 가장 많은 안이 채택되게 마련이다.비용항목으로는 사회·경제·환경등 모든 면이 고려되고 수익도 또한 같은 방법으로 고려되며 이들중 계량화할 수 있는 것은 모두 계량화된다. 기회비용이란 검토되었던 여러가지 안들중에서 최선안이 채택됨으로써 포기되는 나머지 대안 중 가장 좋은 대안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또는 채택된 안으로 인하여 생산기회를 희생하게 되는 나머지 안의 생산기회 상실비용이다.따라서 채택안은 기회비용이 최소화되는 안이어야만 그 정책결정의 타당성을 인정받게 된다. 수도권신공항 건설과 같이 국가 또는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사업인 경우는 여러 사람의 이해관계가 엇가리게 되어 있어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수 있고,또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입지라는 것은 사실상 있을 수 없는일이다. 수도권신공항은 항공수요 주 발생지인 서울도심에 가까이 있으면서 소음공해가 없어야 하고 인구집중을 유발하지 않으며,또한 교통및 환경영향이 적어야 하는 여러가지 상반된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한다.그러나 어느 후보지도 이러한 조건을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는 없는 것이므로 여러 후보지를 비교,분석하여 가장 유리한 지역인 영종도를 신공항 입지로 결정한 것이다. 영종도신공항 건설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시행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여 지난해 11월 12일 착공식을 거행하고 현재 수천억원 상당의 부지조성 공사와 관련공사의 설계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에 의한 타당성조사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최종 입지선정과정에서 탈락된 오산·시화·김포·청주등을 일부 환경단체에서 다시 거론하고 있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이들 지역이 영종도에 비하여 기회비용면에서 월등히 열악하다는 점을 언제쯤 깨닫게 될 것인지. 입지선정에 대한 논쟁을 할 단계는 이미 지났으므로오히려 지금은 신공할 건설과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하여야 할 때이다.
  • 자동차세 인하 검토/휘발유특소세는 인상 추진/오늘 교통당정회의

    민자당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재원확보를 위해 현행 휘발유특별소비세와 경유가를 인상하는 대신 자동차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민자당은 26일 상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교통당정회의를 갖고 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행세 신설문제와 관련,이같은 방안을 제시하고 당정간의 입장을 조정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일반 국민의 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목적세의 신설을 가급적 억제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같이 수익자 부담원칙을 적용키로 하고 교통부등 관계부처와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휘발유특소세인상문제 등과 관련,민자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국민들의 자동차 보유를 줄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뒤따른다』고 전제,『자동차 보유를 규제하지 않는 대신 운행부담을 늘리는 방안이 바람직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제수준에 비해 국내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높지 않기 때문에 이들 유가를 올리는 대신 자동차세를 적정 수준으로 인하해 세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경부고속전철과 영종도 신공항건설의 재원조달방안과 택시제도의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 경산시장·울진부군수/땅투기관련 사표

    【대구=김동진기자】 신의웅 경산시장과 장학중 울진부군수가 부동산투기와 관련 16일 사표를 제출했다. 신시장은 영종도 신공항인근의 땅을 부인명의로 매입했다 최근 사정기관에 의해 투기혐의로 조사를 받아왔었다. 또 장부군수는 경북도내 각지에 수십만평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어 부동산투기의혹과 관련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 최기선 인천시장(만나고 싶었습니다)

