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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롯데(부산) KIA-키움(고척) kt-SSG(인천) 두산-NC(창원) 삼성-LG(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수영=광주전국선수권대회(오전 9시·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 경찰, 선관위 아빠찬스 14명 수사한다

    자체조사 검토 뒤 참고인 소환할 듯자소서에 “아빠가 선관위에 계셔”‘이재명 표창장’ 홍보한 지원자도면접관 47%, 응시자 부친의 동료與 “신분·정치 성향 노골적 노출”경찰 “건설노조 소환 불응 땐 체포” 선거관리위원회 간부 자녀 특혜채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14명을 수사 대상자로 입건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2일 정례 간담회에서 “수사 의뢰, 고발된 것 중 중복된 사람들을 빼면 총 14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관위에서 공식적으로 수사 의뢰한 게 4명이고 시민단체도 동일하게 채용 비리로 6명을 수사 의뢰했다”면서 “해당 시민단체가 감사원 감사 거부와 관련해 선관위원장과 선관위원 전원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은 선관위 자체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참고인 소환 수사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가 자체 진행한 5급 이상 직원 전수조사에서도 자녀 경력채용 사례가 추가로 확인된 만큼 수사 대상이 확대될 수 있다. 앞서 선관위 내부 특별감사위원회는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연루된 박찬진 전 사무총장, 송봉섭 전 사무차장, 신우용 제주선관위 상임위원, 김정규 경남선관위 총무과장 등 간부 4명을 지난달 31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지난해 3월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김세환 전 사무총장은 경찰이 지난해 12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했으나 새로운 증거가 나온다면 결과가 뒤집힐 수도 있다. 문제가 된 간부 자녀들이 채용 당시 자기소개서에 부모의 선관위 재직 사실 등을 기재한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다.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아버지가 간부로 재직 중인 상황에서 선관위 경력 채용에 합격해 문제가 제기된 직원들 다수가 지원 당시 자기소개서에 부친 관련 내용을 적었고, 특혜 의혹을 받는 직원 10명의 경력 채용 당시 면접관의 47%가 부친의 동료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이 이뤄질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로부터 과거 표창을 받았던 경력을 밝힌 경우도 있었다. 신우용 제주선관위 상임위원의 아들이 서울선관위 경력 채용에 지원하며 2020년 12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로부터 재난기본소득 업무 관련 표창을 받은 사실을 반복적으로 강조한 것이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신분 노출과 정치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이들을 뽑았다는 점은 모순이며, 이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한편 경찰은 장옥기 위원장 등 건설노조 간부 2명이 경찰 소환에 계속 불응하면 체포하겠다고 했다. 우 본부장은 “건설노조 간부에게 14일까지 출석하라고 4차 출석 요구를 했다”면서 “지속적으로 불응하면 체포영장 신청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16~17일 서울 도심에서 ‘1박 2일’ 집회를 진행해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 [정정보도] 본지는 지난 6월 12일 ‘경찰, 선관위 아빠찬스 14명 수사한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당시 공개한 자료에 따라 신우용 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자녀 신모 씨가 자기소개서에 ‘이재명’이라는 특정인의 성명을 부각해 기재한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신 씨는 자기소개서에 ‘이재명’이라는 특정 인물의 성명을 기재하거나 강조한 사실이 없으며, 단순하게 업무상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기재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신 씨가 자신의 경력사항 중 표창·수상내역(외부단체 표창, 기초자치단체장 표창, 광역자치단체장 표장, 중앙정부부처 표창 심사대상 선정)을 작성함에 있어 특정인에 대한 강조 없이 수상한 이력 등을 단순 기재했던 것임을 확인했기에 이를 바로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또 巨野 방탄…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체포안 부결

