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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경총, 빛그린산단 100만평 국가산단 선정 대환영

    광주경총, 빛그린산단 100만평 국가산단 선정 대환영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가 15일 수요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빛그린산단 배후단지 338만㎡(100만평)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대해 광주전남 경영계를 대표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 자동차산업은 내연기관 중심 생산설비로 구축되어 친환경 및 미래자동차 산업 전환에 한계가 있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공장부지와 예산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빛그린산단 배후 100만평 국가산업단지 선정으로 광주는 부지와 예산 확보를 통해 자동차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탄력을 받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집적화로 미래 먹거리 확보에 청신호가 켜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국가산단은 ▲산업단지 용적률을 법령상 수준보다 최대 1.4대까지 상향 ▲산업단지 조성 기간을 7년에서 5년으로 단축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해소하는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으로 광주지역 자동차산업이 또 한번 크게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장은 “국가산단 지정에 노력해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정부 결정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빛그린산단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미래차 국가산단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볼보 CEO, 올해 한국에 1110억 투자한다

    볼보 CEO, 올해 한국에 1110억 투자한다

    “스웨덴에 자체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만 이것만으로는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역부족입니다. 오랫동안 협업해 온 한국(LG에너지솔루션)과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이어 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짐 로언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14일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중장기 전동화 계획을 소개했다. 볼보에 배터리를 공급해 온 국내 기업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 관계가 특히 강조됐는데, 올 연말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90’도 한국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EX90은 볼보의 전동화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SUV로 1회 충전으로 최대 600㎞까지 주행할 수 있는 7인승 패밀리카다. 다수의 레이더와 센서, 카메라가 장착돼 사고율을 기존 차량 대비 19% 낮추며 볼보의 브랜드 정체성이기도 한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EX90에는 LG에너지솔루션 외에도 중국 닝더스다이(CATL)의 배터리가 들어간다. 한국 고객에게 인도되는 시점은 내년 중순쯤일 것으로 보인다. 로언 CEO는 이 차를 “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볼보는 2040년까지 생산·판매에서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으로, 2030년부터는 매년 1개 모델을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볼보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25년째 되는 해다. 글로벌 CEO가 방한한 것은 7년 만이다. 로언 CEO를 비롯해 비에른 앤월 최고영업책임자 겸 부사장 등 총 7명의 임원진이 한국을 찾았는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아닌 한국을 제일 먼저 찾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4년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볼보의 글로벌 사업장 내에서도 판매 순위 9위에 오르는 등 한국 시장의 위상이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올해 전국 7개 전시장 신설 등 111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1만 4431대) 대비 20% 상승한 1만 7500대를 판매하는 것이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목표다.
  • 실적 악화에 임금 인상 최소화 나선 기업들… 노동계 반발

    실적 악화에 임금 인상 최소화 나선 기업들… 노동계 반발

    ‘반도체 불황’ 삼성전자 1%대 제시노조 “경영 잘못 전가” 10% 요구SK하이닉스도 임단협 난항 전망LG유플러스는 성과급 산정 대립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실적이 크게 하락한 기업들이 올해 임금 인상 최소화를 추진하면서 노동계와 마찰을 빚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이 정부의 노동개혁 정책에 반발하며 대대적인 ‘춘계투쟁’(봄철 대규모 집회)을 예고한 가운데 기업의 임금 협상이 춘투의 새 뇌관으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주요 기업들은 올해의 경영 불확실성까지 감안해 2023년도 임금 인상률을 전년보다 대폭 축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는 특히 최근 노조에 1%대의 기본 인상률을 제시한 삼성전자의 임금 교섭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기본 인상률은 전 직원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지난해 기본 인상률 5%와 비교하면 4% 포인트 축소에 해당한다. 사측은 지난해 반도체(DS) 영업이익 급감 등 실적 하락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조 3061억원으로 전년 대비 68.9% 감소했고, DS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 폭락했다. 반면 노조는 “경영진의 잘못을 직원에게 전가하려는 것”이라면서 “노조의 올해 임금 인상 요구율은 10.0%”라고 반발했다. 공공요금과 생활물가가 폭등한 만큼 사측의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반도체 불황에 지난해 4분기 10년 만에 적자 전환한 SK하이닉스는 올해 설비투자를 전년의 50% 수준으로 줄이기로 한 만큼 임단협에서도 난항이 전망된다. SK하이닉스 사무직노조는 올해 임금 협상을 앞두고 조합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무직노조는 올해 협상에서 진급인상분 및 차량유지비 신설 등 처우 개선안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며 최대 실적을 올리고도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직원 성과급이 대폭 삭감된 LG유플러스는 성과급 산정 비율을 놓고 노사가 대립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 81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남겼지만, 사측은 경영 목표 미달과 개인정보 유출 사태 등을 이유로 성과급을 전년의 절반 수준인 기본급의 250%로 결정했다. 아울러 지난해 8월부터 임금과 근로시간 조건 등을 놓고 평행선을 달려온 카카오모빌리티 노사의 단체교섭은 이달 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노조는 노동위원회의 조정과 함께 조합원이 참여하는 단체행동을 이어 갈 방침이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임단협이 본격화하면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률에 대한 노사의 갈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침체된 경기는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물가는 가파르게 뛰고 있어 경영자들의 고심이 더 깊어지는 상황”이라고 기업 분위기를 전했다.
  • 美, 파산 도미노 멈췄지만… 중소은행들 주가 폭락 ‘곳곳이 지뢰밭’

