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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동 고시원 건물주 살해한 30대男 구속 송치

    신림동 고시원 건물주 살해한 30대男 구속 송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건물주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 A씨가 구속 상태로 5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자신이 살던 고시원의 건물주인 7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뒤 B씨의 카드와 통장, 현금 10만원 가량을 탈취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당일 고시원 건물 지하 1층에서 손이 묶여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범행 당일 성동구의 한 사우나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해당 고시원에서 14년 동안 거주했으며, 거주 기간 동안 건물주가 임대료를 깎아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에 고의성이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피해자의 금전을 노려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9일 도주 등의 우려로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당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관악경찰서 유치장을 나선 A씨는 “피해자와 유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피해자를 왜 죽였냐”, “계획적 범행이었냐” 등의 질문에는 침묵을 유지한 채 호송차에 올랐다.
  • [단독] ‘조건부 석방’ 있었다면… 신당역 스토킹 살인 막을 수 있었다

    [단독] ‘조건부 석방’ 있었다면… 신당역 스토킹 살인 막을 수 있었다

    지난해 가을 보이스피싱 범죄 전달책으로 기소된 A(21)씨는 부산의 한 법원에서 1심 재판 도중 보석을 신청했다. 법원은 석 달 넘게 처리를 미루다 선고 기일에야 ‘기각’ 결정을 내렸다. 사건을 맡았던 정다솔 변호사는 “보석 결정이 미리 났다면 피고인이 본인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을 팔아 피해액 변제가 가능했는데 구금 중이라 불가능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전국 법원에서 보석 허가 건수가 매년 줄어 지난해 2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당역 스토킹 살해사건’ 등 스토킹 범죄의 대책으로 전자발찌 감시, 피해자 접근금지 등의 조건을 달고 풀어주는 ‘조건부 석방’ 제도 활용이 주요하게 거론되지만 여전히 법원은 구속과 불구속으로 나뉜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실이 대법원에서 받은 ‘보석 청구 처리 현황’에 따르면 보석 청구 대비 허가 비율은 2017년 36.3%, 2018년 34.1%, 2019년 35.7%, 2020년 30.8%, 지난해 27.4%로 매년 줄고 있다. 또 형사소송규칙에 따르면 법원은 보석 청구가 있을 때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7일 내 가부를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처리에 7일 이상 걸린 보석 비중은 2017년 58%에서 지난해 72%로 증가했다. 보석 허가가 잘 되지도 않을 뿐더러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얘기다. 보석 제도가 단순히 돈(보증금)을 받고 피고인을 풀어주는 건 아니다. 위험성이 큰 피고인을 제외하고 ▲보증금 납부 ▲주거 제한 ▲제3자 출석보증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피해자 접근금지 등 각종 제한 조건을 달아 석방하는 제도인데, 현장에서 잘 활용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신당역 사건’ 이후 대법원이 직접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법조계에서는 조건부 석방제도가 대책으로 주목받았다. 이 제도가 도입됐다면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해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의 범행을 막을 수도 있었다. 조건부 석방제도는 주거 제한, 전자발찌 부착, 피해자 접근금지 등 각종 제한 조건을 달아 기소 전 피의자를 풀어주는 제도로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을 풀어주는 보석과 비슷하다. 법원 안팎에서는 조건부 석방제도 도입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다만 재판 현장에서 보석 제도마저 허가 비율이 감소하는 상황에 법관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조건부 석방제도가 도입되더라도 안정적 운영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한 현직 판사는 “국민 법 감정 의식이나 사고 우려 탓에 이미 있는 기존 보석 제도조차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라면서도 “피해자 접근금지 등을 조건으로 한 조건제 석방 도입으로 기소 전에도 법원의 유연성을 높여 피해자 보호에 적극 개입할 필요가 크다”고 말했다.
  • 법사위 출석한 김영란 “마약범죄 양형 재검토”

    법사위 출석한 김영란 “마약범죄 양형 재검토”

    김영란 대법원 양형위원장은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마약범죄 양형기준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원행정처 등에 대한 법사위 국감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마약범죄 양형기준에 관해 의견을 묻자 “2020년도에 일부 양형기준을 조금 올리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말씀하신 내용을 위원회에 적절하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직접 마약범죄 양형기준 재검토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최근 마약범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관련 처벌이 ‘솜방망이’라는 비판이 일자 사실상 처벌 강화 기조를 밝힌 것이다. 김상환 법원행정처장도 “마약범죄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시야를 갖출 수 있도록 법원행정처가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법사위에서는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 인준 지연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대법관 공석으로 사건 처리가 적체되고 있다”며 “신속히 오 후보자가 국회 동의를 거쳐 대법관에 임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야당 간사인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 후보자가 대통령과 워낙 친하다”며 “이분이 대법관이 되면 사실상 대법원장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은 “법원 내부 관행이나 구조, 태도 등을 감안하면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신당역 스토킹 살해사건’에 관한 야당의 지적도 나왔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가해자 전주환에 대한 영장 기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건부 석방제도를 도입해서 구속 판단에 대한 재량의 폭과 유연성을 높이자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언급했다. 같은 당 이탄희 의원은 영장 기각 사실이 피해자에게 통보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대법원 예규상 구멍이 있다. 영장실질심사를 할 때 피해자에게 통보하도록 만들면 된다”고 제안했다. 김 처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여야가 이날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 통보와 관련해 피케팅 시위를 벌이면서 법사위 국감 개시가 1시간 가까이 지연되기도 했다.
  • ‘JMS’ 정명석 구속…초호화 변호인단도 못 지켰다

