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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역사박물관

    프랑스 파리에 가면 빼놓지 않고 봐야 할 게 있다.루브르 박물관이 바로 그곳이다.만일 파리에 루브르박물관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아마 파리를 찾는 관광객의 숫자가 훨씬 줄어들 것이다.박물관은 문화공간이면서 엄청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문화산업’이기도 한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도 박물관의 중요성을 깨닫고,전국 곳곳에서 갖가지 박물관들이 지어졌거나 개관을 준비 중이다.강원도 태백의 석탄박물관은 과학영재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으며 고성의 해양박물관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충북청주에는 민속옹기박물관이 선보일 예정이고 경기도 안성의 유기박물관도 개관을 눈앞에 두고 있다.경주 불국사는 전국에 흩어진 불교유물을 한데 모아 전시하는 성보(聖寶)박물관의 건립을 추진 중이다. 박물관이 속속 들어서면서 강원도 영월이나 경기도 부천 등지는 ‘박물관도시’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동강 래프팅으로 유명한 영월에는 책박물관 민화박물관 곤충박물관 국제현대미술관 등이 들어서 있다.경기도 부천 역시 한국만화박물관 자연생태박물관 물박물관 에디슨과학박물관 등이 시민의 사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21일 월드컵에 앞서 서울 경희궁터에서 문을 연 역사박물관이 두달여만에 ‘관람객 10만명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하루 1200여명 꼴로 관람객이 찾아온 셈이다.지자체의 박물관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빠르게 시민의 호응을 얻은 것이다.흥선대원군 이하응 묵란도(興宣大院君李昰應墨蘭圖)등 전시물도 전시물이거니와 쉼터를 곳곳에 만들고 저울을 직접 달아보게 하는 등 체험공간을 설치함으로써 관람객의 편의를 높인 덕분이다.서울시는 이 박물관으로 600년 고도의 체면을 지키게 됐다. 불볕더위가 한창인 요즘,휴가를 맞아 많은 시민들이 바다로 계곡으로 떠난다.안타깝게도 대부분 먹고 마시는 휴가로 돌리고 있다.그러다 보니 온 산하가 쓰레기더미로 뒤덮이고 있다는 언론보도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이럴 때 바다와 계곡에서 하루쯤 일찍 떠나 박물관으로 가족나들이를 나서보면 어떨지.자녀들에게 전통문화를 일깨워주면서 문화시설물을 이용하는 공중예절을 익히게 한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의 휴가가 되지 않을까. 박재범 논설위원 jaebum@
  • 덩치커진 국제자본 입김도 글로벌화

    미국 증시가 추락을 계속함에 따라 ‘블랙먼데이’에 대한 공포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국제금융자본이 어느 때보다 글로벌화한 지금,1987년과 같은 대폭락이 발발한다면 우리 증시에 미칠 파괴력은 당시와 비교가 안될 것이란 분석이다.미증시의 기력쇠진은 안그래도 불안한 우리 증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세계경제를 강타해 온 미증시 폭락사(史)를 점검하고 우리 시장과의 관계를 짚어본다. ○대공황과 다우지수 붕괴= 100에서 200으로 오르는데 꼭 20년이 걸렸던 다우지수가 두 동강이 나는데는 한달밖에 걸리지 않았다. 1929년 9월,381.17로 고점을 찍은 뒤에도 기세가 꺾일 줄 모르던 다우는 10월28일 38.33포인트 폭락을 시발로 6일간 100포인트 가까이를 떨어졌다.32년 7월9일 41.63으로 저점을 찍을때까지 3년간 90% 가까이 까먹었다. 당시 주가는 실물부문의 직격탄을 고스란히 얻어맞았다.1차대전 이후 유례없는 호황기조 속에 미국경제는 투자와 생산을 무한정 늘려왔지만 어느 순간 소비가 한계에 이르면서 설비와 상품이 고스란히 재고창고속에서 썩게 됐다.미국발 침체는 전 유럽 경기를 거꾸러뜨렸지만 일제치하의 우리와는 무관한 얘기였다.다우는 24년후인 1954년이 돼서야 잃어버린 300선을 되찾는다. ○블랙먼데이,오히려 뛰어오른 우리 증시= 87년초 2000고지에 올라 강력한 상승세를 펼치던 다우는 10월 느닷없이 하락하기 시작,월요일인 19일 앉은 자리에서 22.61%를 까먹는다.이 사상 최대 하락률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이종우(李鍾雨) 미래에셋 투자전략실장은 “당시는 미국의 실물경제가 불안하다는 신호가 여기저기서 흘러 나오는데도 금리며 주가가 하늘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때였다.블랙먼데이는 예고된 버블(거품) 붕괴였던 셈”이라고 말했다. 반면 당시만 해도 자본개방 이전이었던 우리 증시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오히려 미국증시가 한 단계 하향조정되던 88년 올림픽효과를 업고 한단계 레벨업에 성공한다. 88년 600선에 안착한 우리 증시는 89년 3월31일 1003.31포인트로 고점을 찍었다가 90년 증권주 붕락과 함께 무너져내렸다.이후 3년동안 600선대를 맴돌았다. ○미 경제,10년 호황끝?= 미 경제는 90년대 IT(정보기술) 엔진을 업고 상승장세를 펼쳤다.97∼98년 남미 외환위기,러시아 디폴트 등 위기때마다 세계경제를 구해낸 게 미국 기관차였다. 91년 500선대에서 맴돌던 첨단기술주 지수 나스닥이 2000년 3월 5048.62로딱 10배 올랐다.외환위기로 280대까지 무너졌던 우리 증시를 1년만에 1000포인트를 넘어서게끔 띄운 주요 요인중 하나는 미국투자자들이었다. 이런 나스닥이 2000년 후반부터 정신없이 무너진다.IT의 장밋빛 거품이 걷히면서 어리둥절해 하던 투자자들에게 지난해 9·11 테러는 결정타를 먹였다.실물경제 호전 덕에 7개월만에 468에서 936까지 올랐던 우리 증시도,미국증시에 덜미가 잡혀 있는 상황이다. 삼성경제연구소 전영재(田永宰) 연구원은 “IT가 아무리 만능이라도 미국증시의 지난 10년은 지나치게 오른 감이 없지 않다.”면서 “다만 87년 일시에 폭락했던 상황에 비춰 지금은 천천히 거품이 걷히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유학생들 민족사관高로