    ◎“인천을 환황해권 국제교역기지로”/송도신도시건설 연내에 착공/계양산개발 등 시민여론 수렴 10년넘게 재야정치투쟁을 해온 인물로서,김영삼대통령의 오랜 측근으로서,또 행정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직할시 시장에 발탁됐다해서 화제가 됐던 사람.게다가 재산공개때는 국회의원을 거친 시장치고는 재산이 너무적다고 동정을 받기도 했던 공직자.바로 최기선인천시장이다.부임초에는 『과연 잘 이끌어 가겠느냐』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도 더러 있었으나 이제는 대개혁의 시기에 걸맞는 행정수장이라는 평을 듣고있다.한달 넘게 시행정을 총괄해본 결과 『인천은 지방대도시라기보다는 수도권이라는 거대한 틀속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인천은 그동안의 산업화·도시화과정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중의 하나이다.따라서 인구·교통·환경·주택·교육등 어느것 하나 만만한게 없다.이러한 인천의 행정수장을 인천제철 출하부직원 윤진한씨(45)와 북구 산곡2동 한신아파트상가 상인 김홍씨(36·여)가 만나 시정 전반에 관해 들어봤다. ▲윤진한씨=시장께서는 오랫동안 민주화투쟁을 해온 정치인으로 알려졌는데 실제로 일선 행정수장을 맡아보니 재야에서 볼때와 어떤 점이 다르던가요. ▲최기선시장=정치만 해오다 시정을 이끌어가는 입장에 놓이니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느낍니다.정치인시절에는 주의·주장을 펴도 실현되지 않을 때가 많아 안타까웠는데 지금은 행정체계와 공무원들의 실무지식을 통해 평소 품어오던 개혁구상을 직접 실천할수 있어 퍽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김홍씨=새 정부는 신한국창조를 기치로 내걸고 있습니다.진정한 신한국창조를 위해서는 정치인·공직자뿐만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적극 참여해야된다고 믿습니다.시민입장에서 해야될 일은 무엇일까요. ▲최시장=과거에는 통치자 한사람 또는 측근 몇사람이 국가를 좌지우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지금은 전혀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신한국창조 과업이 제대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지도층의 올바른 정책수립과 추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전국민의 동참이 더 중요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새 정부가 국민의 고통분담을요구하고 나선 것입니다.「나하나쯤 빠져면 어떠랴」하는 생각을 버리고 각기 맡은바 책임을 다할때 신한국은 이룩될 것입니다. ▲윤씨=시장께서 부임하신뒤 그동안 사업추진이 부진했던 송도신도시개발과 영종해양관광단지조성등 대형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데 구체적인 것을 말씀해 주십시요. ▲최시장=말씀하신 두가지는 인천시로서 대단히 중요한 사업인데 지금까지 시와 중앙정부의 입장이 달라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습니다.송도 신도시개발은 대단위택지를 개발해 많은 인구를 수용한다는 차원외에도 환황해권시대를 맞아 정보및 국제교역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중대한 사업인만큼 올해안으로 착공할 방침입니다. 또 영종관광단지 조성은 인천에 뚜렷한 관광명소가 없는 상황에서 신공항이 건설될 경우 연간 1억여명의 내외국인이 영종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수입을 올리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므로 신공항건설과 연계해 종합적으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윤씨=그러면 개발을 둘러싸고 몇번째 찬반양론이 계속되고 있는 계양산문제는 어떻게 되는지요. ▲최시장=그렇지 않아도 인천에 자연녹지가 많지 않은 마당에 산을 깎아 위락공원을 조성하는 문제는 신중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계양산개발은 환경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시는 개발계획을 갖고 있는 해당업체측에 보완지시를 내린바 있는데 무엇보다 시민들의 의견이 중요한만큼 시민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신중히 결정하겠습니다. ▲윤씨=부평의 대기오염상태가 전국최고로 나타나는등 인천지역의 환경및 교통문제가 어느 지역보다 심각합니다.해결방안을 갖고 계신지요. ▲최시장=단기적으로는 악성 공해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을 일상화하고 점차적으로 공해업소의 시외곽이전을 추진해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꾀하겠습니다. 교통문제는 지금 건설중인 외곽순환도로·제2경인고속도로와 곧 착공할 도시철도·도심고속도로등이 완공되면 어느정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씨=민원부서 공무원들이 과거에 비해 권위주의적 태도가 많이 수그러진 것은 사실이지만 일시적 현상에 그쳐서는 안되겠습니다.공무원들의 의식을 구조적·제도적으로 개선시킬 방안은 없을까요. ▲최시장=문민정부 출범이후 권위주의·우월주의에 빠져있던 공직자들이 점차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변하고 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상당한 기쁨을 느낍니다.공직자의 변모는 형식적이 아니라 실질적이어야 하며 근본적으로 공직자 의식자체가 바뀌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달 행정쇄신기획단을 구성,기존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과감히 고쳐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공무원의식개혁을 위한 교육도 꾸준히 실시해 나갈 방침입니다.
  • “미래의 전철” 자기부상열차 출발(업계는 지금…)