    ‘JMS’ 정명석 구속…초호화 변호인단도 못 지켰다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77) 총재가 출소 4년 만에 성폭행 혐의로 두번째 구속됐다.대전지법 신동준 영장전담판사는 4일 밤 정 총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끝내며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정 총재를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총재는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앞서 정 총재는 이날 영장실질심사 전 신도 및 국내 유명 로펌 변호인단과 함께 법원에 출석하면서 1시간여 전 일찌감치 들어가 취재진을 따돌렸다. JMS 측은 이날 영장발부 전 성명을 내고 “고소인(피해자)의 음성파일을 증거로 채택하려면 원본 검증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런 절차가 전혀 없이 수사가 미진한 상태에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고소인의 주장에 모순과 허위와 의문점이 많다”며 ”헌법상 보장된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해 방어권 행사를 방해하는 언론 외압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겸허히 수용하고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총재는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충남 금산의 이른바 ‘월명동 성전’에서 영국·호주 국적의 여성 신도 2명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여성은 지난 3월 정 총재를 상습 준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정 총재가 여성 신도 성폭행죄로 징역 10년을 복역하고 2018년 2월 출소한지 4년 만이다. 정 총재는 교도소 출소 당시 법원에 의해 전자발찌가 부착됐고, 이번에도 전자발찌를 찬 채 충남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았다. 전자발찌는 교도소 수감 중이거나 출소 이후에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항상 부착해야 하기 때문에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도 전자발찌 착용 시기에 이뤄진 셈이다. 정 총재는 2009년 4월 포교를 명목으로 홍콩 등을 돌아다니면서 여신도 3명을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이 확정됐다. 그는 피해자들의 폭로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2001년부터 외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다 7년 만인 2008년 2월 중국 공안에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다. 정 총재는 이번에 또다시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게되자 국내 유명 로펌(법무법인) 3~4곳을 변호인단으로 구성했다. 정 총재는 충남경찰청에 출석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진단서를 끊어와 “요즘 몸이 안 좋아 더 이상 어렵다”며 장시간 조사를 기피해 수사에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JMS 단체 등은 “정씨에 대한 엄격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들 외국 국적 여신도 2명 외에도 신도 몇명이 정 총재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 박수홍, 부친에게 폭행 당해…응급실 행에도 스케줄 진행

    박수홍, 부친에게 폭행 당해…응급실 행에도 스케줄 진행

    개그맨 박수홍(52)이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부친으로부터 폭언 및 폭행을 당해 응급실로 이송된 가운데, 예정된 방송 녹화 일정은 그대로 이어간다. MBN 측은 4일 “‘동치미’ 제작진이 MC 박수홍의 건강 상태를 체크한 후 녹화 참석 여부를 물어본 결과, 오는 6일 목요일 ‘동치미’ 녹화에 정상 참여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라면서도 “지금은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권유를 받아 이에 따르며 회복 중”이라고 박수홍의 현재 상태를 알렸다. MBN은 “제작진은 박수홍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현재 (박수홍이) 차질 없이 참여하기를 원해서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이 진행을 맡고 있는 또 하나의 프로그램인 JTBC ‘알짜왕’ 측도 “오는 7일 금요일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라며 “박수홍도 정상적으로 녹화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검에서는 박수홍과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씨가 대질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며, 아버지 박씨와 형수 이모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했다. 박수홍 측 노종언 변호사에 따르면 이 자리에 등장한 박수옹의 부친은 박수홍에게 폭언을 하고 정강이를 걷어 차는 등 폭행도 했다. 이에 박수홍은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 노 변호사에 따르면 박수홍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지만 다리 부상 등을 입었다. 또 충격이 커서 과호흡이 오는 등 안정이 필요해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박수홍은 소속사 대표인 형 박모씨와 금전적 갈등으로 긴 법적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박수홍 측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 생활비 등으로 무단 사용했다며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냈다. 형사 고소와 더불어 116억원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9월8일 박수홍 친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단독]‘제3의 조건부 석방’ 있었다면 ‘신당역 살인’ 막았다

