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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오 “직분을 망각하고 남의 영역까지 침범”…누구에게 한 말?

    이재오 “직분을 망각하고 남의 영역까지 침범”…누구에게 한 말?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에 대한 정치권의 시선이 남다르다. 이재오 의원은 7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과 당협위원장과의 청와대 만찬에 참석하지 않았다. 당내 비주류의 좌장 격인 이재오 의원은 대신 트위터에 “직분을 망각하고 남의 영역까지 침범하는 것은 그 해악이 혹한보다 더 심하다”는 글을 올렸다. 때문에 박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개헌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힌 걸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당 의원과 당협위원장을 한꺼번에 청와대로 초청했다. 무려 266명이다. 박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일일이 기념촬영을 하고 덕담을 건네는데 1시간 30분가량이 걸렸다.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새정치추진위원회’의장을 맡은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은 7일 정계개편과 관련, “이재오 의원과 손학규 민주당 전 의원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이날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이재오 의원은 제가 국회의원 할 때 원내총무를 하신 분이라서 가깝고요. 손학규 의원은 전부터 가깝고, 충분히 대화가 될 만한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입 대상에 대해 “좋은 분이면, 더군다나 그분이 의사가 없으면 강제로 모셔올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민주당이나 새누리당 쪽에서도 지금 사실 잘 들여다보면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대 격전지’ 부산시장 경쟁 불붙었다

    ‘최대 격전지’ 부산시장 경쟁 불붙었다

    6·4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시장 경쟁에 불이 붙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독주하는 후보 없이 1위 자리를 놓고 20%대의 낮은 지지율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어 판세를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다. 특히 부산이 새누리당의 텃밭인 ‘PK’(부산·경남)의 중심이기도 하지만 야권의 핵심인 문재인 민주당 의원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연고 지역이라는 점도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재선의 박민식(부산 북·강서갑) 새누리당 의원은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변화 그 이상, 1000만 부산 시대를 열겠다”며 부산시장 후보군 가운데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박 의원은 “부산시장이라는 자리는 개인의 경험과 경륜을 바치는 마지막 종착지도 아니고 개인의 정치 인생을 영예롭게 마감하는 자리는 더더욱 아니다”라면서 “미래 부산 발전을 위해서는 젊은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지낸 4선의 서병수(부산 해운대·기장갑) 의원은 오는 17일 부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간다. 권철현 전 주일 대사는 다음 달 4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공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동래구청장을 지낸 재선의 이진복(부산 동래) 의원도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다. 안 의원 측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안 의원 측은 부산을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집중 공략지’로 보고 있다. 부산 시민 사이에 3선을 하면서도 부산에 만족할 만한 발전을 가져오지 못한 허남식 시장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이번에는 야권 후보로 바꿔 보자”는 정서가 깊게 배어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허 시장 같은 ‘공무원’보다 새로운 ‘정치인’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갈증까지 조금씩 표출되는 가운데 “해운대구청장을 지낸 서 의원의 이미지가 허 시장과 겹친다”는 현지 목소리는 야권에 적지 않은 힘이 되고 있다. 현재로선 당적이 없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안철수 신당행’이 굳어지는 분위기다. 오 전 장관은 여론조사에서 1위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지난해 안 의원의 대선캠프에서 공동선대본부장을 지낸 김성식 전 의원도 부산시장 후보로의 영입이 거론된다. 민주당에서는 김영춘 전 의원이 오는 14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선거 행보를 시작한다. 문 의원의 바람을 등에 업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면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히딩크를 둘러싼 두 편향/임병선 체육부 부장급

    [세종로의 아침] 히딩크를 둘러싼 두 편향/임병선 체육부 부장급

    절박해서일까. 아니면 대표팀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일까. 지난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거스 히딩크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을 에워싸고 벌어진 취재 경쟁을 바라보며 든 의구심이었다. 무릎 수술을 위해 한국을 찾은 그에게 취재진의 태도가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해 2개 대회 연속 원정 16강에 오를 수 있는 비결을 알려달라고 보채는 수준이었다면 지나친 반응일까. 브라질월드컵 조 추첨에서 한국이 러시아와 같은 H조에 묶인 뒤 한 달이 됐다. 당시부터 히딩크 전 감독에게 쏟아진 관심은 홍명보 대표팀 감독과 만나는 오는 9일 정점에 이를 것이다. 둘이 나누는 한마디 한마디가 대문짝만하게 지면과 방송을 장식할 것이다. 한 달 전 한국의 이번 대회 성적을 전망하는 기사를 쓰면서 히딩크 전 감독을 향한 두 가지 편향된 시각이 교차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러시아 프로축구 안지 마하치칼라는 물론, 러시아 대표팀까지 지휘해 본 히딩크 전 감독과 애제자라 할 수 있는 홍 대표팀 감독이 6개월 러시아 연수를 통해 갖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러시아와 벨기에의 전력 분석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썼더니 당장 회사 안에서도 마뜩잖은 시선들이 쏟아졌다. 이들은 아마도 흘러간 인물인 히딩크를, 한국축구를 구할 구세주쯤으로 여기는 우리 사회를 경망스럽다고 보는 듯했다. ‘견강부회’란 표현으로 요약될 법하다. 반대의 시각도 엄존한다. 한국축구에 대한 뿌리깊은 폄하다. 외국인 감독이 와야 비로소 국민들이 기대하는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홍명보호나 대한축구협회가 기울이는 노력보다 히딩크의 조언이 훨씬 영향력 있고 실질적이라고 믿는 편향이 존재한다. 이런 이들의 머릿속에는 현대 축구의 무시할 수 없는 요소 가운데 하나인 전력 분석의 중요성이 진정한 가치 이상으로 크게 자리하게 된다. 러시아나 벨기에 전력의 치명적인 약점을 히딩크 전 감독이나 대한축구협회가 영입을 추진하는 네덜란드인 코치가 훈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지나칠 만큼 큰 것이다. 기자는 두 시각 모두 함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대 축구의 한 요소인 인적 네트워크가 갖는 중요성을 간과하거나 한국축구가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시간을 무시하거나 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히딩크의 활용 방안을 묻는 질문에 “첫 경기부터 잡으라고 하지 않겠느냐. 2010년에도 그랬다고 들었다”고 했다. 역시나 히딩크는 “러시아와는 최소한 비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실 그가 그 자리에서 더 구체적인 내용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고 또 예의에도 어긋난다. 제자가 정작 하고 싶었던 얘기를 스승이 했다. “한국팀 관계자들은 뭘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물론 한국을 응원하겠지만 감독 위에 또 다른 누군가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러시아와의 첫 경기가 160일 남짓 남았다. 지금 홍명보호에 필요한 것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딱 그만한 온도의 성원이다. bsnim@seoul.co.kr
  • 安, 오거돈 영입 성사 단계