    美, 파산 도미노 멈췄지만… 중소은행들 주가 폭락 ‘곳곳이 지뢰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예금 전액 보호’를 실시하며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은행 등의 ‘파산 도미노’를 멈춰 세웠지만 위기설에 휩싸인 중소은행들의 주가가 급락하는 등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의지가 꺾일 수 있다는 분석이 많았지만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6%대를 유지하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둘러싼 연준의 고민은 깊어질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SVB 파산으로 인한 충격이 제한적이었지만 SVB처럼 스타트업 기업 고객이 많은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1.8%나 폭락했다.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47.1%), 팩웨스트뱅코프(-21.1%), 증권사 찰스 슈와브(-11.6%) 등 다른 중소 금융기관도 급락했다. 이날 월가의 ‘공포 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26.52로 지난해 10월 27일(27.3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특히 SVB가 폐쇄된 지난 10일 이후 이틀간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글로벌·신흥국 금융지수에 속한 전 세계 기업 시가총액 가운데 4650억 달러(약 609조 6000억원)가 사라졌다. 2008년 금융위기를 겪고도 금융계가 달라지지 않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뉴욕타임스(NYT) 기고에서 “그레그 베커 SVB 최고경영자(CEO)는 도드 프랭크법을 약화하기 위해 로비를 벌였던 많은 (금융기관) 경영진 중 한 명이었다”고 지적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기관 규제를 위해 2010년 탄생한 도드 프랭크법은 2018년 개정됐다. 엄격한 감독이 필요한 은행의 자산 기준이 500억 달러(65조원)에서 2500억 달러(325조원)로 상향됐고, 많은 중소은행이 규제 의무를 벗어났다. SVB 경영진도 예치액을 분산 투자하는 대신 미 국채에 집중 투자해 손실을 키웠다. 또 CNN은 SVB가 당국의 규제보다 훨씬 많은 자본을 갖고 있어 22억 5000만 달러의 자본조달 계획을 갑자기 발표할 필요가 없었고, 18억 달러의 손실을 동시에 공개해 뱅크런을 초래할 이유도 없었다고 전했다. 한 직원은 CNN에 경영진이 “완전히 바보 같았다”고 했다. 베커의 지난해 임금은 무려 990만 달러(129억원)였다. 연준은 이날부터 5월 1일까지 SVB의 감독·규제에 대한 평가를 시작했고, 바이든 행정부는 SVB에 대한 감독이 적절했는지도 조사 중이다. 한편 미국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6.0%,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인 6.4%보다 소폭 하락했고 2021년 9월 이후 최소폭 상승이지만 시장 전망치(6.1%)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 MZ 등돌리자 진화 나선 尹… 고용부 ‘주69시간’ 궤도수정 하나

    MZ 등돌리자 진화 나선 尹… 고용부 ‘주69시간’ 궤도수정 하나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에 대해 보완 검토를 지시한 것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장시간 근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고용노동부는 입법예고 기간 의견수렴 및 설명에 나서되 최대 주 69시간 혹은 11시간 휴게시간 없이 최대 주 64시간 근로가 가능한 개편안의 뼈대를 유지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대통령 지시가) 입법 철회나 백지화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으나 노동개혁의 핵심 사안에 대해 대통령실과 정부 간 ‘엇박자’를 노출하면서 성급한 추진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정부는 지난 6일 근로시간 개편을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후 노동계의 반발에도 추진 방침을 굽히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의 보완 검토 지시로 제동이 걸리게 됐다. 근로시간 개편안은 노사 합의로 일이 많을 때 일주일에 최대 69시간까지 몰아서 일하고, 일이 적을 때는 쉴 수 있는 근로시간 유연화를 골자로 한다. 연장근로 단위를 ‘주’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확대하고 장시간 연속 근로를 막고 실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분기 이상에는 연장근로 한도를 줄이도록 설계했다. 그러나 복잡한 계산법으로 제도 개선 취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면서 일주일에 일하는 시간이 52시간에서 69시간으로 늘어나기만 한다는 식의 오류 섞인 인식이 확산됐다. 사업주의 ‘악용’에 따른 장시간 근로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개편안에는 강제할 수 없는 규정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근로시간저축계좌제는 ‘그림의 떡’으로 평가절하됐다. 연장근로를 휴가로 사용하고 연차휴가와 결합하면 안식월, 제주 한 달 살기 등 장기휴가가 가능하다는 설명은 연차휴가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냉소적 반응이 이어졌다. 제도 개편안 백지화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고용부는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토대로 보완방안을 강구하겠다”며 “특히 정당한 보상을 회피하는 ‘공짜 야근’을 낳는 포괄임금 오남용에 대해 강력 대응해 노동질서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낸 ‘MZ노조’로 불리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새로고침)는 “(정부의 보완 검토가) 새로운 개선안을 도출하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오는 22일 이정식 고용부 장관과의 간담회에 협의회 위원장들이 전원 참석해 의견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동시간 총량이 줄어들어도 한 번에 몰아서 할 수 있는 양이 늘어나면 경영자는 불법이 아닌 선, 바로 그 끝까지 일을 시키려고 할 것”이라며 “현장직, 중소기업 직원은 야근·특근 수당을 통해 기본 급여가 충족되는 구조인데 유연화하면 ‘일 없을 때는 쉬라’고 하고 ‘일 많을 때는 수당 없이 원래 받던 돈만 받아라’는 식으로 악용될 우려도 있다”고 강조했다.
  • ‘이자 장사’ 지적받은 증권사… 금리 내리고 또 내리고

