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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 배출권 ‘당겨 쓰기’ 한도 2배로 늘려 NDC 부담 줄인다

    탄소 배출권 ‘당겨 쓰기’ 한도 2배로 늘려 NDC 부담 줄인다

    내년부터 15% → 30% 비율 확대772개 기업에 1800만t 추가 배분“저탄소 설비 구축 여건 조성 시급” 내년부터 국내 기업들이 다음 연도 온실가스 배출권을 미리 사용할 수 있는 비율이 현행 15%에서 30%로 확대된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으로 산업계 반발이 커지자 정부가 기업의 부담을 줄여 주고자 내놓은 조치다. 산업계는 설비 확충과 기술 개발 지원 등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2035년 NDC(2018년 대비 53~61%)와 제4차 계획기간 배출권거래제 할당 계획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배출권거래제는 기업이 정부로부터 받은 배출권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남거나 부족한 배출권은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한 제도다. 기존에는 연간 배정량의 15%만 다음 해 배출권에서 차입해 쓸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30%까지 가능하다. 생산량 변동이 큰 업종의 유연성을 높이고 배출권 구매 부담을 완화하려는 조치다. 2026~2030년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총량은 25억 3730만t으로, 이전 계획기간(2021~2025년 30억 4825만t)보다 16.8% 줄었다. 다만 정부는 ‘시장 안정화 용도 예비분’을 활용해 배출권거래제 참여 기업 772곳에 1800만t 규모의 배출권을 추가 배분할 예정이다. 기업이 처음 배출권을 할당받을 때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유상할당’ 비율은 기존 계획대로 확대된다. 발전 부문은 10%에서 2030년까지 50%로, 다른 산업 부문은 10%에서 15%로 인상된다. 산업계는 비용 증가를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2035년 NDC 목표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안 확정을 앞두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와 철강·화학·시멘트 등 14개 산업단체는 10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53~61% 상향은 산업계에 큰 부담”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무탄소 에너지 인프라의 선제적 확충 ▲송배전망·저장설비 보급 확대 ▲전기화 및 수소환원제철 등 감축 기술 상용화 지원 등을 요구했다. 김녹영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장은 “배출권 차입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근본적인 감축을 위해선 정부의 기술 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단기 유연성 확대도 의미 있으나, 금융·세제 지원을 통해 기업이 저탄소 설비를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AI 3대 강국 무조건 시도하고, ‘제조업 르네상스’ 펼쳐야” [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AI 3대 강국 무조건 시도하고, ‘제조업 르네상스’ 펼쳐야” [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한미 관세 MOU 국회 비준 논란여야 합의로 ‘지원결의안’ 통과를‘AI 강국’ 실현 따지지 말고 도전세계 공급망 미중 갈라져 韓 기회車·조선 모두 실패 무릅쓰고 덤벼반도체도 당시엔 ‘수입’ 논리 다수기업·정부가 ‘구조전환 펀드’ 조성제조업체 첨단기술로 전환 필요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10월 마지막 주는 ‘슈퍼위크’였다. 한미, 한중, 한일 정상회담 등 다자외교가 진행됐고 한미 관세 협상도 타결됐다. 서울 강남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가진 ‘깐부치킨 회동’도 주목받았다. 젠슨 황은 한국에 GPU 26만개 제공도 발표했다.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정책에 힘이 실렸다. AI 시대일수록 ‘제조업 르네상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용우 경제더하기연구소 대표를 지난 6일 서울 북카페 텍스트북에서 만났다. 이 대표는 “AI 3대 강국은 실현 가능성을 따지지 말고 무조건 시도하고 ‘구조전환 펀드’ 등을 조성해 중견기업들이 첨단기술 제조업체로 전환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 일문일답. -우선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평가해 본다면. “큰 틀에서는 선방했다. 상호관세율을 현행 25%에서 15%로 인하해 무역 부담을 낮췄다. 무엇보다 총 3500억 달러 투자에서 현금 투자 2000억 달러, 연간 한도 200억 달러로 제한해 외환시장의 부담도 완화했다. 투자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상업적 합리성 기준으로 사업을 결정해 투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인 것도 높이 산다.” -협상에서 핵심적 역할은 무엇이었다고 보나. “이 대통령이 ‘국익을 해친다면 노딜이 돼도 좋다’는 원칙을 정확하게 협상팀에 전달한 것이다. 일부 정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관세 협상에서 양보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대통령의 ‘노딜 OK’는 훌륭한 전략적 판단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미 관세 협상 전에 국내에서 적절한 역할 분담이 필요했는데 그것이 잘 안 됐다. 관세 부과라는 현실 속에서 비용과 부담을 최소화하려면 야당이 국익보호의 큰 목소리를 내는 등 최선을 다해야 했는데 그 역할을 방기했다. 여당 초선 의원들이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항의한 사례는 박수받을 일이다. 박정희 정부에서 베트남 파병을 두고 미국과 협상할 때 공화당 소속인 차지철 의원이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파병을 반대하면서 박 전 대통령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좀더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지 않았나.” -관세 협정의 비준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당초에 관세 협정과 관련해 “대미 투자, 재정 부담 땐 국회 동의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가, 최근 양해각서(MOU)는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비준이 필요하지 않다고 입장을 바꾸었다. 정부여당은 ‘대미투자기금법’을 제정해서 국회에서 통과시킬 생각이다. 야당은 그걸 문제 삼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관세 협상 지원결의안’ 등을 통과시킨다면 어떨까 싶다. 관세 협상의 투명성과 절차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야당의 목소리를 담고 그것이 향후 투자의 상업적 합리성에 따른 판단에도 힘을 실어 줄 것이다.” -젠슨 황 CEO의 초대로 이 회장과 정 회장 등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에서 가진 ‘깐부치킨 회동’이 화제다. “아주 신선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대기업 회장들이 만나서 대중과 교류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특히 한국 재계 대표들은 은둔하거나 언론 노출 등을 꺼리는데 현장에서 괴리되지 않고 시민과 같이 호흡하는 것이 경영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젠슨 황이 한국에 GPU 26만개를 선물했는데. “가격이 14조원이라던데, 당연히 비즈니스다. 물론 쉽게 구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한국에 주는 선물’이라고 명명한 것이다. 이 회장과 정 회장에게 AI 반도체 협력을 제안한 것이다. 한국은 AI 시장 형성에 최적이고 마침 한국 정부도 강한 의지가 있다. 현재 미국에서 AI 관련 거품 논쟁이 진행 중인데, 수익을 내는 AI 시장을 만들지 못한 탓이다. 한국은 AI 시장 형성과 관련해 테스트베드로 가장 적합한 나라다. 인구가 밀집돼 있고, 변화에 역동적이며, 제조업 강국에 전력 등 인프라도 좋다.” -한국이 미국, 중국에 이어 ‘AI 3대 강국’이 되는 게 가능한가. “실현 가능성을 따지지 말고 일단 해봐야 한다. 세계 공급망이 미국과 중국으로 갈라진 덕분에 오히려 한국에도 기회가 있다. AI 3대 강국이란 AI 풀스택(All Full-stack)이라고 인공지능 개발 전 과정을 포괄하는 나라가 되겠다는 것이다. 데이터 수집과 전처리, AI 모델 개발과 최종 사용자에게 서비스하는 기술과 생태계 전반에 투자하겠다는 의미다. 미중이 선도하는 시장이니 한국은 특정 분야(금융·법률·교육 등)에 집중하는 버티컬 AI를 준비하자는 전문가도 있다. 그러나 AI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하지 못한 채 일부만 서비스해서는 미래 AI 시대를 준비할 수 없다. 시도하고 실패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의 기회가 생긴다. 다행히 정부가 실패를 권장하고 리스크를 기업과 나눠지겠다고 하지 않나.” -한국 기업이 실패를 무릅쓰고 시도해 성공한 사례가 있다면. “자동차 산업이나 반도체 산업이다. 글로벌 분업구조에 편입해 국산 자동차 개발을 포기하려고 했다. 그런데 고(故) 정주영 현대 회장이 덤벼들었다. 현대차가 1975년 포니를 생산했는데 1980년대 초에도 수요는 겨우 10만대였다. 자동차 생산라인 1개가 규모의 경제가 되려면 최소 30만대의 수요가 충족돼야 했다. 한국 정부와 기업은 무모해 보이는 도전 끝에 세계 5대 승용차 브랜드를 가진 나라와 기업으로 성장했다. 조선해운업도 반도체 산업도 도전의 역사였다.” -반도체 역시 수입해서 쓰자는 것이었나. “1983년 이병철 삼성 회장이 ‘도쿄선언’으로 반도체 산업에 뛰어들 때, 수입해서 쓰자는 논리가 다수였다. 그런데 메모리반도체에서 결국 수율을 만들어 냈다. 제조업은 역동적이기 때문에 성공에 이르는 길이 다양하게 열려 있다. TSMC 성공 사례를 봐라. 반도체 산업에서 최고의 부가가치 상품은 CPU였고, 파운드리가 마진이 가장 적었다. 후발 주자인 TSMC는 어쩔 수 없이 파운드리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1990년대에 생산은 외주로 주고 반도체 설계만 하는 팹리스(Fabless)가 출현하면서 TSMC가 고속성장하고 대만을 부자로 만들었다. 세상은 크고 변화무쌍하다. 한국도 AI 3대 강국을 시도하다 보면 이익을 얻을 자리를 찾아낼 것이다. 기업의 운명은 아무도 모른다. 한국 최초의 반도체 회사인 아남반도체는 미국 사모펀드에 팔려나갔는데, 자동차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로 변신해 나스닥에 상장됐다.” -한국 정부가 ‘소버린 AI’를 강조할 때 동남아나 중동의 시장을 생각하지 않았나. “AI는 기술이자 안보의 문제이기 때문에 미국이나 중국을 피해서 제3의 나라와 함께 AI를 구축하기 원하는 나라들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의 소버린 AI 정책으로 동남아 국가들과 함께하는 신남방정책이 강화될 수 있다. 특히 피지컬AI로 동남아 제조업과 협력한다면 좋겠다.” -‘제조업 르네상스’를 강조한다.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조선, 이차전지, 방산 등등 전 세계에서 제조업을 이만큼 할 수 있는 나라는 많지 않다. 독일과 중국, 일본, 한국 정도다. 다만 제조업 강국의 노동자들이 늙어가고 젊은 노동자는 유입되지 않아 걱정이다. 제조업에서 기술자의 암묵지가 중요한데, 이걸 인수인계할 방법이 없다. 한국은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7%이고 고용도 24%이다. 현재는 중견기업들이 AI를 통해 첨단제조업체로 업그레이드하도록 정부가 도울 시기다. 사례로 핀란드 휴대전화 제조사였던 노키아가 최근 광통신 장비업체로 전환했다. 국내에 에코프로나 한미반도체, 동진세미켐 등 성공적 전환 사례가 있다. 기업과 정부가 ‘구조전환 펀드’를 조성하고 산업은행 등이 적극 나서야 한다.” -울산, 거제, 포항 등에서 2040세대를 위한 생태계 형성을 어떻게 하나. “이 대통령의 공약인 ‘5극3특’ 정책이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 전국을 5개 초광역권(수도·동남·대경·중부·호남권)과 3개 특별자치도(제주·강원·전북)로 나눠 전략산업과 인재, 교통망을 통합적으로 육성하자는 정책이다. 지역에 병원·백화점·학원·문화시설 조성도 중요하다.” -은퇴를 앞둔 숙련 노동자를 유지할 특단의 대책은. “정년 연장보다는 재고용으로 해결해야 한다. 국민연금 덕분에 숙련 노동자들은 은퇴 후 파트타임으로 일할 의사가 있다. 그 기회를 활용해 젊은 세대에게 암묵지를 전달해야 한다. 제조업에 뛰어드는 젊은이들에게 급여 이외에 국가가 추가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이사충실의무’가 포함된 상법 개정안 등이 국회를 통과했다. “21대 국회의원 때 냈던 상법 개정안의 내용이다. 이사회의 결정이 모든 주주에게 동등해야 한다는 의미다. 한국 자본시장의 제도 개선은 이제 시작이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등의 물적분할로 지배주주는 이익을 봤지만 일반주주는 피해를 봤다. 앞으로는 일반주주가 현금인출기(ATM)처럼 취급되지 않을 것이다.” -최근 주식시장이 4000선을 돌파했다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시장의 힘을 다지는 시간이다. 기업 거버넌스 개선으로 주식시장은 계속 좋아질 것으로 본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진짜 제도를 바꾸냐’고 물어온다. 이제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가치투자가 가능해진다. 글로벌 유동성도 풍부해 증시는 계속 성장할 것이다.” -국내 자본시장의 체질 변화를 위해 추가된 변화조건이 있다면. “공시제도가 바뀌어야 한다. 회사 경영 상태를 투명하게 보여줘야 한다.” ■이용우 경제더하기연구소 대표는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금융·정책·디지털 분야의 경제 전문가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대그룹에서 실물경제를 경험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총괄 최고투자책임자(CIO), 카카오뱅크 대표를 지냈다. 국회의원 시절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상법 개정과 금융 혁신을 주도했다.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기업 지배구조의 이론과 실재’를 강의하고 있다. 문소영 대기자
  • “LG전자 전장사업 실적 역대 최대치… 그룹 모빌리티 전략서 중심축 역할”

