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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 음식 6000원’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31일 개막

    ‘축제 음식 6000원’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31일 개막

    순천시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원도심 중앙로 일원에서 ‘푸드와 아트가 하나되는, 푸아하 순천’을 슬로건으로 ‘2025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매년 중앙로 4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도심 한복판을 거대한 축제장으로 바꾸는 순천의 대표 도심형 거리축제다. 올해는 여기에 ‘착한가격·착한소비·착한환경’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더해, 누구나 즐겁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착한 축제’로 새롭게 선보인다. ▶ 6000원 이하의 ‘착한 가격’, 순천의 맛 부담 없이 푸드마켓에서는 순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6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여러 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돌아다니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푸아페는 가격 거품을 줄이고 누구나 지갑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민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착한가격으로 즐기며, 착한소비가 원도심 상권의 활기로 이어지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코리아 그랜드페스티벌 연계 라이브커머스, 순천 특산품 전국으로 올해는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랜드페스티벌(동행축제)’과 연계해 라이브커머스 쇼를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순천의 로컬 브랜드와 특산품이 실시간으로 소개되며, 특히 칠게장 크림파스타 밀키트, 순천 꼬막 초무침, 고들빼기 김치 등 순천만의 맛과 이야기가 담긴 로컬 밀키트 상품이 주요 콘텐츠로 등장한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와 소비가 함께 순환하는 ‘착한소비 축제’의 모델을 제시한다. ▶ 다회용기·100원 셔틀·관광지 연계, 지속가능한 ‘착한환경’ 실천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작년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친환경 축제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100원 축제 셔틀버스’를 도입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도심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도 축제 종합안내소에서는 ‘순천 관광 할인쿠폰’을 배포해 ▲정원드림호(7000원 탑승권) ▲순천낙안읍성(외지인 50% 입장료 할인) ▲순천드라마촬영장(무료입장) 등 다양한 관광 혜택을 제공, 축제에서 관광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루프를 완성한다. ▶ 예술과 체험이 공존하는 ‘푸아하 거리’, 도심이 예술 무대로 문화의 거리를 따라 펼쳐지는 아트마켓은 체험과 전시, 판매가 어우러진 열린 예술 공간이다. 지역 예술가와 청년 창작자들의 작품 전시, 시민참여형 체험 공간이 이어지고, 중앙로 곳곳에서는 서커스 드라마·버블쇼·마술쇼·아프리카 타악 퍼레이드 등 흥미로운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 시민이 주인공인 도심형 축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푸드마켓 메뉴를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로컬 셰프와 셀러, 순천의 대표음식 닭구이거리존을 이끄는 상인회, 그리고 아트마켓을 채우는 지역 예술가들까지 푸아페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모두 순천 시민들이다. 시민들의 기대와 열띤 참여가 축제를 가장 풍성하게 하고, 도심 전체를 하나로 잇는 ‘시민 주도형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를 위한 준비 순천시는 축제 기간 동안 중앙로 4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행사장을 경유하는 버스는 임시 우회 운행한다. 시는 도로 통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현장 안내 인력을 배치해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닌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순천형 도심축제의 대표 모델이다”며 “올해는 착한가격, 착한소비, 착한환경을 주제로 한 진짜 ‘착한 축제’로 시민 여러분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 폭발물 의심 신고했더니 4만명 투약 가능한 필로폰… 중국인 30대 붙잡았다

    폭발물 의심 신고했더니 4만명 투약 가능한 필로폰… 중국인 30대 붙잡았다

    제주에서 4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1.2㎏)을 몰래 들여와 국내 유통하려 한 3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10월 24일쯤 필로폰 1.2kg을 차(茶)봉지 등으로 위장한후 캐리어를 수화물로 기탁, 제주국제공항으로 입국 밀수한 30대 중국인 A씨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특히 A씨는 제주에 입국한 뒤 사회관계망(SNS)에 일당 30만원이라는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글을 올려 서울까지 물건을 옮겨줄 한국인 전달자를 물색해 국내 운반책에게 전달하려 했다. 이 글을 본 20대 한국인 남성 B씨가 전달받은 가방이 폭발물로 의심된다며 27일 오후 3시쯤 함덕파출소에 신고하면서 검거에 나섰다. A씨는 3시간여 뒤 결국 제주시 함덕호텔 객실에서 긴급체포됐다. 피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마약류 메스암페타민 1.2㎏ (8억 40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A씨는 지난 23일 태국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를 거쳐 이튿날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등을 통해 마약류 유통이 증가하면서 국민 생활속으로 급속도로 빠르게 확산될 우려가 있다”면서 “단 한 번의 호기심이나 주변의 유혹으로 마약류에 손을 대는 순간 본인뿐만 아니라 가정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해 공범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 [단독]검찰, 설탕가격 담합 의혹 CJ제일제당·삼양사 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단독]검찰, 설탕가격 담합 의혹 CJ제일제당·삼양사 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설탕 가격 담합 의혹과 관련해 CJ제일제당 본부장과 삼양사 본부장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제당업체 3개사에 대한 담합 수사 착수 후 첫 신병 확보 시도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나희석)는 지난 27일 CJ제일제당 사업본부장 박모(58)씨와 삼양사 사업본부장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3개사를 담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 9월 가격 담합 의혹이 제기된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3곳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제당 3사는 국내 설탕시장의 90% 이상을 과점하고 있으면서 최근 수년간 설탕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담합 규모는 조단위로 추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검찰은 제당 3사가 담합 행위로 한 차례 적발됐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담합을 한 것에 대해 죄질이 불량하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당 3사는 과거에도 담합 행위가 적발돼 행정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2007년 CJ제일제당에 227억원, 삼양사에 180억원, 대한제당에 10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조부는 이 사건 외에도 전기료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한국전력공사 입찰 담합 의혹 관련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일진전기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적극 수사하고 있다.
  • ‘100만 유튜버 납치 사건’ 피해자, 수탉이었다…“수술 기다리는 중”

