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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체류자라 신고도 못하지?’수천억원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한 일당 덜미

    ‘불법체류자라 신고도 못하지?’수천억원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한 일당 덜미

    수천억원 규모의 외국인 전용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태국인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이들은 불법체류자의 경우 도박행위 사실이 알려지면 강제 출국 우려가 있어 피해사실을 신고하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경찰청은 국내 외국인 전용 불법 도박사이트 4개를 운영하며 1,200억원대 온라인 도박공간을 개설한 혐의로 내외국인 피의자 17명을 붙잡아 그 중 11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외국인 전용 불법 도박사이트 4개와 충·환전 작업장 5곳을 운영하면서 수천억원의 도박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충남지역 등에 작업장과 숙소 등 5곳을 마련한 뒤, 불법체류 외국인을 2인 1조로 합숙시키며 실시간 베팅액 배당·환전 등의 일을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 경찰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국내인은 가입할 수 없도록 외국인들에게만 사이트에 가입가능한 전용 ID를 부여하고 2~3개월마다 수시로 작업장 장소를 옮겨 다니는 치밀함을 보였다. 국내 조직원들은 외국인들을 대신해 원룸 형태의 사무실, 숙소 알선 등 방조 및 도박자금 해외송금 계좌 등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대상 도박사이트가 성행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대전 인근 사이트 운영자 주거지와 작업장 등 5곳을 일시에 급습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던 일당과 휴대전화 77개, PC 14대 등 증거품을 압수했다.현재까지 확보된 도박계좌 51개 중 절반정도만 내역을 확인된 가운데 도박 입금액은 1,288억원, 회원은 7,316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수사가 진행될수록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국내를 거점으로 한 외국인 대상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유사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수사도 확대할 방침이다. 전북경찰청 김광수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국내를 거점으로 한 외국인 전용 도박사이트는 물론 국내 도박사이트에 대한 연중 상시단속을 전개하고 집중수사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스프링클러 급한데… 어린이집 원장은 전과자 될 판

    스프링클러 급한데… 어린이집 원장은 전과자 될 판

    전국 어린이집 운영자들이 스프링클러 설치에 비상이 걸렸다. 국토교통부는 각 지자체를 통해 올 연말까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공문을 수시로 보내며 압박하고 있다. 2020년에 개정된 건축물관리법에 따르면 화재에 취약한 어린이집, 목욕탕, 노인시설 등은 올해 말까지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설치 비용은 5000만원에 이르는데, 이 중 최대 2600만원은 정부가 지원한다.국토부는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화재안전성능 보강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착공과 동시에 보조금을 주는 ‘보조금 선지급’ 제도를 도입했지만, 이를 활용하는 사업자들은 거의 없다. 홍보가 부족해 제도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선지급 신청 및 지급을 위한 전산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신청을 해도 곧바로 지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선지급 제도를 인지하지 못한 대다수 어린이집은 공사가 마무리된 뒤에야 보조금이 나온다고 여겨 설치를 최대한 미루고 있다. 경북 경주의 한 어린이집 원장은 “스프링클러 설치 필요성엔 100% 공감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원아가 급격히 줄어 근근이 버티는데 5000만원을 어디서 구하느냐”면서 “대출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포항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A씨는 “돈이 없어 설치를 못하는 것도 답답한데 ‘징역’이란 말까지 써 가며 독촉장을 보내 압박하고 있다”며 “공지문에는 ‘선지급 제도’에 대한 안내는 한 줄도 없다”고 지적했다. 다른 지역 어린이집 원장들 역시 선지급 제도에 대해 “처음 듣는다”고 입을 모았다. 국토부 측은 “착공만 하면 보조금의 70%를 지급할 수 있다”며 “지자체에 이 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업 시행을 위탁받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확인한 결과 선지급 제도를 활용해 스프링클러를 설치한 곳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부산의 경우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한 어린이집은 7곳뿐이었고, 포항시도 대상 건물 36개 중 8곳에 불과했다. 어린이집을 포함한 전국 약 1500개 설치 대상 건물 중 설치를 마친 곳은 498곳뿐이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선지급 신청 시스템이 불안해 사실상 선지급을 할 수 없는 형편”이라며 “무턱대고 선지급해 준다고 안내하면 혼란만 일으킬 수 있어 아예 안내를 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선지급 처리에 한 달이 걸리는 경우도 있긴 하다”며 문제점을 인정하면서도 “(선지급이) 원천적으로 막힌 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법대로라면 다수 어린이집 원장이 전과자가 될 판”이라며 “설치 기간을 연장하고 선지급 신청 및 지급 시스템을 우선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국공립 어린이집 50%”… 격이 다른 은평 돌봄[현장 행정]

    “국공립 어린이집 50%”… 격이 다른 은평 돌봄[현장 행정]