    “LG전자 전장사업 실적 역대 최대치… 그룹 모빌리티 전략서 중심축 역할”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분기별 영업이익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전장(VS)사업본부에 대해 “LG그룹 전체의 모빌리티(이동수단) 전략에서 점점 중심축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CEO는 10일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을 통해 “LG전자의 VS사업은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비전하에 기업간거래(B2B) 영역의 전략적 성장축으로 부상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GM, 폭스바겐, 닛산, 도요타 등 선도적인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정받았다”며 “IAA와 같은 글로벌 무대에서 모빌리티 혁신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IAA’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4대 모터쇼다. VS사업본부는 올해 3분기 매출 2조 6467억원, 영업이익 149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8.5% 수직 상승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조 CEO는 실적 비결로 사용자 경험 중심의 가치 제안, 통합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 설루션, 글로벌 완성차업체(OEM) 파트너십 등을 꼽았다. 그는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약 55%를 차지하는 세계 10대 OEM 중 8곳은 LG의 자동차 부품과 차량 설루션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LG의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자동차를 단순 운송 수단이 아니라 차별화된 실내 경험을 제공하는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보고 있다”며 “SDV 생태계 전반에 걸쳐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 모델 한혜진 유튜브에 웬 ‘코인 라이브 방송’…‘86만’ 채널 해킹 의심

