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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삼성, 빅리그 투수 하리칼라 영입

    프로야구 삼성이 해크먼 대신 우완 팀 하리칼라(34)를 20만달러에 영입했다.140㎞대 후반의 빠른 직구와 체인지업이 장기인 하리칼라는 97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7승8패, 방어율 5.91을 기록했다.
  • 법제처 “사무관 급구”

    법제처가 다른 부처 사무관들을 상대로 ‘영입’ 작업에 나섰다. 이달부터 법제업무 운영규정이 바뀌어 각종 법령에 대한 유권해석 기능이 대폭 확대되면서 사무관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법제처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무관 모집 공고를 내고 행정고시 43회 이후 사무관들을 대상으로 전입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법제처가 새로 충원하는 인력은 모두 26명.2·3급 1명과 4급 3명,4·5급 3명,5급 15명,6급 3명, 기능직 1명 등이다. 전원 새로 설치될 ‘법령해석관리단’(단장 2∼3급)에 투입될 인력이다. 법제처는 이들 신규인력 가운데 사무관급들을 외부전문가와 사법시험 합격자(변호사), 그리고 다른 부처 사무관, 내부 승진 등으로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법제처가 사무관 ‘급구’를 외치고 있지만 어느 정도 원활하게 충원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딱딱한 법령을 다뤄야 하는 탓에 비교적 ‘재미’가 없는 부처로 통하는 데다 많은 연구와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부처에 비해 승진이 비교적 빠른 이점도 안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법제처 법제업무운영규정을 개정, 지방자치단체가 중앙행정기관의 법령해석이 잘못됐다고 판단될 경우, 직접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반인들에게도 중앙행정기관에 법제처 유권해석을 의뢰할 것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법제처는 관계기관 공무원과 외부전문가 등으로 ‘법령해석심의위원회’도 구성, 운영한다.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무용/어린이 ■ 부토 페스티벌-무로부시 코 ‘미모의 푸른 하늘’ 12·13일 오후8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3216-1185. ■ 현대무용 페스티벌-신체표현써클 ‘히로시마 회전인간’ 외 9일 오후5시,10일 오후3시 국립극장 별오름극장(02)3216-1185. ■ 코리아 살사 콩그레스 8∼10일 오후7시 63빌딩 국제회의장(02)744-7304. ■ 최현 3주기 추모공연 ‘누군가 다녀갔듯이’ 7일 오후8시 호암아트홀(02)2263-4680. ■ 가루야 가루야 9∼8월28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 한톨의 밀알이 자라 밀가루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놀이연극. 이영란 작·연출.(02)569-0696. ■ 알 13일까지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24개월~48개월의 유아를 위한 연극놀이.(02)382-5477. ■ 국악뮤지컬 솟아라 도깨비 31일까지 충무아트홀소극장. 환경오염때문에 더이상 땅위에 살 수 없게 된 도깨비들의 이야기.(02)2235-5730. ■ 하륵이야기 7월14일까지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극장. 인형, 가면, 소품 등 다양한 오브제와 재활용품 악기를 활용한 극단 뛰다의 가족극.(02)977-4856. 콘서트■ 2005년 인순이 우먼 파워 콘서트-여수 9일 오후 7시 여수진남실내체육관 (032)567-4075. ■ 녹색연합, 숲에서 날아온 씨앗음악회 9일 오후 7시 마포문화센터 대공연장 (02)3274-8500∼1. ■ 플라워 I LOVE 대한민국 콘서트-부산 10일 오후 3시·7시 부산 KBS홀 1588-9088. 뮤지컬 지하철1호선-무기한 학전그린소극장 대학로에서 장기공연중인 록뮤지컬 ‘지하철1호선’이 새 승무원을 영입, 한층 젊어진 감각으로 관객을 맞는다. 옌볜 처녀의 눈으로 바라 본 90년대말 서울 풍경. 김민기 번안·연출, 김민정 이상원 조선형 출연.(02)763-8233. ■ 수천 7∼17일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 광개토대왕의 호위 무사 장하독과 그의 아내 수천을 통해 고구려인의 기상과 꿈을 형상화. 김정환 연출, 손광업 김영 출연.(02)335-1749. ■ 암살자들 9∼31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의 대표작. 이동선 연출, 오만석 엄기준 오세준 출연.(02)556-8556. ■ 오페라의 유령 9월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19년간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흥행 뮤지컬.1588-7890. ■ 더 씽 어바웃 맨 31일까지 대학로 신시뮤지컬극장. 진정한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둘러싼 아찔한 삼각관계. 한진섭 연출, 성기윤 이정열 김경선 출연.1544-1555. 클래식■ 대전시립교향악단 9일 오후 4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한국 교향악단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는 대전시림교향악단과 ‘문화게릴라’지휘자 함신익이 모차르트와 말러를 연주한다.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제 2번과 말러 교향곡 3번을 선보인다. 말러 교향곡 3번은 대규모의 오케스트라, 여성 합창단, 여성 솔리스트, 어린이 합창단등 웅장한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02)751-9607. ■ 피아니스트 박미정의 피아노와 관을 위한 실내악 15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02)6303-1919. ■ 임지연 귀국 피아노 독주회 9일 오후 3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트홀 (02)3436-5929. ■ 이귀란 귀국 피아노 독주회 10일 오후 3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트홀 (02)3436-5929. ■ 김윤정 바이올린 독주회 8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트홀 (02)587-5961. 미술 팝팝팝 한일 현대미술전-31일까지. 가나아트센터 백남준, 강영민, 김준, 이동기, 홍경택과 무라카미 다카시, 구사마 야요이 등 한국과 일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4인의 다양한 팝 아트 작품 100여점 전시. 팝 아트는 물질문명이 지배하는 대중문화의 이미지를 다루는 미술로 1950∼1960년대 출발해 여전히 현재 생활과 소비문화를 환기시키고 있다. 대중적인 것을 소재로한 작품에는 재치, 유머, 풍자가 담겨 있어 관람하기 재미있다.(02)720-1020. ■ 갤러리 미 개관기념전 18일까지. 청담동 갤러리 미. 물방울 작가 김창렬, 김태정, 박서보, 서세옥, 윤형근, 이강소, 김환기, 김창기, 유영국, 장욱진 내로라하는 한국화단의 대가들을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02)542-3004. ■ 남관 변종하 장욱진 3인 드로잉전 17일까지. 평창동 그로리치 화랑. 독특한 기법으로 자기 예술세계를 구축,1950∼1970년의 한국화단을 이끌어온 3인 작가전. 화랑 개관 30주년 기념전.(02)395-5907.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17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피사체가 거의 의식하지 않게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하기로 유명한 ‘찰나의 거장’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1주기를 맞아 마련된 사진전.(02)379-1268. 연극심청이는 왜 두번…/17일까지 국립극장 심청이는 왜 두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기발한 웃음, 강렬한 비애가 어우러지는 극단 목화의 대표작. 오태석 연출가 특유의 상상력과 재기발랄함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황정민 조은아 강현식 출연.(02)745-3966. ■ 메데이아 콤플렉스 9∼24일 게릴라극장. 한국 전통양식을 덧입은 그리스 비극. 박재완 연출, 이승비 장재호 출연.(02)763-1268. ■ 나비 17일까지 아리랑소극장. 위안부 출신 세 할머니의 갈등을 통해 전쟁범죄의 참혹함을 고발한다. 방은미 연출, 김용선 조한희 윤혜영 출연.(02)741-5332. ■ 눈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1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손기호 작·연출, 김학선 염혜란 장정애 출연. 가진 것 없고, 내세울 것 없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심성을 지닌 선호네 가족의 가슴시린 사랑이야기.(02)762-9190.
  • [하프타임] 강동희, TG삼보 신임코치로

