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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딸 때려 숨지게 한 계모 영장실질심사

    10대 딸 때려 숨지게 한 계모 영장실질심사

    10대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계모가 25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으려고 법원에 출석했다.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40·여)씨는 이날 구금된 경남 진주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면서 “상습적인 학대였나? 숨진 딸에게 할 말은 없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A씨는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바지와 티셔츠, 모자 달린 점퍼를 입었으며 호송차로 가는 내내 고개를 숙였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부터 10시 사이 남해군 자택에서 13세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손과 발 등을 이용해 반복적으로 숨진 딸을 폭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발로 차거나 밟는 등 딸을 무자비하게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딸은 몸 곳곳에 멍 자국이 발견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은 부검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도구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숨진 딸에 대한 지속적인 학대 여부, 사건 당시 폭행 정도와 시간, 도구 사용 여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농지 불법취득후 분할판매로 차익…농업법인 대표 구속

    허위 농업경영계획서로 농지를 사들인 뒤 쪼개 파는 수법으로 큰 차익을 낸 농업법인 대표가 24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정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농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경기지역 농업법인 A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대표는 2018년 12월부터 작년 9월까지 23회에 걸쳐 평택 일대 농지 약 3만㎡를 불법적으로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농지를 취득할 때 제출한 농업경영계획서와 달리,취득한 땅을 쪼개 1년 이내에 170여 명에 판매해 150억여 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 운전석 밑 카메라 설치한 ‘여성전문’ 운전강사 구속

    운전석 밑 카메라 설치한 ‘여성전문’ 운전강사 구속

    운전석 아래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운전연습을 받으러 온 여성 수강생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30대 운전 연수강사가 21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강사 최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씨는 4년간 서울 지역에서 일하면서 주행 연습에 사용하는 차 안 운전석 아래 등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고 있다. ‘여성 전문’을 내세워 수강생을 모집한 A씨는 불법촬영을 통해 여성들의 맨 다리와 속옷 등을 촬영했으며, 그 피해자가 수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인과 불법촬영물을 공유하며 “절대 걸릴 일이 없다”, “정준영 꼴 나는 거 아니냐”며 자신의 범행을 가볍게 여기는 발언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일부 피해자가 “최씨가 미등록 업체 소속 강사였다”고 진술한 내용에 대해서도 확인에 나설 방침이다. 최씨는 스스로 개인사업자라며 경찰 조사에서 이러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범행은 교제하던 여성 B씨가 차 안에서 소형 카메라가 설치됐던 흔적 등을 발견, 경찰에 신고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B씨는 A씨가 자신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지인과 공유한 사실을 알게 돼 추가 유포를 막기 위해 A씨의 휴대전화 유심을 찾고자 차 안을 뒤지던 중 불법촬영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미성년 조건 만남 유인 동영상 찍고 금품 요구 협박 10대들 영장

    미성년 조건 만남 유인 동영상 찍고 금품 요구 협박 10대들 영장

    미성년자 조건 만남을 미끼로 남성들을 유인해 불법 동영상 촬영을 해 협박하고,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요구한 20대 남성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19)씨와 10대 청소년 6명(남성 3명·여성 3명)을 성매매 알선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이 가운데 A씨와 10대 청소년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또 30대 성 매수 남성 2명도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A씨 일당은 지난 9일과 19일 두 차례 걸쳐 휴대전화 채팅 앱을 통해 조건 만남 성매매를 하겠다는 남성들을 제주시내 모텔로 유인해 휴대전화로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요구한 혐의다. A씨 일당은 여학생 1명에게 성 매수 남성과 대화하며 시간을 끌거나 성관계하는 사이에 객실 안으로 들어와 “미성년자 성매매 사실을 경찰에 알리겠다. 돈을 주지 않으면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 19일 성 매수남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이들은 두 차례 범행에서 금품은을 뜯어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조건 만남 사기를 먼저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지법은 22일 A씨 등 6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 19 자가격리 중인 10대 1명에 대해서도 추후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며 이들이 이번 사건 외에 다른 범행을 벌였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여직원 성추행’ 오거돈 측 “강제추행 아닌 기습추행”…檢, 징역 7년 구형

