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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과 나누고 소통하는 세상에 덜 알려진 분 삼고초려해 모셔올 것”

    “국민과 나누고 소통하는 세상에 덜 알려진 분 삼고초려해 모셔올 것”

    한나라당이 비상대책위원을 선정해 실질적인 비대위 활동의 기지개를 켠 지 27일로 꼭 한 달째다. 비대위 활동은 정치·정책 쇄신과 외부 인재 영입의 두 축으로 굴러 왔다. 비대위 산하 인재영입분과를 맡고 있는 조동성 서울대 교수에게 이 즈음 시선이 모아지는 이유는 당연하다. 4·11 총선을 앞두고 땅에 떨어진 한나라당 지지도를 획기적으로 회복할 ‘새 피 수혈’의 막중한 임무가 그의 어깨에 지워져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조 위원은 양복에 검정 파카를 걸치고 어깨엔 배낭을 멘 채 여의도 당사에 도착했다. 인재영입을 위해 장돌뱅이처럼 팔방으로 뛰는 하루를 대변하는 차림새였다. 이날 열린 제9차 인재영입 워크숍은 전국백수연대 회원 14명에게서 청년층 취업난, 복지정책 제언을 듣기 위해 조 위원이 직접 마련한 자리였다. 워크숍에 앞서 잠시 시간을 낸 조 위원은 선 채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앉아서 얘기하는 것은 버릇이 들지 않아 어색하고 캐주얼한 것이 좋다.”고 말했다. →최근 당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싸늘하다 못해 냉랭하다. 외부에서 인재를 구하기가 힘들 텐데. -제가 비대위원으로 오자마자 ‘지금 시점에 한나라당이 훌륭한 인재를 바깥에서 모셔오는 게 어려울 거다.’라고 숱한 걱정들을 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돌아다녀 보니 바깥 세상이 보기와는 많이 다르더라. 배우 짐 캐리가 나오는 영화 ‘트루먼 쇼’와 닮았다. 사람들은 자기가 갇힌 상자 안에서 제한된 생각을 한다. 한나라당도 갇힌 상자다. 의외로 한나라당에 호의적인 분들도 많다는 뜻이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요새 회의 때마다 강조하는 단어가 ‘경청’이다. 저도 그 단어를 가슴에 품고 다닌다. 당 지지도가 땅에 떨어진 게 사실이니 제가 도와 달라고 호소하고 다닌다. 넘어진 한나라당을 일으켜 주겠다고 자발적으로 좋은 얘기를 해주시는 분이 많다. →그동안 과학계, 대학생, 직능단체 대표, 군인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났다. 접촉한 사람들은 몇 명이나 되나. -어제(26일)까지 8번의 워크숍을 진행했고 평균 회당 5~20명을 만나뵈었다. 그러나 이건 공식적인 만남이었고 비공개 일정으로 접촉한 분들도 많다. 1대1로 보기도 했고 단체로 뵌 분들도 있어서 다 합치면 일일이 세기 어렵다. →한나라당이 지난해 10·26 재·보궐 선거에 앞서 강호동, 나승연씨 등 저명인사를 스카우트하려다가 여론이 좋지 않아 불발됐다. 이런 분들이 한나라당에 오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나. -우리나라는 선거가 두 종류다. 유권자들이 직접 뽑는 선거도 있지만 비례대표 의원은 선거로 뽑지 않는다. 선거를 치르지 않아도 (당선)되는 사람들은 굳이 비례대표로 모셔올 필요가 없는것 아닌가. 외부에서 삼고초려해 모셔와야 하는 이들은 본인 성품상 겉으로 나서지 않는 분들, 그러면서도 국민과 호흡하고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들이어야 한다. 특히 우리 당이 모셔와야 할 인물은 세상에 덜 알려진 분들이 낫지 않겠나. →현재 한나라당에 가장 절실한 인재는 어떤 사람인가. -기존에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는 성실과 정직이 필요충분조건이었다. 그러나 사회가 바뀌고 진화했다. 성실과 정직은 이제 최소조건이다. 여기에 나눔지수와 현장능력이 더해져야 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람, 그리고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사람을 가려내야 한다. →광범위한 인맥을 자랑하는 이로 손꼽힌다. 인재영입 업무에 도움이 되나. -제가 주도해서 만든 각종 모임이 20여개이고 모임당 회원이 10~30명 정도 되니 한달에 정기적으로 만나는 분들만 한 700여명 되는 셈이다. 반면 정치엔 전혀 문외한이었다. 정작 국회의원 친구는 한 명도 없다. 신문 정치면도 잘 안 봤다. →휴대전화에 전화번호가 몇개나 저장돼 있나. -그건 세보지 않아서…. 기본적으로 동료 교수 1800명이 내 블랙베리폰에 저장돼 있고 각 분야 인사 연락처가 망라돼 있다. 이 휴대전화 말고 또 다른 전화기에도 저장돼 있으니 다 합치면 얼마나 될까…. →당에 영입할 대상은 정했나. 그분들과는 논의가 얼마나 진행됐는지. -지금까지 만난 분들 중에서 영입해야겠다고 꼽아놓은 분들이 있다. 단계별로 다를 텐데 더 설득해야 하는 분들도 아직 있다. 늦어도 2월 중순까지는 끝낼 예정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민주 ‘청년 비례대표제’ 대수술

    민주통합당이 ‘2030세대’ 영입을 위해 도입한 ‘청년 비례대표제’가 흥행에 실패하자 대대적인 수술에 나선다. 민주당은 27일 대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청년 비례대표 선발방식을 바꾸는 등 제도를 재설계해 2차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예정대로 1차 접수를 28일 마감한 뒤 재설계된 내용을 기반으로 다음 달 초·중반쯤 다시 후보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청년 비례대표 재설계는 여성 몫 지명직으로 지도부에 입성한 남윤인순 최고위원이 맡는다. 청년대표 선출 특별위원회도 개편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당초 이날 최고위에서 재설계의 윤곽을 그릴 계획이었지만 담당자를 정하는 것 이상의 논의를 이어가진 못했다. 마감 시한을 하루 앞두고서야 담당 최고위원을 지명할 정도로 당 지도부의 관심은 시들한 상태다.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끌어내겠다며 야심차게 도입한 청년비례대표제가 흥행 실패를 거듭하자 결국 새틀 짜기가 시작됐지만 당내에서도 크게 기대를 거는 분위기는 아니다. 한 당 관계자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직장을 내던지고 정치판에 뛰어들 청년들이 몇이나 되겠느냐.”며 “틀을 바꾼다고 참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청년층의 신청이 저조하자 민주당은 마감 시한을 한 차례 연장했으나 신청자는 70여명을 조금 넘는 데 그쳤다. 당초 기대했던 예상 지원자 500여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총선을 앞두고 편파 보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당내 ‘편파보도저지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장세환 의원을 임명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지동원송 불러줘~