    ◎현대·대우,독자개발 40인승 시험주행에 성공/대전엑스포서 선보여… 10년내 상업화 도심고가를 달리는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출퇴근할 날도 멀지 않았다.일본 독일 영국에 이어 최근 국내에서도 자기부상열차가 잇따라 개발됨으로써 「꿈의 열차」시대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다.현대정공이 최근 개발한 40인승 자기부상열차가 오는 29일 엑스포 박람회장의 레일위에 올려져 시운전에 들어간다.실용화에 첫 발을 내딛게 되는 셈이다. 자기부상은 말그대로 자력의 밀고 당기는 힘을 이용,차체가 선로 위를 떠서 달리게 되는 원리이다.때문에 매연과 소음이 없고,쾌적하고 안전하며 속도가 빨라 무공해 도시형 교통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바퀴나 회전장치가 없어 관리비용이 적게 들고 5∼10m 높이의 고가궤도를 이용,토지점유 면적이 적어 건설비용이 싸게 먹히는 점,저속에서 초고속까지 주행이 가능한 것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무공해·안전” 각광 국내업계는 10년안에 자기부상열차가 상업화가 될 것으로 보면서 상업화의 선결과제인 탑승인원과 속도의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업계의 이같은 노력은 정부가 자기부상열차의 개발을 국책연구과제로 선정하고 영종도 신공항∼서울,고덕∼하남 등의 구간을 상업운전 선로로 일찍 지정,연구개발 의욕을 부추긴 데도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정공이 지난달 30일 창원공장에서 자기부상열차의 시험운행을 마쳤다.유선형의 「현대호」는 길이 17.6m,폭3m,높이 3.8m에 무게 25t의 크기이며 탑승인원은 40명이다. 현대호는 시험운행에서 5백60m의 선로(곡선구간 1백98m)를 12㎜ 뜬 상태에서 시속 50㎞(설계최고속도 1백50㎞)로 달렸다.엑스포 개최 1백일전 박람회장에서 시승식이 있으며 오는 8월 일반인에게 공개된다.엑스포 기간중 5천8백23회를 운행,24만명을 실어나르게 된다. 지난 85년 자기부상열차 개발에 착수한 현대정공이 이번에 개발한 현대호는 89년 무인 자기부상열차(중량 20㎏,부상높이 3㎜)와 91년의 8인승 자기부상열차(무게 1.4t,부상높이 6㎜)에 이은 세번째 작품으로 직선뿐아니라 곡선선로 운행에도 성공함으로써 상업화 기반을 구축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대우중공업도 지난달 초 40인승 자기부상열차를 개발,시험운행에 성공했다. 「대우호」의 개발은 91년 13인승 개발에 이어 두번째로 13인승을 3개 결합한 형태.대우호는 대우중공업의 철도차량 기술연구소와 한국해사기술연구소,한양대 임달호교수팀간의 공동연구개발의 산물이다. ○최고시속 1백10㎞ 경기도 안양공장에 있는 1백m의 시험선로를 왕복하는 데 성공,현재 성능향상을 위한 시험운행을 계속하고 있다.크기는 길이 15m에 폭과 높이가 각 3m이며 무게 18t이다. 6백v 직류전원에 연결돼 선로에서 11㎜정도 뜬 상태에서 시속 15㎞를 낼 수 있고 시험선로가 아닌 정상선로에서는 시속 1백1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대우는 국내에서 생산이 안되는 틈측정센서(자기부상의 일정 높이는 유지하게 해주는 측정장치)등 일부 부품을 제외하고 전량 국산화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앞으로 10년이내에 지하철을 대신하는 도시용 첨단 교통수단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독일과 일본은 우리보다 한발 앞서 자기부상열차를 개발했으며 탑승인원과 속력에서도한수 위에 있다. 독일은 88년 시험 최고속도 4백60㎞의 2백인승 자기부상열차를 개발했으며 오는 96년에 함부르크와 베를린 구간의 건설에 착수한다.독일은 2000년에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일본은 86년 44인승(시험 최고속도 4백㎞)을 개발했고 90년에는 1백80인승(시험 최고속도 1백㎞)을 제작,시범운행을 끝냈다.현재 2005년을 목표로 상업운전의 선로건설을 협의중에 있다. 이밖에 영국이 6인승(시험최고속도 54㎞) 자기부상열차를 84년 개발한 적이 있으며 미국은 91년 11월에 총 7억달러규모의 자기부상열차개발 5개년계획을 세웠다.
  • 도심 농협직판장/“고추·버섯 등 향토의 맛 팝니다”

    ◎지역특산물·육류·야채 등 염가 판매/천궁·구기자 등 약재·건강식품 인기 수입농산물의 범람속에서도 우리농산물을 애용하는 분위기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몇년전부터 농협이 중심이 되어 도심곳곳에서 여는 주말장터 특산물전 슈퍼마켓 등은 우리 농산물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성황을 이룬다.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최근에는 우리 농산물 상설매장이 하나 더 늘었다.지난 3월중순 서울 신림동에 새로 문을 연 「내고향 농·특산물전문백화점」이 그것.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농산물수입개방에 대비해 생산농민과 도시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이 농·특산물전문백화점은 전국 1백70개 지역농협에서 올라온 각종 농산물을 비롯해 지역특산물,정육등 우리땅에서 나는 먹거리 6백여종을 갖추고 있다.이 백화점에 드나드는 하루 인구는 6천∼7천명,매출액은 7천여만원에 이른다. 이같은 성황의 원인으로 운영을 맡고있는 농협관계자들은 먼저 저렴한 가격에 우수농산물을 구할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용산과 신림동 등의 상설매장을 비롯한전국 대도시의 농협직판점은 대부분 산지 농민들과의 직거래로 일반 시중보다 싼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내고향 농·특산물전문백화점의 노우영상무는 『백화점의 이익보다는 생산농민과 소비자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손익분기점만 맞춘다는 차원에서 수송비 매장운영비 등 최소한의 수수료만 물건값에 덧붙여 팔고있다』고 말한다. 또한 농협의 이미지를 걸고 다양하고 싱싱한 우수농산물의 공급을 확대,소비자들에게 농협 농산물은 믿고 살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기 때문.우수농산물 출하를 위해 철저한 상품관리지도와 포장기술의 개선,가공식품화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각종 서비스도 확충하고 있다.실례로 용산과 신림동 상설매장의 경우 고객을 위해 고향정취를 돋우고 일반슈퍼매장과 에스컬레이터를 설치,고객들의 원스톱쇼핑을 가능하게 하고있다. 이같은 농협직판장들은 소비자들이 농·특산물을 접할 기회를 늘림으로써 우리의 식단을 다양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우리농산물 판매장에서는 계절마다 성수기를 맞는 각종 채소및 과일뿐만 아니라각 지역특산물을 수시로 구입할수 있다.각 지역의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농·특산물을 보면 ▲경기도의 경우 연천의 참깨와 율무,화도의 무말랭이,용인 파주 영종도의 쌀 ▲강원도의 경우 인제의 녹말가루,홍천의 대추,오대산의 메밀가루 ▲충청도의 경우 당진과 진천의 쌀,청양의 표고버섯과 구기자,박달재의 고춧가루,금천의 각종 국수,상촌의 호도,태안의 참기름 ▲경상도의 경우 영양의 고춧가루,상주의 참기름,산청의 곶감 ▲전라도의 경우 순창의 고추장,나주의 찹쌀 현미 녹두,산내의 토종꿀 ▲제주도의 경우 함덕의 키위 등이다.신림동 농·특산물백화점에서 팔리는 주요 농·특산물의 시세를 알아보면 ▲파주의 일반미가 20㎏에 3만5백원 ▲순창의 고추장이 1㎏에 9천9백원 ▲금천의 쑥·감자·칡·메밀국수 등이 1천9백∼2천8백원 ▲태안의 참기름이 3백20g에 8천5백원이다.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도 많은데 비만과 고혈압에 좋은 한약재인 울릉도 천궁이 6백g에 8천8백원,감기와 천식 예방에 효능이 있는 제주도의 귤·더덕·도라지진피가 1봉에 4천5백원,피부에 좋은 청양의 구기자가 3백g에 8천5백원 등이다. 이같은 농·특산물들은 우선 각종 오염으로 물든 수입농산물의 범람속에서도 안심하고 사먹을수 있다는게 큰 장점.최근 국내에 거래되는 농산물의 80%는 수입농산물로 산지표시가 돼있지 않아 일반소비자들이 모르고 사먹고 있는 실정이다.농업중앙협의회 박준식이사는 『수입농산물이 현재는 가격이 싸지만 농산물의 수입개방으로 우리 농업이 몰락하면 비싸게 수입될수밖에 없을것』이라며 무분별한 수입농산물 소비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 이같은 수입농산물의 위세 앞에 「우리것을 지키자」고 애국심에 호소하거나 「우리것이 좋다」고 말로만 외치는 것에 머무를수 없는게 우리 농산물이 처한 급박한 현실이다.한 농협관계자는 우선은 현재 20%선인 농협을 통한 직거래비율을 높이기 위해 산지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주말장터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조진형의원 소유 영종도 매립지/인천시,용도변경 특혜의혹

