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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힙합의 민족2’ 문희경, 다나 꺾고 승리 ‘센 언니다운 카리스마’

    ‘힙합의 민족2’ 문희경, 다나 꺾고 승리 ‘센 언니다운 카리스마’

    ‘힙합의 민족2’ 문희경이 다나를 꺾었다. 29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영입된 24명의 출연자가 ‘일대일 데스매치’를 펼쳤다. ‘전설의 할미넴’ 스위시 문희경의 차례였다. 문희경은 상대를 쉽게 고르지 못했다. 이때 다나가 자진해서 결투를 신청했고 문희경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핫칙스의 다나를 선택했다. 문희경은 “다나야. 살살해줘”라며 엄살을 떨었다. 두 사람은 에픽하이의 ‘부르즈 할리파’를 선곡했다. 문희경은 개코의 파트를 하기로 했다. 다나는 “나도 그 파트가 하고 싶었다”며 견제했다. 다나는 “제가 이길 것 같다”고 자신했다. 문희경은 “이 산만 넘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랐다. 두 사람은 무대에서 센 언니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다나가 먼저 시원시원한 랩과 섹시한 댄스로 기선을 제압했다. 문희경 역시 만만치 않았다. 처음에 가사를 놓쳤지만 깔끔한 랩 실력으로 환호를 받았다. 이후 문희경은 64대 36으로 다나를 꺾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스트, 큐브 떠나 독자회사 설립..기획사 ‘굿 럭’ 팀명 유지 가능?

    비스트, 큐브 떠나 독자회사 설립..기획사 ‘굿 럭’ 팀명 유지 가능?

    그룹 비스트가 소속사를 떠나 독자회사를 설립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을 선언한 그룹 비스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가 자체 기획사 이름을 ‘굿 럭’(Good Luck)으로 결정하고 활동 준비에 나선다. 29일 전해진 바에 따르면 지난 10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끝난 비스트가 홍콩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JYP픽처스 출신 김모 씨와 손잡고 기획사 ‘굿 럭’을 설립할 계획이다. 기획사 이름 ‘굿 럭’은 비스트의 동명의 히트곡에서 따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비스트는 홍콩과 중국에 ‘비스트’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쳤으며 개별 스케줄도 해당 회사에서 지원 받고 있다. 이외에도 자신들과 일하던 직원을 영입하고 적극적으로 회사 설립 절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큐브가 팀명인 비스트의 국내 상표권, 발표곡 저작권 등을 보유하고 있어 팀명이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비스트는 2009년 6인조로 데뷔해 각종 히트곡을 내며 국내 대표 남성그룹으로 우뚝 섰다. 이후 멤버 장현승이 지난 4월 탈퇴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셔틀콕 간판’ 이용대, 요넥스 이적 초읽기

    ‘셔틀콕 간판’ 이용대, 요넥스 이적 초읽기

    한국 ‘셔틀콕’ 간판 이용대(28)가 삼성전기에서 요넥스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하태권 요넥스 배드민턴팀 감독은 28일 “올해 삼성전기와 계약이 만료되는 이용대와 일본 회사 차원에서 입단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걸림돌도 있지만 90% 정도 협상이 진척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계약이 성사되면 이용대는 2007년 삼성전기에 입단한 이후 10년 만에 새 팀에서 뛰게 된다. 이용대의 삼성 이탈은 이미 예고됐다. 리우올림픽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노리던 그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8강 탈락과 함께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삼성전기와의 재계약에 적신호가 드리웠다. 기량이 예전만 못한 데다 몸값까지 치솟아 삼성에서 난색을 보였다. 이는 삼성 스포츠단의 ‘몸집 줄이기’와도 무관치 않다. 그러자 복수의 팀이 이용대 잡기에 나섰고 결국 요넥스와 합의점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이용대의 몸값은 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점쳐진다. 1981년부터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후원했던 일본 요넥스는 2009년 대만 용품업체인 빅터에 스폰서를 내주면서 한국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떨어졌다. 위기를 느낀 요넥스는 2012년 국내 배드민턴팀 창단으로 활로 찾기에 나선 데 이어 아시아 스타 이용대의 영입으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2루수 찾는 다저스, 황재균도 영입 후보

    2루수 찾는 다저스, 황재균도 영입 후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황재균(29)이 류현진(29)의 팀 동료가 될 수 있을까.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8일 스포츠 섹션에서 다저스의 내년 주전 2루수 후보를 소개하며 황재균을 명단에 포함했다. 포브스는 “KBO리그에서 10년을 뛴 장거리 타자 황재균은 2015년과 2016년 타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2015년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올해 롯데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황재균은 얼마 전 빅리그 20개 구단 앞에서 공개 훈련 쇼케이스를 마친 뒤 적극적으로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고 있다. 황재균의 주 포지션은 3루지만, 유격수로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시작한 만큼 2루 수비도 가능하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는 황재균이 거포가 즐비한 3루보다 2루에서 더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고, 황재균은 그들의 요구에 맞춰 내야 전 포지션과 외야 훈련까지 소화했다. 다저스는 현재 주전 2루수를 물색 중이다. 올해 2루수를 책임진 체이스 어틀리가 FA 신분을 얻었기 때문이다. 다저스의 영입 1순위는 올해 홈런 42개를 친 드라이언 도저(미네소타 트윈스)다. 그러나 주가가 높은 도저를 영입하려면 팀 핵심 유망주를 내주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포브스는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이 플랜 C와 D까지 생각할 게 틀림없다”며 황재균과 함께 “로건 포사이드(탬파베이), 세자르 에르난데스(필라델피아), 브랜던 필립스(신시내티), 이언 데즈먼드(텍사스) 등의 이름을 올렸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아이가 웃어야 미래가 웃는다] 지자체 최초 어린이 보육재단 내년 출범… ‘양육 1번지’ 광양

