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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석 의원, ‘일대일로 포럼’ 방중…“중국 고위층 만날 예정”

    박병석 의원, ‘일대일로 포럼’ 방중…“중국 고위층 만날 예정”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대일로(一帶一路 : 육상·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 정부대표단을 이끌고 13일 중국을 방문했다. 박 의원은 이번 방중 기간에 중국 고위 지도층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기회가 되면 문재인 대통령의 간단한 인사말을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정부대표단을 이끌고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에 이와 같이 밝혔다. 공항에서 팡쿤 중국 외교부 아주사 참사관의 영접을 받은 박 의원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한국 정부대표단을 초청해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한국도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팡쿤 참사관은 “글로벌 시대에 혼자 나갈 수 없고 같이 나가야 한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베이징 방문 일정에 대해 “14일은 일대일로 회의를 종일 하며 15일 중국 지도층 인사를 만날 계획”이라면서 “아직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오늘 중국 측으로부터 지도층 면담이 있을 거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측이 한국 정부대표단의 방중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중국이 고위 지도층과 면담을 계획 중이라는 말을 들었다. 구체적인 인사의 이름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김영재 북한 대외경제상이 이번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 ‘김 대외경제상과 대화할 거냐’는 질문에 “사전에 우리와 연락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온종일 같은 회의장에 있을 것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접촉이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영재 대외경제상을 만나면 무슨 말을 할거냐’는 물음에는 “한국의 정치인들이 자유스러우니까 만난다면 무슨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의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방중 기간 중국 측과의 사드 문제 논의 여부에 대해선 “이번 방문의 주목적은 일대일로 포럼 참석이며 중국 지도층을 만나면 한반도 정세를 비롯해 자연스럽게 대화할 것”이라면서 “중국 측이 사드 문제를 언급한다면 거기에 대해서도 대화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이번 방문이 악화한 양국 관계 돌파구를 마련하는 새로운 전기와 양국 관계 정상화의 신호탄이 돼야한다”면서 “우리도 그렇게 준비하고 있고 중국 당국도 그런 방향으로 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서신을 갖고 왔느냐’는 질문에 “서신을 가져온 것은 없으며 간단한 인사말을 전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병석 의원이 이끄는 정부대표단은 16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하며, 시진핑 주석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고 양국 정부 요인 간 면담도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시대] 南·北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가… 韓·中·北 관계 개선 ‘촉각’

    [문재인 대통령 시대] 南·北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가… 韓·中·北 관계 개선 ‘촉각’

    中, 文정부에 참가 요청… 北에도 초청장 韓대표단 시진핑 주석 면담 가능성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일대일로(신실크로드) 정상포럼에 남북한이 모두 참가하기로 결정하면서 행사의 규모와 비중이 갑자기 커졌다. ●131국 대표단·70여개 국제기구 지도자 한곳에 14~15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포럼에는 박병석(단장)·박광온·박정 의원 등 한국 정부 대표단을 포함해 131개국 대표단과 29개국 정상급 인사, 70여개의 국제기구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참가 정상 가운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단연 눈에 띈다. 주요 7개국(G7)에서는 유일하게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참가한다. 미국에서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인 매슈 포팅어가 참석하고, 일본에선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이 나온다. 북한에선 김영재 대외경제상이 참석한다. 참가국들은 대다수가 유라시아의 동서남북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인 ‘일대’(一帶)와 인도양을 건너 아프리카까지 이어지는 해상 실크로드인 ‘일로’(一路)의 주변국들이다. 이 때문에 각국을 연결하는 인프라 건설과 경제협력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돼 왔다. 그러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초청장을 받지 못했던 한국이 새 정부 출범 이후 마지막 초청장을 받아 전격적으로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한 데다 북한도 참가해 한·중, 북·중, 남·북 관계 전환이 상당한 관심사로 떠올랐다. 중국 정부가 지난 10일 뒤늦게 한국의 참가를 요청하고,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통화에서 “일대일로 사업이 성공하길 빈다”고 밝힌 이후 양국 외교 라인은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중국 정부에 한국 대표단과 중국 지도자급의 면담을 요청했다. ●북한에선 김영재 대외경제상이 참석 13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하는 한국 대표단이 시 주석을 만날지는 불투명하다. 시 주석과 다른 국가 대표들의 면담 일정이 이미 빽빽하게 잡혔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 대표단은 일대일로 포럼의 정부 대표단 자격이지 대통령 특사가 아니어서 시 주석을 만나는 게 자연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다른 상무위원을 만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문 대통령의 북핵·사드 특사는 이후 별도로 파견될 예정이다. 그러나 빠른 축전과 전화통화에서 나타났듯이 한·중 관계 정상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시 주석이 전격적으로 대표단을 면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외교 소식통은 “시 주석 면담 여부와 상관없이 시점상 대표단 파견 자체가 상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中 ‘北과 우호 관계 끊지 않겠다’ 의지 관철 북한 김영재 대외경제상의 참석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중국 정부는 유엔의 강력한 제재를 받는 북한을 초청해선 안 된다는 국내외의 비판을 무릅쓰고 북한에 초청장을 보냈다. 우호 관계를 완전히 끊지 않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북한 문제가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면서 “북한이 제재 해제를 요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행사장에서 남북 대표단이 조우할 가능성도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조국 민정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경호원까지…“꽃보다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경호원까지…“꽃보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신임 민정·인사·홍보 수석비서관 및 총무비서관과 오찬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참모들과 청와대 경내를 산책하고 차담회도 가졌다.이 가운데 네티즌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청와대 참모들의 외모가 훈훈하다며 “꽃보다 청와대”, “외모 패권”, “얼굴 보고 뽑나”, “오바마 정부 부럽지 않네” 등의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해외 트위터리안들 사이에서도 잘생긴 외모로 영화배우같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안나 피필드 워싱턴 포스트 도쿄 지국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특전사에서 복무할 때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을 본 해외 트위터리안들은 문 대통령의 외모를 칭찬했다. 민정수석으로 발탁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오똑한 콧날과 큰 키로 법조계의 ‘장동건’으로 불렸다. 이와 관련 조국 교수는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학창시절 인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고등학교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대학 들어가니까 요즘 말로 대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불편했다. 너무 경계했는지 몰라도 냉정하게 외면했다. 오히려 외모가 스트레스고 콤플렉스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도 175cm의 키에 훈훈한 외모를 가졌다. 1989년 한양대 총학생회장으로 전대협 의장을 역임한 임 실장은 총학생회장 당시 포스터가 동날 정도로 여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넓은 인맥, 친화적 성격을 자랑한다.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도 51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에 뛰어난 능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경호원마저 화제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경호를 맡은 특전사 장교 출신의 최영재(36) 경호원은 “경호원으로서 너무 잘 생긴 게 결격 사유”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잘생긴 게 결격 사유”라는 문재인 대통령 경호원

