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재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차선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결성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구원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21
  • 박정희 前대통령 탄생 100주년…멱살잡은 좌우

    박정희 前대통령 탄생 100주년…멱살잡은 좌우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한애국당과 보수 성향 단체인 ‘박근혜 무죄석방 천만인 서명운동본부’가 기념식을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다. 대한애국당 등은 14일 오전 11시쯤 국립 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에서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과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 보수단체 회원 등 80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했다. 박지만 EG 회장도 기념식이 열리기 직전인 오전 9시께 묘소를 방문해 10분 동안 참배하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기념식은 개식사, 유가족 대표 인사, 박 전 대통령 연설 영상 시청, 추도가 연주, 묵념, 헌화·분향, 현충탑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조 의원은 개식사에서 “5천 년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를 꼽는다면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박정희 대통령을 꼽는데 대다수의 국민이 주저하지 않는다”며 “박 전 대통령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미래의 설계자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위대한 지도자의 따님 대통령을 지키지 못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죄가 없다는 것을 국민이 다 안다”면서 “좌파 독재 정권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파괴를 바로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족 대표로 인사말을 한 박 전 이사장은 “아버지에 대한 평가가 갈리고 장기집권했다는 얘기가 나온다”면서 “대만, 터키 등에서도 장기집권이 있었다. 경제발전 과정에서 일정한 궤도에 올리기 위해 (지도자는) 장기집권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전 이사장은 “세종대왕도 32년간 장기집권하며 훌륭한 업적을 많이 남겼지만, 백성들의 먹고사는 문제는 결국 해결하지 못했다”며 “이런 차원에서 아버지 시대를 평가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내내 태극기, 성조기, 새마을 깃발 등을 흔들었고, “박정희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만세”를 외쳤다. 이들은 기념식이 끝난 뒤 삼삼오오 줄을 지어 박 전 대통령의 묘에 헌화하고 분향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광장 앞에서 ‘제25차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과 정치투쟁 선언 지지 범우파 국민 총궐기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집회와 행진에는 2천여 명이 참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 14세 대학 합격한 소녀...첫날 도서관서 빌린 책

    만 14세 대학 합격한 소녀...첫날 도서관서 빌린 책

    만 14세 소녀가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 양산시에 사는 이지영양이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최근 발표한 2018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뉴시스 등이 12일 보도했다.이양은 2002년 11월 23일 생으로,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나이 만 14세다. 그의 또래들은 올해 중학교 3학년으로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이양은 2015년 초졸과 중졸 검정고시, 올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해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이들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양은 초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부터 홈스쿨을 시작했다. 어머니 한정하씨는 “지영이가 어려서 영재 판정을 받을 정도로 영특한 면이 있었고, 기존 학교의 갇힌 틀 보다는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홈스쿨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산에는 홈스쿨 가정이 별로 없어 학생간 교류를 하지 못해 아쉬웠고, 지영이가 남동생(10)을 돌보며 집에서 공부를 한게 가장 힘들면서도 대견스러운 점”이라고 말했다. 전공을 법학과로 선택한 이양은 앞으로 법률가나 법학자의 길을 가겠지만 대학을 다니면서 천천히 진로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양은 대학에 다니며 가장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도서관에서 맘껏 책을 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양은 지난 9일 부구욱 총장과의 면담 후 곧바로 도서관으로 달려가 플라톤의 ‘국가론’을 대출했다. 대학은 이 양이 입학하기 전이지만 워낙 책을 좋아하기에 특별히 교직원 ID를 이용해 도서대출을 허락했다. 이양은 면담 후 부 총장과 함께 인천재능대학교 양병무 교수의 인문학 특강 ‘로마에서 배우는 지혜와 리더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시호 “아들이 ‘엄마 감옥 갔지’ 놀리는 친구와 싸워…매일밤 울었다”

