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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투기 혐의 경기도 전 공무원 구속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투기 혐의 경기도 전 공무원 구속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개발예정지 인근의 토지를 가족 회사 명의로 매입해 투기 혐의를 받는 경기도청 전 간부 공무원이 8일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전 경기도청 투자진흥과 기업투자유치담당 팀장 A씨를 구속했다. 수원지법 이기리 영장전담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2018년 10월 부인이 대표인 B사를 통해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 4필지 1500여㎡를 5억원에 사들였다. 이 땅은 반도체클러스터 개발예정지와 맞닿은 곳으로 해당 사업부지 개발 도면이 공개된 이후 시세가 5배인 25억원 이상으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B사가 이 땅을 매입한 시기는 경기도가 기획재정부,산업자원부 등을 방문해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던 시점이었다. 이에 경기도는 A씨가 공무상 얻은 비밀을 이용해 부당 이득을 얻은 것으로 보고 지난달 23일 고발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의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그를 불러 조사한 뒤 업무상 비밀을 이용한 단서를 포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반도체클러스터 예정지 안의 토지 4필지를 장모 명의로 매입해 투기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앞서 법원은 경찰이 A씨가 사들인 토지 8필지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을 지난 5일 받아들였다. 부동산 비리 사태로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가 출범한 이후 투기 혐의로 구속된 사례는 전철역 예정지 인근 땅에 투기한 혐의로 지난달 29일 구속된 포천시 공무원과 전북 완주의 개발지역 토지를 내부 정보를 이용해 사들인 혐의로 이날 구속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 직원에 이어 A씨가 세 번째 이다. 한편,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지역 투기 혐의를 받는 LH 직원들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LH 직원과 지인 등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2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북경찰, 미공개 정보 투기 혐의 농어촌공사 직원 구속

    경북경찰청은 8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한 혐의(업무상배임·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직원 A(52)씨를 구속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대구지법 강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없애거나 도망갈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오후 검은색 옷을 입은 채 변호인과 함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농어촌공사가 영천시에서 위탁받은 임고면 권역 단위 종합정비사업을 담당하면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토지 5600여 ㎡가량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땅은 구매 당시 ㎡당 평균 2만여 원을 줬지만, 현재 공시지가는 평균 4만원 안팎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보강 수사를 한 뒤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투기 혐의‘ 前경기도 간부 구속심사 출석 ‘묵묵부답’

    ‘투기 혐의‘ 前경기도 간부 구속심사 출석 ‘묵묵부답’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3기 신도시 예정지 부동산 투기와 관련 전·현직 공무원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 주변 토지를 가족 명의로 매입해 투기 혐의를 받는 경기도청 전 간부 공무원에 대한 구속 여부가 8일 결정된다. 전 경기도청 투자진흥과 기업투자유치담당 팀장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된 수원지법에 도착,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A씨는 이날 “내부정보 이용해 투기했나” “클러스터 인근부지는 왜 샀나” “어떻게 소명할 건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 이었다. 팀장 재직 시절인 2018년 10월 아내가 대표로 있는 B사를 통해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 4필지 1500여㎡를 5억 원에 사들였다. 이 땅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예정지 인근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도면이 공개된 이후 시세가 25억원 이상으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그를 불러 조사한 뒤 업무상 비밀을 이용해 이 땅을 사들인 정황을 포착,혐의 입증이 가능하다고 보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저녁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되면 지난달 29일 전철역 예정지 인근 땅 투기 혐의로 구속된 포천시 공무원에 이어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출범한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의 두 번째 구속 사례다. 앞서 법원은 경찰이 A씨가 사들인 토지 8필지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을 지난 5일 받아들였다. 한편, 광주 광산구청의 간부 출신 퇴직공무원이 부동산 투기한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광주시 등을 압수수색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부터 주거지와 광주시청, 광산·서구청 등 6개 부서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광주 광산구청 간부급 퇴직공무원 B씨가 부동산 투기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B씨에 대해 부패방지법상 부동산투기와 알선수재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종합건설본부로부터 2011년 5월 사업시행 공고가 난 광산구 소촌산단 외곽도로 확장사업과 관련한 자료 일체를 임의 제출받았다. 해당 공무원은 2017년 이 사업지구내에 포함된 땅을 보상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포토] ‘투기혐의’ 전 경기도 공무원 영장심사 출석

    [포토] ‘투기혐의’ 전 경기도 공무원 영장심사 출석

    경기도 투자진흥과 팀장으로 재직 중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맞닿은 개발 예정지 바깥 토지를 자신의 가족 회사 명의로 매입해 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가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1.4.8 연합뉴스
  • 공소시효 2년 남기고… 절도범 잡고 보니 13년 전 그놈

