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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지내세요] 영재화가 키우는 김흥수·장수현 부부

    [어떻게 지내세요] 영재화가 키우는 김흥수·장수현 부부

    “요즘 회춘했다는 얘길 자주 듣지요.(그림)감각도 새로 생겨났고. 하지만 개인전은 당분간 열지 않고 아내와 영재교육에 전념할 생각이야. 장차 나를 능가할 화가들이 많이 나와야 하거든.” 원로 화백 김흥수(87)씨. 뒤따르는 수식어도 많다.‘한국의 피카소’‘스캔들과 하모니즘’‘고집과 정열의 노짱’ 등등. 여전히 흰바지와 백구두 차림을 좋아한다. 또 염주로 꿰어진 길다란 목걸이와 검은 뿔테안경도 늘 변함이 없다. 그의 좌우명인 ‘정직’에서 비롯된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김흥수미술관’에서 김 화백 부부를 만났다. 노화백의 옷차림이 빨간티셔츠에 체크무늬 재킷이어서 더욱 정열적인 느낌이었다. 먼저 건강비결에 대해 물었더니 “과식하면 팔다리에 혈액이 안 통하는 것 같아. 배부르다는 느낌이 오면 이미 늦었어.”라고 대답했다. 이어 “노인이 되니 (생각이)더욱 밝아졌어. 또 더욱 단순해지고, 필요없는 것은 생략해버리고 말야. 단도직입적이야.”라고 부연했다.87세답지 않게 청각과 시각, 목소리 또한 흩어짐이 없었다. 얼굴색이 동안(童顔)으로 돌아왔다고 하자 “맞아요. 붓의 힘도 더 생겼지.”라며 활짝 웃는다. 옆에 앉아 있던 부인 장수현(44)씨가 “척추수술을 세번씩이나 받으면서 2년 동안 침대에만 꼭 붙어지냈던 모습을 생각하면 정말 비교가 안될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거들었다. 장씨는 현재 홍익대 미술대학원에서 예술기획을 전공 중이다. 틈틈이 초청강연을 나가면서 향후 대학강단에 서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장씨는 “요즘 외부일이 많아 남편의 뒷바라지를 못해주는 편.”이라면서 양말 등 손쉬운 손빨래감 등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남편이 직접 챙긴다고 귀띔했다. 이들 부부의 ‘본업’은 뭐니뭐니 해도 영재화가를 키워내는 일.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어김없이 김흥수미술관(2002년 4월 개관)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김 화백이 개발한 감각위주의 영재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 김 화백은 향후 개인전을 열지 않겠다는 각오로 더욱 열성적이다. 장씨는 “진정한 교육은 스승을 따라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승을 능가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면서 “형태위주의 교육이 아닌 멀티감각시대에 맞춘 ‘감각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린 아이들은 대부분 일곱살 전후로 창의력이 가장 풍부해진다.”면서 “영재는 선택의 폭, 즉 ‘창의성’이냐 ‘주입식’이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김 화백도 “예술은 설명이 아니라 표현이다. 때문에 감각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자신보다 훌륭한 제자가 나오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했다. 올해로 결혼 13년째인 이들은 미술관 옆 보금자리에서 여전히 신혼같은 부부애를 과시하고 있다. 김문기자 km@seoul.co.kr
  • 29일 음악영재아카데미 오디션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 제15기 수강생 선발 오디션이 다음달 29일 예술의전당 음악아카데미에서 열린다. 기악 전공을 희망하는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분야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작곡 등이다. 신청서 교부와 접수는 다음달 9∼21일. 문의(02)580-1623∼5.
  • [쪽지통신]

    ●한국교원노동조합 서울본부(www.efktu.or.kr/∼sekute) 제2회 장애 학생과 함께하는 ‘푸른콩깍지 자연탐방 활동’을 20(수)∼22일(금)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콘도에서 연다. 특수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의 50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장애학생 100명과 비장애 학생 100명이 각각 짝을 이뤄 참가한다. 오죽헌과 경포대, 통일전망대를 견학하고 설악산도 등반하는 등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디지털대성(www.ds.co.kr)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2008학년도 대입 성공을 위한 내신 1등급 받기 프로젝트 ‘대성마이맥 1학기 중간고사 대비 특강’을 마련했다.22개 강좌로 구성되며 새달 2일까지 들을 수 있다. 특강을 수강하는 모든 학생들은 1학기 내신에 대비하기 위한 강의교재를 PDF로 다운받을 수 있다. 강의료는 1만∼5만원 선이다. ●중등교육 전문사이트 메가스터디 엠베스트(www.mbest.co.kr) ‘2005년도 1학기 중간고사 특강’을 마련했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국사 등 주요 과목과 한문, 가정, 음악, 미술 등 예능 과목을 포함해 총 10개 강좌가 제공된다.60∼70일 과정으로 수강료는 4만∼6만원이다. 패키지로 신청하면 10% 할인해준다. 실전 문제만 집중 정리한 ‘중간고사 문제풀이 특강’도 마련돼 있다. 수강료는 2만∼3만원. ●서울시(www.seoul.go.kr) 새달 5일(목)오후 2시30분 경희궁에서 서울 어린이 백일장을 연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들은 서울시 어린이 홈페이지(kid.seoul.go.kr)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서울 태평로 1가 31 서울특별시청 홍보담당관 앞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 kid@seoul.go.kr로 25일(월)까지 접수하면 된다. 입선 이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준다.731-6727,6095. ●한국글짓기지도회 제6회 가족신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모두 참가할 수 있다.4절지 크기의 켄트지에 2면 이내로 신문을 작성해 26일(화)까지 서울시 금천구 시흥2동 1013의 1 서울금동초등학교 내 한국글짓기지도회 사무국 앞으로 보내면 된다. 신문에는 신문이름과 발행일, 자녀의 학교명, 학년반을 꼭 기록해야 한다. 새달 2일(월)에 입상자를 발표한다. ●경기도교육청(www.ken.go.kr) 각급 학교의 올 특기·적성교육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군교육청과 각급 학교별로 특기I적성교육 지원단을 운영한다. 또 도 교육청 주최로 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연수 및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수시로 학생 특기. 적성교육 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가정에 통보한다. ●경기도 과학영재교육원 경기도교육청 산하기관으로 지난 13일 문을 열었다. 도과학교육원내에 설립된 과학영재교육원에서는 앞으로 도내 각 고교에서 선발된 과학분야 우수 학생 80명이 1년간 매월 2차례 토요일 방과후 모여 대학교수 등으로부터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등 과학분야 심화교육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또 방학기간을 이용, 국내 과학 관련 연구시설 및 대학 등을 견학하고 다양한 탐사활동을 전개한다.
  • “초교6년 7세 영재 졸업 인정” 판결

    의정부지법 행정1부(한호형 부장판사)는 18일 영재성을 인정받아 초등학교 6학년으로 입학했으나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입학이 취소된 송유근(7)군이 남양주시 심석초등학교를 상대로 낸 입학취소처분 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입학취소 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승소 판결했다. 송군은 지난해 11월 만 6세의 나이로 남양주시 심석초등학교 6학년에 입학했으나 올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학교측이 조기진급 및 졸업은 1학년 입학 후 월반을 통해서만 가능토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들어 입학취소처분을 해 졸업을 못하게 되자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받았다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의무교육은 교육받을 권리를 근본취지로 하고 있고 (6학년으로 입학한)기득권을 보호, 원고를 졸업시키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우리 결혼해요]

