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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신임감독 4인의 출사표

    코트에 당당한 출사표를 던진 신임 감독 네 명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프로농구 10개팀 중 절반에 가까운 4개팀이 사령탑을 교체했다. KT 전창진, 오리온스 김남기 감독은 무너진 팀을 재건하려는 목표를 세웠고, 전자랜드 박종천, 동부 강동희 감독은 최고의 토종 빅맨 서장훈과 김주성을 앞세워 4강을 넘본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KT의 전창진 감독. 최단기간 200승을 돌파했고 정규리그와 챔프전에서 3회씩 우승컵을 들어올린 ‘우승청부사’다. ‘연봉킹’ 김주성과 함께 동부를 최강으로 이끈 그는 꼴찌팀 KT로 자리를 옮겼다. ‘감독 하나(?) 바뀌었을 뿐인’ KT는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수비조직력 훈련을 거듭해 체질이 바뀌었다. 패배의식에서 벗어난 선수단의 분위기도 좋아 다크호스로 꼽힌다. 전 감독을 보좌하며 충실히 지도자수업을 받은 강동희 코치는 감독으로 승격돼 동부의 비상을 이끈다. 김주성으로 대표되는 ‘고공농구’에서 ‘빠른 농구’로 변화를 꾀했지만 아직 뚜렷한 색깔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KCC 허재 감독과 오리온스 김유택 코치 등 기아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허동택 트리오’의 지도자 대결도 재미를 더한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KCC와 최종전까지 접전을 펼친 전자랜드는 박종천 코치를 감독에 앉혔다. 3년간 코치를 맡아 팀의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는 것이 강점. 2004~05시즌 LG감독을 맡았던 박 감독은 KCC에서 한솥밥을 먹은 유도훈 전 KT&G감독을 코치로 영입, 날개를 달았다. ‘국보센터’ 서장훈을 중심으로 한 템포 바스켓에 신인드래프트 1순위 박성진이 가세했다. 연세대와 국가대표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김남기 감독은 오리온스에서 프로 감독에 데뷔했다. 조직 농구로 대학판을 주름잡던 그가 프로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다. 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인 허버트 힐(203.5㎝)에게 기대를 걸고 있지만 2라운드까지 결장하는 김승현의 공백이 부담이다. 대폭 물갈이 된 사령탑들도 올 시즌 쏠쏠한 관전포인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농구]반갑다 프로농구 신난다 별별大戰

    프로농구가 긴 잠에서 깨어난다. 15일 KCC-동부의 전주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7일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팀당 54경기씩 총 270경기. 올 시즌은 보다 흥미롭다. ‘준 용병급’으로 평가받는 하프코리안 5명이 뛰어들었고, 외국인선수도 1명 출전(2명 보유)으로 바뀌는 등 ‘게임의 법칙’이 달라졌다. ‘2강-5중-3약’으로 점쳐지는 올시즌 판세와 변수 등을 짚어본다. ▶2강, 더 탄탄해진 KCC와 삼성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상대인 KCC와 삼성이 ‘2강’으로 꼽힌다. 혼혈선수 드래프트에서 나란히 아킬레스건을 보강했다. KCC는 강병현-추승균-하승진-마이카 브랜드 등 우승 멤버를 유지한 채 약점인 포인트가드에 전태풍을 영입했다. 하지만 하승진이 피로골절로 당분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 또 궂은 일을 도맡았던 신명호와 이중원의 군입대 공백은 허재 감독과 둘을 대신할 강병현에게 숙제로 남아있다 ‘높이’만 빼면 아쉬울 게 없던 삼성은 파워포워드 이승준을 얻어 KCC에 필적할 전력을 갖췄다. 자유계약선수(FA) 이상민·이정석을 주저앉혀 강혁과 함께 최강의 ‘앞선’을 구축했다. 김동욱과 차재영의 빠른 성장으로 이규섭도 주전을 장담할 수 없다. 힘과 스피드를 겸비한 이승준-테렌스 레더의 더블포스트 조합은 하승진-브랜드와 견줘도 모자라지 않다. 다만 외곽슈터의 부재가 아쉽다. ▶5중 ,모비스·동부·SK·전자랜드·LG ‘2강’을 위협할 팀으로는 모비스가 첫 손에 꼽힌다. 톱클래스 가드 양동근과 포워드 김동우가 합류했다. 하지만 주전 중 최장신이 브라이언 던스톤(199㎝)일 만큼 단신팀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김주성의 동부는 ‘영원한 강팀’. 가드 박지현과 ‘득점기계’ 마퀸 챈들러의 영입으로 고질적인 득점력 빈곤에서 벗어나게 됐다. 그러나 용병과의 콤비플레이에 강점을 보였던 김주성이 홀로 뛰는 올 시즌에도 여전할지가 의문이다. SK는 ‘1인자’ 주희정과 미프로농구(NBA)에서 두 번 우승한 사마키 워커를 얻었다. 방성윤·김민수와 함께 환상적인 라인업. 물론 SK에 스타가 없어 성적이 나빴던 적은 없었다. 주희정의 가세로 ‘모래알 조직력’을 얼만큼 극복할 수 있느냐가 화두다. 5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전자랜드는 서장훈과 크리스 다니엘스가 지키는 포스트가 양날의 칼. 둘 다 골밑보다는 외곽을 선호하고 느리다. 부상에서 복귀한 정영삼과 루키 박성진이 키를 쥐고 있다. 강을준 감독 부임 첫 해 6강의 성과를 거둔 LG는 대대적으로 팀을 개편했다. 지난 시즌 LG에서 뛴 선수는 5명뿐. 현주엽(은퇴)과 박지현(트레이드)이 떠났고 슈터 강대협과 가드 김현중이 가세했다. 그러나 뚜렷한 해결사가 없다. ▶3약, KT·오리온스·KT&G 지난 시즌 꼴찌 KT는 ‘명장’ 전창진 감독의 영입 만으로도 다크호스로 꼽혔다. 하지만 그렉 스팀스마가 기대 이하의 실력으로 일찌감치 퇴출되는 등 악재가 겹쳤다. 5년 만에 전 감독과 재회한 가드 신기성의 부활이 급선무. 캡틴 주희정이 떠났고 김태술·양희종은 병역에 묶인 상황, KT&G가 최약체로 꼽혔던 이유다. 하지만 최상의 골밑 지배력을 지닌 ‘괴물센터’ 나이젤 딕슨의 합류로 무시하기 힘든 팀이 됐다. 오리온스는 ‘이면계약 파문’을 빚은 김승현의 18경기 출장정지가 뼈아프다. 경험이 부족한 정재홍 혼자 2라운드를 책임져야 해 부담스럽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기대하시라, 하프코리안 돌풍