    “잘생긴 게 결격 사유”라는 문재인 대통령 경호원

    문재인 대통령 경호원의 외모가 11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문 대통령 본인과 조국 신임 청와대 민정 수석에 이어 ‘경호원마저 잘생겼다’고 입을 모았다.주인공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경호를 맡은 최영재(36) 경호관. 앞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선거 운동을 마치는 소회를 담은 글에서 “문 후보를 수행하는 ‘남성 3인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 경호관을 소개한 바 있다. 공보단에 따르면 최 경호관은 특전사 장교 출신이다. ‘경호원으로서 너무 잘 생긴 게 결격 사유’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출중한 외모를 자랑한다. 최 경호관의 사진을 모은 게시물은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네티즌들은 “현장에서 직접 보니 피부도 하얗고 미남이었다”, “잘생겨서 계속 방송 화면에도 잡히는 것 같다”, “배우 느낌이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다수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 경호관은 기혼으로 전해졌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선진료’ 김영재·박채윤 부부 실형 구형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보안손님’으로 청와대를 드나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진료한 김영재(57) 원장과 부인 박채윤(48·구속 기소)씨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박 전 대통령의 자문의였던 김상만 전 녹십자아이메드 원장과 정기양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에게는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년을 요구했다. 특검팀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태업)의 심리로 열린 김 원장 부부의 결심공판에서 김 원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박씨에겐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보톡스 등 미용 성형 시술을 하고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와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해외 진출 과정에서 편의를 받은 대가로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부부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검팀은 정 교수에 대해 “특검에서 진술을 손바닥 뒤집듯 했고, 법정에서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구형 배경을 설명했다. 정 교수는 김 원장의 의료용 실을 이용한 ‘뉴 영스 리프트’ 시술을 박 전 대통령에 해 주기로 약속했으면서도 국정조사에서 “계획한 적 없다”고 말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 일가의 주치의로 알려진 이임순(64)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에 대해서도 특검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이 교수는 국정조사에서 김 원장 부부를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에게 소개한 사실이 없다며 사실과 다르게 증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11일 차은택 1심 선고… 국정농단 첫 판결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를 등에 업고 이권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된 광고감독 차은택(48)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오는 11일 열린다. 국정 농단 사건 관련 피고인에 대한 첫 사법부의 판단이 내려지는 셈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오는 11일 강요미수 혐의를 받는 차씨와 송성각(59·구속 기소)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5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이들은 최씨를 등에 업고 광고회사인 모스코스, 플레이그라운드 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해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였던 포레카를 인수하려 했으나 자격이 못 미치자 ‘지분 강탈’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대통령과 사적 친분이 있는 최씨를 등에 업고 친분 있는 사람들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에 앉히는 등 국가 권력을 사유화해 국정을 농단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범행”이라며 차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송 전 원장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의 실형과 벌금 7000만원, 추징금 3700만원을 구형했다. 비선 진료 의혹을 받는 김영재(57) 원장과 그 부인 박채윤(48·구속 기소)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의 재판도 이번 주 마무리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태업)는 8일 오후 2시 김 원장 부부의 결심공판을 진행한다.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로 기소된 정기양(58) 전 대통령 자문의와 이임순(64) 순천향대 교수 재판도 이날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대선후보 공약 대해부] 수능 축소·논술 폐지 주장 대세…구체 방안엔 “개선·검토”만

