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재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송환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교사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효성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폐기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75
  • [대학 입학사정관제] 성균관대학교-과학인재 전형 면접고사 면제

    성균관대학교는 전년도 50명에 불과하던 입학사정관 전형을 수시1차 모든 특별전형(리더십, 자기추천, 글로벌리더, 과학인재, 동양학인재, 나라사랑, 사회봉사, 예체능특기자)으로 확대해 정원(3599명)의 17.4%인 626명을 선발한다. 장기적으로는 모집인원의 30%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학생부 교과 40%, 서류평가 30%, 면접고사 30%로 선발한다. 단 전형 속성상 과학인재전형은 1단계 선발과 면접고사 없이, 지원자 모두 사고력 평가를 받는다. 연기예술특기자는 면접고사 대신 실기고사를 반영하고 글로벌리더전형은 모집인원의 50% 정도를 면접고사 없이 우선선발한다. 모든 입학사정관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글로벌리더 전형은 어학과 같은 국제화 부문에 강점이 주어진다. 과학인재 전형은 수학이나 과학 그리고 정보분야에 영재성을 보여 주어야 한다. 리더십특기자는 리더십에 뛰어난 자질이 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공통된 키워드는 학문에 대한 열의와 본인만이 지닌 특별한 끼, 자기주도적인 활동이다. 가장 중요한 건 서류평가다. 수상실적, 특별활동, 봉사활동 등 학생부에 기재된 비교과내용과 학생이 제출한 에세이, 포트폴리오, 추천서 등을 평가한다. 지나치게 많은 분량보다 솔직 담백한 표현이 가장 좋다. 활동내용은 지루한 나열보다는 창의적이고 도전적 내용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 [대학 입학사정관제] 인하대학교-비인가 대안학교 학생도 기회

    10개 전형에서 모두 453명을 선발한다. 기존에 실시한 인가대안학교 전형과 비인가대안학교 및 홈스쿨링 전형,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전형을 유지하면서 학생부 우수자 전형(200명)에도 입학사정관제를 적용한다. 또 차세대핵심과학자(30명), 외국어 우수자(33명), 리더십 봉사(20명), 특별재능 및 특이경력(10명), 과학영재(20명), 전문계 고교 전형(90명)등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진행된다. 수시 2학기 전형 외에 재외국민 전형도 입학사정관들이 서류심사를 할 계획이다. 학생부 우수자 전형과 인가대안학교 전형, 비인가대안학교 및 홈스쿨링 전형에서 학생 각각의 경험과 활동을 활동보고서를 통해 제출할 수 있도록 한다. 활동보고서는 지원자의 학습이력을 살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고등학교 기간 다양한 경험을 통해 느끼고 배운 것들을 자기 평가 형식으로 작성하는 보고서 양식으로 제출하게 된다. 지원자들이 제출하는 학교생활기록부도 평가 자료로 활용한다. 교과성적뿐 아니라 비교과 영역의 내용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생부 비교과 영역은 리더십 봉사, 전공분야 잠재가능성, 수상 및 인증 등을 평가하는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다. 입학사정관 홈페이지(www.3msys.kr)를 운영하여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발간한 입학사정관 소개 책자는 웹진으로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익모 입학처장
  • [인사]

    ■외교통상부 ◇과장급 전보 <담당관>△공보 이두영△정책홍보 김병연△의전총괄 김태진△의전행사 구홍석△의전외빈 허승재△재외공관 안민식△외교통신 이경훈<과장>△동남아 김동찬△서남아태평양 선남국△한미안보협력 최형찬△남미 김두식△서유럽 우성규△중유럽 금창록△중동1 여성준△군축비확산 구현모△국제안보 배한진△조약 태준열△국제법규 배종인△문화외교정책 유혜란△영사서비스 홍성욱△여권 김래혁△북미유럽연합통상 권기창△자유무역협정이행 김영재△자유무역협정서비스투자 정홍근△북핵정책 정연두△대북정책협력 박지은△기획조사 박지현△외국어교육 최종호<팀장>△외교정보보안 엄주천△국유재산 김종석△외교역량평가 정석균◇내정△북미1과장 이충면△정책총괄〃 이명렬 ■CBS △기획조정실장 정복수△경영본부장 김세환△마케팅〃 이길형△문화사업〃 지웅△방송〃 윤병대△방송본부 보도위원 김준옥 임형섭△TV본부 선교협력국장 김창수◇방송본부장△대구 박영환△부산 변상욱△전북 손호상△춘천 박만석△대전 권주만△포항 문영기△경남 윤기화△제주 김봉남△울산 양경주
  • [전국플러스] 13일 운현궁서 ‘명인·명창의 밤’

