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입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후회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조종사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양심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유지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263
  • ‘무한도전’ 7주 방학 끝… 제2 전성기 닻 올린다

    ‘무한도전’ 7주 방학 끝… 제2 전성기 닻 올린다

    ‘하나마나’ ‘국민내각’ 특집 잇단 대기 광희 빈자리, 노홍철 복귀 여부 관심인기 예능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이 7주간의 방학을 마치고 18일 방송을 재개한다. 지난 10년간 매주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이며 개근한 ‘무한도전’은 휴식기를 통해 호흡을 가다듬고 재정비 기간을 가진 만큼 어떤 변화를 선보일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 11일 방송된 레전드 특집 마지막회에서 ‘새로운 레전드’를 언급하면서 ‘무한도전’의 제2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일단 이번 토요일에 방송되는 컴백 아이템은 ‘대결! 하나마나’ 특집이다. 멤버들이 평소 즐기던 작은 게임이나 취미 활동에서 시작해 점점 더 큰 대결 종목들을 제시하면서 끝없는 대결이 펼쳐진다는 내용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쉬는 시간에는 모여서 어떻게 노는지, 누가 어떤 잡기에 능한지 등 평소 방송에서 잘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하는 등 공백기에 멀어진 시청자들의 거리감을 좁히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휴식기 중 한 차례 공개된 특집 ‘국민내각’은 2막을 이끌 대형 아이템으로 탄핵 정국 및 조기 대선과 맞물려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진은 SNS를 통해 “여러분이 바라는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인가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꼭 있었으면 하는 새 법안은 무엇인가요?”라는 내용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고 멤버들이 국민을 대신해 법안 청원에 나설 예정이다. ‘무한도전’은 다른 예능과 달리 역사, 사회 문제 등 다양한 이슈를 다뤄 온 만큼 이번에도 시청자들과 어느 정도 교감할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2015년 봄 ‘식스맨 프로젝트’로 합류한 광희가 지난 13일 군대에 입대하면서 인적 구성면에서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양세형은 아직 정식 MC가 아니기 때문에 ‘무한도전’은 최초로 4인 체제를 맞이하게 됐다. 자연스럽게 새 멤버 영입에 연예계의 이목이 쏠린 상황.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새 멤버는 노홍철이다. ‘무한도전’에서 ‘돌+아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인기를 얻은 노홍철은 2014년 11월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하차했다. 자숙 뒤 다른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한 상태지만 국민 예능 ‘무한도전’의 복귀에는 많은 부담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제작진은 레전드 특집에서 노홍철을 자주 등장시키고 멤버들도 노홍철을 ‘그 녀석’이라며 자주 지칭하는 등 그의 복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광희의 입대로 결원이 생긴 자리에 대해서 기존 멤버들과 충분한 의견을 나누면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검찰 수사] 박 前대통령 ‘변호인 구인난’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변호사 추가 영입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최근 합류를 요청한 최재경(55·사법연수원 17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를 고사해 다른 중량급 법조인 물색에 나섰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사는 16일 “특검팀의 수사자료가 워낙 방대해 기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대리인단이 모두 다루는 것은 물리적으로 힘들다”며 “여러 변호사들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검사장 출신 등 전관 변호사들을 접촉하고 있지만 상당수가 이미 다른 사건들을 맡고 있어 추가 영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조대환(61·13기) 민정수석이 사직하고 구원투수로 나서는 방안도 제기됐지만 청와대 참모들의 사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의해 모두 반려됐다. 박 전 대통령보다 먼저 검찰 수사를 받은 3명의 전 대통령은 공통적으로 차관급 이상 출신의 변호인을 방패로 내세웠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5년 11월 검찰 조사를 받으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검사장)과 민정수석 등을 역임한 한영석 변호사에게 의존했다. 비슷한 시기에 전두환 전 대통령도 국회의원과 법제처장을 지낸 이양우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9년 ‘박연차 게이트’로 인해 수사를 받으며 민정수석을 지냈던 문재인 변호사를 선임했다. 박 전 대통령도 상당 기간 함께해 믿을 수 있고 경력도 풍부한 변호사를 물색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12만쪽 분량에 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 및 검찰 특별수사본부 수사자료가 걸림돌이다. 현재 검찰에 선임계를 낸 유영하·손범규·황성욱 변호사 등은 탄핵심판 때부터 참여해 내용 파악이 끝났지만, 새로 영입된 변호사가 오는 21일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조사일까지 자료를 모두 파악하긴 어렵다. 이를 고려해 변호사의 추가 영입은 필요한도에서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5·9 장미대선] 安 “재벌 범죄 형량 강화” 孫 “공수처 신설”

    [5·9 장미대선] 安 “재벌 범죄 형량 강화” 孫 “공수처 신설”