    장시호 “아들이 ‘엄마 감옥 갔지’ 놀리는 친구와 싸워…매일밤 울었다”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 강요 혐의를 받고 있는 장시호(38·불구속기소)측이 결심 공판에서 아들이 친구와 싸운 일화를 전하며 선처를 호소했다.장시호의 변호인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장씨의) 10살 된 아들은 친구가 ‘너희 엄마 감옥 갔다 왔다면서’라며 놀리자 친구와 싸우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이 친구 얼굴에 물을 끼얹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식에게) 낙인이 찍힌 것 같아 매일 밤 울었다. 죗값이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것 같아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자백한 장씨는 혼자 살기 위해 이모(최순실) 등에 칼을 꽂은 사람이 됐고 아이스크림을 받아먹으려고 자백했느냐는 조롱도 들었다. 살기 위해 가족을 팔아먹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장씨의 진짜 동기는 용기”라고 강조했다. 또 “염치가 없어 차마 못한 말이지만 여러 사정을 헤아려 선처해달라. 잘못은 꾸짖되 어린 아들과 평생을 자숙하고 살 수 있게 해달라”면서 “국정농단이라 불리는 이 사건은 상식보다 탐욕이 커서 만들어 낸 비극이다. 영재센터에 세계적인 삼성그룹과 정부로부터 후원받는 일이 벌어지면서 처음에는 이래도 되나 싶었지만, 차츰 어깨에 힘이 들어갔고 상식보다 탐욕이 커졌다”고 말했다. 변호인의 말에 울음을 보인 장씨는 최후 진술에서 “제가 잘못한 걸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장씨에 대한 마지막 재판에서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장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6일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농단’ 첫 대법 판결…박채윤, 뇌물죄 징역 1년 확정

    ‘국정농단’ 첫 대법 판결…박채윤, 뇌물죄 징역 1년 확정

    안종범에 뇌물·미용시술 제공…법원 “보통 사업가는 받을 수 없는 특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김영재 원장의 아내 박채윤(48) 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기소된 인물 가운데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은 것은 박씨가 처음이다.대법원 3부는 지난달 31일 의료법 위반 및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박씨는 안 전 수석 부부에게 4900만원 상당의 금품과 미용시술을, 김진수 전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에게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각각 제공한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 2심은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의 부당한 지시와 그를 보좌하는 안종범 등의 불공정한 지원에 힘입어 보통의 사업가로는 받을 수 없는 특혜를 받았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박씨 측은 “특혜를 노리고 부정한 청탁을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법원 역시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재발굴단’ 강성태 “공부 잘하는 비결? 결국 습관”

    ‘영재발굴단’ 강성태 “공부 잘하는 비결? 결국 습관”

    ‘영재발굴단’ 강성태가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8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스타 강사 강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성대현은 “영재발굴단에 가장 잘 어울리는 분”이라고 강성태를 소개했다. 그는 2001년 수능 시험에서 400점 만점에 396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강성태는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공부법은 확실한 비결은 결국 습관”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절대 능력이 발휘될 수가 없다. 그 습관은 66일 동안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강성태는 이어 “막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이미 일상생활에서 습관처럼 반복되는 일과에 붙여야 한다. 작은 습관부터 들어야 한다. 이 이야기를 했을 때 자녀분 반응이 ‘에게?’ 이 정도일 만큼 작은 것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패널 김지선은 “‘아침에 수학 문제 두 개만 풀고 가자’ 이런 방식으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다”고 예시를 들었다. 사진=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정농단’ 김종 3년 6개월·장시호 1년 6개월 징역 구형