    [단독]‘제3의 조건부 석방’ 있었다면 ‘신당역 살인’ 막았다

    지난해 가을 보이스피싱 범죄 전달책으로 기소된 A(21)씨는 부산의 한 법원에서 1심 재판 도중 보석을 신청했다. 법원은 석 달 넘게 처리를 미루다 선고 기일에야 ‘기각’ 결정을 내렸다. 사건을 맡았던 정다솔 변호사는 “보석 결정이 미리 났다면 피고인이 본인의 가상화폐를 팔아 피해액 변제가 가능했는데 구금 중이라 불가능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조건부 석방 유사한 보석제도도 제대로 활용안돼 최근 5년간(2017~2021년) 전국 법원에서 보석 허가 건수가 매년 줄어 지난해 2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당역 스토킹 살해사건’ 등 스토킹 범죄의 대책으로 전자발찌 감시·피해자 접근금지 등의 조건을 달고 풀어주는 ‘조건부 석방’ 제도 활용이 주요하게 거론되지만 여전히 법원은 구속과 불구속으로 나뉜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실이 대법원에서 받은 ‘보석 청구 처리 현황’에 따르면 보석 청구 대비 허가 비율은 2017년 36.3%, 2018년 34.1%, 2019년 35.7%, 2020년 30.8%, 지난해 27.4%로 매년 줄고 있다. 또 형사소송규칙에 따르면 법원은 보석 청구가 있을 때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7일 내 가부를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처리에 7일 이상 걸린 보석 비중은 2017년 58%에서 지난해 72%로 증가했다. 보석 허가가 잘 되지도 않을뿐더러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얘기다. 보석 제도가 단순히 돈(보증금)을 받고 피고인을 풀어주는 건 아니다. 위험성이 큰 경우를 제외하고 ▲ 보증금 납부 ▲ 주거 제한 ▲ 제3자 출석보증서 ▲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 피해자 접근금지 등 각종 제한 조건을 달아 석방하는 제도인데, 현장에서 잘 활용되지 않고 있다. 구속기각 대신 전자발찌, 피해자 접근금지 조건 단뒤 어기면 바로 구속 지난달 ‘신당역 사건’ 이후 대법원이 직접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법조계에서는 조건부 석방제도가 대책으로 주목받았다. 이 제도가 도입됐다면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해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의 범행을 막을 수도 있었다. 조건부 석방제도는 주거 제한, 전자발찌 부착, 피해자 접근금지 등 각종 제한 조건을 달아 기소 전 피의자를 풀어주는 제도로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을 풀어주는 보석과 비슷하다. 법원 안팎에서는 조건부 석방제도 도입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다만 재판 현장에서 보석 제도마저 허가 비율이 감소하는 상황에 법관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조건부 석방제도가 도입되더라도 안정적 운영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한 현직 판사는 “국민 법 감정 의식이나 사고 우려 탓에 이미 있는 기존 보석 제도조차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라면서도 “피해자 접근금지 등을 조건으로 한 조건제 석방 도입으로 기소 전에도 법원의 유연성을 높여 피해자 보호에 적극 개입할 필요가 크다”고 말했다.
  • 김영란 “마약범죄 양형기준 전반적 재검토 필요”

    김영란 “마약범죄 양형기준 전반적 재검토 필요”