    ‘100만 유튜버 납치 사건’ 피해자, 수탉이었다…“수술 기다리는 중”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유명 유튜버 납치 사건’의 피해자는 구독자 100만명에 달하는 인기 게임 유튜버 ‘수탉’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9일 수탉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언론과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소속 크리에이터 수탉님의 현재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많은 분께서 염려하신 바와 같이,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수탉님이 맞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수탉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기다리고 있으며,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수탉은 이번 일로 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꼭 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사건의 원만한 수습과 크리에이터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크리에이터의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수탉님이 온전히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하며, 수탉님이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너그러운 양해와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남성 2명 구속영장 신청…“살해하려 한 건 아냐” 인천 연수경찰서는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수탉을 납치해 살해하려 한 A씨 등 20~30대 남성 2명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날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 26일 오후 10시 40분쯤 돈을 주겠다며 수탉을 그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으로 불러낸 뒤 차량에 태워 200㎞가량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탉은 이들과 만나기 직전 경찰에 미리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며 신고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차량을 추적해 27일 오전 2시 40분쯤 충남에 있던 A씨 일당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수탉은 얼굴 부위에 심한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탉은 경찰에 “A씨 일당으로부터 받을 돈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A씨는 “피해자를 살해하려 했느냐”라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다만 “범행 동기가 뭐냐” “금산까지는 왜 갔냐” “피해자에게 할 말 있느냐”는 잇따른 질문에는 2명 모두 침묵했다. A씨 일당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 “신체부위 보여달라며 성관계 요구”… ‘중학생 유인’ 파키스탄 국적 30대 긴급체포

    “신체부위 보여달라며 성관계 요구”… ‘중학생 유인’ 파키스탄 국적 30대 긴급체포

    중학생에게 음식을 사준 뒤 친구 집에 데려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 파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간음목적유인 혐의를 받는 파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한 편의점 앞에서 중학생 B군에게 음료수와 햄버거를 사준 뒤 다른 파키스탄인 친구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의 부모는 지난 27일 피해 상황을 인지하고 112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실제 유인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A씨를 긴급 체포했다. B군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신체 부위를 보여달라면서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B군이 먼저 음료수와 햄버거를 사달라고 했다”며 “친구 집에서 먹으려고 간 것일 뿐 B군을 간음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주거가 불분명한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A씨와 B군의 진술이 엇갈려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인천서 납치·폭행당한 100만 유튜버, 근황 전해졌다…“수술 기다리는 중”

    인천서 납치·폭행당한 100만 유튜버, 근황 전해졌다…“수술 기다리는 중”

    구독자 100만명을 보유한 인기 게임 유튜버 ‘수탉’이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납치 사건의 피해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수탉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글이 공개됐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최근 언론과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수탉의 현재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많은 분께서 염려하신 바와 같이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수탉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수탉은 현재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기다리고 있으며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수탉이 이번 일로 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꼭 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사건의 원만한 수습과 크리에이터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인천 연수경찰서는 공동감금 등 혐의로 체포한 A씨 등 20~30대 남성 2명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10시 4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수탉을 차에 납치하고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용의자들은 채무를 갚겠다며 수탉을 아파트 주차장으로 불러낸 뒤 차량에 태워 200㎞가량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했다. 수탉은 용의자들을 만나기 전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며 경찰에 미리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차량을 추적해 A씨 일당을 현행법으로 체포했다. 수탉은 폭행으로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탉은 여러 장르의 게임을 플레이하는 종합 게임 유튜버로 현재 구독자 99만 4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수탉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지자 팬들은 “후유증 없도록 치료 잘 받고 돌아와라”, “가해자들이 엄벌 받기를 바란다”, “너무 걱정된다. 수술 잘 끝나고 건강히 돌아오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가족 교통사고” 거짓말 조퇴한 女…모텔서 112 전화? 알고 보니