    ‘이자 장사’ 지적받은 증권사… 금리 내리고 또 내리고

    지난해 증시 불황에도 ‘이자 장사’로 쏠쏠한 수익을 거둔 증권사들이 금융당국의 ‘이자 장사’ 지적에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낮추고 있다. 신용거래융자는 증권사들이 개인투자자에게 주식 매수 자금 등을 위해 빌려주는 대출로 평균 8~10%에 달해 비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KB증권은 지난 1일부터 신용거래융자와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구간별로 최고 0.3%포인트 내린 데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추가로 최고 0.6%포인트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KB증권의 최고 구간 금리(61일 이상)는 현행 연 9.5%에서 9.1%로 0.4%포인트 인하된다. 구간별로는 최대 0.6%포인트가 내려간다. KB증권은 5대 대형 증권사 중 신용융자 이자율이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일 이후부터 신용거래융자를 구간별 최대 2.3%포인트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대신증권·IBK투자증권 등은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10일부터 신규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최대 2.1%포인트 내렸고,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일 거래분부터 거래가 가장 많은 1~7일 짜리 이자율을 1.15%포인트 인하했다. 메리츠증권도 지난 2일 체결된 매수 거래부터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최대 2.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신용거래융자 일부 구간에 한해 지난달 23일부터 최고 0.4%포인트, 한국투자증권은 결제일 기준 2월 28일, 체결일 기준 2월 24일 신규 매수분부터 이자율을 0.4%포인트 인하했다. 높은 이자를 토대로 앉아서 증권사들이 돈 버는 행태에 금융당국은 지난 2월부터 일부 증권사를 대상으로 신용거래 이자율 상향 배경을 조사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들의 이자 수익은 신용공여가 2조167억원, 대출이 8683억원에 달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일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예탁금 이용료율, 주식대여 수수료율 및 신용융자 이자율 산정 관행 개선 논의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 尹대통령 “최고 복지는 일자리”

    尹대통령 “최고 복지는 일자리”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최고의 복지는 바로 일자리다. 정부는 민간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초청 오찬을 열고 “양질의 일자리는 나라에서 세금으로 직접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민간에서 나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정부가 고용 창출을 위해 재정을 투입했던 ‘직접 일자리’ 사업을 겨냥한 발언으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정부가 노동·교육개혁을 통해 구조적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에 대해 “노동자에게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체계를, 기업에는 생산성과 경쟁력을 증대시켜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교육개혁에 대해서는 “기업에 생산성과 경쟁력 증대에 필요한 인적 자원을 공급하고, 미래세대에는 지속적인 경제활동의 기초가 되는 지식과 경쟁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기업과 원팀으로 수출 증진에 힘써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높은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과학기술 스타트업 그리고 새롭고 참신한 가치 창출을 만들어 내는 스타트업의 육성에도 적극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찬에는 지난해 일자리를 많이 만든 공로로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됐거나 정부 포상을 받은 중소·중견·대기업 93곳과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기업 7곳 등 총 100개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행사의 사회는 ㈜허닭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개그맨 허경환씨가 맡았다.
  • 尹 “최고 복지는 일자리”… 허경환 사회,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 오찬