    “서울형 모아 어린이집 확충, 야간보육 시스템, 아동 1인당 보육교사 비율 확대 등 은평형 돌봄 시스템을 통해 공보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지난 4일 은평구 불광1동에 새롭게 문을 연 ‘북한산힐스솔숲어린이집’(솔숲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이제는 은평 공공 보육의 질을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재선에 성공한 김 구청장은 “민선 7기가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해 은평 공보육을 양적으로 확대한 시기였다면 민선 8기는 공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지난 임기 중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집중한 김 구청장은 이제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은평구의 구립어린이집은 2018~2022년 민선 7기 4년간 47곳에서 89곳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구는 은평구 구산동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도 2024년 11월 접근성과 시설이 더 좋아진 신축 복합청사로 이전해 구민들이 보육 지원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문을 연 솔숲어린이집은 북한산힐스테이트1차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어린이집으로 정원 23명 규모다. 지난해 초 서울시와 구 심의위 승인을 거쳐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리모델링을 마치고 정식 개원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3개 보육실에서 보육 중인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고 놀이실과 조리실을 둘러보며 시설을 점검했다. 그는 “기회가 될 때마다 현장에서 보육교사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솔숲어린이집은 불광1동에서 7번째, 은평구에서 90번째로 문을 연 구립어린이집이다. 한재중 은평구 보육지원과장은 “2023년까지 6개 구립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해 목표 공보육률 50%를 달성할 예정”이라면서 “원아 20명 미만의 소규모 가정 어린이집 등 각 지역 구석구석 공보육으로 커버하기 어려운 지역은 민간어린이집의 영역으로 유지하는 한편 50%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통해 은평 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은평구 민간어린이집에서 교사를 지냈던 김혜영 솔숲어린이집 원장은 “구립어린이집은 안정적으로 재정 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에 교사와 운영자 입장에서 보다 안정감 있게 근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현재 만 0세반 교사 1인당 아동수가 3명인데 이를 2명으로 줄이고 맞벌이 부모들의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야간 보육 확대 등 공공 보육을 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율주행 맞아?…어린이 마네킹도 인식 못하는 테슬라 (영상)

    자율주행 맞아?…어린이 마네킹도 인식 못하는 테슬라 (영상)

    미국의 전기차 테슬라가 자율주행 모드에서 도로 위 어린이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안전성 강화를 촉구하는 단체인 ‘돈 프로젝트’(The Dawn Project)는 이날 테슬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풀 셀프 드라이빙’(FSD) 최신 버전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FSD 모드로 주행할 시 도로 위 어린이 보행자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해당 단체가 공개한 자체 검사 영상은 테슬라 모델 3가 도로 위 어린이 마네킹을 감지하지 못해 그대로 들이받는 모습이 담겼다.당시 약 110m 직선 구간을 평균 시속 40㎞로 달리던 테슬라 차량은 도로 끝 지점에 세워둔 마네킹과 충돌하기 전까지 속도를 줄이거나 방향을 바꾸지 않았다. 3차례 검사에서 모두 마네킹과 충돌 후 정차했다. 돈 프로젝트는 지난해 미 캘리포니아 기술기업 그린힐스 소프트웨어의 댄 오다우드 최고경영자(CEO) 주도로 출범한 단체다. 오다우드 CEO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소프트웨어를 금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테슬라 소프트웨어를 중점적으로 검사해왔다. 그는 지난 4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을 금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하기도 했다. 오다우드는 “일론 머스크는 자사의 FSD 소프트웨어를 ‘놀랍다’고 평가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미국에선 10만명이 넘는 테슬라 운전자가 FSD 모드로 주행하고 있어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보행자에게 치명적이다”면서 “안전성이 입증될 때까지 FSD 모드를 금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해당 소프트웨어는 테슬라가 지난 6월 1일 출시한 최신 버전이라는 점에서 안전성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4개 모델 라인, 차량 83만대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은 지난 5일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의 기능을 과장해 광고했다며 고발했다.
  • 야영자 습격하고 총 맞고 달아난 북극곰, 부상 심해 결국 안락사

    야영자 습격하고 총 맞고 달아난 북극곰, 부상 심해 결국 안락사

    북극 근처에서 야영하던 여성이 북극곰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8일(현지시간)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중심부 스베아슬레타의 한 캠핑장에서 이날 오전 여성 관광객이 북극곰에게 습격당했다. 피해 여성은 현장에 있던 관광객 25명 중 한 명으로, 프랑스 출신이고 나이가 40대라는 점만 밝혀졌을 뿐, 사건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캠핑장에 북극곰이 출몰했다고 밝혔다. 팔을 다친 피해 여성은 헬기에 실려 스발바르 제도 최대 도시 롱위에아르뷔엔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환자의 부상 수준은 경상으로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 반면 습격 당시 총을 맞고 달아난 북극곰은 이후 당국에 발견됐을 때 부상 정도가 심해 결국 안락사됐다. 북극점에서 약 1000㎞ 떨어진 스발바르 제도에는 북극곰 약 300마리가 살고 있어 주민이나 관광객은 시내를 벗어날 때 총기를 휴대해야만 한다. 1970년 이후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숨지는 등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 발생한 사망 사건도 불과 2년 전인 2020년이었다. 희생자는 네덜란드 38세 남성으로, 야영 중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 등 기부 변화의 영향으로 북극곰이 인간과 접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바다 위 얼음이 사라지면서 주식인 물범을 잡기가 어려워진 북극곰이 먹이를 구하고자 남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극곰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취약(VU) 등급 멸종위기종이다. 현재 2만∼2만 500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기고] 경제형벌 개선해 기업 투자환경 조성해야/유환익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본부장