    프로농구에 ‘하프코리안 돌풍’이 예보됐다. 지난 2월 혼혈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전태풍(KCC)·이승준(삼성)·문태영(LG)·원하준(KT&G)·박태양(KT) 등 5명이 한국 농구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범경기에서 만만찮은 실력을 보인 데다 올 시즌 외국인선수 출전 제한 규정이 1명 출전(2명 보유)으로 바뀌면서 ‘준용병급’인 이들의 역할에 이목이 쏠린다. 드래프트 1~2순위로 지명받은 전태풍과 이승준은 걸출한 활약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물론 정규리그로 연착륙할 수 있느냐가 관건. 하지만 팀의 아킬레스건을 메우는 ‘소금 같은 존재’로 거듭나는 것도 시간 문제다. 섣부르지만 전태풍과 이승준이 장기 레이스에서 얼마나 꾸준한 실력을 보이느냐가 팀의 우승을 좌우할 열쇠라는 지적이다. 믿을 만한 포인트가드가 없던 ‘디펜딩챔프’ KCC는 전태풍의 가세로 다양한 공격옵션을 마련, 한층 진화했다. 전태풍은 178.4㎝의 단신임에도 화려한 드리블과 정확하고 공격적인 외곽슛으로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31분52초를 뛰면서 31점-4리바운드-2스틸을 올렸던 전자랜드와의 시범경기가 압권. 지나치게 공격적이라 오히려 팀내 밸런스를 깨뜨릴 수 있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장신(206㎝) 파워포워드 이승준을 영입한 ‘단신팀’ 삼성도 흡족한 눈치다. 이승준은 두 번의 시범경기에서 평균 20.5점에 11.5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삼성을 우승후보 반열에 올려놨다. 탄력에 슈팅력까지 겸비해 팀의 고민이던 빅맨 부재를 단숨에 해결했다. 2007~08시즌 모비스에서 외국인 선수로 24경기를 뛰며 한국 무대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다른 혼혈선수들보다 불안요소가 적다. 40분 내내 뛸 수 있는 체력을 보강하는 게 급선무다. 둘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못 받고 있지만 3순위 LG 문태영도 눈여겨볼 만하다. 2~4번까지 두루 맡을 수 있는 전천후 선수로 올 시즌 주전 스몰포워드를 꿰차 득점원으로 거듭날 전망. 원하준과 박태양의 기량은 아직 미지수다. 평가는 엇갈리고 있지만 국내선수와 주전경쟁을 벌어야 한다는 게 중론.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LG 통신3총사 합병 급물살