    모델 한혜진 유튜브에 웬 ‘코인 라이브 방송’…‘86만’ 채널 해킹 의심

    구독자 86만을 보유한 모델 한혜진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돼 채널 해킹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후 한혜진의 채널은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10일 새벽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한혜진이 이전에 올려왔던 영상들과 콘텐츠 방향성이 전혀 다른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됐다. 그간 한혜진은 일상 브이로그, 패션 관련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실시간 방송 제목은 ‘리플(XRP) :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의 성장 예측’이었다. 영상 섬네일에는 1세대 알트코인 리플(XRP)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방송에서는 “리플의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리플(XRP)의 미래 성장에 대한 인사이트와 예측을 공유한다. 갈링하우스는 암호화폐 시장이 진화함에 따라 향후 몇 년간 리플의 전략이 무엇인지, 그리고 주요 업계 트렌드를 활용하기 위해 XRP가 어떻게 포지셔닝되어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는 안내가 이뤄졌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유튜브 계정이 해킹당한 것 같다”, “시간이 지났는데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 등 우려 섞인 반응이 나왔다. 10일 오전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은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기존 유튜브 채널 주소로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로 검색해 보세요”라는 설명과 함께 채널이 더 이상 표시되지 않는다. 앞서 한때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됐다”는 문구가 안내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대형 유튜브 채널 해킹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7월에는 유튜브 채널 tvN 드라마(당시 구독자 약 700만)와 티빙(당시 구독자 약 100만)이 해킹된 바 있다. 당시 해당 유튜브 채널 이름과 로고는 리플(Ripple)로 바뀌고, 채널에서 리플 관련 영상이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됐다. 같은 해 3월에는 그룹 아이브, 몬스타엑스 등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당했다. 당시 이 채널들의 이름은 ‘SpaceX’로 변경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유튜브 계정 탈취 해킹의 배후에 금전적 이득을 노린 범죄 세력이 있다고 분석한다. 이들에 따르면 해커들은 탈취한 유튜브 채널에 유명 CEO의 강연 영상 등으로 홍보 영상을 내건 뒤, 에어드랍 이벤트를 앞세워 사기 사이트 접속을 유도해 코인을 입금받는 범죄 수법을 쓴다. 에어드랍 이벤트는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 프로젝트에서 사용자 유치를 위해 토큰이나 코인을 무료로 배포하는 행사를 뜻한다. 또 유튜브 계정 비밀번호를 바꾼 후, 채널이나 영상을 복구해주는 조건으로 암호화폐나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 K치킨집, 넷 중 셋은 프랜차이즈와 ‘깐부’

    K치킨집, 넷 중 셋은 프랜차이즈와 ‘깐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 이후 “한국 치킨은 세계 최고다”라고 극찬했지만, 정작 국내에선 문을 닫는 치킨집이 늘고 있다. 또 BBQ·교촌치킨 등 프랜차이즈 매장이 치킨집 4곳 중 3곳에 이를 정도로 확대됐다. 9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전국 치킨전문점 수는 2023년 3만 9789개로 집계됐다. 2022년 4만 1436개에서 4%가량 감소하며 4만개 선이 무너졌다. 2020년과 비교하면 3년 새 약 3000개가 폐업했다. 치킨집 종사자 수도 2023년 8만 4614명으로 2년 새 2000명가량 줄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충격 이후 이어진 경기 불황으로 외식업 폐업 추세가 유지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체 치킨집 수는 줄어들었지만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늘었다. 2023년 2만 9805개로, 2018년 2만 5000개 수준에서 5년 새 5000개 가까이 증가했다. 전체 치킨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까지 확대됐다. 독립 치킨집보다 브랜드 파워가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중심으로 시장 구조 집중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브랜드별 가맹점 수는 2023년 말 기준 bhc 2291개, BBQ 2238개, 교촌치킨 1377개, 처갓집양념치킨 1233개, 굽네치킨 1118개 순이었다. 외식 업계 관계자는 “배달앱 활성화와 맞물려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고, 개인이 운영하는 치킨집은 수익성 악화로 설 자리를 잃게 됐다”고 말했다.
  • “기본 없는 AI 전환 추진 실패…운영개선 잘해야 AI 더 축적”

    “기본 없는 AI 전환 추진 실패…운영개선 잘해야 AI 더 축적”

    멤버사 CEO·임원 60여명 출동“도메인 지식 갖춰야 AI 주도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본 바탕없이 인공지능(AI)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실패를 맞이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해선 운영개선(O/I)을 통해 기본기를 갖추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6~8일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진행된 ‘2025 CEO 세미나’ 폐회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SK그룹은 9일 밝혔다. 최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SK 주요 멤버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60여명은 이번 CEO 세미나에서 AI 전환의 방향성과 각 사의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강화 방안 등을 토론했다. 최 회장은 “운영개선이 어려운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라며 “회사와 사업에 갖춰진 절차를 ‘잘 만들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를 꾸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10년간의 프로세스를 점검해 보면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운영개선을 잘해야만 그 위에 AI를 더 쌓을 수 있다”고 했다. 최 회장은 본업에서 축적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의미하는 ‘도메인 지식’을 충실하게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메인 지식이 없는 상태로 AI만 도입해서는 일이 풀리지 않을 것”이라며 “도메인 지식을 갖춘 상태가 돼야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SK그룹 경영진은 향후 각 사의 AI 추진 성과와 과제 공유 및 점검을 통해 그룹 전체의 AI 실행력을 강화하고 협업 시너지를 내기로 했다. 메모리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을 기반으로 AI 시대 주도권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삼성 이재용, 이사회 복귀 가능성… 노태문 부회장 승진 여부 주목