    安 “공정위 상임위원 2명 증원” 최경환 캠프 총괄본부장 영입 孫 “국민이 판검사 탄핵 신청”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16일 같은 시간대에 각각 경제와 사법 분야 개혁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들어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통령도, 재벌 회장도 법 안에 있다. 누구도 불법적 특혜를 누릴 수 없다”며 강도 높은 재벌개혁안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우선 공정거래위원회의 역할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5명으로 구성된 공정위 상임위원 수를 7명으로 늘리고 임기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재벌 범죄에 대해서는 형량을 강화해 집행유예 선고가 불가능하게 하는 등 엄중히 처벌하겠다고도 밝혔다. 또 “유죄판결을 받은 비리 경제인을 대통령이 자의적으로 사면하지 못하도록 사면 심사위의 독립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같은 시간 국회 정론관에서 대통령 친인척과 고위 공직자 등의 비리를 수사하기 위한 독립기관으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설치하는 등의 사법정의 실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법관·헌법재판관·검사·고위 경찰 등에 대해선 국민이 국회에 탄핵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이날 손 전 대표와의 경선룰 협상에서 밀렸다는 평가가 나온 후 같은 당 최경환 의원을 캠프 총괄본부장으로 영입하는 등 캠프 진용을 재정비했다. 최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으로 광주 북구을이 지역구다. 안 전 대표는 또 2012년 대선 때 자신의 비서실장이었던 조광희 변호사에게 다시 비서실장을 맡기는 한편 김경록 당 대변인에겐 캠프 수석대변인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5·9 장미대선] 문재인 “대부업 이자율 상한 20%로 인하”

    [5·9 장미대선] 문재인 “대부업 이자율 상한 20%로 인하”

    10%대 중금리 서민대출 활성화 부채 → 소득 주도 성장정책 전환 안심전환대출 제2금융권 확대 민병두·김태년 주축 특보단 구성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민이 주로 이용하는 대부업 이자제한율 상한을 현재 27.9%에서 20%로 내리고, 제2금융권마저 이용하지 못하는 서민을 위해 10%대의 중금리 서민대출을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전 대표는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경선캠프 비상경제대책단 제2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7대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했다. 낮은 이자율의 대출 시장을 육성해 고이자율 부담을 줄이고, 도덕적 해이를 막으면서 취약계층의 부담을 경감하는 게 핵심이다. 문 전 대표는 “부채 주도 성장정책에서 탈피해 일자리와 가계소득을 늘려 상환 능력을 높이고 생계형 대출 수요를 줄여 국가 경제를 살리는 소득 주도 성장정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가계부채 증가율을 소득 증가율보다 낮게 유지하고,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5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채무자들의 발목을 잡아 온 ‘회수불능채권’도 과감히 정리한다. 문 전 대표는 “(채무자가 파산해) 회수 가능성은 없는데 채권은 살아 있으니 채무자는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못 하고, 금융회사의 채권관리비용만 늘어나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회수불능채권을 정리하되 채무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채무 감면 후 미신고 재산이나 소득이 발견되면 채무 감면을 무효화하겠다고 밝혔다. 채권자가 채무자에게 대출채권의 소멸시효가 지난 사실을 알리지 않고 돈을 갚으라고 종용하거나 대부업체에 대출채권을 헐값으로 넘겨 대신 추심하게 하는 행위도 법으로 금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고정금리, 장기 분할상환이 가능한 안심전환대출을 제2금융권으로 확대해 신용이 낮은 사람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가 돈을 갚지 못해 은행에 집을 넘기고도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가 집값보다 많아 계속 빚 독촉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집만 은행에 넘기면 모든 채무 부담을 없애 주는 ‘비소구 주택담보대출’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맘(mom)카페’ 회원들과의 간담회에선 고용보험 미가입 여성에게도 국가가 3개월간 총 150만원의 출산수당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지난 대선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도운 보수 진영 학자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을 영입한 배경에 대해 “보수와 진보의 이분법을 뛰어넘어 중도나 합리적 보수를 지향하는 분들로부터도 폭넓은 자문을 받아 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더문캠은 이날 민병두·김태년(공동 단장) 등 의원 17명을 모아 정무와 정책 제언 역할을 맡을 특보단도 구성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언니들의 슬램덩크2 김형석, 타이틀곡 교체 결정 “내 실수였다”

    언니들의 슬램덩크2 김형석, 타이틀곡 교체 결정 “내 실수였다”

