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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한섭(KTB투자증권 부회장)씨 모친상 9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11일 오전 8시 (053)801-9999 ●장동천(전 부산 수영구청 사무관)동범(전 KBS울산방송국장)씨 모친상 서동원(수영구청 사회복지사)씨 시모상 9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51)610-9677 ●이창훈(전 한라대 총장)씨 부친상 정성규(예비역 공군 소장)씨 장인상 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2258-5957 ●이원희(진천군 산림축산과장)씨 모친상 8일 진천 효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43)539-0034 ●유희형(마천청소년수련관장·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삼형(경동철강 대표)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410-6914 ●주성혜(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음악학과 교수)현성(미국 거주)용성(동국대 통계학과 교수)씨 모친상 1일 미국 워싱턴 DC,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5 ●성영기(승진자동차 이사)문기(경희대 강사)씨 모친상 방호석(현대증권 무역센터지점 부장대우)전영일(주성건축사무소장)씨 장모상 9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210-3424 ●김대권(머큐리포스트 이사)대성(세류정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허경열(황해도금천군수)장경철(덕아섬유 대표)김오영(준희마이크론 〃)씨 장인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93 ●배혁수(지암상사 대표이사)관수(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영재(삼성창원병원 의사)씨 장인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010-2295 ●박인규(전 부산벡스코 부사장)씨 별세 종범(삼성전자 부장)종석(CJ제일제당 부장)은수(소아과 전문의)씨 부친상 유난이(삼성미술관 책임연구원)신연욱(연세대 박사과정)씨 시부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16 ●원용준(한국거래소 홍보부 대리)씨 장모상 9일 부산 백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51)890-6319 ●이인재(전북도 기획관리실장)씨 부인상 9일 전주 예수병원, 발인 12일 (063)285-1009
  • [반값등록금 공방] 20개大 재단전입금 1억미만… 등록금·세금으로 학교 운영

    [반값등록금 공방] 20개大 재단전입금 1억미만… 등록금·세금으로 학교 운영

    주요 사립대들이 법으로 정해진 재단전입금을 한푼도 내지 않거나 면피성 투자에 그치는 ‘자린고비’ 행태를 보여온 사실이 회계자료 분석 결과 확인됐다. ‘내 금고’는 풀지 않은 채 오로지 등록금과 국고 보조금 등으로 학교를 운영해 온 것이다. 8일 서울신문이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통해 전국 4년제 사립대학 본교와 분교 193곳의 교비회계를 분석한 결과, 대학 수입에서 전입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8.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이 올린 수입이 1000원이면 재단 측에서 내놓는 지원금은 88원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대학의 수입구조를 보면 ▲등록금 65% ▲기부금 3.6% ▲국고보조금 3.2% ▲교육부대수입 3.5% ▲교육외수입 4.4% 등이었다. 입시료와 증명서 발급을 통해 얻는 교육부대수입과 예금이자가 대부분인 교육외수입도 결국 학생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것이어서 결국 80%의 대학운영 자금이 학부모와 학생, 정부 등에서 나온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경우 대학들이 전체 수입에서 등록금에 의존하는 비율은 25%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우리나라 사립대의 등록금 의존율은 65%에 이른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결국 ‘사학’이라는 이름표를 달았을 뿐 운영재원은 학생들과 정부, 그리고 국민이 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20곳의 학교는 수천억원 예산을 짜면서도 1억원 미만의 재단전입금을 내놨다. 특히 일부 대학은 재단전입금을 한푼도 내지 않는 도덕적 해이를 보였다. 2010회계연도 기준으로 숙명여대는 1245억원의 등록금을 걷었으나 재단전입금은 0원이었다. 경기대 역시 1295억원의 등록금을 받았으나 재단전입금은 0원이었다. 한국외대도 등록금은 1397억원이었지만 재단전입금은 2억원에 불과했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등록금을 27.5% 올려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청주대는 재단전입금이 2000만원에 불과했다. ‘재단전입금 0원’이라는 것은 학교운영에 사립재단이 재정적 기여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임희성 한국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운영수입에서 전입금을 제외하면 사실상 학교 자체 수입”이라면서 “재정적인 면에서는 사학재단이 있으나 마나”라고 지적했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재단 형편이 어려워 전입금을 내놓지 않는 곳도 있지만 상당수 대학은 일부러 재원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지속적으로 대학 측에 시정하라고 권고하고 있으며, 규제조항이 없어 달리 강제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들 대학이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에 이르는 적립금을 쌓아 두고도 이를 활용해 재정기여를 할 방법을 찾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숙명여대는 1904억원의 적립금을 확보했고, 외대도 296억원을 적립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교육계 관계자는 “일부 사립대가 법인회계 적립금을 활용해 산학협력단이나 학교기업 등을 만들어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이 있음에도 불구, 자구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3색 관악기 따뜻한 음색

    3색 관악기 따뜻한 음색

    오랫동안 국내 오케스트라들의 아킬레스건은 관악기였다. 음악적 재능을 지닌 영재들이 바이올린·첼로 등 현악기나 피아노로 몰린 탓이다.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는 ‘2011 클래시컬 프런티어 시리즈’를 주목해야 하는 까닭이다. 2009년 시작된 ‘프런티어 시리즈’의 올해 주제는 따뜻한 음색을 지닌 관악기다. 9일 첫 무대의 주인공은 오보에와 이윤정(39)이다. ‘음이 높은 나무피리’라는 뜻의 프랑스어 오브와(hautbois)에서 유래된 오보에는 플루트나 클라리넷보다 더 오래된 악기다. 바흐나 헨델의 곡에 자주 쓰여 바로크 시대에 전성기를 누렸는데,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에 입지가 좁아졌다. 서울대 음대를 수석 졸업하고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을 졸업한 이윤정은 2005년 데뷔앨범 ‘오보에 프렌치 소나타스’로 호평받았다. 이번에도 생상스의 오보에 소나타와 외젠 보자의 이탈리안 환상곡 등 자신의 주특기인 20세기 프랑스 작곡가 작품을 통해 테크닉을 뽐낼 계획이다. 16일은 바순 연주자 곽정선(39)의 몫이다. 목관악기 중 가장 낮은 음역을 내는 바순 역시 바로크 시대에는 ‘잘나갔다’. 비발디가 쓴 바순 콘체르토만 해도 30곡에 이른다. 하지만 독주곡은 매우 적은 편이다. 1996년 서울시향의 최연소 바순 수석으로 발탁되면서 클래식계를 놀라게 한 곽정선은 윤이상의 목관 5중주 세계 초연 등 현대음악 연주에 관심이 많은 연주자다. 23일 피날레는 호른 연주자 이석준(40)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맡는다. 호른의 음색은 부드러우면서도 활기차고 호탕하다. 금관악기로 분류되지만 목관 5중주 편성에도 포함되는 이유는 플루트나 오보에 등이 채우지 못하는 중간 음역을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알비노니의 오보에 협주곡과 바흐의 토카타 등을 선보인다. 2만~3만원(청소년 8000원). (02)6303-7700.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피카소 넘는 4세 천재화가 탄생…뉴욕서 개인전 열어