    ■스무살 때 만나 12년간 사랑을 키워온 동갑내기 커플이 드디어 결혼합니다. 많이 오셔서 축하해 주세요! ●김건우 (31·LG텔레콤) ●안미정 (31·KTF) ●일시 4월24일 12시50분 ●장소 5호선 강동역 2번출구 킴스클럽내 타워웨딩홀 5층 ■살랑이는 바람결에 향기가 묻어나는 4월. 곱고 예쁜 두 사람이 사랑을 맺었습니다. 사랑의 말씀, 삶의 지혜를 전해주세요∼. ●김성완 (36·미디어오늘 기자) ●김현정 (28·MBC라디오 ‘손석희 시선집중’ 작가) ●일시 4월16일 오후 4시 ●장소 5호선 여의도역 1번 출구 사학연금회관 ■ 결혼은 또하나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합니다. 사랑의 결실을 맺기까지 지켜봐 주신 여러분, 우리의 새출발을 축하해 주세요! ●김영재 (29·LG필립스 LCD) ●임지인 (29·신연세학원 강사) ●일시 4월24일 오후 2시 ●장소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컨벤션센터 웨딩홀 2층 그랜드홀
  • [옴부즈맨칼럼] 性문제의 통계와 오보/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얼마 전 서울주재 외교관, 외국회사원 등과 함께한 한 모임에서 한국인들의 성문란 풍조가 화젯거리로 등장했다. 외국인들은 모임에 참여한 한국사람들을 붙들고 영자신문에 난 성풍조에 대한 여론조사 보도가 사실이냐고 물었다. 보도 내용은 기혼남녀 가운데 약 40%가 배우자 외에 다른 성관계 상대가 있다는 것이었다. 거기에 모인 외국인들은 이런 어처구니없는 내용을 신문에 났다는 이유로 일단 사실로 치부해 버린 뒤 낄낄대며 즐기는 안주로 삼아 버렸다. 돈 문제와 함께 성과 관련된 문제는 사람들의 관심거리이기 때문에 그만큼 뉴스가 되기 쉽다. 돈 문제는 사실관계가 틀리면 금전적인 손해로 연결될 수 있지만 성문제는 조금 사실에 어긋난다 해도 바로 경제적 손실이나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지 않는다. 언론은 그래서 성문제를 다룰 때 조금은 과장해서 흥미롭게 만들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선정적이고 말초적인 내용 때문에 꼼꼼히 사실 관계를 따질 수 있는 여유를 갖지 못한다. 문제의 ‘40% 외도’는 한 성인 인터넷사이트가 설문조사한 결과를 연합뉴스가 보도했고, 이를 영자지 등 일부 신문들이 그대로 받아서 기사화하면서 번져 나갔다. 그러나 이는 성인사이트의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이었으므로 당연히 그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의식에 불과한 것이었다. 보도는 설문에 답변한 성인사이트 회원이 대한민국 남녀를 대표하는 것처럼 기사화했기 때문에 명백한 오보이다. 이처럼 재미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성문제와 관련해 과장과 왜곡, 선정적인 내용의 검증 없는 보도가 난무하고 있다. 지난달 말 대부분의 언론이 크게 보도한, 부부 스와핑 사건도 경찰이 발표한 스와핑사이트 유료 회원수를 근거로 마치 우리 사회에 변태적인 스와핑이 꽤 만연한 것처럼 묘사됐다. “경찰은 회원들 중 사회지도층과 부유층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서울신문 3월23일자)는 표현은 이런 종류 기사의 어떤 도식 같은 것을 느끼게 한다. 이와 같은 사이트의 회원이 실제 스와핑 행위자들인지, 다른 성인 사이트의 회원과는 어떻게 다른지 등에 대한 확인이나 검증 노력을 찾아 볼 수가 없다. 극소수 일탈적 행위자들의 문제를 커다란 사회문제로 둔갑시킨 과장보도의 혐의가 짙다. 이런 보도는 대체로 조금 지나면 잊혀지는 일회성 기사이기 때문에 통계수치의 사실 여부를 따지는 사람도 많지 않다. 통계청이 매년 발표하는 결혼과 이혼에 관한 보도는 몇 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올해부터 바로잡아 가고 있다. 이혼율과 관련한 대표적인 오보는 결혼한 두 쌍 중에 한 쌍이 이혼한다는 통계수치다. 지난해 대부분의 언론들은 47.4%의 이혼율을 제시하는 오보를 냈다. 이 수치는 주로 20∼30대인 그 해 결혼한 쌍들과 2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이혼하는 쌍을 비교하는 식의 엉터리 통계인데, 언론들은 별 생각 없이 그대로 보도해 버렸다. 이 통계대로라면 한국은 이혼 왕국이 된다. 성이나 결혼문제에 관한 보도가 진실한지의 여부는 기사 안에 인권문제가 내재돼 있느냐로 판단해 볼 수 있다. 인간의 권리를 염두에 두는 기자의 의식은 성문제 보도를 선정 왜곡보도의 함정으로부터 구해낸다. 서울신문에서 노인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고 있는 특집 ‘큐! 아름다운 노년’ 가운데 노인의 성문제를 다룬 기사(4월11일자)는 성과 인권을 적절히 연결시킨 좋은 기사이다. 우리는 노인을 할머니, 할아버지 또는 어르신이라고 부른다. 그 같은 호칭 자체가 늙었음을 강조함으로써 노인들의 남성성과 여성성이 설자리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 기사는 약 60%의 노인들이 성생활을 하고 있다는 통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노인들의 남성성과 여성성을 복원하고 있다. 노인들은 실제 체험하고 있지만 사회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문제의 한 단면을 인권의 시각에서 사회문제로 부각시키는 데 성공한 기사이다. 그러나 “62%가 성생활…뜨거운 황혼”이라는 제목은 노인의 성문제를 한순간에 희화적인 얘깃거리 정도로 추락시킨 것은 아닌지 숙고해봐야 할 것이다. 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 [쪽지통신]