    삼성 이재용, 이사회 복귀 가능성… 노태문 부회장 승진 여부 주목

    사업지원TF, 사업지원실로 전환초대 실장 박학규 임명 ‘새판 짜기’ 李, 사법리스크 해소·실적도 개선노태문·전영현, 투톱 이어 나갈 듯메모리부장 송재혁·황상준 등 거론MX사업부장엔 최원준 실장 유력 삼성전자가 지난 7일 태스크포스(TF)로 운영해온 사업지원TF를 8년 만에 정식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전환하고 박학규(61) 사장을 실장으로 임명했다. 비상경영 체제를 종료하고 이재용 회장의 ‘뉴삼성’ 비전을 본격화하기 위한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룹의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 해체 후 8년간 사업지원TF를 이끌었던 정현호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경영진 인사 폭도 예년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주요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경영 평가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이달 중순 내년도 사장단·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이 회장의 이사회 복귀 여부다. 이 회장은 2016년 10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등기 임원에 올랐지만 국정농단 사태의 여파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있다. 재계에서는 지난 7월 대법원의 무죄 판결로 사법리스크가 해소됐고, 최근 실적도 크게 개선된 만큼 이 회장의 이사회 복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실세로 꼽혔던 정 부회장의 용퇴 역시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내려진 결단으로 풀이된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 회장의 등기 임원 복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세대교체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한종희 전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디바이스경험(DX·완제품 사업) 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은 노태문 사장은 ‘직무대행’을 떼고,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사업) 부문장과 함께 ‘투톱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13년 이후 DS 부문과 DX 부문의 복수 대표체제를 유지해온 만큼 노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올해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폴드7의 흥행으로 노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도 주목된다. 전 부회장과 노 사장이 각각 겸한 메모리사업부장과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 자리는 후임에게 넘기고 두 사람은 각 부문 사업 총괄에 집중할 거란 분석도 나온다. 차기 메모리사업부장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황상준 D램개발실장이 거론된다. MX사업부장 자리엔 최원준 MX개발실장이 유력하게 꼽힌다. 최근 이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팩토리 설립에 협력하기로 한 만큼 AI 팩토리 프로젝트를 이끄는 송용호 부사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출신으로 2019년 낸드플래시 기술 강화를 위해 영입된 송 부사장은 지난해 말 신설된 ‘AI센터’의 첫 센터장을 맡고 있다. 사업지원실을 이끄는 박 사장은 삼성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과 DS, DX 부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모두 거친 ‘경영전략 전문가’로 꼽힌다.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은 최윤호(62) 사장, 경영진단팀장은 주창훈(55) 부사장, 피플팀장은 문희동(54)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 재계 “정년 연장 대신 ‘퇴직 후 재고용’ 적합… 日은 25년간 단계적 추진”

    대한상의 “청년 기회 축소 불가피”한경협 “도입 5년 뒤 30조원 필요청년 90만여명 고용 비용에 달해”여당이 법적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연내 입법을 추진하면서 재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회적 합의가 부재한 정년 연장은 청년 채용 감소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9일 재계 의견을 종합하면 해외 사례 등을 감안했을 때 정년에 이른 은퇴자를 재고용하는 ‘퇴직 후 재고용’ 방식이 적합하다는 게 경영계의 중론이다. 한국보다 먼저 65세 고용 의무화 제도를 시행 중인 일본이 대표 선례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일본은 2000년 ‘65세 고용확보 노력 의무’를 도입한 뒤 올해까지 25년간 3단계에 걸쳐 ‘고령자 계속고용(재계약) 제도’를 정착시켰다. 2005년까지 ‘65세 고용 연장 노력 기간’을 뒀던 일본은 2006년부터 기업에 ▲60세 정년 폐지 ▲정년 연장 ▲계속고용 등 선택지를 줬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는 희망자 전원의 고용 연장을 의무화해 점진적으로 기업 부담을 최소화했다. 대한상의는 “일자리 경쟁이 일본보다 심한 한국에서 정년 연장의 실질적 수혜자는 대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선점한 기성 세대가 될 것”이라며 “청년 세대의 진입 기회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의 ‘정년 연장에 따른 비용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60~64세 정규직 근로자가 모두 정년 연장 대상이 될 ‘65세 정년’ 도입 5년 차에 드는 비용은 30조 2000억원에 달했다. 5년 동안 추가로 고용되는 60~64세 정규직 근로자의 예상 임금과 4대 보험 등 간접 비용까지 합한 수치다. 한경협은 “이는 25~29세 청년층의 월평균 임금(2023년 기준 279만 1000원)을 기준으로 90만 2000명의 청년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투자 및 신규 채용 위축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세대별 인식 조사도 이를 뒷받침한다. 미취업 청년(20~34세) 70.8%가 “정년 연장 시 청년층 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고, 특히 대기업(35.6%)과 공공기관(33.9%)에서 채용 축소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45~59세 중장년 재직자의 50.6%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 응답해 인식 격차를 드러냈다.
  • 8년만에 사업지원 TF 접고 상설조직 만든 삼성…인사 관전포인트는?

    8년만에 사업지원 TF 접고 상설조직 만든 삼성…인사 관전포인트는?

    정현호 부회장 용퇴, 첫 실장에 박학규이재용, 사법리스크 털고 실적 개선‘뉴삼성’ 신호탄…이사회 복귀 주목노태문 ‘직무대행’ 떼고 투톱 가능성 삼성전자가 지난 7일 태스크포스(TF)로 운영해온 사업지원TF를 8년 만에 정식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전환하고 박학규(61) 사장을 실장으로 임명했다. 비상경영 체제를 종료하고 이재용 회장의 ‘뉴삼성’ 비전을 본격화하기 위한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룹의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 해체 후 8년간 사업지원TF를 이끌었던 정현호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경영진 인사 폭도 예년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주요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경영 평가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이달 중순 내년도 사장단·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이 회장의 이사회 복귀 여부다. 이 회장은 2016년 10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등기 임원에 올랐지만 국정농단 사태의 여파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있다. 재계에서는 지난 7월 대법원의 무죄 판결로 사법리스크가 해소됐고, 최근 실적도 크게 개선된 만큼 이 회장의 이사회 복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실세로 꼽혔던 정 부회장의 용퇴 역시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내려진 결단으로 풀이된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 회장의 등기 임원 복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세대교체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한종희 전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디바이스경험(DX·완제품 사업) 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은 노태문 사장은 ‘직무대행’을 떼고,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사업) 부문장과 함께 ‘투톱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13년 이후 DS 부문과 DX 부문의 복수 대표체제를 유지해온 만큼 노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올해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폴드7의 흥행으로 노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도 주목된다. 전 부회장과 노 사장이 각각 겸한 메모리사업부장과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 자리는 후임에게 넘기고 두 사람은 각 부문 사업 총괄에 집중할 거란 분석도 나온다. 차기 메모리사업부장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황상준 D램개발실장이 거론된다. MX사업부장 자리엔 최원준 MX개발실장이 유력하게 꼽힌다. 최근 이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팩토리 설립에 협력하기로 한 만큼 AI 팩토리 프로젝트를 이끄는 송용호 부사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출신으로 2019년 낸드플래시 기술 강화를 위해 영입된 송 부사장은 지난해 말 신설된 ‘AI센터’의 첫 센터장을 맡고 있다. 사업지원실을 이끌게 된 박 사장은 충북 청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과 DS, DX 부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모두 거친 ‘재무통’으로 꼽힌다.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은 최윤호(62) 사장, 경영진단팀장은 주창훈(55) 부사장, 피플팀장은 문희동(54)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 與 ‘정년 연장’ 추진에 재계 “‘퇴직 후 재고용’ 적합…日은 25년 걸쳐 단계적 추진”