    LG 통신3총사 합병 급물살

    LG텔레콤·LG데이콤·LG파워콤 등 LG그룹의 통신 3사 합병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합병 추진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이상철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LG경제연구원 고문으로 영입키로 했다. 이 전 장관은 합병 추진을 관장한 뒤 합병법인의 대표이사 부회장(총괄 CEO)으로 취임할 전망이다. 그는 KT 사장 출신으로 합병KT 대표이사 선임 때 이석채 KT 회장과 겨룰 정도로 통신업계에 현재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LG 통신 3사는 이달 중순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공식 의결할 예정이다. 합병을 주도하게 될 LG텔레콤은 “시장에서는 1차적으로 LG데이콤과 LG파워콤이 먼저 합병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시너지 창출 효과와 합병 비용 등을 고려할 때 한 번에 3사를 통합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LG그룹은 LG텔레콤의 지분 37.4%, LG데이콤의 지분 30.0%를 보유하고 있다. LG데이콤은 LG파워콤 지분 40.9%를 보유한 최대주주며 한전은 LG파워콤의 지분 38.8%를 보유한 2대 주주이다. LG텔레콤이 신주를 발행하면 LG데이콤과 LG파워콤의 주주들이 주식 교환을 통해 LG텔레콤의 주주가 되는 방식이 유력해 보인다. 증권업계에서는 한국전력이 합병법인의 주식을 받는 주식스와프에 동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LG의 통신부문이 합쳐지면 연매출 8조원대의 거대 유·무선 통신 기업이 탄생하는 것으로 KT-KTF 합병에 버금가는 폭발력을 갖고 있다.”면서 “SK텔레콤도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을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LG 통신3사가 통합법인으로 거듭나면 통신시장은 KT, LG, SK그룹의 팽팽한 3강 구도가 완성돼 치열한 유·무선 컨버전스(융합) 전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가비엔제이 ‘핼쑥’ 맞춤법 덕?… “한글날 일등공신!”

    가비엔제이 ‘핼쑥’ 맞춤법 덕?… “한글날 일등공신!”

    3인조 여성 보컬그룹 가비엔제이(Gavy NJ)가 오늘(9일) 한글날을 맞아 ‘가요계의 한글 일등공신’을 자청하고 나섰다. 최근 정규 4집 ‘side A-Heartbreak Hotel’(하트브레이크 호텔)을 발표한 가비엔제이의 새 타이틀 곡명은 ‘핼쑥해졌대’. ‘핼쑥해졌대’의 기본형은 ‘핼쑥하다’로 순한글이다. 국어 사전에는 ‘얼굴에 핏기가 없고 파리하다’는 뜻으로 풀이돼 있지만 맞춤법을 바로 알고 있는 이는 많지 않다. 가비엔제이는 지난 8일 인터뷰에서 “타이틀곡 ‘핼쑥해졌대’가 일상에서는 흔히 쓰이는 용어지만, 표기법이 익숙하지 않은 이유로 빚어진 에피소드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리더 희영은 “컴백 후 방송 활동을 하는데 큐시트는 물론 자막 처리, 기사에서도 ‘핼쑥해졌대’의 표기법이 틀리게 나간 경우가 다반사 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근 KBS 2FM ‘서경석의 뮤직쇼’에 출연했을 때에는 ‘핼쑥해졌대’의 바른 표기법은?’이란 맞춤법 문제가 시청자 퀴즈로 출제되기도. ’헬슥’, ‘헬쓱’, ‘핼슥’ 등 틀린 표기법의 다양한 예를 든 멤버 시현은 “틀린 표기법을 발견할 때 마다 바른 곡목을 알려드리며 묘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글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웃어 보였다. 희영도 “평소 ‘바른 말 고운 말’ 같은 프로그램을 주의 깊게 보는 편인데, 저희 가비엔제이가 이번 타이틀곡으로 한글을 바로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한 듯 하여 흐뭇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가비엔제이는 정혜민의 공백을 채워줄 새 멤버 미스티(Misty)를 영입하고 데뷔 4년만에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올 초 ‘연애소설’로 지상파 음악방송 2위까지 오르는 등 선전을 계속해 온 가비엔제이는 현재 새 타이틀곡 ‘핼쑥해졌대’로 빠른 반응을 얻으며 정상을 향해 도약하고 있다. 사진 = 워너 뮤직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기상청 ◇전보 △기상산업정보화국장 박광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역개발과장 박배근 ■기술보증기금 △종합기획부장 이용훈△기술보증〃 김원식△대전중앙기술평가원장 박미수△아산기술평가센터 지점장 박승옥 ■고려대 △체육위원장 홍기창 ■두산 ◇승진 △두산중공업 전무 김철구◇영입△㈜두산 상무 강진영
  • 英언론 “이청용은 한국 대표팀의 희망”