    [아이가 웃어야 미래가 웃는다] 지자체 최초 어린이 보육재단 내년 출범… ‘양육 1번지’ 광양

    전국 최고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전남 광양시가 내년 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광양시는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평균연령은 38.7세(전남 44.3세, 전국 40.8세), 합계출산율(2015년)은 1.835명(전국 1.239명)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취학 전 보육아동은 1만 1600여명으로 이 중 가정양육 아동이 26%, 어린이집 이용 아동이 56%, 유치원 이용 아동이 16%를 차지한다. 어린이집은 148곳, 유치원은 38곳이 있다. 통계에서 보듯 아이를 양육하는 젊은 부모들이 많아 도심지나 공원 등에 아이와 손잡고 산책하거나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가족들의 풍경을 흔히 볼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지방 도시다. 그러나 광양시도 2013년부터 출생 인구가 정체 현상을 보인다. 시는 출산율이 낮은 이유가 자녀 양육의 경제적 부담감과 일하면서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사회적 환경과 안전한 양육 인프라 부족 등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가운데 출산율이 가장 낮고 급격한 고령화 등으로 인해 국가 경쟁력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 광양시는 임신에서부터 출산, 보육, 교육 과정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춰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다. 부모는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고, 아이는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양육 환경을 조성한다. 계획적인 임신을 위한 예비맘 교육과 난임 부부를 위한 지원 정책, 임신 기간에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건강지원, 출산 시에는 산후조리 및 양육비를 지원한다. 보육 기간에는 가정양육 지원을 비롯해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공보육 시설을 확대하고, 취학 후에는 아이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해 공부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 및 교육 환경을 개선한다.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는 도시에 활력을 증진시키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과제로 보고 시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에 나섰다. 재단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전문가 영입으로 열악한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달 시의회에 상정된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설립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이 세 차례 끝에 통과돼 내년 2~3월 출범하게 됐다. 시에서 5년간 매년 5억원을 출연한다. 특히 광양시는 아동을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정한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주체로 인정하고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기본 원칙을 준수하는 정책을 실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아동친화도시추진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달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광양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 선포식을 가졌다. 정현복 광양시장의 선포문 낭독에 이어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28명이 어린이집 유아 28명의 손을 잡고 경축 퍼포먼스도 펼쳤다. 정 시장은 선포식에서 “행정력과 재정력을 집중해 아동의 4대 기본권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고 아동과 학부모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시는 내년 12월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세웠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성북구·도봉구, 부산 금정구, 전북 군산시·완주군 등 5개 지자체가 선정돼 있다. 시는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기반조성, 건강지원, 양육지원, 도시 인프라, 체험지원 등 5대 영역에서 124개(신규 37, 계속 87)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핵심 사업으로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 아동친화도시 인증,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어린이·청소년 특화 도서관 건립, 도시공원 및 유원지 놀이시설 조성, 치유의 숲 조성 등이다. 시는 지난 한 달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보육, 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에 들어가 110여건의 응모작 중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신생아 양육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해 기존에는 신생아 양육비를 1명으로 제한해 70만원으로 일괄 지급했으나 앞으로 최소 20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으로 크게 확대했다. 시는 이러한 지원 정책에 더해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계획 단계부터 아동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사전 평가하고 아동 친화적으로 모든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민선 6기 임기 동안 광양에 아기 울음소리가 항상 울려 퍼지고, 아이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모든 정책에 우선 하겠다”며 “부모 또한 사회적·경제적 여건 등에 상관없이 아이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세영, 자필 사과문 게재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반성하겠습니다” [전문]

    이세영, 자필 사과문 게재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반성하겠습니다” [전문]

    개그우먼 이세영이 ‘B1A4 성추행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문을 작성해 올렸다. 28일 이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그는 지난 26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8’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B1A4의 신체 일부를 만지며 성추행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SNL 측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올렸지만, 네티즌들은 이세영의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세영의 사과문에는 SNL 코리아 8 하차에 대한 내용은 기술되지 않았다. SNL 안상휘 CP 또한 “하차에 대해서는 논의해본 바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이세영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이세영입니다. SNL 코리아에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현장에서 멤버 한 분 한 분에게 사과드렸고, 이 글을 통해 모든 팬 분들과 멤버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죄드리고 싶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디자인 경영’ 박차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디자인 경영’ 박차

