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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정상윤(전 대구경북낙농비육우 회장)희윤(서울연구원 연구실장)화윤(현대제철 부장)씨 부친상 길홍근(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씨 장인상 20일 대구 수성요양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53)766-4444 ●정대영(삼흥종합건설 대표이사·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장)씨 모친상 20일 전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30분 (063)250-2450 ●남규원(전 루씨여고 총동창회장)씨 별세 박영훈(로얄메디칼 부장)정혜(성신여대 교수)씨 모친상 이순형(전 서울대 의과대학장)연국희(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씨 장모상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11시 30분 (02)2072-2022 ●신민수(자영업)미이(청주MBC 보도부 기자)직수(현대기아연구소 바디선행개발팀 근무)씨 부친상 20일 충북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43)269-7213 ●박문웅(미국 거주·사업)문익(전 완산경찰서 근무)문옥(서울시설관리공단 근무)씨 모친상 장종삼(자영업)씨 장모상 남궁양숙(교육부 홍보담당관실 주무관)씨 시모상 20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 (063)285-4417 ●이찬교(바이오인프라 감사)상훈(대한산업 대표)승교(전 대한한의사협회 감사)씨 모친상 황의순(법무부 법사랑회 회장)씨 장모상 박신엽(한의사)씨 시모상 20일 광주 서구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 (062)366-4444 ●오균진(전북일보 군산지사장)씨 모친상 19일 군산중앙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 (063)442-4444 ●강창성(전 국토교통부 서기관)씨 별세 문철(한국에스지티 차장)씨 부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02)3410-6914 ●조광호(미국 거주·사업)씨 모친상 진상근(전 우리카드 상근감사)씨 장모상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공원, 발인 25일 (02)6968-3302(우리카드) ●유기익(사업)씨 모친상 이영재(전 삼성SDI 고문)신중빈(전 동일여고 교사)심교인(사업)고경석(전 광주일보 사진부장)박종명(사업)씨 장모상 20일 수원 한독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30분 (031)235-5321
  • “北 해외 외화벌이 인력들에 인센티브제 도입”

    북한이 유엔의 대북제재로 자금난을 겪게 되자 해외의 외화벌이 인력들을 대상으로 성과에 따라 수익의 일부분을 주는 ‘인센티브제’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 정찰총국 소속 전투원들이 중국에서 컴퓨터 게임개발과 금융 전산망 해킹 등을 통해 적지 않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서 “북한 당국도 이렇게 벌어들인 수익 가운데 일부를 개인에게 허용해주는 식으로 물질적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찰총국 공작원 중에는 신흥 자본가가 된 사람들이 적지 않다”면서 “중국 다롄(大連)에서 활동하는 이들은 평양에 건설되는 아파트에 적지 않게 투자하는 수준으로, 초기에 투자해놓고 완공된 다음 아파트 몇 채를 받는 식으로 재산을 증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당국은 영재들을 어려서부터 특별히 교육해 정찰총국 전투원으로 키운 다음 중국과 동남아 등 여러 나라에 보내 외화벌이를 시키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국방부 ◇부이사관 승진△동북아정책과장 오인제△예산편성담당관 윤영모△기본정책과장 김은성△시설제도기술과장 양섭 ■행정자치부 ◇고위공무원 승진△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 파견 김형묵◇과장급 전보△조직기획과장 김정기△조직진단과장 김성엽 ■통계청 ◇고위공무원 승진△통계교육원장 송복철 ■KBS ◇시청자본부△경영지원센터 안전관리주간 직무대리 신호길◇감사실△기획감사부장 안희국△콘텐츠제작감사부장 안창헌△사업/인프라감사부장 유재복◇대외협력실△대외정책부장 박전식△홍보부장 정창준△국제협력부장 홍승주◇아나운서실△아나운서1부장 김성은△아나운서2부장 성세정△한국어연구부장 유지철◇노사협력△노사협력부장 윤익규◇전략기획실 <미래전략기획국>△전략기획부장 백성철△매체전략부장 이순화△인사전략부장 주성범△성과평가부장 유용욱△투자전략부장 곽상곤<그룹마케팅총괄국>△마케팅전략부장 고원석<방송문화연구소>△방송문화연구부장 이동채<실장>△법무 김광석△지역정책 최성안◇방송본부 <편성마케팅국>△편성전략부장 박현민△채널마케팅부장 이상훈△지식재산권부장 배안철<1TV사업국>△담당[1TV제작투자] 이강주 하원 안세득 윤진규△1TV편성운영부장 권오대<2TV사업국>△담당[2TV제작투자] 김충 전흥렬 권경일 박만영 정연수 기민수△2TV편성운영부장 박서현<라디오사업국>△담당[R2제작투자] 이상호△라디오편성운영부장 박성철<광고국>△광고기획부장 김가순△광고판촉부장 정국진<영상제작국>△총감독 심청용 정연두 오난향 박중환◇미래사업본부 <성장동력실>△신사업기획부장 이영풍△계열사사업부장 김용수△자산운용부장 차상열<콘텐츠사업국>△콘텐츠사업부장 이태현△매체사업부장 정지영△KBS월드사업부장 직무대리 최용훈<디지털서비스국>△디지털서비스개발부장 박성춘△뉴스플랫폼개발부장 선영진△아카이브사업부장 김종길<인프라투자국>△인프라기획부장 염정동△시스템구축부장 조광민△제작시설부장 신상식△인프라관리부장 정용수<미래기술연구소>△연구기획부장 곽천섭△미디어연구부장 강대갑<신사옥건설준비단>△단장 정진화◇보도본부△보도기획부장 이재호<통합뉴스룸[방송]>△뉴스제작1부장 김주영△뉴스제작2부장 한재호△뉴스제작3부장 직무대리 이흥철△라디오제작부장 이승환<통합뉴스룸[취재]>△정치외교부장 최재현△북한부장 이웅수△경제부장 박상범△사회1부장 정인석△사회2부장 박장범△문화부장 직무대리 연규선△과학·재난부장 곽우신△네트워크부장 오헌주<통합뉴스룸[국제]>△국제부장 유석조△미주지국장 전종철△유럽지국장 박진현△중국지국장 오세균△일본지국장 윤석구△중동지국장 복창현<통합뉴스룸[뉴스영상]>△영상취재부장 이규종△영상특집부장 박찬근△영상편집부장 석종철<통합뉴스룸>△경인방송센터장 이정록<스포츠국>△스포츠기획부장 박종복◇제작본부△TV프로덕션2 프로덕션2시사데스크부장 김성진△TV프로덕션3 프로덕션3시사데스크부장 김정균△TV프로덕션4담당 장성주△TV프로덕션5담당 박복용△TV프로덕션7담당 김영도△TV프로덕션8담당 한경천△TV프로덕션9담당 김호상<라디오센터>△R프로덕션2담당 김우석△R프로덕션3담당 안종호△R한민족프로덕션담당 이제원△R국제방송프로덕션담당 송주미◇드라마사업부△드라마프로덕션1담당 최지영△드라마프로덕션2담당 이건준△드라마프로덕션3담당 배경수△드라마프로덕션4담당 강병택◇네트워크센터<네트워크시설국>△송신기획부장 이완식△송신시설부장 박성규<네트워크운영국>△네트워크운영부장 오성언△수신기술운영부장 직무대리 김성하△소래송신소장 양창근△관악산송신소장 민성기△김제송신소장 배경진△당진송신소장 안중환△화성송신소장 조문현◇제작기술본부△기술지원부장 노수진<tv기술국>△총감독 정병기 문용석 장형준 박종인△콘텐츠특수영상부장 김무연<보도기술국>△총감독 정호용 강영수<라디오기술국>△총감독 홍성선 김건우<중계기술국>△총감독 김영재 김정화<송출국>△TV송출부장 문창환△R송출부장 변철호◇시청자본부△시청자국 시청자사업부장 김천규△경영정보국 경영정보부장 김진권<건설인프라국>△건축기전부장 오봉균△전력운영부장 김원섭<경영지원센터>△재무부장 이재희△구매부장 조만형△총무부장 김기승△총괄지원부장 신영만△시설관리부장 오성일 (5월 23일자) ■국립중앙과학관 △과학유산보존과장 홍순정
  • 복면가왕 김기리, 완벽 ‘화난 근육’ 눈길 “합성 아냐?”

