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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 베고비치 140억 원에 영입 마무리

    첼시, 베고비치 140억 원에 영입 마무리

    첼시가 페트르 체흐를 라이벌 구단인 아스널로 보내면서 대체자로 스토크 시티의 주전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28)를 점찍었다. 11년간 첼시의 골문을 책임진 체흐는 지난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시 아래 티보 쿠르투와와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쳐야만 했다. 결국, 경쟁에서 밀려난 체흐가 아스널로 이적했고 첼시는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위해 베고비치의 영입을 결정했다. 현지 언론 ‘더 인디펜던트’는 스토크 시티와 첼시 양 구단이 지난 29일 월요일 베고비치의 이적료에 관한 실무 협상을 벌였으며 800만 파운드(한화 140억)에 곧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8살의 베고비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6시즌 간 160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골키퍼로 정확한 롱패스와 슛 선방에 매우 능해 과거 맨유, 리버풀을 포함한 명문팀의 러브콜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14/15시즌에는 35경기에 출전해 7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스토크 시티를 프리미어리그 9위까지 올려놨다. 하지만 그가 첼시로 최종 이적하게 되면 티보 쿠르투와와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며 지금같이 꾸준한 출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naver.com
  • 정오의 희망곡 조정린 “다시 태어나도 기자” 왜?

    정오의 희망곡 조정린 “다시 태어나도 기자” 왜?

    정오의 희망곡 조정린 “다시 태어나도 기자” 왜? 정오의 희망곡 조정린 조정린이 기자의 삶이 행복하다며 다시 태어나도 기자로서 살고 싶다고 전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에 조정린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린은 방송인일 때보다 기자로서 사는 삶이 더 행복하다고 전하며 “스트레스 지수는 방송일을 할 때가 더 높다. 사실 둘 다 정말 어려운 직업인데 방송인은 일이 있다가도 없는 불안함이 심리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기자 일은 매일 바쁘게 일하지만 취재원이 인터뷰에 응하지 않거나 연락을 받지 않아 취재에 한계를 느낄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도 매일 출근할 곳이 있다는 것이 큰 행운이고 감사하다. 다시 태어나도 이 직업을 하고 싶다. 정말 행복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정린은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을 졸업하고 2012년 TV조선 방송기자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합격하며 기자로 이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멜로디데이가 제안하는 올여름 데님룩…모델 느낌 물씬

    멜로디데이가 제안하는 올여름 데님룩…모델 느낌 물씬

    4인조 걸그룹 멜로디데이(Melody Day)가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이목을 끌었다.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글랜스 TV는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멜로디데이가 직접 올여름 데님룩을 제안하는 ‘아이코닉 라이브 썸머 데님 룩’ 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멜로디데이는 4인 4색의 개성을 담은 올여름 데님 아이템과 파티룩을 소개하는 한편 자유분방하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20대 여성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멜로디데이 멤버들(차희, 유민, 예인, 여은)은 신장 165cm 이상의 늘씬한 키와 보정이 필요 없는 몸매로 당당하고 세련된 모델의 느낌을 물씬 풍겼다. 한편 걸그룹 멜로디데이는 지난해 10월 멤버 유민을 영입해 4인조로 재정비 후 지난 9일 두 번째 싱글 앨범 ‘러브미(#LoveM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영상=[ICONIC LIVE] 멜로디데이 편 PART 1. Do You Love Me?/GLANC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정오의 희망곡 조정린, 다시 태어나도 기자 선택? ‘직업에 애정 드러내..’

    정오의 희망곡 조정린, 다시 태어나도 기자 선택? ‘직업에 애정 드러내..’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에는 조정린이 출연했다. 이날 조정린은 “스트레스 지수는 방송일을 할 때가 더 높다. 사실 둘 다 정말 어려운 직업인데 방송인은 일이 있다가도 없는 불안함이 심리적으로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기자 일은 매일 바쁘게 일하지만 취재원이 인터뷰에 응하지 않거나 연락을 받지 않아 취재에 한계를 느낄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도 매일 출근할 곳이 있다는 것이 큰 행운이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정린의 말에 김신영은 “다시 태어나면 방송인이냐, 기자냐”고 물었다. 이에 조정린은 망설임없이 “다시 태어나도 이 직업을 하고 싶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옵티스 팬택 인수 ‘착착’

