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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안철수 대권 레이스 왜

    지난해 야권의 대선후보 단일화 경쟁을 벌였던 문재인 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차기를 향한 정치행보의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주도권 경쟁 양상이다. 대선 1년이 되는 시점인데 야권에 다른 뚜렷한 대안이 부각되지 않자 선수를 치는 모양새다. 문 의원은 지난달 29일 출입기자단과의 만찬에서 대선 재도전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문 의원은 앞으로 언론과 자연스럽게 만나고 북콘서트 등을 통해서 시민들도 만날 예정이다. 문 의원이 이날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미이관에 대해 처음 공식사과한 것은 그동안 자신의 발목을 잡아온 정치적 족쇄를 풀어버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됐다. 문 의원에 하루 앞서 신당 창당 의지를 밝힌 안 의원은 출범을 선언한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인사 영입 등을 통해 신당 창당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시험대는 내년 6월 지방선거이지만 최종 목표는 2017년 대선이 될 듯하다. 대선 때 야권단일후보 자리를 놓고 충돌했던 두 사람이 ‘대권경쟁 제2라운드’에 들어간 셈이 됐다. 문 의원은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대선 재도전 의지를 밝혀 자연스럽게 대선 패배 책임론을 털어내고, 안 의원을 견제하며 차기포석을 유리하게 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안 의원의 신당 창당 표명은 안팎을 겨냥한 측면이 감지된다. 4·24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지 7개월이 지났는데 창당일정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내부 동요가 커지는 것을 우려한 듯하다. 국민들에게도 희망을 제시, 조금 흔들리는 지지율을 유지하려는 의도 같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오늘의 눈] 이희범 경총 회장의 ‘불패 행보’/박상숙 산업부 차장

    [오늘의 눈] 이희범 경총 회장의 ‘불패 행보’/박상숙 산업부 차장

    바야흐로 대기업 인사철이다. 기업마다 내세우는 제1원칙은 성과주의. 실적이란 칼바람 앞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임원은 ‘임시직원’이란 자조가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모든 법칙에는 예외가 있다는 격언을 몸소 보여주는 이가 있다. 지난주 이사회에서 LG상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다. 현재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STX그룹을 떠나 자리를 옮긴 지 6개월 만이다. “40년간 관·재계에서 쌓은 경험, 국외사업에 대한 경륜과 자원사업 분야의 전문성”이 그가 대표이사가 된 배경이다. 그래서인지 그는 재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하루도 ‘회장님 직함’이 떨어진 적이 없었다. 이공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행정고시(12회)에 수석 합격한 그는 산업자원부장관을 끝으로 순탄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무역협회 회장 등을 거쳐 2009년 STX그룹으로 영입돼 에너지·중공업·건설부문 총괄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기경영 능력은 STX그룹이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도 발휘됐다. 지난 5월 STX가 구조조정을 앞둔 상황에서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사표를 제출한 그는 곧장 LG상사로 배를 갈아타는 신공을 보여줬다. 더구나 사표가 처리된 건 5월 31일, 그가 LG로 출근한 건 6월 3일로 당시에도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지만 회사가 망해가는 와중에 자기 자리만 도모하고 있었다는 도의적 책임론이 제기됐다. 고객들에게 피해를 입힌 책임감에 짓눌려 목숨을 끊은 증권사 직원들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실패한 경영인인 그의 행보는 깃털처럼 가볍다. 더구나 이 회장은 노동계를 상대하는 사용자단체인 경총의 수장까지 맡고 있어 더욱 신중한 처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통상임금 등 노·사 간 현안이 산적한 시점에서 장관까지 지내고 경제단체장으로 재직 중인 공인이라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과 같은 공익적 가치를 염두에 두고 자리를 가려야 하지 않을까. 삼고초려가 얼마나 있었는지 모르지만 ‘콜’하면 바로 달려가는 모습은 자기 일자리 창출에만 급급하다는 비아냥을 면키 어렵다.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잘못 선택하는 것이 수습하기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술회한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말을 새삼 곱씹게 된다. 이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 말까지다. 경총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회장이 계속 맡아주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자 인선도 쉽지 않고 경제민주화 관련 이슈가 즐비한 가운데 이 회장의 관가 네트워크가 도움된다는 판단에서다. 구인난을 이유로 이 회장의 인맥에 기댄다는 것은 경제5단체의 하나인 경총이 스스로의 위상을 약화시키는 한심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alex@seoul.co.kr
  • 마틴 욜 이어 오웬 코일도 경질…지한파 잔혹사

    마틴 욜 이어 오웬 코일도 경질…지한파 잔혹사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지한파’ 감독들이 같은 날 나란히 경질되는 아픔을 맛봤다. 마틴 욜 풀럼 감독(전 토트넘 감독)이 경질된지 몇시간만에 이청용의 옛스승 오웬 코일 감독이 경질된 것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미러, 데일리메일 등은 오웬 코일 감독이 부진한 성적으로 홈 팬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은 끝에 결국 경질됐다고 2일 보도했다. 볼튼을 이끌고 ‘잘 나가던’ 시절에는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의 후임으로까지 칭송받던 코일 감독으로서는 그야말로 ‘굴욕’이 아닐 수 없다. 위건은 지난 시즌까지 ‘생존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릴만큼 집요한 생명력을 보여줬으나 결국 강등됐고 마르티네즈 감독이 에버튼으로 떠난 뒤 코일 감독을 영입했으나 코일 감독이 팀을 리빌딩할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는 것이 영국 매체들의 주된 해석이다. 한편 코일 감독은 볼튼 시절 이청용의 환상적인 활약을 펼칠 당시 그를 지도했음은 물론, 최근 아스날의 박주영을 임대 영입하고자 공식적인 오퍼를 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외질 - 베일은 역대급 ‘WIN WIN’ 이적이다

