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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겨울코트 여왕’ 우리품에

    2006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가 20일 개막, 팀당 20경기씩 80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형 트레이드와 부상선수의 복귀로 6개구단의 전력이 크게 좁혀졌고, 대형 루키와 미여자프로농구(WNBA) 스타플레이어들의 가세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3강 2중 1약 여름리그 준우승에 그쳤던 ‘호화군단’ 우리은행은 가장 짜임새있는 진용을 구축,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특급 신인 이경은과 ‘우승청부사’ 타미카 캐칭(사진 오른쪽·185㎝)의 가세로 센터 이종애의 공백도 메워졌다. 김진영과 김보미, 홍현희 등 백업멤버도 돋보인다. 의욕적으로 전력을 보강한 금호생명은 2년 만에 정상탈환을 벼른다.‘블록여왕’ 이종애(가운데·186㎝)의 영입과 슈터 이언주의 복귀로 내외곽을 알차게 보강했다. 다만 유일하게 WNBA 경험이 없는 트라베사 겐트(183㎝)의 선전 여부가 관건. 여름리그 우승팀 신한은행은 한층 끈끈해진 ‘질식 수비’를 뽐낼 태세다.‘천재가드’ 전주원(왼쪽)이 건재하고 선수진(180㎝) 강지숙(198㎝)의 기량은 부쩍 늘었다.WNBA에서 평균 13.9점 7.3리바운드를 올린 타즈 맥 윌리암스 프랭클린(186㎝)의 가세도 든든하다. ‘더블포스트’ 정선민-신정자가 버틴 국민은행과 붙박이 국가대표인 박정은-변연하의 삼성생명은 나란히 포인트가드가 허전하지만,‘3강’인 우리은행-금호생명-신한은행을 시즌 내내 괴롭힐 각오다.‘득점기계’ 엘레나 비어드(180㎝)와 드래프트 1순위 김정은이 합류한 신세계도 더이상 ‘동네북’이 아님을 과시할 기세다.●‘슈퍼루키’가 뜬다 올 겨울리그는 대표팀의 버팀목으로 성장할 두 대형 신인의 성인 신고 무대. 포인트가드 이경은(176㎝)과 포워드 김정은(181㎝)이다. 선일여고 시절부터 ‘전주원을 능가할 재목’으로 지목된 이경은은 대선배 김영옥을 슈팅가드로 밀어내고 우리은행의 ‘야전사령관’을 꿰찼다. 나이답지 않은 시야와 날카로운 패싱 능력, 외곽과 골밑 돌파에도 능하다. 여자 선수로는 드물게 원핸드슛을 구사하는 김정은은 탄력있는 몸과 수비 한둘은 쉽게 제치는 개인기까지 갖춰 만년 꼴찌 신세계의 희망이다. 다만 고교시절 센터의 습성을 버리고 외곽 능력을 키우는 것이 과제. 이밖에 혼혈 특유의 탄력을 뽐내는 장예은(우리은행·178㎝)도 눈여겨 볼 재목이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LG·롯데 “용병 빵빵… 내년엔 도약”

    프로야구 중하위팀 LG와 롯데가 내년 시즌 반란을 꿈꾼다. 올 가을에 야구를 하지 못했던 LG와 롯데가 굵직한 외국인선수를 잇따라 영입, 내년 판도에 변수로 떠올랐다. 김영수 사장이 ‘신바람 야구 재건’을 선언한 LG와 ‘부산 갈매기’ 합창이 4강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롯데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 장성호가 기아에 안주하자, 일찌감치 용병 수입에 힘을 쏟아왔다. LG는 메이저리그 출신 아마우 텔레마코(31)와 매니 아이바(33·이상 도미니카공화국)를 수입했다. 투수 장문석을 내주고 기아의 마해영을 ‘해결사’로 낚아 방망이를 강화한 LG는 용병 2명을 모두 투수로 채웠다. 1996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텔레마코는 애리조나·필라델피아 등에서 중간계투로 뛰며 통산 23승35패(방어율 4.94)를 기록했다. 묵직한 직구와 슬라이더가 주무기.또 아이바는 올시즌 뉴욕 메츠에서 구대성과 함께 중간계투로 활약했다.97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중간과 마무리로 뛰며 통산 17승18패3세이브(방어율 5.11)를 올렸다.150㎞ 초반의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가 강점이다.LG는 “한국야구에 빠른 적응이 관건이지만 기본이 탄탄하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는다. 롯데는 올시즌 LA 다저스에서 뛴 내야수 브라이언 마이로우(29)에 이어 1999년 2001년 롯데에서 맹활약한 펠릭스 호세(40) 등 타자 2명을 영입했다. 거포 부재에 5위에 그쳤던 롯데는 “호세가 말썽도 많았지만 기량이 확실히 검증된 거포인 만큼 또한번 ‘검은 갈매기’ 열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우승팀 삼성은 하리칼라, 기아는 그레이싱어, 한화는 데이비스를 붙잡고 나머지 1명을 교체작업중이다.SK는 일본인 내야수 시오타니 가즈히코 1명만 수입한 상태며, 두산과 현대는 기존 용병 2명에게 재계약 의사를 통보했다.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은행권 ‘대형공익재단’ 붐