    美디자인센터 제네시스팀 신설 “전문가 협업… 새 방향성 제시” 현대자동차그룹이 스타급 글로벌 디자이너를 영입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식으로 디자인 중심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최근 유럽디자인센터팀을 새롭게 구성하고 이 팀의 디렉터로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 알렉산더 셀리파노브(33)를 임명했다. 내년 1월부터 합류하는 셀리파노브 디렉터는 폭스바겐그룹으로 입사해 스포츠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14년 이후 부가티의 외장 수석 디자이너로 일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부가티 시론 등이 대표작이다. ●슈라이어, 그랜저IG 디자인 지휘 미국디자인센터에도 제네시스 미국디자인팀을 만들었다. 제네시스 DH 콘셉트 모델(HCD-14) 등의 디자인을 주도해 온 존 크리스테스키가 팀장으로 임명됐다. 현대차의 디자인 중심 경영은 지난 22일 김포공항산업단지에서 열린 현대차 신형 그랜저(IG) 출시 행사에서도 잘 드러났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 스타급 디자이너인 피터 슈라이어(63) 현대·기아차 디자인담당 사장, 루크 동커볼케(51)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 이상엽(46) 현대디자인센터 스타일링담당 상무가 나란히 무대 위에 올라 디자인을 강조한 게 대표적이다. 현대·기아차 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슈라이어 사장은 아우디에 입사해 아우디 디자인 총괄 책임 등을 역임한 뒤 2006년 9월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기아차에 영입돼 ‘디자인 기아’를 모토로 K시리즈의 성공을 주도했다. 2013년에는 외국인으로는 처음 현대차그룹 본사 사장으로 승진해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물론 최근 출시한 6세대 그랜저IG의 디자인도 진두지휘했다. ●글로벌 자동차 디자이너 속속 영입 올해 상반기 합류한 동커볼케 전무는 아우디, 스코다, 람보르기니 등을 거친 후 벤틀리에서 플라잉서퍼와 벤테이가 디자인을 주도했다. 이상엽 상무는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업계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 GM에서 영화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범블비’의 실제 모델인 스포츠카 카마로의 콘셉트 및 양산차 외관 디자인을 직접 담당했다. 이후 폭스바겐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셰, 람보르기니 등 그룹 내 주요 브랜드의 선행 디자인을 이끌었으며, 지난 6월 현대차에 합류하기 전까지 벤틀리의 외장 및 선행 디자인 총괄을 맡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 디자인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최고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현대·기아차는 물론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에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경쟁력 높이게 대학 교육·기업 연계해야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경쟁력 높이게 대학 교육·기업 연계해야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는 찌그러진 데이터를 펴 주는 기능을 해요. 선명도를 높여 주죠.” 지난 24일 오후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반도체관 1층에서 진행된 ‘스마트폰 핵심 부품 분석 및 이해’ 수업 시간.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김용석 정보통신대학 교수가 40여명의 대학원생에게 카메라 이미지센서(CMOS)와 ISP에 대해 그림을 보여주며 알기 쉽게 설명했다. 대학원 교과목치고는 생소하기만 한 이 수업은 김 교수가 직접 만든 과목이다. 판에 박힌 듯한 기존 과목이 아닌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제 이론을 가르치고 싶다는 일념에서다.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플랫폼학과 대학원생인 박재우씨는 “소프트웨어를 전공하고 있지만 일부러 하드웨어 수업을 찾아다니고 있다”면서 “앞으로 개발자로서 사물인터넷(IoT) 등 큰 흐름을 이해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수업이 끝나자 일부 학생은 김용석 교수와 함께 4층의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이들은 삼성전자 개발자와 함께 내년 초 출시를 앞둔 ‘갤럭시S8’ 시제품을 살펴봤다.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업과 대학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인 셈이다. 주력 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려면 대학 교육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의 생산성도 상당 부분 노동(사람)의 질에서 판가름나기 때문이다. 몇몇 기업은 해외 유수 기업의 인재를 영입하면서 부족한 인력 풀을 메꾸고 있지만 한국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한 근본적인 처방이 될 수는 없다. 김 교수는 “산업은 급속도로 변하는데 대학은 여전히 10~20년 전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과거에 비해 실력이 훨씬 뛰어난 학생들이 많지만 교육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는 한 기업의 ‘구인난’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50여년 역사를 지닌 산학협력 제도 또한 개선이 필요하다. 2003년 법 개정과 함께 대학에 ‘산학협력단’이라는 조직이 생겨나면서 산학협력 ‘붐’이 일었지만 아직까지 효용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기술 인력에 국한되지 않는데, 대학들이 여전히 기술 중심의 사고 방식에 젖어 있다는 지적도 있다. 유효상 차의과학대 경영대학원장은 “인재의 정의가 무엇인지부터 따져 볼 필요가 있다”면서 “존 구어빌 하버드대 교수가 ‘혁신의 저주’라는 용어에서 밝힌 것처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 없이 기술만으로 접근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프로야구] 스튜어트·필 떠나고… 니퍼트·소사 남는다

