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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횡령 혐의’ 나눔의집 간호조무사 불기소

    검찰, ‘횡령 혐의’ 나눔의집 간호조무사 불기소

    경기 광주 ‘나눔의 집’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지급된 의료급여 카드를 무단으로 사용해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받아온 전직 간호조무사가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2001년 7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나눔의 집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한 A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B법무법인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전날 A씨의 횡령 혐의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2014년부터 2020년 8월까지 나눔의 집에 입소한 할머니 10여명의 의료급여 카드를 여성가족부로부터 수령한 뒤 무단 사용해 6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 이 사건 수사는 2020년 8월 나눔의집 입소 할머니들의 보호자와 유가족들이 경찰에 고소해 시작됐다 A씨는 2020년 3월 나눔의 집 운영자들의 후원금 횡령 의혹 등을 공익 제보한 내부 직원 7명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졌다.
  • 엔비디아 3분기 실적, 굳건했으나 시간외 주가는 ‘약세’…“생성형 AI 주도주 변화 가능성”

    엔비디아 3분기 실적, 굳건했으나 시간외 주가는 ‘약세’…“생성형 AI 주도주 변화 가능성”

    엔비디아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차세대 먹거리인 신제품 ‘블랙웰’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그러나 매출 증가율이 눈에 띄게 둔화하면서 일각에선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에 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엔비디아는 20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8~10월) 350억 8000만 달러(약 49조 11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4% 늘어난 것으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예상치(331억 6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오는 4분기 매출은 약 375억 달러로 전망했다. 시장 전망치인 370억 달러를 웃돈다. 3분기 주당 순이익은 전망치인 0.75달러보다 많은 0.81달러(약 1134원)를 기록했다. 전 세계 AI 칩 시장의 90%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만큼 AI 칩을 포함한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308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또한 시장 예상치(288억 2000만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올 1분기 260억 4000만 달러, 2분기 300억 4000만 달러, 3분기 350억 8000만 달러 4분기 전망 375억 달러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이 15.3%, 2분기 대비 3분기 매출은 16.7% 늘어난 것에 비하면 오는 4분기 매출 증가율은 6.9%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분기 매출은 262%, 2분기는 122%로 세 자릿수나 급증했지만, 이번 3분기엔 94%로 두 자릿수 대로 떨어졌다. 카슨 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라이언 디트릭은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엄청난 실적 상승에 익숙해졌다”며 “이제 그런(엄청난) 성과를 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엔비디아의 AI 칩 수요는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매출 성장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 측은 최신 AI 칩인 블랙웰의 본격적인 생산과 출하가 올 4분기 시작되고 내년엔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발열 이슈에 대해 선을 긋는 모습이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엔비디아 컴퓨팅으로의 전환이 가속하고 있다”며 “블랙웰 생산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어 “(H100과 H200 칩 등) 호퍼에 대한 수요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블랙웰에 대한 기대는 놀랍다”면서 “이번 분기(11월∼1월)에는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블랙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0.76% 내린 엔비디아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실적 발표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3% 이상 하락했다가 1% 안팎으로 낙폭을 줄였다. 이에 대해 KB증권은 엔비디아와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15% 상승한 스노우플레이크와 비교하며 “두 기업 모두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주가 반응은 엇갈린다”면서 “생성형 AI 테마의 주도주가 반도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고 있음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엔비디아 주가와 밀접한 국내 대장주인 SK하이닉스는 이날 전일 대비 1.06% 하락한 16만 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닉스가 16만원대로 떨어진 건 지난달 2일 이후 처음이다. 4만 전자까지 급락한 뒤 지난 15일부터 2거래일간 13.6% 급등한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약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2%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 김동연-이재명, 손잡고 수원 민생현장 찾아···‘지역화폐 살리자’ 한 목소리

    김동연-이재명, 손잡고 수원 민생현장 찾아···‘지역화폐 살리자’ 한 목소리

    김동연, “정부 경제정책 역주행, 경기도는 민생 살리기에 최선 다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21일 수원 시내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 반영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김영진·김준혁·염태영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수원 못골시장과 영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영동시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랑상품권 국고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현장 방문 참석자를 비롯해 오세희 국회의원,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최극렬 지동시장 상인회장,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경제가 몹시 어렵다. 민생은 지표보다 훨씬 더 어렵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민생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가장 많이 겪고 계실 것”이라며 “(정부가) 제대로 된 경제 인식 속에서 제대로 나아가야 할 경제정책 방향을 찾아야 하는데 여러 가지로 역주행하고 있는 모습이 대단히 우려스럽고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건전재정이라는 핑계로 긴축재정을 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을 7.2% 증액한 확대 재정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정부가 올해도 국회에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해 제출했지만 경기도는 내년도 지역화폐 예산을 1,043억 원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원장을 만나 정부의 잘못된 재정방향에 대해 얘기하고 경기도 예산에 대한 지원 요청을 드리고 왔다”며 “경기도는 민생 살리기,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관심 가져 주시고 목소리 내주시고 잘못 가고 있는 경제 방향과 대한민국 앞길을 바로잡기 위해서 힘을 보태주시면 고맙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지역화폐를 통해 돈이 지역에 한 번 돌고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역화폐 정책을 계속 추진해 왔는데 현 정부는 지역화폐 예산을 계속 줄이고 있다. 왜 그런지 이해가 안 된다”며 “돈의 흐름이 멈추면 경제가 죽는 것이고 돈이 돌게 하는 게 정부 경제정책이다. 행정부에서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여러분이 나서 제대로 하게 만들어야 한다. 어떤 것이 필요한지 말씀해 주시면 다음 입법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지역화폐가) 골목상권 매출 증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며 “민주당이 민생정당으로서 전통시장,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터전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내년도 지역화폐 예산은 최소한 1조 원 이상은 세워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지역화폐 예산을 확보해 주셔서 벼랑 끝 상인들을 구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은 “지자체 예산이 부족해서 지역화폐가 많이 축소되고 있다. 국비를 확대해 지역화폐를 더 활성화해달라”, “지역화폐가 소비촉진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사용 한도를 늘릴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해달라”, “폐업을 하고 싶어도 코로나 때 받았던 대출금을 갚지 못해 폐업할 수 없다. 상환기간을 연장해달라”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요청했다. 정부는 올해 국회에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20일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2조 원 신규 반영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화폐 발행에 1,043억 원을 편성했다. 또 전국 최초 소상공인 운영자금 지원 카드인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100억 원),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50억 원),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200억 원) 등 소상공인·전통시장 관련 예산을 편성해 내년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슈퍼푸드’ 서리태 230t 밀수·유통…요소수 위장 ‘심지박기’