    원주TG는 강동희(39·LG) 코치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송도고와 중앙대를 거치며 국내 최고의 가드로 이름을 떨쳤던 강 코치는 지난 2003∼2004시즌을 끝으로 은퇴해 지난 시즌부터 창원 LG에서 코치로 활동했다.TG삼보는 “선수 시절 국내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강동희 코치가 신기성의 이적으로 약해진 가드진을 잘 조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IT 탐내는 굴뚝기업들

    ‘IT가 뭐기에….’‘굴뚝 기업’들이 정체된 주력업종을 보조할 신성장 엔진으로 정보기술(IT)을 속속 선택하고 있다. 대규모 설비 투자없이도 손쉽게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이 굴뚝 기업의 발길을 IT 분야로 이끌고 있다. 그러나 기술 경쟁력이 무엇보다 기업의 승패를 좌우하는 IT에서 섣부른 도전은 ‘산토끼 뿐 아니라 집토끼마저 놓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IT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는 곳은 동국제강. 지난달 유일전자를 880억원에 인수해 휴대전화용 부품사업에 첫 발을 내디딘 동국제강이 이번엔 삼성SDS와 손잡고 시스템통합(SI)과 전사적 자원관리(ERP)업무를 수행할 IT전문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동국제강은 다음 주 삼성SDS와 IT전문회사 설립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오는 9월까지 지분 출자나 전략적 협력 방안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짓고, 회사 설립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자본금 규모는 1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동국제강은 또 유일전자를 디스플레이 및 정보통신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추가 인수합병(M&A)과 국내외 IT인재 영입 등을 통해 2010년까지 매출 2조원, 순이익 3000억원 규모로 덩치를 키울 계획이다. 동국제강측은 “유일전자 인수는 2008년까지 매출 7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라며 “철강, 물류 중심에서 정보통신산업을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규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장세욱 전무(장세주 회장 동생)를 28일 유일전자 주총에서 등기 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우호적이지 않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동국제강의 IT사업 진출은 성장 가능성보다 출혈 리스크가 더 크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라면서 “향후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도 지난 4월 벤처기업인 ‘SK유티스’를 설립,IT 산업소재 시장에 진출했다.SK유티스는 휴대전화와 LCD TV,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등 IT기기를 생산한다. 한때 엘리베이터, 자동판매기 업계의 강자였던 LS산전은 최근 전자태그(RFID) 사업에 ‘올인’하고 있다.LS산전은 지난 5월 국내 처음으로 천안공장에 RFID 전용테스트센터와 RFID 리더 양산라인을 준공, 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2010년 1조 15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RFID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삼촌인 허승표 회장은 영상광고업체 미디아트의 내셔널지오그래픽 판권 계약이 지난해 말 끝나면서 이동통신 관련 부품 자회사인 인텍웨이브에 사활을 걸고 있다. 허 회장은 명함을 미디아트 회장에서 인텍웨이브 회장으로 바꿀 정도로 IT사업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인텍웨이브는 이동통신용 전력 증폭기, 유무선 통신용 부품 및 이동통신용 중계기 등을 통해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임승남 반도회장 ‘경영복귀’

    임승남신임 ㈜반도 회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임 회장이 반도 경영을 맡음에 따라 권홍사 회장은 대한건설협회장직 등 대외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임 회장은 “새로운 차원의 고급스럽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개발해 수도권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생각”이라며 “현재 회사가 도급순위 70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권 회장과 힘을 합해 내년까지 50위권 안으로 진입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토목 부문도 강화해 일본은 물론 중동에도 본격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생각이다. 임 회장은 오랜 기간 롯데건설 사장을 지내다 지난해 11월 우림건설 회장으로 영입돼 해외사업과 관련한 자문역을 맡아왔으며, 지난 5월 석탄일 사면과 함께 권 회장으로부터 회장직을 제의받고 경영 일선에 다시 나오게 됐다.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임 회장은 1964년 롯데에 입사해 롯데제과, 롯데건설, 롯데월드 등을 거쳐 98년부터 작년 9월까지 롯데건설 사장을 지내는 등 롯데 계열사에서 최장수 전문경영인으로 꼽혔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코스닥 CEO 10%가 삼성맨