    옵티스의 팬택 인수 작업이 순항 길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팬택 인수에 부정적이던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조만간 지분을 정리할 것으로 25일 알려지면서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진 전 장관은 옵티스 지분의 22.46%를 가진 대주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의 대표다. 진 전 장관의 지분 정리가 마무리되면 옵티스 지분의 17.65%를 보유한 이주형 옵티스 대표가 대주주가 된다. 그동안 진 전 장관은 옵티스 경영에는 간섭하지 않았지만 팬택 인수에 대해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옵티스는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회장으로 영입해 화제를 모았다. 옵티스 측은 팬택의 실사 작업이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본계약도 무난히 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캐리어에어컨 국내 영업 대표 현병택

    캐리어에어컨 국내 영업 대표 현병택

    캐리어에어컨이 현병택(61) 전 IBK캐피탈 대표를 국내 영업부문·공장총괄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현 신임 대표는 1978년 IBK기업은행 행원으로 시작해 지점장, 본부장, IBK캐피탈 사장을 거쳤다. 이후 머니투데이방송(MTN) 대표이사를 지냈다. 현 대표는 “캐리어에어컨을 근무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대표이사가 아닌 대표 영업사원으로서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직원이 될 것”이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EPL 리버풀 ‘6번째 영입 완료’ 주인공은 클라인

    EPL 리버풀 ‘6번째 영입 완료’ 주인공은 클라인

    리버풀이 드디어 사우샘프턴의 측면 수비수 나다니엘 클라인(24)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클라인은 이번 시즌 리버풀의 6번째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이며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영국 미디어 ‘더 타임스’는 25일 리버풀이 클라인을 영입하기 위해 1,050만 파운드를 제안했고 추가로 200만 파운드를 더 내 최종 1,250만 파운드(약 219억원)에 달하는 이적료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클라인은 2012년 크리스털 팰리스와 사우샘프턴을 거치며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는 지난 3시즌 동안 총 105경기에 출전해 사우샘프턴의 오른쪽 측면을 책임지며 뛰어난 오버래핑과 수비력으로 공수전환의 핵심적인 역할을 도맡았다. 특히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는 리버풀을 상대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터트리며 미래의 소속팀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주전 자리까지 차지하며 잉글랜드 차세대 오른쪽 풀백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스를 FC 바르셀로나로 보내고 9명의 선수를 영입했지만, 이렇다 할 재미를 보지 못했다. 선수 영입의 실패를 뼈저리게 경험한 리버풀은 가장 바쁜 여름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으며 무려 25일 만에 6명의 선수(제임스 밀너, 대니 잉스, 아담 보그단, 조 고메스, 로베르토 피르미누, 나다니엘 클라인)를 영입했다. 한편, 클라인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글랜 존슨의 대체자가 되어 측면 수비라인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naver.com
  • 쇼미더머니4 타블로 “힙합 밀당녀 사건때 잠못잤다” 왜?

    쇼미더머니4 타블로 “힙합 밀당녀 사건때 잠못잤다” 왜?

    쇼미더머니4 타블로 “힙합 밀당녀 사건때 잠 못잤다” 왜?‘쇼미더머니4’ 타블로 “육지담 영입했을 때 욕을 가장 많이 먹었다” ‘쇼미더머니4’ 타블로가 지난 시즌 불거졌던 프로그램 논란과 관련해 언급했다. 24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 컨벤션 센터에서는 지누션, 타블로, 버벌진트, 산이, 박재범, 로꼬, 지코, 팔로알토 등이 참석한 가운데 Mnet ‘쇼미더머니4’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타블로는 이날 매번 프로그램을 따라다니는 논란에 대해 “지난해 참여할 때 힙합 밀당녀와 마스타우의 댓츠노노 사건이 우리 팀에서 터졌다. 내가 그 때 잠을 못잤었다”면서 “그래서 다음 시즌에는 가족들 데리고 휴가나 갈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시즌이 끝날 때 되니까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더라. 성장통이 있을수록 끈끈해지는 것이 있는 것 같다”며 “육지담씨를 팀에 영입했을 때는 세상에서 욕을 가장 많이 먹었다. 근데 이후 육지담씨가 ‘언프리티랩스타’에도 나오고 광고에도 나오더라”라며 말을 이어나갔다. 특히 타블로는 “‘쇼미더머니4’가 일시적인 논란이 있어도 잘 마무리 되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이 힙합이라는 장르와 굉장히 닮아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여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쇼미더머니4 타블로 “힙합 밀당녀 육지담 사건때 잠못잤다”

    쇼미더머니4 타블로 “힙합 밀당녀 육지담 사건때 잠못잤다”