    “가족 교통사고” 거짓말 조퇴한 女…모텔서 112 전화?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아 모텔에 스스로 감금하려 한 30대 여성이 모텔에 붙은 경찰의 피싱 예방 안내문을 보고 범죄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경기 안양시 한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여성 A(30대)씨는 자신을 검찰 수사관이라 소개하는 한 남성으로부터 “바로 확인해야 하는 등기가 왔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이 등기를 온라인으로 확인한 A씨는 깜짝 놀랐다. 자신 앞으로 접수된 고발장과 본인 명의의 대포통장 입출금 명세, 압수수색 영장 등이 줄줄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 남성은 “당장 금감원에 가서 자필 서명을 해야 하고 그렇게 안 하면 검찰로 출두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알리면 불리하니 일단 회사를 조퇴하고 어디 조용한 데 가서 처리하라”며 회사에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하라”는 구체적인 조퇴 사유까지 제시했다. 남성의 명령에 따라 조퇴한 뒤 인근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새 휴대전화까지 개통한 A씨는 남성이 지정해준 모텔에 들어가 방을 빌렸다. 지정된 계좌로 돈을 송금하는 절차만 남은 이때 A씨 눈에 들어온 것은 모텔 엘리베이터 버튼 위에 붙어 있던 피싱 예방 포스터였다. 포스터에는 수사기관을 사칭한 일당이 가짜 등기를 보여주는 것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과 ‘셀프 감금’을 종용하는 대표적 범행 수법이 적혀 있었다. A씨는 자신이 처한 상황과 똑같다는 것을 깨닫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포스터는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지구대 공동체치안활동팀(김승조 경감·박선희 경사)이 올해 6월부터 관내 모텔과 중심상가, 시장 등을 돌며 부착한 1000부의 포스터 중 한 장이었다. 안양 만안서가 관내 지구대장과 주간근무 전담 요원으로 구성한 공동체치안활동팀은 3개월 이상의 112 반복 신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매주 우선 예방 과제를 선정해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양지구대 공동체치안활동팀은 관내 모텔 밀집 구역에서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셀프감금’ 보이스피싱 사건 신고가 11건 접수돼 총피해액이 4억 2000만원에 달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던 중이었다. 안양지구대 관계자는 “셀프 감금 수법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어 모텔 업주, 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눈에 띌만한 모든 곳에 예방 포스터를 부착했다”며 “지역사회의 적극적 협조 덕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성규 안양 만안서장은 “앞으로도 공동체치안활동팀의 치안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변화하는 치안 환경에 걸맞은 미래형 예방 치안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어울림체육센터 운영 법인 결정

    송재혁 서울시의원, 어울림체육센터 운영 법인 결정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은 지난 27일 서울시 체육정책과와 수탁 운영 법인인 체육회로부터 어울림체육센터 운영계획을 보고 받고 공사 마무리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어울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주민과 전문 체육인이 함께 어울려 수영, 볼링,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상생 체육시설로 내년 3월 준공, 6월 개관 예정이다. 수락산역 공영주차장 부지(면적 5100㎡)에 연면적 1만 4780㎡(지하 2층, 지상3층) 규모로 들어서는 어울림 체육센터는 10레인의 수영장과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32레인의 볼링장, 체력단련장(헬스장)과 다목적 실내 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국비 74억 1400만원, 시비 698억 2000만원 등 총 772억 3400만원이 투입되었다. 그리고 지난 9월 12일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시 체육회와 서울시 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운영 법인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내년 6월 서울 어울림 체육센터가 개관되면 장애인과 고령층 등 스포츠 취약계층을 위한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노원구뿐 아니라 서울 동북권 주민들이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접하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수락산과 조화를 이루는 외부 조경과 함께 장애인과 고령층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내외부 동선과 실내 안내 표지판의 설치 등 고령 친화적인 디자인에 신경 써달라”고 주문하고 “우여곡절 끝에 건설되는 체육센터인 만큼 준공 전에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책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덧붙여 조경 등 마무리 과정에서 필요한 추가 예산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 [사설] 정쟁 중단하자며 법왜곡죄·재판중지법 불쏘시개 던진 與

    [사설] 정쟁 중단하자며 법왜곡죄·재판중지법 불쏘시개 던진 與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그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원행정처 폐지를 위한 법안 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한다.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국민참여형 사법행정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은 21대 국회 때 민주당에서 발의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에 포함돼 있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판기환송 판결을 ‘대선 개입’으로 규정하고 재판소원제 도입, 법왜곡죄 신설 등 사법개혁 ‘7대 의제’ 추진을 공식화하고 있다. 여기에 법원의 예산과 인사 등을 담당하는 행정처까지 폐지해 사법부를 대수술하겠다는 것이다. 국회 법제사법위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지난 26일 의원총회에서 현직 대통령의 형사재판을 중단할 수 있는 ‘재판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법안은 올해 5월 1일 대법원이 이 대통령 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다음날 발의된 뒤 국회 법사위를 통과해 본회의에 부의돼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제는 법원의 구속영장 심사에 일반인을 참여시키는 ‘구속영장 국민참여 심사 특별법’까지 발의됐다. 영장심사에 국민 눈높이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라지만 수사정보 공개와 사법부 독립 침해 논란이 빚어질 것이 불보듯 뻔하다. 국민의힘은 “오직 한 사람 이 대통령을 위한, ‘이재명 사법부’를 만들기 위한 사법개악”이라며 “재판중지법을 통과시킨다면 이재명 정권이 중지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표현의 수위는 과했지만 위헌 논란과 부작용 우려가 적지 않은 ‘위인설법’을 강행한다면 틀림없이 후폭풍은 클 것이다. 정 대표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이 열리는 이번 주만이라도 여야가 정쟁을 멈추자”고 제안했다. 정쟁을 더 격화시킬 불쏘시개들을 줄줄이 던지면서 ‘무정쟁 주간’ 운운하는 것이 과연 앞뒤가 맞는지, 진정성이 있는지 자문해 보기 바란다.
  • 검찰, 카카오 김범수 무죄에 항소 “1심 사실오인·법리 오해”