    ◎신공항부근 5만평 【인천=김학준기자】 인천시가 최근 민자당의 조진형의원(인천 북갑)이 소유하고 있는 신국제공항 건설지인 인천시 중구 영종도내 16만5천4백42㎡의 공유수면매립지를 자연녹지로 부여해준 것으로 밝혀져 특혜의혹을 사고 있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조의원은 지난 83년 7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주)대한개발공사등 4명을 면허권자로 영종도내 공유수면 43만5천6백㎡를 조선소및 폐선장 부지목적으로 매립해 지난 87년 12월 준공한뒤 이중 16만5천4백42㎡(5만1백33평)를 자신과 부인의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천시는 신국제공항 건설등을 이유로 당시 매립 목적으로의 사용을 불허해오다 지난해 2월15일 이 부지를 자연녹지로 용도를 부여해줘 매매가 가능토록 해줬다. 한편 조의원은 자신의 재산총액을 1백24억4천여만원으로 공개하면서 영종도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평가액을 82억1천2백여만원으로 발표했으나 현재 이일대의 평당 표준지가는 20만3천원으로 영종도내 소유 부동산만도 1백억원을 웃돌고 있다. 부동산업자들은 조의원의 땅이 자연녹지로 되면 영종도 선착장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시가로는 평당 최저 60만∼1백만원을 호가,실제 지가는 2백억∼4백억원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조의원은 자신의 재산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60 덕원농산 10억을 비롯,인천시 북구 부평동 192 진선미예식장 7억8천만원등 모두 1백24억4천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었다.
  • 영종도공항 공사 재개

    【인천=김학준기자】 어업권조기보상을 요구하며 영종도 신국제공항 건설현장을 점거,지난 17일부터 농성을 벌여온 인천시 중구 운서동 삼목도 주민들이 19일 하오 12시30분쯤 농성을 풀고 자진해산했다.이로써 그동안 중단됐던 삼목도 방조제 공사가 재개됐다. 이들 주민들은 『요구사항이 관철된 것은 아니지만 정권교체기에 뚜렷한 협상결과가 나타날것 같지않아 대통령취임이후 다시 문제를 논의키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근 신불도 주민들은 방조제축조공사2공구 건설현장을 점거,농성을 벌여 공사가 이날부터 다시 중단됐다.
  • 영종도 신공항 공사/주민농성으로 중단

    【인천=김학준기자】 영종도 신국제공항건설공사가 어업권피해 조기보상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농성으로 지난 17일부터 이틀째 전면중단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공항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2일 착공된 공항부지조성 공사및 방조제축조공사 1·2·3공구중 인천시 중구 삼목도에서 추진중인 1·3공구가 어업권 조기보상을 요구하는 이일대 1백90가구 주민들의 공사방해로 전면중단되고 있다.
  • 김 차기대통령에 회담제의/이 민주대표