    ‘국정농단’ 김종 3년 6개월·장시호 1년 6개월 징역 구형

    장 “잘못 깨달아 죄송” 선처 호소 김 “영재센터와 무관” 혐의 부인검찰이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도록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오른쪽·38)씨와 김종(왼쪽·56)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장씨와 김 전 차관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가 주도한 국정농단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는 게 법정에서 충분히 입증됐고, 사건의 중대성에 비춰 보면 엄정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다만 검찰은 “피고인들이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내밀한 관계를 매우 상세히 진술해 실체적 진실 규명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점을 참작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런 태도는 책임 회피에 급급한 다른 국정농단 피고인들과 매우 대조적인 모습이고 장씨의 경우 횡령액을 모두 변제해 피해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삼성과 그랜드코리아레저(GKL)를 압박해 영재센터에 후원금 18억여원을 받아낸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강요)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장씨는 지난 4월 28일, 김 전 차관은 5월 30일 각각 심리를 마쳤고 재판부가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선고하기 위해 선고를 미뤄 왔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 재판이 공전되면서 이들에 대한 선고를 먼저 하기로 했다. 장씨는 최후 진술에서 “제가 잘못한 걸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 뒤 피고인석에 앉아 한참 동안 눈물을 흘렸다. 장씨의 변호인은 “아이들 앞에 죄인으로 기록되지 말고 진심으로 반성하자며 자백을 시작했지만 대가는 매우 혹독했다”면서 “자기 살기 위해 이모 등 뒤에 칼을 꽂았고, 아이스크림을 받아먹으려 자백했냐는 조롱까지 받았다. 아들은 엄마가 감옥 갔다 왔다고 놀리는 친구와 싸우고 돌아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죄가 가볍지 않지만 가담 정도나 반성하는 태도 등을 두루 헤아려 어린 아들과 잘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반면 김 전 차관 측은 “삼성이 영재센터 지원을 결정하는 과정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이 사건의 진실은 최씨의 부탁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후원을 요청했고, 이 부회장이 다른 삼성 임원들에게 지시해서 실행하게 된 것이지 피고인은 전혀 관계가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김 전 차관은 “스포츠산업 전문가로 체육 발전을 위해 일했고 차관이 되어서도 사심 없이 최선을 다했지만 과욕으로 인해 어리석은 일도 많이 한 것 같다”면서 “학자적 양심으로 책임질 일은 모두 책임지겠다”며 울먹였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최씨에 대해서는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강요와 삼성 승마 지원 사건과 병합해 선고를 하기로 해 이날 결심공판을 진행하지 않았다. 한편 최씨 측 요구에 따라 재판부는 태블릿PC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증을 의뢰하기로 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검찰 복덩이’ 장시호, 징역 구형에 “제 잘못 너무 잘 안다” 눈물

    ‘검찰 복덩이’ 장시호, 징역 구형에 “제 잘못 너무 잘 안다” 눈물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 장씨는 “제가 잘못한 걸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드릴 말씀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장씨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가 주도한 국정농단에 적극 관여했다는 게 법정에서 충분히 입증됐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장씨가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진 지 11개월 만이다. 검찰은 장씨에 대해 “사건의 중대성에 비춰보면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함은 마땅하다”면서 “그러나 구속 이후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대통령과 최씨의 내밀한 관계 등을 상세히 진술해 실체적 진실 규명에 기여한 점을 참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태도는 책임 회피에 급급한 다른 피고인들과 매우 대조적인 모습이고 장씨의 경우 횡령액을 모두 변제해 피해를 회복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장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호의적으로 협조하며 ‘복덩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이에 최순실씨는 장씨를 겨냥, “집안을 팔아먹는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장씨의 변호인은 “국정농단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은 상식보다 탐욕이 커서 만들어낸 비극”이라며 “상식보다 탐욕을 앞세워 후원금을 받았고,그게 정상적이지 않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의 엄정함에 비추면 피고인이 선처를 받는 게 적절한지 확신이 서진 않지만, 가담의 정도나 반성의 정도를 고려해 한 번만 기회를 달라”며 “개전의 정이 있다고 판단하시면 어린 아들과 평생 자숙하며 살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장씨는 최후 진술에서 “제가 잘못한 걸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선고는 다음 달 6일 오후에 이뤄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후원 강요’ 김종 징역 3년 6개월·장시호 징역 1년 6개월 구형

    ‘삼성 후원 강요’ 김종 징역 3년 6개월·장시호 징역 1년 6개월 구형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영재센터)에 삼성그룹으로 하여금 수십억원을 후원하도록 압박·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장시호씨에게 검찰이 각각 징역 3년 6개월과 징역 1년 6개월을 8일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주도한 국정농단에 적극 관여했다는 게 법정에서 충분히 입증됐다”면서 김 전 차관과 장씨에게 각각 징역형을 구형했다. 장씨와 김 전 차관은 최씨와 공모해 삼성그룹과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한국그랜드코리아레저(GKL)를 압박해 영재센터 후원금 18억여원을 받아 낸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강요)로 기소됐다. 김 전 차관의 경우에는 지난해 1∼3월 종합형 스포츠클럽 사업 운영권을 민간법인에 위탁하는 ‘K-스포츠클럽’ 사업을 더블루K와 K스포츠재단이 따낼 수 있도록 최씨 측에 문체부 비공개 문건 2개를 넘겨준 혐의도 받고 있다. 또 박 전 대통령,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최씨와 공모해 GKL에 장애인 펜싱팀을 창단하게 하고, 선수단 에이전트로 최씨 소유의 더블루K를 연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27일 국회에서 열린 문체부 등의 국정감사에서 기관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씨를 알지 못한다’고 거짓 증언한 혐의(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추가 기소되기도 했다. 장씨는 또 영재센터를 운영하며 국가보조금 7억 1000여만원을 가로채고(보조금관리법 위반) 영재센터 자금 약 3억원을 횡령(업무상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제가 잘못한 걸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재판부는 최씨의 경우 이들과 공범으로 기소됐지만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강요나 삼성의 승마지원 등 다른 사건들과 병합해 함께 결심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장씨는 그동안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복덩어리’란 소리도 들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정원→박근혜 40억 상납 의혹 ‘키맨’ 이영선, 검찰 출석 거부