    安, 오거돈 영입 성사 단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분위기다. 창당에 필수적인 인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부산시장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후보마저 제치고 1위를 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영입이 성사 단계에 이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안 의원이 부산에 직접 가 오 전 장관을 접촉,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고 한다. 전날 안 의원 측 신당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에 합류한 윤여준 공동위원장은 이날 새정추 의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되면서 창당 작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창당 박차와 함께 ‘새 정치’의 개념 규정도 명확히 할 예정이다. 지방선거 뒤 창당하는 우회가 아니라 직진하는 전략인 셈이다. 하지만 신중론도 들린다. 측근들은 지방선거 전 창당론을 펴지만 안 의원은 신중하다고 한다. 향후 총선과 2017년 대선 로드맵 때문이다. 창당을 서둘렀다가 지방선거, 그 뒤의 재·보궐선거에서 성과가 미약하면 큰 꿈 전략이 차질을 빚을 수 있어서다. 인물난이 여전한 것도 창당을 신중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한다. 신당 인사 대부분은 정치권 주변부 인물들이다. 따라서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측근들 중 정치권 밖에 있는 옛 상도동·동교동계 인사들도 영입 대상으로 검토 중이라고 한다. 현실 정치 원리상 어떻게든 세력을 불려야 새 정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영입 작업에 탄력이 붙지 않을 경우 우회나 유턴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한다. 안철수 정치 실험이 딜레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김신영 수상턱, 김치냉장고+백화점 상품권+피자 50판 ‘통 큰 선물’

    김신영 수상턱, 김치냉장고+백화점 상품권+피자 50판 ‘통 큰 선물’

    김신영 수상턱 김신영이 ‘정오의 희망곡’ 청취자들에게 시원하게 수상턱을 쏜다. 6일 MBC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를 진행 중인 김신영이, 지난 ‘2013 MBC 방송연예대상’ 에서 라디오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기념으로 시청자들에게 수상턱을 쏜다” 고 밝혔다. 김신영이 진행하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에서는 6일부터 10일까지를 ‘김신영이 복이 돼지’ 주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김치냉장고와 백화점 상품권, 그릴 가스레인지, 가구교환권, 피자 50판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한 매회 생방송에서 진행되는 행운권 추첨은 아이유, 클라라 등 인기 스타들이 함께한다. 한편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는 매일 낮 12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C (김신영 수상턱)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레반도프스키 이적으로 재조명 받는 벵거의 ‘혜안’

    레반도프스키 이적으로 재조명 받는 벵거의 ‘혜안’

    많은 축구팬들이 ‘설마’라고 생각했던, 도르트문트의 공격수이자 현재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레반도프스키가 ‘공짜’로 라이벌 구단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는 것이 ‘현실’이 됐다. 공식발표는 이미 났지만, 아직도 많은 도르트문트 팬들의 아쉬운 마음과 뮌헨 팬들의 반가운 마음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중립팬들의 다양한 의견이 교차하고 있다. 한편, 이번 레반도프스키의 ‘공짜 이적’으로 EPL 팬들 사이에서는 다시 한 번 아르센 벵거 감독의 ‘혜안’이 재조명받고 있다. 2012년 8월, 본인이 직접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만들어낸, 아스널 주장 반 페르시를 라이벌 구단인 맨유에 이적시켰던 것에 대한 재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미 많은 팬들이 알고 있듯이, 반 페르시의 맨유 이적은, 맨유 팬을 제외한 많은 아스널 팬들과 중립 팬들에겐 지금까지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반 페르시 선수 본인에게도 “많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본인을 믿어준 구단을 배신했다”는 비판이 지금까지도 따라다니고 있으며, 아르센 벵거 감독은 “2400만 파운드에 팀 최고의 스타이자, 주장을 팔아넘겼다”는 비판을 받았다. 실제로 반 페르시는 맨유 이적과 동시에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며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12-13시즌 맨유의 우승 1등 공신이 반 페르시였다는 것은 부정하는 사람이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레반도프스키의 뮌헨 이적은, 벵거 감독이 반 페르시를 팔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벵거 감독 혼자만의 ‘걱정’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준 예다. 벵거 감독으로선 반 페르시를 이적료 없이 타 팀에 내줄 수 있던 상황에서 2400만 파운드라는 결코 적지 않은 이적료를 챙긴 것이다. 당시, 벵거 감독이 반 페르시를 팔고 싶어하지 않았던 것은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다. 아스널 입단 초기의 반 페르시는 아스널을 거쳐간 수많은 유망주 선수 중 하나에 불과했으며,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미성숙한 선수라는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런 것을 모두 감싸안고 직접 반 페르시를 최고의 공격수로 키워낸 것이 바로 아르센 벵거 감독 본인이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현실적인 판단을 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이적료 한 푼 없이 라이벌 구단으로 넘어간 것과는 반대로, 계약기간 만료를 1년 남긴 반 페르시를 과감히 2400만 파운드에 판 것이다. 이 과감한 영입에 대해 맨유의 퍼거슨 전 감독은 “2400만 파운드 투자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는 언론의 평가를 받았지만, 아스널 역시 구단의 재정을 더욱 단단히 하고 팀을 재정비하는 데 성공했다. 현지 팬들은 SNS를 통해 “이제, 벵거가 반 페르시를 보낸 것이 얼마나 현명한 선택이었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마음이 떠난 선수를 붙잡느니 그로 인해 이적료를 받고 그를 투자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는 등 새롭게 벵거 감독의 반 페르시 이적허용을 옹호하는 평가를 보이고 있다. 첫번째 사진= 아스널 시절 반 페르시와 벵거 감독(출처 데일리미러) 두번째 사진= 벵거 감독의 반 페르시 이적허용에 대해 칭찬하고 있는 팬들(트위터)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벵거 “레반도프스키는 이미 2012년 뮌헨과 사인”

    벵거 “레반도프스키는 이미 2012년 뮌헨과 사인”

    현역 선수 중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명으로 불리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적료 없이 소속팀의 최대라이벌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가운데, 아스널과 레알 마드리드 등이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시도했다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5일(현지시간) 텔레그라프를 비롯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레반도프스키에 접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솔직히 그는 이미 1년 반 전(2012년 여름)에 이미 뮌헨과 사인했다”고 말했다. 평소 이적이 확정될 때까지 “아는 바가 없다”거나 “타 팀의 선수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는 식으로 언급을 피하는 벵거 감독이 언론을 통해 공식적으로 언급할 정도라면, 세간에 떠돌던 소문대로 레반도프스키의 뮌헨 이적은 이미 2012년 여름부터 내정되었던 것이 된다. 또한 벵거 감독은 아스널의 만주키치 임대 및 영입설에 대해 일축하며 “레반도프스키는 여름에 합류하는데, 뮌헨이 지금 만주키치를 팔리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스페인 언론과 독일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 역시 레반도프스키의 뮌헨 행이 공식발표되기 직전에 그의 영입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언론 스피겔은 “레알 마드리드가 거액의 급여와 이적료로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시도했으나 본인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설명=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는 레반도프스키(출처 브라보스포트) 이성모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윤여준, 안철수 ‘새정추’ 공동위원장으로…여야 “새 정치가 철새 정치냐” 민감한 반응