    외질 - 베일은 역대급 ‘WIN WIN’ 이적이다

    축구는 승패가 확연하게 갈리는 스포츠다.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고, 우승하고 환호하는 팀이 있으면 강등 당하고 눈물 흘리는 팀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의 세계에는 경기 외의 측면에도 전반적으로 ‘너도 이기고 나도 이긴다’는 ‘WIN WIN’ 보다는 ‘내가 이기면 너는 진다’라는 ‘WIN LOSE’ 논리가 더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가레스 베일이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초반에 직면했던 과도하고 때로는 근거 없는 비판들도 이런 논리가 그 근저에 깔려있었다.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도착 직후 팀을 떠나 아스날로 향한 메수트 외질이 이적 직후부터 ‘센세이션’을 일으키자, 거의 반사적으로 그 외질을 밀어낸 베일이 부당한 ‘언론재판’에 올랐던 것이다. 베일은 지난 몇 시즌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리그인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였는데도, 그의 실력 자체에 대한 의문이나 완전히 헛소문으로 밝혀진 ‘허리가 망가진 상태라서 장기간 뛸 수 없다’는 루머 등등이 그를 괴롭혔다. 외질과 베일이 새 팀에서 뛰기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이 둘은 축구계에도 ‘WIN WIN’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이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외질은 아스날 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전체로도 손꼽을만한 ‘신의 한 수’ 이적으로 불리고 있으며, 베일은 단 3개월만에 팬들로부터 ‘오웬 베컴을 뛰어넘는 영 연방 출신 최고의 영입’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12월 1일 벌어진 경기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각 리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 내용도 확연히 달랐다. 외질은 ‘유럽 도움왕’이라는 별명처럼, 환상적인 패스 단 2개로 팀에 승리를 안겼고, 베일은 호날두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완벽히 채우며 ‘퍼펙트 헤트트릭’(왼발, 오른발, 헤딩으로 3골을 기록하는 것)을 기록했다. 외질은 혼자의 능력으로 아스날을 ‘4위 싸움’을 벌이는 팀에서 진정한 우승후보로 탈바꿈시켰고,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의 오랜 문제였던 ‘호날두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팬들의 우려를 단숨에 불식시키고 있다. ‘외질이 나은가, 베일이 나은가’라거나 ‘외질 이적이 성공인가 베일 이적이 성공인가’라는 질문은 팬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질문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정답도 없다. 다만, 그 둘 중 한 선수가 상대적으로 더 잘한다고 한들 다른 한 선수가 비판을 받을 필요는 없다. 외질과 베일은 이미 3개월만에 서로가 축구사의 역대급 ‘WIN WIN’ 이적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한진해운 신임사장 석태수씨 내정

    한진해운 신임사장 석태수씨 내정

    석태수 ㈜한진 대표가 한진해운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한진해운은 29일 석 사장이 대한항공과 한진에서 쌓은 풍부한 물류산업 경험과 우수한 경영 실적을 높이 평가해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석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8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경영기획실장과 미주 지역 본부장을 지냈으며 2008년 3월부터 한진 대표를 맡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석 사장은 지난 8월 출범한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의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사장 내정에 대해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석 사장의 위기극복 경영능력을 기대하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난달 대한항공은 유동성 위기에 빠진 한진해운에 15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도 이날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 개편에서는 기업윤리경영실 윤리팀 산하에 있던 감사 기능을 ‘감사팀’으로 승격시켜 감사위원회 산하로 옮겼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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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인사이드] 억억억 하는 슈퍼스타… 악악악 하는 무명선수

