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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정소식지도 국제화 시대”

    ‘이제 구정소식을 영자(英字)로도 알려요.’ 중구 직원들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영자 구정소식지 ‘쥬쥬구구헤럴드뉴스(The JujuGugu Herald News)를 창간했다. 창간 주체는 영어를 좋아하는 직원들의 모임인 ‘쥬쥬구구헤럴드’(회장 윤석철 감사담당관) 멤버 40명이다.‘쥬쥬구구’는중구(Jung Gu)의 영문표기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구화(區花)인장미를 뜻한다. 타블로이드판으로 발행되는 이 소식지는 직원들의 의견을 전하는 ‘OPINION’,구정소식을 담은 ‘JUNGGU NEWS’,신간을 소개하는 ‘BOOKS’ 등 8개 면으로 구성돼 있다. 5일 발행된 창간호는 종이 없는 노트북회의 및 김동일 구청장의 새천년 밝은 정치인상 수상 소식,10월의 구민의날 행사 화보,떡볶이·족발축제 등에 대한 기사’ 등을 담고 있다. 신문제작에 참여한 김건태씨(37·기획과)는 “중구를 외국 자매도시에 소개하고 직원들의 영어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영자신문을 냈다”며 “9,10월 두달동안 아이템선정을 위한 편집회의와 기사작성 등에 매달려 창간호를 내게 됐다”고말했다. 쥬쥬구구헤럴드는 앞으로 분기별로 300부를 제작,구청 각 부서와 서울시 및 자치구,국내외 자매도시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동일 중구청장은 “구와 자신들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에 감동했다”며 “이 영자신문이 세계화시대에 중구를 널리 알리고직원들의 영어학습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수능 D-100 “실전훈련으로 약점보강을”

    오는 11월7일 실시되는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의 비중은 예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합격을가르는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다.특히 올 수능은 상위 50%의평균이 77.5점 ±2.5점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지난해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시험영역별로 자신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약점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준비해야할 것 같다.입시전문학원들도 ▲교과서에 충실 ▲풀어본 문제에 대한 정리 및 이해 ▲실전 훈련 등을 기본 전략으로 내놓고 있다. 입시학원들이 내놓은 ‘수능 D-100일 전략’을 소개한다. ●언어=지난해에 비해 어렵게 출제될 것 같다.하지만 교과서 출제 비중은 예년처럼 40∼50%선에서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중상위권 학생들은 교과서 밖의 출제에 대비해야 한다. 문학에서는 주요 작품에 대한 내용 정리,주제와 표현상 특징,작가의 경향 등을 파악해 둬야 한다.비문학에서는 어휘의 문맥적 의미,정보의 추리,서술 및 전개방식에 신경써야한다. ●수리=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된다.공식이나 기본개념을 철저히 익혀야 한다.상위권 수험생에 대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2∼3문항 정도는 어렵게 나올 가능성이있어 복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접해보는 것도 좋다.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틈틈이 풀어 완전히 소화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교과서의 기본내용을 잘 정리하고 기본개념이나 원리·용어 등을 숙지해야 한다.실생활과 연결시키는 능력도 키워야 한다.단원과 단원을 연관시키는 통합 문제의 비중이 높은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가뭄,인공강우,자연환경과 댐조성 등 시사성있고 실험적인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훈련이 중요하다.교과서에 제시된 그림이나 그래프,도표 등이 곧잘 응용되는 만큼 꼼꼼히 정리해 둬야 한다. ●외국어=지문이 길어지고 단어나 어구 수준이 높아지는 경향이 짙다.필수 단어와 어구·숙어·관용구 등에 대한 능력을 키우고,듣기와 말하기에서는 시각자료를 이용한 문제의빈도가 높은 만큼 영자신문이나 잡지 등을 통한 반복된 훈련이 필요하다. ●제2외국어=지난해 무더기로 만점자가 나온 만큼 난이도가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안내문·지도·도로표지·광고 등자료를 활용하는 문항이 많이 나온다. 박홍기기자 hkpark@
  • “”영자신문서 생활정보 얻는다””