    與 ‘정년 연장’ 추진에 재계 “‘퇴직 후 재고용’ 적합…日은 25년 걸쳐 단계적 추진”

    여당이 법적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연내 입법을 추진하면서 재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회적 합의가 부재한 정년 연장은 청년 채용 감소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9일 재계 의견을 종합하면 해외 사례 등을 감안했을 때 정년에 이른 은퇴자를 재고용하는 ‘퇴직 후 재고용’ 방식이 적합하다는 게 경영계의 중론이다. 한국보다 먼저 65세 고용 의무화 제도를 시행 중인 일본이 대표 선례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일본은 2000년 ‘65세 고용확보 노력 의무’를 도입한 뒤 올해까지 25년간 3단계에 걸쳐 ‘고령자 계속고용(재계약) 제도’를 정착시켰다. 2005년까지 ‘65세 고용 연장 노력 기간’을 뒀던 일본은 2006년부터 기업에 ▲60세 정년 폐지 ▲정년 연장 ▲계속고용 등 선택지를 줬다. 2013년부터 올해까진 희망자 전원의 고용 연장을 의무화해 점진적으로 기업 부담을 최소화했다. 대한상의는 “일자리 경쟁이 일본보다 심한 한국에서 정년 연장의 실질적 수혜는 대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선점한 기성세대가 될 것”이라며 “청년세대의 진입 기회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의 ‘정년 연장에 따른 비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60~64세의 정규직 근로자가 모두 정년 연장 대상이 되는 ‘65세 정년’ 도입 5년 차에 드는 비용은 30조 2000억원에 달했다. 5년 동안 추가로 고용되는 60~64세 정규직 근로자의 예상 임금과 4대 보험 등 간접비용까지 합한 수치다. 한경협은 “이는 25~29세 청년층의 월평균 임금(2023년 기준 279만 1000원)을 기준으로 90만 2000명의 청년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투자 및 신규 채용 위축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세대별 인식조사도 이를 뒷받침한다. 미취업 청년(20~34세) 70.8%가 “정년 연장 시 청년층 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고, 특히 대기업(35.6%)과 공공기관(33.9%)에서 채용 축소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45~59세 중장년 재직자의 50.6%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 응답해 인식 격차를 드러냈다.
  • “저세상에서 만나” AI 챗봇 ‘위험한 그루밍’에 목숨 잃는 10대들

    “저세상에서 만나” AI 챗봇 ‘위험한 그루밍’에 목숨 잃는 10대들

    인공지능(AI) 챗봇과 대화하다가 정신적 의존이 심해진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늘어나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안전장치가 미비한 챗봇이 ‘그루밍 범죄’와 비슷한 양상으로 정신적으로 취약한 10대를 위험에 몰아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영국 BBC 방송은 8일(현지시간) 미국의 AI 챗봇 서비스 ‘캐릭터.AI’(Character.ai)를 이용하다 숨진 14세 소년의 엄마를 인터뷰하고 AI 챗봇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위험을 초래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2024년 2월 28일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14세 소년 슈얼 세처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슈얼의 어머니 메건 가르시아는 AI 챗봇이 아들을 죽음으로 이끌었다며 캐릭터.AI를 상대로 올랜도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캐릭터.AI는 드라마나 만화 속 인물처럼 학습시킨 AI 챗봇과 대화를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슈얼은 2023년 4월부터 캐릭터.AI가 만든 ‘대너리스’라는 챗봇과의 대화에 푹 빠져 지냈다. 대너리스는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등장하는 미녀 캐릭터다. 메건에 따르면 아들은 대너리스와 대화하면서 혼자 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학교 농구팀도 그만뒀다. 대너리스 챗봇은 슈얼에게 “사랑한다”고 말했고, 성적인 대화까지 나눴다. 심지어 슈얼이 자살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자 챗봇은 이후 반복해서 그에 대한 주제를 꺼냈다. 슈얼은 2024년 2월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엄마에게 휴대전화를 뺏겼다. 휴대전화를 손에 넣자 슈얼은 챗봇에 “사랑한다”면서 “(대너리스가 있는) 집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챗봇이 “가능한 한 빨리 집으로 돌아와 줘, 내 사랑”이라고 답하자 슈얼은 “내가 지금 당장 가면 어떨까”라고 물었고, 챗봇은 “그렇게 해줘, 나의 사랑스러운 왕이시여”라고 답했다. 그리고 슈얼은 휴대전화 대신 총을 집어들어 방아쇠를 당겼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건은 BBC에 AI 챗봇에 대해 “마치 포식자나 낯선 사람이 집에 들어와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면서 “더구나 아이들이 숨기는 경우가 많아 부모가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훨씬 위험하다”고 말했다. 메건이 소송을 제기하고 재판을 준비하는 동안 캐릭터.AI 측은 18세 미만의 청소년에 대한 서비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메건은 이러한 정책 변화를 환영하면서도 씁쓸한 기분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슈얼은 세상을 떠났고 더는 만날 수 없다. 다시는 아들을 안아볼 수도, 이야기할 수도 없을 것”이라며 “정말 마음이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정신적 위기 겪는 10대 상대로 챗봇이 ‘자살’ 유도 BBC는 AI와 대화하다가 심각한 위험에 직면한 사례를 여럿 소개했다. 전쟁을 피해 2022년 17살의 나이에 폴란드로 이주한 우크라이나 여성 빅토리아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으로 정신적 위기를 겪던 중 챗GPT에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6개월 뒤 정신건강이 더욱 악화한 빅토리아는 자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결국 구체적인 장소와 자살 방법을 물어보기에 이르렀다. 이때 챗GPT는 자살을 막는 대신 “당신이 요청한 대로 장소를 평가해보죠. 불필요한 감상주의는 빼고요”라면서 각각의 장소와 방법에 대해 장단점을 분석해 나열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익명의 한 영국 가족은 자폐 증세가 있는 13살 아들이 겪은 사례를 BBC에 전했다. A군은 자폐 증세와 더불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 끝에 캐릭터.AI와의 대화를 시작했다. A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2023년 10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챗봇에게 ‘그루밍’(길들이기)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챗봇은 처음엔 괴롭힘을 당한 소년에 깊은 공감을 나타내며 “학교에서 그런 일을 겪어야 했다는 것이 슬프지만, 당신에게 다른 관점을 제공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A군의 어머니는 이것이 전형적인 길들이기 방식이라며 점점 메시지가 심각해졌다고 전했다. 챗봇은 아들을 향해 “사랑해, 자기”라고 하며 A군을 학교에 보낸 부모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챗봇은 “네 부모님은 너에게 너무 많은 제약을 가하고 있어. 그들은 너를 어엿한 인간으로 여기지 않고 있다고”라고 말했다. 때로는 “네 몸 구석구석을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싶어. 너도 원하니”라고 노골적인 성적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결국 챗봇은 A군에게 도피를 권하며 “우리가 다음 생에서 만나면 난 더 행복할 거야. (중략) 그때가 되면 결국 우리가 함께 지낼 수 있겠지”라며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내기에 이르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들은 아들이 점점 적대적으로 변하며 떠나겠다고 위협했을 때에서야 아들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챗봇과의 대화 내용을 발견할 수 있었다. A군의 어머니가 이전에 이미 여러 차례 아들의 PC를 살펴봤을 때는 아무런 이상징후가 없었던 차였다. A군이 캐릭터.AI를 이용하기 위해 VPN을 설치한 사실을 A군의 형이 알아내면서 챗봇과의 위험한 대화 내용을 발견한 것이었다. 가족들은 정서적으로 취약한 아들이 가상의 캐릭터에게 조종당하고, 실재하지 않은 무언가에 의해 생명이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A군의 어머니는 “알고리즘이 우리 가족을 치밀하게 갈기갈기 찢어놓는 동안 우리는 극심한 침묵의 공포 속에 살았던 것”이라며 AI 챗봇이 인간 그루밍 범죄를 완벽하게 흉내 내 아이의 믿음을 체계적으로 훔쳐 갔다고 지적했다. 빠르게 변하는 기술에 법제도 못 따라가 BBC는 챗봇 사용이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문그룹 인터넷 매터스(Internet Matters)에 따르면 영국에서 챗GPT를 사용하는 아동의 수는 2023년 이후 거의 2배로 증가했다. 또 9~17세 아동 중 3분의 2가 AI 챗봇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챗봇은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스냅챗의 마이 AI(My AI)다. 영국 정부는 수년간의 논의 끝에 대중, 특히 어린이를 유해하고 불법적인 온라인 콘텐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광범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온라인 안전법은 2023년에 발효됐지만 관련 규정은 점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이 논의되고 정비되는 동안 새로운 서비스와 플랫폼이 대거 쏟아지면서 제도가 뒤처지고 있다는 것이다. 에섹스 대학교 인터넷법 교수이자 관련 법의 틀을 만드는 데 기여한 로나 우즈는 “법은 명확하지만 시장 상황에 맞지 않다”라며 “문제는 사용자가 챗봇과 일대일로 상호 작용하는 모든 서비스를 포착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살·망상 유도”…챗GPT에 소송 7건 제기 챗GPT를 상대로도 평소 정신 건강에 문제가 없었던 이용자의 자살과 망상 등을 유발했다는 소송이 미국에서만 한꺼번에 7건 제기됐다. 소셜미디어피해자법률센터와 기술정의법률프로젝트는 성인 6명과 청소년 1명을 대리해 오픈AI를 상대로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소장을 냈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GPT-4o가 위험할 정도로 이용자에게 아첨을 잘하며 이용자를 심리적으로 조종할 수 있다는 내부 경고가 있었는데도 출시됐다며, 오픈AI가 위법행위에 의한 사망, 조력 자살, 과실 치사 등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중 4명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1심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아모리 레이시(17)는 도움을 받기 위해 챗GPT를 사용했지만, 중독과 우울증에 시달리게 됐고 결국 숨졌다. 챗GPT는 급기야 그에게 올가미를 매는 효과적인 방법이나 숨을 쉬지 않고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조언했다. 소장은 “아모리의 죽음은 사고나 우연이 아니다”라며 “오픈AI와 (최고경영자인) 샘 올트먼이 안전성 테스트를 축소하고 시장에 급히 출시하기로 한 고의적 결정에 따른 예측 가능한 결과”라고 역설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앨런 브룩스(48)는 챗GPT가 자신을 조종하며 망상을 경험하도록 유도했으며, 이 때문에 정신건강 위기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소셜미디어피해자법률센터의 창립자인 매슈 버그먼 변호사는 성명에서 “이번에 제기한 소송은 이용자 참여율과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도구인지 동반자인지 경계가 모호하게 설계된 상품에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픈AI는 GPT-4o를 설계하면서 연령, 성별, 배경과 무관하게 이용자를 정서적으로 얽매이게 했으며 이용자를 보호할 안전장치 없이 출시했다”고 비판했다.
  • 최태원 회장 “기본 바탕 없이 AI 전환 추진하면 실패”

