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정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육아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대마도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함정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쇄신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21
  • [서울광장] 검찰총장이 대통령을 꿈꾸는 나라/박록삼 논설위원

    [서울광장] 검찰총장이 대통령을 꿈꾸는 나라/박록삼 논설위원

    권위의 해체 시대다. 그러나 높은 지위가 내뿜는 권위는 여전히 주변을 압도한다. 물론 그 권위 속 권력을 행사하는 인물의 교양과 인품, 경륜, 지혜, 통찰력 등과는 별개의 문제다. 대중과의 소통 없이 권위를 부여받은 이들에게는 늘 독단과 독선, 탐욕이 도사릴 수밖에 없다. 검찰이 그랬다. 세상은 때에 따라 검찰을 적당히 비판하기도 했지만, 그 권력을 두려워했고, 결국 무소불위가 될 때까지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다. 권위의 베일이 벗겨지고서야 비로소 그 위선 또는 무능, 부패함 등의 일단을 짐작할 뿐이다. 대전 고검 검사 윤석열은 2017년 5월 무려 다섯 기수를 뛰어넘어 서울지검장이 됐다. 명명조차 해괴한 ‘검사동일체’라는 상명하복 검찰 체제를 개혁하려면 인적 혁신의 파격은 불가피했을 테다. 또한 특검 수사팀장으로서 전직 대통령을 구속시킨 결기라면 충분히 기득권에 얽매이지 않으리라는 기대를 가질 법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구속했다. ‘검사 윤석열’의 권위와 국민적 신뢰가 하늘을 찌르던 시절이었다. 그는 2019년 7월 검찰총장 자리에 올랐다. 문재인 정부의 인사검증 실패이자 자가당착이었다. 이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사건’과 장모 최은순씨 사건, 처 김건희씨 관련 의혹이 제기된 상태였다. 검찰총장이 된 그는 ‘검찰주의자’로서 진면목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수사와 기소 분리 등의 검찰개혁에 거칠게 저항했다. 역대 어느 검찰총장보다 노골적으로 ‘대정부 투쟁’을 펼쳤다. 대통령의 인사권에 저항했고, 검찰에 대한 지휘권을 가진 법무부 장관과 일가족을 수사하려고 검찰의 독점적 기소권을 무소불위로 휘둘러 댔다. 검찰의 정치 개입 논란이 살아 있는 권력까지 수사하는 뚝심으로 포장됐다. 여론조사기관에서 검찰총장인 그를 대통령 후보로 놓고 조사하자 단박에 1위로 올라섰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 의무 등은 아랑곳하지 않는 듯 자신을 여론조사에서 제외해 달라는 말조차 없이 이를 방관했다. 지난 3월 중도 사퇴하더니 세 달 뒤 대선 후보로 변신했다. 그로부터 한 달 뒤인 지난 7월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숨가쁜 행보다. 검찰총장 시절 현 정부와 사생결단의 자세로 맞서고, 국민의힘(전 미래통합당)에 대한 각종 수사에는 미적거렸던 이유를 짐작하게 했다. ‘윤석열 검찰’이 행한 각종 수사의 정치적 공정성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안타깝지만 정치인이 된 윤석열에게는 검증이라는 단어조차 사치였다. 처가 관련 각종 의혹은 선정적인 내용들이었다. 주변 의혹은 둘째 치더라도 그는 짧은 시간 자신의 민낯과 밑바닥을 스스로 쉼없이 드러냈다. 1987년 6월 항쟁 이한열 열사의 사진 앞에서 1979년 부마항쟁 사진이냐는 질문을 한다든지, 안중근 의사의 영정에 대고 윤봉길 의사를 추모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등으로 역사적 무지와 몰개념을 드러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방사능 유출이 없었다는 발언은 환경과 에너지 문제의 인식 부재였다. 페미니즘이 악용돼 남녀 교제를 막고 출산율이 낮아졌다며 지독한 성왜곡 인식을 노골적으로 내비쳤다. ‘가난한 사람들은 부정식품보다 못한 것도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말은 빈곤과 사회 양극화의 아득한 심연으로 절망케 했다. 일주일에 120시간도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노동의 신지평선’을 열기도 했다. 최근엔 검찰총장 시절 그의 최측근이 야당에 범여권 인사를 고발해 달라는 ‘고발 청부 사건’ 의혹도 제기됐다. 실제 고발 청부 사건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검찰이 과거 안기부처럼 현실 정치에 깊숙이 들어왔음을 보여 주는 것이 된다. 국기 문란이자 헌법 유린이다. 대검의 감찰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수사 없이 의혹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검찰총장이 사퇴한 후 대통령직에 나서는 사회는 바람직하지 않다. 정치 군인이 시대착오적이듯 정치 검찰 또한 후진적이다. 정치인 윤석열 탓에 검찰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원칙이 발밑에서 붕괴하고 았다. 이미 확인했듯 검사동일체에 기반해 정치 조직화한 검찰 집단에 대한 민주적 해체가 없다면 이 현상은 언제든 반복될 수 있다. 검찰의 지방 분권화, 즉 ‘자치검찰제’ 도입도 고려해 봐야 한다. 광역자치단체장을 뽑을 때 지역 검찰청장도 시민의 손으로 뽑는 것이다. 이른바 ‘지역 검찰청장 직선제’ 도입과 같은 발상이다. 공수처ㆍ경찰ㆍ검찰 등으로 권력 기관이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 새 주인 찾은 한진중공업, 조선·건설 양날개 활짝

    새 주인 찾은 한진중공업, 조선·건설 양날개 활짝

    한진중공업이 동부건설컨소시엄으로의 인수합병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새출발한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홍문기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또 유상철 에코프라임PE 대표이사와 성경철 부사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동부건설컨소시엄은 지난 8월말 채권단과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한진중공업 지분 66.85%를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홍 대표이사는 1962년생으로 강릉고등학교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을 거쳐 동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엔지니어로서 건설사 CEO까지 섭렵하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인수합병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경영정상화에 대한 안팎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컨소시엄 역시 한진중공업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공격적 투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조선부문은 강점인 특수목적선 수주 확대와 호황기에 접어든 상선 시장 재진입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주식매각 절차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논의 중인 수주건도 조만간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한진중공업은 함정의 100% 자체 설계와 건조가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다. 독도함, 마라도함 등의 각종 상륙함과 수송함, 고속정 분야에서 정평이 나 있고 국내 최다 함정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7년 OSV(해양지원선) 분야의 고기술·고부가가치 선박인 DSV(잠수지원선)를 국내 최초로 수주했다.2009년에는 극지연구의 새 장을 연 최초의 국적쇄빙선 아라온호를 건조했고 2017년에는 세계 최초로 LNG 벙커링선을, 올 초 지질자원연구원의 최첨단 3D 4D 물리탐사연구선 을 수주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조선부문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 중형컨테이너선과 중소형 LNG선·LPG선,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원유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상선 수주를 재개하고 향후 영업력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강해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건설부문의 경우 올해 현재까지 약 1조 원의 수주고를 쌓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적으로 공항, 항만, 도로 등 국가기반시설을 비롯한 공공공사 분야에 특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 공공공사 시장에서는 수주액 기준 업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러한 전문성과 강점은 동부건설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홍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선구자이자 건설산업의 개척자로서 회사가 핵심 경쟁력을 갖춰 미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사위 없으면 조카가 상주를”…서울시 의례문화 개선 캠페인