    국정원→박근혜 40억 상납 의혹 ‘키맨’ 이영선, 검찰 출석 거부

    국가정보원이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로 40억원가량을 상납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를 비자금으로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영선 전 청와대 경호관을 소환하려했으나 이 전 경호관의 출석 거부로 무산됐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국정원 상납금을 받은 ‘창구’ 역할을 한 혐의로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구속 이후 이 전 경호관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 전 경호관은 구치소 측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검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이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40억원대 자금의 구체적인 용처를 모른다고 진술함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이 전 경호관이 용처 규명에 핵심 인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 경호관은 의료법 위반으로 1심에서 징역 1년형을 받고 법정구속돼 2심 재판 중이다. 그는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의 의상실을 찾아가는가 하면 ‘기 치료 아줌마’,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씨 등을 청와대에 몰래 드나들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이 보내온 특수활동비를 주로 관리하던 이 전 비서관은 검찰 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일부 자금을 이 전 행정관에게 전해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주말에도 이 전 비서관, 안 전 비서관 등을 구치소에서 불러 비자금의 용처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검찰은 이 전 경호관이 계속 출석을 거부할 경우 법원에서 별도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그를 강제구인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한편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박 전 대통령에게 40억원대 자금을 상납한 혐의를 받는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세 전직 국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필립 오늘(4일) 결혼식 사진 공개..미모 신부 옆 ‘행복한 새 신랑’

    최필립 오늘(4일) 결혼식 사진 공개..미모 신부 옆 ‘행복한 새 신랑’

    배우 최필립이 오늘(4일) 결혼식을 올렸다. 최필립(38)은 4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9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교제 1년 만에 부부의 결실을 맺게 됐다. 공개된 결혼식 사진에는 늠름한 신랑 최필립이 아름다운 신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세상을 다 가진듯한 행복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전소민 류승수 주영훈 이윤미 박미선 이선호 등 많은 동료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최필립은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로 데뷔했다. 이후 ‘소울메이트’ ‘장미빛 연인들’ ‘내일도 승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역량을 쌓았다. 사진=스튜디오 원규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필립 오늘 4일 결혼, 교회서 만난 9세 연하 신부 ‘연예인급 미모’

    최필립 오늘 4일 결혼, 교회서 만난 9세 연하 신부 ‘연예인급 미모’

    배우 최필립(38)이 오늘 품절남이 된다.4일 최필립은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및 지인들을 모시고 일반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최필립의 예비신부는 9세 연하로 일반 회사원이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1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최필립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많은 분들이 축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가장으로서,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살며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겠습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1979년생 최필립은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를 데뷔했다. 이후 ‘소울메이트’, ‘경성스캔들’, ‘식샤를 합시다’, ‘고교처세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교 정상화 시작됐지만… ‘강남 8학군 부활’ 그림자