    ‘언니들의 슬램덩크2‘ 김형석이 ‘언니쓰’ 타이틀곡 교체 이유를 밝힌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는 총괄 프로듀서인 김형석이 타이틀 곡을 교체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다.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김형석이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를 맡은 언니들의 데뷔곡이 공개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형석 프로듀서는 전격적으로 데뷔곡 교체를 선언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형석 프로듀서는 작사가 김이나, 보컬 디렉터 한원종, 보컬 트레이너 장진영, 안무가 김화영, 안무가 김규상으로 이루어진 언니쓰 트레이닝을 맡은 ‘김형석 사단’을 긴급 소집해 데뷔곡 교체에 대한 회의를 열었다. 그는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여러 개의 데모곡을 만들어 놨었는데 아무래도 타이틀곡을 변경해야 할 것 같다. 여러분께 너무 미안하다”며 트레이너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한 김형석은 “지난 곡은 내 실수였다. 더 좋은 곡들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심경을 진솔하게 전했다. 이어 김형석 프로듀서는 자신이 직접 준비한 데모곡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 곡을 모두 들은 김이나 작사가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대환영입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본격적인 걸그룹 트레이닝에 돌입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2’는 오는 17일 오후 11시10분 6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티아라 마지막 완전체 앨범 5월 발매 “6인 멤버로 재계약 어려울 듯”

    티아라 마지막 완전체 앨범 5월 발매 “6인 멤버로 재계약 어려울 듯”

    그룹 티아라가 5월 마지막 완전체 앨범을 발매한다. 16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티아라 멤버들과 5월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같은달 17일 나올 새 앨범이 완전체로는 마지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재계약을 논의 중이긴 하지만 지금의 여섯 멤버로 팀을 꾸리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마지막 완전체 앨범으로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티아라는 이번 앨범을 발매한 뒤 국내외 남은 일정과 공연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데뷔해 8주년을 맞은 티아라는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5년 전 새로 영입된 멤버 화영의 왕따설이 논란이 되면서 상승세에 타격을 받았다. 사진제공=스포츠서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특수통 검사 vs 관록 변호사 ‘운명 건 혈투’

    특수통 검사 vs 관록 변호사 ‘운명 건 혈투’

    朴측 탄핵심판 변호인단 주축… 검사장급 출신 추가 영입 총력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소환 조사가 21일로 예고되면서 검찰의 ‘칼’(특수본 검사들)과 박 대통령 측의 ‘방패’(변호인단)의 면면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첫 대면조사 때부터 양측은 직권남용·강요, 뇌물 등 박 전 대통령의 주요 혐의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펼칠 전망이다.15일 검찰 안팎에 따르면 특수본은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한웅재(47·28기) 중앙지검 형사8부장을 박 전 대통령 대면조사에 투입할 예정이다. 두 사람 모두 특검 수사에 앞서 지난해 10~12월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주도했던 인물이다. 이 부장검사는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 사건 등 굵직한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한 대표적인 ‘특수통’이다. 한 부장검사는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을 중점적으로 조사한 특수본의 주축이다. 한 부장은 지난 1월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첫 공판에서 “대통령이 (최씨와) 공범이라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자신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들은 함께 조사에 투입될 수도, 혹은 혐의별로 따로따로 조사에 나설 수도 있다. 이들 외에 특수1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이근수) 검사들이 수사를 지원한다. 전직 대통령 신분을 고려해 수사 책임자인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나 노승권 1차장검사(검사장급)가 조사에 앞서 박 전 대통령과 간단한 면담을 할 가능성도 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친박 정치인 출신인 손범규(51·28기) 변호사 등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호인단 출신들을 중심으로 진용을 꾸렸다. 손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복귀 때 유일하게 사저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난 법률 참모다. 2013∼2015년 법무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황성욱·채명성·정장현·위재민·서성건 변호사 등도 변호인으로 합류했다. 1기 특수본과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 당시 변호인단 입장을 대리했던 유영하(55·24기) 변호사의 경우 박 전 대통령의 법률자문 역할을 중심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유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자택을 방문, 2시간 남짓 머물러 눈길을 모았다. 21일 검찰 소환을 앞두고 그동안 진행돼 온 수사 상황과 예상되는 수사내용 등을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의 ‘방패’가 검찰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가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화려한 면모를 자랑했던 탄핵심판 변호인단과 달리 이번에는 부부장검사를 지낸 정장현(56·19기) 변호사를 제외하고는 ‘중량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 측이 검찰 ‘검사장급’ 출신 변호인의 추가 영입에 부심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文, ‘朴 경제브레인’ 김광두 영입… 김상조·김호기도 합류