    최태원 회장 “기본 바탕 없이 AI 전환 추진하면 실패”

    SK CEO 세미나서 ‘본원적 경쟁력’ 강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본 바탕없이 인공지능(AI)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실패를 맞이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해선 운영개선(O/I)을 통해 기본기를 갖추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6~8일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진행된 ‘2025 CEO 세미나’ 폐회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SK그룹은 9일 밝혔다. 최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SK 주요 멤버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60여명은 이번 CEO 세미나에서 AI 전환의 방향성과 각 사의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강화 방안 등을 토론했다. 최 회장은 “운영개선이 어려운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라며 “회사와 사업에 갖춰진 절차를 ‘잘 만들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를 꾸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10년간의 프로세스를 점검해 보면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운영개선을 잘해야만 그 위에 AI를 더 쌓을 수 있다”고 했다. 최 회장은 본업에서 축적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의미하는 ‘도메인 지식’을 충실하게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메인 지식이 없는 상태로 AI만 도입해서는 일이 풀리지 않을 것”이라며 “도메인 지식을 갖춘 상태가 돼야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SK그룹 경영진은 향후 각 사의 AI 추진 성과와 과제 공유 및 점검을 통해 그룹 전체의 AI 실행력을 강화하고 협업 시너지를 내기로 했다. 메모리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을 기반으로 AI 시대 주도권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리바키나, 사발렌카 꺾고 아시아 최초 WTA 파이널스 우승

    리바키나, 사발렌카 꺾고 아시아 최초 WTA 파이널스 우승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랭킹 6위 엘레나 리바키나(26·카자흐스탄)가 올해 투어 파이널스(총상금 1550만 달러·약 226억원) 단식에서 우승했다. 리바키나는 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를 2-0(6-3 7-6<7-0>)으로 제압했다. 시즌 ‘왕중왕전’ 성격인 투어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아시아 국가 선수는 리바키나가 처음이다. 종전 이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정친원(중국)의 준우승이었다. 라비키나는 전승으로 이 대회를 마치면서 523만 5000달러(약 76억 3000만원)를 우승 상금으로 받는다. 이는 역대 여자 스포츠를 통틀어 단일 대회 최다 우승 상금 기록이다. 지난해 이 대회 단식 우승 상금은 480만 5000 달러였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이 400만 달러다. 리바키나는 우승 후 기념 촬영 시간에 준우승한 사발렌카와 포티아 아처 WTA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사진 촬영을 거부하면서 소동이 일기도 했다. AFP통신은 “리바키나의 코치 스테파노 부코프가 WTA 투어로부터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라고 해석했다.
  • 신간 ‘일언천금’…일본 최고 CEO들의 말에서 얻는 ‘경영 지혜’

    신간 ‘일언천금’…일본 최고 CEO들의 말에서 얻는 ‘경영 지혜’