    코스닥 CEO 10%가 삼성맨

    코스닥기업의 최고경영자(CEO) 10명 가운데 1명이 삼성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중에는 삼성전자 출신이 가장 많아 삼성전자가 코스닥기업의 ‘산실’임을 보여준다. 4일 코스닥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중에서 삼성 계열사에 재직했던 최고경영자가 50명에 달했다. 삼성전자 출신이 27명, 삼성물산 6명, 삼성SDS 4명, 삼성전기 3명 등이다. 대체로 팀장 이상의 간부로 재직하다 퇴직후에 창업을 통해 최고경영자가 됐거나 ‘삼성맨’의 경력을 바탕으로 CEO로 영입된 사례가 많았다. CEO 중에는 인터플렉스 이성주 대표, 레인콤의 양덕준 대표, 디에스엘시디의 이승규 대표 등이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M&A시장 주름잡는 총수님

    재벌그룹 총수들이 기업 구조조정이나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직접 뛰고 있다.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는 IMF직후 각광받다 각종 주가조작이나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추락의 길을 걸었지만 대기업 총수들이 ‘자금줄’이 된 CRC들의 움직임은 여전히 활발한 편이다. 최근 위장계열사를 통해 회사돈 20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은 지난해부터 CRC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자신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벤처투자회사 UTC벤처로 CRC전문업체인 ‘인터바인 M&A’의 인력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CRC업체로 변신한 것이다. UTC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바꾼 뒤 지난해 CRC펀드를 통해 법정관리중이었던 도기·타일업체인 동서산업을 1200억원에 인수했다. 동서산업은 지난해 매출 1418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달성한 ‘알짜기업’. 대상은 동서산업과 동서산업건설을 계열로 편입시키며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수 있었다.UTC는 또 최근 동서산업 지분에 대해 주당 1만 1500원에 95% 유상감자를 단행함으로써 일차적으로 투자금액을 회수했다. UTC는 지난 2002년,2003년 각각 245억원과 65억원의 손실을 냈지만 지난해 5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임 회장은 자신의 은행예금을 담보로 제공,UTC가 60억원을 차입하도록 해주는 등 각별한 공을 들였다. 서울 여의도 UTC 사무실에도 가끔 들러 경영현황을 보고 받았다. 두산그룹 박용만 부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네오플럭스’는 국민연금과 CRC펀드를 결성, 최근 삼성전자의 소형가전 자회사인 노비타를 305억원에 인수하면서 유명세를 이어갔다. 지난 2000년 설립때는 ㈜두산의 100% 자회사였지만 몇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박정원 두산 사장과 박진원 두산인프라코어 상무가 각각 5.99%,4.39%의 지분을 갖게 됐다. 박 사장은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의 장남이며, 박 상무는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의 장남이다. 네오플럭스에는 또 박용만 부회장의 형인 박용현 서울대 교수의 장남 태원씨가 상무로 일하고 있는 등 두산 오너일가와 각별하다. 네오플럭스의 매출(영업수익)은 2001년 7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76억원으로 급증했다. 회사 자체 수익보다 두산그룹의 M&A 전략을 뒷받침하는 역할이 더 크다는 평이다. 두산의 고려산업개발 인수를 주도했고 중국 란싱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를 자문하기도 했다. 대우종합기계 인수에도 네오플럭스의 역할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플럭스는 지난 2003년 대한주택공사 자회사였던 한성에 330억원을 출자, 인수했는데 당시 인수파트너가 박용만 부회장의 중·고교 동창인 구자철 회장이었다. 박 부회장과 구 회장은 지난달 아들과 딸의 혼사를 성사시키면서 사돈으로 맺어졌다. 한편 대성그룹은 지난 2002년 계열사인 대구도시가스를 통해 ‘바이넥스트캐피털’을 인수,CRC업계에 뛰어들었고 중견 화장품업체인 한국콜마 윤동한 사장도 ‘씨엔아이네트워크’를 운영중이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프로야구 2005] 김진우 2연속 완투승 ‘부활’

    김진우(기아)가 2경기 연속 짜릿한 완투승을 일궈냈다. 최강 삼성은 에이스 배영수를 선발로 내고도 올시즌 팀 최다인 5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김진우는 30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5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김진우는 지난 24일 사직 롯데전에서 1-0 완봉승을 거둔 이후 2경기 연속 완투승의 기쁨을 맛봤다. 자신의 통산 9번째 완투승을 따낸 김진우는 이날 최고 구속 152㎞를 기록했다. 기아는 김진우의 쾌투와 송산의 맹타로 4-2로 이겼다. 기아는 2연패를 끊었고 SK는 3연승을 마감. 새내기 포수 송산은 1점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기아는 2-2로 맞선 5회 송산의 1점포와 임성민의 2루타에 이은 홍세완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4-2로 달아났다. 롯데는 잠실에서 이상목의 역투로 두산을 3-1로 제치고 3연승을 내달렸다. 롯데의 3연승은 5월10일 이후 무려 51일 만. 이상목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반면 두산 선발 스미스는 4연승뒤 6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1-0으로 앞선 4회 무사 1·2루에서 최준석과 펠로우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승리를 지켜낸 노장진은 17세이브째로 구원 공동 2위. 한화는 대전에서 김해님의 역투와 심광호의 2점포로 삼성을 3-2로 따돌리고 3연승했다. 삼성은 올시즌 팀 최다인 5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였다. 배영수는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6안타 3실점(1자책)으로 버텼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6패째를 당했다. LG는 수원에서 새 용병 레스 왈론드(29)의 역투로 현대의 추격을 6-4로 따돌렸다. 부진한 루벤 마테오 대신 영입돼 첫 선을 보인 왈론드는 7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내줬지만 최고 147㎞의 강속구로 삼진 7개를 솎아내며 3안타 무실점으로 봉쇄, 합격점을 받았다.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심재륜 前고검장 대상 사외이사로