    지동원송 불러줘~

    지동원(21·선덜랜드)이 29일 밤 10시 30분에 열리는 미들즈브러와의 FA컵 4라운드(32강전)에 나설까. 지난여름 아스널에서 이적해 온 니클라스 벤트너(24)가 지난 22일 스완지 시티전 도중 상대 선수의 발에 코뼈가 골절돼 최소 몇 주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 오닐 선덜랜드 감독은 “오래 걸릴 것 같다. 선덜랜드와 벤트너에게도 이번 부상은 큰 타격”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지난달 애스턴 빌라 사령탑을 박차고 나온 오닐 감독은 선덜랜드로 부임 후 팀을 180도로 바꿔놓았다. 맨체스터 시티를 꺾은 데 이어 스완지 시티를 2-0으로 누르고 리그 10위에 올려놓았다. 스완지 시티전에서 코너 위컴이 교체 출전해 지동원의 출전이 무산됐지만 최근 몸 상태가 가장 좋은 세세뇽과의 호흡 면에선 지동원이 낫다는 평가다. 맨시티전 골도 세세뇽과의 패스를 통해 이뤄졌다. 그러나 이적시장에서 로만 파블류첸코(토트넘) 등 영입설이 솔솔 나오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무릎을 다쳐 이탈해 있던 프레이저 캠벨의 복귀도 가까워졌다. 선덜랜드가 다음 달 2일 리그 9위 노리치 시티전을 앞둔 점도 지동원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인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SK건설 윤리경영 담당 임원 前부장검사 전무급으로 영입

    SK건설이 전임 부장검사를 윤리경영 담당임원으로 영입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SK건설은 박철(사법연수원 22기)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윤리경영총괄(전무급)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그룹에는 검사와 판사 등 법조계 출신이 모두 6명 있다.”면서 “건설부문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박 전 부장검사를 스카우트했다.”고 말했다. 박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9월 사표를 내고 미국으로 갔다가 12월 말 귀국했다. 1966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 부장검사, 법무부 법질서·규제개혁담당관, 대전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흥행 참패] 2030이 들러리냐… “비례대표 우선배정·연예인식 등용 모두 정치쇼”

    [흥행 참패] 2030이 들러리냐… “비례대표 우선배정·연예인식 등용 모두 정치쇼”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30세대’ 청년층 영입이 흥행 참패를 맞고 있다. 비례대표 안정권 순번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지만 정작 청년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정치권의 청년층 영입 경쟁이 취업과 학자금 등 젊은이들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정치 쇼’로 흐르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기성 정치권이 청년층의 고민은 안중에도 없고 젊음의 이미지를 차용해 쇄신 경쟁에 들러리를 세우고 있다는 쓴소리도 나온다. 한나라당은 일찌감치 27세의 이준석씨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에 임명하며 청년층 영입의 신호탄을 울렸다. 하지만 서울과학고와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교육벤처기업을 운영하던 그가 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20대 젊은이들을 대변하는 인물이라고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與, 현장워크숍 통한 인재영입도 여의치 않아 이 위원 영입으로 ‘바람몰이’에 성공한 한나라당 비대위는 전국백수연대·청소년협의회와의 현장 워크숍을 통해 20~30대 청년층을 더 영입할 계획이지만 실제 공천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한나라당에 대한 젊은 층의 거부감을 극복하고 20~30대 인재를 영입하기는 말처럼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국백수연대와 청소년협의회가 20~30대를 대변하는 대표 단체라고 보기도 어렵고, 단체들이 추천하는 인물에 대한 검증 작업도 기준을 정하기 모호하기 때문이다. 또 지역구 공천의 80%에 개방형 국민경선제를 도입하기로 한 점을 감안할 때, 추천된 20~30대 젊은 층에 가산점을 주더라도 실제 투표에서 얼마나 표를 얻을지도 알 수 없다. 인재영입위원장인 조동성 비대위원은 “20~30대는 인재 영입 대상을 설정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그룹별로 만나 추천 대상을 선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수밖에 없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민주통합당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민주당은 28일까지 25~35세의 지원자를 모집한 뒤 일명 ‘슈퍼스타K’(슈스케) 방식의 오디션을 통해 25~30세 남녀 각 1명, 30~35세 남녀 각 1명 등 총 4명을 선발해 비례대표에 배치한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이 제도를 도입할 당시 민주당은 5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종 선발자가 되면 안정권 순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신청이 저조하자 당초 13일이었던 신청 기한을 28일로 연장했지만 26일까지 청년 비례대표 지원자는 70명 정도로 참여율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 중 25~30세 여성은 2명이며, 30~35세 여성은 3명이다. 평균 경쟁률이 3대1에도 못 미친다. 골머리를 앓던 민주당은 세부적인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당 지도부 경선 일정 때문에 차일피일 미뤄 왔다. 신청 마감을 하루 앞둔 27일이 돼서야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野, 제한 연령 상한조정 등 부랴부랴 대책 청년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살리되 연령 상한을 높이고 선발 방식을 바꾸는 등 전면 재설계할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청년 비례대표제에 관심이 있지만 연예인 선발 방식을 못마땅해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관심 끌기용 이벤트부터 진중하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구조개선 없이는 정치 쇼에 동원된 청년 비례대표들이 결국 기존 정치 행태를 똑같이 답습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현정·황비웅기자 hjlee@seoul.co.kr
  • 리버풀 7년 만에 칼링컵 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리버풀이 7년 만에 칼링컵 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26일 안필드 구장에서 열린 2011~12 칼링컵 준결승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2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1·2차전 합계 3-2로 결승에 올라 카디프시티와 우승컵을 다툰다. 구세주는 스티븐 제라드와 크레이그 벨라미. 특히 벨라미는 1-2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결승행의 주역이 됐다. 사실 벨라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맨시티 소속이었다. 하지만 테베즈, 에딘 제코 등에게 밀려 카디프시티에 임대됐다가 지난해 여름 리버풀에 공짜로 영입됐다. 2006년 리버풀에 처음 올 때만 해도 악동 취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600억원이 넘는 몸값의 앤디 캐럴이 제 역할을 못하면서 꾸준히 선발 출전하고 있다. 최근 한 달 새 10차례 공식 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또 그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팀 성적이 8승 1무 2패라 승리를 부르는 선수가 되고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윤여준 vs 인명진…인물난 한나라 공심위원장 압축