    ‘여직원 성추행’ 오거돈 측 “강제추행 아닌 기습추행”…檢, 징역 7년 구형

    오거돈 “성추행 인정하나 기억 안 나”작년 구속영장 기각 “증거인멸 우려 없다”부산시장 재직 당시 집무실에서 부하 여직원을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오 전 시장측은 “강제추행이 아닌 기습 추행이었다”고 주장했다. 檢 “피해자 2명, 중독성 권력형 성범죄”오거돈 “우발적 기습추행, 치매 약 복용 중” 검찰은 21일 오전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류승우) 심리로 열린 오 전 시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 진술과 관련 증거 등을 종합해 보면 강제추행, 강제추행 미수, 강제추행치상, 무고 혐의가 인정된다며 이렇게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 두 명의 범죄가 유사해 일회성이나 충동적이라고 볼 수 없는 권력형 성범죄”라면서 “사퇴에 따른 시정 공백 1년에 이르고 보궐선거로 막대한 선거비용을 초래했으며 피해자는 그 충격으로 아직도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오 전 시장 측은 일부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오 전 시장 변호인은 “이번 사건은 일회성이고 우발적인 기습추행으로 봐야 한다”며 혐의 중 강제추행 치상죄를 강하게 부인했다. 이와 함께 오 전 시장 측 변호인은 오 전 시장의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변호인은 “오 피고인은 사건(성추행 사건) 후 자신이 치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치료를 받았다”면서 “진료 결과 경도인지 장애 판정을 받아 현재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 전 시장은 2018년 11월쯤 부산시청 직원 A씨를 강제추행하고 같은 해 12월 A씨를 또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4월 시장 집무실에서 직원 B씨를 추행하고, 이 직원에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게 한 혐의(강제추행치상)를 받고 있다.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방송 운영자들을 고소한 것에 대해서는 되레 무고 혐의로 기소됐다. 오 시장은 지난해 4·15 총선 직후인 4월 23일 성추행을 고백하고 시장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오 시장에 대한 1심 선고 재판은 29일 열린다.오 “피해자 말 다 맞는데 기억은 안 나”“직권남용은 혐의 사실에 없다” 앞서 오 전 시장은 강제추행 등 혐의로 검찰이 지난해 12월 청구한 사전구속영장 관련 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는 다 인정하지만 기억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시 판사는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부산지법 영장담당 김경진 형사2단독 부장판사는 “사실관계를 놓고 별다른 다툼이 없고, 증거인멸, 도주 우려 없다”면서 “수사에도 성실히 응했다”며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오 전 시장 변호인인 최인석 변호사는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뒤 이뤄진 브리핑에서 “강제추행 2건과 무고 등 3개 혐의를 받고 있다. 또다른 강제추행은 피해 여성의 턱을 만졌거나 만지려한 혐의”라고 설명했다. 강제추행 중 1건은 지난 4월 초 집무실에서 일어난 강제 성추행이고 나머지 하나는 이에 앞서 일어난 또다른 직원 성추행으로 추정된다. 혐의에 대한 오 전 시장은 어떤 입장인가는 질문에 최 변호사는 “본인은 정확하게 당시 상황이 기억 안 난다고 했다”면서 “그러나 피해자가 그렇게 말하면 인정하겠다. 상대방 여성들이 이야기하는 말이 다 맞다. 인정한다”고 말했다. 오거돈성폭력대책위 “모멸감 느껴” 피해 여성을 다른 부서로 이동시킨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영장에 혐의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오거돈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원회는 당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성명을 내고 “법원은 권력형 가해자 오거돈을 다시 한번 풀어주고야 말았다”면서 “우리는 우리 사회의 정의가 가해자의 권력 앞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참담함을 넘어 모멸감을 느낀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어 “성폭력 가해자를 일벌백계해 이 사회에 경종을 울려도 모자랄 판국에 두 번이나 가해자를 놓아주는 일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합리화할 수 없다”며 검찰은 계속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송영길 “광주참사, 운전사 본능적으로 액셀만 밟았어도 살았을것”