    9만여명의 국내 거주 외국인들은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어디서 얻을까. 한국언론재단(이사장 김용술)은 지난해 12월8∼26일 19일간 국내거주외국인 109명을 면접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주한 외국인의 뉴스매체 이용조사’를 최근 출간했다. 중복응답을 허용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3.6%가 영자신문을 이용하며,영어TV는 55%가 시청하고,35.8%는 신문사 등 언론사들이 제공하는 영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자신문 가운데는 82.6%가 ‘코리아헤럴드’를,58.7%가 ‘코리아타임스’를 읽으며,‘아리랑TV’는 55%가 시청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잡지 가운데는 ‘비즈니스코리아’가 11%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직업군으로는 외교관과 언론인이 다른 직업에 비해 매체이용률이상대적으로 높다. 이들이 국내 영어매체를 이용하는 목적은 ‘한반도 관련 정보획득’이 5점 만점에 4.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이어 ‘한국문화 이해’‘한국인의 의견·가치관 이해’ 순이다.또 하루평균 각 매체의 총 이용량은 영문 연합뉴스 서비스가 37.1분으로 가장 높고,아리랑TV가 20.2분으로 다른 매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들의 한국어 매체 이용률은 40% 정도이고 그 가운데 한국 TV 이용률(34.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이들이 이용하는 외국매체는 외국TV(78.9%),인터넷(65,1%),신문(52.3%) 순이다.한국의 영어매체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3.5점 이상이어서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국내 영어매체가 보완해야 할 지면으로 국제뉴스와 문화면을우선적으로 꼽았으며,한국의 영자신문과 TV에 대한 정치적 성향은 ‘중도보수’로 평가했다. 정운현기자
  • [굄돌] 소박한 새해 소망

    2001년 새해는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시작됐다. 주변여건이 황폐해지면서 일상생활을 영위해나가는 것 자체가 짐으로느껴지는 요즘, 삶은 더욱 치열하고 각박해져가는 것같다.아침이면식사하고 아이들 돌보고,허둥지둥 집을 나서려다 자동차 열쇠를 찾느라 온 집을 돌아다니는 끝에 헐레벌떡 출근하기 일쑤다.나날의 숨가쁜 일상을 체험하면서 새해에는 좀 더 정돈된 마음가짐과 짜임새있는일과를 계획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잠깐 짬을 내 스쳐지나간 지난 날의 단편적인 기억이나 향수어린 추억들을 하나 둘씩 되새겨보고,내 주변에서 흘려보낸 상(像)과 염(念)을 추려볼까 한다.허둥대는 일상 속에서 시간을 붙잡아매고 잠시 ‘느림’을 음미해 보는 그런 기회를 갖고 싶다. 몇개월 전에 한 영자신문에서 읽었던 기사가 생각난다.벨기에의 어느미국 특파원이 쓴 짧은 글이다.그는 기사 마감이 임박해 브뤼셀의 한도로변 카페에 앉아 바쁘게 기사를 쓰면서 시가를 태우고 있었다고한다.그런데 가까운 테이블에 앉은 어느 남자가 계속 자신을노려보는 눈초리를 갑자기 느꼈다.곧 이 낯선 사람은 기자에게 다가와,“실례지만 시가를 그렇게 피우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시가는 음미하면서 천천히 태워야 합니다”라고 했단다. 이 우연한 만남을 통해 기자는 잠시 회상에 잠기게 되었고 그 만남자체가 기사화되었다.이 낯선 벨기에인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자는급속한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일에 중독되어 산다고 자칭하는 미국인들의 생활 습성과 유럽인들의 여유로운 모습을 비교했다.하찮은 얘기 같지만 결국은 ‘삶의 질’이라는 것이 이러한 일상 생활에서 배어나오는 것이 아닐까. 얼마 전 유럽·미국 큐레이터들과 서울에서 워크샵을 하며 나눈 얘기가 있다.어느 미국 큐레이터가 말하기를 자기 일에는 더 이상 공사구분이 없다는 것이다.5시에 퇴근하면 일이 끝나는 게 아니라 작가들과 만나고,미술관 후원자를 접대하며,주요 컬렉터들도 만나야 해서업무에 낮·밤,주중·주말이 없어졌다는 것이다.결국 세계화 추세에의해 국제적 경쟁력이 요구되는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점차 사생활이 시간·공간적으로 업무에 의해 점유당하는 셈이다.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나만의 공간과 휴식….뭐 손쉬운 것들이지만 하찮게 여겨지던 일들이 내게 가장 소중하다.이런 순간들을 좀 잡아두고 거기서생활의 활력소를 찾아보련다. △노재령 국제갤러리 디렉터
  • 순수 국내파 여학생 英 옥스퍼드대 합격