    ◎“제도개혁통해 정경유착 단절을”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27일 『향후의 국정운영과 새로운 여야관계의 정립을 위해서는 신정부 출범이전이라도 책임있는 정당간의 대화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장선거와 선거제도정비 문제등 향후 국정운영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영수회담을 갖자고 김영삼차기대통령에게 제의했다. 이대표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가진 연두 기자회견에서 김차기대통령에게 『보다 확고한 개혁의지를 천명하고 구체적인 개혁청사진을 조속히 국민앞에 공개할 것』을 촉구 이대표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실시 문제와 관련,『현실적으로 민주당의 당론인 93년 상반기는 5개월밖에 남지 않아 실현가능성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고 밝히고 『영수회담의 성사여부를 지켜본뒤 당론도 조심스럽게 재론돼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대표는 이어 『부정부패의 척결을 위해 대통령의 솔선수범하는 노력과 금융실명제의 실시등 법적,제도적 개혁을 통해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국가의 도덕성회복과 기강확립을 위해서는 반드시 6공아래서 저질러진 수서비리,건영특혜사건뿐 아니라 경부고속전철사업,제2이동통신사업,영종도신공항 건설문제등 7대 의혹사건을 포함한 모든 권력형 부정비리를 철저히 재조사하고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자,총재회담 거부 민자당은 27일 민주당 이기택대표의 여야영수회담제의에 대해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거부입장을 밝혔다.
  • 6개 권역 나눠 전국연안 정화/96년까지 9백억 투입

    환경처는 15일 해양오염원정화대책을 마련,전국 63개 연안을 환경영향권에 따라 6개권역으로 나눠 올해부터 96년까지 총 9백22억여원을 투입해 권역별특성에따라 바다오염 방지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6대권역은 서해중부권(인천 경기),서해남부권(충청 전북),남해서부권(전남 제주),남해동부권(부산 경남),동해남부권(경북),동해중부권(강원)으로 나눠진다. 정화대책에 따르면 7백95억원을 들여 마산만 청초호등의 퇴적오니 7백40만㎥를 준설하고 83억원으로 서남해안의 6만3천㏊에 이르는 어장 정화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3억원을 들여 삼척 주문진등 동해서·남부권 일대 7곳에 수산물폐수처리시설을 짓고 2억원으로 군산 진해등 서해남부와 남해서부권 4곳에 선박폐유저장처리시설을 세우기로 했다. 환경처는 이와함께 연안개발이 활발한 서해안의 해양오염이 급격히 심화될것으로 예상,영종도 신공항등을 끼고 있는 서해중·남부권은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 대도시 교통난 완화(신한국 원년:9)

    ◎자동차세제 운행위주 개편/통치권차원 총괄기구 신설/버스 등 대중수단 우선 확충 우리나라의 차량등록대수는 지난해 10월로 5백만대를 넘어섰다.최근 차량의 증가속도는 1년에 1백만대를 넘고있다.이 추세대로라면 97년이면 1천만대가 넘으리라는 전망이다. 85년도에 1백만대였던 것에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이다.불과 10년만에 10배나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로율은 제자리 걸음이다.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앞으로 몇년안에 출퇴근을 위해 하루시간의 대부분을 도로에서 보내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김영삼차기대통령은 이같은 대도시교통난해소를 주요과제의 하나로 설정,이를 통치권차원에서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구체적으로는 ▲교통투자시설재원의 획기적인 확충 ▲대통령 직속으로 교통행정 통제기구 설치 ▲대도시철도망 확충 ▲대중교통수단 육성및 이용편의 증진 ▲주차시설 확충 ▲대도시와 위성도시간의 교통난 해소 ▲이면도로활용,신호체계개선및 교통영향평가제도 중소도시로까지 확대등이다.이와함께▲남북 7개축,동서9개축등 전국 간선도로망의 구축 ▲경부고속전철건설추진 ▲영종도신공항건설 및 지방공항시설의 확충 ▲부산항·인천항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도시에서의 버스의 도로점유율은 13%,수송능력분담은 41.2%인 반면 자가용의 도로점유율은 55%,수송력은 13%에 불과하다.전철의 수송력은 21.2%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같은 추계와 관련,도로율을 늘려 교통난을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버스와 전철등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을 늘리는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이를 위해서는 수송효율이 떨어지는 자가용의 운행을 억제하는 대신 버스와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등 대중교통수단들이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말하자면 땅도 좁은 터에 누구나 쉽게 자가용을 끌고 나올 수 있도록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주부들이 가까운 시장에 갈때나 초중고생의 등교길에 자가용을 이용하는 현재와 같은 자가용운행행태로는 교통난을 덜 수가 없다는 지적이다. 또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전용도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않다.수송능력이 버스에 비해 훨씬 떨어지는데도 자가용 전용도로는 곳곳에 설치하고 있는 반면 버스전용도로는 한곳도 없는 것은 정책결정의 잘못이라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점을 고치기 위해서는 자동차관련세제를 현재와 같은 보유중심의 과세에서 운행중심의 과세로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관련당국에 따르면 미국 일본등 선진국은 자동차를 보유할때 내는 세금이 20%,운행할때 내는 세금이 80%정도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보유할 때 65%,운행과정의 세금이 35%정도이다. 주차문제 또한 교통난을 더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이는 단순히 주차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주차할 곳이 없다보니 아무곳에나 주차시켜 교통혼잡을 더욱 가중시킨다는데 더 중점이 두어진다고 할 수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보유자에게는 반드시 차고지증명을 내도록 하고 1가구 2차량 보유자에게는 무겁게 세금을 매기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대도시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활권을 중심으로 교통행정체계도 정비해야한다.현 우리나라의 교통행정은 행정구역단위로 이루어지다보니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대도시와 위성도시간의 교통난에 대해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등의 문제점을 노정하고 있다.특히 수도권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도권교통관리청」과 같은 기구를 설치해 종합적으로 조정·통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김차기대통령이 공약에서도 밝혔지만 이같은 문제점등을 종합적으로 해결하기위해서는 통치권차원에서 교통문제를 총괄하고 조정·통제하는 기구의 설치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현재와 같이 자동차관련세금은 재무부와 내무부,교통단속은 경찰청,주차장설치허가는 건설부,교통행정문제는 교통부가 관리하는 체계로는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예컨대 이해관계가 다른 부처에서 자동차관련 세입을 관장하다보니 교통시설투자에는 소홀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대도시교통난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관련자 대부분이 의견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해결할 수 있느냐의 여부는 결국 새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인수위,오늘부터 부처별 구체협의 착수