    정치권의 ‘구애’가 빗발쳤던 심재륜 전 고검장이 이번에는 재계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교육전문업체 대교의 사외이사, 영화제작사 시네마서비스 고문에 이어 이번에는 대상그룹의 새로운 지주회사 대상홀딩스의 사외이사로 내정됐다. 29일 대상그룹 등에 따르면 심 전 고검장은 오는 8월 출범할 예정인 그룹 지주회사 대상홀딩스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대상은 대상홀딩스의 사내이사에 임창욱 명예회장, 김상환 전 건강사업본부장을, 감사에 정영준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를 내정한 상태다. 대상 관계자는 “심 전 고검장이 존경받는 법조인인 데다 대교 사외이사로 활발히 활동한 점 등을 높이 사 영입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심 전 고검장은 지난 2002년 임 명예회장이 위장 계열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을 당시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인연이 있어 경영을 ‘감시’해야 하는 사외이사로서 적합한지에 대한 일부 논란이 예상된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조영증의 킥오프] 박지성 첫 인상이 중요

    한국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박지성 선수에게 축하를 보낸다. 12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최고 명가인 맨체스터는 리그 15회와 FA컵 11회, 유럽 챔피언스컵 2회 우승 등 90년대부터 프리미어리그 최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98∼99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챔피언스컵, 도요타컵 등 4개 대회를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으로 위용을 떨치기도 하였다. 1878년 철도 노동자들에 의해 창단된 맨체스터는 1910년에 지어진 이후 6만 7650석 전 좌석이 거의 항상 만원사례를 이루는 올드 트래포드 홈구장을 소유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명문 구단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축구선수라면 누구라도 한번쯤 뛰어보고 싶고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팀일 것이다. 이런 면에서 그동안 고뇌 끝에 내린 박지성의 결정은 현명한 판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PSV에인트호벤에서의 박지성은 다소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히딩크 감독이 든든하게 보호막을 쳐주었다. 그리고 히딩크 감독은 그를 유럽무대에서 통하는 특급선수로 만들어냈다. 이제 박지성은 PSV에인트호벤에 진출할 때보다 부담이 더 클 것이다. 노장 긱스나 로이킨,C 호나우도 등 기라성같은 동료들과 치열한 경쟁에서 주전을 꿰 차야한다. 또한 어려울 때 말동무가 될 수 있는 이영표같은 동료도 팀 내에는 없다. 여기에 진저리날 정도의 습한 기후와 유럽의 여느 리그에 비하여 훨씬 많은 70경기를 치러야 되는 체력의 안배와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 자체가 부담일 수 있다. 그렇지만 박지성은 누구보다 성실하고 활동량이 많고 부지런한 선수다. 영국선수들에 비하여 왜소한 체력을 가진 선수이지만 뛰고 또 뛴다. 그런 면에서 인상적이며 특별한 선수이다. 그동안 박지성의 존재를 잘 알지 못했던 맨체스터 팬들은 대단한 지지를 보내면서 긱스나 로이 킨의 대타로 손색이 없는 후계자감이라며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있다. 아울러 알렉스 퍼거슨 감독 역시 내심 거액을 들여 젊고 유능한 선수를 영입한 이상 시즌 초반에 선발로 출장시킬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어떤 포지션이 주어질지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첫 인상이다. 영입 초기에 좋은 활약을 펼치면 주전 자리를 확보 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수도 있다. 박지성 또한 각오가 대단하다. 세계 최고의 명문 팀에 입단할 수 있어 영광이면서 한국인으로서 모든 것을 실력으로 보여 주겠다며 남다른 야망을 펼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 youngj-cho@hanmail.net
  • 마드리드·아스날 ‘제2펠레’ 호비뉴 영입전쟁

    ‘제2의 펠레를 잡아라.’ 유럽의 축구 명문 구단들이 후끈 달아올랐다. 바로 ‘제2의 펠레’로 지목된 브라질의 축구신동 호비뉴(21·산토스)의 ‘스카우트 전쟁’에 뛰어들었기 때문. 호비뉴에 군침을 흘리는 구단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명문 아스날 등이다. 특히 아스날은 최근 반년 가까이 호비뉴에게 공을 들여온 마드리드의 뒤통수를 치며 스카우트에 나서 ‘영입전쟁’을 더욱 가열시켰다. 두 구단의 다툼으로 호비뉴의 이적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다른 구단들은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이다. 호비뉴는 172㎝,60㎏의 체격으로 축구선수로서는 왜소하다. 하지만 헛다리짚기 등 환상적인 풋워크로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제2의 펠레’,‘가린샤의 환생’이라는 극찬을 듣는 특급 스트라이커다. 그는 15살 때 펠레로부터 ‘대성할 선수’라는 찬사를 들었고, 소속팀 산토스의 브라질 리그 우승을 두 차례나 이끈 천재다. 특히 지난 17일 2005독일컨페더레이션스컵 ‘유럽 챔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견인,‘오늘의 선수’로 뽑히는 등 이 대회에서 2골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를 지켜 본 마드리드와 아스날 관계자들은 더욱 애를 태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주 호비뉴의 영입작업을 매듭짓기 위해 이적료 1800만달러(약 182억원)를 제시했지만, 산토스는 5000만달러(약 506억원)는 받아야겠다며 퇴짜를 놨다. 우수 선수 영입을 위해서라면 뭉칫돈을 서슴없이 푸는 마드리드지만 산토스가 ‘상식을 넘는 큰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바로 이 시점에서 영국의 ‘더 타임스’지는 27일 티에리 앙리(프랑스), 데니스 베르캄프(네덜란드) 등을 주축으로 04∼05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아스날이 호비뉴 영입에 1400만파운드(258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해 마드리드를 자극했다. 호비뉴의 거취에 지구촌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이재용 환경 ‘팔색조 이력’