    [프로야구] 스튜어트·필 떠나고… 니퍼트·소사 남는다

    재계약에 실패한 ‘준척급’ 외국인 선수들의 타 구단 이동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25일 내년 보류선수명단을 KBO에 제출했다. KBO는 명단을 검토한 뒤 오는 30일 공시할 예정이다. 관심을 모은 외국인 선수의 재계약 여부가 드러났다. 전체 31명 중 절반인 17명이 재계약 통보를 받았다. 구단이 재계약을 포기한 선수는 국내외 모든 구단과 입단 계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구단이 재계약 의사를 밝혔으나 계약이 불발된 선수는 향후 5년간 국내 다른 구단 입단이 불가능하다. 두산은 투수 니퍼트와 보우덴, 타자 에반스 등 3명을 모두 재계약 대상에 올렸다. LG도 투수 허프와 소사, 타자 히메네스와의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NC는 거포 테임즈와 에이스 해커를 재계약 대상에 포함시키고 스튜어트를 제외했다. 당초 NC는 러브콜이 잇따르는 테임즈와 부진했던 해커를 빼고 12승8패로 호투한 스튜어트를 잡을 것으로 점쳐졌다. 검증된 스튜어트가 나오면서 타 구단의 뜨거운 시선을 받을 전망이다. 헥터와 재계약 방침을 일찍 정한 KIA는 결국 준척급 투수와 타자인 지크, 필과 결별했다. 하지만 둘도 기량을 충분히 입증한 만큼 국내 구단의 입질이 예상된다. 이날 미국 현지에서는 빅리그에서 타율 .236에 28홈런을 친 로저 버나디나(32·네덜란드)가 KIA와 입단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롯데는 ‘원투펀치’ 린드블럼과 레일리를 보류선수명단에 넣었다. 둘은 동반 부진에 빠졌지만 이들을 능가하는 투수를 확보하기 쉽지 않아 일단 명단에 올렸다. kt는 투수 피어밴드와 주포 마르테를 보류선수에 올리고 투수 밴와트, 로위를 제외했다. 넥센은 밴헤켄, 타자 대니돈과 재계약할 방침이다. 대니돈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기대치를 웃돌아 잡기로 했다. 이날 넥센은 우완 션 오설리반과 총액 110만 달러(약 13억원)에 계약했다. SK는 투수 라라와 타자 고메즈를 포기했다. 최근 투수 켈리와 재계약하고 타자 대니 워스를 영입한 SK는 김광현 거취에 촉각을 모은 상황이다. 우완 장신(204㎝) 앤서니 레나도를 영입한 삼성은 나바로 복귀에 힘을 쏟고 있다. 한화는 투수 서캠프와 카스티요를 빼고 타자 로사리오만 명단에 올렸다. 하지만 로자리오도 테임즈처럼 미국행이 유력해 계약 성사는 어려워 보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경제 블로그] 민영화 우리銀에 벌써 드리운 ‘관치의 그늘’

    [경제 블로그] 민영화 우리銀에 벌써 드리운 ‘관치의 그늘’

    지분 쪼개 팔기로 본격적인 민영화 작업에 올라선 우리은행이 시작부터 잡음에 휩싸였습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자회사인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주 부소장에 최광해 전 기획재정부 국장을 임명했습니다. 최 부소장은 기재부에서 대외경제협력관, 장기전략국장 등을 거쳐 국제통화기금(IMF) 워싱턴본부에서 대리이사를 지내다 최근 돌아왔습니다. 국제 경제와 거시 정책에 밝은 ‘글로벌통(通)’이라는 평을 받고 있지요. 하지만 ‘관피아 방지법’이 강화된 이후 전직 관료들이 금융기관 산하 연구소나 협회 임원으로 오는 일이 부쩍 늘고 있는 데다 우리은행이 이제 막 민영화에 돌입하는 시점이어서 주위 시선이 따갑습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부소장직은 2014년 이후 공석으로 있어 일부러 자리를 다시 만든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옵니다. 우리은행 측은 “연구소는 (우리은행과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모든 연구위원을 외부에서 채용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연구소 측도 “경제 전문가로서 최 전 국장의 경험과 지식을 평가해 정식 채용한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우리은행은 이번에 30% 지분을 팔아도 여전히 정부(예금보험공사)가 대주주(지분율 21.4%)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로부터 아직 독립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남아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런 와중에 금융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 기재부 출신 영입은 이런 시장의 의심을 더욱 키울 수 있습니다. 연구소나 최 부소장은 억울할 수 있겠지만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끈을 매지 말라는 말도 있습니다. 우리은행 민영화는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갈 길이 멀지요. 우리은행이 진정한 민영화에 성공하려면 새로운 조직 문화를 보여 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문합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김종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일본 데릴사위 될 일만 남았다”

    김종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일본 데릴사위 될 일만 남았다”

    한국 정부가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눈앞에 두게 됐다. 22일 협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협정 체결을 위한 정부 심의 절차는 사실상 끝난 것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에 대해 “일본의 데릴사위가 될 일만 남았다”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정의당에서 외교안보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작금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은 미국을 장인으로, 일본을 장모로 모신 대한민국이 데릴사위가 되는 일종의 약혼식”이라고 비유했다. 이어 “(협정 체결로) 민족자존과 평화공존, 그리고 통일의 시대를 준비하는 품격 높은 대한민국의 미래상은 허물어지고, 그저 힘 센 강대국에 신세나 질 비루한 처지로 전락할 것”이라면서 “북한 하나를 다루지 못해서 전 세계에 북한을 체벌해 달라고 고자질 외교에 몰입해 온 박근혜 정부가 이제는 일본에도 안보를 의존하려고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미국의 새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극우 성향의 인사들을 영입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내년 1월에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는 대북 정책에 대한 재검토와 조정의 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북한 체제 붕괴를 노리는 강압 정책에 기울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런데 최근 미국을 방문한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변함없이 북한을 제재하고 압박해 달라”며 오히려 이를 충동질하고 있다. (중략) 여기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까지. 국가를 아예 끝장을 내고 나가려는가 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안목도 없고 아무런 철학도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대한민국은 재앙을 맞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그러려면 우선 강아지처럼 전 세계를 뛰어다니며 북한을 행해 왕왕 짖어대는 식의 외교·안보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프로야구 용병 역시 구관이 명관?