    김영란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장은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마약범죄 양형기준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원행정처 등에 대한 법사위 국감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마약범죄 양형기준에 관해 의견을 묻자 “2020년도에 일부 양형기준을 조금 올리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말씀하신 내용을 위원회에 적절하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최근 유명 연예인의 마약범죄 사건도 계속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더 큰 문제는 마약사범 중 20~30대가 50%를 차지해 젊은층의 마약범죄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형기준을 지킨 비율을 보니까 41개 범죄 중에서 마약범죄는 34번째”라며 “과거 마약범죄가 지금처럼 심각하지 않던 당시 양형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도 문제인데 양형기준을 지키는 비율도 낮다”고 했다. 김상환 법원행정처장도 “마약범죄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시야를 갖출 수 있도록 법원행정처가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대법관 공석으로 사건 처리가 적체되고 있다”며 국회 인준이 지연되고 있는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를 임명해야 된다고 강조했다.‘신당역 스토킹 살해사건’과 관련한 야당의 지적도 나왔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시 가해자 전주환에 대한 영장 기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건부 석방제도를 도입해서 구속 판단의 재량의 폭과 유연성을 높이자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언급했다. 김 처장은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법관에게 발부와 기각, 두 가지 선택은 부담이 된다”고 했다. 이탄희 민주당 의원도 영장 기각 사실이 피해자에게 통보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대법원 예규상 구멍이 있다. 영장실질심사를 하게 피해자에게 통보하도록 만들면 된다”고 했다. 김 처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여야는 이날 법사위 첫 국감을 앞두고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 통보를 두고 피케팅 시위를 벌이면서 국감 시작이 1시간 가까이 지연되기도 했다.
  •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초호화 변호인단… 두번째 구속 피하나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초호화 변호인단… 두번째 구속 피하나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77) 총재가 출소 4년 만에 성폭행 관련 두번째 구속 갈림길에 섰다. 대전지법 신동준 영장전담판사는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정 총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구속 여부는 이날 저녁이나 밤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정 총재를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총재는 이날 신도 및 국내 유명 로펌 변호인들과 함께 1시간여 전 일찌감치 법원으로 들어가 취재진을 따돌렸다. 이와 함께 JMS 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고소인(피해자)의 음성파일을 증거로 채택하려면 원본 검증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런 절차가 전혀 없이 수사가 미진한 상태에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고소인의 주장에 모순과 허위와 의문점이 많다”며 ”헌법상 보장된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해 방어권 행사를 방해하는 언론 외압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겸허히 수용하고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총재는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충남 금산의 이른바 ‘월명동 성전’에서 영국·호주 국적의 여성 신도 2명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여성은 지난 3월 정 총재를 상습 준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정 총재가 여성 신도 성폭행죄로 징역 10년을 복역하고 2018년 2월 출소한지 4년 만이다. 정 총재는 출소하면서 법원에 의해 전자발찌가 부착됐고, 이번에도 전자발찌를 찬 채 충남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았다. 전자발찌는 교도소 수감 중이거나 출소 이후에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항상 부착해야 해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도 전자발찌 착용 시기에 이뤄진 셈이다.정 총재는 2009년 4월 포교를 명목으로 홍콩 등을 돌아다니면서 여신도 3명을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이 확정됐다. 그는 피해자들의 폭로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2001년부터 외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다 7년 만인 2008년 2월 중국 공안에 검거돼 국내로 강제소환됐다. 정 총재는 이번에 또다시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게되자 국내 유명 로펌(법무법인) 3~4곳을 변호인단으로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재는 충남경찰청에 출석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진단서를 끊어와 “요즘 몸이 안좋아 더 이상 어렵다”며 장시간 조사를 기피해 수사에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JMS 단체 등은 “정씨에 대한 엄격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들 외국 국적 여신도 2명 외에도 신도 3명이 또 정 총재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 박수홍, 부친 폭행‧폭언에 실신…“병원서 치료 중”

    박수홍, 부친 폭행‧폭언에 실신…“병원서 치료 중”

    친형과 법적공방 중인 방송인 박수홍(51)이 부친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4일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박수홍은 이날 오전 10시쯤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씨(54)와의 대질 조사를 위해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박수홍의 부친인 박모씨와 형수 이모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함께 출석했다. 이 과정에서 부친 박씨는 박수홍의 정강이를 걷어차고 흉기로 위협하겠다는 등의 폭언을 쏟았다고 박수홍 측은 주장했다. 이 모습에 충격을 받은 박수홍은 절규하다 실신했고, 긴급 출동한 앰뷸런스 차량을 타고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수홍은 다리 등에 경미한 상처를 입었으나 심적 충격으로 인한 과호흡이 오는 등 안정이 필요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수홍은 자신의 친형이자 소속사 대표였단 박모씨와 긴 법적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갈등은 지난해 3월 외부에 알려졌다. 당시 박수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형과 형수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친형 박씨는 횡령 의혹을 부인해왔다. 이후 박수홍 측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 생활비 등으로 무단 사용했다며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냈다. 또한 형사 고소와 별도로 지난해 6월에는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검찰 조사 과정에서 추가 횡령 정황이 발견됐다며 손해배상 요구액을 116억원으로 늘렸다. 검찰은 지난달 8일 박수홍의 친형 박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박수홍, 검찰 조사 중 부친에 폭행 당해 응급실行

    박수홍, 검찰 조사 중 부친에 폭행 당해 응급실行

    친형과 법적공방 중인 방송인 박수홍이 부친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SBS연예뉴스에 따르면 박수홍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 부친 박모씨에게 폭행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박수홍은 이날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현 박모씨와의 대질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청을 찾았다. 부친과 형수 이모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 과정에서 부친이 박수홍을 여러 차례 가격하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119 구급차가 긴급 출동했으며 박수홍은 앰뷸런스 차량을 타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박수홍 매니지먼트를 전담했던 친형 박씨는 박수홍의 100억원대에 달하는 방송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서부지법은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친형 박씨를 구속했다.
  • 엘살바도르 경찰, 살인사건 발생한 작은 마을 전체 포위...이유는?

    엘살바도르 경찰, 살인사건 발생한 작은 마을 전체 포위...이유는?