    은행권 ‘대형공익재단’ 붐

    은행권에 ‘호화 이사진’을 갖춘 초대형 공익재단이 잇따라 설립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익을 추구해야 할 은행이 많은 이익을 내면서도 사회공헌 활동에는 인색하다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던 터라 이들 재단에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 그동안 은행들의 공익 활동은 대부분 일회성에 그쳤거나, 연말연시 선심성 행사였다. 공익재단을 출범시킨 은행들은 19일 “사회책임 활동을 전담할 독립적인 재단이 설립되면서 비로소 체계적이고 일관적인 공익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활동보다는 유명인사 영입 등 외형에 너무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들이 목적에 맞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격려와 감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다. ●초호화 이사진 외환은행은 이날 은행권 최초로 사회공헌활동을 전담하는 ‘외환은행 나눔재단’을 공식 설립하고, 재단출범식 및 430명에 이르는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외환은행은 재단의 자본금으로 50억원을 출연했고, 활동성 경비를 위해 3년간 매년 10억원씩 추가로 출연할 계획이다. 초대 이사장에는 외환은행 이사회 의장인 로버트 팰런 전 행장이 선임됐다. 이사진에는 전 대통령 영부인 이희호 여사, 청소년 권익보호 등으로 잘 알려진 강지원 전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황주명 변호사(법무법인 충정 대표), 김성주 성주인터내셔널 대표(한국여성재단 이사) 등이 포진했다. 국회의원 출신의 오세훈 변호사는 감사로 추대됐다. 신한금융지주도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신한장학재단’의 설립을 의결했다.500억원 규모로 연내 설립될 예정인 장학재단에는 신한은행이 379억원, 신한생명이 45억원, 굿모닝신한증권이 34억원을 각각 출연금으로 내놓는다. 이사장은 신한지주의 라응찬 회장이 맡는다. 이사로는 이명재 전 검찰총장(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허영섭 녹십자 대표이사 회장, 구본영 전 과기처 장관(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이 추대됐다. 하나금융지주도 김승유 회장이 지난 1일 지주사 출범 기자회견에서 “사무국 수준의 조직인 ‘하나사랑 봉사단’을 법인 형태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내년 공익재단 설립을 목표로 기금 규모 등을 검토하고 있다. ●실질적인 활동은 지켜봐야 그러나 재단 이사장을 은행의 ‘최고 실력자’가 맡고, 명망가 중심으로 이사진을 구성한 것을 놓고 금융계에서는 말이 많다. 라응찬 회장과 팰런 의장은 여전히 신한은행과 외환은행의 의사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한지주의 장학재단 이사장에 라 회장이 선임된 것을 놓고 퇴임 이후를 배려한 것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1년 전부터 외환은행이 준비해온 나눔재단에 대해서도 “매각을 앞둔 시점이라 여러 해석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이런 견해에 대해 두 금융사는 “순수한 뜻을 왜곡하려는 의도”라고 일축하고 있다. 한편 전 대통령 영부인이나 전 검찰총장 등 명망가를 이사로 추대한 것과 관련, 재단의 실질적인 활동보다는 외양 갖추기에 치중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명망가들이 과연 재단 이사회 활동에 얼마나 참여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두 금융사는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지주의 장학재단은 아직 자본금 규모만 확정됐을 뿐 어떤 활동을 펼칠 지, 활동성 경비는 어떻게 충당할 지 등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게 나오지 않았다. 또 이사진에는 재단을 실질적으로 이끌 은행내부 출신 이사가 없다. 외환은행의 나눔재단도 은행측이 매년 10억원씩 3년간 활동성 경비를 내놓는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자금조달 방법이 없다. 이에 따라 은행이 해왔던 봉사활동을 종합하는 역할 이상을 기대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명망가 영입과 관련, 외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은행의 소유구조가 바뀌더라도 재단의 영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명망이 높은 인사들을 모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동부그룹 ‘삼성 배우기’ 성공할까