    유학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민족사관고 김선(金宣·19)양이 영국 옥스퍼드대 합격통지를 받았다. 김양은 토플성적 640점,SAT 상위 2%에 드는 우수한 성적으로 단 1명만을 뽑는 옥스퍼드 허트포드 칼리지에 당당히 합격했다.김양은 철학,심리학,의학을 모두 공부하는 PPP학과에 지원했다. 김양은 혼자 힘으로 인터넷에서 입학정보를 얻어 e-메일로 담당교수와 진학을 상담했다.입학원서,토플점수,SAT성적,에세이,추천서,그리고 손수 제작한 영자신문 등 과외활동을 담은 CD를 받은 담당교수는김양의 우수성을 인정, 일반합격자 발표보다 먼저 합격사실을 알려왔다. 이순녀기자 coral@
  • 서울대에 ‘영어전용 카페’ 등장

    서울대에 영어만 사용해야 하는 ‘영어전용 카페’가 등장했다. 서울대는 교양영어 강의를 맡고 있는 재미교포 초빙 교원이 “교양영어 등을 배우려는 학생들과 영문과 교수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고 제안했으며 영문과교수들도 호응해 지난 1일 영어전용 카페를 만들었다. 인문대 1층 빈 강의실에 마련된 카페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하루 평균 30여명의 학생들이 찾아 영어로 대화를 나눈다.영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100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카페에는 영자신문과 각종 영문 책자들이 비치돼 있다. 해외 교포학생들이 자원봉사를 맡아 해외 유학정보를 나누는 공간으로도 쓰이고있다. 학교측은 오는 22일까지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카페를 시범 운영한 뒤 학생들의 반응이 좋으면 유료화하고 카페 시설을 보충하는등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여기는 시드니

    ◆18일 한국-독일의 여자배구 예선이 펼쳐진 엔터테인먼트센터 응원석에는 한국의 ‘할머니 붉은 악마’가 등장해 눈길.시드니 충효노인회 소속 할머니 80여명은 붉은색 티셔츠를 갖춰 입고 본부석 왼쪽에서 경기가 끝날때까지 열렬히 한국 선수들을 응원. ◆기대이상의 선전으로 첫 금메달이 예상됐던 최용신이 4강에서 허무하게 무너지자 한국 선수단은 침통한 분위기.한국 임원은 이날 최용신이 예선에서 세계 강호들을 연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 다른 조의 우승 후보들도 잇달아 쓰러져 4강 고비만 넘기면 금메달이 유력하다는 소식에 대거 몰려왔으나 정작 승자준결승에서 패하자 일제히 한숨. ◆오는 2008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중국의베이징이 취약점인 시내 교통 및 공해문제를 해결하는데 180억달러(한화 약 20조3,6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 파리,토론토,오사카,이스탄불 등과 함께 강력한 후보로 꼽히는 베이징은 시 북부를 통과하는 40.5㎞길이의 도시철도를 2005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우는 등 교통난 해소를 위한 31개의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가 18일 보도. 베이징은 또 공해문제대책으로 베이징대학에 연구센터를 만들어 환경친화연료를 쓰는 새로운 보일러를 개발,탄소배출량을 대폭 감소시키겠다는 계획도 수립. ◆시드니올림픽이 호주 경제에 주는 이익이 무려 65억 호주달러(미화36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마크 베일리 호주 재무장관이 18일 말했다. 베일리 장관은 올림픽 개최로 거액의 기업 협찬금이 들어온데다 방송중계권료 수입,입장권 판매 수익 등 직접 수입 말고도 사회기반시설 신규 건설과 고용 창출 등의 부대 효과까지 감안하면 엄청난 경제적 이익이 예상된다고 설명.경제 전문가들은 이에 덧붙여 호주에 대한 해외 자본투자가 약 10억 호주달러(미화 5억5,500만달러)에 이르며 무역수지 흑자도 상당액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독일의 육상스타 디터 바우만이 2년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국제육상연맹(IAAF)은 스테로이드 난도롤론 양성 반응이 나온 ‘92바르셀로나 올림픽 5,000m 금메달리스트인 디터 바우만을 2년동안출전정지시키기로 18일 결정. 바우먼은 그러나 이에 대해 ‘자신이 휴대한 치약에 누군가 난드롤론 성분을 몰래 집어넣었다’며 음모론으로 맞섰고 관련 사실을 제보하는 이에게 13만달러를 주겠다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의. 시드니 특별취재단
  • 李洙吉한빛은행 부행장, 현정권들어 금융계 실세로