    “사위 없으면 조카가 상주를”…서울시 의례문화 개선 캠페인

    “장례식장에서 ‘부고 작성하러 아드님 오라’고 했어요. 우린 딸만 넷이라 하니, ‘사위님을 보내라’고 하더군요. 우리 자매는 모두 결혼을 하지 않아 사위가 없다고 하자 ‘정말 아들도 사위도 없냐’고 되물었어요. 상조회사 직원도 마찬가지였어요. 큰언니가 상주를 할 거라고 하자 ‘조카라도 계시면 그 분이 서시는 게 모양이 좋습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어요.(서울 서대문구 김모(40)씨)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는 ‘이제는 바꿔야할 의례문화-시민에세이 공모전’의 분야별 수상자 21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결혼·장례 의례 개선과 관련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3명(결혼식 불편사례, 장례식 개선사례, 장례식 불편사례), 우수상 13명, 특별상 5명이다. 결혼식 불편사례 분야 최우수상은 ‘정상가족을 찍어내는 결혼식장’이 선정됐다. 남동생 결혼식에서 이혼 후 왕래가 없는 아버지의 빈자리를 숨기려 한 일화를 소재로 삼았다. 장례식 개선사례 분야 최우수상은 ‘우리는 진짜야’가 선정됐다. 비건(채식주의자)인 지인의 장례식 식사가 채식이 아니었고, 발인식 때 장례지도사의 성차별적인 발언을 조문객들이 지적했던 사례들을 들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례식 불편사례 분야 최우수상은 ‘슬프고도 불편했던 10월의 어느 사흘’이 뽑혔다. 할머니와 누구보다 가까웠던 맏손녀로서 영정사진을 들고 싶었지만 남동생에게 역할이 주어졌던 일화를 소재로 장례식 내내 배제당했던 경험을 들려주었다. 한편 센터 이날부터 시민에세이 공모전 수상작을 재구성해 스토리 카드뉴스를 발행하는 ‘이제는 바꿔야할 의례문화’ 온라인 캠페인을 연다. 결혼식 문화 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실천 사례를 제안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장례식 불편 사례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카드뉴스도 제작된다. 온라인 캠페인 모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재치댓글상, 감동댓글상, 참가상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캠페인은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genderequity.kr)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02-6258-1024)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는 이번달 말 시민에세이 공모전 선정작을 ‘우수사례집’으로 묶어 발간할 예정이다.
  • 상수도 7곳 청도공영사업공사 등 최하위...행안부 지방공기업 272개 경영평가 발표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실적 평가 결과 광주도시철도공사 등 32곳이 최상위 등급을 받은 반면 경북 청도군 청도공영사업공사 등 8곳은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272개 지방공기업의 ‘2020년 경영평가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공사 67곳, 공단 83곳, 상수도 122곳 등이다. 평가지표는 지속가능경영, 경영 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개 세부 지표를 활용했다. 특히 세부 지표에 코로나19 대응 지표를 도입해 지방공기업의 위기 극복 노력을 평가에 반영했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지방공사·공단 임직원의 평가급이 차등 지급된다. 우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무관리 등 지속가능경영 분야 점수가 평균 85.26점으로 전년(85.45)보다 0.19점 낮아졌다. 다만 일자리 창출, 재난·안전 등 사회적 가치 분야 평균 점수는 85.71점으로 전년(84.78)보다 0.93점 올랐다. 코로나19로 경영상황 자체는 일부 악화했지만 지역 소상공인 지원, 지역 소비·투자 확대 등 지방공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부산도시공사,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인천관광공사, 동해시시설관리공단 등 32개 지방공기업은 가장 높은 ‘가‘ 등급을 받았다. 농수산식품공사는 코로나19 영향에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사회성과 측정체계를 도입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전북 전주시, 경북 상주시·영천군·영덕군·울진군, 경남 합천군, 충북 영동군 등 7곳 기초상수도 공기업과 청도공영사업공사 등 8곳은 최하위 ‘마’ 등급을 받았다. 최하위 등급을 받은 8곳은 평가급을 지급받지 못하고, 기관장과 임원의 다음연도 연봉이 5∼10% 삭감된다. 행안부는 하위 평가를 받은 기관 중 경영진단 대상기관 6곳을 선정해 경영진단을 할 계획이다. 경영진단 대상 6곳은 창원레포츠파크, 영양고추유통공사,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영동군상수도, 전주시상수도, 울진군상수도 등이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지방공기업 경영정보공개시스템(cleaneye.go.kr)에 공개된다.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9월 첫째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9월 첫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9월 첫째 주말을 맞아 주변의 가볼만한 미술전시를 추천한다.‘여권통문’이 발표된 지 123년이 지난 지금 여성의 권리를 주장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30명의 작가들이 한데 모였다. ‘2021 여권통문의 날 기념전’이 7일까지 종로구 토포하우스에서 열린다. 김경민, 김순임, 정종미, 양주혜 외 2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삶의 물결을 그리는 조은혜 작가의 개인전 ‘The Wave of Seoul’이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9월 3일까지 개최된다. 작가의 작품에는 ‘물결’이 가득하다. 작품 속 크고 작은 물결들이 이루는 색감과 무늬는 익숙한 풍경 속 저마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할 것이다. 중구 세종갤러리에서는 류하완 개인전 ‘익숙한 것에 관한’전이 열린다. 인공환경과 자연환경의 이미지를 함께 몽환적으로 배치하여 현실 속에서 꿈을, 꿈속에서 현실을 봐야만하는 인간의 심리를 묘사했다. 전시는 12일까지.권진희, 서희수, 이상협 등 9인의 작가들이 참여한 ‘사유공간’전이 강남구 케이옥션 전시장B1에서 9월 14일까지 열린다. 김춘재 작가의 초대전 ‘Tiny wood’전이 서초구 스페이스 엄에서, 김수진 작가의 개인전 ‘얇고, 납작하고, 누운 사람들’전이 송파구 아트잠실에서 개최된다. 두 전시 모두 16일까지. 강남구 오페라갤러리에서는 스트리트 아트의 시작과 변화 그리고 장르적 특성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한 ‘스트리트 아트 스토리즈’전이 17일까지 열린다. 거리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미스터 브레인어시, 론 잉글리쉬, 씬, 스피디 그라피토가 참여했다. 순수, 순정, 무결점의 금빛으로 꾸며지는 호박이나 둥근 원형을 그리는 서숙양 작가의 ‘서숙양 초대전’이 종로구 장은선 갤러리에서 17일까지 열린다. 중구 충무로갤러리에서는 수묵의 자유로운 번짐과 섬세한 농담의 변화, 조화를 강조하는 권소영 작가의 개인전 ‘Ambience 풍경의 변주’전이 18일까지 개최된다. 김꽃님, 김해빈, 정도희 작가가 참여한 ‘레지던시 결과발표전 : Ctrl + Tab’전이 부산진구 유기체에서, 서지민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서지민개인전 : [web발신]무료수신거부’전이 중구 리:플랫에서 열린다. 두 전시다 18일까지 이어진다.강희정, 구나, 김원진, 박다솜 외 5명의 작가가 참여한 ‘2021 금호창작스튜디오 16기 입주작가전 : 하나의 점, 모든 장소’전이 종로구 금호미술관에서 18일까지 열린다. 종로구 서이갤러리에서는 20일까지 박정근의 사진전 ‘엿가락과 담배연기’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제주의 4.3과 한국 전쟁을 겪은 노인 한 분의 삶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되짚어 밞아갔던 경험을 기록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종로구 OCI미술관은 2021 OCI YOUNG CREATIVES 선정작가인 이승훈의 개인전 ‘만들어라 MAKE’를 29일까지 선보인다. 종로구 올미아트스페이스에서는 달항아리에 한국의 미와 염운을 담는 작가 천현태의 초대전 ‘한국의 미’전을 30일까지 개최한다. 작가는 절제와 강조를 통한 자신만의 독창적, 조형적인 언어로 달에 비친 달항이리에 민족의 염원을 담아 아름다운 한국의 미를 표현했다.화성시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여 실험적인 인물 사진과 퍼포먼스 프로젝트로 유명한 천경우 작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Place of Place’전이 화성시 로얄엑스에서 다음달 17일까지 열린다. 전시 주최기관인 화성시문화재단은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위해 퍼포먼스와 공공미술의 영역을 포괄하며 세계 여러 도시에서 꾸준히 작업 세계를 펼치고 있는 사진작가이자 설치 미술가 천경우를 초대했다. 김태혁 개인전 ‘엑소더스’전이 다음달 23일까지 용산구 갤러리에스프에서 개최되며, 노대식 조각전 ‘描묘 한 이야기’전이 보령시 모산조형미술관에서 10월 31일까지 열린다. 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는 담양에 터를 잡고 이 지역을 중심으로 전통채색화로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는 ‘호월 김재민’작가를 초대해 ‘화양연화’라는 주제로 ‘호월 김재민 채색화전 : 화양연화’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11번째 작품전으로, 전시 주제에 걸맞게 청춘의 꿀같은 달콤한 추억과 향수를 행복한 색감으로 화면 가득히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이어진다. 이외에도 많은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보다 자세하고 더 많은 전시 소식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장이 다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꼭 한번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퇴계가 수승대라 부른 그곳, 제 이름 찾은 거창 ‘수송대’

