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재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75
  • 초중등 영재학교 2003년까지 설립

    체계적인 영재교육을 위해 2003년까지 초·중·고등학교 과정의 ‘국립영재학교’가 설립된다.또 국·공립 초중고교에 1,116개의 영재학급이 설치 운영된다. 공직사회의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정보화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에합격한 5급이하 공무원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공기업의 경우 정보화 실적을 평가해 경영평가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정부는 2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지식기반 경제발전 3개년 공청회를갖고 이같은 내용의 전략안을 마련했다.정부는 경제정책조정회의(30일)와 국무회의(4월4일)를 거쳐 전략안을 확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5조2,000억여원인 지식기반 관련예산을 내년부터 7조∼8조원으로 크게 늘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모두 20조∼25조원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안에 따르면 과학기술혁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내에 과학기술기본법을 제정하고 정부 예산의 4.1% 수준인 과학기술 연구예산을 2002년까지 5%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연구개발투자비 가운데 기초과학연구비의 비중을 현재 16.8%(4,609억원)에서 2002년까지 20%(약1조원)로 늘리기로 했다,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가지면 대입에 인센티브를 주는 정보소양 인증제도를도입해 2002년부터 대학입시에 반영하도록 했다.또 5년으로 정해진 교사들의 정기전보 기한을 교사들이 희망하면 7∼10년으로 연장하도록 하는 교육공무원인사관리 규정을 오는 9월에 개정하기로 했다. 전략안은 올해 미국 워싱턴에 ‘한국벤처지원센터’를 설치해 국내기업의미국 진출과 나스닥상장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사이버무역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외무역법을 연내에 개정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이와 관련,3개년 계획을 추진하면 경제성장 및 소득증가가 가속화돼 일인당 국민소득이 올해 1만200달러,2003년에는 1만5,000달러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월간 ‘샘터’ 창간 30주년

    ‘평범한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교양지’를 표방하며 지난 70년 발간됐던월간 ‘샘터’가 4월 기념호(통권 362호)로 창간 30주년을 맞았다.‘샘터’는 그동안 보통사람들의 ‘작은 행복이야기’를 담아오면서 단한번의 결호도없이 출간되는 기록을 세웠다. 산업화 시기였던 70년대에는 일터에서 흘리는 땀방울의 소중함과 생활속의아름다운 이야기,고난을 딛고 일어선 인간 승리 등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글을 주로 실었다. 창간 당시 국제기능올림픽을 창안했던 김재순 발행인(전 국회의장)은 “기능올림픽에 참가한 젊은이들을 인터뷰하면서 산업전선에서 일하는 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과 못배운 것 때문에 심각한 자기 연민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고 ‘정신적인 식량’을 주고자 했다”고 창간 배경을 전한다.창간호 특집의 주제도 일터 젊은이들의 벗이 되고자 ‘젊음을 아끼자’로 정했다.이런 ‘배려’덕분에 ‘샘터’는 70년대 한달에 최고 55만부를 발행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교양잡지로 성장했다.독자들의 관심이 가히 폭발적이었던 것이다. 특히 잡지사상 최초로 독자들의 잔잔한 미담을 투고형식으로 반영해 ‘인생 응원가’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또한 당시에는 파격적인 짧은 글로 편집해 한동안 ‘샘터사이즈’ ‘샘터같은 사람’이란 신조어까지 나왔다. 그동안 ‘샘터’를 거쳐간 편집장과 기자만도 100여명에 이른다.초대 편집장 염무웅씨(문학평론가·세종대 교수)를 비롯해 강은교(시인·동아대 교수) 김승옥씨(소설가·세종대 교수)와 시인 임정남 정호승 박몽구씨,소설가 윤후명 한강씨 등이 참여,모두 주옥같은 글을 다뤘다.언론계에서는 고영재(한겨레신문 편집위원장) 심만수(살림출판사 사장) 손관승씨(MBC 베를린 특파원) 등이 청춘을 이곳에서 보냈다. 창간 30주년 기념호에는 지난 97년 대한민국으로 망명한 황장엽씨와 동화작가 정채봉씨의 특별 대담을 실었다.황씨는 이 대담에서 자신의 근황과 교육문제에 대한 이야기들을 털어 놓는다. 또 법정스님이 72년 4월 도둑맞은 시계를 되찾은 기억을 쓴 ‘탁상시계 이야기’가 창간 기념 특별기고로 실렸다.아울러 30년전 테마인 ‘젊음을 아끼자’를 재구성한 ‘젊은이들이여 나아가자' 등을 볼 수 있다. 정기홍기자 hong@
  • [총선 엿보기] 방송출신 신인 ‘여의도 입성’ 몇명될까

    이번 총선에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진 방송인,TV로 이름을 알린 인사들이 어떤 결과를 얻을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사장을 지낸 강성구(姜成求·경기 오산·화성),SBS 앵커 출신의 전용학(田溶鶴·천안갑)·이창섭(李昌燮·대전 유성),KBS ‘6시 내고향’ MC를 맡았던 박용호(朴容琥·인천 서·강화을)씨 등이 방송인 출신이다.‘신바람 건강론’의 황수관(黃樹寬·서울 마포을),MBC ‘경제매거진’을 진행했던 전성철(全聖喆·서울 강남갑),KBS ‘시사비평’ 사회를 맡았던 정범구(鄭範九·고양 일산갑)씨도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인물들이다.자민련 공천을 받은이후보를 제외하고는 모두 민주당이다. 15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정동영(鄭東泳),한나라당 맹형규(孟亨奎) 이윤성(李允盛) 박성범(朴成範),자민련 변웅전(邊雄田)의원 등이 국회의사당에 입성했다. 이번 총선에 나선 방송출신 신인들이 15대 국회에 입성한 선배들 만큼 약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부 후보는 고전중이라는 얘기도 들린다.이유는 두가지.첫째는 방송으로쌓은 인지도가 지지도로 직결되는 현상이 예년보다 덜하다는 분석이다. 둘째는 일부 후보들이 당선이 보장된 지역보다는 ‘거목’이 버틴 지역을택했기 때문이다.전성철 후보가 대표적이다.전후보는 서상목(徐相穆) 의원이세풍사건으로 의원직을 사퇴,무주공산이 된 서울 강남갑에서 노동부장관·서울시장 등 화려한 경력의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후보와 맞서고 있다.정치신인임에도 어려운 지역구를 자청,공천 당시 모범사례로 뽑혔다. 대전 유성 이창섭후보는 공천파동으로 의외의 피해를 본 경우.조영재(趙永載) 의원이 공천탈락에 항의,한나라당으로 출마해 기존 자민련 조직이 양분됐다.유성구청장을 지낸 민주당 송석찬(宋錫贊) 후보가 조직력 등에서 앞서있으나 젊음을 앞세운 이후보측은 박빙의 승부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비해 경기 고양일산갑의 정범구 후보는 비교적 안정적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황수관 후보는 한나라당 박주천(朴柱千)의원과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선물·옵션등 파생상품 관리 부산 선물거래소서 담당

    앞으로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개발 및 거래관리는 부산 선물거래소가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 김영재(金暎才)대변인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거래소가 맡고 있는 주가지수선물을 제외한 일체의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의 개발및 거래 등은 부산 선물거래소가 맡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주가지수선물의 경우 선물거래소의 창립 이전부터 증권거래소가 주관해왔기 때문에 새삼스런 이관은 어려울 수 있으나 앞으로 개발되는것들은 부산 선물거래소가 하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금융기관 공채 나이제한 철폐