    英언론 “이청용은 한국 대표팀의 희망”

    영국의 권위지 ‘가디언’이 ‘블루 드래곤’ 이청용(21·볼턴)을 집중 조명했다. ’가디언’지는 8일 오전(한국시간) ‘이청용이 볼턴 이적후 한국 (대표팀)에도 희망을 주고 있다’는 장문의 기사를 통해 볼턴에 신바람을 일으키는 역할을 넘어 한국 대표팀 내에서의 비중도 소상히 전했다. 이청용이 FC서울에서 활약하다가 볼턴으로 이적한 과정부터 성공적인 적응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축구 대표팀에서 영웅으로 2010 남아공월드컵의 주축으로 활약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덧붙였다. 이 신문은 ‘이청용은 본래 맨체스터 시티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경기에)뛸 수 있는 팀을 원해 볼턴을 택했다’면서 ‘지난달 27일 버밍엄전에서 교체멤버로 나서 승점 3점을 안기는 골로 믿음직스런 모습을 과시했고 지난 4일 토트넘전에서는 첫 선발출전해 골을 돕고 측면에서 재능을 펼쳐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전 활약을 통해 이청용은 7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서 동료들이 실패했던 것과 달리 성공시대를 열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또 ‘볼턴에서 유명세에 비해 한국 대표팀에서 위상은 비교될 수 없다’며 ‘이청용은 대표팀 운명을 되살릴 책임도 안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개리 멕슨 감독은 지역언론 ‘클릭 랭커셔’와 인터뷰에서 이청용의 영입과정에 대한 질문에 “유투브에서 그의 플레이를 지켜본 뒤 계약한 게 아니다. 구글을 통해 그를 찾아봤다”고 농담한 뒤 “스카우트가 직접 그의 경기를 지켜봤고 우리는 그가 볼을 다루는데 능숙하다는 것을 알았다. 다만 불안했던 것은 적응의 문제였는데, 프리미어리그의 속도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B] 양키스 9년의 한 풀까

    [MLB] 양키스 9년의 한 풀까

    미국인들은 월드시리즈를 ‘가을의 고전(Fall Classic)’이라고 부른다. 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명승부가 있었기 때문. 2009년판 ‘가을의 고전’ 서막인 미프로야구 디비전시리즈(포스트시즌 1라운드·5전3선승제)가 8일부터 시작된다. 최대 관심은 뉴욕 양키스가 9년 만에 월드시리즈 타이틀을 탈환할지에 모아진다. 2000년 뉴욕 메츠와의 ‘지하철시리즈’에서 우승한 뒤 양키스는 챔피언반지를 구경하지 못했다. 앙숙인 보스턴이 ‘밤비노의 저주’를 풀고 두 차례(2004·07년)나 챔피언에 오르는 모습을 지켜보며 쓰린 속을 부여잡았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지난해 13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겪은 뒤 스토브리그에서 4억 4100만달러를 쏟아부어 선발 CC 사바시아와 AJ 버넷, 강타자 마크 테세이라 등을 영입한 덕에 정규리그에서 103승59패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것. 양키스의 디비전시리즈 상대는 7일 결정된다. AL 중부지구에서 디트로이트와 미네소타가 86승76패로 동률을 이뤄 7일 단판승부로 가을야구 티켓을 결정짓는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보스턴은 서부지구 챔피언 LA 에인절스와 맞붙는다. 보스턴과 에인절스는 3년째 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난 질긴 인연이다. 두 차례 모두 보스턴의 완승. 하지만 팀타율 1위(.285)인 에인절스도 이번에는 쉽게 물러나지 않을 터. 양키스와 보스턴 모두 첫 판을 통과할 경우 2004년 이후 5년 만에 앙숙 간의 빅매치가 성사된다. 내셔널리그(NL)의 관전포인트는 디펜딩챔피언이자 박찬호의 소속팀인 필라델피아의 행보다. 21년 만에 동부지구 3연패를 달성한 필라델피아는 와일드카드 콜로라도와 붙는다. 필라델피아로선 2007년 디비전시리즈에서 3전 전패를 당한 앙갚음을 할 기회다. 지난해 명장 조 토레 감독을 영입, 20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던 다저스도 큰 꿈을 꾸고 있다. 팀방어율 3.41(ML 1위)의 막강 마운드를 앞세운 다저스는 2006년 월드시리즈 챔피언 세인트루이스와 대결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심재륜 전 고검장 법무법인 ‘원’ 고문으로

