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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교통부 ◇과장급 전보 △해외건설협력담당관 權容複 ■ 한국산업인력공단 ◇승진 (국장) △부산지역본부 검정관리국장 윤봉원(부장급)△외국인고용지원국 고용지원부장 박찬섭△부산지역본부 정봉주 김병두△대전지역본부 홍성달△충북직업전문학교 능력개발처장 황재복(차장급)△경영기획실 김영동△인력개발지원국 천윤수△출제실 김동원△부산지역본부 이상협 김성곤△대전지역본부 김진석◇전보 (국장급)△외국인고용지원국장 구경회△검정국장 홍석운△감사실장 변무장△서울지역본부 능력개발지원국장 이호진△〃 검정관리국장 이윤규△경기지방사무소장 장연수△정선직업전문학교 원장 김찬중△영주직업전문학교 원장 강병찬△경남지방사무소장 이무식(부장급)△경영기획실 경영혁신팀장 손규일△〃 조직인사팀장 임경식△총무국 총무부장 정성훈△외국인고용지원국 교육관리부장 김병열△능력개발국 훈련계획부장 최희군△인력개발지원국 훈련표준개발부장 이종태△〃 모니터링부장 김우현△검정국 검정계획부장 정병한△〃 검정운영부장 지인웅△〃 채점부장 유명수△검정민원실장 신재우△출제실 책임연구원 황종록△서울지역본부 이연복 류헌기 고창용△부산지역본부 서영식△광주지역본부 임형곤△대전지역본부 안병종(차장급)△총무국 비상계획팀장 신종인△기능진흥국 고석중△중앙고용정보원 이명흔△서울지역본부 박용건 이연보 ■ 한국신용평가 (본부장) △기업평가 金善垈△경영지원 金毅洙△SF평가 趙敏植△PF평가 金鉉洙 (국장)△조사국 李練在 ■ 한국산업안전공단 ◇국장급 승진 △혁신경영전략팀장 李忠鎬◇국장급 전보△산업안전보건연구원 화학물질안전보건센터소장 黃性淑△〃 화학물질안전보건센터 이용묵△산업안전교육원 교수실장 柳寬杓△산업안전교육원 金健南△서울북부 산업안전기술지도원장 朴英圭△수원 〃 池炳倫△안산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기술지원팀장 趙東玉△춘천 산업안전기술지도원장 金天淵△천안 〃 金容國△여수 〃 朱鍾大◇국장급 직무대리△근골격계질환예방팀장 鄭戊洙△감사실장 朴東哲△산업안전보건연구원 안전경영정책연구실장 金柄鎭△여수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기술지원팀장 黃淳容△부산지역본부 吳炳善 李德宰◇팀장급 승진△춘천 산업안전기술지도원 교육관리팀장 彭憲哲△포항 〃 안전보건지원팀장 金一佑△여수 〃 〃 咸光鎬◇팀장급 전보△기획조정실 기획예산부장 羅鍾日△〃 법규행정부장 具權浩△〃 국제협력부장 金圭植△총무국 인적자원개발팀장 朴相宇△안전기술지원국 안전계획팀장 朴守德△〃 안전지원팀장 金世琓△산업보건지원국 보건계획팀장 朴東基△〃 작업환경팀장 曺成鉉△〃 건강지원팀장 卞任根△교육정보국 교육계획팀장 崔炯喆△산업안전교육원 교무부장 金德鎰△서울지역본부 교육홍보팀장 李鍾珪△서울북부산업안전기술지도원 안전보건지원팀장 宋世旭△〃 건설안전지원팀장 李永德△인천산업안전기술지도원 관리팀장 徐文敎△의정부산업안전기술지도원 교육관리팀장 李龍植△부산지역본부 교육홍보팀장 池和承△〃 양산산업안전팀장 林倍洙△울산산업안전기술지도원 검사팀장 宋洙暎△광주지역본부 건설안전지원팀장 李連洙△대전산업안전기술지도원 검사팀장 朴宰範 ■ 한겨레신문 △말글연구소장 崔仁鎬 ■ KT링커스 ◇경영직(팀장급) 승진 △마케팅본부 유통망관리팀장 한순구△고객서비스본부 고객지원팀장 허민욱△법인영업본부 공동주택영업단장 지원근△공중전화본부 기획팀장 김두형△기획조정실 경영전략팀장 박광철△경영지원본부 재무팀장 박흥기△〃 자산관리팀장 김형근△강북본부 텔레캅 고객서비스팀장 용현중△강남본부 텔레캅 영업팀장 이부종 △부산본부 텔레캅 영업팀장 이상득△경북본부 텔레캅 영업팀장 이근윤△경북본부 텔레캅 고객서비스팀장 한영수△전북본부 텔레캅 영업팀장 홍용관△충북본부 텔레캅 영업팀장 이진우 ◇경영직 전보△마케팅본부 마케팅전략팀장 홍종욱△기획조정실 기획조정팀장 한수종△신사업기획팀장 추태용△충남본부 법인영업단장 민창식△충남본부 공중전화팀장 박지순 ■ 예술의전당 ◇국장급 전보 △기획국장 朴星澤△예술사업국장 安浩相△운영국장 劉南根◇팀장 전보 (기획국) △경영지원팀장 趙乃慶△총무팀장 申榮均△시설관리팀장 裵成基(예술사업국)△음악기획팀장 田海雄△공연기획팀장 高希庚△무대운영1팀장 林鍾浩△무대운영2팀장 李容旭△전시팀장 金暎坤(운영국) △고객지원팀장 尹美璟△공연장운영팀장 尹東辰△교육사업팀장 李哲淳△홍보마케팅팀장 朴敏鎬△디자인미술관운영팀장 張在旭△검사역 金光洙 ■ 조선일보 ◇7월16일자 △편집국 국장대우 趙鏞澤 △경영기획실장 李鍾遠 △논설위원 李濬 △편집국 부장 姜孝祥 △전국뉴스부 부산취재팀장 裵明鐵 △경제부장 직무대행 朴正薰 △산업부장 직무대행 金泳秀 △국제부장 직무대행 池海範 △편집국 편집위원 沈載律 △컨텐츠업그레이드실 차장대우 李忠一 △전국뉴스부 대구취재팀장 具聖宰 △전국뉴스부 중부취재팀장 任度赫 △경제부 근무 金載澔 ◇9월1일자 △단기특파원(인도) 崔埈碩 △단기특파원(영국) 崔寶允 △단기특파원(중국) 李東赫 △단기특파원(러시아) 權景福 ◇2006년 1월1일자 △국제부 워싱턴특파원 崔宇晳
  • “교수님이 모아준 돈으로 연수가요”