    또 巨野 방탄…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체포안 부결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민주당 의원 다수가 최근 검찰 수사에 대한 반발로 무더기 동정표를 던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노웅래 의원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도 부결시킨 민주당은 또다시 ‘방탄정당’ 이미지 고착화와 ‘내로남불’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국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무기명 전자투표 방식으로 표결에 부쳐 재석 293명 중 찬성 139명, 반대 145명, 기권 9명으로 부결시켰다. 이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석 293명 중 찬성 132명, 반대 155명, 기권 6명으로 부결됐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수 찬성을 받아야 한다. 이날 체포동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없이 영장이 기각됐다. 윤석열 정부 들어 이뤄진 현역 의원 체포동의안은 이번까지 5건이다. 앞서 민주당 노 의원(지난해 12월)과 이 대표(올해 2월) 체포동의안은 부결됐고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하영제(올해 3월) 무소속 의원 체포동의안은 국민의힘의 당론 찬성 속에 가결됐다.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한 상황에서 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은 부결되고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만 가결된 것이어서 논란이 됐다. 윤 의원은 2021년 4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과 공모해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봉투 20개를 살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2021년 3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강 전 감사위원 등에게 지역본부장에게 살포할 현금 1000만원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윤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도 있다. 두 의원은 돈봉투 의혹이 확산하자 지난달 3일 민주당을 자진 탈당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체포동의 요청 이유를 설명하며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지목되는 약 20명의 국회의원이 여기 계시고 표결에도 참여하는데 ‘돈봉투 돌린 혐의’를 받는 사람들의 체포 여부를 ‘돈봉투 받은 혐의’를 받는 사람들이 결정하는 건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쪽에서 한 장관에 대한 고성과 항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사실상 당론으로 찬성 입장을 정하고 표결에 들어갔고, 민주당은 자율 투표로 임했다. 이날 표결에는 국민의힘 의원 113명 중 112명과 정의당 의원 전원(6명), 민주당 의원 167명 중 164명이 참여했다. 민주당 성향의 비교섭단체 의원들을 고려해도 140명이 넘는 민주당 의원이 부결이나 기권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치권에서는 윤·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이번에는 가결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돈봉투 의혹에 김남국 의원 가상자산 논란 등으로 당내 상황이 어수선한 데다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은 무리한 검찰 수사에 대항한 민주당 의원들의 표심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윤·이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긴 했지만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데다 가결 시 자칫 검찰 수사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렸다. 아울러 검찰이 민주당 전체를 대상으로 과하게 수사를 넓히고 있다는 반발심에 동정 여론도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수사가 과도하고 무리한 영장 청구였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원내 지도부의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사건 초반에는 국민 여론을 감안해 가결해야 하지 않냐는 분위기가 우세했지만 최근 검찰이 툭하면 국회를 압수수색하게 되자 ‘검찰에 놀아나는 것 아니냐’고 반발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비명(비이재명)계의 한 중진 의원도 “검찰의 무도한 수사에 ‘나도 언젠가는 당할 수 있겠다’는 위기의식이 의원들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지목되는 약 20명의 국회의원이 여기 계시고…”라는 한 장관의 발언에 여러 의원이 모욕감을 느낀 것이 부결에 불을 댕겼다는 분석도 나온다. 윤 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짜맞추기 수사가 부당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도 “앞으로 당당히 맞서 싸워 가면서 결백함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표결에 대해 “민주당의 도덕 상실증은 구제 불능”이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 대표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한 것이 거짓말인 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돈봉투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오염시킨 윤·이 의원에게 결국 갑옷과도 같은 방탄조끼를 입혀 주며 법망을 피해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줬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들이 결과에 대해 마음속으로 판단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檢 “구속 사유 충분한데 유감”…돈봉투 수사 속도조절 불가피

