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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분기 전국서 26만여 가구 분양 봇물/어디를 택할까

    ◎아파트값 들먹 들먹 「내 집」 관심 커진다 분당·일산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꿈틀대던 아파트전세값이 지난 8월이후 급등세를 보이면서 앞으로 신규분양될 아파트와 미분양아파트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월부터 연말까지 신규분양될 아파트는 대형건설업체만 9월중에 5만4백여가구,10월에 5만8천1백여가구,11·12월에 각각 2만8천9백여가구와 3만5천9백여가구 등 17만3천4백여가구에 이른다. 또 중소주택건설업체가 9만여가구를 분양하며 대한주택공사는 5만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어서 총물량은 31만여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여기에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12만가구여서 신규·미분양물량을 합치면 43만여가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이에 따라 상반기에 이어 치열한 분양전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은 역시 서울과 수도권지역.특히 교통이 편리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재개발아파트중에는 수색2­1구역·시흥2지구·하왕2­1구역·신당5구역·현저4구역이 관심대상이며 재건축아파트로는 둔촌·신도림·월계·홍제·사당·신정동등이 유망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영종도신공항을 잇는 고속도로,수도권 외곽순환도로,경인운하 등 대형사업이 추진될 예정인 김포지역을 비롯해 의정부시 민락지구,수원시 영통지구,남양주시 퇴계원일대,오산시 원동택지개발지구 인접지역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 지방에서는 공급물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대구와 부산이 고전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분양전쟁이 가속화되면서 어떻게든 미분양을 막아보려는 업체의 성공전략도 다양하게 대두되고 있다.게다가 기존 아파트값 상승조짐이 있음에 따라 잠재수요까지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신규물량은 물론이고 「미분양떨이」의 최대호기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업체들은 단지내에 공원을 조성하고 입주자를 위한 최첨단서비스시설을 갖춰 생활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기본이고 평면개발에 대한 투자,옵션·마감재의 차별화 등에 전력을 쏟고 있다. 업체의 독특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아파트에 브랜드개념을 도입하는가 하면 하자보수 등 애프터서비스의 질개선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미분양아파트에 대해서도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옵션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내집마련」에 대한 집착보다는 「어떤 집에서 사느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 세태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업체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의 반영이기도 하다.
  • 인천 앞바다 퇴적물 “중금속 더미”/가스공,환경영향평가 결과

    ◎남항·시화호근 부근/납·카드뮴 농도 7백배 초과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 앞바다의 퇴적물 중금속함유량이 자연함류량을 최고 7백배이상 웃도는 등 오염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를 건설중인 한국가스공사가 인천항·팔미도·대무의도·시화지구·대부도·영흥도 주변 등 인천 앞바다 25개 지점에서 해양퇴적물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10일 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인천 남항 입구 바다퇴적물의 납 농도가 71.5으로 자연함유량 0.1ppm을 무려 7백배이상 웃돌았으며 인천항과 영종도 사이 퇴적물의 비소 농도도 10.3ppm으로 자연함유량 0.05ppm을 2백6배나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화호 방조제 앞바다는 카드뮴 농도가 7.6ppm으로 자연함유량 0.01ppm을 무려 7백60배나 초과했다. 특히 조사대상 25개 지점의 평균 중금속농도는 카드뮴 4.3ppm,납 37ppm,비소 4.1ppm으로 조사돼 퇴적물의 중금속오염이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전문가들은 『수도권지역 공장에서 배출되는 중금속이 섞인 폐수가 퇴적층에 누적된 결과』라며 『퇴적층에 함유된 오염물질이 밀물과 썰물이 교차할 때마다 바닷물에 섞여 어패류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CAD/CAM시장 현황과 전망

    ◎올 3천4백억원 규모… 시장 급속 확대/MDA­차·조선업계 수요 급증… 외국산이 거의 독식/AEC­국책사업 큰 시장… 건설 개방따라 경쟁 치열/EDA­삼성전자·서두로직 등 국산SW로 도전장 CAD(컴퓨터응용디자인 소프트웨어)/CAM(컴퓨터응용제조 소프트웨어)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산업용 응용소프트웨어시장이 급속하게 커지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들은 생산라인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크게 줄여주고 신기술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 때문이다. 국내 매출시장규모는 94년 1천8백21억원,95년 2천6백32억원이었으며 올해는 3천4백3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영종도 신공항프로젝트나 경부고속전철사업 등 초대형 건설사업의 시작으로 시장확대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분야별 점유비율을 보면 MDA(기계·금형디자인 소프트웨어)가 27%,CAM이 6%,CAE(컴퓨터응용 엔지니어링)부문이 11%,EDA(전기·전자분야디자인 소프트웨어)가 28%,AEC(건축분야디자인 소프트웨어)부분은 18%,기타 9%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산업 각분야에서 CAD 소프트웨어의 외국산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이 우리 업계의 현실이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에 따른 소프트웨어시장과 건설시장 등의 개방으로 신기술로 무장한 외국업체의 진출이 크게 늘고 있다. 한국 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택호) 산하 「CAD/CAM연구회」는 최근 발표한 「산학연협동연구회 결과보고서」에서 수출대체효과를 거둘 만한 기술의 국산화와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양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이 보고서 가운데 「향후 산업동향과 CAD/CAM시장전망」을 요약한 내용. ▷MDA◁ 국내 MDA시장은 한마디로 확대일로에 있다.이는 이 소프트웨어의 최대수요처인 자동차와 조선업계가 당분간 급속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이같은 활황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국내업체가 사용하고 있는 MDA패키지는 거의 1백%가 수입품이다.국내 MDA패키지 개발업체들은 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학교나 연구기관에 국산제품을 기증하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방안을검토중이다. 일단 사용자가 우리 제품에 익으면 잠재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기대다.또 국산 CAD개발에 대한 기반조성도 노린다는 것이다. ▷AEC◁ 신공항이나 경부고속전철 등 초대형 국책건설사업계획이 발표되면서 AEC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그러나 올해부터 건설시장이 개방되면서 외국의 유수설계업체가 풍부한 시공경험과 설계상의 노하우를 집적한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국내시장에 진입한다.이는 대부분 영세한 규모인 국내업체에게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우려된다.특히 이 분야의 CAD전문가들은 설계업체가 시공업체를 겸할 수 없는 국내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이 때문에 설계와 시공이 완전히 분리돼 데이터를 통합관리할 수 없는 것이 좋은 소프트웨어개발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EDA◁ 이 분야는 지난 88∼89년 사이 국내 전자·반도체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최대의 호황을 구가한 뒤 주춤하는 추세다.전체 CAD/CAM시장을 놓고 볼 땐 아직까지 수요자가 대기업위주인 한계를 못벗고 있다.그러나 최근 다시 확장세로 돌아 올해는 3백억원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돼 향후 다른 분야에 비해 잠재력이 가장 큰 분야라는 것이 지배적 견해다. 이에 따라 국내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멘토·주켄 등 외국업체 이외에 새로운 외국업체의 잇따른 진출이 예상된다. 우리로선 불모지나 다름없는 이 분야에 몇몇 국내 기업이 뛰어들어 시장판도변화를 꾀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CAD전문업체인 「서두로직」과 「정소프트」에서 국산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이들 제품 가운데 일부는 외국제품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이에 따라 향후 이 분야 시장을 놓고 국내 및 외국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 물가·국제수지 비상… 긴축 편성/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특징