    피카소 넘는 4세 천재화가 탄생…뉴욕서 개인전 열어

    피카소가 환생했다? 파블로 피카소와 잭슨 폴락 등 유명 화가들의 맥을 잇는 4세 천재 화가소녀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3일 보도했다. 호주 멜버른에 사는 앨리타 안드레(4)는 뛰어난 컬러감과 성인 못지않은 붓터칭 기교, 확고한 자신만의 작품세계로 예술계에서 또 한명의 영재 화가로 인정받고 있다. 얼마 전 홍콩에서 열린 국제경매에서는 안드레의 그림 한 점이 2만4000 달러(한화 약 2700만원)에 팔려 주위를 놀라게 함과 동시에 경매 최고가 개인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예술시장에서 안드레 그림의 가치는 5000~1만 달러(540만~1080만원)선. 아직 네살 밖에 되지 않은 소녀의 작품인 것을 고려하면 높은 가격이 아닐 수 없다. 안드레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걷기 무렵인 11개월 때. 두살 때부터는 직접 전시회를 보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갔다. 천재 화가소녀의 부모는 “안드레는 그림을 그릴 때 모든 컬러를 직접 선택한다. 매우 단호하게 결정을 내린다.”면서 “옆에서 컬러 선택에 간섭하면 화를 내기 일쑤”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안드레는 이미 피카소나 잭슨 폴락을 잇는 천재 예술가들과 비교될 만큼 엄청난 재능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호주 뿐 아니라 전 세계 예술계를 들썩이게 한 안드레는 오는 6월 26일까지 뉴욕 아고라 갤러리에서 최초로 개인전을 열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설] 한국판 ‘사이버 독트린’이라도 마련하라

    북한이 최근 정보전사(해커)들이 속한 사이버부대 규모를 기존의 6배인 3000명 수준으로 늘리는 등 사이버전에 올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탈북 지식인 모임인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는 그제 북한은 “전국의 영재를 평양의 금성 1·2중학교 컴퓨터 영재반에 모아 해커로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유학 등 특전을 부여받는 이들은 대부분 해킹전문부대에 배치돼 사이버전사로 나선다. 북한이 미국 중앙정보국(CIA) 능력과 맞먹는 3만명의 사이버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이어 나온 이 같은 증언은 한마디로 충격적이다. 그야말로 ‘사이버안보 비상사태’라도 선언해야 할 판이다. 사이버전력은 육·해·공군력에 비해 전력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비용이 크게 덜 든다. 그런 만큼 북한은 앞으로 사이버전력 강화에 더욱 목을 맬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공격은 대응 여하에 따라서는 국지적인 무력도발보다도 훨씬 참혹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사이버 특수부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새달까지 구축하기로 한 정부의 ‘사이버안보 마스터플랜’을 서둘러 완성해야 한다. 사이버보안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일원화된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 사이버공격은 국경이 따로 없는 글로벌 전쟁이다. 미국 국방부는 국가 기간시설을 마비시킬 수 있는 적성국가의 사이버공격을 전쟁 행위로 간주, 미사일 등 무력으로 응징한다는 방침이다. 북한의 사이버테러가 각일각 현실로 다가오는 상황에서 우리는 그 이상의 ‘옵션’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북한은 지금 남북 간 비밀접촉 사실을 전격 폭로하는 등 막가파식 벼랑끝 전술을 서슴지 않고 있다. 연탄가스처럼 소리 없이 스며들어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사이버공격에 기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2008년에 발의된 사이버위기관리법 제정안조차 일부 야당과 시민단체의 반대로 국회에서 묵히는 등 안보불감증 속에 불안을 키우고 있다. 북한의 사이버공격 위험은 미래의 시나리오가 아니다. 바로 지금 우리 턱밑에 차 있는 위험이다. 사이버공격에 대한 정신·시스템 무장이 절실하다. 확실한 한국판 사이버 독트린이라도 내놓아야 할 시점이다.
  • 이석현 “국정원 ‘박근혜 사찰팀’ 있었다”

    이석현 “국정원 ‘박근혜 사찰팀’ 있었다”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2일 “국가정보원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한 사람을 사찰하기 위한 팀이 있었다.”며 사찰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이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2009년 4~7월 국정원 이상도 팀장 지휘하에 20명으로 꾸려진 사찰팀이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집사 역할을 하고, 구청장을 지낸 사람까지 찾아가서 박 전 대표의 신상정보와 주변인물 조사를 하고 가까운 친·인척에게 접촉해 육영재단과 영남대, 정수장학회, 부산MBC 등 재산 관계를 소상히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팀장이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었는데, 모씨가 찾아가 물어보니 ‘내가 알더라도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 의원이 제기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찰팀장이라고 지목된 이름도 처음 듣는다.”고 잘라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장 정명섭 ■지식경제부 △에너지절약추진단장 송유종△장관정책보좌관 신정자 ■특허청 ◇과장급 승진 △건설기술심사과장 이기완△국제특허심사팀장 장정숙△특허심판원 심판관 반재원◇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정우영△디자인2심사팀장 백흠덕△상표1심사과장 조국현△원동기계심사〃 권영호△전자심사〃 양희용△반도체심사〃 권순근 ■기상청 ◇고위공무원 △항공기상청장 최치영 ■코트라 ◇부장 승진 △트리폴리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 센터장 이길범△리마 KBC 박강욱△상파울루 KBC 황기상△타슈켄트 KBC 센터장 이종섭△미래사업처 지식서비스산업팀 전상현△고객센터 이양일△감사실 고상영△아바나 KBC 센터장 김정동△IT산업처 S/W시스템산업팀 김성수△해외투자지원처 황재원△글로벌사업지원처 글로벌파트너링사업팀 안영주 ■대한석탄공사 <실장>△기획조정 김의열△경영지원 전종득△생산기획 남승우△감사 유지선<장성광업소>△소장 김순경△부소장 안상정<도계광업소>△소장 이광선△부소장 김동원<화순광업소>△소장 이성우△부소장 전종연 ■LH ◇상임이사 △주거복지이사 조성필△산업경제이사 이기호◇부문장△홍보고객부문장 유영일 ■언론중재위원회 △대구사무소장 최숭민 ■한국해양연구원 <본부장>△선임연구 김웅서△연구전략 이윤호△창의경영 임장근<분원장>△대덕 반석호△남해 김성렬△동해 박찬홍<부장>△감사 조경래△기획 조영만△행정 임충규<센터장>△해양과학국제협력 장도수△해양바이오연구 이정현△해양방위연구 이용국△해양위성 유주형△기기검교정·분석 김은수△한·남태평양해양연구 박흥식<단장>△종합연구선건조사업 석봉출△인프라사업 김재순△해양자료정보사업 김성대△연구선운항사업 이민수△해양시료도서관기획 임동일<연구부장>△해양환경보전 이희일△기후·연안재해 심재설△심해·해저자원 문재운△해양생물자원 김동성△연안·개발에너지 박우선△해양기술정책 박성욱△해양운송 김진△해양안전·방제기술 김선영△해양시스템 홍섭△해양구조물플랜트 홍기용△남해특성 김영옥△동해특성 노충환<실장>△연구관리 김채수△성과관리 김태영<도서관장>△해양과학 한종엽<극지연구소>△검사역 송동일<대덕분원>△운영관리부장 김세용△검사역 구광모<남해분원>△운영관리부장 구본관<동해분원>△운영관리실장 박수인 ■한국천문연구원 <본부장>△선임 한석태△광학천문 김호일△전파천문 김현구△기술개발 남욱원<부장>△정책기획(정책기획관리실장 겸임) 지청윤△행정 김웅중<실장>△대외협력 조성기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장 신승운△교육개발센터장 서용원 ■안동대 △교무처장 권태환△학생〃(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임) 고성운△기획〃 손호용△대외협력본부장 임우택△산학협력단장 신영재△도서관장 정화영△정보통신원장 김현기△박물관장(역동서원 원감 겸임) 임세권△출판부장 신영재△생활관장 배용환△공동실험실습〃 이기안△고시원장 정철호 ■㈜두산 ◇임원 승진 △관리본부 지원부문 조용만 ■연합인포맥스 ◇부장 승진 △취재본부 정책금융부 배수연△마케팅본부 고미향◇부장대우 승진△취재본부 국제경제부 이장원△〃 산업증권부 이진우△경영관리부 정진희△방송팀 배상훈
  • 2012학년도 외국어고 입시 준비 어떻게…