    檢 “구속 사유 충분한데 유감”…돈봉투 수사 속도조절 불가피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자 검찰은 “구속 사유가 충분함에도 부결됐다”며 유감을 표했다. 사건 핵심 인물들에 대한 신병 확보가 좌절되면서 수사는 주춤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이날 국회에서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각각 부결된 직후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명의로 기자단에 입장문을 공개했다. 검찰은 “헌법 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범죄의 중대성과 조직적 증거인멸 정황 등 구속 사유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국회의 체포동의안 부결에 따라 구속영장에 대한 법원의 심문 절차가 아예 진행될 수도 없게 된 상황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결과 관계없이 전당대회 금품 살포 및 수수와 관련된 수사를 엄정하게 진행해 사안의 전모를 명확히 규명할 것”이라고 했다.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검찰 수사는 속도 조절이 불가피하게 됐다. 검찰은 당초 두 의원의 신병을 확보한 뒤 전당대회 과정에서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20여명의 현역 의원을 수사하고,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개입 여부까지 밝히겠다는 계획이었다. 검찰은 보완수사를 진행한 뒤 윤·이 의원을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추가 소환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원칙적으로 국회 회기가 끝난 뒤 구속영장 재청구가 불가능하진 않지만,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뒤 이를 재청구한 사례는 드물다. 앞서 검찰은 정치자금법 등 위반 혐의를 받은 노웅래 민주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을 때도 불구속 기소를 택했다. 검찰은 지난 5일 국회사무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의원 29명의 국회 본청 및 의원회관 출입기록을 분석하고 있다.
  • 또 巨野 방탄…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체포안 부결

    또 巨野 방탄…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체포안 부결

    野, 檢수사 반발 ‘무더기 동정표’與 “민주, 도덕 상실증 구제 불능”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민주당 의원 다수가 최근 검찰 수사에 대한 반발로 무더기 동정표를 던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노웅래 의원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도 부결시킨 민주당은 또다시 ‘방탄정당’ 이미지 고착화와 ‘내로남불’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국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무기명 전자투표 방식으로 표결에 부쳐 재석 293명 중 찬성 139명, 반대 145명, 기권 9명으로 부결시켰다. 이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석 293명 중 찬성 132명, 반대 155명, 기권 6명으로 부결됐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을 받아야 한다. 이날 체포동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없이 영장이 기각됐다. 윤석열 정부 들어 이뤄진 현역 의원 체포동의안은 이번까지 5건이다. 앞서 민주당 노 의원(지난해 12월)과 이 대표(올해 2월) 체포동의안은 부결됐고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하영제(3월) 무소속 의원은 국민의힘의 당론 찬성 속에 가결됐다. 윤 의원은 2021년 4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과 공모해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봉투 20개(총 6000만원)를 살포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2021년 3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강 전 감사위원 등에게 지역본부장에게 살포할 현금 1000만원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의원은 돈봉투 의혹이 확산하자 지난달 3일 민주당을 자진 탈당했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두 의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같은 달 30일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체포동의 요청 이유를 설명하며 “범죄 사실 핵심은 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송 전 대표 지지 대가로 민주당 국회의원 약 20명에게 돈봉투를 돌렸다는 것”이라며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지목되는 약 20명의 국회의원이 여기 계시고 표결에도 참여하는데 ‘돈봉투 돌린 혐의’를 받는 사람들의 체포 여부를 ‘돈봉투 받은 혐의’를 받는 사람들이 결정하는 건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쪽에서 한 장관에 대한 고성·항의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사실상 당론으로 찬성 입장을 정하고 표결에 들어갔고, 민주당은 자율 투표로 임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 113명 중 112명과 정의당 의원 전원(6명)이 표결에 참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민주당 성향의 비교섭단체 의원들을 고려해도 140명이 넘는 민주당 의원들이 부결이나 기권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치권에서는 윤·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이번에는 가결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돈봉투 의혹에 김남국 의원 가상자산 논란, 이래경 혁신위원장 좌초 등으로 당내 상황이 어수선한 데다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은 무리한 검찰 수사에 대항한 민주당 의원들의 표심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윤·이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긴 했지만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데다가 자칫 검찰 수사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렸고, 동정 여론도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개별 의원들이 각자의 판단에 따라 표결을 한 것으로 검찰의 수사가 과도하고 무리한 영장 청구였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원내 지도부의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사건 초반에는 국민 여론을 감안해 가결해야 하지 않냐는 분위기가 우세했지만 최근 검찰이 툭하면 국회를 압수 수색하게 되자 ‘검찰에 놀아나는 것 아니냐’고 반발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비명(비이재명)계의 한 중진 의원도 “검찰의 무도한 수사에 ‘나도 언젠가는 당할 수 있겠다’는 위기의식이 의원들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전했다. 윤 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짜맞추기 수사가 부당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도 “앞으로 당당히 맞서 싸워 가면서 제가 결백함을 분명히 증명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표결에 대해 “민주당의 도덕 상실증이 구제 불능”이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 대표가 국민 앞에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한 것이 거짓말인 게 확인됐다”고 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돈봉투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오염시킨 윤·이 의원에게 결국 갑옷과도 같은 방탄조끼를 입혀 주며 법망을 피해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줬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들이 결과에 대해 마음속으로 판단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SG증권발 주가조작’ 현직 은행원도...구속영장 청구