    윤여준, 안철수 ‘새정추’ 공동위원장으로…여야 “새 정치가 철새 정치냐” 민감한 반응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5일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공동위원장으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서울신문 1월 4일자 1, 4면> 안 의원은 윤 전 장관에 이어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김성식·박선숙 전 의원에게도 합류 의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물난’에 봉착한 안 의원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용으로 급조 영입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적지 않다. 윤 전 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새누리당은 권위주의 리더십인 1세대 정치를 답습하고 있고, 민주당은 민주화 시기인 2세대 정치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양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이어 “안철수라는 인물의 등장은 역사적 필연이라고 생각하며 내가 능력이 부족해도 힘을 보태는 게 도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개혁적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윤 전 장관은 ‘보수의 책사’로 불린다. 안 의원 측은 윤 전 장관 영입을 계기로 중도보수층으로의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전 장관은 한나라당 시절 이회창 전 총재를 도왔고, 안 의원을 거쳐 지난 대선 때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의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을 맡아 ‘철새 정치인’ 논란도 제기된다. 윤 전 장관은 “안 의원은 지난해 8월 초부터 여덟 차례 찾아와 합류를 권유했고, 지난해 12월쯤 합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다가 다시 안 의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관계가) 좋지 않아 결별한 것은 아니다. 문 의원이 대통령이 되면 잘하도록 도와 달라고 해서 선거에 관여하지 않는 조건으로 승낙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안 의원의 윤 전 장관 영입에 대해 한목소리로 평가절하하면서 안 의원이 표방하는 ‘새 정치’를 집중 공략했다.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윤 전 장관의 정치 역정을 보면 도대체 정체성이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뉴(new) 정치가 아니라 버드(bird) 정치다. 윤 전 장관도 철새이고 구시대 인물”이라면서 “제도 정치권에서 도태되거나 낙오된 사람들이 어떻게 새로운 정치를 하겠느냐”고 화살을 날렸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새 정치는 비전과 구체적인 바람 없이 반사효과만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으며 다가서면 사라지는 신기루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김성식·박선숙 전 의원의 추가 영입과 관련, “여러 인사들을 대상으로 영입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새정추는 오는 8일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를 찾아 신당 설명회를 개최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광역단체장(4·끝) 부산] 서병수 20.5%·오거돈 17.3%

    [신년 여론조사-광역단체장(4·끝) 부산] 서병수 20.5%·오거돈 17.3%

    부산시장 선거 판세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친박근혜계’냐 아니냐에 따라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현 체제가 선거 때까지 유지된다면 당 사무총장을 지낸 4선의 서병수 의원을 공천하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그러나 지도부의 공식 임기가 지방선거 전인 5월까지라는 점 등으로 조기 전당대회론에 불이 붙거나, 당 비주류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면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 쪽으로 무게 추가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도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허남식 부산시장의 ‘심판론’을 선거 전략으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 부산을 지역구로 하고 있고 세 불리기에 나선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부산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선거를 앞두고 ‘야풍’(野風)이 거세게 인다면 민주당에도 승산이 있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와 공동실시한 2014년 신년특집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산시민들은 현직인 허 시장의 시정활동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잘한다’는 평가가 65.7%로 ‘못한다’(28.2%)는 평가보다 배 이상 많았다. 그러나 허 시장이 부산을 발전시켰느냐는 질문에는 ‘발전됐다’는 응답이 49.6%로 ‘발전되지 않았다’고 답한 42.2%와 7.4% 포인트 차이에 그쳤다. 그만큼 부산시의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낮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부산시민 가운데 전업주부의 ‘시정 불만’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부의 67.1%가 ‘발전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화이트칼라 직종이 8.4%에 그친 것과 크게 대조된다. 이런 까닭에 이번 선거에서 부산 주부의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그런데 부산시장 후보군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각 후보들이 ‘도토리 키재기’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어 정치권의 우려가 깊다. 현재 거론되는 인물들이 부산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부동층도 32.8%에 달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여권 일각에서는 제3의 후보 영입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서 의원은 20.5%로 지지율 1위를 차지했지만 20%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에 그쳤다. 그나마 서 의원이 수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지냈다는 점과 함께 박근혜 정부에서 친박계 실세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오거돈 해양대총장은 당적이 없음에도 17.3%라는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오 총장은 다른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에서는 서 의원을 누르고 1위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지지세가 심상치 않다. 이런 가운데 12.4%의 지지율을 기록한 권철현 전 주일대사도 서 의원, 오 총장 등과 함께 ‘빅3’로 분류되고 있다. 박 의원은 8.9%의 지지율로 현재로선 다소 뒤처져 있지만 무시 못할 ‘파괴력’과 ‘확장성’을 지닌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박 의원은 ‘젊은 시장론’, ‘세대교체론’과 함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후보’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워 지지세 확장에 여념이 없다. 부산 동래구청장을 지낸 이진복 새누리당 의원은 5.2%, 지난해 안 의원의 대선캠프 공동선대본부장을 지낸 김성식 전 의원은 2.2%를 기록했다. 민주당 후보로는 김영춘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지지율은 0.7%로 조사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리버풀 ‘제 2의 제라드’ 윌 휴즈 우선 협상권 취득

    리버풀 ‘제 2의 제라드’ 윌 휴즈 우선 협상권 취득

    Q1) 가장 존경하거나 닮고 싶은 선수는 누구인가. “제라드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제라드여야만 한다.” Q2) 그럼 가장 함께 뛰어보고 싶은 선수는 누구인가. “제라드, 또는 사비 알론소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지휘 아래 ‘명가재건’을 노리고 있는 리버풀이 영국 내에서 ‘제 2의 제라드’라고 불리며 EPL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유망주 미드필더 윌 휴즈 영입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고 데일리미러를 비롯한 다수의 영국 언론이 보도하고 나섰다. 데일리미러는 최근 “리버풀이 윌 휴즈의 소속팀인 더비와 윌 휴즈의 이적시 우선협상권을 리버풀에 주는 것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즉, 미래에 더비가 윌 휴즈를 팔기로 결정했을 경우, 다른 구단에 앞서 리버풀에 우선권을 준다는 것이다. 이번 합의에는 현재 더비로 임대되어 뛰고 있는 리버풀 소속 수비수 안드레 위스덤의 임대기간을 연장시키는 조건이 포함됐다. 현 소속팀 더비가 지금 당장은 윌 휴즈를 판매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고, 루머가 판치는 이적시즌이지만, 윌 휴즈의 리버풀행은 단순히 루머로 치부하기에는 어려운 점들이 있다. 팬들이 ‘제 2의 제라드’라고 부르는 것 뿐 아니라 윌 휴즈 본인이 제라드와 리버풀의 대단한 팬이기 때문이다. 윌 휴즈는 지난해 영국축구협회와 한 인터뷰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는 현 리버풀 캡틴 제라드를, 같이 뛰어보고 싶은 선수로는 제라드와 전 리버풀 선수 사비 알론소(현 레알 마드리드)를, 그리고 은퇴한 선수 중 복귀했으면 좋겠는 선수로는 리버풀의 전설적 공격수 로비 파울러를 꼽았다. 그 뿐만이 아니다. 최근 20년간 있었던 경기 중 본인이 직접 뛰었으면 하는 경기는 어떤 경기냐는 질문에 “리버풀 대 AC밀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라고 말했다. 올해 만 18세인 윌 휴즈는 185cm의 큰 신장을 지닌 선수지만, 뛰어난 패스 능력과 태클 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리버풀 뿐 아니라 잉글랜드 전체에서 장시간 최고의 중앙미드필더로 불린 제라드를 이을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버풀은 이미 과거부터 꾸준히 윌 휴즈에 관심을 보이며 그를 제라드의 후계자로 점 찍어둔 상태다. 그러나 맨유, 맨시티, 첼시 등 잉글랜드의 대부분의 빅클럽들이 윌 휴즈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난 적이 있는 상황에서 이번 우선협상권 획득은 그가 그의 우상인 제라드의 뒤를 이어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을 확률을 확실히 높였다고 할 수 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프로농구] 통 크게 바꾼 KT-오리온스… 새해 첫 맞대결 누가 웃을까