    고교 정상화 시작됐지만… ‘강남 8학군 부활’ 그림자

    교육부가 현재 중2 학생이 고교에 진학하는 내년 입시부터 외국어고(외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일반고 선발을 동시에 시행한다고 밝히면서 고교 입시 판이 크게 출렁일 전망이다. 외고·국제고·자사고에서 탈락한 학생에 대한 배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른바 ‘강남 8학군’이 부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교육 당국이 일반고보다 먼저 학생을 선발하는 이른바 ‘전기고’ 가운데 외고·국제고 자사고를 후기 선발로 돌린 것은 이 학교들이 본래 설립 목적과 달리 입시 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다는 비판 때문이다. 전기고 중 과학고와 영재고는 이공계 진학 비율이 각각 91.8%, 87.4%에 이른다. 하지만 외고·국제고 졸업생 중 원래 목적에 맞게 어문계열에 진학한 학생은 각각 32%, 18%에 불과했다. 또 다양화·특성화 교육을 확대하려는 취지로 도입한 자사고는 지난해 기준 전국 46개교 중 63%인 29개교가 교육과정 권장 기준(90단위 이하 편성) 이상으로 국·영·수 교과를 편성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전체의 4%밖에 안 되는 외고·국제고·자사고 때문에 일반고가 피폐해지는 부분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한 이유다. 선점 효과에 따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몰렸던 자사고·외고·국제고가 일반고와 동시에 입시를 치르면 이 고교들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한 학생들은 미달한 외고·국제고·자사고에 다시 지원하거나 일반고에 진학하게 된다. 가고 싶지 않은 학교나 원거리 고교에 배정받을 수도 있다. 서울의 경우 일반고에 지원할 때 전체 고교 입학 정원의 20%를 선발하는 1단계에서 고교 2곳을 선택하고, 정원의 40%를 선발하는 2단계에서 고교 2곳을 선택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 나머지 40%를 선발하는데, 학생의 선택과 상관없이 인근 지역 고교로 강제 배정한다. 일반고를 지원하면 4곳을 선택할 수 있지만, 외고·국제고·자사고에서 탈락하면 이 기회가 사라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와 관련, 외고·국제고·자사고에서 탈락한 학생을 일반고에 추가 배정할 때 3단계에 배정할지, 3단계 이후에 추가로 할지 고심 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탈락한 학생을 어느 단계에 배정하느냐에 따라 진학 고교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며 “워낙 민감한 문제여서 충분한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동시 선발에 따라 합격 안정권인 최상위권 학생을 제외하면 외고·국제고·자사고 지원에 상당한 부담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교육계는 보고 있다. 특히 수시모집이 점점 늘어나면서 고교 내신이 중요해지는 최근 대입 경향까지 고려하면 고민이 커질 수 있다. 교육부는 일단 고교 학생 선발·배정과 관련 전국 교육청에 “내년 3월 말까지 세부 계획을 정하라”고 했다. 외고·국제고·자사고 탈락자들의 근거리 배정을 보장하는 내용이 들어간다면 지역 명문고와 서울의 옛 ‘강남 8학군’(강남·서초 학군) 등이 부활할 가능성도 있다. 탈락했더라도 그나마 나은 일반고 진학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번 조처와 관련해 경영이 어려워진 외고·국제고·자사고가 일반고 전환을 희망하면 안정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자사고·외고·국제고 등의 일반고 전환을 포함해 단계적으로 고교 체제 개편도 시사했다. 심민철 교육부 학교정책과장은 “고입 동시 시행에 이어 외고·국제고·자사고 운영 성과평가를 한 뒤 미흡한 학교는 일반고로의 단계적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내년 하반기부터 국가교육회의와 교육부가 고교 체제 개편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1억 사기’ 박근령 무죄

    ‘1억 사기’ 박근령 무죄

    수행비서는 1년 6개월형 선고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1심 재판에서 무죄를 받았다. 박 전 이사장은 2014년 수행비서 역할을 한 곽모씨와 함께 160억원대의 공공기관 납품 계약을 성사시켜 주겠다며 한 사회복지법인 대표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 및 사기)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영훈)는 2일 박 전 이사장의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이 직접 피해자 측에 납품을 돕겠다고 말했다는 증거나 정황은 없다”고 밝히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영훈 부장판사는 다만 “유무죄를 떠나 피고인의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질타했다. 이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사회적 지위를 고려하면 오해받을 만한 어떤 행동도 하지 않도록 매사 진중하게 처신했어야 함에도 제대로 확인도 해보지 않고 덜컥 고액을 받은 것은 지탄받을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억울하게 기소됐다는 심경을 드러냈는데 이번 수사와 재판을 받은 게 정말 남 탓만 할 문제인지 반성해 다시는 구설에 오르내릴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함께 기소된 곽씨에게는 “박 전 이사장의 지위를 이용해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며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박 전 이사장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묻자 “선덕여왕 이후 1400년 동안 가장 뛰어난 여성 지도자인데 희망을 잃어버려 재판을 거부한 것 같다”며 석방을 주장하기도 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박근령, 사기 혐의 ‘무죄’…“박근혜, 선덕여왕 이후 최고 여성 지도자”(종합)

