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종도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태국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저하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기아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12월 3일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07
  • 인천공항철도 새달 23일 개통

    인천공항철도 새달 23일 개통

    서울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철길이 다음달 23일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인천공항철도 1단계(김포공항∼인천공항 40.3㎞) 공사를 마치고 2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험운행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공항철도는 서울역∼인천공항(61㎞) 복선전철로 모두 4조 995억원(민간자본 3조 110억원, 국가예산 1조 885억원)이 투자된다.BTO(준공 뒤 소유권은 국가귀속,30년간 민간 운영) 방식이다. 김포공항∼인천공항까지는 33분 걸리며 12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요금은 3100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지하철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갈아탈 수 있다.2단계 공사는 2009년 말 완공되며 서울역∼인천공항까지 50분 걸린다. 모든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국제적 수준의 불에 타지 않는 제품을 사용했다. 무인자동운전 시스템도 도입했다. 건교부는 인천공항철도 개통으로 영종도·청라·용유무의지구 및 김포 검단 신도시 개발에 가속도가 붙고 인천공항이 동북아 거점 공항으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승은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일요일을 빼고 매일 한두 번 실시할 계획이다. 시승 신청은 건교부(www.moct.go.kr)나 공항철도 홈페이지(www.arex.or.kr)로 하면 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데스크시각] 경제자유구역에 다녀와서/손성진 경제부장

    지난 주말 다녀온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야경이 제법 화려해 보일 만큼 공사가 착착 진행중이었다. 고층 아파트들은 이미 완공돼 입주가 끝나 있었고 컨벤션센터를 비롯한 건물들도 쑥쑥 올라가고 있었다. 그러나 겉만 그렇지 속내는 매우 복잡했다.IFEZ측의 브리핑을 듣고는 몇가지 의문스러운 생각을 하게 됐다. 우선, 왜 기반시설사업비만 14조원 이상의 자금이 소요되는 거대한 사업의 추진을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동북아 물류, 비즈니스, 관광의 허브’라는 IFEZ의 목표는 분명 국가적 차원이다. 마땅히 국가가 이끌어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게 맞다. 도로 등 기반시설 건설비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하게 돼 있지만 실제 지원 비율은 겨우 5∼15%에 그치고 있다고 한다. 국가는 거의 외면하고 있었다. 또 하나는 어차피 완성돼야 할 국가적인 사업이 정부의 정책 방향에 휘둘리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이 사업은 김대중 정부 시절 입안되고 법안이 마련됐다. 그러나 참여정부가 들어서면서 수도권 억제정책을 펴는 동시에 지방분권을 강조하면서 뒷전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알다시피 참여정부는 행정수도와 지방의 혁신도시 정책 등을 통해 지방 살리기에 주력해 왔다. 때문에 수도권에 있는 경제자유구역, 즉 경제특구에는 지원을 소홀히 한 것으로 보인다. 일종의 레임덕 현상도 이 사업에서 벌써 나타나고 있었다. 대통령도 관심밖인 사업이라서 이미 이 정부에서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주도하기는 어렵다는 인식을 관계 공무원들은 하고 있는 듯하다. 결국 이런 문제점들의 저변에는 잘못이라면 잘못인 정부의 시각이 자리잡고 있다.‘특구=특혜’라는 인식이다. 이곳에 입주하는 국내외 기업은 부지 사용과 세금면에서 혜택을 받는다. 이것을 특혜라면서 색안경을 끼고 보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의 궁극적인 목적은 외국의 선도산업체를 유치해 국내에서 고용을 창출하고 그들의 선진산업 기술과 시스템을 우리나라가 보고 배우자는 데 있다. 세계는 경제자유구역의 시대로 가고 있다. 중국이 시장경제 체제로 빠르게 변화할 수 있었던 데는 올해 26년을 넘긴 선전, 주하이, 샤먼, 하이난, 산터우 등 경제자유구역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덩샤오핑의 주도로 중국은 이 도시들을 필두로 ‘죽의 장막’을 열어젖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도 중국의 급속한 성장에 위기감을 느껴서 대응책으로 나온 것이다. 이런 배경에서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세계 각국은 산업과 무역의 중심도시(허브)를 키우고 있다. 두바이나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등이 그런 국가들이다. 그렇다면 경제자유구역을 일종의 특혜로 간주하고 중앙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은 판단 착오라 아니할 수 없다. 그것이 레임덕 때문이라면 더욱 큰 문제다. 경제자유구역 사업은 2020년까지 지속해서 추진해야 할 국가적인 사업이다. 그 사이에 정권이 두세번은 더 바뀐다. 정권의 가치 기준과 판단에 국책사업의 운명이 좌우된다면 국가 전체로도 큰 손해다. 외국산업과 자본을 유치하려면 달콤한 ‘꿀’을 주지 않으면 안된다. 왜 그들에게 ‘시혜’를 베풀어야 하느냐고 묻는 것은 국수주의적인 생각이다. 꽃이 나비에게 꿀을 주고 생명의 연속성을 이어가듯이 외국인들에게 잠시 베푸는 혜택은 장기적으로 우리의 생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부는 지금부터라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정부 차원에서 관리하고 감독할 체제를 갖추고 규제 완화책을 강구해야 한다.7일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전환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개선책을 내놓은 것은 늦었지만 잘한 일이다. 세계적인 인천공항과 영종도라는 천혜의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조건은 타국보다 월등하게 좋다. 열대 사막으로 외국인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두바이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 손성진 경제부장 sonsj@seoul.co.kr
  • [부고]