    정부는 2,200여개 금융회사들과 금융관련 협회 등이 올해부터 신규인력을채용할 때 나이제한을 폐지하도록 적극 유도키로 했다. 금융감독위원회 김영재(金暎才) 대변인은 2일 “능력있는 사람이 나이제한때문에 취업하지 못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올해부터 각 금융회사들이 직원을 채용할 때 나이제한을 폐지하도록 적극 권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직후 신규채용이 줄어 대학졸업자들이 취업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취업현장에서 밀려나는 것은 사회적인 손실”이라며 “생산적 복지추구 및 규제완화라는 정부시책에도 맞고 균등한 취업기회를준다는 차원에서 나이제한 폐지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융회사 뿐 아니라 각종 금융기관협회,증권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 등에도 나이제한 폐지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이같은 조치는 이르면 이달부터적용된다. 곽태헌기자 tiger@
  • 3黨 의석수 ‘헷갈리네’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현역의원들의 당적이동이 빈번하다.선거를 앞두고 말을 갈아타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이번에는 워낙 이동폭이 커서 여야 3당의의석수를 정확히 집계하기 어려울 정도다. 현역의원들이 민국당으로 대거 가세한 한나라당의 의석수 변동이 가장 심하다. 조순(趙淳)·신상우(辛相佑)·한승수(韓昇洙)·서훈(徐勳)·노기태(盧基太)·김윤환(金潤煥)의원이 빠져나간데 이어 정의화(鄭義和)의원도 곧 합류할 예정이다.반면 입당인사는 무소속인 홍사덕(洪思德)의원 뿐이다.1일 현재잠정집계한 의석수는 125석이지만 앞으로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공천탈락한 김상현(金相賢)·박정훈(朴正勳)의원이 탈당,민국당에합류했다.정한용(鄭漢溶)의원도 지역구(서울 구로갑) 공천에서 탈락하자 자민련으로 옮겨 인천 연수에서 출마한다.홍문종(洪文鐘)의원도 탈당,무소속잔류의사를 밝혔다.반면 무소속의 강현욱(姜賢旭)의원은 민주당에 입당했다. 민주당의 현 의석수는 101석이다. 자민련도 당적 변경자가 많았지만 오고 나가는 폭이 비슷해 현재 의석은 53석이다.김칠환(金七煥)의원이 일찌감치 한나라당으로 옮긴데 이어 공천에서떨어진 조영재(趙永載)의원도 합류했다.같은 처지인 김고성(金高盛)의원은한국신당행을 선택했다.반면 민주당 정한용의원과 한나라당의 백남치(白南治)·김영진(金榮珍)의원이 자민련을 선택했다.이밖에 전국구에서도 무소속 이미경(李美卿)의원과 이수인(李壽仁)의원이 각각 민주당과 민국당으로 탈바꿈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정당에 지급되는 의원 1인당 국고보조금은 연평균 2,750만원이다.그러나 국고보조금을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끼리 50%를 나누고,의석수에 따라 25%를,지난번 총선 득표수에 따라 25%를 주는 기준으로 하면 주요정당 의원들 1명의 ‘몸값’은 1억원에 달한다. 김성수기자
  • 드라마에 연기자 ‘만화 캐릭터’ 선뵌다

    TV 드라마 주제는 새로움이 거의 없다.정의가 승리하고 가슴아픈 사랑이 이뤄진다.제작진은 통속적인 주제에 어떻게 다른 색깔을 입힐까를 고민한다. 다음달 1일부터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나쁜 친구들’(극본 김지수 연출 장용우) 제작진은 색다름의 도구로 만화 캐릭터를 골랐다.주요 연기자들의극중 성격에 따라 캐릭터를 만들고 타이틀도 이를 이용해 만들었다.서울산업대학교 오영재 교수팀이 3차원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캐릭터는 홍경인 김지수 송윤아 이훈 안재욱 박상면 허준호 7명(키 순서-장PD의 표현)이다. 안재욱은 가장 특징이 없는 주인공,송윤아는 예쁜 공주,김지수는 터프 레이디,이훈은 주먹,허준호는 화이트컬러,박상면은 손버릇 나쁜 뚱뚱이 등으로특징지어졌다.개구쟁이 N세대로 특징지어진 홍경인의 캐릭터는 드라마 극 중간중간에 화면에 등장해 내용을 설명하는 내레이터 역할까지 맡았다. ‘나쁜 친구들’의 배경은 서민들이 모여사는 서울의 달동네.제약회사를 차렸어도 이곳을 떠나지 않는 아버지 덕에 김강석(안재욱)은 달동네 친구들과어울려 그룹 사운드를 만든다.건반 담당으로 이상은(김지수)을 끌어들이면서 그의 남동생 홍원(홍경인)과도 친해진다.이 와중에 아버지 회사내 2인자의음모에 의해 강석의 집안이 몰락한다.강석은 아버지의 죽음과 집안의 몰락에 배후가 있음을 알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이를 파헤친다. 여기에 로미오와 줄리엣 식으로 강석과 그의 집안을 몰락시킨 2인자의 딸 영서(송윤아)가 가슴아픈 사랑을 보여준다. 장PD는 인연 덕이 많은 편이다.‘나쁜 친구들’에 등장하는 남자 5명은 장PD의 친구들을 실존모델로 하고 있다.아이디어만 빌려왔을 뿐 극중 인물처럼여자관계가 복잡하거나,전과자는 아니라는 것이 장PD의 간곡한(?) 설명이다. 이들을 연기할 연기자 5명은 전에 장PD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안재욱은‘복수혈전’,허준호 이훈 홍경인 박상면은 ‘왕초’에 출연했었다.이 5명에게 장PD는 극중 삽입곡을 부르는 역할까지 맡겼다.3차원 애니메이션과 인연으로 뭉친 ‘나쁜 친구들’이 ‘진실’의 강세를 이어갈 지가 관심거리다. 전경하기자 lark3@
  • 여야 본격 총선체제로 전환

    민주당은 휴일인 27일 ‘분열의 길’을 걷고 있는 야당과는 달리 총선 승리를 위한 행보를 계속했다.그러나 일부 의원들의 ‘제4당행’이 가시화되면서대책마련에 부심했다. 서영훈(徐英勳)대표와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 등 당지도부는 이날 봄기운이 완연한 제주에서 총선 바람을 일으켰다.제주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주시 지구당(위원장 鄭大權)개편대회에 참석한 서대표는 “제주시가 개혁의 선봉장이 돼 정치를 발전시키고 개혁을 완수하는 밑거름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이위원장은 “안정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당 지도부가 제주에서 바람몰이를 하는 동안 중앙당사에서는 여성 공천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장영신(張英信·구로을)위원장은 ‘21세기 여성공천자 기자회견’에서 “30년동안의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을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새틀의 정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김희선(金希宣·동대문갑)위원장은 “20여년간의 여성운동 경험을 살려우리 사회의 부당한 차별과 낡은 관행을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역구에 출마하는 최경순(崔敬順·대구 북을)영남여성포럼대표,김경천(金敬天·광주 동구)광주YWCA사무총장,구형선(具亨禪·경남 의령함안)불교방송이사가 참석했으며 선대위의 신낙균(申樂均)부위원장,한명숙(韓明淑)여성위원장 등이 배석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이날 김상현(金相賢)의원이 신당 참여를 선언하는 등일부 인사가 신당의 영향권으로 빨려들자 촉각을 곤두세웠다.민주국민당의출현이 민주당에 불리할 것이 없다는 시각이면서도 혹시나 역풍이 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부산 사하갑의 서석재(徐錫宰)의원에 이어 김운환 의원 등부산·경남지역과 대구경북 지역 의원이나 지구당위원장의 동조이탈을 주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 등은 김상현의원과 함께 민주당을 떠날것으로 알려진 일부 낙천의원 등 탈당가능성이 있는 인사에 대해 집안단속을벌였다. 강동형기자 yunbin@. -자민련. 자민련도 총선체제로 조기전환을 모색하고 있으나 공천 후유증이 심하다.탈락된 현역의원은 모두 7명.조용히 수용하는 의원은 단 한명도 없다.대부분이분을 삭이지 못해 줄지어 탈당하고 있다. 조영재(趙永載)의원이 공천발표후 ‘탈당 1호’가 됐다.대전 유성에서 이창섭(李昌燮)전SBS앵커에게 밀려나자 지난 23일 한나라당으로 옮겨 공천을 받았다.충남 공주·연기에서 정진석(鄭鎭碩) 전한국일보 논설위원에게 내준 김고성(金高盛)의원은 한국신당에 입당했다. 이상만(李相晩·충남 아산)의원은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로부터 공천 언질을 받은지 이틀만에 기습당하자 재심 요구서를 내고 반발하고 있다.이의원은 “뜻이 관철되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당선되면자민련에 입당하겠다”며 자민련 텃밭의 표심(票心)을 파고들 생각이다. 변웅전(邊雄田·충남 서산태안)의원은 한영수(韓英洙)부총재에게 막판 역전을 당하자 충격에 휩싸였다.무소속으로 출마하느냐,선대위 대변인과 전국구상위번호 제의를 수용할 것이냐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변의원은 “지구당 당원들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김종호(金宗鎬·충북 괴산 진천 음성)부총재는 “자민련이 어려울 때 입당해 도왔는데 정치도의상 이럴 수가 있느냐”며 탄식했다.김부총재는 무소속출마 가능성이 높다.어준선(魚浚善·충북 보은 옥천 영동)의원도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이인구(李麟求)의원은 “정계은퇴를 발표한 일이 없다”고 정계은퇴설을 부인했다.이의원은 “울분을 참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 무소속 출마,한국신당 또는 민주국민당 합류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박대출기자 dcpark@. -한나라. 한나라당이 당을 ‘4·13’ 총선 선대위체제로 전환,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나 ‘공천 후유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당사에 나와 수도권 선거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한 27일에도 이 총재의 인책론을 요구하는 주장이 거듭 제기됐다. 경기도 광명 공천을 받은 손학규(孫鶴圭) 전 의원은 이날 기자실에 들러 “이번 공천으로 당 화합이 깨지고 분열됐다”면서 “정치지도자라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미리 예견했어야 했다”고 이총재를 간접 비난했다. 정형근(鄭亨根)의원도 지난 25일 부산지역 의원 모임에 참석,“공천을 잘못한 이회창총재를 몰아내야 한다”고 이 총재에게 직격탄을 날렸다.특히 부산지역에 ‘영향력’이 있는 정의원이 이 총재의 ‘인책론’에 가세함으로써당 지도부에 대한 ‘인책론’이 재연될 조짐이다. 이에 대해 정의원측은 “지역정서를 무시한 채 후보자를 공천했다가 반발이 있자 이를 다시 번복,신당 창당 등 불상사를 야기시킨 데 대해 아무도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어 문제를 제기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부산 서구 공천을 정문화(鄭文和)의원에게 내준 이상렬(李相烈)씨는 28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진상을 털어놓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이씨가 항간에 나돌고 있는 ‘돈 공천’ 의혹에 대해서도 ‘진상’을 털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마산합포 공천을 김호일(金浩一)의원에게 빼앗긴 이만기(李萬基) 인제대교수도 지난 26일 당사를 방문,공천 번복을 강력히따졌다. 한편 이 총재는 이번 주부터 각 지구당을 돌며 총선 후보들의 선거지원에나서는 한편 다음 달 3,9일에는 대구와 부산에서 열리는 대규모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텃밭’에서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자민련 3차 공천자 22명 발표