    법무법인 ‘원’은 심재륜 전 고검장을 고문으로, 이훈규 전 검사장을 공동대표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심 전 고검장과 이 전 검사장은 1997년 대검 중수부장과 중수1·3과장으로 재직하며 당시 현직 대통령의 아들이었던 김현철씨를 구속수사해 ‘드림팀’으로 일컬어지기도 했다. 개인 사무실을 운영하며 변호사로 활동해온 심 전 고검장은 “젊은 사람 중심의 열의와 에너지를 높이 샀다. 좋은 후배들과 자주 어울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은 법무법인 자하연, 한빛, 새길서울사무소 등의 합병으로 올해 1월 공식 출범했으며, 지난해 9월 강금실 전 법무장관을 영입한 바 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英언론 “이청용은 기술 갖춘 박지성”

    英언론 “이청용은 기술 갖춘 박지성”

    “이청용, 기술 갖춘 박지성” 영국 언론이 ‘볼턴의 희망’으로 떠오른 이청용(21)을 호평하며 선배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기술을 더한 선수로 묘사했다. 일간 ‘인디펜던트’는 볼턴과 토트넘의 지난 4일 경기 내용을 전한 인터넷판 기사에서 이청용을 “누군가는 그를 ‘기술을 갖춘 박지성’(a “Park Ji-Sung with skills”)이라고 묘사했다.”고 소개했다. 또 신문은 “이청용은 개리 멕슨 감독이 적은 투자로 찾아낸 유망한 신인”이라며 감독의 안목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그래도 이청용의 영입은 도박이었다.”고 표현하며 “2000만 파운드로 선수를 사는 것보다 (적은 비용으로 영입할 때는) 더 많은 실수를 한다.”는 멕슨 감독의 말을 전했다. 이청용을 향한 찬사는 이 뿐 아니다. 다른 매체와 감독도 이청용의 테크닉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의 팀 리치 기자는 이청용을 “볼턴의 투박함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주역”이라고 평가했다. 맥슨 감독 역시 “볼을 다루는 테크닉이 환상적인 선수”라고 호평했다. 한편 이청용은 5일 미국 스포츠채널 ESPN 선정 ‘이 주의 팀’(team of the week)에 2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려 주목받는 신인임을 거듭 입증했다. 사진=볼턴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보 대통합’ 민주당 혁신과 통합위 출범

    민주당이 1일 진보개혁 진영의 대통합을 기치로 ‘혁신과 통합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김원기 전 국회의장을 위원장으로, 전·현직 의원 17명이 참여했다. 부위원장은 박주선·김민석·안희정 최고위원이 맡았다. 이날 첫 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이명박 정권의 정치를 보면 20~30년 전으로 후퇴하고 있지만, 민주평화개혁세력은 어느 때보다 취약하고 불리한 상황”이라면서 “손잡을 수 있는 세력은 다 손잡고, 통합할 수 있는 세력은 다 통합해 역사의 역회전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합과 연대를 포함한 범민주개혁 진영의 통합, 민주개혁진영의 집권에 힘이 되는 인재 영입, 지방선거 공천을 비롯해 당 혁신안 마련 등을 활동 목표로 정했다. 간사를 맡은 최재성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하려는 통합은 정치적, 비정치적 영역까지 포함한 내용이 될 것이고, 과정도 실천적인 정치 운동적, 국민 운동적 성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LG 박종훈사단 새판짜기 박차

    박종훈 감독이 지휘봉을 쥔 LG가 새판짜기에 박차를 가했다.프로야구 LG는 30일 김영직 2군 감독을 1군 수석코치로 임명하고, 윤학길 히어로즈 2군 감독을 투수코치로 영입하기로 했다. 서용빈 육성군 코치는 타격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또 구단의 살림을 담당하던 염경엽 운영팀장은 수비코치로 임명했다. LG는 김용수 전 투수코치에게 스카우트 코치를 제의했다.이로써 지난 27일 박종훈 감독과 김기태 2군 감독을 차례로 영입한 LG는 코칭스태프 인선 작업을 완료했다. 박종훈 감독은 김영직 수석코치와 서용빈(타격), 유지현(작전·주루), 송구홍(1루), 서효인(배터리), 성영재(불펜) 등 LG 출신 6명을 1군 코치진으로 임명해 LG 색깔을 뚜렷이 드러냈다. 2군에서는 김기태 감독(전 요미우리 코치)만 외부에서 영입했을 뿐, 기존 코치들이 그대로 유임됐다.이날 은퇴를 선언하고 코치진에 합류한 이종열 신임 코치는 1991년 LG에 입단한 뒤 19년 동안 한 팀에서 활약해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성적은 타율 .247에 1175안타·448타점으로 내야수비의 주축을 맡아왔다. LG는 그동안 이종열의 활약과 공로를 인정해 2군 육성군 코치로 임명했다. 이종열 코치의 선수 은퇴식은 다음 시즌초에 진행할 예정이다.이종열은 “19년 동안 LG선수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 선수 생활을 접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영원히 LG맨으로 남고 싶어 결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단독] 캡콤 “이병헌 게임, 재등장 가능성 있다”