    ‘슈퍼푸드’ 서리태 230t 밀수·유통…요소수 위장 ‘심지박기’

    중국산 서리태를 요소수로 위장해 밀반입한 뒤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21일 관세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11명을 입건하고 중국에 체류 중인 총책과 공범 등 2명을 지명수배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9차례에 걸쳐 시가 13억원 상당의 서리태 230t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리태가 항암과 노화·탈모방지 효과가 있는 ‘슈퍼푸드’로 수요가 늘고 487%의 관세가 부과되는 고세율 품목으로 큰 이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은 국내에서 품귀 사태를 빚은 요소수로 위장하면 세관 검사를 피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다. 세관의 검사에 대비해 파렛트 하단에 서리태를 숨기고 상단에는 요소수를 적재하거나 톤백 하부에 서리태를 넣고 위에는 요소 알갱이를 붓는 일명 ‘심지박기’ 수법을 사용했다. 조사 결과 국내산 농산물을 취급하는 영농조합법인 운영자 부부가 중국산 서리태 56t(시가 3억원 상당)을 구입한 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해 시중에 유통한 사실도 확인됐다. 세관은 통관 과정에서 밀수입 사실을 확인한 뒤 중간 배송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화물운송 기사 등을 조사해 공급책·통관책·유통책 등 일당을 검거했다고 덧붙였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서리태와 같은 특정 농산물은 국내 농가 보호를 위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정부의 통관 지원책을 악용하고 소비자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지능적인 밀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공무원들 재택 금지하면 알아서 그만둘 것”…‘칼바람’ 예고한 머스크

    “공무원들 재택 금지하면 알아서 그만둘 것”…‘칼바람’ 예고한 머스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1등 공신으로 꼽히며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발탁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무원 숫자를 줄이기 위해 재택근무를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머스크는 기업인 비벡 라마스와미와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에서 DOGE가 추진할 연방정부 구조조정에 대한 구상을 소개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두 기업인이 신설되는 DOGE를 이끌며 정부 관료주의와 과도한 규제, 낭비성 지출을 없앨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와 라마스와미는 연방정부가 대통령 행정명령을 남용해 의회가 입법을 통해 부여한 권한을 넘어서는 수준의 규제를 하고 있다며 이런 위헌적인 규제를 없애겠다고 했다. 이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면 대통령 행정명령을 통해 이런 규제의 이행을 즉각 중단하고 재검토와 폐지 절차를 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규제를 크게 줄이면 공무원 숫자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각 정부 기관이 “헌법적으로 허용되고, 법령으로 정해진 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최소 인력”을 식별하고 “폐기되는 연방 규정의 숫자에 최소한 비례 되는 숫자의 연방 공무원을 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자리가 없어진 공무원이 민간 부문으로 이직하도록 돕겠다면서 대통령이 기존 법을 근거로 조기 퇴직자에 인센티브나 자발적 퇴직 수당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법이 연방 공무원을 정치적 보복 차원에서 해고하는 것을 금지할 뿐 특정 직원을 겨냥하지 않은 인력 감축은 허용한다면서 대통령에게 “대규모 해고와 연방 기관의 수도 밖 이전” 등의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방 공무원들을 일주일에 5일 사무실에 나오도록 한다면 많은 수가 자발적으로 그만둘 것이며 우리는 환영할 것이다. 연방 공무원이 사무실에 나오고 싶지 않아 한다면 미국 납세자가 코로나19 시절 특권인 재택(근무)을 위해 급여를 지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지난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한 뒤 직원들에게 보낸 첫 단체 이메일에서 재택근무 금지를 선언했으며, 테슬라 임원들에게도 사무실 출근을 요구하는 등 재택근무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에 대해 CNN은 “재택근무를 금지하고 정부 기관을 워싱턴DC 밖으로 이전하면 많은 연방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떠나면서 새 트럼프 행정부가 공무원 숫자를 줄이고 정부 예산을 아낄 수 있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연방 인사관리처(OPM)에 따르면 현재 130만 연방 공무원이 원격근무를 승인받았으며 이들은 근무 시간의 60%를 사무실에서 보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백악관이 재택근무 중단을 강행하면 연방 공무원 노조와 충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머스크와 라마스와미는 의회 허가를 받지 않거나 의회가 의도하지 않은 용도로 사용되는 예산이 연간 5000억 달러를 넘는다며 이런 지출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삭감 대상으로는 공영방송공사(CPB) 예산 5억 3500만달러, 국제기구 지원금 15억 달러, 진보단체 보조금 3억 달러를 거론했다.
  • [재테크+] “어쩌다 그랬대?” 3분기 펄펄 난 엔비디아 주가 떨어진 이유

    [재테크+] “어쩌다 그랬대?” 3분기 펄펄 난 엔비디아 주가 떨어진 이유

    엔비디아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후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3분기에 350억 8000만 달러(약 49조 800억원)의 매출과 주당순이익 0.81달러(약 1134원)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월가의 예상치였던 매출 332억 달러와 주당순이익 0.74달러를 모두 웃돌았죠. 엔비디아의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부문이 이번 분기에 30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습니다. 시장 예상치인 29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결과입니다. 게임 부문 매출 역시 작년의 28억 달러에서 33억 달러로 증가하여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 넘었습니다. 시장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뀐 건 4분기 전망 때문인데요. 애초 시장은 4분기 매출 370억 달러를 달성할 거라고 기대했지만 이날 엔비디아는 전망치를 ‘375억 달러 ±2%’, 즉 367억 5000만~382억 5000만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최소치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거죠. 이 소식에 엔비디아 투자자들은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였죠. 주가는 정규 거래에서 전날보다 0.76% 하락한 145.89달러를 기록했고,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는 한때 3% 넘게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을 이번 분기부터 출하하기 시작해 내년에는 공급량을 더 늘릴 예정이며, 당분간 블랙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는 발표가 이어지며 주가 하락 폭이 약 1%대로 줄어들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제품군이 AI 중심의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을 안심시켰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엔비디아 컴퓨팅으로의 글로벌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시장조사업체 CFRA 리서치의 선임 주식 분석가인 앤젤로 지노는 “데이터 센터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블랙웰 AI 칩 전망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엔비디아의 기본적인 펀더멘털과 자유 현금 흐름 잠재력은 여전히 엄청나며 일부 기대치를 초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칩 생산과 엔지니어링 비용이 예상보다 높아져 이익률에 부담을 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한편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다소 약세를 보이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날 0.32% 상승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11%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와 S&P500은 장 막판에 회복세를 보였으나 장중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 “낚시의 두근거림”…‘하룻밤’ 500번 성공한 남자의 비결