    일본서 퇴출된 나바로·리즈 한국 복귀 가능성 KBO리그를 경험한 외국인 선수들이 스토브리그를 후끈 달구고 있다. 역대 최고 용병으로 꼽히는 테임즈(30)가 한국, 미국, 일본 프로야구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KBO리그를 떠났던 외인 선수들이 ‘유턴’ 가능성을 보여 그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21일 테임즈의 미국 복귀에 무게를 둔 기사를 실었다. ESPN은 “메이저리그 구단이 KBO리그에서 가장 눈여겨본 선수는 테임즈”라고 보도했다. 이어 “테임즈와 쿠바 선수의 차이가 무엇인가. 그는 2년 1200만 달러(약 142억원), 3년 1500만∼1800만 달러의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테임즈는 “내가 내년에 어디서 뛸지 모른다. 나도 궁금하다”며 말을 아꼈다. 빅리그 구단이 김광현, 차우찬, 최형우 등 6명에 대해 신분조회를 요청했지만 정작 테임즈에 유독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한국을 떠났던 나바로(29·전 삼성)와 리즈(33·전 LG)는 유턴이 점쳐진다. 둘은 최근 일본 지바롯데와 라쿠텐에서 퇴출됐다. 이들이 내년 새 팀 찾기에 나서면서 한국행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둘의 기량은 이미 검증됐다. 2014년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나바로는 지난해 역대 2루수 최다인 48홈런을 폭발시켰다. 두 시즌 통산 타율 .297에 79홈런 235타점으로 테임즈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 3년(2011~13년) 통산 26승(38패)에 평균자책점 3.51을 작성한 리즈는 꾸준히 150㎞대 강속구를 뿌리는 선발 자원이다. 올해 용병 부진으로 속앓이가 심했던 삼성은 현재 나바로의 몸 상태 등을 확인 중이다. 그의 퇴출 사유가 됐던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서도 김한수 감독은 “충분히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단언한다. 자유계약선수(FA) 최형우를 놓칠 경우에 대비한 포석도 겸해 나바로의 영입에 적극적인 모양새다. 리즈는 LG에 보유권이 있다. 그러나 LG는 허프와 소사를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따라서 LG가 보유권을 포기한다면 리즈는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공산이 짙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삼성, FA 이원석 4년 27억 계약…계약금 15억, 연봉 3억(종합)

    삼성, FA 이원석 4년 27억 계약…계약금 15억, 연봉 3억(종합)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이원석(30)을 잡았다. 삼성은 FA(자유계약선수) 이원석과 4년 총 27억원에 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계약금 15억원에 연봉 3억원이다. 삼성은 “만 30세인 이원석이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기존 선수들과의 경쟁체제를 구축, 라이온즈 내야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석은 “훌륭한 구단에서 좋은 조건으로 뛰게 돼 기쁘다. 몇 차례 연락하는 과정에서 삼성 구단이 나를 진심으로 필요로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새로운 소속팀 삼성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2005년 FA 시장에서 심정수, 박진만을 동시에 영입하며 ‘큰 손’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이후 내부 FA만 잡으며 외부 FA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오승환, 권혁, 배영수 ,박석민 등 내부 FA가 팀을 떠나며 전력이 약화하는 상황에서도 ‘내부 육성’을 강조했다. 이번에는 타 구단 FA에도 눈길을 줬고, 12년 만에 외부 FA를 영입했다. 올해 삼성은 박석민과 야마이코 나바로가 동반 이탈해 공백이 컸던 내야진에서 대체 자원을 찾지 못했다. 당장 2017년에도 내야진 구성에 애를 먹을 가능성이 컸다. 삼성은 견고한 수비력과 준수한 타격 능력을 갖춘 이원석과 접촉해 계약을 성사했다. 한편 올해 13명이 권리를 행사한 KBO리그 FA 시장에서 이번이 3번째로 성사된 계약이다. 유니폼을 바꿔 입은 건, 이원석이 처음이다. 두산 유격수 김재호(4년 50억원)와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4년 40억원)은 원소속구단과 계약했다. 삼성은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외야수 최형우, 좌완 에이스 차우찬과 협상은 아직 진척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韓美日 러브콜… 테임즈, 몸값 폭등 조짐

    韓美日 러브콜… 테임즈, 몸값 폭등 조짐

    日 “소프트뱅크 입단 협상 중” 역대 ‘최고 용병’로 꼽히는 거포 에릭 테임즈(30)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언론들이 테임즈의 미프로야구(MLB) 복귀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일본에서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그러면서 그의 몸값도 폭등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미국 스포츠매체 ‘SB네이션’은 최근 “토론토 입단 이후 여러 팀을 전전한 평범한 선수 테임즈가 머나먼 한국에서 ‘거물급 선수’로 거듭나며 메이저리그 재도전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또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랭킹 45위로 소개하면서 탬파베이와의 2년 계약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오클랜드, 토론토, 볼티모어 등도 그의 행선지로 떠올랐다. 게다가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19일 “소프트뱅크가 테임즈와 입단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대호 영입까지 염두에 둔 ‘큰손’ 소프트뱅크 구단도 이를 인정했다. 앞서 한신도 테임즈에 관심을 나타냈다. NC는 역대 최고 화력을 뽐낸 테임즈를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국, 일본이 물량 공세로 나설 경우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대안 마련도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외국인 선수와의 재계약 의사 통보 시한은 오는 25일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정오의 희망곡 규현 “수능 상위 5%..공부 잘하는 아이돌이라는 부담감”

    정오의 희망곡 규현 “수능 상위 5%..공부 잘하는 아이돌이라는 부담감”