    복면가왕 김기리, 완벽 ‘화난 근육’ 눈길 “합성 아냐?”

    복면가왕 김기리가 완벽한 근육 몸매를 공개했다.   16일 김기리는 인스타그램에 “스승의날. 약한번 안쓰고 1년에 한번씩 대회나가는 우리 영재샘.약이란게 뭔지도 1도 모르게 운동,식단시키는 YJ. 숀리바디스쿨 김영재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헬스 트레이너와 함께한 김기리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에서 상반신 노출을 한 김기리는 완벽한 빨래판 복근과 핏줄 선 ‘화난 근육’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랑해요 김기리”, “식단표 좀 알려주세요”, “복근 가왕이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기리는 지난 15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아임 파인 땡큐’로 출연했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車·항공우주 첨단 체험공간… 5개월 만에 50만명 ‘북적’

    [명인·명물을 찾아서] 車·항공우주 첨단 체험공간… 5개월 만에 50만명 ‘북적’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다양한 과학 체험하세요.” 부산과학관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과학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안에 있는 부산과학관은 지난해 12월 11일 개관 5개월 만에 이미 50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대로라면 연말까지 100만명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5개 과학관 중 개관 초기에 100만명을 달성한 과학관은 2009년 문을 연 국립과천과학관이 108만명으로 유일했다. 이처럼 많은 관람객이 단기간에 부산과학관을 찾은 것은 전시물의 82%가 체험형인 데다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자체 보유한 석·박사급 강사와 과학해설사를 활용한 교육이 톡톡히 한몫했다. 이에 힘입어 15일 현재 부산·울산·경남은 물론 대구·경북과 호남, 수도권 학교의 단체 학생 관람객 3만여명이 예약돼 있다. 하태응 홍보실장은 “부산과학관의 관람객 기록은 상설전시장 외에도 가족과학캠프, 학교단체 과학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시관 특색 있는 체험형 전시물로 꾸며 부산과학관은 동남권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항공우주, 선박, 에너지 및 방사선 의학을 주제로 동남권 최고의 지역거점형 과학관으로 180개의 다양한 전시물이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82%인 148개 이상이 기초과학의 원리와 첨단기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로 학생들의 과학 지식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천체투영실, 어린이관, 야외전시장, 캠프관을 갖춰 전시와 관람, 교육을 위한 공간을 넘어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휴식공간인 과학테마파크로 조성됐다. 과학관 중앙홀의 탑승형 슬라이더는 즐겁게 나아가는 과학으로 항해를 상징하는 전시물로 놀이기구 성격을 겸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끈다. 전시관은 자동차·항공우주관, 선박관, 에너지·방사선의학관,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소 어린이관, 야외전시관 등으로 구성됐다. 자동차·항공우주관은 고대인들이 발명한 바퀴를 시작으로 엔진과 자동차의 진화와 항공, 우주로 향하는 인류의 끊임없는 도전과 창조를 담은 다양한 전시물이 설치돼 있다. 다이내믹한 음향과 스크린 영상으로 자동차 발달과정과 다양한 기계 움직임을 보여주는 ‘트랜스토피아’ 영상관, 실제로 발사되는 모형 제트엔진, 달의 중력 현상을 체험하는 월면걷기 등의 전시물은 과학 원리부터 첨단 과학기술의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선박관에는 과학과 기술, 수학과 해양과학을 연계한 각종 체험전시물이 자리한다. 입구의 거대한 코끼리 모형(애칭 ‘코니’)은 부력과 선박의 관계를 알려주는 상징 전시물이다. 아르키메데스 실험을 통해 부력의 원리를 익히고 무게중심을 배우는 기초과학과 선박의 설계, 조립과 같은 조선공학, 선박의 운항과 항해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다. 4D 영상관에서는 미래 해양기술의 발달로 이루어낼 꿈의 도시를 만날 수 있다. 에너지·방사선의학관은 햇빛과 물과 바람 등 자연에너지를 이용해서 삶을 풍요롭게 만든 인류의 지혜가 앞으로 미래 청정에너지의 발달과 활용기술로 발전하는 과정을 탐구하는 전시관이다. 또 에너지원으로 사용된 방사선을 활용해서 난치병인 암을 치유하는 첨단 방사선 의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상설전시관에선 더욱 과학적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게릴라 과학콘서트’를 진행한다. 고리비행기를 만들어 보는 ‘응답하라 베르누이’, 알루미늄캔 세우기 등 무게중심을 알아보는 ‘갸우뚱 기우뚱’, 밴더그래프를 활용한 인형 머리카락 세우기 등 정전기 체험이 진행되는 ‘찌릿찌릿 정전기’가 운영된다. 이 밖에 어린이관은 미취학아동들을 대상으로 쉽고 재밌게 과학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신체발달에 자극되도록 100% 놀이를 통한 체험전시물이 들어 서 있다. 야외 전시장은 여름엔 물놀이 시설로 이용되는 워터플레이그라운드, 대형 요요 등이 설치된 사이언스 파크, 무선조종(RC)카를 즐기고 동호인들이 교류하는 공간인 ‘GO!GO! 신나는 레이스장’으로 구성돼 있다. 