    尹 “최고 복지는 일자리”… 허경환 사회,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 오찬

    尹 “노동·교육 개혁으로 구조적 여건 만들어야”일자리 나라에서 세금으로 만드는 직접 일자리 비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최고의 복지는 바로 일자리다. 정부는 민간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초청 오찬을 열고 “양질의 일자리는 나라에서 세금으로 직접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민간에서 나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정부가 고용 창출을 위해 재정을 투입했던 ‘직접 일자리’ 사업을 겨냥한 발언으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정부가 노동·교육 개혁을 통해 구조적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 개혁에 대해 “노동자에게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체계를, 기업에는 생산성과 경쟁력을 증대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 개혁에 대해서는 “기업에 생산성과 경쟁력 증대에 필요한 인적 자원을 공급하고, 미래세대에는 지속적인 경제활동의 기초가 되는 지식과 경쟁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기업과 원팀으로 수출 증진에 힘써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높은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첨단과학기술 스타트업 그리고 새롭고 참신한 가치 창출을 만들어내는 스타트업의 육성에도 적극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 대표들의 일자리 창출 사례 및 소감을 청취한 뒤 윤 대통령은 금융 지원, 판로 개척, 인사·노무 관리 상담 등 각종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오찬에는 지난해 일자리를 많이 만든 공로로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됐거나 정부 포상을 받은 중소·중견·대기업 93곳과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기업 7곳 등 총 100개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행사의 사회는 ㈜허닭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개그맨 허경환씨가 맡았다. 허 씨는 경력 단절 여성에 대한 적극 채용 등 남녀 평등 고용의 공로로 지난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대통령 행사에 인기 대중문화 스타가 참석한 것은 가수 윤하씨, 배우 박성웅씨 이후 허씨가 세 번째다.
  • 쪼그라든 실적에 돈줄 죄는 기업…노동시간 연장 이어 춘투 뇌관 되나

    쪼그라든 실적에 돈줄 죄는 기업…노동시간 연장 이어 춘투 뇌관 되나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실적이 크게 하락한 기업들이 올해 임금 인상 최소화를 추진하면서 노동계와 마찰을 빚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이 정부의 노동 개혁 정책에 반발하며 대대적인 ‘춘계투쟁’(봄철 대규모 집회)을 예고한 가운데 기업의 임금 협상이 춘투의 새 뇌관으로 떠오르는 모양새다.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주요 기업들은 올해의 경영 불확실성까지 감안해 2023년도 임금 인상률을 전년보다 대폭 축소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재계는 특히 최근 노조에 1%대의 기본 인상률을 제시한 삼성전자의 임금교섭 과정을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기본 인상률은 전 직원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지난해 기본 인상률 5%와 비교하면 4%포인트 축소에 해당한다. 사측은 지난해 반도체(DS) 영업이익 급감 등 실적하락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조 3061억원으로 전년 대비 68.9% 감소했고, DS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 폭락했다. 반면 노조는 “경영진의 잘못을 직원에게 전가하려는 것”이라면서 “노조의 올해 임금 인상 요구율은 10.0%”이라고 반발했다. 공공요금과 생활물가가 폭등한 만큼 사측의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반도체 불황에 지난해 4분기 10년 만에 적자 전환한 SK하이닉스는 올해 설비 투자를 전년의 50% 수준으로 줄이기로 한 만큼 임단협에서도 난항이 전망된다. SK하이닉스 사무직노조는 올해 임금 협상을 앞두고 조합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무직노조는 올해 협상에서 진급인상분 및 차량유지비 신설 등 처우 개선안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며 최대 실적을 올리고도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직원 성과급이 대폭 삭감된 LG유플러스는 성과급 산정 비율을 놓고 노사가 대립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 813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남겼지만, 사측은 경영 목표 미달과 개인정보 유출 사태 등을 이유로 성과급을 전년의 절반 수준인 기본급의 250%로 결정했다. 아울러 지난해 8월부터 임금과 근로시간 조건 등을 놓고 평행선을 달려온 카카오모빌리티 노사의 단체 교섭은 이달 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노조는 노동위원회의 조정과 함께 조합원이 참여하는 단체 행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임단협이 본격화하면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률에 대한 노사의 갈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라면서 “침체된 경기는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물가는 가파르게 뛰고 있어 경영자들의 고심은 더 깊어지는 상황”이라고 기업 분위기를 전했다.
  • 첫 방한 볼보 CEO “韓, 강력한 전동화 파트너”

    첫 방한 볼보 CEO “韓, 강력한 전동화 파트너”

    “스웨덴에 자체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만, 이것만으로는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역부족입니다. 오랫동안 협업해온 한국(LG에너지솔루션)과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이어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짐 로완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14일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중장기 전동화 계획을 소개했다. 볼보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국내 기업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 관계가 특히 강조됐는데, 올 연말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90’도 한국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EX90은 볼보의 전동화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SUV로 1회 충전으로 최대 600㎞까지 주행할 수 있는 7인승 패밀리카다. 다수의 레이더와 센서, 카메라가 장착돼 사고율을 기존 차량 대비 19% 낮추며 볼보의 브랜드 정체성이기도 한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EX90에는 LG에너지솔루션 외에도 중국 닝더스다이(CATL)의 배터리가 들어간다. 한국 고객에게 인도되는 시점은 내년 중순쯤일 것으로 보인다. 짐 로완 CEO는 이 차를 “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볼보는 2040년까지 생산·판매에서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으로, 2030년부터는 매년 1개 모델을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다.올해는 볼보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25년째 되는 해다. 글로벌 CEO가 방한한 것은 7년 만이다. 짐 로완 CEO를 비롯해 비에른 앤월 최고영업책임자 겸 부사장 등 총 7명의 임원진이 한국을 찾았는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보다도 한국을 제일 먼저 찾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4년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볼보의 글로벌 사업장 내에서도 판매 순위 9위에 오르는 등 한국 시장의 위상이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올해 전국 7개 전시장 신설 등 111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1만 4431대) 대비 20% 상승한 1만 7500대를 판매하는 것이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목표다.
  • “우크라행 열차 한칸에 러 여성 죄수 용병들 탑승”…전장 투입 진짜였나?