    ●하춘봉(태남엔지니어링 대표)춘남(대한도시가스 이천지역 관리소장)석남(〃 〃 관리부소장)석병(태남엔지니어링 상무이사)원옥(신한은행)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65●이창화(인성복지관 관장)씨 모친상 조영숙(성균관대 강사)씨 시모상 송충의(성균관대 화학과 교수)씨 빙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02)3010-2261●안광엽(한국공항공사 미래경영센터장)씨 부친상 정성구(전 KT)씨 빙부상 6일 중앙대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30분 (02)860-3591●최민욱(현대증권 사이버팀)씨 모친상 6일 전주 대송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63)274-0761●송원재(KT 영종도지점장)윤재(한국수출보험공사 부지사장)문재(수원우체국 팀장)씨 부친상 6일 수원 성빈센트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30분 (031)249-8471●박우근(전 옥과중 교장)씨 별세 병철(광주대교구 신부)병권(대유에이텍 대리)정아(인제약국 약사)명아(동홍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전광섭(대한주택보증 팀장)최창우(사업)씨 빙부상 김혜련(성요한병원)씨 시부상 7일 광주 임동 성요한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62)510-3175●이병남(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평가준비부장)병화(자영업)병일(회사원)병돈(두원공과대 과장)씨 부친상 7일 속초의료원, 발인 9일 오전 8시 (033)632-6821∼4●이승식(사업)승민(한진중공업 상무)승이(양평아주동물병원장)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39●류윤하(풍산 부평공장장)씨 별세 항하(두산중공업 하노이지사장 겸 한비코법인장)원하(현대모비스 차장)씨 형님상 승한(HSBC은행)충한(광영여고 교사)씨 부친상 장병철(동호공고 교사)씨 빙부상 7일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2072-2091∼2
  • [이건호의 뷰티풀 샷] ‘히피풍’ 창조하기

    [이건호의 뷰티풀 샷] ‘히피풍’ 창조하기

    # 비틀스를 좋아하시는지 2005년 9월 패션지 VOGUE 화보켄셉트는 ‘히피풍’이었다.1960년대를 풍미한 위대한 그룹 비틀스, 그들과 여행을 떠나는 2명의 히피 여인들. 히피의 상징은 반전과 평화, 자유와 사랑이다.1960년대를 대표하는 히피와 비틀스의 만남은 이렇게 이루어졌다. 이미 가고 없는 비틀스 멤버들을 부를 수도 없는 노릇, 설사 부른다고 오지도 않겠지만…. 그래서 생각해 낸 아이디어가 그들의 등신대(사람 크기의 사진 모형물)를 제작하는 것이었다. 촬영장소는 햇볕을 피할 곳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영종도의 한 황무지, 게다가 몇 년 만에 유난히도 무덥던 8월의 어느날이었다. 제작된 등신대는 파손의 우려 때문에 비지땀을 흘리며 현장에서 커팅되었고, 히피풍의 천들로 천막을 만든 후 촬영이 시작되었다. 모델이며 모든 스태프가 더위를 심하게 먹고 필자 또한 후유증으로 일주일여를 고생하였지만 결과만큼은 매우 낭만적이고 따뜻한 톤으로 촬영되었다. 촬영에 필요한 라이팅은 자연광의 오후 햇살. 때문에 어느 정도 해가 기운 늦은 시간에 시작할 수밖에 없어서 해가 긴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급했다. 따뜻하고 밝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배경이 밝아야 하므로 가급적 역광으로 촬영이 진행되었다. 덕분에 오후 햇살의 나른함이 긴 그림자와 더불어 만족스럽게 표현되었다. 후반 작업으로 약간의 노이즈와 함께 베이지 톤과 얼룩 등을 합성해서 빛이 바랜 듯한 최종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다. 비틀스 멤버들의 가슴에 달려 있는 ‘거베라’란 꽃은 세트 스타일리스트의 아이디어였는데 하찮은 꽃 두 송이로 사진의 분위기를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다. 때로는 이렇듯 스태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순발력이 촬영에 큰 힘을 실어주기도 한다. 사진작가
  • 영종도에 주택 4만 5000가구 건립