    퇴계가 수승대라 부른 그곳, 제 이름 찾은 거창 ‘수송대’

    명승 경남 거창 수승대는 퇴계 이황의 제명시 ‘수승대에 부치다’(寄題搜勝臺)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신라와 백제의 사신이 이곳에서 송별할 때마다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했다고 해서 수송대(愁送臺)라고 불렸으며, 조선시대에는 수승대와 수송대를 혼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2019년 명승으로 지정된 성북구 성락원(현재 서울 성북동 별서)의 부실 고증 논란 이후 명승 별서정원 11곳의 유래, 소유자, 변화 과정 등에 관한 정보를 검증했다고 2일 밝혔다. 별서정원은 전원이나 산속에 지은 정원을 말한다. 전남 담양 소쇄원은 만든 이인 양산보(1503∼1557)의 호를 따서 지은 이름으로 전해져 왔으나 실제로는 면앙정 송순(1493~1583)이 ‘맑고 깨끗하다’라는 뜻으로 지어 준 것으로 파악됐다. 담양 식영정은 서하당 김성원(1525~1597)이 그의 장인인 석천 임억령(1496~1568)을 위해 지어 준 정자로 알려졌으나 김성원이 정자를 짓고 임억령이 ‘식영’(息影)이라 이름 붙인 곳이다.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석동천은 대대로 서울에 살며 벼슬을 한 경화세족 출신 애사 홍우길이 19세기에 백석동천 일대 백석실(白石室)을 보유한 사실이 밝혀졌다. 문화재청은 이에 따라 명승 별서정원의 고시문과 국가문화유산포털 내용을 수정하고, 거창 수승대는 30일간 의견 수렴을 거쳐 수송대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 “진짜 잡아먹은 거냐”…日유튜버, ‘100일 후 먹히는 돼지’ 요리 공개

    “진짜 잡아먹은 거냐”…日유튜버, ‘100일 후 먹히는 돼지’ 요리 공개

    돼지를 100일 동안 기른 뒤 잡아먹겠다고 공언하며 돼지의 일상을 공개해온 일본의 유튜버가 100일째 되는 날 ‘돼지 통구이’ 영상을 올려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00일 뒤 먹겠다”고 공언한 뒤 돼지 일상 공유 지난 5월 19일 유튜브에 개설된 ‘100일 후에 먹히는 돼지’ 채널은 엿새 뒤인 25일 수컷 미니돼지가 처음 집에 온 날의 영상을 올리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돼지는 생후 75일 된 상태였다. 채널 제목처럼 이 유튜버는 자신이 이 돼지를 100일 동안 키운 뒤 100일째 되는 날 잡아먹겠다고 공언해 관심을 모았다. 이 유튜버는 돼지에게 ‘카루비’(갈비의 일본식 명칭)라는 이름을 지어줬고, 돼지와 함께하는 일상을 찍은 영상을 하루에 하나씩 매일매일 업로드했다. 대부분의 영상은 돼지와 놀거나 간식을 주는 상황으로 채워졌다. 때로는 돼지에게 목줄을 채워 산책을 하거나 바닷가에 놀러가기도 했다.지난달 31일 ‘미니돼지와 보내는 마지막 밤(99일째)’이라는 제목의 99번째 영상이 올라왔고, 구독자들의 궁금증은 극대화됐다. 미니돼지 ‘카루비’의 귀여운 일상을 100일 가까이 지켜본 구독자들 대부분 ‘설마 진짜 잡아먹겠어’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켠에 ‘진짜 잡아먹으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편당 1~3만회를 오가던 영상 조회 수는 100일이 다가올수록 입소문이 퍼지고 관심이 급증해 100일째가 되던 지난 1일, 그 전날 올라온 99번째 영상은 27만회, 지난 5월에 올라온 첫 영상은 40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 유튜버는 앞서 열흘 전 90일째 되는 날 “10일 남았다”라며 돼지를 잡아먹겠다는 결정에 변함이 없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예고한 100일째 되는 날인 1일 오전 해당 채널엔 이른바 100번째 영상의 예고가 올라왔다. 유튜브의 영상 업로드 시간을 예고하는 ‘최초 공개’ 기능을 통해 공개된 영상 썸네일 이미지는 석쇠 위에 바싹 구워진 돼지 통구이 사진이었다. 영상 예고는 오후 1시 20분쯤 삭제됐지만, 돼지 통구이 사진이 공개되자 정말로 키우던 ‘카루비’를 잡아먹은 것이냐며 일부 네티즌들이 충격에 빠졌다. 일각에서는 실제로는 잡아먹지 않았다는 반전을 준비해놨을 수도 있다는 희망 섞인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돼지 통구이 등장…‘픽션’ 자막에 생사 여부 불투명그리고 이날 오후 10시쯤 100번째 영상이 올라왔다. 100부터 0까지 숫자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슬픈 배경음악이 깔리며 ‘카루비’의 일상을 담은 편집영상이 짧게 나왔다. 유튜버는 돼지 도축신청서로 보이는 서류를 작성한 뒤 ‘카루비’를 차량에 싣고 어디론가 향했다. 이후 ‘카루비’ 대신 상자 하나를 들고 집에 돌아왔는데, 상자 속엔 도축된 뒤 밀봉된 작은 돼지가 들어 있었다. 이 유튜버는 도축된 돼지의 내장 등을 손질해 통구이를 만들고 일일이 뼈를 발라낸 뒤 접시에 담았다. 이어 접시를 향해 두 손을 모았고 화면은 오버랩되어 우리 안에 마련해 놓은 ‘카루비’ 영정사진에 향을 피우고 명복을 빌었다.다만 영상 막바지의 약 0.2초 동안 검은 화면 오른쪽 하단엔 작은 글씨로 ‘이 이야기는 픽션입니다’라는 문장이 나와 영상에 나온 도축된 돼지가 100일 동안 키운 ‘카루비’인지 여부는 현재까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반려동물과 식용가축 간 경계에 대한 질문” 해석도일부 네티즌들은 “진짜로 잡을 줄은 몰랐다”,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영상이 던지는 메시지를 다각도로 해석하는 반응도 다양했다. 한 네티즌은 “내가 본 최고의 육식 반대 시리즈”라고 평했다. 100일 동안 기른 돼지가 결국 도축돼 고기가 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육식의 이면을 부분적으로나마 드러냈다는 것이다. 또 다른 네티즌은 “진짜 잔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려동물과 식용 가축의 경계를 생각하게 해주는 계기를 줬다”고 평가했다.
  • 작년 상장기업 평균 임금 男 7980만원>女 5110만원