    ◎“새 국책사업 새 정부서” 교통정리/이통·고속철도 순조롭게 이양될듯/간첩단사건은 현정부서 처리 희망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새정부와 현정부간의 정권 인수인계작업이 비교적 순항하고 있다. 특히 고속전철·이동통신 등 대형국책사업과 사면복권 문제 등 쟁점현안의 처리 시점에 대한 「교통정리」가 일단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차기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인계 작업에 대한 협조관계가 지난 5·6공 정권이양기 때보다 더욱 원활한데 기인하고 있음은 물론이다.즉 노대통령이 정권인계를 위한 아낌없는 협조를 내각에 지시해놓고 있을뿐만 아니라 김차기대통령도 인수위원들에게 현정부의 감정을 상하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다만 간첩단사건 수사전모 발표,쌀시장개방문제를 포함한 UR대응책 등 일부 현안의 경우 어느 한쪽이 상당한 정치적 부담을 감수해야한다는 점에서 이행시기 조정과정에서 얼마간의 진통이 예상된다. 그러나 현정부가 가능한한 진행중인 사업들을 집행하는 것으로 업무영역을 국한하고 이 경우에도 최대한 새정부측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대원칙을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큰 무리없는 인수인계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형국책사업◁ 경부고속전철,이동통신,영종도신공항건설,액화천연가스운반선 5∼6호선 수주등 대형국책사업의 경우 이미 착수된 계속사업은 진행하되 나머지 국책사업의 경우 새정부가 본격 추진키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는 11일부터 시작될 부처별 업무파악 과정을 통해 이들 국책사업의 추진과정과 예산편성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그다지 큰 갈등기류는 형성되지 않을듯하다.왜냐하면 김차기대통령측이 이미 고속전철등 국책사업추진문제에 대해 『현정부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입장인데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도 최근 『일부의 추측처럼 국책사업문제를 노대통령이 꼭 자신의 임기중에 마무리지어야 하는 절박한 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중 대선전 한때 현정부와 김차기대통령측이 다소간의 갈등을 겪었던 이동통신 사업자선정문제는 이번 인계 인수과정에서 전혀 논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LNG 5·6호선은 어차피 새대통령취임식(2월25일)이후인 내년 3월과 6월에 각각 발주해야 할 형편이기에 자연스럽게 사업자체를 새정부로 넘길 경우 잡음의 소지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야당측이 사업의 전면재검토를 요구하고 있고 이미 기초공사가 진행된 경부고속전철과 영종도 신국제공항 사업진행 스케줄 재조정문제가 관심의 초점으로 진행되고 있다. 물론 이들 두 대형프로젝트의 필요성에 대해선 양측의 이견은 없다. 그렇다 하더라도 고속전철의 기종 선정문제의 경우 양측간의 의견조율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현정부에서는 과거 이동통신문제와 같이 뜻하지 않은 오해를 살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굳이 무리한 기종선정을 강행할 의사가 없는듯하고,새정부측도 현정부에서 기종을 택하더라도 이권이 개재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따라서 기종선택시기 문제도 업무현황보고과정에서 양측이 적절한절충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대선사범 및 간첩단사건 처리◁ 이들 두 현안은 새정부측이 내심 현정부가 가능한한 조기에 매듭지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이들 사안들은 차기정부로 넘길 경우 자칫 정치보복이라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집권후 「국민대화합」의 기반위에서 개혁드라이브를 펴려는 새정부의 행보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간첩단사건의 전모발표는 사직당국의 수사진행 추이에 따라 취임식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선거사범 처리문제는 이보다 다소 복잡한 사안이다.현대인력과 자금을 선거판에 동원하는 과정에서 야기된 「금권선거」시비로 국민당 연루자가 가장 많기는 하지만 여야모두 걸려있는 사안인데다 혐의자의 출두지연·도주로 수사 장기화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선거사범에 대한 기소여부는 현정부가 맡되 수사종결은 어차피 새정부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사면·복권 및 전교조문제◁ 새대통령 취임과 함께 이뤄질 대사면 문제는 어차피김차기대통령의 몫이라는 점에서 인수위측이 사면기준을 마련해 통보하면 현정부가 선별작업에 참여하는 식으로 역할분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인수위측은 부산 동의대사건 관련자를 제외한 시국사범 대다수와 70세이상의 고령수감자를 전원석방한다는 등의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전과기록 말소기간을 현행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해 살인·가정파괴범 등 흉악범을 제외한 일반사범에 대한 대대적인 복권조치를 취하는 문제도 인수·인계과정에서 법률적인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전교조문제는 현정부에서 일어난 현안이기도 하지만 국민 화합이라는 대국적 차원에서 새정부측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새해 주가/금융·건설주중심 상승세 예상