    [주말 인사이드] 억억억 하는 슈퍼스타… 악악악 하는 무명선수

    만약 신이 당신 앞에 나타나 4대 프로 스포츠 선수로 만들어 주겠다고 한다면, 당신은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할까. 연봉만 봤을 때 야구나 축구가 좋다.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하면 복권 1등 당첨금보다 훨씬 큰 잭팟을 터뜨린다. 그러나 주전이 되지 못하면 다른 종목과 달리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것 또한 야구와 축구다. 프로야구는 초창기부터 스타에게 거액의 돈다발을 안겼다. 출범 첫해인 1982년 최고 연봉 선수 박철순(OB)은 24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서울 강남의 30평대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는 돈이었다. 선수들 전체 평균 연봉은 1215만원으로 웬만한 일반인은 꿈도 꾸지 못하는 거액을 손에 넣었다. 당시 한국은행이 집계한 1인당 국민소득은 103만 618원(1409달러)에 불과했다. 32년이 지난 지금도 스타들은 돈방석에 앉는다. 특히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과열되면서 ‘대박’을 터뜨린 선수가 여럿 나왔다. 계약금을 포함해 역대 최고인 4년간 75억원을 받게 된 강민호(롯데)는 연평균 18억 7500만원을 번다. 한화로 둥지를 옮긴 정근우와 이용규는 옵션을 빼고도 4년간 연평균 15억원 이상을 보장받았다. 2012년 일본에서 국내로 유턴한 김태균(한화)은 ‘해외에서 돌아온 선수는 계약금을 줄 수 없다’는 야구 규약에 따라 순수 연봉만 15억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스타를 제외한 선수들에 대한 대우는 초창기보다 악화됐다. 올 시즌 프로야구 1군 평균 연봉은 9496만원. 출범 당시와 비교하면 7.8배 늘었다.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2548만원(2만 4044달러)으로 전망돼 같은 기간 17배 늘어난 것에 비하면 증가 폭이 작다. 인센티브를 제외한 기본급만 산정한 액수지만 4대 스포츠 중 가장 낮고, 여자프로농구(8461만원)보다는 살짝 높다. 선수들을 보호하는 최소 장치인 최저연봉은 2400만원에 불과해 1인당 국민소득에도 미치지 못한다. 1982년 600만원에서 32년 동안 4배 오르는 데 그쳤다. 등록선수 500여명 가운데 4분의1가량은 이 돈을 받고 뛰고 있다. 세금 떼고 방망이·글러브 등 장비를 사고 나면 손에 쥐는 것은 거의 없고 부모로부터 용돈을 타야 하는 경우도 많다. 드래프트에서 상위 순위로 지명받은 대형 신인들은 억대의 계약금을 받지만, 그러지 않은 선수들은 생활고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2009년 계약금 4000만원을 받고 입단한 유희관(두산)의 올해 연봉은 2600만원. 그는 그간 월급 통장을 보면서 프로라는 것을 실감하지 못했을 것이다. 축구도 사정은 비슷하다. 스타들은 야구 선수 못지않게 큰돈을 만지지만 신인이나 무명선수들의 삶은 고달프다. 프로축구연맹은 선수들의 개별 연봉을 공개하지 않지만 15억원을 받는 이동국(전북)이 최고연봉자로 알려졌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승리 및 출전 수당과 성과급을 합쳐 1억 4609만원. 기본급만 따지더라도 1억 1405만원으로 프로야구보다 20%가량 높다. 특히 축구는 해외무대 진출이 활발해 능력만 있다면 훨씬 더 큰 돈을 손에 쥘 수 있다. 반면 최저연봉은 2000만원에 불과하다. 2011년까지는 1200만원이었으나 승부조작 홍역을 치른 뒤 그나마 인상됐다. 프로농구의 스타들은 야구나 축구만큼 ‘대접’받지 못한다. 농구 역대 최고연봉은 2008년 김주성(원주 동부)이 받은 7억 1000만원, 올해는 문태종(창원 LG)의 6억 8000만원이다. 김승현(삼성)은 2006년 오리온스와 5년간 총 52억 5000만원(연평균 10억 5000만원)을 받기로 이면계약을 맺었다가 들통나 홍역을 치렀고, 구단 및 프로농구연맹(KBL)과의 갈등 끝에 임의탈퇴 신분이 됐다. 법원은 오리온스가 김승현에게 이면계약에 따른 미지급 연봉 12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지만, 김승현은 임의탈퇴에서 벗어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기로 합의하고 돈을 포기했다. 농구는 원년인 1997년에는 허재와 전희철이 각각 1억 2000만원을 받아 당시 프로야구 최고연봉자 김용수(1억 2200만원), 프로축구 황선홍과 홍명보(이상 1억 4000만원)에 크게 뒤지지 않았다. 그러나 야구와 축구는 이후 FA 거품이 낀 반면 농구는 샐러리캡(올 시즌 22억원)으로 인해 최고 연봉자들의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농구는 올 시즌 평균 연봉이 1억 5128만원으로 4대 스포츠 중 가장 높고, 최저연봉도 일반 대기업 신입사원 초봉 수준인 3500만원으로 최고다. 다른 종목과 달리 계약금이 없어 한번에 목돈을 쥘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신인도 첫해부터 최고 1억원의 연봉이 가능하며, 계약기간 동안 받을 총액의 최대 40%를 선급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2005년 출범해 프로스포츠 막내 격인 배구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한선수(대한항공)가 5억원에 재계약하며 종전 최고연봉자 김요한(LIG손해보험·3억 500만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남자부 평균 연봉은 1억 1440만원으로 농구, 축구 못지않고 최저연봉도 3000만원이다. 또 농구와 달리 계약금이 존재하며 신인들도 지명 순위에 따라 입단금을 받는다. 올해 전체 1순위 전광인(한국전력)은 입단금 1억 5000만원과 연봉 3000만원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다른 1라운드 지명 선수들도 모두 1억원 이상의 입단금을 챙겼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거액의 연봉 외에도 다년 계약이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부상으로 또는 노쇠화로 언제 기량이 쇠퇴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내년, 내후년 연봉까지 보장하는 다년 계약은 매우 달콤한 열매다. 그러나 구단 입장에서는 그만큼 ‘먹튀’ 위험성을 안고 가는 것이다. 프로야구 FA는 성공보다는 실패 사례가 많았다. 2004년 진필중(KIA→LG·4년 30억원), 2005년 심정수(현대→삼성·60억원), 2007년 박명환(두산→LG·4년 40억원) 등이 먹튀의 오명을 썼다. 이후 FA 거품이 약간 걷히는 모양새였지만,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523억 5000만원(15명)이라는 ‘블록버스터급’ 돈이 풀리면서 돈 잔치가 재현됐다. 프로농구의 경우 최장 5년 계약이 가능하지만 매년 연봉 협상을 새로 하도록 해 먹튀에 대한 방지가 비교적 잘돼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프로야구(MLB) 오클랜드는 2000년대 들어 저평가된 선수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입하고 좋은 성적을 거둬 스포츠계 전체의 주목을 받았다. ‘머니볼’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고 영화로까지 만들어졌다. 그러나 대다수 프로 구단은 시장에서 선수들을 살 때 합리적인 결정을 하지 못한다. 꼭 갖고 싶은 선수가 있어서, 내년 성적을 내야 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지갑을 연다. 대신 신인이나 무명선수에게는 인색하게 군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의 연봉은 극과 극으로 엇갈린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제라드 “13세 때 퍼거슨의 맨유 입단 제의 거절했다”

    제라드 “13세 때 퍼거슨의 맨유 입단 제의 거절했다”