    [대선후보 공약 대해부] 수능 축소·논술 폐지 주장 대세…구체 방안엔 “개선·검토”만

    文, 대학처럼 ‘고교학점제’ 눈길 洪, 수시·정시 비중 “검토 필요” 安, 학제개편 핵심 현실성 지적도 劉, 입시 단순화·공공유치원 주장 沈, 일반 중·고 업그레이드 의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축소와 논술고사 폐지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대입제도 개선, 일반고·특성화고 확대 정책 등에 대해 대체적으로 비슷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수 공약은 세부계획 없이 “개선해야 한다”는 식의 구호에 그치고 있다. 서울신문이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홍준표(자유한국당), 안철수(국민의당), 유승민(바른정당), 심상정(정의당) 후보 캠프에서 받은 교육 공약을 분석했다.●전형간 비율 조정 등 원론적 답변 5명의 대선 후보 가운데 홍 후보를 제외한 네 후보가 대입제도 개선 방향으로 수능 축소와 논술 폐지를 내놨다. 정시모집의 축인 수능을 줄이고 수시모집에서 논술을 폐지하면 대입 무게중심은 당연히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쏠린다. 실제로 2019학년도에는 대학들이 두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의 65% 이상이다. 하지만 두 전형의 비율을 어떻게 조정하고, 어떻게 바꿔 나갈지에 대한 질문에 모든 후보가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문 후보는 지난 3월 ‘수시 비중 단계적 축소안’을 꺼냈다. 그러나 정시 확대가 현 대입 추세에 역행하고, 자신의 공약인 수능 절대평가를 적용하면 수시가 확대된다는 지적이 일자 “논술·특기자 전형 등 일부 수시 비중은 줄지만 정시가 늘지는 않는다”는 모호한 답변을 거듭했다. 결국 공약집엔 수시 축소 대신 ‘사교육 유발하는 수시전형 대폭 개선’이라는 포괄적 표현을 넣었다. 안 후보의 수시 개선책도 “입학사정관제도를 대폭 개선하고 정부의 입시정책을 점검하고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수준에 그쳤다. 학생부 내실화 등 관리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개선 방안은 부족했다. 이는 유 후보와 심 후보도 마찬가지였다. 홍 후보는 현 대입제도를 유지하면서, 수능을 연 2회로 늘려 높은 성적을 제출하는 방향으로 기회 부여를 제안했다. 그러나 수시·정시 비중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다”고만 하고 있다. ●학제개편 문제점 지적엔 ‘모르쇠’ 이명박 정부의 고교 다양화 정책은 과학고, 외국어고와 같은 특목고를 비롯해 국제고, 자사고, 일반고 간 서열화 현상을 불렀다는 지적이 많다. 그래서 문·유·심 후보는 “특목고 폐지”를 강조한다. 안 후보는 “폐지는 해야 하지만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에 홍 후보는 “고교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맞섰다. 일반고 확대 정책과 관련해 문 후보가 고교생도 대학생처럼 수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고교 학점제’를 대안으로 제시한 점이 눈에 띈다. 초·중·고 필수교과를 최소화하고 학생에게 교과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안이다. 다만 대입 개선과 맞물리지 않아 입시경쟁으로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심 후보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고 국제중도 일반 중학교화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일반고 살리기 정책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학년 구분을 없앤 ‘무학년제’와 함께 ‘교육과정 클러스터’ 등으로 일반고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했다. ‘5-5-2 학제 개편’을 통해 교육을 바꾸겠다고 밝힌 안 후보 공약도 주목을 받는다. 현 초·중·고 ‘6-3-3’ 학제를 초등 5년, 중학교 5년, 그리고 진로탐색학교 또는 직업학교 2년으로 바꾸는 내용이다. 안 후보의 핵심 교육 공약이지만 실효성과 현실성에 대한 지적도 만만찮다. 안 후보는 과학고와 영재고에 대해 “학제개편에 따라 진로탐색 학교에서 학생을 위탁받아 교육하도록 하겠다”며 특목고 입시 완화 정책을 내놨다. ●유치원정책, 확대 공감 속 형식엔 이견 대선 정국 내내 논란을 부른 유치원 정책에 대해서는 ‘확대’를 지향점으로 놓은 가운데 형식에 대해선 이견이 있다. 우리나라 국공립 유치원은 원아 수 기준 25% 수준으로, 70%에 육박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과 격차가 크다. “단설 유치원 신설 자제” 발언을 한 안 후보는 “전국 초등학교의 유휴교실을 활용한 병설 유치원 6000개 학급을 추가해 국공립 유치원 이용률을 40%로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짓기 쉬운 병설 유치원을 늘려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살리겠다는 의도다. 반면 심 후보는 확대는 하되 “단설 유치원 180개를 비롯해 국공립 유치원으로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가 시행한 공공형 유치원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문·홍 후보는 국공립 유치원 확대, 사립 유치원 지원을 내놨지만 구체적인 계획과 소요 예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사교육 경감에 대한 교육 정책은 현 정부의 정책을 답습하거나 두루뭉술한 방안이 대부분이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정호성·장시호·김종, 보석 가능성