    “교수님이 모아준 돈으로 연수가요”

    “교수님들이 해외연수 보내줬어요.” 한남대 경영정보학과 2∼3학년생 10명이 최근 필리핀 레이테 사범대학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한남대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는 대학으로 학생들은 16일까지 이곳에서 연수를 받는다. 연수비는 학과 교수들이 댔다. 이 학과 교수 6명은 3년 전부터 매달 월급에서 일정액을 떼 모두 3000여만원을 모았다. 이 가운데 1000만원을 이번에 첫 학생연수비로 제공했다. 학과장 박광일 교수는 “비록 어학연수 기간이 짧지만 제자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어학실력을 높여주려고 이런 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 학과는 5년 전부터 자체 졸업인증제를 실시, 토익 700점을 넘지 못하면 졸업을 유보시킬 정도로 어학능력을 강조해왔다. 컴퓨터 프로그램 자격증 등 각종 자격증도 따야 졸업한다. 이 학과 학생들의 취업률이 다른 학과나 대학에 비해 높은 매년 70%를 넘는 것도 교수들의 지원 덕이다.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레이테 사범대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꽉 짜인 프로그램을 소화중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이 학과 송희석 교수는 “이번 연수효과가 좋으면 내년부터는 더 많은 학생을 보낼 계획”이라면서 “더 열심히 돈을 모아야겠다.”고 웃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이원익 영정 등 3점 보물지정

    오리(梧里) 이원익 영정(보물 제1435호)과 거창 농산리 석불입상(보물 제1436호), 양촌응제시(陽村應製詩·보물 제1090-1호) 등 3건이 보물로 지정됐고, 지난 4월 산불로 소실된 낙산사동종(보물 제479호)은 보물지정이 해제됐다. 문화재청은 5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하고 백자대호 5건, 예천 용문사 영산회 괘불탱과 남해 용문사 괘불탱, 일월반도도 팔첩병, 은입사 귀면문 철퇴 등 10건은 보물로 지정예고했다. 보물로 지정된 오리 이원익영정은 이원익(1547∼1634)이 1604년 호성공신에 녹훈된 것을 기념해 제작된 것으로,17세기 공신상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거창 농산리 석불입상은 정제된 조각수법을 보이는 전형적인 통일신라기 불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양촌응제시는 양촌 권근이 명나라 태조의 명으로 지은 응제시 24수와 명 태조의 하사시가 실린 시첩이다. 문화재청은 보물로 지정 예고된 백자대호 5점의 경우 문화재청이 처음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정한 것으로, 개인 소장 명품들을 새로 발굴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사진으로 본 전통의 숨결] (1) 단청(丹靑)