    [기고] 경제형벌 개선해 기업 투자환경 조성해야/유환익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본부장

    “기업하는 것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것과 같다”는 말은 구멍가게라도 해 본 경영자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것이다. 경영자에게 법적 리스크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누구라도 법을 어기면 처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기업 또는 기업인이라는 이유로 역차별한다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2021년 기준 공정거래법, 자본시장법 등 기업 활동을 규율하는 301개 경제 법령상 형사처벌 항목은 6568개에 이른다. 처벌 목적의 형법도 아닌 경제 법령에 처벌 항목이 수천개 있다는 사실도 놀라운 일이지만, 더욱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다. 양벌규정이나 중복·과잉 처벌 등 과도한 처벌의 가능성이 있는 항목이 상당하다는 점이다. 법을 위반한 근로자뿐만 아니라 기업도 같이 처벌하는 소위 ‘양벌규정’이 전체 처벌 항목 6568개의 92%인 6044개에 달한다. 기업이 처벌을 면하기 위해서는 범죄 예방을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조치를 다했다는 것을 법정에서 증명해야 한다. 하지만 기업이 이를 증명하는 과정도 쉽지 않고 소송 비용도 기업이 감당해야 해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한 가지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징역, 벌금, 몰수 등 두 개 이상의 처벌이 중복 부과된다는 점도 기업에는 경영 리스크로 작용한다. 경제 법령상 형사 처벌 항목 6568개 가운데 한 가지 위반 행위에 대해 2가지 이상이 중복 적용되는 경우가 36.2%인 2376개(36.2%)에 달한다. 법 위반 행위에 비해 처벌의 강도가 지나치게 센 경우도 있다.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해서는 총수가 계열사 현황, 친인척의 회사 보유 여부 등 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만일 자료 누락이나 오기 등이 있는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서류 제출 누락은 단순 절차상 오류이고, 사후에 자료 보완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형사 처벌부터 부과하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 최근 정부는 기업인 처벌을 합리화하기 위해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런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일부에서는 기업인만 봐주는 특혜라는 비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부가 국민의 법 감정에 어긋나는 특혜성 정책을 추진할 이유가 없고, 이는 기업들이 바라는 바도 아니다. 기업들이 원하는 것은 과도하거나 글로벌 스탠더드에 비추어 불합리한 처벌이 이뤄지지는 않는지 살펴보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다. 불필요한 논란은 지양하고 합리적으로 경제 형벌을 개선해 기업들이 마음껏 투자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 오늘부터 이부실드 처방…입영 전 선제 PCR검사 재개

    오늘부터 이부실드 처방…입영 전 선제 PCR검사 재개

    코로나19 백신을 맞아도 효과가 없는 중증면역저하자 등에게 8일부터 이부실드 투약이 시작됐다. 이부실드는 근육주사로 직접 항체를 투여하는 ‘예방용 항체주사제’다. 백신은 아니지만 항체를 직접 주입해 예방효과를 낸다. 투약 대상자는 면역억제치료를 받는 혈액암 환자, 장기이식 환자, 선천성(일차) 면역결핍증 환자 등이다. 이부실드는 지난 6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아 국내에 도입됐으며, 임상시험 결과 투약 시 감염은 93%, 중증 및 사망은 50%가 감소하는 등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 BA.4 등에도 효과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주사부위 반응(2%)으로 대부분 경증(73%) 또는 중증도(24%)였고, 특별한 안전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부실드 투약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35개곳, 종합병원 99개곳, 병원 76곳 등 전국 210곳이 지정돼 있다. 투약 교육을 이수한 의료진이 지침에 따라 투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환자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통해 예약·신청한다. 12일부터는 입영 장정에 대한 ‘입영 전 유전자증폭(PCR)검사’가 시행된다. 2020년 5월부터 해오다 지난 5월 23일 중단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재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파력이 센 BA.5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군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훈련소 내 집단감염 사례 발생 등으로 입영자의 확진률 역시 증가 추세다. 육군훈련소 기준 지난 6월 0.46%에서 지난달 넷째주 1.91%로 뛰었다. 오는 16일에 입영하는 장정부터 PCR 우선순위 대상자에 포함되어,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 AI융합기계계열 학술대회 영진전문대 논문상 수상...전문대 유일