    ‘SG증권발 주가조작’ 현직 은행원도...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가담한 현직 시중은행 팀장 등 3명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12일 의사 상대 영업을 총괄한 주모(50)씨와 ‘영업이사’ 역할을 한 김모(40)씨, 시중은행 기업금융팀장 김모(50)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주씨와 김씨는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시중은행 팀장 김씨는 자본시장법·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다. 주씨는 서울의 한 재활의학과 원장으로 주변 의사들에게 라덕연을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제안·권유한 혐의를 받는다. 주씨는 초기부터 수사팀에 포착된 인물로, 검찰은 지난달 12일 주씨의 병원과 주거지를 압수 수색한 바 있다. ‘영업이사’ 김씨는 라덕연 일당이 거느린 계열사에서 감사 역할을 맡았으며, 시중은행 팀장 김씨는 일당의 범행에 가담해 투자자를 유치하고 금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주가조작 일당의 핵심인 투자컨설팅업체 H사 대표 라덕연(42)씨와 최측근 변모(40)씨, 프로골퍼 안모(33)씨 등 3인방을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한 후 일당의 신병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재무관리를 총괄한 장모(36)씨, 매매 총괄 박모(38)씨, 투자유치·고객관리 담당 조모(42)씨도 이미 구속됐다. 라씨 등 이들 일당은 2019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 등 방식으로 7305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 구리 전세사기 공범 2명 ‘추가 구속’