    자민련은 25일 충북 괴산·진천·음성에 정우택(鄭宇澤)의원,충남 아산에원철희(元喆熙)전농협중앙회장을 공천하는 등 3차 공천자 22명을 확정 발표했다. 정의원과 원 전회장에 밀려 5선의 김종호(金宗鎬)부총재와 이상만(李相晩)의원은 탈락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에서는 박준병(朴俊炳)부총재가 어준선(魚浚善)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았다. 서울 구로갑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해 자민련에 입당한 정한용(鄭漢溶)의원은 인천 연수로 지역구를 옮겨 공천을 받았다. 한영수(韓英洙)부총재와 변웅전(邊雄田)의원이 경합중인 충남 서산·태안은이번 발표에서 빠졌다.한부총재가 공천을 받고 변의원이 선대위 대변인을 맡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나 변의원이 거세게 반발,절충결과가 주목된다.이밖의 공천자는 다음과 같다. ◇서울 ▲마포을 장덕환(張悳煥·지구당위원장)▲양천을 탁형춘(卓炯春·지구당위원장)▲구로갑 성성용(成聖鏞·성진빌딩대표)▲강동을 김석호(金錫浩·태천종합건설대표)◇인천 ▲남동갑 정원식(鄭愿植·상원화성대표)◇광주▲서 김홍주(金洪柱·태일건설대표)◇경기 ▲수원권선 이문수(李文洙·전한나라당지구당위원장)▲수원 팔달 김환진(金桓鎭·지구당위원장)▲안산을 이명호(李明鎬)▲군포 김영재(金永宰·전경인매일논설위원)▲이천 유종열(劉鐘烈·지구당위원장)◇전북 ▲김제 오민수(吳敏秀·김제시축산협의회장)▲고창·부안 김손(金孫·성원그룹 부회장)◇전남 ▲장흥·영암 안수원(安銖源·지구당위원장)◇경남 ▲창원을 김영성(金榮星·전창원남중교사)▲진주 하상규(河翔奎·전조흥은행계장)김성수기자 sskim@
  • [金大中대통령 취임2주년] (하)남은 3년 청사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국정 철학의 바탕은 국가경쟁력 강화에 있다.이를위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생산적 복지를 기본 이념으로 삼았고,4대 개혁을강도높게 추진하고 있으며,각종 개혁입법의 제·개정작업도 꾸준히 진행중이다.또 한반도 냉전구조 종식을 위해 국제 외교무대를 누비고 있다. 이렇게 볼 때 ‘김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향후 3년 국정 청사진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우문(愚問)일지 모른다.김 대통령의 업적은 뭐라 표현하든 국가경쟁력 강화의 결과물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 대통령은 국가경쟁력의 원천을 지식과 정보로 보고 있다.지식 및 인터넷혁명이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고,우리도 예외일 수 없다고 강조한다.나아가문화창조력과 높은 교육 수준을 가진 우리 국민에게 지금이 도약을 위한 가장 적합한 시대라고 생각한다. 지정학적 위치 또한 유리하다는 판단이다.동아시아지역의 물류·금융·무역·투자 등 비즈니스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임기 중 국제적인 비즈니스단지를 조성,세계 유수의 기업과 금융기관을 유치하겠다는 구상도 이에따른 것이다. 구체적 비전을 살펴보면 먼저 정보화시대에 맞는 전자민주주의의 실현을 우선 들 수 있다.김 대통령은 “인권과 민주주의에서 앞서가는 민주선진국가를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취임 2주년을 계기로 개통된 ‘인터넷 신문고’와 각종 개혁입법의 제·개정,검·경(檢·警)의 중립,건전한 여야관계 구축,지역주의 타파와 국민 통합 등이 세부 목표다. 여성의 권익보호와 지위 향상도 주요 목표의 하나다. 4대 개혁의 완성을 통한 탄탄한 경제체제 구축도 마찬가지다.특히 금융 부문이 전문성과 건전성을 갖추도록 개혁한다는 복안이다.다시는 ‘외환위기’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또 2%대의 물가안정 기조 속에 임기 말엔 1인당 국민소득을 1만3,000달러로 올리고 세계 7대 순채권국 위상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무엇보다 생산적 복지를 통한 중산층 중심의 사회 건설을 지향하고 있다.이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는 복지국가의 구현인 것이다. 냉전체제 종식과 더불어 남북한 평화를 정착시켜 남북간에 자유로운 교류와왕래가 이뤄지도록 하는 한반도의 평화안정도 청사진의 하나다. 이러한 비전은 결국 정보 강국화와 연결되고 있다.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와 교육의 일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차세대의 주역인 젊은이들을 위해 2002년 목표인 ‘교육정보화 종합계획’을 올해 안에 완결짓고 2005년까지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하려는 노력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국정 청사진은 4월 총선결과와 이에 따른 공동정권 유지 여부 등 향후 정국 추이가 가장 큰 변수이고,이는 김 대통령이 직면하게 될 첫도전이기도 하다. 양승현기자 yangbak@. *中언론 인터뷰기사 보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한국이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경제회복의 길로 들어서도록 이끈 뛰어난 지도자라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는 23일 ‘발전과 재도약을 미리 준비한다’는 제목으로김 대통령 회견기사를 국제면 머릿기사로 다뤘다. 김 대통령은 회견에서 외환위기 극복은 국민들이 ‘금 모으기 운동’ 등을전개하고,정부는 금융·기업·공공·노사 분야 등 4대영역에 대한 구조조정 실시 및 부정부패를 일소 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인 공동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한반도에서 대규모 전쟁 발발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든데다 금강산 관광과 병행해 남북간 문화·체육 교류가 크게 늘어나는 등 두가지 측면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남북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대북(對北)포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1세기를 정보화 시대로 진단한 김 대통령은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첫발을 잘못 내디디면 주변국가로 전락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2010년까지로 예정했던 초고속 정보통신망 건설계획을 2005년으로 5년 앞당기기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의 유력한 격주간 인물평론지 중화영재(中華英才)의 2000년 4호는김대통령을 표지인물로 다루면서 7개면에 걸쳐 ‘넘어뜨릴 수 없는 강력한인물’이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이 잡지는 김 대통령이 금융위기를 극복함으로써 탁월한 능력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김 대통령이 성공적으로 외환위기를 극복한 데 힘입어 97년 말대통령선거에서는 40%대의 득표로 당선됐으나 지난해 말 지지도는 82%로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김규환기자 khkim@. *金대통령 최근 어록.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전직 대통령에서부터 환경미화원,소년·소녀가장,무의탁 노인 등 소외 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하다.지난 2년 동안 무려 1,881회(하루 3.8회)의 크고 작은 행사를 가졌다. 김 대통령이 이들을 만나 ‘말씀자료’(청와대에서 부르는 대통령 당부사항)’를 얘기하는 시간은 20∼30분 정도씩 잡혀 있다.하지만 시간을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말씀자료’의 생명력은 전적으로 김 대통령에게 달려 있다.컴퓨터 프로그램처럼 끝없이 업그레이드(단계를 높임) 하기 때문이다.저명 인사 접견이나독서 등을 통해 새로운 버전이 생기면 삭제와 추가를 반복한다. 정보화를 강조하면서 등장한 단골 메뉴는 ‘해동불교’와 ‘조선유학’이다.우리 민족의 높은 교육열과 문화창조력을 강조하기 위해서다.중국으로부터불교와 유학을 받아들였지만 동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역설한다. 최근 추가된 대목은 80년대 초 옥중에서 읽었다는 앨빈 토플러의 저서 ‘제3의 물결’과 우리 민족의 ‘신명’이다.민주주의와 정보화는 수레의 양바퀴라고 설명한다.또 국민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한다. 미국 시스코사의 챔버스 사장과 GE사의 잭 웰치 회장,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의 어록도 자주 인용한다. “산업혁명은 200년이 지나서 바뀌었지만 인터넷 세상은 30년이면 바뀐다”(챔버스 사장) “한국 사람의 핏속에는 모험정신이 흐르고 지적인 게 있다”(잭 웰치 회장),“인터넷 발전을 위해 교육과 개혁을 해나간다면 선진국에 몇년씩 뒤처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따라갈 수 있다”(손정의 사장). 양승현기자
  • 조촐한 ‘金대통령 취임2돌’