    ●와이즈만 영재교육원(www.askwhy.co.kr) 23일(토) 오후 3∼5시 이화여자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제2회 부모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학부모를 위한 과학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 콘서트’의 저자로 유명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재승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10대들의 뇌-그 유연하고 폭발적인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10대들이 많이 자는 이유, 청소년들은 왜 주의가 산만할까 등의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신청은 20일까지 가까운 와이즈만 영재교육원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3000원.(02)3477-1400. ●에듀윌(www.eduwill.net) 법무부 산하 청주보호관찰소와 업무 제휴를 맺고 교육생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DVD급 고화질 동영상 강의와 개인 수업관리를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학습시스템을 지원하게 된다. 청주보호관찰소는 이를 활용, 교육생들을 선발한 뒤 학업성취도 및 사회적응력의 제고를 통한 효과적인 재범방지를 위해 검정고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비투스(www.abtoos.com) 분당에 직영 2호점을 오픈했다. 온라인 전문 교육기업 이투스(ww.etoos.com)의 자회사로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는 학습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다. 학습매니지먼트 서비스와 더불어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게 도와주는 1대 1 티칭 서비스도 제공한다.(031)781-2170. ●비타에듀(www.vitaedu.com) 지난달 30일 연합학력평가를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지원가능대학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험에 응시한 전국 2만 5000명의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개인별 성적에 따른 가상 합격을 예측할 수 있다. 각 대학·학과별로 반영영역, 지원가능 점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수능 활용지표(원점수/표준점수/백분위 등)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senstc.go.kr) 서울시 교육청 산하 청소년 수련원과 야외 캠프장에서 수련교육을 담당할 수련지도사 약간명을 모집한다.2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75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교원자격증, 청소년지도사, 생활체육지도자, 레크리에이션, 청소년상담, 인명구조 자격증 중 한가지를 소지해야 한다. 또는 청소년 관련 사회단체법인에서 청소년 지도자로 3년 이상 활동했거나 사물놀이, 탈춤 등 전통놀이 지도 경력이 3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13일(수) 오후 5시까지 종로구 사직동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 총무부 서무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 또는 자격증 사본, 최종학교 졸업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3210-4616∼7. ●전교조 경기지부 경기지역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특별법안을 올 상반기 중 의원입법으로 추진키로 했다. 전교조 경기지부가 마련한 특별법안 초안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경기교육여건개선 특별회계를 관리·운영하고 기획예산처 장관은 특별회계를 예산안에 반영토록 규정하고 있다. 또 경기도교육감은 과밀학급 해소 및 신설학급 확보를 위한 학생 수용시설 확충계획을 마련,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이밖에 초·중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 확보의 책임을 중앙정부가 지도록 해 학교설립이 수월하도록 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특별법안을 경기지역 출신의 국회 교육위원회 최재성(남양주 갑)·백원우(시흥 갑)의원에게 제출, 의원입법을 부탁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또 특별법안 제정을 위한 경기도 범시민연대를 이달말까지 꾸리기로 했다.
  • 작가 68명의 구상미술 한곳에

    구상미술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판매하는 대규모 미술잔치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마련된 ‘2005 한국구상대전’(14일까지). 마니프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군집개인전 형태의 미술제에는 모두 6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한국구상미술의 현주소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다. 출품작가는 장리석, 김흥수, 박돈, 김한, 이만익, 김영재, 황유엽, 구자승, 김일해, 박용인, 이강화, 이태길, 장순업, 정우범 등 68명. 이와 함께 15∼28일 한가람미술관에서는 ‘2005 아트 서울’전도 펼쳐진다. 신진·중진작가 등 136명의 작품을 10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어 큰 부담없이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다. 강영길, 공선아, 문미란, 박상희 등이 작품을 냈다.(02)514-9292.
  • [기고] 대통령의 ‘형제나라’ 터키 방문/권영재 주 터키대사

    터키인은 우랄알타이어를 쓰고 몽고반점이 있는 몽골리안으로 우리와 민족의 뿌리가 같으며, 한국전에 참전한 혈맹의 우방으로서 한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부를 만큼 우호감을 갖고 있다. 외교적으로도 미국과 대만에 이어 세번째로 1957년도에 우리와 수교한 원로 우방국이다. 양국간 수교 이후 터키의 대통령과 총리는 수차례 한국을 방문했지만, 한국 대통령은 그동안 한번도 터키를 방문한 적이 없으므로, 혈맹의 우방국으로서 외교적으로 큰 빚을 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노무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수교 48년만에 최초로 이루어지는 역사적 방문이라는 점에서 무엇보다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인이 처음 터키에 근무하던 1980년대 말까지만 해도 터키는 그들의 따뜻한 우호감과는 달리, 한국이 터키를 잘 모르고 냉랭하게 대하는데 대해 서운함과 불만의 감정을 갖고 있었으며, 양국간 투자는 전무했고 교역량은 불과 1억달러에도 못 미쳤다. 그러다가,1990년대 말부터 5년 동안 한국과 터키의 관계는 극적인 발전을 이룩해왔다.1999년 터키가 대지진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우리 국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통해 전달한 200만달러에 이르는 현금과 물자는 터키 국민들을 감동시켰다. 아울러 2002년도 월드컵대회에서 보여 주었던 우리 국민들의 열렬한 터키 사랑 표현은, 그동안 쌓여왔던 한국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말끔히 씻어내고 피를 나눈 우방의 확신을 갖게 했다. 그 결과,2004년말 한국의 대 터키 투자액은 3억달러에 육박했고, 양국간 교역량은 23억달러를 돌파했으며, 방한 교류협력도 어느 나라보다 활발하여, 바야흐로 양국관계는 상승일로에 놓여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터키 방문은 양국간 기존 우호관계의 한 단계 격상은 물론 국익 차원의 경제통상 증진에도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사실에 그 중요성이 있다. 터키는 지리적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의 중앙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소련의 개방에 때맞추어 독립한 터키어를 쓰는 신생 중앙아시아 여러 나라와 특별한 우호관계에 있어, 이들 국가들과 통상과 투자 진출의 거점으로 터키의 가치가 크게 부상하고 있다. 더구나, 오는 10월 터키의 유럽연합(EU)의 가입을 위한 협상 개시는 터키 경제에 대한 대외신뢰도 제고와 활력을 불어넣어 향후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부응하여 양국간 투자·교역량도 각별한 우호관계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증진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지난해 우리 군의 이라크 북부지역 파병은 인접국 터키의 전적인 이해와 후원하에 이루어진 것이다. 노 대통령의 터키 방문은 1·30 총선을 치른 이라크 국내 상황을 조율하고 평화유지 및 향후 재건사업을 위한 진출을 고려해볼 때 시기적으로도 적절하고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오는 2007년은 한·터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로, 대통령의 이번 터키 방문을 계기로 2007년을 ‘한·터 우정의 해’로 선포, 양국에서 폭넓은 경제·사회·문화·예술 교류행사 등 대대적 연중행사를 계획·추진하는 것도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하여, 지난 반세기동안 다져온 양국관계가 종합적으로 극대화되어 진정한 ‘형제의 나라’ 차원으로 승화되는 새로운 장(章)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한국을 진정으로 마음 속으로부터 좋아하고 ‘형제의 나라’라고까지 표현하는 국가가 지구상에 얼마나 될까. 곰곰이 생각해봐도 터키 외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터키는 우리에게 진정 ‘멀지만 가까운 나라’로 다가오고 있다. 권영재 주 터키대사
  • 동원육영재단 장학금 2억원 전달

    김재철(한국무역협회 회장) 동원육영재단 이사장은 5일 서울 여의도 동원증권 본사 10층 대강당에서 대학생 70명에게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
  • 과학고 입시 단계별 전형으로