    경기 구리시 등 수도권 오피스텔 전세 사기 혐의를 받는 공범 2명이 추가로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김대규 영장 판사는 12일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류모씨와 이모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류씨와 이씨는 이미 구속기소 된 총책 고모 씨와 함께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부동산 컨설팅 업체에서 일하며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수도권 오피스텔 약 900채를 사들인 뒤 전세 보증금 2500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이들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고씨만 구속됐다. 당시 법원은 류씨와 이씨에 대해 “주거가 일정하고 조사를 성실히 받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그러나 이 사건을 넘겨받은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한문혁)는 이들에 대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며 영장을 재청구해 발부받았다. 이로써 이른바 ‘구리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피고인과 피의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고씨가 총책인 이 사건은 가담자만 26명에 달한다. 경찰은 지난달 말 고씨와 명의대여자, 대부중개업체 직원 등 3명을 구속해 사건을 송치하면서 이들 중 14명에 대해서는 범죄집단조직죄를 적용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우선 고씨를 재판에 넘겼고 류씨와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해 이날 구속했다. 피고인 고씨에 대한 첫 재판은 다음 달 5일 남양주지원에서 열린다.
  •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부결에 檢 “유감” 표명…수사 영향 미칠까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부결에 檢 “유감” 표명…수사 영향 미칠까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자 검찰은 “구속 사유가 충분함에도 부결됐다”며 유감을 표했다. 사건 핵심 인물들에 대한 신병 확보가 좌절되면서 수사는 주춤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이날 국회에서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각각 부결된 직후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명의로 기자단에 입장문을 공개했다. 검찰은 “헌법 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범죄의 중대성과 조직적 증거인멸 정황 등 구속 사유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국회의 체포동의안 부결에 따라 구속영장에 대한 법원의 심문절차가 아예 진행될 수도 없게 된 상황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결과 관계없이 전당대회 금품 살포 및 수수와 관련된 수사를 엄정하게 진행해 사안의 전모를 명확히 규명할 것”이라고 했다.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검찰 수사는 속도 조절이 불가피하게 됐다. 검찰은 당초 두 의원의 신병을 확보한 뒤 전당대회 과정에서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20여명의 현역 의원을 수사하고,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개입 여부까지 밝히겠다는 계획이었다. 검찰은 보완수사를 진행한 뒤 윤·이 의원을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추가 소환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원칙적으로 국회 회기가 끝난 뒤 구속영장 재청구가 불가능하진 않지만,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뒤 이를 재청구한 사례는 드물다. 앞서 검찰은 정치자금법 등 위반 혐의를 받은 노웅래 민주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을 때도 불구속 기소를 택했다. 검찰은 지난 5일 국회사무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29명 의원의 국회 본청 및 의원회관 출입기록을 분석하고 있다. 또 이날은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가 송 전 대표의 경선 컨설팅 비용을 대납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부결…민주, 무더기 동정표에 ‘방탄’ 논란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부결…민주, 무더기 동정표에 ‘방탄’ 논란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민주당 의원 다수가 최근 검찰 수사에 대한 반발로 무더기 동정표를 던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노웅래 의원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도 부결시킨 민주당은 또다시 ‘방탄정당’ 이미지 고착화와 ‘내로남불’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국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무기명 전자투표 방식으로 표결에 부쳐 재석 293명 중 찬성 139명, 반대 145명 기권 9명으로 부결시켰다. 이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석 293명 중 찬성 132명, 반대 155명, 기권 6명으로 부결됐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을 받아야 한다. 이날 체포동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없이 영장이 기각됐다. 윤석열 정부 들어 이뤄진 현역 의원 체포동의안은 이번까지 5건이다. 앞서 민주당 노 의원(지난해 12월)과 이 대표(올해 2월) 체포동의안은 부결됐고,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하영제(3월) 무소속 의원은 국민의힘의 당론 찬성 속에 가결됐다. 윤 의원은 2021년 4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과 공모해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봉투 20개(총 6000만원)를 살포하는데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2021년 3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강 전 감사 등에게 지역본부장에 살포할 현금 1000만원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윤 의원으로부터 돈봉투 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두 의원은 돈봉투 의혹이 확산하자 지난달 3일 민주당을 자진 탈당했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두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같은 달 30일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한동훈 법무무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체포동의 요청 이유를 설명하며 “범죄 사실 핵심은 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송 전 대표 지지 대가로 민주당 국회의원 약 20명에게 돈 봉투를 돌렸다는 것”이라며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지목되는 약 20명의 국회의원이 여기 계시고 표결에도 참여하는데 ‘돈 봉투 돌린 혐의’를 받는 사람들의 체포 여부를 ‘돈 봉투 받은 혐의’를 받는 사람들이 결정하는 건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쪽에서 한 장관에 대한 고성·항의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사실상 당론으로 찬성 입장을 정하고 표결에 들어갔고, 민주당은 자율 투표로 임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 113명 중 112명과 정의당 의원 전원(6명)이 표결에 참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민주당 성향의 비교섭단체 의원들을 고려해도 140명이 넘는 민주당 의원들이 부결이나 기권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치권에서는 윤·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이번에는 가결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돈봉투 의혹에 김남국 의원 가상자산 논란, 이래경 혁신위원장 좌초 등으로 당내 상황이 어수선한 데다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은 무리한 검찰 수사에 대항한 민주당 의원들의 표심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윤·이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긴 했지만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데다가 자칫 검찰 수사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렸고, 동정 여론도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개별 의원들이 각자의 판단에 따라 표결을 한 것으로 검찰의 수사가 과도하고 무리한 영장 청구였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원내 지도부의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사건 초반에는 국민 여론을 감안해 가결해야 하지 않냐는 분위기가 우세했지만 최근 검찰이 툭하면 국회를 압수 수색하게 되자 ‘검찰에 놀아나는 것 아니냐’고 반발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비명(비이재명)계의 한 중진 의원도 “검찰의 무도한 수사에 ‘나도 언젠가는 당할 수 있겠다’는 위기 의식이 의원들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전했다. 윤 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짜맞추기 수사가 부당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도 “앞으로 당당히 맞서 싸워가면서 제가 결백함을 분명히 증명시켜나가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표결에 대해 “민주당의 도덕 상실증이 구제 불능”이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국민 앞에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한 것이 거짓말인 게 확인됐다”고 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돈봉투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오염시킨 윤·이 의원에게 결국 갑옷과도 같은 방탄조끼를 입혀주며 법망을 피해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들이 결과에 대해 마음 속으로 판단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체포동의안 표결 전 윤관석 90도 인사에 이재명 무덤덤