    쇼미더머니4 타블로 “힙합 밀당녀 사건때 잠 못잤다” 왜?‘쇼미더머니4’ 타블로 “육지담 영입했을 때 욕을 가장 많이 먹었다” ‘쇼미더머니4’ 타블로가 지난 시즌 불거졌던 프로그램 논란과 관련해 언급했다. 24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 컨벤션 센터에서는 지누션, 타블로, 버벌진트, 산이, 박재범, 로꼬, 지코, 팔로알토 등이 참석한 가운데 Mnet ‘쇼미더머니4’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타블로는 이날 매번 프로그램을 따라다니는 논란에 대해 “지난해 참여할 때 힙합 밀당녀와 마스타우의 댓츠노노 사건이 우리 팀에서 터졌다. 내가 그 때 잠을 못잤었다”면서 “그래서 다음 시즌에는 가족들 데리고 휴가나 갈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시즌이 끝날 때 되니까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더라. 성장통이 있을수록 끈끈해지는 것이 있는 것 같다”며 “육지담씨를 팀에 영입했을 때는 세상에서 욕을 가장 많이 먹었다. 근데 이후 육지담씨가 ‘언프리티랩스타’에도 나오고 광고에도 나오더라”라며 말을 이어나갔다. 특히 타블로는 “‘쇼미더머니4’가 일시적인 논란이 있어도 잘 마무리 되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이 힙합이라는 장르와 굉장히 닮아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여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쇼미더머니4 타블로 “힙합 밀당녀 육지담 때문에 잠못잤다” 왜?

    쇼미더머니4 타블로 “힙합 밀당녀 육지담 때문에 잠못잤다” 왜?

    쇼미더머니4 타블로 “힙합 밀당녀 사건때 잠 못잤다” 왜?‘쇼미더머니4’ 타블로 “육지담 영입했을 때 욕을 가장 많이 먹었다” ‘쇼미더머니4’ 타블로가 지난 시즌 불거졌던 프로그램 논란과 관련해 언급했다. 24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 컨벤션 센터에서는 지누션, 타블로, 버벌진트, 산이, 박재범, 로꼬, 지코, 팔로알토 등이 참석한 가운데 Mnet ‘쇼미더머니4’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타블로는 이날 매번 프로그램을 따라다니는 논란에 대해 “지난해 참여할 때 힙합 밀당녀와 마스타우의 댓츠노노 사건이 우리 팀에서 터졌다. 내가 그 때 잠을 못잤었다”면서 “그래서 다음 시즌에는 가족들 데리고 휴가나 갈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시즌이 끝날 때 되니까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더라. 성장통이 있을수록 끈끈해지는 것이 있는 것 같다”며 “육지담씨를 팀에 영입했을 때는 세상에서 욕을 가장 많이 먹었다. 근데 이후 육지담씨가 ‘언프리티랩스타’에도 나오고 광고에도 나오더라”라며 말을 이어나갔다. 특히 타블로는 “‘쇼미더머니4’가 일시적인 논란이 있어도 잘 마무리 되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이 힙합이라는 장르와 굉장히 닮아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여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스널, 체흐 190억 원에 영입 마무리”

    “아스널, 체흐 190억 원에 영입 마무리”

    영국 전문 스포츠 미디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아스널이 첼시의 골키퍼 페테르 체흐(33)를 이적료 1,090만 파운드(한화 190억 원)에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현재 아스널은 체흐와 개인 협상을 마무리 지었고 양 구단 간의 최종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체흐가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게 되면 그의 공식 데뷔전은 8월 2일에 있을 커뮤니티 쉴드(FA 컵 우승 팀 vs 리그 챔피언)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지난 시즌 프미어리그 챔피언이자 11년간 몸을 담았던 친정 팀 첼시를 상대하게 된다. 2004년 첼시에 영입된 이래 늘 첼시의 골문을 책임진 체흐가 지난 시즌 벨기에 출신의 신예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후보로 밀려났다. 더욱이 조세 무리뉴 감독도 “주전 자리는 쿠르투아의 차지가 될 것”이란 말을 자주 해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첼시에선 더는 주전으로 뛸 수 없다고 느낀 체흐는 팀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그동안 체흐가 보여준 팀 공헌도를 높이 사 원하는 팀이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도록(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팀 아스널 조차도) 조처를 하겠다 말하며 그의 이적 요청을 받아들였다. 첼시의 캡틴 존 테리는 오랜 팀 동료 페트르 체흐의 아스널 이적을 바라보며, “아스널로 이적 얘기가 나오고 있다. 만약 아스널이 체흐를 영입한다면, 한 시즌에 승점 12~15점을 가져다줄 선수”라고 말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제 아스널은 월드 클래스의 실력을 갖춘 체흐 영입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고질적인 골키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고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naver.com
  • 롯데렌터카, 얼마나 다를까 어디까지 달릴까