    “우크라행 열차 한칸에 러 여성 죄수 용병들 탑승”…전장 투입 진짜였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점점 늘고 있는 병력 손실을 만회하고자 자국 교도소의 여성 수감자들까지 모집했다고 러시아 영자신문 모스크바 타임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전황 보고서에서 “지난 주, (러시아에서) 죄수들을 이송하기 위해 침낭을 실은 열차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열차 한 칸에는 여성 죄수들도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러시아 재소자 인권단체 ‘철창 뒤의 러시아’(RBB) 설립자 올가 로마노바는 러시아 탐사보도매체 아이스토리스(iStories)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주장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도 러시아는 적어도 지난해 말부터 우크라이나 주둔 병력을 보충하고자 여성 수감자들을 동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로마노바는 “그들은 러시아 남부의 죄수 유형지들에서 이송됐다.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크라스노다르 남부 지역의) 쿠셰프카에서 노역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마노바에 따르면 지금까지 러시아 여성 수감자 약 100명이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기 위해 이송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같은 모집이 자발적으로 이뤄졌는지 아니면 강제 동원인지는 불분명하다. 여성 죄수 전장 투입 정황, 이전부터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지난달 초 러시아 당국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러시아군 점령지인 스니즈네의 교정시설에서 여성 수감자 약 50명을 용병으로 모집해 러시아 내 훈련소로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러시아 용병단 와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여성 죄수들도 전장에 투입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지금까지 러시아 각지 교도소에서 남성 수감자들을 용병으로 모집해온 프리고진은 당시 성명에서 “여성은 간호병과 통신병 뿐 아니라 파괴공작단이나 저격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 민간인도 모집 대상우크라이나 남부의 또 다른 러시아군 점령지 멜리토폴에서도 와그너그룹이 민간인을 대상으로 용병 모집을 시도했다는 보고가 나왔다. 이반 페도로프 전 멜리토폴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에 “와그너가 도시에서 용병들을 모집하려 했으나 실패했다”면서 “그들은 바흐무트에 갈 사람들에게 매달 20만 루블(약 345만원)을 주겠다고 했으나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와그너 채용 센터 개설전날 와그너그룹이 러시아 전역 수십 개 도시에서 와그너 채용 센터를 열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프리고진은 지난 10일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42개 도시에 와그너 채용 센터가 문을 열었다. 청년들을 충원해 강경한 이념을 가진 군대로 재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에 따르면 와그너 채용센터는 이미 러시아 도시 6곳에 문을 열었다. 특히 와그너그룹은 학교와 청소년 스포츠 클럽에 이를 개설해 청년들을 대폭 충원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병력 손실, 급증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바흐무트에서는 양측 모두 상당한 병력 손실을 입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밤 연설에서 러시아군은 지난 며칠간 1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으며, 1500명 이상은 더는 전투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러시아군도 이에 질세라 우크라이나군 전사자 수를 공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같은날 “동부 도네츠크주에서 24시간 동안 22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군인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 모두 자국군의 사상자에 대해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 中 대학 출판사, 日 여행 가이드북에 야스쿠니 신사 인쇄 논란

    中 대학 출판사, 日 여행 가이드북에 야스쿠니 신사 인쇄 논란

    중국의 한 유명 대학에서 출판한 서적 표지에 일본 전범의 위패를 모신 야스쿠니 신사 사진이 인쇄돼 판매된 것이 확인돼 논란이 뜨겁다. 중국 다롄이공대 출판부가 출간한 일본 여행 가이드북 ‘일본 여행, 이거 하나면 충분하다’(제3판)의 표지 전면에 일본 야스쿠니 신사가 인쇄돼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영자지인 글로벌타임즈는 14일 보도했다. 이 책의 표지 오른쪽 하단 모서리에 야스쿠니 신사와 일치하는 이미지가 인쇄된 채 13일 오전까지도 중국 온라인 서점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와 ‘땅땅왕’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유통된 것이 확인됐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이 벌인 주요 전쟁에서 숨진 246만여 명을 신격화해 제사를 지내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신사다.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들의 위패가 보관된 탓에 일본 군국주의를 조장한다는 논란이 중국에서도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는 곳이다.  해당 서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자, 문제의 대학 출판사 측은 “이 책은 실제로 출판이 된 것은 맞지만 현재 서점에 유통되고 있지는 않다”면서 논란에 선을 그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실제로 해당 사진이 현지 매체들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된 직후였전 13일 오후 2시경, 이 서적은 중국 온라인 유통 업체에서 판매가 중단, 검색 시 ‘서적 판매가 중단됐습니다’라는 안내문구가 게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가 된 책은 지난 2014년 8월 다롄이공대 출판부 측이 일본 주요 도시의 관광 명소, 숙박 등을 간추려 사진과 함께 제작한 것으로 ‘여행 전에 대해 알아야 할 일본’, ‘여행 준비’, ‘숨겨진 일본 명소’ 등 세 부분으로 구성돼 출간됐다. 1985년 설립된 다롄이공대 출판부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교육부 감독하에 중앙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대학 부설 출판사라는 점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논란은 뜨겁다. 정부 지원금을 활용해 이 대학은 매년 2500여 종의 서적을 출간, 약 3억 1000만 위안의 판매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전국 대학출판사 순위 12위에 기록됐으며, 동북 3성 지역의 대학 출판사 중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 5대그룹 총수도 일본행… 냉각됐던 소부장 분야 다시 손잡나