    “낚시의 두근거림”…‘하룻밤’ 500번 성공한 남자의 비결

    일본의 30대 남성이 “하룻밤 재워주세요”라는 팻말을 들고 거리에 서서 500번 넘게 타인의 집에서 하룻밤 묵기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후지TV와 야후 뉴스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슈라프 이시다(33)는 매일 해가 지면 번화가나 대형 역 앞에서 팻말을 들고 서 있다. 놀랍게도 매일 그를 재워주겠다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슈라프는 하루 3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역을 조사한 뒤 활동하며, 원칙적으로 행인에게 먼저 말을 걸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때로는 4시간 넘게 기다리기도 한다. 그는 이 과정을 “낚시를 하는 것 같은 두근거림”으로 표현했다. 그를 재워준 사람들 중 약 90%는 1인 가구였으며, 대부분 남성이었지만 한 달에 2~3번은 여성에게 초대받기도 한다. 그는 이들을 “집주인님”이라고 부르며 함께 저녁을 먹거나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슈라프가 매일 다른 집에 묵는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다. 그는 “학생, 간호사, 회사 경영자 등 나이와 직업이 제각각인 집주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마치 소설을 읽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타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슈라프는 고등학교 시절까지 소극적인 성격이었다고 한다. 그의 변화는 대학 시절 홀로 떠난 대만 여행에서 시작됐다. 그는 이후 세계일주를 꿈꾸며 대기업에 취직해 5년간 500만엔을 모은 뒤, 28세에 퇴사했다. 세계일주에 앞서 국내 여행을 먼저 경험해 보자는 생각으로 ‘하룻밤 묵기 팻말남’ 활동을 시작했다고. 집을 구하지 못한 날에는 과거 자신을 재워준 집주인을 찾아가기도 한다. 슈라프를 네 번이나 재워준 히로코(81)는 반년 만의 재회에 직접 만든 나물 요리와 생선구이를 대접했다. 히로코는 “혼자라서 오히려 반가워요”라며 미소 지었고, 슈라프는 “언제든 와도 되는 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슈라프는 유튜브와 X 등을 통해 집주인들의 동의를 얻은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며 자신의 생활방식을 널리 알리고 있다. 방송을 통해 자신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논란도 뒤따랐다. 일부는 “타인의 선의에 기대어 산다”거나 “이런 사람이 많아지면 사회가 곤란해진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그는 “저는 묵고 싶고, 집주인들은 제공하고 싶어 한다. 이는 서로가 원하는 것을 주고받는 대등한 관계”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집주인들은 “그의 솔직함이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한식에 푹 빠진 인도 “‘이 음식’ 팔면 대박 날 것” 전망까지…뭐길래

    한식에 푹 빠진 인도 “‘이 음식’ 팔면 대박 날 것” 전망까지…뭐길래

    최근 인도에서 김치, 떡볶이 등 한국의 음식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채식 한식을 접한 인도의 한 기자가 “인도에 진출하면 성공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여 화제다. 20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타임즈나우는 김치, 떡볶이 등 한식이 최근 인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인기를 얻게 된 원인에 대해 보도했다. 타임즈나우는 “먼저 BTS와 블랙핑크 같은 K팝 아티스트들과 K-드라마는 인도인들에게 단순히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줬다”며 “그 결과 인도인들은 자연스럽게 한식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식은 인도인에게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며 “한식은 매콤하고 인도 음식처럼 강한 맛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일본 요리에 비해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한식이 인도에서 인기를 얻기까지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타임즈나우는 설명했다. 타임즈나우는 “많은 인도의 식당들은 고추장, 김치 등 한국 재료를 조달하는 데 물류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어도 한식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도에서 한식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음식의 세계화라는 큰 흐름의 일부”라며 “인도인들이 전 세계로 여행을 다니고 다양한 요리를 접하게 되면서 다른 나라의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인도 뉴델리 소재 주인도한국문화원 한식카페에서 열린 채식 한식 시식 행사에 참여한 인도 뉴스통신 PTI 기자인 베디카는 “인도에서 K컬처를 좋아하는 젊은 층 중심으로 한식이 이미 인기를 얻고 있다”며 “채식 한식이 인도에 진출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원이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아 한식 요리가인 장윤정씨를 초청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언론인 등 현지인 30여명을 초청해 김치를 비롯한 채식 한식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행사에는 물김치·밤죽을 필두로 구절판, 잡채, 산적, 비빔밥, 약과가 포함된 디저트가 차례로 식탁에 올라왔다. 이들 음식은 채식주의자가 많은 인도 특성을 고려해 모두 채식으로 만들었다. 행사 후 인도의 유력 영자지 타임스오브인디아 기자 리마 샤르마도 “오늘 시식 행사에 나온 한국 음식은 인도 5성급 호텔에 진출해도 될 것 같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다만 인도 중장년층은 젊은 층보다는 대체로 한식을 덜 좋아한다는 평가도 나왔다. 인도 방송매체인 NDTV 편집부장인 카담비니 샤르마는 “중장년층은 젊은 층에 비해 한국 문화에 덜 노출돼서인지 젊은 층보다 한식을 덜 좋아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롯데마트, 파트너사 초청해 ‘파트너스 데이’ 개최