    이수길(李洙吉·55) 한빛은행 부행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67년 중소기업은행을 시작으로 1·2금융권을 두루 거쳤다. 외환위기 와중에 해외 DR(주식예탁증서) 발행을 성사시켜 두각을 나타냈으며,현 정권과의 친분관계가 알려지면서 금융계의 실세로 떠올랐다.한광옥(韓光玉) 대통령 비서실장이 외사촌형이다. 이부행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박장관이 세차례 전화를 걸어와 한빛은행에서 워크아웃을 진행중인 모 영자신문의 사장교체 여부,계약직 직원에 대한 인사문제 등을 묻거나 부탁한 것은 사실이나 관악지점 대출과는 무관한 내용이었다”고 해명했다. 안미현기자 hyun@
  • “中 환율 자유변동제 곧 실시”

    [홍콩 연합] 중국이 이미 환율 자유변동제 준비를 마쳤으나 홍콩시장에 대한 영향을 우려,시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의 한 관계자가27일자 홍콩 성도(星島)일보 회견에서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인민폐 환율변동시 홍콩의 수출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어 환율정책이 홍콩에 대한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언제,어떻게시행할 것인지를 검토중”이라고 말해 이미 자유변동제 채택 방침이 결정됐음을 시사했다. 중국 금융전문가들도 환율변동폭을 어느 정도로 확대해 무리없이 자유변동환율제를 정착시킬 것인지가 통화당국이 당면한 주요 목표라고 말해,자유변동환율제 채택이 기정사실화 돼 있음을 내비쳤다. 동중국사범대학 재정학부의 황저민 교수는 영자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회견에서 “아시아 금융위기가 끝난데다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눈앞에 두고 통화정책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서라도 통화당국은 환율을 소폭 변동시킬 것이다.현재 그 시기와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샹룽(戴相龍) 중국인민은행장도이달 들어 “위안화 태환 가능성을 검토중이며 정책 목표에 들어 있지만 가까운 시일에 실현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 ‘글로벌 뉴스뱅크’ 서비스 개시

    한국언론재단(이사장 김용술)이 운영중인 뉴스 종합검색서비스인 카인즈(KINDS)가 지난 15일부터 ‘글로벌 뉴스뱅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미국 최대의 데이타베이스 검색회사인 ‘Bell & Howell Information’이 구축한 세계 각국 600여 종의 영자신문 및 잡지 데이타베이스를 카인즈 인터넷(www.kinds.or.kr)을 통해 검색하는 것이다.
  • 천수이볜 사이버앵커 데뷔

    대만의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이 12일 대만 최대의 영어 인터넷 웹사이트에사이버 앵커로 등장,국내외 뉴스보도를 진행했다. 천 총통은 컴퓨터 애니메이션으로 처리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이 프로젝트는 대만 제일의 중국어 웹사이트인 얌 닷 컴(Yam.com)과 대만 영자신문인 타이완 뉴스가 공동기획했다. 천 총통이 사이버 앵커로 등장하는 사이트의 주소는 http:///www.thenews.com.tw로 타이완 뉴스에 실린 기사와 인물 동정,실시간 증권정보,양방향 토론,검색엔진,데이터베이스 등을 제공한다. 네티즌들은 앞으로 이 사이트에서 천 총통의 애칭을 딴 사이버 앵커 ‘아볜’이 실제와는 달리 유창한 영어로 뉴스를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타이베이 교도 연합
  • 장쩌민 “총서기직 세번째 연임않겠다”