    롯데렌터카, 얼마나 다를까 어디까지 달릴까

    국내 렌터카 업계 1위인 ‘KT금호렌터카’가 ‘롯데렌터카’로 사명을 변경했다. 새 이름의 ‘롯데렌터카’가 롯데그룹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마케팅 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렌터카 업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된다. KT렌탈은 22일 사명과 렌터카 브랜드명을 각각 ‘롯데렌탈(주)’과 ‘롯데렌터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KT로부터 1조 2000억원에 KT렌탈 인수 계약을 체결한 롯데그룹은 인수절차가 마무리된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명과 브랜드명 변경 작업에 착수했다. 롯데 측은 새 사명과 브랜드에 대해 “그룹 명칭인 ‘롯데’와 해당 서비스 명칭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업계 1위다운 대표성과 신뢰감을 유지하는 동시에 롯데그룹의 일원으로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와 자신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탈은 새 사명과 브랜드를 공개하면서 롯데렌터카 인지도 제고를 위한 TV 광고와 프로모션 등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KT렌탈 시절에도 유지했던 ‘금호’라는 이름을 제외한 만큼 더욱 공세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KT렌탈은 오랜 시간 업계 1위를 유지해 왔던 금호렌터카의 브랜드 가치를 감안해 렌터카 브랜드에서는 ‘KT금호렌터카’의 금호라는 이름을 사용해 왔다. 롯데렌터카는 다만 업계 1위의 ‘금호’라는 브랜드를 다른 업체에서 사용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당분간 금호아시아나 그룹에 지급해 오던 브랜드 사용료는 계속 지불해 ‘금호’ 브랜드의 독점 사용권은 유지할 방침이다. 한편 이에 맞서 당초 롯데와 함께 KT렌탈의 인수 후보자였던 SK네트웍스도 렌터카 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나섰다. 국내 렌터카 업계 4위인 SK네트웍스는 최근 렌터카 사업 부문의 추가 인력 확충에 나섰다. 내부 인력 확충과 함께 외부에서도 인재 영입에 나선 상황이다. SK네트웍스는 보유 렌터카 수를 지난해 3만 3000여대에서 지난 1분기 3만 8000여대로 5000여대를 더 확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SK네트웍스가 자동차 관련 사업을 새로운 내부 성장동력으로도 검토했던 만큼 앞으로 렌터카 사업 부문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렌터카 시장은 1위 롯데렌탈에 이어 AJ렌터카와 현대캐피탈, SK네트웍스가 각각 2~4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아구에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No”

    아구에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No”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전력 강화의 일환으로 라파엘 베니테스 신임 감독을 임명했고 새로운 갈락티코(Galáctico) 구상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세르히오 아구에로 영입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그러나 아구에로는 현 소속팀인 맨시티에서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가능하므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에는 전혀 관심 없다고 말하며 확고한 자신의 입장을 내비쳤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의 직접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아구에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선수가 클럽을 떠나는 이유는 오직 우승을 성취하기 위해서다. 나는 맨시티에서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득점자(26골)인 아구에로는 현재 주급 200,000파운드에 5년 계약을 체결 중이며 맨시티에서의 생활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재차 밝혀왔다. 그의 꿈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며 맨시티와 함께라면 우승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최우선 순위이고 다시 챔피언의 자리를 되찾고 싶다. 그러나 맨시티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나의 큰 꿈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현 소속팀에서 더 많은 업적을 이루길 바라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매년 여름 맨시티는 늘 최고의 선수들을 팀에 데려왔다. 바로 이런 모습이 우승을 원하는 클럽의 자세다. 마찬가지로 이번 여름에도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확신한다”고 말하며 맨시티에서 우승을 향한 야망을 재차 확인시켰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동부그룹] 김회장 “뛰어난 인재 수혈은 그룹의 에너지”…‘순혈주의’ 매몰되지 않고 외부 인재 영입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동부그룹] 김회장 “뛰어난 인재 수혈은 그룹의 에너지”…‘순혈주의’ 매몰되지 않고 외부 인재 영입

