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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니어 차이콥스키 콩쿠르 수원 개최

    음악 영재들의 등용문 ‘주니어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가 내년 6월 수원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9일 김문수 지사와 러시아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수상자 연맹(ATCS) 안드레이 셰르박 이사장, 한국대회 추진위원회 이강숙(한국예술종합학교 전 총장)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개최에 따른 3개 단체간 협약을 체결했다. 주니어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는 내년 6월 중 수원의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한국 조직위원회 주최, 경기도 문화의 전당 주관, 경기도·문화체육관광부·외교통상부 등 후원으로 15일간 열린다.30개국에서 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2년 창설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첫 대회를 치른 뒤 내년에 6회째를 맞게 되는 콩쿠르에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3개 부문의 17세 이하 세계 음악영재들이 참가한다. 도는 행정적 지원과 행사비용 15억원 중 5억원을 지원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주니어 차이콥스키 콩쿠르 수원 개최

    음악 영재들의 등용문 ‘주니어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가 내년 6월 수원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9일 김문수 지사와 러시아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수상자 연맹(ATCS) 안드레이 셰르박 이사장, 한국대회 추진위원회 이강숙(한국예술종합학교 전 총장)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개최에 따른 3개 단체간 협약을 체결했다. 주니어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는 내년 6월 중 수원의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한국 조직위원회 주최, 경기도 문화의 전당 주관, 경기도·문화체육관광부·외교통상부 등 후원으로 15일간 열린다.30개국에서 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2년 창설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첫 대회를 치른 뒤 내년에 6회째를 맞게 되는 콩쿠르에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3개 부문의 17세 이하 세계 음악영재들이 참가한다. 도는 행정적 지원과 행사비용 15억원 중 5억원을 지원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Local] 영천 영어타운 문 열어

    경북 영천시는 9일 시내 녹전동 옛 영북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영천 영어타운’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영어타운은 폐교된 학교 건물의 1층 교실을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생활영어 체험이 가능한 이민국, 호텔, 약국, 은행, 우체국, 식당, 백화점, 다목적실 등 11개 체험 부스가 마련돼 있다. 시와 영천시교육청은 앞으로 영어타운에서 영재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방학 영어캠프, 영어교사 직무연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어타운의 운영비 전액은 시비로 지원돼 수강생 부담은 전혀 없다.”면서 “내년에는 이 학교 2층 교실도 리모델링해 일반인에게도 교육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결혼이민여성은 세계문화선생님

    결혼이민여성은 세계문화선생님

    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1촌 맺기, 한국어 교육, 자녀보육, 공부방 등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구로구가 ‘다문화 선생님’ 프로그램으로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구로구는 10월부터 결혼이민자들이 어린이집을 돌며 모국의 사회, 문화, 언어 등에 대해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이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당당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워주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양대웅 구청장 “초등학교까지 확대 방침” 양대웅 구청장은 “1300여명에 달하는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자신의 나라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 나라별 데이터 베이스(DB)를 만들어 어린이집은 물론 초등학교까지 ‘다문화 선생님’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11일 안선녀(30·중국)씨가 구로구 오류동 구로영재어린이집 믿음반에 들어서며 “라오스 하오∼”라고 인사를 했다. 아이들은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입은 안씨를 어리둥절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그는 아이들에게 세계지도를 펴고 ‘중국’의 위치부터 옷, 모자, 차문화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이렇게 1시간 동안 중국의 국기, 음식, 동요, 전통 물품 등 다양한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은 마친 안씨는 “이렇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받은 고마움을 돌려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결혼이민자 지역일원으로 자리매김 구는 12월까지 어린이집 20곳을 돌며 ‘아시아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화원종합사회복지관 내 베트남, 중국, 일본, 필리핀, 몽골 등 5개국 여성결혼이민자 100여명으로 강사진을 꾸리고 소양 교육을 마쳤다. 이들은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어린이집을 직접 찾는다. 또 모국 위치, 국기, 역사 등 간단한 교육과 동요, 전통악기 배우기, 음식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용화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구로구 지역사회복지 협의체의 뜻을 모아 진행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면서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다문화 교육을, 결혼이민자들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美 외교 심장부에 北 ‘환희의 노래’ 울리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6일 낮(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는 ‘환희의 노래’라는 북한 곡이 경쾌하고 격정적인 피아노 선율을 타고 울려퍼졌다. 탈북자 출신 피아니스트 김철웅(34)씨가 미국 외교의 심장부에서 북한 곡을 연주하는 ‘사건’을 만든 것. 탈북 예술인이 국무부에서 처음 연주한 자체가 주는 상징성만으로도 이날 행사는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청중 100여명 기립박수로 화답김씨가 연주한 ‘환희의 노래’는 일본 제국주의가 물러가고 난 후 한반도에 넘쳐흘렀던 해방의 감격을 오선지에 담은 노래. 그는 “북한에서는 이 노래를 누구나 좋아한다.”면서 “여러분이 북한 사람들의 문화를 조금이라도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곡을 골랐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곡의 연주가 끝났을 때 가쁜 숨을 몰아쉴 정도로 힘차고 박력있게 건반을 두드렸고, 청중들은 낯선 북한 노래를 호기심 있게 들었다. 김씨는 또 “북한에서 인권이 짓밟힌 사람들의 한(恨)과 남북통일의 밝은 미래라는 개인적 염원을 담았다.”며 자신이 편곡한 ‘아리랑’을 선사했다. 앙코르 곡 ‘어메이징 그레이스’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임시 공연장이 된 국무부의 벤저민 프랭클린 룸에 모인 청중 100여명은 기립박수로 그의 공연에 화답했다. 그는 “피아노를 배울 때 미국 국무부에서 연주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무엇을 고집하고 한 길을 가다 보면 끝이 온다고 했는데 나한테는 아직 끝이 없는 것 같다. 다음에는 우주에서 연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음악의 힘을 인권문제로 연결” 김씨는 “인권 문제는 데모나 캠페인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면서 “음악의 힘은 참으로 거대하며, 이를 인권문제에 연결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연주회는 국무부의 민주·국제문제 담당 폴라 도브리안스키 차관과 인권·노동담당 데이비드 크라머 차관보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국무부 관계자는 “김씨의 이번 공연은 미국과 북한 주민과의 연대감에 대한 조지 부시 대통령의 메시지를 강조하고, 김씨의 문화 예술적 자유를 향한 불굴의 신념을 조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평양 음악무용대학에서 영재교육을 받고 러시아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뒤 1999년부터 평양 국립교향악단의 수석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다 2001년 탈북했다. 그는 2003년 남한에 입국했다.kmkim@seoul.co.kr
  • [단독]특기자전형은 특목高 전용