    ◎경상비 5%내 억제… 총예산은 14% 증액/방위비 증가율 문민정부 출범이후 최고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의 특징은 경기가 하강국면에 들어서 있음에도 전체적으로는 「긴축기조」 쪽을 택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물론 아직 내년도 예산규모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정부는 내년도 예산 증가율을 14% 안팎에서 유지하겠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14% 안팎의 범위는 13.5∼14.5%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말했다.따라서 올해의 예산증가율이 14.8%인 점에 비하면 내년도 예산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긴축적인 성격을 띠게 된다. 그런데다 김영삼 대통령은 21일 한승수 부총리로부터 내년도 예산편성 중간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재경원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시가 의미하는 것은 전체 예산 증가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이제부터 다시 길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내년도 예산 증가율이 13% 대에서 최소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대목이다.즉 경기 하강기임에도 물가안정 및 국제수지 개선을 위해 긴축예산을 짜야하는 미묘한 상황을 맞이한 셈이다. 재경원은 이에 따라 우선 내년의 경상경비 증가율을 5% 이내에서 묶는 한편 경상경비 중에서도 업무 추진비는 동결한다는 방침을 정했다.예년의 경우 경상경비 증가율은 15∼20%대였다. 또 공무원 처우개선 분야인 인건비의 경우는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난상토론을 벌였으나 인상률을 정하지 못할 정도로 쟁점 사항이다.재경원 관계자는 『심지어 여당 일각에서도 공무원 처우개선비를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인건비 인상률은 최고 9%에서 낮게는 동결까지 상정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일반 사업비의 경우 구조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성장 잠재력을 배양하는데 중점 투자하고 그 대신 다른 부문에 대한 투자는 줄이는 쪽으로 작업을 펴고 있다.경부고속철도와 영종도 신공항 및 가덕도 항만 등의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등에 중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농어촌과 교육 및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관변단체에 대한 특혜시비를 불식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이들 단체에 대한 정부재정의 지원방식에 경쟁개념을 도입,총액개념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즉 예컨대 「국민운동」이나 「민간 문화예술단체」 및 「사회복지사업단체」 지원 등의 항목으로 분류,부문별로 전체 재정지원액을 내무부 등의 관련부처에 배정하면 해당 관변단체들이 사업계획을 내 평가받은 뒤 집행토록 한다는 것이다.
  • 영종도 땅 소송 전경환씨 패소

    서울지법 민사 합의19부(재판장 유재선 부장판사)는 14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 전 새마을운동중앙본부 회장이 자신이 설립한 새마을지도자육성재단 소유 영종도 땅 12만평(시가 30억원 상당)을 돌려달라며 재단을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말소 청구소송에서 『이유없다』며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 지자체 잇단 헌법소원

    ◎인천시의회­“「조례제정 내무부 허가」 규정은 위헌”/군포시­“행정심판에 행정청 이의제기 불허 부당” 인천광역시의회는 7일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에게 일부 세금을 면제해 주거나 불균등하게 과세하려고 조례를 만들려면 내무부장관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고 규정한 지방세법 제9조가 위헌이라고 주장,헌법소원을 냈다. 지난 91년 지방의회가 출범한 이후 지방자치 관련법령에 대해 헌법소원을 내기는 처음이다. 인천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영종도 신공항부지로 토지를 수용당한 주민들에게 소득세 중 일부 주민세를 면제해주는 시세감면조례 개정안을 만들었다.그러나 인천시장은 지난 2월 내무부장관의 허가가 없다는 이유로 조례개정안에 대한 무효확인 소송을 대법원에 제기,무효 판결을 받았었다. 【군포=김병철 기자】 경기도 군포시가 7일 행정청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도록 한 현행 행정심판법은 위헌소지가 있다며 국가를 상대로 헌법소원을 냈다. 군포시는 지난해 6월30일 산본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대한주택공사에 2백3억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했으나 주공측이 이에 반발,지난 2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해 개발부담금 부과는 잘못된 결정이라는 판결을 받았다. 시는 이같은 판결에 불복,이의제기를 하려 했으나 행정심판법 제37조 1항에 「행정청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결정에 따라야 하며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고 돼있어 현행법상 이의제기가 어렵게 되자 국가를 상대로 행정심판법의 위헌소지 여부를 놓고 헌법소원을 냈다.
  • 인천 국제공항 방조제 둑 붕괴/농경지 등 9만평 침수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국제공항 동쪽방조제 물막이공사현장의 안쪽 농경지둑이 무너지면서 바닷물이 유입,농경지와 염전이 침수되고 창고에 보관중인 소금이 대량유실됐다. 3일 영종도 주민과 신 공항건설공단에 따르면 2일 상오7시쯤 인천국제공항 건설현장인 인천시 중구 운서동 제4방조제와 한바위방조제 등 2개 방조제 안쪽 농경지둑이 5m와 10m가량 무너지면서 바닷물이 농경지와 염전으로 흘러들었다. 이로 인해 농경지와 염전 8만9천여평이 바닷물에 침수됐으며 인근 창고 10채에 보관중이던 소금 4만여가마가 바닷물에 유실됐다.
  • 예산심의 자료 수집/5일부터 현장 방문/국민회의