    “오늘날 미국을 세계 최강대국으로 만든 에너지원은 이민 정책이다. 아인슈타인, 오펜하이머 같은 이들처럼 뛰어난 인재들을 받아들여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도록 했다. 그런 점에서 외부 인재 수혈은 동부그룹의 에너지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순혈주의’에 매몰되지 않고 출신 불문의 외부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기로 유명하다. 그룹이 성장하는 시점이던 1995년 사장단회의에서 김 회장이 언급한 외부 인재 중용 방침도 이 같은 그의 경영스타일을 잘 보여 준다. 김 회장의 지론처럼 동부그룹은 적극적인 외부 인재 영입으로 많게는 37년 전부터 적게는 1년 안에 동부에 합류한 최고경영자(CEO)들이 포진해 있다. 현재 김 회장과 함께 동부그룹을 가장 오래 지키고 있는 인물은 곽제동 ㈜동부 부회장이다. 한국은행 출신의 곽 부회장은 1978년 동부건설에 입사하면서 재무를 맡아 온 재무통이다. 곽 부회장은 이후 1989년부터 동부증권과 화재, 생명 등 금융 계열사를 거쳐 2010년 동부정밀화학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CEO에 올랐다. 이어 2010년부터 동부CNI(현 ㈜동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3월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하중 동부저축은행 부회장은 국내 저축은행의 최장수 CEO로도 유명하다. 한일은행 출신의 김 부회장은 1982년 국민투자금융(현 동부증권) 부장으로 동부그룹에 합류한 이후 1992년부터 동부저축은행에서만 20년 넘게 근무하고 있다. 이재형 동부라이텍 부회장은 삼성 출신이다. 삼성물산 미주총괄 부사장을 지내던 이 부회장은 2010년 동부정밀화학 전자재료사업담당 사장을 거쳐 동부라이텍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최진균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은 가장 최근에 합류한 CEO다. 역시 삼성 출신인 최 부회장은 삼성전자 부사장까지 지내다 2013년 동부그룹이 옛 대우전자인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한 후 2014년 영입됐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현장 블로그] 모든 게 좀 나아졌다는 기사를 보고 싶습니다

    메르스 관련 기사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당국의 확진환자, 사망자, 격리대상자 수 발표는 어느덧 매일 아침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치료를 받고 완치됐다는 소식도 들리지만,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들이 속출하면서 좀처럼 두려움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메르스 관련 기사가 올라오면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나 정부당국에 대한 질타가 반영된 댓글이 빠르게 붙습니다. 지난 18일 기자가 쓴 ‘2차 감염 전무…독일과 미국에서 배운다’ 기사에도 ‘(보건당국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처하라’, ‘정부야말로 슈퍼전파자’ 등 날선 의견과 반응이 줄줄이 댓글로 달렸습니다. 그런데 그 중 눈에 띈 댓글이 있었습니다. ‘모든 게 좀 나아졌다는 기사를 보고 싶습니다.’ 짧지만 인상 깊은 댓글이었습니다. 메르스 사태의 장기화로 힘든 건 환자와 격리대상자, 의료진뿐만은 아닙니다. 국민 모두가 메르스 소식에 지쳐가고, 감염에 대한 두려움을 안은 채 생활하고 있습니다. 정신과 전문가들은 ‘예기불안’(자신에게 어떤 상황이 닥친다고 생각할 때 생기는 불안) 증상은 비단 격리대상자들뿐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누군가 재채기만 해도 화들짝 놀라거나 외출을 삼가는 것은 따지고 보면 예기불안의 반영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지금은 정부와 의료진, 국민들이 마음을 합하고 힘을 모을 때입니다. 정부는 이제라도 총력을 다해 메르스 방역을 잘 마무리해야 하고 국민들은 위생수칙을 지키며 자중자애를 실천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메르스 사태를 키운 책임자를 처벌한다는 식의 엄포를 놓거나, 엄연히 2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상황에서 그저 ‘중동식 독감’ 정도라고 축소해 말하는 것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울러 효율성만을 좇다가 부실해진 공공 의료체계의 난맥상을 바로잡는 일도 메르스 극복 이후 우리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과제입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주하 앵커 종편 MBN으로

    김주하 앵커 종편 MBN으로

    김주하(42) 전 MBC 앵커가 종합편성채널 MBN으로 간다. MBN은 18일 “김주하 앵커가 다음달 1일 첫 출근을 하며 뉴스나 보도 프로그램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는 등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기자로 전직한 김 앵커는 2013년 이혼소송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올 3월 MBC에서 퇴사했다. 이후 종합편성채널 등 여러 방송사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김주하 7월1일부터 출근 “MBN 프로그램 맡을 것” 어떤 종류?