    “세상이 이렇게 빨리 돌아가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요즈음 자주 쓰는 말이다.수석비서관들로부터 보고를 받거나 지시를 할 때 혼잣말처럼 한다.정보화시대의 흐름을 염두에 둔 언급이라는 게 한 비서관의 설명이다. 25일로 취임 2주년을 맞는 김 대통령은 속으로도 그런 생각을 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번 취임 2주년에는 특별한 행사가 없다.‘국민과의 TV 대화’를 취소했기 때문이다.장관과 수석비서관들을 부부동반으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는 게 유일한 행사다. 그나마 ‘국민의 정부 출범 2년 기념사진전’에서 2주년의 체취를 느낄 수있다.청와대 앞 ‘효자동 사랑방’에서 24일 개막됐다.김 대통령의 국내외활동을 담은 78장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효자동 사랑방 2층에 있는 국정홍보실과 국빈선물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한 것도 변화라면 변화라 할 수 있다. 비서관들은 그러나 외국 언론의 인터뷰 요청 쇄도에서 취임 2주년을 느낄수 있다고 말한다.다음달 초 유럽 순방과 겹치면서 독일·프랑스·이탈리아언론 등의 인터뷰가 줄을 잇고 있다. 그중독일 언론의 관심이 가장 크다.24일에도 세계 10대 유력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지(紙)와 인터뷰를 하는 등 5개 유력 신문 및주간지,방송과 회견을 가졌다.프랑스는 르몽드와 르 피가로지,이탈리아는 ‘솔레 24 오레’가 회견을 요청했다. 미국의 뉴욕 타임즈지와 일본 TBS-TV,중국 인민일보와 중화영재,러시아 센터-TV와 주간지인 발라스트도 김 대통령의 취임 2주년 회견 및 대담 기사를실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대우증권 최고경영자 5월 외부 영입

    늦어도 오는 5월까지는 외부 전문가가 대우증권의 최고경영자(CEO)로 영입된다. 금융감독위원회 김영재(金暎才) 대변인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대우증권의 CEO는 당초 선임될 때부터 끝까지 갈 경영진은 아니었다”면서“오는 5월로 예정된 대우증권의 정기 주주총회 전이라도 훌륭한 인사를 CEO로 영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우증권의 경영이 안정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대우증권을서둘러 매각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 자민련 2차공천 무산 안팎

    “한다” “안한다” 21일 자민련은 2차 공천 발표를 놓고 우왕좌왕했다.이날 아침 공천심사위에서 사실상 가닥이 잡혔다.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는 즉각 발표를 주문했다.반면 이한동(李漢東)총재는 보류를 지시했다.하루뒤 중앙당후원회를 걱정한 듯했다.고심 끝에 이틀 뒤로 결국 연기됐다. 원래 발표대상은 20여명.우선 중진 대거 탈락이 눈에 띈다.충북의 김종호(金宗鎬·괴산 음성 진천),박준병(朴俊炳·보은 옥천 영동),충남의 한영수(韓英洙·서산 태안)부총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각각 경합자인 정우택(鄭宇澤)·어준선(魚浚善)·변웅전(邊雄田)의원 등에게 돌아갔다.김종호의원은 청주 흥덕으로 옮길 것을 권유받고 있으나 거세게 버티고 있다. 충북의 경우 김선길(金善吉·충주)의원은 교체대상에서 살아남는 쪽으로 교통정리됐다.청주 흥덕은 경쟁력이 문제가 돼 보류키로 가닥을 잡았다. 충남에서는 이상만(李相晩)의원과 원철희(元喆熙) 전 농협중앙회장 등이 치열하게 맞붙은 아산을 빼고는 거의 윤곽이 드러났다.천안갑은 정일영(鄭一永)의원이 전용학(田溶鶴) 전 SBS앵커에게 밀리다가 막판 역전단계까지 도달했다. 대전에서는 이인구(李麟求·대덕)의원의 탈락설이 나돌고 있다.이원범(李元範·서갑)의원과 이재선(李在善·서을)의원 등은 생환 대상으로 정리됐다.그러나 강창희(姜昌熙·중)의원이 이날 김명예총재를 만나 ‘대전 물갈이’를요구하는 등 대전출신 의원들의 움직임이 만만치 않다.이인구의원은 물론 이원범의원도 안심 못할 형편이다. 자민련 중앙당사는 탈락 예상자들로 온종일 어수선했다.한영수부총재는 “신민계 도움이 없었으면 오늘의 자민련도 없었을 것”이라며 무소속 출마의지를 밝혔다.김종호부총재는 이총재를 단독 면담,“중진들을 탈락시켜서는안된다”며 부활을 시도했다. 당사 밖에서는 사실상 탈락이 결정된 대전 유성의 조영재(趙永載)의원 지지자들이 항의시위를 벌였다.시위 과정에서 일부 지지자의 이마가 찢어지는 ‘유혈사태’까지 나왔다.과연 누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자민련 2차공천 진통