    AI융합기계계열 학술대회 영진전문대 논문상 수상...전문대 유일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재학생들이 제어로봇시스템 학회(ICROS 2022) 학술대회 학부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전문대생으로는 유일하다. AI융합기계계열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우영 학생 등 6명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한 식물재배용 데이터 공유 스마트팜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수상했다. ICROS 2022는 전국 각 대학 및 연구소, 산업체에서 투고한 37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들은 논문에서 국내 스마트팜 시스템이 개별 사용에 국한된 데 따라 이들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앱·서버·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후 스마트팜 운영자들이 서버에 축적된 정보를 공동 활용하는 진일보한 지능형 제어 시스템 구현을 제안했다. 이들은 논문 작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초 단계인 관련 앱과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우영 학생은 “논문 작성을 위해 한 달 동안 밤을 새워가면서 동기들이 함께 참고문헌 조사와 작성, 앱 개발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 “다 된 밥에 재 뿌릴라”… 경제계, 기업인 사면 청원 함구[재계 블로그]

    “다 된 밥에 재 뿌릴라”… 경제계, 기업인 사면 청원 함구[재계 블로그]

    광복절을 앞두고 기업인 사면이 대거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에 재계가 숨죽여 주시하고 있습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로부터 8·15 특별사면·복권 대상 기업인에 대한 의견을 모아 정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대한상의는 사면 요청 대상 기업인은 물론 정부에 청원을 했는지, 아직 안 했다면 언제 할 예정인지도 확인해 주기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말 대한상의를 포함한 5개 경제단체가 청와대와 법무부에 ‘경제 발전과 국민 통합을 위한 특별사면복권 청원서’를 냈다고 보도자료까지 낸 것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당시엔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역량 있는 기업인들의 헌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재용 부회장, 신동빈 회장 등 총수들의 이름을 적시하기도 했죠. 경제단체들이 이번엔 기업인 사면 청원 여부와 일정에 대해서도 ‘쉬쉬’하는 까닭은 당시 관련 단체들이 주요 기업인 사면을 위해 일제히 ‘지원 사격’에 나섰다가 무산된 ‘아픈 기억’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명단에 이름이 포함되며 세간의 입길에 오르내리는 것 자체를 꺼리고 부담스러워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라는 점도 말을 아끼는 이유입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지금도 경제계가 기업인 사면 청원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며 “사전에 이야기가 나오면 불필요한 논란이 확산하며 사면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총수가 사면 대상으로 거론되는 한 대기업 관계자도 “최대한 언급해 주지 않는 게 도와주는 것”이라는 속내를 비쳤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에 이어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정부 주요 인사들까지 나서 사면 여론에 힘을 실어 준 마당에 “다 된 밥에 재를 뿌릴 수 있다”는 우려인 것이죠.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9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사면 발표는 오는 12일쯤으로 예상됩니다. 사면·복권 결과 자체가 ‘끝’이 아닙니다. 경제계가 기업인 사면을 청하며 “윤리 경영 풍토를 정착하고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약속과 그 이행에 모두의 시선이 가 있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일요일도 10만명대… 코로나 가파른 증가세

    일요일도 10만명대… 코로나 가파른 증가세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다시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일요일인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만 5507명으로, 엿새째 1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4월 10일(16만 4453명) 이후 17주 만이다. 지난달 초부터 확진자가 전주의 두 배로 뛰는 ‘더블링’ 현상은 주춤하고 있지만 확산세는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번 코로나19 재유행 정점을 19만명 수준으로 보고 이르면 1∼2주 사이, 늦어도 이달 중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점이 꺾이더라도 휴가철 영향으로 유행 자체는 다소 길게 이어질 것으로도 관측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297명, 사망자는 2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4∼6일 300명대, 사망자는 5∼6일 40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다소 내려왔다. 그러나 위중증·사망은 확진자 발생과 1∼2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양상을 보여 앞으로 다소 증가하거나 비교적 많은 수준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늘어난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 당국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당일 예약을 전국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서 방문 시간을 골라 예약할 수 있고 혼잡도도 볼 수 있다. 군 입영자에 대한 PCR 선제 검사도 3개월 만에 재개된다. 오는 16일 입영 대상자부터 무료 PCR 검사 대상이며, 12일부터 검사가 가능하다. 8일부터 지정된 200여곳 의료 기관에서 항체주사제 ‘이부실드’를 투여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아도 항체가 잘 형성되지 않거나 백신을 맞을 수 없는 혈액암·장기이식·선천성 면역결핍 환자 등 면역 저하자가 대상이다. 다만 7일 이내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없어야 한다.
  • “다 된 밥에 재 뿌릴라”..경제단체, 기업인 사면 청원 ‘쉬쉬’ 왜 [재계블로그]

    “다 된 밥에 재 뿌릴라”..경제단체, 기업인 사면 청원 ‘쉬쉬’ 왜 [재계블로그]