과학관 나무숲 사이 600m를 시원하게 달리는 꼬마기차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을 위한 과학테마파크임을 알려준다. 천체투영관에서는 120도로 편안히 누워 눈앞에 펼쳐지는 지름 17m의 대형 스크린에서 쏟아져 나오는 밤하늘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 국내 과학관 중 최대 규모인 360㎜ 굴절망원경이 있는 원형 돔 형태의 주관측실과 천장이 열리는 슬라이딩 루프 모양의 보조 관측실, 천체교육장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관측시설을 갖춘 천체관측소도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올 들어서만 87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관측 장비는 주망원경 외에 직경 500㎜의 반사망원경, 태양 관측 전용망원경 등 4대의 보조망원경과 10여대에 이르는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주간에는 태양 및 직녀별과 같은 밝은 별, 야간에는 달과 행성, 성단, 성운 그리고 안드로메다은하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학교단체 및 가족 단위 과학캠프 인기 부산과학관은 자유학기제와 체험학습 등을 위해 학교단체 과학캠프를 마련해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일정은 과학관에서 개설한 천체캠프, 이공계 진로캠프, 3D프린터 등을 배우는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EnS) 캠프, 과학동아리를 위한 과학탐구캠프 등으로 짜였다. 여기에다 학교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구성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흥미와 탐구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학교단체 과학캠프는 수학여행을 위해 부산을 찾는 다른 지역 초·중·고 학교도 이용 가능하다. 비용은 프로그램과 이용시간에 따라 1인당 2만 5000~3만 5000원을 받는다. 식비는 별도다. 자유학기제로 학교 단체 교육에 참여했던 고교 1학년 이지나(17)양은 “이렇게 즐거운 과학관은 처음이다. 평소 과학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단순한 것들에도 과학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만족해했다. 차를 몰고 멀리 가지 않아도 아이들과 함께 별을 찾으며 밤하늘의 낭만과 어린 날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과학캠프도 인기를 끈다. 교육과 체험, 숙박을 포함해 1인당 2만 5000원이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온 가족이 숙박할 수 있는 캠프관을 활용해 편안하고 낭만적인 주말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야간 천체관측을 포함한 주말 가족과학캠프를 월 2회 이상 운영한다. 가족과학캠프 정원은 30가족 120명을 기준으로 한다. 캠프관은 과학관 뒤쪽의 2층 건물로 개별 샤워실과 화장실을 갖춘 30개 객실을 이용한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가족과학캠프 프로그램은 천체관측과 야간에 과학관 전시실을 엿보는 ‘과학관은 살아 있다’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과학관 4층의 천체관측소에서 국내 최대의 굴절망원경으로 은하와 행성 등 다양한 천체를 직접 관측하고 과학관 2층의 야외 데크에서 이동형 천체망원경을 아이들과 함께 조작하면서 밤새도록 밤하늘의 낭만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프로그램이 충실하다 보니 가족과학캠프는 11회 연속 매진 기록을 세우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가족과학캠프에 참여한 학부모 이영재(45)씨는 “주말에 과학관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도 즐기고 편안하게 숙박도 해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남권 최대 국립부산과학관 부산과학관은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시가 1217억원(국비 852억원, 지방비 365억원)을 들여 동부산관광단지 11만㎡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했다. 정부가 직영하는 국립중앙과학관이나 국립과천과학관과 달리 정부와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출연하는 특별법인으로 후원회 운영 및 기부금 모집이 가능한 시민참여형 과학관이다. 부산과학관은 충청권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과 수도권의 국립과천과학관, 대구·경북권의 국립대구과학관, 호남권의 국립광주과학관과 함께 5대 권역별 거점 과학관이다. 부산과학관은 매주 월요일과 매년 1월 1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과학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185번)가 있고, 주말에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이영활 관장은 “국립부산과학관이 최고의 체험전시물을 갖춘 명품과학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과학교육의 장, 놀이와 체험으로 과학을 배우고 익히는 과학테마파크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의 역량과 자원을 한데 모아서 주민 참여형 지역거점 과학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고] ‘예술의전당 설계’ 김석철 前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별세