    [단독] 캡콤 “이병헌 게임, 재등장 가능성 있다”

    한류스타 이병헌이 비디오게임 ‘로스트플래닛3’에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나왔다. 신작 발표회를 위해 방한한 이나후에 케이지 캡콤 개발 총괄 본부장은 서울신문NTN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로스트플래닛3가 개발된다면 게임성에 따라 이병헌의 재등장 가능성 여부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병헌은 최근 할리우드 스타가 된 만큼 영입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나후에 케이지 본부장이 말한 ‘로스트플래닛3’의 게임성이란 이야기의 전개 방식을 의미한다. 개발 중인 ‘로스트플래닛2’는 한 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갔던 전작과 달리 옴니버스 형식의 이야기를 내세우고 다수의 주인공을 등장시켰다. 이 때문에 이병헌이 재등장하기 위해서는 3편의 개발에 앞서 1편의 이야기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은 물론 한 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다시 채택되어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캡콤은 한류스타인 이병헌을 비디오게임 ‘로스트플래닛’의 주인공 캐릭터로 선정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병헌은 이 게임에서 얼음으로 뒤덮인 혹독한 행성에서 외계 생명체에 맞서 생존에 필요한 열에너지를 찾아 전투와 모험을 펼쳤다. ‘로스트플래닛’은 2007년 출시 후 전세계적으로 26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사진 =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리, ‘가비엔제이’ 새 뮤비 女주인공으로 컴백

    우리, ‘가비엔제이’ 새 뮤비 女주인공으로 컴백

    모델 겸 연기자 우리가 1년 반여 만의 공백을 깨고 가비엔제이(Gavy NJ)의 새 뮤직비디오를 통해 성숙한 숙녀로 돌아왔다. 우리는 가비엔제이의 정규 4집 ‘side A-Heartbreak Hotel’(하트브레이크 호텔)의 타이틀 곡 ‘핼쓱해졌대’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낙점, 기존 순수한 소녀의 앳된 이미지를 벗고 여성스런 매력를 한껏 발산했다. ’핼쓱해졌대’ 뮤직비디오는 탁월한 영상미와 스토리가 뛰어난 연출로 정평나 있는 손정환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우리는 이번 뮤직 비디오에서 이별을 겪은 여성의 일상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표현해 냈다. 우리는 실제 이별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 애절한 눈물 연기로 제작진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촬영 후 우리는 “이별의 감정을 생생히 표현하기 위해 ‘핼쓱해졌대’ 노래를 수십번 들었다.”며 “가사를 떠올리며 감정에 몰입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청소년 드라마 ‘최강 울엄마’를 통해 스타덤에 올라선 우리는 드라마 종영 후 고등학생 신분으로 돌아가 학업에 충실해왔다. 소속사 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후 우리는 다시 고3 수험생으로 돌아가 학업에 충실히 임한 후 수능을 치르고 나서 다시 연기자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기 위해 진로 역시 연극영화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룹 가비엔제이(Gavy NJ)는 지난 7월 탈퇴한 멤버 정혜민의 공백을 채워줄 새로운 멤버 미스티(Misty)를 영입하고 기존 멤버 노시현 장희영과 함께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企 청년인턴 82% 정규직 전환

    노동부는 지난 24일까지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통해 인턴을 마친 2183명 가운데 82.3%에 해당하는 179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정규직 전환율은 노동부의 목표치 70%를 웃도는 수준이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만 15∼29세 청년(군필자 만 31세)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정부가 임금의 절반을 6개월 동안 지원하고 인턴 근무가 끝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추가로 6개월간 임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제도다. 노동부 관계자는 “청년들이 인턴으로 일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취업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기업도 대졸 인재를 영입하는 차원에서 정규직 전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KIST 유럽硏 R&D소장 만츠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 IST)은 29일 독일 현지 법인인 유럽연구소의 연구·개발(R&D) 담당소장으로 독일 분석과학연구소장(ISA S)을 역임한 안드레아스 만츠(52)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KIST 유럽연구소가 해외석학을 R&D 담당소장으로 영입한 것은 본격적인 유럽연합(EU) 내 연구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국내 유일의 유럽 현지 연구소인 KIST 유럽연구소는 한·독 양국 정부의 합의에 따라 1996년 설립됐다.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대중에게 다가가는 책도 펴내야죠”

    “대중에게 다가가는 책도 펴내야죠”