    국민회의는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의원 전체회의를 열고 예산자료 확보를 위한 현장방문과 정부측 예산안 설명회 청취,워크숍 개최등 내년도 예산심의 계획을 확정했다. 국민회의는 예산심의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상임위를 기준으로 예결특위위원들을 정치 경제 사회 3개 분야로 나눴으며 예산자료 확보를 위해 2개반을 편성,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관련 부처및 현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현장방문 대상으로 수해지역인 문산을 비롯,▲중소기협중앙회 ▲농·수·축협 ▲영종도 ▲가덕도 ▲낙동강 및 수도권 오염지역 ▲학교급식시범지역 ▲치매센터 ▲군부대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추후 구체적인 방문지를 확정할 방침이다.〈오일만 기자〉
  • 영종도 염분토 처리 논란

    ◎건교부 “김포 간척지에 버리겠다”/농수산부 “농경지 다 망친다” 반발 건설교통부가 영종도 앞바다에서 파낸 대량의 염분토를 농지로 조성된 김포간척지에 버리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농림수산부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15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영종도 신공항 고속도로의 연륙교를 설치하면서 바다에서 파낼 1백37만㎥(15t트럭 16만대분)의 준설토를 김포간척지 40만평에 쏟아붓기 위해 관할부처인 농림수산부에 동의를 요구했다. 건설교통부는 연륙교의 인근에 있는 김포 쓰레기매립장에 염분토를 버리려했으나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농림수산부는 그러나 영농을 목적으로 매립한 김포간척지에 염분이 포함된 준설토를 버리면 농지의 기능이 떨어질 우려가 있고 농지 소유자들과의 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또 농경지 기능이 떨어지면 김포간척지의 보전·이용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며 결국 용도를 바꿔 막대한 개발이익을 추구하려는 동아건설측의 입지를 강화시켜줄 것이라고강조했다. 한편 김포간척지는 지난 91년 동아건설이 농지 목적의 공유수면 매립 공사를 준공,현재 쓰레기매립장을 제외하고 1천6백49㏊(4백90만평)의 농지와 잡종지를 조성했으나 농업용수를 공급하지 않아 영농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다른 용도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신공항 고속도로 연륙교는 인천시 경서동과 영종도를 잇게 되며 길이 4천4백20m로 지난해 11월 착공,오는 2000년 11월에 완공할 예정이다.〈육철수 기자〉
  • 정부 SOC 종합대책/내일 김 대통령에 보고

    정부는 16일 「21세기 사회간접자본(SOC)종합대책」을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정부는 영종도 국제공항과 경부고속철도 등 대형 국책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쪽으로 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과 고속철도건설촉진법,신항만건설촉진법등에 대한 제·개정안을 마련,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 “이번엔 초고속망 사업권” 일전채비

    ◎정통부­새달 사업내용 확정… 11월 사업자 선정/전국 공단­항만­공항 226곳 광케이블망 구축/“첨단통신분야 고지선점” 대기업들 군침 「이제는 초고속망사업이다」 개인휴대통신(PCS)등 신규 통신사업을 둘러싸고 열띤 경쟁을 벌인 대기업들이 이번에는 초고속망사업권을 놓고 또 한차례 일전를 준비하고 있다. 초고속망사업은 전국의 공단·항만·공항등 2백26개 지역에 동영상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광케이블망을 구축하는 사업. 정부가 초고속망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은 정보고속도로인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에 앞서 민간참여를 촉진시킴으로써 항만·공항등 특정 수요가 있는 지역에 초고속망을 조기에 구축하자는 취지에서다. 초고속망사업은 통신서비스사업의 핵심인 통신망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기회선점에 따른 기대효과등을 감안할 때 신규 통신사업 못지 않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통신부는 다음달초 초고속망사업의 승인지침과 사업내용을 확정한데 이어 오는 9월쯤 컨소시엄업체들로부터 사업 승인신청을받아 오는 11월쯤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따라서 올안에 공단·항만·공항등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전화등 기본통신서비스와 주문형비디오(VOD)등 멀티미디어서비스,CATV 전송망서비스등을 제공할 초고속망사업자가 탄생하게 된다. 정부는 초고속망사업 승인 대상 지역으로 구미공단·울산미포공단등 1백58개 공단과 영종도 신공항등 17개 공항,부산항만등 44개항만등 모두 2백26곳을 지정해 놓았다. 현재 초고속망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곳은 삼성·현대·대우·선경등 대기업들.또 개인휴대통신(PCS)사업권 수주전에서 탈락한 기업들은 신규 통신서비스 부문의 열세를 초고속망사업에서 만회하려고 사업참여를 강력히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주파수공용통신(TRS)과 무선호출,무선데이터통신등 경쟁이 치열한 신규 통신사업에서 탈락한 업체들도 초고속망사업에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통신사업에 진출한 대분분의 기업들은 통신사업계획서 작성에 참여한 인력의 일부를 빼내 전담팀을 구성,초고속망사업 참여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초고속망사업은 일종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사업이기 때문에 막대한 자금력과 건설분야의 경험이 있는 기업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막대한 투자에 따른 투자비회수가 과제지만 첨단정보통신분야에서의 기회 선점효과를 감안하면 투자가치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박건승 기자〉
  • 용산에 고속철 시발역/지하 20∼40m에 건설