    장쩌민(江澤民·74) 중국 공산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은 2002년열리는 제16차 당대회에서 후진타오(胡錦濤·57) 국가 부주석에 총서기직을물려줄 것으로 보인다. 장 주석은 5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정치국원을 비롯한 당지도부 인사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총서기직 세번째 연임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후 부주석 지지를 당부했다고 홍콩 영자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당 소식통의 말을 인용,4일 보도했다. 장 주석은 제17차 당대회가 열리는 2007년까지 총서기직을 맡을 것이라는추측이 무성했었다.또 베이징과 홍콩에서는 수년 전부터 장 주석이 총서기직연임이 여의치 않으면 중앙군사위 주석직만을 맡아 97년 사망한 덩샤오핑(鄧小平)처럼 최고지도자로서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장 주석은 “대만 상황이 장기 투쟁국면으로 치닫게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군 통솔 경험자가 지도부 내에 남아 있어야 된다는 점을 암시함으로써 군사위 주석직은 내놓지 않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장 주석은 또 ‘개혁의 한 단계 강화’와 정치국을 젊은 세대로 교체하는‘연경화(年輕化)’ 촉진을 위해 16차 대회에서 7명 정원의 정치국 상무위원중 군사위 부주석을 겸직한 후 부주석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리루이환(李瑞環.65) 주석 등 2명 외에 모두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콩 연합
  • 中 환율변동폭 10%로 확대 검토

    [홍콩 연합] 중국 정부가 올해안에 위안화 변동폭을 확대할 것이라는 보도로 홍콩 금융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변동폭이 적어도 상하5%(총10%)에 달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홍콩의 영자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25일 골드만 삭스사의 한 아시아 담당 이사를 인용,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후 수지 불균형에따른 충격 완화 ▲디플레이션 극복 ▲국내수요 증대 등을 위해 위안화의 변동폭을 적어도 10% 수준으로 확대,사실상의 환율 절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94년 1월1일 고정환율제를 폐지하고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한 이후위안화가 달러당 8.2위앤에 비공식적으로 고정돼 왔으며 내부적으로 상하 0. 3%의 변동폭을 용인해 온 것으로 국제 금융계는 추정하고 있다. 중국계 일간 대공보(大公報)는 24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중국 정부가비공식적으로 달러화에 페그(연계)돼 있는 위안화를 “정책적으로 절하”하지는 않겠지만 변동폭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사실상 절하 단행 가능성을 시사함으로써 홍콩금융계에 통화불안 우려가 파급됐다. 홍콩 경제일보도 25일 중국이 올해안에 절하를 단행하지는 않겠지만 위안화변동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신문은 “중국 정부는 2년여간 달러당 8.28위앤을 유지한다는 시장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절하불가’ 공약을 점차 누그러뜨리는 등 환율에 대한 정책적 간섭도 줄여나가는 한편 장기적으로 자유 태환을 점진적으로 실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홍콩의 한 금융 관계자는 중국의 위안화 변동폭 확대시사배경으로 “국제적으로 절하불가 공약을 지키면서도 사실상 절하를 단행하는 등 두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한 것”으로 설명했다.
  • 새 로마자 표기법 어떻게/근본취지는 보다 쉽게

    17일 국립국어연구원이 내놓은 국어 로마자표기 개정시안은 지난 84년부터시행되고 있는 현행 표기법을 일반 국민들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근본 목적이 있다. 현행 표기법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반달표(ˇ)와 어깻점(') 등 특수부호를사용한다는 점이다.이 부호들은 모음 ‘어,으’를 표기하고 자음 거센소리를 표시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나 국민과 외국인들로부터 심한 거부감을 받아왔다.특히 반달표는 컴퓨터 자판에도 없는 특수부호이며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익숙한 외국어인 영어에서는 두 부호 모두 사용되지 않고 있다.예컨대 우리나라 영자신문들도 ‘인천’을 반달표와 어깻점을 둘 다 생략하고 보통 ‘Inchon’으로 표기한다.그러나 이렇게 생락했을 때 ‘고창’과 ‘거창’,‘청주’와 ‘정주’,‘송씨’와 ‘성씨’가 같아지고 만다.따라서 이 부호를 쓰지 않는 로마자 표기가 필요하다는 대전제가 생긴 것이다. 거센소리 ‘ㅊ,ㅋ,ㅌ,ㅍ’의 현행 표기에서 어깻점을 없애고,모음 ‘어’‘으’의 표기를 ‘eo’ ‘eu’로 바꿀 경우지금은 컴퓨터 등으로 쓰기 어려운 평양(Pyeongyang),태안(Taean),경기(Gyeonggi),음성(Eumseong) 등이 쉽게쓰여진다. 또 현행 표기법은 자음의 경우 우리 국민이 아니라 서양사람,특히 영어를모국어로 하는 사람들의 ‘귀’를 기준으로 만들어졌다.그래서 ‘ㄱ,ㄷ,ㅂ,ㅈ’이 무성음처럼 들리는 어두에서는 ‘k,t,p,ch’로,유성음으로 들리는 두번째 음절에서는 ‘g,d,b,j’로 달리 옮겨지고 있다.그러나 외국인과 달리한국 사람들의 귀는 대부분 왜 ‘경기’의 두 ‘ㄱ’이 처음에는 k,나중에는 g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이에 한국어를 로마자로 표기하면서 한국어의 동일한 음소를 로마자 두 글자로 나누어 적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g,d,b,j’ 한가지로 통일하기로 했다. 그래서 외국인이 발음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푸산’‘태구’‘쾅주’로 들리는 Pusan,Taegu,Kwangju를 외국인 귀에 앞서 우리 귀에 ‘부산’‘대구’‘광주’로 들리는 Busan,Daegu,Gwangju로 적겠다는 방침인 것이다. 김재영기자kjykjy@
  • 공무원 스터디그룹-영어연구모임 ‘CEM’