    광복절을 앞두고 기업인 사면이 대거 이뤄질 거란 기대감에 재계가 숨죽여 주시하고 있습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로부터 8·15 특별사면·복권 대상 기업인에 대한 의견을 모아 정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대한상의는 사면 요청 대상 기업인은 물론 정부에 청원을 했는지, 아직 안 했다면 언제 할 예정인지도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말 대한상의를 포함한 5개 경제단체가 청와대와 법무부에 ‘경제 발전과 국민 통합을 위한 특별사면복권 청원서’를 냈다고 보도자료까지 낸 것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당시엔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역량 있는 기업인들의 헌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재용 부회장, 신동빈 회장 등 총수들의 이름을 적시하기도 했죠. 경제단체들이 이번엔 기업인 사면 청원 여부나 일정에 대해서도 ‘쉬쉬’하는 까닭은 당시 관련 단체들이 주요 기업인 사면을 위해 일제히 ‘지원 사격’에 나섰으나 무산된 ‘아픈 기억’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명단에 이름이 포함되며 세간의 입길에 오르내리는 것 자체를 꺼리고 부담스러워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라는 점도 말을 아끼는 이유입니다.한 재계 관계자는 “지금도 경제계가 기업인 사면 청원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며 “사전에 이야기가 나오면 불필요한 논란이 확산하며 사면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총수가 사면 대상으로 거론되는 한 대기업 관계자도 “최대한 언급해주지 않는 게 도와주는 것”이라는 속내를 비쳤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에 이어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정부 주요 인사들까지 나서 사면 여론에 힘을 실어준 마당에 “다 된 밥에 재를 뿌릴 수 있다”는 우려인 것이죠.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9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사면 발표는 12일쯤으로 관측됩니다. 사면·복권 결과 자체가 ‘끝’이 아닙니다. 경제계가 기업인 사면을 청하며 “윤리 경영 풍토를 정착하고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약속과 이행에 모두의 시선이 가 있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고급반 왔으면 떡 돌려야지”…수영보다 무서운 ‘수영장 텃세’

    “고급반 왔으면 떡 돌려야지”…수영보다 무서운 ‘수영장 텃세’

    수영모 비용, 스승의날 비용도 요구거부시 밀치는 등 복수도 서울의 한 동네 수영장을 다니는 A씨는 최근 중급반에서 고급반으로 올라갔다. 고급반 총무 B씨는 A씨를 비롯한 중급반에서 고급반으로 올라온 수강생들에게 “고급반에 승급했으면 여기 있는 구성원들에게 떡을 돌려야 한다”며 떡을 돌릴 것을 요구했다. 또 B씨는 “고급반은 다른 반과 다르게 수영모를 통일해서 착용하고 있다”며 “1만원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떡 돌리기를 거부하고 수영장을 다녔고, 이후 고급반 사람들의 괴롭힘이 시작됐다. 수영장 오래다닌 순으로 출발해야 한다며 갑자기 밀치거나, 일부러 느리게 가면서 팔이나 얼굴을 발로 차는 복수가 이어졌다. 기존 회원들이 신규회원을 괴롭히는 이른바 ‘수영장 텃세’가 도를 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수영장 텃세를 견디지 못하고 수영장을 옮기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변호사를 통해 법적 처벌을 문의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내 자리니까 비켜라”…신규회원 뒷자리로 수영장 뿐만 아니라 동네 생활체육센터, 스포츠센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직장인 C씨는 단체 요가 수업을 들어갔다가 몇몇 수강생이 “내 자리니까 비켜라”며 밀어냈다고 밝혔다. 해당 수업은 자리가 지정된 수업은 아니었다. C씨는 “얼떨결에 자리를 양보했지만 그 뒤로는 무시했다”며 “자리가 정해진 것도 아닌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취미로 즐기는 스포츠에 기존 회원들이 신규 회원을 괴롭히는 ‘텃세’ 현상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예약 독점 등 기존 회원의 텃세를 못견뎌 운동을 그만두는 신규회원도 적지 않다.가해자·시설 운영자 모두에 법적 책임 물을 수 있어 곽금주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수영장뿐만 아니라 우리 직장도 한 번 돌아보자. 어떤 조직이든지 간에 왕따가 있다”며 “왕따를 시키는 이유는 왕따당하는 사람을 무시하고 배척함으로써 조직의 응집력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수영장 텃세에 대해 여러 차례 법률 상담을 한 적이 있는 양태정 변호사는 텃세를 부리는 사람과 수영장 운영하는 시설 관리자 모두에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양 변호사는 “몇 번 수영장 텃세에 관련한 법률 상담을 한 적이 있다”며 “금전을 요구한다던가 아예 시설 사용을 막게 하는 것은 강요 혹은 공갈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협박이라든지 폭행까지 가면 범죄까지 될 수 있다”며 “텃세로 피해를 받았다면 관리자에게 정당한 사용료를 반환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리자가 수영장 텃세를 방치해 폭행이나 협박 같은 물리력 행사가 이뤄질 경우엔 방조 범죄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9620원 고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9620원 고시