    2012학년도 외국어고 입시 준비 어떻게…

    2012학년도에 모집하는 전국 외국어고는 서울지역 6곳 1984명, 경기지역 8곳 2142명을 비롯해 모두 31개 학교에서 736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4.6%(358명)가 줄었고, 외고 입시제도 개편 전인 2년 전과 비교하면 18.0%(1620명)가 축소됐다. 학교별로는 대원·대일·명덕·한영외고가 지난해 396명에서 올해 372명으로 모집인원이 24명씩 감소했고, 서울외고는 330→310명, 이화외고는 198→186명으로 소폭 줄어들었다. 선발 인원 감소는 정부의 외고제도 개선 방침에 따라 학급별 모집정원이 ‘10개 학급 25명 수준’으로 조정됨에 따라 공립 외고는 2011학년도부터, 사립은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돼 학급별 인원이 2명씩 줄었기 때문이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인 자기주도학습 전형은 6136명,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에서는 1230명을 선발한다. 사회적배려대상자 선발자가 183명이 늘어 전체 모집인원의 15% 이상을 차지한 반면, 자기주도학습전형 선발 인원은 지난해(6677명)보다 541명 줄어들었다. ●무단결석 하루에 1점 감점 전형 방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단계는 영어 내신(160점)과 출결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1.5~2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면접(40점)을 통해 1단계 성적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영어 내신 성적 반영은 학기별로 1등급(상위 4% 이내) 40.0점, 2등급(상위 4% 초과 상위 11% 이하) 38.4점, 3등급은 35.6점, 4등급 30.8 점 등으로 급간별 상위 백분율에 따라 환산된다. 전체 영어 내신 점수(160점 만점)는 총 4개 학기(2학년과 3학년 1·2학기) 환산점수로 계산한다. 출결은 감점제를 적용, 무단결석 하루에 1점이 감점되고 최대감점은 10점이다. 2단계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바탕으로 자기주도 학습계획 20점, 봉사·체험활동 10점, 독서활동 10점 등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서울 지역 외고의 2단계 전형요소별 배점과 비교하면, 자기주도학습 계획 배점이 5점 더 늘어났다. 올해도 외고 모집은 학과별로 선발해 학교별로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등에 지원하는 방식이고, 지역 제한에 따라 서울지역 중학생은 서울지역 외고에, 경기지역 중학생은 경기지역 외고에만 지원해야 한다(단, 외국어고가 없는 시도는 타지역 지원 가능). 복수 지원도 금지돼 다른 특목고나 자사고에 중복으로 지원하면 안 된다. ●면접때 5분간 3~4가지 질문 올해 외고 입시도 영어 내신과 자기주도학습 전형 면접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지난해 입시 결과를 참고하면 유리하다. 지난해 합격자의 영어 내신 평균은 서울지역이 1.5등급, 경기지역은 1.6등급 정도로, 1단계 선발 가능선은 서울 및 경기지역 외고는 평균 1.5~2등급 이내, 소신 지원선은 2~3등급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단계는 면접(40점)에서는 반영 점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자기주도학습 및 계획(20점)이 핵심이다. 지난해에는 1단계 통과자를 대상으로 학생 한 명 당 면접관 3명이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5분 동안 보통 3~4가지 질문을 줬다. 서울과 경기지역 외고는 지원자들의 1단계 통과 가능한 영어 내신에 따른 성적 차이가 작을 것으로 보여 면접의 영향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권 학생들 특목고 선호 여전 지난해 외고 입시에서는 영어 듣기시험이 폐지되고, 영어 내신이 절대 평가 요소로 바뀌면서 평균 경쟁률 1~2대1 정도로 추락했다. 하지만 특목고의 대안으로 등장한 자율형사립고도 상당수 학교가 정원에 미달했고, 일반고의 면학분위기나 명문대 진학률도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수도권 상위권 학생의 특목고 선호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영어 내신만으로 1단계 전형 대상자를 선발하는 현행 체제에서는 과거 같은 높은 경쟁률은 기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민족사관고, 상산고, 용인외고와 서울지역의 하나고처럼 모집정원이 적어 수도권 상위권 학생의 수요에 못 미치는 것도 한 원인이다. 굳이 이전과 비교한다면 특목고의 지위가 절대 우위에서 상대적인 우위로 하락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자립형사립고와 과학영재학교 등이 외고와 함께 고교 입시에서 한발 앞서가고, 지역 조건과 전통이 좋은 자율형사립고와 지역 여건과 학교 면학 조건이 우세한 일반고가 뒤를 추격하는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지역 외고는 올해 처음으로 대원국제중(160명)과 영훈국제중(160명) 졸업자가 나오게 돼 있어 외고 입시에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제중 졸업자는 비교 내신을 적용받게 된 데다가, 지역 외고 모집 정원이 줄어든 것과 맞물려 중학교 상위권 지원자들의 외고 입시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인사]

    ■국방부 ◇과장급 △전력자원관리실 군사시설재배치과장(기술서기관) 천승현 ■한전KPS △정비사업본부장 김오△신성장사업본부장 강재열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문화확산실장 강흥서△과학문화연구단장 김동곤△미래융합기획실장 최연구△창의인성기획실장 정원선△창의체험개발실장 강호영△융합교육정책실장 조향숙△영재교육정책실장 신이섭 ■경향신문 △편집국장 이대근 △출판국장 이종탁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손동우 김봉선 ◇편집국 △사회·기획에디터 조호연 △문화·체육에디터 이기환 △편집에디터 겸 편집부장 강기성 △전국부장 권부원 △체육1부장 배병문 △체육2부장 김경호 △여론미디어부장 장정현
  • [함께 뛰는 대기업·중소기업] 동원그룹, 저소득층 책 나눔 캠페인 연간 10억 투자