    공소시효 2년 남기고… 절도범 잡고 보니 13년 전 그놈

    “우리는 네놈이 한 짓을 잊지 않고 있었다.” 2008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 공중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났던 범인이 13년 만에 덜미가 잡혔다. 범인의 DNA가 데이터베이스로 보관돼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6일 2008년 7월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상가 1층 여자화장실에서 5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났던 A(31·무직)씨를 구속했다. 당시 피해 여성에게서 채취한 범인의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데이터베이스로 보관하고 있었다. 오랜 기간 용의자에 관한 단서가 전혀 잡히지 않아 ‘미제 강간 사건’으로 분류됐던 이 사건은 지난 1월 일산서구 한 가정집에서 절도신고가 접수되면서 13년 만에 실마리가 풀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절도 현장에서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대조한 결과 2008년 미제 강간 사건의 용의자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경찰은 DNA 증거를 토대로 약 70일 동안 용의자를 추적해 지난 5일 파주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특별한 저항 없이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피해자는 이미 지병으로 숨진 뒤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죄를 순순히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오후 6시쯤 영장이 발부됐다. 공소시효가 약 2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보관 중이던 DNA 대조를 통해 오래전 미제 사건의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면서 “A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성폭행 후 달아난 범인, DNA 추적 끝 13년 만에 검거

    성폭행 후 달아난 범인, DNA 추적 끝 13년 만에 검거

    공중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뒤 달아난 범인이 13년 만에 검거됐다. 그는 DNA 추적에 덜미를 잡혔다. 6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008년 7월 고양시의 한 상가건물 여자화장실에서 50대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경찰은 범행 직후 달아난 용의자를 잡지 못했다. 이후 피해 여성에게서 채취한 용의자의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데이터베이스로 보관하고 있었다. 오랜 기간 용의자에 관한 단서가 전혀 잡히지 않아 ‘미제 강간 사건’으로 분류됐던 이 사건은 올해 초 한 가정집에서 접수된 절도신고로 약 13년 만에 실마리가 풀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절도 현장에서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대조한 결과 2008년 미제 강간 사건의 용의자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경찰은 해당 DNA 증거를 토대로 약 70일 동안 용의자를 추적해 파주시 소재 거주지에서 A(29·남·무직)씨를 최근 검거했다. 사건 당시 A씨는 만 16세 고등학생이었으며, 피해자는 현재 사망한 상태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이날 오전 법원에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DNA 대조를 통해 오래전 발생한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할 수 있었다”면서 “용의자는 경찰이 이 사건으로 수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검거됐으나, DNA 증거에 범행을 시인했다”고 설명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노원 세 모녀 살인범 구속… 경찰, 신상공개 검토

    노원 세 모녀 살인범 구속… 경찰, 신상공개 검토

    스토킹해 온 여성과 그 가족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범인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라는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경찰은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서울북부지법 박민 영장전담판사는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2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도망과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김씨는 “왜 살인을 저질렀는가”, “피해자를 어떻게 알게 됐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택배기사로 위장해 피해자의 집에 들어가 차녀를 흉기로 살해하고, 이어 귀가한 어머니와 장녀를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범행 직후 장녀의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한 뒤 본인과 관련된 메신저 대화 내역을 삭제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후 김씨는 자해로 목 부위를 다친 채 지난달 25일 경찰에 붙잡혔고, 병원 치료를 마친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인 장녀가 만남과 연락을 거부하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피의자의 심리를 분석하고 압수수색을 통해 피해자의 집에서 확보한 개인용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조사해 범행 관련 내용이 있는지를 살피고 있다. 김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24만 5000여명이 동의했다. 경찰은 5일 오후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씨의 얼굴과 이름 등을 공개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노원 세모녀’ 살인 피의자 구속… 5일 신상공개위원회 열려(종합)

    ‘노원 세모녀’ 살인 피의자 구속… 5일 신상공개위원회 열려(종합)