    [부고] ‘예술의전당 설계’ 김석철 前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별세

    예술의전당을 설계한 김석철 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12일 별세했다. 73세. 고인은 한국 현대건축의 두 거장인 김중업과 김수근을 모두 사사한 유일한 제자로, 26세에 지금의 여의도를 설계한 ‘한강 여의도 마스터플랜’을 만들었다. 이후 두 스승뿐 아니라 세계적인 건축가들을 모두 물리치고 예술의전당 국제 현상 공모에 당선되면서 스타 건축가로 떠올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대 캠퍼스,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쿠웨이트 자흐라 신도시, 중국 베이징 경제특구,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아제르바이잔 바쿠 신도시에 이르기까지 해외로 활동무대를 넓혀 가며 세계 주요 도시의 명물을 설계했다. 고인은 50대 후반 식도암으로 수차례 수술을 받은 후 투병생활을 지속했다. 명지대 석좌교수와 아키반건축도시연구원 원장을 맡아 왔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동생이다. 유족으로는 영재(아키반건축도시연구원 실장)·국희·혜원·영나씨 등 1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5일 오전 7시. (02)2072-2091.
  • 느낌, 극락(極樂)같은…길상사(吉祥寺)

    느낌, 극락(極樂)같은…길상사(吉祥寺)