    ‘유학 나갔던 인재들이 국내 고교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 강원도 횡성군 자립형 사립고인 민족사관고(교장 최명재)는 2003학년도 입학전형을 실시한 결과 토플(TOEFL) 만점자,해외 유명고교 출신 재입학생 등 91명의 우수인재들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인문계열 13명,자연계열 26명,국제계열 52명 등 3개 계열에 91명을 모집한 이번 전형에는 356명의 국·내외 학생들이 지원,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생 가운데 한유나(15)·민정란(15)양 등 2명은 원어민도 따내기 힘든 토플시험 만점의 영어실력을 갖췄고,윤세미(16)양은 미국 영재학교인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 과학고 재학중 민족사관고 재입학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또 홍자빈(15)·상빈(15)양 쌍둥이 자매가 동시에 합격,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 학교 박하식 교감은 “이번 전형에서 93명의 국제계열 1차 서류전형 합격자 가운데 13명이 외국 고등학교 재학생들이어서 해외 유학생들이 다시 국내로 들어오는 경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횡성 조한종기자 bell21@
  • 이공계 사기진작 대책 요약/장기적 시각서 근본원인 해소에 초점

    22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한 청소년 이공계 진출 촉진방안은 단기 처방보다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보다 근본적인 원인 해소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국과위의 주요 보고 및 심의내용을 요약한다. ◆이공계 기피현상 타파- 우선 초·중·고교부터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실습여건 및 수업방법을 개선한다.과학영재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고등학생 가운데 대통령과학장학생을 선발,해외 우수대학에 유학시키는 등 우수 과학도에 대한 지원을 확충한다. 이공계의 대학교육도 산업계 수요에 맞게 개편하고 출연연구소 연합대학원 대학을 설립,신기술 변화에 부응한 현장 중심의 고급 과학기술인력을 양성한다.이공계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해외연수 확대,이공계 병역특례제도 개선 등 우수 학생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과학기술 전공자의 공직 진출도 확대하기로 했다.기술고시 채용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과학기술분야 학위 및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공직 특별채용도 늘릴 방침이다.또 연구원연금제 도입,과학기술자의 재취업 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해 과학기술자의 직업안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국가기술지도- 과학기술의 미래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고 10년 후 우리나라 생존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기술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정부는 10년 후의 5대 비전으로 ▲정보·지식·지능화 사회의 구현 ▲건강한 생명사회 지향 ▲환경·에너지 프런티어 진흥 ▲기반주력사업 가치창출 ▲국가 안전·위상제고 등을 제시했다.또 비전별로 광 인터넷 기술,MEMS(마이크로머신시스템)기술,줄기세포 배양기술,에너지소재기술,고기능 금속소재기술 등 97개의 핵심 기술을 선정했다. 도출된 핵심기술에 대해 2단계 작업으로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분야별 기술지도를 작성할 계획이다. ◆암연구- 활성화 계획 암 발생률 및 사망률을 낮추고 치료율을 높임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국가 암연구 기획·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지원기반을 구축한다.국립암센터에 국가암관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암 연구자를위한 암조직,암 세포주,유전자 은행설립을 추진한다.국가 암연구자 정보망도 수립한다. IT(정보기술)·BT(생명기술)·NT(나노기술) 등 첨단 신기술 융합을 통한 암연구를 중점 전략분야로 집중 육성한다. ◆극지과학기술 개발계획- 석유·천연가스 등 천연에너지 자원이 대량 매장된 남극에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제2 과학기지를 건설한다. 2005년부터 북극 다산기지를 상주기지로 전환해 종합적인 북극 연구가 이뤄지도록 35평 규모인 다산기지를 2009년까지 100평으로 늘리고,각종 첨단장비와 연구인력을 늘리기로 했다. 또 쇄빙능력 등을 구비한 5000t급 최첨단 종합해양과학조사선을 건조,연구현장에 투입한다. 코발트,망간단괴 등 수입에 의존하는 전략물질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태평양 심해저 등에 대한 자원탐사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특히 미개척 항로인 북극항로를 개척,해상활동 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기상 예보능력 개선- 2008년 기상위성을 발사,예보 역량을 크게 개선한다.현재는 기상예보에 필요한 한반도 인근의 위성관측 자료를 일본·미국등의 위성으로부터 제한적으로 공급받고 있다.독자적인 기상위성을 갖추게 되면 1시간 간격으로 받던 위성관측자료를 5분마다 받을 수 있어 예보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 기술진이 위성 본체를 개발한다. 함혜리 윤창수기자 lotus@
  • KBS2 ‘거침없는 사랑’ 출연 송일국/””어머니 ‘김을동 후광’ 벗어나고 싶어요””