    자민련 2차 공천작업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20일 발표 전야(前夜)는 급박하게 돌아갔다.예상했던 생존자와 탈락자가 바뀔 조짐이 보인다. 김종호(金宗鎬)·한영수(韓英洙)부총재의 탈락 여부가 우선 주목대상이다. 김부총재는 충북 진천·음성·괴산에서 정우택(鄭宇澤)의원과 치열하게 경합중이다.한부총재는 충남 서산·태안에서 변웅전(邊雄田)의원,성완종(成完鍾)대아건설회장과 경쟁이 뜨겁다. 공천심사위 한 관계자는 이들의 탈락 가능성을 묻자 “물갈이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관계자는 “중진을 대거 탈락시킨 한나라당 때문에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중진 탈락률이 지난 주말 높아지는 듯하다가다시 낮아질 것임을 시사한다.종합하면 1명은 탈락이 확실시되고,2명 모두포함될지는 유동적이다. 6곳 모두 ‘패키지’로 보류된 대전 역시 반전(反轉) 기미가 보인다.당초동(이양희·李良熙),중(강창희·姜昌熙)),서갑(이원범·李元範),대덕(이인구·李麟求) 등 4곳은 현역의원 재공천으로 결론난 듯했다.이재선(李在善·서을),조영재(趙永載·유성)의원은 문형식(文炯植)변호사와 이창섭(李昌燮) 전 SBS앵커로 각각 교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이재선의원을 재공천하고,이원범의원과 이인구의원 중 한 명을 탈락시키는 쪽으로 논의가 급진전되는 기류가 감지된다. 충북의 경우 보은·옥천·영동에서는 박준병(朴俊炳)부총재가 어준선(魚浚善)의원보다 여론조사에서 다소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주 흥덕은 신광성(申光成)위원장과 이규황(李圭煌)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 등이 경합중이나 2차때도 보류 가능성이 높다. 충남에서는 천안의 정일영(鄭一永)의원과 전용학(田溶鶴) 전 서울방송앵커,공주·연기의 정진석(鄭鎭碩)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과 김고성(金高盛)의원,아산의 이상만(李相晩)의원과 원철희(元喆熙) 전 농협회장 등도 경쟁이 치열하다.모두 당선 가능인사로 조사돼 결국 ‘JP’의 결심에 달려 있는 분위기다. 신경전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또다시 발표를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오는 22일 중앙당 후원회에서 ‘기여도’를 보고 낙점하자는 얘기여서 주목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자민련 1차공천 안팎

    18일 발표된 자민련 1차 공천자는 주로 ‘현역’이다.비경합지역의 의원과지구당위원장들은 거의가 살아남았다.시민단체들의 낙천·낙선운동에 개의치않았다. 자민련의 보수성은 연령 분포에서 잘 드러난다.전체 108명중 30대와 40대는 25명(23.1%)밖에 안된다.반면 50대는 49명(45.3%)으로 가장 많다.60대는 30명(27.8%)이다.70대도 2명이나 된다.여성으로는 신은숙(申銀淑·서울 서초갑)부총재만이 끼였다.자민련의 ‘높은 남성 벽’을 실감케 했다. 경합지역에서는 이완구(李完九·충남 청양홍성)의원만 유일하게 포함됐다. 경쟁자인 조부영(趙富英)전의원이 선대본부장으로 교통정리됐기 때문이다. 원래 1차 대상은 현역의원들이었다.방향은 이날 아침회의에서 틀어졌다.그럼에도 수도권과 영남권의 상당수 지역은 유보됐다.한나라당과 민주당에서탈락한 주요인사를 대상으로 한 ‘이삭줍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 대전은 모두 빠졌다.원래 이양희(동)·강창희(姜昌熙·중)·이원범(李元範·서갑)·이인구(李麟求·대덕)의원 등 4명은 1차로 내정됐다.그러자조영재(趙永載)의원과 이창섭(李昌燮)전SBS앵커 등이 접전 중인 대전 유성과 서을이 껄끄럽게 됐다.강창희 의원이 전날 김현욱(金顯煜)총장을 만나 “두 곳만 빠지면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요청했다.결국 2차때 일괄 발표하기로 조정됐다. 이대변인과 경쟁해온 최환(崔桓)전부산고검장은 대전서을로의 이동설이 나온다.이진우(李珍雨)공천심사공동위원장은 “두 사람 모두 살리는 방향”이라고 말했다.그러자 이재선(李在善)의원이 긴장하고 있다. 나머지 접전지역은 안개 속이다.현역의원끼리 경쟁중인 충북의 괴산·음성·진천(金宗鎬·鄭宇澤)과 충남 서산·태안(韓英洙·邊雄田)은 보류됐다.충북 충주(金善吉·金浩福)와 보은·옥천·영동(魚浚善·朴俊炳),충남 아산(李相晩·元喆熙) 등 원내외 인사가 맞붙은 곳도 공천자를 정하지 않았다.2차공천 결과는 21일 발표된다.당사자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은 사흘 더 이어지게 됐다. 박대출기자 dcpark@. * 자민련 '이삭줍기' 본격화. 자민련이 ‘이삭줍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태세다. 공천에서탈락한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현역의원이 주요 대상이다.양당이 중진의원을 포함해 대폭적으로 ‘물갈이’를 하면서 영입작업은 한결 수월해졌다. 득표력을 갖춘 인사들이 입당하면 이번 총선에서 취약지역인 수도권과 영남권에서도 약진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위기다. 18일에는 정한용(鄭漢溶·서울 구로갑)의원이 자민련에 입당했다.정의원은공천심사 과정에서 ‘탈락’이 확실시되자 민주당을 탈당했다.정의원은 입당식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정치권에 들어와서 배운 것이 선거”라면서 “이번에 그동안 배운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장담했다. 당 안팎에서는 정의원 외에도 공천에서 탈락한 민주당과 한나라당 현역의원10여명 정도가 입당할 것이라는 소문도 벌써부터 나돌고 있다. 공천을 못받은 민주당 홍문종(洪文鐘·의정부)의원의 입당설이 가장 구체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다.홍의원은 당초 한나라당에서 당시 국민회의로 옮길 때도 자민련에 입당한다는 얘기가 나왔던 만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옛공화당 출신인 민주당 K모 의원,한나라당중진 L의원의 입당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자민련은 영입인사들을 발판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수도권 공략을시도하겠다는 생각이다.이날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수도권에서는 신은숙(申銀淑·서울 서초갑)부총재,김태우(金泰宇·서울 강남을)·김윤수(金允秀·경기 파주)씨 등 전투력을 검증받은 일부 외에는 원외위원장이 거의제외된 것도 이같은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경쟁력 높은 인사들의 입당에 따른 공천자 교체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윤곽드러난 자민련 1차공천

    자민련의 1차 공천 윤곽이 드러났다.18일 당무회의 추인절차만 남겨놓고 있다.주로 비경합지역 현역의원을 대상으로 했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매듭단계인데 자민련은 이제 시작이다. 비경합지역 현역의원들은 거의가 재공천으로 가닥이 잡혔다.이한동(李漢東)총재가 누누이 밝힌 현역 우대방침이 현실로 입증됐다.이태섭(李台燮)부총재,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이인구(李麟求)·이원범(李元範)의원 등 총선시민연대의 ‘낙선 대상자’들도 포함됐다.경합지역에서는 이양희(李良熙)대변인(대전동)과 이완구(李完九)의원(충남 청양·홍성)만이 예외가 인정돼 공천이 확정됐다. 이대변인과 경쟁을 벌인 최환(崔桓)전부산고검장은 대전의 다른 곳에 옮기는 쪽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조영재(趙永載)의원의 유성 또는 이재선(李在善)의원의 서을이 거론된다.이완구의원은 치열하게 경합해온 조부영(趙富英)전의원이 선대본부장으로 내정되면서 교통정리가 이뤄졌다.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1차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특별지시했다는 후문이다. 수도권과 영남권에서재출마를 바라는 의원들은 전원 내정됐다.경기 일산고양의 이택석(李澤錫)공천심사위원장만 분구된 갑을을 놓고 아직 최종 선택을 하지 못해 유일하게 빠졌다. 서울에서는 노승우(盧承禹·동대문갑)의원과 이상현(李相賢·관악갑)의원이 포함됐다.경기는 연천·포천의 이한동(李漢東)총재(연천·포천)를 비롯해이태섭(수원 장안)·김일주(金日柱·안양 만안)·허남훈(許南薰·평택을)·이건개(李健介·구리)·박신원(朴信遠·오산 화성)·김의재(金義在·시흥)의원 등이 명단에 들었다.강원의 김기수(金基洙·영월 평창),전북의 김광수(金光洙·무주 진안 장수)의원도 낙점됐다. 영남권에서는 부산의 김동주(金東周·부산 해운대 기장을),대구의 이정무(李廷武·남)·박철언(朴哲彦·수성갑)·박구일(朴九溢·수성을),울산의 차수명(車秀明·울산 남),경북의 김종학(金鍾學·경산 청도)의원 등이 내정됐다. 박세직(朴世直·경북 구미)의원은 한나라당 김윤환(金潤煥)의원과의 맞대결을 피해 불출마하기로 했다. 텃밭인 충청권에서는 대전의 이양희(동)·강창희(姜昌熙·중)·이원범(서갑)·이인구(대덕)의원 등이 대열에 끼였다. 충북의 구천서(具天書·청주 상당),충남의 함석재(咸錫宰·천안을)·이긍규(李肯珪·보령 서천)·김범명(金範明·논산 금산)·김학원(金學元·부여)·이완구(청양 홍성)·오장섭(吳長燮·예산)·김현욱(당진)의원 등도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박대출기자
  • ‘EBS 재정지원’ 방송법시행령 쟁점 부상