    [함께 뛰는 대기업·중소기업] 동원그룹, 저소득층 책 나눔 캠페인 연간 10억 투자

    동원그룹이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책 나눔 캠페인’에 연간 1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또 책 나누기 무료사이트를 운영해 지금까지 51만권의 책을 보급했다. 26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동원그룹이 운영하는 무료 인터넷사이트인 ‘동원책꾸러기’(www.iqeqcq.com)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원육영재단은 이곳을 통해 2007년부터 만 6세 이하 어린이에게 책을 무료로 나눠 주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에 동원그룹은 연간 10억원을 투자한다. 지금까지 5만 1000여 가정에 약 51만권의 책을 나눠 줬다. 부모들이 책을 받고 싶은 가정은 매달 20일까지 추천도서 10권 중 1권을 골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사연을 심사해 매달 27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원하는 책을 집으로 보내 준다. 그림책을 받아 아이에게 읽힌 부모가 독서법과 체험담을 온라인 게시판에 올리면 우수 가정 한 곳을 뽑아 그림책 100권과 책장도 선물한다. 부모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홈페이지의 회원 수는 현재 12만 2000여명. 하루 접속 건수는 5000건을 웃돈다. 부모들의 게시판 글은 최근 6만건을 넘었다. 인기 육아 사이트로 자리 잡은 셈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한예종 채지영·최영규 보스턴 발레콩쿠르 金

    한예종 채지영·최영규 보스턴 발레콩쿠르 金

    한국예술종합학교 채지영(19·실기과 4년)과 최영규(20·실기과 4년)가 ‘제1회 보스턴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한예종은 지난 12~16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존핸콕홀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영규와 채지영은 시니어 남·여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박예지(20·실기과 4년)는 시니어 여자 부문 동상과 현대무용 부문의 지정 작품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또 한예종의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수학 중인 강민주(16·서울예고 1년)는 주니어 여자 부문 은상, 엄진솔(14·예원중 3년)은 학생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첫 대회를 치른 보스턴 국제 발레 콩쿠르에는 세계 23개국에서 비디오 심사 예선을 통과한 97명이 참가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한국과학영재 5팀 10명 인텔과학경진대회 수상

    한국의 중·고교 과학영재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 경진대회인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인텔코리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 8~13일(현지시간) 열린 ‘인텔 2011 ISEF’에서 한국과학영재학교 서진영(18)·신동주(18)군이 전체 3위인 ‘더들리 허슈바흐 SIYSS 어워드’ 특별상을 받는 등 한국 대표단 총 9개팀 중 5개팀 10명이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서진영·신동주군은 환경과학 부문 금메달인 ‘최고부문상’, ‘그랜드 어워드’ 1위, 킹 압둘아지즈 특별상 등을 동시에 수상해 상금 1만 1000달러를 받고 노벨상 시상식에 공식 초청받았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테마로 본 공직사회] ⑤ 국민권익위 고충 민원 접수 실태

    [테마로 본 공직사회] ⑤ 국민권익위 고충 민원 접수 실태

    ‘권익에 대한 국민들의 욕구가 높아진 것일까.’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되는 고충 민원이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다. 15일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고충 민원 건수는 모두 3만 2584건으로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3만건을 넘었다. 2009년에는 2만 9716건, 2008년 2만 7372건, 2007년 2만 3681건 등으로 매년 3000~4000건씩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재정 분야는 지난해 1073건이나 접수돼 2009년의 653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고충 민원 접수가 늘어나는 배경에 대해 권익위 관계자는 “권익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수준과 권익위를 통해 고충을 처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함께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목되는 점은 현 정부의 실제로 알려진 이재오 특임장관이 위원장으로 재임할 당시인 2009~2010년 사이에 고충 민원 접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 장관은 권익위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1일 1현장 방문’을 원칙으로 민원 현장을 직접 챙겨 많은 성과를 올렸다. 2009년 11월에는 강원도 양양을 방문해 속초비행장 일대 주민들의 48년된 고충 민원인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해 줘 이 일대 주민뿐 아니라 전 국민들을 놀라게 했다. 이듬해인 2010년 1월에는 건축주의 부도로 15년 넘게 사용승인 등 권리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던 부산 금정구의 한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도 현장 조정방식으로 해결해 냈다. 당시 이 위원장이 나서주면 아무리 어려운 민원도 쉽게 해결된다고 알려지면서 ‘이재오 로또’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반면 이 위원장 후임으로 대법관 출신의 김영란 현 위원장이 부임한 이후엔 고충민원 접수 건수가 공교롭게도 뚝 떨어졌다. 올 1분기(1~3월)에 접수된 고충 민원은 649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접수된 고충 민원 9795건에 비하면 30% 정도 줄었다. 분야별로는 경찰 관련 고충 민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 1019건에서 올해 349건으로 가장 많이 줄었다. 또 도시 분야는 823건에서 369건으로, 민사법무 분야는 888건에서 411건으로 각각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이 같은 현상은 결국 민원인들이 정치적으로 힘 있는 사람이 나서야 고충 민원이 해결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리고 이런 인식은 행정 등 우리 사회 전반의 시스템 부재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오 위원장은 재임 시절 민원 접수 건수가 갑자기 늘어난 배경과 자신의 정치적 위상을 연계하는 지적에 대해 “권익위원회가 어떤 곳인지 잘 모르고 하는 이야기”라면서 “위원회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라영재 협성대 교수는 이와 관련, “위원장이나 특정인 때문에 고충 민원이 많이 접수됐고 잘 해결된 것이라면 우리의 행정이나 사회구성원의 인식 등에 깔린 후진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면서 “여러 가지 요인을 세세히 분석해야만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정권교체 초기나 위원장 교체 이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민원해결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다.”면서 “올해도 4월 이후부터는 고충민원 접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원인이 어찌 됐든 대법관 출신인 현 김 위원장 중심의 권익위 역할에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전임 위원장 지적처럼 권익위가 헌신적 노력으로 민원해결에 적극 나서고 제도 개선 등 시스템 보완까지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정부기관, 고위퇴직자 일자리 알선은 ‘관행’?

    정부기관, 고위퇴직자 일자리 알선은 ‘관행’?