    롯데마트, 파트너사 초청해 ‘파트너스 데이’ 개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온오프라인 통합 리테일 기업으로 도약해 파트너사들과 질적 성장을 함께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 월드타워에서 파트너사 초청 간담회 ‘2025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3회째를 맞이한 ‘파트너스 데이’는 상호 간 굳건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 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한 파트너사 초청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총 70여개의 파트너사 최고경영자(CEO)와 담당임원이 자리했다. 올해는 과거 행사들과 달리 신선·델리, 가공·일상, 주류, PB(자체 브랜드), 생활잡화 등 5개 부문으로 파트너사를 구분해 5회 차에 걸쳐 행사를 진행했다. 상품군마다 주요 현안과 시장 상황이 다른 만큼 부문별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유통 플랫폼인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과 시너지를 통해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고객의 발걸음이 다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로 돌아오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파트너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 트럼프·머스크 ‘밀착’… 스페이스X 발사 나란히 직관

    트럼프·머스크 ‘밀착’… 스페이스X 발사 나란히 직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19일(현지시간)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여섯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발사 현장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등장해 머스크와 함께 참관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당선인은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구호가 새겨진 빨간 모자를 쓰고 발사장을 방문했다.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스타십은 이날 오후 4시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 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온라인 생중계 속에 발사됐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5차례에 걸쳐 지구궤도를 시험비행했다. 1~4차 비행은 실패했지만 5차 비행은 거의 전 과정을 계획에 가깝게 이행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발사 후 약 3분 만에 전체 2단 발사체의 1단 부분인 ‘슈퍼헤비’ 로켓 부스터가 상단 우주선에서 순조롭게 분리됐다. 이어 2단부 우주선은 약 65분간의 계획된 지구궤도 비행에 성공했다. 스타십의 시험비행은 우주비행사가 탑승하거나 화물이 적재되지 않은 무인 비행이다. 이날 발사 현장에는 트럼프 당선인이 발사 1시간 전쯤 머스크와 함께 도착했다.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한 측근들과 나란히 서서 머스크에게 발사 과정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 냈다. 머스크가 빨간색 모자를 쓴 당선인에게 로켓 모형을 들고 직접 설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참관은 2기 행정부 내각 인선이 한창 진행 중인 정권 인수팀에서 머스크의 위상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장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당선인은 지난 6일 대선 승리 연설 때 5차 발사 당시 발사탑의 로켓 부스터 공중 회수 장면을 거론하며 “러시아도 중국도 할 수 없는 일이고 바로 미국인인 머스크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다”고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이날 스페이스X 측은 논평을 피했지만 뉴욕타임스(NYT)는 “당선인이 발사 현장에 참석한 것은 머스크와의 유대감이 깊어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 뉘앙스까지 회의 통역… AI비서, 휴가 자동신청

    뉘앙스까지 회의 통역… AI비서, 휴가 자동신청

    “500대 기업 70%가 AI로 생산성 향상”… 빅테크 ‘AI 비서’ 경쟁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관한 기획안 초안을 작성해 줘.” 회사원 A씨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비서인 ‘코파일럿’에게 이러한 지시를 내렸다. 트렌드 관련 기존 문서 파일(MS 워드)들을 참조하도록 했고, 결과물을 본 뒤엔 좀더 ‘전문가다운 톤’으로 조정하라고 했다. 기획안에 첨부할 표는 MS 엑셀을 활용하도록 했다. 숫자로만 된 데이터는 코파일럿을 통해 여러 버전의 그래픽으로 바뀌었고, A씨는 이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걸 기획안에 추가했다. A씨는 MS 팀스를 통해 9개국 팀원들과의 화상 회의에서 이 기획안을 논의했다. 언어 장벽은 코파일럿의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으로 사라진 지 오래다. 팀원 각자의 말투와 톤도 맞춰 준다. 코파일럿은 실시간으로 참고할 만한 사이트와 파일 등을 탐색해 팀원 채팅창에 올려 준다. 회의가 끝난 후엔 새로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각자 해야 할 일도 모두 공유된다. A씨는 코파일럿에게 다음주 월요일 연차 입력을 지시한 뒤 하루 업무를 마쳤다. MS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연례 콘퍼런스인 ‘MS 이그나이트 2024’를 열고 ‘365 코파일럿’의 신규 AI 비서(에이전트) 기능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A씨 사례는 코파일럿이 실현할 ‘오피스 대혁명’을 가상으로 그려 본 것이다. 첨단 기능을 갖춘 AI 비서의 출현으로 영화 ‘아이언맨’의 만능 AI 비서 ‘자비스’를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시대가 다가왔다. 바둑 AI 프로그램인 ‘알파고’가 AI의 존재와 의미를 널리 알렸다면 AI 비서는 ‘AI의 일상화’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는 모든 직원이 자신을 알고 자신의 업무 수행 방식을 이해하는 코파일럿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MS는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AI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했는데 대표적인 게 ‘통역 에이전트’다. 화상 회의 중 이용자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학습해 9개 언어로 통역하는 이 기능은 사용자 어조에 맞춘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며 뉘앙스까지 반영한다. 특정 사이트나 파일, 폴더가 있는 곳을 쉽게 찾아 주는 ‘셰어포인트 에이전트’는 대략적인 지시로도 작성자가 사용한 관련 자료를 모두 찾아 준다. 직원들은 ‘직원 셀프서비스 에이전트’를 통해 휴가 신청이나 급여, 복지 정보 확인 요청 등을 쉽게 할 수 있다. ‘프로젝트 매니저 에이전트’를 통해 작업 할당과 진행 상황 추적 등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할 수 있다. MS는 이미 포천 500대 기업의 약 70%가 MS 365 코파일럿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IDC 2024 AI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조직 75%가 AI 도입을 통해 평균 1달러당 3.7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일부 상위 리더들은 최대 10달러의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MS뿐 아니라 구글, 오픈AI 등 빅테크들이 AI 에이전트 개발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다. 구글은 내년에 자비스로 불리는 AI 비서를 선보인다. 지난 5월 구글의 연례 개발자회의에서 처음 공개된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에 AI 음성 비서 형태로 탑재돼 사용자가 카메라로 비추는 환경을 인식하면서 사용자와 실시간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 줬다. 오픈AI도 내년 1월을 목표로 새로운 AI 비서 ‘오퍼레이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오퍼레이터는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 응용프로그램을 제어하거나 이메일 작성과 전송, 여행 계획 및 관리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서비스다. A씨 대신 식당 여러 곳에 전화를 걸어 최적의 장소를 찾아 예약해 준다는 얘기다. 국내에서도 AI 비서 경쟁이 불붙고 있다. 지난해 전화 통화에 AI 기능을 덧붙인 ‘에이닷’을 선보인 SK텔레콤은 더 진화된 버전인 ‘에스터’를 이달 초 공개했다. 에스터는 사용자가 ‘주말 파티를 위해 저녁 준비를 도와 달라’고 하면 대화를 통해 메뉴를 제시하고, 그에 맞는 요리법을 전달한 뒤 식품 구매 서비스까지 도와준다. 카카오는 사용자 개인과 그룹 대화를 자동 분석한 뒤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카나나’ 앱을, 네이버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음성 서비스 AI ‘스피치X’를 준비 중이다.
  • 美상무장관에 ‘대중 강경파’… 트럼프發 관세전쟁 총대 멘다