    “대학교 출판부는 어려운 학술서만 내는 곳으로 여겨졌지만, 시대 변화에 맞춰 대중에게도 다가가야 합니다.” 서울대는 지난 5월 출판부를 출판문화원으로 승격시켰다. 도서 출판에만 머물지 않고 문화·교양·영문 서적을 두루 출간하고 문화행사도 여는 문화콘텐츠 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초대 출판문화원장인 김성곤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28일 오후 서울 태평로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출판문화원으로 이름을 바꾼 이유와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출판부라는 명칭이 일본강점기 때부터 쓰던 것이기도 하고, 책만 만드는 기관에서 벗어나 문화를 창조하는 기관으로 태어나겠다는 뜻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서울대 출판부의 권위는 그대로 가져가되 기능은 바뀔 것입니다.” 김 원장은 출판문화원의 본분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일반 독자에게도 호소하는 책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주경철 서울대 교수의 ‘대항해 시대’ 같은 책은 두껍고 상업성이 적은 것으로 여겨졌지만, 출간해 1만 4000부나 팔렸단다. 출판문화원은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을 필자로 섭외하기로 하고 먼저 고은 시인의 시론 산문집 ‘처음 만난 시’를 올해 안에 내놓을 예정이다. 또 학술상과 청소년문학상을 제정해 필자를 발굴, 확보하며 외국어 도서 출간도 확대한다. 출간 속도를 민간 출판사만큼 단축하고 책 디자인과 프로모션에도 적극적으로 신경 쓰려 한다. 출판문화원은 승격되면서 형난옥 전 현암사 전무를 실무를 총괄하는 운영본부장으로 영입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세인트루이스 성공시대 연 명장 토니 라루사

    세인트루이스 성공시대 연 명장 토니 라루사

    지난 27일(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6-3 승리를 거두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06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3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과 지구우승을 동시에 거머쥔 이팀의 사령탑은 명장 토니 라루사 감독이다. 라루사는 1996년 오클랜드에서 세인트루이스 감독으로 이적한 첫해 지구우승을 시작으로 2000-2002, 2004-2006 그리고 올시즌까지 이 팀을 8번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 ’라루사이즘’ 은 데이브 던컨의 작품?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코치 데이브 던컨은 라루사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부터 지금까지 인연을 맺어온 단짝이다. 지금은 익숙해진 투수운영이지만 라루사와 던컨이 오클랜드에서 감독과 코치로 함께할때 불펜 투수 중 최고 구위를 가진 선수를 ‘1이닝 마무리=라루사이즘’ 으로 기용하는데, 어찌보면 현대야구의 투수운영의 기틀은 이들 손에 의해 탄생한 것이나 다름없다. 호세 칸세코와 마크 맥과이어로 대변되던 당시의 강타선이 오클랜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평가하지만 일관성이 없는 불펜운영이 주류였던 당시의 분위기로 봐선 센세이션에 가까운 일이었다. 팀의 선발 에이스인 데니스 에커슬리를 1이닝 전문 마무리 투수로 전환한 라루사는 오클랜드를 3년연속(1988-1990) 월드시리즈 진출이란 성과물로 보여주며 명장반열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된다. 라루사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의 투수운영은 던컨 코치의 작품이라고 겸손을 보였지만 이것 외에도 라루사 감독이 보여준 보편적 야구론의 파괴는 놀라운 것들이 많았다. 라루사가 화이트삭스 감독으로 있을 당시 찰리 로 라는 무명에 가까운 인물을 팀의 타격코치로 영입한것도 라루사의 야구관이 어떠한지를 보여준 한 단면이다. 로는 현역시절 저니맨에 가까운 선수생활을 했던 사람으로 타격에 대한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애틀랜타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은퇴 후 자신만의 독특한 타격방법론을 들고 나와 현대야구의 타격기술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다. 일명 ‘웨이트 시프트 시스템’(Weight Shift System)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로의 해박한 타격이론에 라루사가 마음을 뺏겨 단번에 그를 팀 타격코치로 영입하는데 그의 저서 ‘How to hit .300’ 은 지금까지도 리니어 히팅의 명 타격이론서로 손꼽힌다. 야구에는 정석이 있을수 없으며 ‘내가 가는 곳이 곧 길’ 이라는 라루사의 야구관이 어떠한지를 대표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팀 플레이를 강조, 성공시대를 열고 있는 라루사 변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라루사는 야구 외적으로도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다. 팀 플레이를 강조하는 그는 재활경력이 있는 선수나, 부상 등으로 방출된 선수를 데려와 요소마다 써먹는 재주가 뛰어난데, 중남미 선수들과 대화가 가능할만큼 그의 스페인어 구사능력도 출중하다.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는 것은 겸손한 그의 마인드와 함께 조직력의 극대화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할수 있다. 과거 오클랜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마크 맥과이어를 세인트루이스로 이적시켜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보내게 한 라루사는 스타선수들을 끌어안는 인품까지 갖춘 지도자다. 오클랜드 시절 맥과이어가 라루사 감독과 함께 야구를 하고 싶다며, 세인트루이스로 팀을 옮긴 것은 이러한 라루사의 인품을 엿볼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경우일 것이다. 라루사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끊임없는 칭찬이다. 팀의 간판타자인 알버트 푸홀스에 대한 짤막한 대답을 듣고 싶어한 기자의 질문에 “내가 본 최고의 타자” 라는 대답외에 “그는 슈퍼스타처럼 행동하지 않는다. 항상 겸손하고, 자신의 기록보다는 팀 승리를 먼저 생각하는 푸홀스는, 야구를 막 시작하는 어린 선수들의 모범이 되는 선수” 라는 말까지 덧붙일 정도다. 라루사는 현재까지 감독으로서 통산 2551승을 거두며 이부문 역대 3위에 올라와 있다. 올시즌 세인트루이스는 강력한 선발 3인방(웨인라이트-카펜터-피네이로)과 중심타선(푸홀스-할러데이-루드윅)을 등에 업고 가장 먼저 지구우승을 차지했다. 치밀한 야구의 대명사인 라루사의 마술이 3년만에 월드시리즈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야 탈퇴’ 남규리, 타이완 패션지 표지 장식