    살인사건이 발생한 작은 마을이 경찰에 포위됐다. 대규모 작전을 전개한 경찰은 복수의 용의자를 검거했다. 엘살바도르 경찰은 2일(이하 현지시간) 남서부의 마을 코마사구아를 포위하고 외부와의 통행을 완전히 차단했다.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약 30km 떨어진 인구 1만2000명의 작은 마을 코마사구아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포위망을 좁혀가면서 수색을 실시, 살인사건 용의자 6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아직 잔당이 남아 있다며 작전을 계속 전개 중이다.  경찰은 “6명 용의자 전원이 우선 범죄단체 결성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면서 “과거에는 재판 과정에서 풀려나는 일이 비일비재했지만 이번엔 전원 20년 이상 징역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살인사건은 위트메르 로코스 살바트루초스라는 갱단의 소행이다. 코마사구아를 근거지로 삼고 활동한 문제의 갱단은 수십 년간 마을에선 공포의 대상이었다.  살인사건이 발생한 마을을 경찰이 완전히 포위한 건 갱단을 일망타진하기 위해서였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지난 3월부터 갱단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갱단이 경찰의 포위망을 뚫지 못하고 모두 검거될 것”이라며 “이제 코마사구아에서 위트메르 로코스 살바트루초스라는 갱단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25~27일 엘살바도르에선 87명이 피살되는 극도의 사회혼란이 발생했다. 갱단들이 전쟁을 벌이면서 자행한 무참한 살육전이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같은 달 27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갱단과의 전쟁을 시작했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서 경찰은 법원의 구속영장 없이 갱단을 체포할 수 있게 됐다.  인권침해라는 인권단체들의 비난이 쇄도했지만 엘살바도르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정부는 비상사태를 10월 말까지 최근 다시 연장하고 갱단과의 전쟁에 더욱 고삐를 조이겠다고 했다.  정부는 3월 말부터 지금까지 엘살바도르 전역에서 갱단 조직원 5만3465명을 체포했다. 무기(총기) 1544정과 각종 범죄에 갱단들이 사용한 자동차 1919대를 압수했다.  교도소에 수감된 갱단 조직원은 1만6000여 명에서 6만9000여 명으로 크게 불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갱단 조직원이 7만6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7000여 명을 더 잡아들여야 갱단과의 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경찰이 용의자들을 연행하고 있다. (출처=엘문도)
  • “사장님 나빠요” 돈 있으면서 월급 안주는 ‘불량 업주’ 구속된다

    “사장님 나빠요” 돈 있으면서 월급 안주는 ‘불량 업주’ 구속된다

    체불임금 매년 1조원대…경영난 사업주엔 국가지원제도 안내 돈이 있는데도 월급을 안 주는 ‘불량 사장’은 앞으로 구속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3일 대검찰청은 매년 1조원을 웃도는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코자 만든 ‘임금체불 피해 회복을 위한 검찰 업무 개선’ 방침을 전국 일선 검찰청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앞으로 체불 사업주의 부동산이나 예금 등을 면밀히 조사해 고의로 임금을 떼먹었는지 확인하고, 지급 능력이 있음에도 임금을 안 주거나 재산을 숨긴 불량 사업주를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한다. 또 임금체불 수사에 응하지 않거나 소재 불명인 사업주는 체포영장을 청구해 신속히 수사할 방침이다. ‘벌금 내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임금 지급을 거부하는 사업주는 적극적으로 정식 재판에 넘기기로 했다. 검찰은 ‘체불사건 전문형사조정팀’도 일선 검찰청에 신설해 사안별 ‘맞춤형’ 해결책도 마련한다. 생업 문제로 조정 참여가 어려운 체불 당사자를 위해선 야간·휴일 조정과 ‘찾아가는’ 조정도 확대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5년 1조2000여억원이던 전체 체불임금액은 2019년 1조7000여억원까지 늘었다가 작년에 1조3000억원으로 다소 줄었다. 작년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체불액이 2000만원∼5000만원인 경우가 8421건(68.1%)으로 가장 많았고, 3억원 이상 못 받은 경우도 2.5%나 됐다. 임금체불로 수사 대상이 된 사업주는 최근 해마다 5만∼6만명대(구속은 10∼20여명)를 기록하다 지난해 3만9544명(구속 6명)으로 다소 줄었고, 올해는 7월까지 2만950명(구속 3명)이 입건됐다. 1억원 이상 고액 체불 사건이 매년 1500건 넘게 발생하는데도 구속 인원은 감소 추세인 셈이다. 대검은 “전국 검찰청의 체불 사업주 정식 기소 비율과 조정 성립률 등을 주기적으로 분석해 이번 개선 방안이 실무 현장에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검찰은 경영난으로 불가피하게 임금을 못 준 사업주에게는 국가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체불액 청산 의지가 있으면 구형에 반영하기로 했다.
  • “돈스파이크, ‘나가수’로 뜨기 전 마약 처벌 받았다”

    “돈스파이크, ‘나가수’로 뜨기 전 마약 처벌 받았다”