    ◎새정부출범·경기회복 등 호재 “수두룩”/증권사들,올 최고지수 8백70선 기대/대형제조업도 유망… 기업안정성 보고 신중한 투자를 투자자들의 설레임 속에서 증시개방 2년째인 93년의 증권시장이 4일 문을 연다.올해에는 주가가 지난해보다 다소 오를것으로 보인다.강력한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경기회복이 기대되고 있기때문이다. 세계경기가 올해보다 호전되는 가운데 국내 물가가 안정되고 시중 실세금리의 하락세가 이어진다는 기대도 상승세를 점치게 한다.외국인들의 투자액이 지난해보다 20∼30% 늘어난 3조원에 이른다는 것 역시 장미빛 전망이다. 반면 주가상승의 걸림돌도 많다.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만으로는 오르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 경기가 호전되느냐가 미지수이다.새 정부가 금융실명제를 비롯한 개혁조치를 추진할 경우 투자심리가 위축될게 뻔하고 지난해 하반기 기관투자자들에게 순매수를 많이 하도록 함으로써 주가를 떠받친 8·24 안정화대책도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효력이 반감될 것이다. 1조7천억원에 이르는 투신사의 보장형상품이 오는 9월부터 만기를 맞는 것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둘러싼 여야의 대립가능성,의원내각제 추진세력들의 결속등 정치적인 악재도 걸림돌이다. 이같은 호재와 악재를 근거로 대우,대신,고려,동양,산업,동부,신한증권등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올해에는 89년4월 이후의 대세하락이 일단 마무리되고 상승기조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이들이 내다보는 올해의 최고 종합주가지수는 8백30∼8백70선이고 연평균 지수는 지난해보다 20%쯤 높은 7백선이다. 그러나 이들의 전망을 과신해서는 안 된다.증권사들로서는 장미빛 전망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인데다 과거 이들의 전망이 번번이 빗나간 전력이 많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종목이 오를것이냐는 점이다.종합주가지수가 1백포인트 이상 오르더라도 자신이 산 종목이 오르지 않으면 별 볼일이 없다.지난 해 주가의 평균 상승률은 약 9%이지만 덕성화학과 동신제약은 3백% 가까이 올랐으며,1백% 이상 오른 종목도 60개나 된다. 반면 연초보다 25%이상 떨어진 종목도 60여개이다.대부분 부도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종목이지만 대우중공업,현대자동차써비스,쌍용중공업등 대그룹 계열사의 종목도 끼어있다. 업종도 고려해야 한다.지난해 광업이 1백%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고무,수상운송등도 40% 이상 올랐으나 목재,기계,자동차업종은 10% 이상 떨어져 명암이 엇갈렸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새해 유망 업종으로 금융주와 건설주를 추천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단연 증권 및 은행주를 꼽는다.이는 올 상반기에 금융산업 개편이 이루어져 은행 및 증권사간의 합병과 대형화가 이루어지는데다 겸업주의가 도입돼 은행,증권,보험사들이 새로운 상품을 속속 개발하리라는 기대 때문이다.특히 증권주는 금리인하로 상승폭이 높아지며 장을 이끌 주도주가 될 가능성도 있다. 금리가 내리면 빚이 많은 건설업종도 수익이 좋아진다.더구나 신공항건설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가 대폭 늘어나고 건축규제도 해제될 전망이라 유념할 만한 하다.해외건설의 활성화 역시 호재이다. 대형주와 수출관련주가 강세를 보인다는 분석도 있다.경기가 회복되면 대형제조업의 실적이 호전되고 주식시장이 활성화돼 일반투자자들이 쉽게 사고 팔수 있는 대형주가 인기를 끈다는 것이다.외국인들 역시 지난해 초에는 저PER(주가수익비율)주를 중점적으로 사들였으나 하반기부터 금융주,포철과 한전주등 국민주와 대형 제조주를 사들이는등 투자패턴을 바꾸었다.경기부양과 관련된 전기 및 전자업종에도 관심을 가지라는 충고도 있다. 공통적으로 꼽는 종목은 ▲금융산업개편안과 관련된 종목 ▲금리인하의 혜택을 상대적으로 많이 보는 종목 ▲이동통신사업자과 관련된 종목 ▲환경오염 방지와 북방진출에 따라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 ▲고속전철과 영종도신공항 관련 종목들이다. 당연히 올해 호황을 보일 업종도 주시해야 한다.고려증권은 자동차와 철강은 수출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섬유·조선·전기전자등은 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동부증권은 타이어 페인트 반도체 토목건설등을 호황업종으로,봉재 목재 가전 컴퓨터 산업기계등은 불황이 계속될 업종으로 꼽았다. 그러나 어떤 업종이 성장하거나 호황을 타더라도모든 종목이 다 오를 수는 없고,불황이나 부진을 보이는 업종 가운데에서도 오르는 종목이 있다.투자자 스스로 기업의 안정성·성장성·재무상황등과 내재가치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의 판단과 책임아래 신중하게 투자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물론 증권사의 조언을 참고할 필요는 있다.
  • 6공 대형국책사업 계속 추진/김 당선자