    슈퍼주니어 규현이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수능 성적을 언급했다. 규현은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정오의 희망곡’ DJ 김신영은 규현에게 “수능 고득점자로 들었다. 상위 5% 였냐”고 물었고 규현은 이를 인정했다. 규현은 “대학 입학 후 데뷔를 했다. 수능 점수 그대로 대학에 입학했다”며 “공부 잘하는 아이돌이라는 부담감이 있었다. 아버지가 그 이야기(수능 점수)를 흘리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규현은 “중이염이 있었는데 그날 터져서 듣기 평가 때 안 들렸다. 두 개 정도 틀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규현은 지난 10일 미니앨범 ‘너를 기다린다’를 발표하고 더블 타이틀곡 ‘블라블라’와 ‘여전히 아늑해’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힙합의 민족2 박준면, 이센스 랩으로 충격 무대 “가장 경계하는 출연자는 박광선”

    힙합의 민족2 박준면, 이센스 랩으로 충격 무대 “가장 경계하는 출연자는 박광선”

    ‘힙합의 민족2’ 박준면이 가장 경계하는 출연자로 박광선을 꼽았다. 15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뛰어난 랩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박준면이 힙합 오디션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준면은 ‘삐끗’을 선곡해 블라인드 오디션에 참가했다. 파워풀한 목소리와 뛰어난 리듬감으로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았다. 박준면은 “힙합의 민족2’가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재밌겠다’는 생각부터 들었다”며 “하지만 힙합에 대해 아는 게 아무것도 없어 걱정을 많이 했다. 출연을 위해 두 달간 정말 미친 듯이 힙합 곡만 듣고 연습했다”며 도전 배경을 밝혔다. 평균 2·30대의 도전자들이 주를 이루는 이번 ‘힙합의 민족2’에서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냐는 질문에 박준면은 “이 프로그램은 편견 없이 힙합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진 출연자가 도전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힙합장르에 대해 문외한인 상태로 시작한 것이 힘들 뿐이다. 모든 래퍼분들을 ‘리스펙’한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어 영입전이 마무리된 현재 가장 경계하는 참가자를 묻자 박준면은 “같은 브랜뉴 가문의 박광선이 가장 뛰어난 것 같다”며 “광선이는 연습하면서 볼 때마다 진짜 래퍼같다”고 꼽았다. 마지막으로 박준면은 앞으로 있을 매치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그는 “시청자 분들에게 미션이 진행될 때마다 실력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브랜뉴 가문과 만나 어떻게 성장할지, 나 자신도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가문별 영입전이 종료되고 본격적인 서바이벌 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힙합의 민족2’ 박준면, 랩 괴물 탄생 “이센스 랩은 이센스밖에 못하는데..”

    ‘힙합의 민족2’ 박준면, 랩 괴물 탄생 “이센스 랩은 이센스밖에 못하는데..”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한 배우 박준면이 모두를 놀라게 한 랩 실력을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치열한 가문별 크루 영입전이 전파를 탔다. 도전자 ‘홍대 뮤지션의 뮤즈’는 이센스의 ‘삐끗’을 선곡했고 심사위원들은 “이센스 랩은 이센스밖에 못한다”며 걱정했다. 심사위원들의 예상과는 달리 막상 무대가 시작되자 도전자는 날개를 단 듯 거침없는 랩을 선보였다. 도전자의 정체는 바로 배우 박준면이었다. 박준면은 “섭외되고 나서 랩을 연습한 지 두 달 됐다. ‘쇼 미 더 머니’ 시즌 1부터 다 보면서 BGM 찾아서 들어보고 공부했다”며 “41살인데 처음 이센스의 음악을 듣고 눈물이 났다. 모두 만류했지만 이센스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했다”고 밝혔다. 크루들 역시 박준면의 실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박자를 가지고 노는 남다른 실력, ‘삐끗’에 ‘백 인 타임’ 가사를 넣는 등 파격적인 도전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박준면은 “이센스 랩의 포인트가 약해서 원곡보다 빠르게 랩을 하다보니 박자가 남더라. 그래서 ‘백 인 타임’의 가사를 넣었고, 이센스의 출소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방구석 탈출’이라는 가사를 새로 넣었다”고 말했다. 이에 허클베리피는 “내가 이센스의 광팬이기도 하지만, 이건 정말 충격적인 선곡이다. 여기에 이센스에 대한 리스펙트가 담겨 있어서 가슴을 울렸다”며 “다이아 베팅을 고려하지 않았다면, 무조건 뽑았을 것이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MC 산이 역시 박준면을 일컬어 ‘랩 괴물’, ‘잭팟’이라 표현하며 감탄을 쏟아냈다. 사진=JTBC ‘힙합의 민족2’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야구] 물꼬 튼 김재호, FA활기 띠나