    윤여준 vs 인명진…인물난 한나라 공심위원장 압축

    한나라당이 4·11 총선을 앞두고 새 인물 영입난을 겪는 가운데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 등을 놓고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인재영입분과는 분야별 인재 영입을 위한 외부 워크숍을 이어가고 있지만 참신한 싹 찾기가 쉽지 않아 고심하는 모습이다. 이상돈 비대위원은 25일 공심위원장 인선에 대해 “거론되는 사람 중에 윤 전 장관이 가장 적합하다.”면서 “윤 전 장관이 정치를 해본 분”이라고 말해 공심위원장에 가장 근접한 후보라는 뜻을 내비쳤다. 공심위원장 자격 요건으로 거론되는 ‘객관적이고 실물정치를 아는 인사’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윤 전 장관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나름대로 고민하고 있다.”면서 “김종인 비대위원은 훌륭한 분으로 (저와) 호흡이 참 잘 맞는다.”고 수용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혔다. 윤 전 장관은 과거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장을 두 차례 지냈으며, 2004년 16대 총선 당시에는 총선기획단장을 맡아 공천 실무를 주도한 바 있다. 당 윤리위원장 출신인 인 목사 역시 유력한 카드로 거론된다. 당내 계파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 목사가 적격이라는 주장이다. 당 일각에선 “인 목사가 공심위원장을 맡을 경우 전권을 위임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인 목사는 2006년 박근혜 당시 당 대표가 직접 윤리위원장으로 영입했던 인물이다. 18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다만 친박(친박근혜)계와 껄끄러운 관계가 변수다. 인 목사는 “제가 공천위원장을 하겠다고 신청한 사람도 아니고…”라고 말을 아끼면서 “윤 전 장관도 계시고 다른 분도 계시고 저는 후순위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한나라당은 이르면 다음주 초, 늦어도 2월 5일까지 공심위 인선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새 인물 영입 작업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자체 자료에 따르면 총선을 앞두고 영입해야 할 새 얼굴만 1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지역구만 20곳에 이르는 데다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의원이 박진·홍정욱·원희룡·이상득·이해봉·김형오·현기환·장제원 의원 등 8명이다. 정치자금법·선거법 위반 등으로 재판받았거나 기소 중이어서 출마하지 못하는 의원·당협위원장까지 포함하면 총 30명을 넘는다. 여기에 비례대표 후보 50명 내외를 포함시키면 현역 의원을 전혀 교체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80명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당이 전략공천 몫으로 49곳을 교체하겠다고 한 만큼 이 지역군까지 감안하면 100명 이상의 새 인물을 모셔와야 하는 셈이다. 그러나 인재영입분과의 영입 작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지금까지 8차례 직능단체를 방문하며 워크숍을 가졌지만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한 눈치다. 분과위원장인 조동성 비대위원이 이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등을 찾아 “그간 비례대표에 명망가나 회장이 많다 보니 ‘회장 클럽’이 됐다.”면서 “현장을 잘 알면서 지역 풀뿌리 기반의 인재를 추천해 달라.”고 당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K리그 ‘삼바춤’ 어디갔어

    K리그 ‘삼바춤’ 어디갔어

    K리그 구단들이 불러들이는 외국인 선수가 브라질에서 동유럽으로 옮겨가고 있다.성남은 최근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블라디미르 요반치치(24)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세르비아 명문 클럽 파르티잔의 주전 공격수로 득점력이 뛰어난 데다 187㎝, 80㎏의 탄탄한 체격을 갖춰 수원으로 이적한 라돈치치의 공백을 메우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요반치치는 “K리그 최고의 팀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삼촌인 라데가 한국에서 거둔 성적에 뒤지지 않는 활약을 펼쳐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의 말대로 1990년대까지만 해도 K리그의 외국인 선수들은 라데, 샤샤, 마니치 등 동유럽 선수들이 대세였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브라질이 경기침체를 겪으면서 청소년대표나 올림픽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수준 높은 선수들이 다수 한국으로 들어왔다. 라드손, 마그노 등이 대표적인 예. 하지만 브라질 선수들은 ‘모 아니면 도’의 성격이 강했다. 실제로 지난해 브라질 선수들은 토종 선수들보다 더 그라운드에 얼굴을 내밀지 못하는 일이 허다했다. 전북이나 서울은 에딩요, 루이스 등이 제몫을 다한 반면, 수원은 브라질 선수를 들여 보냈다가 교체를 반복하기 일쑤였다. 반도·마르셀·베르손(이상 수원), 카를로스(성남), 로페즈(광주) 등은 시즌 도중 쫓겨났다. 그러나 올 시즌 승강제 도입으로 순위 다툼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올 시즌 상·하위권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기 위해선 아무래도 성실성으로 무장한 동구권 선수들을 보험 차원에서 선호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려한 면에서는 브라질 선수들을 당해낼 재간이 없으나 최근 3부리그에서 뛰거나 확실한 검증이 안 된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실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동구권 선수들은 해당 리그에서 맹활약하거나 꾸준히 기용돼 검증받은 선수들이어서 리스크를 줄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돌파력이 돋보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루마니아 대표인 이아니스 지쿠와 세르비아 출신 중앙 수비수 조란 렌둘리치를 영입한 황선홍 포항 감독도 “지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했던 경험뿐만 아니라 최근에도 루마니아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할 정도로 이름값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과거 동구권 출신 선수들의 인맥이나 친분도 거들고 있다. 한국에서 오래 뛰다가 은퇴한 올리, 라데 등이 고국에서 지도자를 하거나 에이전트 등으로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K리그와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몇몇 구단은 브라질 선수 영입에 계속 매달리고 있다. 대구는 FC포르투 출신의 브라질 윙어 레안드리뉴와 마에스트로 지넬손을, 경남FC는 브라질 바스코다마 소속 까이끼(24), 전남은 처진 스트라이커로 실바를 각각 영입해 귀추가 주목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일본통신] 요미우리, 자금력 앞세워 ‘대어 싹쓸이’