    [단독]특기자전형은 특목高 전용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이 외국어고·과학고 등의 특목고생들에게 유리하게 입시전형을 만들어 특목고생을 경쟁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 특기자전형에서 특목고 출신이 절반에 가까워 특기자전형이 특목고생 유치에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서울대가 7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권영진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서울대 전형별 고교입학 현황’에 따르면 특기자전형에서 특목고생이 40∼50%에 달했다. 특기자 전형은 외국어·수학·과학 등의 분야에서 특기가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로 2005년 도입됐으며, 전국대회에서 3위내의 입상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집중 영재교육 덕에 입학전형 유리 서울대의 2005학년 특기자 전형 합격생 410명 가운데 178명(43.4%)이 특목고 출신이었고 2006학년 38.6%,2007학년도 46.8%,2008학년도에는 44.2%로 갈수록 특목고생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특목고생 비중 증가는 특기자전형에서 구술면접이 어려워 특목고생에게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의 한 과학고 생물교사는 “서울대의 특기자전형 구술면접은 고등학교 과정과 대학 과정의 중간 난이도로 보고 있다.”면서 “당연히 특목고 학생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가 특기자전형 정원을 늘리는 것도 특목고생의 입학 기회를 확대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2005학년도에는 모집 정원이 426명에 불과했지만 2009학년도에는 1077명을 선발할 예정이어서 2배 이상 늘었다. 정시 선발인원 1262명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인천의 한 일반계 고등학교 교사인 문모(26)씨는 “서울대는 대외 홍보를 위해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소폭 증가시키면서 우수학생 유치라는 실속을 차리기 위해 특기자전형을 대폭 증가시키고 있다.”면서 “일반계고 학생들은 특기자전형에 가기 위해 올림피아드 대비학원 등 사교육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관계자는 “서울대의 경우 이공계 모집이 많아 과학고 출신 학생이 덩달아 많은 것”이라면서 “최근 수시모집이 대폭 늘어나 특기자전형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며, 서울대는 다른 대학에 비해 특목고 학생은 훨씬 적기 때문에 문제될 건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특기자전형 인원 5년새 2배 늘어 한국외국어대가 올해 2학기 수시모집에서 논술에 영어지문을 제시한 것도 내신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특목고생을 유치하기 위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연세대가 2학기 수시에서 논술 위주로 선발한 것도 논술을 통해 특목고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학원가는 받아들이고 있다. 연세대의 글로벌리더·언더우드국제학부 전형과 고려대의 글로벌인재·글로벌KU 전형 등도 영어실력이 뛰어난 외고생 유치를 위한 것이다. 고려대의 과학영재전형은 과학고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내 한 입시학원 관계자는 “고려대는 그동안 연세대에 비해 내신 반영 비율을 낮춰 특목고생들이 많이 입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경원 구동회기자 leekw@seoul.co.kr
  • 자율형 사립고 선정·운영 어떻게

