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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기쉽게 풀어 쓴 미술교양서

    ◎귀신먹는 까치호랑이­「민화」의 세계 다룬 에세이풍의 연구서/춤추는 죽음­각 시대 작품은 죽음을 어떻게 말하나/내마음속의 그림­고전∼현대 국내외 작가 50명 작품 단상/시대의 우울­런던·파리 등 유럽도시의 문화적 인상 우리는 마치 숨을 쉬듯 자연스럽게 아름다움과 즐거움,고통 등의 감정을 느끼고 표현한다.미술작품을 보고 느끼는 행위 역시 그와 마찬가지로 일상적이고 자연스런 것이어야 한다.그러나 미술은 왜 여전히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일까.미술을 진정한 삶의 동반자로 삼을 수는 없을까.최근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술교양서들은 무엇보다 그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미술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는데 역점을 두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귀신먹는 까치호랑이」(김영재 지음,들녘),「춤추는 죽음」(진중권 지음,세종서적),「내 마음속의 그림」(이주헌 지음,학고재),「시대의 우울」(최영미 지음,창작과비평사) 등이 그런 자리를 차지하는 책들.4권 모두 풍부한 시각적 이미지와 쉽게 풀어쓴 글로 일반대중에 다가서고 있는 점이돋보인다. 「…까치호랑이」는 우리 민족의 신화와 상징이 담긴 민화의 세계를 다룬 에세이풍의 연구서.이 책은 민화라는 이름이 과연 우리에게 합당한 것인가라는 의문에서부터 출발한다.민화는 일본인 미술평론가 야나기 무네요시(유종렬)가 「오오츠에(대진회)」라는 일본의 민속회화에 붙였던 명칭에서 비롯됐다.오늘날 우리가 민화라고 부르는 그림은 17∼18세기 조선에서 흔히 그린 것으로,표면적으로는 당시 중국을 지배하던 청나라의 상징체계를 빌리고 있지만 내용면에서는 동이문화가 바탕에 깔려 있다.지은이는 이같은 맥락에서 동이문화 즉 한국문화의 원형질을 이루는 민화를 「천인화」라고 부를 것을 제창한다.『하늘의 뜻이 깃들인 이 땅에서 하늘의 기쁜 소식을 누리다가 다시 하늘로 돌아가리라는 하늘백성의 소박한 기원을 도장 찍듯 새겨 담고 있다는 의미』에서다.이 책은 민화를 하늘그림,땅그림,사람그림 등으로 나눠 고찰한다. 서구의 중세인들은 수천년 동안 죽음의 품안에서 살았다.그들은 늘 죽음을 생각하며 경건하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냈다.죽는다는 것에 너무나 익숙했던 셈이다.그들에게는 죽음에 대항하는 전략으로 수천년 동안 서양문명을 지배해온 기독교 이데올로기인 「부활」이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중세가 저물고 르네상스를 거쳐 바로크 시대에 이르자 죽음은 서서히 야성화하기 시작,마침내 인간에게 공포스런 존재로 변했다.최근 출간된 「춤추는 죽음」은 이처럼 시대에 따라 변천해온 죽음에 대한 관념을 「서양미술에 나타난 죽음의 미학」이라는 일관된 주제아래 살핀다.각 시대의 예술작품이 죽음에 대해 「무엇」을 말하느냐 보다는 「어떻게」 말하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특징.「르브낭(revenant)」「오르가스 백작의 매장」「아르스 모리엔디(ars moriendi)」「에로스와 타나토스」「창조적 멜랑콜리」「바니타스,바니타스…」「죽음의 형태학」 등 25편의 글이 실렸다. 「내 마음속의 그림」은 고전에서 현대까지 국내외 작가 50여명의 작품에 대한 단상을 담은 책.지은이는 천경자의 「생태」에서 자기애로서의 여성애를 발견하며,달리의 「나르시스의 변형」에서는 문명의 심장에 꽂힌 칼을 보고,벤 샨의 「해방」에서는 해방은 고통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끌어낸다.『미술을 생활화하는데 있어 가장 커다란 적은 미술에 대한 무지가 아니라 아름다움을 향한 자신의 정당한 욕구를 억압하는 것』이라는게 이 책의 결론이다.이밖에 「시대의 우울」에는 런던·파리·밀라노 등 유럽 주요도시들의 문화적 인상과 미술관 관람소감 등이 실려있다.시집 「서른,잔치는 끝났다」의 주인공답게 지은이는 이 책에서 미술작품에 대해 설명하기 보다는 시적 감상을 드러내는데 힘쓴다.수많은 렘브란트의 자화상 앞에서 혹은 미켈란젤로의 「론다니니 피에타」나 브뤼겔의 「이카로스의 추락」 앞에서 끝없이 참된 자아를 찾아 고투하는 시인의 내면풍경이 재치있는 문장에 담겼다.
  • 유아괴외 얄팍한 상혼 극성/“영재교육”유혹 1백만원대 교재 팔아

    ◎“남들 시키니까 나도…” 부모인식도 문제 생후 2살 미만의 아기를 상대로 한 방문 과외까지 등장,효과 자체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과외 열기에 편승해 돈만 챙기려는 얄팍한 상혼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여기에는 남들이 하면 일단 시켜놓고 봐야한다는 일부 부모들의 그릇된 인식도 한몫하고 있다. 문제의 과외는 영아교재를 전문으로 제작·판매하는 몇몇 업체들이 실시 중이다.상담·과외 전담교사를 고용,교재를 산 가정을 찾아가 과외를 시키고 있다.업체마다 전국에 100여개의 지사를 두고 있다. 영아교재 출판사인 H교육은 생후 0∼2세용 책자 3종류를 제작·판매하고 있다.1개 종류(세트)당 가격은 30만∼50만원.관련 교재들을 모두 구입하면 1백20백만원 가량 든다. 임산부를 겨냥한 태아 교육용 교재도 있다.CD음악이 들어있는 테이프 1개 세트는 값이 40만원이나 된다. H교육은 가정주부를 상담교사로 고용,1주일에 한번씩 교재를 산 가정을 방문해 아기를 상대로 20분 가량 과외를 해주고 3만∼5만원의 교습비를 따로 받고 있다.나비·꽃등의 사진을 보여주고 명칭을 반복해 알려주거나 간단한 덧셈 방법이난 블럭을 이용한 기능놀이 등을 가르친다. 판매원들은 부모들에게 『아주 어릴 때부터 반복학습을 시키면 나중에 그 잠재력이 나타난다』는 말로 교재구입과 방문과외를 권유하고 있다. P업체도 방문과외와 함께 3종류의 유아용 교재를 1백만원대에 팔고 있다.태아용 교재인 「유아 시·동화」는 20개 들이 테이프 한 세트에 23만원이다. 각 교재는 감각영역,사물인지 영역,지능놀이 영역 등 5∼6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업체는 세트판매를 고집,이를 구입하는 부모들의 부담은 커질수 밖에 없다. 부모들은 교재와 과외의 효과에 대해 100% 확신을 못하고 있다.『다른 애들이 하니까 나도 해야지』『안하는 것보다는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덩달아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앙대 박찬옥 교수(여·45·유아교육)는 『0∼2세때는 단순한 놀이기구를 이용한 신체활동으로 감각기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수리사고나 사물인지 등에 대해 별도의 교육을 시키는 것은별 의미가 없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 어느 총장의 비리(외언내언)