    “가끔 저를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있긴 하지만 별로 인기를 실감하진 못하겠어요.아직 연기도 서툰 것 같고….드라마에 누가 될까 봐 최선을 다해 그저 연기만 할 뿐이죠.” 유부남과 노처녀의 위험한 사랑을 실감나게 그려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미니시리즈 ‘거침없는 사랑’(월·화 밤 9시50분)에 조연으로 출연하는 탤런트 송일국(31)의 소회다. 그는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강렬한 눈빛 연기로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면서 늦깎이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유부남(조민기)과의 사랑에 빠진 경주(오연수)를 옆에서 질투와 사랑의 감정이 교차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주의 동료이자 텍스타일 디자이너인 ‘영재’가 그의 배역이다. 매회 짧은 출연이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덕분에 ‘거침없는 사랑’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그에 관해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얼굴은 낯설지만 송일국은 사실 경력 5년차 배우다.98년 MBC 공채 출신으로 한때 ‘장준하’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 다시 본래 이름을 되찾았다. 그는 유명 중견 탤런트 김을동씨의 아들이기도 하다.‘장군의 아들’김두한의 외손자인 셈이다. “할아버지는 제가 두 살 때 돌아가셨지만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께 누가되지 않도록 행동거지를 조심하라고 가정교육을 받았어요.그러다보니 성격도 내성적이 되고,낯을 많이 가리게 됐죠.” “선배 연기자로서 어머니가 큰 힘이 돼 주시지만 이젠 어머니의 후광에서 벗어나고 싶어요.마치 어머니 덕분에 제가 탤런트가 된 것처럼 주변에서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어머니에게서 연기지도도 받느냐는 질문에 그는 손사래부터 쳤다. “부모 자식간에 연기는 못 배워요.한때 배우기도 했는데 어머니가 부모로서 욕심이 앞서다보니 제가 잘 못하면 대본이 막 날아오고….모자지간에 금이 갈 것 같아 어머니께 연기지도는 안 받겠다고 결심했지요.” 먹는 대로 살이 된다는 그는 한때 몸무게가 105㎏(키 185㎝)까지 나갔다.연기의 밑천이 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채식만 고집하고 틈나는 대로 뛰어 지금의 몸매를 만들었다고 귀띔했다. 그는 오는 15일 첫방송되는 KBS TV소설‘인생화보’에서 악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현진기자 jhj@
  • 서울시향의 두가지 실험, 15일 정기연주회

    서울시교향악단이 15일 갖는 정기연주회는 두가지 이유로 눈길을 끈다. 하나는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지휘자 헤르만 김을 국내 음악계에 본격 ‘천거’하는 자리라는 것,다른 하나는 서울시향이 보금자리인 세종문화회관을 떠나 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는 것이다. 헤르만 김은 이른바 고려인이다.1962년생으로 유주노사할린스크 음악학교출신.북태평양에 면한 이곳은 러시아에서는 음악적 변방에 해당한다.헤르만김은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주어 러시아 음악인의 출세 코스인 상트 페테르부르크 음악원 영재학교에 들어갔다. 97년부터 예카테린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지휘를 가르치면서 예카테린부르크 오페라-발레단의 지휘자를 지냈고, 현재는 바시키르 오페라단 및 발레단지휘자로 활동한다.그러나 일찌기 상트 페테르부르크 슈타츠카펠레 부지휘자와 무소르그스키 국립 오페라-발레단 지휘자로 발탁되며 장래가 촉망되던 시절을 떠올리면 조금은 기대에 못미치는 성장세라고 할 수밖에 없다. 서울시향이 그를 데려온 것도 이 때문.러시아 땅에서 보이지 않는 차별에 시달리는 헤르만 김과 쓸만한 지휘자가 크게 부족한 국내 음악계 모두에 돌파구가 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그가 상트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서 공부하던 지난 92년 서울로 불러들여 한 차례 ‘실전 테스트’까지 거쳤다는 점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게임인 셈이다. 헤르만 김은 이번 연주회에서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서곡과 드보르자크의 첼로협주곡,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을 지휘한다.러시아 교향악단의 표준 레퍼토리에 가깝다는 점에서 더욱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될 것 같다.첼로협연은 지난 4월 오디션에서 선발한 서울예고 3년생 노윤진이다. 서울시향이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것도 유례가 없는 일.이렇게 타향살이를 하는 것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 12일부터 8월4일까지 뮤지컬‘레 미제라블’에 ‘점령’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시향으로서는 일종의 예행연습이다.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0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대대적인 시설개수 작업을 벌인다.서울시향도 정기연주회 장소를 예술의전당으로 바꾼다는 계획.기획연주회 등 상황에 따라서는 국립극장도 다시 활용할 수 있다. 헤르만 김을 초청하는 것도 그렇고,국립극장에서 연주하는 것도 그렇고 서울시향으로서는 전에 없는 실험이 아닐 수 없다.(02)3991-629. 서동철기자 dcsuh@
  • 과학영재校 경쟁률 8대1