    지난달 초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한 프로농구 부산 KT와 고양 오리온스가 4일 사직체육관에서 맞붙는다. KT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한 명인 전태풍을 영입한 데다 골밑 자원 김승원과 랜스 골번 등을 데려와 전력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트레이드 이후 4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쳐 아직 재미를 보지 못했다. 내심 선두권 도약을 노렸지만 연패의 늪에 빠지며 공동 1위 서울 SK, 창원 LG와 6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전태풍은 이적 이후 치른 4경기에서 평균 10득점, 3.5어시스트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고,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됐던 조성민도 평균 13.8득점으로 시즌 기록에 미치지 못했다. 또 골번은 손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3주가량 출전이 불가능, 지난 시즌 국내 무대에서 뛴 커티스 위더스가 당분간 대신 뛰기로 했다. 반면 오리온스는 장재석이 최근 두 경기에서 눈부신 모습을 보여 함박웃음이다. 지난달 28일 SK전에서 19득점으로 폭발한 데 이어, 31일 울산 모비스전에서는 2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대형 신인으로 주목받았지만 KT에서는 꽃을 피우지 못했다. 그러나 추일승 감독이 ‘기 살려 주기’에 나섰고 최근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기대에 화답했다. 앤서니 리처드슨은 4경기 중 3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여전한 공격력을 과시했고, 임종일도 지난달 26일 원주 동부전에서 13점을 쓸어 담는 등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트레이드 득실을 따지기엔 아직 이르다. 전태풍이 서서히 팀에 녹아들고 있는 데다 KT의 잠재력이 언제 불을 뿜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한편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SK가 동부에 73-71로 이겨 4연승, 22승(8패)째로 공동 선두 LG(21승8패)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를 꿰찼다. 반면 동부(9승21패)는 3연패의 늪에 빠져 최하위 KGC인삼공사(8승21패)에 0.5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다시 安으로… “조만간 결심 굳힐 것”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한때 결별했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안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 창당 과정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 측 핵심 관계자는 3일 “윤 전 장관에게 새정치추진위원회에 합류해 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윤 전 장관이 막판 고심 중이나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 전 장관은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안 의원 측에서 참여하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면서 “아직 최종적인 답을 하지는 않았다. 작년에 해가 바뀌면 다시 보자고 했고, 조만간 결심을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에 참여했다가 안 의원 측에 합류하는 데 따른 부담에 대해 윤 전 장관은 “부담될 것은 없다. 나는 누구한테 목매인 사람도 아니고, 민주당 당원도 아니다. 대선은 대선으로 끝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윤 전 장관은 한때 안 의원의 멘토라고 불렸으나 안 의원이 2011년 서울시장 불출마 선언을 하는 과정에서 “윤 전 장관은 내 멘토 300명 가운데 한 명에 불과하다”고 언급을 하면서 사이가 틀어졌다. 그러나 지난해 안 의원이 윤 전 장관을 만나면서 과거의 오해를 푼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장관도 “당시 일에 대해 별로 마음에 담아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보수진영의 전략가로 불린다. 윤 전 장관의 참여가 확정되면 야권 성향 인물 일색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새정추도 어느 정도 보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대선에서 안 의원의 대선캠프에 있었던 핵심 인사들도 곧 새정추에 참여하거나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캠프에서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던 김성식 전 의원은 이달 중 새정추에 합류하고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도 주요 직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은 또 공동선대본부장이었던 박선숙 전 의원을 최근 만나 신당 창당에 참여할 것을 설득하고 있으나 박 전 의원이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 측은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도 영입을 시도했으나 표 전 교수가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인사들의 합류가 안철수 신당의 인물난을 보여 주는 방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신당 창당 인사들이 지난 대선캠프 사람들이거나 정치권에 몸담았던 사람이 아니냐”며 “결국 안 의원도 정치권에서 새로운 인물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하프타임]

    日다승왕 출신 홀튼 KIA로 프로야구 KIA가 2일 일본 다승왕 출신 데니스 홀튼(35·미국)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93㎝, 107㎏의 우완 정통파. 2005년과 07년 메이저리그(LA 다저스)에서 6승을 올린 뒤 2008년 일본 소프트뱅크로 이적, 지난해(요미우리)까지 6년 동안 63승 39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3.11로 맹활약했다. 2011년 퍼시픽리그 다승왕(19승)에 오르기도 했다. 야구協 사무국장에 나진균 대한야구협회는 2일 사무국장으로 나진균(46) 전 한국야구연구소 소장을 선임했다. 신임 나 국장은 앞으로 3년간 야구협회의 사무 행정을 총괄하게 된다. 1991∼92년 프로야구 LG 트윈스에서 외야수로 뛴 선수 출신으로 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초대 사무총장을 지냈다.
  • ‘지메시’ 지소연, 영국 진출…첼시 레이디스 입단

    ‘지메시’ 지소연, 영국 진출…첼시 레이디스 입단

    ‘지메시’ 지소연(22)이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다. 지소연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지소연의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 입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에 정확한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소연은 2010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3위로 이끌며 ‘지메시’라는 별명과 함께 크게 주목받았다. 2011년 일본 여자 실업축구 고베 아이낙에 입단해 3년간 활약하면서 48경기 21골을 넣으며 팀의 주전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소연은 팀의 정규리그 3년 연속 우승과 2013년 팀의 4관왕(리그, 리그컵, 몹캐스트컵 클럽선수권, 왕후배) 달성을 이끌며 2012년, 2013년 2년 연속으로 정규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지소연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던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해 여름부터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소연은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곧 영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전! KT 조성민 극적 동점·결승포…전태풍 영입 뒤 첫승