    자율형 사립고 선정·운영 어떻게

    “서울은 25개 구(區)마다 적어도 한 곳씩은 생긴다더라.”,“한해 학비가 최소 1000만원은 들거라는데….” 이명박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인 ‘자율형사립고’에 대해 여러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외고·과학고와 크게 다를 것 없는 ‘제2의 특목고’가 생기는 만큼 학생이나 학부모는 자율형사립고라는 용어가 처음 소개된 지난해 연말부터 비상한 관심을 갖고 있다. 민족사관고, 상산고 등 현재 6곳인 자립형사립고와 비슷한 학교가 4년 뒤인 2012년에는 100곳이나 생기게 되니 입학의 문도 그만큼 넓어졌기 때문이다. ●연말 세부안 확정… 내년 3월 30여곳 선정 그러나 정부 출범 이후 기숙형공립고, 마이스터고의 1차 선정작업이 이미 끝난 것에 비해 자율형사립고는 거의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워낙 파급효과가 크고 반대가 거세 정부도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는 12월말 쯤에야 어떤 학교를 대상으로 할지 최종 방안이 정해질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내년 3월쯤 서울을 포함해 30곳 정도의 사립고가 우선 자율형사립고로 선정된다. 이 학교들은 2010년 3월에 문을 열게 된다. 현재 중학교 2학년생이 해당된다. 하지만 정작 어떤 기준으로 대상을 정할지는 더 논의가 필요하다. 지필고사는 안 보고,‘선지원 후추첨제’로 간다는 정도만 합의됐을 뿐이다.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하려는 사학재단 입장에서 최대 관심사는 재단전입금비율과 관련된 기준이다. 지난 1일 공청회에서는 3% 이상에서 15% 이상까지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하지만 재단들은 재정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재단전입금 비율을 높이는 방안에 반대하고 있다. 재단전입금 비율을 3% 이상으로 할때 전국 사립고 가운데 132곳이 해당돼 적절한 수준으로 보이지만, 지역별로 사정은 크게 다르다. 3% 이상을 기준으로 하면 충북은 대상 학교가 한 곳도 없고, 대전은 1곳, 광주·전남·경남·제주는 각 2곳, 부산·인천은 3곳, 전북은 4곳만 대상에 든다. 때문에 지역별로 기준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이 확실시 된다. ●재단전입금 3~15% 지역별 차등 적용 될듯 학부모의 입장에서 큰 문제는 등록금 부담이다. 일반 학교의 3배 수준인 연간 420만원대로 제한한다고 하지만, 연간 학비 1000만원대의 학교가 등장하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자립형 사립고 6곳도 등록금을 일반계 고교의 3배 이내로 제한했지만 이미 1년에 1500만원을 넘어서는 학교가 있다. 사교육이 한층 가열되고, 고교평준화가 깨질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현재 일반계 고교의 총 학생수는 141만 9486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진학하는 자립형 사립고(5137명), 과학고(3470명), 외국어고(2만 5580명), 국제고(1044명), 영재고(428) 학생은 모두 3만 5659명이다. 전체 일반계 고교생의 2.5%에 불과하다. 특목고를 비롯한 이 학교들은 현재 상위 2∼3% 학생만 준비하는 정도다. 하지만 앞으로 비슷한 형태의 학교가 100곳이나 더 생기면 입시경쟁은 더 가열되고, 이로 인한 사교육비 부담으로 학부모의 허리는 더욱 휠 수밖에 없다. 현재 논의되는 대로 자율형사립고가 정부의 재정결함 보조금을 안 받게 된다면 학비는 일반 공립고보다 훨씬 높아질 수밖에 없다. 결국 일부 부유층 자녀만 다니는 ‘귀족학교’가 될 가능성도 높다. 특히 고교서열화가 고착되면서 특목고나 자율형사립고를 뺀 나머지 학교는 자연히 관심권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우려된다. ●사교육비 증가 불보듯 평준화 깨질 우려 올해를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일반계 고교는 모두 1493곳이다. 이 가운데 국·공립고는 838곳, 사립고는 655곳이다. 사립학교만 놓고 비교해 봐도 자율형 사립고가 100곳이 되면 전체 사립고의 15.3%에 해당한다. 나머지 85%의 사립고는 졸지에 ‘2류 학교’로 전락하는 셈이다.‘사립=우수학교, 공립=비우수학교’라는 비정상적인 도식도 생겨날 수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입시학원장은 “단적으로 요즘 강남 학부모들은 ‘아이를 특목고나 자율형사립고를 보내고 그게 안된다면 외국 유학을 보내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100곳이라는 숫자에 얽매여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보다 시·도별 여건에 따라 탄력있게 대상을 선정해야 하며,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숫자를 정해 놓고 추진하지는 않고 있으며, 전국 16개 시·도교육청별로 여건이나 형편이 되는 곳부터 우선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김문 기자가 만난 사람] ‘바람의 나라’ 만화가 김진