    「통장총장」이라는 별명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명문사학의 총장이 등장하고 그것을 따르려는 총장들이 줄을 잇는 중이다.학교발전기금을 모으기 위한 통장이 많기를 바라는 마음때문이다.최근 충청도 지방의 대학에 취임한 한 신임총장은 자신이 『기업마인드를 가진 총장』이 될 것임을 취임사에서 피력하여 박수를 받았다.치열한 경쟁시대에 이르면서 총장역도 변화와 개혁을 맞고 있다. 최근의 잇단 대학총장 공금유용의 물의는 학교에 기업경영방식을 도입하려던데서 비롯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모험적 투자와 운영으로 성과를 서두르다가 경영미숙으로 빚어진 결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때문이다. 그런데 대체로 거액의 공금유용혐의를 받고 있는 총장들은 설립주거나 그와 관계가 있는 경우가 많다.그것은 적극경영에서 오는 실패라기보다 학교재산을 아직도 마치 사유재산처럼 여기고 마음대로 운용한데서 오는 결과인 경우가 더 많은 것이다. 아무리 많은 자기재산을 출연했더라도 한번 학교재단으로 들어간 재산은 공공재산이다.설립자라도 그것을 사용으로 쓰면 공금을 불법유용한 혐의에서 벗어날 수 없다.정당한 장치없이 잠깐 빌렸더라도 같은 혐의에 해당된다. 이런 공공의식이 유난히 결여되어 있는 것이 우리사회다.어떤 사학의 경우 설립자의 가족과 친족들이 매달려 「내집재산」처럼 축낸 바람에 학교는 멍들고 자신은 법의 추적을 받고 있다.그런 결과 정재를 받쳐 영재육성의 고결한 뜻을 살리려던 선대를 망신시키는 설립자의 자손도 비일비재하며 그런 일들로 학교가 끊임없는 분쟁에 시달려 황폐해지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다. 설립자가 한길에 나앉는 일이 있어도 법인에 출연된 재산은 개인이 건드릴수 없다는 이치를 준렬하게 인식하는 일이 중요하다.가뜩이나 전방위적 부정의 악취가 사회를 뒤덮고 있는 오늘 「총장비리」까지 더 얹히는 것은 유감스런 일이다.
  • 창업은 사내 벤처로부터(지금은 창업시대:2)

    ◎「내 일 보람」에 봉급·실적배당까지/개인 창의력+기업지원… 신규사업 육성 “최적”/경쟁력 강화 등 멀티효과… LG·삼성 적극 도입 제일제당 캐릭터비지즈니스 사업팀의 남정록 팀장(35)은 요즘 퇴근이 부쩍 늦어졌다.퇴근후에도 회사일로 골똘히 생각하는 때가 많다.제일제당의 캐릭터 사업을 전담한 소사장으로서의 책임감때문이다. 남팀장은 제일제당이 95년 사내기업가제도를 도입한 뒤 탄생한 사내기업가 1호.그는 다른 3명의 직원과 함께 3년째 캐릭터사업을 「경영」하고 있다.회사는 사무실 임대비용과 인건비를 지원하고 남팀장을 비롯한 팀원은 문자 그대로 독립적으로 사업 아이템을 선정,계획서를 짜고 영업을 한다.출근도 별도 사무실로 하고 상급자 간섭도 받지 않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게 그의 얘기다. 제일제당은 이 팀외에 「CD­롬 타이틀제작사업」도 출범시켰으나 사업성이 없어 이내 폐지하고 지난 3월에는 이벤트 사업팀을 새로 구성,운영에 들어갔다.회사측은 이들 사내 기업가에게 30억원 이내에서 자금지원을 하는 한편 적자로자본금이 잠식되더라도 1회에 한해 긴급융자를 해주고 있다.연간 1회 업적평가를 하도록 했지만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까지 첫 3년간은 적자를 봐도 인사상 불이익은 주지 않기로 했다.이익이 생기면 20% 범위에서 배당을 주기로 「미끼」를 던져놨다.팀원들은 『봉급을 받으면서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는데다 실적배당을 받는 점이 매력』이라고 말한다. LG그룹도 지난 해 7월 「사내벤처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총 1백20억원의 지원자금 조성에 나섰다.사외 벤처비즈니스와의 경쟁력 강화와 사내 사업기회의 발굴 및 도전의식을 갖춘 유능한 경영자 「풀」의 확보가 목적이었다.LG측은 사내기업형으로 발전할 경우 사업성과에 따라 승진,승급,이익배당을,그리고 별도법인으로 추진할 경우 자본참여에 따른 배당과 자본이득을 준다는 방침을 정해두었다.현재 벤처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멀티미디어교육사업(MECA)팀과 교통정보사업팀.그룹차원에서 20억원의 자금지원을 받고 있어 진행이 순조롭다. 사내 벤처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은 삼성물산.현재 신섬유사업팀인 「넥스트웨이브」를 비롯,「테크노밸리」「윈」「애드혹」 등이 활동중이다.삼성물산측은 연말까지 사내벤처 기금을 조성하는 한편 100여명의 신사업 아이디어 「사냥팀」을 해외로 보내 이들 「자기완결형 소조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내벤처는 단기간에 신규사업을 육성할 수 있는 효율적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이언오 삼성경제연구소 이사(43)는 『사내벤처 등은 구성원 개개인의 창의와 자유로운 발상을 최대한 존중,사내에 벤처정신을 확산시킬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기업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어 창업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최고경영자가 얼마만큼의 의지를 갖고 이들에게 자금,인력 등에서 운영재량권을 주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 우성건설 임원월급 20% 반납/경영정상화 본격 착수