    ◎주변 1백만평에 국제 정보단지/서울시 30년 장기계획… 투기요인 차단 서울 용산역 주변 1백만평이 2025년까지 최첨단 국제 정보·업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경부 고속전철·호남 고속전철 중앙역사가 지하에 들어서고,연면적 수백만평 규모의 업무시설 공간이 마련된다.〈관련기사 3면〉 서울시가 현재 검토하는대로 서울시 신청사가 이 지역에 유치되면 용산은 서울을 대표하는 신 부도심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전망이다.신청사 설립 방안은 올 연말쯤 발표된다. 서울시는 27일 경부고속전철 및 서울∼영종도간 신공항철도 건설,중앙박물관의 용산 이전 등과 관련해 이같은 내용의 용산지구 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발표했다.20∼30년에 걸쳐 추진될 장기계획이다. 지난 91년 도입된 상세계획지구 지정제도가 기존 시가지에 처음으로 적용된다는 점에서 다른 시·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상세계획지구로 지정되면 해당 시·도는 건물부지의 용도,층수 등을 규제할 수 있다. 서울시가 발표한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경부고속전철 중앙역사 유치 ▲업무공간 수백만평 마련 ▲컨벤션 센터 등 국제업무기능 유치 ▲녹지공간 조성 ▲보행도로 건설 등이다. 이를 위해 용산지구를 ▲민간이 자율적으로 개발하는 자생적 개발유도지구(29.6만평) ▲시에서 기본틀을 짜 개발토록 하는 특별설계지구(11.6만평) ▲시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공공 특수개발지구(31.6만평) ▲주택 재개발 지구(3.6만평) 등 4개지구로 나눴다.중앙박물관이 들어서는 미군부지 1백만평은 녹지지역으로 보전된다. 국제첨단 정보업무단지로 조성될 용산역 주변은 공공 특수개발지구로,경부·호남고속전철 역사가 지하 40m와 20m에 각각 들어선다.남산의 조망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컨벤션 센터를 포함,평균 50층 가량의 국제 오피스 빌딩이 자리 잡는다.용산가족공원과 용산역을 연결하는 보행도로가 건설되고 인근 주거단지는 고층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삼각지역과 서울역 인근은 일반 업무시설이,남영역 일대에는 상업 위락시설이 들어선다. 국제업무지구와 한강을 잇는 둔치에 요트장·보트장·일광욕장 등이 들어서 국제 휴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다. 한편 상세계획지구로 지정되면 부동산을 매매할 경우 당국에 사업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제출하는 등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부동산 투기붐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실제로 지난해 3월 상세계획지구로 지정된 뒤 부동산매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28일 용산구민회관에서 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가진 뒤 서울시 안으로 확정한다.이를 기초로 연말까지 세부계획안을 마련,내년초에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강동형 기자〉
  • 고속철 내년예산 2배 증액/월드컵 대비 국책사업비 확대

    ◎신공항 백11%·광역전철 3백% 늘려 내년에 경부고속철도건설사업 등 국책사업에 투입될 사업비가 크게 늘어난다. 건설교통부는 22일 2002년 월드컵대회와 부산아시안게임에 대비하기 위해 경부고속철도건설사업의 내년도 사업비를 올해의 3천6백83억원보다 92.4% 더 늘려 7천85억원으로 책정,재정경제원과 예산증액을 협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 사업비를 경부고속철도 전구간중 서울∼대구간에 집중투입하고 대구∼부산간 경부선 전철화사업은 철도청예산으로 4천여억원을 별도로 확보,내년 하반기에 착공키로 했다. 인천국제공항(영종도)건설을 위한 내년 사업비도 올해의 2천4백82억원보다 1백11.3% 더 늘어난 5천2백47억원을 배정해줄 것을 재경원에 요청했다. 예산이 확보되면 부지조성공사를 끝내고 활주로·계류장 등 비행장시설공사와 함께 신공항전용철도기반공사 등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올해 사업비를 배정받지 못한 가덕도신항만개발사업도 국책사업으로 전환,추진키로 함에 따라 내년에 3천48억원의 사업비로 용지매수와 어업권보상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수도권과 대도시 광역전철망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대도시 광역전철망건설사업비도 올해의 6백21억원보다 3백% 더 늘어난 2천4백87억원을 배정해주도록 재경원에 요청했다.〈육철수 기자〉
  • 경부고속철로·가덕도 신항만·광양­아산항 건설/사업별 특별법 제정

    ◎정부/이해당사자 설득쉽게… 새달 SOC대책 발표 정부는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등을 위해 5대 국책사업 중 경부고속철도와 부산 가덕도 신항만 및 광양·아산항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개의 개별 특별법을 제정키로 했다. 이환균 재정경제원 차관은 2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물류비 절감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의 차질 없는 건설을 위해 철도와 항만 및 공항 등의 5대 국책사업에 대한 특별법을 포괄적인 하나의 법이 아닌 개별 사업별로 나눠 각각 제정키로 방침을 바꿨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5대 국책사업 중 가칭 「경부고속철도 건설 특별법」과 「부산 가덕도 신항만 건설 특별법」 및 「광양·아산항 건설 특별법」을 각각 만들 방침이다.영종도 신공항에 관한 특별법은 이미 제정돼 있다. 정부가 5대 국책사업을 포괄하는 단일법을 제정키로 했던 기본 원칙을 이같이 수정한 것은 개별 특별법의 경우 해당 지역 주민만 설득하면 되는 등 입법과정에서 단일법보다는 훨씬 수월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정부는 이같은내용을 골자로 하는 「SOC 특별대책」을 다음 달 초나 중순쯤 발표할 예정이다.〈오승호 기자〉
  • 21세기의 사회간접자본 시설