    13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운니동 운현궁에서 ‘명인·명창의 밤’ 행사가 열린다. 중요무형문화재 정재국의 피리독주를 시작으로, 김영재의 거문고 산조와 박용호의 대금 독주, 안숙선의 심청가, 김해숙의 가야금 산조, 양성옥의 태평무 공연, 최윤선·박정미의 경기민요, 청배연희단의 삼도 사물놀이 등이 이어진다. 지하철 안국역 4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비가 올 경우 운현궁 내 노락당에서 진행된다. 내용은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ungu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주말 데이트] 주니어 차이콥스키 예술감독 김남윤 한예종 교수

    [주말 데이트] 주니어 차이콥스키 예술감독 김남윤 한예종 교수

    2004년 칼 닐센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의 권혁주, 2006년 주니어 차이콥스키 콩쿠르 1위의 장유진, 2008년 롱 티보 콩쿠르 1위의 신현수…. 최근 세계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은 한 사람의 손을 거쳐갔다. 정준수(경희대), 김현미(경원대), 김현아(연세대), 백주영(서울대) 등 교육계에 몸담은 교수들도 그를 사사한 사람이 상당수다. 한국 바이올린의 대모(代母)라고 불러도 지나치지 않다. 이쯤이면 후학들의 존경을 받으면서 교육이나 연주활동에 여유를 가져도 될 법한데, 김남윤(60)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여전히 바쁘다. 요즘 여러 가지로 들끓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음악원장인데다, 그가 예술감독을 맡은 ‘제6회 주니어 차이콥스키 국제음악 콩쿠르’가 개막(17일)을 코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한예종 서초동캠퍼스에서 만난 김 교수는 한예종 사태에 대해서는 극도로 말을 아낀 반면 주니어 차이콥스키 콩쿠르 얘기에는 열변을 토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와준 덕에 이제 준비가 다 됐어요. 한국의 많은 젊은 음악인이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지만 국제 콩쿠르의 유치 활동이 미미해 해외 음악계에서 한국은 변방수준에 머물러 있죠. 이 콩쿠르가 한국의 문화 수준을 알리고 국력 또한 상승시키는 일이라는 책임감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니어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세계 음악영재 등용문’으로 통한다. 세계 3대 콩쿠르인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를 모태로, 17세 이하 청소년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입상자들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에 참가해 성인들과 경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세계의 음악 영재들에게 꿈의 무대이다. 1992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첫 대회가 열린 뒤 일본 센다이(1995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1997년), 중국 샤먼(2002년), 일본 구라시키(2005년)에서 열렸다. 일본에서 두 번이나 열린 것은 NHK, 도요타, 야마하 등 일본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컸기 때문이다. “2007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을 때였어요. 차이콥스키 우승자 협회의 안드레이 셰르박 회장이 한국의 음악가들이 전세계에서 놀라운 성적을 보이는데 정작 국제 콩쿠르 유치는 중국이나 일본보다 소극적이라고 하더라고요. 사명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00여명의 학생이 러시아와 한국 사무국으로 나누어 지원했다. 이중 100여명이 18~20일 1차 본선에 참가한다. 21~22일 2차 본선에서 6명을 최종 선발한 뒤 첼로(24일), 피아노(25일), 바이올린(26일) 부문별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결선을 치른다. 27일 시상식과 우승자 콘서트, 28일 수상자 갈라콘서트가 이어진다. 심사 기준을 묻자 김 교수는 “각각 소신과 원칙을 가진 부문별 심사위원들의 몫”이라면서 “다만 공정한 심사의 콩쿠르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하루 8~9시간 레슨을 하는 열정적인 교수로 꼽힌다. “앞으로도 내 일은 제자들이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그저 열심히 뒷받침하는 겁니다. 그러다보면 한국이라는 내 나라에도 도움이 되겠죠. 그런 음악인, 스승이 되고 싶네요.” 소박한 듯 큰 뜻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인사]