    지난 8일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간 우성건설(공동관리인 이수신·김시웅)이 임직원들의 월급 일부를 반납하는 등 회사 경영정상화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성건설은 24일 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재건 결의대회를 갖고 임원들은 월급의 20%를,부서장 및 현장소장은 10%를 자율적으로 회사에 반납키로 결의했다.
  • 이 총리 “난 대권과 관계없는 사람”

    ◎국회대정부 질문 답변중 즉석 고별사 당정개편이 임박한 가운데 이수성 국무총리가 28일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즉석 「고별사」를 했다.오는 3일 통일외교안보분야 질문답변이 남았지만 기회가 있을때 미리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듯 했다.이총리는 하오 신한국당 김문수 의원이 『자주 국회에 출석하면서 개선되기 바라는 바를 밝혀달라』고 질의하자 『다시는 국회에서 답변할 기회가 없을것 같아 말씀드린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최근 정국의 상황과 관련,여당 의원들까지 정부비판에 참여한 점을 의식한 듯 『여야 구분없이 많은 비판을 해주셨고 또 때로는 곡해된 부분도 있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어쨌든 국회가 국가의 근본이 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아무 것도 모르는 교수출신의 「백면서생」 총리에게 너그럽게 대해줘 감사드린다』며 깍듯이 말했다. 이총리는 특히 이날 전반부 답변에서 자민련 조영재 의원이 여권내 「9룡」을 언급하며 『총리가 사의를 표한뒤 사표가 반려되자 기다렸다는듯 사의를거두었다』고 지적한데 대해 『본인은 대권지명과는 관계없는 사람이고 그 때문에 할말을 못할 사람이 아니다』고 밝혔는데 이대목이 꺼림직했던지 조의원에 대해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 사회불안 “동성”… 해법은 “이구”(정가 초점)

    ◎“한숨·불신 판치는 사회적 공황상태” 진단/“야권 설자제”·“여권 신뢰회복” 대안 제각각 28일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야의원들은 현 사회의 위기현상을 적시하고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의원들은 사회 전반에 퍼진 불안감을 씻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솔선수범과 정부의 미래지향적 비전 제시가 절실하다는데 견해를 같이 했다. 『불신과 불만,불안으로 점철된 분열과 갈등의 삼불시대』(신한국당 목요상 의원,경기 동두천·양주) 『사회전반의 총체적·구조적 위기』(신한국당 권철현 의원,부산 사상갑) 『59년 자유당 말기 같은 사회적 공황상태』(국민회의 방용석,전국구)『살기 힘들고 앞날이 걱정된다는 한숨과 탄식뿐인 세상』(자민련 조영재 의원,대전유성)­위기진단은 한결같이 절실했다. 특히 목의원은 『얼마전 한 젊은 여자가 의정부의 모 상호신용금고가 한보에 돈을 대출해 주었다가 부도 직전에 처했다는 헛소문을 퍼뜨리는 바람에 예금주들이 순식간에 수백명씩 몰려들어 하루에몇백억원씩 인출하는 대소동이 벌어지는 등 마치 유언비어 공화국이 되어가는 형국』이라며 무책임한 「카더라」 방송과 유언비어성 「설」의 발본색원을 당부했다. 불안과 위기해소를 위한 해결책은 여야가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특히 목의원은 『야당도 몸통이니 깃털이니 하면서 앵무새처럼 유언비어성 정치공세와 무책임한 언행을 되풀이,사회혼란을 조장하고 있다』며 정치권,특히 야권의 자제를 촉구한 반면 방의원은 『사회가 어수선한데 김영삼정부는 주머니 쌈짓돈만 챙기고 있다』면서 집권층의 절제와 신뢰회복을 강조했다. 조의원은 『국민대화합과 단결,깨끗한 사회로의 새출발을 위한 대사면령 등 특별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민주당 이수인 의원(전국구)은 『총체적 국가위기의 해결책은 철학의 빈곤,나아가 문화적 빈곤에서 찾아야 한다』며 「통합을 위한 문화정책 수립」을 주장했다. 답변에 나선 이수성 국무총리는 『남의 탓에만 몰두하고 타인을 매도하는 비상식보다는 민화안국을 위해 모두가 앞장서 자성하는 풍토와 자세가 필요하다』며 여야 정치권에 「뼈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 한뜻출판사,「101가지 콤플렉스」 정리… 대처방안 소개

    ◎어린이도 어른 못잖은 스트레스/외모·재능·가족관계 등 다양… 부모조언이 해결 열쇠 어른들은 부모 보호밑에서 공부하면 그만인 아이들에게 무슨 고민이 있겠느냐고 단정짓기 쉽다. 하지만 아이들도 자기들끼리의 작은 사회속에서 어른들 못잖은 갈등과 문제를 겪으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콤플렉스를 느낀다.특히 조기교육이니 영재교육이니 해서 어릴 때부터 학원으로 내모는 교육열높은 우리 사회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종래에 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콤플렉스로 나타난다. 최근 한뜻출판사가 펴낸 「아이들이 고민하는 101가지 콤플렉스」는 조숙한 요즘 아이들의 101가지 콤플렉스를 유형별로 정리하고 부모의 대처방안을 조언한 책이다.책을 쓴 「우리누리」는 어린이책을 만드는 동화작가 모임.얼마전 같은 출판사에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101가지 말과 행동」을 내는 등 아이들 눈높이에서 고민해보는 기획물을 만들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느끼는 콤플렉스를 크게 15가지로 분류한다.▲외모 ▲재능 ▲가난 ▲가족 등 타고난 조건에 따른 콤플렉스,▲착한 아이 ▲장남장녀 ▲사내대장부 ▲슈퍼맨 ▲신데렐라 등 사회와 가족의 기대때문에 나타나는 콤플렉스,▲물질적 풍요속에 떠받들어 키우다보니 생겨난 스타 콤플렉스 ▲개방화 사회에서 부모가 이혼할까봐 불안해하는 존재 콤플렉스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레 갖게 되는 성·미래에 대한 콤플렉스 ▲분단상황이 낳은 이데올로기 콤플렉스 등이다. 각각의 경우를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이런 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주어야 하는지 자상한 도움말을 덧붙이고 있다.▲자기만 떠받들어 주기를 바라거나 무조건 대장노릇만 하려는 아이에겐 다른 사람의 얘기를 먼저 듣는 습관을 길러주고 부모가 먼저 남을 칭찬하며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부모의 말에 무조건 순종하는 「착한 아이」는 커서도 주관없이 강한 이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기 쉽다.엄마는 지시를 내리기 앞서 아이의 의견을 먼저 듣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남자아이가 용감함을 과시하며 무모해질때 아빠가 나서서 사람은 누구나 두렵고 무서운 마음이 들 수 있으니 이를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고 일러준다.▲뽀뽀나 성을 무조건 불결하고 부끄러운 것으로 여기지 않도록 성의 의미를 자연스레 설명해준다.
  • 여야 대정부질문자 확정