    [사진으로 본 전통의 숨결] (1) 단청(丹靑)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이 땅에서 생겨나 자란 것들을 홀대하는 어리석음을 저지르고 있다. 우리의 어렵던 시절을 비집고 물밀듯이 밀려온 외래문화를 그저 무감각으로 누리면서 정체성마저 스스로 훼손하곤 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우리문화의 정체성 위기는 전통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로 작용하기도 한다. 호프집 종업원이 두른 유럽식 앞치마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요즘이지만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라는 광고 카피가 신선함으로 다가오듯 낡고 진부한 것으로만 치부된 전통문화가 삶의 가치로 새롭게 되살아나고 있다. 조상들의 지혜와 얼이 숨쉬는 전통 문화예술이 어떻게 생겨나 어떻게 계승되고 있는지, 카메라 렌즈를 통해 그 향기를 좇아 본다. 사진부 jongwon@seoul.co.kr ■ 민족의 감성 화려한 색채로 승화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백의민족’이라 불릴 만큼 흰색을 민족 고유의 색으로 여기며 살아왔다.‘조선백자’에서 보듯이 은은한 색채는 우리 미술의 전반적인 빛깔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청(丹靑)을 보면 우리의 조상은 결코 흰색만을 선호했던 소박한 백성이 아니었으며, 정열적 감성을 화려한 색채예술로 승화시킨 의지적 민족이었음을 알 수 있다. ●오행사상과 맥을 같이한 오방색 단청이라 하면, 절이나 궁궐의 건축에 붉고 푸르게 문양을 그리거나 채색한 것을 말한다. 이런 단청은 불화나 벽화를 비롯한 탱화, 영정 등 손으로 그릴 수 있는 모든 그림을 일컫는다. 단청의 빛깔은 빨강 파랑 노랑 하양 검정의 이른바 오방색이다. 파랑은 목, 하양은 금, 노랑은 토, 빨강은 화, 그리고 검정은 수를 상징한다. 목에서 출발해 수에 이르는 전통의 오행사상과 맥이 닿는다. 서로 도와주고 길러주는 상생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 이처럼 우리 문화의 바탕에 흐르는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에 의한 일정한 법칙을 따라 정교하게 채색된 단청을 보면 우리 조상들의 장인정신을 느끼게 된다. ●건물의 양식이나 성격따라 달라 건물의 양식이나 성격에 따라 단청의 무늬가 달라진다. 또한 정신적인 특성에 맞게 문양을 만들기도 한다, 우리의 전통무늬는 연꽃, 태극, 나무, 구름 등을 다양하게 문양화했고, 담벼락이나 문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하학적인 무늬는 원, 세모, 네모를 겹쳐가며 만들어졌다. 복(福), 만(卍), 희(喜)자와 같은 글자는 장식적인 기능 외에도 복을 비는 주술적인 기원도 담고 있다. 사찰에서는 호랑이나 산신 등으로 단장한 그림이, 궁궐에서는 권위를 상징하는 용무늬 등이 새겨졌다. 자연의 영원한 순환을 상징하면서 내세를 기원하는 오행사상의 핵심을 단청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단청문화 전통 우리나라만 계승 한국의 단청은 불교가 들어오면서 발전해 2000년 역사속에서 예술적 창조력을 발휘해 왔다. 같은 불교문화권인 중국과 일본에서도 한때는 유행하였으나 오늘날까지 단청문화의 전통이 계승되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우리나라 단청의 다양한 색과 무늬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 숨쉬며 살아가듯이 절이나 궁궐의 건축물속에 조화스럽게 녹아 있다. 단청은 주변 공간과의 조화가 생명이다. 건물을 오래 보존하려는 1차적 목적보다도 우주만물과의 조화, 자연과의 친화를 꾀한 선인들의 지혜를 보여주는데 단청의 의의를 둘 수 있다. 단청은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낸 색채예술의 진수인 셈이다. 글·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단청장 만봉 이치호 스님 “단청은 그림이지만 단순한 그림이 아닌 믿음이야. 불심(佛心)이지.” 단정하게 합장한 손으로 방문객을 맞이한 만봉(萬奉) 이치호(97) 스님은 시종일관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걸음걸이조차 불편한 고령이지만 “요즘 디지털 카메라는 어떤 제품이 좋으냐.”고 기자에게 물을 만큼 돌아가는 세상 물정에 관심이 많다. 서울 종로에서 연안 이씨 이윤식(李潤植)의 3대 독자로 태어난 그는 여섯 살 때 “속세에서는 단명할 것”이라는 어느 객승의 말만 듣고서 불가에 입문한 뒤 당시 우리나라 단청계 최대 계파의 수장인 예운(藝云) 스님에게 전통단청 기능을 전수받아 80여년동안 외길을 걸어온 ‘단청장’이다. “처음엔 실력도 모자라고 물감의 독 때문에 얼굴이 자주 붓기도 했다.”고 회고하는 그는 “단청은 오방색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세월이 흐른 만큼 옛 문양을 마음대로 지우거나 변형해서는 안되겠지만 새 건물에는 새로운 시도도 가능하다.”는 것이 자신의 생각이라고 밝힌다. 현재 그가 기거하는 봉원사 탱화뿐 아니라 경복궁 남대문 경회루 등 고건축의 단청은 모두 그의 작품이다. 전국의 주요 사찰에 그의 붓끝이 닿지 않은 곳이 거의 없을 정도다. 그가 몰두했던 80여년이 수천년의 맥을 잇듯 그의 문하에는 지금도 많은 제자들이 ‘만봉단청’의 맥을 잇고 있다. 단청을 그리는 동안 그는 종교적 황홀감에 빠져 이승을 잊고 있지나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는 우리를 경건하게 하고 성스럽게 한다. 그가 만들어 준 아름다운 전통의 수렁에 빠져 그 멋을 한없이 느껴도 숨차지 않을 것이다. 글·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한지붕 4노조… 한곳 파업

    ‘한지붕 밑 4개 노조’지난 28일 파업에 들어간 해태제과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 회사는 직원 3700여명에 노조가 4개로 나뉘어졌다. 생산직 노조 3개와 사무·영업직 사원 중심의 노조가 각각 별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사무·영업직 사원이 주축이 됐다. 국내 최고의 제과 업체로 군림하던 해태제과는 지난 97년 부도를 맞으면서 화의-법정관리-해외 투자회사에 인수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지난 1월 국내 토종 업체인 크라운제과에 팔려 경영정상화의 길을 걷는 중이었다. 이 회사는 한때 원만한 노사관계로 업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3개의 생산직 노조와는 모범적인 노사협력관계를 유지, 지난 5월1일 노동절에 정부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번 파업에도 생산직 노조는 참여하지 않아 당장 생산 차질 등의 큰 피해는 겨우 면했다.회사측은 “과거 명성을 되찾고 시장 점유율을 늘려 매출을 확대해야 하는 기로에 서있음에도 200여명의 사무·영업직 파업으로 다시 어려움에 빠져들었다.”며 조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 현업에 복귀한 뒤 대화를 통한 해결을 제시했다. 수금이 몰리는 월말에 영업직 사원들이 파업한 것도 회사측으로서는 부담이다. 반면 노조는 “회사가 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단체교섭에 불성실하고 노조를 무력화하기 위해 탄압을 하고 있다.”면서 “사측이 성실한 자세로 나오지 않으면 민주노총 등과 연계한 강력한 파업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작은 회사에 다수의 노조가 활동하게 된 것은 해태제과가 해태산업·해태식품을 흡수 통합하면서 기존 노조를 그대로 유지했기 때문. 여기에 지난해 11월 말 1000여명의 사무·영업직 사원을 중심으로 별도의 노조가 태어나면서 4개의 노조가 활동하고 있다. 제과 업계는 “노사관계가 원만하게 풀리지 않거나 파업이 오래갈 경우 모처럼 기회를 잡은 경영 정상화도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온몸으로 조국 지켜온 모습 영원히…”

    “온몸으로 조국 지켜온 모습 영원히…”