    최순실·안종범은 구속 유지 장, 추가기소 안 돼 보석 신청 선고까지 5개월 불구속될수도 국정 농단 사건 핵심 피고인들의 구속 만기일(기소 후 6개월)이 다음달 초로 다가오면서 이들이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1심 선고를 맞게 될지 주목된다. 일단 최순실(61)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보석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과 최씨의 조카 장시호(38)씨,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보석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정 농단 사건 전담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 김세윤)는 지난해 11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기소한 일부 사건들에 대한 결론을 박근혜 전 대통령 선고와 함께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몇몇 피고인들은 심리를 마친 상황에서도 선고까지 최소 5개월 이상을 기다리게 됐다. 이 사이 구속 만기가 다가오는 피고인은 불구속 상태에서 기다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씨와 안 전 수석의 경우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구속 만기가 다 된 상태다. 그러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뇌물혐의로 추가 기소한 상태여서 당분간 구속 상태를 면하기 어렵다. 법원은 추가 기소된 사건의 심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구속 영장을 추가로 발부할 수 있다. 담당 재판부가 처음으로 보석 가능성을 언급한 피고인은 정 전 비서관이다. 재판부는 지난달 20일 정 전 비서관의 피고인 신문을 마치고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공범인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심리를 마칠 때까지 결심과 선고를 미루기로 했다. 재판부는 정 전 비서관의 신병에 대해 “여러가지 사정을 감안해 법정 외에서 적절히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기소된 정 전 비서관은 이달 말이면 구속기한 6개월이 만료된다. 이에 정 전 비서관 측은 지난달 26일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다만 검찰이 최근 정 전 비서관에 대해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혐의로 추가 기소했기 때문에 보석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다. 장씨와 김 전 차관도 같은 처지다. 이들이 최씨와 함께 기소된 동계스포츠영재센터 관련 재판은 이미 피고인 신문을 마쳤다. 그러나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 이재용(49·구속 기소)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심리도 필요하다는 이유로 선고기일을 지정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구속 만기는 6월 초다. 장씨의 경우 국정 농단 관계자 중 유일하게 추가 기소되지 않아 보석 석방이 유력하다. 검찰 및 특검 수사에 적극 협조했던 그는 “6개월 구속 만기가 끝나는 즈음에 보석 신청서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구속 영장이 발부된 혐의 사실이 공소사실 중 일부만을 포함하고 있을 경우 나머지 혐의에 대해 추가로 구속 영장을 발부할 수 있어 장씨도 구속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 전 차관 역시 국회 국정감사에서 ‘최씨를 모른다’고 허위 증언한 부분이 추가 기소된 상태여서 구속영장이 추가로 발부될 수 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인사]

    ■국방부 △감사관실 국방민원상담센터장 이재근△국제정책관실 다자안보정책과장 장영재△인사복지실 인사기획관실 군무원정책과장 정현호 ■해양수산부 ◇과장급 전보△중앙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직무대리) 김민종△해사안전정책과장 황의선◇과장급 승진△부산항건설사무소 계획조사과장 김용묵△인천지방해양수산청 운영지원과장 김성원△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홍원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글로벌협력연구본부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장 이대섭 ■아프로서비스그룹 ◇OK저축은행△홍보실장 허준◇아프로파이낸셜△심사기획팀장 조성익
  • 박근혜 측 “혐의 모두 부인”…첫 재판 불출석

    박근혜 측 “혐의 모두 부인”…첫 재판 불출석

    삼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592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수사 기록을 다 검토하지 못한 점을 전제로 “검찰이 주장하는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박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정식 공판과 달리 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직접 출석할 의무가 없다. 공범으로 기소된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도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법정에서는 변호인들만 나와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 기록이 12만쪽이 넘어 현재 복사 중”이라며 “기록 등사를 다 마치고 18개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나눠서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변호사는 다만 검찰이 작성한 공소장 내용 중 불명확한 점들이 있다며 검찰 측에 명확히 밝혀달라는 석명을 요구했다.미르·K재단에 대한 직권남용·강요 피해자가 기업체 대표인지 법인인지, 롯데로부터 70억원을 추가 출연받아 제3자 뇌물수수로 기소된 사안에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은 왜 공범에서 배제됐는지 등을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삼성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낸 게 그룹에 대한 불이익을 우려해서인지 아니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작업 지원을 기대해서인지도 불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추가 기소된 최씨 측도 혐의를 전부 부인한다고 밝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2기)는 최씨가 롯데로부터 하남 체육시설 건립 비용 명목으로 70억원을 받고, SK에 해외전지훈련사업 등 명목으로 89억원을 요구한 것에 제3자 뇌물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최씨의 변호인은 “롯데 70억원은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됐는데, 특검 수사를 넘겨받은 특수본 2기가 특별한 사정변경도 없이 다시 기소했다”며 “이는 명백한 공소권 남용이자 이중 기소”라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뇌물과 직권남용·강요 혐의는 동시에 성립할 수 없다. 강요죄의 피해자인 롯데는 범죄자로 변했다”며 “직권남용과 강요, 뇌물 중 한 가지는 무죄인 만큼 피고인이 한쪽에 집중할 수 있게 소송지휘를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변호인은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한 사실이 없고, 뇌물죄의 구성요건인 대가성, 부정한 청탁도 없다고 주장했다.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기소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측도 “공소사실은 사실과 다르고 법리적으로도 의문이 있다”며 구체적인 의견은 추후 밝히기로 했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 측에 삼성과 롯데의 재단 출연금, 삼성의 영재센터 후원금에 직권남용과 강요, 뇌물 혐의를 ‘실체적 경합’(여러 개의 행위가 여러 범죄를 구성)으로 판단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구속 피고인들의 구속 기한 만료를 감안해 사건을 신속히 심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16일 공판준비기일을 한 차례만 더 열고 23일부터 정식 심리를 시작하기로 했다. 정식 재판엔 피고인들이 모두 법정에 나와야 해서 박 전 대통령과 최씨는 이날 국정농단 사태 이후 처음 얼굴을 마주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농단 피의자들 ‘朴 1심’까지 선고 늦춘다