    많은 화제를 몰고 왔던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자서전에서 퍼거슨 전 감독은 제라드를 “최고의 선수는 아니다”라고 평해 많은 리버풀 팬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 그러나 제라드가 리버풀에서 뛰기도 전인 13세 때 퍼거슨 전 감독이 제라드에게 7년 계약을 제시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제라드 본인의 입을 통해서다. 데일리메일의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퍼거슨 전 감독은 제라드가 13세 때 영입을 시도해 실패했음에도 2002년에 또 다시 제라드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나 퇴짜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라드는 퍼거슨 전 감독의 자서전 내용과 관련해 ”나는 퍼거슨 전 감독을 매우 존경하는 선수 중의 하나다. 그가 내게 내린 평가를 보고 물론 기분이 좋지 않았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한편 제라드는 맨유 외에도 조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로부터 2005, 2006년 두차례 영입제의를 받았으나 이를 모두 뿌리치고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으로 남았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신세계, 이마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신세계, 이마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신세계그룹은 29일 정기 임원인사를 내고 핵심 계열사인 이마트를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전문성 강화를 명분으로 경영총괄 부문과 영업총괄 부문으로 조직을 이원화하고 경영총괄부문에 그룹 전략실장인 김해성 사장을 겸임시키고, 이마트 단독 대표를 맡고 있던 허인철 사장을 영업총괄부문에 선임했다.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를 맡다가 지난해 그룹 전략실장으로 깜짝 발탁된 김 사장은 이마트 경영총괄부문 사장까지 겸임하면서 핵심 실세로 떠올랐다. 반면 최근 국정감사와 관련해 물의를 빚은 바 있는 허 대표는 자리는 지켰지만 권한은 대폭 축소됐다. 신세계는 “내년 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돼 책임경영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직 안정에 중점을 두고 계열사 대표 전원을 유임시키는 한편 예전 인물도 재기용하는 용인술을 썼다. 신세계건설도 골프장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건설 부문과 골프장 부문으로 이원화했는데 건설 부문은 현 대표이사인 윤기열 대표가 맡았고, 골프장 부문은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대표에서 물러난 박건현 상근 고문이 맡아 경영에 복귀했다. 신세계푸드와 신세계SVN의 대표이사인 김성환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사업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반영해 전담조직도 신설했다. 우선 그룹 신사업을 담당하는 전략실 기획팀장 권혁구 부사장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백화점에는 신규사업 본부를 신설하고 대표이사가 이 조직을 직접 관할토록 했다. 이마트도 신규 사업총괄을 신설하고 기존 해외사업과 국내 신규 사업까지 통합 관장토록 했다. 이번 임원인사 대상은 사장 승진 1명, 대표이사 사장 신규 선임 1명, 승진 32명(부사장급 3명 포함), 신규 영입 3명, 업무위촉변경 16명 등 총 53명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대박과 먹튀 사이 몸값 전쟁… 구단·선수·팬 윈윈 해법 뭘까