    “내가 우둔해서 그런가--- 운장산 가는 길엔 절도 많더군. 이런 절도 구경하고 저런 절도 구경하면서 온갖 불상들을 봤었네만.. 부처님 마음은 못 보았네.” 극작가 이강백(69)의 희곡 중 ‘느낌, 극락 같은’에 나오는 주인공 ‘서연’의 대사다. 작품은 불상의 ‘형태’를 중시하는 ‘동연’, 이와 반대로 상(相)에 집착하지 않고 부처의 마음을 드러내고픈 ‘서연’의 갈등이 주요한 맥락을 이루고 있다. 만약 ‘서연’이 실존 인물이었다면 성북동에 위치한 길상사(吉祥寺)를 둘러보고 어떤 느낌을 지닐까? 과연 부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절이라고 하지 않을까. 아이러니하게도 길상사의 주불전은 석가모니를 본존불로 모시는 대웅전(大雄殿)이 아니라 중생들의 자비와 깨달음을 추구하는 아미타불의 ‘극락전(極樂殿)’이기도 하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323에 위치한 길상사(吉祥寺). 7000여 평에 이르는 넓은 대지, 연건평 3000평과 지상건물 40여동이 1996년 5월 20일에 조계종 송광사 분원으로 등기이전 되었다. 1997년 12월 14일에 개원법회를 열면서 지금의 길상사라는 이름을 얻었는데, 이 개원법회에 천주교의 김수환 추기경이 참석하면서 더더욱 사찰의 이름값을 높이기도 하였다. 원래 3공화국을 대표하는 요정정치의 대명사였던 대원각(大宛閣)이라는 ‘술집’이, 중생을 맑고 밝은 곳으로 교화하는 청정도량인 길상사라는 절집으로 갈음한 것이다. 길상사는 과연 유명세만큼이나 숱한 전설 같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 절집이기도 하다. 남로당의 당수였던 박헌영(1900~1955), 이제는 월북시인이 아닌 재북시인이 된 백석(1912~1996), ‘자야(子夜)’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길상사의 공덕주인 길상화(吉祥華) 김영한(1916∼1999), 그리고 길상사의 회주 법정스님(1932~2010), 박헌영의 유일한 남한 생육인 원경스님, 그리고 기생 김소산 등등 실로 한국 근현대사 이면의 여러 인물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런 인물들의 삶이 빚어내는 이야기는 뒤로 한 채 여행지로서, 도심의 선원으로서의 길상사를 방문해보자. 막상 길상사에 들어서면, 눈치 빠른 여행객은 입구부터 이 절집이 심상치 않음을 알 수가 있다. 대개의 선종불교 사찰에는 입구에 문(門)만 따로 있는 일주문(一柱門), 혹은 산문(山門)이 있다. 일주문 밖을 속계, 일주문 안을 진계라고 구분 짓는데 오직 일심으로 부처에 귀의한다는 결심을 갖도록 하는 문이다. 그러나 길상사는 애당초에 ‘술집’이었으니 그윽한 맞배지붕으로 만든 본 모양새의 일주문이 있을 리가 만무하다. 들어가는 입구가 경복궁 근정전에서나 볼 수 있는 팔작지붕이 하늘높이 솟구쳐 있다. 원래 팔작(八作)지붕이란 물론 절에서도 쓰이지만, 속가(俗家)에서는 권력을 지닌 고관대작들이 드나드는 문의 모양새로 많이 쓰인다. 이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는 권력의 상징이 길상사의 일주문으로 쓰이니 벌써부터 이 절집의 곡절이 심상치 않다. 여기에 내처 길상사에는 여느 절이나 있는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모신 천왕문조차도 없다. 팔작지붕 일주문을 지나 불과 30여 미터 오르막을 오르면 관세음보살상이 있다. ‘관세음보살상’을 보자마자 대개의 사람들은 뜬금없이 천주교의 ‘마리아상’을 떠올릴 것이다. 맞는 짐작이다. 이 관세음보살상은 독실한 카톨릭 신앙을 지닌 원로 조각가 최종태 작가의 작품으로 2000년 4월에 조성된 관음상이다. 조각을 자세히 살펴보면 여섯 개의 봉우리가 올라 온 관을 쓰고 왼손에는 진리의 맑은 물을 상징하는 정병(淨甁)이 있고, 오른손에는 중생들의 모든 고뇌를 어루만지는 시무외(施無畏)를 드러내고 있다. 조각을 보는 순간 여느 관음불상의 기본 형태가 아님을 알 수가 있다. 마리아의 형상으로 부처의 마음을 드러내고자 했던 작가의 깊은 고뇌를 짐작할 수가 있다. 최종태 작가는 종교의 형태를 넘어 믿음의 본질인 구원의 모습을 드러내고자 했기에 굳이 겉모습에 얽매이지 않았던 것이다. ‘구원(久遠)의 모상’이라는 그만의 독특한 구도적인 예술 철학이 오히려 우리에게 부처의 원형, 관음의 원형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다. 관음상을 뒤로 한 채 길상사의 주불전인 극락전으로 다가가본다. 분명 ‘대웅전’이 아니라 ‘극락전’인 것이다. 이 극락전이 길상사의 모양새를 정확히 규정해준다. 과거 요정으로서 대원각의 주연회장이었던 본채가 이제는 아미타부처님을 모신 성스러운 법당이 되었다. 아미타부처님은 대승불교에서 서방정토 극락세계, 즉 저세상에 머물면서 불법을 설한다는 부처다. 길상사를 조성한 법정이 지닌 중생구제의 뜻을 그대로 드러내어주는 본채의 본존불로서는 제격인 셈이다. 수십 년 세월동안 주지육림의 흥성거림속에서 여인의 분내와 부패한 권력의 오취가 스며든 나무 기둥의 껍질을 일일이 벗기면서 법정은 과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궁금해진다. 또한 서방정토의 아미타부처님은 현세에서 못이룬 ‘자야’와 ‘백석’의 사랑을 다시금 이어주었으리라. 또다시 극락전의 왼편 길을 걸어 올라가면 바로 선방과 길상선원, 그리고 법정의 진영을 모신 ‘진영각(眞影閣)’이 소담하게 자리 잡고 있다. 법정은 입적하기 하루 전 날에야, 처음으로 자신이 만든 길상사에서 하룻밤을 보내었다. 그의 유언은 바로 “내 이름으로 번거롭게 부질없는 검은 의식을 행하지 말고, 사리를 찾으려고도 하지 말며, 관과 수의를 마련하지 말고, 편리하고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지체 없이 평소의 승복을 입은 상태로 다비하여 주기 바란다”였다. 그는 사찰에 돈이 넘치면 불성은 깨어진다 하여 늘 풍요로움을 경계하였다. 이에 관한 한 가지 일화는 국수에 대한 것이었다. 국수는 흔히 승소면(僧笑麵:스님을 웃게 만드는 면)이라고 해서 불가에 입문한 스님들에게는 별식 중의 별식이었을 터. 법정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먹는 방법이 극단의 절제였다. ‘맹물국수’, 말 그대로 삶은 소면을 시냇물만을 담은 그릇에 두서너 번 휘휘 가락지어 한 움큼 건져내어 먹는 것을 좋아했다. 법정의 성품이 이렇듯 간장 한 방울 들어갈 틈도 없이 담백하였다. 이러하니 평생을 뭇 남정네 마음을 번철 위 부침개 뒤집는 것보다 쉽게 바꿀 수 있었던 김영한씨도, 겨우 10년이 지나서야 저어하는 법정의 마음을 돌려 대원각을 시주로 바칠 수가 있었다. <사진6. 