    반전! KT 조성민 극적 동점·결승포…전태풍 영입 뒤 첫승

    부산 KT가 새해 첫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인천 전자랜드를 불러들인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3쿼터까지 54-64로 뒤지다 4쿼터 막판 동점을 만든 뒤 결국 연장 접전 끝에 89-86으로 이겼다. KT는 15승14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였던 전자랜드를 밀어내고 단독 4위가 됐다. 더불어 전태풍 등을 영입한 이후 첫 승리로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4쿼터 종료를 24초 남기고 73-78로 끌려가던 KT는 아이라 클라크가 3점슛을 터뜨린 데 이어 반칙 작전, 작전타임을 되풀이하며 4쿼터 종료 11초를 남기고 77-80까지 따라붙었다. 종료 8초를 남긴 상태에서 조성민이 골밑 쪽에서 빠져나와 몸을 돌리며 던진 3점슛이 림에 꽂히면서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에서도 접전이 이어져 종료 15초를 남기고 KT가 87-86으로 앞선 상태에서 조성민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89-86으로 달아났고,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이 2차 연장전을 노리고 던진 회심의 3점슛이 림을 벗어나고 말았다. 서울 SK와 창원 LG도 나란히 새해 첫 경기를 이기며 공동 선두를 지켰다. SK는 잠실체육관을 찾아 삼성을 74-71로 꺾었다. 주희정(17득점)이 4쿼터에 3점슛 2개를 포함해 9점을 몰아 넣어 이길 수 있었다. 삼성이 제스퍼 존스의 3점 플레이로 다시 4점 앞서자 주희정이 곧바로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어진 63-64 상황에서 가로채기를 한 주희정이 골밑슛에 이어 파울 자유투까지 얻어내 66-64로 전세를 뒤집었다. SK는 종료까지 1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선형의 3점슛과 스틸에 이은 2점슛 성공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LG는 원주종합체육관을 찾아 2쿼터까지 동부에 39-42로 밀렸으나 2쿼터 종료 50여초를 남기고 김주성이 왼쪽 발목을 다쳐 들것에 실려나간 뒤 코트에 돌아오지 못한 틈을 타 경기를 뒤집어 82-69 압승을 거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시간제 일자리-길을 묻고 답을 찾다] “정규직과 시간제 사이 거부감 없어야 경제가 건강해진다”

    [시간제 일자리-길을 묻고 답을 찾다] “정규직과 시간제 사이 거부감 없어야 경제가 건강해진다”

    저성장과 실업률 문제 등이 대두되기 시작한 지난 몇 년간 한국의 노동정책 수장들과 학자들이 가장 많이 거론한 인물이 바로 ‘페터 하르츠’다. 일부 장관들은 공식석상에 설 때마다 “한국의 하르츠가 되겠다”고까지 말한다. 하르츠는 철저한 현장형 인물이다. 박사 학위와 교수직을 갖고 있지만 모두 명예직이다. 한국의 전문대에 해당하는 ‘응용과학대’ 출신으로 폭스바겐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인사담당 사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하르츠 박사를 노·사·정 위원장으로 영입한 것은 그가 1993년 말부터 폭스바겐에서 시도했던 노동개혁의 성과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1990년대 폭스바겐은 경영 실적 악화로 신음하고 있었다. 당시 폭스바겐 측이 추산한 잉여 노동력은 무려 3만명이었다. 하르츠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고’ 대신 ‘근로 방식 변경’을 택했다. 시간과 임금을 재조정해 노사 상생을 꾀하겠다는 것이었다. 급여 상한선을 책정하고 주 5일 근무 체제를 4일로 줄여 해고를 막았다. 개혁의 결과 폭스바겐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그룹으로 거듭났고 1994년에 비해 폭스바겐의 현재 고용 규모는 10만명 이상 늘었다. 하르츠위원회의 독일 노동시장 개혁 역시 성공적이었다. 개혁이 시작된 2003년 당시 500만명에 이르렀던 실업자는 불과 3년 만에 절반으로 줄었다. 적어도 현재까지 하르츠 개혁은 ‘독일병’에 대한 완벽한 치료제였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르츠 박사는 인터뷰에서 폭스바겐 시절의 얘기에 대해서는 극도로 조심스러워했다. 그는 폭스바겐 관리이사 시절 노동조합 임원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스캔들이 뒤늦게 불거지면서 2005년 모든 직위에서 사임하고 형사 처벌을 받았다. 오랜 칩거의 이유이기도 하다. 리베이트 없이 폭스바겐의 개혁이 가능했겠느냐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자신의 근무시간과 임금을 줄여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이 어떻게 가능했는가. 설득 작업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사측에서는 회사의 실상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당시 폭스바겐 노동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밖에 없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실업자가 되느냐, 일자리를 나누느냐, 둘뿐이었다. 회사는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나누기 위한 타당한 명분을 제시하고 당장 노동자들이 입은 손해를 미래에 보상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데 집중했다. →노동자들의 손해는 보상이 됐는가. -그렇다고 본다. 당시에는 폭스바겐 같은 대기업에서 이 같은 정책을 좀처럼 시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먼저 시도한 폭스바겐의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던 효과도 있었다. 장기적으로는 훨씬 더 많은 신규 인력을 채용하게 됐고 경영 실적이 개선되고 판매량이 늘면서 임금 수준도 이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회사는 공통의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고 볼 수도 있지만 국가는 다르다. 전면적인 국가 체질을 바꾸겠다고 모인 하르츠위원회 역시 내부적으로 복잡했을 것 같다. -모두가 100%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은 없다. 한쪽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없다. 결국은 끝이 보이지 않는 설득과 타협의 과정이다. 위원회라면 결론을 낼 때는 모두가 수긍할 수 있어야 한다. 설득하지 못하면 나중에라도 문제가 생긴다. 하르츠위원회의 경우 발표하는 시점에서는 거의 만장일치였다. →이해관계가 다른데 어떻게 만장일치가 될 수 있는가. -위원회 참석자들은 500만명을 넘어서는 실업자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결하기 위해 모인 것이었다. 결국 나라를 바꾸는 것은 현실에 대한 직시와 위기감 공유다. 유럽을 놓고 볼 때 독일과 네덜란드는 개혁이 성공하지 않으면 모두가 망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고, 다른 국가들은 이를 애써 무시했다고 본다. 결국 오늘날 경제 상황의 차이는 그런 데서 생겨났다고 본다. 독일에서는 개혁 없이 경제 발전은 없다는 데 모두가 공감했다. 개혁과 새로운 경제 원동력은 형제나 마찬가지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이들 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 사이의 의견 차이 같은 부분도 있었을 텐데. -그런 간극을 메워 주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다.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에 더 많은 임금 보조를 해 주는 등의 방안을 추가했다. →하르츠 개혁의 핵심은 시간제 일자리 확대인데 미니잡(월 450유로), 미디잡(450~800유로) 등 현재 시행 중인 일자리들은 고용률 지표는 높이지만 노동자들의 생활을 담보하기에는 부족할 것 같다. 한국에서는 ‘정규직’이 무조건 좋은 일자리라는 인식도 있다. -근무시간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결코 작은 금액이라고 할 수 없고 세금 감면 등의 복지 혜택도 있다는 점을 복합적으로 봐야 한다. 아이가 있거나 재충전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시간제는 정규직보다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 안정적이고 임금이 높은 일자리가 좋은 건 전 세계 어디서나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현실적으로 모두가 정규직일 수는 없지 않은가. 노동 유연성이 중요하다. 경제 발전이 되면 시간제가 정규직이 되고, 상황이 안 좋아지면 정규직도 시간제가 될 수 있는 유연성이 경제를 건강하게 만든다. →하르츠 개혁을 처음 시작했던 슈뢰더 정권은 얼마 지나지 않은 2005년 앙겔라 메르켈 총리 체제로 바뀌었다. 그래도 지속적으로 개혁은 진행되고 있는데. -정당이나 수장이 바뀐 상태에서도 계속되는 것이 개혁이고, 그래서 처음 설계를 잘해야 하고 합의가 중요하다. 분명히 과거에 비해 상황이 나아진 만큼 지금 정부가 개혁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은 갖고 있다. →12년간 진행된 개혁을 보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점을 깨달은 것이 있는가. -장기 실업자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던 것 같다. 무조건 일자리를 보장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일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 장기 실업자들에 대해서는 사고 전환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과 심리상담 등을 병행해야 한다. 재능을 찾아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독일의 노동개혁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처음 입안 당시 위원회가 제안했던 최저임금 수준은 10년이 훌쩍 지난 지난해 말에야 의회를 통과했다. 글 사진 자르브뤼켄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광역단체장경기·인천] 경기지사 - 김문수 29.9%… 불출마 땐 혼전