    [재계 인사이드] 동부그룹 ‘삼성 배우기’ 성공할까

    동부그룹의 ‘삼성식 실험’은 과연 성공할 것인가. 동부그룹이 19일 또다시 삼성 출신의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했다.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인사팀장 출신으로 CJ홈쇼핑 대표이사를 지낸 조영철(59)씨를 ㈜동부 사장으로 영입한 것이다. 동부그룹의 삼성 출신 CEO 영입은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다. 삼성SDS 사장 출신의 김홍기 동부정보기술 사장, 삼성항공 사장을 역임한 임동일 동부건설 부회장,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연구소장을 지낸 오영환 동부아남반도체 사장 등을 이미 끌어들였다. 여기에다 삼성전자 종합기획조정실장, 삼성SDS 사장을 역임한 이명환 ㈜동부 겸 동부정보기술 부회장, 삼성화재 부사장 출신인 김순환 동부화재 사장까지 더 하면 6명이 동부그룹 주력 10개 계열사의 부회장 및 사장으로 포진하게 됐다. 임원급으로 내려가면 삼성식 실험의 강도를 더욱 느끼게 한다. 동부그룹의 상무·부사장급 200여명 중 60여명이 잠시라도 삼성에 몸을 담았던 인사들로 채워져 있다. 이처럼 동부그룹이 유독 삼성 출신 임원들을 선호하는 이유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삼성 배우기’가 매우 적극적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 회장은 인재관리에 관한 한 세계적으로 일가견이 있는 삼성그룹에서 검증된 인물들이야말로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차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들의 일치된 견해다. 김 회장이 내건 시스템 경영을 안착시키기 위해 동부그룹 내에서 수많은 삼성 출신들이 ‘배양’되고 있는 셈이다. 동부그룹은 재계 10위권 그룹의 위상에 걸맞게 ‘삼성맨’들을 대거 영입해 시스템 경영의 실천을 통해 전문경영인 중심의 자율경영체제를 정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동부그룹 관계자는 “특별히 삼성 출신 영입에 적극적이라기보다는 시스템 경영을 경험해 본 우수 인재가 삼성 출신이 많다 보니 영입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숫자로 본 2005 스포츠] (2) 2에 웃고 울고

    ‘둘째 가라면 서럽다.’란 말도 있지만 사실 ‘2’라는 숫자는 ‘1’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지닐 때가 많다. 올해도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숫자 ‘2’에 울고 웃었다. ●2년 만에 되찾은 자존심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열도 정벌의 포부를 안고 현해탄을 건넌 건 지난 2004년 1월. 그는 일본무대 첫 해 30홈런과 타율 .290을 목표로 삼았지만 기록은 당초 목표에 턱없이 모자랐고, 다이아몬드에서 제 자리를 찾지 못한 채 지명타자와 대타를 전전했다. 그러나 2년째 되던 해 그는 달라졌다. 머리까지 밀어버린 뒤 한겨울 ‘와신상담’ 끝에 두번째 시즌을 맞은 이승엽은 전반기 종반∼센트럴리그와의 인터리그 중반까지 5경기 연속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싸늘하게 식었던 방망이에 불을 붙였다. 결국 그는 올시즌 30홈런 106타점을 올리며 한국인 타자로는 처음으로 일본올스타전 무대에 나서는 영예도 안았다. ●1000만달러 소녀 2벌타에 눈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 3라운드가 열린 지난 10월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1000만달러라는 대박을 터뜨린 뒤 첫 프로무대에 나선 ‘천재 소녀’ 미셸 위(16)가 7번홀(파4)에서 날린 세컨드샷이 덤불 속에 들어간 뒤 두 차례 드롭을 시도했다. 공을 떨군 곳이 제 자리보다 홀에 가까워 규정을 위반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모른 채 미셸 위는 이날에 이어 다음날까지 경기를 계속하며 결국 단독4위로 데뷔전을 마치는 듯했다. 그러나 결과는 청천벽력 같은 실격 처리. 전날의 ‘오소플레이’로 2벌타가 추가돼야 했지만 스코어카드를 파로 적어내 거짓말을 한 꼴이 된 것. 결국 미셸 위는 대망의 데뷔전에서 생애 첫 상금인 5만 3126달러는 물론, 경기 기록까지 날리며 눈물을 삼켰다. 이 데뷔전은 미국 NBC가 선정한 ‘올해의 가장 불행한 스토리’로 남았다. ●선동열의 삼성, 두번째 KS정복 현역 시절 ‘국보급 투수’였던 선동열(42) 감독이 이끈 삼성이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두산을 상대로 4전 전승의 기록을 세우며 지난 2002년 이후 3년 만에 두번째 정상을 탈환했다. 선 감독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지키는 야구’를 앞세워 사령탑 취임 첫 해 우승을 일궈내며 ‘명장’의 반열에 올라섰다. 삼성은 100억원에 가까운 돈을 쏟아부으며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인 심정수(30)와 박진만(29) 등을 영입, 시즌 전부터 다른 구단에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힌 것이 사실. 그러나 선 감독은 2개 이상의 포지션에서 수비가 가능한 ‘멀티 포지션 전략’과 ‘지키는 야구’로 내실을 다졌고, 투타의 완벽한 조화까지 일궈낸 끝에 시즌 마지막 그라운드를 제패, 비난을 탄성으로 탈바꿈시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롯데 ‘검은 갈매기’ 호세 재영입