    과학기술부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내년부터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되는 부산과학고등학교의 2003학년도 신입생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144명 모집에 1167명이 지원해8.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별 지원자 현황은 부산이 438명(37.5%)으로 가장 많고,서울 155명(13.3%),경기 134명(11.5%),경남 127명(1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중학교 3학년생 825명(70.7%),2학년생 224명(19.2%),1학년생 103명(8.83%)이고 성별로는 남학생이 77.0%를 차지했다. 과기부는 “지원자중 부산 이외 지역 학생의 비율이 62.5%에 이르는 등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지원자들은 대부분 수학·과학 실력이 우수하고,각종 경시대회를 석권하거나 창의력과 탐구학습 능력이 탁월한 학생들”이라고 밝혔다. 과기부와 부산교육청은 오는 7월6일 부산과학고 홈페이지(www.bsa.hs.kr)를 통해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2단계,3단계 선발과정을 거쳐 오는 9월6일 최종 합격자를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영재교육법에 의한 과학분야의 영재교육연구원으로 지정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합동발대식

    올해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할 한국대표단 합동발단식이 21일 오후 서울대학교 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과학올림피아드는 과학영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능력을 겨루는 두뇌올림픽.올해는 7월5일 네덜란드 그로닝겐에서 열리는 제34회 국제 화학올림피아드를 시작으로 제13회 생물올림피아드(7월7∼14일 라트비아 리가),제43회 수학올림피아드(7월19∼31일 영국 글래스고),제33회 물리올림피아드(7월21∼30일 인도네시아 발리),제14회 정보올림피아드(8월18∼25일 용인)가 잇따라 개최된다.우리나라에서는 수학에 6명,물리 5명,화학 생물 정보 각 4명 등 23명의 대표학생이 참가해전세계 과학영재들과 겨룬다. 함혜리기자
  • 문화광장 - 미술

    ●권여현 개인전-부유자아= 5∼22일 국민대학교 예술관 국민아트갤러리(02)910-4465,국민대 미술학과 교수인 작가가 현대인들의 유동성과 분열된 자아를 회화,입체,사진,설치,퍼포먼스,드로잉,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한 60여점.명화를 혼성모조한 위트가 볼만하다. ●박서보 에스키스 드로잉전= 7월31일까지 갤러리 세줄(02)391-9171,한국 현대미술가인 작가의 1996∼2001년까지의 작품.엄격하고 섬세한 설계도면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의 작품. ●신미술회= 9일까지 서울갤러리(02)2000-9737,제44회 그룹전.산을 즐겨그리는 화가 김영재씨를 비롯한 80여명 화가의 다양한 작품 감상 기회. ●루이즈 부르주아전= 30일까지 국제갤러리(02)735-8449,세계적인 조각가(90세)의 최신작 위주로 조각 14점,드로잉 8점 전시.천을 손바늘로 기워 제작한 작품들로 욕망,쾌락,사랑과 소외를 상징적으로 표출. ●리얼 인터페이스-눈을 가로질러 헤엄치기= 30일까지 동아일보 문화센터 스페이스 아이앰(011-493-3510),부제 ‘눈을∼’는 들뢰즈의 표현으로 권력을 의식하지않는 개인적 삶에 대해 표현한 것.미술 전시에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 실시간 생방송을 접목.설치,영상,멀티미디어,인터넷 TV스테이션을 볼수 있다. ●거리조각전 ‘안녕하세요’= 30일까지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앞 등 주변(02)723-6277,월드컵 기간중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젊은 조각가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주제는 샐러리맨들의 하루와 삶.거리 전시회인만큼 큼직큼직한 작품들이 주. ●한·중회화-2002 새로운 표정전= 30일까지 예술의전당 미술관 제1전시실(02)580-1514,월드컵 기간중 중국 관광객을 겨냥해 기획.한국·중국 작가 각 15명의 70여점 전시.문화혁명의 후유증으로 나온 중국 현대미술의 ‘상흔미술’이 국내에 선보인다.광주 비엔날레의 설치작업까지 보면 중국 현대미술을 전체적으로 조명하는 자리. 전통문화와 페니니즘의 만남 17일까지 마로니에미술관 제1전시관(02)7604-500 ,전통문화와 대면한 여성학을 회화적 방법으로 조화롭게 풀어냈다. ●한국의 멋-미국순회전 출품작가 국내전= 11일까지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지하갤러리(02)733-9040, 전통목가구,매듭,자수 등 주요 무형문화재 작가들의 혼이 담긴 작품전.
  • 에듀토피아/ 모스크바 유일의 한민족교육기관 1086학교 엄넬리교장