    [일본통신] 요미우리, 자금력 앞세워 ‘대어 싹쓸이’

    올해로 77년의 야구 역사를 자랑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일본 최고의 명문 구단이다. 통산 42번의 리그 우승과 21번의 일본시리즈 우승 경력은 어느팀도 근접할수 없고 지금까지 보여준 야구 외적인 인프라와 자금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최근엔 다소 퇴색되긴 했지만 일본은 ‘요미우리 대 안티 요미우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응원하는 팀이 극명하게 엇갈린다. 한때는 전 일본 야구팬들 중 약 60%가 요미우리 팬이라는 비공식 통계도 있었을 정도다. 이것은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사고가 아닌 그동안 요미우리 구단이 보여준 전력, 특히 막강한 ‘돈 공세’를 통해 대어급 선수들을 싹쓸이 했던 전력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프로 스포츠에서 ‘돈 공세’는 곧바로 팀 전력과 정비례한다. 상대팀의 간판 선수를 빼오면 자연스럽게 전력은 강화되고 그 선수를 빼앗긴 팀은 그만큼 전력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프로는 돈’이라는 생리가 자연스럽긴 하지만 올 시즌 들어 요미우리가 보여주고 있는 대어급 선수 영입은 2000년대 중후반 시절을 재현해 내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요미우리는 돈에 관해서는 마르지 않는 화수분과 같은 팀이다. 일본 최고의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요미우리 신문’을 비롯해 구단의 기관지 역할을 하고 있는 ‘스포츠 호치’는 모두 요미우리 자회사 소유다. 뿐만 아니라 요미우리 TV와 니혼 TV를 포함해 약 180여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거대 언론재벌이 바로 요미우리다. 2007년 통계를 보면 당시 요미우리 소유의 언론들이 그해 약 5000억엔(약 7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는 사실만 보아도 어느 정도 자금력을 갖췄는지를 알수 있을 정도다. 한마디로 요미우리는 ‘난공불락’의 매스미디어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요미우리는 그동안 써왔던 거액 연봉 선수들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세스 그레이싱어(현 지바 롯데)와 알렉스 라미레즈(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야쿠르트에서 데려왔고, 니혼햄에서 FA 자격을 획득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영입하며 본격적인 돈 잔치를 시작하더니 당시 지바 롯데 소속이었던 이승엽마저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또한 외국인 투수 마크 크룬을 비롯, 각팀의 간판 선수들을 막대한 자금력을 통해 영입했다. 요미우리는 이 선수들이 활약하는 동안 리그 3연패(2007-2009)포함, 일본시리즈 우승(2009)을 한차례 차지하며 ‘돈=성적’이란 공식을 뒷받침 해 주기도 했다. 때를 같이해 이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자연스럽게 코쿠보 히로키(현 소프트뱅크), 에토 아키라, 로베르토 페타지니, 기요하라 카즈히로와 같은 선수들은 세대교체의 직격탄을 맞아 팀을 떠났다. 선수로서 전성기를 내달렸던 이 선수들이 그 정점에서 내려올 기미가 보이자 정리작업을 한 것이다. 이랬던 요미우리가 최근 2년연속 우승에 실패하자 다시한번 간판 선수들의 정리 작업과 함께 거액의 자금력을 과시하며 팀 체질개선(?)을 시작했다. 이미 부상전력이 있는 세스 그레이싱어는 요미우리를 떠나 지바 롯데에 새 둥지를 틀었다. 또한 2년연속(2008,2009) 리그 MVP를 차지했던 4번타자 알렉스 라미레즈를 요코하마로 보냈다. 크룬과 이승엽은 기량저하로 벌써 팀을 떠났지만 오가사와라를 제외하면 2000년대 중후반을 함께 했던 간판 선수들이 지난해를 끝으로 모두 요미우리 유니폼을 벗었다. 떠나는 선수가 있으면 새로운 선수가 영입되어 오는게 당연하듯 요미우리는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대형 선수들을 끌어모으며 다시한번 큰 손 구단의 위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FA를 통해 스기우치 토시야와 무라타 슈이치를 잡으며 전력 보강을 확실히 했기 때문이다. 무라타는 라미레즈의 이적으로 생긴 공백을 대체할 선수라는 점, 그리고 스기우치는 그동안 요미우리의 약점이었던 선발 전력 보강이란 측면이 강하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해 퍼시픽리그 다승왕을 차지했던 외국인 투수 데니스 홀튼 역시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히는데 성공했다. 약점이었던 선발진이 단숨에 리그 최강의 마운드로 탈바꿈 된 것은 매우 짧은 시간에 벌어진 일이다. 여기에다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스콧 매티슨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연봉은 계약금 포함 100만달러로 알려져 있지만 이걸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은 별로 없다. 매티슨은 뒷문을 책임질 마무리 후보다. 이러한 선수들의 영입으로 인해 올해 요미우리는 기존의 우츠미 테츠야, 사와무라 히로카즈, 토노 순, 니시무라 켄타로에 더해 일본최고의 좌완투수인 스기우치와 최고의 외국인 투수중 한명인 홀튼까지 철옹성의 마운드를 구축하게 됐다. 선수들의 네임밸류와 최근 몇년간 보여준 성적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선발진이다. 라쿠텐의 호시노 센이치 감독이 매티슨을 외국인 선수 영입 후보군으로 점찍었다가 요미우리에게 빼앗긴 것은 돈 경쟁에서 상대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호시노 역시 막대한 자금력으로 선수를 싹쓸이하고 있는 요미우리의 이러한 행태에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던 건 당연하다. 물론 요미우리가 오로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싹쓸이 한것은 아니다. 요미우리도 ‘육성군’를 통해 될성 부른 선수들을 자체적으로 키워 주축 선수로 성장시킨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2009년 일본시리즈를 제패했던 해를 기준으로 하면 우승 주역 선수들중에 야마구치 테츠야, 위르핀 오비스포, 마츠모토 테츠야와 같은 선수들은 모두 육성군 출신 선수들이다. 또한 사카모토 하야토, 카메이 요시유키, 스즈키 타카히로(이상 야수) 오치 다이스케, 토노 순(이상 투수)과 같은 선수들은 팀 우승에 있어 제몫을 다한 선수들이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이러한 자체 육성 선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2년연속 리그 3위의 성적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우승이 아니면 실패한 시즌으로 구분하는 요미우리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긴 것은 당연했다. 스기우치와 홀튼 그리고 무라타는 다른 팀이라면 1, 2선발과 4번타자를 다툴 정도로 대단한 선수들이다. 이러한 선수들을 한 순간에 모두 싹쓸이 했다는 것은 요미우리가 ‘영원한 강자’라는 사실을 재확인 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되며 돈 잔치가 시작됐다는 의미로도 해석될수 있다. 일본에선 요미우리가 단 1년만에 소프트뱅크를 강팀에서 약팀으로 추락시킨 것에 대해 요미우리의 돈 공세때문이라는 웃지 못할 소리가 들린다. 이미 와다 츠요시의 메이저리그 진출, 그리고 스기우치와 홀튼이 모두 빠져 버린 지금, 올해 소프트뱅크의 선발전력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크게 약화됐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스포츠라는 야구에서 ‘돈’은 곧 팀 성적과 직결된다. 하지만 때가 되면 선수들을 정리하고 돈으로 대형 선수들을 또다시 휩쓸어 버리는 이러한 세대교체는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요미우리 비토세력이 줄어들지 않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한때 육성군을 통해 자체적인 전력보강에 힘썼던 요미우리가 팀 성적이 정체 돼 있자 예전 버릇이 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김남일, K리그 인천 입단