    ■대법원 ◇승진 △사법연수원 사무국장 임욱빈△서울중앙지법 민사국장 권오복△〃 형사국장 김운배△청주지법 사무국장 김종혁△창원지법 조동섭△부산고법 하재성△울산지법 곽남구△춘천지법 이기형△대전지법 이동우△대구지법 송필량△창원지법 최상수 진영삼△광주지법 김영부 박영석 김정필△전주지법 유광일◇전보 △서울행정법원 사무국장 류원석△의정부지법 고양지원 〃 고광철△법원행정처 나채찬 육기수△법원공무원교육원 김병석△서울고법 신정숙△대구고법 김용일△서울중앙지법 문대영 기원찬 윤영재△서울가정법원 강경래△서울동부지법 박송규△의정부지법 임석기△인천지법 양승희 전선자△수원지법 이상칠 인치영△춘천지법 이명언 한의동△대전지법 장창수△대구지법 박영춘△부산지법 남정례 윤문택 황연호△창원지법 김종대 이미숙△제주지법 박재신 박병욱△서울중앙지법 권중탁 정장진 민동근 이덕기△서울동부지법 김종욱△서울남부지법 유상규△서울북부지법 서영식△의정부지법 이기형△인천지법 김명식 윤현용 박용석△수원지법 김세경 박준의 이인숙 원종국△춘천지법 조정근△청주지법 유연희△대구지법 김영숙△부산지법 송재원 손재익 김운용△울산지법 진준오△창원지법 신민권△광주지법 하순원■통일부 ◇부이사관 승진 △경의선운영과장 변만근△행정관리담당관 이정옥■부국증권 △IB사업본부 상무보 박정준■IBK투자증권 △커버리지본부장 겸 IB사업부장 대행(전무) 서상훈△커버리지팀장 겸 중소기업IB센터장(이사) 정우석△인사팀장 김한수△DCM〃 이원익△IPO〃 배상현
  • [사설] 이 정도 대책으론 사교육 못 잡는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어제 외고·과학고 등의 특수목적고 입시제도 개선, 단위학교 자율성 확대, 학원시장 규제 등을 골자로 한 사교육경감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사교육의 주범인 특목고 입시와 학원시장을 직접 겨냥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특단의 대책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정도 대책으로는 사교육을 잡기 어렵다는 게 우리의 견해다. 사교육을 더 부추기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이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2011학년도부터 과학고 입시에서 각종 경시대회 및 영재교육원 수료자 특별전형을 없애는 대신 입학사정관 전형, 과학캠프를 활용하기로 했다. 외고는 2010학년도 입시부터 구술면접 때 지필형 문제 출제를 금지하도록 했다. 이런 몇가지 전형방식의 변경만으로는 특목고용 사교육을 잠재우기 어렵다고 본다. 정부의 대책이 공허하게 들리는 것은 정책목표와 정책적 처방이 명백하게 상충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초·중·고생 학부모가 지출한 사교육비가 총 20조 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자율과 경쟁을 중시하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이 초래한 결과다. 무한경쟁을 유발하는 교육정책을 펴면서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은 애초부터 무망한 얘기다.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책 기조를 공교육 활성화로 바꿔야 한다. 그럴 수 없다면 사교육 수요를 촉발하는 대학입시 제도를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 초·중·고 교육과 대학교육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과 교육현장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한 보완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
  • 과학고 전형 사정관·창의성 각 50%