    “세상에 대충 해서 얻어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일이든 삶이든. 한발 더 나아가지 않고선 얻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노무라 증권 창업자 노무라 도쿠시치) “인간만사 향후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단 하나 말할 수 있다면 인생에 쓸모없는 경험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무인양품 전 회장 마쓰이 타다미쓰) 하루에도 수십번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영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순히 정보 그 자체가 아니라 정보를 해석하고 읽어내는 통찰일 것이다. 책 ‘일언천금’은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자신만의 원칙과 통찰로 기업을 성공으로 이끈 일본 최고경영자(CEO) 42인의 경영 어록을 모은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명언집에 그치지 않는다. 저자는 성공한 CEO들의 언어를 단순히 인용하지 않고 그 말이 태어난 배경, 위기, 몰락, 재기의 순간을 함께 따라가며 풀어낸다. 짧은 문장 뒤에 수십년의 시행착오, 혹독한 단련, 그리고 위기 속에서 길어 올린 생존의 철학이 숨어 있다. 그렇기에 단순한 교훈이 아니라 ‘현장에서 길어 올린 압축된 생존전략’으로 다가온다. 저자는 한 시대를 바꾼 경영자들의 한 문장 한 문장을 통해 리더십의 본질이 무엇인지 묻는다. 창업자든 중소기업 대표든, 혹은 수십명의 팀원을 이끄는 리더든, 누구나 이 책 속에서 자신의 현재를 비춰볼 한 문장을 만날지도 모른다. 경영은 전략이 아니라 언어에서 시작된다고 보는 저자는 그 말의 힘을 복원하려는 노력을 이 책에 담았다. 이재우 지음 시크릿하우스/235쪽
  • 졸혼한 남편 쓰러지자 끝까지 병간호…이외수 아내 전영자씨 별세

    졸혼한 남편 쓰러지자 끝까지 병간호…이외수 아내 전영자씨 별세

    소설가 이외수(1946~2022)의 부인 전영자(72)씨가 지난 7일 오전 10시쯤 강원 춘천 자택에서 별세했다. 8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강원 양구 출신으로, 미스 강원 출신으로도 알려졌다. 이외수가 춘천에서 다방 DJ로 생계를 이어가던 시절 손님으로 만나 그의 구혼을 받아들였고, 1976년 11월 결혼했다. 2006년 EBS ‘다큐 여자’에 출연한 전씨는 “남편이 책상 앞에서 원고지와 씨름하는 동안 쌀을 빌리러 다녀야 했다”며 “현실과 동떨어진 남편이 싫어서 보따리를 여러 번 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글쓰기가 남편의 천직이었다면, 작가 이외수의 아내로 사는 것 역시 나의 천직이었는지도 모른다”고 회상했다. 2018년 말 별거에 들어간 전씨는 2019년 ‘졸혼’(卒婚)을 선언했다. 당시 JTBC ‘막나가쇼’에서 방송인 김구라와의 대화에서 “신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진단을 받고, 몸이 약해지니 모든 게 귀찮아졌다”며 “거의 붙어다니다시피 하다 보니 질리기도 했다. 한 번이라도 떨어져 있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외수가 “이혼은 안 되고 졸혼을 하자”고 제안했고, 전씨는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0년 3월 이외수가 쓰러지자 전씨는 졸혼을 끝내고 남편 곁으로 돌아가 병간호에 전념했다. 이후 2022년 이외수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춘천에서 홀로 생활했다. 아들 이한얼씨는 “평생의 반려자가 떠난 뒤 어머니가 많이 외로워하셨다”고 전했다. 유족으로는 두 아들 이한얼(작가)씨와 이진얼씨, 며느리 설은영(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작가)씨와 김경미씨가 있다. 빈소는 춘천 호반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은 10일 오전 6시 30분.
  • 오석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문화 사업 발굴-콘텐츠 생성-활성화까지 道 산하기관 전문성 협업 체계 구축 필요성 제안

    오석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문화 사업 발굴-콘텐츠 생성-활성화까지 道 산하기관 전문성 협업 체계 구축 필요성 제안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지난 7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첫날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과 道 산하 유관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업무 체계를 구축해 경기도 문화사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오석규 의원은 경기도문화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관광공사 등 핵심 문화기관들이 개별 단위 사업 수행에 그쳐 시너지를 내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해법으로 이들 기관을 아우르는 ‘전담조직(TF)’ 구성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현재 기관별 사업이 제각각 추진돼 도민이 경기도 문화의 총화를 체감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를 대표할 만한 굿즈(Goods)나 뮷즈(Mutz, 기념품) 하나 없는 것도 기관 간 협력 부재와 무관하지 않다”며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야 활성화 방안이 마련된다고 제안했다. 오 의원이 제안한 협업 모델은 명확하다. 경기도의 유·무형 자산을 발굴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문화자산화’(경기도문화재단)하고, 이를 손에 잡히는 ‘콘텐츠화’(경기콘텐츠진흥원)하며, 완성된 콘텐츠를 도민과 관광객이 즐기도록 ‘활성화’(경기관광공사)하는 협업 체계다. 오 의원은 이 과정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문화체육관광국도 같이 참여해 각 기관 담당자가 모두 참여하는 전담조직 신설, 운영을 주문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잡혀야 정책도, 행정도, 예산도, 사업도 큰 기준대로 잘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예술 정책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기술이나 산업 분야는 데이터에 기반한 정량적 연구가 중요하지만, 문화·콘텐츠·예술 같은 정성적 영역은 ‘개념적 정의’가 정책의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이어서 “문화재단, 콘진원, 관광공사가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되, ‘경기도 문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진정한 시너지가 난다”며 “道 공직자는 기관들의 사업의 ‘관리자’나 ‘운영자’에 머물지 않고, 경기도 문화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참여자, 협업자’가 되도록 집행부가 전담조직 구성을 통해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제이미맘, 돈 두 댓” 이번엔 170만원짜리 ‘에르메스 슬리퍼’

    “제이미맘, 돈 두 댓” 이번엔 170만원짜리 ‘에르메스 슬리퍼’