    김남일, K리그 인천 입단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진공청소기’ 김남일(35)을 영입했다. 인천은 앞서 데려온 설기현과 함께 김남일의 입단식을 24일 인천시청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가운데 한 명인 김남일은 인천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다. K리그에선 2000년부터 4년간 전남에서 활약했고 네덜란드 엑셀시오르를 거쳐 2005~07년 수원 삼성에서 뛰었다. 지난해까지 러시아 톰 톰스크 소속이었던 김남일은 그동안 K리그 복귀와 일본 J리그 진출을 놓고 고민하다 허정무 인천 감독의 설득 끝에 K리그 컴백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은 설기현과 마찬가지로 2년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신경민 민주 새 대변인 “개념 대변인이 목표”

    신경민 민주 새 대변인 “개념 대변인이 목표”

    신경민(59)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가 19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에 임명됐다. 지난해 9월 MBC를 정년퇴임한 뒤 이화여대 겸임교수로 일해 온 신 대변인은 방송인 시절 이명박 정권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 각종 선거 때마다 야권의 영입대상으로 꼽혀 왔다. 신 대변인은 “대변인으로서의 새로운 전범을 세워 보겠다.”면서 “개념 앵커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제는 개념 대변인이라는 소리를 듣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4·11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대변인직 수행에 집중하겠다.”고 비켜갔지만 당 안팎에선 비례대표나 서울 영등포을 등 수도권 지역구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전북 전주 출신의 신 대변인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1981년 MBC에 기자로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장, 보도국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박원순 후보 멘토단에 이름을 올리며 정치인으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과는 전주고 동기동창이다. 야권에서는 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야권 연대와 공조를 위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규선임기자 taein@seoul.co.kr
  • 국립외교원 초대 원장 이상우씨 유력

    국립외교원 초대 원장 이상우씨 유력

    외교관 선발·교육 등을 위해 오는 3월 문을 여는 국립외교원 초대 원장으로 이상우(74) 전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복수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다음달 확정되는 국립외교원 초대 원장에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안보 참모인 이상우 전 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 소식통은 “청와대 등에서 이 전 위원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국립외교원장 직위가 정무직으로 바뀌는 만큼 외부인 영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립외교원은 지난해 7월 제정된 국립외교원법에 따라 외교부 산하 외교안보연구원이 확대개편되는 형태로 신설되며, 원장 직급도 일반직 차관급에서 정무직 차관으로 바뀐다. 이 전 위원장은 서강대 교수·한림대 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 말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을 맡아 1년간 활동했다. 2010년 3월 천안함 사건 이후 같은 해 5월 임시 조직으로 신설됐던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의장을 맡기도 했다. 외교가에서는 이 전 위원장이 국방개혁 관련 전문가라는 점에서, 외교관 교육 등을 맡는 국립외교원장에 적합한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린다. 한 소식통은 “이 전 위원장이 현 정부의 실세 참모라는 점에서 기대도 있지만 실무적 일을 하는 자리에 맞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고 전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설 새벽 ‘양박 대결’ 이뤄질까

    설날 새벽 ‘양박의 대결’이 이뤄질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아스널)의 맞대결은 국내 팬들에겐 프리메라리가의 ‘엘 클라시코’ 못지않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그 가능성이 조금씩 점쳐진다. 최근 아스널의 공격수로 임시 영입된 티에리 앙리가 부상을 당하면서 백업 공격수로 벤치만 덥히고 있는 박주영에게 마침내 출전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오는 23일 새벽 1시(한국시간)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맨유와의 정규리그 22라운드에서 앙리를 벤치에 앉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9일 전했다. 앙리는 최근 훈련 도중 종아리를 다쳐 정밀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물론 아스널의 최전방 공격수는 올시즌 절정의 감각을 자랑하는 로빈 판 페르시의 몫이다. 박주영으로선 좌우 날개 중 한 자리를 노려볼 수 있지만 벵거 감독은 그 대신 안드레이 아르샤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만약 앙리의 결장이 확정된다면 최소한 교체 출전은 기대해 볼 수 있다. 박주영은 지난해 8월 이후 프리미어리그의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박지성도 출전해야 ‘양박 더비’가 실현된다. 맨유 입단 이후 넣은 26골 가운데 6골이 아스널전에서 나올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는 “박지성은 아스널 스페셜리스트”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만큼 박지성이 중책을 맡을 가능성은 높다. 지난 15일 볼턴전에서 후반 25분 교체 출전, 체력을 비축한 것도 기대를 부풀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시 산하기관 ‘비리 백화점’