김영한 님의 사당과 공덕비. 그녀의 마음을 어찌 일반인이 가늠이나 할 수 있을까? > 법정 스님의 진영을 모신 진영각을 뒤로 하고 출입문으로 내려오면 바로 오른편에 계곡이 있고, 작은 시냇물이 흐른다. 이 시내를 건너면 길상사 창건 공덕주 김영한의 사당이 있다. 김영한의 일생에 관하여서는 이견들이 분분하다. 하지만, 그녀가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1916년 종로구 관철동에서 태어나 1932년에 기생이 되기 위하여 조선 권번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1936년 가을, 함경남도 함흥에서 시인 백석을 만나 ‘자야(子夜)’라는 애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물론 그녀는 자신이 백석의 여러 ‘자야’들 중의 하나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고 백석이 가장 사랑하는 ‘자야’는 바로 통영 출신의 ‘란(蘭)’이라는 여성임도 이미 짐작하였다. 1938년 백석이 ‘란’과의 실연으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때 찾았던 사람이 바로 ‘김영한’이었다. 이때 김영한은 ‘ 그대의 아내가 누구이든지 간에 평생 사랑하리라 굳게 결심하였다’라고 술회하였다. 이 만남을 끝으로 두 번 다시 백석을 만나지 못하였고, 그녀는 화수분같은 대원각의 안주인으로 거부가 된다. 하지만, 후일 당시 값어치로 1000억원이 넘은 대원각을 법정에게 시주할 때 그녀의 말 한마디는 지금 살펴보아도 놀라울 따름이다. “백천억도 백석시인의 시 한 줄만 못하다’라고 했던 것이다. 이후 그녀가 영가(靈駕)의 세계에 들어서고 한 달 뒤 놀라운 일이 또 일어나게 된다. 1999년 12월 KAIST에 발신자가 김영한이라고 적힌 한 통의 편지가 전해진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남긴 130억 가량의 부동산 전부를 ‘국가과학기술 영재 양성’에 힘써달라는 부탁이었다. 이 정도 크기의 그릇을 지니었으니 대원각을 시주할 당시 주변의 뜨악스러운 눈길과 의혹 따위야 이미 그녀의 삶의 깊이에서는 눈길조차 줄 필요가 없을 정도의 하찮음이었으리라. 사당 앞 공덕비에는 간단한. 그녀의 약력이 있다. 하지만 작은 돌조각에는 조선 말 몰락했던 양반가 출신으로, 기생이 되어버린 한 여인의 품격을 결코 다 드러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 외에도 길상사를 찬찬히 둘러보면 설법전, 지장전, 범종각, 길상선원, 적묵당, 청향당, 길상보탑, 정랑(화장실), 청향당 등 작은 요사(寮舍)채들이 있어 도심선원으로서 그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다. 또한 서울 도심 한 가운데 있어 지친 마음을 추스르기에 아주 좋은 공간이 될 수가 있으며 템플스테이, 경전강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어 편안히 다가서기에도 좋은 공간임은 분명하다. < 길상사(吉祥寺)에 대한 사소한 여행 일문일답> 1. 꼭 가봐야 할 곳인가?- 마음에 평화로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굳이 불교신자가 아니라도 상관없다. 홈페이지 주소 : http://kilsangsa.info/ 2. 누구와 함께- 가능하면 혼자. 3. 교통편?- 한성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마을버스 성북02번을 타고 길상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됨. 아니면 천천히 걸어올라오면 큰 길입구에서 약 20분 정도 소요됨. 걷는 것을 추천. 표지판이 잘 되어 있음. 4. 인근 편의시설, 주차장?- 기본적으로 종교시설이다. 짧은 반바지나 치마 등은 삼가길 바람. 주차시설 있음. 5. 유명세에 비하여 실제 모습은?- 더 유명해져서 관광지가 될까 두럽다. 6. 친절도?- 관광지가 아닌 절이다. 신도들끼리 조심하고 서로 친절해야 한다. 7. 전문성은?- 김영한, 백석, 법정스님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알고 가면 좋다. 8. 관람시간은? - 종교시설이다. 관람하는 곳이 아니다. 9. 감탄하는 점?- 이 엄청난 땅과 건물을 무상으로 시주하신 김영한의 인품과 봄이면 흐드러지는 꽃무릇들. 길상사 창건 이면에 있는 거대한 한국 근현대사의 비화와 이에 얽힌 숱한 인물들의 드라마틱한 삶. 10. 아쉬운 점?- 없다. 11. 운영진에게 한마디?- 감히 무슨 말을 하리오. 12. 여행 전 기대감과 후기?- 이미 김영한과 백석, 그리고 법정의 스토리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절을 둘러보면 감동이 배가 될 수 있다. 천천히 둘러보길 바란다. 한 때 우리나라 최고의 요정자리이다 보니 정원의 구성이나 경치는 서울의 여느 공간과 비견할 수 없다. 13. 추천하고픈 사람?- 당신. 14. 비추하고픈 사람?- 비추하면 안 된다. 15. 먹거리 정보- 종교시설이다. 큰 길에 나오면 식당이 많다. 16. 쇼핑매력도- 쇼핑할 돈으로 시주를 하시길. 17. 숙박편의성- 도심 종교시설이다. 18. 인근 관광지 매력도-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다. 이왕 길상사에 온 길이라면 넉넉히 시간을 두고 오면 좋다. 이 주변에 선잠단지, 성락원, 한국가구박물관, 정법사, 우리옛돌박물관, 삼청각, 북정마을, 심우장 등이 있는 데, 이중 한국가구박물관은 생각보다 규모가 있고 볼거리가 풍부하다. 그리고 길상사 여행 꿀팁을 한 가지 드리자면, 길상사 올라가는 길에 ‘누브티스 넥타이 박물관’이 있다. 대개의 사람들은 들어가기가 주저하는 곳이지만 실상은 마음껏 들어가서 커피 한 잔을 먹어도 되는 곳이다. 물론 유료이지만 이 근처에 이만한 커피숍은 찾기가 힘들다. 간단한 식사도 판매한다. 19. 꼭 해봐야 할 것은-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길상사에 가 보는 것을 권유함. 20. 총평- 길상사(吉祥寺)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 약간의 공부가 필요한 장소이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영재발굴단 유재환, 말이 많다는 지적에 “박명수 휴지 뽑더니 입에 넣었다”