    [신년 여론조사-광역단체장경기·인천] 경기지사 - 김문수 29.9%… 불출마 땐 혼전

    경기도는 재선인 새누리당 소속 김문수 현 지사의 도정 수행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보다 40.6% 포인트 높았다. 긍정 평가는 64.8%로 매우 잘함 16.7%, 잘함 48.1%였다. 부정 평가는 24.2%로 못함 16.5%, 매우 못함 7.7%였다. 긍정 평가는 남성(69.5%), 높은 연령층(60대 이상 80.2%), 무직·기타(80.2%)군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부정 평가는 여성(26.7%), 19세 및 20대(34.5%), 블루칼라(27.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이번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언급한 김 지사가 3선에 도전할 경우 ‘다시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4.8%로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 41.9%를 근소하게 앞질렀다. ‘다시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여성보다는 남성(52.7%), 60대 이상(64.5%), 무직·기타(62.0%) 및 화이트칼라(60.0%)에서 높아 업무 수행 긍정 평가군과 일치했다. ‘지지하지 않겠다’는 답변은 여성(47.1%), 20대(56.3%), 전업주부(61.7%) 층에서 많았다. 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는 부동층이 33.5%로 3명 중 1명꼴을 차지한 가운데 현 김 지사 지지율이 29.9%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8.2%),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8.0%),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5.5%),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5.1%), 김진표 민주당 의원(4.7%),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2.6%), 원혜영 민주당 의원(2.4%) 순으로 나왔다. 2위를 기록한 남 의원은 남성(8.3%)과 40대(12.6%), 학생(13.4%)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야권의 후보 3명을 전부 더하면 15.1%로 야권세가 약한 상태임을 보여준다. 차기 대권 도전을 고민 중인 김 지사가 중앙당에 복귀하거나 중앙 정치 무대의 역할을 찾아 3선 출마를 접게 되면 여야의 승부는 가늠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안철수 신당 바람이 불 경우 어느 당도 우세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새로운 얼굴을 앞세운 안철수 신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 간 연대가 이뤄지면 여당 후보를 크게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여권에서는 차기 경기지사 후보를 놓고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게 됐다. 새누리당에서는 정병국, 원유철 의원 등이 젊은 기수론을 앞세워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민주당에선 지역 기반이 탄탄한 김진표, 원혜영 의원이 여권 심판론을 앞세우며 현 지사 교체 욕구를 높여 가는 상황이다. 안철수 신당 영입설이 불거졌던 김 교육감의 교육감 연임 출마 여부도 변수로 꼽힌다. 앞서 2010년 민선 5기 선거 때는 김 지사가 야권 단일화 후보였던 유시민 후보를 4.4% 포인트 차로 누르고 비교적 여유 있게 당선했다. 당시 김 지사는 이명박 정부 심판론 속에서도 수도권 여권 후보로는 유일하게 안정적으로 수성(守成)한 데다 민선 경기도지사 중 재선에 성공한 첫 지사라는 기록을 세웠다. 민주당,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후보 단일화를 이뤘던 유 후보는 야풍을 몰고 왔지만 재선 후보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박근혜 정부 중간평가, 안철수 신당 속에 야권 후보 돌풍이 그 어느 때보다 거셀 전망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카디프 감독설’ 솔샤르, 구단주와 아스널 경기장 등장

    ‘카디프 감독설’ 솔샤르, 구단주와 아스널 경기장 등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솔샤르의 카디프시티 감독 부임이 임박했다고 영국 및 노르웨이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솔샤르는 카디프 대 아스널 전을 앞두고 빈센트 탄 구단주와 함께 경기장에 나타나 부임설을 더욱 설득력 있게 만들고 있다. 영국 국영방송 BBC는 빈센트 탄 구단주가 솔샤르를 영입하기 위해 자신의 전용기까지 보내는 정성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탄 구단주가 이렇듯 솔샤르를 감독에 임명하기 위해 애를 쓴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풀이된다. 우선, 솔샤르의 감독으로서의 역량 그 자체가 유럽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솔샤르는 고국인 노르웨이의 몰데 FK에서 감독생활을 하는 동안 소속팀의 리그 최초 2연속 우승을 이뤄냈다. 또한 솔샤르의 감독 계약기간이 2014년에 종료되기 때문에 구단에서 솔샤르를 적극적으로 붙잡지 않는다는 점도 타 팀들이 솔샤르에 눈독을 들인 이유 중 하나다. 두 번째로는 카디프시티가 최근 말키 맥케이 감독을 경질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팬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데 EPL 스타 선수 출신 감독을 데려오는 것이 적합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솔샤르는 맨유 선수 시절 1996년~2007년 총 11년을 뛰는 동안 235경기에 나와 91골을 기록했으며 특히 맨유 트레블 당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이다. ‘슈퍼서브’의 정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비단 맨유 팬뿐만 아니라 폭넓은 중립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현지 언론의 보도로는 빈센트 탄 구단주는 솔샤르에게 막대한 이적자금을 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적자금이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서 김보경의 입지에도 적지 않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설명 1. 빈센트 탄 구단주와 함께 아스널 대 카디프시티 경기장을 관전하기 위해 에미레이츠 경기장에 나타난 솔샤르(출처=텔레그래프) 사진설명 2. 팬들이 공유 중인 방송 사진(출처=트위터)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해외파 야구 4인방 “올해는 우승 반지”