    위인설관(爲人設官), 특혜채용, 공금유용 등 서울시 산하기관의 ‘백화점식 비리’가 감사과정에서 적발됐다. 서울시는 18일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농수산물공사, 서울시체육회 등 산하기관 3곳에 대한 특별감사를 통해 부당 채용 및 예산 유용 비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진흥원 부당 채용 적발 감사 결과에 따르면 SBA는 대표이사 기획담당보좌관, 자문역, 시설관리반장 등 직제에 없는 직위를 무단 신설해 정년퇴임자 등 특정인을 부당 채용했다. 또 상임고문을 위촉, 운영하면서 실제 업무실적이 없는데도 고문료 명목으로 매월 300만원을 부당 지급했다. 이런 식으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당 지출한 비용은 총 4억 4000여만원에 달한다. SBA는 또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하기로 하고는 특정 헤드헌팅사가 추천한 후보자를 선발했고 임직원의 급여를 편법 인상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인카드로 임원 부부가 건강검진을 받거나 동창과의 식사 자리에서 사용하고, 회식자리에서 성희롱이 발생하기도 했다. ●농수산물공사 고문료 부당 지급 농수산물공사도 출퇴근 시간이 불규칙하고 실제 역할이 없는 고문에게 2005년부터 7년간 총 2억 5350만원을 부당 지급했다. 또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된 운전원을 고용하고, 자격기준을 임의로 만들어 특정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체육회도 직장 운동경기부 등 8개 종목을 시의원과의 친분 관계에 따라 신설해 21개팀을 방만 운영하고 간부의 아들을 선수로 특혜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회 21개팀 신설 방만 운영 시는 위법·부당 업무 처리 관계자 72명을 정도에 따라 고발, 훈계 등 조치하고 부당 집행된 예산은 환수하기로 했다. 황상길 시 감사관은 “투자출연기관에 대해서는 그동안 충분히 감사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며 “전담과 신설을 포함해 감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감사관실 개혁방안을 수립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SBA 등 산하기관의 총체적 관리부실에 대해 지적받자 조직·인사, 예산·회계 등 업무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한편 이번 조치를 두고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오세훈 사람 털어내기’ 차원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학조 시 감사담당관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차례 지적이 나와 감사에 착수한 것일 뿐 시장 교체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프로야구] ‘방랑자 BK’ 김병현 넥센에 닻 내린다

    [프로야구] ‘방랑자 BK’ 김병현 넥센에 닻 내린다

    ‘핵잠수함’ 김병현(33)이 넥센 유니폼을 입고 한국 마운드에 선다. 프로야구 넥센은 사이드암 투수 김병현을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옵션 1억원 등 모두 16억원에 영입한다고 18일 밝혔다. 2001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서며 화려한 시절을 구가했던 김병현은 2008년부터 3년간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떠도는 등 부침을 겪었다. 지난해에는 일본프로야구 라쿠텐에 진출했지만 2군에만 머물다 11월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장석 넥센 대표는 “2009년부터 김병현을 영입하려고 노력했다.”면서 “그동안 공백이 많아 당장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 않지만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의 주인공인 김병현의 실력과 경험이 우리 팀에 유·무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성균관대 재학 중이던 199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한 김병현은 보스턴 레드삭스, 콜로라도 로키스,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에서 9시즌 394경기에 출전해 54승60패, 86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김병현은 2001년에 이어 2004년 보스턴에서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 챔피언전에 올라 동양인 최초로 양대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 때 본인의 뜻과는 무관하게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된 김병현은 넥센이 현대 지명권을 양도받았기 때문에 국내에서 뛸 경우 넥센으로 입단해야 했다. 넥센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이택근을 4년간 50억원에 영입한 데 이어 김병현을 데려오면서 프로야구판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올 시즌 ‘탈꼴찌’를 위한 본격 담금질에 나섰다는 평가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머무르고 있는 김병현은 20일 귀국해 며칠 쉰 뒤 미국 애리조나에 차려진 넥센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일본통신] 미국, 일본 거쳐 돌아온 ‘풍운아’ 김병현