    지난해 상장기업의 남성 노동자 평균 임금이 7980만원인 반면 여성 노동자는 35.9% 적은 5110만원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기업 2149개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공개된 369개 공공기관의 성별 임금 관련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상장기업에 대한 성별 임금 격차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남성 평균 임금에 대한 여성 평균 임금을 비율로 환산한 성별 임금 격차 35.9%는 2019년 대비 0.8%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기업들의 평균 임금 격차인 12.8%에 비해서는 23.1% 포인트 높다. 상장기업의 남성 평균 근속연수는 12.2년, 여성은 8.2년이었다. 성별 근속연수 격차와 임금 격차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근속연수 격차가 클수록 성별 임금 격차가 더 벌어졌다. 여성들의 경력단절 예방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남성 1인당 평균 임금은 7760만원, 여성 평균 임금은 5610만원으로 27.8%의 격차를 보였다. 공공기관 남성 평균 근속연수는 13.8년, 여성은 8.8년으로 격차가 36.1%였다. 여가부는 “성별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재직여성 고용유지 지원을 강화하고 전자공시시스템상 고용 형태와 직급, 등기·미등기 임원별 임금 정보를 성별로 분리해 공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육영수 참배한 윤석열 “박근혜 수사, 소임 다한 것뿐”

    육영수 참배한 윤석열 “박근혜 수사, 소임 다한 것뿐”

    육영수 피격 사건에 “광복절날, 기억난다”“늘 따뜻한 모습으로 대해 비판 없다”“박정희 전 대통령 통치엔 의견 다를수도”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1일 충북 옥천의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았다. ‘캐스팅보트’로 통하는 충청권과 보수 지지층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다. 윤 전 총장은 육영수 이날 여사 영정을 바라보며 참배한 뒤 생가 곳곳을 둘러봤다. 그는 1974년 8월 15일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떠올리며 “기억이 난다. 광복절날 부모님 모시고 점심 먹으러 나가다 차 안에서…”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취재진과 만나 “유신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치 방침에는 불만을 갖는 국민들도 굉장히 많았다”며 “아마 박 전 대통령의 통치에는 국민들이 서로 다른 의견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사께서 우리 사회의 약자와 낮은 곳에 있는 분들을 늘 따뜻한 모습으로 대했기 때문에 어느 대한민국 국민도 비판하는 분들이 없다”라고 강조했다.비가 오는 날씨에도 지지자 100여 명이 생가 주위로 몰려들어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기도 했다. 또 한 지지자는 “박근혜 대통령을 (감옥에서) 꺼내주셔야 한다”며 울부짖었다. 윤 전 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사한 분이 어떻게 육영수 생가를 방문할 수 있느냐는 반응도 있다’는 취재진의 말에 “그것은 공직자로서 정부 인사발령에 따라 저의 소임을 다한 것일 뿐”이라고 답했다. 또 “박 전 대통령 장기 구금에 대해서 안타까워하는 많은 분의 마음에는 제가 일정 부분 공감한다고 말씀드렸다”며 “육영수 여사의 모습을 기억하는 국민으로서 의당 제가 할 것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는 “헌법상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국민 통합의 관점에서 우리 현 대통령께서 정략적 고려 없이 잘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전 총장은 이날 청주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해 “집권하면 이 바이오 클러스터를 세계적인 허브로 육성해야겠다는 마음을 강렬히 결의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을 찾아서는 “역대 대선에서 충북의 민심을 잡지 못하고 승리한 후보는 없었다. 민심의 바로미터”며 “국토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충북은 도로나 철도 인프라만 충분히 갖춰지면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가 될 수 있다”라고 추켜세웠다. 그는 전날 세종·충남 방문에서도 “충청대망론은 충청인들이 가진 중용과 화합의 정신으로 국민을 통합해 국가발전에 주역이 되자는 것”이라며 “결국 충청대망론은 국민통합론이라고 정리하고 싶다”고 강조했었다.
  • 洪 심상찮은 지지율 상승에… 가열되는 국민의힘 2위 쟁탈전