    文, ‘朴 경제브레인’ 김광두 영입… 김상조·김호기도 합류

    김원장 대우조선 차량 편의 비판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브레인’ 역할을 했던 김광두(서강대 석좌교수) 국가미래연구원장과 ‘삼성 저격수’로 유명한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 사회학자인 김호기 연세대 교수를 한꺼번에 영입했다.문 전 대표는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와 진보의 차이를 넘어 원칙 있는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영입 배경을 밝힌 뒤 이들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김 원장이 맡고, 김 소장과 김 교수는 부위원장을 맡는다. 문 전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들과 공부를 해 왔다고 캠프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박근혜의 경제교사’로 불렸고, 2012년 대선에선 새누리당 ‘힘찬경제추진단장’으로 이른바 ‘박근혜노믹스’를 설계한 김 원장이다. 김 원장은 “(박 전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의 정책은 저하고 상관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각에서는 문 전 대표 측의 경제정책 입안자가 너무 많고, 이질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진표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용섭 비상경제대책단장, 싱크탱크 정책공간국민성장의 조윤제 소장에 이어 김 원장까지 경제 전문가 일색이기 때문이다. 안희정 캠프의 의원멘토단장인 박영선 의원은 페이스북에 “도대체 문재인 캠프의 경제정책 지향점이 뭔지 혼동스럽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비판했다. 김 원장이 2013~2014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13차례에 걸쳐 에쿠스 등 차량과 운전기사를 사적으로 제공받았다는 비판도 나왔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캠프에서도 인지했던 사실인데 뇌물성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에 대해 “두고두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신중하게 처신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 전 대표 캠프는 그간 공석으로 있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본부장에 윤영찬(53) 네이버 부사장을 내정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지상욱, 한국당 떠나 바른정당 입당 “유승민 돕겠다”

    지상욱, 한국당 떠나 바른정당 입당 “유승민 돕겠다”

    자유한국당 지상욱 의원이 15일 바른정당에 입당하며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지 의원은 이날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보수의 개혁과 미래를 위해, 유승민 후보를 돕기 위해 바른정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강자가 약자의 손을 잡아주는 세상, 그래서 공동체를 복원할 수 있는 따듯한 보수를 그려왔다”면서 “이런 나의 활동은 유 후보의 정의로운 세상, 혁신성장과 그 가치를 함께한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2002년 대선 때부터 인연을 이어 온 지 의원의 입당에 대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고 헌재 결정을 존중하고 국민 통합에 찬성하는 분들이 전부 바른정당으로 올 수 있도록 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지 의원의 탈당은 박근혜 대통령 파면 뒤 한국당에서 바른정당행을 택한 첫 번째 사례다. 지난 1월 박순자 의원이 입당한 뒤 50여일 만이다. 하지만 유 의원의 말대로 지 의원의 탈당이 추가 탈당의 신호탄이 될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바른정당 김성태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정운찬 전 총리가 입당하지 않기로 최종 정리됐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이제는 독자 노선”이라면서 “당을 하나 만들려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해 창당 가능성도 시사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죽음의 조’ 한국…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잉글랜드·기니 ‘상대팀 분석’

    ‘죽음의 조’ 한국…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잉글랜드·기니 ‘상대팀 분석’

    ‘죽음의 조’에 한국이 속했다.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에서 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 조별리그를 벌여야 한다. 하지만 2라운드 진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세 팀 모두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 대표팀은 2년 전 U-17 월드컵 대회에서 잉글랜드, 기니와 같은 조에 속해 각각 무승부와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하락세가 뚜렷하다. 홈 이점을 살린다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의 목표인 8강 진출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 상대인 기니는 지역 예선으로 열린 2017 U-2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잠비아에 1-3 패배, 이집트에 1-1 무승부, 말리에 3-2 승리를 거둬 4강전에 진출했다. 기니는 준결승에서 세네갈에 0-1로 패했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에 2-1 승리를 거둬 3위로 한국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기니 U-20 대표팀은 2015년 칠레에서 열린 U-17 월드컵부터 차근차근 국제대회를 경험하며 조직력을 쌓았다. 포르투갈 FC 아로카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모를라예 실라, 공격수 나비 방구라 등이 경계대상으로 꼽힌다. 기니는 국제무대에서 생소한 팀으로 꼽히지만, 한국 대표팀에겐 익숙한 상대다. 한국 대표팀은 2015년 10월 21일 칠레에서 열린 U-17 월드컵 조별리그 기니 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당시 대표팀은 0-0으로 맞선 후반 47분 오세훈(당시 울산 현대고)의 극적인 결승 골로 승리를 거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니 전을 경험한 선수 중 다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승우(FC바르셀로나), 김진야(인천), 김정민(금호고), 장재원(울산대), 이승모(포항) 등 적잖은 선수들이 기니를 경험했다. 5월 23일 열리는 조별리그 2차전 상대 아르헨티나는 강팀이다. U-20 월드컵에서 역대 최다인 6회 우승을 차지한 (1979, 1995, 1997, 2001, 2005, 2007년) 전통의 강호다. 다행인 점은 2007년 우승 이후 하락세가 뚜렷하다는 점이다.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은 지난 4번의 대회에서 2차례나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지역 예선 내내 하위권에 처져있다가 브라질전 후반 50분에 동점 골을 터뜨려 2-2 무승부를 만든 뒤, 베네수엘라에 승리를 거둬 극적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력은 만만치 않다. 대다수 선수가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강력한 공격력이 돋보인다. 미드필더 산티아고 아스카시바르(에스투디안테스 데 라플라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라싱 클루브), 토마스 코네츠니(산 로렌스) 등이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양발을 사용하는 빠른 공격수로서 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 아스널이 영입을 노리고 있는 우수한 자원이다. U-20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최대 난적은 잉글랜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본선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했다.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U-19 조별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면모를 보였다. 잉글랜드 U-20 대표팀은 2015년 칠레에서 열린 U-17 대회 멤버가 다수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U-17에서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도미닉 솔랑케(첼시)는 이번 대회 경계대상 1호다. 그는 유럽예선 프랑스와 네덜란드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사야 브라운(첼시)의 기량도 만만치 않다. 한국 대표팀은 2015년 U-17 대회에서 잉글랜드와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펼친 경험이 있다. 대표팀은 당시 2승을 거두고 있어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지 않았다. 이승우를 뺀 가운데 유주안, 이상헌을 투톱으로 기용했고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던 김승우, 황태현 등을 투입했다. 당시 대표팀은 전반에 잉글랜드의 집중 공세에 시달렸지만 안정된 수비로 실점하지 않고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서울포토] 웃음꽃 핀 더문캠…인재영입 발표