    치과의사, 환경운동가, 민선구청장, 연극인….’ 이재용(51) 신임 환경부장관의 이력은 다양하다. 대학시절(서울대 치대 73학번) 제적과 복학을 세 번이나 거듭한 운동권 출신으로 대구에서 치과 개업의로 있던 지난 92년부터 94년까지 대구환경운동연합 초대 집행위원장을 지내면서 대구지역 시민환경운동의 기틀을 마련했다. 95년 지방선거에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의 권유로 대구 남구청장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고 4년 뒤에도 한나라당 영입제의를 거절하고 무소속 출마를 고집, 재선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구청장 재직시 이 장관의 몸에 밴 검소한 생활태도는 대구지역 관가에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구청장 재직시 이 장관의 비서를 지낸 김기영(48) 대구 남구청 공보계장은 “퇴근 후 직원들과 어울려 포장마차에서 격의없이 소주를 마실 정도로 소탈한 성격”이라며 “매사에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등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했다.”고 말했다. 지난 81년 대구에 극단 ‘처용’을 창단, 치과의사로 번 돈을 극단에 퍼부었고 2002년에는 전국연극인협회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또 시민 사회운동가 출신의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머슴골’ 모임에도 참여,‘리틀 노’라 불리는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당시 남해군수)과 친분을 쌓기도 했다. 부인 강보향(49)씨와 1남1녀. ▲경북 상주▲서울대 치의학과▲치과의사▲대구 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대구 남구청장▲우리당 대구시지부 창당준비위원장 및 대구시당 위원장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낙하산’ 논란 철도公, 내부는 차분

    ●고유 조달상표 ‘역사속으로’ 조달청이 지난 2001년 조달물품의 품질향상 등을 위해 도입했던 ‘Lead21’ 상표를 접기로 결정. ‘Lead21’은 그 동안 카트리지와 복사용지 등 5개 행정용품에 적용, 공급해 왔으나 혁신의 바람 앞에 올해를 마지막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형편. 이는 중앙보급창 국고 손실이 저장품에서 야기, 구매업무 혁신 일환으로 행정용품 저장·공급을 포기하고 계약자가 수요기관에 직접 공급키로 함에 따라 존립근거를 상실하게 된 것. 한 관계자는 “조달 서비스에 대한 ‘고유상표’란 상징성과 함께 자부심은 물론 애환을 함께 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힘있는 사장 영입을” 이철 전의원의 내정사실이 공개되면서 ‘낙하산’‘보은인사’ 등 외부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한국철도공사 내부는 오히려 차분한 분위기. 최근 발표된 설문조사에서도 힘있는 사장영입을 거듭 피력. 지난 14∼25일 한국철도산업노조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660명중 257명이 사장의 최우선 덕목으로 ‘대외 영향력’을 꼽았고,396명은 ‘고속철 부채 등 정부지원 확대’를 꼽아 이를 뒷받침. 한 관계자는 “철도의 열악한 상황으로 직원들은 힘있는 사장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면서 “(유전사태를 계기로) 소신과 신념을 당당히 표현할 수 있는 인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소개.●황우석 교수 이름값 ‘톡톡’ 인간배아줄기세포 연구로 세계를 놀라게 한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상표에도 등장. 최근 국내에서 한 개인이 ‘황우석연구소’와 ‘Hwang Woo Suk Vally’란 이름을 상표등록으로 출원한 것. 이로 인해 상표권리 및 인정을 놓고 논란이 일자 특허청이 황 교수의 ‘저명성’을 인정, 이례적으로 등록을 거부하기로 심사방향을 결정했다는 후문. 특허청 관계자는 “내국인이고 생존인물로 타인이 상표권자가 될 가능성은 없다.”며 “특히 황 교수의 연구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사실도 고려됐다.”고 설명.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중공업계 ‘생존 카드’

    ‘아프리카시장 개척, 열병합 발전설비시장 진출, 원유시추설비 일괄 수출, 수리조선소 공동 건설….’ 극심한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조선·중공업계가 생존을 위한 활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원자재 인상과 환율 하락, 고유가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반전시키기 위한 회심의 ‘카드’인 셈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356㎾급 열병합 발전설비 공급을 계기로 소형 열병합 발전설비 시장에 진출한다. 기존의 풍력과 태양광에 이어 열병합을 차기 에너지 주력사업으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소형 열병합 발전설비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것으로, 시장 규모는 2012년까지 2조 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이와 함께 침체에 빠진 해양 플랜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연재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을 지난달 ‘구원투수’로 영입했다. 플랜트 전문가인 이 사장을 현대중공업의 해양플랜트 총괄 사장까지 겸직토록 한 이례적인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하루 담수생산량 2500t 규모인 담수플랜트를 아프리카에 첫 수출했다. 두산중공업측은 “물부족 현상이 심한 아프리카는 2010년까지 50억달러 규모의 중소형 담수플랜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를 위해 리비아 트리폴리에 지사를 설립, 향후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만 정부와 공동으로 중동 최대 규모의 수리조선소 건설을 추진한다. 대우조선은 이날 정성립 사장과 오만 국가경제부 아흐메드 마키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오만 수리조선소 건설과 운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은 향후 수리조선소의 위탁 경영을 맡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 이스턴 드릴링사로부터 세계 최대급 원유시추설비 2기(옵션 1기 포함)를 설계에서부터 자재구매, 제작, 설치, 시운전 등 프로젝트 전체를 일괄 수주함으로써 그동안 본체만 제작했던 기술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수주 금액은 무려 9억 3000만달러.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은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 추세에 따라 대형 석유 메이저를 중심으로 심해 원유개발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멕시코만과 북해 등을 중심으로 해양설비 시장이 회복되는 만큼 이번 수주를 계기로 영업력을 집중해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로스쿨’로 뛰는 대학들] (17) 한국외국어대학교