    통합방송법에 따라 교육방송공사로 재탄생하게 되는 교육방송(EBS)의 재정지원 문제가 방송법 시행령 논의과정의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방송법은 교육방송공사의 재원을 TV수신료와 방송발전기금 등으로 충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문화관광부가 내놓은 시행령(안)에 따르면 KBS로 하여금 TV수신료의 3%를 EBS의 운영재원으로 출연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대신 KBS는방송발전기금 징수율을 타 방송사의 3분의 2수준에서 차등적용받게 했다. EBS기획조정실은 14일 성명을 내고 “복수 공영체제인 독일도 제1공영과 제2공영의 수신료 비율을 7:3으로 운영하고 있고 EBS와 성격이 비슷한 프랑스의ARET는 예산의 95%를 수신료로 충당하고 있다”면서 지원을 늘려줄 것을 호소했다. 수신료의 3%는 약 130억원.EBS의 지난해 예산은 577억원.공사초기 운영예산으로 책정한 1,200억원에 턱없이 못 미치는 액수. 이날 열린 문화관광부 주최 방송법 시행령 공청회에서도 EBS에 대한 지원을늘리라는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많았다.김명중 호남대 신방과 교수는 “국민적 합의에 의해EBS를 독립공사화한 만큼 재정 독립방안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외부 전문가집단에서 산출한 금액을 근거로 교육방송 수신료를 별도 부과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KBS는 3%에서 한발짝도 물러날 수없다는 강경한 입장.EBS의 지상파송신지원에 연간 204억원을 쓰고 있고 송신시설 투자비로 연평균 42억원을부담하고 있어 여력이 없다는 것.더욱이 EBS의 지상파 송출시설에 대한 디지털 전환비용으로 10년동안 1,500억원을 부담해야 하고 자체 디지털 전환에같은 기간동안 1조300억원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점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 한편 EBS노조는 지난 12일 “양사 노조가 합의했고 민주방송법 쟁취 국민운동본부에서 마련한 교육방송공사 운영재원만을 위한 수신료를 별도로 걷을것”을 요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임병선기자 bsnim@
  • [3당 공천 중간점검] 민주당·자민련·한나라당