    송영길 “광주참사, 운전사 본능적으로 액셀만 밟았어도 살았을것”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광주 철거건물 붕괴참사에 대해 “바로 그 버스정류장만 아니었다 할지라도, 운전사의 본능적인 감각으로 액셀러레이터만 밟았어도 (희생자들이) 살 수 있었는데”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붕괴사고 대책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하필 공사장이 있어서, 시간대가 맞아서 불행한 일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재난사고를 보면서 국민들이 분노” 이날 송 대표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재난사고를 보면서 국민들이 분노한다”며 “현장관리 소홀, 안전 불감증 등 고질적 병폐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많은 시민이 위험성을 경고하는 민원을 광주 동구청에 했다는데, 접수가 되지 않고 현장 확인조차 안 됐는지 답답하다”며 “제가 인천시장을 해봤지만, 관내에 이 정도로 큰 공사가 있었다면 관계 지시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오후 광주 동구에서 철거 중이던 지상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한 대가 잔해에 매몰, 탑승자 중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은 당시 상황에 대한 지적이다. 경찰은 사고 이후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하청업체, 주택개발 조합 사무실, 광주시, 동구 등을 잇따라 압수수색했다. 수사 자료를 토대로 공사현장 관리자와 굴착기 기사, 감리자 등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10명을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한편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사고와 관련, 구속영장이 신청된 철거업체 관계자들이 17일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광주 동구 광주지법 101호 법정에서는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4구역 사고 관련,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공사현장 관리자 A씨와 굴착기 기사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오전 11시에 예정된 심문에 앞서 30분정도 먼저 도착한 굴착기 기사 B씨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경찰과 함께 곧바로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어 10분 뒤 모습을 드러낸 현장 관리자 A씨는 피해자들에게 “죄송합니다”고 말한 뒤 법정으로 이동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고개숙인 ‘붕괴 참사’ 철거업체 관계자들

    [포토] 고개숙인 ‘붕괴 참사’ 철거업체 관계자들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철거건물 붕괴참사의 현장 공사 관리자(왼쪽 사진·하도급 업체 관계자)와 굴착기 기사(오른쪽 사진·불법 재하도급 업체 대표)가 17일 오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경찰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경찰은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법규를 무시하고 철거 공사를 강행해 인명피해 사고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 치사상) 등으로 이들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21.6.17 연합뉴스
  • ‘오피스텔 감금살인’ 피해자 4월 실종 신고 있었다

    ‘오피스텔 감금살인’ 피해자 4월 실종 신고 있었다

    오피스텔에 친구를 나체 상태로 가둬놓고 가혹행위를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이 구속됐다. 사망한 친구는 두 달 전 대구에서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다. 서울서부지법은 15일 정인재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살인 혐의를 받는 안모(20)씨와 김모(20)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두 사람 모두 영장실질심사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를 결박한 채로 감금하고 가혹행위를 해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살인할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13일 오전 6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 화장실 안에서 나체로 숨져있는 피해자 A씨를 발견했다. 손목에는 결박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A씨와 오피스텔에서 함께 살았던 친구인 B씨와 C씨 등 2명을 중감금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후 피해자가 영양실조와 저체중이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소견과 두 사람이 A씨를 감금한 상태에서 폭행 등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토대로 살인 혐의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피해자와 고등학교 동창 사이이고, B씨와는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알려졌다. 세 사람은 돈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께 살았으며 이달부터 사건이 발생한 오피스텔로 거처를 옮겼다. 피해자를 결박한 계기도 돈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장애가 있었던 피해자는 지난 4월 대구에서 이미 실종 신고가 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를 감금한 이유에 대해선 두 사람 간 진술이 엇갈렸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피해자의 사망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오피스텔 감금 살인’ 20대 남성 2명 구속

    ‘오피스텔 감금 살인’ 20대 남성 2명 구속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친구를 가둬놓고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이 15일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정인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안모(20)씨와 김모(20)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오전 6시쯤 안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오피스텔에서 나체 상태로 숨져 있는 박모(20)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안씨와 김씨를 중감금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동갑내기 친구 사이인 이들은 금전적인 문제로 최근 해당 오피스텔로 이사와 함께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박씨 시신은 영양실조와 저체중 상태였으며, 폭행을 당한 흔적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의 혐의를 중감금치상에서 살인으로 변경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중감금치상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사망에 이르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박씨 부검을 맡기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가두고 가혹행위”...‘오피스텔 감금살인’ 친구 2명 구속