    ◎360조원 투입… 교통체증 사라진다/순환고속도 지하철연계 도심교통 분산/인천국제공항­연간 승객1억명 화물 700만t 운송/경부고속철도­서울∼부산 2시간 반나절 생활권 교통관련 방송용어중 가장 자주 등장하는 게 있다면 「체증」일 것이다.그만큼 교통체증이 심하다는 뜻이다.도로,철도,항공 및 해운 등 모든 부문에서 공통적인 현상이다.그러나 그것은 서울과 수도권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부산 등 지방대도시도 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기는 마찬 가지다.교통량증가를 사회간접자본시설(SOC)에 대한 투자가 따라가지 못한 결과다. 정부는 92년부터 추진해온 제 3차 국토개발종합계획을 새로이 정립,대대적인 SOC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2011년까지 3백60조를 투입,국제공항과 고속철도,고속도로,항만 등을 새로 놓아 「체증」을 말끔히 해소하고 우리나라를 21세기 환태평양시대에 동북아의 물류중심지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구상이다.구체적인 사업을 살펴본다. ▷인천국제공항◁ 2*020년 개항하면 연간 53만회의 항공기 운항으로 1억명의 승객과7백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이를 위해 4㎞짜리 활주로 4개가 설치된다.1단계 사업만 완공해 2000년 개항해도 연간 항공기 운항 17만회,승객 및 화물처리 능력이 각각 2천7백만명과 1백70만t으로 늘어나게 된다. 총 10조4천억원이 투자된다.현재 영종도와 용유도사이 간석지 1천7백만평에 대한 매립공사가 끝나 여객터미널 공사가 진행중이다.지난 5월 착공된 이 터미널은 10만8천평 규모로 단일건물로는 국내 최대다.99년 1단계 공사가 끝나면 시간당 6천4백명의 여객과 1만8천개의 화물처리 능력을 갖추게 된다. ▷수도권신공항고속도로◁ 인천에서 15㎞,서울에서 52㎞ 떨어져 있는 신공항과 수도권을 연결하기 위해 연륙교와 고속도로가 새로 건설된다.2000년 11월까지 총 1조7천억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고속도로는 총연장 40.2㎞로 서울과 공항을 40분거리로 단축시킨다.고속도로는 인천시 경서동에서 연륙교를 통해 공항과 연결된다.연륙교는 세계최초로 도로와 철도를 함께 사용하는 복층 자정식 현수교로 건설돼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신공항외에 청주공항,영동권 신공항,호남권 신공항이 2000년 초반까지 새로 건설되며 김포·김해·대구 공항의 여객·화물터미널 확충 및 활주로 추가건설 등 대대적인 보강작업이 이뤄져 급증하는 항공수요를 감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인운하◁ 수도권 교통·수송난을 해소하는 대안의 하나로 서울 강서구 개화동과 인천시 서구 시천동을 18㎞의 운하를 뚫어 연결하는 사업이다.규모는 너비 1백m,깊이 6m이상으로 약 1조3천7백억원이 투입된다.운하를 통해 2천5백t급 컨테이너선과 2천t급 일반화물선 및 9백t급 바지선이 2001년에 연간 1만3천9백여t의 컨테이너,철재,차량 등 각종 화물을 운송하게 된다. 화물하역과 집배송을 위해 경기도 김포군과 인천시 서구에 설치되는 2곳의 터미널은 수도권 및 한반도 서북권의 교역과 수송의 거점시설과 인천항 보조 터미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경부고속철도사업◁ 2002년 개통되면 서울∼부산 4백26㎞를 2시간안에 주파한다.최고시속 3백㎞.하루 46편의 열차가 운행되고 편당 약 1천명씩의 여객을 실어나른다.이에 따라 하루 최대 52만명을 수송하게 된다.현재의 2.5배 수준이다.컨테이너의 경우 연간 3백만개를 실어나른다.현재의 약 8.5배 수송능력이다. 때문에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에집중되던 교통 및 물류운송 부담은 사라지게 된다.특히 석유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도로교통량의 상당부분이 고속철도에 흡수됨으로써 2011년 연간 27만배럴의 석유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철사업은 92∼2001년 말까지로 10년이며 10조7천4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이중 45%는 국고지원된다.현재 구간별 노반공사 부지매입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신항만개발사업◁ 컨테이너 화물증가에 대비,21세기 동북아의 컨테이너 중추항으로 개발되고 있다.87∼2011년까지 3단계로 나눠 총 24선석 규모로 건설되는 광양항 개발사업에는 총 2조1천3백17억원이 투자된다.2001년 5만t급 선박 12척이 접안할 수있는 시설이 갖춰지면 연간 1백44만 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게되며 사업이 최종완료되는 2011년이면 처리능력은 연간 5백28만 TEU로 늘어난다.현재 공정률은 32%. 부산 가덕항은 빼놓을 수 없다.올해부터 2011년까지 총 53선석을 건설할 계획이다.총 3조4천억원이 투자돼 3백90만평을 개발,연간 6천9백만t의 화물이 처리된다.일본 고베 항이 28선석인 점을 감안할 때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이밖에 서해안 시대와 대북방 교역증가에 대비,아산항과 군장신항 및 동해항 등이 계속 보강되고 인천북항과 보령신항,새만금항과 목포신외항,울산신항과 영일만신항이 2011년까지 개발돼 중부권과 서남해안 및 동남해안의 물동량에 활용된다. 한편 통일과 고속생활권 시대에 대비한 간선도로망도 대폭 확충된다.남북 7개축과 동서 9개축의 격자형 간선도로망이 들어서며 특히 남북 7개축중 4개축은 통일에 대비해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축을 이룬다.서울,부산 등 대도시권에는 방사·순환형 고속도로가 건설돼 지하철과 연계,도심교통 분산도로체계를 이룩한다. 이같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순조롭게 차질없이 추진된다면 2011년에 가면 ▲고속도로는 5천1백㎞(현재 1천6백㎞)로 늘고 ▲철도는 단선기준으로 1만6백19㎞(4천㎞) ▲공항여객처리능력은 연간 4억2천5백만명에서 14억7천2백만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 멀티미디어 단지 유치전 후끈