    [주말 인사이드] 대박과 먹튀 사이 몸값 전쟁… 구단·선수·팬 윈윈 해법 뭘까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몸값이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면서 스포츠계가 들썩였다. 올해 FA를 신청한 선수 16명 가운데 계약을 마친 15명의 몸값(계약금+연봉)이 무려 523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FA는 이제 ‘머니 게임’을 넘어선 ‘쩐의 전쟁’이 됐다. FA는 선수가 자신이 속한 팀에서 일정 기간 활동한 뒤 다른 팀과 자유롭게 계약을 맺어 이적할 수 있는 제도다. FA가 처음 등장한 건 1976년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다. 그런데 이것은 2년의 법정 투쟁 끝에 얻어낸 산물이었다. 1974년 LA 다저스와 몬트리올 엑스포스 소속이었던 투수 앤디 메서스미스와 데이브 맥널리는 구단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새 둥지를 원했다. 물론 더 많은 연봉을 얻어내기 위한 것이었다. 이들과 구단의 갈등은 법정으로 번졌고, 결국 1976년 7월 법원은 ‘등록일수 172일을 채운 7년차 선수들에게 FA 자격을 준다’고 선수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현재의 FA 제도가 탄생했다. FA 도입으로 선수들은 구단의 족쇄에서 풀려나 원하는 팀에 이적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됐다. 대어를 잡기 위한 구단들의 경쟁 때문에 FA는 선수들의 입장에서 보면 목돈을 쥘 수 있는 대박의 기회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FA가 종종 ‘재앙’이었다. 돈을 쏟아붓지만 실익을 건지지 못한 경우도 허다했기 때문이다. 국내 프로야구의 경우 등록 일수 145일 이상에 투수는 규정 이닝 3분의2 이상 공을 던지고, 타자는 규정 경기수 3분의2 이상 출장을 충족시키면서 9개 시즌을 뛰면 FA가 된다. 다만 해외 진출을 원하는 선수는 7개 시즌만 채우면 된다. FA 자격을 충족하기 위해선 정규 시즌의 25% 이상 출전해야 하는 배구, 50%를 채워야 하는 농구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종종 ‘노예계약’ 시비에 휘말린다. FA 자격을 둘러싼 노예계약설을 주장한 건 지난해 프로농구 김승현(삼성)이었다. 그는 당시 “올해 바뀐 프로농구 FA제도는 자유계약이 아니고, 노예계약”이라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농구 FA에는 ‘영입의향서’라는 게 있다. FA자격을 취득한 선수가 갈 팀을 고르는 게 아니라 나머지 8개 구단이 해당 FA의 영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8개 구단의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선수는 다시 원 소속팀과 협상을 벌여야 하는 처지가 된다. 축구는 ‘몇 시즌을 뛰면 자격을 얻는다’는 자격 요건이 없다. 계약기간이 끝나면 자동적으로 FA가 된다. 2004년 이전 입단자에게 계약기간 50% 이상 출전해야 한다고 단서가 있었지만 2005년 이후 입단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축구는 보통 세 시즌, 빠르면 한두 시즌에도 FA 자격을 얻는 선수가 많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수 권리를 강력하게 보호하기 때문이다. 2000년부터 FA 제도를 시행한 프로농구연맹(KBL)은 미프로농구(NBA) 골격을 따랐다. 신인선수 1라운드 지명자는 5년 계약을 마치면 FA가 되는 것으로 정했다.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절반 이상 엔트리에 들어야 한다는 규정도 있다. 프로배구는 여자부에 FA 제도가 이미 도입돼 있었고, 남자부는 숫자를 극도로 제한하는 경과 규정 논란 끝에 2010년부터 시행됐다. FA는 선수들에겐 ‘대박’의 기회로 다가오지만 구단에는 ‘먹튀’ 선수의 양산이라는 달갑지 않은 그림자를 드리우기도 했다. 거액을 들여서 영입했지만 이후 부진으로 몸값만큼의 기량을 보이지 못하면서 FA 제도의 폐해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프로야구가 먹튀의 오명에서 가장 자유롭지 못했다. 역대 FA ‘먹튀 잔혹사’로 곤욕을 치른 팀은 단연 LG였다. LG는 FA에 수십억원을 투자했지만 하나같이 기대에 못 미쳐 ‘먹튀의 전당’이란 비아냥을 들었다. FA에 투자하느라 허공에 날린 돈만 합쳐도 괜찮은 유망주 10명을 키우고도 남는다는 얘기도 많았다. 그 많은 돈을 들이고도 지난해까지 무려 11년 동안 가을 야구를 하지 못해 더욱 속이 쓰릴 수밖에 없었다. 올해 프로야구 FA의 몸값 거품 현상은 ‘부메랑’이 돼 돌아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구단 운영비가 급격히 늘지 않고 제자리를 맴돌 경우, 특정 선수가 많은 돈을 가져가게 되면 그만큼 다른 선수들의 몫은 줄어들게 된다. 예를 들어 강민호에게 75억원, 최준석에게 35억원을 지불하게 된 롯데는 올해 빼어난 활약을 한 손아섭, 김성배 등 몇몇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연봉 인상에 인색해질 수밖에 없다. 이건 단체 경기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팀워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팬들도 간접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목동구장 입장료를 올린 넥센처럼 강민호에게 75억원을 쏟아부은 롯데는 당연히 사직구장의 입장료를 올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안락한 환경에서 선수들의 훌륭한 플레이를 보는 대가로 입장료를 더 지불해야 한다면 문제될 게 없지만 시설은 그대로인 채 선수들의 거품 몸값 때문에 입장료를 더 지불한다면 반발은 불 보듯 뻔하다. 이는 관중 수의 감소와 구단의 수입 감소 등 악순환의 단초가 될 수 있다. 대책 가운데 공급을 늘려 거품을 없애자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응용 한화 감독은 최근 “FA 자격 기간을 9년에서 5년으로 줄이자”고 제안했다. 현재 고졸선수들은 9년, 대졸선수들은 8년을 뛰어야 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여기에 군대까지 끼면 최소 10년 이상은 돼야 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렇게 되면 특A급 선수 몇몇만 두 차례 정도 계약이 가능하고 중간급 선수들은 한 번, 또는 한 번도 계약을 못할 수도 있다. 반면 5년으로 취득기간을 줄이면 그만큼 공급이 늘어나기 때문에 시장 과열을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더욱이 내년부터는 신생팀 KT까지 FA 시장에 뛰어들기 때문에 수요 쪽을 조정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남은 건 공급, 즉 FA 선수들의 숫자를 늘리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결국 극소수에게 ‘초대박’을 안겨주는 것보다는 액수는 조금 적더라도 더 많은 선수들이 혜택을 받고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잇게 하는 것이 37년 전 법정 투쟁을 통해 얻어낸 FA 제도의 본령일지도 모른다. 더욱이 화려한 FA 대박의 이면에는 연봉 하한선에 걸려 있는 수많은 선수들의 피와 땀도 서려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네그레도 VS 솔다도, 절친 라이벌의 엇갈린 명암

    네그레도 VS 솔다도, 절친 라이벌의 엇갈린 명암

    “네그레도가 잘하나요, 솔다도가 잘하나요?” 같은 레알 마드리드 리저브팀 카스티야 출신으로 동갑내기에, 같은 스페인 국적의 절친이자 라이벌인 두 선수의 실력을 비교하는 위 질문은 바로 지난 시즌까지 유럽 축구 팬들 특히 스페인 라리가 팬들 사이에서 아주 흔하게 등장하던 질문이었다. 이는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지금도 포털 사이트에는 두 선수의 이름이 연관검색어로 지정돼 있으며 이름을 입력해보면 대뜸 두 선수를 비교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셀 수 없이 많이 검색된다. 두 선수는 각각 세비야와 발렌시아에서 최고 수준의 골결정력을 보여주며 많은 골을 기록해 호날두와 메시의 ‘신계’를 제외한 이른바 ‘인간계’ 최고의 공격수들로 이름을 날렸다. 그런 두 선수는 또 다시 공교롭게도 같은 해에 EPL로 이적을 하게 됐는데, 그 EPL에서 비로소 ‘두 선수 중 누가 더 낫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너무도 명확하게 드러났다. 네그레도의 ‘압승’이다. 얼핏보면 지금까지 네그레도는 11골(참고 사진 이후 1골을 추가로 기록했음)을, 솔다도는 6골을 득점하고 있어 큰 차이가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솔다도의 6골 중 3골은 PK골이다. 필드골만 계산하면 11 : 3이라는 차이가 나는 것이다. 벌써 팬들 사이에서는 솔다도는 ‘PK가 없으면 골을 못 넣는 선수’라는 농담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솔다도의 부진이 팀 전체의 부진 때문이라며 옹호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역으로 원톱을 맡고 있는 솔다도가 제대로 해결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또는 솔다도가 제대로 공간을 못 만들어주기 때문에 토트넘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는 해석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솔다도는 단순히 골을 못 넣는 것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경기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솔다도가 홍역을 치르고 있는 반면 네그레도는 맨시티 팬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비스트’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만큼 뛰어난 피지컬을 가진 선수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발기술과 움직임도 뛰어나 팀원들과 벌써 유기적인 조합을 이뤄내고 있다. 아구에로와의 연계플레이는 EPL 최고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물론 두 선수는 아직 이적 후 첫 시즌을 보내고 있고 이후에 다른 양상을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미 팬들사이에서는 ‘네그레도 > 솔다도’라는 평가나 ‘토트넘은 솔다도가 아닌 네그레도를 영입했어야 했다’라는 평가들이 쏟아지고 있다. 벌써부터 솔다도를 ‘이번 시즌 최악의 영입’ 후보로 거론하고 있는 매체들도 있다. 토트넘이나 솔다도로서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라도 서로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on_2015@naver.com
  • 安 최대 고민은 ‘사람’… 보수·진보 인사 아우르며 영입 박차