    “가두고 가혹행위”...‘오피스텔 감금살인’ 친구 2명 구속

    친구를 가두고 가혹행위를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이 구속됐다. 15일 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안모(20)씨와 김모(20)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오전 11시 10분쯤까지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다. 심사를 마친 두 사람은 “감금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 인정하나”, “왜 친구를 감금했나”, “셋이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인가”, “미안한 마음 없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두 사람은 영장실질심사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를 결박하고 감금한 채 가혹행위를 해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사실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살인할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 사람은 돈 문제로 함께 살게 됐으며, 피해자를 결박한 계기도 돈 문제와 일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일상생활이 다소 불편할 정도의 장애를 가진 것으로도 전해졌다. 지난 13일 오전 6시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나체로 숨진 20세 남성 피해자를 발견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친구 사이로 오피스텔에 함께 살고 있던 두 사람을 중감금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이후 피해자가 영양실조에 저체중 상태였으며 몸에는 폭행당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찰은 이들에 대한 혐의를 살인으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이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돈 때문에”…‘오피스텔 감금살인’ 친구 2명 구속 심사(종합)

    “돈 때문에”…‘오피스텔 감금살인’ 친구 2명 구속 심사(종합)

    오피스텔에 친구를 나체 상태로 가둬놓고 가혹행위를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서부지법은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인재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살인 혐의를 받는 안모(20)씨와 김모(20)씨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모두 감금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법원을 나온 이들은 “친구를 감금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 인정하나”, “왜 감금했나”, “셋이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고 서둘러 호송차로 이동했다. 앞서 경찰은 13일 오전 6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나체로 숨져있는 피해자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와 오피스텔에서 함께 살았던 B씨, 또 다른 남성 C씨 등 친구 2명을 중감금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후 피해자가 영양실조와 저체중이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소견과 두 사람이 A씨를 감금한 상태에서 폭행 등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토대로 살인 혐의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친구 사이인 이들은 이전에도 함께 지내다가 이달부터 사건이 발생한 오피스텔로 거처를 옮겼다. 세 사람은 돈 문제로 함께 살게 됐으며 피해자를 결박한 계기도 돈 문제와 일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는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장애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를 감금한 이유에 대해선 두 사람 간 진술이 엇갈렸다. 안씨의 변호인은 이날 심사를 마친 뒤 “피해자를 감금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실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인정하고 있다”면서도 “사망에 이르게 할 고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피해자의 사망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쯤 결정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포토] ‘오피스텔 감금 사망’ 친구 2명 영장실질심사

    [포토] ‘오피스텔 감금 사망’ 친구 2명 영장실질심사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친구 A씨를 감금해 살인한 혐의를 받는 B씨가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나체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영양실조에 저체중 상태였으며 몸에는 폭행당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1.6.15 연합뉴스
  • ‘오피스텔 나체 감금살인’ 함께 살던 친구 2명 구속 심사

    ‘오피스텔 나체 감금살인’ 함께 살던 친구 2명 구속 심사

    오피스텔에 친구를 나체 상태로 가둬놓고 가혹행위를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2명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서부지법은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인재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와 B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12분 법원에 도착한 이들은 “친구를 감금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 인정하나”, “왜 감금했나”, “셋이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서둘러 이동했다. 앞서 경찰은 13일 오전 6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나체로 숨져있는 피해자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와 오피스텔에서 함께 살았던 B씨, 또 다른 남성 C씨 등 친구 2명을 중감금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후 피해자가 영양실조와 저체중이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소견과 두 사람이 A씨를 감금한 상태에서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토대로 살인 혐의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친구 사이인 이들은 이전에도 함께 지내다가 이달부터 사건이 발생한 오피스텔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쯤 결정될 전망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여성이 화장실 들어가는것 보고 성적 충동” 제주 30대 구속