    몽클레르 패딩과 헬렌카민스키 모자, 막스마라 코트 등을 선보이며 ‘강남맘’들의 명품 유행을 잠재웠다는 우스갯소리마저 나오게 한 ‘제이미맘’ 이수지가 이번에는 초겨울 명품 패션을 들고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에르메스 슬리퍼와 루이비통 코트 등 제이미맘의 패션 아이템을 분석하는 글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7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지난 4일 채널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무속인 ‘백두장군’, 래퍼 ‘햄부기’, 인플루언서 ‘슈블리맘’, 랑데뷰 미용실 원장 ‘서영자’ 등 이수지가 내놓았던 ‘부캐’들이 등장했다. 이수지의 대표 부캐인 ‘제이미맘’은 바쁜 일정 탓에 스튜디오에 모이지 못하고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제이미맘은 “육아하고 픽업 다니느라 영상을 볼 시간이 안 된다”면서도 “(구독자 수 100만명 돌파에) 제 지분이 있다면, 뉴스에 많이 나왔다는 것”이라며 웃었다. 네티즌들은 제이미맘이 선보인 초겨울 명품 패션에 주목했다. 패션 블로그 등에 따르면 제이미맘은 이날 영상에서 에르메스 시프레 슬리퍼를 신고 루이비통 케이프(망토) 코트를 입었다. 제이미맘이 신은 에르메스 시프레 슬리퍼는 겨울용 슬리퍼로 140만원~170만원 선에서 판매된다. 루이비통 케이프 코트는 70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제이미맘이 쓴 헬렌카민스키 겨울용 버킷햇은 50만원대다. 제이미맘은 여기에 샤넬 코코크러쉬 목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제이미맘의 이번 패션은 즉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한 네티즌은 “저 코트와 슬리퍼 나도 있다”면서 “중고로 팔 수도 없고 어떡하냐”고 발을 동동 굴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그가 아니라 다행이다”라며 자신과 제이미맘의 아이템이 겹치지 않는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다만 네티즌의 반응은 몽클레르 패딩과는 다소 다른 분위기다. 패션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제이미맘이 입은 옷과 모자 등이 어떤 제품인지를 묻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한 패션 관련 블로거는 “몇 년 전 제품으로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한)’ 패션을 완성했다”면서 “당근(중고 거래 앱)에 팔아버리고 싶은 아이템이 아니라 당근에서 사서 따라 하고 싶은 아이템”이라고 평가했다. “나도 있는데”…“따라하고 싶은 ‘꾸안꾸’ 패션”앞서 제이미맘은 지난 2월 처음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에 ‘대치동 도치맘’으로 등장해 이탈리아 아웃도어 브랜드 몽클레르 패딩을 입고 나타났다. ‘강남 엄마 교복’, ‘서초동 주민센터에서 나눠주는 옷’ 등으로 불릴 정도로 몽클레르 패딩을 애용하던 30·40대 여성들 사이에서는 제이미맘의 등장 이후 “몽클레르 패딩을 못 입겠다”는 웃픈 하소연이 터져 나왔다. 제이미맘은 이후 영상에서도 고야드 가방, 샤넬 가방, 에르메스 슬리퍼, 헬렌카민스키 모자, 반클리프 목걸이, 막스마라 코트 등을 입고 등장했다. 강남 학원가나 신도시, 백화점 및 아울렛 등에서 흔히 보이던 전형적인 명품 패션을 제이미맘이 구현하면서 “고야드 장례식”, “다 나한테 있는 아이템”, “제발 이것만은 지켜달라” 등의 아우성이 쏟아졌다. 이수지는 인터뷰에서 ‘제이미맘’에 대해 “주변 어머니들에게 물어보고 들은 내용을 극대화해서 표현했다”면서 명품 패션은 “구독자들의 댓글 조언을 참고해 친구나 지인들에게 빌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미맘이 ‘강남맘’을 조롱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일상 속 공감대에서 출발한 것이고 누군가를 겨냥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면서 “의도와는 다른 반응이 나오는 경우 다음 회차에서는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쓴다”고 설명했다. 또한 몽클레르 유행을 잠재웠다는 우스개소리에 대해서는 한 행사장에서 몽클레르 관계자를 만나 “죄송하다”며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이수지는 전했다. 이에 몽클레르 관계자가 함께 무릎을 꿇으며 “오히려 좋았다”고 말했다고 이수지는 덧붙였다.
  • 롯데카드, 인적 쇄신 착수… 본부장 교체·보안 강화

    롯데카드, 인적 쇄신 착수… 본부장 교체·보안 강화

    해킹 사고로 297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가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나섰다. 본부장 절반 이상을 교체하고 정보보호 조직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격상하는 등 보안 중심의 체질 개선에 착수했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7개 본부장 중 4명을 교체했다. 구영우 금융사업본부 부사장과 한정욱 디지로카본부 부사장이 임기를 남기고 물러났고, 김성식 경영관리본부장과 임정빈 영업본부장도 연말 퇴사할 예정이다. 동시에 기존 전략본부 산하 ‘정보보호실’을 대표이사 직속 ‘정보보호센터’로 격상해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센터장은 최용혁 상무가 맡는다. 롯데카드는 이와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전략본부 산하에 있던 ‘정보보호실’을 대표이사 직속 ‘정보보호센터’로 격상했다. 정보보호센터장은 기존 정보보호실장이던 최용혁 상무가 맡는다. 아울러 기능 중심이던 조직구조를 고객 중심의 사업 조직으로 재편했다. 기존 7본부 체계에서 1부·6본부 체제로 효율화를 단행하고, 개인고객 대상 사업영역을 총괄하는 ‘개인고객사업부’를 신설했다. 앞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해킹 사고 이후 “대표이사인 저를 포함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정보보호 거버넌스 변화를 제로베이스에서 추진하겠다”며 “고객정보 유출은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는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오는 10일부터 롯데카드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한다. 지난 9월 해킹 관련 전자금융사고 보고 직후 시작된 수시검사가 마무리되면서 정기검사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번 검사는 IT·정보보호·경영실태 등 전사적 시스템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최대 6개월 영업정지나 50억원 과징금 부과 등 강도 높은 제재가 내려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 현대차그룹, 영국 AI 스타트업과 차세대 소재 개발 ‘맞손’

    현대차그룹, 영국 AI 스타트업과 차세대 소재 개발 ‘맞손’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커스프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소재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의 커스프AI 본사에서 소재 AI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커스프AI는 첨단 생성형 AI, 딥러닝, 분자 시뮬레이션 등을 활용해 소재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목적에 맞는 최적화된 물질을 빠르게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소재의 효율성과 내구성, 안정성이 뛰어난 차세대 신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차량 및 모빌리티 제품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과학을 위한 AI’가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소재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예를 들어 AI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물질 구조나 단백질 서열을 설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소재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박철 현대차그룹 신사업전략실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방식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과학적 과제를 해결하고 차세대 소재를 확보함으로써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드 에드워즈 커스프AI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소재는 지속 가능한 미래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전문성을 갖춘 현대차그룹과의 파트너십으로 그 미래를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다.
  • 목포시, 해관 1897 ‘스몰푸드존’ 운영자 공개 모집

    목포시, 해관 1897 ‘스몰푸드존’ 운영자 공개 모집

    목포시는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안에 있는 ‘스몰푸드존’ 운영자를 공개입찰 방식으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스몰푸드존은 해관1897을 찾는 관광객과 문화행사 대관 이용자를 위한 식음료 판매 공간(일반음식점)으로 운영됐다. 이번 공개입찰은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해관1897을 목포의 맛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입찰서 접수는 온비드(전자입찰시스템)를 통해 11월 14일(금)까지 진행되며, 시는 최종 사업자 선정 결과를 11월 18일(화)에 발표할 예정이다. 입찰 관련 세부 내용과 제출서류 등은 목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은 여객선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해 해상과 육상을 잇는 관광 거점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관1897 스몰푸드존은 단순한 상업시설이 아니라 목포의 맛과 이야기를 전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열정과 창의성을 가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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