    [‘로스쿨’로 뛰는 대학들] (17)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어’ 특성화 대학인 한국외국어대학이 로스쿨 역시 ‘외국어’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외대 법대는 “로스쿨을 유치하는 데 있어 외국어와 지역학을 바탕으로 한 국제변호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특성화 전략을 소개했다. 국제변호사 양성소를 자처한 것으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어학과 국제감각을 로스쿨에도 적용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외대는 로스쿨 유치를 재도약의 전기로 삼을 태세다. 학교측은 문과계열 명문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지역 전문 법조인 양성 외대의 경쟁력은 두말할 필요없이 외국어와 지역학이다. 외대의 이같은 강점은 최근 법률시장 환경과 꼭 맞아떨어지고 있다. 법률시장 개방과 세계화 추세로 법조인들의 국제적 역량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외대가 로스쿨 도입에 있어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외대 법대는 향후 로스쿨에서 재학생들을 적어도 한 지역의 전문 법조인으로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넓은 의미의 국제변호사가 아닌 중동, 남미 전문 변호사 등 세계 특정지역 전문 법률가를 키워내겠다는 것이다. 외대 법대는 이를 위해 우선 커리큘럼부터 다른 대학들과 차별화할 방침이다. 헌법·민법·형법 등의 법일반 과목과 특성화 과목을 절충시키는 방안을 마련했다. 특성화 과목은 영미, 유럽, 중동, 동남아 등 지역별로 세분화해 각 지역법은 물론 지역학까지 심도높은 강의가 진행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학교측은 “법과 언어 어느 한 부분에만 정통하다고 해서 국제법률가가 될 수 없다.”면서 “그 나라의 전통과 사고방식 등 정서를 알아야 질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법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학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계획이 가능한 것은 외대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지역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대는 현재 어학대학과 지역학대학을 구분해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지역학에 있어 절대우위를 자랑한다. ●국제통상에 역량 집중 외대 법대는 국제변호사 가운데서도 국제통상무역전문가 양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법대측은 “기업들의 활동무대가 국내에서 전세계로 확대된 만큼 기업간 국제분쟁이 끊이지 않고 분쟁의 형태 역시 다양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국제통상무역 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어서 이 부분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학 법대가 민법과 상법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상법의 이균성, 최완진 교수, 민법의 이은영, 박영복, 이병준 교수, 국제경제법의 이장희 교수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민법과 상법쪽에 포진해 있다. 로스쿨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여념이 없다. 이미 로스쿨 전용 법학관 부지를 확보해 1300여평의 건물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축 법학관에는 전산교육장과 법학 전용 도서관, 모의 법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실무 전문가를 충원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15명의 교수진에 변호사 출신의 실무전문가 5명을 추가로 영입해 인프라 역시 내실화에 발맞춰 균형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첫 여성 공안검사등 130명 법조계 포진한국외대 법대는 매년 10여명의 사시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대 출신 법조인은 총 130명에 이른다. 판사 10명, 검사 16명, 군법무관 5명, 변호사 75명 정도가 법조계에 포진돼 있다. 외대는 지난 1978년 사시 20회에 첫 법조인을 배출했다. 윤석종(72학번) 전 부장판사가 1호 법조인이다. 현직에서는 주정대(사시 27회·78학번) 서울지법 판사 등이 활동 중이다.81학번 출신인 설범식(사시 30회) 특허법원 판사는 최근 ‘대학이름도 상표’라는 판결로 주목을 받았다. 그밖에 심재남(85학번) 서울남부지법판사, 이주영(91학번) 대구지법판사, 최은정(92학번) 부산지법 판사 등이 있다. 검찰에서는 조주태(80학번) 부장검사가 맏형뻘이다. 조 부장검사는 사시 28회로 전주지검 부장검사 등을 거쳐 대검찰청 공안3과에 재직중이다. 또 조욱희 제주지검 부장검사는 사시 30회다.92학번 출신인 서인선 검사(사시 41회)는 특히 최초의 여성 공안 검사로 유명하다. 변호사의 활약상도 두드러진다. 검사출신의 이상민(74학번) 변호사, 군법무관 출신의 박형석(77학번) 변호사 등이 앞장서 활동하고 있다. 정미화(78학번) 변호사는 서울변호사회 인권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소액주주들을 대변하기도 했다. 김석영 국방부 전 검찰단장도 외대 출신이다.81학번으로 지난 1987년 군 법무관으로 임관해 공군 작전사령부 법무실장, 공군본부 법무과장, 합동참모본부 법무실장 등을 지냈다. 이밖에 김호정(사시 26회)교수, 계경문(사시 28회)교수 등이 교단에서 후배를 양성하는 등 각계에서 다양한 활동상을 보이고 있다. 외대법조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정원기(77학번) 변호사는 “외대 법대가 설립된 지 37년째가 되는 만큼 동문 법조인의 층도 두꺼워지고 있다.”면서 동문들의 활약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최완진 법대학장 로스쿨 유치전을 앞둔 한국외국어대 법대의 전략목표는 어학과 법학의 시너지효과다. 최완진 법대학장은 “외대는 어학과 지역학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면서 “최근 국제법률가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는 만큼 외대가 로스쿨을 유치한다면 특성화 로스쿨로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 학장은 “외대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교수를 확보하고 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어학부에서 어학만이 아닌 지역학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는데 세계 각 지역 전문가들 가운데 법학을 전공한 교수들이 많다는 것. 최 학장은 “법률적 지식을 갖고 있는 이들 교수진을 로스쿨에 적극 활용해 국제법 지식만이 아닌 지역정세에 정통한 국제법률가를 배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이란과 관련된 송무를 맡게 되는 국제변호사라면 이란어는 물론 종교와 문화 등 지역특성에도 밝아야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인프라는 이미 갖춰진 상태다. 국내 최고라 자부하는 국제지역대학원과 외국학종합센터를 연계하면 국제변호사 양성에 있어서만큼은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외국의 유수 대학들과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최 학장은 “학교 차원에서 이미 140개 외국 대학들과 연계를 하고 있다.”면서 “이 중 법대에서는 일본의 규슈대학, 중국의 산둥대학, 미국의 조지워싱턴대학의 로스쿨과 교류해 국제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이같은 특성화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법학교육이 현재와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 학장은 “교수들도 기존의 교수방법에서 벗어나 사례중심의 연구에 분발해야 하고, 학생들도 케이스 스터디가 가능하도록 자발적으로 공부량을 크게 늘려야 로스쿨이 성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최근 로스쿨 논의가 형식적인 부분에 치우쳐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실화”라면서 “다른 대학의 로스쿨과 차별화될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서강대 새총장 손병두 전경련 고문