    美상무장관에 ‘대중 강경파’… 트럼프發 관세전쟁 총대 멘다

    월가 금융인과 달리 관세정책 옹호무역대표부 사령탑 권한까지 부여中규제·제조업 리쇼어링 등 이끌듯후보 거론됐던 맥맨은 교육장관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상무부 장관에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최고경영자(CEO) 하워드 러트닉(63)을 지명했다. 대중국 강경파로 알려진 그는 사실상 미 무역대표부(USTR) 사령탑까지 맡으며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대중 고율관세 등 무역 압박, 제조업 리쇼어링(기업의 본국 회귀) 정책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상무장관에 유력 거론됐던 린다 맥맨(76) 정권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교육부 장관으로 낙점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상무장관 지명 성명에서 “러트닉이 우리의 관세와 무역 의제를 이끌 것이며 추가로 USTR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선인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60% 이상의 고율관세, 모든 해외 수입품에 대한 보편관세 10~20%를 공약했다. 관세 인상에 부정적인 월가 금융인들과 달리 러트닉은 관세정책의 열렬한 옹호자이자 대중국 강경파로 알려졌다. 암호화폐에도 친화적 입장이다. 그는 지난달 27일 뉴욕 유세에서 “미국은 소득세가 없고 관세만 있었던 20세기 초에 가장 번영했다”고 말한 바 있다. 상무부가 미국 무역, 수출 규제를 주관하는 부처인 만큼 러트닉은 대중 관세와 대중 기술수출 통제에 주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상무부는 최근 국가안보를 이유로 반도체, 양자컴퓨터, 인공지능(AI) 기술 등 최첨단 기술의 대중국 투자를 규제하는 등 수출 통제를 한층 옥죄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행정부 때인 2018년 무역법 301조를 적용해 철강 등 중국산 거의 전 제품에 25%의 고율관세를 부과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정권이 바뀌어도 대중국 압박 정책은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러트닉은 대학 졸업 직후인 22살에 캔터 피츠제럴드에 입사해 29살에 회장 겸 CEO에 오르며 샐러리맨 신화를 썼다. 2001년 9·11 테러 당시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빌딩에 입주해 있던 직원 600여명을 잃는 비극을 딛고 회사를 재건한 인물이다. 억만장자 자산가로 당선인의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에 출연하는 등 오랜 인연으로 거액을 후원해 왔다. 정권 인수위 공동위원장이기도 한 러트닉은 당초 헤지펀드 ‘키스퀘어그룹’ 스콧 베센트 CEO와 함께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트럼프 승리의 일등 공신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러트닉을 공개 지지하는 등 과열 경쟁이 붙었고 결국 상무장관 자리에 앉게 됐다. 트럼프 1기에서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맥맨은 상무부 장관 후보였다가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친트럼프 싱크탱크인 미국우선주의연구소(AFPI) 이사회 의장이자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창업자 빈스 맥맨의 부인이다. 맥맨 부부는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거액의 선거자금을 기부해 왔다. 그는 당선인의 교육부 폐지 공약에 따라 부처 기능 최소화 등 강도 높은 개혁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24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81곳 인증···57개 혜택 제공

    2024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81곳 인증···57개 혜택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일 경과원에서 도내 81개 기업에 대한 ‘2024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들 기업에는 57개 혜택이 제공된다.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사업은 가족친화 직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내 가족친화제도 모범 운영 기업을 발굴해 인증한 후 다양한 혜택(57종)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 4월 올해 인증 공모에 249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서류심사, 현장실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81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현판, 인증마크를 수여한다. 평가 항목은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최고경영자(CEO)의 관심 및 실행 의지 ▲기업의 안정성 ▲재직자 만족도 등이다. 신규 인증기업인 화성시 풍림무약(주)는 본사와 R&D본부에서 주 35시간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전사 리프레시데이(분기별 1회 유급휴가), 생산직의 경우 패밀리데이(월 1회 유급휴가) 등 별도 유급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또 시차출퇴근제, 워케이션, 자녀돌봄휴가, 징검다리 휴일, 장기휴가 권장 등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성장한다’는 기조 아래 가족친화경영을 펼쳐 나가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인구·저출생TF, 인구톡톡위원회를 거쳐 신규인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올리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등 12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57개 항목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에는 재인증 기업 지원금 신설과 채용정보사이트 전용관 개설 등을 신규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며, 근로 시간 단축 제도 활성화를 위해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0.5&0.75잡(하루 4시간~6시간 근무단축)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인증을 기준으로 인증 기간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이며, 이후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 시 자격을 3년간 더 유지할 수 있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 등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에 앞장서 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라며 “경기도는 2025년에도 노동자의 일·생활균형을 위한 0.5&0.75잡 등 더 많은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통해 가족친화 조직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트코인 9만4000달러 돌파 ‘또 신고가’

    비트코인 9만4000달러 돌파 ‘또 신고가’

    미국 대선 이후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9만 4000달러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6일 만에 갈아치웠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0일 오전 4시 16분쯤 9만 4076달러(약 1억 3093만원)를 기록하며 장중 한때 9만 4000달러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지난 14일 기록했던 종전 최고치인 9만 3450달러를 불과 6일 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후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9만 261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가치는 사상 최고치인 3조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 2배 넘게 상승하는 등 고공행진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월만 해도 3만 9000달러대를 기록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친암호화폐 정권’이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9일 2기 행정부 상무부 장관에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최고경영자(CEO)인 하워드 러트닉을 지명하기도 했다. 러트닉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기반한 옵션이 첫 거래를 개시한 것도 비트코인 랠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옵션 거래를 개시했으며, 그레이스케일과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도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거래는 기관 투자자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해외의 암호화폐 투자 열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김치 프리미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김치 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의 암호화폐 가격 차이를 뜻한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은 0%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는 등 암호화폐 규제가 강화된 것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노점상 합법화하면 최대 수혜자는 노점상”