    프로야구 롯데가 18일 지난 99년과 2001년 소속팀 선수로 뛰었던 ‘검은 갈매기’ 펠릭스 호세(40)를 계약금 7만달러와 연봉 23만달러에 재영입했다고 밝혔다. 호세는 지난 99년 타율 .327 36홈런 122타점,2001년에는 .335 36홈런으로 롯데 공격을 주도한 선수로 올해 멕시칸리그에서 .375 30홈런 113타점으로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해왔다.
  • [KCC 프로농구] 모비스 독주시대 ‘굿바이’

    SK가 6연패 뒤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동부는 ‘모비스 독주’를 종식시키고 시즌 첫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SK는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막판 임재현(9점·3점슛 3개)과 방성윤(7점·3점슛 2개)의 클러치슛을 앞세워 모비스에 76-7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SK는 7위로 올라선 반면, 시즌 첫 3연패를 당한 모비스는 50일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3쿼터 중반까지는 모비스의 페이스.3분여를 남기고 SK 정락영이 5반칙 퇴장당했고, 모비스는 57-47로 앞서나갔다. 그러자 김태환 SK 감독은 임재현을 투입했다. 부상으로 눈 위가 찢어져 두툼한 반창고를 붙이고 나온 임재현은 연속 2개의 3점포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4쿼터 초반 팽팽한 흐름을 SK 쪽으로 돌린 것은 ‘뱅뱅’ 방성윤. 이병석에 묶여 단 1점에 허덕였던 방성윤은 63-64로 뒤지던 6분여 전 역전 3점포를 쏘아올렸다. 주니어 버로(21점 11리바운드)의 페이드어웨이슛에 이어 방성윤은 또 한번 3점슛을 터뜨려 71-64까지 달아났다. 모비스도 종료 1분여 전 우지원의 3점포 등으로 72-73까지 쫓아갔지만,7초를 남기고 임재현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며 승부는 끝이 났다. 동부는 양경민(29점·3점슛 7개)의 3점슛이 봇물처럼 터지면서 삼성을 76-71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디펜딩챔프’ 동부는 지난 15일 영입을 발표했던 에이드리언 프레저와의 계약이 불발되는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시즌 첫 단독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뽐냈다.최근 외국인감독 1호 제이 험프리스를 2선 퇴진시키는 극약처방을 내린 꼴찌 전자랜드는 LG를 73-67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고, 오리온스는 KT&G를 82-71로 누르고 올시즌 두번째 전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서울서남부 최대조폭 31명 구속

    학교폭력 조직에서 출발, 서울 서남부지역 최대 폭력조직으로 성장한 ‘이글스파’ 조직원들이 일망타진됐다. 이글스파는 중고등학교 ‘일진’들을 영입, 세력을 키워온 것으로 드러났다. 조직폭력사범 전담 서울지역합동수사부는 폭력조직 이글스파가 유흥업소를 상대로 금품을 뜯고 각종 이권사업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 두목 김모(41)씨 등 31명을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행동대원 김모(36)씨 등 24명을 지명수배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 등은 관악구와 금천구 일대 나이트클럽과 퇴폐이발소 등에 조직원을 취직시킨 뒤 업소당 매달 200만∼300만원씩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이 관내 유흥업소를 제 집처럼 드나들며 마신 공짜 술값만 1억 8000만원에 이른다고 검찰은 전했다. 말을 듣지 않는 업소 주인들에게는 어김없이 제재를 가했다.김씨 등은 또 지난 1997년 11월 서울 상계동 재개발 단지에서 철거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서울 각지의 재개발 공사현장을 돌며 각종 이권에 개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17일 TV 하이라이트]