    4·13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진용(陣容)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11일 현재 민주당,자민련,한나라당의 주요 지역별 공천자 현황을점검한다. 민주당의 최종 공천 명단이 공식 발표되는 시기는 오는 15일 전후가 될 전망이다.그러나 11일 현재 전국 227개 지역구의 70% 이상에서 공천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울은 45개 선거구 가운데 30곳 안팎의 공천확정자 명단이 나돌고 있다. 현역으로는 광진갑 김상우(金翔宇),광진을 추미애(秋美愛),중랑갑 이상수(李相洙),성북갑 유재건(柳在乾),강북갑 김원길(金元吉),강북을 조순형(趙舜衡),도봉갑 김근태(金槿泰),도봉을 설훈(薛勳),노원을 임채정(林采正),서대문을 장재식(張在植),양천갑 박범진(朴範珍),양천을 김영배(金令培),강서갑 신기남(辛基南),영등포을 김민석(金民錫),관악을 이해찬(李海瓚)의원 등이 확정적이다. 이종찬(종로) 전 국정원장과 정대철(鄭大哲·중)당무위원도 내정상태다. 신계륜(申溪輪·성북을) 전 의원도 공천이 확실하다. 386세대와 신진 인사로는 성동 임종석(任鍾晳),동대문을 허인회(許仁會),은평을 이석형(李錫炯),마포갑 함승희(咸承熙),마포을 황수관(黃樹寬),구로을장영신(張英信),동작갑 함운경(咸雲炅),서초갑 배선영(裵善永),강남갑 전성철(全聖喆),강동을 김성호(金成鎬)씨 등이 단수 후보로 거명된다. 서대문갑은 우상호(禹相虎)부대변인으로 기우는 가운데 현역 김상현(金相賢)의원이 “출마하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정한용(鄭漢溶)의원이 탈당한 구로갑은 이인영(李仁榮)씨가 비례대표로 조정되는 방안이 거론되면서 제3의 인물 공천 가능성도 점쳐진다. ◆인천에서는 서한샘(연수),박상규(朴尙奎·부평갑),조한천(趙漢天· 서강화갑)의원과 박우섭(朴祐燮·남갑),최용규(崔龍圭·부평을),송영길(宋永吉·계양),박용호(朴容琥·서강화을)씨 등이 내정 단계다. 남을의 이강희(李康熙)의원과 남동갑의 김용모(金容模) 전 구청장도 유력하다.서정화(徐廷華)의원의 지역구인 중동옹진에는 박상은(朴商銀) 대한제당부회장이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관측이다. ◆경기는 41개선거구 가운데 25곳 안팎이 단수후보로 좁혀졌다. 창당준비위 과정에서 조직책으로 선정된 이윤수(李允洙·성남수정),조성준(趙誠俊·성남중원),이석현(李錫玄·안양동안),안동선(安東善·부천원미갑),김영환(金榮煥·안산갑),천정배(千正培·안산을),이성호(李聖浩·남양주),유선호(柳宣浩·군포),김길환(金佶煥·양평가평),박종우(朴宗雨·김포)의원과전수신(全秀信·수원팔달),배기선(裵基善·부천원미을),정성호(鄭成湖·동두천양주),곽치영(郭治榮·고양덕양갑)씨 등은 내정상태다. 수원권선 김인영(金仁泳),광명 조세형(趙世衡),평택갑 원유철(元裕哲)의원과 성남분당갑 강봉균(康奉均),성남분당을 이상철(李相哲),안양만안 이종걸(李鍾杰)씨 등도 확정적이다. 용인갑과 을에는 각각 남궁석(南宮晳) 정통부장관과 이부식(李富植) 전 과학기술부차관으로 굳어졌다. 김현철(金賢哲)사건 수사를 담당한 노관규(盧官圭)검사는 구리 등 수도권출마가 거론된다. 하남 정영훈(鄭泳薰)의원과 고양덕양을 김덕배(金德培),고양일산갑 정범구(鄭範九),오산화성 강성구(姜成求)씨 등의 공천도 굳어지는 분위기다.고양일산을의 최인호(崔仁虎)변호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정부에서는 문희상(文喜相) 전 의원이 홍문종(洪文鐘)의원과 접전을 벌이고 있으나 조금 앞서는 형국이다.부천오정에서는 최선영(崔善榮)·이미경(李美卿)의원,이천에서는 최홍건(崔弘健) 전 산자부 차관과 이희규(李熙圭) 전도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물갈이 폭이 최대로 예상되는 호남에서는 공천 경쟁도 뜨겁다. 광주의 이영일(李榮一·동),정동채(鄭東采·서),박광태(朴光泰·북갑)의원의 공천은 확실하다.남구는 임복진(林福鎭·남)의원과 강운태(姜雲太) 전 내무장관이 경합중이나 임의원의 비례대표설도 있다. 전남에서는 김홍일(金弘一·목포),박상천(朴相千·고흥),김옥두(金玉斗·장흥영암),한화갑(韓和甲·신안무안)의원이 확정적이다.여수의 김충조(金忠兆)의원과 곡성·담양·장성의 박태영(朴泰榮) 전 산자부 장관도 유력시된다. 전북의 ‘정 트리오’인 정동영(鄭東泳·전주덕진),정세균(丁世均·진안무주장수),정균환(鄭均桓·고창부안)의원도 나란히 공천 관문을 뚫었다. 선거구가 통합된 전북 익산에서는 최재승(崔在昇),이협(李協)의원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전남 순천에서도 김경재(金景梓),조순승(趙淳昇)의원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전북 정읍에서는 윤철상(尹鐵相)의원의 비례대표 진출 가능성이 점쳐지는가운데 김원기(金元基)고문과 나종일(羅鍾一) 전 국정원차장이 경합중이지만 김고문이 유리한 형국이다. 남원은 이강래(李康來) 전 청와대정무수석과 조찬형 의원의 접전이계속되고 있다. 강동형 박찬구 이지운기자 yunbin@. *자민련. 자민련은 오는 17일쯤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한다.수도권과 영남권 위주로 하되 경쟁자가 없는 충청권 지역도 일부 포함될 예정이다. 영남권과 수도권은 박철언(朴哲彦·대구 수성갑),이태섭(李台燮·수원 장안)부총재 등 현역의원 거의 전원이 포함된다.최근 입당한 정해주(경남 통영고성) 전 국무조정실장,허문도(許文道·수원 권선) 전 통일원장관,신은숙(申銀淑·서울 서초갑)부총재 등도 공천을 따낼 것이 확실시된다. 반면 경쟁이 치열한 충청권은 ‘물갈이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에서는 강창희(姜昌熙·중),이원범(李元範·서갑)의원의 공천이 확정적이다.동구는 이양희(李良熙)대변인이 앞서가는 분위기다.다만 경쟁관계인 최환(崔桓) 전 부산고검장이 “다른 지역으로 옮길 수 없다”는 뜻을 밝히고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조영재(趙永載)의원의 지역구인 유성에서는 전 SBS 앵커 이창섭(李昌燮)씨가 다소 앞서는 형국이다. 충남은 함석재(咸錫宰·천안을),이긍규(李肯珪·보령 서천),김범명(金範明·논산 금산),김학원(金學元·부여),김현욱(金顯煜·당진),오장섭(吳長燮)·예산)의원이 확정적이다. 반면 천안갑에서는 정일영(鄭一永)의원과 전 SBS 국제부장 전용학(田溶鶴)씨의 경쟁이 치열하다.지역구가 통합된 공주 연기에서는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정진석(鄭鎭碩)씨가 자주 거론된다.청양 홍성에서는 이완구(李完九)의원이 조부영(趙富英) 전 사무총장과,아산에서는 이상만(李相晩)의원과 원철희(元喆喜) 전 농협중앙회장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충북은 구천서(具天書·청주 상당),김선길(金善吉·충주)의원과 오효진(吳效鎭·청원)위원장의 공천이 확정적이다.보은 옥천 영동(魚浚善·朴俊炳)과진천 음성 괴산(金宗鎬·鄭宇澤)은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김성수기자 sskim@.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이번 주 안에 공천심사를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11일 현재무경합 지역을 포함,227개 지역구 중 80%인 180곳 안팎의 공천자를 내정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대의 ‘승부처’인 수도권 공천에 사활(死活)을 걸고 있다.원내 제1당을계속 유지하려면 전체 의석의 43%(97석)를 차지하는 이곳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당 중진인 동대문을의 김영구(金榮龜),성동 이세기(李世基),마포갑 박명환(朴明煥),동작갑 서청원(徐淸源),서초을 김덕룡(金德龍),강동갑이부영(李富榮)의원의 공천이 확정적이다.강남갑에서 최병렬(崔秉烈)부총재와 겨뤘던 전국구 김홍신(金洪信)의원은 인천 부평을 낙점이 유력한 것으로알려졌다. 386세대 가운데는 서대문갑 이성헌(李性憲)위원장과 광진갑 김영춘(金榮春)위원장의 공천이 확정됐다.영입파인 강남을 오세훈(吳世勳)변호사,양천갑 원희룡(元喜龍)변호사,양천을 오경훈(吳慶勳) 전 서울대총학생회장,영등포갑고진화(高鎭和) 전 성균관대총학생회장,성북갑 정태근(鄭泰根) 전 연세대총학생회장 등도 급부상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현역 의원 중 당 중진인 O의원의 교체설이 나돈다.군포는 김부겸(金富謙)부대변인이 무혈입성했다.그러나 선거구가 통합된 안양동안은심재철(沈在哲)·정진섭(鄭鎭燮)부대변인이 경쟁을 하고 있다. 부산·경남에서는 이기택(李基澤)고문이 최형우(崔炯佑)의원의 지역구인 연제에 공천을 신청함에 따라 이곳을 노렸던 문정수(文正秀) 전 부산시장은 북·강서을로,김용균(金容鈞) 전 체육청소년부차관은 합천·산청으로 지역구를 옮겨 공천을 기대하고 있다.강만수(姜萬洙) 전 재경원차관도 합천·산청을노린다.지역구인 창녕이 밀양에 편입된 노기태(盧基太)의원은 비례대표를 바라는 황낙주(黃珞周)의원의 창원을 공천 싸움에 뛰어들었다. 대구는 서구의 강재섭(姜在涉),북을 안택수(安澤秀),달서을 이해봉(李海鳳),수성을 박세환(朴世煥)의원이 안정권에 들었다.선거구가 통합된 동구는 서훈(徐勳)의원과 강신성일(姜申星一)위원장이 혼전중이다.경북에서는 현역 의원들의 우위가 점쳐지는 가운데 청송·영덕·영양의 김찬우(金燦于)의원이김현동(金顯東) 여의도연구소 부소장과 정신과의사인 송수식(宋秀植)씨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충북에서는 이시종(李始鍾)충주시장 등을 영입,공천이 확정된 신경식(辛卿植)의원과 함께 야당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민주당 16대 총선 공천신청자 명단 (3)