    박근령, 사기 혐의 ‘무죄’…“박근혜, 선덕여왕 이후 최고 여성 지도자”(종합)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사기 혐의 등에 대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영훈)는 2일 재판에서 “범죄를 증명할 증거가 충분하지 못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박씨와 함께 기소된 공범 곽모씨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직접 피해자 측에 납품을 돕겠다고 말한 증거나 관련 증언이 없다”며 “피해자 측의 반환 요구에 원금과 이자까지 모두 돌려준 것도 공소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정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재판장인 이 부장판사는 “다만 피고인의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따끔한 질타를 남겼다. 재판장은 “피고인은 이미 여러 차례 구설에 올라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끈 경험이 있다”며 “사회적 지위를 고려하면 오해받을 어떤 행동도 하지 않게 매사 진중하게 처신했어야 하는데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덜컥 거액의 돈을 빌린 건 도의적으로 지탄받을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 “피고인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억울하게 기소당했다는 심경도 드러냈는데, 이번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된 게 정말 남 탓만 할 문제인지 진지하고 겸허하게 반성하고 비슷한 과오를 반복해 구설에 오르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곽씨는 박근령의 영향력이나 지위를 이용해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고 유죄를 인정했다. 박씨는 2014년 수행비서 역할을 한 곽씨와 함께 160억원대의 공공기관 납품 계약을 성사시켜 주겠다며 A 사회복지법인 대표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 및 사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박씨가 납품 계약을 성사시킬 의사나 능력이 없는데도 계약 성사를 돕겠다고 나서며 사전에 돈을 챙긴 것으로 봤다. 박씨는 선고 직후 “저에 대한 오해 때문에 마음의 고통이 컸는데 오해가 풀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근황에 관해서는 “거기 상황은 언론에서 보도해주는 것밖에 알 수 없다”면서도 “선덕여왕 이후 1400년이 지나는 동안 가장 뛰어난 여성 지도자인데 희망을 잃어버려 재판을 거부한 것 같다. 추가 구속영장은 부당하니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령, 1억원 사기 혐의 1심서 ‘무죄’…법원 “증거 부족”

    박근령, 1억원 사기 혐의 1심서 ‘무죄’…법원 “증거 부족”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사기 혐의 등에 대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영훈)는 2일 재판에서 “범죄를 증명할 증거가 충분하지 못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박씨와 함께 기소된 공범 곽모씨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박씨는 2014년 수행비서 역할을 한 곽씨와 함께 160억원대의 공공기관 납품 계약을 성사시켜 주겠다며 A 사회복지법인 대표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 및 사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박씨가 납품 계약을 성사시킬 의사나 능력이 없는데도 계약 성사를 돕겠다고 나서며 사전에 돈을 챙긴 것으로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급 임용△국립중앙과학관장 배태민◇국장급 전보△거대공공연구정책관 최원호△방송진흥정책국장 이창희◇고위공무원 승진△국제협력관 장보현△전파정책국장 류제명△지능정보사회추진단 부단장 권용현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농촌지원국 식량산업기술팀장 박홍재 ■경남도 △미래산업국장 천성봉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장 박구용△학술진흥본부장 류동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행정처장 김기한 ■고려대 △영재교육원장 김현철 ■한국농구연맹 ◇차장 승진△운영팀장 겸 경기부장 김성태 ■신동아건설 ◇승진△부사장 진현기
  • 특검 “삼성, 박근혜와 유착해 지원”…삼성 “강요 피해자”