    ●버라이어티(EBS 오후 6시20분) 사이먼 래틀경이 이끄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최근 내한, 차이코프스키의 작품들을 연주한다. 커티스 음대를 졸업하고 차이코프스키 영재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 적이 있는 중국 출신의 피아니스트 랑랑이 협연한다.   ●라이프n조이(YTN 오전 8시35분) 푸른 바다를 따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인천 강화. 팔만대장경의 제작 과정과 생생한 기록 등 역사유물과 문화유적지가 많이 남아있어 운치를 더한다. 수 백년 동안 외세의 침략과 방어를 통해 지붕없는 박물관이 되어버린 섬 강화도. 광성보와 초지진 등 군사유적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거리를 담았다.   ●자매바다(MBC 오전 9시) 종로거리에서 가족들과 불꽃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인철은 춘희와 인수가 타고 있는 차를 발견한다. 인철은 불꽃을 집어던지고 달려가 차창을 두들기며 내려서 할머니한테 인사드리라고 하지만 춘희와 인수는 차를 출발시킨다. 황급히 떠나는 그들을 바라보던 인철은 “먼저 인간이 되라.”고 소리치고….   ●열린TV 시청자세상(SBS 낮 12시10분) 한 주간 가장 큰 이슈 프로그램에 대해 시청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분석해 본다. 또 지난 1일부터 지상파 TV의 낮방송 시간이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연장되면서, 지상파 방송의 낮방송에 대한 관심과 비판이 증가하고 있다. 지상파 TV 낮방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본다.   ●파워 인터뷰(KBS1 오후 11시) 한·일 월드컵 이후 3년여 동안 좌절과 시행착오를 반복해 오다 최근 아드보카트 감독의 영입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축구. 그 중심에는 ‘홍명보’가 있다.13년간의 국가대표 생활을 마치고 대표팀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홍명보.2006 독일월드컵 대표팀의 필승 전략과 그의 축구철학 등을 인터뷰한다.   ●위기탈출 넘버원(KBS2 오후 10시5분) 연말연시에 늘어나는 술자리, 올바른 숙취 해소법은 무엇일까? 잘못된 숙취 해소법은 오히려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 사우나, 찜질방은 정말 효과가 있을 것일까? 또 운동은 숙취 해소에 어떤 도움을 줄까? 해장술의 효과와 구토, 배변은 어떨까? 이 6개항 중 어느 것이 가장 올바른 숙취 해소법일까?
  • “동북아 물류戰 대비 우정민영화 불가피”

    “동북아 물류戰 대비 우정민영화 불가피”

    “세계는 지금 물류유통망 확보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우리 우정도 몇년 안에 공사화 등의 큰 변화가 올 겁니다. 일본, 독일, 중국은 벌써 국가 차원의 물류분야 혁신 작업을 시작, 우리보다 한발짝 앞서가고 있습니다.” 15일 퇴임한 우정사업본부 박재규(45) 우편사업단장은 “독일우정청이 DHL을 인수한 이후 세계 시장에서 상당한 파괴력을 가졌고, 우리도 이같은 토대를 하루 빨리 갖추고 싶었다.”고 몇번을 강조했다. 우정본부 밑에 물류 자회사를 두는 기초를 다지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떠나는 발걸음에 묻어나는 듯했다. 그는 LG홈쇼핑(현 GS홈쇼핑) 임원에서 우정행정에 영입된 ‘첫 민간 물류 전문가’였다. 이 날까지 꼭 2년6개월을 일했다. 공직 입문 당시의 뜻이 워낙 컸던지 그는 한국의 우정분야가 가야 할 길을 소상히 밝혔다. 공직에서 그를 불렀던 것은 편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 만년 적자인 우편행정에 민간경영 시스템을 접목해 선진화하자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는 재임 동안을 ‘절반의 성공’으로 보는 듯했다. 적자이던 우편분야에서 지난달 200억원이란 첫 흑자를 기록했다. 인프라의 핵심인 운송망을 개편해 CJ·대한통운 등을 따돌렸고, 물류 전문가 육성에도 힘 쏟았다. 그는 이를 “60㎞이던 운송 속도를 120㎞로 만든 것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단장은 이어 물류 인프라 구축쪽으로 말을 돌렸다.“일본은 우정분야 민영화로 온 나라가 시끌합니다. 중국은 내년에 우정청을 공사화합니다. 우리도 차기정부에서 한해 58조원을 운영 중인 우정분야의 공사화 또는 민영화가 주요 이슈로 부상할 겁니다.” 그는 이와 관련, 현재 일본우정청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물류 자회사를 만드는 것은 재임 동안의 희망이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자회사를 만들어 DHL 수준으로 육성하려 했고, 동북아 물류주체는 어렵더라도 후보군에는 들려고 했다.”고 말했다. 세계적 물류기업인 DHL은 독일우정청에 인수돼 현재 영업이익률을 30%대로 올렸다. 박 단장은 이 대목에서 “아직 시기가 안된 때문인지 예산을 ‘따내는데’ 힘이 달렸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공사화, 민영화는 큰 과제이며,‘와일드한’ 생각이지만 농·수협의 물류분야와도 묶는 등 대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하나의 방안으로 “항공 물류망을 장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독일 히틀러가 자동차 전용고속도로인 아우토반을 만들어 유럽을 평정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설명이었다. 중국은 최근 13대의 물류 전용기를 마련해 놓았다. 박 단장은 한국은 앞으로 물류분야에서 강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정보화 수준’ 때문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박 단장은 고려대 경영학과에서 하고 있는 물류분야 강의를 다음 학기까지 계속하면서 물류분야를 더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승엽 “1년이냐, 다년이냐”