    [프로야구] 물꼬 튼 김재호, FA활기 띠나

    각 구단 대어 美진출 행보 관망… 한화 등 뒷짐 ‘샅바싸움’ 될 듯 ‘개장 휴업’ 상태에 빠졌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첫 계약 성사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야구 두산은 15일 유격수 김재호(31)와 4년간 총액 5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0억원은 계약금 20억원에 연봉 6억 5000만원, 인센티브 4억원이다. 이로써 김재호는 올겨울 15명의 FA 중 ‘1호’ 계약 선수가 됐다. 올 FA들이 지난 11일 전 구단을 상대로 협상 테이블을 차린 지 5일 만이다. 김재호는 올해 타율 .310에 7홈런 78타점 등 공수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팀의 첫 한국시리즈 2연패에 일조했다. 백업 요원으로 긴 시간을 보냈지만 알토란 같은 플레이로 지난해 프리미어12에 이어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태극마크까지 달아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 ‘준척’ 김재호가 첫 ‘대박’을 터뜨렸지만 시장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지는 미지수다. 일단 같은 급으로 분류된 나지완(전 KIA), 우규민(전 LG), 이현승(전 두산) 등에게는 희소식이다. 하지만 ‘대어’가 아닌 이들과의 계약으로 20인 이외에 보상선수를 내줘야 해 각 구단은 신중을 기하는 모양새다. 게다가 시장을 후끈 달굴 김광현(전 SK), 양현종(전 KIA), 최형우·차우찬(전 삼성), 황재균(전 롯데) 등 대어들은 해외 진출을 타진하면서 국내 형세를 관망한다는 심산이다. 당초 이번 시장은 거물급들이 많은 데다 원소속 구단과의 우선 협상(7일간)이 폐지되면서 역대급 규모로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김광현, 차우찬이 빅리그의 신분조회 요청으로 미국 진출이 보다 구체화됐다. 또 오는 22일 현지에서 ‘쇼케이스’를 펼치는 황재균은 야후스포츠로부터 김광현(112위)보다 한참 높은 FA 25위를 받아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외부 영입보다 내부 FA를 주저앉히는 데 총력을 쏟는 SK, KIA, 삼성 등은 이들의 행보를 당분간 지켜만 봐야 할 처지다. 여기에 우선 협상 폐지로 FA들은 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한화 등 ‘큰손’들은 뒷짐을 진 상태여서 이번 FA 시장은 지루한 ‘샅바 싸움’이 될 전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 판국에 정치하는 게 부끄럽다”...한 달 만에 물러난 與 첫 원외대변인

    “이 판국에 정치하는 게 부끄럽다”...한 달 만에 물러난 與 첫 원외대변인

    새누리당이 총체적 난국에 빠진 가운데 첫 원외 대변인까지 한 달 만에 사퇴했다. 이상휘 서울 동작갑 당협위원장은 “첫 원외 출신 대변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자 했으나 작금의 사태는 정치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고 죄송스럽게 느껴진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 이 전 대변인은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올리는 것조차 부끄럽다”며 “당직을 버리고 한 걸음 물러나 당이 국민 여러분께 재신임받을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춘추관장, 홍보기획비서관 등을 지내 비박(비박근혜)계 인사로 분류됐으나 이정현 대표의 ’원외 강화‘ 방침에 따라 지난달 12일 취임했다. 그는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가 불거진 직후부터 당직 사퇴를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으로선 시계제로, 진퇴양난인 상황이다. 앞서 비주류 중진인 나경원 의원이 당 인재영입위원장직에서 물러난 것을 비롯해 김종석 전 여의도연구원장과 오신환 전 홍보본부장, 김현아 전 대변인 등도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사퇴를 주장하며 당직을 사퇴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9세에 무슨 감독을?´ 비아냥 딛고 호펜하임 리그 3위에 올린 나겔스만