    [일본통신] 미국, 일본 거쳐 돌아온 ‘풍운아’ 김병현

    긴 시간을 돌아왔다. 18일 넥센 히어로즈가 전직 메이저리거 김병현(33)을 전격 영입했다. 1년간 총 16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옵션 1억원)의 조건으로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될 김병현은 오랜 방황을 끝내고 국내 팀으로 안착된듯한 느낌이다. 지난해 김병현은 뜻하지 않게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입단하며 제2의 도약을 노렸지만 1군 무대에서 한번도 얼굴을 보여주지 못한채 2군에서만 머물렀다. 2군 성적은 18경기에 나와 20.1이닝(18탈삼진, 19피안타)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표면적으로는 괜찮은 성적이지만 세이브가 없었고 생각보다 등판 횟수와 이닝수도 적었다. 이 수치로만 보면 2군 감독과의 불화설에 휩싸이는 등 정상적인 상태에서 운동을 하지 못했다는 걸 증명해준다. 김병현이 실전에서 공을 던진 것은 지난해 8월 라쿠텐에서가 마지막이다. 그리고 1군에서 활약한 것은 2007년 메이저리그 시절로 당시 콜로라도, 플로리다 등을 거치며 10승 8패의 성적을 남긴 후 5년만이다. 공백기와 몸상태에 대한 의문점이 있을법 하다. 하지만 그동안 김병현은 꾸준히 개인 훈련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후 미국으로 건너간 것은 따뜻한 미국 남부지역에서 몸 만들기를 하기 위한 것으로 아직 33살의 나이를 감안하면 얼마든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김병현은 한국적 야구 정서를 파괴하는 장난스러움과 미국에서 겪었던 우여곡절 등으로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던 선수중 한명이다. 마이크 피아자(은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빅리그에 화려하게 데뷔한 후 2001년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선 4차전에서 동점 홈런과 연장 끝내기 홈런, 그리고 5차전에서도 9회말 2사후 동점 홈런을 얻어 맞으며 국내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당시 소속팀 애리조나가 6,7차전을 잡으며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오르는 감격을 맛보기도 했다. 2003년 보스턴으로 이적하지만 손가락 욕설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고 이후 콜로라도 플로리다 피츠버그 샌프란시스코 등을 거치며 2007년 빅리그 생활을 마감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54승 60패 86세이브, 평균자책점은 4.42이다. 김병현이 넥센에 합류함으로써 올해 넥센은 성적향상은 물론, 관중 동원에 있어서도 큰 보탬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 700만 관중을 목표로 하는 프로야구 흥행에 있어서도 김병현의 존재는 절대적이다. 김병현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야구 밖에 모르는 선수다. 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상당부분 잘못 전달된 것들이 많았고 이것 역시 부풀려진 이야기들이 대다수다. 그리고 그의 털털한 성격은 또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 라쿠텐에 있을 당시 자신이 맡고자 하는 보직에 대한 모 언론의 질문에 “최선을 다해 던질 거니까 후회 없이 던지고 싶고, 보직은 솔직히 제가 감독이라면 절 안 써요.” 라는 김병현만의 특이한 카리스마를 마음껏 과시(?)하기도 했다. 김병현이 국내로 돌아오면서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는 그야말로 스타선수들의 경연장이 됐다. 이미 국내로 돌아온 김선우(두산) 봉중근(LG) 서재응(KIA)이 각팀에서 활약하고 있고 올 시즌엔 박찬호(한화) 이승엽(삼성) 김태균(한화)이 일본에서 돌아온 상태다. 그동안 해외파 선수들이라 불렸던 스타선수들이 국내로 돌아오면서 팀 순위 못지 않게 이들이 펼칠 맞대결역시 볼만해 졌다. 또한 일본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이 과연 그동안 발전된 한국야구에서 또 어떠한 플레이를 보여줄지도 기대가 된다. 특히 김병현은 2007년을 끝으로 1군에서 얼굴을 볼수 없었기에 누구보다 관심이 집중돼 있는 것은 당연하다. 과거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뿌렸던 ‘업슛’과 ‘프리즈비 슬라이더’에 대한 향수를 간직하고 야구팬들이라면 어쩌면 김병현의 복귀는 소속팀 넥센 뿐만 아니라 모든 구단팬들의 관심 대상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김병현은 고향팀 KIA 타이거즈에서 뛰길 원했었다. 하지만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약상 이건 불가능에 가깝다. 해외파 특별지명은 선수가 국내 복귀를 원할때 구제할수 있는 제도였고(이 제도로 롯데 송승준, KIA 최희섭이 국내 구단 입단) 이 법이 실행됐던 2007년 당시 김병현을 특별지명한 구단은 현대 유니콘스였다. 이후 한국야구위원회는 현대의 김병현에 대한 지명권이 넥센이 승계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린바 있다. 즉 김병현은 KIA가 아닌 이제부터는 넥센 히어로즈의 선수가 된 것이다. 흔히 김병현을 ‘풍운아’라고 부른다. 사전에서는 풍운아의 의미를 ‘좋은 기회를 타고 활약하여 세상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으로 풀이한다. 이제 진정한 ‘풍운아’로 돌아온 김병현, 그리고 또다른 유형의 ‘천재투수’로 불렸던 그가 또 어떻게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해 스스로를 이끌어갈지 팬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그라운드에 가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승부조작 제명 두렵지 않아요… 해외리그로 이적해 뛰면 돼요~

    승부조작 제명 두렵지 않아요… 해외리그로 이적해 뛰면 돼요~

    축구 국가대표를 지낸 최성국(29)은 2년 전 상무에서 뛸 때 승부 조작을 주도한 사실이 드러나 불구속 기소되면서 지난해 10월 축구계에서 영구 제명됐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자진 신고자란 점을 감안해 보호관찰 5년, 사회봉사 500시간을 채우면 상벌위에서 복귀를 검토할 수 있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국내에서 제명된 이들의 선수 생명은 완전히 끝나는 것일까. 답부터 내리자면 구속 기소돼 실형을 언도받지 않는 한 선수 생명을 이어갈 수 있다. 선수들의 이적을 총괄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한축구협회의 상벌 규정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승부 조작처럼 용서받기 어려운 잘못을 저지른 선수들의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거부하고 있지만 소속 구단이나 FIFA 모두 선수의 직업 선택 자유를 더 중시하기 때문이다. 협회 관계자는 “FIFA가 1년짜리 임시 이적동의서를 발급하고 그동안 해당 선수가 이적에 합의하면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가 또 다른 리그로 옮기면 현재 리그가 소속된 국가의 축구협회가 서류를 발급하면 된다. 이런 제도상의 허점(?) 덕에 최성국은 동유럽 마케도니아 1부리그 12개 팀 중 9위를 달리고 있는 FK 라보트니키 입단을 타진하기 위해 최근 출국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지난해 8월 K리그 선수 자격이 영구 박탈된 이정호(31)도 지난달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파크와 10개월 단기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축구협회는 이정호의 ITC 발급을 거부했지만 알이티파크는 FIFA에 제소하는 수고까지 들여 영입했다. 해외 진출을 막겠다고 공언한 축구협회나 프로연맹이 또다시 뒤통수를 맞은 셈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계륵 신세된 테베스·베르바토프 EPL서 짐 싸나