    2006학년도 과학고 입시에서는 대부분 고교가 일반전형에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솔교육평가연구소가 4일 전국 19개 과학고의 2006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강원·경기·경북과학고 등 10개교가 일반전형에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과학고의 설립 취지에 맞춰 미리 준비해온 학생들이 더 유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과학고는 1차전형에서 서류전형과 교과성적, 수상 실적을 합쳐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 뒤 2차전형 1단계로 수학과 탐구실험 등 기초탐구능력 검사를,2단계로 수학·과학 면접을 거쳐 1·2차 성적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경기과학고도 1차 서류전형에서 정원의 2배수를 뽑은 뒤 2차 전형에서 수학과 과학, 영어 구술시험을 치른다. 경북·광주·대전·장영실·제주·충남·충북과학고, 부산영재과학고 등도 1·2단계 전형 성적을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오종운 소장은 “교육청 주최 경시대회 수상 실적은 줄이거나 반영하지 않는 추세인 반면 올림피아드 수상자 대상 전형은 신설하거나 늘리는 경향”이라고 말했다. 입학 정원은 내년 개교하는 울산과학고가 60명을 선발하는 것을 비롯, 제주과학고가 17명을 늘리는 등 전체 정원은 1522명으로 지난해보다 77명 늘었다. 전국적으로 신입생을 뽑는 부산과학영재고를 뺀 18개교는 해당 지역 중학교 졸업자를 선발한다. 전형일정은 광주·경기·울산은 10월, 제주·대구·충남 등은 11월, 대전·강원 등은 12월로 예정돼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쪽지통신]

    ●분당 자연박물관(www.jbnlife.com) 1일∼6월 30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준비한 봄 이벤트 ‘90일간의 봄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마련했다. 봄이면 바다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 이야기, 봄에 볼 수 있는 곤충과 생물, 봄꽃과 봄나물 알아보기 등 봄과 관련된 화석·곤충·어패류 등 각종 생물의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6시 박물관 개관 시간에 맞춰 가면 담당자의 소개를 받을 수 있다.(031)714-5840. ●세계전람(www.educare.co.kr) 제12회 서울 국제 유아 교육전을 14일(목)∼17일(일) 오전 10시∼오후 6시 코엑스 3층 컨벤션홀에서 연다. 학습지·교육프로그램관, 학원·프랜차이즈관, 출판관, 문구·완구·게임관 등 총 9개의 관람관으로 구성된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11일까지 사전등록을 마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람료 일반 3000원, 어린이 2000원. ●초·중등 전문사이트 두산에듀클럽(www.educlub.com)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05년도 1학기 중간고사 특강을 선보인다.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주요 5개 과목 외에 기술·가정·도덕 등 예능과목도 포함해 12개 과목이 개설된다. 전체 강좌는 마무리 해설강의, 실전문제, 파이널 모의고사 등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www.sejongkorea.org) 세종대왕 탄신 608돌을 맞아 제30회 글짓기 대회를 연다. 초등·중등·고등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29일(금)까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산 1의 157 세종대왕 기념사업회 기획관리국으로 참가신청을 마쳐야 한다. 대회는 30일(토) 오후 2∼4시 청량리 홍릉 영휘원에서 열린다. 글짓기는 산문, 시조, 시 3개 부문이다.(02)969-8851∼3 ●수원 청소년인터넷 방송국(www.suwonyouth.tv)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서 수원청소년인터넷 방송국의 성격과 내용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한다. 전국 중·고교생이면 참가할 수 있다.17일(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334의 1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미디어 홍보팀 앞으로 작품을 보내면 된다. 당선작은 6월 초에 발표한다. ●성북구(www.seongbuk.go.kr) 성북구 소재 중·고교생과 함께하는 ‘2005 성북유스페스티벌’을 연다. 그룹 댄스, 대중음악, 길거리 농구 3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27일(수) 성북구청 가정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 행사는 새달 7일(토) 오후 4∼6시 성신여대 정문앞 사거리∼하나로거리 입구에서 열린다.(02)920-3288 ●경기도교육청(www.ken.go.kr) 광명과 동두천, 여주, 화성, 파주, 광주, 연천, 포천, 가평, 양평, 안성, 시흥 등 12개 지역교육청이 7일까지 영재교육원을 설치,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영재교육원이 설치된 13개 지역교육청을 포함해 도내 25개 전 지역교육청에 영재교육원이 운영된다.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당 20여명씩 모두 2100여명을 교육한다. 또 경원대와 대진대도 부설영재교육원을 올해부터 운영, 아주대(2002년 개설)를 포함해 도내 3개 대학에서도 335명의 영재를 가르치게 된다. 이밖에 경기도과학영재연구원(72명)과 계원예술영재교육원(20명),55개 초·중·고교 영재학급(122개,2300여명) 등 도내에서 모두 4800여명의 학생이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 [부고]

    ●김용태 전 국회의원 민간인으로 5·16군사쿠데타에 참여했던 김용태 전 의원이 지난 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80세. 김 전 의원은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61년 5·16군사쿠데타에 몇 안되는 민간인으로 참여해 공화당 원내총무까지 지내는 등 3공정권의 실세였다. 김 전 의원은 63년 6대 의원을 시작으로 10대 의원까지 내리 5선을 기록했으며, 국회운영위원장, 제1무임소장관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영규씨와 2남2녀. 서울 강남 삼성병원, 발인은 6일 오전 8시. (02)3410-6914 ● 통일운동가 류낙진씨 영화 ‘어린 신부’ 문근영(18)의 외할아버지로 더 잘 알려진 통일운동가 류낙진씨가 별세했다.78세. 2일 유족들에 따르면 류씨는 1일밤 11시40분쯤 광주 북구 현대병원에서 숙환으로 숨졌다. 류씨는 한국전 직후 지리산 빨치산으로 활동했다가 구속, 석방된 뒤 전남 보성 예당중 교사로 재직하던 71년 통혁당 사건으로 구속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88년 6공 정권때 20년형으로 감형된 뒤 90년 전향서를 제출하고 가석방됐지만 94년 구국전위 사건으로 또다시 검거됐다. 이어 류씨는 광주 재야인사들이 구성한 석방추진위원회 등의 석방운동에 힘입어 99년 광복절 특사로 가석방돼 이후 광주에서 줄곧 생활해왔다. 빈소는 현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 등 장례절차는 재야인사들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062)570-0402 ●우홍제(전 서울신문 논설주간)복희(이화재단 상임이사)애자(재미 사업)씨 모친상 조중형(웅진 부회장)최명무(재미 의사)씨 빙모상 우의정(이대목동병원 의사)씨 조모상 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650-2741 ●안성욱(대검찰청 검사)성은(명성C&D 부장)씨 부친상 김기형(한국자산신탁 과장)씨 빙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239 ●문형석(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혜정(미국 거주)씨 부친상 조기호(미국 거주)씨 빙부상 2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2)2001-1095 ●이경재(전 방송작가)씨 별세 공항진(SBS보도국 차장)씨 빙부상 3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30분 (02)2072-2027 ●박제우(바니랜드 대표)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268 ●윤수복(우단모피 대표)귀복(〃 상무)영중(로드훠 대표)씨 모친상 박종문(우단모피 부장)씨 빙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010-2270 ●소재완(사업)재준(준영건축 대표)덕자(삼성화재 노원사업소 팀장)씨 모친상 하명우(영천사우나 대표)김순상(한국만화가협회)박용철(신정에어테크 대표)씨 빙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010-2236 ●문경호(전 전남지방경찰청장)씨 모친상 3일 광주 무등장례예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62)515-4488 ●유진평(건축예술가)진형(신세계공원 이사장)씨 모친상 장덕환(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이영택(국방대학원 〃)씨 빙모상 2일 일산백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31)919-3099 ●심상우(이큐엔지니어링 직원)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11시 (02)3010-2264 ●남정윤(자영업)정훈(GS칼텍스 차장)정두(롯데카드 과장)씨 부친상 홍순용(신한종합개발 부장)씨 빙부상 3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2)921-8899 ●한만춘(전 서울가정법원장)씨 별세 명철(전 한미은행 지점장)명수·명훈(자영업)명선(창순물산 대표)씨 부친상 강원식(창순물산 이사)씨 빙부상 김정려(생계백병원 영양부장)씨 시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9 ●진용기(전 동양공업대 화공과 교수)씨 별세 홍성양(전 방일초등학교 교장)씨 상부 진영재(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학과장)씨 부친상 박상호(충남대 기계공학과 학과장)씨 빙부상 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92-0299 ●김용식(서초구 총무과 국제교류팀장)씨 별세 2일 보라매병원, 발인 5일 오전 4시 (02)831-3899
  • 美명문대 14곳 동시합격 노리는 권만재군