    [서울포토] 웃음꽃 핀 더문캠…인재영입 발표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가진 인재영입 발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며 웃고 있다. 왼쪽부터 김호기 연세대 교수,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문재인 전 대표.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최형우 홈런, 화끈한 KIA 신고식…한화, 하주석 부상에 울상

    최형우 홈런, 화끈한 KIA 신고식…한화, 하주석 부상에 울상

    한국프로야구 몸값 100억원 시대를 연 최형우(34)가 새 팀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나온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리며 화끈한 신고식을 했다. 지난 14일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의 시범경기가 시작됐다. 최형우는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KBO 타이어뱅크 시범경기 개막전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포를 쐈다. KIA가 0-2로 끌려가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상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겼다. KIA 유니폼을 입고 처음 치른 공식경기의 첫 타석, 그것도 초구에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해 타격 3관왕에 오른 최형우는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KIA와 4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하며 사상 첫 FA(자유계약선수) 몸값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겨울 최형우를 영입하고 왼손 에이스 양현종을 잔류시키는 등 전력 상승 요인이 많았던 KIA는 한국시리즈 2연패 팀 두산에 7-4로 역전승했다. 2회 최형우의 홈런 이후 두산 유격수 류지혁의 실책으로 기회를 잡은 KIA는 2루타 두 방 등 4안타를 몰아치며 넉 점을 보태 5-2로 전세를 뒤집었다. 6회에는 나지완과 김주형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KIA의 새 외국인 투수 팻 딘은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안타와 사4구 둘을 내주고 2실점했다. 2회 최주환에게 선제 홈런을 맞은 게 옥에 티였지만 삼진을 4개나 빼앗는 등 KBO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신임 사령탑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과 김진욱 kt wiz 감독도 웃었다. 부산 원정길에 오른 SK는 새 식구 스콧 다이아몬드의 호투와 박승욱의 결승타로 롯데 자이언츠를 3-2로 꺾었다. 다이아몬드는 4이닝 동안 61구를 던지면서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KBO리그 역대 두번째 외국인 사령탑인 힐만 감독은 산뜻하게 새 도전을 시작했다. kt도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9-1로 완승하고 김진욱 감독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새로 합류한 외국인 투수 돈 로치가 선발 등판해 5이닝을 6피안타 1실점으로 막는 호투로 kt의 승리에 발판이 됐다. 장정석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넥센 히어로즈는 마산구장 방문경기에서 NC 다이노스와 9회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LG 트윈스와 한화 트윈스도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9-9로 비겼다. 한화가 7-9로 뒤진 9회말 2사 2, 3루에서 터진 신성현의 좌월 2타점 2루타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한화는 이날 주전 유격수 하주석이 무릎에 공을 맞고 실려나갔다. 한화는 이용규, 정근우 등 주전 야수들의 부상으로 개막전 엔트리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정운찬 前총리, 제3지대행?…바른정당 입당 무산