    국정농단 피의자들 ‘朴 1심’까지 선고 늦춘다

    박근혜(65·구속 기소) 전 대통령의 재판준비기일이 2일 시작되고,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국정농단 사건 1심 재판이 숨 가쁘게 진행 중이다. 이미 심리를 마친 몇몇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판결은 박 전 대통령의 선고 시점까지 지연되고 있다. 한 재판부가 맡은 동일 사안에 대해서는 하나의 결론을 내기 위해서다.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 김세윤)의 심리로 막을 올리는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은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10월 중순쯤 1심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와 연동해 최씨나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 핵심 피고인의 1심 선고도 이때쯤으로 늦춰질 공산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최씨는 박 전 대통령 사건에 공범으로 기소돼 함께 재판을 받는다. 재판부는 최씨의 직권남용 사건을 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재판에 추후 병합할 것도 검토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공범으로 기소된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의 1심 선고는 미뤄졌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의 심리를 마친 뒤 하나의 결론으로 선고하는 게 마땅하다”고 연기 배경을 밝혔다. 같은 재판부에서 심리한 최씨의 조카 장시호(38·구속 기소)씨, 김종(56·구속 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직권남용 혐의 사건도 같은 경우다. 삼성에서 후원금을 받은 영재센터 건은 박 전 대통령, 이재용(49·구속 기소) 삼성전자 부회장 뇌물 혐의에도 포함돼 있다. 앞서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이들이 공범관계로 규정돼 결론이 똑같이 제시돼야 한다면서 “결론 내리려면 박 전 대통령뿐 아니라 이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 진술도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관심은 이 부회장 재판의 향배다. 박 전 대통령과 재판부가 다른 이 부회장은 1심 선고를 박 전 대통령보다 이른 시점에 받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2월 28일 기소된 이 부회장은 치열한 법정 공방 때문에 특검법이 정한 기소 후 3개월 선고는 어려워졌으나 재판부는 최대 구속 기간인 8월 말 안에 선고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방대한 증거를 심리하다 선고가 구속 기간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 이 부회장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판단과 다를 경우 부담이 될 수도 있다.박 전 대통령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나머지 국정농단 사건들은 5~6월 사이 선고를 앞두고 있다. 포스코 계열 광고사 강탈 미수 혐의로 기소된 차은택(48·구속 기소) 광고감독, 이대 학사비리 연루된 류철균·이인성 교수 재판은 4월 말 결심 공판이 진행됐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최순실 “영재센터, 김동성 계획·장시호 주도”

    “삼성 후원은 알고 있었다” 일부 인정… 법원 “박 前대통령 선고 때 함께 선고”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가 삼성으로부터 후원을 받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운영자는 자신이 아닌 조카 장시호(38·구속 기소)씨라고 주장했다. 최씨는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 김세윤)의 심리로 진행된 최씨와 김종(56·구속 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장씨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사건의 피고인 신문에서 이같이 증언했다. 최씨는 “장씨와 당시 교제한 김동성씨가 처음 사업 계획을 이야기했고, 취지에 공감해 체육계 쪽인 김 전 차관을 소개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최씨는 “저는 빙상계 쪽은 잘 모르고, 여유나 시간이 없어 영재센터 설립·운영 과정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다만 최씨는 김 전 차관으로부터 삼성이 후원할 것 같다는 말은 들은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검찰이 “김 전 차관에게 ‘삼성에 후원을 부탁하고 삼성이 후원할 것 같다’는 말을 두 차례 들었나”라고 묻자 최씨는 “사실이다”라고 대답했다. 재판부는 박근혜(65·구속 기소)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 때까지 기다려 영재센터 사건의 결론을 낼 예정이다. 재판부는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공범인 박 전 대통령뿐 아니라 이재용(49·구속 기소)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 진술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들만 선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박 전 대통령과 한거번에 선고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피고인들의 신병 문제에 대해 재판부는 “1심 구속 기간 제한이 있어 피고인들의 구속 기간 만료가 돌아온다”며 “증거 인멸,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적절히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의 심리로 진행된 이 부회장의 뇌물 혐의 재판에서는 청와대가 ‘삼성물산 주식 처분 최소화’ 청탁을 들어줬다는 특혜 논란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5년 10월 삼성물산 합병으로 인해 삼성 측이 1000만주를 처분해야 한다고 결정했지만 두 달 만에 500만주 처분으로 급히 선회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 측은 “공정위원장이 최종 결재해 삼성 측에 통보됐다는 것은 행정행위 효력이 발생한 것”이라며 “위원장 결정이 바뀌는 과정은 삼성 측의 적나라한 로비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 부회장 변호인 측은 “공정위 결재는 행정처분이 아니고 유권해석에 불과하다”며 “삼성 측에서 공정위의 해석이 잘못됐다고 주장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특검은 최씨의 딸 정유라(21)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 이인성(54·구속 기소) 이화여대 의류산업학과 교수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최순실 “영재센터는 김종·장시호가 주도…난 개입하지 않았다“