    ◎이통사업자선정은 전면 재검토/「범국민 정신재무장운동」도 전개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국정운영의 최대과제인 경제회생을 위한 신경제구상과 관련,6공이 추진중인 경부고속전철·영종도 신국제공항건설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대해서는 계속성을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김당선자는 그러나 사업자선정 문제로 백지화된 제2이동통신사업에 대해서는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차기정부 출범후 공식논의를 거쳐 최종 방안을 확정키로 했다. 김당선자는 특히 이동통신사업과 관련,6공과의 차별성 부각에 있어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보고 기술드라이브 정책및 중소기업 육성차원에서 이를 다룰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당선자는 이에따라 이들 대형 국책사업의 계속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에는 불변이나 신한국건설위가 마련할 개혁프로그램에 맞춰 시기및 차기정부의 지원방안등은 다소 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당선자는 이와함께 경제재도약을 위해선 우리사회에 만연된 가치관 전도현상의 치유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인식,과감한정신혁명을 위한 「범국민 정신재무장 운동」도 아울러 추진할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당선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경제·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선 국민 모두가 나서야 하며 개인이기주의·집단이기주의를 버리고 나라를 위해,이 시대 국가를 위해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이른바 「고통분담논」을 제기한뒤 『앞으로 국가기강을 바로 잡고 민족정기를 세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 「92환경인」에 김포매립지 주민대위

    ◎환경과 공해연,10대 사건 등 선정/「공해인」엔 교통부 신공항건설 기획단/리우회의·쓰레기 줄이기 운동 등 뽑아 환경과 공해연구회(회장 김정욱)는 올해 환경분야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10대 사건과 함께 「올해의 환경인」 「올해의 공해인」을 선정,24일 발표했다. 「올해의 환경인」으로는 정부가 사전에 충분한 검토없이 쓰레기 매립을 강행하려는데 맞서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준「김포쓰레기매립지 주민대책위원회」가 뽑혔으며 환경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힌 「올해의 공해인」으로는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것이라는 의견을 무시한채 졸속행정으로 서둘러 공사에 들어간 교통부 「신공항 건설기획단」이 선정됐다. 이밖에 92년도 10대 환경사건으로는 ▲리우 유엔환경개발회의 ▲한강물고기 떼죽음 ▲환경마크제도 ▲환경보전 국가선언 선포와 기업인 환경선언 ▲난지도 쓰레기매립장 폐쇄와 김포매립지시대 개막 ▲영종도 신공항건설사업 착수 ▲쓰레기줄이기 시민운동 ▲환경개선비용 원인자 부담제도 ▲서울대기오염 세계2위 ▲오존층 보호를위한 몬트리올의정서 가입 등이 뽑혔다.
  • 신공항·고속전철 차질없이 추진을/노 대통령 각의지시

    노태우대통령은 1일 『도로·항만·철도·지하철·공항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사업중 올해안에 완공되는 사업은 차질없이 마무리 되도록 점검해 나가고 내년에 새정부가 들어서서 추진할 사업은 관련제도나 재원대책등 그 기반을 착실히 마련하여 새정부에 인계토록 하라』고 지시했다.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현승종국무총리와 12개 경제부처장관 등이 참석한 경제현안대책회의를 주재,이같이 지시하고 『특히 영종도 신공항과 경부고속전철사업은 국가의 발전을 지속하고 국민생활편익을 위해 반드시 적시에 착수되어야 할 역사적 사업이므로 차질없이 공사를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또 『앞으로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집값·땅값만은 반드시 안정시킨다는 의지로 철저히 대비하여 부동산투기와 같은 불로소득의 근원은 철저히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 영종공항 건설대비/커터휠준설선 완공

    한라그룹은 18일 상오 한라중공업 인천야드에서 한라중공업이 건조한 고성능 「커터 휠」준설선의 완공기념식을 갖는다.(사진) 「한라펌프 2호」로 명명된 이 준설선은 한나건설이 영종도 신국제공항 건설공사등에 대비,한라중공업에 의뢰해 건조한 것으로 길이 63.6m,폭 13m크기에 1만2천마력의 펌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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