    김주하 7월1일부터 출근 “MBN 프로그램 맡을 것” 어떤 종류?

    7월1일부터 출근 김주하 “MBN 보도프로그램 맡을 것” 7월1일부터 출근 김주하(42) 전 MBC 앵커가 종합편성채널 MBN으로 간다. MBN은 18일 “김주하 앵커가 MBN에 합류하게 됐다”며 “7월1일 첫 출근하며 내부 논의를 거쳐 뉴스 또는 보도프로그램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MBN은 지난해부터 김 전 앵커에게 영입 제안을 했고 최근 다시 접촉해 영입을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는 등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기자로 전직했던 김 앵커는 2013년 이혼 소송을 진행하면서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지난 3월 MBC에서 퇴사했다. 이후 종합편성채널 등 다수의 방송사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주하 7월1일부터 출근 “MBN 보도프로그램 맡을 것”

    김주하 7월1일부터 출근 “MBN 보도프로그램 맡을 것”

    7월1일부터 출근 김주하 “MBN 보도프로그램 맡을 것” 7월1일부터 출근 김주하(42) 전 MBC 앵커가 종합편성채널 MBN으로 간다. MBN은 18일 “김주하 앵커가 MBN에 합류하게 됐다”며 “7월1일 첫 출근하며 내부 논의를 거쳐 뉴스 또는 보도프로그램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MBN은 지난해부터 김 전 앵커에게 영입 제안을 했고 최근 다시 접촉해 영입을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는 등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기자로 전직했던 김 앵커는 2013년 이혼 소송을 진행하면서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지난 3월 MBC에서 퇴사했다. 이후 종합편성채널 등 다수의 방송사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주하 7월1일부터 출근 “종편 MBN 보도프로그램 맡을 것”

    김주하 7월1일부터 출근 “종편 MBN 보도프로그램 맡을 것”

    7월1일부터 출근 김주하 “MBN 보도프로그램 맡을 것” 7월1일부터 출근 김주하(42) 전 MBC 앵커가 종합편성채널 MBN으로 간다. MBN은 18일 “김주하 앵커가 MBN에 합류하게 됐다”며 “7월1일 첫 출근하며 내부 논의를 거쳐 뉴스 또는 보도프로그램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MBN은 지난해부터 김 전 앵커에게 영입 제안을 했고 최근 다시 접촉해 영입을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는 등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기자로 전직했던 김 앵커는 2013년 이혼 소송을 진행하면서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지난 3월 MBC에서 퇴사했다. 이후 종합편성채널 등 다수의 방송사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M16·콜트...200년 역사 ‘총기 명가’의 몰락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M16·콜트...200년 역사 ‘총기 명가’의 몰락