    ‘씨야 탈퇴’ 남규리, 타이완 패션지 표지 장식

    씨야를 탈퇴한 남규리가 타이완 패션 월간지 모델로 진출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기지개를 폈다. 남규리는 2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최근 타이완 패션 월간지 ‘미인지’(BEAUTY) 9월호 모델로 낙점돼 촬영한 표지 사진을 올렸다. ‘미인지’는 이번 9월호를 통해 남규리에 대한 특집 기사를 마련, 그의 국내 활동도 자세히 소개했다. 한편 남규리는 코어콘텐츠 미디어 측과 전속 계약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남규리는 지난 8월 씨야를 탈퇴했으며 팀의 두 멤버 이보람, 김연지는 새 멤버를 영입해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 미인지 9월호 표지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경제 균형성장 협력체계 마련”

    “세계경제 균형성장 협력체계 마련”

    ■ G20정상회의 선언문 성과 미국 피츠버그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선언문은 세계 경제가 장기적으로 균형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국제공조를 전제로 한 출구전략 마련을 명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은 저축, 중국은 소비 주력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G20 선언문의 핵심은 각국 정상들이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에 합의했다는 점이다. 회원국들이 먼저 중기 정책 목표를 합의·설정하고 각국의 정책 이행 상황에 대해 상호 평가를 한 뒤, 그에 따라 균형 성장을 위한 조치를 함께 이행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G20은 오는 11월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재무장관회의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정상들이 차기 정상회의에서 상호 평가에 대한 결과를 검토하기로 했다. 재정부 고위관계자는 “G20 회의에서 미국이 세계 경제의 소비를 견인하는 기존의 역할을 당분간 하지 못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이를 위해 미국 등은 저축을 늘리는 대신, 중국과 독일 등이 저축을 줄이고 대신 소비 요인을 높여 나가는 것이 세계 경제를 위해 필요하다는 합의에 다다랐다.”고 설명했다. 선언문은 또 현제 경제여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위험요인이 많아 경제 회복이 불완전한 만큼, 지속적인 정책 대응이 상당 기간 지속돼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출구전략의 수립은 11월 재무장관회의 때 논의를 계속하고, 경제회복이 확고해진 뒤 국제 공조 전제 아래 시행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또 ▲G20을 세계 경제협력을 위한 최상위 논의체제로 격상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에서의 개도국 참여 확대 ▲상여금 지급 규제 강화와 장외파생상품 2012년까지 중앙청산소 통해 청산 ▲2010년까지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타결 추진 등의 내용도 담겼다. ●인적 물적 네트워크 강화 필요 이번 협상에서 내년 11월 5차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면서 국가 위상 강화의 계기가 됐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기존에 국내에서 열렸던 아시아유럽정상회의(아셈)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은 친목 도모의 성격이 강하지만 G20은 세계 경제 현안을 결정하는 실질적인 ‘헤드 테이블’이기 때문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G20 의장국이자 회의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사상 처음으로 국제 회의의 의제 설정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사를 영입하는 등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원조기금 등 관련 예산도 대폭 늘릴 전망이다. 국가브랜드위원회도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해 후속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은 “G20 정상회의 개최는 월드컵 못지 않게 한국을 알리는 절대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의 실상을 세계인들에게 영어, 중국어 등 주요 외국어로 정확하게 전달하는 대대적이고 조직적인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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