    검찰, 카카오 김범수 무죄에 항소 “1심 사실오인·법리 오해”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주식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검찰은 카카오 관계자들의 통화 내용과 메시지 등을 공개하면서 “사실오인과 법리오해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 등에 대한 1심 판결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이 항소하면서 이번 사건은 서울고법에서 다시 판단을 받게 됐다. 검찰은 “1심은 피고인들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지만, 객관적 증거와 수사가 시작된 뒤 대응 논리를 짜며 입을 맞추는 내용의 통화 녹음 등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M 인수를 위해 하이브 공개매수를 저지하고 시세조종을 상의하는 카카오 관계자들의 메시지와 통화녹음 ▲금융감독원 조사 및 검찰 수사 대응 논리를 짜며 ‘검사가 질의할 것에 대비해 외워야 한다’는 취지로 상의하는 카카오 관계자들의 통화녹음 등을 공개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카카오가 SM엔터 인수를 위해 시세 고정 등 불법을 동원해 하이브의 합법적인 공개매수를 방해하고,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오인한 다수의 선량한 일반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안긴 불법 시세조종 범행”이라고 했다. 1심 재판부가 지적한 별건 수사와 관련해선 “판결 당부(정당함·부당함)를 떠나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제도적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SM 시세조종 사건 수사 중 카카오 관계자의 휴대전화에서 우연히 핵심 증인의 다른 범죄에 관한 통화녹음을 발견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수사한 것”이라며 “시세조종 사건에 대한 혐의를 밝히기 위한 목적으로 부당하게 수사한 경우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센터장은 2023년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고정시키려고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 양환승)는 지난 21일 하이브의 SM엔터 주식 공개매수 기간 행해진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만으로 시세조종을 인정할 수 없다며 김 센터장 등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특히 재판부는 카카오와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시세 조종을 위해 공모한 증거로 검찰이 제시한 이준호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의 진술에 대해 “허위 진술에 가깝다”고 판단했다. 선고 직후에는 “해당 사건과 별다른 관련성도 없는 별건을 강도 높게 수사해서 관련자를 압박하는 방식으로 진술을 얻어내는 수사 방식은 이 사건에서처럼 진실을 왜곡하는 부당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이례적으로 검찰을 질책하기도 했다.
  • “구독자 100만” 유명 유튜버 납치·살해 시도한 일당 체포…‘살인미수’ 영장

    “구독자 100만” 유명 유튜버 납치·살해 시도한 일당 체포…‘살인미수’ 영장

    경찰이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유명 유튜버를 납치하고 폭행한 남성 2명을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8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공동감금 등 혐의로 체포한 A씨 등 20~30대 남성 2명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10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남성 유튜버 B씨를 차량에 납치하고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돈을 주겠다며 B씨를 그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으로 불러낸 뒤 차량에 태워 200㎞가량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 일당과 만나기 직전 경찰에 미리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며 신고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차량을 추적해 전날 오전 2시 40분쯤 충남에 있던 A씨 일당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얼굴 부위에 심한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구독자가 100만명이 넘는 유명 게임 유튜버로 확인됐다. B씨는 경찰에서 “A씨 일당으로부터 받을 돈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 일당의 행위에 살해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공동감금치상 혐의에 더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공무원 ‘금품수수·향응’ 무더기 적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공무원 ‘금품수수·향응’ 무더기 적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는 공사에 특정 업체가 선정되도록 부정 청탁을 받거나 금품을 수수한 직원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업무상 배임·뇌물수수·직권남용·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사무소장 50대 A씨와 건설업자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직원 6명, 건설·일반 업체 관계자 6명 등 총 12명을 28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발주 공사 사업에 B씨 업체가 선정되도록 도와주고 그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에게 청탁을 받은 A씨는 사업 선정 요건으로 특정 공법을 심의에 포함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해 220억원 상당의 6개 사업을 수주하도록 관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에 대한 대가로 골프 라운드·리조트·유흥업소 등 결제 비용 300여만원을 6차례에 걸쳐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다른 도로시설물 제조 회사 직원의 청탁을 받아 충격 흡수 방지시설 2개를 1억 4,000여만원의 국비로 구입해 순천 지역 도로에 설치, 국고에 손실을 끼치기도 했다. 나머지 익산관리청 직원 6명은 입찰에 참여한 타 업체의 입찰가를 실시간으로 B씨에게 알려줬고, 그 대가로 동남아 항공권·골프 라운딩 결제 비용 등 170여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았다. 경찰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또 다른 공사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투자 계약’ 억대 수수료 챙긴 혐의 40대 코트라 직원···구속영장