    여야는 14일 제183회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자를 다음과 같이 각각 확정했다. ◇정치 ▲신한국당=김운환 노승우 류용태 김광원 이사철 ▲국민회의=채영석 조찬형 임채정 ▲자민련=이인구 이건개 ▲민주당=제정◇통일외교안보 ▲신한국당=변정일 이용삼 김기재 허대범 ▲국민회의=천용댁(1명 미정) ▲자민련=권수창 ▲민주당=이부영 ◇경제1 ▲신한국당=서상목 이강두 남평우 이상배 노기태 ▲국민회의=김충조 박광태 장성원 ▲자민련=어준선 정우택 ▲민주당=권기술 ◇경제2 ▲신한국당=박우병 박주천 이규택 임인배 ▲국민회의=(2명 미정) ▲자민련=정일영▲민주당=권오을 ◇사회문화 ▲신한국당=목요상 정영훈 임진출 권철현 김문수 ▲국민회의=정균환 방용석 김한길 ▲자민련=조영재 박신원 ▲민주당=이수인
  • 「미술품+유머」 이색전시회/18일부터… 이강우씨 등 16명

    18일부터 4월4일까지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성곡미술관(737­7650)1·2·3층 전관에서 마련되는 「미술관에 넘치는 유머」전은 미술품과 유머를 연결한 이색적인 전시다. 일상적인 전시형태를 벗어나 유머라는 독특한 주제를 택해 평면과 입체·설치·사진·비디오 등 모든 장르로 소화해내는 신선한 볼거리다.단순한 웃기기 차원이 아니라 예술작가들의 관점에서 본 다양한 유머의 형태가 잘 드러나는 작품들이 나온다.냉소적이고 비판적이거나 무겁고 슬픈 분위기의 웃음,음흉한 웃음,에로틱한 웃음을 자아내는 각양각색의 작품들이 관람객을 유머스런 분위기로 이끈다. 김난영 김용철 김섭 김홍주 안성금 안창홍 양진식 윤동천 이강우 이완호 임영재 지석철 최승호 황주리 육태진 최석운 등 16명이 출품.
  • 10대 국회의원 선우연

    제10대 국회의원을 지낸 선우연씨가 28일 상오10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8세. 선우씨는 언론계를 거쳐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보비서관,유정회 국회의원을 역임한 뒤 언론인금고 이사장,육영재단상임고문 등을 맡았었다. 유족으로는 전민자씨와 1남3녀. 발인 30일 상오 8시,강남시립병원,연락처 02­3452­2699
  • 학교장 수업운영 재량권 확대/시범운영뒤 내년부터

    ◎체험학습 중­20% 고­25%로 늘려 올해부터 여행·봉사활동 등 학생의 체험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중·고교 교장의 교육과정운영재량권이 확대된다. 교육부는 19일 학교장의 재량수업운영권을 중학교의 경우 총수업시간(1년에 1천156시간)의 20%까지,고등학교는 총이수단위(204단위)의 25%까지 확대해 현행 교육과정의 틀을 유지하는 선에서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교육부는 우선 올해 중학교와 실업계고교를 중심으로 시범운영한 뒤 내년부터 확대시행키로 하고 다음달까지 세부운영지침을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내기로 했다. 교육과정운영안에 따르면 중학교는 현행 「교과 95%,특별활동 5%」에서 「교과 80%,재량운영 20%」로,고등학교는 「교과 92%,특별활동 8%」에서 「교과 75%,재량운영 25%」로 학교장의 재량운영권이 늘어난다. 또 운영모형을 대학진학교육중심인 A형과 대학진학교육 및 체험교육의 절충형인 B형,체험교육중심의 C형으로 각각 나눠 1학년은 C형,2학년은 B형,3학년은 A형 등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C형의 경우장기간 여행이나 학원수강·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정범위에서 출석으로 인정할 방침이다.
  • 야 의원 20여명이 김 의장 「억류」/임시국회 이모저모