    스토킹해 온 여성과 가족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범인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라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경찰은 오는 5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의할 예정이다. 서울북부지법 박민 판사는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2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도망과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김씨는 “왜 살인을 저질렀는가”, “피해자를 어떻게 알게 됐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택배기사로 위장해 피해자의 집에 들어가 차녀를 흉기로 살해하고, 이어 귀가한 어머니와 장녀를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범행 직후 장녀의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한 뒤 본인과 관련된 메신저 대화 내역을 삭제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후 김씨는 자해로 목 부위를 다친 채 지난달 25일 경찰에 붙잡혔고, 병원 치료를 마친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인 장녀가 만남과 연락을 거부하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피의자의 심리를 분석하고 압수수색을 통해 피해자의 집에서 확보한 개인용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조사해 범행 관련 내용이 있는지를 살피고 있다. 김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24만 5000여명이 동의했다. 경찰은 오는 5일 오후 3시 서울경찰청에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씨의 얼굴과 이름 등을 공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택배기사로 위장”…‘노원 세 모녀 살해’ 20대男 구속(종합)

    “택배기사로 위장”…‘노원 세 모녀 살해’ 20대男 구속(종합)

    노원구 아파트서 세 모녀 살해한 혐의“도망·증거인멸 우려 있다” 영장 발부“스토킹 인정하냐” 등 질문에 묵묵부답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박민 판사는 4일 A(25)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할 염려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친구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그는 범행 후 자해를 시도해 목 부위를 다쳤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날 검은 모자와 검은 후드티를 쓰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A씨는 “스토킹을 인정하냐”, “피해자들의 집은 어떻게 찾아갔느냐”, “가족까지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 등 취재진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2일 퇴원한 A씨를 상대로 이틀 연속 조사를 벌였다. 사건 당시 A씨는 당시 택배기사로 위장해 피해자들의 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집에 있던 큰딸 B씨의 여동생을 살해하고, 이어 귀가한 B씨 어머니와 B씨를 차례로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게임서 알게 돼…연락 거부하자 앙심” 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B씨가 만남과 연락을 거부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범행 전 피해자 B씨와 연락을 주고받던 중 B씨가 실수로 집 주소를 노출하자 찾아가 만나려고 한 적이 있으며, 연락처가 차단되자 다른 전화번호 등을 이용해 연락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조사를 받고 경찰서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경찰은 이르면 5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얼굴과 이름 등을 공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노원 세 모녀 살인’ 피의자 구속…“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노원 세 모녀 살인’ 피의자 구속…“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스토킹해 온 여성과 가족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범인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라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의할 예정이다. 서울북부지법 박민 판사는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2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도망과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김씨는 “왜 살인을 저질렀는가”, “피해자를 어떻게 알게 됐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택배기사로 위장해 피해자의 집에 들어가 차녀를 흉기로 살해하고, 이어 귀가한 어머니와 장녀를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범행 직후 장녀의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한 뒤 본인과 관련된 메신저 대화 내역을 삭제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후 김씨는 자해로 목 부위를 다친 채 지난달 25일 경찰에 붙잡혔고, 병원 치료를 마친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인 장녀가 만남과 연락을 거부하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피의자의 심리를 분석하고 압수수색을 통해 피해자의 집에서 확보한 개인용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조사해 범행 관련 내용이 있는지를 살피고 있다. 김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24만 5000여명이 동의했다. 경찰은 이번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씨의 얼굴과 이름 등을 공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속보] ‘노원 세 모녀 살인’ 20대 남성 구속

    [속보] ‘노원 세 모녀 살인’ 20대 남성 구속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박민 판사는 4일 A(25)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 뒤 “도망할 염려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 30분쯤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르면 5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얼굴과 이름 등을 공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택배기사로 위장해 침입”…‘세 모녀 살해’ 20대男 영장심사(종합)

    “택배기사로 위장해 침입”…‘세 모녀 살해’ 20대男 영장심사(종합)

    노원구 아파트서 세 모녀 살해한 혐의영장실질심사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스토킹 인정하냐” 등 질문에 묵묵부답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가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검은 모자와 검은 후드티를 쓴 A(25)씨는 이날 오후 1시 32분쯤 서울북부지법에 도착했다. A씨는 “스토킹을 인정하냐”, “피해자들의 집은 어떻게 찾아갔느냐”, “가족까지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 등 취재진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날 서울북부지법은 오후 2시부터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얼굴과 이름 등을 공개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 중이다.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A씨의 신상 공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온라인게임서 알게 돼…연락 거부하자 앙심”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 30분쯤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친구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당시 그는 자해를 시도해 목 부위를 다쳤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A씨는 당시 택배기사로 위장해 피해자들의 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집에 있던 큰딸 B씨의 여동생을 살해하고, 이어 귀가한 B씨 어머니와 B씨를 차례로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일 퇴원한 A씨를 상대로 이틀 연속 조사를 벌였다. 전날 조사를 받고 경찰서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B씨가 만남과 연락을 거부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범행 전 피해자 B씨와 연락을 주고받던 중 B씨가 실수로 집 주소를 노출하자 찾아가 만나려고 한 적이 있으며, 연락처가 차단되자 다른 전화번호 등을 이용해 연락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포토] 고개 숙인 노원구 ‘세 모녀 살인 피의자’