    ‘투자 계약’ 억대 수수료 챙긴 혐의 40대 코트라 직원···구속영장

    광주 북부경찰서는 투자 계약 체결 과정에서 수수료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3급 무역관 40대 A씨에 대해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동남아 한 국가의 무역관으로 근무하면서 52억원 상당의 국내 기업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한 뒤 2억 9,400만원의 수수료를 부당하게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계약을 체결한 광주 지역 광학렌즈 제조회사 직원에게 금품을 전달 받았으며 국내에서 법인을 운영하는 배우자의 계좌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첩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금품을 전달한 제조회사 직원에게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묵인·방조한 또 다른 직원도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S.E.S Bada透露生活困境:“经纪人误以为我家是厕所”

    S.E.S Bada透露生活困境:“经纪人误以为我家是厕所”

    女子组合S.E.S出身的歌手Bada(崔盛希, Choi Sung Hee)在出道前后经历了长时间的贫困生活,她最近在节目中分享了自己的这段过去。 Bada于20日参加了Channel A的综艺节目《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与S.E.S成员Eugene和歌手Brian一起回顾了自己的人生历程。 在节目中,Bada透露:“小时候,我上的是有游泳池的私立幼儿园,家庭条件还算不错。但后来父亲因病无法工作,家里的经济状况就完全陷入了困境。” 她接着说:“医院告诉我们,父亲只剩下六个月的时间。因为药费太贵,我们甚至无法买齐药物,最终只能搬到乡下。但在乡下,我们又遭遇了租房诈骗,只能住在简易房屋里。” 尽管生活艰难,Bada仍然梦想着进入艺术高中,但当时遭到了父母的反对。她表示:“因为学费负担重,父母两次劝阻我不要上艺术高中。” “那是一所学费昂贵的学校,递交申请时一次,录取时又一次,父母劝了我两次。” 她继续说:“虽然我一直是个听话的么女,但那时候我坚持了自己的选择,第一次反抗了父母,并声称‘我一定能拿到第一名!’” 最终,Bada的父亲为了支持女儿的决定,开始在夜场演出。她回忆说:“父亲以前是唱 판소리的,他打包好道袍,戴上帽子就出门了。” “当时父亲身体不好,却还要上台演出。” 她感慨道:“那时候我还没意识到,父亲是在努力突破自己的人生困境。看到他穿着草鞋出门的样子,我下定决心一定要成功。” 然而,即使在出道后,Bada的生活困境也没有结束。她提到:“有一次在春节,经纪人开车送我回家。” “我说‘我在这里下车’,经纪人问‘你是想上厕所吗?’因为我家是简易房,他以为是厕所。” 她还回忆说:“父母在家里用冷水洗澡,所以我在宿舍也不敢用热水。直到有一个冬天,我收到了结算金,第一次在宿舍用热水洗澡。那天是我第一次让浴室充满温暖的日子。” Bada于1997年作为S.E.S的主唱出道,推出了《I‘m Your Girl》、《爱你》、《梦 모아서》等众多热门歌曲,成为一代女子组合的代表人物。2002年S.E.S解散后,Bada继续发行个人专辑,并参与了音乐剧《巴黎圣母院》、《乱世佳人》等演出,在音乐剧界也获得了很高的人气。 周雅雯 通讯员 ‘원조 요정’ 바다, 과거 생활고 고백…”매니저가 우리집을 화장실로 착각” 1세대 걸그룹 S.E.S.의 리드보컬이자 ‘원조 요정’으로 불린 가수 바다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감춰왔던 고난의 시간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한 바다는 데뷔 전 아버지의 병환과 가난, 심지어 전세 사기까지 겪었던 비극적인 가족사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 “6개월 시한부 아버지, 비싼 약 대신 밤무대 짚신 신으셨다” 바다의 어린 시절은 유복했다. 수영장이 있는 사립유치원에 다닐 정도였지만,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병환은 모든 것을 뒤바꿔 놓았다. 바다는 “병원에서 아버지가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며 “약값이 너무 비싸 약도 제대로 못 샀고, 결국 전세 사기까지 당해 조립식 주택에서 살게 됐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술고 진학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바다는 학비 부담에 두 번이나 자신을 말리는 부모님에게 처음으로 반항했다. “말 잘 듣는 막내딸이었지만, ‘1등 할 수 있다’며 처음으로 고집을 꺾지 않았다”는 그녀의 간절함은 결국 아버지의 희생으로 이어졌다. 아픈 몸을 이끌고 판소리를 했던 아버지는 “비닐팩에 도포를 싸서 갓을 들고” 밤무대에 올랐다. 바다는 “아버지가 짚신을 신고 나가시는 모습을 보고 ‘나는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당시의 절박했던 심정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 ‘요정’의 숙소 생활, “따뜻한 물 샤워는 정산금 받은 날의 사치” 화려하게 S.E.S.로 데뷔한 후에도 생활고는 바다를 놓아주지 않았다. 숙소 생활 중 매니저가 조립식 주택으로 지어진 집을 ‘화장실’로 착각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다. 가장 가슴 아픈 고백은 ‘따뜻한 물’에 대한 기억이었다. 바다는 “집에서 부모님도 찬물로 씻고 계실 테니까 저도 숙소에서 따뜻한 물을 쓰지 않았다”고 말해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녀는 “어느 겨울, 정산금을 받은 날 처음으로 숙소에서 따뜻한 물로 샤워했다”며, “그날이 처음으로 욕실에 온기를 남기고 나온 날이었다”고 담담하게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아임 유어 걸’, ‘너를 사랑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1세대 걸그룹의 전설이 된 바다는 S.E.S. 해체 후에도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노트르담 드 파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대작의 주연을 맡으며 뮤지컬계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녀의 눈물 어린 고백은 ‘원조 요정’이 이룬 성공이 얼마나 고되고 간절한 노력의 결실이었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했다.
  • S.E.S Bada透露生活困境:“经纪人误以为我家是厕所”