    [김문 기자가 만난 사람] ‘바람의 나라’ 만화가 김진

    어느날이었다. 무심코 ‘삼국사기’를 거꾸로 읽었다. 흥미진진, 재미에 푹 빠졌다. 마법에 홀린 듯 점점 깊이 들어갔다. 그러자 어떤 목소리가 아득히 들려왔다. 저절로 따라갔다. 희뿌연 안개 속에 덩더쿵 굿판이 벌어진다. 누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유리왕, 무휼, 해명, 호동, 세류, 연, 가희, 여진…. 그러더니 금빛 찬란한 왕관을 쓴 사내가 눈앞에 등장했다. 바로 ‘대무신왕’이었다. 위풍당당, 그 모습 뒤로 북소리와 함께 바람을 타고 들려오는 소리,‘바람의 나라∼바람의 나라∼’였다. ●‘바람의 나라´ 17년… 100만부 이상 팔려 2000년 세월을 뛰어넘어 한 작가와 ‘대무신왕’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됐다.1991년 ‘대무신왕’이 만화 ‘바람의 나라’로 현세에 다시 나타났던 것. 이후 제목에 걸맞듯이 ‘바람’의 위력이 결코 멈추지 않는다.17년째 메가톤급 태풍이 계속 불고 있다. 만화 ‘바람의 나라’는 고구려 건국 초기의 역사를 다룬 판타지 물이다. 지금까지 25권째 발간되면서 100만부 이상이나 팔릴 정도로 두꺼운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다.‘바람의 나라’는 온라인게임의 세계에서 13년째 지존을 지키면서 무려 6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뮤지컬로도 여러 차례 공연됐으며 이제는 안방극장(KBS-2TV, 송일국 주연)으로 파고들어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사로잡고 있다. 과연 언제까지 ‘거센 바람’이 계속 불어댈까. 여류 만화가 김진(48)씨.‘삼국사기´를 읽다가 대무신왕에 푹 빠져 ‘바람의 나라’라는 걸작을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지난달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2008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 캐릭터 대상’에서 ‘대한민국 만화대상’을 받아 그 위상을 공식 입증하기도 했다. 그는 대학에서 관광학을 전공하다 그만두고 1983년 한국만화가협회의 김형배씨 추천으로 ‘여고시대’ 잡지에 ‘바다로 간 새’로 데뷔했다. 이후 25년동안 숱한 작품을 쏟아냈다. 평론가들은 그의 작품이 대체로 심각하고, 난해하며, 다소 어둡다고 평가한다. 서울 강남의 작업실에서 그를 만났다. ▶올해로 데뷔 25년이 됐습니다. “23세때 시작했으니 만화가로는 늦은 편이네요. 우리나라 만화시장이 불황을 겪을 때였지요. 잡지라고 해봐야 ‘여학생’‘여고시대’등이 있었으나 그나마 꼭지만화였지요.” ▶요즘 TV드라마 ‘바람의 나라’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원저작자로 어떻게 보시는지요. “원작과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드라마 작가나 연출자 등의 영역이 어느정도 있겠지만 역사를 어긋나게 하지 말고, 또 역사를 의심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삼국사기를 토대로 작품을 쓰는 데 무척 오래 걸렸고 고생도 많이 했어요. 드라마를 보면서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삼국사기´ 읽다 대무신왕에 푹 빠져 ▶‘바람의 나라’를 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17년 전이지요, 육영재단에서 발간하는 ‘댕기’라는 순정만화잡지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역사물을 써달라는 청탁이 왔어요. 의외였지요. 어쨌든 그때부터 무엇을 쓸까 고민하면서 자료를 뒤졌습니다. 어느날인가 ‘삼국사기’가 손에 잡히더라구요. 아무 생각없이 거꾸로 읽었습니다. 아주 재미있대요. 고구려 건국 초기역사에 이르더니 ‘호동의 아빠’가 저를 불렀습니다.(웃음)” 그는 작품을 구상하거나 집필을 할 때 가끔 주인공을 불러낸다고 했다. 작품속의 주인공 또한 작가를 부르는 경우도 있단다. 그럴 땐 서로 만나 질펀하게 굿을 하면서 무언의 교감을 갖는다고 했다. 그는 “남(주인공)의 인생이라도 작가가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역사속의)그 사람이 했던 일과 인생을 틀리게 해서도 안 되고 역사 또한 망가지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에 대해)어쩌면 역사속의 인물과 만나 굿판을 벌이는 것이 업보가 아니겠느냐.”고 했다. 아울러 모든 역사를 작품으로 다룰 수는 없으며 서로 인연이 있어야 된다고 부연했다. ▶‘바람의 나라’가 뮤지컬, 온라인게임, 드라마 등 이른바 원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use)로 계속 인기를 끄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실패도 많이 했어요. 하고자 하는 쪽에서 의뢰가 오면 조심해서 (원작을)보내줍니다. 그러고 나서 종종 회의도 느낍니다. 다른 장르로 접목을 시킨다는 것, 다시 말해 작품에도 운명이 있거든요.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 운명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독자들이 다치게 되는 경우가 있지요. 그러면 당연히 원작자가 손상을 입게 됩니다. 작품이 (원작자)손에서 떠나고 나면 접근금지가 되거든요.” 앞으로 국내 문화콘테츠 산업에서 원소스멀티유스가 발전해나가려면 원작의 큰 줄기를 결코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재창조와는 분명 다르기 때문이란다. ▶‘바람의 나라’는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됐나요. “우리는 ‘삼국사기’가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해요.‘바람의 나라’를 집필하면서 15년 넘게 ‘삼국사기’를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고대사화 등 방계자료들을 많이 모았지요. 나중에는 신채호의 ‘조선상고사’도 인정하게 되더군요. 아무튼 ‘삼국사기’를 축으로 하면서 다른 자료를 추가했고 자신이 없는 것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는데 혹 균형이 안맞을까 고민하다가 다시 교정하고 그랬지요. 현재 27권째 연재 중이고 앞으로 30권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세 부분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돈이 필요할 때마다 우선 신용카드로 쓰고 나중에 통장에서 돈을 꺼내 결제하는 월급쟁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대학진학 때 관광학과를 택한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만화가의 길을 걷게 됐는지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친구 따라서 입학원서를 쓴 것밖에 없어요. 원래부터 글을 쓰고 만화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했거든요.” ●유리왕 소홀히 다룬 부분 보강해 소설로 ▶소설도 썼는데요. “만화에서 유리왕에 대해 소홀히 다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때마침 청탁이 왔고 유리왕도 ‘나를 불러내 굿을 한번 하라.’고 하더군요.(웃음), 유리왕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소설을 썼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여섯살 때 아버지가 ‘새소년’ 창간호를 사다줘 처음 만화를 접했다. 양쪽 페이지에 걸쳐 있는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과 킹콩이 대치하는 그림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구나.’하는 놀라움었다. 이후 예쁜 그림이 그려진 동화책과 만화책을 많이 접했다. 그러면서 그림과 글로 표현하려는 욕구가 저절로 생겨났다. 초등학교때는 물론이고 중·고교 시절에도 그림과 글짓기 백일장 등에 단골로 출전, 전국대회에서 입상을 했다. 고등학교 졸업할 무렵에는 소설가가 되고 싶어 신춘문예에 공모했으나 낙방했다. 결국 글과 그림, 천성적인 끼를 택했고 오늘날 300만 독자를 거느린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그는 독신으로 살고 있다. 이에 대해 “누군가와 같이 산다는 것이 적성에 맞지 않고 또 관심도 없다.”고 했다. 하루종일 밤낮 구분없이 작업실에 파묻혀 사는 게 행복이라는 설명도 곁들인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김진은 누구 ▲1960년 서울 출생 ▲83년 대학 관광학 전공 그만두고 ‘여고시대’ 잡지에 ‘바다로 간 새’로 데뷔 ▲90년 스포츠조선 ‘신들의 황혼’ 연재 ▲91년 ‘바람의 나라’ 첫 출간, 현재 25권째 ▲95년 명지대 사회교육원 만화 창작과 지도교수, 일본 동아시아 만화아카데미상 대상 수상 ▲97년 여성만화인협의회 회장, 대한민국 출판만화대상 저작상 수상 ▲99년 문화부 주최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 ▲2008년 ‘바람의 나라’ 문화부 선정 ‘대한민국 만화대상’ 수상 # 주요 작품 별의 초상,1815,The Song, 짝꿍,SOS! I LOVE YOU,LOVE MAKER, 숲의 이름,HERE, 꿈속의 기사,HEY! 튜즈데이,3+1=?, 어떤 새들은 겨울이 오기 전에 남쪽으로 날아간다, 바람의 나라, 푸른 포에닉스, 조그맣고 조그맣고 조그마한 사랑 이야기, 레모네이드처럼, 노랑나비같이, 신들의 황혼,FRESH, 은빛 아프락사스 등.
  • [사설] 자사고 못 가는 도시서민 학생은 어디로