    승엽 “1년이냐, 다년이냐”

    ‘1년이냐, 다년이냐.’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9)이 일본프로야구 롯데 잔류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15일 미국 하와이로 우승 여행을 떠난 롯데 선수단의 이승엽, 댄 세라피니, 맷 프랑코 등 외국인선수 3명에 대한 재계약 협상 소식을 관심있게 보도했다. 특히 스포츠호치는 세토야마 류조 롯데 구단 대표가 이승엽과의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토야마 대표는 “최상의 조건을 제시했다.”면서 연봉은 2억엔(17억원)을 내걸었고 계약 기한의 최종결정권을 이승엽측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롯데는 일찍부터 1년 계약이든, 다년 계약이든 이승엽의 의사에 따를 뜻을 내비쳤었다. 따라서 계약 기간은 이승엽의 메이저리그 진출 의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반쪽 선수’나 다름없는 지명타자로 뛰면서 30홈런을 기록했던 이승엽은 올시즌 직후 “수비가 보장되는 팀에서 뛰겠다.”고 거듭 강조했던 점에 비춰 수비 보장 또는 수비 출장 경기수 등에 대해 구단측과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또 이승엽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센트럴리그의 요미우리와 한신 등이 이승엽에 대한 ‘러브콜’을 접은 것도 롯데 잔류에 한 몫한 것으로 여겨진다. 세토야마 대표와 이승엽의 일본 대리인 미토 시게유키 변호사간의 계약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김원기의장 “버시바우 수위 넘어섰다”

    김원기 국회의장이 15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의 “북한은 범죄정권”이라는 발언에 이례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국회 통외통위 소속인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이 “본국소환 결의안 제출을 검토하겠다.”고 주장해 당 안팎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입법부 수장이 주재국 대사를 공개 비판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김 의장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김인영입니다.’에 출연, 버시바우 대사의 대북 강경발언이 “수위를 넘은 것 같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남북간 평화기조를 정착시키는 것이 우리로서는 사활적인 문제인데 주재국 대사가 도움이 되지 않는 그런 발언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최희섭 또 트레이드설

    ‘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이 또다시 트레이드설에 휩싸였다.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는 15일 자유계약선수(FA)인 보스턴의 빌 밀러(34)와 2년간 95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LA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밀러가 3루를 꿰차면서 내야진의 연쇄 이동을 일으켜 1루수 최희섭의 트레이드가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격수로 FA 라파엘 퍼칼을 영입한 다저스는 기존 유격수 세사르 이스투리스를 2루수로,2루수 제프 켄트를 1루수로 이동시켜 최강의 내야진을 구축하겠다는 것. 타임스는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이 최희섭을 트레이드하거나 아예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1루수는 제프 켄트가 맡을 것이라면서 포수 제이슨 필립스도 최희섭과 함께 이적 대상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친노계, DY·GT계 견제 나서나