    -관급·내수 독점이 '독'으로...파산보호신청 어릴 적 일명 ‘BB탄 총’ 꽤나 가지고 놀았다는 사람들이라면 일명 ‘에무십육(M-16)'이나 ‘콜트 45’라는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미국의 콜트(Colt)라는 회사가 내놓은 소총과 45구경(11.43mm) 권총을 뜻하는 이들 이름은 총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몇 번쯤은 들어보았을 만큼 유명한 총이다. 이 같은 걸작들을 만들어내며 세계 총기 역사에 한 획을 그었으며, 약 200여 년간 미국 총기의 상징처럼 군림해 왔던 총기 명가(名家)인 콜트(Colt)가 과도한 채무와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지난 14일(현지시간) 파산 보호 신청을 냈다. 전 세계적으로 1,000만 정 이상이 생산된 M-16과 추정 불가능한 수량이 생산된 콜트45라는 히트작을 내놓았으며, 총기 소유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는 미국인들에게 ‘가장 미국스러운 총’의 상징처럼 사랑 받았던 이 회사는 갑자기 왜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것일까? -서부를 제패한 권총 '전설의 시작' 1836년 사무엘 콜트(Samuel Colt)가 설립한 콜트는 설립 초기부터 리볼버(Revolver) 권총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업체였다. 서부영화를 보면 보안관이나 카우보이들이 허리춤에 차고 다니던 바로 리볼버 권총은 19세기 후반 금속 탄피의 등장과 함께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는데, 콜트 역시 초창기에는 리볼버 권총 시장 확대에 따라 시장에 뛰어든 수많은 총기 회사 가운데 하나였다. 이러한 시기에 콜트가 내놓은 콜트 SAA(Single Action Army) 권총은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미 육군에 제식 채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보안관과 카우보이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앞 다퉈 구매하면서 ‘서부를 제패한 권총’이라는 별칭까지 얻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SAA는 높은 신뢰성과 명중률을 가진 우수한 권총이었지만, 19세기 후반은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총기와 탄약이 개발될 정도로 빠른 기술 변혁기였기 때문에 새로운 권총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에 콜트는 총기 설계에 있어 천재로 불리던 존 브라우닝(John M. Browning)을 영입해 새로운 총기 개발에 나서는데, 이때 존 브라우닝은 “총알이 발사될 때 생기는 반동과 가스를 이용해서 다음 탄이 자동으로 장전되는 총을 만들 수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고, 결국 그러한 총기를 설계해 냈다. 1896년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번호 580924가 바로 브라우닝이 만들어낸 최초의 자동권총이었다. 콜트에서 브라우닝 주도로 자동권총 개발이 한창 진행되던 1899년, 미국은 필리핀을 침공해 각지에서 필리핀 원주민들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 미국은 이 전투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권총의 위력이 너무 약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을 대상으로는 효과적이었던 기존의 리볼버식 권총이 필리핀 원주민들에게는 별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 가운데 미군은 모로족(Moros)이라는 부족에게 경악했다. 한 전투에서 미군 장교가 돌진해오는 모로족 전사의 가슴에 6발의 권총탄을 명중시켰는데, 그 전사가 그대로 달려들어 자신을 쏜 미군 장교를 칼로 난자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던 것이다. 미군은 ‘최후 방어 무기’인 권총의 위력 강화를 요구했고, 여러 메이커가 차세대 권총 사업에 참가했는데, 여기서 승리한 것이 콜트의 M1911 모델이었다. 이 권총은 자동으로 재장전되는 자동권총이었으며, 대단히 강력한 45ACP 권총탄을 사용해 이전에 사용하던 리볼버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위력을 자랑했다. 이 권총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또 한 번 대박을 쳤고, 콜트를 굴지의 거대 총기회사의 지위에 올려놓았다. 이 권총은 개량을 거쳐 M1911A1이라는 명칭으로 우리 군도 사용 중에 있는데, 한때 9mm 권총탄을 사용하는 베레타 M92 시리즈 등에 밀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미군 장병들이 앞 다퉈 구매하고 있을 정도로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을 가진 ‘명품 중의 명품’으로 대접받고 있다. -위기 후에 찾아온 꿈같던 시절 콜트의 전성기는 제2차 세계대전이 마지막이었다. 전쟁이 끝난 후 미국은 더 이상 대규모 군대를 유지할 여력이 없었고, 많은 부대를 해체하면서 이들이 쓰던 총기들을 우방국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기 시작했다. 남는 총기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민간 시장에서의 총기 가격도 폭락했고, 구태여 비싼 신품 총기를 구입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그러던 시기에 콜트는 과감한 투자를 했다. 아말라이트(Armalite)라는 업체가 시험적으로 개발했던 AR-10/15 계열의 판권을 사들였다. 목재로 된 총몸을 사용했던 기존의 소총들과 달리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총열덮개와 손잡이, 개머리판은 당시 병사들에게 적지 않은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었다. 콜트는 5.56mm 소총이었던 AR-15에 약간의 개량을 거쳐 XM16E1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판매를 시작했는데, 미 공군이 기지 방어용으로 소량을 구매했고, 이 가운데 일부 물량이 월남전 초기에 베트남군에 지급되어 실전에 데뷔했다. 