    12년 전 ‘대마초’까지 밝혀졌다재판만 3번, 실형은 피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겸 사업가 김민수(활동명 돈스파이크·45)씨가 과거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이전 마약 전과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다. 2010년 항소심 1번을 포함해 세 차례 재판에도 징역형을 피했다. 1일 TV조선·CBS노컷뉴스 등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2010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총 2차례 형을 선고 받았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대마를 매매하고 흡연한 행위가 20차례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첫번째 마약관련 범죄, 2009년 3월쯤” 김씨는 2009년 3월쯤 서울 이태원에서 외국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구매해 지인에게 대마를 주고, 자신의 서초구 작업실과 근처 놀이터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0년 4월 1심 재판부는 김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 명령을 내렸다. 항소를 한 돈스파이크는 같은 해 8월 26일 500만원의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그는 같은 해 10월에도 별건의 마약 관련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2008년과 2009년 대마를 매수하고, 지인들과 함께 작업실 등에서 총 7번에 걸쳐 대마를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약 6개월 뒤, 김씨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가수다’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김씨는 1996년 밴드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했지만 방송 활동이 활발하진 않았다. 2011년 5월 방영한 ‘나는가수다’에서 가수 김범수의 프로듀서로 활동한 김씨는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했다. 특히 방송에서 고기요리 먹방 등으로 인기를 끌었고, 이를 계기로 서울 용산구에 외식업 점포를 열고 관련 유튜브를 개설하기도 했다.한편 경찰 등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스파이크가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그를 붙잡았다.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돈스파이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돈스파이크는 영장실질심사 이후 “마약은 최근에 시작했다”며 “심려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고 다 제 잘못이다. 수사에 성실히 임해서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 ‘♥다홍이’ 박수홍, 유기동물 봉사 근황

    ‘♥다홍이’ 박수홍, 유기동물 봉사 근황

    반려묘로부터 많은 위안을 받았다고 밝혀온 방송인 박수홍이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 1일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는 ‘구조해 다홍’ ‘박수홍x청년회장x국경없는 수의사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의료 보조로 온 박수홍과 일반 봉사로 온 손헌수의 모습이 담겼다.  박수홍은 봉사자들을 향해 “후배, 지인들과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이 배우겠다”고 인사했다. 손헌수는 “열심히 하겠다”고 했고, 사람들은 박수를 보냈다. 박수홍과 손헌수는 반려묘 다홍이가 그려진 티셔츠에 사인하기도 했다. 유기견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박수홍은 봉사자들과 함께 수레에 흙을 옮기며 일했다. 유기견들은 박수홍을 보며 꼬리를 흔드는 등 크게 반겼다. 손헌수는 “모래를 옮기는 것만 스물두 번째 왔다 갔다 하고 있다”며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즐겁게 말했다. 박수홍은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형 박모씨와 긴 법적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갈등은 지난해 3월 외부에 알려졌으며 당시 박수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형과 형수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지만 친형 측은 횡령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결국 박수홍 측은 친형 부부가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 생활비 등으로 무단 사용했다며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지난해 4월 고소장을 냈다. 또한 같은해 6월에는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검찰 조사 과정에서 추가 횡령 정황이 발견됐다며 손해배상 요구액을 116억원으로 증액했다. 이에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8일 박수홍 친형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구속 결정을 내렸다.
  • “아빠, 하반신 마비 우려”…신도림 킥보드 뺑소니범 잡혔다

    “아빠, 하반신 마비 우려”…신도림 킥보드 뺑소니범 잡혔다

    서울 신도림역 인근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다 길을 걷던 남성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 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쯤 영등포구 신도림역 인근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에 대한 신원을 특정, 추적한 끝에 지난 27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출석을 요구한 뒤 1차 조사를 마친 상태”라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피해자, 목뼈 골절로 하반신 마비 우려 이 사건은 피해자 B씨의 자녀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신도림역 전동킥보드 뺑소니 사고’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B씨의 자녀는 이 사고로 B씨의 목뼈에 금이 갔으며, 왼쪽 쇄골 골절 등의 큰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특히 목뼈 손상으로 인해 하반신 마비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사 소견으로는 어깨와 목이 부러질 정도면 킥보드가 최소 시속 60㎞ 이상으로 달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며 “공용 킥보드가 아닌 개인 킥보드였고, 속도 제어가 풀린 상태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B씨의 자녀는 “움직이지도 못하는 아버지 볼 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분하다. 우리 가족은 뺑소니범 못 잡을까 봐 답답하고 초조한 심경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사고 당시 상황을 봤다고 말하는 행인이 있었다고 한다. 사고를 목격하신 분은 꼭 연락 달라. 사례하겠다”고 거듭 요청했다.
  • 물가 미쳤다…새달 가스요금 월 5400원, 전기요금 월 2270원 껑충 뛴다(종합)

    물가 미쳤다…새달 가스요금 월 5400원, 전기요금 월 2270원 껑충 뛴다(종합)