    최순실 “영재센터는 김종·장시호가 주도…난 개입하지 않았다“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서 삼성 후원금 등을 받아낸 혐의에 대해 자신은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조카 장시호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주도한 일이라고 진술했다. 삼성 후원금과 관련해 뇌물 혐의까지 추가된 상황에서 영재센터와의 관계 단절을 강조해 무죄를 주장하려는 취지로 보인다.최씨는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영재센터 후원금 강요 사건 재판의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 최씨는 “저는 독일을 계속 왔다 갔다 했다. 김종과 장시호가 계속 연락했다”며 “김종이 장시호와 영재센터에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줬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김종이) 장시호와는 잘 통하니까 자기네들끼리 연락해서 하고, 저는 개입 안 했다”며 “검찰은 제가 여러 개 폰(휴대전화)을 쓴다고 하지만 장시호와 김종이 쓰던 전화를 찾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최씨는 영재센터 후원 기업으로 삼성을 꼽은 것도 김 전 차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 전 차관에게) 후원해 줄 데를 찾아봐 달라고 했더니 (김 전 차관이) 삼성에서 빙상연맹인가를 맡고 있어서 그쪽을 한 번 조율해보겠다고 그랬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 전 차관은 그러나 자신의 삼성 후원금 개입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최씨는 영재센터 사업소개서를 자신이 김 전 차관에게 건네준 것 같다는 주장도 폈다. 자신이 소개서를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게 전달한 게 아니라는 취지다. 특검은 2015년 7월 25일 박 전 대통령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독대했을 때 이 소개서를 토대로 영재센터 후원을 요구했다고 본다. 한편 검찰은 이날 재판부에 영재센터 사건과 관련한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기존 공소장엔 영재센터와 누림기획, 더스포츠엠 설립자가 장씨로 돼 있는데, 이를 최씨로 바꾼다는 취지다. 또 삼성에 대한 영재센터 후원 강요 혐의의 공범에 박 전 대통령을 추가했다. 검찰의 공소장 변경 신청에 최씨는 “너무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재판부는 애초 이날 피고인 신문을 마치고 검찰과 변호인 측의 최종 변론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그러나 박 전 대통령 사건과 함께 결론을 내리기 위해 결심은 미루기로 했다. 따라서 이날로 예상됐던 검찰의 구형도 이뤄지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 마드리드’ 3년 임대보장, 확정서 제공하며 안전성 확보