    경기도 연천 중부전선 GP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인 고 김종명(26) 대위 등 육군 장병 8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25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육군 28사단장(葬)으로 거행됐다. 고인들의 유해는 성남시립 화장장에서 화장된 뒤 대전 국립현충원으로 옮겨져 안장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 200여명과 군장병 500여명 등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 희생된 장병들의 넋을 위로했다. 영결식은 조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영정ㆍ영구 입장, 고인에 대한 경례, 조사, 추도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순으로 1시간 넘게 진행됐으며 영결식 내내 유족들의 오열이 그치지 않았다. 김장수 육군참모총장은 추도사에서 “조국을 위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그리고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전우들을 위해 국가안보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완수해 왔던 높은 뜻과 발자취를 추모하며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피의자 김동민(22) 일병의 동기이자 사건현장에서 생존한 천원범 일병은 조사에서 “(희생자들은) 젊은 나이에 조국의 부름에 당당한 자세로 응해 온 몸으로 조국을 지켜온 이 시대의 진정한 젊은이들이었다.”며 “누구보다 용감하고 성실했던 선배 전우들의 환한 웃음과 멋진 모습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울먹였다. 이어 희생장병의 유해는 대전 유성 갑동 대전 현충원에 도착, 합동안장식이 엄수됐다. 박흥렬 육군참모차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안장식은 종교의식, 헌화, 분향, 조총, 묵념과 하관순으로 이어졌다. 하관식이 열리자 유족들은 “우리 아들 불쌍해서 어떡해.”“엄마 두고 어디 가느냐.”“하고 싶어하던 것도 다 못해 줬는데 미안해서 어쩌냐.”며 오열, 온통 눈물바다를 이뤘다. 김종명 대위의 영현은 장교묘역에 안치됐고, 김인창(22) 병장 등 7명의 영현은 사병묘역에 나란히 묻혔다. 유족들은 하관식이 끝난 뒤 희생자들을 상징하는 흰색과 검은색 문조 8마리와 가족과 친구를 나타내는 잉꼬, 카나리아 등 모두 20마리를 하늘로 날려보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온몸으로 조국 지켜온 모습 영원히…”

    “온몸으로 조국 지켜온 모습 영원히…”

    경기도 연천 중부전선 GP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인 고 김종명(26) 대위 등 육군 장병 8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25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육군 28사단장(葬)으로 거행됐다. 고인들의 유해는 성남시립 화장장에서 화장된 뒤 대전 국립현충원으로 옮겨져 안장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 200여명과 군장병 500여명 등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 희생된 장병들의 넋을 위로했다. 영결식은 조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영정ㆍ영구 입장, 고인에 대한 경례, 조사, 추도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순으로 1시간 넘게 진행됐으며 영결식 내내 유족들의 오열이 그치지 않았다. 김장수 육군참모총장은 추도사에서 “조국을 위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그리고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전우들을 위해 국가안보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완수해 왔던 높은 뜻과 발자취를 추모하며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피의자 김동민(22) 일병의 동기이자 사건현장에서 생존한 천원범 일병은 조사에서 “(희생자들은) 젊은 나이에 조국의 부름에 당당한 자세로 응해 온 몸으로 조국을 지켜온 이 시대의 진정한 젊은이들이었다.”며 “누구보다 용감하고 성실했던 선배 전우들의 환한 웃음과 멋진 모습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울먹였다. 이어 희생장병의 유해는 대전 유성 갑동 대전 현충원에 도착, 합동안장식이 엄수됐다. 박흥렬 육군참모차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안장식은 종교의식, 헌화, 분향, 조총, 묵념과 하관순으로 이어졌다. 하관식이 열리자 유족들은 “우리 아들 불쌍해서 어떡해.”“엄마 두고 어디 가느냐.”“하고 싶어하던 것도 다 못해 줬는데 미안해서 어쩌냐.”며 오열, 온통 눈물바다를 이뤘다. 김종명 대위의 영현은 장교묘역에 안치됐고, 김인창(22) 병장 등 7명의 영현은 사병묘역에 나란히 묻혔다. 유족들은 하관식이 끝난 뒤 희생자들을 상징하는 흰색과 검은색 문조 8마리와 가족과 친구를 나타내는 잉꼬, 카나리아 등 모두 20마리를 하늘로 날려보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영정 부여잡고 “의원아! 나야 나”