    “우리 모임은 회원들이 습득한 영어 지식이나 정보를 공유,확산·재창조하려는 영어 분야 신지식인 모임입니다”. 인터넷으로 영어공부를 하는 공무원 연구모임인 CEM(Cyber English Mania)회원들의 자기소개다. 이 모임은 영어를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싶으나 시간내기가 어려운 사람들끼리 사이버공간에 모여 서로 학습하자는 취지에서 행정자치부 공무원들이 중심이 되어 지난 3월 결성됐다. 회원은 국가·지방공무원은 물론이고 민간인,학생 등 누구나 가입할 수 있게 개방되어 있다.현재 60여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사이버 연구모임답게 회원들의 소속 부처는 다양하다.행자부,농림부,노동부,정보통신부,법무부,해양수산부,경찰청 등 중앙부처에서부터 서울시 마포구청,경북 상주교육청,대전 중구청,문경시청 교통행정과 등 지방공무원과 장기유학생도 포함되어 있다. 가입하려면 사이버 교육훈련 홈페이지(www:training.go.kr)의 ‘함께하는영어방’에 들어가 성명,근무처,연락처,전자메일 주소,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가입의사를 밝히면 된다. 가입은 자유로우나 2개월 이상 특별한 사유도 없이 참여실적이 없으면 자동적으로 탈퇴 처리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자동 탈퇴당한 회원이 한 명도 없을 정도로 모임은 활기차게 돌아가고 있다. 회원들의 참여는 인터넷에 글을 띄우는 것으로 이뤄지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각종 시험에서 자주 나오는 숙어를 띄우는가 하면 알기 쉬운 영문법,Time지로 배우는 영어,영자신문 초보 읽기,유머로 배우는 영어 등도 실리고 있다. ‘TEPS 따라잡기’를 연재하고 있는 기술표준원의 오기수(吳奇洙)씨는 “갈수록 회원이 늘고 있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모임의 총무를 맡고 있는 중앙공무원교육원의 박문규(朴文圭)씨는 “앞으로 회원간의 유대강화 및 실력배양을 위해 강사를 초빙,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는 자리도 만들 계획이며 초기에 개설했다가 서버용량 부족으로 폐쇄한 영어토론 대화방도 곧 재개설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수능 D-100 준비 어떻게