    S.E.S Bada透露生活困境:“经纪人误以为我家是厕所”

    女子组合S.E.S出身的歌手Bada(崔盛希, Choi Sung Hee)在出道前后经历了长时间的贫困生活,她最近在节目中分享了自己的这段过去。 Bada于20日参加了Channel A的综艺节目《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与S.E.S成员Eugene和歌手Brian一起回顾了自己的人生历程。 在节目中,Bada透露:“小时候,我上的是有游泳池的私立幼儿园,家庭条件还算不错。但后来父亲因病无法工作,家里的经济状况就完全陷入了困境。” 她接着说:“医院告诉我们,父亲只剩下六个月的时间。因为药费太贵,我们甚至无法买齐药物,最终只能搬到乡下。但在乡下,我们又遭遇了租房诈骗,只能住在简易房屋里。” 尽管生活艰难,Bada仍然梦想着进入艺术高中,但当时遭到了父母的反对。她表示:“因为学费负担重,父母两次劝阻我不要上艺术高中。” “那是一所学费昂贵的学校,递交申请时一次,录取时又一次,父母劝了我两次。” 她继续说:“虽然我一直是个听话的么女,但那时候我坚持了自己的选择,第一次反抗了父母,并声称‘我一定能拿到第一名!’” 最终,Bada的父亲为了支持女儿的决定,开始在夜场演出。她回忆说:“父亲以前是唱 판소리的,他打包好道袍,戴上帽子就出门了。” “当时父亲身体不好,却还要上台演出。” 她感慨道:“那时候我还没意识到,父亲是在努力突破自己的人生困境。看到他穿着草鞋出门的样子,我下定决心一定要成功。” 然而,即使在出道后,Bada的生活困境也没有结束。她提到:“有一次在春节,经纪人开车送我回家。” “我说‘我在这里下车’,经纪人问‘你是想上厕所吗?’因为我家是简易房,他以为是厕所。” 她还回忆说:“父母在家里用冷水洗澡,所以我在宿舍也不敢用热水。直到有一个冬天,我收到了结算金,第一次在宿舍用热水洗澡。那天是我第一次让浴室充满温暖的日子。” Bada于1997年作为S.E.S的主唱出道,推出了《I‘m Your Girl》、《爱你》、《梦 모아서》等众多热门歌曲,成为一代女子组合的代表人物。2002年S.E.S解散后,Bada继续发行个人专辑,并参与了音乐剧《巴黎圣母院》、《乱世佳人》等演出,在音乐剧界也获得了很高的人气。 周雅雯 通讯员 ‘원조 요정’ 바다, 과거 생활고 고백…”매니저가 우리집을 화장실로 착각” 1세대 걸그룹 S.E.S.의 리드보컬이자 ‘원조 요정’으로 불린 가수 바다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감춰왔던 고난의 시간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한 바다는 데뷔 전 아버지의 병환과 가난, 심지어 전세 사기까지 겪었던 비극적인 가족사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 “6개월 시한부 아버지, 비싼 약 대신 밤무대 짚신 신으셨다” 바다의 어린 시절은 유복했다. 수영장이 있는 사립유치원에 다닐 정도였지만,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병환은 모든 것을 뒤바꿔 놓았다. 바다는 “병원에서 아버지가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며 “약값이 너무 비싸 약도 제대로 못 샀고, 결국 전세 사기까지 당해 조립식 주택에서 살게 됐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술고 진학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바다는 학비 부담에 두 번이나 자신을 말리는 부모님에게 처음으로 반항했다. “말 잘 듣는 막내딸이었지만, ‘1등 할 수 있다’며 처음으로 고집을 꺾지 않았다”는 그녀의 간절함은 결국 아버지의 희생으로 이어졌다. 아픈 몸을 이끌고 판소리를 했던 아버지는 “비닐팩에 도포를 싸서 갓을 들고” 밤무대에 올랐다. 바다는 “아버지가 짚신을 신고 나가시는 모습을 보고 ‘나는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당시의 절박했던 심정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 ‘요정’의 숙소 생활, “따뜻한 물 샤워는 정산금 받은 날의 사치” 화려하게 S.E.S.로 데뷔한 후에도 생활고는 바다를 놓아주지 않았다. 숙소 생활 중 매니저가 조립식 주택으로 지어진 집을 ‘화장실’로 착각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다. 가장 가슴 아픈 고백은 ‘따뜻한 물’에 대한 기억이었다. 바다는 “집에서 부모님도 찬물로 씻고 계실 테니까 저도 숙소에서 따뜻한 물을 쓰지 않았다”고 말해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녀는 “어느 겨울, 정산금을 받은 날 처음으로 숙소에서 따뜻한 물로 샤워했다”며, “그날이 처음으로 욕실에 온기를 남기고 나온 날이었다”고 담담하게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아임 유어 걸’, ‘너를 사랑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1세대 걸그룹의 전설이 된 바다는 S.E.S. 해체 후에도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노트르담 드 파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대작의 주연을 맡으며 뮤지컬계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녀의 눈물 어린 고백은 ‘원조 요정’이 이룬 성공이 얼마나 고되고 간절한 노력의 결실이었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했다.
  • 경찰 앞 당당한 무단횡단…잡고 보니 1년째 도피 중인 ‘이 사람’