    영재발굴단 유재환, 말이 많다는 지적에 “박명수 휴지 뽑더니 입에 넣었다”

    ‘영재발굴단’ 유재환이 박명수와의 일화를 공개하며 큰 웃음을 줬다. 27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유재환은 말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 “원래 말이 끊겨서 어색해지는 분위기를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에 개그우먼 김지선이 “박명수와 있을 때 한 소리 들었을 것 같다”고 묻자 유재환은 “그런 적 있다”고 답했다. 유재환은 “어느 날 박명수 씨랑 같이 있는데 휴지를 뽑으시더라. 화장실에 가는 줄 알았는데 제 입에 넣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영재발굴단’에서 유재환은 학창시절 성적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공부를 잘했다. 전교 5등 밖으로 밀려나면 슬퍼서 울 정도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SBS ‘영재발굴단’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목받는 일반고] 학생 자기주도학습 + 담임 지도 = 70% 대학 진학

    [주목받는 일반고] 학생 자기주도학습 + 담임 지도 = 70% 대학 진학

    서울 강서구 명덕여고의 모든 학생은 매년 초 A5 용지 크기에 270페이지로 구성된 ‘드림퓨처’ 수첩을 받는다. ‘자기주도학습 플래너’라는 설명이 붙은 이 수첩에 학생들은 매주, 그리고 매일 자신의 학습계획을 적고 공부한다.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의 수첩을 매일 일일이 확인하고 도장을 찍어준다.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지킨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상도 준다. 학생이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일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를 돕는 교사의 역할도 중요하다. 자기주도학습과 교사들의 지도에 대해 일선 학교가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실제론 많은 학교가 이를 잘 실행하지 못한다. 담임교사들의 업무 과중이 주된 이유 중 하나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12월 ‘학교교육 정상화 6대 과제’를 통해 담임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우선으로 꼽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명덕여고는 다른 일반고에 비해 비담임교사의 비율이 유독 높다. 올해 기준 전체 학생 수는 1569명으로 모두 46학급이다. 명덕여고 전체 교사 104명 가운데 46명의 담임을 제외한 58명이 비담임교사다. 서울 지역 일반고의 담임교사와 비담임교사 비율은 10대 9 정도다. 이 기준으로 본다면 46명의 담임교사가 있는 다른 일반고는 비담임교사가 41명 수준인 셈이다. 명덕여고는 다른 일반고에 비해 17명의 비담임교사가 더 있다는 게 된다. 명덕여고의 담임교사는 철저하게 교과 수업과 학생들의 생활지도만 한다. 그 외 각종 행정 업무 부담에서는 모두 제외된다. 박종연 교감은 “담임을 오래 맡은 교사는 기안 올릴 줄도 모른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라며 “다른 학교에 비해 재단에서 교사들을 더 많이 채용해 담임교사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고 있다”고 했다. 어깨가 가벼워진 담임교사는 학생 지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1~2학년은 두 달에 1회, 3학년은 한 달에 1회 정도 시행하는 학생 상담은 명덕여고만의 자랑이다. 횟수만 따져볼 때 다른 일반고의 3배 이상이라는 게 고영수 수석교사의 설명이다. 고 수석교사는 “대입에서 수시 비중이 늘면서 비교과 영역의 중요도가 커졌고, 학교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도 함께 중요해졌다”면서 “교사들의 밀착 지도와 끈끈한 컨설팅이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김현경 연구기획부장 교사도 “담임교사들의 상담횟수로만 따진다면 일반고 가운데 가장 많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대학 관계자들로부터 ‘교사가 학생들에 대해 너무도 상세하게 알고 있다’는 말을 들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승완 생활인성부장 교사는 “꾸준한 상담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은 물론 면학 분위기 조성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속적인 상담에 대한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도 높다. 교사 96명과 학생 904명, 학부모 109명을 대상으로 학교가 지난해 12월 조사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학교 만족도가 학생 91%, 학부모 97%에 이르렀다. 같은 조사에서 학교생활 만족도의 요인으로 ‘면학 분위기’라고 답한 비율이 70%로 가장 높았다. 3학년 변영인 양은 “목표 대학을 선택할 때는 물론, 가고 싶은 학과를 정하고 이와 관련한 여러 활동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도 담임 선생님과 상의하고 있다”고 했다. 3학년 배주희 양도 “담임 선생님이 오답 노트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비롯해 공부하는 방법까지 알려줄 정도로 자세한 상담을 해준다”고 말했다. 2학년 김나연 양은 “지원할 때부터 주변에서 ‘명덕여고는 면학 분위기 좋고 상담 많이 하는 학교’라는 말을 많이 들어 선택했다”고 했다. 학교 차원의 꾸준한 관리 덕에 명덕여고는 2009년 4년제 대학 진학률에서 강서구 1위, 고등학교 선호도 조사에서 강서구 1위, 2011년 서울대 합격자 수에서 전체 여고 9위 등 화려한 타이틀을 자랑한다. 자율형사립고가 약진한 2014년 이후 잠깐 주춤하긴 했지만, 대입에서 여전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3년 졸업생 627명 가운데 456명이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에 진학했는데, 이 가운데 서울 4년제 대학 진학자가 150명에 이른다. 2014년에는 졸업생 대비 대학 진학률이 64.9%로 다소 떨어졌다가 2015년에는 71.2%로 다시 70%대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서울대 3명, 연세대 5명, 고려대 7명, 성균관대 12명 등이 진학했다. 우덕상 교장은 “담임교사들이 학생들의 지도에 집중하고, 학생들은 교사를 따라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것. 이 두 가지가 바로 명덕여고의 힘”이라며 “지금까지 해온 일들을 앞으로도 이어간다면 일반고 위기와 관계없이 강서구의 대표 학교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여기에 명덕여고는 2012년 학교가 자율적으로 창의, 인성, 진로 교육을 시행하는 ‘자율형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되는 등 교육부 지원사업을 통해 각종 자율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융합 영재학급 운영 학교’로 선정돼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 2개 반에 영재학급을 개설해 학기 중 토요일, 여름방학 중에는 전일제로 융합 집중 수업을 연간 100시간 한다. 수학과 과학 분야, 예술 분야, 인문학(문학, 역사, 철학)을 융합한 심화학습 형태 수업이 진행된다. 박성진 진학기획부장 교사는 “심화학습 형태의 탐구토론 중심으로 운영하는 영재학급이 1년 뒤에 대입에서 큰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사기 혐의로 또 피소