    이명박 대통령의 교육공약 중 핵심인 ‘자율형 사립고’(자사고)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교육부는 어제 오는 12월까지 자사고 모형을 확정하고 내년 3월 서울을 포함,30개교를 선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학생선발 방식 등 세부사항을 결정해 2010년부터 자사고가 선을 보이게 된다. 자사고가 등장하면 현행 평준화 체제에 큰 변화가 나타난다. 자사고는 전국의 일반고교 1493개 중 국·공립고 838개를 제외한 655개 사립고에서 2012년까지 100개교를 선정하게 된다. 지금도 평준화는 우수학생을 선발하는 과학고, 외국어고 등 95개 특수목적고와 1개 영재고,6개 자립형 사립고 등으로 위협받고 있다. 여기에 100개의 자사고까지 생겨나면 평준화는 유명무실해진다. 자연적 특목고, 자사고 등으로 서열화돼 자사고에 포함되지 않은 일반 학교는 학생들이 기피하게 된다. 교육부는 얼마전 공청회에서 자사고 모형을 4가지로 제시하고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현행의 3배 이내인 420만원대로 묶겠다고 했으나 그것도 도시 서민층에겐 적지 않은 부담이다. 또 자사고를 가기 위해 중학교부터 과외를 받는 등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된다. 그렇게 되면 자사고를 엄두도 내지 못할 도시 극빈층 자녀들은 더욱 교육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교육이 신분상승의 주요 기제로 작용하는 만큼 도시 서민층이 교육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적 배려가 뒤따라야 한다. 농산어촌의 기숙형 공립고처럼 서민층 우수 자제들이 다닐 수 있는 학교가 도시에도 마련돼야 한다.
  • [부고]

    김재두(서울신문 시설관리부 전기팀 과장)재석(사업)씨 모친상 선길상(농업)조광흠(사업)이상길(〃)씨 빙모상 2일 강남병원, 발인 4일 오전 (02)838-4444 김윤찬(전 서울신문 사진부장)씨 모친상 2일 순천향병원, 발인 4일 오전 11시30분 (02)792-1634 주원상(전 중앙일보 편집부국장·전 월간미술 대표)씨 별세 김옥조(이화여대 도예과 명예교수)씨 상부 주보림(단국대 패션디자인과 교수)지홍(영화감독)씨 부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02)3410-6917 가국(한국은행 충북본부 과장)씨 부친상 1일 충남대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20분 (042)257-6943 이종범(제일모직 패션부문 상해법인 관리담당 상무)씨 부친상 1일 평택중앙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31)668-4493 서범석(서울 송파구청 공보팀장)씨 빙모상 2일 충남 서천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7시30분 (041)952-4480 김홍규(현대엔지니어링 부장)씨 상배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4 유용선(한양파이프 대표)봉선(선오철강 〃)지선(초대교회 목사)씨 부친상 김광철(전 국방대 안보대학원장)한영재(영동스틸 대표)씨 빙부상 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2650-2743 정대한(학생)민국(〃)다운(삼성전자 홍보팀)아름(학생)씨 부친상 백재현(쌍용양회공업 참사)씨 빙부상 2일 서울 구의동 혜민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444-1552 김원태(전 동아여고 교감)원욱(광주매일신문 부회장)씨 부친상 유제철(전 광주일보 이사)씨 빙부상 2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062)515-4488 천병율(STX엔파코 고문)길평(랑송INC 대표)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010-2232 임동진(경진실업 대표)승진(종로계측기 〃)씨 모친상 최근점(사업)전창수(〃)김규원(제이엠 대표)씨 빙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010-2230
  • [부고]