    퇴직하는 고위 공직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는 것은 관행처럼 굳어져 있다. 정무직에 해당하는 장·차관뿐만 아니라 1~3급 고위 공직자들의 상당수가 재취업에 성공한다. 퇴임 당시에 못 챙기면 몇 개월 지난 후에라도 새 일자리를 찾아낸다. 기업이 스카우트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관이 알아서 챙겨주는 것도 상당수 있다. 공공연한 관행으로 이어져 오고 있지만 이를 인정하는 곳은 한 곳도 없다. 퇴임 후의 일자리는 관련 기관의 산하 조직이 대부분이지만 로펌이나 대기업 등 민간 분야로 진출하기도 한다. 기업이나 금융시장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감사원 등 이른바 힘 있는 기관들은 재취업의 기회도 많을 뿐만 아니라 거액의 연봉까지 챙길 확률도 높아진다.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산은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대평 전 금감원 부원장은 법무법인 김&장 고문으로, 조학국 공정위 전 부위원장은 법무법인 광장의 고문으로 있다. 문태곤 전 감사원 제2사무차장은 삼성생명의 감사로 근무 중이다. 이봉화 전 보건복지부 차관은 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으로, 김정기 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보는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강중협 전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현재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을, 어청수 전 경찰청장과 김정식 전 경찰대학장은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고문을 맡고 있다. 전홍렬 전 금감원 부원장과 이동규 전 공정위 사무처장은 현재 법무법인 김&장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로펌의 경우 종전 장·차관 출신자들에게 기회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중앙부처 과장급까지 확산되고 있다.<서울신문 5월 11일 자 1면> 이 같은 고위 공직자의 퇴임 후 일자리는 공직생활 동안 챙기지 못했던 목돈을 단기간에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모두 공직에 있을 때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급 규모의 한 로펌은 전직 차관을 장관급 예우로 모셔 와 연봉 2억~3억원에 월 1000여만원 정도의 판공비를 제공하고 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 제17조에는 재산등록 대상 공직자는 퇴직 전 3년간 소속 부서 업무와 관련이 있는 영리 사기업 중 자본금 50억원 이상, 연평균 외형거래액 150억원 이상의 기업에 퇴직 후 2년간 재취업할 수 없다. 그러나 이 규정은 유명무실하다. 고위 공직자가 퇴직 시 재취업할 경우 행정안전부에서 적격성 여부를 심사한다. 그러나 소속 부서 업무와 관련이 없으면 재취업을 막을 방법이 없다. 상당수 공무원들은 퇴임 1년여를 앞두고 교육 등으로 사실상 맡고 있는 업무가 없는 경우가 많다. 자연히 공직자윤리법은 재취업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2009년 6월 1일부터 2010년 5월 31일까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취업제한 판단을 의뢰한 퇴직자 169명 가운데 13명뿐이었다. 하지만 자체 조사 결과 최소 44명의 퇴직자는 직무와 연관성 있는 영리 사기업체에 취업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참여연대는 밝혔다. 2009년 12월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행한 ‘퇴직공직자 취업제한제도 개선방안’에서도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승인심사가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심사 기준도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공직자의 재취업 제한을 강화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자본금 10억원, 3년간 연평균 외형거래액 30억원 이상 등으로 다소 강화된 내용을 담고 있다. 한경호 행안부 윤리복무관은 “공직자의 재취업 제한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는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 등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6월 임시국회에서 이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은 재취업 기준 강화와 함께 공직사회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라영재 협성대 교수는 “고위 공직자를 영입하는 이유는 관련 기관에 영향력을 행사해 주길 기대하기 때문”이라면서 “전·현직 공직자를 통한 알선·중재 등 부정의 개연성을 없앨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구·박성국기자 yidonggu@seoul.co.kr
  • [부고]

    ●박명재(차의과학대학교 총장·전 행정자치부 장관)의재(에스엠프라자 홍콩지사)명순(대한생명 FP)명남(대구교대 사무관)숙희(서울대 규장각 팀장)씨 부친상 김수길(전 KT 과장)김영선(국가기록원 팀장)강종환(㈜미샤 무역부 이사)씨 장인상 박지훈(LG전자 차장)씨 조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410-6918 ●이준석(전 풍농비료·양주CC 회장)씨 별세 종철(풍농·양주CC 회장)씨 부친상 구자준(LIG손해보험 회장)장성윤(대창물산 〃)노덕우(박사)씨 장인상 오정미(오성통운 대표이사)씨 시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3010-2230 ●윤옥(전 도시건축 대표)씨 별세 태영(자영업)세영(현대자동차연구소 책임연구원)성덕(자영업)씨 부친상 김동건(금융감독원 실장)씨 장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낮 12시 (02)3010-2291 ●신효섭(전 문화일보 편집위원)범석(목사)진섭(사업)씨 모친상 이대영(전 국민일보 편집국장)씨 장모상 10일 경기 화성 봉담장례문화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31)278-0414 ●이주원(동양건설 부사장·전 조흥은행 부행장)주상(KT 유성지사장)씨 부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02)3410-6903 ●윤정환(서울대의대 내과 교수)씨 부친상 박진영(영재소아과 원장)씨 시부상 9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30분 (02)2072-2011 ●노병훈(송파경찰서 가락지구대 2팀장)성균(지식경제부 부산우편집중국 정기장)병운(OTIS 주임)병희(평택경찰서 경무과)씨 부친상 이준철(아산 둔포중 교사)씨 장인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92 ●김철우(한길안과병원 진료과장)양민(늘품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씨 부친상 김효림(여의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조교수)씨 시부상 이매철(화영시스템지 부장)씨 장인상 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2258-5971 ●박옥윤(전 진주산업대 교수)씨 별세 문호(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문수(한국농어촌공사 차장)문용(경남농업기술원)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후 1시 (02)3010-2293 ●이정균(전 현대자동차 상무이사)씨 별세 성윤(사업)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010-2263●유재훈(CJ제일제당 부사장)재건(부산대 교수)씨 모친상 장환일(여주 세민병원장)이규철(희림건축 부사장)씨 장모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410-6917 ●허신행(전 농림수산부 장관)종남(광진건설 사장)씨 모친상 조태영(목사)씨 장모상 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73 ●이상직(전 국립광릉수목원 수의관)씨 별세 선엽(TBWA 상무)씨 부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410-6920 ●이용신(한국투자공사 전무)용세(삼성화재 컨설턴트)씨 부친상 한갑희(사업)김택동(〃)송범식(고용노동부 사무관)씨 장인상 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69 ●김귀한(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씨 조부상 9일 광주 송정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8시 (062)941-7103
  • “법인이 고위공직자 영입할 때 숫자 제한하는 장치 필요”

    “법인이 고위공직자 영입할 때 숫자 제한하는 장치 필요”