    ◎9월 부지확정… 지자체장 정부관계자 설득 경쟁/“21세기 주도산업… 지역경제 일대도약 호기”/대전 등 16곳 세감면 등 제시하며 총력전 한국판 「실리콘밸리」가 될 멀티미디어단지를 유치하려는 지방자치단체들간의 경쟁이 뜨겁다. 각 지방자치단체장들은 경쟁적으로 서울로 올라와 정부관계자들에 대한 설득작업과 활발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멀티미디어단지는 정부가 오는 2000년까지 총 3조5천5백억원을 투자,총 1백1만평 규모에 ▲미디어 아카데미(20만평) ▲미디어파크(30만평) ▲소프트웨어파크(20만평) ▲멀티미디어정보센터(1만평) ▲근린편의시설(30만평)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국책사업. 정부는 오는 9월까지 부지 선정을 끝내고 11월 종합계획이 수립되는대로 본격적인 단지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멀티미디어단지 조성 종합계획은 정보통신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수립하고 사업추진의 경우 전경련 산하기구인 (주)미디어밸리가 맡게 된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멀티미디어단지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지역발전에 엄청난 파급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멀티미디어산업은 굴뚝이 없는 무공해산업인데다 21세기 주도산업으로 부상하리라는 것은 이미 예견된 사실이다. 멀티미디어단지 유치는 지역 고용의 창출과 소득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건설·유통등 관련 산업에도 파급효과가 커 지역경제의 일대 도약과 함께 멀티미디어메카로 부상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현재 멀티미디어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은 대전을 비롯,경기도 용인·파주·영종도·안성,춘천,부산,광주,대구,충주,인천등 16곳이다. 이중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대덕연구단지를 끼고 있는 대전. 대전시는 과학산업단지로 지정된 유성구 관평동 일대 1백29만평중 50만평을 멀티미디어단지로 대체,조성키로 하고 정부에 멀티미디어 입주 건의서를 제출해 놓았다.홍선기대전시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멀티미디어단지를 대전의 상징산업으로 육성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멀티미디어단지는 반드시 대전에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단지 입주업체에 대해 5년간 취득세·등록세 면제와 재산세·종합토지세 50% 경감등의 우대조치도 약속하고 있다. 대전과 함께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는 곳은 경기도 용인·파주·영종도등 수도권 인근 지역.이 지역들은 기존 연구기관과 인접해 있고 교통환경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춘천시도 멀티미디어단지 유치경쟁에 뛰어 들었다.춘천시는 최근 상·중도지역등 총 1백만평에 2002년까지 기능별로 ▲소프트웨어파크 ▲테마파크 ▲교육연구파크등 3개 파크를 건설하는 내용의 멀티미디어밸리 조성 계획안을 내놓았다. 강원도청과 춘천시는 최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소프트웨어전시회에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인터넷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멀티미디어밸리 조성계획 책자를 방문업체들에 배포하는 등의 홍보활동도 펼쳤다. 이밖에 광주광역시도 정보통신 및 영상제작회사,멀티미디어센터,주문형반도체지원회사등이 들어서는 50만평 규모의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활발한 유치활동을 펴고 있다. 주무부처인 정통부는 멀미디어단지 유치를 위한 이같은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을 우려하면서도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단지조성에 적극 나설 경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박건승 기자〉
  • “월드컵 특수” 건설업계 수주전 치열