    특검 “삼성, 박근혜와 유착해 지원”…삼성 “강요 피해자”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를 파헤쳤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을 결정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승마 지원 등 부정한 청탁에 관한 유착관계가 형성돼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삼성도 직권남용·강요의 피해자라고 반박했다.특검은 30일 서울고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재판에서 1심이 무죄로 판단한 재단 출연금을 두고 이렇게 주장했다. 특검은 “2014년 9월 이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의 단독 면담에서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에 관한 부정한 청탁이 있었다”며 “이로 인해 상호 간에 유착관계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이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초비상상황에 처했는데 대통령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했다”며 “박 전 대통령은 그 무렵 이 부회장을 포함한 대기업 단독 면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특검은 이후 이 부회장이 단독 면담에서 박 전 대통령의 재단 출연 요구를 받고 적극적·능동적으로 임했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대통령은 표면적으로는 문화·스포츠 발전을 이야기했지만, 이는 명백하게 사적 재단을 설립해달라는 요구였다”며 “삼성은 계열사를 통해 사전 검토 없이 그대로 지시를 이행했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은 “재단에 출연한 다른 기업은 직권남용과 강요의 피해자로 조사하고, 삼성에 대해서만 법적 평가를 달리하는 데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 부회장의 변호인은 “삼성은 전경련에서 할당받은 액수를 출연했을 뿐 더 많이 출연한다든지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았다”며 “세부적인 사안을 검토하지 않고 급하게 출연했다는 부분 역시 다른 기업들과 차이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CJ, LG, 두산 등 다른 그룹 관계자들도 재단의 운영, 임원진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한 적 없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그러나 특검은 삼성에 대해서만 이런 사정을 뇌물공여 근거로 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재단 출연을 결정하기 전 이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 사이에 유착관계가 형성됐기 때문에 출연금을 뇌물로 볼 수 있다는 특검의 주장도 강하게 반박했다. 변호인은 “우선 특검이 말하는 유착관계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기 어렵다”며 “설령 그런 관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의 요구에 응하면 바로 뇌물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논리라면 대통령의 평창올림픽지원에 따른 삼성의 지원 결정도 뇌물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양측은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을 놓고도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삼성 측은 “이미 문화체육관광부, 강릉시 등이 후원한 영재센터 지원은 ‘BH 관심사’라는 말을 듣고 정부 차원의 공익적 목적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특검은 “영재센터 역시 승마 지원과 같은 구조”라며 “삼성은 영재센터가 사회공헌 활동에 맞지 않는 단체임을 사실상 알면서도 후원했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사·재판 1년여 사과는커녕… 재판 보이콧한 박근혜, 잘못 없다는 최순실

    수사·재판 1년여 사과는커녕… 재판 보이콧한 박근혜, 잘못 없다는 최순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국정 농단을 일으킨 장본인인 최순실씨가 모습을 드러낸 지 어느덧 1년이 됐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이 가장 어려웠을 때 곁을 지키며 의지한 ‘40년 지기’에서 헌정 사상 첫 탄핵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쓰게 한 국정 농단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이제는 1년 동안 수사와 재판을 통해 드러난 국정 농단 전말에 대한 법원의 판단에 운명을 맡긴 처지가 됐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30일 독일에서 귀국해 다음날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긴급체포됐다. “국민 여러분, 용서해 주십시오. 제가 죽을죄를 졌습니다”라며 오열하던 모습은 최씨의 처음이자 마지막 대국민 사과 메시지였다.최씨는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거쳐 대기업들로부터 미르·K스포츠재단과 동계스포츠영재센터 등에 지원금을 출연하도록 한 혐의를 비롯해 삼성으로부터 정유라씨 승마 지원 등의 뇌물을 받은 혐의, 정씨를 이화여대에 부정 입학시키고 학사관리에 특혜를 받도록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 가운데 ‘이화여대 학사비리’ 사건이 지난 6월 가장 먼저 결론 났다. 최씨는 징역 3년을 선고받자 불복했고, 다음달 14일 항소심 선고 결과가 나온다.지난 5월부터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의 심리로 18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을 받아왔다. ‘삼성 뇌물’ 사건과 ‘재단 출연 직권남용’ 사건에서 최씨와 박 전 대통령은 ‘공범 관계’로 지목됐다. 법정에서 최씨는 “박 전 대통령을 재판정에 나오게 한 제가 죄인”이라며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이따금 드러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최씨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 관계로 변질됐다. 박 전 대통령은 구속영장이 재발부되자 법정에서 처음 심경을 밝히며 “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상상조차 하지 못한 배신으로 되돌아왔다”며 원망을 표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재판은 주 4회씩 강행군을 이어 왔지만 워낙 심리할 내용이 많아 아직 마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박 전 대통령이 사실상 ‘재판 보이콧’ 상태여서 언제 결론을 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따라서 재판부는 최씨에 대한 선고를 박 전 대통령이 아닌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같이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25일 안 전 수석의 공판에서 “공소사실이 최씨와 완전히 일치한 만큼 하나의 결론으로 선고하는 게 타당하다”면서 “최씨에 대한 심리에 더 속도를 내 조속히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최씨의 2차 구속 기간이 다음달 19일 24시에 끝나는 점도 고려할 것으로 보여 이르면 다음달 최씨에 대한 선고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최씨에게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 최씨와 엮인 국정 농단 공범들에 대한 선고도 다음달 중 이어질 예정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빙상연합회 회장직을 24년간 이규혁 가족이 독점?…일감 몰아주기 의혹도