    중부전선 GP 총기난사 사건 당시 GP에 함께 있던 동료 장병들이 23일 오후 2시쯤 희생장병의 시신이 안치된 성남 국군수도통합병원을 찾았다. 후임 GP소대장 김인성 중위를 비롯한 GP장병 25명은 전투모와 전투복장으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곧바로 합동분향소로 들어섰다. 장병들은 흰 국화를 한 송이씩을 들고 고개를 떨어뜨린 채 영정 앞에 섰고 이 모습을 바라보던 유족들은 끝내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유족들의 오열에 정렬해 있던 장병들도 울음을 터뜨렸고 분향소는 유족들과 장병들이 뒤엉켜 이내 울음바다가 됐다. 사건 당시 내무반에 있었던 유재현 병장이 박의원 상병의 영정으로 다가가 영정을 부여잡고 “의원아! 나야 나!”라며 울부짖자 어머니 장정애(54)씨가 영정을 어루만지며 “의원아. 우리 의원이 불쌍해서 어떻게….”라며 오열했다.조정웅 상병의 어머니 김향숙(50)씨도 장병들에게 달려나가 일일이 얼굴을 어루만지며 “우리 정웅이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 너희는 다 왔는데….”라고 울부짖었다. 차유철 상병의 어머니 최영애(49)씨는 당시 김동민 일병과 함께 초소근무를 섰던 임창용 일병을 껴안고 “여기있는 군인들이 다 우리 아들이야.”라며 통곡했고, 이건욱 상병의 시계를 받아든 어머니 최복남(50)씨도 “우리 아이가 온 것 같다.”며 한참 동안 시계를 어루만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길섶에서] 호상/심재억 문화부 차장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 문상객들은 하나같이 ‘호상(好喪)’이라며 맏상주인 아버지와 인사를 나눴고, 이내 고주망태가 되어 떠들어댔다. 그들의 표정 어디에도 오랫동안 함께 살았던 사람과 헤어지는 아쉬움은 없어 보였다. 어린 내게는 그런 세태가 야속하기 짝이 없었다. 장례 후, 할머니가 쓰셨던 수저와 비녀, 누런 가족사진 등속이 가지런히 놓인 상방(喪房)에 아버지는 매일 아침 탕과 메를 올리곤 하셨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 맞은 아버지 생신날 아침, 아버지는 상방 영정 앞에 엎드려 한참을 우셨다. 호상이라는 문상객들을 웃으며 맞던 아버지도 속으론 무척 슬프셨구나 하는 생각에 마루 끝에 앉은 나도 연신 목젖을 꿀꺽여야 했다. 그날, 아버지 곁에 다가가 “그 때는 호상이라더니….”라며 운을 떼자 눈길도 주지 않고 이렇게 말씀하셨다.“키우던 개가 죽어도 짠한 법인데, 부모상에 호상이라니. 슬퍼 말라고 그렇게들 하는 말이지.” 그 때서야 나는 아버지에게 가졌던 오해를 풀 수 있었다. 죽어서 헤어지는 일, 문득 눈시울 매워지는 기억이거늘, 아무리 고단한 삶이라도 ‘잘 죽었다.’는 호상의 죽음이야 있겠는가. 심재억 문화부 차장 jeshim@seoul.co.kr
  • 성난 유족… 윤국방 문잠그고 ‘조문’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도 성남시 율동의 국군수도병원에는 20일 200여명에 이르는 유가족들의 울음속에 사회 각계 인사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유가족 대표 22명은 이날 오후 1시30분쯤 UH-60군용헬기 3대에 나눠 타고 사건현장인 중부전선 GP를 둘러본뒤 오후 5시20분쯤 수도병원으로 되돌아왔다. 오전 10시쯤 윤광웅 국방장관이 승용차편으로 도착했으나 유가족들의 거센 항의가 계속되자 “죄송하다.”고 말한 뒤 합동분향소의 문을 걸어 잠그고 5분 남짓 ‘도둑조문’을 했다. 윤 장관은 이어 유족대기실로 사용되고 있는 빈소에 들어가려다 일부 유족들에게 떼밀려 면담도 하지 못한 채 황급히 돌아갔다. 윤 장관이 떠난 직후에는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 김덕규·장영달·김혁규 의원 등이 조문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쯤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소속 의원 10여명이 분향소를 찾았다. 유족들은 오열을 참지 못하며 군과 정부 관계자들에게 하루 종일 불만을 터뜨렸다. 김인창(22) 상병의 어머니 정석숙(47)씨는 아들의 영정을 부둥켜 안고 “내 아들…, 내아들이…”라며 오열해 주위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당초 이날 오전 7시30분에는 유가족들에게 군당국의 사고경위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현장방문과 부상자 면담을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유가족들의 거친 반대에 부닥쳐 무산됐다. 합동분향소는 새벽 4시에 설치가 끝났고 노무현 대통령과 윤광웅 국방장관의 조화가 자리를 잡았다. 오전 6시30분쯤 조정중(22), 이태련(22), 이건욱(21) 상병을 마지막으로 전날 안치된 박의원(22), 차유철(22) 상병을 포함해 경기도 양주국군병원 등에 분산돼 있던 총기난사사건 희생 장병 8명의 시신은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성남시 분당 국군수도병원에 모두 안치됐다.성남 윤상돈기자yoonsang@seoul.co.kr
  • [軍 총기난사 ‘충격’] 휴일 날벼락… “병원 잘못 알려줘” 분통

    [軍 총기난사 ‘충격’] 휴일 날벼락… “병원 잘못 알려줘” 분통

    내무반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 유가족들은 숨진 자식의 시신을 확인하며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19일 사고 직후 양주·일동·벽제 등 경기도 4개 국군병원에 분산됐던 8구의 시신은 이날 밤 성남 국군수도통합병원에 함께 안치됐다. 유족들은 군 당국의 무성의에 분통을 터뜨렸다. ●“부모님 커플반지 해준 효자” 이날 밤까지 조정웅·이태련·이건욱 상병의 시신이 안치돼 있던 양주병원에서는 비보를 듣고 찾아온 유가족들의 오열이 이어졌다. 조 상병의 어머니는 정문 앞에서 “내 아들 살려내라.”고 울부짖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태련 상병의 어머니 배옥자(49)씨는 “태련이가 지난번 휴가 나와서 월급이랑 위험수당 받은 걸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서 아버지, 어머니에게 커플 금반지를 해줬다.”며 눈물을 훔쳤다. 고양 벽제병원도 유족 20여명이 영정을 붙잡고 오열해 눈물바다를 이뤘다. 김인창 상병의 아버지 김길남(53)씨는 “제대해서 아빠 일을 돕겠다던 효자였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면서 “그동안 용돈을 제대로 못 준 게 너무 가슴 아프다.”고 슬퍼했다. 전영철 상병의 이모 장영숙(42)씨는 “언니(전 상병의 어머니)가 지체장애자여서 군에 있는 영철이가 엄마를 부탁한다고 전화를 자주 했는데 언니가 어떻게 이겨낼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군 당국의 무성의에 크게 분노했다. 시신이 일동병원에 안치돼 있던 소대장 김종명 중위의 유족들은 “소대장이라는 이유로 시신을 따로 떼어놓은 것은 물론이고 일부 고위장교들이 이번 일이 소대장 책임이라고 주장하는 등 망자를 욕되게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성남 수도통합병원에 합동분향소 전영철 상병의 유족은 “군이 오전 6시50분 수도병원으로 안치장소를 알려줘 가봤더니 병원에서 금시초문이라 했고 뒤늦게 벽제병원이라고 통보해 몇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했다.”면서 “영안실을 둘러보니 시설이 너무 나빠 우리 영철이를 두번 죽이는 것 같다.”고 울먹였다. 유족들은 이날 오후 5시30분쯤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합동분향소가 마련돼 있던 양주병원에 오자 거칠게 항의하며 ▲8명의 시신 한 곳에 안치 ▲납득할 수 있는 사건경위 설명 ▲현장 방문 허용 등을 요구했다. 윤 장관은 이들의 요구를 수용한 뒤 방문 1시간여 만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또 20일 오전 유족들에게 사건 경위를 자세히 설명하고 이어 유족 대표 2명이 연천군 중부전선 GP 사건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족들은 전영철 상병의 외삼촌 김흥렬(40)씨를 유족 대표로 하는 임시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양주·고양 한만교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살아남은 대우계열사] (2) 대우건설