    부패수준에 대한 일반인과 공직자 간 인식 차는 사법부의 상류층에 대한 법 집행이 공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엘리트 집단의 법과 제도 악용 방지를 위한 단호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위공직자들의 로펌행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국가 청렴도를 높이려면 고위공직자의 퇴임 후 재취업뿐만 아니라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제한할 수 있는 제도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공직자 인식전환·제도개선 해야 각계 시민사회·전문가 30여명이 국민권익위원회에 국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제시한 의견들이다. 지난달 13일과 27일 등 최근 6차례에 걸쳐 간담회 형식으로 이뤄진 권익위의 전문가 의견 청취에는 노한균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 라영재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박흥식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 대부분은 “효과적인 부패방지를 위해서는 공직자의 인식전환과 함께 법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민권익위는 이 같은 의견을 국가청렴도 제고방안 마련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전·현공무원 유착방지시스템 필요 전문가들은 고위공직자 등 우리 사회 엘리트 집단의 법과 제도 악용을 막는 데 권익위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영재(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협성대 교수는 “현행 공직자윤리법엔 고위공직자에 대한 직무 관련 분야 취업을 제한하고 있지만 로펌 등 고위공직자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분야로 취업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면서 “재무, 세무, 건설,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전·현직 고위공직자들이 개인적인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알선, 중재 등 부정의 개연성을 없애기 위해서는 관련 법 개정 등 더 강력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 등 선진 국가에서는 퇴직공직자가 업무상 현직의 공직자들을 만나면 반드시 공직자윤리위원회 등에 신고토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퇴직 고위공직자와 현직 공무원과의 유착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래에 대한 보험 차원이 전관예우 이와 더불어 고위공직자는 법 이외에 사적영역의 행위기준까지 마련해 퇴직 후 로펌행 등은 고위공직자가 할 일이 아니라는 인식을 각인시키는 데 권익위가 앞장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또 전관 예우의 발생원인이 사실상 현직이 미래에 대한 보험차원에서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조기퇴직을 유도하면서 자리를 마련해 주는 관행이나 특정부서에 근무해야 산하기관 등에 재취업이 가능한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하루빨리 바꿔야 한다고 꾸짖었다. 전관예우 및 ‘쪽지예산’ 방지 등 사법부와 입법부의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해서 권익위의 제도개선 권고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주문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국회 행동강령 제정도 제안했다. ●청렴정책 수렴시 구체적 방향 제시 부패문제는 가장 첨예한 시각으로 선제적, 선도적 기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우리나라는 무엇이 청렴이고 부패인지 모호하다며 지진발생 시 한·일 간 대처 요령의 차이점을 사례로 제시했다. 일본은 “책상 밑으로” 대피하라고 하는 반면 한국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식이다. 신은종 단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고위공직자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간분야에 기여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없진 않지만 특정집단에 과도하게 진출한다면 부패나 사유화 등의 문제점이 노출될 수 있다.”면서 “법인이 고위공직자들을 영입할 수 있는 숫자를 제한하는 장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익위를 중심으로 시민사회와 함께 반부패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라는 주문도 빠지지 않았다. 특히 지자체장 등 선출직과 임명직 공직자들의 부패예방 정책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박흥식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 대표는 “공직자 행동강령이나 부정부패방지법 등 제도적 장치는 충분하지만 이를 철저히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고위 공직자들의 부당한 행위가 사회문제화된다.”면서 공직자 범죄에 대한 보다 엄격한 법 적용과 원칙을 강조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잘나가는 국·과장 로펌서 ‘싹쓸이’

    잘나가는 국·과장 로펌서 ‘싹쓸이’

    ‘엘리트 관료’들의 대형 로펌행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 자리를 옮긴 공무원들 중에는 고위공직자뿐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중간관리자급 국·과장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관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 법제처 대변인인 홍승진(42)씨는 지난 9일부터 법무법인 광장에서 새로 일을 시작했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인 홍씨는 고려대 법대와 컬럼비아 로스쿨을 나온 수재로 미국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법제처 내에서도 기획총괄 서기관·국제협력관·경제법제국 법제관·대변인 등 요직을 맡으며 소위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홍씨는 이제 로펌에서 민간 수요에 맞춘 입법 컨설팅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홍씨는 “현대 행정이 법치주의와 절차적 적법성을 강조하는 추세여서 로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문성을 갖춘 ‘잘나가는 과장님’들의 로펌 영입 사례는 홍씨가 처음은 아니다. 김영모(48·행시 30회·부이사관 퇴직) 전 금융위원회 과장·이찬호(47·행시 30회) 전 통일부 과장·김성호(43·행시 35회) 전 법제처 과장이 법무법인(유) 태평양에서 일하고 있다. 조영재(42·행시 37회) 전 지식경제부 팀장은 법무법인 세종에 새 둥지를 틀었다. ●미국변호사 자격증 등 갖춘 인재 이들의 특징은 모두 미국변호사 자격증 등을 갖춘,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재라는 점이다. 김영모 전 과장은 서울대 법대와 하버드 로스쿨을 나온 미국 변호사로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과장 등 요직을 거쳤다. 무역·통상 관련 전문가인 조 전 팀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국제통상법 전공으로 뉴욕주립대 로스쿨을 나와 미국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대형 로펌들이 이렇듯 중간관리자급 엘리트 관료들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는 이들의 ‘활용도’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고위공직자 출신의 경우 인맥을 활용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말하자면 ‘로비’가 주된 임무이지만, 이들은 실무적인 측면에서 업무에 뒷받침이 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최근 법제처의 법률안 사전 지원제도에 대형 로펌들이 가세하는 등 변호사의 업무 영역 다변화에 따라 입법 및 정책입안 과정 요소요소를 잘 파악하고 있는 이들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한 대형 로펌 관계자는 “이들은 거미줄처럼 얽힌 정부 내 사정에 밝고, 법률에만 정통한 변호사들을 보충해준다.”고 설명했다. ●서기관급 연봉 2억까지… 3배↑ 이를 두고 정부 내에서는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한창 일할 연차의 우수한 인재들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데 대해 우려와 위기감을 표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점점 개방형 직위가 늘어 가는 추세를 볼 때 오히려 인재풀이 넓어지는 것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한 서기관은 “선택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같이 일하던 동기들이 거액의 몸값을 받고 자리를 옮기는 것을 보면 힘이 빠지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일각에서는 국민이 낸 세금으로 키운 역량을 결국 자신의 몸값 높이기에 쓰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로펌은 퇴직 공직자의 취업 제한 대상이 아니긴 하지만, 이들 역시 일종의 ‘전관예우’ 혜택을 보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각도 있다. 서기관급이 로펌으로 옮길 경우 6000만~7000만원이던 연봉이 1억 5000만~2억원 정도로 3배 가까이 뛴다. 유지혜·박성국기자 wisepen@seoul.co.kr
  • 3개월 남은 수시전형 무엇이 달라지나