    “여성이 화장실 들어가는것 보고 성적 충동” 제주 30대 구속

    지난달 제주시 한 카페에서 화장실에 가는 여성을 뒤쫓아 들어가 체포된 30대 남성이 또 범행을 저질러 결국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등 위반 혐의로 체포된 A씨(37)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30일 오후 3시쯤 카페 여성 손님이 화장실에 가자 따라 들어가려다 검거됐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지난 1일 영장실질심사에서 “A씨가 범행을 시인하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해 풀려났다. A씨는 지난 3일과 7일 제주시 모 카페 등 영업점 3곳에서 혼자 여자화장실에 무단으로 들어가거나 여성을 따라가는 등 추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7일 해당 영업점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한 뒤 8일 제주시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이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성적 충동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홀로 집 지키던 80대 할머니 성폭행…50대男 구속

    홀로 집 지키던 80대 할머니 성폭행…50대男 구속

    치매를 앓는 80대 할머니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14일 서울남부지법 임해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거침입·유사강간 등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지적장애가 있는 A씨는 지난 3월 서울 금천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 침입해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인근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는 범행 전 일주일 동안에도 여러 차례 피해자의 집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와 함께 사는 아들은 치매 증세로 혼자 문을 열기 어려운 어머니를 고려해 평소 집 문을 잠그지 않고 출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4월 한차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이후 검찰의 보완 수사 요청을 받고 한 달여 간 추가 자료를 확보해왔다. A씨는 초기에 범행을 부인했으나, 이후 경찰 조사에서는 범행 1건만 인정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홀로 집 지키던 치매 할머니 성폭행…50대 구속

    [속보] 홀로 집 지키던 치매 할머니 성폭행…50대 구속

    치매를 앓는 80대 할머니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한 남성이 구속됐다. 14일 서울남부지법 임해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거침입·유사강간 등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3월 서울 금천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 침입해 80대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항상 같이 있어 유치원 안보냈다”…뇌출혈 5살 남아 4일째 ‘의식불명’(종합)

    “항상 같이 있어 유치원 안보냈다”…뇌출혈 5살 남아 4일째 ‘의식불명’(종합)

    “목말 태우다 떨어뜨려” 5살 학대의식 없어…뇌출혈 중태 “죄송합니다”친모는 “아이 의식 없다”는 말에도 침묵 5살 남자아이를 학대해 뇌출혈로 중태에 빠트린 남성과 평소 아이를 학대한 친모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28)씨와 그의 여자친구 B(28)씨는 13일 오후 1시 3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A씨는 “혐의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처음에는 왜 학대 사실을 숨겼느냐. 과거에도 학대한 적 있느냐”는 물음에는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A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B씨의 아들 C(5)군을 학대해 머리 등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도 평소 아들 C군을 때리는 등 반복해서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1시 34분쯤 “아이가 호흡하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당시 B씨는 은행 업무를 보려고 외출한 상태였다. 의식이 없던 C군은 뇌출혈 증상을 보였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병원 의료진은 C군의 양쪽 볼과 이마에서 멍 자국을, 머리에서는 1㎝의 상처를 발견하고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 긴급체포된 뒤 “목말을 태워주며 놀다가 실수로 떨어트려서 다쳤다”며 “멍은 놀이터에서 놀다가 다쳐서 들어왔다”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후 추가 조사에서 “말을 안 들어서 때렸다”고 범행을 실토했다. 이들은 뺨이나 등을 때리는 등 지난 4월부터 상습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B씨는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C군을 낳았고, 2년 전부터 사귄 A씨와는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동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일용직으로 일했고 B씨는 별다른 직업이 없었다. C군은 평소 유치원에도 다니지 않고 주로 집에서 지냈다. B씨는 경찰에서 “집에 항상 같이 있어서 유치원에 보내지 않았다”며 “보낼 돈도 없었다”고 진술했다. 뇌출혈 수술받은 5살 남아 4일째 ‘의식불명’ 동거남에게 맞아 병원에서 긴급수술을 받은 5살 남아는 아직까지 의식이 없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동거녀의 아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며 “뇌출혈로 긴급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중인 C군은 아직까지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다섯 살 학대 뇌출혈 중태… 동거남 “죄송” 친모는 침묵