    재정경제부가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영종지구(578만평)에 대한 개발을 승인함에 따라 영종도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6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재경부가 영종지구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영종도를 공영개발과 환지(換地) 등 혼용 방식으로 개발키로 했다. 영종지구 578만평 중 1단계로 2011년까지 운서동 산업물류단지와 운남동 남측해안도로 주변 등 236만평(13∼17공구)을 개발하고,2단계로는 2020년까지 중산동 뱃터 등 342만평(1∼12공구,18공구)을 개발한다. 토공은 영종지구에 단독택지 3488가구, 아파트 3만 9784가구, 주상복합 2092가구 등 모두 4만 5454가구를 건설, 인구 12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또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초등학교 11개, 중학교 6개, 고등학교 6개(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포함)를 건립한다. 아울러 항공화물 관련 기업 등 외국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산업·물류단지 47만 4000평을 조성하고 외국인 전용 공동주택단지도 4965가구를 조성키로 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월미도 관광특구 “이름뿐”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월미도가 외면을 받고 있다. 지난 2001년 6월 문화관광부에 의해 ‘관광특구’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정작 월미도를 찾는 사람들은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볼거리가 없다.”고 혹평한다. 16일 월미도 일대 상인들에 따르면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은 1980∼1990년대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바다가 오염돼 해변의 정취를 느끼기 어려운 데다 놀이시설과 횟집만 난무해 1회성 관광객 외에는 찾는 이들이 드물다. 영종도와 무의도 등 인근 지역에 다양한 수변 관광지가 개발된 것도 월미도를 찾아야 할 이유를 없게 만든다. 이를 반영하듯 월미도 관광객을 겨냥해 만든 인천 시티투어버스는 하루 3회 운행에 이용승객이 30∼40명에 불과하다. 이 버스는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도, 인천항, 송도신도시 등을 경유해 다시 인천역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정작 버스승객 가운데 월미도에서 내려 둘러보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버스기사들은 “대부분의 승객들이 인천항이나 송도에서 내려 관광을 한다.”고 말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곳 상인들의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다. 월미도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서모(57)씨는 “아직도 주말에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지만 정작 이곳에 있는 상가를 이용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면서 “특색있는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해야 월미도가 제2의 번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식육이물검출기’ 12대 연내 도입

    ‘식육이물검출기’ 12대 연내 도입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최근 수입이 재개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올 연말까지 ‘식육이물검출기(X-레이)’ 12대를 긴급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부터는 전국 69개 검역 창고에 모두 설치하는 것이 의무화될 전망이다. 농림부는 “광우병 감염 우려가 있는 뼛조각 등의 이물질을 정밀 검역하기 위해 대당 1억원인 ‘식육 이물검출기’를 인천과 용인, 부산 등 12곳 검역 창고에 설치,X-레이를 통한 전수검사(全數檢査)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정도 규모면 올해말까지는 미국산 쇠고기 전수 검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농림부의 판단이다. 농림부는 앞으로 수입 실적과 검역 결과 등을 분석해 식육검출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검역인력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이날 농림부는 오후 3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 영종도 축산물검역창고에서 언론과 축산단체가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첫 수입 물량 9t을 대상으로 식육이물검출기 검출 성능 공개 시연회를 가졌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인천 연륙교 건설 잇따라

    인천지역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이 잇따라 새로운 명물이 되고 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청라지구 등 3개 경제자유구역 개발로 주변 섬들이 관광지로 부각됨에 따라 도서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연륙교 건설을 추진 중이다. 우선 내년에 강화도 인화리와 교동도 봉소리를 잇는 교동대교가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될 예정이다. 민통선 지역인 교동도는 훼손되지 않은 관광자원을 갖춘데다 대북교류 거점지로서의 성장가능성 때문에 연륙교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 영종도와 남서쪽 섬인 무의도를 연결하는 무의대교도 2010년대 초반까지 단계적으로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석모도와 무의도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는데다, 연륙교가 건설될 경우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 남짓한 거리여서 1일 섬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제2연륙교)는 이미 착공돼 오는 2009년 완공되며, 청라지구와 영종도를 잇는 청라대교(제3연륙교)도 4년내에 착공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연륙교 건설 잇따라

    인천지역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이 잇따라 새로운 명물이 되고 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청라지구 등 3개 경제자유구역 개발로 주변 섬들이 관광지로 부각됨에 따라 도서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연륙교 건설을 추진 중이다. 우선 내년에 강화도 인화리와 교동도 봉소리를 잇는 교동대교가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될 예정이다. 민통선 지역인 교동도는 훼손되지 않은 관광자원을 갖춘데다 대북교류 거점지로서의 성장가능성 때문에 연륙교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 영종도와 남서쪽 섬인 무의도를 연결하는 무의대교도 2010년대 초반까지 단계적으로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석모도와 무의도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는데다, 연륙교가 건설될 경우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 남짓한 거리여서 1일 섬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제2연륙교)는 이미 착공돼 오는 2009년 완공되며, 청라지구와 영종도를 잇는 청라대교(제3연륙교)도 4년내에 착공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부동산 지도’ 확 바뀐다