    과학고 전형 사정관·창의성 각 50%

    교과부, 사교육 경감대책 발표 교육과학기술부가 3일 외고·과학고 등의 특수목적고 입시 규제, 단위학교 자율성 확대, 학원시장 규제 등을 골자로 한 사교육 경감 종합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김차동 인재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계속 사교육대책을 낼 것”이라면서 “2010년부터는 사교육경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계 반응은 부정적이다. 이날 나온 대책이 기존에 발표했던 대책을 종합한 것인 데다 실효성이 의심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교총은 교육세 폐지 반대 및 고교 무상교육화 등 근본대책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경쟁 만능주의 교육정책과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이율배반적 구조 때문에 사교육비 경감책이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두 단체는 심야교습시간 제한은 학생 인권보호 차원에서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고 비동일계 진학 규제해야 교과부 대책에 따르면 2011학년도 외고 입시부터 중학교 내신을 반영할 때 수학·과학 가중치 반영을 축소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교육계 일각에서는 이 가중치를 완전 폐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교조 엄민용 대변인은 “외고 설립취지와 달리 외고생들이 문과 계열이 아닌 의대 등 이과로 진학하는 데다 외고 입학 때, 수학· 과학 가중치를 적용해 이과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을 받아들이려 한다는 비판이 있다.”면서 “비동일계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외고의 경우, 특목고 지정을 해제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도 있었다. 영어 사교육 유발 요인의 하나인 난이도 높은 영어듣기시험에 대한 개선안이 제시됐으나 구체적인 방안은 시·도교육청으로 넘긴 상태다. 교과부 방침과 달리 시·도교육청에서 외고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문제를 출제할 경우, 어떻게 제재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과학고의 경우 2011학년도부터 현행 일반전형과 특별전형(경시대회 수상자, 영재교육원 수료자, 학교장 추천 등) 가운데 특별전형은 폐지되고 일반전형은 입학사정관 전형과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대체된다. 전형별 선발비율도 특별전형 32%, 일반전형 68%에서 입학사정관 전형과 과학창의성 전형 등으로 바뀐다. 교과부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위해 과학고가 7~8월 중으로 입학사정관을 2명 이상씩 채용하도록 했다. 또 KAIST에 과학고 입학사정관 연수과정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채용된 입학사정관들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연수를 받은 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내년 7~10월에 전형을 실시하게 된다. 과고 입시에서 경시대회 수상자, 영재교육원 수료자 특별전형을 폐지한다고는 하지만 경시대회 수상 및 영재교육원 수료 실적이 입시에서 배제되는 것은 아닌 만큼 사교육 유인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 ●사교육 없는 학교는 있는 사람만 지원 올해 학교당 평균 1억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한 ‘사교육 없는 학교’ 400개교는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이다. 교과부는 이와 관련, 사교육이 성행하는 지역에 우선 배분한다는 당초 방침을 이날 재확인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중산층만 배불리는 정책으로 재원배분의 형평성에 위배된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외고 희망 초·중생 과외비 月 71만원”

    “외고 희망 초·중생 과외비 月 71만원”

    서울 강남· 목동 등 이른바 ‘사교육 특구’의 초·중학교 학생들이 특목고 진학을 위해 지출하는 사교육비는 월평균 71만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이 지역 초·중학생 3명 가운데 1명은 특목고 입학을 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은 2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사무실에서 ‘외고 입시 과열로 인한 초·중 교육 문제와 사교육 현황 및 실태’ 주제로 포럼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이 단체가 운영하는 ‘입시 사교육 정책대안연구소’가 지난 4월 목동, 강남, 중계, 분당, 평촌·과천 지역 12개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재학생 138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4.2%인 455명이 외고 진학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고 진학 희망 학생의 91.9%는 현재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월평균 71만원을 사교육비로 지출하고 있었다. 반면 외고 진학을 생각하지 않는 학생들은 사교육비로 월평균 53만 4000원을 쓰고 있었다. 조사대상자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60만원선이었다. 이는 통계청이 올해 초 발표한 초등학생 일반교과 사교육비 24만 2000원과 중학생 23만 3000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조사를 담당한 연구소 김성천 부소장은 “설문 결과를 보면 특목고 입시가 사교육 수요를 폭증시키는 원인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며 “경제력이 높을수록 사교육 참여율도 높아 그만큼 교육양극화도 가속화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 지역 초·중학생 3명 가운데 1명은 특목고 입시 부담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응답했다. 중학생 34.8%는 특목고와 관련해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는다.’(26.6%) 혹은 ‘매우 많이 받고 있다.’(8.2%)고 답했다. 초등학생의 경우도 24.4%가 ‘약간 스트레스를 받는다.’, 4.6%가 ‘매우 많이 받는다.’고 답했다. 초·중생 평균 31.9%가 ‘특목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얘기다. 고교 선호도 조사에서 초·중학생들은 각각 유효 응답자의 63.6%(428명)와 53.2%(362명)가 특목고를 비롯해 영재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진학을 희망했다. 특히 외고를 희망한 학생(초등학생 256명, 중학생 199명) 가운데 초등학생 113명(41.9%), 중학생 95명(48%)은 외고 희망 이유를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제조업 체감경기 석달연속 호전