    곽지용(전 한국기자협회장)씨 별세 진호(엘피오인터내셔날 이사)진표(자영업)씨 부친상 최성환(노벨리스코리아 과장)씨 빙부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410-6914강대빈(전 중소기업은행 본부장)대형(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씨 부친상 구제천(평택노인병원 의사)씨 빙부상 28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62)231-8902윤홍량(전 진도경찰서 파출소장)씨 별세 장묵(전남대 영문과 교수)경묵(전 해군조함단 부단장)창묵(LIG 맥스원 구매담당부장)영묵(SBS 편성본부 본부장)현묵(사업)축묵(SJ건설 대표)씨 형제상 정확(FUNNY PD 대표)씨 부친상 27일 서광주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8시 (062)367-0445정한영(에스이티아이 대표)영재(리뉴젠 〃)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4시30분 (02)3010-2291오통열(풍성식품 대표)극열(평암농장 〃)학열(FA코리아CC 이사)씨 모친상 28일 전북 고창읍 새고창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9시 (063)561-2901박성진(서울여대 조교수)씨 부친상 선우인철(선우내과 원장)송한림(안산공대 부교수)씨 빙부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2072-2018성대현(전 국민은행 감사)씨 별세 연아(이화여대 의과대학 내과교수)씨 부친상 유용승(청와대 대통령실 행정관)씨 빙부상 2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0일 오전 11시 (02)2650-2742여인국(과천시장)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02박병련(전 대구행정부시장)명룡(자영업)씨 모친상 27일 대구의료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53)560-9580한상호(상명대 사회체육학부 교수)씨 조모상 28일 한양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02)2290-9442최대훈(성진교통) 성훈(성균관대 교수) 상훈(아그파 코리아 이사) 동훈(삼천리 도시가스)씨 부친상 28일 건국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02)2030-7901
  • SCI급 학술지 게재

    부산에 있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송영훈(17·2년)군이 SCI급(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 국제화학 학술지인 `테트라 헤드론 레터´에 연구 결과를 싣는 개가를 올렸다. 군 등 연구팀이 이 학술지에 실은 연구 내용은 ‘이민 염의 친핵성 플로로알킬화 반응’이다. 송군은 “세계적인 과학자가 돼 한국과학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금천구·美버겐카운티 영재교환협정 체결

    금천구·美버겐카운티 영재교환협정 체결

    금천구는 미국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와 영재교육프로그램 공동추진 등을 위해 지난 22일(현지시간)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인식에는 한인수 금천구청장과 로버트 알로이아 버겐카운티 테크니컬스쿨 교육감, 제임스 캐럴 버겐카운티 의원 등이 참석해 두 지역간 영재 및 공무원 교환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업무협정 체결에 따라 내년 여름부터 금천구의 우수학생 30명은 뉴욕, 보스턴, 위싱턴DC 등 3개 도시를 도는 서머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버겐 아카데미 고교생 역시 금천구내 국악예고 기숙사에 머무르면서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측면에서 두 지역 공무원 2명을 1년 동안 상호 교류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 구청장은 “최고의 교육환경과 선진행정을 배우기 위한 노력이 이제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보면 된다.”면서 “21세기의 명품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금천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맨해튼강 건너편인 뉴저지주 버겐카운티는 교포들만 3만 5000여명이 거주하는 한인 밀집지역으로 금천구와는 지난 200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한국 최고 과학신동 가른다

    한국 최고 과학신동 가른다

    예비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뽐낸다. 구로구는 27일 세종과학고(궁골3길 59)에서 미래 과학영재를 발굴하고, 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와 학생과학축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500개팀 1000여명이 참여한다. 로봇창작, 프로그램 라인트레이싱, 무선 로봇조종, 시범종목 등 5개 분야 8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종목별로 금상·은상·동상·장려상을 주어지며, 창작종목에 한해 부문별 대상도 시상한다. 학생과학축전에는 다양한 로봇을 만날 수 있는 ‘로봇마당’, 각종 천체 망원경 체험을 할 수 있는 ‘천체마당’이 열린다. 또 카프라 쌓기, 물 추진 자동차 경주, 진동차 경연 등 학생들의 실력을 겨루는 경연마당과 구로구 학생 발명품 전시회도 함께 마련했다. 양대웅 구청장은 “기초과학이 등한시되는 현실에서 학생들에게 첨단과학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더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명품교육구의 자존심을 갖고 다양한 교육 인프라 구축은 물론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대 특목고생 비중 늘어 22%