    오는 11월17일 실시되는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꼭 100일이 남았다. 내년도 입시에서도 수능 성적은 학교생활기록부와 함께 당락의 결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입시 전문가들은 수면시간을 갑자기 줄이거나 학습장소를 바꾸지 말고,평소 눈에 익은 참고서로 취약한 부분을 집중 공략하는것이 좋다고 충고한다. ■출제 방향 수리탐구Ⅰ영역은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낮아지고,수리탐구Ⅱ·언어·외국어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될 전망이다.국립교육과정평가원은 “복합적 성격의 어려운 문제는 가급적 피하고,상위 50%의 평균점수가 75점(100점 만점)이 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언어영역 통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글의 비중이 높고,인문·예술·과학 등이 융합된 지문이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문학과 비문학의 비율이 1대 2 정도로 문학의 비중이 커졌다. ■수리탐구Ⅰ영역 문제가 쉽게 출제되고 영역별 가중치 반영 비중이 높은 만큼 포기해서는 안된다.수학Ⅰ·Ⅱ보다는 공통수학에 더 비중을 두는 것이 좋다. ■수리탐구Ⅱ영역▲사회탐구 교과간 통합보다는 교과 내의 단원간 통합 문제가 50% 가량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탐구 상위권은 새로운 문제로 다양한 능력을 키우고,중·하위권은 기본적 내용에 충실해야 한다.적조·산성비·엘니뇨 등 시사문제에 관심을 갖고,교과서 내의 실험·그래프 등을 숙지하도록 한다. ■외국어영역 어휘는 사전적 뜻보다는 문장 내에서 쓰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영어뉴스를 반복해서 듣거나 영자신문 기사를 매일 1∼2시간씩 읽고 요약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문호영기자 alibaba@
  • 金대통령 ‘충효사상의 현대적 해석’ 기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충효사상의 현대적 해석’을 국내 모영자신문과자매지인 경제신문 14일자에 기고했다.지난 3월18일 유교지도자들과 오찬에서 행한 ‘충효사상을 오늘에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가’라는 연설을 기초로정리한 것이다. 김대통령은 이 기고문에서 “지난날의 충효는 임금이 임금답지 않아도 신은 신다워야 했고,부모는 부모답지 않아도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는 일방적관계였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개인의 인격과 사회계약사상을 토대로 한 오늘날 민주주의의 도덕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 연장에서 오늘의 충의 대상은 국가가 아닌 국민이며,헌법에도 국민이 주권자임을 명시하고 있다고 적시했다. 효도 이제는 부모와 자식 사이가 상호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인격적 관계로 발전돼야 가능하다고 역설했다.그런 점에서 “젊은 과부 며느리가 시부모를 위해 개가하지 않고 일생을 희생하거나 젊은 여성이 가난한 부모 봉양과 형제 교육을 위해 화류계에 투신하는 일을 효라고 권장해서는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특히 주목되는 대목은‘사회적 효’다.정부가 자식들의 세금을 받은 예산으로 노인들을 보살피는 등의 복지정책을 펴는 것을 효로 연결시켰다.
  • 아세안 6국 2002년 자유무역 합의/예정보다 1년 앞당겨

    【방콕 연합】 태국을 비롯,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6개 핵심국은 각기 자국 영토를 예정보다 1년 앞당긴 오는 2002년에 자유무역지대로 전환시키는데 합의했다고 태국의 영자신문 방콕 포스트가 16일 하노이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합의가 자유무역을 가속화하고 외국투자가들에 특별우대를 다짐하는 ‘대담한 조치들’에 관한 별도 성명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 대한매일 재탄생 金 대통령 축사 전문