    내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이 시간급 9620원으로 고시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앞서 지난 6월 8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의 9160원보다 460원(5%) 오른 시급 962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첫 최저임금으로, 공익위원 중재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2표, 반대 1표, 기권 10표로 의결했다. 시급 9620원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근무 시 201만 580원이다. 유급 주휴를 포함해 월 209시간 기준이다. 업종별 구분없이 전 사업장에 동일한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앞서 지난달 8일 최저임금안 고시 이후 열흘간의 이의 제기 기간 민주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노동계와 경영계에서 4건의 이의신청이 제기됐다. 하지만 최저임금위원회가 법 취지에 따라 심의·의결 과정을 거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의제기는 수용하지 않았다고 고용노동부는 밝혔다. 다만,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공익위원들이 권고한 업종별 구분 여부, 생계비 적용 방법 등과 관련해 2024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하기 전까지 관련 연구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현행 통계현황과 해외 사례 등을 검토하고 관계기관 협의, 노·사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관련 기초연구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내년도 최저임금과 관련해 “코로나19 장기화, 고물가 상황에서 최저임금위원회가 대내외 경제여건과 고용상황, 저임금 근로자 및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운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 것”이라며 저임금근로자의 처우개선과 생활안정을 위해 노사가 현장에서 최저임금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中, 테슬라 제치고 가속… 獨, 급격한 전동화엔 브레이크

    中, 테슬라 제치고 가속… 獨, 급격한 전동화엔 브레이크

    美 GM·포드 ‘포스트 테슬라’ 경쟁현대차, 中 빼면 성장률 세계 1위요즘 전기차를 못 만드는 곳은 있어도 안 만드는 곳은 없다.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화두 속에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속도와 방향은 제각각이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올인’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잘 나가다가 ‘급브레이크’를 밟기도 한다.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한 전동화라는 길이 진정 맞는 것인지 회사들도 헷갈리고 있다는 의미다. 세계에서 전동화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은 중국이다. 4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은 올 상반기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247만 4000대를 판매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58%를 차지했다. 연간 성장률은 무려 121%. 규모, 성장세 어느 면을 봐도 압도적이다. 유럽이 114만 1000대로 뒤를 이었고, 50만 8000대를 기록한 북미 지역이 3위에 올랐다. 탄탄한 내수와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보조금 정책을 바탕으로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렇게 무럭무럭 자란 중국의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는 올 상반기 지난해보다 3배나 많은 64만 7000대를 판매하며 그간 ‘부동의 1위’였던 테슬라(57만 5000대)를 제쳤다. 중국이 자타공인 ‘모빌리티 패권국’으로 등극하는 장면으로, 업계의 충격은 상당했다. 미국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국가적으로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포스트 테슬라’의 자리를 두고 전통의 맞수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의 경쟁이 치열하다. GM이 공언한 전기차 투자 규모는 2025년까지 총 350억 달러(약 42조원)로, 1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해 테슬라를 뛰어넘겠다는 목표다. 포드는 대대적인 투자 외에 전기차 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위해 아예 전기차 산업만 따로 떼어 내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GM과 포드는 각각 국내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얼티엄셀즈), SK온(블루오벌SK)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도 확대하고 있다. ‘전동화 퍼스트무버’를 자처하는 현대자동차그룹도 ‘우등생’에 속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용 플랫폼(E-GMP) 기반 모델들의 호평을 토대로 점유율을 착실히 확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 대수는 24만 8000대로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판매량이 무려 75%나 상승했는데, 중국 업체들을 제외하면 성장률 기준 세계 1위 수준이다.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겠다며 앞서가던 유럽에서는 최근 속도 조절의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전기차에 지급하던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종국에는 폐지하겠다고 최근 밝힌 독일이 대표적이다. “완전한 전동화에는 신중해야 한다”며 ‘내연기관차 옹호론’을 펼친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의 발언은 업계에서 유명하다. 급격한 전동화를 추진하면서 노조의 반발을 샀던 헤르베르트 디스 전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감독이사회에서 퇴출당하는 일도 있었다. 감독이사회 20석 가운데 10석은 노조 대표가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일본의 도요타와 닛산, 영국의 랜드로버 등은 전동화에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회사들이다.
  • [애니멀 픽!] 미얀마서 희귀 흰코끼리 태어나…누리꾼 반응은 ‘시큰둥’

    [애니멀 픽!] 미얀마서 희귀 흰코끼리 태어나…누리꾼 반응은 ‘시큰둥’