    서울대 입학생 가운데 특목고 출신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서울대가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에게 제출한 ‘200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별 현황’에 따르면 서울대 합격자 가운데 22%가 특목고·자사고 출신이었다. 이는 2006학년도 17%와 2007학년도 19%에 비해 약간 증가한 것이다. 고교별로는 서울예고가 87명을 배출했고, 대원외고 71명, 서울과학고 68명, 명덕외고 34명 순이었다. 자립형 사립고인 전북 상산고가 32명을 기록해 지난해 17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성과학고 32명, 선화예술고 31명, 국악고 26명, 한국과학영재학교 24명, 경기과학고 23명 등이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인형극·백파이프 입맛대로 고르세요”

    구로구가 풍성한 가을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16일 구로구에 따르면 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새로 창단한 구로구립합창단의 연주회, 어르신들을 위한 느티나무 인형극 학교, 신기하고 즐거운 소리여행, 예술영재 초청 음악회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가을공연이 열린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재창단하는 구로구립합창단의 창단 공연. 기존의 여성합창단을 해체하고 지난 4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혼성합창단으로 거듭난 구립합창단은 23일 오후 8시 창단 공연을 갖는다. 합창단은 도라지꽃, 명태 등의 가곡, 아리랑 등의 민요, 여행을 떠나요, 밤이면 밤마다 등 대중가요를 적절히 섞어 예술성과 대중성을 조화시킨 공연을 준비했다. 또 23일부터 12월6일까지는 노년층을 위한 ‘느티나무 인형극 학교’도 마련된다. 어르신들이 직접 다양한 제작 기법으로 인형을 만들고 이야기도 구성, 공연과 전시가 동시에 이뤄진다.65세 이상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신기하고 즐거운 소리여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스위스의 알프스 호른과 스코틀랜드의 백파이프 등 세계 각국의 고유 악기 체험, 소리조형물을 직접 만져보는 ‘마법의 소리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이며 관람료는 1만 4000원이다. 17일부터 20일까지는 ‘2008 재능의 발견’ 예술영재 초청 음악회도 준비했다.60여명의 영재 음악가들이 참가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작곡, 전시 등의 실력을 뽐내게 된다. 양대웅 구청장은 “가을을 맞아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화 구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울산과기대 ‘야심찬 도전’

    울산과기대 ‘야심찬 도전’

    내년에 문을 여는 신생 국립대학 울산과학기술대학이 국내 과학두뇌의 양대 산맥인 포스텍(포항공과대학)과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대학)의 명성에 야심찬 도전장을 던졌다. ●이공계 일반전형은 12.7대 1 울산과기대의 출범에 대해 두 대학은 한국과학도 육성을 위한 청신호로 반기면서 우수 신입생 유치를 놓고는 경계를 늦추지 않는 표정이다. 15일 울산과기대에 따르면 최근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350명 모집에 2490명이 지원해 평균 7.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공·경영 등 2개 계열을 뽑는 이번 모집에서 ▲이공계 일반 전형은 63명 모집에 797명이 몰려 12.7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수학·과학 등 이공계 특정교과 성적우수자 전형에는 105명 모집에 826명이 몰려 7.9대1을 기록했다. 이어 ▲이공계 재능우수자 전형에는 35명 모집에 180명,▲조기졸업자 전형에는 25명 모집에 112명,▲지역고교 출신자 전형에는 25명 모집에 174명이 각각 몰렸다. 지원자의 출신고교를 보면 과학영재학고와 과학고 출신이 360명으로 이공계 전체 지원자의 17.6%를 차지했다. ●전국 673개 고교서 지원… 수도권 27.2% 특히 지원자가 전국 16개 시·도 673개 고교에서 지원해 전국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전체 지원자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비중은 27.2%를 나타냈다. 울산과기대 관계자는 “첫 신입생 모집에서 전국의 우수한 과학영재를 대거 확보함으로써 카이스트·포스텍과 견줄 만한 국내 3대 이공계특성화 대학이라는 육성 목표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기염을 토했다. 포스텍은 최근 내년도 2학기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모집정원 214명(전체 306명의 70%)에 1301명이 지원해 평균 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울산과기대의 평균 경쟁률 7.1대1보다 단순 경쟁률 측면에서는 조금 낮은 수치다. 포스텍은 매년 수시·정시·특별 전형을 통해 학부 신입생 300여명씩을 선발하고 있다. ●“경쟁률과 수준은 다르다” 그러나 단순 경쟁률의 고저 만으로 신입생의 실력을 가늠해선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입장은 카이스트도 마찬가지다. 신경전이 치열한 셈이다. 1971년에 문을 연 카이스트도 내년 학사과정 신입생 총 모집인원 850명 가운데 1차 750명을 모집했으나, 경쟁률은 알려지지 않았다. 카이스트는 매년 4차례로 나눠 신입생을 뽑고 있다. 신입생은 학과의 구분없이 모집해 입학 후(2학년 가을학기)에 학과를 선택토록 하고 있다. 포스텍 관계자는 “울산과기대의 신입생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없어 현재로선 뭐라고 말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학교측의 부단한 노력을 통해 포스텍·카이스트에 버금가는 이공계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난 네게 반했어(KBS2 오전 9시) 제주도에 간 항구와 미경, 우진과 민선은 농업연구소에서 흑돼지 관련 연구에 대해 조사하고, 민선의 속마음을 모르는 우진은 신이 나 있다. 점순은 모두의 걱정 속에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현자는 점순에게 사과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온다. 한편, 민서는 믿기지 않는 광경을 목격하고는 넋이 나가는데….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최근 어린이들의 시력 저하 현상이 급격히 늘고 있다. 근시, 난시, 원시 등 다양한 현상과 그에 맞는 대처방법 및 치료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동안 정확한 정보를 얻기 힘들었던 소아사시에 대한 원인과 치료방법, 적절한 수술 시기 등을 연세대 홍영재 의학박사와 함께 명쾌하게 풀어본다. ●춘자네 경사났네(MBC 오후 8시15분) 집을 나온 분희는 몰래 정연에게 전화를 걸어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한편, 주리는 정우에게 분홍을 사랑한다고 가족들에게 고백한 주혁의 행실을 보고한다. 이를 우연찮게 듣게 된 정연은 충격을 받지만 주위의 시선에 감정을 누르고 주혁을 찾아가 다시 시작해보자고 애원하는데….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이 개막된 가운데 한국 대표팀은 선수단과 체육회, 서포터스로 구성된 ‘팀 코리아’를 조직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응원과 대외홍보, 선수단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몸이 불편한 선수단을 위해 통역은 물론 의료와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팀 코리아의 역할을 들여다본다. ●미스터리 특공대(SBS 오후 11시5분) 원인도, 이유도 알 수 없는 미묘한 병, 신병. 신병의 고통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동시에 무병의 고통을 받고 있는 부부와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무병에 시달리고 있는 여자. 신내림을 선택한 자들과 거부한 자들의 특별한 인생과 그들을 둘러싼 미스터리 현상들을 함께 엿본다. ●사미인곡(KBS1 오후 7시30분) 지난해 11월 경남 의령군에서 전국 최초로 ‘독거노인 공동거주제’를 실시하면서 수십년째 혼자 살아온 여섯 명의 할머니가 함께 지내게 됐다. 서구순, 김순님, 이두석, 조삼수, 김종순, 박정연 등 여섯 할머니들이 바로 그 주인공.“‘열 영감’ 부럽지 않다.”며 서로 어깨를 다독일 만큼 이들의 우정은 돈독하다.
  •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 金 2·銀 2 종합우승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 金 2·銀 2 종합우승