    ‘친노(親盧)그룹’이 움직인다. 열린우리당 친노계로 분류되는 의정연구센터가 내년 2월 전당대회와 5월말 지방선거에 소속 의원을 출마시키기로 하는 등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 주목된다. 주요 포스트를 장악, 세를 불리고 외연을 넓혀 간다는 복안이다. 첫 테이프는 모임의 좌장인 김혁규 의원이 끊었다. 그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정동영·김근태 장관이 둘 다 (내년 2월)당 의장 경선에 나오면 나도 출마하겠다.”면서 “두 계파 사이에서 균형자 역할을 하겠다.”고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화했다. 당내 몇 안 되는 영남 출신인데다 노무현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는 이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 측근은 “사실 국무총리 기용을 더 원하고 있지만, 이해찬 총리가 연임될 가능성이 높아 전당대회 출마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의 이런 뜻은 지난 11일 의정연이 송년모임을 겸해 6시간에 걸친 토론회를 한 자리에서 정리됐다.이날 모임에서 의정연은 내년 1∼2월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 당 의장 선거는 물론이고 5월 지자체 선거에도 적극 출마키로 결정했다.DY·GT가 복귀해 당이 차기 대권주자 체제로 급격하게 재편될 것에 대비해 제 목소리를 내자는 취지다. 재경부 장관을 지낸 강봉균 의원이 정책위의장 출마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 선거에는 현대그룹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이계안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낼 뜻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 인재발굴기획단장인 김혁규 의원이 최근 “수도권 선거에 출마할 CEO형 인물을 찾을 것”이라면서 “당내에도 CEO적경영 마인드를 가진 분이 많다.”고 말해 힘을 얻고 있다. 친노 직계인 이광재 의원은 강원지사에 출마할 뜻이 있다는 얘기도 흘러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의정연의 간사인 이화영 의원은 13일 정세균 의장과 만나 내년 2월 전당대회에서 당 의장 선출 방식을 바꾸자고 제안했다.이 의원은 “상임중앙위원은 기존 방식처럼 당원 대표자가 뽑도록 하되, 당 의장은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만든 국민참여 경선으로 치르자.”고 주장했다. 대신 당 의장에게 상임중앙위원 인선권을 현재 2명보다 더 늘려 권한을 확대하자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의정연은 또 세를 확산키 위해 회원을 현재 18명에서 2배 가까이 늘리고, 변호사와 학계 인사 등 전문가도 영입, 명실상부한 정치 세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내년 3월쯤에는 ‘재단’으로 전환할 뜻도 있다.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한화갑 ‘고건 무조건 대선후보’ 제동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현 정권을 향해 “신(新)지역주의의 불씨를 살렸다.”고 맹비난했다. 한 대표는 1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회견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지역주의 관련 언급은 이데올로기 수준에 가깝다.”면서 “정략에 의거한 분당 등을 통해 오히려 현 정권이 신지역주의의 불씨를 살렸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새로 탄생할 신당, 고건 전 총리와 손잡고 한국의 정치틀을 새로 짰으면 한다.”면서도 고 전 총리를 당의 대선후보라는 ‘상을 차려 주며’ 영입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 대표는 “고 전 총리가 당에 온다고 당연히 대선후보가 되는 것은 아니고 당내 절차에 따라야 한다.”며 “쌀이 남아 돈다지만 같이 밥을 지어 먹어야 우리 식구이고 밥을 지어 놓은 뒤 먹으면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하프타임] 女농구 금호생명 美겐트 영입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이 트라베사 겐트(34·183㎝·미국)를 영입한다. 금호생명은 “계약 예정이던 샤미크 홀즈클로(LA 스타크스)가 발가락 부상을 당해 겐트와 계약한다.”고 13일 밝혔다. 겐트는 2003년 겨울리그에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 데뷔한 뒤, 우리은행-신한은행을 거치며 5시즌을 소화했다.
  • 성남아트센터·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개관