    ◎신한국­“의사당 볼모작태 중단” 비난/2야­합동의총서 공동투쟁 다짐 신한국당이 단독소집한 제181회 임시국회는 개회첫날인 23일부터 여야의 극한대치로 모든 기능이 정지되는 「뇌사상태」의 진통을 겪었다.하오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원천봉쇄로 자동 유회됐고 서로를 성토하는 여야의 설전이 자리를 대신했다.김수한 국회의장은 정기국회 폐회일인 지난 18일과 마찬가지로 야당의원들에 의해 의장실에 장시간 「억류」됐고 오세응 부의장은 야당의원들을 피해 온종일 국회밖을 맴돌았다.이에 따라 별다른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 한 여야의 대치에 따른 국회 공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본회의장 주변◁ 하오 2시로 예정됐던 개회식과 본회의는 야당의원들이 김의장을 의장실에 「억류」,의사진행을 원천봉쇄하는 바람에 무산. 국민회의 권노갑 부총재와 김옥두·장영달 의원 등은 야당의원 20여명은 본회의에 앞서 하오 1시40분쯤 국회의장실을 방문,김의장의 본회의장 진입을 차단.이에 신한국당은 하오 2시40분쯤 박명환·김재천·이재오 의원 등 5∼6명을 의장실로 투입,김의장의 등원을 한차례 시도했으나 야당의원들의 제지로 실패.결국 본회의는 야당측의 김의장 억류와 신한국당 의원들의 본회의장 대기가 장시간 지속되다 자동 유회. ○한차례의 동원 시도 ○…지난 18일 야당의원들에게 여의도 63빌딩의 한 식당에 「억류」돼 곤욕을 치른 오세응 부의장은 이날 야당의원들의 추적을 따돌리며 아예 국회에 등원하지 않고 잠적.오부의장은 앞서 야당측의 임시국회 원천봉쇄 방침이 알려지자 토요일인 지난 21일부터 귀가하지 않은 채 모처에서 당지도부와만 연락을 취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측근은 『오늘(23일)새벽 「별 일 없다」는 전화만 받았다』며 『오부의장이 비서도 수행치 않은 채 혼자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언. ○…국민회의는 상오 간부회의에서 최각규 강원도지사 등의 자민련 탈당과 관련,『신한국당 최형우 고문이 이들의 탈당을 직접 지휘했다』고 주장.이에 최고문측은 성명을 통해 『전혀 사실무근으로 국민회의가 여론조작 정치를 하고 있다』고반박. ▷총무회담◁ 신한국당 서청원·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원내총무는 본회의에 앞서 상오 국회에서 김의장 중재로 회동,임시국회 의사일정과 안기부법·노동관계법 개정안 처리계획을 둘러싸고 절충을 시도했으나 실패.서총무는 『임시국회 소집은 국회법에 따라 정당한 절차를 거친 것』이라며 본회의 개의를 설득했으나 야권의 두 총무는 『신한국당이 단독 소집한 임시국회는 인정할 수 없다.본회의 개의를 시도하면 원천봉쇄할 것』이라고 일축.여야총무들은 그러나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심의할 환경노동위는 3당 간사협의를 통해 소집시기 등을 논의토록 일임. ▷신한국당◁ 하오 1시30분 국회 146호실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어 야권의 임시국회 실력저지를 규탄하는 대야 결의문을 채택. 결의문에서 소속 의원들은 『자민련 인사의 탈당은 오직 대권을 위해 이념과 노선이 다른 정치세력과 야합,정당정치의 기본을 파괴하는 지도노선에 대한 내부반발』이라며 『그럼에도 야권은 반안보적,반정당정치적인 정파 이해관계 때문에 의사당을 볼모로 잡는 반의회주의적 작태를 벌이고 있다』고 비난.이들은 또 ▲물리력에 의한 의정방해를 즉각 중지할 것 ▲안기부법 개정안처리와 노동법 심의에 신속하게 응할 것 등을 촉구.이홍구 대표위원은 의원총회와 확대당직자회의에서 『관련법안의 연내처리를 위해 빠짐없이 국회에 출석,결속을 보이자』고 내부단속에 주력.총회 직후 총무단은 각 상임위원회 간사들만 따로 모아 별도의 행동지침을 하달하는 등 급박한 분위기. ○야의 실력저지 규탄 앞서 김철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원내정당으로서 국정심의를 외면하고 국회를 물리력으로 마비시키겠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임행위』라면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대국민 본분을 다하는 책임있는 자세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그는 특히 『자민련은 불투명한 노선으로 빚어진 자당의 내분과 탈당이라는 자업자득의 문제때문에 국민전체에게 부담을 주는 행위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 ▷국민회의·자민련◁ 상오 9시30분 본회의에 앞서 국회 예결위 회의실에서 양당 합동의원총회를 갖고 대여 강경투쟁의 전의를 고취.김대중­김종필 총재를 비롯해 양당의원들은 일제히 『공동투쟁만이 살 길』이라며 「결사 공동투쟁」을 다짐.특히 회의장 정면에는 「야당탄압 공작정치 김영삼정권 타도하자」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려 대여공세에 임하는 야권의 강경기류를 웅변했고 의원들은 앞다퉈 대여강공투쟁을 역설,한때 선거사범의 연좌제 폐지와 안기부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공조틈새」가 완전 봉합됐음을 과시. ○“파괴음모 저지하라” 합동총회에서 자민련 김총재는 『신한국당은 1차로 자민련,2차로 국민회의를 부수려 한다』며 『의원직을 그만두더라도 싸워야 한다』고 비장한 각오를 피력.국민회의 김총재도 『계속되고 있는 정권의 추악한 공작정치에 끓어오르는 분노를 금할 길 없다』며 『우리 둘을 믿어 주길 바라며 힘을 모아 내년에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 이어 국민회의 김총재의 측근들인 한화갑·김경·김옥두·설훈 의원 등이 잇따라 나서 『양당의 단합된 투쟁을 통해 여권의 야당파괴 음모를 저지하자』고 선창.이에 자민련 지대섭·구천서·조영재 의원 등도 『양당공조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화답. 이어 양당은 ▲야당·지자제 파괴공작의 증각중단 ▲최지사 등 탈당자들의 즉각사퇴 ▲안기부법 개정안저지 등 6개항을 결의.
  • LG그룹 임원 260명 인사단행