    정부의 세금 감면과 환율 하락 등으로 제조업 체감경기가 석달째 호전 추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9일 내놓은 ‘5월 기업경기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 경기실사지수(BSI)는 74로 전달보다 5포인트 올랐다. 올 2월 43까지 급락한 뒤 석 달 연속 상승세다. 지난해 8월(75)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업황 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 6월 전망 BSI도 전달보다 5포인트 오른 76을 기록했다. 장영재 한은 통계조사팀 과장은 “정부의 노후차 세금감면 조치로 자동차 판매가 늘고, 환율 하락으로 석유정제업의 빚 부담이 감소하는 등 일부 업종의 업황이 개선된 덕분”이라고 호전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도는 데다 상승폭도 전달(12포인트)의 절반 수준에 그쳐 경기 회복을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제조업체들은 ‘불확실한 경제상황’(24.7%)을 가장 큰 경영애로 사항으로 꼽았다. 비제조업의 5월 업황 BSI는 74로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총 2193개 업체를 조사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감사담당관 정병기△국유재산과장 김진선△출자관리〃 하현수 ■아주경제 ◇승진 △전략기획본부장 겸 독자마케팅국장 이종신△글로벌에디터(증권부장 겸임) 임춘성△뉴스룸〃(편집부장 〃) 윤용환△건설부동산부장 김영배△중국뉴스〃 김성해△온라인뉴스〃 곽형균△경영기획〃 조윤섭 ■대성그룹 ◇승진 △상무 윤홍식 ■가천의대 길병원 △전산정보본부장 차한△홍보실장 이영재 ■그랜드코리아레저 △부산롯데점장 조용담
  • 이지혜, 모차르트 콩쿠르 우승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23)가 2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스부르크에서 열린 제7회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바이올린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지혜는 우승 상금 1만 2500유로(약 2180만원)와 함께 아우스부르크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바덴바덴 필하모닉 등과 협연할 기회를 얻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영재 출신인 이지혜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버토리에서 수학 중이며, 2005년 사라사테 국제바이올린콩쿠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배우 출연료 ‘0원’… 사랑은 ‘영원’

    대규모 자선 록 공연 라이브 에이드는 ‘위 아 더 월드’라는 노래로 나눔과 기부 바이러스를 퍼뜨렸다. ‘러브 액추얼리’의 감독이자 유명 시나리오 작가인 리처드 커티스가 만든 자선단체 ‘코믹 릴리프’는 유명 스타가 웃음을 선사하는 ‘레드 노즈 데이’ 이벤트를 격년으로 꾸리고 있다. 모두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며 진행되는 기부 이벤트들이다. 이런 취지를 국내에서 드라마로 살려 보자는 게 현실화됐다. 도네이션(기부) 드라마가 전파를 탄다. 개념이 낯설지도 모르겠지만, 작가, 주연 및 조연 연기자가 무료로 출연해 나눔 바이러스를 전파하려는 ‘착한’ 드라마다. 22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SBS ‘천국의 아이들’(각본 이도영, 연출 김정민)이다. 2007년 KBS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을 통해 몇몇 배우들이 출연료를 기부, 사실상 노개런티로 출연한 사례가 있었지만 ‘천국의 아이들’은 무료 출연 폭이 더욱 커졌다. 이도영 작가를 비롯해 주인공을 맡은 김정민과 이윤지는 물론, 이순재, 양택조, 김영옥, 방은희, 박웅, 이광수, 김선화, 권태원, 김덕현, 한미진, 라재웅, 김미란 등이 노개런티로 출연한다. 또 최종원, 이홍렬, 홍석천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노개런티를 받아들인 까닭은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려운 사람을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기획 의도에 흔쾌히 공감했기 때문이다. 모든 제작 관계자들이 무보수인 것은 아니다. 단역 연기자와 아역 연기자, 기타 제작진은 일정 보수를 받는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게 기부하자는 취지다. 자신의 재능을 무상으로 선물한 작가와 주연 및 조연 배우들 덕택에 ‘천국의 아이들’은 9일 동안의 촬영 일정에 초저예산으로 만들어졌다. 드라마는 아름다운 동심을 지닌 아이들 10명과, 이들을 사랑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어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연출을 맡은 신봉철 PD는 “이 드라마는 불륜과 폭력, 선정성은 없지만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는 SBS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5월 꾸리고 있는 프로젝트 ‘희망 TV’의 일환이기도 하다. 지난 5일 시작한 이 캠페인은 드라마가 방영된 이튿날인 23일 끝나며 그동안 조성한 기금을 가지고 경기도 평택에 어린이 공부방을 개설하는 등 여러 기부 행위를 할 예정이다. ‘희망 TV’를 담당하고 있는 SBS 송영재 부장은 “아직 액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방송사 차원에서 드라마에 무료 출연한 연기자와 작가의 이름으로 일정액을 기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외고 지필형 면접 금지 추진