    올해 성남아트센터와 국립중앙박물관의 극장 용 개관으로 공연계의 지형도에 변화가 생겼다. 또 공연단체들은 기업가 출신의 CEO를 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변신을 꾀하며 분주하게 한해를 보냈다. ●공연 문화계 지형 변화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빅 공연이 성남아트센터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의 출범으로 보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형태로 곳곳에서 열릴 수 있게 됐다. 특히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성남아트센터의 개관은 문화 향유에 목말라하던 지방주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다. 평소 서울까지 공연보러 가기가 부담스럽던 이들도 자연스레 공연장을 찾는 일이 많아졌다는 후문이다. 지난 10월 개관한 성남아트센터는 말러교향곡 2번의 독보적인 해석가인 지휘자 길버트 카플란을 초청,KBS교향악단과 단독 공연을 갖고, 몬데카를로 발레단의 ‘신데렐라’를 무대에 올리는 등 한국초연이자 성남단독 공연을 유치하며 성남발 ‘특종’을 해냈다. 또 용산에 새 둥지를 튼 국립중앙박물관내에 극장 용이 지난 10월 오픈, 클래식·연극 등의 공연이 펼쳐치고 있다. 오페라계의 살아 있는 전설 귀네스 존스의 공연을 비롯해 알찬 프로그램 기획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높여가는 극장 용은 시내 접근성이 높아 점차 많은 팬들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CEO출신 공연단체 사장들 수익창출에 어려움을 겪던 공연단체가 “이대로 있을 순 없다.”며 경영난 타개을 위한 활발한 모색을 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최근 신임 사장으로 김주성 전 코오롱그룹 부회장을 임명, 변신의 신호탄을 울렸다. 전문 경영인 출신의 김 신임 사장의 영입으로 변화가 기대된다. 앞서 서울시립교향악단도 지난 7월 우리증권 사장 등을 지내며 37년 동안 금융맨으로 활동하던 이팔성씨를 대표로 영입, 공연장 혁신의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서울시향을 독립법인으로 만들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KBS교향악단은 재단 법인화 문제를 둘러싸고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KBS교향악단 단원들은 “KBS가 지난해 638억원의 적자를 보자 교향악단을 털어내는 것으로 경영 책임을 전가시키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어 진통을 겪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현대그룹 ‘건설’ 되찾기?

    현대그룹이 워크아웃 졸업을 앞둔 현대건설을 인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노정익 현대상선 사장은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대건설의 인수 의향에 대한 질문에 “현대그룹이 전반적으로 상황이 좋아져 현대건설을 인수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현대건설 인수자금은 사모펀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충분히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금이 문제가 아니다.”면서 “걸림돌은 적정한 주가 평가를 통해 입찰가가 현실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주가가 4만원을 넘으며 매각 예정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현대아산 고위임원도 최근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현대그룹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적통성’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당연히 그룹의 모태인 현대건설을 인수해야 한다.”면서 “특히 대북사업은 대부분이 건설사업이기 때문에 현대건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또한 최근 임원급 회의를 통해 현대건설 인수에 관심을 내비쳤으며, 이를 위한 실사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이 최근 기획총괄본부를 신설, 하이닉스반도체 구조조정본부장을 지낸 전인백씨를 사장으로 영입한 것도 현대건설 인수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현대그룹은 2010년 매출 20조원으로 10대그룹에 재진입한다는 계획이어서 매출이 4조 5000억원에 달하는 현대건설 인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내년 2월부터 매각작업이 진행될 현대건설은 ‘현대’라는 브랜드 파워가 워낙 강해 현대차그룹, 현대그룹 등 범 현대가의 인수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건설 계열사인 엠코를 육성 중인 현대차그룹은 ‘대북사업 리스크’가 적지 않은 현대건설 인수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현대그룹의 인수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하프타임] 삼성, 일본 한신 투수 영입 추진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12일 올시즌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우승팀 한신의 우완 제이미 브라운(28)이 한국의 삼성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도 “현재 브라운과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던 브라운은 올 11경기에 등판해 4승1패, 방어율 5.18을 기록했다.
  • 돌아온 정객들 “지방선거로 명예회복”

    대통령 탄핵, 안풍(安風)사건 등으로 정치일선에서 물러났던 왕년의 거물급 인사들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일부는 법원으로부터 무죄선고를 받아 정치적 재기로 확실한 입지를 굳히겠다는 생각이다. 호남지역 ‘고토회복’을 노리는 민주당 인사들이 적극적이다. 현대비자금 사건 등으로 ‘3번 구속,3번 무죄’의 진기록을 남겼던 박주선 전 의원은 복당 뒤 전남지사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지난 5월 풀려난 뒤 꾸준한 준비를 해왔다. 당내 인재영입위원장의 당직까지 맡은 박 전 의원측은 “본격적 선거 준비는 4월이나 5월에 시작될 것”이라면서 상당한 여유를 내비쳤다. 탄핵 역풍으로 지난해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민주당 중진 정균환 전 의원도 최근 전북도당위원장이 되면서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전북지사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의식한 듯 최근 자신의 목소리 내기에 힘을 쏟는 분위기다. 정 전 의원은 한화갑 대표의 당 운영을 정면 비판하면서 “지도부가 당내 경륜있는 사람을 모두 구 정치인으로 처리해 참여 기회를 제한하고 있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한나라당에선 ‘안풍사건’으로 무죄를 선고받은 강삼재 전 의원이 경남도지사 출마를 고려 중이다. 현재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정치 재개 시점 등 향후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 강 전 의원측은 “지방선거 출마 여부는 내년 2월 중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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