    정운찬 前총리, 제3지대행?…바른정당 입당 무산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바른정당에 입당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성태 바른정당 사무총장은 “정 전 총리가 입당하지 않기로 최종 정리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바른정당은 정 전 총리 영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합의해 왔다. 그러나 전날 접촉에서 양측이 이같은 입장을 정리하면서 정 전 총리의 바른정당 입당은 최종 무산됐다. 정 전 총리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추진 중인 제3지대행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측 권력투쟁에 매몰” “유승민측의 패권정치”

    바른정당 의원들이 당권을 두고 극한 대립으로 치달았다. ‘김무성 비상대책위원장’ 카드가 발단이 되었지만, 그동안 누적돼 온 당 ‘대주주’인 김무성 고문과 유승민 의원 측 의원들 간 불신과 주도권 다툼이 결국 폭발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중도 포기 이후 김 고문 측 의원들은 대선 재등판을 비롯해 ‘김무성 역할론’을 꾸준히 제기했다. 당의 위상을 살리고 보수의 승산을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이유에서다. 저변에는 유 의원에 대한 불신이 깔렸다. 이번에는 김 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고문은 “백의종군하겠다”며 고사했다. 반면 유 의원 측에서는 “김 고문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하자”며 비대위원장 대신 조기 선거대책위 체제로 전환해 선대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만류했다. 한편으로는 유 의원의 대선 행보에 호의적이지 않은 김 고문 측이 당을 장악하는 게 달가울 리 없는 속내도 있다. 김 고문과 유 의원은 지난 13일 저녁식사를 함께했지만 이어진 심야 의원총회에서 둘의 측근 의원들은 고성을 주고받으며 격하게 충돌했다. “나가, XX”, “이 XX”라는 욕설은 물론 “그동안 반 전 총장만 바라보다 허송세월 보내지 않았냐”(유 의원 측), “그렇게 낮은 지지율로 뭘 하겠다는 거냐”(김 고문 측)는 등 모욕적인 말들도 서슴지 않았다. 김 고문 측은 외부 영입 후보를 위해 경선 일정을 조정하자고도 했다. 세 시간 넘게 다툼이 이어졌지만 끝내 결론을 짓지 못했다. 14일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김 고문, 유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등과 접촉해 다시 의견을 모으겠다며 애써 수습했다. 김 고문은 이날 “백의종군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지금은 당이 단합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러나 양쪽 모두에선 “갈 데까지 갔다”는 한탄이 나온다. 유 의원 측 의원은 “당을 위해서라면 빨리 후보를 확정해 총력 지원하는 게 최선인데, 김 고문 측에선 결국 대선 패배를 기정사실화해 놓고 향후 주도권을 위한 권력투쟁에만 매몰돼 있다”고 했다. 반면 김 고문 측 의원은 “유 의원 측에서 김 고문을 막기 위해 패권정치를 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정병국 전 대표는 “전략적 차원에서 생각의 차이가 조금 있는 것”이라면서 “큰 틀에서 통합을 해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한화 비야누에바, 3이닝 1실점 무난한 데뷔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한화 비야누에바, 3이닝 1실점 무난한 데뷔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4일 개막했다. 특히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4·한화 이글스)는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다. 비야누에바는 이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7년 KBO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2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직구 최고 시속은 143㎞로 빠른 볼로 타자를 압도하지는 않았지만 특유의 변화구 구사와 제구력으로 LG 타선을 잠재웠다. 비야누에바는 1회 출발은 불안했다. 비야누에바는 1회초 LG 톱타자 김용의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오지환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아 무사 1, 2루에 몰렸다. 박용택에게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내줘 첫 실점을 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쾌투 행진을 벌였다. 루이스 히메네스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채은성을 투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이병규, 정성훈, 유강남을 모두 삼진 처리했다. 날카로운 변화구가 돋보였다. 3회도 손주인, 김용의, 오지환을 연속 범타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막았다. 투구를 이어갈수록 비야누에바의 제구가 빛을 발했다. 비야누에바는 4회 마운드를 정재원에게 넘겼다. 한화는 2월 24일 비야누에바와 총 150만 달러에 계약하며 “풀타임 메이저리거 출신, 안정된 제구, 선발 경험을 보유한 비야누에바와 접촉해 영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비야누에바는 시속 140㎞ 중반대 직구를 던지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제구력 중심의 우완 투수다. 그는 2013년 시카고 컵스와 2년 총 1천만 달러의 FA 계약을 한 적도 있다. 2006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도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으며 11년 연속 빅리그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76경기 998과 3분의 2이닝 51승 55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선미 메이크어스와 전속계약 “뮤지션으로 자리매김 할 것”