    보기 드문 흰코끼리가 미얀마에서 태어났다. AFP통신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 타웅업에서 흰코끼리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새끼 흰코끼리는 수컷으로, 지난달 23일 태어났다. 당시 몸무게는 약 80㎏이었으나 열흘 만에 5㎏이 늘 만큼 폭풍 성장 중이다. 키도 1㎝ 정도 커져 73㎝를 넘어섰다. 소유주인 미얀마 국영 기업 미얀마 목재회사(MTE) 관계자는 자르난흘라라는 33살 된 어미 코끼리가 지극정성으로 보살핀 덕이라고 밝혔다.흰코끼리는 색소 결핍으로 몸빛이 옅어진 것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아시아코끼리와 신체적으로 몇 가지 다른 특징을 지녔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 뉴라이트 오브 미얀마’(GNLM)는 이번에 태어난 새끼 코끼리는 흰코끼리 특징 8가지 중 7가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흰코끼리 특징으로는 진주색 눈과 흰색 체모, 분홍색 피부, 독특한 꼬리, 비교적 큰 귀 등이 있다. 미얀마 등 아시아 불교 국가에서는 예로부터 흰코끼리를 영물로 여겼다. 석가모니를 낳은 마야부인이 상아 6개를 가진 흰코끼리가 나오는 태몽을 꾸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흰코끼리는 오늘날 겉만 번지르르하고 쓸모없으며 관리하기 어려운 애물단지를 주로 지칭한다. 이는 고대 태국 국왕이 마음에 들지 않은 신하에게 흰코끼리를 선물한 것에서 유래했다. 왕이 하사한 선물이므로 다른 사람에게 넘길 수 없는 데다가 병으로 죽기라도 하면 왕에게 불충한 셈이라서 엄청난 부담이 됐기 때문이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지난해 군사 쿠테타 이후 군부가 정권을 장악한 뒤로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 이 때문인지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는 이번 흰코끼리 탄생에도 시큰둥한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내 눈이 이상한가. 이 코끼리, 갈색 아니냐”, “코끼리가 귀했던 시대는 옛날뿐”, “이 불쌍한 코끼리는 이제 갇혀 지낼 것”이라는 등 부정적인 댓글을 이어갔다.
  • 왜 자꾸 어린이를 노리나…中 유치원 흉기 난동 9명 사상

    왜 자꾸 어린이를 노리나…中 유치원 흉기 난동 9명 사상

    중국 남동부 장시성의 한 유치원에서 끔찍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3일(이하 현지시간) 장시성의 한 사립 유치원에 침입한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3명이 죽고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장시성 안푸현 유치원에 난입한 괴한이 유치원생과 교사 등을 향해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둘렀다. 사건 이후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다친 유치원생을 안고 구급차로 향하는 공안과 유치원 주변을 에워싼 주민 모습이 확산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번 괴한 공격으로 3명이 죽고 6명이 다쳤다. 괴한이 어린이 여러 명을 칼로 찔렀으며 일부는 아직 입원 치료 중으로 알려졌다. 안푸현인민병원 관계자는 약 10명의 어린이가 사건 직후 병원 응급실로 실려 왔다고 전했다.근처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괴한의 신원 파악에 주력한 중국 공안은 고의 상해 전과가 있는 리우 샤오후이(48)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공안 당국은 이날 저녁 성명을 통해 “용의자는 범행 후 현장을 빠져나가면서 모자와 마스크, 가방을 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경찰에 연락하라. 용의자 검거와 직결되는 정보를 제공하면 10만 위안(약 1940만원)의 사례금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사건 발생 12시간 만인 3일 밤 10시 50분쯤 용의자를 체포했다.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개요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AP통신은 정신질환자나 ‘외로운 늑대’(단독으로 행동하는 테러리스트)의 범죄가 증가한 것 아닌지 추측했다.최근 중국에서는 노인이나 여성, 어린이가 표적이 되는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월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베이류시 한 유치원에선 2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어린이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쳤다. 같은 해 1월에는 윈난성 중학교 앞에선 50대 남성이 어린 소년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2020년 6월 광시좡족자치구 한 초등학교에선 50대 경비원이 흉기를 휘둘러 학생과 교직원 등 39명이 다쳤다. 그해 9월 광둥성 유치원 앞에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5명이 정신질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범죄가 반복되자 중국 교육부는 교내 순찰과 경비, 교육기관 출입 요건 등을 강화했지만 매년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는 양상이다. 
  • “매달 사탕 3500개 맛보면 연봉 1억… 5세 이상 지원 가능”

    “매달 사탕 3500개 맛보면 연봉 1억… 5세 이상 지원 가능”

    북미의 한 사탕 기업이 연봉 1억원을 받을 수 있는 ‘캔디 최고 책임자’(Chief Candy Officer·CCO)를 모집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 사탕 판매업체인 ‘캔디 펀하우스’는 지난달 19일 구인·구직 사이트 링크드인 등을 통해 CCO 채용공고를 냈다. CCO의 핵심 업무는 사탕 맛을 평가하는 것으로, 매달 3500개에 이르는 사탕 제품들을 맛봐야 하며 신제품의 승인 권한을 갖는다. 또한 회사 이사회도 이끌게 된다. 회사는 치과 치료 보장을 제공되는 복지 중 하나로 제시했다. 5세 이상이면 지원 자격이 있으며, 연봉은 10만 캐나다달러(약 1억원)다. 회사 측은 사탕 등 과자류에 끊임없는 열정과 열망을 가졌고,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캔디 펀하우스 최고경영자(CEO)인 자말 헤자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성년자가 아니라면 주 40시간의 정규 근무를 하게 되며, 미성년자가 채용될 경우에는 법규에 맞춰 근무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CCO가 되면 캔디 펀하우스 본사가 있는 캐나다 토론토 또는 미국 뉴저지에서 하거나 재택근무를 할 수도 있다. 헤자지는 너무 어린 사람이 이사회를 이끌게 되면 조금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의 편견 없는 의견과 창의적인 상상력이 캔디 펀하우스에 큰 자산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인형뽑기방에 ‘큰일’ 보고 잘못 시인, 어떤 죄 적용할까