    “우리가 심고 가꾼 코스모스 꽃길…,친구들과 함께 걸어갑니다.” 초등학교 4학년생인 러시아인 이고리(9)양은 한국어책에나오는 ‘꽃길’이라는 시를 또박또박 읽어 나갔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남서쪽 베젠스키가에 위치한 1086학교(교장 엄넬리)에서는 한국어수업이 한창이다. 1086학교는 모스크바시가 운영하는 공립 학교이자 유일한 한민족(韓民族) 학교이다.또 95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러시아내 소수 민족 8대 우수학교이며 대학 진학률이 평균 98%에 이르는 모스크바의 제일 명문이기도 하다. 1086학교는 지난 92년 9월 교포 4세인 엄넬리(62·여) 교장의 피나는 노력끝에 세워졌다.때문에 엄 교장의 삶은 곧 1086학교나 다름없다.엄 교장의 한국 이름은 엄복순(嚴福順)이다. “소련 해체 이후 고려인들의 자녀들에게 한민족의 뿌리와 얼을 일깨워 줘 당당하게 러시아 시민으로 살아가도록교육할 필요성을 절감했지요.그래서 러시아 교육부와 모스크바시를 드나들며 차관과 시장을 설득한 끝에 승인을 받아냈습니다.”엄 교장의 설립 당시에 대한 설명이다.학교의 운영비는 전액 모스크바시에서 댄다. 엄 교장은 학교를 설립할 당시 한국말을 제대로,아니 거의 못했다.하지만 지금은 전혀 막힘이 없다.한국어 수업을 맡을 정도로 유창하다.교육학 박사학위도 3년전에 취득한 학구파다. 엄 교장은 현재 스스로 한국어를 터득한 경험과 100여권의 한국어책을 토대로 한국어 교본을 제작,조만간 발간할예정이다. 전체 798명의 학생들은 50여개 민족으로 이뤄졌다.고려인이 55∼65%,러시아인 35%이다.일본·미국·중국·베트남의 학생들도 50여명에 이른다.한국인의 자녀도 43명이나 다닌다.공립인 만큼 일정 비율은 고려인이 아닌 타민족의 학생에게 할애되고 있다.교사는 56명이다. 엄 교장은 “상당수의 고려인 학생들은 이 곳에서 배우기 위해 멀리 우즈베키스탄이나 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 등에서 왔다.”면서 “입학을 희망하는 고려인 학생들이 많은데 모두 수용하지 못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1086학교의 교육과정이 설립 취지대로 한민족적이다.수업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차임벨도 ‘아리랑’으로 되어 있다. 방과후 특별활동에는 태권도와 민속무용 시간도 들어 있다.태권도를 가르치는 사범은 ‘차렷,준비,앞차기…’ 등 모든 용어를 한국어로 쓴다. 4평 정도의 온돌로 된 예절방도 갖췄다.차 마시는 법,절하는 법 등 한국의 예절을 가르치기 위해서다. 미술실에는 한복과 함께 러시아의 전통의상이 걸려있다.학생들은 자매결연한 서울시교육청 등에서 보내준 한복을입고 교육을 받는다. 한국어 시간도 1∼4학년까지는 주 2시간,5∼7학년까지는주 3시간이나 편성됐다.학생들은 수업 시작에 앞서 선생님들에게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다.다른 민족의 학생들도 전혀 거부하지 않는다.오히려 자연스럽다. 중학교 1학년인 함올가(11)양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지금은 재미있다.”고 짧게 한국말로 말했다. 1086학교에 입학하려면 해마다 평균 10대 1 이상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졸업생 56명 가운데 러시아 최고 명문인 모스크바 국립대에 10명,모스크바 국제관계대에 21명,바우만공대에 6명이 입학했다.한명만을 빼고 나머지 모든 졸업생들이 대학에 들어갔다.모스크바 3600개 공립학교 가운데 최고 성적이다. 엄 교장은 지난 97년 교육자로서 최고의 영예인 러시아연방 최우수교장 훈장을 받았다.부상은 아파트 한채였다.77년 레닌훈장을 받은 적도 있다.때문에 모스크바시의 어떤 학교에 비해서도 학생 선발이나 독자적인 교사 임용 면직권 등 파격적인 우대를 받고 있다.월급도 많다. 하지만 월급은 우수 교사들의 보너스로 나눠주는 등 학교재정으로 고스란히 들어간다. 엄 교장은 “한민족의 긍지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민족·인종 차별을 받지 않고 떳떳하게어깨를 펴고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을 보면 더없이 뿌듯합니다.”라며 2평 남짓한 교장실로 발길을 옮겼다. 모스크바 박홍기 특파원 hkpark@ ■러시아 교육제도는 러시아는 초·중·고교를 비롯,대학까지 모든 교육의 무상교육을 표방하고 있다.하지만 국가의 재정난 탓에 대학은 사실상 국가 지원이 중단된 상태이다. ◆유치원=2000년 기준,5만 6639곳에 437만명이 다닌다.7세 이하의 어린이는 지역내 유치원에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다.구 소련의 유아교육 강화에 따라 시설이나 교육내용이우수하다. ◆초·중등학교=7만 3123개교에 2445만명이 재학중이다.학제는 기본적으로 1∼11학년제이다.수업 연한은 초등학교의 경우,3∼4년,중학교는 5년,고교는 2∼3년이다.학교명은개교 연도와 설립 목적에 따라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한다.모스크바 No.1086학교가 그 예이다. 영재교육을 목적으로 한 특수학교는 수학·과학·음악·미술·체육 등 해당 분야의 우수학생들이 입학하고 있다. 보통 중등교육을 마친 학생 중 30%는 대학 진학,55%는 취업을 위한 직업 훈련,15%는 공공봉사기관에서 직업과 학업을 병행한다. ◆고등교육기관=국립대 587개교,사립대 334개교에 모두 355만명이 재학중이다.러시아의 대학은 전통적으로 학사와석사과정을 통합한 5년제이다.90년대 중반부터 대학과정을 4년제로,석사과정을 2년제로 개편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종합대학은 대도시에 45개교가 있다.단과대학은 공학·의학·경영·항공·외국어 등 전문 분야로 특성화됐다.종합대학과 단과대학간의 질적인 차이가 없다.대학 졸업생들은 개인 사업이나 외국계 회사 취업을 선호한다. ◆교원=교원 보수의 빈약으로 우수 인재의 교원기피 현상이 심각하다.초·중등교원은 미화로 월 50∼100달러,대학교수 역시 50∼150달러 수준이다.따라서 첨단 과학인력·외국어 분야의 전문인력들이 해외로 나가는 추세가 해마다 늘고 있다. ◆학비=최신 시설을 갖춘 기숙사형 학교의 학비는 연 8000∼1만달러,일반 사립학교는 연 3500∼6000달러,외국 학교는 연 1만2000∼2만1000달러 선이다. ◆한국 유학생=지난해 11월 현재 1200여명에 달한다.지역별로는 모스크바에 700명으로 가장 많다.모스크바 국립대에 230명,마치항공대에 53명,차이코프스키음악원에 53명,그네신음악원에 36명이다.상트 페테부르크에 230명,블라디보스토크와 사할린 등 극동지역에 122명이 있다.
  • 기초단체장 후보등록 명단-경기