    ´29세에 무슨 감독을?´ 비아냥 딛고 호펜하임 리그 3위에 올린 나겔스만

     그가 태어난 1987년 7월 23일 다음과 같은 일이 있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은 45세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취임한 지 8개월쯤 됐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37세로 모나코 감독으로서 첫 달을 보내고 있었다. 루드 굴리트는 AC 밀란에서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하며 당시 세계 최고의 이적료 600만파운드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거스 히딩크는 40세로 PSV 에인트호번 감독이었다. 또 카를로 안첼로티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선수로 뛰며 4개의 이탈리안컵과 하나의 세계선수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월 독일 프로축구 호펜하임의 사령탑에 부임한 율리안 나겔스만(29) 얘기다. 지난해 10월 그를 사령탑에 임명한다고 구단이 발표하자 현지 매체들은 “홍보를 노린 스턴트”라거나 “괴짜 아이디어”란 폄하를 쏟아냈다. 부임할 때는 서양 나이로 28세였으며 한 차례도 성인 팀을 지휘해본 경력이 없어서였다.   그러나 지난 9개월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다. 분데스리가에서 9회 연속 버텼고, 올 시즌 5승5무(승점 20)의 3위로 올려놓았고 유럽 5대리그에서 패배를 경험하지 않은 5개 클럽에 포함됐다. 영국 BBC는 14일(현지시간) 그가 이토록 짧은 기간 호펜하임을 바꿔놓을 수 있었던 비결을 집중 조명했다.    별명 ´아기 무리뉴´  이미 그에게는 ´아기 무리뉴´란 별명이 붙여졌다. 호펜하임과 독일 대표팀의 골키퍼였던 팀 바이스가 수비수 출신 나겔스만이 고질적인 발목 부상을 안고 있는 것을 보고 별명을 붙여줬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처럼 나겔스만도 톱 플레이어가 아니었다. 스무살 젊은 나이에 토마스 두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이 지휘하는 아우크스부르크 2군에서 선수 생활을 그만둬야 했다.    그가 바이에른 뮌헨의 레이더에 들어온 것은 호펜하임 유스팀을 지휘해 2014년 19세 이하(U-19) 독일선수권을 제패하면서였다. 그리고 호펜하임에 몸 담은 지 6년 만에 사령탑에 올랐다. 나겔스만은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감독에 임명됐을 때 나이가 큰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것을 짐작하고 있었다“며 ”내가 어느 기업에 취업했더라도 마찬가지로 커다란 얘깃거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등권에서 3위로  그가 부임했을 때만 해도 20경기 가운데 2승만 올렸을 뿐이었다. 지역 신문들의 비아냥에 알렉산데르 로젠 구단 이사는 ”그들을 비난하지 않았다. 줄리안의 나이를 주목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그는 이미 우리 구단에서 6년을 몸 담았고 우리는 그가 해낼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 선수들과 자연스러운 느낌을 공유한다. 에너지와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재능으로 보우했다“고 말했다.    당초 그의 계약조건은 분데스리가에 잔류한다면 올 여름 지휘권을 넘겨받는 것이었다. 지난 시즌 초반 1승3무6패로 부진하자 마르쿠스 기스돌 감독을 경질하고 후프 슈테벤스 감독을 선임했는데 그 뒤에도 1승5무4패로 부진하고 슈테벤스가 심장 불편을 호소하자 나겔스만이 지난 시즌의 말미 3개월을 지휘했다. 그렇게 남은 14경기에서 7승을 거둬 강등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보다 승점 1이 많아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전술 측면에서의 노하우와 사람을 잘 관리하는 능력 덕분에 우려는 찬양으로 바뀌었다. 라인 넥카르 차이퉁의 호펜하임 담당 기자인 조아킴 클라엔은 ”코치 경험은 조금 있었지만 감독 역할은 아니었다“며 ”부임하기 전 팀은 커다란 곤경에 처해 있었다. 겨울 휴식기 동안 하위권에 머물렀고 모두가 매치 플랜을 갖지 않으면 더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율리안의 지휘 아래 센세이셔널한 일들이 있었다. 이제 그는 이 지역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성공적이었던 팀의 리빌딩 호펜하임이 9연속 시즌을 분데스리가에서 보내게 되자 나겔스만은 지난 여름 팀의 리빌딩에 착수했다. 로베르트 피르미노가 지난해 6월 리버풀로 떠나 대형 스타도 없었다. 대신 열심히 뛰는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렸고, 구단은 젊은 유망주들을 불러모았다. 당시 감독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가 셋이었다. 후보 골키퍼 알렉산데르 스톨츠(33)와 폴란드 미드필더 유겐 폴란스키(30), 감독보다 136일 먼저 태어난 스위스 미드필더 피르민 슈베글러였다. 로젠 이사는 ”1군 스쿼드에는 우리 유스아카데미 출신이 8명이었다. 과거 3년 동안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젊은 스쿼드를 꾸렸다“    크로아티아 공격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25)를 레스터 시티 임대 신분에서 영구 이적으로 전환했고, 미드필더 루카스 러프(25)를 슈투트가르트에서, 케빈 보그트(25)를 쾰른에서,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출신 산드로 와그너(28)를 다름슈타트에서 데려왔다. 대신 본인의 철학과 맞지 않은 선수들은 과감히 배제했다. 2년 연속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을 차지한 칠레 공격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27)가 벤치 신세를 질 정도였다.    호펜하임은 리그 24경기에서 두 경기만 빼고 모두 43골을 득점하는 공격적인 팀으로 변신했다. 심지어 세 차례나 챔피언스 트로피를 들어올린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하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위에 위치하기도 했다. 로젠 이사는 2연패, 3연패라도 하면 이런 흐름은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이제 리그와 컵 경기를 26경기를 치렀을 뿐이란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는 여전히 배우는 중“이라고 했다.    늘 옆줄만 지킨다 훈련장에서 나겔스만은 늘 반대편 감독 자리에만 죽치고 있는다고 입방아에 올랐다. 바이에른 레버쿠젠의 로저 슈미트 감독은 지난달 호펜하임과 경기 도중 나겔스만을 향해 미치광이라고 욕설을 퍼부어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난 옆줄에서 감정을 억누르려 한다. 나 역시 충동적인 사람이며 선수들에 관해 이러쿵저러쿵한다. 하지만 사기를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조건에서만“이라고 말했다. ”실수를 하거나 라커룸에서 시끄럽게 한다고 선수들에게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 물론 때로는 경기를 분석하며 화도 나고 목소리도 커지지만 모든 것을 한계를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 일에서 그렇게 젊은 감독을 보는 일은 희귀하다. 그가 언젠가 세계 최고의 팀은 훈련시킬 날을 보고 싶다“고 했고, 두켈 감독은 ”아주 열심인 젊은 감독이다. 유스축구에서 예외적인 성공을 누렸다. 난 매우 그의 성과에 기쁘고 그의 능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로젠 이사는 ”율리안은 29세, 난 37세, 둘이 합쳐야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보다 한살 어리다“고 말했다. 76세 구단주 디트마르 호프는 ”그가 너무 잘해 우리가 그를 따라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오랫동안 그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최고일 것이다. 내가 살아 있는 한 그 시간이 오래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0년대 중반만 해도 6부리그에 속한 팀이었던 호펜하임은 소프트웨어 기업인 호프의 지원으로 차근차근 높은 무대로 뛰어올랐다. 구단은 성장 과정에서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았다. 선수 영입에 과한 출혈을 하지 않았고, 그 대신 검증된 지도자를 선임해 팀에 맞는 체질 개선을 유도했다. 젊은 축구지도자를 과감히 발탁한 구단주의 혜안과 결단력도 주목받고 있다. 나겔스만이 태어났을 때 인구 3300명에 불과했던 호펜하임을 연고지로 했던 구단은 이제 서포터 숫자만 3만 3000명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분데스리가 구단으로 성장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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