    ◆전북□전주완산 정동익(56·전언론인) 김희진(49·국제변호사) 유대희(44·변호사) 장영달(51·의원) 장세환(47·전언론인) 김득회(43·정당인)김병석(51·정당인) 김현종(39·언론인) 김현미(38·정당인) 정인영(45·정당인) 이용희(45·정당인)□전주덕진 정동영(47·의원)이현도(61·정당인)오정례(33·시의원)박용갑(55·정당인)□군산 강금식(58·전의원)함운경(35·사회운동가)강철선(65·전의원)엄대우(52·정당인)채영석(65·의원)강근호(66·전의원)채규대(63·금융가)이대우(56·전언론인)오영우(59·전육군대장)문공한(49·정당인)고홍길(57·전의원)김제오(38·기업인)□익산 정재혁(42·당행정실장)최재승(53·의원)강용섭(35·정당인)조배숙(43·전판사)이협(58·의원)신화중(48·정당인)황세연(47·출판인)강익현(43·도의원)박경철(45·정당인)□정읍 윤철상(48·의원)김세웅(45·전외교관)김원기(62·당고문)나종일(59·교수)이장형(44·정당인)안병선(40·정당인)황승택(42·정당인)□남원·순창 강동원(47·전도의원)이강래(46·전청와대비서관)조찬형(61·의원)정재규(50·교수)강경래(66·교수)이성호(37·시의원)하대식(59·대학강사)강성상(41·정당인)□김제 최택곤(56·정당인)강환호(43·한의사)최락도(62·전의원)장성원(60·의원)윤산학(56·전언론인)최규성(50·정당인)최상현(50·전언론인)장건익(55·교수)최용현(55·전언론인)임홍종(43·변호사)윤길만(55·교수)□완주·임실 이성호(58·정당인)임병옥(60·교수)최용식(47·정당인)한만수(50·대학강사)정세현(54·전차관)김태식(60·의원)최전권(61·정당인)태기표(52·정당인)이돈승(41·기업인)박정훈(58·의원)심학무(48·정당인)양영두(50·정당인)최병운(39·기업인)김인환(45·기업인)□고창·부안 김종엽(57·기업인)김진배(65·의원)김수길(58·교수)이강하(57·정당인)박명호(58·정당인)김경민(46·정당인)노동채(65·정당인)이강봉(51·경영인)김봉직(59·무직)정균환(57·의원)김방철(52·의사)안병원(54·정당인)김춘진(47·의사)이재환(62·정당인)김종인(48·사회운동가)김호수(47·경영인)이경삼(56·도의원)□무주·진안·장수정세균(49·의원)이복동(58·기업인)김이만(37·기업인)백완승(42·정당인)◆전남□목포 김홍일(51·의원)이상열(48·변호사)□여수 김충조(57·의원)김성곤(47·의원)이광진(35·사회운동가)정은섭(39·변호사)김광식(44·경영인)정정균(39·공인회계사)신현일(42·전판사)신장호(47·정당인)박종옥(42·기업인)이평수(40·언론인)신순범(66·전의원)송이권(50·경영인)김재출(43·경영인)이재찬(59·도의원)천상국(43·사회운동가)□순천 김경재(57·의원)박상철(41·교수)이기우(63·기업인)조충훈(47·정당인)조순승(70·의원)강재홍(42·정당인)조동희(53·정당인)남상태(54·경영인)신택호(34·판사)조동수(60·정당인)조보훈(53·도부지사)설동희(43·언론인)□나주 나상기(51·정당인)이재근(62·전의원)오정현(43·변호사)오상범(39·정당인)김장곤(61·전의원)이철(50·변호사)김강곤(55·국회연구위원)배기운(50·정당인)김용해(51·기업인)정호선(57·의원)나윤섭(37·기업인)장보고(54·경영인)김수영(68·교수)김태영(56·경영인)□광양·구례 강영채(52·경영인)안영칠(55·경영인)정철기(62·정당인)이의달(66·정당인)하영식(53·기업인)우윤근(42·교수)정지영(40·대학강사)신홍섭(41·도의원)김명규(58·의원)□곡성·담양·장성 강동호(62·기업인) 양성철(60·의원) 김삼호(53·기업인) 국창근(60·의원) 송재영(45·전언론인) 김병욱(63·전외교관) 이정희(45·변호사) 고일갑(33·경영인) 최형식(44·정당인) 김광영(64·정당인) 박태영(58·전장관) 심상준(67·정당인) 김문일(53·경영인)□고흥 박상천(61·의원)김범태(45·언론인)신금식(42·정당인)□보성·화순 박판석(45·정당인)이영재(44·언론인)박찬주(52·의원)정완기(58·정당인)양동휘(61·경영인)한영애(58·의원)박옥재(59·정당인)구동수(46·언론인)양동기(64·기업인)김학주(44·국회연구원)장준영(48·정당인)조영진(33·정당인)구충곤(40·기업인)김재기(48·정당인)□장흥·영암 김옥두(61·의원)□강진·완도 오석보(61·정당인)김영국(46·교수)황주홍(48·정당인)정수산(46·정당인)천용택(62·의원)김창석(50·정당인)방대엽(63·경영인)김영진(53·의원)손승길(55·교수)양철동(56·사회운동가)□해남·진도 설정남(58·정당인)김봉호(66·의원)민병초(59·기업인)이정일(52·언론인)임종환(59·경영인)이강(52·지역운동가)민경완(44·언론인)민상금(54·정당인)김상용(66·경영인)김철(44·언론인)송희성(62·도의원)박종백(40·정당인)최재천(36·변호사)윤희식(35·정당인)□신안·무안 류경현(61·경영인)한화갑(61·의원)이재현(63·군수)배종무(70·의원)김송차(56·교수)이병주(46·기업인)이근택(53·기업인)김순일(48·기업인)김병근(58·기업인)정웅태(42·변호사)이병주(46·기업인)□함평·영광 김대식(37·교수)노영철(45·경영인)김인곤(71·의원)강석호(60·고교교사)노인수(42·변호사)장현(43·정당인)유종필(43·언론인)박기수(80·도의원)김연관(57·정당인)김기수(58·경영인)정관훈(61·경영인)한상석(44·기업인)최기선(50·당총무국장)안종필(47·정당인)◆경북□포항북 이준형(43·기업가)권동수(60·정당인)□포항남·울릉 김병구(53·정당인)한현태(26·무직)김만철(60·정당인)□경주 김덕수(64·정당인)이관수(48·전위원장)신선일(33·정당인)이석준(83·기업가)□김천 김응수(62·전교사)여인섭(38·무직)조석환(59·정당인)박영우(41·정당인)김정배(52·시의원)□안동 권정달(63·의원)권태인(55·정당인)김형일(49·전위원장)□구미 전병렬(59·정당인)전재영(50·언론인)□상주 김남경(43·정당인)김탁(46·정당인)임억기(38·전위원장)□청송·영덕·영양 조원봉(42·전보좌관) 박정섭(52·정당인) 황재철(28·대학생) 류상기(63·도의원) 박명규(48·정당인)□봉화·울진 김중권(60·전의원)장소택(65·정당인)홍성태(45·정당인)□경산·청도 정재학(42·도의원)송정욱(40·연청지회장)장수일(47·전위원장)□고령·성주 박홍배(48·무직)□칠곡 장영철(64·의원)채호일(41·정당인)□문경·예천 황병호(59·전위원장)고영준(54·사업)박영서(51·전보좌관)박희양(66·양곡협회장)□영천 조병기(34·언론인)박진규(59·부시장)조병환(55·사업)□영주 황영모(58·정당인)이광희(37·전위원장)김영화(46·교수)◆경남□창원갑이상익(47·당무위원)□창원을 차정인(38·변호사)□마산합포 석광호(51·시청공무원)□마산회원 박재혁(40·정당인)김형철(37·대학강사)손영모(45·불교대학장)□김해 류신현(44·정당인)이봉수(43·정당인)김상원(59·정당인)김정봉(68·정당인)허영호(39·정당인)□양산 정대근(55·정당인)이미애(33·전위원장)조준호(45·언론인)□밀양·창녕 김태랑(57·의원)이태권(56·정당인)김종상(58·사회운동가)□통영·고성 이근식(54·전내무차관)□진해 윤철재(40·전보좌관)김진용(61·시의원)□거제 서영칠(63·전통영군수)김신정(58·정당인)송종완(72·의류도매업)□진주 박영식(61·전위원장)강일만(47·전위원장)김승남(56·무직)강호걸(59·정당인)최조환(65·전교사)□산청·합천 허태유(45·평통위원)김성천(52·연청지부장)문영식(66·사회사업가)정성동(50·기업가)□거창·함양 임채홍(63·전의원)김재주(61·전의령군수)차종대(62·정당인)□의령·함안 이정환(39·정당인)강정주(65·정당인)□사천 황장수(36·위원장)김일수(60·상업)□남해·하동 정순관(58·전위원장)김기운(40·정당인)김종채(67·무직)◆제주□제주 정대권(43·변호사)양승부(45·도지부장)이양화(50·정당인)이승훈(46·사회운동가)□북제주 김창진(64·제주시장)장정언(63·경영인)김세택(62·외교관)김용철(34·정당인)□서귀포·남제주 고진부(53·정당인)양윤녕(39·정당인)
  • 주식으로 번돈 익명의 환원

    주식투자로 큰 돈을 번 주식투자가 2명이 영재교육과 불우이웃을 위해 거액을 각각 내놓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남 창원에 살고 있는 김모씨(48)는 지난달 29일 김혁규(金爀珪)경남지사를 방문,과학영재 육성을 위해 12억원을 출연키로 약속했다.김씨는 이달중기금을 도에 기탁하고 재단설립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키로 했다. 경남도는 김씨의 고향이 경북이며,고학을 하면서 어렵게 국립대학을 나와수년전부터 창원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만 밝힐뿐 일체의 인적사항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다.김씨는 당초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도에 내기로 했다가 김지사의 권유를 받아들여 장학재단을 설립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김씨의 뜻에 따라 장학재단 운영계획을 수립,다음달 말까지 재단설립을 마칠 방침이다. 또 지난달 22일에는 자신을 증권사 직원이라고 밝힌 30대가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경남 마산시에 8,000만원을 쾌척했다.이 30대 독지가도 주식투자로 상당한 차액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성금을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결연사업후원회에 기탁,결식아동 40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씩,소년·소녀가장 23명과 모자·부자가정 학생 47명은50만원씩 모두 110명에게 나눠주고 나머지 500만원은 적립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