    인천 ‘부동산 지도’ 확 바뀐다

    아시아 허브공항+경제자유구역+신도시건설+도심 재개발+교통 여건 개선…. 인천 부동산 시장을 확 바꿔 놓을 호재들이다. 인천 전체가 부동산 개발붐에 휩싸여있다고 보아도 된다. 건설업체들은 이때를 놓칠세라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1만여 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공항과 연계한 인천 서남부 지역 개발은 이미 시작됐다. 인천대교 건설, 송도 신도시, 소래논현지구가 한참 개발 중이다. 기반시설을 갖추는 동시에 대규모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우후죽순 들어서기 시작했다. 반면 서북부지역은 공항을 연결하는 영종대교와 공항고속도로가 지나는데도 상대적으로 개발 속도가 느렸다. 청라지구 부지 매각이 시작됐을 뿐 이렇다 할 호재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검단 신도시 개발을 계기로 인천 서북부 부동산 시장도 개발붐에 휩싸일 전망이다. 도심개발도 불이 붙었다.70여 개에 이르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천 주변 부동산 시장이 검단 신도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아파트가 하루아침에 팔려나가는가 하면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지역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날개를 달았다. 3000여 가구에 이르는 한화 에코메트로 아파트는 당초 청약 기회가 3순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인천 지역 1순위 가입자가 많지 않은 데다 주변에 아파트 분양이 줄을 서있어 서울 등 외지인 청약에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검단 신도시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1순위자가 몰려 단 하루 만에 청약을 마감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검단 신도시 건설을 계기로 건설업체들은 그동안 미뤘던 아파트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20여곳에서 아파트가 분양된다. 검단지구 주변에서는 대주건설이 ‘검단 대주피오레’1262가구를 내년 4월경 분양할 전망이다. 내년 초에는 이 회사에서 2005년 분양한 915가구 입주물량도 쏟아진다. 현재 인허가 진행중이다. 송도 신도시와 인근지역에도 많은 물량이 줄서있다. 포스코건설은 송도에 31∼114평형 729가구를 다음달 분양할 계획이다. 국제업무단지 중심에 들어서는 센트럴파크와 바다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멀티조망권을 갖춰 파도 모양의 독특한 외관으로 일찌감치 주목단지로 꼽혀왔다.30∼60평형 1400가구로 구성된 아파트도 내년에 내놓을 계획이다. 주택공사는 논현2지구에 34평형 아파트 872가구를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소래논현지구 아파트 2차를 준비 중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도 송도 신도시에 다음달 500가구를 선보인다. 다음달 공급하는 GS건설 ‘영종자이’는 영종도 운남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에 들어선다.34∼97평형 1022가구다. 서해바다와 단지 뒤편의 백운산을 조망할 수 있다. 인근에 영종도 국제학교, 영국국제학교 등이 들어설 전망이어서 국제적 수준의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건설은 ‘중구 운서동 금호어울림1∼2차’ 528가구를 이달과 내년 상반기에 걸쳐 공급할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영종도 주민들 다시 뭉쳤다

    우리나라 민자시설 1호인 인천공항고속도로(서울∼영종도) 통행료 인하운동이 거세게 일고 있다. 통행료가 개통 당시부터 지나치게 비싸게 책정된 데다 내년 4월부터 영종도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감면 혜택이 폐지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고속도로 운영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정부가 매년 1000억원 가까지 보전해주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4배나 비싼 통행료 분통영종주민들로 구성된 ‘인천공항고속도로통행료인하추진위원회’는 지난달 13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인천공항고속도로 바가지통행료 내려주세요.’라는 제목으로 100만명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2000여명의 네티즌이 서명했다. 삼성물산 컨소시엄 등 민간자본 1조 5000억원이 투입돼 2000년 11월 개통된 인천공항고속도로는 40.2㎞에 불과하다. 하지만 통행료는 승용차 편도 기준으로 인천공항∼인천은 3400원, 인천공항∼서울은 6900원으로 다른 고속도로에 비해 4배 정도 비싸다. 이 때문에 인천공항 이용객은 물론 3만여명에 달하는 영종주민 및 인천공항 직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주민들은 인천공항의 동북아 허브공항 전략은 물론 국가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영종지구)개발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주민들은 통행료 인하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정부가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인수, 일반 고속도로와 같은 통행료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 당시 건설교통부가 고속도로 운영 주체인 ㈜신공항하이웨이와 영업 손실액의 90%까지 보전키로 실시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매년 1000억원의 손실액을 국고에서 지원하고 있다.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운영수입 보장기간인 2001∼2020년 예측 교통량은 237만 4896대였으나 검증된 예측 교통량은 52.7%에 불과한 125만 1605대 수준을 보이면서 손실보전 예상액이 2조 3844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교통량 예측 잘못… 혈세 지원실제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실제 통행량은 당초 예측 통행량의 44.7% 수준에 머물면서 정부는 4817억원을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해줬다.이러한 현상은 고속도로 건설 당시 민자사업에 대한 교통수요 예측 정부지침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뢰성이 부족한 교통개발연구원의 기종점 통행량 자료를 근거로 수요예측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민자사업에 대한 과다 손실보전 문제가 발생하자 정부는 올 초부터 민간사업 운영수입보장제도를 폐지했으나 인천공항고속도로처럼 이미 시행된 민자사업의 경우 별다른 대책이 없어 막대한 자금 지원은 계속될 전망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영종도 주민들 다시 뭉쳤다

    우리나라 민자시설 1호인 인천공항고속도로(서울∼영종도) 통행료 인하운동이 거세게 일고 있다. 통행료가 개통 당시부터 지나치게 비싸게 책정된 데다 내년 4월부터 영종도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감면 혜택이 폐지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고속도로 운영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정부가 매년 1000억원 가까지 보전해주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4배나 비싼 통행료 분통영종주민들로 구성된 ‘인천공항고속도로통행료인하추진위원회’는 지난달 13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인천공항고속도로 바가지통행료 내려주세요.’라는 제목으로 100만명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2000여명의 네티즌이 서명했다. 삼성물산 컨소시엄 등 민간자본 1조 5000억원이 투입돼 2000년 11월 개통된 인천공항고속도로는 40.2㎞에 불과하다. 하지만 통행료는 승용차 편도 기준으로 인천공항∼인천은 3400원, 인천공항∼서울은 6900원으로 다른 고속도로에 비해 4배 정도 비싸다. 이 때문에 인천공항 이용객은 물론 3만여명에 달하는 영종주민 및 인천공항 직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주민들은 인천공항의 동북아 허브공항 전략은 물론 국가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영종지구)개발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주민들은 통행료 인하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정부가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인수, 일반 고속도로와 같은 통행료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 당시 건설교통부가 고속도로 운영 주체인 ㈜신공항하이웨이와 영업 손실액의 90%까지 보전키로 실시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매년 1000억원의 손실액을 국고에서 지원하고 있다.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운영수입 보장기간인 2001∼2020년 예측 교통량은 237만 4896대였으나 검증된 예측 교통량은 52.7%에 불과한 125만 1605대 수준을 보이면서 손실보전 예상액이 2조 3844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교통량 예측 잘못… 혈세 지원실제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실제 통행량은 당초 예측 통행량의 44.7% 수준에 머물면서 정부는 4817억원을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해줬다.이러한 현상은 고속도로 건설 당시 민자사업에 대한 교통수요 예측 정부지침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뢰성이 부족한 교통개발연구원의 기종점 통행량 자료를 근거로 수요예측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민자사업에 대한 과다 손실보전 문제가 발생하자 정부는 올 초부터 민간사업 운영수입보장제도를 폐지했으나 인천공항고속도로처럼 이미 시행된 민자사업의 경우 별다른 대책이 없어 막대한 자금 지원은 계속될 전망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부동산시장 달아오른다