    당정, 심야학원 금지 백지화 2011학년도 과학고 입시부터 올림피아드 등 각종 경시대회와 영재교육원 수료자 특별전형이 폐지된다. 외국어고는 2010학년도 입시부터 지필형 면접고사가 금지되고 내년부터는 중학교 수학, 과학 내신 성적에 주는 가중치 산정방식이 바뀔 예정이다. 법으로 학원들의 심야 교습을 금지하려는 정부 방침은 백지화됐다. 대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사교육비 절감노력 및 성과를 시·도교육청 평가배점에 상향 반영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한나라당과의 당정협의를 토대로 이같은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오는 21일 공청회를 거쳐 28일 확정발표한다.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이날 “법률로 학원 교습시간을 밤 10시로 규정하는 등 획일적으로 규제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면서 “현재 서울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학원 교습 시간을 밤 10시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자율적인 운영이 제대로 실천되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미래기획위원회에서 제기했던 ‘심야 학원교습 금지’ 정책은 백지화됐다. 교과부는 정부·여당 간 긴밀한 협의없이 불쑥 발표부터 함으로써, 정책난맥상만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한편 교과부가 이날 공개한 공교육 경쟁력 향상을 통한 사교육비 경감대책에는 ▲사교육없는 학교 프로젝트 추진 ▲방과후 학교 서비스 강화 ▲과고 입시 제도 개선 ▲교육당국의 책무성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의 경우, 과목별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교육업체의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영어는 대교영어, 수학은 웅진수학에서 맡는 식이다. 과학고 입시의 경우, 경시대회 및 영재교육원 수료자 특별전형을 폐지한다. 대신 입학사정관 전형과 과학캠프를 활용한 KAIST식 창의력 측정전형으로 한다. 2011학년도 입학생의 30~50%범위내에서 교육청별로 결정한다. 또 시험위주의 국제 올림피아드 및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방식을 학교장 추천 및 학회심사로 개선한다. 외고 입시에서 구술면접 때 지필형 문제를 내는 것을 올해 치르는 2010학년도 입시부터 금지하기로 했다. 박현갑 주현진기자 eagleduo@seoul.co.kr
  • 박예진 “사극과 예능 병행 문제없어”

    박예진 “사극과 예능 병행 문제없어”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 출연하는 배우 박예진이 사극과 예능프로를 병행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지난 14일 경상북도 경주시의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 ‘선덕여왕’의 제작발표회에서 박예진은 “사극과 예능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는 것 같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SBS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하는데 그곳에서의 제 모습은 연기가 아니다. 평소 제 모습으로 놀다 오면 되는 것이라 생각해 진중한 역할과 병행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예능에 출연하면서 KBS ‘미워도 다시 한번’에 출연해 진중한 역할을 맡은 경험이 있어 큰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선덕여왕’에서 박예진은 ‘덕만공주’(이요원, 후에 선덕여왕)의 쌍둥이언니 ‘천명공주’역을 맡아 ‘미실’(고현정)의 경계 속에 영민한 두뇌의 소유자로 권력의 판세를 읽으며 결단력을 발휘하는 공주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KBS ‘대조영’에서 강인한 여전사의 모습을 보였던 박예진이 이번 드라마에서 기품 있는 공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편 역사상 최초의 여왕이며 삼국통일의 초석을 마련한 선덕여왕의 이야기를 그린 MBC창사 48주년 특별기획 ‘선덕여왕’은 이요원, 고현정, 엄태웅, 박예진, 조민기, 독고영재,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내조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서울신문NTN 이동준기자(경주) juni3416@seoulntn.com / 사진=한윤종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콘트라베이스 매력 보여드릴게요