    인형뽑기방에 ‘큰일’ 보고 잘못 시인, 어떤 죄 적용할까

    재물손괴죄 유력 검토경기 김포시의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대변을 보고 달아난 여성이 경찰서에서 잘못을 시인했으나 적용할 죄명이 애매해 경찰이 고민하고 있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6월 7일 오후 6시50분쯤 김포시 구래동 한 상가건물 1층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대변을 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여성 A씨의 죄명을 정하고 입건 여부도 결정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 점포 운영자 B씨의 신고를 접수하고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했다. 점포에서 대변을 본 행위가 타인의 재물을 파손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보하고 경찰서 출석을 요청해 최근 그를 조사했으나 입건 여부는 결정하지 못했다. 점포 내 바닥에 대변을 봤으나 청소해 복구됐고, 인형 뽑기 기기가 파손된 정황이 없어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하기 모호하기 때문이다.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 적용도 고려했지만 이는 위계 또는 위력으로 사람의 업무를 방해할 때 해당하는 것이어서 무인점포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에는 적용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재물손괴 혐의 적용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른 죄명을 적용할 가능성도 나온다. 법조계에서는 경찰이 재물손괴 혐의보다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경범죄처벌법은 길, 공원, 그 밖에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함부로 대·소변을 본 사람에게 10만원 이하 벌금 등의 형벌로 처벌하게 돼 있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내용 등을 살피며 적용할 죄명과 입건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A씨는 경찰에서 “용변이 급해서 그랬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대변을 치우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생각이 짧았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입건되더라도 적용 죄명과 수사 결과에 따라 사건은 검찰에 불송치될 가능성도 있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 카카오엔터, 불법 공유와의 전쟁…‘북토끼’ 형사 고소 조치

    카카오엔터, 불법 공유와의 전쟁…‘북토끼’ 형사 고소 조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대 웹소설 불법유통 사이트 ‘북토끼’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형사고소를 단행했다. 업계 최초로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불법 공유 근절에 앞장서는 카카오엔터가 지난해 불법유통 사이트 ‘어른아이닷컴’과의 손배소에서 승소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뿌리뽑기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카카오엔터는 지난달 29일 북토끼 운영자들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고소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를 소장을 통해 “북토끼는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아니한 채 작품들을 임의로 다운로드 받은 다음 사이트에 무단으로 업로드하여 불상의 접속자들이 볼 수 있도록 복제, 배포하고 그로 인해 광고수익금을 취득함으로써 영리를 목적으로 저작재산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엔터는 연재 웹소설 약 2500개 작품과 관련한 대규모 채증 작업도 진행했다. 북토끼는 기존 글로벌 불법유통 주타깃이었던 웹툰이 아닌 웹소설만을 집중적으로 불법유통했다. 또한 웹사이트에 각종 불법도박 사이트와 음란 사이트 배너를 게재해 수익을 창출했다. 수차례 도메인을 바꾸고 SNS를 통해 새 도멘인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차단망을 피해왔다. 앞서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또다른 불법유통 사이트 어른아이닷컴 운영자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10억원의 손배소를 제기해 승소하기도 했다. 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올 6월엔 불법유통 웹툰 차단 225만건, 불법유통 피해 예방액 2650억원, 글로벌 불법 검색 키워드 2000여개를 발굴하는 등의 성과를 담은 TF 백설르 발간하기도 했다. 카카오엔터 이호준 법무실장 겸 글로벌 불법유통대응 TF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에 대한 불법유통을 근절하는 과정에서 당사 IP 만이 아니라 한국 창작 생태계에서 탄생해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는 소중한 K웹툰, 웹소설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체계적 대응을 업계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창작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강 안 한 원격 평생교육 학습비 돌려받는다

    원격 평생교육시설에서 실제 수강하지 못한 부분의 학습비를 반환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평생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원격 평생교육시설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곳을 가리킨다. 기존에는 학습자가 강의를 전혀 수강하지 않았더라도 전체 수업 시간(1개월)의 절반이 지났을 때에는 학습비를 돌려받지 못했다. 개정령안이 마련되면서 학습자가 이미 학습한 부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학습비를 요구하면 돌려 받게 된다. 다만, 학습자가 학습 회차 일부를 열거나 학습기기에 저장했을 때에는 해당 학습 회차를 학습비 반환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 교육부는 전문대학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하 전공대학)의 교지기준을 평생교육법 시행령에 규정해 전공대학에 대한 관리·운영을 체계화하기로 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습자와 원격평생교육시설 운영자 모두에게 합리적인 학습비 반환이 이뤄지고 전공대학 관리·운영이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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