    ●에코메트로 3000가구 분양 대기 다음달 말 한화건설이 에코메트로 아파트 1차 물량 2920가구를 내놓는다.33∼58평형으로 구성됐다. 남동구 고잔동 72만평에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모두 1만 2192가구가 지어지는 매머드급 단지이다.2009년 완공 예정이며, 송도국제도시 배후도시 역할도 기대된다. 전체 면적의 44%에 녹지 및 해안조깅코스,24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숲이 조성된다. 특목고 설립도 추진한다.2010년 제3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도 쉬워진다. 인근 시흥, 안산 등으로 오가기도 쉽다. 송도국제도시와는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승용차로 15분 거리. 인천대교(2009년 완공예정)를 거치면 인천공항까지는 25분 거리다.2009년 12월 개통될 수인선 소래역, 논현택지역에서 서울지하철 4호선과 인천 지하철 1호선으로 연결된다.●송도 신도시 3700여가구 분양 대기 국제비즈니스도시로 기획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분양도 대기 중이다. 포스코건설과 GS건설, 인천도시개발공사 등이 연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대부분 중대형 아파트로 이뤄졌다. 인천 집값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국제학교와 병원, 쇼핑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말 국제업무단지에서 31∼114평형 주상복합 아파트 729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GS건설은 10월에 1113가구를, 인천도시개발공사는 12월에 460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공항철도 개통 앞두고 주변 분양 물량 증가 내년 3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공항철도구간 중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공항철도 개통을 앞두고 인천 영종도와 운서동, 운남동 등 공항 배후지역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다. 금호건설은 운서토지구획정리지구에서 이르면 다음달 32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33∼46평형이다.GS건설도 같은 곳에서 1022가구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34∼97평형 중대형이다. 한편 인천 구 도심개발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최근 2조 6000억원 규모의 인천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자로서 SK건설 컨소시엄 확정 발표됐다.2012년까지 도화동에 있는 인천대를 송도신도시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60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인천 청라지구 개발이 가시화되면 대규모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연말까지 인천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 물량이 1만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송도 신도시 개발에 이어 인천 도심 재개발, 한화 에코메트로, 청라 신도시, 송도 유원지개발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줄줄이 이어져 부동산 시장도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 [길섶에서] 실미도/김학준 지방자치부 차장

    영종도에서 서남쪽으로 1㎞가량 떨어진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는 애절한 청춘남녀의 사랑을 다룬 드라마 ‘천국의 계단’ 세트장이 있다. 이곳에서 바다 쪽으로 눈을 돌리면 또 다른 의미에서 애절한 사연을 지닌 실미도가 코앞에 보인다. 무인도인 이 섬은 하루에 두번 바다가 길을 열어주어야만 걸어서 갈 수 있다. 누군가가 이곳에 돌 징검다리를 놓아 사람들이 수월하게 건널 수 있도록 했다. 영화 ‘실미도’가 뜬 뒤 작고 볼품없는 이 섬을 찾는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많은 얘기가 시나리오처럼 오갔다. 죽은 특수대원들은 죄수가 아니라 평범한 시민이었다라는 등등. 영화 내용을 둘러싼 진위 공방은 30여년이 지난 세월만큼이나 덧없는 듯하다. 단지 분명한 것은 특수대원, 기간병 모두 음산한 국가권력의 희생자였다는 점이다. 최근 실미도를 찾는 사람들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한다. 이게 정상이다. 영화 한편 찍었다고 해서 관광지로 발전되어서는 안 된다. 실미도는 ‘슬픈’ 섬이다. 지난날과 같이 파도와 갈매기를 벗하는 것이 실미도답다. 김학준 지방자치부 차장 kimhj@seoul.co.kr
  • 인천공항철도 高價운임 논란