    美명문대 14곳 동시합격 노리는 권만재군

    서울 한영외고 졸업생 권만재(19)군이 미국 명문대 5곳에 동시에 합격했다. 권군은 미국 14개 대학에 원서를 내 매사추세츠 공대(MIT), 캘리포니아 공대(칼텍),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다트머스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워싱턴대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퍼드, 컬럼비아, 브라운, 펜실베이니아, 존스홉킨스, 버클리 대학 등 9곳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권군은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최상위권 학생은 아니었고 상위 10%에 들 정도였다. 하지만 한영외고에 진학한 뒤 학업에 박차를 가했고 한 달에 한 권씩 영어 소설을 정독할 정도로 영어 공부에도 전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미 대입수능시험인 SAT Ⅰ에서 1600점 만점을 받았다. 학내외 봉사활동과 인턴십 참여 경력도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 고교 2년 동안 경희대 의대 약리학 연구실에서 인턴 연구원으로 활동한 권군은 매주 토요일 연구실을 찾아 알코올 중독과 유전적 요인에 관한 연구에 직접 참여했다. 교내 봉사 동아리 회장을 지내며 서울 고덕동 정신지체장애인 보호시설인 ‘우성원’을 정기적으로 찾아 장애인들을 씻겨주고 돌봐주는 봉사활동도 했다. 권군은 대학에 진학하면 생명공학을 전공할 계획이다. 중학교 때 연세대 생물학 영재교실에 참여했던 경험이 생명의 탄생과 성장에 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 아버지 권문한(50)씨는 조선일보에 재직 중인 언론인이며 어머니 홍경민(47)씨는 자양중학교 과학 교사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지금 지방에선] (1) 강원도 원주시

    [지금 지방에선] (1) 강원도 원주시

    지방이 급변하고 있다. 교통·자연자원·튀는 아이디어로 부자가 된 자치단체가 있는가 하면 수도권 집중화,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도시도 적지 않다. 서울신문은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매주 한 차례 지방현장을 순회, 격변기에 있는 지역의 명암을 조망한다. 첫번째로 인구 50만명의 중견도시로 웅비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시를 탐방한다. “CEO에게는 투자이익을, 임직원에게는 풍요로운 삶을, 새로운 기회의 도시 원주로 오십시오.” 강원 제1의 도시로 발돋움하려는 원주시가 기업체 유치를 위해 내세우고 있는 슬로건이다. 서울에서 1시간이면 닿는 지리적 이점이 있는 데다 우수한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수도권 알짜 기업들이 해마다 큰 폭의 증가율로 찾아들고 있다. 편리한 교통, 깨끗한 자연, 국토 중심부의 지리적 위치, 우수한 산업 인프라 등이 유기적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원주시 발전의 기폭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사통팔달의 교통 수도권과 30분대 원주시가 뜨고 있는 밑바탕은 편리한 교통여건이다. 국토의 동∼서축을 잇는 영동고속도로와 남∼북을 가르는 중앙고속도로가 만나는 곳에 도심이 위치한 데다 2009년 말 제2영동고속도로(57.5㎞)가 완공되면 원주시는 수도권에서 30분대에 놓이게 된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인천국제공항과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성남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과 직선으로 연결되면서 유통·물류 중심지로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도심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간선도로망도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4∼6차선으로 시원스럽게 뚫려 미래도시에 대비하고 있다. 여기에다 2008년이 되면 청량리∼원주간 전철이 복선화된다. 원주공항에서는 제주도까지 직접 연계되는 항공노선이 개설돼 있다. 이같은 사통팔달의 도로여건은 수도권 소재 기업과 인구의 강원도 이전을 촉진시키고 특히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유치전에도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2014년 동계올림픽이 유치되면 철도청에서 원주∼평창∼강릉으로 연결되는 철도노선을 신설할 예정이어서 원주의 교통인프라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공단 4곳 가동중 잘 갖춰진 산업인프라도 원주시 발전의 중요축이다. 수도권보다 월등히 싼 가격에 입주할 수 있는 풍부한 산업용지가 6곳이 조성됐거나 조성 중이다. 문막지방산업단지와 문막농공단지, 태장농공단지, 우산지방산업단지 등 4곳이 이미 가동되고 있다. 의료전문 동화농공단지가 분양에 들어갔으며 동화지방산업단지도 2006년 준공된다. 특히 원주권을 중심으로 지난 1998년 시작된 의료기기 산업은 연간 매출액이 2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전자의료기기분야는 전국수출 1위의 실적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모범적이다. 당초 열악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가 독자적으로 의료기기 특화공단을 만들기로 하고 연세대 원주캠퍼스 의공학연구소와 뜻을 같이한 지 7년 만에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것이다. 200평 규모의 흥업면 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 원주의료기기 창업보육센터를 만들어 10개 업체를 입주시킨 것이 시초였다. 이후 의료기기산업을 위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인프라를 구축하는 의료기기테크노타운을 건립했다. 창업기업들의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했다.1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그것으로 성장기업의 생산기반이 되고 있다. 현재 66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4∼5년 뒤면 150개 이상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기관 기업유치 아이디어 톡톡 행정기관의 지원 시스템도 타 도시보다 적극적이다. 부지물색·공장설립 인·허가 대행 등 포괄적인 원스톱 서비스 지원과 각종 금융지원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 등 판로개척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지방에 있으면서 기업정보에 어두운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과 기업 컨설턴트사의 전문가들을 영입, 기업유치자문위원을 구성한 것도 효과를 얻고 있다. 이들 자문위원들이 수도권 기업들의 이전동향을 살펴 원주시 기업유치계에 알려주면 곧바로 이전 희망 기업을 찾아 공략에 나서는 기민함을 보이고 있다. 국장을 포함해 원주시청 최고의 엘리트 5명으로 구성된 ‘기업유치계’는 휴일도 잊고 기업유치에 나서 지난해 63개의 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는 70개를 목표로 뛰고 있다. 유치 기업들 가운데 최근에는 ㈜삼아약품과 자동차 필터 제조업체인 ㈜동우만앤휴멜 등 종업원 300∼400명 안팎의 중견기업들이 강원 원주시 동화지방산업단지로 본사와 공장, 연구소 이전 협약을 체결하며 기업유치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2006년부터 가동되는 이들 2곳 공장에서만 한해 1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재 기업유치계장은 “기업이 무엇을 원하는지 꼼꼼히 들여다보고 지원해 주려는 마인드가 효과를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원주 서남부지역의 개발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동부권에도 정부의 신도시 건설이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미래 기대하며 땅값 폭등 부작용도 이처럼 교통여건과 기업여건이 좋아지면서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2000년까지만 해도 문막공단 도로변 땅이 한 평에 최고 15만원선 안팎이었지만 지금은 50만원을 웃돌고 있다. 평당 2만∼3만원씩 하던 도로가 없는 맹지도 지금은 7만 5000원을 웃돈다. 2001년부터 문막읍·무실동·흥업면 등 공단지역과 신흥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불기 시작한 부동산 붐이 지금은 시내 전 지역으로 퍼져 나갔다. 최근에는 원주지역을 토지투기지역으로 고시해 놓았지만 땅을 개발해 되파는 대형 기획부동산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며 좀처럼 부동산가격이 안정되지 않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소도 2000년에는 166곳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314개로 배로 늘어난 것만 봐도 활발한 부동산거래를 짐작할 수 있다. 문막읍사무소 직원들은 “최근 몇 년 동안 토지등기부등본 무인발급기 발급건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이 땅 거래가 그만큼 활발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 김기열 원주시장 “미래형 기업도시인 원주시가 동북아 비즈니스의 새로운 길목에 서 있겠습니다.” 김기열 원주시장의 기업유치에 대한 열정과 포부는 남다르다. 최고의 인재를 기업유치팀에 배치하고 전국 최고의 인센티브와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직접 알짜기업을 유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수도권처럼 가깝지만 수도권 규제가 없다.’는 슬로건 아래 전국 최고의 입지여건이 갖춰지면서 이제는 기업들 스스로가 원주를 찾아오기도 한다. 그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은 인구가 줄어드는 판에 원주시는 한 해에 5000여명씩 인구가 늘고 신흥도시인 단계·단구동 일대는 유흥업소들이 늘면서 불야성을 이룬다.”고 귀띔한다. 실제로 충주나 제천으로 이어지는 6∼8차선 시내외곽도로를 달리다 보면 밤 늦은 시간까지 차량들의 행렬이 줄을 잇는다. 김 시장은 이처럼 지역경제가 활발해지는 것을 기점으로 내친김에 유통·물류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복안도 세워놓고 있다. 그는 “인천공항, 인천, 충청, 대구, 춘천 등과 고속도로가 직접 연계되면서 수도권 어느 지역보다도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특히 “세계 최고의 의료기기 메카를 추구하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첨단의료기기산업은 이제 원주의 얼굴이 됐다.”면서 “연내에 첨단의료건강산업특구로 지정을 받아 원주시를 의료·건강산업도시로 확대해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결정되는 이번 특구지정은 상당한 진척을 보이며 원주시가 기업도시로 발돋움하는 또 하나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전경련에서 추진중인 기업도시 후보지로 선정됐고 이와는 별도로 강원도와 함께 600만평 규모의 기업신도시 건설을 추진 중이다. 그는 “원주시는 수도권과 달리 쾌적한 자연환경과 뛰어난 교육여건, 다양한 레저시설, 싸고 고급스러운 주거시설 등 생활여건도 우수해 이전해 오는 기업체들이 후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재량지출 10% 삭감… 새 사업 투입