    콘트라베이스 매력 보여드릴게요

    “제게 더블베이스(콘트라베이스)는 바이올린 같아요.” 언뜻 보기에는 이해하기 어렵고, 조금 생각하면 당돌한 말이다. 동영상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성민제’를 검색하고, 1분20초만 투자해 동영상을 보면 이해가 된다. 오케스트라의 주변부에서 가장 낮은 소리로, 음악을 묵직하게 잡아주는 더블베이스가 리듬을 이끄는 중심인 데다, 연주는 더없이 매끈하고 산뜻하다. 이 연주자가 ‘바이올린처럼 더블베이스를 다루며’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는 성민제(19·독일 뮌헨음대)다. 그는 최근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DG)’의 노란색 레이블을 붙인 음반 ‘더블 B의 비행(Flight of the Double B)’을 내놓으면서 음악성까지 인정받았다. DG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지휘자), 마르타 아르헤리치(피아노), 기돈 크레머·안네 소피 무터(바이올린) 등 세계적인 음악가에게만 레이블을 달아줄 정도로 연주자 선정이 까다롭다. 국내에서는 김영욱·정경화(바이올린), 정명훈(지휘), 조수미(성악),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만이 이 레이블을 달았다. “더블베이스가 ‘들러리 악기’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면서 제법 어른스럽게 말한 그도 DG 레이블에 대해서는 “사실 꿈에도 상상 못했던 일이라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10대다운 수줍음을 드러냈다. 음반은 영상 속 음악인 림스키 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음반 제목은 이것을 유쾌하게 패러디했다)으로 ‘짧고 굵게’ 시작한다. 더블베이스로 연주하기에 쉽지 않은 비제 ‘카르멘 환상곡’, 더블베이스의 18번으로 꼽히는 보테시니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2번’ 등이 이어진다. 그가 “빠른 스피카토(활을 튀게 하며 가늘고 짧게 끊는 주법)가 이어지는 극한의 연주”라고 표현하는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피아노 반주는 어머니 최인자씨가 맡았고, 루벤 가차리안이 지휘하는 뷔르템베르크 카머오케스트라가 더블베이스의 리듬을 받쳐 준다. 13세 때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로 데뷔한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조기 입학, 세계 3대 국제 더블베이스 콩쿠르로 분류되는 스페르거(2006년)와 쿠세비츠키(2007년) 제패 등 프로필을 화려하게 채워가고 있다. 8월 말~9월 초에 열리는 독일 뮌헨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해 더블베이스 콩쿠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게 눈앞의 목표다. 궁극적인 지향점은 ‘튀는 것’이다. 무슨 뜻일까. “나만의 색깔을 찾고, 더블베이스가 바이올린, 피아노만큼 매력적인 악기라는 것은 알려 주겠다는 의미죠. 어렸을 때부터 저보다 훨씬 큰 악기를 다루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어요. 앞으로도 계속 저와 더블베이스가 가졌던 한계를 넘어설 겁니다.” 그가 들려주는 ‘더블베이스의 매력’은 이달 18일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세종체임버홀), 28일 ‘클래시컬 프론티어’(금호아트홀), 새달 19일 서울 LG아트센터 독주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플러스] 명동서 선플 달기 캠페인

    중구(구청장 정동일) 15일 ‘선플 가득! 행복 나눔!’ 캠페인을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네티즌에게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독고영재 ‘선플과 나눔’ 총재, 시·구의원, 학생,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선플과 나눔 1000만명 서명 캠페인 ▲선플은 사랑을 싣고 ▲행복한 나눔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전산정보과 2260-1108.
  • 사교육없는 학교 올 400곳 지정

    사교육 없는 학교가 올해 400곳 지정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전국적으로 1000곳이 지정된다. 학교당 3년간 평균 3억 5000만원이 지원된다. 단일규모 사업 지원액으로는 이례적으로 많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공교육의 내실화와 사교육비 경감 등을 위해 오는 6월 전국적으로 400개 초·중·고를 ‘사교육 없는 학교’로 선정하고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가 200개, 중·고교가 각 100개씩이다. 교과부는 사교육 없는 학교 수를 2010년에는 600개교, 2012년에는 1000개교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사교육 없는 학교는 학교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규 및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 수요의 대부분을 학교 교육으로 충족시키는 학교 모델이다.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되면 3년간 예산을 지원받는다. 첫해에는 학급 수 기준으로 학교당 5000만원(12학급까지)에서 최고 2억 3000만원(37학급 이상)씩 지원받는다. 평균 1억 5000만원이다. 2, 3차 연도에는 평균 지원액이 1억원이다. 학교장은 지원받은 예산을 교원 인센티브 지원, 보조강사와 행정 전담직원 채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자율학습실 리모델링, 수준별 수업교실 마련 등에 사용할 수 있다.사교육 없는 학교는 모두 자율학교로 지정된다. 교육과정 편성, 운영이나 학교장의 교원인사 자율권이 대폭 확대된다. 상위권 학생에 대한 수월성 교육과 부진학생을 위한 보충학습 등 맞춤형 수업이나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에 맞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교과부는 이를 통해 사업기간 3년 내에 학생들의 사교육비 지출을 50% 줄이고, 학교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80%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학교 선정은 시·도 교육청을 통한 공모 형식으로 이뤄진다. 교과부는 선정기준으로 방과후 학교 운영 등 사교육비 경감 추진 의지가 분명하고 운영계획이 구체적인 학교를 선정하되 사교육이 성행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교과부는 정규교육의 우수 운영사례로 우수 학생 대상으로 수리과학 통합반을 운영하는 등 ‘영재성 찾기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경남 삼성초, 3+1 수준별 이동 수업을 하는 대전 유성고, 학습부진아 대상으로 EBS 교재를 활용한 기초내용 반복 학습지도를 하는 대구 영신고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으로서는 학원식 종합 교과반 운영, 외국어 관련 학과의 대학생과 원어민을 활용한 방과후 지도, 야간시간대 교실개방 등을 소개했다.하지만 입시위주의 진학풍토를 바꾸지 않는 한 이 같은 프로그램만으로는 사교육비 경감이 힘들 것이라는 비판이 있다. 또 사교육 없는 학교에 대한 지원예산 규모가 학력향상 중점학교보다 많은 데다 사교육은 중산층 중심으로 성행 중이어서, 자칫 중산층에게만 혜택이 집중되는 교육 양극화 현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현장 행정] 관악구-서울대 협력사업