    ■한나라당:한 ■민주당:민 ■자민련:자 ■민국당:국 ■한국미래연합:미 ■민주노동당:노 ■사회당:사 ■녹색평화당:녹 ■한국노년권익보호당:년 ■무소속:무 *28일 오후 3시 현재/*나이 소속 직업순/*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은 공천 후보를 이날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포함. ◆ 경기 ■수원시장 김용서(61·한·수원시의회의장) 유용근(62·민·배인학원 이사장) ■성남시장 이대엽(67·한·전의원) 김병량(66·민·성남시장) 최인식(46·자·전국NGO연대공동대표) 정원섭(49·무·한화경제연구소) ■의정부시장 김문원(61·한·전의원) 박창규(55·민·의정부시 제2건국위원장) 김기형(71·미·의정부시장) ■안양시장 신중대(55·한·안양시장) 이종태(47·민·안양지역시민연대 공동대표) 김규봉(47·무·SFM대표이사) ■부천시장 홍건표(57·한·전 소사구청장) 원혜영(52·민·부천시장) ■광명시장 차종태(61·한·진성학원이사장) 백재현(51·민·광명시장) ■평택시장 김선기(49·한·평택시장) 허남훈(66·민·전자민련 경기도지부장) ■동두천시장 최용수(56·한·전 남양주시경제환경국장) 방제환(64·민·동두천시장) ■양주군수 임충빈(58·한·전 양주부군수) 윤명노(68·민·양주군수) ■안산시장 송진섭(52·한·전 안산시장) 박성규(66·민·안산시장) 이명호(47·자·법무사) 박명훈(40·무·안산시의원) ■고양시장 강현석(49·한·정당인) 김성수(58·민·한국자유총연맹 사무총장) 황교선(64·미·고양시장) ■과천시장 여인국(46·한·전 용인부시장) 여광혁(47·민·과천·의왕지구당 부위원장) ■의왕시장 이형구(56·한·전 광주시부시장) 강상섭(56·민·의왕시장) 박천복(47·무·환경운동가) 이형진(48·무·에미텍 대표) ■구리시장 이무성(59·한·전 구리시장) 박영순(54·민·구리시장) ■남양주시장 이광길(61·한·전 도의원) 박기춘(46·민·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사무총장) ■오산시장 이춘성(46·한·시의원) 유관진(67·민·오산시장) 박신원(57·자·지구당위원장) ■화성시장 우호태(42·한·화성시장) 송형석(58·민·전화성지구당 위원장) 박윤영(43·자·화성시의원)■시흥시장 정종흔(58·한·전 시흥시부시장) 신일영(45·민·시흥지구당 상임고문) 이오남(42·자·경기도의원) ■군포시장 조원극(69·한·전 군포시장) 김윤주(55·민·군포시장) 김영재(48·자·지구당위원장) ■하남시장 이교범(50·한·시의회의장) 김시화(46·민·하남지구당 부위원장) 양인석(67·자·성광중학교이사장) ■파주시장 이준원(49·한·인천제철전무이사) 백성기(66·무·자영업) ■이천시장 이사현(49·한·정당인) 유승우(54·민·이천시장) ■용인시장 이정문(55·한·전 시의회의장) 예강환(63·민·용인시장) ■안성시장 이동희(58·한·안성시장) 장현수(56·민·경기도의원) 한범섭(51·자·지구당위원장) ■김포시장 김동식(41·한·전 도의원) 유정복(45·민·김포시장) ■여주군수 임창선(62·한·전 군의회의장) 박용국(62·민·여주군수) 정수진(68·자·한중교류협회이사) ■광주시장 김용규(46·한·전 도의회의원) 박종진(68·민·광주시장) 김장수(66·자·동원합동컨설팅대표) 남재호(60·무·IZZIX 고문) 신동헌(50·무·농산물유통업) ■연천군수 김규배(54·한·전 경기도의회의장) 강보원(59·민·전 연천군 부군수) 윤주길(64·무·상업) 임원식(53·무·상업) 최의순(32·무·연천포럼 기획실장) ■포천군수 박윤국(46·한·전 도의원) 한창수(57·민·전포천군 기획감사실장) 박준수(57·자·포천군새마을협의회이사) 윤성진(67·미·전 군수) ■가평군수 조영욱(63·한·전 가평교육장) 양관석(61·민·21C 새가평 발전협의회장) ■양평군수 서광원(62·한·전 국민의료보험공단 양평지사장) 조병훈(64·민·자유총연맹 양평지부장) 한택수(55·무·정당인)
  • 강원 6개교 ‘영재반’ 신설