    경찰 앞 당당한 무단횡단…잡고 보니 1년째 도피 중인 ‘이 사람’

    1년간 도피 생활을 한 거액의 사기 혐의를 받는 수배자가 무단횡단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20일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도로에서 96억원 규모 다중 피해 사기 사건의 수배자 7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왕복 4차로 도로를 무단횡단하려다 강력범죄 예방 순찰 중이던 경찰에게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A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무단횡단을 했고, 골목 안으로 달아났다. 그는 뒤쫓아온 경찰에게 “나는 미국 시민권자”라며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고 도주하려 했지만 끝내 붙잡혔다. 조사 결과 A씨는 특정경제범죄처벌법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수배자였다. A씨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아프리카 정부 인사들과 친분이 있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총 292회에 걸쳐 96억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부터 약 1년간 도피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인계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성 범죄, 이상동기 범죄 등 강력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내란 특검, 황교안 자택 앞 대치 끝 압수수색 불발

    내란 특검, 황교안 자택 앞 대치 끝 압수수색 불발

    내란특검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으나 황 전 총리 측 반발로 압수수색이 불발됐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황 전 총리 압수수색은 지난해) 12월 27일 경찰에 고발돼 특검에 이첩된 내란 선전·선동 관련 사건으로 황 전 총리의 계엄 당일 행적과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황 전 총리가 12월 4일 페이스북에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는 글을 올려 내란 선전·선동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날 오전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지자 서울 용산구 소재의 황 전 총리 주거지에는 지지자와 유튜버들이 몰려와 영장 집행을 막아섰다. 황 전 총리도 자택 내에서 문을 걸어잠그고 집행에 응하지 않아 수사팀은 대치 끝에 오후 6시쯤 철수했다. 다만 특검은 다른 참고인 중 한 명에 대해서는 영장 집행을 완료했다. 한편 김건희 특검에 대해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수사팀을 맡았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과거 핵심 피의자 이종호 전 대표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을 지난 13일 제보를 받고도 언론 보도가 나온 지난 26일 파견을 해제하는 등 늑장 대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건희 특검 관계자는 “수사팀에서 사진의 맥락과 경위 등을 확인했고, 특검 지휘부는 관련 보고를 받은 당일(23일) 인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 민주당 ‘대통령 재판 중지법’ 처리 검토… 법원행정처 폐지도 고려