    서강대학교(이사장 박홍)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손병두(64) 전국경제인연합회 상임고문을 새 총장으로 선임했다. 손 총장 선임자는 유기풍(53) 공학부 교수, 지용희(62) 경영학과 교수 등과 함께 최종 후보로 추천됐으나 이날 이사회 결정에 따라 서강대 역사상 처음으로 ‘비(非)신부’ 출신의 총장이 됐다. 서강대는 오전 10시부터 이사회를 열어 7명의 교내외 후보에서 추려진 최종 후보 3명을 상대로 2시간씩 인터뷰를 거친 뒤 오후 늦게 새 총장을 발표했다. 서강대는 지난 2월 류장선 전 총장이 입시부정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4개월 넘도록 총장이 공석이었다. 사건 직후 대학측은 총장후보 자격을 ‘예수회 소속 신부’에서 ‘가톨릭 신앙을 가진 일반인’으로 후보의 범위를 확대했다. 그 배경에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강한 리더십을 갖춘 인사를 총장으로 영입하고 ▲경영능력을 갖춘 인사를 통해 학교 발전을 꾀하며 ▲신부 출신 총장들에 대해 의견이 엇갈렸던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총장 선임자는 오는 27일 제12대 총장으로 공식 임명된다. 손 총장 선임자는 경남 진양 출신으로 1964년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전경련 조사부를 거쳐 삼성그룹에서 10여년 동안 근무한 바 있다. 이어 전경련 상근부회장을 거쳐 전경련 상임고문으로 재임했다. 그는 총장 결정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여러 대학에서 총장 제의를 받았으나 서강대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었다.”면서 “여러분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며 대학발전을 위한 복안이 있다.”고 밝혔다.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박지성, 한국인 첫 프리미어리그 입성