    3개월 남은 수시전형 무엇이 달라지나

    올해 주요 대학 수시전형의 큰 특징은 전형 간소화에 따른 유형 간 통합 경향과 논술 비중 감소라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대학 발표만 놓고 보면 수험생의 입시 부담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 세부 전형을 살펴보면 지원 자격, 전형 방법 등이 종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또 외형상 논술 반영 비중이 축소되었다고 해도 학교생활기록부의 실질반영 비율이 불명확해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교과 성적을 다져 놓으면서 지원 대학별로 준비해야 한다. 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부 특기자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전면 실시하면서 수시 원서접수 기간이 종전보다 20일 정도 앞당겨져 8월 17~18일에 실시한다. 특기자 전형에서는 인문계 논술고사가 폐지돼 인문 및 자연계 모집단위 모두 1단계는 서류평가, 2단계는 서류평가(50)와 면접(50)으로 선발한다. 지역균형선발 전형에서는 종전(1단계 교과성적, 2단계 교과·비교과+면접)과 달리 통합 전형으로 시행, 서류평가와 면접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연세대는 수시 논술 선발인원과 반영 비중을 축소했다. 일반전형 우선선발은 논술 70, 학생부 30(교과 20, 비교과 10), 일반선발은 논술 50, 학생부 50(교과 40, 비교과 10)으로 선발한다. 유사 전형에 대한 전형 통합으로 종전 글로벌리더전형, 과학인재전형, 언더우드국제대학 전형, 예체능인재 전형은 특기자 전형으로 통합돼 4개의 세부 전형으로 선발한다. 진리자유 전형, 사회기여자 전형, 창의인재 전형, IT명품인재 전형도 연세입학사정관전형으로 통합됐다. 연세대 특기자 과학인재 전형에서는 1단계 서류평가로 2단계 대상자를 선발한 후 종전의 논술시험 대신 면접 구술시험을 실시해 서류 60, 면접 40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 통합이 이루어졌지만 전반적인 지원 자격, 전형 방법 등은 종전과 큰 차이점이 없다는 점을 유의하자. 고려대는 수시 일반전형에서 논술 비중이 줄어들어 우선선발은 논술 80, 학생부 20, 일반선발은 논술 50, 학생부 50으로 선발한다. 시험 시간도 종전 180분에서 120분으로 축소되고, 자연계 논술에서는 과학 문항 중 물리, 화학, 생물에 이어 지구과학도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복잡한 전형에 대한 통합 및 간소화가 이루어져 종전 세계선도인재전형, 국제학부전형, 과학영재전형, 체육특기자전형은 특별전형으로 통합해, 1단계는 서류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60과 면접 40을 합산해 선발한다. 또 지역우수인재전형, 사회공헌자전형, 미래로KU전형은 추천전형으로 통합하고 학교장추천, 자기추천으로 세분화하여 최종 서류 60과 면접 40으로 선발한다. 연세대와 마찬가지로 통합 전형의 세부 지원 자격, 전형 방법도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서강대는 올해 수시 1차 일반전형을 폐지하고 수시 2차 일반전형과 통폐합해 실시한다. 우선선발(50%)은 논술 70, 학생부 30, 일반선발은 논술 50, 학생부 50으로 선발한다. 수시 1차 알바트로스국제화, 글로벌과학인재 전형은 알바트로스인재 전형으로 통합됐다. 인문계열은 1단계 영어에세이, 2단계는 1단계 성적과 서류로 선발하며, 자연계열은 1단계가 서류, 2단계는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성균관대는 수시1차 글로벌리더, 과학인재, 영상연기체육특기자 전형은 특기자 전형으로 통폐합하고,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의 면접 시험은 전면 폐지되었다. 수시 2차 일반전형은 논술형 중심의 선발 방식은 유지하되, 일부 논술 반영 비중이 축소되어 우선선발(50%)은 논술 70, 학생부 30, 일반선발(50%)은 논술 50, 학생부 50으로 전형한다. 이화여대는 수시모집에서 자기계발우수자 전형을 신설하여 학생부 20, 서류 60, 면접 20으로 선발한다. 수시 일반전형에서 시행하는 논술고사도 인문계열I, 인문계열II(사회대, 경영대), 자연계열 논술 등 세 계열로 나누어 실시한다. 시험 유형도 인문계열I은 영어제시문이 포함된 가운데 언어 논술만 시행하고, 인문계열II는 언어 논술에 사회 통계 분석 지문이 포함된다. 자연계열은 수리, 과학 분야의 제시문을 포함한 수리 논술만 시행한다. 시험 시간도 종전 150분에서 120분으로 30분 단축된다. 한양대는 수시 2차 사랑의 실천 전형에서 논술고사가 폐지되고,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시행되어 학생부 50, 서류 50으로 선발한다. 수시2차 일반우수자 전형의 논술 반영 비중도 축소되어 우선선발은 학생부 30, 논술 70으로, 일반선발은 학생부 50, 논술 50으로 전형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北 어릴 때부터 ‘정보전사’ 맞춤교육… 세계 최고 수준

    北 어릴 때부터 ‘정보전사’ 맞춤교육… 세계 최고 수준

    북한이 이른바 ‘정보전’에 눈을 돌린 것은 1990년대 초반부터다.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세기 전쟁이 알탄(탄환)전쟁이라면 21세기 전쟁은 정보전쟁”이라고 선언하면서 네트워크 전쟁 대비를 본격화했다. 해커를 뜻하는 ‘정보전사’의 중요성이 부각된 것도 이때부터다. 소학교 졸업생 중 지능지수가 높은 아이들을 중학교 컴퓨터 영재반에 편입시키고 나중에는 이들을 컴퓨터 전문학교에 진학시켰다. 조선컴퓨터센터(KCC), 지휘자동화대학(옛 미림대학)과 모란대학 등 정보전을 위한 맞춤형 대학이 줄줄이 생겨난 것은 이 때문이다. 최근 북한은 정보전을 위한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현재 북한 전자전 부대 중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곳은 총참모부 내 정보통제센터다. 정보전에 필요한 전법을 만들고, 정보전 부대 간 조율을 담당하는 한편 북한군 전체의 디지털 정보작전 능력을 강화하는 기능을 맡고 있다. 북한 사이버전의 베이스캠프는 단둥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단둥에서 조선족 교포가 운영하는 A호텔, 4성 호텔인 B호텔, C오피스텔 등은 365일 북한의 정보전이 준비되고 수행되는 기지”라고 전했다. 북한 공산대학 컴퓨터강좌장 출신인 김홍광(51) NK지식인연대 대표는 “북한의 사이버테러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미국 보안전문가들도 북한 미림대학에서 한해 100명씩 양성하는 정보 전사들의 능력을 인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새달부터 국내외 투어 나서는 해금 연주가 강은일 교수