    체포동의안 표결 전 윤관석 90도 인사에 이재명 무덤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가운데 윤 의원이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의원들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하며 결백을 호소했다. 특히 의원총회장 앞에서 윤 의원의 90도 인사에 이재명 대표는 무덤덤한 얼굴로 지나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윤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의원들을 향해 “잘 부탁드린다”며 인사했다. 앞서 윤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 차례 밝혔듯이 검찰의 영창 청구는 부당하다”며 “최소한의 법적 요건도 갖추지 못한 부실한 영장”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무소속 윤관석 의원의 옆을 지나쳤다. 국회는 이날 윤·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했지만, 민주당 주도로 부결됐다.
  • ‘생활비 다툼’ 동거녀 살해 후 자수 20대男 구속

    ‘생활비 다툼’ 동거녀 살해 후 자수 20대男 구속

    부산 강서경찰서는 20대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쯤 부산 강서구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자친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관리비 체납 등 경제적 문제로 함께 살던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뚜렷한 직업이 없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4시간여 만인 9일 오후 6시 20분쯤 강서경찰서에 자수했고,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수 시간 동안 사건이 발생한 오피스텔 인근을 맴돌다가 경찰서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며 현장 검증 등 추가 수사를 벌인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서울포토]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서울포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1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윤 의원과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표결 결과 윤 의원 체포동의안은 293명 중 139명(47.4%)이 찬성했다. 이 의원 체포동의안은 293명 중 132명(45.1%)이 찬성했다.
  • 경찰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관련 14명 수사”

    경찰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관련 14명 수사”

    경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14명을 입건했다. 또한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의 ‘1박 2일’ 도심집회를 수사 중인 경찰은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 등 간부 2명이 소환에 계속 불응할 경우 체포한다는 방침이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선관위에서 공식 수사 의뢰한 게 4명이고 시민단체도 동일하게 채용 비리로 6명을 수사 의뢰했다”면서 “해당 시민단체가 감사원 감사 거부와 관련해 선관위원장과 선관위원을 전원 고발했다”고 밝혔다. 수사 의뢰와 고발된 인원 중 중복을 제외하면 총 14명을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우선 선관위 자체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참고인 소환 등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가 자체 진행한 5급 이상 직원 전수조사에서도 자녀 경력채용 사례가 추가로 확인된 만큼 수사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선관위 내부 특별감사위원회는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연루된 박찬진 전 사무총장, 송봉섭 전 사무차장, 신우용 제주선관위 상임위원, 김정규 경남선관위 총무과장 등 간부 4명을 지난달 31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지난해 3월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김세환 전 사무총장은 경찰이 지난해 12월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했으나, 새로운 증거가 나온다면 결과가 뒤집힐 수도 있다. 한편 우 본부장은 “건설노조 간부에게 14일까지 출석하라고 4차 출석 요구를 했다”면서 “지속적으로 불응하면 체포영장 집행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16~17일 서울 도심에서 ‘1박 2일’ 집회를 진행해 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 건설노조는 분신 사망한 양회동씨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야간 문화제를 강제해산하고 집시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데 대해 우 본부장은 “집단으로 구호를 제창하면 형식만 문화제일 뿐 집시법상 신고 대상인 집회”라면서 “관련 판례에 따라 문화제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바람 피웠냐”…외도 의심한 남편, 아내 옷에 불질러