    앞으로 각 부처는 매년 재정사업의 약 30%에 대해 성과평가를 해야 한다. 또 평가결과에 따라 전체 재량적 지출규모의 10% 이상을 삭감, 그로 인해 생기는 재원을 다른 사업에 투입해야 한다. 기획예산처는 예산총액배분 자율편성제도의 정착 등 재정운영 방식의 혁신과 내년도 재원배분방향을 내용으로 하는 2006년 예산안 편성지침과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마련,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확정했다고 밝혔다. 예산안 편성지침에 따르면 각 부처는 매년 주요사업의 30% 이상에 대해 자율평가하고 그 결과를 기획예산처에 제출해야 한다. 예산처는 이 내용을 점검한 뒤 각 부처와 예산안 협의시 보완하도록 할 수 있다. 평가는 체크리스트를 작성, 사업의 적격성 여부에 대해 항목별로 ‘예’,‘아니오’로 구분해 답하도록 하고,‘예’로 답한 경우는 그 이유를 증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평가결과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사업은 재량적 지출을 기준으로 10% 이상 삭감하고 이 재원을 새로운 사업 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재량적 지출이란 인건비나 보조금 또는 기타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지출하는 것을 뺀 나머지 지출을 모두 포함한다. 편성지침은 또 내년도 예산안 편성 때부터는 국가균형발전 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해 재정사업을 추진할 때 어느 지역에 어느 정도 규모로 하고, 건설 및 운영재원은 누가 부담하는지를 미리 점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국립시설 신축시 수도권 등 기존 시설이 많은 지역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들어서기 힘들게 된다. 예산처는 아울러 양성평등에 영향을 줄 만한 사업에 대해서는 성별영향평가를 실시, 이 결과를 감안해 예산을 요구하도록 했다면서, 구체적인 대상사업은 여성부가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산처는 또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투입 위주의 품목별 예산체계를 정책사업(프로그램)별 예산체계로 연차적으로 바꾸고 민간 창의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을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예산처는 기금 자산운용체계 확립과 기금평가제도의 내실화에 목적을 둔 2006년도 기금 운용계획안을 확정했다. 예산처는 개정된 기금관리기본법의 취지에 맞도록 자산운용위원회 설치, 자산운용 및 평가, 위험관리 전담부서 설치, 자산운용지침 마련 등을 통해 기금 자산운용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바람꽃(KBS1 오전 8시5분) 인표는 정님에 대한 의혹을 풀기 위해 의도적으로 은경을 만나고, 아무것도 모르는 은경은 탐정놀이하듯 자신이 앞장서겠다고 한다. 한편 형주와의 약혼을 앞둔 정님은 제분공장과 동업하기 위해 윤명희를 만나러 서울로 출장을 떠나고, 때마침 영실은 진우의 제의로 제분공장 구경에 따라나선다. ●건강 스페셜(SBS 오전 11시35분) 뒤로 걷기는 앞으로 걷는 것보다 운동량이 3배나 높아 대사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관절뿐 아니라 당뇨나 고혈압,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과 함께 뒤로 걷는 올바른 방법과 주의점, 그리고 생활 속에서 튼튼한 관절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사이언스+(YTN 오전 8시30분) 부산은 국내 제1의 항만도시에서 21세기 과학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협의회는 부산 과학대중화를 이끌어 나가는 전담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과학기술협의회, 과학영재학교 등 부산이 갖추고 있는 과학인프라의 실상을 점검해 본다. ●애니토피아(EBS 오후 10시50분) ‘애니웨어(Ani-Where)’코너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영화상 후보에 올랐던 박세종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버스데이 보이(Birthday bo y)’ 국회 상영 현장을 찾아간다. 박세종 감독이 특별 초청되어 작품을 해설하고, 관객들과의 진지한 토론 시간도 갖는다. ●김약국의 딸들(MBC 오전 9시) 용빈은 홍섭이 넘어졌다는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간다. 병원에 도착한 용빈은 입원실 앞에서 망설이고, 병실 안에서는 홍섭의 괴로워하는 비명소리가 들린다. 용빈을 본 홍섭의 “왜 왔느냐?”는 말에 용빈은 마음 아파한다. 뒤늦게 온 강극은 그런 두 사람을 보고 얼굴이 굳는다. ●열여덟 스물아홉(KBS2 오후 9시55분) 일기를 통해 자신이 이혼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혜찬은 상영에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작별을 고하고 집을 나오지만 눈물이 흐른다. 상영은 혜찬을 찾아가 오해라고 설득하지만, 혜찬은 지영에게 가라며 차갑게 돌아선다. 상영은 혜찬이 녹음한 노래를 들으며 가슴아파한다.
  • 전국최고 발명학교 파주 검산초등교