    [포토] 고개 숙인 노원구 ‘세 모녀 살인 피의자’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씨가 4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김모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30분쯤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뉴스1
  • 퇴원한 세 모녀 살인범…검은색 모자 쓰고 “죄송”(종합)

    퇴원한 세 모녀 살인범…검은색 모자 쓰고 “죄송”(종합)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씨(25)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전날 경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받아들여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30분쯤 노원구 아파트를 찾아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친구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씨를 검거했으나 당시 현장에서 김씨는 자해를 시도해 목 부위를 다쳤다. 그는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가 2일 퇴원한 직후 경찰에 체포돼 이틀 연속 조사를 받았다. 3일 오후 9시50분쯤 조사를 받고 경찰서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김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고개를 숙인 그는 검은색 후드를 뒤집어쓰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신상 공개 국민청원 24만명 동의 경찰은 김씨의 얼굴과 이름 등을 공개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상공개의 법적 근거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처법) 제8조2항이다. 이 법은 수법이 잔인하거나 혐의가 중대한 피의자에 한해 범행 증거가 충분하고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범죄 예방의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수사기관은 이름과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최근 신상이 공개된 대표적인 범죄자는 텔레그램 비밀대화방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6)과 ‘n번방’ 운영자 문형욱(26)이다. ‘김씨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는 현재 24만명 이상이 동의한 상태다.피해자 스토킹하며 비정상적 집착 일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간 김씨는 큰 딸 A씨를 지난 1월부터 스토킹하며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A씨는 생전 지인에게 ‘집 주소를 말해준 적 없는데 피의자가 찾아와서 이야기해야 했다’ ‘진짜로 많이 무섭다’ ‘집에 갈 때마다 돌아서 간다’ ‘아파트 1층에서 스으윽 다가오는 검은 패딩’이라는 메시지로 고통을 호소했다. 연인 관계는 결코 아니었다. 큰딸의 지인은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정중히 연락을 끊어내자 그때부터 앙심을 품고 이번 일을 계획한 것 같다”라며 이 사건이 남녀갈등 혹은 온라인게임 때문으로 논점이 흐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 지인은 “김씨로 인해 한 가족이 희생된 너무나도 슬프고 끔찍한 사건”이라며 “잘못된 정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족들이 욕보여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A씨는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친척분들과 친구들, 지인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너무나 괴로워하고 슬퍼하고 아파하고 있다. 그 쓰레기 XX의 실명을 거론하지 못하고 이렇게 적어야 하는 현실이 너무 마음 아프다”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토] 부동산 투기 의혹 포천시 공무원 구속심사

    [포토] 부동산 투기 의혹 포천시 공무원 구속심사

    29일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전철역 예정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포천시청 공무원 A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업무상 비밀에 해당하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도시철도 7호선 연장 노선 역사 예정지 인근 40억원대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경찰 ‘투기 의혹‘ 포천 공무원 영장 청구…첫 구속 사례되나

    경찰 ‘투기 의혹‘ 포천 공무원 영장 청구…첫 구속 사례되나

    전철역사 예정지 인근 토지와 건물을 매입해 투기 의혹을 받고있는 경기 포천시청 공무원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는 29일 결정된다. 26일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와 의정부지법 등에 따르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포천시 소속 간부급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의정부지법 8호법정에서 진행된다. 검찰은 지난 24일 A씨의 변호인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보완하라며 영장을 반려했다가 하루 만에 경찰로부터 영장을 재신청받아 지난 25일 오후 늦게 법원에 청구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40억원은 담보 대출과 신용 대출을 받아 부인과 공동명의로 포천시 내 도시철도 7호선 연장 노선 역사 예정지 인근의 땅 2600여㎡와 1층짜리 조립식 건물을 매입했다. 경찰은 A씨가 부동산을 매입하기 전 해에 도시철도 연장사업 업무를 담당하면서 알게 된 내부 정보,즉 업무상 비밀을 이용해 투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 왔다. 지역에 전철이 들어온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하더라도,구체적인 역사 위치 등이 지역주민 공청회나 설명회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태였다면 업무상 비밀로 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A씨가 수십억원대의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는지 등도 살펴보고 있다. A씨가 구속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지난 10일 출범한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의 첫 구속 사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40억대 투기’ 포천 공무원 구속영장 재신청…“사실관계 보완”