    다섯 살 학대 뇌출혈 중태… 동거남 “죄송” 친모는 침묵

    다섯 살 남자아이를 학대해 뇌출혈로 중태에 빠트린 20대 남성과 평소 이 아이를 학대한 친모가 사건 발생 후 인천지법 처음 들어서면서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하고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13일 오후 1시 30분쯤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28)씨와 여자친구 B(28)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A씨는 “처음에는 왜 학대 사실을 숨겼느냐. 과거에도 학대한 적 있느냐”는 물음에는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B씨는 “아이가 의식을 못 찾고 있다. 동거남과 자주 다퉜느냐”는 기자 질문에 침묵한 채 영장실질심사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들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B씨의 아들 C(5)군을 학대해 머리 등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B씨는 평소 아들 C군을 때리는 등 반복해서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같은 날 오후 1시 34분께 “아이가 호흡하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당시 B씨는 은행 업무를 보려고 외출한 상태였다. 의식이 없던 C군은 뇌출혈 증상을 보였고,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병원 의료진은 C군의 양쪽 볼과 이마에서 멍 자국, 머리에서는 1㎝ 상처를 발견하고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 긴급체포된 뒤 “목말을 태워주며 놀다가 실수로 떨어트려서 다쳤다”며 “멍은 놀이터에서 놀다가 다쳐서 들어왔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추가 조사에서 “말을 안 들어서 때렸다”고 범행을 실토했다. B씨도 “아들을 때린 적이 있다”며 학대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평소 말을 듣지 않는다거나 공부를 못 한다며 뺨이나 등을 때리는 등 지난 4월부터 상습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C군을 낳았고 2년 전부터 사귄 A씨와는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동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없던 일로 하자”…피해 부사관 ‘2차 가해’ 준위·상사 구속

    “없던 일로 하자”…피해 부사관 ‘2차 가해’ 준위·상사 구속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뒤 회유와 압박에 시달리다 사망한 공군 부사관에 2차 가해를 한 혐의를 받는 상관 2명이 12일 구속됐다. 사건 발생 석 달 만이다.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이날 오후 7시 50분쯤 구속영장이 청구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노모 준위와 노모 상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군사법원은 노 준위에 대해 군인 등 강제추행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노 상사에 대해서는 직무유기 등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 이들은 영장 발부 직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 근무지원단 미결수용실에 즉각 구속 수감됐다. 앞서 군검찰은 지난 11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같은 날 피의자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특히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유족 측이 고소장에 적시한 직무유기·강요미수 혐의 외에 ‘특가법상 면담 강요’(수사 또는 재판 관련 면담 강요) 혐의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노 준위와 노 상사는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준위와 노 상사는 이모 중사가 지난 3월 성추행 피해를 신고하자,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없던 일로 하면 안 되겠냐”며 사건을 무마하도록 종용했다. 또 이 중사에게 “살면서 한 번은 겪을 수 있는 일”이라는 식으로 회유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 중사의 남자친구에게 연락해 “가해자가 불쌍하지 않냐”며 설득한 정황도 있다. 아울러 노 준위에 대해서는 이번 사건과 별개로 과거 이 중사를 회식 자리에서 직접 성추행한 혐의로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도 적용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지난 3일 성추행 가해자인 장모 중사가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2차 가해의 핵심 인물인 준위·상사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되면서 군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다만 유족 측은 최근 국회 국방위원회 등을 통해 드러난 보고 누락과 초동 수사 부실 의혹에 대해서도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군 법무실에서 사건 초기 지정한 국선변호사의 직무유기 등 혐의도 수사로 규명돼야 할 부분이다. 피해자 유족 측 법률대리인 김정환 변호사는 “정상적 절차였다면 지휘 보고 체계와 공군 양성평등센터를 통한 보고, 군 수사단계 등 세 가지 채널이 다 작동해야 했지만 하지 않은 것”이라며 “무슨 이유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는지 수사로 확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포토]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공군 부사관 ‘2차 가해’ 혐의 준위

    [포토]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공군 부사관 ‘2차 가해’ 혐의 준위

    공군 부사관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 관련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노 모 준위가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1.6.1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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