    강원도내 6개 초·중학교에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영재학급’이 신설될 전망이다. 강원도교육청은 22일 춘천 우석초등교와 남춘천여중,원주 서원주초등교와 원주중,강릉 율곡초등교와 강릉중 등 6개교를 영재교육 대상학교로 지정,학교별로 20명이내의 영재를 뽑아 2학기부터 영재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영재교육을 받고 싶은 학생은 학교장,지도교사 또는 교육감이 인정하는 영재교육 전문기관의 추천서를 첨부한 서류 제출→영재학급 교육원 자체 추천위원회의 창의성 테스트나 면점 등 심사→시도교육감에게 추천→시·도 영재교육진흥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8월말까지 선발된다.영재학생들은 올 2학기부터 매주 2시간씩 방과후에 영재교육 관련연수를 받은 교사들의 지도를 받게 된다. 춘천 조한종기자
  • 금호콘서트 5주년 릴레이 무대

    ‘갤러리콘서트’,‘금요콘서트’로 화제를 모았던 금호아트홀의 클래식 음악 연주회가 5주년을 맞아,릴레이 공연을 25일까지 연다. 갤러리콘서트는 지난 97년 6월 7일 피아니스트 장혜원과신수정의 연주를 시작으로,지난 5년간 매주 금요일 서울사간동 금호미술관 3층 전시실에서 어김없이 열렸던 장수기획이다.공짜 티켓인 초대권을 없애는 대신 입장권을 5000∼1만원으로 현실화 시키는데 기여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과 실내악단 코리안 솔로이스츠의 앙상블(21일),한국 남성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박종훈의 투 피아노 무대(22일),세계적인첼로의 거장 랄프 커쉬바움(25일·사진)의 무대가 준비돼있다.23일과 24일은 금호가 배출한 음악영재로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자인 김규연과,그래미 어워드를 사로잡은 바이올린 신동 유한빈의 무대가 각각 마련돼 있다.모든 공연 오후8시.2만원.(02)6303-1919. 문소영기자 symun@
  • 김성환 신보대출알선료 1억 홍업씨 계좌 유입여부 추적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17일 H증권 사장 안모(56)씨에게서 2000만원을 받은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영재(金暎宰)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안씨를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또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동기김성환(金盛煥·구속)씨가 지난해 평창종합건설로부터 신용보증기금 대출 알선 명목으로 받은 1억원이 김홍업씨의계좌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돈이 유입된 단서는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홍업씨가 김성환씨와 평창종건 유준걸 회장,대학동창 유진걸씨 등과 함께 신용보증기금 고위 간부와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여부를 확인중이다. 검찰은 김성환씨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부인 신모씨 명의로 단독주택 두 채를 33억원에 구입한 뒤 이 곳에 빌딩을 건축하려 했다는 사실을 확인,자금의 출처가 김홍업씨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정읍시장 선거는 가장많이 인물이 입후보하는 격전지

    전북 정읍시장 선거는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인물이 입후보하는 격전지로 꼽힌다. 3선에 도전하는 국승록(72) 현 시장의 아성에 민주당 공천을 받은 유성엽(43)전 전북도 경제통상국장,김철규(66)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강광(65) 바르게살기운동 정읍시 협의회장,김영재(38)전 대통령 정책기획수석실 행정관,최창묵(49) 정읍발전연구소장 등이 도전한다. 민선2기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던 국 시장은 “재임기간에 각종 음해로 엄청난 수모를 겪어 시민들로부터 억울함을 직접 심판받겠다.”고 벼르고 있다.부인의뇌물사건 등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지만 노인층을 중심으로 튼튼한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민주당 공천을 받은 유성엽씨는 참신한 이미지를 살려 ‘새시대 새인물론’을 내세우고 있다.유씨는 “일할 수 있는 젊고 유능한 일꾼이 시장이 돼야정읍을 새로운 도시로 바꿀 수 있다.”며 세대교체 바람몰이에 나섰다. 지난번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고도 국 시장에게 패배한 강광씨는 이번에는 무소속으로 다시 한번 도전한다.지난 10년동안 고향을 지키며 주민들과 애환을 함께 나눴기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김철규씨는 “정읍군수,도 기획관리실장,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하며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고향발전에 쏟아붓겠다.”며 정읍농고 동문,가락 김씨 종친회 등 사조직을 가동하고 있다. 김영재씨는 “기성세대의 낡은 사고로는 경쟁력이 없다.”면서 학연을 중심으로 표밭을 갈고 있다. 정읍시청에서 사무관을 지낸 최창묵씨도 “그동안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지명도를 높였고 행정경험도 있다.”면서 기독교계와 사회단체를 지지기반으로 삼고 있다. 정읍 임송학기자 shlim@
  • ‘공부 잘 한다고 커닝 안 하나요’