    빙상연합회 회장직을 24년간 이규혁 가족이 독점?…일감 몰아주기 의혹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이규혁 전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전무이사 일가가 20년 넘게 국가 예산을 지원받는 전국빙상연합회 회장직을 돌아가며 독점했고, 이 과정에서 이 전 전무 본인 회사와 지인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은 2009~2015년 ‘국민생활체육전국빙상연합회 연도별 예산사용 내역과 결산서 및 사업추진 결과’를 공개하며 이렇게 주장했다. 이 전 전무는 앞서 ‘비선실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센터 건립에 힘을 보태고, 이후 기업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사용하는 과정에서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자료에 따르면 이 전 전무의 아버지인 이익환 씨는 1992년부터 8년간 연합회 회장직을 맡았다. 2000년부터 2015년까지는 이 전 전무의 어머니 이인숙 씨가 회장직을 이어받았다. 이 전 전무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 2015년 5월부터 2016년 2월까지 회장을 지냈다. 이 전 전무의 삼촌 이태환 씨는 16년 동안 연합회 사무처장으로 근무했다. 또 송 의원은 “연합회가 국고에서 지원받아 일감 몰아주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송 의원 자료에 따르면 연합회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이 전 전무가 운영하는 ‘규 스포츠’와 1억 429만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송 의원은 “5억 2598만원 상당의 계약을 이 전 전무의 지인이 운영하거나 소개를 해 준 업체에 몰아줬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국가예산을 지원받는 단체가 무려 24년간이나 족벌체제로 운영되면서 혈세를 흥청망청 썼다”며 “감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문체부가 운영하는 스포츠비리신고센터의 기능을 확대하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동욱 “朴 5촌 살인사건 배후 형제 아니다…최순실 녹취록 제출”

    신동욱 “朴 5촌 살인사건 배후 형제 아니다…최순실 녹취록 제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박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 참고인 조사에서 최순실씨와 전남편 정윤회씨와 관련된 증거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26일 오후 3시쯤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이 사건 참고인으로 출석한 신 총재는 약 9시간 조사를 받고 오후 11시 50분쯤 청사를 나서며 현장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신 총재는 “2007년 11월 육영재단 강탈 사건 때 최순실·정윤회가 (현장에) 등장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며 “그 녹음파일을 오늘 광수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은 국가정보원·검찰·경찰·정치권 등 거대한 권력과 기관이 포괄적으로 개입된 사건”이라면서도 “형제들은 개입돼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과거 자신이 처남인 박지만 EG 회장을 배후로 지목했던 데 대해서는 “당시는 보여지는 그림만 볼 수밖에 없어 함정에 빠졌던 것”이라며 “돌이켜 생각해보니 형제분들은 방패막이로 활용됐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배후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심정적으로 (짐작이) 가지만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다”며 “여러분들이 마음속에 생각하는 사람이 유력한 용의선상에 올라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앞서 이날 오후 3시 경찰에 출석할 당시 “박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알려지지 않은 죽음까지 포함해 모두 8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용철씨 피살사건 외에 저와 관련된 수사도 재수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게 유죄를 선고한) 1심, 2심 판결문을 저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0년간 무척 고통스러웠다. 진실은 50년, 100년은 숨길 수 있지만, 진실은 진실이며 조만간 저와 관련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신 총재가 박용철 씨 죽음과 관련해 많은 의혹을 제기한 만큼 그를 주요 참고인으로 보고 의혹들의 근거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