    [살아남은 대우계열사] (2) 대우건설

    14일 김우중 전 대우회장이 초췌한 모습으로 귀국하는 모습을 지켜본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했다. 대우그룹 몰락 이후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알찬 경영을 펼쳐 탄탄한 건설사로 다시 태어났지만 연말부터는 본의 아니게 매각 회오리가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옛 대우 계열사 가운데 제대로 살아 있는 업체를 대라면 먼저 대우건설을 꼽는다. 워크아웃을 모범적으로 졸업, 알토란 같은 회사로 변신한 대표적 회사로 치켜세우기도 한다. ●부도기업 딱지…일감 확보 직격탄 6년 전 대우 몰락 당시만해도 ㈜대우는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99년 8월 워크아웃기업으로 선정되고,99년에는 회사가 대우건설과 대우인터내셔널(대우 상사부문)로 쪼개진 뒤 강력한 기업개선작업 프로그램을 따라야 했다. 이때부터 대우건설은 경영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해 뼈를 깎는 구조조정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어려움도 많았다. 워크아웃 기업이라는 ‘주홍글씨’만으로 공사를 따내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건설업의 특성은 수주산업이다. 일감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것은 곧 문을 닫아야 한다는 것이다.2000년 부채비율이 578%에 이르고 1206억원의 적자를 볼 정도로 재무구조가 형편없었다. 많은 고급 인력이 빠져나간 동시에 임직원들 사기도 엉망이었다.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수 없어 눈앞에 보이는 일감을 놓치기 일쑤였다. 감자를 거치면서 주식 소유현황도 뒤바뀌어 1대 주주 자리를 자산관리공사(45.33%)를 비롯한 채권단에게 내줬다. ●눈물겨운 구조조정…알찬 기업 부활 하지만 남은 임직원들은 모진 파고를 견뎌내며 ‘건설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동시에 일감을 확보하고 빚을 갚아나가는 데 매달렸다.4년간 무려 1조 9000억원의 빛을 갚으면서 지난해 말 부채비율을 152%로 낮췄다. 수주 실적은 2000년 3조 4201억원에서 지난해에는 6조 624억원으로 늘었다. 당기 순이익은 1206억원 적자에서 2478억원 흑자를 냈다. 주택 건설 실적도 99년 6119가구에서 지난해에는 1만 8000가구로 크게 늘어났다. 부동산 등 고정 자산과 이미 따낸 일감, 풍부한 유동자금, 발전 가능성 등도 탐내기에 충분하다. 그렇지만 매각 일정대로라면 대우건설은 연말쯤 누군가에 팔리는 신세가 된다. 국내외 기업들이 너도나도 M&A(기업인수합병)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 투기자본들이 M&A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문도 들린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시련을 겪은 뒤 기업이 투명해지고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다졌다.”며 “기업 가치를 훨씬 더 키울 수 있는데 굳이 매각을 서둘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대우 구조조정 일지 ▲99년 8월 ㈜대우 워크아웃 대상 기업 선정 ▲00년 3월 ㈜대우 채권단과 기업구조개선 약정서 체결 ▲ 7월 ㈜대우, 대우건설과 대우인터내셔널로 분할 ▲ 12월 대우건설 등기 완료 ▲01년 3월 대우건설 증권거래소 재상장 ▲ 11월 채권단 출자전환 결의 ▲02년 10월 차입금 1255억원 조기 상환 ▲03년 4월 경영정상화 가능성 평가 ▲03년 12월 워크아웃 졸업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살아남은 대우계열사]①대우일렉트로닉스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의 귀국과 함께 대우의 ‘세계경영’을 재조명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대우의 몰락은 천문학적인 액수의 ‘분식회계’와 투자자, 임직원들의 ‘눈물’을 남겼지만 그룹에서 분리된 대우 계열사들은 오늘날 각자 영역에서 나름대로 ‘알찬 경영’을 하고 있다. 세인들의 뇌리에서 사라진 옛 대우 계열사들의 어제와 오늘을 되짚어본다.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의 귀국을 목전에 둔 13일 대우일렉트로닉스 김충훈 사장은 복잡한 심경을 잊으려는 듯 하루종일 임원들과 회의를 했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 대우일렉트로닉스 본사 직원들도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이었지만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표정이었다. 1999년 8월25일 ㈜대우(현 대우인터내셔널) 등 12개 대우그룹 계열사와 함께 워크아웃 기업으로 선정된 대우일렉트로닉스.96년 프랑스의 톰슨을 인수하려 했고 98년 12월까지만 해도 삼성자동차와 ‘빅딜’이 추진될 정도로 비중있는 회사였지만 몰락은 순식간이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한때 폴란드공장 등 전 세계에 100개가 넘는 생산·판매법인을 운영했을 정도로 ‘세계경영’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 동유럽, 동남아, 남미 등에서 대우의 브랜드 인지도는 삼성이나 LG를 크게 앞서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99년 그룹의 부도와 함께 2000년 1월 채권단과 워크아웃 양해각서(MOU)를 맺었고 해외매각이 결정되면서 하염없이 새 주인을 기다리는 신세로 전락했다.2002년 3월 채권단이 해외매각을 포기하고 그해 11월 대우모터공업이 대우전자를 인수, 대우일렉트로닉스로 재탄생했다. 1만 2000명에 달하던 국내 인력은 지난해 말 현재 430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회사를 떠난 ‘대우맨’들의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살아남은 직원들도 99년 이후 사실상 임금이 동결되는 고통을 분담해야 했다. 사업영역도 25개에서 7개로 단출해졌다. 목동 신사옥·반도체·방위산업은 등은 매각했고, 오디오·가스보일러·모니터는 분사했다.105개 사업장에 310명 주재원이 누비던 해외사업은 16개 사업장,136명으로 대폭 정리됐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으로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액 2조 3000억원, 영업이익 630억원과 경상이익 470억원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올 1·4분기에도 이익을 내 3년 연속 흑자경영을 노리고 있다.2001년 5조 6000억원에 달했던 부채는 현재 1조 2000억원으로 줄였다. 올해는 그동안 소홀했던 내수영업에 박차를 가해 매출을 전년대비 14% 증가한 2조 620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200억원,9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산관리공사가 57.42%, 외환은행(6.79%), 조흥은행(5.44%) 등 금융권이 나머지 지분을 보유 중인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내년 말 워크아웃 졸업이 예정돼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대우일렉트로닉스 워크아웃 일지 ▲1999년 8월 워크아웃 기업으로 지정 ▲2000년 1월 워크아웃 MOU 체결 ▲2000년 10월 회사 매각을 통한 경영정상화로 방향 확정 ▲2001년 6월 반도체, 무선중계기, 신사옥, 방산 등 비주력사업 매각완료 ▲2002년 3월 해외매각 포기, 기업분할 선포 ▲2002년 4월 2년 연속 자본잠식 및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2002년 11월 대우모터공업이 대우전자를 인수, 대우일렉트로닉스로 재탄생 ▲2006년 말 MOU상 워크아웃 졸업 예정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이사관 전보△경북대 사무국장 李永燦△부경대 사무국장 朴承泰 ■ 한국공항공사 ◇전보△제주지사장 洪世吉△대구지사장 박생기△광주지사장 金玉彬△청주지사장 崔映哲△양양지사장 李志浩△사천지사장 鄭一權△군산지사장 李吉熙△항공기술훈련원장 全東柱△사업개발단장 成基仟△혁신기획단장 金東勳△기획조정실장 金鍾成△경영정보실장 李漢成△인사노무처장 盧昌勝△운영처장 金潢鎔△건축설비처장 柳在福△항공전자처장 李珍求△감사실장 李珍翼△부산지사 시설처장 金炳魯△항공기술훈련원 교수 朴璟洙△홍보실 의전팀장 金容文△항무처 소방구조팀장 金明洙△부산지사 재무팀장 白鍾殷△제주지사 재무팀장 鄭炳柱△원주지사 운영팀장 李昌浩◇승진△울산지사장 朴海演△공항보안처장 申宗均△토목처장 成宗錫△부산지사 운영처장 張仁郁△제주지사 운영처장 朴淡龍△제주지사 시설처장 朴鍾華△사업개발단 사업개발팀장 金修逢△부산지사 운영팀장 韓烈傳△제주지사 총무팀장 鄭德敎△제주지사 건축설비팀장 鄭泰亨 ■ 두산그룹 △두산중공업㈜ 전무 張敬植△㈜두산 상무 金日榮 胡景模 吳璋煥
  • [인사]