    선미 메이크어스와 전속계약 “뮤지션으로 자리매김 할 것”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미가 지난 2월 말 메이크어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선미의 음악적 행보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라며 “뮤지션으로 자리매김을 위한 음악적 환경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미 역시 기획사를 통해 “새로운 회사에서 향후 음악 활동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아울러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각오”라면서 “그간 전 소속사를 비롯해 애정을 아끼지 않았던 팬들과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메이크어스와 전속계약을 맺은 소감을 전했다.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박원·어반자카파 등 싱어송라이터 뮤지션들이 음악성과 대중성까지 획득하면서 음악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아왔다. 선미의 영입으로 음악적 개성과 다양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원더걸스로 활동했던 선미는 지난 1월 팀 해체와 함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농구] 14세 이하 유망주, 드래프트 없이 연고 입단

    프로농구 구단들이 내년 1월부터 5년 동안 해마다 14세 이하 선수 2명과 연고 계약을 맺어 육성한 뒤 고교 졸업 후 신인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영입할 수 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수 연고제는 수급 채널의 다변화와 저변 활성화, 프랜차이즈 스타 발굴 육성을 위해 시행된다. 각 구단의 유소년 클럽에 등록된 선수 중 잠재력을 갖춘 14세 이하 선수를 해마다 2명까지 입단시킬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연고를 맺을 수 있는 최대 10명 중 한 명을 15세 이하 외국 국적 유소년으로 채울 수 있게 해 눈길을 끈다. KBL은 앞으로 실행 성과를 평가해 계속 시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이른 시일 안에 세부 관리 규정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단들이 엘리트 코스 바깥의 유망주 발굴에 힘쓰는 계기로 본다는 평가다. 2017~18시즌 뒤 구단들의 합숙소 운영도 없앤다. 합숙과 숙식을 강제하는 게 프로답지 못한 전근대적 운영이라는 지적을 많이 받은 데 따른 조치다. KBL은 합숙 폐지의 궁극 목표가 연고제 정착에 있다고 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 경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로 하되 금요일만 시범적으로 올 시즌에 한해 오후 8시로 했다. 토요일엔 오후 2시 30분, 일요일엔 오후 5시에 개최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공대 출신 김대리, 은행 핵심인력 됐다네요

    공대 출신 김대리, 은행 핵심인력 됐다네요

    #1. 국민은행 자본시장부에서 일하는 김미숙(29·여) 대리는 포항공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해 석사 과정까지 마친 뒤 2011년 공채로 입사했다. 학부 시절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퀀트(금융 데이터 흐름의 특징을 분석해 상품을 개발하거나 수학적 모델을 이용해 거래하는 일)가 각광받는 것을 보고 금융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은행 입사 후 영업점 업무를 거친 뒤 자본시장부 퀀트팀으로 온 김 대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딜러들이 효과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을 한다. 은행 업무를 하며 금융 전반에 빅데이터의 활용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걸 직감한 김 대리는 지난해 산업공학과 빅데이터 분야로 박사 과정을 밟았다. #2. 산업은행 벤처기술금융실 직원들은 30% 이상이 화학·섬유, 기계·항공, 전기·전자, 지질, 토목 등을 전공한 공학도다. 생명공학 전공자는 바이오 분야, 기계·항공공학 전공자는 기계분야 투자팀에서 근무하며 전공별로 벤처기업에 대한 사업성을 분석하고 투자심사 업무를 담당한다. 2012년에는 ‘테크노뱅킹’ 등 국내에서 처음으로 IP금융(특허 등 지식재산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금융 활동)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최근 다양한 신성장 산업들이 떠오르면서 이 부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과 기술금융 분야가 금융권 핵심 사업으로 떠오르면서 ‘이공계 뱅커(은행원)’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은행들도 이공계 출신들을 핵심 분야에 배치하거나 공채 인원을 늘리는 추세다. ●공학적 금융 수요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최근 이공계 출신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신입 공채에서 30%를 이공계와 IT 전공자로 선발했다. 신한은행 역시 지난해 하반기 공채에서 30%가량이 이공계 출신이었다. 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은 10%가량이 이공계 출신이다. 특히 은행의 기술금융 담당 부서는 전체 인원의 절반 이상이 이공계 출신들로 구성돼 있다. 산업은행의 경우 산업기술리서치센터 67%, 금융공학실 35%, 벤처기술금융실 30%가 이공계 출신이다. 전산 프로그램 작업 등 꼭 IT 분야가 아니더라도 이공계가 은행권에서 뜨고 있는 이유는 신성장 산업에 대한 심사와 투자 업무가 늘어나고 있고, 은행들도 전통적인 은행 산업에서 벗어나 빅데이터나 모바일이 접목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하기 때문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최근 미국에서도 전통적인 경제·경영학보다는 특정 분야에 대한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이나 공학적 기술에 대한 금융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는 산업 트렌드 자체가 수학적 논리와 통계적 능력, 프로그램 코딩 등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점 근무 필수’ 이공계에겐 진입장벽 그러나 아직까지 이공계 뱅커의 역할을 제대로 활용하는 데 한계는 있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공채 때 이공계 출신 비중을 따로 두거나 가점을 주지 않기 때문에 상경계 출신 지원자들에 비해 금융권 입사가 상대적으로 어렵다. 또 IT 직군으로 입사하더라도 영업점 근무를 필수로 하는 점 역시 이공계 출신들을 머뭇거리게 만드는 요소 가운데 하나다. 공대 출신 은행원 A씨는 “은행원에게 영업점 경험은 꼭 필요하지만 보수적인 조직 문화와 서류 작업에 부담을 느끼고 중도 포기하는 이공계 출신들이 많은 것도 안타까운 현실”이라면서 “전공 분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부 직군에 한해 영업 근무 기한을 정해 둘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룰라 브라질 前대통령 “내년 대선 출마”