    ‘40억대 투기’ 포천 공무원 구속영장 재신청…“사실관계 보완”

    경찰이 ‘40억원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경기 포천시청 간부 공무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보완해 재신청했다. 25일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특별수사대에 따르면, A사무관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검토 중인 검찰이 사실관계 관련 2가지를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을 반려한 것은 아니고 간단한 사실관계에 대한 보완수사 요구로 이날 보완 작업을 거쳐 오후 2시쯤 재신청했다”고 말했다. 경찰 보완한 영장 신청서가 검찰로 넘어감에 따라 이날 오후 늦게 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된다. 검찰이 A사무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이르면 26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가 열릴 전망이다. LH 직원들의 땅 투기로 시작된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의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에서 A사무관은 첫 구속영장 신청 사례가 됐다. A사무관은 2018~2019년 전철 7호선 경기북부 연장사업에 대한 실무를 담당했고, 이때 취득한 내부정보를 통해 지난해 9~10월 부인(B팀장)과 공동명의로 담보대출 및 신용대출로 40억원대 땅과 건물을 사들였다는 혐의(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그가 사들인 부동산의 약 50m 지점에 전철역사가 생길 예정이어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A사무관은 “6년 전 소흘읍 일대에 지인 C씨로부터 1차로 600여평의 땅을 샀고, 지난해 C씨가 다소 싼 값에 나머지 800여평을 사달라고 부탁해와서 매입했다. 나는 사지 않으려고 했으나 당시 C씨는 코로나19 때문에 운영하던 식당이 경영악화됐고, 건강도 안 좋았기에 서로 상생하는 차원에서 매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사를 의뢰한 사법시험준비생모임 권민식 대표는 “40억원 중 34억원을 대출했다고 하는데, 연리 3%일 경우 매월 850만원씩을 내야 한다. 이런 경제적 부담을 지고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투자했다는 점은 매우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법원은 A사무관 부부가 사들인 부동산에 대한 몰수보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A사무관 부부는 이 사건에 대한 확정 판결 전까지 해당 부동산을 처분할 수 없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스쿨존서 초등생 치어 숨지게 한 트럭 운전자 “아이 못 봤다”

    스쿨존서 초등생 치어 숨지게 한 트럭 운전자 “아이 못 봤다”

    인천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기사가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화물차 운전기사 A씨는 22일 오후 1시 50분쯤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 법정 앞에서 “사고 장소가 스쿨존인지 알았느냐. 왜 2차로에서 불법 우회전을 했느냐”는 취재진의 잇따른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이어 “당시 피해 초등생을 못 봤느냐”는 물음에는 고개를 끄덕였다.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장기석 인천지법 영장전담 판사가 진행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이달 18일 오후 1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생 B(10)양을 25t 화물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미리 도로 우측 가장자리를 서행하면서 우회전을 해야 한다’는 도로교통법 규정을 어기고 편도 3차로 중 직진 차로인 2차로에서 불법 우회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현장은 통상 차량 운행 제한 속도가 시속 30㎞인 스쿨존과 달리 시속 50㎞였다. 스쿨존의 차량 제한 속도는 반드시 시속 30㎞는 아니며 차량 흐름을 고려해 경찰이 결정한다. 경찰은 스쿨존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인 점을 고려해 A씨에게 이른바 ‘민식이법’인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사망 당시 9세)군의 이름을 따 개정한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사고 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스쿨존에 트럭 다니게 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초등생으로 추정되는 청원인은 ‘트럭에 치여 숨진 아이는 제 동생의 친구’라며 ‘스쿨존에 화물차가 다니지 않도록 제발 한 번씩 동의해달라’고 썼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고개숙인 ‘스쿨존 초등생 사망’ 화물차 기사

    [포토] 고개숙인 ‘스쿨존 초등생 사망’ 화물차 기사

    인천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기사 A씨가 22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시 50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초등학교 앞에서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생 B(10)양을 25t 화물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1.3.22 연합뉴스
  • ‘700억원대 투자 사기’ 태양광 발전 업체 대표 구속

    ‘700억원대 투자 사기’ 태양광 발전 업체 대표 구속

    태양광 발전 사업을 미끼로 수백억원을 가로챈 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전주지법은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A(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A씨가 한 차례 도망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800여 명으로부터 받은 700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분양해주겠다”, “발전으로 얻은 이익을 나눠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았다. 그러나 A씨는 “허가가 늦어지고 있다”고 핑계를 대며 수익금 지급과 시설 분양을 미룬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 고소로 조사받던 A씨는 지난 10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 열흘 만에 지인 집 인근에서 붙잡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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