    ◎참여민주주의·지식사회 앞장/일류 경제국가 건설 횃불되길 우리는 오늘 뜻깊은 모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기독교에 부활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대한매일이 93년 만에 부활한 것입니다.을사보호조약이 있었던 1905년 8월11일 대한매일은 일제 강점에 항거해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어섰습니다.朴殷植 申采浩 梁起鐸 선생 등 선각자들과 영국인 裵說을 사장으로 해서 출발했던 것입니다. 일제 손아귀로 들어간 이 나라 국권을 지키는 것이 이 신문의 유일한 최고 목표였습니다.1907년 임금께 드린다는 글을 써서 을사보호조약이 일제 강권에 의해 이뤄진 만큼 무효이니 세계여론에 호소해 국권을 되찾아야 한다는 글을 썼다가 裵說 사장은 잡혀가고 여러가지 곤욕을 치렀습니다.또한 일제에 대한 국채보상운동을 일으켜 우리 경제가 일제 지배에 들어가는 것을 막자는 글을 썼다가 역시 裵說 사장이 잡혀가고 모진 탄압을 받게 됐습니다. 그러다가 통감부의 농간에 의해 일제 손아귀에 떨어져 36년 치욕의 세월을 보내게 됐던 것입니다.우리는 오늘 대한매일 부활의 날에 그 정신을 살펴볼때 첫째로는 이미 말한 대로 제국주의가 기승을 부리고 나라의 운명이 경각에 있는 그때에 국권을 지키고자 하는 우리 민족의 굳은 결의와 열망을 담아 대한매일이 이를 대변하고 일어섰던 것입니다. 둘째는 나라를 지키는 것은 말만 해서 되는 게 아니고 경제를 지키는 것입니다.우리가 일본 경제에 매달려 있는 한 국가 독립은 없으므로 국채를 사서 이를 보상하자는 국채보상운동을 벌였던 것입니다.또 그 당시 단순히 대한매일만 창간한 것이 아니라 코리아데일리뉴스를 같이 창간,영자신문까지 만들어 우리 주장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지금으로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그때로서는 놀라운 일을 선각자들은 했던 것입니다.그 때는 일본이 영국과 동맹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영국을 가장 어렵게 생각했습니다.그래서 영국사람을 데려다 사장을 시켜 우리 국권을 지키는 데 활용했던 것입니다.또한 대한매일은 혼자서 한 것이 아니라 국민과 힘을 합쳐서 국채보상운동을 이룩한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대한매일의 정신은 첫째는 국권을 지킨 것이고,둘째는 경제적 자립을 지킨 것이고,셋째는 세계와 더불어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는 세계주의 생각을 가졌던 것이고,넷째는 국민의 참여속에 국민의 힘으로 나라를 지키고자 하였던 것입니다.이러한 대한매일의 정신은 지금 생각해도 놀라운 것으로서 오늘 서울신문이 대한매일 이름을 다시 들고 나온 것은 결코 복고주의가 아니고, 과거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고,과거의 탁월한 정신을 이어받아 21세기 속에서 이 나라 국운을 개척하는 길로 나가기 위해서 서울신문이 대한매일의 정신을 다시 계승하는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그러지 않고 만일 복고주 의로 간다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신문은 이제 대한매일로서 완전히 새로 태어나 21세기에는 산업사회에서 정보지식산업사회·문화관광사회로 나가는 선두에 서야할 것이고 민족주의 시대에서 열린 세계주의 시대로 나가는,그런 정신으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민주주의,그것도 국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참여민주주의를 이 땅에 실현시키는 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우리 경제를 어려운 여건속에서 국민과 더불어 반드시 되살려 멀지않아 세계의 일류국가 대열에 설수 있는 경제국가를 세우는 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2건국,참여민주주의,시장경제,지식기반사회,건전한 정의사회,남북간 안보·화해·협력 추진,그리고 열린 세계주의로 가는 방향에 서울신문이 아닌 대한매일이 적극적으로 선두에 서 횃불이 되고 선구자가 될 것을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그것만이 지금부터 93년전 이 신문을 일으켜 민족 운명을 살리고자 모든 것을 바쳐 희생한 우리 선열들,외국인이면서 이 땅을 사랑하고 이 국민에게 한없는 동정심과 친밀감을 갖고 우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가 이 땅에 생명을 바친 裵說 사장 등의 뜻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서울신문이 이름을 대한매일로 바꾸는 것으로 끝난다면 의미가 없습니다.21세기 내일을 위해 과거정신을 훌륭히 살려나가는 일이 꼭 이뤄져야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 金 대통령,국정운영 철학 정리 일간지에 기고

    ◎“민족의 이익 지키기 위해 보편적 세계주의 추진해야” 金大中 대통령은 국내언론으로는 처음으로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즈’ 5일자에 ‘보편적 세계주의를 향하여’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냈다. ‘민족주의에서 세계주의로’라는 6대 국정운영 철학의 한 축을 정리한 글이다. 金대통령은 “21세기는 지난 200년간 계속돼온 자기중심적 민족주의 시대로부터 보편적 세계주의 시대로 변화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우리는 민족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도 세계와 하나가 되는 보편적인 세계주의를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나는 보편적 세계주의 아래서 인류가 수용하고 지향해야 할 가치로 자유,인권,정의,평화,효율 등 다섯가지를 제기하고 싶다”며 “이런 보편적 가치를 서구와 비서구 모두 다받아들이고 발전시킬 만한 전통적이고 문화적인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金대통령의 이번 기고는 민족주의와 세계주의 속에 혼돈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에 새로운 가능성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이자,미래지향을 위한호소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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