    5대그룹 총수도 일본행… 냉각됐던 소부장 분야 다시 손잡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을 포함한 재계 주요 그룹 총수들이 오는 16~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기간에 맞춰 대거 일본을 찾는다. 양국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계 개선에 나서는 가운데 경제계도 일본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교류 활성화의 물꼬를 트는 것이다. 일본 수출 규제 이후 냉각됐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 대한 협업 관계가 복원될 거란 기대감도 생기고 있다. 1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 재계 대표 단체 게이단렌(일본 경제단체연합회)과 오는 17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연다. 이 간담회에는 4대 그룹 총수들과 전경련 부회장단, 일부 경제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NHK도 한국 측에서는 대기업 총수, 전경련 간부 등 20여명이,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스미토모화학 회장)과 대기업 경영자 등이 간담회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전경련은 이번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행사를 위해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전경련을 탈퇴한 4대 그룹에 따로 참석을 요청했다. 전경련 부회장단 가운데서는 신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한일경제협회 회장)이 간담회에 참석한다. 한 재계 관계자는 “당초에는 10대 그룹이 간담회에 참석하기로 했으나 게이단렌에서 인원을 줄여 달라고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에서는 김 회장 대신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수들은 공식 행사 외에도 사업 관계가 있는 개별 기업과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단체장 가운데서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동참한다.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한국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결책과 관련해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미래청년기금’을 만들기로 했는데, 이번 간담회에서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기금에 강제동원 가해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이 참여할지 주목된다. 두 가해 기업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라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배상은 없다는 입장이 완고하다. 이번에 한국 정부가 발표한 해결책에도 이 기업들의 배상은 빠져 있어 문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두 기업이 가입한 게이단렌을 통해 기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금에 ‘강제동원’이라는 명칭이 붙지 않아 배상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명분을 유지하면서 한국 측에 최소한의 성의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도 일본 가해 기업이 미래청년기금 참여에 사실상 합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 중이고 그런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40살’ SVB, 파산까지 단 36시간… 스마트폰, 초고속 붕괴 낳았다

    ‘40살’ SVB, 파산까지 단 36시간… 스마트폰, 초고속 붕괴 낳았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유동성 위기설이 퍼진 지 불과 36시간 만에 초고속 파산한 건 ‘스마트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SVB 주고객들이 주거래 은행의 위기 소식을 듣자마자 순식간에 스마트폰으로 예금을 대거 인출한 현상을 소개했다. 분석 기사 제목도 ‘스마트폰 뱅크런으로 비운을 맞은 SVB’다. 통상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은 은행 창구에 몰려들어 예금을 빼내는 행위이지만 이제는 공포에 빠진 고객들이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으로 클릭 몇 번만 하면 대형 은행도 망할 수 있게 된 것이다.보험 스타트업 ‘커버리지 캣’의 창업자 맥스 조는 지난 9일 ‘SVB발 뱅크런’이 벌어지는 현장을 실시간으로 목격했다. 그는 당시 미국 몬태나주 보즈먼 공항에서 스타트업 창업자 행사가 열리는 겨울 휴양지 빅스카이 리조트로 가는 셔틀버스에 함께 탄 창업자들이 별안간 미친 듯이 스마트폰 앱을 클릭하며 돈을 인출하는 장면을 봤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그도 즉시 회사 잔고 대부분을 다른 계좌로 이체하려고 시도했지만 돈이 묶이는 바람에 뱅크런에 실패했다. 9일 오전 SVB가 “예금이 줄어 대부분 미 국채로 구성된 매도가능증권(ASF·만기 전 매도할 의도로 매수한 채권과 주식)을 어쩔 수 없이 매각했고 18억 달러(약 2조 3393억원)의 손실을 봤다”는 공시가 뜨자마자 증시에서 SVB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스마트폰의 사무용 메신저앱 ‘슬랙’에도 관련 뉴스가 삽시간에 퍼졌고, 돈을 떼일까 봐 겁에 질린 예금주들이 한꺼번에 모바일 뱅킹 시스템에 몰린 것이다. 이날 은행 영업 마감 전까지 SVB 예금자들이 인출한 규모는 420억 달러(54조 6882억원)에 달한다. 미 금융당국은 다음날인 10일 오전 불충분한 유동성과 지급불능을 이유로 SVB를 폐쇄하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 관재인으로 임명했다. 1983년 문을 연 SVB와 그 모기업인 SVB 파이낸셜그룹이 스타트업 업계의 주요 금융기관으로 우뚝 서기까지는 40여년이 걸렸지만, 무너지는 데는 단 36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WSJ는 짚었다. SVB 파산은 고객이 인출을 원하면 언제든지 돌려줘야 하는 자유입출금식 예금을 바탕으로 10년 만기 미국 국채로 구성된 증권을 산 것이 가장 큰 화근이 됐다. SVB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비하지 않고, 금리가 오르면 가격이 싸지는 미국 채권을 대량 구매해 은행 자산을 불렸지만 탐욕에 눈이 멀어 유동성 위기를 간과한 것이다. WSJ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고려할 요소가 아니었던 소셜미디어상의 뉴스 확산과 스타트업 경영자의 발작적인 반응도 이번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짚었다. 스마트폰 메신저앱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실과 허구가 뒤섞인 소식이 번개처럼 확산되면서 공포심이 극대화됐다. 가상자산 거래은행인 실버게이트 청산 등 실리콘밸리의 흉흉한 소식도 전조가 됐다.
  • 5대그룹 총수들, 일본 간다...日 가해 기업, 기금 참여 주목