    교육과학기술부는 지구과학 분야의 세계 청소년 과학영재 경연장인 제2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타이완과 공동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8월31일부터 지난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7개국 24명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박진우(사진 왼쪽·울산과학고3)·유선우(오른쪽·충북과학고1)군이 금메달을, 강원석(대구과학고2)·손하늘(경기과학고1)군이 은메달을 받는 등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유선우군은 해양·대기 분야에서 최우수상(개인 1위)을, 강원석군은 천문·우주 분야 최우수상(개인 1위)을, 손하늘군은 야외지질 조사 분야 최우수상(단체 1위)을 받았다. 한국과 타이완의 뒤를 이어 일본(은3·동1)이 3위, 미국(은1·동3)이 4위, 필리핀·싱가포르(각각 동4)가 5위를 차지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과학과 인문분야 접목… 통섭형 인재 육성”

    “과학과 인문분야 접목… 통섭형 인재 육성”

    “교육부와 과학기술부의 통합 시너지 효과를 창의재단에서 본격적으로 보여줄 생각입니다. 특히 말이 많았던 영재교육과 수학 및 과학의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의 이슈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뚜렷한 결과물을 내놓겠습니다.”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8일 재단 출범을 앞두고 7일 기자와 만나 “새정부 출범 이후 대대적으로 시도되는 산하기관 개편의 첫 사례인 만큼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문화재단을 확대·개편해 8일 출범하는 창의재단은 기존에 문화재단이 집중하던 사업을 승계하는 것은 물론 인문사회와 문화예술융합 정책까지 포괄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교육부, 과기부, 과학재단 등 여러 기관에서 분산해 담당하던 영재교육을 전담하고,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학·과학 교육과정과 연관된 분야를 넘겨받는 등 사회적 책임도 막중해졌다. 정 이사장은 “재단 출범을 계기로 24∼25명의 인력을 전원 박사로 충원해 새로운 분야를 전담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해외사례를 집중적으로 연구했고, 이를 국내 사정에 맞춰 개선해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특히 인문사회 및 문화예술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통섭형 인재’를 적극적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그는 “이스라엘의 경우 과학고와 예술고가 통합된 형태로 영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한국도 이처럼 경계를 허물어 자유로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재교육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학에서도 학부 과정에서 학과간 구분 없이 자유로운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대학 영재 교육’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수학·과학 교육의 경우 흥미와 재미를 이끌 수 있는 연계교과 형태를 우선적으로 도입한다. 정 이사장은 “현재 청소년의 수학, 과학 분야 성취도는 세계 7위권이지만 흥미도는 55위로 조사대상 57개국 중 꼴찌 수준”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학생들의 관심 유발과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동시에 이룰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창의재단의 시도는 장기적으로 교과 통합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정 이사장은 “교과 통합은 교원 양성 및 교과과정 개편 등 법률적인 문제와 연계돼 있어 당장 논의하기는 힘들다.”면서 “창의재단이 뚜렷한 결과물을 내놓으면 교과부로 이어지는 상향식 논의의 장이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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