우려와 달리 생각보다 준수한 성능을 발휘한 덕에 육군은 “이것이 우리가 찾던 미래형 소총”이라며 제식 채용을 결정했고, M16이라는 이름으로 미 육군 전투부대에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다. 제식 채용에 들뜬 콜트는 홍보용 팸플릿에 ‘휴대성과 신뢰성, 명중률이 우수한 미래형 소총‘이라며 과대 광고를 시작했고, 이 광고를 본 병사들은 “신형 소총은 청소할 필요가 없다”면서 총기 관리를 게을리 했다. 그 결과 작동 불량이 속출했고, 당시 납품되었던 불량 탄약 문제까지 겹치면서 어느 한 전투에서는 총기 고장으로 인해 부대원의 60%가 죽거나 다치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했다. 미군은 즉각 M16 성능 개량과 탄약 개선 작업에 착수했고, 1967년부터 M16A1을 실전에 배치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우리 파월 국군이 사용했던 주력 소총이자, 우리나라도 면허생산해서 대량으로 보유했던 바로 그 소총이다. M16A1 소총은 1980년대에는 M16A2 소총을 거쳐 2000년대에는 M16A4 등 다양한 개량형과 파생형을 선보이며 끊임없이 진화했고, 1,000만 정 이상 생산되며 콜트 최대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그 단축형인 M4 시리즈가 히트를 치며 콜트로 하여금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만들었으나, 이러한 꿈같던 시절은 오래 가지 않았다. -끝없는 내리막길 콜트의 위기는 최대의 호황을 누리던 1986년에 처음으로 찾아왔다. 당시 콜트는 M16A1에 이어 M16A2를 미 육군에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급성장하기 시작했지만, 회사의 이익률 증가에 비해 급여 인상이 충분치 않다는 노조가 무려 4년간 대규모 파업을 하면서 위기가 시작됐다. 강경 노조의 파업에 사측은 긴급히 모집한 대체 인력을 투입해 생산 라인을 돌렸지만, 미숙한 대체 인력들의 숙련도는 크게 떨어졌고, 납기일을 맞추지 못한 것은 물론 납품한 소총의 품질이 형편없어 미 육군으로부터 잦은 컴플레인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미 육군은 콜트를 버리고 벨기에 총기회사 FN의 미국 현지법인에 M16A2 생산을 주문했다. 파업으로 가장 큰 고객을 빼앗기고 매출에 치명타를 입은 콜트는 결국 1992년 파산 신청을 하고 법정 관리에 들어갔다. 이후 새로운 경영진이 긴급 자금 수혈과 대규모 구조 조정을 통해 1994년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할 수 있었지만, 콜트가 정신을 차리고 난 뒤에는 시장 상황이 너무도 달라져 있었다. 콜트는 M16의 단축형인 M4 카빈을 내놓아 좋은 평가를 얻었지만, 이것이 콜트를 살릴 수는 없었다. M16 계열의 특허 독점기간이 끝나 이제는 그 어떤 총기회사도 마음만 먹으면 M16이나 M4의 ‘짝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상황이었고, 세계 유수의 총기 메이커들이 너나 할 것 없이 M4를 만들어내면서 콜트는 궁지에 몰리기 시작했다. 유럽에서는 명품 총기 메이커 시그 사우어(SIG-SAUER)가 신뢰성과 명중률을 획기적으로 높인 SIG516을, 독일의 총기명가 H&K가 우수한 신뢰성과 확장성을 가진 HK-416을 시장에 내놓아 고급형 M4 시장을 장악했고, 미국 내에서는 LWRC에서 M6를 내놓는가 하면, 심지어 중국의 NORINCO(北方工业)에서 CQ-A 소총을, AK소총으로 유명한 러시아 칼라시니코프(Kalashinikov)에서 VEPR-15를 발매하면서 저가형 M4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은 세계적인 총기 메이커들이 미국 시장에 현지 법인을 내고 몰려드는 춘추전국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콜트는 신형 총기 개발을 게을리 했고, 20여 년 전의 교훈을 잊은 노조는 다시금 투쟁과 태업을 일삼았다. 결국 미 육군은 지난 2013년 2월, 12만 정 규모의 M4 소총 신규생산 납품 계약 공개 입찰에서 콜트를 탈락시키고 또 다시 FN의 손을 들어주었다. 미군이 사용하는 모든 총기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미국 내에서 생산된 것이어야 한다는 원칙에 의존해 내수 군납 시장만 바라보고 살던 콜트는 기술 개발을 등한시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소극적이었으며, 내부적으로는 노조 활동 확대에 따른 생산성 악화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결국 콜트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 법원에 파산보호신청(Chapter 11)을 제출했다. 법원이 이를 수용하면 콜트는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현재 쌓여 있는 부채 상환 시기 연장 등의 조치를 받은 뒤 새로운 경영진을 찾게 될 것이다. 현재 콜트가 가진 채무는 3억 5,500만 달러(약 3,900억 원). 콜트는 일부 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대규모 구조 조정을 통해 사업 지속을 위한 자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으나, 콜트의 앞날은 불투명하다. 시장에 경쟁자는 너무도 많고, 콜트는 기술이나 생산성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콜트 몰락의 사례는 비단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내수 시장 독점과 그로 인한 호황에 도취해 새로운 기술 개발을 소홀히 하고, 노사분규만 일삼는 기업은 제아무리 초일류 제품을 개발했던 경험이 있더라도 시장으로부터 버림받을 수 있다는 교훈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콜트 몰락 사례는 관급과 내수시장 독점으로 먹고사는 국내 일부 기업들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야하지 않을까? 이일우 군사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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