    ◎5∼6년간 SOC투자액 50조 예상/경기장 포함 굵직한 사업 “수두룩”/아시안게임 겹쳐 관련산업 파급효과도 엄청날듯 2002년 월드컵대회 한·일공동유치와 부산아시안게임,2000년 서울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등으로 건설업계가 흥분하고 있다.고속철도·공항·고속도로·경전철 등 기존의 진행중인 굵직굵직한 관련사회간접자본(SOC) 건설공사가 공기단축으로 단연 활기를 띠는 데다 대회유치에 따른 경기장·호텔·체육레저시설·국제회의장 등 건설특수가 무더기로 쏟아질 것이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88서울올림픽 이후 8년만에 국내 건설경기가 다시 활황국면에 접어들고 건설업계는 벌써부터 치열한 물밑경쟁에 돌입했다. 올해부터 2000년대초까지의 건설특수는 서울올림픽 직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규모가 엄청나다. 82년 서울올림픽을 유치한 이후 88년까지 7년간 각종 SOC의 생산유발액누계는 1조7천6백54억원.이 가운데 건설업계는 88.3%인 1조5천5백95억원을 차지했다. 이 기간중 건설업계의 소득유발액은 6천4백24억원으로 SOC(7천4백41억원)소득유발액의 86.3%,고용유발은 전체 SOC 26만2천명의 89.3%인 23만4천명을 기록,SOC 유발효과를 독점하다시피 했다. 건설업은 전체산업분야에서도 단연 강세를 보여 총유발액의 35.9%를 차지,제조업을 0.8% 차이로 따돌리고 업종별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도 건설업의 강세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더욱이 앞으로 5∼6년간 SOC 생산유발액은 가격상승을 감안해 서울올림픽 때의 1조7천억원보다 10배가 넘는 2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88」때의 10배 규모 당장 시급한 관련SOC만 해도 경부고속철도건설사업에 10조7천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인천과 목포를 잇는 서해안고속도로 등 월드컵개최 예상도시를 연결하는 9개 주요고속도로공사에 19조5천억원이 들어간다. 공항시설도 200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중인 인천국제공항(영종도) 1단계 신설투자비 5조3천억원을 포함,김포·김해·대구국제공항 증설,양양·무안국제공항 신설 등에 6조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또 부산·인천·대구·광주·대전 등 대도시 지하철 확충에 7조2천억원,철도 증설에 3조원 등 관련SOC 투자액만도 줄잡아 50조원에 이른다. 여기에다 월드컵대회 및 아시안게임 유치에 따른 경기장 신·증축과 호텔·체육레저시설 건설 등 추가건설특수가 기다리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월드컵대회 공동유치로 경기장시설 증축 및 신축에 따른 건설투자 5천억원,호텔 등 숙박시설 2천8백20억원,기타 도시간 도로·통신 등 SOC투자 1조2천억원 등 모두 2조원정도의 추가투자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내년부터 2001년까지 5년간 연간 건설투자규모가 62조∼80조원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 때 월드컵공동개최시 매년 4천억원의 건설투자증가를 가져오고 연간 증가비율은 0.5∼0.6%에 이르는 셈이다. ○경남 집중투자 기대 아시안게임 유치에 따라 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SOC투자도 예상된다.이곳에는 서울올림픽대회 때와 맞먹는 수준의 종합 및 개별종목경기장과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5년간 SOC를 포함한 총건설투자규모는 적어도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부산아시안게임을 위해서는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현대·삼성·LG·대우·롯데건설 등 20여개사가 공동으로 부산관광개발(가칭)을 다음달중 설립키로 하고 관련복합위락시설과 골프장 등 체육시설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아시아와 유럽 30여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ASEM을 위한 준비에도 3천억원이상의 건설특수가 있을 전망이다.무역협회는 초대형 국제회의를 유치할 수 있는 한국종합무역센터(KWTC)건립에 2천8백억원을 투자,99년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주변에는 5백실이상을 갖춘 특급호텔 1개도 필요,이 역시 건설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월드컵대회 등의 유치에 따른 건설특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건설업계는 월드컵 등이 직접 건설투자에 미치는 영향보다 건설관련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예를 들어 현재의 산업구조가 변치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건설업 생산액이 1백억원 늘어나면 시멘트 등 요업토석업은 11억원,철근 등 1차금속업은 6억원,일반금속업 5억원,목재업 3억원 등 모두 54억원정도의 관련산업에 대한 추가수요가 유발된다는 것이다. ○54억정도 추가 수요 또 요업토석제품 11억원의 생산증가를 위해서는 1억6천5백만원어치의 광산제품,1억5천4백만원어치의 다른 토석제품,4천4백만원어치의 운수·통신수요 등이 동시에 발생,건설특수의 파급효과는 구체적 통계로 나타내기 어려울 만큼 막대하다. 월드컵개최를 위한 축구전용구장건설에는 현재 삼성그룹만이 의향을 비췄을 뿐이다.삼성은 최근 2000년까지 수원에 1천억원을 투입,4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규모의 축구전용구장과 수영장·테니스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종합스포츠센터를 짓겠다는 뜻을 밝혔다. 월드컵대회유치를 신청한 시·도의 경기장은 현재 서울의 잠실주경기장과 부산 사직메인스타디움·창원종합경기장·대구종합경기장 등 16개 구장에 이른다.이들 경기장 가운데는 잠실주경기장만 현상태로 대회개최가 가능할 뿐 대부분의 경기장은 신·증설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월드컵유치신청 시·도 가운데 연말쯤 7∼8곳이 최종선정되면 경기장 신·증축을 비롯해 숙박·교통·위락시설 등 관련건설사업을 둘러싼 건설업계의수주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육철수 기자〉
  • 전경환씨 지도자육성재단 「해산결의 무효소」 기각/대법

    대법원 민사1부(주심 김석수 대법관)는 15일 지난 88년 전경환씨의 지도자육성재단 해산사건과 관련,이 재단의 전이사 김진택씨가 재단을 상대로 낸 이사회결의 부존재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 판결은 지도자육성재단 소유로 돼 있는 영종도 땅 12만여평을 돌려달라며 전씨가 낸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씨는 지난 93년 새마을사업비리와 함께 전씨가 소유한 이 재단의 영종도개발사업이 물의를 빚자 전씨가 이사회를 소집하지 않고 재단을 강제해산한 점을 문제삼아 소송을 냈다.〈박은호 기자〉
  • 교통문제(출발 2002년 월드컵:10)

    ◎대중교통 이용 확대 유일한 해법/차 88년의 4배… 승용차 운행 자제 필수/일에 뒤진 여건 시민정신으로 극복을/도시간 연결도로·한일간 항공편 증설도 시급 2002년 월드컵의 성패는 서울을 비롯,우리나라 대도시가 공동으로 안고 있는 교통문제 해결에 달려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는 한국과 일본의 장·단점을 상대 비교토록 할 것이라는 점에서 88 서울올림픽 때보다 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시민들의 친절·숙박시설·경기장 수준 등도 비교대상이 되겠지만 특히 교통문제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발을 디디면서 체감하는 직접적인 척도다. 문화체육부 관광국은 월드컵 특수로 약 35만여명의 외국인들이 서울 및 축구경기가 열리는 지방도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숙소는 큰 문제가 없지만 이들을 목적지에 데려다 줄 도로망과 교통수단,즉 교통여건에는 문제가 있다는 분석이다.서울 등 대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현재의 교통여건으로는 선수단이 제시간에 경기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일이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다는 것이다. 서울은 교통에 관한 한 「무책이 상책」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자동차 홍수를 이루고 있다.88 서울올림픽 당시 서울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78만여대로 승용차가 50만대 정도였다.당시에도 교통문제가 가장 큰 이슈였다.정부는 이 난제를 승용차 홀·짝제 운행이라는 비상책으로 풀었다.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결정적이었다. 8년이 지난 96년 현재 서울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2백여만대,승용차 1백50만대로 88년의 3배로 늘어났다.반면 도로율은 당시 17%에서 20.3%로 3.3%포인트 느는데 그쳤다. 2002년 서울의 교통여건은 어떤 수준일까.예상되는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3백20만여대.승용차는 2백40여만대,도로율은 22% 정도로 상황은 지금보다 더 나쁘다.나아지는 게 있다면 2기 지하철의 완전개통으로 지하철 총연장이 1백48㎞에서 2백78㎞로 는다는 것뿐이다. 지방도 마찬가지다.시민들의 질서의식 수준에 대한 전망도 불투명하다.택시의 불친절과 승차거부도 사라질 것으로는 기대하기 어렵다. 또 하나 우리가 일본에 뒤진 부문은 도시와 도시간의 연결교통망이다.일본의 신칸센에 견줄 경부고속전철의 개통이 경주노선·서울 중앙역사 등의 문제로 예정대로 추진될 지 의문시되고 있다.교통전문가들은 『외국관광객은 물론 내국인들이 도시 사이를 신속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교통수단 및 시설확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외국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항공편도 늘려야 한다. 그 무렵에는 영종도의 1단계 공사가 마무리돼 수도권지역의 항공편은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그러나 국제공항이 김해와 제주 2곳밖에 없는 지방이 문제다. 일본을 찾은 외국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한·일간 교통망의 증설도 필요하다.총체적인 교통여건이 일본에 크게 뒤진다는 지적이다. 서울 등 대도시의 교통문제는 대중 교통수단인 지하철과 버스의 활성화,승용차의 운행 억제 등에서 해법을 찾을 수 밖에 없다. 여기에는 수준 높은 시민의식이 전제가 된다. 조광권 서울시교통기획관은 『교통문제의 해결은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뿐만 아니라 21세기 선진국진입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과제』라고 강조했다.〈강동형 기자〉
  • 정치개혁 초선의원이 앞장을/김석준 이대 교수·정치행정학(시론)