    해외파 야구 4인방 “올해는 우승 반지”

    “올해는 우승이다.” 프로야구 ‘해외파’의 새해 키워드는 한결같이 ‘우승’이다. 최근 해외파들은 눈부신 활약에도 우승의 갈증을 풀지 못했다. 하지만 2014 시즌은 상황이 달라졌다. 소속 팀들이 저마다 전력을 크게 보강, 우승 고지에 바짝 다가서 있어서다. 무엇보다 그 중심에 한국인 선수들이 자리해 관심을 더한다. 류현진(27·LA 다저스)을 제외하고 추신수(텍사스), 이대호(소프트뱅크), 오승환(한신) 등 1982년생 ‘트리오’는 팀 정상 정복을 위해 새로 영입된 ‘우승 청부사’여서 시선이 더욱 쏠린다. 지난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빅리그에 안착한 류현진은 2014 시즌에도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에 이어 3선발의 중책을 맡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해처럼 ‘두 자릿수 승리에 2점대 평균자책점’을 목표로 정했다. 하지만 ‘2년차 징크스’가 우려된다. 최근 인터넷 매체 ‘스포츠 온 어스’는 “겨우내 다른 팀들이 류현진의 투구를 정밀 분석한 이후인 2014년은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해 ‘자신감’이라는 새 무기를 얻어 15승도 가능하다는 분석도 있다. 월드시리즈 문턱에서 주저앉은 다저스는 최강 선발진을 재가동, 1988년 월드시리즈 이후 없었던 정상에 도전한다.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79억원)의 ‘초대박’을 터뜨리며 텍사스로 이적한 추신수는 “우승하기 위해 왔다”는 일성을 터뜨렸다. 지난해 20홈런-20도루-100득점-100볼넷-300출루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쓴 그는 올 시즌 1번 타자, 좌익수로 우승 선봉에 선다. 1961년 창단한 텍사스는 구단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거액으로 추신수를 잡은 만큼 ‘무관의 한’을 반드시 푼다는 각오다. 일본 프로야구의 이대호도 ‘우승반지’를 끼기 위해 소프트뱅크를 택했다. 약체 오릭스가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서지 못한 아쉬움에 오릭스의 거액 제안도 뿌리쳤다. 지난해 타율 3할(.303)에 2년 연속 24홈런 91타점을 작성하며 일본 거포로 입지를 굳힌 이대호는 부동의 4번 타자로 우승에 앞장설 전망이다. 소프트뱅크는 2011년 재팬시리즈 우승 이후 주포 부재 탓에 2년간 하향세로 돌아섰지만 이대호 영입으로 통산 여섯 번째 재팬시리즈 우승을 꿈꾼다. ‘끝판대장’ 오승환은 한신의 역사를 새로 쓸 주역이다. 그의 ‘돌직구’와 풍부한 우승 경험은 한신 우승의 귀중한 발판이 될 것으로 팬들은 믿고 있다. 인기 구단 한신은 맞수 요미우리에 눌려 우승 기억이 까마득하다. 마지막으로 센트럴리그 정상에 선 게 2005년이고 재팬시리즈 우승은 1985년 한 차례뿐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FIFA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FIFA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첫 경기에 모든 걸 걸겠습니다.” 오는 6월 막을 올리는 브라질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행을 벼르는 홍명보(45)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일간지 취재진과 미리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홍 감독은 차분하면서도 힘 있는 어조로 “조별리그에서 살아남는 게 중요하고, 첫 경기 결과가 나머지 두 경기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첫 경기를 좋은 경기,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6월 18일 쿠이아바에서 첫 상대인 러시아를 반드시 잡겠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네 차례 선수로 뛰었던 월드컵 무대에서 처음으로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 소회를 묻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게 사실이지만 그것이 부담스러워 할 일을 못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대표팀을 운영하면서 일어난 문제들을 차분히 돌아볼 계획”이라며 “본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으로 6개월 동안의 준비 과정에 대해선 “4-2-3-1을 기본으로 하는데 미드필더진을 삼각형으로 할지, 역삼각형으로 할지 등을 정해야 한다. 그 전 대표팀에 견줘 분명히 재능은 있는 선수들인데 경험이 부족한 점을 어떻게 메워 나갈지, 어떤 선수가 팀에 맞는지 등을 전지훈련, K리그나 해외리그 경기, 평가전 등을 통해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에 유럽에서 평가전을 치르고 5월 평가전은 알제리나 벨기에 맞춤형으로, 대회 직전 마지막 연습 경기는 러시아와 비슷한 팀과 했으면 한다고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했다”고 말한 그는 또 “(영입 협상 중인) 네덜란드인 코치에게 3~4월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의 구단 및 코칭 스태프와 대화하면서 이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월드컵 출전 여부를 예측하도록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첫 경기를 치르는 쿠이아바 날씨가 이구아수 베이스캠프와 다르기 때문에 경기 며칠 전에 쿠이아바에 들어가는 것이 나을지까지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또 “주전의 70~80%는 정해졌으며 남은 기간 나머지를 꿰맞출 것”이라며 양쪽 윙백이 취약하다는 취재진의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선수들이 어리기 때문에, 특히 그 포지션을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많은 팬들이 갈증을 느끼는 골 결정력에 대해선 “공격적인 것은 움직임이나 콤비네이션 등을 5월부터 만들어 나가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의 부상”이라고 꼽은 홍 감독은 “부상 선수가 생기면 5월까지 컨디션을 얼마나 회복할 수 있는지 따져보고, 만약 컨디션 회복이 어렵다면 ‘플랜B’라도 마련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되물었다. 그는 “기성용 골 넣은 게 그렇게 반갑지 않더라”는 우스갯소리도 곁들였다. “누구는 휴식을 취해야 하고 누구는 트레이닝해야 하고 또 누구는 회복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등 선수들의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느냐가 목표 달성의 관건”이라고 정리한 홍 감독은 “이 부분은 (런던올림픽 때의) 경험과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월드컵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에게 “가장 큰 불만은 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처럼 못하느냐는 것이란 걸 잘 알고 있다”는 짧은 말로 자신의 각오를 정리했다.   다음은 그 밖의 일문일답. →월드컵의 해가 밝았는데 소감부터. -기회가 주어져 참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얼마만큼 잘 준비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본다. →목표는 어떻게 잡았나. -예선 통과가 기본 목표다. 