    洪 심상찮은 지지율 상승에… 가열되는 국민의힘 2위 쟁탈전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최근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야권 주자 지지율 2위에 오르자 야권 2위 자리를 둘러싼 주자 간 쟁탈전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야권 지지율 1위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강 구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 전 총장을 추격하는 주자들은 ‘어대윤’(어차피 대선후보는 윤석열)이라는 대세론이 고착화되기 전에 일단 2위에 안착, 다른 주자들과 지지율 격차를 벌리며 1강 1중 내지 2강 구도로 재편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홍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김종필 전 국무총리 묘소를 참배하고 김 전 총리의 반려견 무덤을 봤다면서 “(김 전 총리의 부인) 박영옥 여사께서 돌아가셨을 때 반려견 바니는 일주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영정 앞에 있다가 죽어서 개 무덤을 그곳에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물며 개도 주인에게 이를진데 JP(김 전 총리)집 바니만도 못한 사람들이 정치판에서 기웃거리는 지금의 염량세태는 참으로 유감스럽다”며 “아무리 안갯속 정국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상가지구(상갓집 개처럼 이곳저곳 기웃거리는 사람을 비유)는 되지 말자”라고 말했다. 홍 의원이 그동안 윤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비판할 때 ‘배신’을 언급한 만큼, 이날 ‘상가지구’도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 측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홍 의원은 ‘배신자 프레임’도 거론했다. 그는 27일 “누구든지 배신자 프레임에 걸려들면 한국 정치판에서는 살아남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은 물론, 또 다른 경쟁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배신자 프레임’에 걸려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유 전 의원에게도 견제구를 날린 것 아니냐는 평가다. 최 전 원장 측은 홍 의원의 ‘상가지구’ 발언에 즉각 반박하며 홍 의원 때리기에 나섰다. 최 전 원장 캠프의 이규양 언론특보는 논평에서 “배신을 말하자면 누구보다 홍 후보 자신이 떠오른다”면서 “홍 후보는 대표로 있으면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대패한 패장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출당시킨 당사자다. 2020년 총선에서는 공천을 못 받자 탈당했었다”라며 맹공했다. 최 전 원장 측은 ‘역선택’을 고리로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을 견제하고 있다.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의 최근 지지율 상승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자들이 역선택했기 때문이라며 대선 경선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자를 배제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 전 의원도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에게는 직격탄, 홍 의원에게는 견제구를 던지며 2위 쟁탈전에 참전하는 모습이다. 유 전 의원은 27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2차 컷오프까지 하고 4명의 후보가 남아 있을 때, 정치 신인 후보들에 대한 대통령으로서의 자질과 도덕성이 검증될 것”이라며 “저와 홍준표 후보와 같이 오래 한 사람과 새로 정치를 하는 분의 실체를 알아가실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최근 청년층의 표심이 유 전 의원보다 홍 의원에게 쏠리고 있다’는 질문에는 “저와 홍준표 후보가 과거에 비해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면서도 “홍준표 후보에게 호남과 청년층의 지지가 있다는 것 신기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계속 토론과 검증을 하다 보면 결국 (지지가) 저한테 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홍준표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잡고 유승민이 홍준표를 잡는다는 말씀을 자신 있게 드린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앞서 이준석 대표와 윤 전 검찰총장 간 갈등 국면에서 이 대표를 공격하며 존재감을 부각시켰지만, 최근에는 다른 주자들에 대한 공격은 삼가며 정책 행보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원 전 지사는 전날에 이어 이날 광주를 방문, 일자리 정책 관련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아울러 전날 대담집 ‘원희룡이 말하다-자유와 혁신의 세상을 여는 국가찬스’를 출간, 자신의 국가 비전과 미래 전략 구상을 제시했다.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8월 넷째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8월 넷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8월 넷째 주말을 맞아 주변의 가볼만한 미술전시를 추천한다.대구에서 활동하는 이팔용 작가의 ‘이팔용 초대개인전 : 푸른 핏줄’이 대구 봉산문화회관에서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리고 있다. 돌 표면에 가느다란 선들의 조합과 화석처럼 박혀있는 자연의 흔적들을 그려넣어 극사실적 표현을 현대적 감각과 색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커피라는 재료에 전통 수묵화 및 수채화 기법을 적용하는 ‘커피그림쟁이’ 장인영 작가의 색다른 전시 ‘장인영 개인전 : 커피로 그리다’전이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9월 3일까지 개최된다. 이번주는 단체전 전시들이 눈에 띈다. 강리, 구은정, 김신혜 등 12인의 작가들이 참여한 ‘푸른유리구슬소리 : 인류세 시대를 애도하기’전은 서울대학교미술관에서 9월 5일까지, 김온, 김혜원, 박서보 등 11인의 작가들이 참여한 ‘시시각각’전이 용산구 드로잉룸갤러리에서 9월 10일까지, 권진희, 서희수, 이상협 등 9인의 작가들이 참여한 ‘사유공간’전이 강남구 케이옥션 전시장B1에서 9월 14일까지 열린다. 용산구 베리어스 스몰 파이어스(VSF)는 나이트 갤러리와 함께 협업 전시 ‘SUNBURST’전을 9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이트 갤러리 소속 작가인 안드레아 마리 브레이링, 미라댄시, 사마라 골든, 로보트 나바의 신작을 감상할 수 있다. 서지민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서지민개인전 : [web발신]무료수신거부’전이 중구 리:플랫에서 다음달 18일까지 열린다.전혜주, 정재경, 이현종, 허수연 작가가 참여한 단체전 ‘긴 지금’전이 종로구d/p에서 9월 18일까지 개최되며, 추상회화 작업을 통해 현대 도시의 심리적 풍경을 그리는 구지윤 작가의 개인전 ‘혀와 손톱’이 종로구 아라리오갤러리에서, ‘윤상윤 개인전 : 유벤투스’전이 마포구 씨알콜렉티브에서, ‘이채은 개인전 : 결국 한방향으로 흐르는 시간들’전이 성동구 챕터투 야드에서 개최된다. 세 전시 모두 9월 25일까지. 놓치기 아쉬운 사진전도 있다. 마포구 대안공간 루프에서는 박형근 작가의 사진전 ‘차가운 꿈’을 개최한다. 작가는 17여 년 동안 제주의 모습을 대형 카메라로 기록하면서, 천혜의 자연경관과 원시성에 가려진 제주도의 이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트라우마 : 퓰리처상 사진전 & 15분’전이 열린다. 옥승철, 김기라, 이동욱, 김옥선 외 2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둘다 9월 26일까지 전시한다. 인천의 정서진 아트큐브에서는 2021년 세번째 전시로 조은필 작가의 ‘그랑블루 Le Grand Bleu’전을 다음달 26일까지 개최하며, 용인시 갤러리위에서는 자의식에 의해 새롭게 조형된 이질적 세계를 캔버스에 흥미롭게 풀어내는 김형무 작가의 초대전 ‘Landscape-Nowhere’전이 다음달 29일까지 개최된다.최수환 작가의 개인전 ‘Walk in Emptiness’전이 10월 3일까지 대구 봉산문화회관에서, 정정엽 작가의 개인전 ‘걷는 달’전이 10월 31일까지 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함께 기획한 특별전 ‘수중유물, 고려바다의 흔적’이 10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지난 1976년부터 2019년까지 40여 년간의 수중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신안선과 고려 선박에서 인양된 수중유물 450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백화점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을 방불케하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신규 개관전시로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 100여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아트컬렉티브 : 나우&네버’전을 11월 21일까지 개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박서보, 이강소, 이우환, 전광영 등 거장들의 작품과 에드루샤, 오스 제미오스와 미스터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다.다음 주에 시작하는 전시회를 소개한다. ‘조은혜 개인전 : The Wave of Seoul’이 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조은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물과 연관된 장소를 그린 작품을 선보이는데, 다채로운 색감과 생기있는 리듬감이 특징인 그의 작품은 우리의 삶과 물결을 엮어 개인과 사회의 조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김지혜, 형세린 작가의 ‘그즈음’전이 서대문구 갤러리 아미디에서, 김춘재 작가의 초대전 ‘Tiny wood’전이 서초구 스페이스 엄에서, 천현태 작가의 초대전 ‘한국의 미’전이 종로구 올미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이외에도 많은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보다 자세하고 더 많은 전시 소식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장이 다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꼭 한번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서울 마포구는 여성의 임신·출산 전 과정과 자녀의 건강 관리를 돕는 ‘햇빛센터’가 19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구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완화하고자 지난해 8월 서울시로부터 2억 9000만원을 확보해 모자건강센터로 이용되던 마포구 보건소 2층 전체를 햇빛센터로 넓혔다. 기존보다 2배 넓은 584㎡의 공간에 난임부부 상담실, 모자건강 교육실, 임산부 휴게 쉼터, 오감발달존 등이 마련됐다. 구는 이곳에서 난임부부 지원 확대, 산후도우미 및 산후조리비 지원, 수유 지원, 산후우울증 예방 관리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인 가구 비율이 유독 높은 마포구는 출산율 또한 저조하다”며 “퍼주기식 지원 대신 지역사회가 임신과 출산, 산후 관리까지 함께 한다는 기조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GTX-A노선과 수서~광주선 접속부 설치’ 세미나 성황