    15대 국회가 법정 개원일이 지나도록 원구성도 못한채 여야간 힘겨루기의 파행만 거듭하고 있어서 국민들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다.국회는 총선을 전후하여 이미 5개월여동안 기능이 정지되어 왔다.거기에 더하여 이런 국회의 변칙적인 모습이 한약분쟁·고속철도논쟁·영종도신공항 고속도로문제등 사회 각계의 혼란을 부추킴은 물론 어린 학생들에게까지 교육적으로도 나쁜 영향을 주게되면서 파행국회에 대한 우려는 그정도를 벗어나는 듯하다. 여당과 야당은 파행국회의 책임을 서로 상대방에게 떠넘기기에 바쁘고 스스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하여서는 조금도 자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새정치」라는 구호가 공허하기만 하다.「무리하게 인위적으로」여대야소를 만들어 야당에게 빌미를 제공한 여당이나 이를 이유로 원구성마저 거부하고 국회를 정쟁의 볼모로 삼고있는 탈법적인 야당 모두 국민의 호된 지탄을 면하기는 어렵게 되었다.14대 국회에서 훌륭한 의정활동을 벌인 모범적인 정치인들이 「지역구관리소홀」등의 이유로 낙선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많은 정치신인들과 전문가들이 초선의원으로 국회에 진출하게 되어 일부 국민들은 15대 국회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파행과정을 보면서 한국의 정치와 국회운영은 「세명의 봉건영주」가 정치권에 있는 한은 이들의 영향권을 벗어날 수 없음을 재확인하게 되었다.아무리 많은 유능한 정치신인들이라 하더라도 현실정치권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3김씨의 권력투쟁에 휩쓸리게 되고 그들의 도구로 전락하게 된다고 지난 총선과정에서 주장했던 민주당이 이번 정치파동에서 아무런 역할을 할수 없었던 것도 그들의 주장이 사실임을 역설적으로 입증하는 셈이다. 지난번 온 국민의 성원속에 2002년 월드컵축구가 한·일공동개최로 결정되면서 많은 국민들은 아쉽지만 어려운 가운데 이룬 성과에 대해 무한한 감동과 자긍심을 느끼게 되었다.강대국 일본보다 늦게 유치활동을 시작하고 세계축구계의 높은 장벽을 젊음과 패기로 슬기롭게 뛰어넘은 유치주역들.세계무대에서의 기적과 같은 활동내용은 「자랑스런 한국인」의 바로 그 모습이었다.이들의 활동을 통한 기적과 같은 결실을 보면서 한국의 민간부문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녔음을 거듭 확인하게 되었다.조선·자동차·철강·반도체등 첨단산업분야에서 한국의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그 분야를 제패하게 되었음도 우연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민간부문의 강인한 개척정신,창의력,기업가정신,우수한 전문성 등이 우리기업을 세계기업으로 도약시킨 「경제기적」의 원동력이었던 것이다.월드컵축구의 유치는 기업인을 중심으로 해서 가능했던 일이다. 이러한 월드컵축구 유치의 주역들이 세계무대에서 올린 그 혁혁한 성과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파행국회의 한 귀퉁이에서 자리만 채우고 무력하게 앉아있어야만 하는 국회의원.그동안 유치활동과 아무런 관련이 없던 사람들이 서로 구성도 되지 않은 국회 월드컵유치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적격이라고 다투고 있는 모습은 국민을 몹시 서글프게 한다.정치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포기하고 「정치인을 위한 정치」나아가 특정인 「대통령 만들기놀이」로 전락한 지금 국회가 월드컵특위를구성하는 것조차 염려스럽기까지 하다. 「2류기업」에 「3류행정」 및 「4류정치」라는 비아냥을 재확인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그러나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이 한국의 정치·행정·기업 등에 대해 내리는 평가는 국가경영에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이정표들이다.이제 정치와 행정이 먼저 진정으로 달라져야 한다.제도와 관행 및 의식에 관한 정치개혁과 행정개혁이 「혁명적인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말로만 「생활정치」나 「생산적인 정치」가 아니라 실질적이고 국민들이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3김감독의 권력정치」가 아니라 「국민의,국민에 의한,국민을 위한」진정한 민주정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국회에 진출한 초선의원들부터 「3김씨의 꼭두각시」이기를 거부하고 참신한 모습을 보여 진정한 「정치파괴」를 시도하기 바란다.남이 애써 올린 월드컵유치나 경제기적과 같은 공을 가로채는데 앞장설 것이 아니라 보다 참신하고 개척적인 21세기 정치인이 되길 바란다.국민통합이나 남북통일은 커녕 스스로의 문마저 열지못하는 국회의 정치력 한계를 벗어나야 초선의원들이 소수정당과 국회내에서부터 참신한 바람을 일으켜 파행국회를 극복하고,잃었던 명예를 되찾는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월드컵유치의 신화를 바탕으로 국민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참민주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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