    룰라 브라질 前대통령 “내년 대선 출마”

    ‘소비 진작’ 경제공약 전면 내세워지지율 1위… 실형땐 출마 힘들 듯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이 2018년 대선 출마 의지를 공식적으로 드러냈다. 부패 혐의로 기소된 후 직접 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브라질의 주간지 베자는 12일(현지시간) 룰라 전 대통령이 자신이 속한 노동자당(PT)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 온 브라질 공산당(PCdoB)의 루치아나 산토스 대표에게 “당신에게라면 내가 브라질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말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 탄핵 후 여러 차례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었다. 특히 그는 ‘재정 책임성’을 담보한 소비 진작이라는 경제 공약을 전면에 내세워 긴축 정책을 펴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넬슨 바르보사 전 경제 장관과 라울라 카르발로 상파울루주립대 교수 등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연방검찰은 부패와 돈세탁 등의 혐의로 룰라 전 대통령을 모두 5차례 기소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재판에서 부패 혐의가 인정돼 실형이 선고되면 대선 출마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그러나 룰라 전 대통령은 지지층 결집을 위해 곧 전국 투어에 나서는 등 대선 행보를 가속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7∼9일에 열리는 좌파 노동자당(PT)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로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 2003~2010년 ‘서민’의 대통령으로 불렸던 브라질 ‘좌파의 아이콘’인 룰라 전 대통령은 현재 여론조사 지지율 16.6%로 선두를 유지하며 재집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우파 브라질민주운동당(PMDB)의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은 1.1%, 극우 보수 기독교사회당(PSC)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하원의원은 6.5%, 우파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아에시우 네비스 상원의원은 2.2% 등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득표율 1~2위 후보를 놓고 결선투표가 치러지면 룰라 전 대통령이 어렵지 않게 모든 후보를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망하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매머드급 文캠프 ‘입단속령’ 통할까

    매머드급 文캠프 ‘입단속령’ 통할까

    손혜원 “서거는 계산” 발언 파문 文 “대단히 부적절”… 4번째 설화“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입니다. 그래서 어젯밤 사과하게 하고 신속히 책임을 물었습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측근들의 말실수로 13일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문 전 대표가 영입한 손혜원 의원은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산된 것’이라고 표현했다가 논란이 일자 더문캠(문재인 캠프) 홍보 부본부장직에서 사퇴했다. 친노(친노무현) 세력을 뿌리로 둔 후보의 참모가 공개석상에서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욕보인 셈이어서 더문캠은 손 의원이 사의를 밝히자 곧장 수리했다. 문 전 대표가 측근들의 설화로 곤욕을 치른 건 벌써 네 번째다. 앞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발포를) 지시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발언으로 자진 하차했고, 문 전 대표의 측근인 양향자 최고위원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백혈병 피해 노동자들을 위한 단체인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을 “전문시위꾼”으로 표현하며 비난했다가 사과했다.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전윤철 감사원장은 ‘악성노조’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말실수가 계속되자 문 전 대표 측은 이날 캠프 각 본부장에게 ‘입단속령’을 내렸다. 그러나 이미 잇단 인재 영입으로 규모를 종잡을 수 없을 만큼 캠프 몸집이 불어나 영입 인사들의 발언을 일일이 단속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영입 인사 검증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문 전 대표 측은 이날 일자리위원회를 발족하며 정영태 전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가 2013년 정 전 사무총장이 대기업에 보낸 업무 이메일에 아들 결혼 안내문을 넣어 논란을 빚고 사퇴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선 출범식 직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위원급까지 세밀하게 검증하기는 어렵다”면서 “일단 사고가 터지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내 경쟁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문 전 대표를 겨냥, “(경선은) 거대한 당을 대표할 사람을 뽑는 거지 거대한 세력을 가진 사람을 뽑는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