    ‘공부 잘 한다고 커닝 안 하나요.’ 국내의 과학영재들이 모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 10명중 3명은 커닝을 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이 대학 학보인 ‘카이스트’에 따르면 최근 2학년이상의 학부과정 학생 183명을 상대로 정규시험에서의 커닝경험 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29.6%가 “해봤다.”고 답했다. 커닝을 한 과목은 교양과목이 82.4%로 전공과목 35.3%에비해 훨씬 높아 자기 진로에 직접 영향을 주는 과목보다졸업학점에 필요한 과목에 부정행위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유는 ‘암기해야 할 수식이나 단어가 많아서’가 50%로 가장 많고 ‘해당 과목을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못해’ 38.2%,‘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커’ 20.6% 등이다. 그러나 커닝과 관련한 학생들의 인식은 ‘올바르지 못한행위지만 어느 정도 용납할 수 있다.’와 ‘대학생활중에몇번 해보는 것도 괜찮다.’라는 응답이 각각 33.3%와 23.5%나 돼 별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스트 학보사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졸업후에도 계속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아 커닝에 관대하고 이를 일삼는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자주 망신을 당하는 일부교수들의 외국논문 표절과 커닝은 다를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박前대통령 둘째딸 서영씨 육영재단이사장 해임 정당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2일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차녀 서영(書永)씨가 “육영재단 이사장직 해임은 부당하다.”며 서울 성동교육청을 상대로 낸 행정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씨가 재단 이사장 재임시 교육청의 6가지 시정·지시 사항 가운데 미승인 임대,수익사업 운영,여비·교통비 지출 부적정 등 5건을 이행하지 않은점과 이로 인해 재단의 부실화를 초래한 점 등을 고려하면 교육청의 처분은 가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성동교육청이 서울 광진구 능동 과학관내 예식장 등의 미승인 운영과 여비·교통비 지출의 부적정성 등을 수차례 지적했음에도 시정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단 이사장직을 해임하자 소송을 냈다. 장택동기자 taecks@
  • 과학고 영재교육 대상자 40%가 강남·강서 출신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선발한 영재교육 대상자 80여명 가운데 강남과 강서교육청 관할지역 학생이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가 선발한 과학,수학,정보분야의 영재교육 대상자 80명을 분석한 결과,강남교육청관내 학생이 16명(20%)으로 가장 많았고,다음으로는 강서교육청 관내 14명이었다.서부교육청 11명,북부 10명,강동9명,동부·성동 각 6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6월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수학·과학 경시대회의 경우 수학 입상자 72명 중 강남과 강동지역 학생이 59.7%를 차지했고,과학도 108명의 입상자 중 강남·강동이 56.5%로 절반을 넘었다. 허윤주기자 rara@
  • 해마다 150억원 지원 장학재단 출범

    매년 장학금으로 150억원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장학재단이 출범한다. 삼영화학그룹 이종환(李鍾煥·79)회장이 30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관정 이종환교육재단’은 오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갖고,대학생 322명에게 1인당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 회장은 “‘돈을 버는데는 천사처럼 하지 못했지만 돈을 쓰는데는 천사처럼 하겠다.’는 평소 생각을 실천하기위해 장학 재단을 설립했다.”면서 “학생들이 재정적인압박을 받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국내는 1인당1000만원,해외는 1만∼5만달러씩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측은 매년 300명의 국내 장학생과 100명의 해외 유학 장학생을 선발해 10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주요 대학연구시설에 40억∼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내년에는 영재고등학교를 설립,영재 학생 300명을 선발해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환장학재단은 재산규모로는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삼성문화재단에 이어 세번째지만 장학사업 규모는 최대다. 이 회장은 1944년 일본 메이지(明治)대학 전문부를 수료한 뒤 59년 국내 최초로 석유화학공업에 뛰어들어 삼영화학공업을 창업,첨단 포장재 합성수지 공업을 선도해 왔다. 조현석 기자 hyun68@
  • 부산 과학영재고 6월 원서접수

    내년 3월부터 운영되는 부산 과학영재학교의 첫 신입생 144명이 오는 9월6일 최종 선발된다. 과학기술부와 부산과학고는 23일 과학영재학교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하고 오는 6월7일부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입시요강에 따르면 전국의 중학교 재학 또는 졸업생 가운데 학교장이나 지도교사 또는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인정하는영재교육 관련기관으로부터 수학과 과학에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이 있다고 인정받는 학생은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전형,2차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3차 과학캠프에 의한 종합평가 등 3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선발된 학생들은 18명씩 8개반에 배정돼 교과,자율연구,위탁교육,특별활동으로 구성된 과학영재 교육을 받게 된다.수학과 과학이 60∼70%를 차지하는 교과과정은 무학년 최소 졸업학점제(145학점)로 운영되며 수준별로 과목을 면제받아 상위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속진제도와 대학에서 인정하는과목에 대한 학점 이수제가 도입된다. 자세한 모집요강이나 영재관련 기관 목록안내 응시원서교부 등은 부산과학고 홈페이지(www.bsa.hs.kr)를 통해 이뤄진다. 함혜리기자 lo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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