    ■ 여성부 △장관 정책보좌관(3급 상당) 신현옥 ■ 교보생명 △다이렉트사업본부장(상무) 崔鐘旭△경영감사팀장 房和源 ■ 대한투자증권 (본부장)△영업 金正浩△법인영업 張能遠△경영지원 吳正男 (부서장)△영업추진 姜韓信△채널기획 김규대△영업정보 嚴宰淳△법인영업1 崔鍾杉△법인영업2 李惟信△증권영업1 金海光△증권영업2 李宗成△자금관리 金時亨△경영전략 洪銀基△인력지원 權五秉△사무지원 權鳳章△리스크관리 李星哲△경영정보 鄭相浩△준법감시팀 羅光植△감사팀 金大鉉△홍보팀 南明祐△임원부속실 柳在璟 ■ 대한건설협회 △일간건설신문 주간 권대우
  • ‘차입형 우리사주제’ 전면 시행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우리사주조합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아 자기 회사를 인수할 수 있는 ‘차입형 우리사주제’가 전면 시행된다. 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노사정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하반기 중 ‘증권거래법 시행령’을 고쳐, 모든 기업에 ‘차입형 우리사주제’를 도입키로 했다. 현재 비상장 법인의 사주조합은 금융기관 대출을 통해 자기 회사를 인수할 수 있으나 상장법인의 경우 경영권 방어와 원활한 인수·합병(M&A) 등을 이유로 이 제도의 적용을 배제시켰다. 재경부 관계자는 “경영사정이 어려운 기업의 경우 다른 회사에 인수되기보다 근로자에게 지분을 일부 넘겨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회사측면에선 경영정상화를 꾀하는 ‘윈윈장치’가 될 수 있다.”며 “노사정위가 분배정책 차원에서 이미 지난해에 합의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 제도는 사주조합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돈으로 회사의 지분을 취득, 회사측에 부족한 운영자금을 융통해 주되 근로자들은 나중에 회사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회사가 전적으로 차입금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회사 수익의 일부를 근로자에게 지분 형태로 증여하는 구조이기도 하다. 다만 사주조합은 회사가 차입금을 갚은 이후 상환금액 범위에서만 지분을 취득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근로자복지기본법 시행령을 통해 회사측이 사주조합 차입금을 연 10% 이상 갚도록 규정할 예정이다. 우리사주조합이 차입금을 통해 1대 주주로 부상할 수는 있지만 과반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소유구조상의 제한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사주조합의 주식의무 예탁기간은 4∼8년으로 차입금을 통해 받은 지분의 50% 이상을 시장에 팔려면 최소한 10여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0월 두산중공업이 대우종합기계를 인수할 때 대우종기의 노조는 지분의 우선인수를 조건으로 자사주를 인수하려는 ‘차입형 종업원지주제’를 추진했으나 자금 동원력 등의 문제로 성사시키지는 못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진로 인수가 3조4100억