    전기요금 4인 가구 기준… kWh당 7.4원 인상산업용은 잔여인상분 포함 최대 16.6원 올라가스요금 15.9% 인상…영업용 최대 17.4%↑가스요금 서울기준 평균 6000원 인상“천연가스 수입단가 상승보다 낮게 올렸다”여론 불만 폭발…“성과급 잔치하더니 다 죽어”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전세계적인 에너지 대란과 달러 강세, 경기침체가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가스요금이 월 5400원이 인상되는데 이어 전기요금도 오른다. 전기요금은 10월부터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2000원 넘게 오른다. 이에 따라 서민들은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 증가 등 가계부채 증가에 이어 공공요금 인상까지 겹쳐 ‘곡소리’가 나온다는 말까지 나온다.  오르는 공공요금에 시름 깊어지는 가정산업용도 kwh당 최대 11.7원 인상 한국전력은 30일 이달부터 전기요금을 조정해 평균 전력량을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이 약 227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전은 “연료가격 폭등에 대한 가격 신호 제공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 유도를 위해 누적된 연료비 인상 요인 등을 반영해 모든 소비자의 전기요금을 1㎾h(킬로와트시)당 2.5원 인상한다”고 설명했다.이미 발표돼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올해 기준연료비 잔여 인상분인 1kWh당 4.9원까지 더하면 결국 다음달부터 인상되는 전기요금은 1㎾h당 7.4원에 달한다. 이번 전기요금 조정으로 4인 가구(월 평균 사용량 307kWh)의 월 전기 요금 부담이 약 760원 추가로 늘고, 이미 책정돼 있던 올해 기준 연료비 잔여 인상분까지 포함하면 합산 증가액은 월 2270원으로 늘어난다. 또 한전은 산업용(을)·일반용(을) 대용량 사업자의 전기요금을 추가로 인상하되 공급 전압에 따라 차등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산업용(을)은 광업·제조업·기타사업에 전력을 사용하는 계약 전력 300kW(킬로와트) 이상의 사업자에게, 일반용(을)은 타 종별을 제외한 계약 전력 300kW 이상의 사업자에게 적용된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kWh당 최대 11.7원 인상된다.서울기준 연평균 가스요금3만 3980원→3만 9380원 급증 이날 산업부는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도 발표했다.  10월부터 서울시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5400원씩 인상된다. 산업부는 다음달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 당 2.7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천연가스 공급규정을 바꿔 확정된 정산단가 인상분(MJ당 0.4원)과 이번 기준원료비 인상분(MJ당 2.4원)을 반영한 결과다. 요금 인상에 따라 주택용 요금은 MJ당 16.99원에서 19.69원으로, 일반용(영업용1) 요금은 19.32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인상률은 주택용이 15.9%이고 음식점·구내식당·이미용실·숙박시설·수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1)은 16.4%, 목욕탕·쓰레기소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2)은 17.4%다. 서울시 기준으로 가구당 연중 평균 가스요금은 월 3만 3980원에서 3만9천380원으로 월 5400원 오른다. 도시가스 요금은 발전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인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 비용 및 투자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된다. 정부는 정산단가를 올해 세 차례 올리기로 이미 지난해 말에 확정했었다. 이에 따라 정산단가는 올해 5월 0원에서 1.23원으로, 7월 1.23원에서 1.90원으로 인상됐고 다음달에 1.90원에서 2.30원으로 0.40원 한 차례 더 오른다.“미수급 사상 최대 급증…인상 불가피” 천연가스 미수금이 5조 1000억“겨울 도입대금 조달 안되면 수급차질” 산업부는 “천연가스(LNG) 수입단가 상승 추세에 비해 가스요금은 소폭만 인상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수금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올해 미수금 누적치가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스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수금은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수입 대금 중 요금으로 회수되지 않은 금액으로, 올해 2분기 기준 미수금은 5조 1000억원에 달한다. 미수금이 지나치게 누적되면 겨울철 천연가스 도입대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불가피하게 가스요금을 인상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천연가스(JKM) 현물가격은 지난해 1분기 mmbtu(열랑 단위)당 10달러에서 올해 3분기 47달러로 급등했다. 최근에는 환율까지 급등하며 수입단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 폭발 “그만 올려! 다 죽겠다”“세금잔치 하더니 국민에 부담 전가” 공공요금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분통을 터뜨렸다. 한 네티즌은 “그만 올려라”면서 “세금 잔치나 하고 성과급 잔치나 하면서 왜 전부 국민들한테 부담을 전가하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또다른 네티즌들은 “20%나 올리느냐. 국민은 죽던지 말던지 다 올려서 어떻게 살라고 하느냐”, “진짜 돌아버리겠다. 지금도 물가상승에 월급은 안 오르고 얘들 교육비에 생활비 너무 많이 들어가는데 거기에 기름을 또 퍼붓는다. 다 죽겠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겨울 난방도 못 틀고 뽁뽁이(창문에 붙이는 방한용 장치)로 살아야겠다”고 푸념하기도 했다.
  • 10월부터 가스,전기요금 동반 인상