    내년 3월 개통되는 인천공항철도 운임이 다른 철도노선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이다. 또 서울지하철 및 수도권전철과의 환승요금 체계도 안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인천공항철도에 따르면 1단계 구간인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운임은 직통열차 7000원, 일반열차 2800원으로 책정됐다. 또 2단계 구간이 개통되는 2010년에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직통은 1만 650원, 일반은 4250원이 된다. 이는 이용거리에 따른 비례요금제로 직통열차는 10㎞까지 2065원 기본요금에 추가 1㎞당 179원씩, 일반열차는 826원에 추가 1㎞당 71.6원씩 부과된다.●내년 3월 개통땐 더 오를 듯그러나 이같은 운임은 2002년 6월 고시된 것이어서 내년 개통시에는 더 오를 전망된다. 인천공항철도 관계자는 “건설교통부와의 협약안에 따라 그동안의 물가인상률을 반영한 새로운 운임체계를 연말쯤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년동안 물가상승률 15%를 반영하면 직통열차 8000원, 일반열차 32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운임은 일반열차를 기준으로 해도 수도권전철보다 턱없이 비싸다. 인천지하철의 경우 12㎞까지 800원 기본요금에 12㎞ 초과 42㎞까지는 6㎞당 100원씩 추가돼 42㎞를 가면 1300원이면 되지만, 인천공항철도는 2.4배가 많은 3117원을 부담하게 된다. 더구나 인천공항철도가 개통되는 내년 3월부터는 영종도 주민들에 대한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감면도 전면폐지돼 이 지역 주민들은 비싼 고속도로 요금에 이어 비싼 철도운임까지 감당해야 할 처지다. 또 다른 문제는 인천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및 수도권전철과 일원화된 운임체계가 형성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인천공항철도는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9호선 등과, 계양역에서 인천지하철과 연결되지만 요금체계가 달라 표를 다시 끊어야 한다.●“고급·쾌적성 갖춰 운임비교 부적합”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운영 주체간의 긴밀한 협의가 이뤄져야 하나 ㈜인천공항철도가 민간사업자인데 비해 지하철 및 전철 운영자는 공공기관이어서 협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협의 대상도 한국철도공사,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인천지하철공사 등으로 복잡해 협의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인천공항철도 관계자는 “공항철도는 안전은 물론 고급성과 쾌적성이 업그레이드된 시설이라서 수도권전철 등과 운임을 비교하는 것은 적합치 않으며, 환승운임 문제는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영종도에 ‘피에라 밀라노’ 전시장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영종지구에 세계적인 전시장인 ‘피에라 밀라노’가 유치된다. 인천시는 12일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사와 영종지구 산업·물류단지 내 20만평 부지에 연면적 13만평 규모의 ‘피에라 밀라노 인천’ 국제전시장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시장에는 피에라 밀라노사측이 이탈리아 본사의 컨셉트를 도입해 가구, 패션, 건축·의료기, 자동차 등을 종합전시한다는 계획이다. 피에라 밀라노는 세계적인 마케팅 네트워크를 통해 전시·판매·물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21세기형 종합전시장이다.시는 이를 위해 앞으로 6개월 내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건축설계와 실시계획 수립, 사업 인허가 등을 마무리한 뒤 2008년 6000억원을 들여 착공해 2010년에 개장한다는 방침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지금 경기도에서는] 제3경인고속도로 9년만에 착공 막바지 진통