    ◎LG건설 사장 신승교씨/LG애드 사장 이인호씨/엔지니어링 사장 박찬민씨/할부금융 사장 심석주씨/정유판매 사장 구진회씨/종합기술 원장 김창수씨 LG그룹은 10일 올해 경영성과에 따라 사업문화단위(CU)장 3명을 포함,사장 5명을 교체하고 사장 6명을 승진임용하는 등 248명의 승진인사를 비롯,260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는 이날 인사에서 LG상사 박수환 사장과 금속 이정성 사장,LG화학 생활건강CU 최영재 사장 등 CU장 3명을 퇴진시키고 엔지니어링 홍해준 사장,투자신탁 최승락 사장을 각각 고문으로 위촉했다. LG상사 대표이사 겸 CU장에 이수호 부사장,금속 대표이사 겸 CU장에 최구명 부사장,화학 생활건강 CU대표이사 겸 CU장에는 조명재 부사장이 각각 발령됐으며 엔지니어링 사장에는 박찬민 부사장이 승진발령됐다. 또 신승교 건설·엔지니어링CU장 겸 건설대표이사 부사장,이인호 애드CU장 겸 대표이사 부사장,심석주 할부금융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구진회 정유부사장은 정유판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그룹 차원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한 그룹 종합기술원 원장에는 김창수 LG전자 기술원장이 사장급으로 승진·임명됐고 투자신탁 대표이사에는 서경석 부사장이 발령됐다. 상무급 2명과 이사대우급 3명 등 2단계 승진자 5명과 부사장급 4명,전무급 9명,상무급 5명,이사급 3명 등 21명이 조기승진,총 26명을 발탁승진했다.이사대우로 승진한 건설 유정준 부장은 34세로 이번 인사에서 최연소 임원이 됐다. 구본무 회장은 『철저하게 성과주의에 따른 인사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사장인사는 재임기간중의 업적을 계량화한 평가와 능력·리더십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바탕으로 인사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승진 △화학 김광령 △오웬스코닝 대표이사 안치민 △정유 조방래 △정유판매 이영섭△전자 한홍광△산전 박충헌 장병우 △반도체 백광선 △정보통신 대표이사 송재인 △정보통신 김익부 △기공 대표이사 박영하 △엔지니어링 정효조 △상사 허승조 △건설 장세문 △경제연구원 대표이사 겸 원장 이윤호 △회장실 남용 ◇〈전보〉△화학 이광현 △카드 이헌출 △할부금융 정광수 △회장실 강유식 ◇승진 〈전무급〉 △화학 김정만 정동진 노기호 △정유 김건중 명영식 △전자 임세경 우남균 △소프트웨어 이해승 △산전 문길구 △반도체 구덕모 이희국 △정보통신 최용일 △텔레콤 임영민 △전선 이수홍 양창규 한동규 하영탁 이범순 △상사 이상모 △건설 이수조 김용화 △유통 민병직 유지현 △증권 정충교 구자렬 △카드 안덕환 △회장실 김갑렬 〈전무선임〉 △엔지니어링 김성호 ◇전보 △반도체 구본준 ◇승진 〈상무급〉 △화학 허원구 김종팔 송지용 △정유 김하수 박원표 정천수 △전자 황일훈 신광수 이덕주 손진방 △산전 김용철 임계영 △하니웰 이의백 △반도체 배영표 최성현 △정보통신 이정률 △텔레콤 이수연 안병욱 △전선 김영식 한욱 박선규 서상목 △금속 이홍근 이정하 △상사 금병주 김태오 △건설 박수식 박윤식 △엔지니어링 조용철 △유통 윤종태 김건 △애드 신용삼 △LG­EDS 박동기 △증권 김계철 △카드 조재웅 △종금 박무수 이동률 △스포츠 권혁철 △선물 박기환△회장실 구본걸 박동창 〈선임〉 △건설 이상권 ◇전보 △상사 손만석 ◇승진〈이사급〉 △화학 김한섭 홍덕기 △석유화학 유준희 △화학 송병화 최석원 △정유 유현주 김종호 우상용 △정유판매 이한준 △전자 평태홍 박영용 방효상 손일봉 김영하 황운광 구자용 박부용 윤상한 윤홍식 △전자부품 박창희 △산전 고명식 백남칠 △반도체 김동찬 구자민 △정보통신 이경 정인근 이종구 △정밀 주수중 △전선 김영춘 이광호 △금속 박명흠 △상사 안경호 김종수 △건설 석창수 송갑호 맹원재 민병학 김성진 △엔지니어링 강학기 김재수 △백화점 조한용 최건 △애드 이승헌 △LG­EDS 김정근 △증권 김용언 △화재 이기영 이일석 이종업 △한무개발 서홍구 △회장실 김동헌 △전략사업개발단 하성덕 〈선임〉 △텔레콤 임병용 ◇전보 △의료보험 김선근 ◇승진 〈이사대우급〉 △화학 김유영 한태수 노소현 이남령 손부근 박희갑 임남신 △실트론 유학도 △화학 양재현 김형수 서석수 김홍입 윤명석 △정유 강호연 정진욱 서윤석 이광현 박영호 박평남 김만기 정승철△정유판매 권중철 △전자 문중태 임길포 김한수 한만진 이상영 김정하 최철기 김영호 손정일 이관무 박형욱 권영수 이광우 김창권 최병무 김우렬 황재일 유영민 △전자부품 김동범 △산전 김동호 임철근 박동원 최영택 △반도체 김갑술 김우식 이찬희 홍성관 안진홍 △정보통신 허영무 구자웅 유재문 박성현 △텔레콤 이우성 박장호 김윤관 △정밀 박영식 조동환 △전선 이주석 김영환 정은택 이창수 배정태 박상범 이태식 △금속 백재현 심재일 조현준 △상사 김현수 오병수 조정규 정영한 △건설 박준원 김재형 차천수 유형선 김영근 윤태현 유정준 김곤 김익겸 김동규 △엔지니어링 서정일 최형욱 주정규 박대호 △유통 김영돈 강호정 배정현 △백화점 이창훈 △LG­EDS 김재수 △LG증권 박광주 이성훈 △화재 조원학 민한식 김우진 △카드 김한근 △할부금융 홍한표 윤인걸 △레저 남상건 △창업투자 김홍채 △전략사업개발단 서윤원 △종합기술원 연기학 ◇전보 △상사 황순기
  • 일 금융개혁 단호조치 시동/경영부실 한와은행 전후 첫 파산명령

    일본 대장성은 21일 중견 제2지방은행인 한와은행(본점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에 업무정지명령을 내렸다. 일본 대장성이 보통은행에 대해 업무정지명령을 내려 청산처리토록 한 것은 전후 처음으로 정상경영이 어려운 금융기관에 대한 단호한 처리가 가속화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와은행은 지난 9월 중간결산결과 부실채권이 1천9백억엔에 달하고 2백억엔의 채무초과를 기록했으며 수백억엔대의 최대 적자가 확인되면서 경영재건이 곤란한 것으로 판정됐다. 일본 대장성은 한와은행으로부터의 예금인출사태를 막기 위해 업무정지명령을 내리는 한편 일본은행의 특별융자를 통해 예금 전액을 보호하기로 했다. 대장성과 일본은행은 또 청산을 목적으로 한 수용기관을 설립하기로 했다.
  • 민족사관학교/30명중 13명 전학/무리한 학사일정 불만

    「민족영재육성」을 내세워 파스퇴르유업의 최명재 회장이 올초 개교한 민족사관고등학교(교장 이규철) 첫 입학생 30명중 13명이 무리한 교육일정 등을 이유로 중도에 타학교로 전학간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강원도교육청과 민족사관고등학교에 따르면 올 봄에 입학한 이 학교 신입생 가운데 13명이 무리한 학교 교육일정과 학교가 지향하는 민족교육의 방향 등을 이유로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타일반학교로 전학하고 지금은 17명만이 남아 있다.
  • 월 3백만원 「족집게 과외」/무허학원장 등 3명 검거