    ‘세종 마드리드’ 3년 임대보장, 확정서 제공하며 안전성 확보

    과거 상가투자의 절대적 기준은 ‘수익성’이었지만,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안전성’ 또한 수익성 못지 않게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수익성과 안전성 두 가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가투자처는 그리 흔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이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세종시 상업·업무 복합시설 ‘마드리드’는 3년 임대보장, 3년 보장 확정서 제공 등의 조건을 내세워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 마드리드는 1-2생활권 C7-2,3BL에 위치해 있다. 1-1생활권과 1-2생활권, 1-3생활권이 접하는 입지조건 덕분에 5만여 세대 매머드급 대단지를 배후수요로 두게 됐다. 세종 마드리드 현장 바로 옆에는 등기업무를 전산으로 처리하는 핵심 시설인 대법원 전산정보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상시 근무 인력만 300명에 이를것으로 전망되어 바로옆 상권인 세종 마드리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역사공원, 벽천광장 이용객들이 상권으로 유입되며,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공공기관도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아름동 상권으로부터 넘어오는 고객 유입 효과도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양에듀센텀 출입구 4거리 코너 상가로서 인근에 국제고, 과학영재학교, 시립도서관 등 명문학군이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명품 학원가 형성에 따른 상권 활성화를 노릴 수 있다. 세종시 핵심중심상권에 위치한 덕분에 접근성도 뛰어나다. 세종시 전 지역에서 20분 이내로 연결되며, 세종시 유일의 외곽순환도로(1번 국도)가 인접해 타 생활권에서도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아울러 6M 유럽형 스트리트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집객력을 높였고 다양한 업종의 임대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세종 마드리드 관계자는 “3년 임대보장, 3년 보장 확정서 제공 등으로 투자 안전성을 높였으며, 입지고건이 좋아 20%에 달하는 더블 수익률을 기대해볼 만하다”며 “수익성과 안전성이 담보된 상가로서 공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마드리드 모델하우스는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 박근령씨, ‘사기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 박근령씨, ‘사기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63)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28일 오후 1시쯤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박근령 전 이사장은 1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지난주 박 전 이사장에게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앞서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은 지난해 7월 박 전 이사장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박 전 이사장은 2014년 4월 지인 정모씨에게서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 전 이사장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생활이 어려워 1억원을 빌렸다가 제때 갚지 못해 벌어진 일로 안다”며 “박 전 이사장이 영향력을 과시하거나 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피해자 정씨는 박 전 이사장이 빌린 돈 전액을 상환했다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자필 ‘사실확인서’를 검찰에 제출하기도 했다. 검찰은 박 전 이사장을 조사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돈을 모두 갚았다고 하더라도 사기죄가 성립한다는 판단이 서면 재판에 넘겨질 가능성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후보 공약 대해부 <5> 경제 활성화 방안] 4차 산업혁명 대비, 文 “온국민 SW교육” 安 “창업특구 조성”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을 뜻하는 ‘4차 산업혁명’은 대선 공약으로는 이번 19대 때 처음 등장했다. 우리나라는 미국, 독일, 싱가포르, 홍콩 등에 비해 4차 산업혁명 준비에 상당히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선 후보들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올라타려면 대학입시 위주의 교육혁명, 규제 완화,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온국민·전생애 소프트웨어 교육’을 4차 산업혁명 대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학생들이 적어도 일주일에 한 시간씩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도록 하고 1만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영재를 육성한다는 큰 그림이다. 지금 초·중등 학생이 51시간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는데 이걸로는 초·중·고교에서 540시간 교육받는 이스라엘과 경쟁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문 후보 측은 직업교육, 평생교육의 기반도 소프트웨어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소프트웨어로 창업한 기업은 법인세 납부를 미뤄 주고 불공정 계약, 기술 탈취 등 대기업의 횡포를 엄단하며 국민의 디지털 기본권을 위해 전국 공공시설에 와이파이 설치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洪 “ICT 규제 네거티브 방식 전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핀테크, ICT 관련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데이터를 사회간접자본(SOC)으로 간주해 데이터 개방과 확산을 위한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제조업과 4차 산업을 융복합시켜 스마트 제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입장이다. 홍 후보 측은 중소·중견기업 연구개발 활성화와 스마트 공장 구축에 2022년까지 10조원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 전문가’를 자칭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민간 주도의 4차 산업혁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교육혁명을 통해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정부 연구개발 자금을 창업 및 중소기업에 집중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인문사회학과 과학기술의 융합 연구에도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안 후보의 생각이다. 벤처 창업과 관련된 규제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규제가 없는 ‘창업드림랜드’(스타트업 특구)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창업혁명의 컨트롤타워로 창업중소기업부를 설치한다는 내용도 공약에 담겼다. ●劉 “4차 산업혁명 업무 통합 관리”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역시 정부의 역할은 4차 산업혁명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먼저 재벌 대기업 위주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공정한 시장경제로 만들고 여러 부처에 분산된 4차 산업혁명 업무를 통합 관리하겠다고 유 후보 측은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 성공의 열쇠가 소프트웨어에 있다고 보고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일자리도 많이 만들 생각이다. ●沈 “국가혁신 컨트롤타워 만들 것” 정의당 심상정 후보 측은 국가혁신시스템 개혁을 종합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하는 범부처 컨트롤타워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전국에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과감히 투자해 ‘생태경제 고속도로’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도전에 대비하고 그 성과를 모두가 공유하도록 광범위한 사회혁신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노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일자리를 나누고 기본소득제, 청년실업부조를 도입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희망 나눔, 행복 두 배] ING생명, 저소득 아동 500명 재능 지원… 소원을 말해봐

    [희망 나눔, 행복 두 배] ING생명, 저소득 아동 500명 재능 지원… 소원을 말해봐

    ING생명의 사회공헌은 늘 어린이를 향한다. 2015년 시작된 ‘드림오렌지 캠페인’은 아이들이 현실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저소득 어린이의 꿈을 지원한다.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담은 ‘소원편지’를 받아 지원 대상 500여명을 추렸다. 후원을 받는 어린이는 담당 사회복지사가 1년간 관리한다. 이 과정에서 재능이 발견된 어린이 100명에게는 연간 최대 80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지난해 해당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지난해 11월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기점으로 스포츠 꿈나무도 육성 중이다. 골프 영재 등 200여명의 스포츠 꿈나무를 선발해 돕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아동 실종 예방 캠페인에도 앞장서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용 교육 책자인 ‘오렌지 아이키트’를 만들어 배포 중이다.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색칠공부 형태로 제작된 책자에는 아이들이 길을 잃거나 유괴당하지 않게 대처하는 법 등이 담겼다. 2009년부터 ING생명 임직원들은 ‘끝전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임직원 급여 중 작은 정성을 모아 기부해 왔다. 기부금은 지난 8년간 세계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영양 공급과 교육, 국내 중증장애 아동 의료비와 정서 지원 등에 사용됐다. 누적 기부금이 4억원에 달한다. 3개월에 한 번씩 임직원이 참여하는 ‘드림오렌지 자선바자’도 연다. 수익금은 어린이들의 음악교육에 쓰인다.
  • [희망 나눔, 행복 두 배]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지영 등 세계적 연주자 배출… 아낌없이 주는 ‘금호악기은행’