    박지성, 한국인 첫 프리미어리그 입성

    ‘박지성, 꿈★은 이루어졌다.’ ‘아시아의 별’ 박지성(24)이 영국 프로축구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꿈의 무대’ 프리미어리그에 서는 최초의 한국인 선수가 됐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인 FS코퍼레이션은 22일 “이날 새벽 2시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PSV에인트호벤간의 이적료 협상이 600만유로(73억 6000만원)에 타결되면서 박지성의 이적이 확정됐다.”고 밝혔다.05∼06 시즌부터 4년 계약에 연봉은 200만파운드(36억 8000만원)가량이며 배번은 2002한·일월드컵 국가대표팀 때 달았던 ‘21’번을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23일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밟기 위해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이로써 박지성은 한국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가 됐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 페루자에서 뛰었던 안정환(29·요코하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었던 이천수(24·울산)에 이어 유럽 3대 빅 리그에 입성한 세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수원 세류초등학교 4학년 때 축구 선수의 길로 뛰어든 박지성은 수원공고를 졸업할 때까지 또래 스타였던 이천수, 최태욱(24·시미즈), 조재진(24·시미즈)에 비해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당시 명지대 감독이었던 김희태 포천축구센터 총감독이 강인한 체력과 세밀한 기술을 갖춘 그의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1학년 때 시드니 올림픽대표팀을 이끌던 허정무 감독에게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 대학 1학년을 마친 2000년 일본 프로축구 교토 퍼플상가로 진출해 ‘교토의 별’이라고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은 그가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2002한·일월드컵.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도 아래 기량을 꽃피워 예선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그림같은 결승골을 성공시킨 그는 이후 은사 히딩크의 부름을 받고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에 입단한 뒤 04∼05챔피언스리그 4강 이탈리아 명문 AC밀란과의 2차전에서 벼락같은 선제골을 터뜨리며 빅리그 팀들의 눈길을 휘어잡았다. 한편 박지성에게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루드 반 니스텔루이-웨인 루니로 이뤄지는 부동의 최전방 공격수들의 뒤를 받치는 중앙 미드필더나 측면 미드필더 역할이 맡겨질 전망. 주전확보를 위해 폴 스콜스, 로이 킨, 라이언 긱스 등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긱스의 노쇠 기미가 눈에 띄는 측면 미드필더 자리나 킨의 체력 저하로 공백이 예상되는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노려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출국 박지성 일문일답“프리미어리그는 충분히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고, 그 도전을 성공으로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확정된 뒤 곧바로 영국으로 떠나기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박지성은 담담한 표정과 말투 속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을 들은 뒤 생각만큼 그렇게 기쁘지는 않았다.”고 애써 무덤덤해하는 박지성에게는 이미 일본(교토 퍼플)과 네덜란드(PSV에인트호벤)를 거치며 좀더 강한 경쟁자들과의 도전을 차례차례 뚫어온 ‘0.1% 성공자’의 풍모가 엿보였다. ▶언제 연락받았고,‘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가 된 심경은 어떤가. -어젯밤 연락을 받았다. 최고의 팀에서 도전한다는 자부심이 든다. 가서 할 일도, 도전할 것도 많을 것이다. ▶히딩크 감독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나. -당연히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준비가 됐기 때문에 결정했다. 유럽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해서 한국인도 당당히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실력으로 보여줄 것이다. 확정된 뒤 어젯밤 히딩크 감독과 통화하며 “가서 잘되기 바란다.”는 말씀을 들었다. ▶평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나. -전세계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왔던 팀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영입 제안을 받았을 때 매우 기뻤다. 맨U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모여있는 최고의 팀이다.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을 텐데. -물론 주전 경쟁에 대한 부담감은 있다. 하지만 빠른 시간 안에 나의 실력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일본에서도, 네덜란드에서도 힘들었지만 다 극복해냈다. 나만의 장점을 보여주면 뛸 기회가 많아지고 주전이 될 가능성도 많아질 것이다. ▶유럽무대에서 동양 선수들은 흔히 마케팅 차원에서 영입하기도 하는데. -좋은 모습 보여서 마케팅이 아닌 실력으로 뽑혔음을 인정받을 것이다.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가능했던 만큼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 달라. 한편 박지성을 배웅하러 공항에 나온 아버지 박종근(49)씨는 “제일 미안한 사람이 히딩크 감독”이라면서 “감독 선생님이 가라고 할 때 옮겼으면 제일 좋았을 텐데….”라고 미안함을 나타냈다. 영종도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리미어리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됐고, 가장 많은 부를 창출하는 ‘꿈의 무대’다.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함께 3대 빅리그를 이루고 있는 프리미어리그는 03∼04시즌 선수 연봉 및 이적료 합계가 10억파운드(1조 8310억원)를 넘는다. 구단 수입 합계도 13억 파운드(2조 3806억원)로 유럽 전체 프로축구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인 18%를 차지한다. 박지성(24)이 새롭게 둥지를 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명가. 잉글랜드 리그가 프리미어리그로 간판을 바꿔 단 직후인 1993년 트로피를 들어올린 뒤 2003년까지 11시즌 동안 8차례 리그를 제패,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최근에는 미국 스포츠재벌 말콤 글레이저가 인수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구단이라는 명성도 갖고 있다. 현재 공격진은 네덜란드산 득점기계 루드 반 니스텔루이와 신동 웨인 루니가 주로 투톱을 맡고 포르투갈의 신성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루이 사하 등이 측면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90년대 말 최강의 위용을 자랑하던 미드필더진은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로이 킨의 노쇠화로 다소 힘이 떨어져 있어 박지성이 주전경쟁에서 유리한 상황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 [하프타임] 신세계, 정인교 코치 영입

    ‘사랑의 3점슈터’ 정인교(36)가 지도자로 변신한다.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쿨캣은 21일 “김윤호 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정인교 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휘문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정 코치는 나래 블루버드에서 3점슛왕(97년)에 오르는 등 최고의 외곽슈터로 군림했고, 지난해 은퇴한 뒤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정 코치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적용시켜 신세계를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 한나라 당권·대권 분리

    한나라당 혁신위원회는 내년 6월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혁신위는 20일 당헌·당규와 정강 부문에 대한 마지막 회의를 열어 대통령선거 1년6개월 전에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최종 혁신안 보고서를 채택했다. 혁신위는 21일 박근혜 대표에게 이같은 내용을 보고한 뒤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 혁신안은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혁신안에 따르면 대권에 도전하려는 예비후보는 상임고문 이외의 모든 당직을 사퇴해야 한다. 대통령 후보 경선 때는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결과를 종전에 50% 반영하던 것에서 30%로 낮추기로 했다. 대신 여론조사 결과를 20% 새로 반영한다. 즉, 전당대회 대의원 20%, 당원 선거인단 30%, 국민참여 선거인단 30%, 여론조사 결과 20%로 차기 대통령 후보가 결정된다. 특히 전국 정당화를 실현하기 위해 비례대표에 ‘전략지역 출신’을 30% 이상 우선 배정하고 이를 당헌에 강제 규정으로 명시하기로 했다. 전략지역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호남을 지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당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최고위원회의는 그대로 둬 단일성 집단체제로 유지하되 대표최고위원이 선출직 최고위원 4명 이외에 2명을 추가 지명토록 했다. 혁신안은 또 홍보기획위원장과 전략기획위원장을 각각 본부장으로 승격, 전문성과 권한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혁신위는 당원대표자회의와 운영위원회를 합쳐 200명 이하 규모의 전국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당내 이견이 큰 현안이 생기면 전국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를 신설해 결정한다는 복안이다.또 뇌물수수 혐의나 부정부패에 연루된 소속 의원은 검찰 기소 즉시 출당조치된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외부 인사가 절반 이상 참여하는 ‘윤리관제’도 도입된다. 이밖에 평소에 유능한 인력을 충원하고, 장애인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인재영입위원회와 장애인위원회를 새로 구성한다. 폐지된 지구당 대신 당원협의회를 도입, 시·도당 산하 시·군·구 단위로 당원들의 자발적 지역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책임당원제를 도입, 각종 선거에서 피선거권과 공직후보자 추천권을 갖도록 했다. 한편 혁신위는 논란을 빚어온 전당대회 개최와 관련, 소집 필요성은 제기하되 시기에 대해서는 21일 오전 전체회의를 별도로 열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당명 개정은 아직 진행형이어서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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