    10월부터 가스,전기요금 동반 인상

    서울시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이 월 5400원씩 인상된다. 전기요금도 가구당 2270원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 당 2.7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천연가스 공급규정을 바꿔 확정된 정산단가 인상분(MJ당 0.4원)과 이번 기준원료비 인상분(MJ당 2.4원)을 반영한 결과다. 요금 인상에 따라 주택용 요금은 MJ당 16.99원에서 19.69원으로, 일반용(영업용1) 요금은 19.32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인상률은 주택용이 15.9%이고 음식점·구내식당·이미용실·숙박시설·수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1)은 16.4%, 목욕탕·쓰레기소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2)은 17.4%다. 서울시 기준으로 가구당 연중 평균 가스요금은 월 3만 3980원에서 3만 9380원으로 월 5400원 오른다. 도시가스 요금은 발전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인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 비용 및 투자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된다. 정부는 정산단가를 올해 세 차례 올리기로 이미 작년 말에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산단가는 올해 5월 0원에서 1.23원으로, 7월 1.23원에서 1.90원으로 인상됐고 10월에 1.90원에서 2.30원으로 0.40원 한 차례 더 오른다. 천연가스(JKM) 현물가격은 지난해 1분기 mmbtu(열랑 단위)당 10달러에서 올해 3분기 47달러로 급등했다. 최근에는 환율까지 급등하며 수입단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0월부터 전기요금이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2천원 넘게 오른다. 한국전력은 10월부터 전기요금을 조정해 평균 전력량을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이 약 227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은 “연료가격 폭등에 대한 가격 신호 제공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 유도를 위해 누적된 연료비 인상 요인 등을 반영해 모든 소비자의 전기요금을 1㎾h(킬로와트시)당 2.5원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발표돼 내달부터 적용되는 올해 기준연료비 잔여 인상분인 1kWh당 4.9원까지 더하면 결국 내달부터 인상되는 전기요금은 1㎾h당 7.4원에 달한다. 이번 전기요금 조정으로 4인 가구(월 평균 사용량 307kWh)의 월 전기 요금 부담이 약 760원 추가로 늘고, 이미 책정돼 있던 올해 기준 연료비 잔여 인상분까지 포함하면 합산 증가액은 월 2260원으로 늘어난다. 또 한전은 산업용(을)·일반용(을) 대용량 사업자의 전기요금을 추가로 인상하되 공급 전압에 따라 차등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산업용(을)은 광업·제조업·기타사업에 전력을 사용하는 계약 전력 300kW(킬로와트) 이상의 사업자에게, 일반용(을)은 타 종별을 제외한 계약 전력 300kW 이상의 사업자에게 적용된다.
  • 무인경비시스템 비웃듯... 중국음식점 턴 30대

    무인경비시스템 비웃듯... 중국음식점 턴 30대

    새벽 무인경비시스템을 해제시키고 중국음식점에 침입해 현금을 훔치고 달아났던 30대 남성을 검거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영업을 끝낸 음식점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3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전 4시 9분쯤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한 중화요리집에 침입해 계산대에 보관 중인 현금 수십만 원을 가져가는 등 3회에 걸쳐 1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경기 이천시의 한 물류센터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도주 우려가 있고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만큼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조사 결과 음식점에 무인경비시스템이 작동 중이었으나, A씨는 이를 해제한 뒤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 [속보] 정명석 JMS 총재 구속영장…여신도 성폭행 혐의

    [속보] 정명석 JMS 총재 구속영장…여신도 성폭행 혐의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CGM·세칭 JMS)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30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정 총재에게 상습준강간 등 혐의를 적용해 신청한 사전 구속영장을 전날 대전지검이 법원에 청구했다. 정 총재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국인 여성 신도 A씨 등 2명을 지속해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16일 A씨 등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정 총재를 여러 차례 소환해 조사를 벌여 왔다. 앞서 정 총재는 신도 성폭행 등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
  • 관악구 고시원 건물주 살인 세입자 구속···전날에도 피해자 찾아가

    관악구 고시원 건물주 살인 세입자 구속···전날에도 피해자 찾아가

    관악구 고시원 건물주 강도살인 혐의30대 남성 세입자 손모씨 구속영장전날에도 피해자 직접 찾아가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건물주 A(74)씨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 손모씨가 29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손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손씨는 지난 27일 오전 자신이 살던 고시원의 건물주인 A씨를 살해한 뒤 A씨의 카드와 통장, 현금 10만원 가량을 탈취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당일 성동구의 한 사우나에서 손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손씨가 A씨의 금품 등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손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유족들에게 할 말이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A씨가 운영하던 고시원의 장기 세입자였던 손씨는 경찰 조사에서 금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손씨는 범행 전날 A씨를 먼저 찾아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손씨가 전날 A씨를 찾아간 이유 등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조사가 더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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