    ◎학부모 대부분 사회지도층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부유층 자녀들에게 고액의 「족집게」 과외를 시켜주고 2억여원을 챙긴 무허가학원 원장과 강사 등 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영재학습진단센터」 원장 정진식씨(38·송파구 잠실동)를 학원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모씨(28·강동구 둔촌동)와 김모씨(25·여·노원구 월계3동) 등 이 학원 강사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K대 수학과를 졸업한 정씨는 지난 1월초 서울 강남구 신사동 남도빌딩 5층에 55평 규모의 무허가 학원을 차려놓고 강사 8명을 고용,일간지에 낸 광고를 보고 찾아온 학생 81명에게 수학능력시험 수리탐구Ⅱ 영역(사회·과학)에 대한 비밀과외를 시켜주고 한 사람에 월 30만∼4백만원씩,모두 6천3백만원을 받았다. 정씨는 또 수능시험이 임박하자 지난달부터는 인근 J학원과 청담동 W빌딩에 비밀 강의실 10개를 차려놓고 입시준비생 50명을 모집,속칭 「족집게 과외」를 해주고 1인당 3백만원씩,모두 1억5천만원을 받아 챙겼다.이번에 적발된 수강생들의 학부모들은 의사,고위 공무원,기업체 간부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대부분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 통산산업위·문체공위·통신과학위(국감중계)

    ◎중기진흥공단 불법대출 집중추궁/문체공위­KBS 수신료 통합고지후 순익 급증/수신료 인하·공익광고 확대 건의/통신과학위­과학기술처 전문성·정책일관성 없어/기초과학에 대한 투자 저조 질타 ▷통상산업위◁ 15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국감에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 부실화와 지방중기의 활성화 방안이 주요 쟁점이 됐다.야당의원들은 전시행정에 치우친 정책집행을 질타한 반면 여당의원들은 지원자금 불법대출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맹형규·박주천·노기태 의원은(신한국당)은 『지난 9월 D산업의 허위문서를 받고 1백50억원이 넘는 거액을 대출해준 것은 지역본부와 사업체,은행이 삼위일체로 공모한 것』이라며 『중진공은 한해 2조원이 넘는 각종 자금지원업무 전반에 대한 비리를 원천봉쇄하라』고 촉구했다. 지방중소기업의 지원부실도 도마위에 올랐다.박광태 의원(국민회의)은 『지역경제의 중핵인 현지기업들이 자금과 인력·기술 부족으로 빈사상태에 있다』며 ▲지역 기술개발 기금 및 종합정보센터 설치 ▲산·학·연 컨소시엄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구천서(자민련)·조중연(민주당)의원은 『떠들썩하게 시작한 중기 구조조정사업이 별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것은 생색정책의 표본』이라고 지적했다. 채재억 이사장은 답변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시설의 자동화와 정보화,기술개발 사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지방중기의 활성화를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오일만 기자〉 ▷통신과학위◁ 통신개발연구원과 한국전산원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의원들은 국가정보통신망 구축과 통신개발분야의 인력문제 등을 집중 거론했다. 류용태의원(신한국당)은 『정부가 오는 2010년까지 공공기관을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초고속 국가정보통신망」을 구축한다고 발표했지만 국가 정보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라면 기존 공중통신망 개발로도 충분하다』며 국가통신사업의 공중통신망으로의 일원화를 요구했다. 홍인길(신한국당)·김영환(국민회의)·조영재 의원(자민련) 등은 『통신개발연구원의 연구원 이직률이 매년 높아져 지난 해20.7%에 달했다』며 『21세기 정보기술 발달을 위해서는 숙련된 연구인프라의 구축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여건과 토대가 마련됐느냐』고 추궁했다. 정호선 의원(국민회의)은 정보통신 전문가 673명에 대한 자신의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정보통신 및 과학기술부처의 전문성과 정책에서의 일관성이 없으며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투자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꼬집었다. 김형오 의원(신한국당) 의원은 『연구원의 인력이 주로 경제학,경영학등 인문사회계통을 전공한 사람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정보통신 분야의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정책신뢰성 제고를 위해서는 전문인력의 확보가 절실하다』고 촉구했다.〈백문일 기자〉 ▷문체공위◁ 한국방송공사(KBS)국감에서 여야의원들은 한총련 보도와 관련,공정성 시비로 한차례 정회사태를 빚는 등 열띤 공방전.때문에 회의가 예정보다 훨씬 길어져 하오 한국방송광고공사 국감은 하루 연기. 국민회의 길승흠·신기남 의원은 4·11총선 직전 「북풍」과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의 입북 행각을다룬 시사기획물 보도과정의 외압의혹을 제기,『안기부의 나팔수』라고 맹공. 이에 신한국당 이경재 의원이 『안기부장의 브리핑을 받고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두 야당 총재도 권력의 나팔수냐』고 반문. 앞서 신한국당 박종웅·윤원중 의원은 『통합고지서 발부 이후 95년도 순익이 1천1백11억원으로 전년도 31억원의 36배』라며 수신료 인하와 공익광고 확대 등 공익성 제고방안을 촉구. 답변에서 홍두표 사장은 『공영방송으로서 안보 불안에 대처하기 위해 기획물을 취재,공정보도한 것』이라며 외압설을 부인.〈박찬구 기자〉
  • 건설교통위·통신과학위·법사위(국감중계)