    [지금 경기도에서는] 제3경인고속도로 9년만에 착공 막바지 진통

    사업시행자가 결정된 지 9년이 지나도록 관계기관 간의 입장차이와 주민반대로 난관을 거듭해 온 제3경인고속도로(인천∼시흥)가 마침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와 사업시행자, 시흥시간의 입장차는 해소돼가고 있으나 시민대책위측은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달 16일 시흥시와 사업시행자인 (주)제3경인고속도로,‘제3경인고속도로 건설반대 범시민대책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려 합의 도출을 시도했으나 기존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 시민대책위측은 “지난 1월 실시계획 승인 당시 아파트와 학교의 소음피해 완화, 해양생태계 훼손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으나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선 전면 재검토와 ▲행정절차 이행중지 ▲경기도, 사업시행자, 시민단체간 상시합의체 구성 등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제3경인고속도로가 월곶∼연성∼매화∼목감동에 이르는 시 중심부를 관통, 소음공해와 환경파괴 등을 일으키고 도시발전을 가로막는다며 강력하게 반대해 왔다. 특히 경기만 유일의 갯벌 생태계를 보존하고 있는 장곡동 일대 폐염전 50만평의 생태계 파괴가 우려돼 노선변경 등을 요구하고 있다. ●민원없는 구간부터 착공 (주)제3경인고속도로 관계자는 “대책위에서 주장하는 노선 전면 재검토 등은 현 상황에서 수용이 불가능하다.”며 “민원이 없는 구간부터 우선 착공하고, 나머지 소음·환경피해 우려 구간은 경기도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3경인고속도로는 2010년까지 민간자본 4809억원(토지보상비 816억원 포함)을 들여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과 시흥시 목감동을 잇는 길이 14.3㎞, 왕복 4∼6차선 규모의 고속도로이다. 인천에서 건설중인 제2연륙교(영종도∼송도신도시) 및 해안도로(송도신도시∼남동공단)와 연결된다. 시흥시 월곶IC에서 영동고속도로, 도리JC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목감IC에서 서해안고속도로와 각각 접속,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난을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1997년 한화건설,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등 7개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주)제3경인고속도로가 민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개통 이후 30년간 운영한 뒤 운영권을 경기도로 넘기게 된다.(주)제3경인고속도로는 실시계획 승인후 6개월 내에 착공하지 않을 경우 사업권이 박탈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지난 1일 경기도에 착공계를 제출하고 공사준비에 나섰다. 제3경인고속도로는 공사지연으로 당초 책정한 토지보상비(816억원)가 크게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경인고속도로 관계자는 “착공이 계속 지연돼 보상비 등 사업비가 늘어나면 결국 고속도로 이용자의 부담으로 전가된다.”고 지적했다. ●시흥시 입장 변화 제3경인고속도로는 지난 1월 경기도에 의해 실시계획 승인이 났으나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자 시흥시는 착공시기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뤘다. 게다가 도로건설 반대를 공약으로 내세운 이연수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된 이후 시는 도로건설을 위한 그린벨트 행위허가와 토지보상 등의 행정절차를 유보하는 자세를 취해왔다. 이로 인해 경기도로부터 배정받은 용지보상비 356억원도 지난 6월 회수된 상태다. 하지만 최근 입장 변화를 보여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실정이며, 다만 민원이 제기된 구간에 대해서는 용역을 실시해 재검토할 용의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는 용지보상을 위한 기본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실시계획 승인 당시 시흥시 및 시민단체가 요구한 환경피해 절감방안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을 인정하고, 시민대책위측이 제기하는 민원을 토대로 경기도 및 사업시행자와 절충을 벌일 방침이다. ‘건설 반대’에서 ‘민원 최소화’로 입장이 완화된 것이다. 그러나 이 시장이 5·31지방선거에서 내세운 공약이 발목을 잡고 있다. 시흥YMCA, 시흥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된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반대 범시민대책위’는 지난 2일 시흥시장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노선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시장 선거공약이라는 이유로 국책사업에 대한 행정절차 이행을 미룬 것은 직무유기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도는 제3경인고속도로 실시계획이 이미 승인됐기 때문에 사업전반에 걸친 변경은 어렵고, 노선도 이미 결정된 최적의 노선을 놔두고 재용역을 하자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우선 착공 가능한 곳부터 공사를 벌이겠다는 입장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교육·환경에 악영향… 강행땐 물리력 행사”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반대 범시민대책위 이찬열(40)간사는 “경기도와 시행사가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설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갈등을 풀고 가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는 이유는. -제3경인고속도로는 시흥시 중심을 관통하도록 돼 있어 주거나 교육, 환경 등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1996년 기본계획이 고시될 당시에는 대상부지가 주로 농지였으나 지금은 인구 4만명의 연성지구 등이 인근에 들어서 있다. ▶계획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데. -기본계획 고시 당시와는 교통여건이 달라졌다. 건설이 예정된 시흥∼평택간 고속도로나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교통분산이 가능할 수도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가 이 시점에서 반드시 필요한지 타당성 검증을 해보자는 것이 대책위측의 입장이다. 만약 객관성 있는 기관의 용역에서 타당성이 입증되면 승복하겠다. ▶시행사측은 민원이 없는 구간부터 착공한다는데. -공사가 시작되면 합의가 더 어렵게 된다. 타당성 검증은 6개월∼1년이면 가능하다. 착공후 구간마다 주민과 충돌하면 공사가 더 늦어질 수도 있다. 완전합의 후에 착공하는 것이 서로에게 부담이 없다. ▶공사를 강행하면 어떻게 하나. -지난달 24일 열린 대책위 전체회의에서 그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왔다. 공사를 강행할 경우 단식농성, 물리력 행사 등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그동안 반대운동을 어떻게 전개해 왔는가. -지난해 76일간 시흥시청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주민들의 반대서명을 받아 청와대와 경기도,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에 제출했다. 경기도가 주민과 정기적인 협의를 한다고 하더니 지난해 4·5월 2번 회의를 한 것이 고작이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생태계 파괴 우려 구간 설계 변경 추진중” 이희성(51) (주)제3경인고속도로 건설팀장은 “주민들의 반대로 10년 가까이 지연돼온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이 가까운 시일내에 시작될 전망”이라며 “견해차를 좁히기 위한 주민들과의 대화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언제 착공 예정인가. -이달부터 시흥시측이 용지보상을 위한 분할측량을 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후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 등을 거쳐 내년초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계속 노선 재검토를 요구하는데. -노선변경은 현실적, 행정적으로 불가능하다. 현 노선은 경기도 기술심의위원회를 통과하고 환경·교통영향평가 등을 마친 최종 노선이다. 지금 와서 노선을 바꾸라는 것은 고속도로를 건설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 ▶민원이 없는 구간부터 착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민원이 제기되지 않은 인천구간 1.12㎞와 군자매립지∼월곶간 3㎞ 구간부터 착공하고 나머지 구간은 계속 주민들과 협의, 합의점이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 ▶건설이 지연된 데 따른 사업비 증가는. -지난 6월 발표된 예정부지의 공시지가가 35%가량 올라 보상비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또 주민 요구사항 등을 충족시키려면 부대비용이 많이 소요돼 전반적인 사업비 증가가 예상된다. ▶주민이 우려하는 환경피해 대책은. -소음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는 방음벽을 설치하겠다. 또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갯골생태공원 앞에는 녹지 완충지대를 설치하기 위해 설계를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악몽 떠올리기 싫어… 국민께 감사”

    “악몽 떠올리기 싫어… 국민께 감사”