    GTX-A노선과 수서~광주선 접속부 설치’ 세미나 성황

    “GTX 접속부 설치는 정치권의 의지와 시민들의 공감대가 가장 중요“ 합니다. GTX-A노선과 수서~광주선 접속부 설치에 관한 세미나가 25일 오전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경기 광주·이천·여주시와 강원 원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GTX-A와 수서~광주선 접속부 설치 및 이해관계자 민원해소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철도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하여 접속부 설치의 기술적 검토와 민원해소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인 유튜브 생중계도 같이 진행됐으며,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김용복 원주시 도시주택국장과 광주시 소병훈 국회의원, 여주시·양평군 김선교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이번 전문가 토론은 차동득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이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하고, 기형서 동명기술공단 부사장, 김창용 건설기술연구원 차세대인프라 연구센터장, 김주영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이종성 한국국토환경기술원 원장, 임광균 송원대 철도경영정책학과 교수, 최병규 한국철도교통관제협회 회장이 참석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 토론이 진행됐다. 김시곤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GTX-A노선과 수서-광주선 직결 연결의 기술적으로 설치가 가능하고, 경강선 및 연계 노선의 선로용량 검토를 통해 GTX-A 열차역시 경강선에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며 GTX 접속부 설치는 정치권의 의지와 시민들의 공감대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주장했다.
  • 인도, 재정건전성 개선 위해 국가 인프라 운영권 민간에 맡긴다

    인도가 향후 4년 동안 810억 달러(약 94조원)에 달하는 국가 인프라 유동화 계획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정부의 싱크탱크인 니티아욕의 아미타브 칸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도 정부가 가스 파이프라인이나 도로, 철도역, 창고시설 등과 같은 인프라 자산을 민간 부문에 장기임대, 수익사업화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도로 부문에서 216억 달러, 철도 자산에서 206억 달러, 송전선에서 61억 달러, 천연가스 자산에서 53억 달러 등의 수익을 확보할 방침이다. 인도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나렌드라 모디 행정부에서 추진해 온 민영화 정책의 일환인 동시에 코로나19 급증 사태로 인해 지난 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9.3%까지 커짐에 따른 대응이다. 모디 행정부는 올해 회계연도 재정적자를 GDP의 6.3% 수준까지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인도 정부는 또 재정 건전화를 위해 국영 생명보험공사 상장, 인도 제2의 국영정유회사인 바랏석유 및 국적기인 에어인디아 민영화를 추진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 ‘수술실 CCTV 의무화’ 복지위 통과

    ‘수술실 CCTV 의무화’ 복지위 통과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법이 23일 국회 논의 9개월 만에 여야 합의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수술 기피 현상을 촉진하고 의료진의 인권을 침해할 것이라며 본회의 부결을 촉구했고, 환자단체연합회는 환자 안전과 인권을 진전시키는 법이라며 통과를 환영했다. 복지위는 이날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고 수술실 안에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은 CCTV를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대리수술 논란 등으로 2015년 이 법안이 처음 발의된 지 6년여 만이다. 다만 여야는 법안 공포 후 시행까진 2년 유예 기간을 둬 의료계와 정부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신마취 등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의 개설자는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촬영은 환자 요청이 있으면 의무적으로 해야 하고 열람은 수사·재판 관련 공공기관 요청이나 환자와 의료인 쌍방 동의가 있을 때 할 수 있다. 의료계 반발을 고려해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의료진이 촬영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 조항을 뒀다. 수술이 지체되면 환자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응급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환자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 조치가 필요한 위험도가 높은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수련병원의 전공의 수련 목적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이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시행령을 통해 앞의 3가지 이유와 비슷한 경우에 한해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CCTV 설치비용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열람 비용은 열람 요구자가 부담하도록 했다. 촬영할 땐 녹음 기능은 사용할 수 없지만, 환자나 의료진 모두의 동의가 있으면 녹음이 가능하다. 의료기관은 영상정보를 30일 이상 보관하고, 자료가 유출·훼손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벌칙조항으로는 ▲촬영정보 누출이나 목적 외 사용 땐 5년 이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안전성을 확보하지 않아 이뤄진 촬영정보 분실이나 유출 땐 2년 이하 징역,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설치의무, 촬영의무나 녹음금지 의무를 위반했을 경우엔 5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이 마련됐다. 법안은 여야 합의로 통과됐지만 정보 유출과 수술기피 문제 등 우려도 존재한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오늘 합의는 했지만 유예 기간 동안 이해단체와 전문가 의견을 꼭 반영해 야당이 말하는 비용, 정보유출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8월 셋째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8월 셋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8월 셋째 주말을 맞아 주변의 가볼만한 미술전시를 추천한다.이번 주말에 종료되는 전시로는 종로구 갤러리조선의 ‘이호진 개인전:변곡섬’, 김종영미술관의 ‘2021창작지원작가전: 김은숙, 육효진, 장해림’, 롯데 에비뉴엘 아트홀의 ‘Flex Art’전이 있다. 플렉스 아트전에는 배준성, 최은정, 최윤정, 한상윤, 잭슨심, 강호성, 이한정, 유나무, 지비지, 이슬로 작가 등이 참여했다. 이달 중 종료되는 전시도 있다. 김지희, 김지혜, 곽수영 등 12인 작가들이 참여한 ‘작가의 외출’전은 강남구 갤러리나우에서 30일까지, ‘한유람 개인전:돌아가는 다리’전은 영등포구 쇼앤텔에서 31까지 열린다. 충청남도 부여군 신동엽 문학관에서는 구본주, 나규환, 박영균, 진미영 작가의 ‘발자국이 쌓여 길이 되었다’ 전이, 보령시 모산조형미술관에서는 ‘강태현 개인전: La Memoria’전이 열리고 있다. 둘다 31일까지 전시한다.민율, 김현주, 이예림 작가의 단체전 ‘을삼의조: 을지로3가에서 만난 의외의 조합’전이 갤러리 마롱에서 9월 6일까지 개최된다. 갤러리 바톤에서는 일본인 유이치 히라코 개인전 ‘마리아나 산’전이 9월16일까지 열리는데 유이치 히라코는 하이브리드 형상을 가진 존재를 매개로 인간과 자연, 환경과 공존 등 가볍지 않은 이슈들을 비유와 상징이 가득한 화풍으로 묘사해오며 국제적 인지도를 키워왔다. 또한 독일을 대표하는 차세대 주목 작가인 데이비드 레만의 아시아 첫 개인전 ‘이념 밖의 미로’ 전이 종로구 초이앤라거갤러리, 강남구 호리아트스페이스와 아이프라운지 등 세 곳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전시는 9월 18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은 제18회 이동훈 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으로 ‘박운하: 일상’과 ‘송인: 사람들’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9월 22일까지. 대구미술관은 ‘대구포럼: 시를 위한 놀이터’전을 개최하여 박현기, 백남준, 이강소, 이정, 히와 케이, 비아 레반도프스키, 크베이 삼낭, 오쿠보 에이지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 종로구 표갤러리는 ‘김정선 개인전 : 열린 풍경’전을, 마포구 비트리갤러리는 ‘김은학 개인전: 플래닛-언플래닛’전을, 챕터투는 ‘허우중 개인전: Score over Score’전을 선보이고 있다.눈에 띄는 사진전도 찾아보면 좋을 듯하다. 경기 광주시 닻미술관에서는 사진가 서영석, 시인 케이티 피터슨의 2인전 ‘경계선 위에서’전이 10월 17일까지 열린다. 삶의 경계에 서 있는 우리의 모습을 사진과 글, 그리고 영상과 책을 매개로 감각적인 스토리라인을 공간 안에 구성하였다. 서초구 흰물결 갤러리에서는 친숙하고 아름다운 우리 산의 맑고 푸른빛을 만나볼 수 있는 ‘임채욱 개인전:블루 마운틴’ 사진전이 9월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기존 인화지가 아닌 작가가 직접 개발한 한지에 프린트되어 그림보다 더 ‘그림’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한다.다음 주에 새로 시작하는 전시를 살펴보면 ‘이팔용 초대개인전 : 푸른 핏줄’이 대구 봉산문화회관에서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리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이팔용 작가는 돌 표면에 가느다란 선들의 조합과 화석처럼 박혀있는 자연의 흔적들을 그려넣어 극사실적 표현을 현대적 감각과 색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리고 ‘김미경 도예전: 옥천유희’전이 강남구 갤러리 세인에서, ‘제18회 사진비평상 수상자전:이승열, 송석우’ 전이 용산구 K.P갤러리에서, ‘에스카페아르 개인전: 우리 멋진 신세계’전이 갤러리 아미디에서 개최된다. 이외에도 많은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보다 자세하고 더 많은 전시 소식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장이 다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꼭 한번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태극기 전달하는데 손톱손질…이준석 태도논란