    安 최대 고민은 ‘사람’… 보수·진보 인사 아우르며 영입 박차

    요즘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최대 관심사는 사람이다. 최대 고민 역시 사람이다. 안 의원은 지난 4월 국회 입성 뒤 여야 정치권을 아우르는 인물들을 접촉하면서 인재 영입에 나섰지만 구체적인 인물 영입에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안 의원은 결국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이상은 정치 세력화를 미룰 수 없었다고 판단한 듯 보인다. 28일 독자 세력화를 선언하면서 ‘깃발’을 먼저 세우기에 이르렀다. 그간의 행보를 통해 ‘안보는 보수, 경제사회는 진보’라는 깃발 아래로 “모이자”고 외친 셈이다. 합류가 예상되는 중량감 있는 인사들의 이름도 과거와 달리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다. 민주당 출신의 이계안·류근찬 전 의원 등이 민주당을 탈당해 안 의원 측 합류가 예상되는 정도다. 김효석 전 의원도 탈당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친안철수 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된 정치 원로들의 모임인 ‘국민동행’에 이름을 올린 김덕룡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부영·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 이철·장세환·조배숙·조성준·최인기 전 의원 등도 자의와는 상관없이 합류 인사로 거론되고 있다. 안 의원은 개혁 성향의 전직 의원 모임인 ‘6인회’ 소속의 홍정욱, 정태근, 김부겸, 정장선, 김영춘 전 의원 등과 원희룡 새누리당 전 의원, 강봉균 민주당 전 의원 등에게도 공을 들여 왔다. 다만 지난 5월 진보정의당에서 탈당한 강동원 무소속 의원을 제외한 현직 의원들의 합류는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역 의원 중 비호남권 출신 민주당 중진인 김영환 의원과 조경태 의원 등은 합류 가능 인사로 거론되고 있지만 정작 본인들은 현 시점에선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안 의원측 핵심 인사도 “현직 국회의원 가운데도 오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불확실한 상황이 있으니 올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윤희웅 정치컨설팅 ‘민’ 여론분석센터장은 “현재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도는 안철수 개인에 대한 호감이나 기대감이 반영된 측면이 크다”면서 “이 가상의 지지율이 실제 지지율로 변환되는 것은 얼마나 대중성 있고 참신한 인물들을 참여시키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에서는 안 의원이 인물난 속에서 지방선거를 치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현역 의원의 이동 등 가시적 정계개편 움직임은 내년 6월 지방선거 등에서 안철수 신당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뉴스 분석] “낡은 정치 틀 더는 안돼”… 안철수發 새정치 ‘태동’

    [뉴스 분석] “낡은 정치 틀 더는 안돼”… 안철수發 새정치 ‘태동’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8일 신당 창당 추진을 공식화했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당을 위한 실무 준비 기구인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극한적 대립만 지속하는 낡은 정치 틀로는 더는 아무것도 담아낼 수 없어 이제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안 의원의 창당 선언은 ‘영향력 있는’ 제3당의 등장을 예고한다. 성공할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양당 체제에 도전했던 제3당의 실험은 대부분 실패했기 때문이다. 1992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통일국민당, 1997년 이인제 후보의 국민신당, 2002년 정몽준 후보의 국민통합21, 2007년 문국현 후보의 창조한국당 등이 자취를 감췄다. 거의 유일한 성공 사례는 자민련이었다. 자민련은 1995년 3월 탄생해 그해 6월 지방선거에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듬해 15대 총선에서 영역을 확장한 뒤 10년여간 제3당으로서 캐스팅보트의 지위를 누렸다. 안철수의 신당이 맞게 될 정치 일정은 이와 비슷하다. 1차적으로 의미 있는 제3세력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자민련은 롤모델이랄 수도 있다. ‘김종필’이라는 걸출한 인물이 주도했다는 점에서 유사하기도 하다. 그러나 자민련의 성공이 지역을 기반으로 성취됐다는 점은 두 당이 성격적으로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드러낸다. 안철수 신당의 성공과 지속 가능성은 내년 6월 지방선거와 이어질 7월 재·보궐 선거가 좌우할 전망이다. 안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 최선을 다해 책임감 있게 참여하겠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그런 만큼 인재 영입은 안철수 신당에 절실하고 시급한 일이지만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는 듯 보인다. 이날도 창당 시점과 합류할 인사들은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안 의원의 독자 정치 세력화 선언은 사람을 모으기에 앞서 ‘당’이라는 깃발을 먼저 세우겠다는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통상적인 창당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이는 여론의 지지가 있어 가능했다. 안철수 신당 창당을 가정한 지난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신당(23.8%)은 민주당(16%)을 앞질러 새누리당(44.1%)에 이어 2위였다. 안철수라는 깃발 아래 어떤 사람이 얼마나 모이느냐가 3당, 정립(鼎立) 정치의 가능성을 내다보게 하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1보] 안철수, 정치세력화 추진 공식 선언 “새정치추진위 출범…지향점은 창당”