    문성호 서울시의원 “노점상 합법화하면 최대 수혜자는 노점상”

    서울 관광객 3000만 시대, 거리노점 합법화 노력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와 보행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지난 19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위생적인 먹거리 문화, 실명제 상행위, 안전한 보행환경이 보장된 거리 문화, 공권력이 보호하는 보도상 상행위 등을 위해 서울시 차원의 노점상 관련 기준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가 파악하고 있는 노점 현황에 따르면 현재 노점상 중 55%가 보도상영업시설로 등록하지 않은 그야말로 무허가 노점으로 불법 상행위를 하고 있다. 노점상은 세법상 세금 부과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 테두리 안에 넣어 합법화하고자 ‘보도상영업시설물’로 등록해 지방자치단체 관리 아래 운영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18년 두 개의 노점상 단체와 협의를 거쳐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도로점용허가제 도입(보도상영업시설물 등록), 시설물 설치기준 준수, 운영자 교육, 점용료 산정, 운영자가 직접 운영 등 구체적인 기준이 담겨있다. 보도상영업시설물로 등록되면 세금부과는 되지 않지만 노점이 도로를 점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도로점용료가 부과되며,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판매시설 규격이나 판매 물품에 대한 제한사항이 생긴다. 생계유지를 위해 좌판을 열던 노점상들은 자신이 터를 잡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장사를 할 수 있게 되고, 자릿세나 권리금 요구에서 보호받을 수 있게 되지만 현재 노점상 절반 이상이 등록을 거부한 채 불법 상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문 의원은 노점상의 불법 상행위가 스포츠 경기나 아이돌 가수의 공연이 있는 상암월드컵경기장, 한강 둔치 등 서울 전역에 퍼져 오히려 허가를 받고 영업하는 자영업자들이 역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며 전방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용객이 붐비는 지하철 역사에서 짝퉁 잡화나 귀금속을 판매하는 노점상으로 인해 통행 안전과 함께 상거래 투명성도 무너지고 있지만 신고가 되어야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는 상황으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문 의원의 “실제 매출이 좋은 불법 노점 입지들이 높은 권리금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우려가 된다”라는 질의에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그런 사실이 있다. 조치가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문 의원은 “서울시는 지난 2018년에 세운 가이드라인만 앞세운 채 불법 노점상 및 노점 관리를 온전히 25개 자치구에 내맡기고 있어 자치구별로 노점상 관리에 대한 온도 차이가 현격히 크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은 “3377 관광정책에 따라 3천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울시 전역에 안전하고 건전한 상행위를 위해, 힘의 논리에 따라 노점상 입지와 권리금이 결정되는 불법 노점 현실에서 노점상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25개 자치구에 기준점이 될 구체적인 노점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줄 것을 서울시에 촉구한다”라고 말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 [재테크+] “지금 사면 6년 후 16배 뛴다” 돈나무 언니의 비트코인 폭등론

    [재테크+] “지금 사면 6년 후 16배 뛴다” 돈나무 언니의 비트코인 폭등론

    비트코인이 또다시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20일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9만 4000달러(약 1억 3100만원)를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적 고점을 찍었습니다. 이는 불과 6일 전에 세웠던 9만 3400달러 기록을 갈아치운 것입니다. 월가가 이날 비트코인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거래 출시를 알리며 상승세를 이끌었죠. 이 ETF 출시로 기관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투자 길이 넓어지면 비트코인에 더 돈이 몰릴거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강세장 속에서 ‘돈나무 언니’로 잘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의 대담한 전망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CNBC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203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의 16배 수준인 150만 달러(약 20억 9000만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이러한 강세 전망의 핵심 동력으로는 규제 환경 개선을 꼽았습니다. 우드는 “새로운 미국 행정부에서 기대되는 규제 완화가 지속적인 시장 모멘텀을 이끌 것”이라며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비트코인 우호적 정책이 중요한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드는 기본 시나리오에서도 비트코인은 2030년까지 65만 달러(9억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가격과 비교하면 7배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총 발행량을 딱 2100만 개로 설정해놓은 까닭에 공급이 전혀 늘지 않는 상황에서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그만큼 가격은 뛸 수밖에 없죠. 그간 가상자산을 진지한 투자 대상으로 보지 않았던 금융권 역시 최근에는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비트코인의 ‘전략적 보유고’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옵니다.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미래를 사는 방법”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죠. 다만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투자 시 신중해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비트코인이 오를 때는 가파르게 오르지만 내릴 때는 폭락하는 만큼 단기 투자 목적으로는 비트코인을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일부 전문가는 장기 투자 시 전체 자산에서 비트코인 비중을 5% 이내로 제한하라고 조언합니다.
  • “이것도 할 줄 알아?”…킴 카다시안 ‘반쪽 손하트’에 테슬라 로봇 반응(영상)

    “이것도 할 줄 알아?”…킴 카다시안 ‘반쪽 손하트’에 테슬라 로봇 반응(영상)

    미국 모델 겸 방송인 킴 카다시안이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와 소통하는 영상을 온라인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카다시안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이 카다시안의 말에 반응해 여러 동작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카다시안은 옵티머스 로봇을 향해 “안녕”이라고 말하며 손을 흔들고 로봇 역시 인사하듯 손을 흔든다. 이어 카다시안이 “이거 할 수 있냐”며 손을 반쪽 하트 모양으로 구부려 갖다 대자 로봇 역시 비슷한 모양으로 손을 구부려 하트를 함께 만들었다. 그러자 카다시안은 놀라움을 표시하는 감탄사를 내뱉은 뒤 “우리 이제 뭘 할까”라고 물었다. 이에 로봇은 두 팔을 움직이며 달리기하는 시늉을 하다가 두 팔을 옆으로 들어 부드럽게 흔들며 훌라 춤을 추는 듯한 움직임도 보여줬다. 이에 카다시안은 “오, 너는 하와이 사람이구나”라며 웃었다. 같은 날 카다시안이 SNS에 올린 또 다른 영상에는 테슬라가 지난달 10일 공개한 무인 자율 주행차 ‘사이버캡’이 등장했고, 차 안에 옵티머스 로봇이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카다시안이 옵티머스 로봇이나 사이버캡을 테슬라 측에서 개인적으로 샀는지, 잠깐 빌린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옵티머스 로봇과 사이버캡 모두 아직 양산 단계에 이르지 못해 정식 출시되지는 않은 제품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사이버캡 시제품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에서 최신 버전의 옵티머스 로봇 수십 대를 선보이며 “여러분은 자신만의 개인 로봇을 가질 수 있다. 장기적으로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자동차보다 적은 2만~3만달러(약 2800~4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 “트럼프도 참관 중” 스페이스X 스타십 6번째 시험발사