    5대그룹 총수들, 일본 간다...日 가해 기업, 기금 참여 주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을 포함한 재계 주요 그룹 총수들이 오는 16~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기간에 맞춰 대거 일본을 찾는다. 양국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계 개선에 나서는 가운데 경제계도 일본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교류 활성화의 물꼬를 트는 것이다. 일본 수출 규제 이후 냉각됐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 대한 협업 관계가 복원될 거란 기대감도 지펴지고 있다. 1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 재계 대표 단체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과 오는 17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연다. 이 간담회에는 4대 그룹 총수들과 전경련 부회장단, 일부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NHK도 한국 측에서는 대기업 총수, 전경련 간부 등 20여명이,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스미토모화학 회장)과 대기업 경영자 등이 간담회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전경련은 이번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행사를 위해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전경련을 탈퇴한 4대 그룹에 따로 참석을 요청했다. 전경련 부회장단 가운데서는 신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한일경제협회 회장)이 간담회에 참석한다. 한 재계 관계자는 “당초에는 10대 그룹이 간담회에 참석하기로 했으나 게이단렌에서 인원을 줄여달라고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에서는 김 회장 대신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대신 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수들은 공식 행사 외에도 사업 관계가 있는 개별 기업과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단체장 가운데서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동참한다.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한국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결책과 관련해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미래청년기금’을 만들기로 했는데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기금에 강제동원 가해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이 참여할지 주목된다. 두 가해 기업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라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배상은 없다는 입장이 완고하다. 이번에 한국 정부가 발표한 해결책에도 이 기업들의 배상은 빠져 있어 문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두 기업이 가입한 게이단렌을 통해 기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금에 ‘강제동원’이라는 명칭이 붙지 않아 배상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명분을 유지하면서 한국 측에 최소한의 성의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도 일본 가해 기업이 미래청년기금 참여에 사실상 합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 중이고 그런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 여수항에 코로나19 이후 첫 국제크루즈선 입항

    여수항에 코로나19 이후 첫 국제크루즈선 입항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여수항의 국제 크루즈선 입항이 3년만에 재개된다.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전면 금지됐던 크루즈선 입항이 지난해 10월 재개됨에 따라 올해 여수항에 크루즈선이 3차례에 걸쳐 입항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오는 4월 4일 승객 382명과 승무원 295명 등 677명을 태운 미국 선사 2만8천t급 ‘실버위스퍼’호가 입항한다. 이어 5월에는 프랑스 선사의 ‘리 소레알’호가, 10월에는 ‘실버위스퍼’호가 여수를 방문할 계획이다. 승객 909명과 선원 854명 등 모두 1763명의 크루즈 관광객들이 여수와 순천 등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시는 시는 환영 행사 준비와 환전소 운영, 관광 안내소 정비 등 크루즈선 입항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신영자 여수시 관광과장은 “크루즈선 입항으로 여수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크루즈 선사 및 관계자와 교류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크루즈선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원희룡 “기내 실탄 발견, 명백한 보안사고…원인 규명 총력”

    원희룡 “기내 실탄 발견, 명백한 보안사고…원인 규명 총력”