    하이트맥주 컨소시엄의 진로 인수대금이 당초 알려진 3조 1600억원을 웃도는 3조 4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맥주컨소시엄은 3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진로를 3조 41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진로 입찰가격을 3조 4100억원으로 제시했지만 채권단에 지급하는 3조원을 뺀 나머지 4100억원은 진로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운전자금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인수금액에 대한 논란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입찰대금에서 총채무를 갚고 남는 4100억원과 진로의 현금보유액 5000억원, 비영업 부동산 및 유휴설비 1000억원 등을 감안하면 진로의 실질 인수 금액은 2조 4000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오승호기자 osh@seoul.co.kr
  • LG ‘친환경 경영’ 잰걸음

    LG가 그룹차원에서 ‘친환경경영’을 강화키로 했다.LG는 지난 2월 ‘교토의정서’가 발효되고,‘특정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수은 등의 유해물질을 사용한 전기전자제품의 유럽연합(EU)내 생산·판매가 전면 금지되는 등 세계적인 환경규제 추세에 대비하고 친환경 제품 및 기술개발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각 계열사들이 친환경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7월부터는 전제품에 수은,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 대신 대체물질을 사용해 생산하는 한편 이미 2003년부터 LCD TV, 세탁기, 에어컨 등에 적용해왔던 무연납땜을 전제품에 적용하기로 했다. 오는 2007년까지 국제적 환경규제 대응체제 구축, 환경부문 조직개편 및 전문인력 확보·육성, 해외사업장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청정생산 시스템 확대 등을 단계별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LG전자는 지난 2월 국제 안전규격 인증 기관인 미국 UL로부터 ‘유해물질 분석 시험소’로 지정됐으며 ‘환경안전 경영정보시스템’과 ‘친환경 부품 공급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LG화학은 ‘오염물질 배출 제로(0)화’를 궁극적인 환경 목표로 설정, 내년까지 2001년 대비 에너지 사용 18%, 폐수 배출 50%, 폐기물 배출 40%를 각각 감축키로 했다.LG화학은 지난해부터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되지 않는 바닥재, 벽지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가소제, 배터리 등도 친환경 제품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LG필립스LCD도 TV용 TFT-LCD 전 모듈에 대해 무연 납땜을 적용하는 한편 온실가스 처리 시스템(CAS)을 도입하고 신공법으로 폐기물을 줄이고 있다.LG이노텍도 지난 5월 이미 전 제품에 무연납땜 적용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전 제품을 대상으로 RoHS의 규제물질을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대우건설, 외국투기자본 먹잇감

    대우건설, 외국투기자본 먹잇감

    대우건설을 잡아라. 대우건설 매각 시기가 점점 다가오면서 누가 인수할 것인지를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말로 예정된 대우건설 매각에는 외국 자본과 토종 자본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외국투기자본이 무차별적으로 달려들 경우 적대적 인수·합병(M&A)에 걸려들 우려가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알토란 건설사, 매수 경쟁 치열할 듯 자산관리공사는 당초 예정대로 연내 대우건설 보유지분을 매각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 주식은 자산관리공사가 45.33% 보유한 것을 비롯, 채권은행 등 채권단이 100% 갖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M&A시장에서 나올 대형 매물 중 하나이며 알토란 건설사라는 점에서 국내외 자본들이 모두 군침을 흘리고 있다. 한 M&A전문가는 대우건설을 인수할 경우 수익률이 최소한 50∼6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외환위기 이후 침체를 거듭하던 대우건설은 그동안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경영정상화를 앞당겨 건전한 건설사로 다시 태어나는데 성공했다. 2000년 12월 기업 분할 당시 578%에 이르던 부채비율을 지난해에는 152%로 낮췄다.4년동안 무려 1조 9000억원의 빚을 갚았다. 수주 실적은 3조 4201억원에서 6조 624억원으로 늘었다. 자산관리공사는 매각 대금을 가장 많이 제시하는 기업에 팔겠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외국 자본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자금 가운데는 군인공제회 등이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 자금력이 풍부한 건설사가 실적을 키우기 위해 매수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어느 기업보다 M&A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사냥꾼’먹잇감에 무방비 노출 문제는 외국 투기 자본이 인수할 경우 돈 되는 자산을 빼돌리고 껍데기 회사만 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무제한 경쟁입찰방식 매각으로는 외국 투기자본의 무차별 M&A를 막을 수 있는 길이 없어 남광토건이나 한신공영처럼 투자를 가장한 기업 사냥꾼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 적대적 M&A를 막기 위해서는 건전한 자본가를 찾는 한편 우리사주조합 등에 의한 인수·합병이 바람직하지만, 현행 법테두리 안에서 적대적 M&A를 가려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따라서 매각작업이 본격화되면 투기적 자본이 대거 달려들 공산이 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영진M&A연구소 김영진 소장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외국 자본의 진출을 강제적으로 막을 수 없고, 단독 경쟁으로는 선진화된 그들의 전략·전술을 따라잡기 어렵다.”면서 “국내 자본이 뭉쳐 외국 자본에 대응할 수 있는 M&A기법을 개발해 경쟁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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