조별리그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어쨌거나 조별리그를 통과해놓고서야 나머지 계획도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구체적인 전략이나 전술, 준비 같은 게 머릿속에 잡혔나.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 모두 좋은 결과 나오면 가장 좋겠지만 우선은 첫 경기에 초점을 맞춰 준비할 계획이다. →선수로서 월드컵을 네 차례 치렀지만 감독으로선 처음이다. 부담이 만만찮을 것 같은데. -1990년 월드컵에는 대학생 때 처음 나갔고 은퇴하는 해에도 월드컵 대회를 치렀다. 처음 코치가 되고도 월드컵 경험을 했고 이제 감독으로서 또 월드컵을 준비한다. 무거운 책임감 느끼는 게 사실이다. →선수로서 벨기에와 세 차례 맞붙지 않았나. -1990년 벨기에전 0-2 완패했고, 1998년 두 번째 대결 때도 당시 상황이 그랬지만 상대 전력에 대해 분석하지도 못했다. 엔조 시포 보다가 경기 끝난 느낌이 선명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다르고, 벨기에 전력도 그 때보다 나쁘지 않다. 지금은 상대 전력 분석을 통해 개인적인 데이터까지 마련할 생각이다. 최종 엔트리는 나와 있지 않지만 예선 경기 등을 통해 대체로 파악할 수 있으니 선수들이 상대 선수들의 장단점 알고서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선수 연령이 낮은 것에 대한 대책으로) 베테랑을 중용할 수도 있나. -(나이를 중시하는) 그런 선수 기용 때문에 문제점이 나온 것도 사실이다. 지금 대표팀 주전의 나이가 22~23살인데 그보다 조금 위의 선수가 합류했을 때 성격이나 팀에 들어왔을 때의 영향,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해야 한다. →많은 이들이 문제점으로 꼽는 게 득점과 결정력 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박주영은 어떻게 할 건지. -1월 이적시장을 봐야 하고 그 때 새로운 팀으로 옮긴 뒤 경기에 열심히 나가면 개인에게도 좋고 저희 팀에게도 좋은 일이겠다. 하지만 벤치에 앉은 상태로 5~6개월이 흐르면 곤란하다. 런던올림픽 때와는 다르다. 그때는 다른 선수들도 벤치에 앉아 있을 때라 벤치에 앉은 다른 선수보다 그가 낫다고 봤기 때문에 데려간 것이다. →원톱 자원으로는 김신욱 말고 떠오르는 선수가 없는데 -앞으로 경기마다 골을 넣는 선수가 나온다면 당연히 그를 뽑아야겠지만, 전체적으로 점검했고 해외도 다 살펴봤다. 새로운 얼굴을 기용하는 일은 쉽지 않다. →감독에 취임한 뒤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 -동아시안게임부터 페루전까지 국내 선수들을 살펴보면서 유럽 선수들이 돌아오는 9월 평가전 즈음해서는 팀의 많은 것이 만들어지겠구나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팀이 빠르게 안정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 구성원이 바뀌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 국내파와 해외파의 갈등이 밖에서 볼 때는 가장 심각하게 생각했는데 들어와서 보니 심하지 않았고 선수들의 노력도 있어서 잘 풀렸다. →그럼 갈등이 실재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인가. -어느 정도 있었긴 했다. →구체적으로 밝혀달라. 어떤 노력이 있었나. -나와 함께 청소년 대표팀에 있었던 선수들이 있어서 선수단 조화를 매우 중시하는 감독이란 얘기를 나와 함께 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많이 해줬던 것 같다. 예를 들어, 곽태휘 같은 선수는 주장 역할을 했는데 실제로 경기에 많이 못 나갔지만 곽태휘가 보여준 모습은 조금씩 양보, 희생하면서 대화하는 것이었는데 그게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안지 마하치칼라에서의 연수 경험이 얼마나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나. -러시아(와의 평가전)에 졌던 기억이 좋았던 것 같다. 내가 아는 선수는 두 명 정도, 그들의 장단점을 선수들에게 말해줬다. 짧은 연수 기간이라 러시아 축구를, 또 선수들을 정확히 아는 데는 미치지 못했다. 앞으로 합류할 네덜란드인 코치가 도움이 될 것같다.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을 얼마나 활용할 생각인지. -아마 첫 경기에 전력을 쏟으라고 얘기하지 않겠나? 2010년에도 그랬다고 들었다.(웃음) →(네덜란드인 코치는) 수비에 치중하는 코치로 알려져 있는데, 공격력은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내가 생각하는 수비는 수비수에게만 맡겨두는 것이 아니다. 포워드부터 수비에 강한 의식 있어야 한다. 공격적인 것은 움직임이나 콤비네이션 등을 5월에 만들어나가는 수밖에 없다. 지난해 8~9월에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 찾아가 봤는데 선수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많더라. 해서 네덜란드인 코치가 3~4월 유럽에서 뛰는 선수의 구단, 코칭스태프와 대화하면서 컨디션이나 몸을 점검하고 좋지 않으면 1개월 뒤나 5개월 뒤 상황까지 예측할 수 있도록 점검하게 할 생각이다. 유럽의 축구 문화는 개방적이어서 아주 깊숙한 내용까지 체크할 수 있다. →유럽파가 빠지는 상황에서의 전지훈련 의미는. -K리그에서 경기하는 것을 점검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데 그럴 수는 없고 미국 전지훈련 가는 선수들도 보장된 것 없고, 결정된 것 없기에 선수 개개인에 좋은 기회다. 모든 선수가 참여하지 못하는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경쟁을 준비하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 →우리가 16강에 오른다는 것을 전제로 누구랑 함께 올라가고 싶은지. -아무나 올라오라고 해요. 어차피 현재는 16강행 전망이 안개 속이다. 다른 나라 감독들이 이런저런 얘기하며 누가 올라가고 누가 떨어진다, 뭐 이렇게 얘기하던데 난 절대로 상대 자극하지 않을 것이다. →러시아 감독이 세계적인 명장인데. -내가 6개월 준비한다고 그 명성을 따라잡을 수 있겠나. 다른 쪽으로 준비해야 한다. 경기 승패는 감독의 대결이 결정짓지 않는다고 본다. 선수들이 뛰고 감득은 책임을 지는 것이다. →네덜란드인 코치에 많은 기대를 거는 것 같은데. -러시아에서 1년 6개월 있었는데 상대 선수, 전력 분석, 비디오 분석을 해서 누가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잘 안다. 네덜란드의 벨기에 전력 분석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로선 알제리에 대한 정보가 없는데 저희가 한다고 하기는 쉽지 않고, 누구(잘 아는 사람)를 찾아서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마지막으로 월드컵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한 말씀. -가장 큰 불만은 왜 2002년 때처럼 못하느냐는 것일 것이다. 이를 얼마만큼 충족시키고 기쁨을 줄 수 있는지, 어떤 결과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한다. 결과가 중요하지만 과정이 더 중요하다. 그래야 좋지 않은 결과도 잘 받아들일 수 있다. 팬들에게 좋은 선물 줄 수 있도록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겠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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