    전국최고 발명학교 파주 검산초등교

    지난 3년 동안 전국 규모의 발명대회에서만 무려 28차례나 크고 작은 상을 휩쓴 학교가 있다. 경기도 파주의 검산초등학교다. 단체상을 8차례나 받았고 개인 입상은 350여건에 이른다. 한 교사가 뿌린 작은 발명의 씨앗이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짧은 시간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전국 최고의 발명학교로 발돋움한 검산초등학교를 찾았다. 발명반은 놀랄 만큼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200평 정도의 공간에 목공 공작실, 금속 공작실, 정보 창안실, 준비 자료실 등이 있다. 하지만 전국 최고의 발명학교가 된 것은 이러한 시설에서만 비롯된 것은 아니었다. ●신지식인 교사의 노력, 꽃피우다 최병운(39) 교사가 이 학교에 부임한 것은 2002년. 그는 1997년 특허청에서 발명 교사 연수를 받으면서 발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최 교사는 담임을 맡고 있는 반아이들에게 발명 지도를 시작했다.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당시 김광식 교장은 학교 차원의 발명교육을 제안, 발명반이 탄생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발명반이 인기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몇몇 아이들을 설득해 대회에 나갔고 시·도 예선에서 대뜸 9명이 상을 받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최 교사는 “친구들이 상 타는 것을 보고 어린이들이 ‘발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면서 “결국 학교 전체가 발명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돌아봤다. 같은 해 5월 전국전자키트창작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최우수 단체상을 받았다. 이후 아이들의 자신감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대학민국학생발명전시회 전국최우수단체상 2연패를 비롯해 화려한 수상경력의 원동력이 된 것은 물론이다. ●교사와 학생, 발명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되다 전국 최고의 발명학교가 되기까지는 최 교사를 비롯한 교사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다. 대회를 앞두면 밤늦게까지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은 물론 발명에 대해 따로 공부를 하기도 했다. 특히 현재 발명반을 이끌고 있는 강기용(43) 교사의 열정은 대단했다. 처음에는 발명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던 그는 후배 최 교사의 보조로 나섰다.2004년부터는 특허청 승인을 받고 문을 연 ‘발명공작교실’을 책임지게 됐다. 그는 “발명 마인드를 가진 ‘신지식인’ 최 교사를 만난 것은 큰 행운이었다.”면서 “발명의 중요성을 늦게라도 알게 돼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 교사는 발명학교로 성장한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 스스로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아이들이 발명은 순간적 발상이 아닌 끊임없는 고민에서 비롯된다.”면서 “지금은 더 이상 가르칠 필요가 없을 만큼 뛰어난 학생들이 상당수”라고 전했다. 발명지도는 강 교사를 포함한 14명의 교사가 맡고 있다. 월∼목요일 방과 후 발명공작, 발명기법, 창의적 두뇌활동, 발명 상상화 및 캐릭터 그리기 등의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세계 최고에 도전한다 현재 발명반 학생은 모두 80명이다. 이와 별도로 6학년 양승원·함진수,5학년 곽나영·손세희·최훈규,4학년 신아름 등 7명의 어린이가 ‘내추럴 브레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미국 테네시대학에서 열리는 세계적 발명대회인 디니대회의 예선을 겸하는 전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요즘 오는 5월 미국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를 앞두고 매일 밤 10시까지 학교에 남아 준비를 하고 잇다. 주어진 과제는 나무, 낚싯줄, 접착제만으로 150g짜리 초경량 다리를 제작하는 것. 대회 당일 가장 많은 무게를 견디는 팀이 우승한다. 자료 수집부터 다리 종류를 정하고 제작하는 것 모두 학생들 몫이다. 곽나영(11)양은 “인터넷 등으로 자료를 찾아본 결과 현수교 공법이 가장 튼튼한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제작·실험을 거쳐 보다 견고하게 만들어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내추럴 브레인’ 7명의 공통점은 ‘끼’와 자신감이 넘친다는 것이다. 이들은 발명을 배우면서 성격부터 달라졌다고 한다. 손세희(11)양은 “발명뿐만 아니라 매사에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학원을 그만두고 발명을 배우면서 얻은 수확”이라고 설명했다. ●교사 발명교육도 책임진다 특허청이 발명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있기는 하지만 매년 소화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돼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검산초등학교는 새달 파주시내 교사를 대상으로 발명교실을 운영한다. 대부분 초등학교가 공립이므로 교사들은 자리 이동이 잦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교사의 전근으로 해당 학교의 발명 교육이 중단되지 않으려면 지도 교사가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교사 지도뿐 아니라 학부모 발명반도 개설,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김만호 교장은 “창의력을 높여주는 발명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도에 나서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발명교육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최고의 발명학교가 되기까지 ▲2002년 3월 최병운 교사 부임, 담임을 맡은 학급에서 발명교육 시작 ▲2002년 5월 학생발명품경진대회 시·도 예선 9명입상 ▲2002년 5월 전국전자키트창작경진대회 전국최우수단체상을 받아 전국 대회 첫 수상 ▲2002∼2004년 전국 대회에서 7차례 단체상 수상,350건 이상 개인 수상 ▲2004년 3월 강기용 교사가 지도하는 특허청 인증 발명교실 개설 ▲2005년 1월 전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금상 수상, 미국 디니대회 참가 자격 획득 ■ 발명은 생활속에서 결코 어렵지 않아요 발명을 어렵고 멀게만 느끼는 사람들이 많지만 검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발명품을 살펴보면 ‘발명은 생활 속에 있는 것’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물론 성인의 발명품 이상으로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작품도 있지만, 대부분은 작은 ‘발상의 전환’에서 비롯된 것이다. 간단하고 만들기 쉽지만 생활 속 불편함을 덜어 준다. 튜브 양쪽에 뚜껑이 달린 치약이 대표적이다. 기존의 치약은 내용물이 한쪽에서만 나오지만 이 치약은 어른용 뚜껑과 어린이용 뚜껑이 따로 있다. 어른용보다 어린이용은 구멍이 좁아 치약을 낭비하지 않는다. 생활 속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발명품은 더 있다. 플러그 끝에 이름표를 붙인, 얼핏 보기엔 아무것도 아니지만 훌륭한 발명품이 있다. 콘센트에 여러 전자제품이 복잡하게 꽂혀 있을 때 다른 플러그를 뽑기 일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플러그 끝에 이름을 쓸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이다. 여기에서 한걸음 나아가 콘센트를 뽑지 않고도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를 달아 120점짜리 발명품이 됐다. 시각 장애인을 위해 센서를 단 컵도 있다. 일정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면 소리가 나는 컵이다.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을 생각해 발명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기특한 작품이다. 파주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발명반 지도 강기용 교사 “초등학교에서, 특히 영재교육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발명입니다.” 검산초등학교 발명반을 이끌고 있는 강기용(43) 교사는 발명교육의 중요성에 그 누구보다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21세기 국가 경쟁력은 창의력에서 나오고, 창의력 개발에는 발명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지난 3년 동안의 경험에서 깨달았다. “발명교육을 경험했느냐, 아니냐에 따라 아이들의 사고 정도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예를 들어 ‘A4 종이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보통 아이들은 글을 쓴다, 종이 비행기를 만든다 정도 수준으로 답하죠. 하지만 발명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종이를 태운 다음 그 재를 얼굴에 바르면 군인들의 야간 위장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할 만큼 생각의 폭이 넓습니다.” 그럼에도 발명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안타깝다. 강 교사는 “초기에는 학원에 보내는 것보다 발명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학부모들을 설득하기가 어려웠다.”면서 “지금은 많은 학부모들이 발명반을 믿고 아이들을 맡기지만 여전히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다.”고 전했다. 발명교육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지만 아직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할 부분도 많다. 가장 큰 문제는 학생들의 발명 아이디어가 어른들의 손에 넘어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 발명대회에서 상을 받더라도 대통령상 수상작 말고는 기술이나 발명품에 대한 권리가 6개월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이다. 강 교사는 “특허든 실용신안이든 각자 알아서 내야 하는데 시간과 비용면에서 학생이나 교사가 하기엔 벅찬 일”이라면서 “전국 대회 수상작에 한해 정부에서 실용신안만이라도 대신 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강 교사는 교사와 학교장의 의지만 있다면 어떤 학교든 훌륭한 발명교육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발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어떤 학교든 최고의 발명학교가 될 수 있습니다. 도전해 보십시오.” 파주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학교소식]