    [1보] 안철수, 정치세력화 추진 공식 선언 “새정치추진위 출범…지향점은 창당”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8일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 출범을 밝히고 공식적인 정치 세력화 추진을 선언했다. 안 의원은 “낡은 틀로는 더 이상 아무 것도 담아낼 수 없으며, 이제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면서 “오늘 그 첫 걸음을 디디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새정치 추진위를 출범시키면서 정치세력화를 위한 인재영입에 활발하게 나서겠다는 점과 추진위를 바탕으로 로드맵을 작성, 창당을 준비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추진위 인선은 이르면 다음주쯤 발표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합] 안철수, 정치세력화 공식 선언 “새정치 추진위 출범…지방선거도 최선 다할 것”

    [종합] 안철수, 정치세력화 공식 선언 “새정치 추진위 출범…지방선거도 최선 다할 것”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8일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함께 가칭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를 출범해 공식적인 정치세력화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금 우리나라 정치는 건강하지 않다. 우리 정치에서 국민의 삶이 사라진 탓”이라면서 “저도 여기에 무한책임을 느끼며 뼈 아프게 반성하고 있다”면서 “이런 반성의 바탕 위에서 ‘낡은 틀로는 더 이상 아무것도 담아낼 수 없으며 이제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사에서 기득권과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양극화되었던 냉전은 역사의 뒷전으로 밀려났다”면서 “그런데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이념, 소득, 지역, 세대 등 많은 영역에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고 거기다 냉전의 파괴적인 유산까지 겹쳐 나라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작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소망하는 정치는 민생정치이자 생활정치”라면서 “이러한 국민의 절실한 요구에 가치있는 삶의 정치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삶의 정치란 바로 기본을 생각하는 것”이라면서 “우리의 국가 목표는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에 따라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건설하고 평화통일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런 목적을 위해 정치개혁을 비롯한 경제·사회·교육 분야의 구조 개혁을 단행하지 않을 수 없으며 지금 그 구체적 정책을 면밀이 준비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특히 “정치는 정의의 실현이며 우리가 추구하는 정의의 핵심은 공정”이라면서 “공정은 기회의 평등과 함께 가능성의 평등을 담보하면서 복지국가의 건설을 지탱해주는 핵심 가치”라고 설명했다. 또 “복지는 이념투쟁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좌우의 경계를 허물 수 있는 실질적 복지로 삶의 정치를 구현해야 하고, 평화는 인권과 함께 우리가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이며 정의와 복지의 실현을 위한 필수적인 환경”이라며 새정치에 대한 원론적인 구상을 밝혔다. 안 의원은 ‘새 정치’를 함께할 세력에 대해 “극단주의와 독단론이 아닌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정치공간이며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논의구조,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춘 국민통합의 정치세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새로운 정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것은 국민의 힘”이라면서 “국민의 마음을 정성껏 읽고 국민의 소리를 진심으로 듣겠다”고 거듭 밝혔다. 특히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를 언급하며 “세가지 가치를 한 데 담아 가는 길을 ‘국민과 함께’로 정했다”면서 “저희들과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새정치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을 말씀드렸고 당연히 지향점은 창당”이라면서 “새정치 국민토론회 등 많은 말씀을 듣고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설명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신당’의 역할에 대해서도 “지방선거에 최선을 다해 책임감있게 임하겠다는 대 원칙을 갖고 있다”며 현재의 정치구도 재편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출범을 공식 선언한 새정치 위원회는 다음주 중 설명회 등을 거쳐 인선을 발표하고, 출범 이후 인재영입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노션, 광고계 거장 밥 이셔우드 영입

    이노션, 광고계 거장 밥 이셔우드 영입

    광고업체인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광고 거장’ 밥 이셔우드를 영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셔우드는 세계적인 광고대행사인 영국 사치앤드사치에서 12년간 월드와이드 크리에이티브 최고책임자로 일하며 유수 브랜드의 광고를 기획, 제작했다. 8000차례 이상 국제광고제에서 수상한 실적을 갖고 있다. 그는 이노션의 15개 해외법인의 임원급 광고 제작자로 구성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협의회’(GCC) 위원장인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를 맡는다. 이셔우드는 다음 달 서울에서 GCC 첫 회의를 주재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손흥민도 “기다려, 맨유”

    손흥민도 “기다려, 맨유”

    이번엔 손흥민(21·레버쿠젠)이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이 28일 오전 4시 45분 바이아레나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불러들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챔스리그 첫 득점을 겨냥한다. 지난 25일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에서 극적인 동점 골을 뽑아 맨유의 4위 진입을 저지한 김보경(24·카디프시티)을 좇아 ‘강팀 킬러’의 면모를 잇겠다는 각오다. 레버쿠젠이 자랑하는 ‘삼각편대’의 한 축인 시드니 샘이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반대편 손흥민의 결정력이 절실해졌다. 지난 10일 함부르크와의 정규리그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린 감각을 되찾으면 1차전 올드트래퍼드 원정에서의 첫 챔스리그 공격포인트에 이어 챔스 다섯 경기 만에 데뷔 골을 넣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그를 영입하는 데 관심 있는 맨유 구단 수뇌부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다. 2승1무1패(승점 7)로 맨유(승점 8)에 이어 조 2위인 레버쿠젠은 맨유에 2-4로 무릎 꿇은 아픔을 되갚아야 한다. 또 같은 시간 레알 소시에다드(승점 1)와 맞붙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승점 5)에 덜미를 잡히지 않기 위해 승점 3점을 쌓아야 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고참 대방출… 지갑 채운 두산