    [김문이 만난사람] 새달부터 국내외 투어 나서는 해금 연주가 강은일 교수

    수필가 고(故) 피천득 선생은 5월에 대해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다.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모란의 달이다.’라고 노래했다. 여기에다 아카시아가 짙어지는 계절을 덧붙여 본다. 휘영청한 달밤의 그 향기는 목소리가 곱다던 꾀고리마저 기절시킨다. 천지 사방이 농염하게 유혹하는 계절이다. 그렇다면 5월의 소리를 어떻게 들어볼거나. 딱히 생각이 안 나거들랑 해금을 떠올려 보자. 왼손의 마디에서 심장을 타고 흘러 오른손 마디로 전해진다. 하여 가슴을 후벼 판다. 그래서 ‘어찌 해(奚)의 금(琴)’이다. 최근 들어 새롭게 창작된 퓨전음악과 대중음악 중에서 국악기를 사용하는 곡이 늘어나 해금의 소리가 자주 등장한다. ‘동이’와 ‘추노’ 같은 인기 드라마나 영화, 광고에서도 그렇다. 그 이유 중의 하나로 자유로운 음악적 조율도 있지만, 감정을 자극하는 음색이 단연 압권이다. 애절함이 있는가 하면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처럼 시원함도 갖추고 있다. 한의 눈물도 담겨 있다. 바야흐로 21세기는 해금의 시대다. 고려 시대인 1116년에 해금이 처음 등장한 이래 현대에 이르러 다시 빛을 보기 시작했다. 한 여인이 있다. 손마디가 갸냘프다. 하지만 활대질(Bowing)은 천년의 한을 토해 낸다. 열정의 소리가 가슴 가득한 아카시아 향기로 울려 퍼진다. 듣는 사람의 마음을 송두리째 쥐락펴락한다. ●감정을 자극하는 음색이 압권 국악계에서 가장 개성 넘치는 해금 연주가로 손꼽히는 강은일(44)씨. 요즘 뜨고 있는 신세대 해금 연주가 꽃별의 스승이기도 하다. 현재 서울예술대학 교수이자 해금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그가 푸른 5월을 시작으로 해금을 들고 국내외 투어 공연에 나선다. 5월 20일 경북 울진 공연을 시작으로 26일 경기 고양, 6월 24일 경북 문경, 26일 서울, 8월 27일 경북 울주로 국내 공연이 이어진다. 또 9월 미국, 10월 터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의 해외 공연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6월에는 4집 앨범 ‘해금 랩소디’까지 나온다. 강씨는 자신이 이끄는 소리 그룹 ‘해금플러스’를 비롯해 미국의 가수 바비 맥퍼린, 일본의 전통 악기 샤미센 연주자인 요시다 형제, 일본 NHK체임버오케스트라, KBS국악관현악단 등 국내외 유명 연주자 및 오케스트라, 국악관현악단 등과 많은 협연을 해 오고 있다. 또한 영화감독 김기덕, 일본의 피아노 연주자 유키 구라모토 등과의 작업을 통해 해금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가느다란 두줄의 활대 움직임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아지경의 소리를 추구하면서 말이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포이동 연습실에서 강씨를 만났다. 우선 5월 공연의 의미를 물었다. “싱그러운 5월입니다. 생동감 있고 재미있는 주제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솔리스트인 저를 비롯해 ‘해금플러스’ 단원들과 함께 국악과 서양 악기가 합쳐진 동·서양의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무대에 등장하는 악기들은 해금 외에 가야금, 장고, 꽹과리, 건반, 드럼, 기타 등이다. ‘해금플러스’는 창단 12년째다. ●장르를 넘나드는 국악기로 인정 받아 “요즘 들어 해금이 많이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공연할 때마다 찾아 주시는 관객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지요. TV드라마에서도 그렇고 그림이나 사진 등에서도 해금이 자주 등장합니다. 장르를 넘나드는 국악기로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금 연주가의 한 사람으로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지요.” 1986년 국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한양대에서 해금을 전공했으니 올해로 해금 인생 25년째를 맞는 셈이다. 대학에서는 4년 동안 장학생으로 다녔고 졸업 후 KBS국악관현악단을 거쳐 프로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88올림픽과 2002월드컵 등의 굵직한 행사에서 기념 공연을 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에게 있어 해금이란 무엇일까. “처음에는 갸냘픈 두줄의 해금이었다가 지금은 ‘해금플러스, 그리고 무엇’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위대한 악기로 존재합니다. 해외에 나가면 나갈수록 더욱 소중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해금은 천변만화(千變萬化), 즉 천번을 변하고 만번을 이룬다고 합니다.” 1990년 ‘타악기의 천재’로 불리던 음악인 김대환(2004년 작고)씨와 함께 한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10여 차례 해외 공연을 가져 일본과 유럽에서는 그의 팬클럽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중동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 차례 이상씩 공연을 해 왔다. 강씨는 김씨를 추억하면서 “나의 멘토였다. 흑우(黑雨)라는 음반도 같이 냈다.”고 말했다. 해외 공연 때의 에피소드도 많을 터. 한두 가지만 얘기해 달라고 하자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일본에서 바로크시대의 음악을 연주하는 텔레만 앙상블과 협연할 때였지요. 공연 시작 한 시간을 앞두고 연습하다가 줄 부분이 깨져 무척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부랴부랴 수소문해서 재일본 조선인 총연합회 관계자가 운영하는 상점에서 해금을 급히 구해 무대에 올랐지요. 그 사정을 관객들에게 미리 얘기해 주었고, 공연이 끝나자 한 관객이 다가와 혈관을 타고 흐르는 전율이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말하더군요. 사할린 공연 때는 관객들에게 ‘어떤 좋은 자동차라도 돈으로 살 수 있지만, 해금의 소리는 절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같다’는 얘기를 들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프랑스 리옹오페라극장과 벨기에 유럽의회에서의 공연, 미국 디즈니홀 공연과 일본 도쿄돔에서 인기 배우 배용준과 함께한 공연 등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정악과 산조, 창작 음악으로 대별되는 전통 기악에서 그동안 해금의 위상은 보잘 것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5년 들어 해금의 가능성은 확 달라졌습니다. 무용, 문학, 영화, 클래식, 재즈, 세계 민속음악 등과 접목해 세계화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있지요.” ●창작곡 위주로 관객과 소통 그도 그럴 것이 그는 공연 때마다 주제를 정한다. 예를 들어 ‘오래된 미래’ ‘불광불급’(不狂不及) ‘미래의 기억’ ‘활의 노래’ ‘나비가 되어’ ‘고요한 아름다움 愛’ ‘멘토’ 등이다. 그때그때의 관객층과 계절, 공연 장소에 맞는 음악적 특색으로 차별화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관객과의 소통이라는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 창작곡 위주의 공연이다. 우리의 전통 음계인 ‘황 태 중 임 남’을 통해 애간장을 녹이는 온갖 오묘한 소리로 신들린 듯 연주하면서 관객들과 무아지경에서 만난다. 원래 그는 연극을 좋아했다. 그러다가 가야금을 배우고 싶어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악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하지만 입학 성적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되는 가야금 과목을 선택할 수 없었다. 그러자 선생님이 부르더니 “그러면 해금이나 하라.”고 하더라는 것이다. 그만큼 당시에는 해금을 배우려는 학생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가야금보다 더 선호하는 인기 종목이 됐다고 말한다. 18~19세기에 거문고, 20세기에 가야금이었다면 21세기에는 ‘해금이 대세’라며 웃는다. 이는 강씨와 같은 해금 연주가들이 전국을 돌며 대중들과 부지런히 만나 온 결실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그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해금 소리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한다.”며 보람을 찾는다. 2000~2003년에는 모색 단계였다면 2003년부터 크로스오버 등을 통해 본격적인 대중화와 세계화에 나섰다고 했다. “고등학교 때에는 강사준 선생님을, 대학 때에는 김천흥과 심인택, 이기설 선생님 등을 스승으로 모셨습니다. 지금 박사 과정에서는 김영재와 이기설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그에게 꿈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러자 망설임 없는 대답이 돌아왔다. “한국의 파가니니가 되는 것입니다. 연주도 하고 작곡도 하면서 해금의 예술적 지평을 꾸준히 넓혀야 한다는 그런 소명으로 말입니다.” 편집위원 km@seoul.co.kr >>강은일 교수는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6년 국립국악고등학교를 나와 1990년 한양대 국악과를 졸업했다. 1990~1998년 KBS국악관현악단 단원, 경기도립국악단 해금 수석을 역임했다. 2006~2010년 숙명여대, 경희대 겸임교수로 있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서울예술대학 교수로 있다. 1998년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에 국회 대중문화&미디어대상과 KBS국악대상 등을 받았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2006년), 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2005년), 기독교 문화예술원 ‘기독교문화대상’(2009년) 등을 수상했다. 주요 앨범으로는 ‘오래된 기억’ ‘미래의 기억’ ‘선물’ 등이 있으며 그동안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180여회 순회 및 초청 공연을 가졌다. 올해 들어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초청 공연으로 신년음악회를 열었고 지난달에는 대만국립극장에서 초청 공연을 했다. 다음 달 20일 울진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하며 미국, 멕시코, 온두라스, 터키, 에스토니아 등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아쟁과 사물놀이 연주 실력도 수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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