    태극기 전달하는데 손톱손질…이준석 태도논란

    조국 해방을 위해 항일무장투쟁을 펼쳤던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1868~1943)이 ‘머나먼 길’을 돌아 고국 땅에서 영면했다. 광복절인 지난 15일 카자흐스탄에서 봉환된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1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 안장됐다. 홍범도 장군이 별세한 지 78년 만이다. 안장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위해 카자흐스탄을 찾았던 특사단, 여야 정당 대표, 국방부 장관과 각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홍범도함장 등이 참석했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남양 홍씨 문중 대표, 대한고려인협회장과 고려인들도 자리했다.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대전현충원 현충관에 임시 안치됐던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영정을 든 남양 홍씨 문중 대표를 선두로 국방부 의장대에 의해 행사장으로 옮겨졌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손톱정리를 하는 모습이 생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문재인 대통령이 관포 태극기를 기념사업회에 전달하는 순간이었고, 이 대표의 태도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내빈은 올곧은 자세로 함께한 것과 대비되는 것이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태도가 본질이다. 애도 아니고 야당 대표의 태도라니 실망스럽다”라며 비판하는가하면 “손톱을 만지는 습관이 있나. 조는 것 보다는 낫다”며 옹호하는 의견도 일부 보였다. 홍범도 장군은 1920년 봉오동·청산리 전투의 주역으로, 항일무장투쟁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홍범도 장군은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한 고려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구심적 역할을 했고, 국제 평화·화합의 상징으로 꼽힌다.
  • 코로나에 내팽개쳐진 가난한 죽음…아무것도 하지 않는 복지가 죽였다

    코로나에 내팽개쳐진 가난한 죽음…아무것도 하지 않는 복지가 죽였다

    꽃도 제사 음식도 없는 쓸쓸한 장례식집회 금지에 봉사자들 분향소 1인 상주 장례위 “살아선 짐 취급… 애도뿐인 사회”부양의무자 폐지·장애인탈시설법 요구17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초입에서 쓸쓸한 장례식이 열렸다. 꽃 장식도, 제사 음식도 없었다. 영정사진 대신 무명씨의 실루엣 그림을 넣은 액자 2개가 상 위에 놓였다. 코로나19로 방치된 끝에 숨진 복지 사각지대의 장애인, 가난한 사람들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였다. 빈곤사회연대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동자동사랑방 활동가로 구성된 장애인과 가난한 이들의 합동 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19일 오전 11시까지 합동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집회와 행사가 금지됨에 따라 자원봉사자들이 돌아가면서 1인 상주를 맡아 분향소를 지킨다. 장례위는 최근 장애와 가난으로 목숨을 잃은 사례를 언급하며 정부가 코로나19를 핑계로 취약계층을 버려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용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 협의회 회장은 “7∼8월 두 달간 언론에 보도된 것만 종합해도 서울 강서구·중랑구·도봉구·은평구와 경기 동두천시에서 연일 장애인과 가난한 이들의 죽음이 발생했다”며 “발견의 문제가 아니라 가난하거나 아프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안일한 복지 제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장례위의 분석처럼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기초수급자 사망사건이 잇따랐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는 최근 한 달 사이 한 동네에서 기초수급가정 2가구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달 5일에는 생계급여 외에 벌이가 없던 어머니와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숨졌고 이달 4일에는 40대 남성이 이웃 주민의 ‘악취 신고’로 발견됐다. 지난달 29일에는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다세대주택 옥탑방에서 뇌 병변과 희소 질환을 앓던 30대 장애인이 숨진 지 일주일 지나 발견됐고 하루 뒤 도봉구 방학동의 다세대주택에서 각각 류머티즘과 조현병을 앓던 80대·70대 부부가 숨졌다. 지난 8일 노원구에서는 집 대신 낡은 승용차에서 먹고 자던 50대 남성이 두세 달 걸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자격 인정을 기다리다 지병으로 사망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서초구 방배동에서 발달장애 아들을 둔 60대 여성이 사망한 지 약 5개월 만에 발견되기도 했다. 빈민 활동가들은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취약계층 고독사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고독사 추이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의 무연고 사망자 수는 2880명으로 5년 전(1820명)보다 58.2% 증가했다. 숨진 사람들은 복지 제도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인간답게 살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장례위는 “살아서는 짐 취급하다가 죽음만을 애도하는 사회라면 그 추모는 기만”이라며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기준 폐지, 장애인탈시설지원법 제정 등 복지 확대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를 요구했다. 장례위는 사회장을 마친 후 추모 메시지와 불평등 해결을 요구하는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 인권위, 군 성폭력 피해자 사망사건 직권조사 결정