    두산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로야구 두산은 보류선수명단(팀당 65명) 제출 마감 시한인 지난 25일 베테랑 투수 김선우(36)와 외국인 투수 핸킨스 등 4명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보류선수에서 빠졌다는 것은 곧 결별을 뜻한다. 당초 두산에서는 프랜차이즈 스타 김동주(37)의 방출 여부가 관심사였다. 줄곧 간판 거포로 활약했지만 최근 부상 등 악재에 시달리며 부진을 이어 가서다. 하지만 두산은 FA 계약 기간이 남았다는 이유로 김동주를 잡고 김선우를 내보냈다. 앞서 두산은 자유계약선수(FA) 손시헌과 이종욱(이상 33·NC), 최준석(30·롯데)을 붙들지 않았다. 2차 드래프트에서도 이혜천(34·NC), 임재철(37·LG), 김상현(33·KIA)까지 내보냈다. 김선우로 불똥이 번지면서 두산을 이끈 고참 7명이 대거 찬바람을 맞았다. 사실 두산이 FA 3명을 잡기 위해서는 100억원이 넘는 거금이 필요했다. 하지만 모기업의 어려움과 ‘화수분 야구’의 기대 탓에 지갑을 닫았다. 오히려 FA 보상과 2차 드래프트를 통해 20억원 남짓한 ‘실탄’을 움켜쥐게 됐다. 문제는 두산의 다음 행보다. 3명으로 확대된 외국인 선수 영입 등에 투자하며 진정성 있는 리빌딩에 나설지 팬들은 주시한다. 일단 두산은 26일 내야수 윤석민(28)을 내주고 넥센 외야수 장민석(31·개명 전 장기영)을 받는 트레이드로 이종욱 등이 빠진 외야 보강에 나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키워드 검색광고 플랫폼 ‘큐브랩’ 출시

    순수 국내자본과 기술로 개발된 키워드 기반의 검색 광고 상품이 나왔다. ㈜프리아이커뮤니케이션이 선보인 검색과 컨텐츠 매칭 융합 광고이며 ‘큐브랩(www.cuberab.co.kr)’이란 상품이다. 가장 큰 장점은, 검색광고시장에서 가장 낮은 금액인 20원이라는 점이다. 또한 시장에 나온 타 어떤 검색광고 상품보다도 다양한 UI를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프리아이커뮤니케이션(www.freeicomm.com)은 형태소 분석 및 검색 알고리즘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광고 송출에 관한 특허를 득했으며, 기존 광고 플랫폼 회사를 인수하여 1년여간의 준비기간 끝에 큐브랩을 개발 하게 되었다. ‘큐브랩’은 대형 포털사이트만의 전유물인 검색광고 시장에서 틈새을 공략한 모델로서 검색광고주의 효율성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트래픽 이탈에 따른 클릭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민호 ㈜프리아이커뮤니케이션 이사는 “지금까지 개발을 해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오랜 기간 준비한 끝에 큐브랩이란 상품을 선보이게 됐으며, 인재영입과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고객중심의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큐브랩’은 현재 광고주 체험이벤트를 이번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사이트(www.cuberab.co.kr)에 접속해서 광고등록을 하면 무료로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중소상공업자가 손쉽게 광고를 등록할 수 있도록 광고 컨설팅 및 사이트 제작 등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수, 남는 자 떠나는 자는…

    세월 앞에 장사 없다더니 ‘써니’ 김선우(36·두산)가 방출됐다. 프로야구 두산은 25일 보류선수 명단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하면서 김선우를 제외했다. 구단은 오전에 ‘은퇴 후 코치 연수’를 제안했지만 김선우가 현역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자 결국 방출, 자유계약(FA)으로 풀어줬다. 박찬호와 김병현, 조진호, 이상훈에 이어 다섯 번째 한국인으로 빅리그에 입성한 김선우는 콜로라도 시절인 2005년 생애 첫 완봉승의 기쁨을 누리는 등 빅리그에서 6시즌 동안 13승13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2008년 해외파 특별지명을 거쳐 국내로 돌아왔고, 2011년에는 16승7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다승 2위, 평균자책점 3위로 자존심을 세웠다. 하지만 지난해 6승(9패)에 그친 데 이어 올해도 5승6패, 평균자책점 5.52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두산은 외국인 둘 중 니퍼트만 붙잡고 핸킨스, 내야수 김동길, 투수 오성민도 방출,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리빌딩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했다. 유희관과 윤명준, 오현택 등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풍부한 경험을 갖춘 김선우 영입에는 SK와 한화가 의사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2경기나 선발로 나서는 등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수 있고 롱릴리프도 가능하다. 방출 선수여서 보상금이나 보상선수 부담이 없는 장점도 있다. 한편 올해 9개 구단에서 뛴 외국인 선수 19명 가운데 13명이 보류선수 명단에 들어갔다. NC는 찰리, 에릭에 시즌 중반 퇴출됐던 아담까지 ‘ACE 트리오’와의 재계약 의사를 통보했다. 넥센과 롯데, SK, LG가 기존 두 외국인과 모두 재계약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2년 연속 넥센에서 뛴 나이트와 밴헤켄은 선발 로테이션을 충실히 지키며 팀의 첫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이끌었다. 내년 시즌 나이트는 만 39세, 밴헤켄은 만 35세로 나이가 적지 않지만 넥센은 둘만한 외국인을 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롯데는 올 시즌 용병 농사에서 가장 성공한 구단이다. 13승4패, 평균자책점 3.54를 거둔 유먼은 2012년에 이어 올 시즌에도 자타공인 에이스였다. 옥스프링도 13승7패, 평균자책점 3.29로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쳤다. SK도 세든, 레이예스 등 두 외국인과 내년에도 함께할 계획이다. 삼성은 밴덴헐크만 잡을 계획이다. KIA와 한화는 둘 다 교체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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