    최근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항공기에서 실탄이 발견된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명백한 보안사고”라면서 “보안 실패가 확인되면 단호히 처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12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찾아 기내 실탄 발견 사고 경위와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공항 보안검색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해당 항공기는 이륙 직전 터미널로 되돌아왔다. 이후 승객 218명과 승무원 12명 등 230명이 비행기에서 내려 대피했다. 이날 원 장관은 “항공기 및 공항안전 총책임자인 장관으로서 유감을 표하며, 실탄의 유입경로 등 관련 조사가 끝나지 않았지만 명백한 보안사고”라면서 “모든 가능성을 점검하고 원인 규명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그 모든 과정과 결과를 국민께 정확히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입·출국객뿐만 아니라 환승객에 의한 위험물질 반입 가능성도 고려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모든 경로 보안 검색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또 기내 반입 경로와 관계기관 대처가 적절했는지 조사해 보안 실패가 확인되면 법령에 따라 단호히 처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공항 출국장 보안검색대의 CT-엑스레이, 원형검색장비 등 첨단보안검색 장비를 확인했다. 원 장관은 “공항운영자가 보안검색의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되, 승객에게 과도한 불편이 되지 않도록 공항서비스도 세심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민호 세종시장, 보스턴시와 대중교통 협력

    최민호 세종시장, 보스턴시와 대중교통 협력

    세종시가 미국 보스턴시와 교통·도시개발·교육연구 등 협력에 나선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이 10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 시청사에서 미셸 우(Michelle Wu) 시장과 만나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논의를 갖고 교통·도시개발 등 분야별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최 시장은 이날 미셸 우 시장과의 면담에서 “양 도시가 규모나 교육, 교통, 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특히 대중교통 정책 추진 방향이 유사하다”라고 강조했다. 미셸 우 시장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거듭나고 있는 세종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 두 도시가 우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교류로 도시문제를 공동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의 역사 깊은 도시 중 하나인 보스턴시는 하버드·매사추세츠공대(MIT) 등 세계 최고 대학이 모여 있는 교육 도시다. 대중교통 무료화와 자전거도로망 확충, 공영자전거(블루바이크) 운영 등 대중교통 혁신을 강하게 추진해왔다. 지난해 3월부터는 대중교통 혼잡 완화, 온실가스 저감, 취약계층 부담 완화 등을 목표로 2024년 2월까지 2년간 무료버스 정책을 시행 하고 있다. 최 시장은 “교통혼잡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중교통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전 세계 도시가 추구하는 교통의 흐름이 될 수 있도록 세종시가 관련 정책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백령도에 이달 말 새 약국 생긴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조만간 새로운 약국이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먼저 있던 유일한 약국은 지난해 폐업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제정한 ‘민간약국 운영비용 지원 조례’에 따른 지원 대상자로 약사 A씨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100여개 섬으로만 이뤄진 옹진군은 약국이 없는 섬에 의약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이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에 대상자로 선정된 A씨는 약국이 없는 옹진군 섬들 가운데 백령도에 이른 시일 안에 약국을 개업할 계획이다. 백령도에서는 2004년 처음 개업한 약국 한 곳이 영업하다가 약사 개인 사정으로 지난해 8월 말 폐업했다. 이에 따라 옹진군의 유인도 23곳 가운데 현재 약국이 있는 섬은 영흥도가 유일한 상황이다. A씨는 개업 신고와 옹진군의 약국 시설 조사,등록증 발급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 약국 문을 열 예정이다. 그는 개업 후 약국과 운영자 주거지 월 임차료를 각각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약국 임차료는 월 200만원,운영자 주거지 임차료는 월 100만원 한도다. 매달 임차료 납부 내역과 약국 운영 실적을 옹진군에 제출하고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지원금을 일부 또는 전액 환수하는 조건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약국 개업 신고가 보건소로 접수되면 범죄 전력 등을 조회하는 절차도 밟아야 한다”며 “우선 조례 지원 대상자로 A씨를 선정했고 이달에 개업 신고를 하는 것으로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 서울시, 동대문에 매머드 패션 복합지원시설 문연다

    서울시, 동대문에 매머드 패션 복합지원시설 문연다

    서울시는 동대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를 패션 복합 지원 시설로 새로 조성해 오는 15일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DDP패션몰에 있는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가 2009년 국내 최초로 디자이너 양성을 목적으로 문을 열었다. 시는 노후화된 시설을 보완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자 이번에 시설을 새롭게 재구성하게 됐다. 애초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는 신진 디자이너를 지원하는 공간 위주로 사용됐으나 이용 대상을 패션 소상공인, 쇼핑몰 운영자, 학생 등까지 확대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패션쇼장’으로 조성해 패션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새롭게 구성된 공간은 약 1609㎡(약 500평) 규모의 복합 시설로 운영된다. 패션쇼와 팝업 스토어(반짝 매장) 등을 동시에 열 수 있는 개방형 통합 공간과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 커머스)를 할 수 있는 스튜디오, 6∼20인 규모의 회의실 등을 갖췄다. 시는 서울패션위크 일정에 맞춰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패션쇼를 연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인 ‘하이서울쇼룸’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 14개 사가 참여하는 ‘하이서울패션쇼’와 중구청과 협업한 동대문 상인 패션쇼인 DDF(DDP District Fashion)를 선보인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패션 산업의 변화에 맞춰 현장에 필요한 기능으로 개관하는 새로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가 동대문 패션 상권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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