    인권위, 군 성폭력 피해자 사망사건 직권조사 결정

    국가인권위원회가 최근 잇따른 군 내 성폭력 피해자 사망에 대해 직권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인권위는 17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군 내 성폭력 피해자 보호체계와 피해자 신고에 따른 조치의 적정성 및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직권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공군과 해군에서 각각 발생한 성폭력 피해자 사망사건을 조사하는 동시에 제도적 측면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권위는 “그동안 관련 사건들에 대한 기초조사 및 유가족 면담 등을 통해 사건 및 수사 경과를 살펴봤다”면서 “지난 5일 국방부로부터 군 내 성폭력 보호 매뉴얼을 제출받아 제도 개선 사항을 검토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여성 부사관 이모 중사가 남성 상관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여러 차례 신고했으나 묵살당했고 2차 가해에 시달린 끝에 지난 5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비행단은 물론 공군 본부도 피해자를 보호하는 대신 사건을 무마하려고 보고서를 조작하는 등 비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천의 해군 부대 여성 부사관은 지난 5월 남성 상관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8월 상부에 정식으로 신고했으나 사흘만에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군 군사경찰은 가해자를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하고 2차 가해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인권위는 2017년 해군 성폭력 피해자 사망사건 때도 11명의 조사단을 꾸려 6개월간 육해공군에 대한 직권조사를 한 뒤 국방부 장관에게 성폭력 사건에 대한 엄정한 처벌,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신상필벌 등 권고를 내렸다. 인권위는 “2017년 권고에도 피해자의 생명을 앗아가는 중대한 인권침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것은 군 내 성폭력을 개인 간의 문제로 보는 인식과, 제도나 매뉴얼이 있어도 제대로 작동할 수 없게 하는 구조적인 문제 등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인권위는 전군에 걸쳐 성폭력에 관한 실태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인권위는“국방부 법무관리관실 및 조사본부, 육·해·공·해병대 군사경찰단을 비롯한 조사관련 부서와 군 내 병영정책, 성평등 관련 부서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성폭력과 관련한 제도나 매뉴얼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제도개선 사항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 안중근 참배에 ‘윤봉길 의사’…윤석열 ‘또’ 헷갈렸나

    안중근 참배에 ‘윤봉길 의사’…윤석열 ‘또’ 헷갈렸나

    ‘윤석열 대통령 예비후보가 윤봉길의사의 그 깊은 뜻을 담은 술 한잔 올려드립니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이날의 행보를 자신의 캠프 공식 페이스북에 올렸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날 용산구 효창공원 내 독립운동가 7인의 영정을 모신 의열사를 찾았고, 안중근 의사 영정에 술잔을 올리는 사진을 올리며 ‘윤봉길 의사’라고 적는 실수를 했다. 단순 이름 실수가 아니었다. ‘너희들이 만약 장래에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조선에 용감한 투사가 되어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술 한 잔을 놓아 부어라’는 말을 함께 적었다. 이는 1932년 12월 19일 윤봉길 의사가 남긴 말로 안중근 의사를 윤봉길 의사로 착각한 것이다.17일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됐고, 다른 사진으로 수정됐다. 윤봉길 의사의 뜻을 담아 안중근 의사에게 술을 올리는 게 이상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게시물을 바꾼 것이다.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은 “틀릴 게 따로 있지, 어떻게 이런 결례를”이라며 “예 갖춰 술잔 올린다며 순국선열 함자를 틀리다니. 술 올리고 절하면서 누군지도 모르고”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석열 캠프는 안중근 의사 사진은 이날 현장에서 촬영한 수많은 사진 중 한 장이며,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은 해당 사진의 내용이 아닌 전체 당일 행보에 대한 글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일부 댓글에서 사진과 설명의 불일치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 게시물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처음 아닌 실수…‘부마항쟁 이한열’ 윤석열 전 총장의 이러한 실수는 처음이 아니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7일 부산 민주공원을 찾아 이한열 열사가 연세대 정문 앞에서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장면이 담긴 조형물을 바라보며 “이건 부마(항쟁)인가요”라고 물었다. 부마항쟁은 1979년 10월 중순에 벌어졌다. 이한열 열사는 1987년 6월 9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은폐 규탄과 6·10대회를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에서 전경이 던진 최루탄에 맞아 쓰러졌다. 역사 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윤석열 전 총장은 “당시 내가 27살이었는데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것을 보고도 모르는 사람이 저희 또래에 또 누가 있겠느냐”고 해명했다.
  • [전시]서울갤러리 추천 8월 둘째 주말 전시

    [전시]서울갤러리 추천 8월 둘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의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가 8월 둘째 주말 가볼만 한 미술전시 정보를 제공한다.‘김성지 개인전 : nature concert – 풍요’전이 닐리리 갤러리에서, ‘최나무 개인전 : Hide and Seek’ 전이 갤러리 담에서, ‘가장 가까운 블루’전이 오브제 후드에서 열리고 있다. 모두 이달 15일을 끝으로 마무리되니 이번 주말에 다녀오는 것이 좋을 듯하다. 잠들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외로운 내면을 표현한 ‘강신규 개인전 : Dawn’전이 서울신문 · 서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시는 8월 20일까지 이어진다. ‘최기창 개인전 : 흠결없는 마음’이 원앤제이 갤러리에서, ‘조성연 개인전 : 우연한 때에 예기치 않았던’전이 스페이스 소에서, ‘그리고 보다’전이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오늘 22일까지 개최된다.오페라 갤러리에서는 ‘앤서니 제임스 : TRANSCENDENCE’전이 열리고 있다.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앤서니 제임스의 국내 첫 개인전으로 작가의 초기 연작부터 대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26일까지. 배윤환, 서희원, 최병진 작가의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전이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이달 27일까지 이어지고, 이호진 작가의 ‘변곡섬’전은 갤러리 조선에서 29일까지, 정재철 작가의 ‘사랑과 평화’전은 아로코 미술관에서 29일까지 개최된다.이 밖에도 전국 곳곳에서 무더위를 잊게 해줄 좋은 전시가 많이 열리고 있다.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연천 아트하우스에서는 부지현 작가의 ‘Relighting’전이 열리고 있다. 부지현 작가는 폐집어등, 빛, 안개를 소재로 한 설치 작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빛을 다루는 작업 특성상 전시는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으로 운영된다. 부산 해운대구 고은사진미술관에서는 이중근 작가의 ‘카오스모스’ 전이 8월 29일까지 열리고,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신동엽 문학관에서 ‘발자국이 쌓여 길이 되었다’ 전이, 충남 보령시 모산조형미술관에서 ‘강태현 개인전 : La memoria’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는 모두 8월 31일까지 개최된다.나상미 작가의 ‘VOYAGER’전이 대구 중구 갤러리 CNK에서, 과학예술융복합 특별전 ‘게임과 예술 : 환상의 전조’가 대전 서구 대전 시립미술관에서 열리며 두 전시 모두 9월 5일까지 이어진다. 김영글, 김유정, 문서진, 송지혜, 장성은, 장입규, 조희수 작가가 참여하여 회화, 설치, 사진,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선보이는 ‘낙관주의자들’전이 9월 4일 서울 금천구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에서 개최된다. 조엘 샤피로 작가의 개인전이 9월 11일까지 페이스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브론즈와 목조각 작품이 두개 층에 걸쳐 다수의 신작을 포함해 전시된다. 고현지, 김인경, 민성식, 이유주, 이재석, 이지영, 이현진, 임현경, 정해나, 진희란 작가가 참여하여 문학작품 구운몽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는 ‘네가 선택한 모든 것들은 의미가 있어 : 신구운몽’ 전이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개최된다. ‘허우중 개인전 : Score over Score’전이 챕터투에서 9월 18일까지, ‘2021 다티스트《차계남》’전이 9월 26일까지 대구미술관에서 열린다. 보다 자세하고 더 많은 전시 소식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장이 다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꼭 한번 확인하기 바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