    [현장 행정] 관악구-서울대 협력사업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와 손잡고 지역사회를 이끌 전문가 육성에 나서고 있다. 서울대라는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리더십, 미술경영, 물리학 영재교육 등 다른 자치구와 차별화된 국내 최고 수준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제위기로 인한 대량실직으로 어느때보다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신개척 분야인 미술관 관련 산업 전문가를 길러내는 ‘미술경영전문가아카데미’ 등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다. 관악구는 12일 “지역 내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평생교육이 특화된 자치구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서울대와 함께 ‘학·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 서예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존 ‘구 문화센터’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과정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맞춤형 학습과정을 개설했다.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서울대 사범대학, 공과대학, 미술관, 규장각 등과 함께 지역리더십혁신과정, 미술경영 전문가 아카데미, 주말물리학교실 등 10개의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역 특화 커리큘럼 운영 미술관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한 ‘미술경영전문가 아카데미’(3개월 과정)는 전문직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1세기 미술문화의 화두라고 할 수 있는 미술경영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해 국내 미술관 운영 노하우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보자는 취지로 개설됐다. 미술관 설립, 전시기획, 운영관리, 소장품 수집 및 관리, 문화재 보존과 복원, 관람객 연구 등 미술경영의 기초에서부터 실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과정을 마치면 국내외 미술관에서 경영 매니저나 도슨트(전시 안내자)로 취업할 수 있도록 구직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열리는 ‘지역리더십혁신과정’(3개월 과정)의 경우 고용촉진팀, 지역교양 발전팀, 노인교육 활성화팀, 시민사회 활성화팀 등으로 나눠 지역 내 복지·문화·교육·시민사회·고령화 문제 등을 다룬다. 지역에서 공무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 ‘오피니언 리더’가 되려는 이들에게 전문적인 지역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개설했다. 이밖에도 재능은 있지만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과학 분야에서 영재성을 발휘하기 쉽지 않은 초등생들을 위한 ‘주말물리학교실’(10개월)과 공학 전공을 원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실험실습 과정을 제공하는 ‘청소년공학캠프’(2박3일)도 관심을 모은다.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 목표” 이러한 관악구의 학·관 협력사업은 2020년까지 구를 전국 최고의 ‘교육특구’로 만들겠다는 ‘관악 에듀밸리 2020’ 프로젝트의 하나다. 단기적으로 서울 제3영어마을, 영재 수월성 교육 등을 달성한 뒤, 장기적으로는 세계적 수준의 과학교육관 설립, 교육컨설팅산업 및 환경관련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기회 제공’을 구의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생각이다. 김효겸 구청장은 “현재 별도의 태스크포스(TF)팀과 실무협력팀을 꾸려 애듀밸리 2020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서울대가 위치한 관악구도 미국의 보스턴이나 영국의 옥스퍼드처럼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육성하는 것이 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클래식·무용

    ●현대무용단-탐 솔로공연 11~1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젊은 무용가들의 솔로 모음. 2만원. (02)3277-2584. ●건반 위의 지휘자 유영욱 리사이틀 17일 오후 7시 LG아트센터.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7번-템페스트’, 슈만의 ‘사육제’ 등 연주. 3만~6만원. (031)712-1705. ●서울시향 비르투오조 시리즈Ⅱ 1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첼리스트 지앤 왕, 지휘자 스코트 유가 들려주는 드보르자크 ‘첼로협주곡’ 등. 1만~5만원. (02)3700-6300. ●윤홍천 피아노 독주회 14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2008년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박성용 영재특별상 수상자 윤홍천의 슈베르트, 쇼팽, 리스트, 스크리아빈. 8000~3만원. (02)6303-770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