    [학교소식]

    ●가정형편 어려운 중학생 대상 선발 대원외국어고등학교(daewon.seoul.kr)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재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서울 소재 중학교 재학생 학년별로 20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대원외고는 4월부터 각 중학교로 공문을 발송해 영재반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을 학교장 추천을 받아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추천 대상이다. 추천 학생들은 대원외고가 마련한 영재판별 프로그램을 거쳐 선발한다. 참가 학생들은 7월25일∼8월10일 보름 동안 60시간에 걸쳐 대원외고 유학반 교사들과 함께 영어 읽기·쓰기·토론 등의 교육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대원외고 이원희 설립자가 가난한 영재를 돕기 위해 사재를 털어 마련한 기금으로 해마다 운영될 계획이다. ●2005학년도 1학년 정원외 입학생 선발고사 명덕외국어고등학교(www.mdfh.or.kr)는 2005학년도 1학년 정원외 입학생 선발 고사를 26일(토) 오후 2∼4시 학교 1층 랩실에서 실시한다. 시험과목은 영어와 수학이며 고교 1학년 모의고사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된다.2665-8818. ●홈스테이 가정·무료 교환학생 참여자 모집 서울세종고등학교(seoulsejong.cschool.net)는 올 9월 미국과 일본에서 한국을 방문할 교환학생의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한다. 미국인 여학생 2명은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일본인 여학생 1명은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세종고의 학생으로 공부하게 한다. 홈스테이 가정은 이 기간 동안 외국인 학생에게 숙식을 제공해야 한다. 또 미국과 일본으로 1년간 무료 교환학생으로 참여할 재학생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31일(목)까지다.459-0836. ●2005학년도 학부모 임원 선출 총회 개최 공릉중학교(kongrung.ms.kr)는 2005학년도 학부모 총회를 개최한다.25일(금)에 열리는 총회에 참석하면 오후 1시∼1시45분 각 교실별로 학생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직접 참관할 수 있다.2시부터는 각 학년·반 별로 담임교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후 2시40분에는 학교 4층 음악실에서 권혁선 교장이 경영방침을 소개하고 학부모 임원을 선출하는 등 학부모 총회가 열린다. ●학부모에 학교 설명·담임교사와 상담시간 상명초등학교(www.schooline.net/smcho)는 지난 21일 오후 2시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학년도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류재덕 교장이 직접 학교 경영방침과 학생 지도 방향에 대한 설명에 나섰으며 총회 이후에는 각 학년 학급별로 담임교사와 상담 시간이 이어졌다. ●5개영역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30일(수) 오전 8시30분∼오후 4시30분 고3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언어·수리·외국어(영어)·사회탐구·과학탐구 5개 영역에 걸쳐 치러진다. 전국 1700개교· 45만명이, 서울지역에서는 230교 10만명이 참가한다.
  • 뇌의 신비속으로 빠져봅시다

    뇌의 신비속으로 빠져봅시다

    ‘소우주’라 불리는 뇌에 대한 각종 궁금증을 풀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한국뇌과학회와 한국인지과학회 등은 ‘세계 뇌 주간’(14∼19일)을 맞아 중·고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울·포항·대전·청주·전주 등지에서 무료 공개강좌를 연다. 강좌에는 국내 뇌과학자들이 뇌의 기능과 질환 등에 대해 알기쉽게 강의할 계획이다. 17일 오전 서울대에서는 ‘술과 담배는 뇌에 어떤 영향을 주나’와 ‘뇌는 감정을 어떻게 느낄까’ 등 뇌의 작용을 이해할 수 있는 6개 강좌가 잇따라 마련된다. 같은날 오후 포항공대에서는 ‘뇌의 신비와 바이오 리듬’이란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이어 18일에는 충북대에서 ‘한국인이 영어를 사용할 때 뇌는 무슨 일을 하는가’ 등 4개 강좌가, 전북대에서는 ‘신비한 뇌이야기’ 등 3개 강좌가 참여자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또 19일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뇌과학을 알면 공부가 쉽다’ 등 5개 강좌가, 서울대에서는 치매와 뇌졸중 등 한국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뇌질환에 대한 4개 강좌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는 음악영재의 두뇌 관리법 등 2개 강좌가 각각 열린다. 매년 3월 셋째주에 열리는 뇌주간 행사는 지난 1992년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뒤 전세계 57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다. 행사에는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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