    [희망 나눔, 행복 두 배]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지영 등 세계적 연주자 배출… 아낌없이 주는 ‘금호악기은행’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977년 설립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해 음악 영재 양성과 클래식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박삼구 회장은 지난해 2월 제9대 한국메세나협회장에 취임하기도 했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실내악 전용 홀인 금호아트홀과 신진 작가들의 산실인 금호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오케스트라 초청, 금호음악인상 운영, 연주자 항공권 제공 및 음악 영재 장학금 수여 등의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15년 6월 30일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기악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을 비롯해 권혁주·이유라, 피아니스트 손열음·김선욱 등 우리나라가 배출한 세계적 연주자들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후원을 받았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연주자들이 연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1993년부터 고악기를 무상으로 임대하는 ‘금호악기은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예술의전당에 30억원의 금호예술기금을 출연해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콩쿠르’를 개최하는 등 국내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한 기금 지원 활동도 활발히 해 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박 회장은 2014년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골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여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등 다양한 행사도 운영한다.
  • 송도국제도시, 역세권 따라 ‘희비’ 엇갈려

    송도국제도시, 역세권 따라 ‘희비’ 엇갈려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역세권의 차이에 따라 희비가 나뉘고 있다.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아파트와 그렇지 않은 아파트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인구가 증가하고 기업의 이주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는데 특히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역세권’을 선호하면서 희비가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송도 롯데캐슬’(2012년 11월)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4억 8,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송도 롯데캐슬 시세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반경 300m 이내에 있는 역세권 단지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평이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이 오는 6월 송도 6,8공구 R1블록에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지하 4층~ 지상 49층 9개동, 전용면적 84㎡(8개 타입) 총 2,784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단지 내 지상 1~2층 연면적 약 1만 8,000㎡ 규모의 복합 상업시설이 있으며,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세대에 테라스(일반테라스 2층~49층, 광폭테라스 1~3층 별개동)가 설치된다. 이 단지는 송도 6,8공구 주거타운 내 자리잡고 있어 오는 2020년 개통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예정) 바로 앞에 있어 기존 6,8공구에서 공급된 여느 단지들 보다 역 접근성이 좋다. 특히 랜드마크시티역(예정)은 송도 6,8공구 내 유일한 지하철 역이 될 예정이다. 여기에 인천타워대로와 센트럴로가 인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제1,2,3경인고속도로, 인천~김포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과 접근성도 좋아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이와함께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KTX도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개통될 예정에 있어 광역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좋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도보권에 있는 것을 비롯해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포스코 자사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의 명문교육기관으로도 쉽게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내 약 1만 8,000㎡ 규모의 복합 상업시설을 비롯해 코스트코, 롯데마트,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롯데몰(예정), 스타필드 송도(예정) 등도 위치한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홍보관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하모니로에 6월 개관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채윤 “외로운 박근혜, 바깥 얘기 듣고 싶어했다”

    박채윤 “외로운 박근혜, 바깥 얘기 듣고 싶어했다”

    청와대 주치의·자문의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보안손님’(출입증을 패용하지 않아도 대통령을 접견할 수 있는 인물) 자격으로 청와대를 드나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진료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재(57) 원장. 그의 부인인 박채윤(47·구속기소)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도 청와대에 들어가 관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났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박씨는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태업) 심리로 열린 김씨와 자신의 재판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해 “박 전 대통령이 굉장히 외로워하며 바깥 얘기를 듣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14차례 정도 청와대 관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봤다고 증언한 박씨는 “당시 증인은 주변에서 대통령을 못챙겨준다고 느꼈는가”라고 물은 김씨의 변호인의 질문에 “그렇다”라면서 “(박 전 대통령이) 굉장히 외로워하고 그랬다”고 덧붙였다.박 전 대통령의 얼굴 흉터에 대해 상담해주고, 생활용품을 보내주기도 한 박씨는 박 전 대통령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사건 등을 얘기하며 함께 울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박씨는 “(박 전 대통령이) 부모님을 잃고 위나 소화기관이 안 좋아 잘 못 먹는다며 힘들어했다”고도 밝혔다. 박씨가 운영하는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은 2015년과 지난해 박 대통령의 중남미·중국·프랑스 등 해외순방 경제사절단에 세 번이나 선정됐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술용 실’(봉합사) 연구개발비 목적으로 15억원을 지원 받기도 했다. 이 업체 제품은 서울대병원에 납품되는 특혜를 받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과 만나는 과정에서 박씨는 자신의 사업과 관련한 부탁을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자신의 남편인 김씨가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청문회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미용 시술을 한 적이 없다고 허위 증언한 경위도 설명했다. 김씨는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보톡스 등 미용 성형 시술을 하고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았고(의료법 위반), 지난해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미용 시술을 한 적이 없다고 허위로 증언한 혐의(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됐다. “세월호 참사 전후로 박 전 대통령이 미용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촉발돼 수사가 시작되자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으로부터 ‘절대 청와대 일을 얘기하면 안 된다’고 전화 연락이 왔느냐”는 김씨의 변호인의 물음에 박씨는 “크게 문제가 될 거라면서 시술 얘기를 하면 안 된다고 (이 행정관이) 말했다”고 증언했다. 박씨는 세월호 참사 당일엔 박 전 대통령에게 시술하지 않았지만, 일단 시술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의 책임까지 자신들에게 돌아오고 자녀들이 평생 큰 상처를 받을 것이 걱정됐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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