    “그때 악몽은 더 이상 떠올리기 싫습니다. 염려해준 국민들께 감사하고 죽는 날까지 열심히 살겠습니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 넉달여만에 석방된 동원수산 소속 원양어선 제628호 동원호 선원 7명이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동원호 최성식(39) 선장 등 한국인 선원 8명 가운데 황상기(43) 기관장을 제외한 7명은 8일 오전(현지시간) 케냐 몸바사를 떠나 나이로비와 두바이를 거쳐 아랍에미리트항공(EK) 322편으로 이날 오후 4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최 선장은 “회사와 국민들의 배려로 조금 늦었지만 건강하고 안전하게 돌아왔다. 선원들은 몸바사에서 건강 검진을 받은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선원들은 장기간의 억류생활과 26시간의 비행으로 대부분 검게 그을리고 초췌해 보였다. 최 선장은 “(MBC)김영미 PD의 용기 때문에 취재에 응했을 뿐 그때 이미 협상은 마무리 단계였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입국장 앞에서 갑판장 위신환(39)씨의 큰형 보환(49)씨 등 가족 5명은 위씨를 얼싸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보환씨는 “TV에 나왔을 때보다 얼굴이 좋아보인다.”며 기뻐했다. 실기사 강동현(27)씨도 제주도 서귀포에서 올라온 아버지와 만났고 1등 항해사 김진국(39)씨는 형들과 감격적으로 상봉했다. 동원수산 송장식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도 꽃다발을 들고 격려했다. 가족이 공항으로 마중나온 3명을 제외한 선원 4명은 이날 밤 9시10분 김해공항에 도착해 부산에 있는 가족들과 상봉했다. 이날 입국하지 않은 황 기관장은 새 기관장에게 선박을 인계하고 이틀 뒤쯤 따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영종도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이종현의 나이스샷]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대중 골프장 이용요금

    최근 주말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대중골프장인 ‘SKY 72’ 골프장을 다녀왔다. 삼복더위보다 이용료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주말 그린피 21만 9000원에 카트이용료 2만 2500원, 캐디피 2만원 등에다 자잘한 부대비용까지 계산하니 18홀 라운드에 들어간 돈이 무려 30만 8800원이었다. 월 300만원 봉급생활자의 10분의1에 해당하는 돈이고, 회원제 골프장에 버금가는 비용이다. ‘스카이 72’는 분명 대중골프장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그린피가 가장 비싼 곳이기도 하다. 대중골프장이라고 해서 반드시 값이 싸야 할 이유는 없다.그러나 국민들의 건강과 건전한 레저생활을 위해 퍼블릭 골프장을 늘리겠다고 한 정부의 정책이나 국민들의 정서는 일단 이용요금이 저렴해야 하고 대중화가 보장돼야 한다는 것이다. 뉴질랜드나 호주, 미국의 대중골프장 이용료는 보통 20달러 안팎이다. 영종도를 찾는 대부분의 골퍼들은 회원권이 없어 인터넷을 통해 힘들게 예약하는 사람들이다.10억원 이상하는 ‘황제 회원권’을 소유한 넉넉한 골퍼가 아니다. 이들에게 30만원대의 골프장 이용료는 너무나 가혹하다.또 이곳은 회원제 골프장처럼 그린피 가운데 특별소비세(1만 2000원)·교육세(3600원)·농어촌특별세(3600원)·국민체육진흥기금(3000원)을 별도로 내는 것도 아니다. 남서울CC처럼 높은 취득세와 재산세를 내는 것은 더욱 아니다. 골프장경영자협회에 가입한 것도 아니어서 별도의 회비가 나가지 않는다. 단지 이 골프장측은 “2020년까지 최저 1482억원 이상을 토지사용료로 내야 하고,2021년엔 조건 없이 골프장을 기부채납해야 하는 탓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골프장 관리비용의 증가와 페어웨이에 깐 (양)잔디의 고급성 때문에 가격을 올렸다.”는 설명이다.그러나 가격이 비싸다면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에도 신경을 써야 할 일이다. ‘SKY 72’는 지난봄 미셸 위가 출전한 골프대회 덕분에 요즘 ‘성황’이다. 가격이라는 게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서 만들어진다지만 그래도 퍼블릭이 절대 부족한 현실과 국민의 정서에 역행하면서까지 국내에서 가장 비싼 그린피를 받는 건 어쩐지 씁쓸하다.레저신문 편집국장huskylee1226@yahoo.co.kr
  • 인천 송도유원지 가족형 테마파크로

    인천시 연수구 송도유원지가 가족형 테마파크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부동산개발 전문업체인 (주)동원투자개발은 1일 송도유원지 부지 10만평을 흥한재단으로부터 700억∼800억원에 인수,2009년 7월까지 1조 2000억원을 들여 테마파크를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송도유원지를 특급호텔, 콘도미니엄, 최첨단 놀이시설, 워터파크, 프리미엄 아웃렛, 관람·집회시설, 사이버파크 등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신개념의 테마파크로 조성키로 하고, 실시계획 인가를 최근 인천시로부터 받았다. 송도유원지 옆에 위치한 기존의 8홀짜리 대중골프장과 골프연습장 등 3만여평은 개발대상에서 제외된다. 동원투자개발 관계자는 “그동안 개발이 방치되다시피 한 송도유원지는 인근에 영종도를 잇는 제2연륙교가 건설돼 동북아 최고의 관광레저 허브가 될 수 있다.”면서 “새롭게 개장하면 연간 800만명의 외국인이 이 디즈니랜드를 찾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지난 1963년 개장한 송도유원지는 인천시(30%), 흥한재단(48%), 포레스톤 힐(20.6%)과 나머지 7명의 주주들로 구성된 (주)인천도시관광이 운영 및 관리를 맡고 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