    “트럼프도 참관 중” 스페이스X 스타십 6번째 시험발사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19일(현지시간) 6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에 돌입했다. 스타십은 이날 오후 4시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됐다. 스페이스X는 앞선 5차례 시험비행과 마찬가지로 발사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4월과 11월, 올해 3월과 6월, 10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비슷한 방식의 지구궤도를 시험비행한 바 있다. 이 중 4차례의 비행에서는 상당한 실패를 겪었으나, 지난달 13일 5차 비행에서는 거의 전 과정을 계획에 가깝게 이행하는 데 성공했다. 스타십의 시험비행은 우주비행사가 탑승하거나 화물이 적재되지 않은 무인 비행이다. 이날 스타십 발사 현장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방문해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와 함께 참관 중이다.
  • “정년 연장은 ‘양날의 칼’… 직무·성과 임금체계로 해법 찾아야”[최광숙의 Inside]

    “정년 연장은 ‘양날의 칼’… 직무·성과 임금체계로 해법 찾아야”[최광숙의 Inside]

    공무직 정년 연장 조치 신호탄고령층 노동시장 확대 방안 모색인건비 부담에 대부분 기업 난색 정년 연장 세대 간 갈등 어떻게AI 등 신기술 분야 청년 고용 확대 퇴직 후 재고용 정책 병행도 추진국민연금 고갈 문제에 도움되나 정년 연장, 연금 개혁과 연계해야오래 일하고 연금 개시는 늦춰야저출생·고령화 등 예측 어려운 시대 개발시대와는 다른 리더십 필요관료의 정치적 중립·전문성 강화정부와 국가 역량 강화 하려면 AI 활용해 정부 역량 업그레이드설득·성찰·데이터분석 능력 향상 윤석열 정부 임기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정년 연장, 인공지능(AI) 활용 등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이슈는 연금·노동개혁 등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저출생·고령화 같은 국정 현안과 통합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최근 취임한 권혁주 한국행정연구원장은 정년 연장에 대해 “임금체계 개편, 노동시장 이중구조 시정 등과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시절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정책을 연구해 온 그는 요즘 정부 및 국가 역량 강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개발시대를 이끈 우리의 정부역량을 AI시대에 걸맞게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공무직 근로자의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했다. 정부 주도의 정년 연장 논의가 본격화되나. “최근 행안부와 대구시 등의 공무직 정년 연장 조치는 정년 연장이 본격 논의될 수 있는 신호탄처럼 보이기도 한다. 저출생·고령화로 노인 부양 비용이 증가하고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들면서 정년 연장 등 고령층의 노동시장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 -기업은 반대하는데. “정년 연장은 ‘양날의 칼’이다. 고용을 안정적으로 보장해 숙련된 고령층의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반면 저성과자들에게도 동일한 고용 연장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비생산적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 일반화된 호봉제하에서는 정년 연장이 인건비를 크게 늘리는 요인이 된다. 많은 기업들이 정년 연장에 난색을 표하는 이유다.” ●임금체계 개선 분야 점진적 도입을 -이런 딜레마를 해결할 방안은. “무엇보다 임금체계 개편이 수반돼야 한다. 직무 중심 임금체계로 전환하거나 성과 중심의 보상 시스템을 도입해 기업에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임금체계 개편과 함께 고용유연성도 같이 논의해야 하는데, 노조는 반대한다.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지 않나. “맞다. 정년 연장은 연공급제(근속연수에 따라 임금 수준을 결정하는 임금체계)와 호봉제를 대신한 직무급 도입 같은 임금체계 개편을 논의하지 않으면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직무급은 ‘업무’를 중심으로 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고 그에 맞춰 임금을 결정하는 체계다. 직무와 성과에 따른 임금이 정확하고 공정한지에 대해 노조 등이 이견을 제기할 수 있다.” -노조와 타협할 여지는 없나. “직무·성과급 제도를 전면 도입하기보다 직무·성과급 도입이 비교적 용이한 기관·부문부터 점진적으로 시작해야 한다. 정부와 기업, 노조 3자의 대화 및 타협이 필요하다.” -정년 연장으로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을까. “정부와 기업이 AI, 항공우주, 양자컴퓨터 등 신기술 분야의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고용 기회를 늘려 세대 간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 -일본처럼 ‘퇴직 후 재고용’ 등을 추진하는 방안은. “정년 연장과 퇴직 후 재고용 정책을 병행 추진할 필요가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정년 연장을 도입하려면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및 조직개편이 선행돼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따라서 정년을 5년에 한 살씩 단계적 연장하고 그사이에 능력있는 고성과자를 중심으로 재고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비정규직 문제도 같이 풀어야 하지 않나. “정규직의 기득권만 강화되고 비정규직 문제를 외면하는 것은 노동시장 양극화를 심화할 수 있다. 정년 연장의 필요조건으로 직무·성과 중심 인사관리를 제시한 것도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정년 연장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시정 등 노동개혁과 같이 가야 한다.” ● 경제활동 길어지면 연금개혁에 도움 -정년 연장이 고갈 위기인 국민연금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나. “저의 연구 결과 국민연금만 가지고는 연금수급자의 일상적 소비의 22%만 충당할 수 있다. 국민연금을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려면 수급자가 지금보다 더 오래 일하고 연금개시 연령은 늦춰야 한다.” -국민연금과 정년 연장 문제를 같이 논의해야 하나. “국민연금 문제의 본질은 연금수급 기간이 너무 길다는 데 있다. 일하는 기간이 늘어나면 그 기간에는 연금을 받지 않아도 되는 만큼 국민연금과 정년 연장 문제를 연계해 풀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연금개혁 등 정부 개혁이 핫이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게 정부 개혁을 담당하는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겨 관료주의 및 규제에 손을 댄다고 한다. 우리 정부도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데. “불확실하고 위험한 미래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부 혁신은 예측성, 민첩성, 유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AI를 활용해 선제적 예측 역량을 높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정부역량이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나라의 정부역량은 그동안 초고속 경제성장의 바탕이 됐지만 탈산업화된 초고령·지능사회에는 더이상 적합하지 않다. 새로 등장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 역량이 요구된다. 성찰적 역량, 설득 역량, 데이터 분석 역량 등이 필요하다.” -이들 세 가지 역량이 필요한 이유는. “앞으로 단순 업무는 점점 AI가 대신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 관례나 명령에 따르기보다 공무원 스스로 비판적으로 성찰할 필요가 커졌다. ‘성찰적 역량’이 중요한 이유다.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은 성찰적 역량의 중요성을 보여 준다. AI 등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을 위해서는 ‘데이터 분석 역량’ 제고가 불가피해졌다. 특히 의대 정원 문제 등 다양한 이해관계 충돌로 갈등이 많은 우리 사회에서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다. 국민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설득 역량’이 중요해진 것이다.” -정부역량과 민간역량이 합쳐진 국가역량 역시 약해지는 것은 아닌지. “예전에는 ‘경제개발을 하자’, ‘민주화를 이루자’, ‘일본을 따라잡자’ 등 시대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하지만 지금은 앞으로 10년 뒤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없다. 한국행정연구원은 국가역량, 정부역량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가역량이 약화된 원인 중 하나는 민주화 이후 집권 세력이 관료사회를 움직이고 국가 비전을 세우는 데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 아닌가. “우리 사회는 민주화 세력과 산업화 세력이 두 축을 이루어 서로 경쟁하고 비판하면서 성장했다. 지난 20여년을 돌아보면 새로운 국가 비전을 실현하려는 정치세력 형성이 필요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정권 교체가 빈번해지면서 관료의 정치적 중립성, 전문성이 산업화시대보다 더 약화된 것 같다.” ●국민 설득 시키는 정부의 ‘설득 역량’ -신산업이 등장하면 규제를 놓고 늘 갈등이 생기지만 정부의 조정 능력은 회의적이다. “지금은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전환의 시대다. AI, 저출생·고령화 등은 인류가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과제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자원 투입 등에 신경을 썼다면 이제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 중심, 문제 해결 중심으로 가야 한다.” -기후변화 대처 등은 여러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데. “부처 간 칸막이와 경직된 업무 절차 때문에 실질적인 협력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범정부 차원에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업 및 인사교류, 공동예산제도 등 제도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미국 등에 비해 공공부문에서 AI 활용 속도가 더디다. “AI가 학습하는 데이터가 편향적이면 처리 결과도 편향적, 차별적인 성향을 갖게 된다. 데이터 오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공공부문 AI는 공정성, 투명성, 민주성, 합법성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민간부문보다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공공기관의 AI 활성화를 위한 과제는. “인공지능기본법을 빨리 만들어 AI 기술 혁신과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AI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데이터 품질 제고뿐 아니라 공공기관 망분리 재검토, 기관별 맞춤형 AI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권혁주 한국행정연구원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공공정책 이론과 실무 모두에 밝은 정책전문가다. 지난 9월 한국행정연구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사회 대전환기에 걸맞은 새로운 국가역량 개발에 힘쓰고 있다. 유엔 사회개발연구소 연구조정관, 국제개발협력학회장, 국제개발협력위원회·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민주주의와 관료제, 발전형 복지국가,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한국인 최초로 영국 사회과학 학술원의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최근 연구로 ‘갈등사회의 공공정책: 자유와 책임의 관점에서’ 등이 있다.
  • [사설] 눈귀 번쩍 뜨일 개각 아니고서는 ‘쇄신’ 의미 없을 것