    정말 쓰자니 그렇고 버리기도 아깝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시즌 20골로 나란히 득점왕을 차지했던 카를로스 테베스(28·맨체스터 시티)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계륵같은 신세로 전락했다. ●테베스, 伊 인터밀란서 러브콜 테베스는 이미 팀을 이탈해 사실상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 지난해 9월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 뮌헨전 출전을 거부해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의 불화설이 기정사실이 됐다. 이후 1군에서도 제외되는 수모를 겪고 지난해 11월에는 급기야 훈련 지시까지 거부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트러블 메이커로 악명 높지만 그는 여전히 이적시장에서 대어로 취급된다. 최근 이탈리아 인터밀란의 마시모 모라티 회장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베스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라고 밝혀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2500만 유로(약 365억원)을 제시했다는 얘기도 나돈다. ●베르바토프, 獨 레베쿠젠과 협상 베르바토프는 지난 시즌 맨유의 우승에 기여했지만 올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뢰를 얻는 데 실패하고 있다. 지난 시즌의 득점 행진도 하위팀과의 경기에서의 영양가 없는 골잔치 결과물이었다.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와의 챔스리그 결승전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설움을 겪었다. 그런 그가 2001년부터 5년 동안 몸 담았던 레버쿠젠과의 협상을 위해 독일로 떠났다고 1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했다. 그는 맨유와의 계약기간이 6개월 남아 다른 리그로의 이적 협상도 가능하다. 물론 퍼거슨 감독은 “여름에 계약이 만료돼도 1년 연장 옵션계약에 따라 맨유에 잔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인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녹색도시환경과장 심재홍△교통계획과장 고성진△도시계획국 입주지원서비스팀장 남일석△기반시설국 대중교통팀장 최형욱△공공건축추진단 문화시설디자인팀장 김상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부장 △농촌정책 박대식△자원환경 김창길△농업발전 오내원△식품유통 황의식△글로벌협력 송주호△산림정책 석현덕◇실장△동향분석 박준기△곡물 한석호△축산 정민국△원예 이용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본부장 △방송통신융합진흥 홍승배△방송콘텐츠진흥 류영준△기금관리 양광규△전파검사 권진용△자격검정 윤수영△부산 김영구△경기 박용건△충청 신희만△전남 김응룡◇수석전문위원△방송통신융합진흥본부 이내원△부산본부 박정배◇청사건립TFT장△기획조정실 박태옥◇부장 <기획조정실>△기획 박영성△대외협력 전제경△인재개발 김은민△운영지원 양병규<방송통신융합진흥본부>△융합진흥 장원규△DTV전환 유광재△시청자지원 김상재<방송콘텐츠진흥본부>△콘텐츠진흥 홍종배<기금관리본부>△기금기획 이동근△기금운용 최남용△기금사업 김상욱△R&D기획 박준성△R&D관리 이상미△R&D평가 김대중<정책연구본부>△방송콘텐츠연구 전기철△전파제도연구 이민호<전파검사본부>△검사기획 김학봉△전파환경 이동성<자격검정본부>△검정기획 곽종대△검정등록 김성대◇센터장△전파자원개발 이승훈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전보 △기획전략본부장 목진용△광역도시철도연구〃 조용현△기획전략본부 기술전략실장 최진유△〃 홍보팀장 강용묵 ■에너지관리공단 ◇승진 △1급 강태구 오대균 김창구 이선업 김태영△2급 김명록 심창호 김의경 김영태 이창후 김성수△3급 류지현 이진국 장재학 김관덕 이영재 김강현 김형중 최성우 장광식 김성완 최일영 김경태 박규현 지상철 이삼택 (이상 2월 1일자)◇전보△RPS사업실장 최장봉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무국장 전흥두 ■HK저축은행 ◇임원 승진 △전무 황철식△이사 김세열 전재창◇임원 영입△전무 김재환
  • 박근혜 vs 한명숙 두 여성 공천개혁 경쟁 시작

    박근혜 vs 한명숙 두 여성 공천개혁 경쟁 시작

    박근혜(왼쪽)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명숙(오른쪽) 민주통합당 대표가 4·11 총선 공천을 앞두고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다. 총선 승리를 겨냥, 공천 개혁의 주도권과 상징성을 쥐기 위한 경쟁의 막이 오른 것이다. 한나라당 비대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공천 기준안을 마련했다. 기준안은 17일 의원총회를 거쳐 19일쯤 확정된다. 기준안에 따르면 지역구 의원의 경쟁력(50%)과 교체지수(50%)를 평가해 하위 25%에 해당하는 현역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된다. 이 경우 당 소속 지역구 의원 144명 가운데 이미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8명을 뺀 136명 중 34명이 공천 자체를 신청할 수 없게 된다. 박 위원장은 이와 관련, “25%로 정했지만 끝난 것은 아니며 (25%를) 넘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 25%는 아예 공천을 신청할 수 없는 대상으로, 향후 공천심사 과정에서 지역구 전략공천과 도덕성 검증기준 강화 등의 이유로 추가 탈락할 대상자도 적지 않을 전망이어서 실제 현역 의원 물갈이 폭은 5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대위는 또 전체 지역구 245곳 중 80%(196곳)는 개방형 국민경선, 나머지 20%(49곳)는 전략공천으로 각각 후보를 선발키로 했다. 국민경선 선거인단 비율은 책임당원 20%, 일반국민 80%로 구성된다. 여성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구 30%를 우선적으로 할당하고, 경선 때 10~20%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비례대표는 전략영입(75%)과 국민배심원단 선발(25%) 등 ‘투트랙’ 방식으로 지역구 공천에 앞서 먼저 실시하며, 국민배심원단은 전문가와 국민 등 모두 10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 대표 체제로 재편된 민주통합당도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포함한 공천 개혁을 구상 중이다. 새 지도부는 이번 주 안으로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고 설 연휴 직후 공천심사위를 꾸리는 등 총선 체제로 빠르게 전환할 방침이다. 때문에 아직 인적 쇄신의 폭과 기준 등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한나라당과의 개혁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을 감안할 때 대대적인 물갈이에 나설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당 안팎에선 적어도 17, 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이뤄졌던 30%대 현역 물갈이 비율을 웃도는 수준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여기에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불거졌던 ‘호남 물갈이론’이 급물살을 탈 경우 물갈이 폭은 4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진보당이 이날 민주통합당에 양당의 정당지지율을 기반으로 공천하는 야권연대를 제안한 것도 물갈이 폭을 키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한 대표는 공천 문제와 관련, “전략 공천을 최소화하고 완전국민경선으로 공천권을 국민들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수도권 등에서는 현역 물갈이 수위가 높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당 관계자는 “수도권의 경우 현역 의원 대부분이 지난 총선 때 한나라당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인사들”이라면서 “중진 의원이라고 40~50%대의 높은 기준을 들이대 물갈이한다면 민주당의 인력풀이 고갈된다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장세훈·이현정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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