     사기 혐의로 최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남성 보컬 그룹 ‘포맨’ 전 멤버 김영재(36)가 사기 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49·여)씨로부터 김씨가 고교생 아들의 가수 데뷔를 돕겠다며 2억여원을 받고서는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김씨를 소개받은 뒤 보컬 트레이닝과 외모 관리 비용으로 각각 1억 2000만원과 4290만원을 김씨에게 건넸다. 김씨가 아들을 강남의 명문고에 진학시켜주겠다며 입학기부금을 요구하자 6000만원을 추가로 건넸다.  이와 별도로 김씨는 자신이 이태원에 운영하는 클럽에 투자하면 이자를 주겠다며 지인 2명에게 2억 5000만원을 받고 갚지 않은 혐의로도 고소당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은 고소인 중 A씨 조사를 마쳤고 앞으로 김씨와 다른 고소인을 불러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씨는 A씨와 합의 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경찰에 밝혔다.  앞서 김씨는 사업 투자 명목으로 지인 돈 약 9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이달 19일 2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지구의 날’ 지구 시민 이벤트

    ‘지구의 날’ 지구 시민 이벤트

    시민단체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들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 22일 제46회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시민열린마당에서 ‘아이케어(ICARE) 2020 글로벌 캠페인’ 행사를 갖고 있다. 이들은 이날 ‘I´m an Earth Citizen’(나는 지구시민입니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플래시몹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ARS 조사 응답률 낮고 비과학적… 퇴출해야”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는 22일 ‘20대 총선 여론조사 및 여론조사 보도의 문제점 진단과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장·부국장급 중견 언론인들이 참석했으며 김춘식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세미나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엉터리’ 여론조사에 대한 지적과 함께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김 교수는 “낮은 응답률, 집전화 위주의 여론조사 방식,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응답자의 여론이 과도하게 반영된다는 점 등이 문제”라고 지적한 뒤 “20~30대 응답 비율이 높고 무선전화 면접 비중이 높을수록 응답률이 높았으며 실제 개표 결과와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통계학회와 한국조사연구학회가 자동응답시스템(ARS) 여론조사는 응답률이 낮고 비과학적이기 때문에 활용해선 안 된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면서 “오차범위 내 조사 결과는 유의미하지 않은데도 과도하게 의미를 부여하고 순위를 매기는 언론 관행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론조사기관의 윤리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그들에게 안심번호를 제공하는 것에 위험이 뒤따를 수 있다”는 견해도 덧붙였다. 또 “여론조사를 민심으로 착각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필모 KBS 보도위원은 “모집단 표본추출이 핵심인데 무선전화 패널을 지역별로 확보하면 결과도 상당히 정확할 것”이라면서 “선거 6일 전 공표 금지 규정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교수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 선거 전 15일에서 6일로 짧아지면서 조사 결과는 오히려 더 부정확해졌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박주병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장은 “선거 여론조사 보도 준칙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양선희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민심과 동떨어져 공급자적 시각에 매몰돼 보도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영재 아시아투데이 정치부장은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등 여론조사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사회적 틀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서울포토] ‘지구를 중심가치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1억 명을 만들자’

    [서울포토] ‘지구를 중심가치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1억 명을 만들자’

    46번째 지구의날인 22일 종로구 세종대로 시민열린마당에서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들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I’m an Earth Citizen’슬로건을 걸고 지구를 중심가치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1억 명을 만들자는 ’ICARE 2020 캠페인’을 벌이며 지구시민이 지구를 지키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6.04.22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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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포토] ‘지구를 중심가치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1억 명을 만들자’

    46번째 지구의날인 22일 종로구 세종대로 시민열린마당에서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들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I’m an Earth Citizen’슬로건을 걸고 지구를 중심가치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1억 명을 만들자는 ’ICARE 2020 캠페인’을 벌이며 다양한 퍼포먼스와 플레시 몹을 하고 있다. 2016.04.22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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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포토] ‘지구를 중심가치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1억 명을 만들자’

    46번째 지구의날인 22일 종로구 세종대로 시민열린마당에서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들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I’m an Earth Citizen’슬로건을 걸고 지구를 중심가치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1억 명을 만들자는 ’ICARE 2020 캠페인’을 벌이며 지구를 밝지 않고 들어올린다는 의미로 물구나무를 서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6.04.22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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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번째 지구의날인 22일 종로구 세종대로 시민열린마당에서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들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I’m an Earth Citizen’슬로건을 걸고 지구를 중심가치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1억 명을 만들자는 ’ICARE 2020 캠페인’을 벌이며 지구를 밝지 않고 들어올린다는 의미로 물구나무를 서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6.04.22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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