    [사설] 눈귀 번쩍 뜨일 개각 아니고서는 ‘쇄신’ 의미 없을 것

    다음달 중하순 이후 예상되는 개각을 놓고 벌써 구체적 이름들이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인적 쇄신을 약속한 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유죄 선고 이후 서둘러 국정동력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엿보인다. 총리 후보로는 국민의힘의 다선·중진 의원 몇몇이 거론되고 있다. 국회 임명 동의를 받아야 하는 점을 고려해 업무역량이 검증되고 대야 관계도 무난한 인물들이다. 그런데 지금 들리는 이름들에 실제로 인선의 무게중심이 쏠렸다면 걱정이 앞선다. 그 얼굴이 그 얼굴처럼 보이는 면면으로 과연 쇄신 의미를 살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국민적 공감대 위에서 야당의 임명동의안 표결이라는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지부터 걱정스럽다. 일부 경제부처와 교육·행정안전·보건복지 등 임명된 지 2년이 지난 사회부처 장관들의 교체도 거론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거나 오랜 인연을 가진 인사를 다른 요직에 기용할 가능성도 읽히고 있다. 대통령제에서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지만 자칫 특정 라인에 편중된 돌려막기 인사라는 평을 듣는다면 개각의 의미는 퇴색될 수밖에 없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가까웠던 경제관료를 과감히 중용했던 광폭인사도 지금 상황에서는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번 개각의 의미는 각별 또 각별해야 한다. 남은 2년 반의 임기 동안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이 분명하게 담겨야 한다. 안보와 경제 면에서 극단적 미국 우선주의로 점철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맞춰 안보협력과 경제적 국익을 어떻게 관철시켜 나갈 것인지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선에 구체적 의지가 강력하게 반영돼야 한다. 상징성, 전문성, 실행력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춘 인물들을 발탁해야 국민이 국정에 힘을 실어 줄 마음을 낼 수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 가운데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분류되거나 구설에 오른 인사들은 과감히 배제돼야 한다. 단호한 변화와 쇄신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 국민이 저울질하고 있다.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정부효율부’ 수장에 발탁했다. 논란의 여지가 없지 않으나 관료체제를 밑동부터 바꾸겠다는 강력한 혁신의 상징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대통령과의 인연이나 성향에 관계없이 국민의 눈과 귀가 번쩍 뜨일 만큼 상징성과 능력이 함께 입증된 인물을 내세워야 한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간신히 멈췄다. 쇄신을 통해 국정동력을 회복할 마지막 기회의 문턱이 개각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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