    “바람 피웠냐”…외도 의심한 남편, 아내 옷에 불질러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옷에 불을 지른 남편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경기 김포시 고촌읍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의 옷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방화 직후 곧바로 스스로 옷에 붙은 불을 꺼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당일 B씨에게 ‘불을 지르겠다’고 암시하는 협박 전화를 걸었고, B씨의 119 신고를 받은 소방의 공조 요청에 따라 경찰이 이날 신병을 확보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고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검거 당시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체포했으나, 건물이 불에 타지 않고 옷가지만 불에 타 일반물건방화죄 등 적용 죄명에 대한 법리 검토가 필요하다”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마른 술 함께 하실 분”… 마약 함께 하려고 채팅앱에 글 올렸다가 덜미

    “마른 술 함께 하실 분”… 마약 함께 하려고 채팅앱에 글 올렸다가 덜미

    ‘마른술(필로폰 등 마약류를 일컫는 은어)’ 함께 하실 분? 필로폰을 구매한 40대가 함께 마약을 투약할 목적으로 온라인에 글을 올렸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제주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모(48)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마약 투약을 권유하는 게시물을 올려 함께 투약할만한 조건에 맞는 여성을 물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모 채팅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과정에서 ‘마른 술 함께하실 분?’이란 제목의 게시물을 확인해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강씨는 게시물 내용에 관심 있는 여성인 척 가장해 접근한 경찰에게 마약으로 보이는 백색 가루 사진을 보내며 동반 투약과 성관계를 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강씨가 마약류 관련 전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사전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실시간 위치추적을 통해 지난 8일 서귀포경찰서에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으러 온 강씨를 검거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투약 목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마약 판매자의 계좌에 100만원을 입금하고 필로폰 1.18g을 구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차량과 주거지에서 주사기 24개와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모발을 보내 마약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 60대 연인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현행범 체포

    60대 연인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현행범 체포

    말다툼 끝에 연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15분쯤 용인 처인구 마평동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는 60대 연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휘두르는 흉기를 막으려다 손 부위를 다쳐 치료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이후인 오후 11시 5분쯤 직접 경찰에 신고해 자택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왜 인사를 안해”… 10대 여학생들 폭행 20대 여성 둘 입건

    “왜 인사를 안해”… 10대 여학생들 폭행 20대 여성 둘 입건

    20대 여성들이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 지내던 10대 여학생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A(26·여)씨 등 20대 여성 2명을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9시 35분쯤 울산 울주군의 한 빌딩 지하 계단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중학생 B양과 고등학생 C양을 불러 20분 정도 무릎을 꿇리고 강제로 담배를 피우게 한 뒤 뺨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건 다음 날인 5일에도 C양을 다시 불러 ‘후배 관리를 하지 않는다’며 무릎을 꿇게 하고 뺨 등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 “인사 안해? 후배 관리 똑바로 해라” 중고생 무릎 꿇린 ‘언니’들

    “인사 안해? 후배 관리 똑바로 해라” 중고생 무릎 꿇린 ‘언니’들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중·고등학생을 무릎 꿇리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폭행 등의 혐의로 A(26·여)씨 등 2명을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4일 울산의 한 건물 지하 계단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중학생 B양과 고등학생 C양을 불러 약 20분간 무릎을 꿇리고 강제로 담배를 피우게 한 뒤 뺨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를 돌려보냈던 이들은 다음날인 5일 C양을 다시 불러 ‘후배 관리를 하지 않는다’며 무릎을 꿇게 하고 뺨 등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측 진술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자들이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 ‘돈 봉투 의혹’ 민주당 전당대회 컨설팅업체 압수수색

    ‘돈 봉투 의혹’ 민주당 전당대회 컨설팅업체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경선에 관여한 컨설팅 업체에 대해 12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오전 경선 컨설팅 업체 A사와 관계자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국회는 돈 봉투 의혹에 연루돼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윤관석·이석만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본회의에서 표결한다.
  • [오늘의 경기]

    ●수영=광주전국선수권대회(오전 9시·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테니스=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대회(창원시립코트) 하나증권 제2회 협회장배 전국대회(양구테니스코트) ●하키=제66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제천청풍명월 국제하키경기장) ●아이스하키=고교 2차리그(낮 12시·목동아이스링크) ●카누=제41회 전국선수권대회(오전 9시·충북 단양강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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