    ◎누굴 위한 임대아파트냐­건교위/원전 안전성·한전 이관문제 도마­통과위/「헌재무용론」에 입·사법부 신경전­법사위 ▷건설교통위◁ 대한주택공사를 상대로 주공아파트의 과다한 미분양률과 부실시공,저소득층 주거대책문제를 추궁했다. 신한국당 서정화·김용갑,자민련 이원범,민주당 권기술 의원 등은 『지난달 분양대상 3만8천여호중 37%가 미분양되는 등 주공아파트의 분양실적이 극히 저조하다』며 『이는 주공측의 주택수요예측이 잘못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신한국당 김운환,국민회의 김봉호·이윤수 의원은 『주공아파트 두가구중 한가구는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부실시공 방지대책을 물었다.김봉호의원은 특히 임대아파트 공급과 관련,『입주할 돈이 있는 저소득층은 입주대상에서 제외돼 있고 거택보호대상자 등 극빈층은 돈이 없어 입주하지 못하는 기현상을 빚고 있다』며 임대아파트 입주자격을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진경호 기자〉 ▷통신과학위◁ 한국원자력연구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을 상대로 한 국감에서 여당의원들은원전의 안전문제를,야당의원들은 원전사업의 한전이관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홍인길 의원(신한국당)은 『북한이 남한사회의 혼란을 야기하기 위해 비정규전 형식으로 원전공격을 시도할 경우 원전의 안전을 위한 대응체제가 마련됐느냐』고 캐물었다.같은당 김형오 의원은 『지난해 방사성 동위원소의 이용·판매기관 및 방사성 발생장치 이용기관 3백40개소중 3분의 1이상인 1백22개가 안전검사 결과 시정조치를 받았다』며 허술한 관리체제를 지적했다. 장영달 의원(국민회의)은 『미국이 우리 핵개발 가능성을 경계,연구개발능력을 와해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사업이관을 막후에서 부추기고 있다』며 원전사업 배경을 다른 각도에서 조명했다.조영재 의원(자민련)은 『방사성폐기물 관리처분 사업을 발생자인 한전에 맡기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격」이다』며 전면 백지화를 주장했다.〈대전=백문일 기자〉 ▷법사위◁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감에서 의원들은 헌재의 심판 내용과 의결방식의 문제점 등을 거론하며 「헌소무용론」까지 제기,입법부와 사법부간의 미묘한 신경전을 표출. 국민회의 천정배 의원은 최근 헌재의 국가보안법 제7조 찬양,고무와 이적단체 구성 등에 대한 합헌결정에 대해 『공안정국 분위기에 편승해 정치권의 눈치를 본 보수적인 결정』이라고 주장.조순형의원도 『검찰의 공소권 남용을 초래한 형사소송법 260조 1항 「법원의 재정신청 제한」에 대한 심판을 3년동안 미루다 청구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각하한 것은 존립 의의를 스스로 부정한 것』이라고 질타. 신한국당 정형근 의원은 『재판관 9인중 6인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는 헌법상 규정을 개정,외국처럼 다수결로 결정해야 한다』면서 입법부 「자존심 세우기」에 가세.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이영모 사무처장은 『헌법재판제도가 생긴 이유는 입법에 있어 잘못된 점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재판내용에 관계되는 문제는 헌재의 독립성을 고려해 답변할 성질이 아니다』고 일침.〈박찬구 기자〉
  • 국방위·통상산업위·통신과학위(국감중계)

    ◎“해병 독도경비대 창설하라”/중기부도·금융지원·인력난 대책 추궁­통산위/원전사업 한전이관 전면 재검토 촉구­통과위 ▷국방위◁ 이틀째 국방부와 합참을 상대로 일본 자민당의 독도영유권 선거공약 채택에 대해 분노를 표시하며 군의 강경대응책을 촉구했다.여야의원들은 이와함께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놓고 해안경계 태세의 허점과 공비잔당 색출작전에 대한 군의 대책을 따졌다. 해군제독 출신의 허대범 의원(신한국당)은 『한·일간의 독도영유권 문제가 현실화되어 해군력의 중요성을 한층 더 인식하게 되었다』며 『이 문제는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하나 일본이 무력시위를 할 경우 해·공군 합동작전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복진 정동영(국민회의),장을병 의원(민주당)은 『일본은 올해도 지난달 30일까지 순시선이 58회 출현,214일간 독도 주변에서 활동했다』며 『전략적 가치가 막중한 독도 전초기지 방어를 위해 해병1사단에 독도경비 소대를 창설 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용택 의원(국민회의)은 『독도문제에 관해 군은 총선 전에 취한 초강경 대응과는 달리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고,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양호 국방장관은 『독도는 경찰이 관할하고 있지만 위급사태 발발시에는 군병력이 투입되어 방어하도록 되어 있다』고 밝혔다. ▷통상산업위◁ 지난 2월 개청,첫 국감을 맞은 중소기업청을 상대로 중소기업 부도및 활성화 대책과 중기청의 조직중복,금융지원,인력난에 대한 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맹형규 의원(신한국당)의원은 『재정경제원이 권한을 넘겨주지 않아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검토청으로 전략됐다』고 꼬집고,『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기능을 회복할 방안은 무엇인가』라며 대책을 물었다.박상규·조순승(국민회의),김칠환(자민련) 의원은 『15개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된 중기청은 백화점식 사업으로 업무추진 능력에 문제점을 드러냈다』며 『중소기업부로 승격시켜 소신있고 일관성있는 정책을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기태·남평우(신한국당) 의원은 『부도결정에 앞서해당 지방중소기업청과의 협의절차를 거쳐 부도율을 줄일 용의는 없는가』라고 따졌다. 답변에 나선 이우영 청장은 『부도방지특별자금을 당초 5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공급 했고 중소기업금융지원 협의회를 구성,자금난 해결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연쇄부도 방지대책으로 어음보험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과학위◁ 2일 과천청사에서 치러진 과학기술처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의원들은 원전사업의 한전이관과 영광원전 5,6호기 건설문제등을 집중추궁했다. 유용태 의원(신한국당)은 『전력회사가 원전설계를 맡는 나라는 어느 나라에도 없으며 수익성을 추구하는 회사가 원전기술을 1백% 자립할 수 있을지 의문시된다』고 지적했다.같은당 김형오 의원은 영광 원전건설과 관련,『정부가 원전운용 전반에 대해 투명하고 솔직하게 공개하지 못해 주민들의 불안심리를 가중시켰다』고 강조했다. 조홍규·김영환·정호선 의원(국민회의) 등은 『경제논리나 사업성이 우선된 원전사업 조정은 원자력의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국산기술이 사장돼돼 결국 해외기술에 종속될 것』이라고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조영재 의원(자민련)은 『영광 5,6호기 부지내에 지반이 무너지기 쉬운 파쇄대 지층이 있어 원전부지로는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부영 의원(민주당)은 『원전사업단의 연구진들 대부분이 한전이관에 반대,기술진의 이탈 및 분산과 대북경수로 지원의 차질도 우려된다』고 한전이관의 재고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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