    민주당 ‘대통령 재판 중지법’ 처리 검토… 법원행정처 폐지도 고려

    TF 구성 추진… 단장 전현희 임명구속 심사 때 국민참여 법안도 발의野 “개악”… 李 5개 재판 재개 주장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재판 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카드를 재차 꺼내 들고 사법개혁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당 차원의 논의 수준은 아니지만 이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에 부의돼 있는 만큼 지도부의 의중에 따라 언제든 처리가 가능하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재판 중지법을 통과시킨다면 그 즉시 이재명 정권이 중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전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언급한 대통령 재판 중지법 처리와 관련해 “지난 5월 7일 법사위를 통과한 법을 본회의에서 신속하게 처리하자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이 신속 처리하자고 주장한 법안은 헌법상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형사소송법에 명문화해 대통령 당선 시부터 임기 종료 시까지 공판 절차를 정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민주당은 지난 6월 12일 본회의를 열어 이 법안을 강행 처리하려 했다가 새 원내지도부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미뤘다. 그러나 김대웅 서울고법원장이 지난 20일 법사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재명 대통령 파기환송심은 언제든 기일을 잡아서 할 수 있는 것이냐’는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론적으로는 그렇다. 불가능한 건 아니다”라고 답하면서 민주당 내에 위기의식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박균택 민주당 의원은 12·3 비상계엄 관련자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와 관련해 형평성과 기준이 논란이 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구속영장 국민참여심사제도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영장 심사위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절차에 참여해 법관에게 영장 발부 여부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법관은 이를 참작해 구속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자는 게 핵심이다. 박 의원은 이날 법사위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도 관련 법안을 언급하며 “국민의 뜻을 무시하는 법원과 판검사들이 여전하다면 결국은 법을 통해 개혁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저희들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만약 그 법안을 입안하게 되면 공범이 도망가거나 증거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방어책도 함께 고려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사법부 신뢰 회복과 사법행정 정상화’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하고 전현희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TF에서는 법원행정 개편을 명분으로 대법원 법원행정처 폐지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박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후 “재판 중지법에 대해 당이 공식적으로 논의하겠다거나 (본회의 처리에 대해) 정한 것은 없다. 개인 차원의 의견 개진”이라면서도 “다만 불을 때니 물이 끓는 것이다. 이 대통령의 중지된 재판을 재개하라는 요구에 대해 법원이 유보적 입장을 내놓으니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재판 중지법 재추진 말씀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아직 새 원내지도부가 관련 판단을 내리진 않았다”고 일축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에서 “민주당은 ‘오직 한 사람’, 이 대통령을 위한 ‘이재명 사법부’를 만들기 위해 사법 개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이 당장 재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재판 중지법에 대해 “헌법소원 등 구사할 수 있는 모든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법사위 국감에서도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을 거론하며 공세를 폈다. 신동욱 의원은 노 대행에게 “후배 검사들이 공들인 수사를 조작, 날조라고 뒤집으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노 대행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신 의원은 “검찰 수장으로서 사죄의 뜻이든 도의적 책임이든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받아쳤다.
  • 경찰, ‘로또 안 준다’며 식당서 칼부림한 60대 구속영장 신청

    경찰, ‘로또 안 준다’며 식당서 칼부림한 60대 구속영장 신청

    지난 26일 서울 강북구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으로 식당 주인 부부 중 1명이 사망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식당 칼부림 사건을 저지른 60대 남성 A씨에게 27일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2명 중 여성은 이날 숨졌으며, 남성은 수술을 받았지만 중태”라고 설명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쯤 강북구 수유동의 한 음식점에서 부부 관계인 식당 주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지난 7월 문을 연 이 식당은 홍보 목적으로 고객에게 1000원짜리 로또 복권을 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식당에서 식사한 이후 결제하면서 ‘나는 왜 로또를 주지 않느냐’고 따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단지 복권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결제 과정에서 A씨가 로또 얘기를 하다 시비가 붙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A씨는 범행 직후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지만, 이날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살인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대구경찰청 국감서 스토킹 사망사건·경찰 인원 감축 문제 질의 잇따라

    대구경찰청 국감서 스토킹 사망사건·경찰 인원 감축 문제 질의 잇따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대구 스토킹 살인사건’에 대한 경찰 대응을 둘러싼 질의가 잇따라 나왔다. 27일 오후 대구경찰청에서 진행된 국회 행안위의 국감에서 여야 감사 위원들은 지난 6월 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한 경찰의 후속 조치가 미흡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을 향해 “지난 6월 대구에서 스토킹 피해자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사건에 대해 미흡한 조치가 뭐라고 생각하느냐”고 따져물은 뒤 “구속 영장 기각 후 가해자를 대상으로 보다 강화된 조치와 피해자에 대한 신변보호 등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청장은 “전자발찌 부착 등 강화된 잠정 조치를 했어야 한다”고 답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대구 스토킹 살인사건 관련해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구속영장까지 굉장히 빠르게 하는 등 경찰의 초기대응이 좋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구속영장 기각 후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구속영장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경찰의 잠정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찰청 조직 개편에 따른 인력 감축으로 인한 치안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시·도 경찰청에서 조직 개편과 인력 조정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대구경찰청은 장기적으로 140여 명이 줄어드는데, 형사 사건이 지속되는 상황이라 직원을 늘리면 늘렸지, 줄여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도 “대구는 지리적·행정적 규모가 큰 지자체고, 최근 신종 유형 범죄가 잦아진 만큼, 수사 기법의 다양성도 고려해야 한다”며 “경찰 인원 감축으로 자칫 시민들이 불안에 떨 수 있고 경찰의 수사권도 확대되고 있으니 인원 감축은 안 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선 경찰관들의 비위 문제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부터 올 8월까지 징계받은 경찰이 92명”이라며 “갈수록 징계받는 비율이 늘어나는데, 추이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징계 사유는 성비위 및 음주운전 등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징계에 대한 처분을 보면 경징계와 중징계가 있는데 정직, 감봉, 등 경징계가 73.91%에 달한다. 국민적 시작에서는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내부 봐주기가 아니냐고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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