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입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선의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전문대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비결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263
  • 미국, 중국 명문대 입학의 지름길, 만방국제학교 화제

    미국, 중국 명문대 입학의 지름길, 만방국제학교 화제

    우리나라 입시 제도를 겪은 수험생과 그 학부모라면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해외 유학. 특히 미국, 중국 등의 해외 명문대 입학은 치열하기만 한 국내 교육시장의 새로운 돌파구이자 해법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미국, 중국 등의 명문대는 자국 학생뿐 아니라 전 세계의 우수한 인재들이 선호하는 학교들로 순수 국내파 학생들이 입학하기에는 녹록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세븐파워교육이라는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내세운 ‘만방국제학교’가 해외 명문대 입학생을 다수 배출하며 성공적인 해외 유학의 대안이 되고 있다. 중국 하얼빈에 위치한 ‘만방국제학교’는 1700여 명의 학생들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과정을 배우고 있는 자립형 사립학교다. 중국 교육부가 인정한 정규학교로 졸업 후 별도의 검정고시 없이 중국, 미국 등 전 세계 대학으로 입학할 수 있다. 한국 학생은 300명 정도이며, 졸업 후 대다수가 중국과 미국의 명문대학에 입학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초 마무리 된 중국 및 미국대학 입학 현황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만방국제학교’의 이 같은 성과는 ‘학교란 파워를 기르는 곳’이라는 의미의 ‘파워나지움’에서부터 비롯된다. ‘파워나지움’은 네트워크(관계)파워, 멘탈파워, 브레인파워, 리더십파워, 모럴파워, 바디파워, 스피리추얼파워 등을 상호 유기적으로 길러줌으로써 다양한 파워를 활용할 줄 아는 인재를 만든다는 만방의 교육 목표이다. 이처럼 기존의 교육 기관과는 차별화된 교육 이념과 콘텐츠 안에서 다양한 파워 영역을 훈련받는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성적 그 이상이 성취를 이루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쌓고 있다. 여기에 영어와 중국어로 동시에 강의를 듣는 사이노-아메리칸 프로그램(SAP)을 통해 미국대학들이 먼저 ‘만방국제학교’를 찾아 인재 영입에 나서면서 국내 학생들보다 수월하게 미국 대학 입학의 꿈을 성취하고 있다. 만방국제학교 측은 “단순히 해외 명문대 입학률이 높은 학교가 아닌 다양한 파워와 섬김의 자세를 기를 수 있는 미래형 교육기관으로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제 한국에서 외국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것 보다 만방국제학교에서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체득한 후 미국등의 영어권 대학으로 진학을 꿈꾸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文대통령, 北도발 외교 조치 시의적절”

    반기문 “文대통령, 北도발 외교 조치 시의적절”

    반기문(73) 전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조치가 시의적절했다는 평가와 함께 북한의 추가 도발 자제를 촉구했다.반 전 총장은 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아펜젤러관에 마련된 집무실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양국 지도자들이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적극 공조해 나가면서 대처하자는 확고한 방침을 밝혀 전 세계의 주목을 이끌었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이 하는 외교 조치가 시의적절하고 여러 좋은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이러한 메시지가 북한에도 확실히 전달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반 전 총장은 “북한이 하루빨리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와 한반도 비핵화에 노력하고 앞으로 추가적 도발을 자제해 줬으면 한다”며 “이 부분은 전직 유엔 사무총장으로서도 강력히 촉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반 전 총장은 “새 정부가 들어선 뒤 첫 한·중 정상회담이고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중요한 자리”라면서 “북한 핵 도발 문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 한반도 평화해결에 있어 중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성공적 개최가 될 것으로 저는 확신한다”고 했다. 반 전 총장은 국내 복귀 이유에 대해 “제가 지난 7년간 유엔 사무총장을 하면서 지켜본 어젠다들을 본격적으로 국내에 전달할 수 있을까 하던 중 마침 연세대에서 대학이 어떻게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해 얘기하게 돼 돌아오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연세대는 지난달 반 전 총장을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 겸 석좌교수로 영입했고 반 전 총장은 전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맨유, 루카쿠 영입 성공…이적료만 1122억원

    맨유, 루카쿠 영입 성공…이적료만 1122억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벨기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4·에버턴) 영입해 공격 자원을 보강하는데 성공했다.영국 BBC 등 현지 매체는 6일(한국시간) “맨유가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1122억원)를 원소속팀 에버턴에 지불하는 조건으로 루카쿠를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2016-2017시즌 37경기에 나와 25득점을 기록해 리그 최다 득점 2위에 올랐다. 맨유는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결별하기로 하면서 루카쿠,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 등 정상급 공격수 영입을 추진해왔다. 다국적 매체 ESPN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맨유가 루카쿠를 영입함에 따라 모라타 영입전에서는 한발 물러섰다”라고 전했다. 한편 맨유의 베테랑 공격수 웨인 루니는 이번 계약 과정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국 매체들은 “맨유가 루카쿠를 영입하기 위해 루니를 에버턴으로 보내는 ‘미끼’로 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cm 윤철종, 건강상 이유로 탈퇴 ‘권정열 1인 체제’

    10cm 윤철종, 건강상 이유로 탈퇴 ‘권정열 1인 체제’

    그룹 10cm가 권정열 1인 체제로 변화한다. 4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멤버 윤철종이 개인적인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시작부터 지난 7년간 함께 한 윤철종의 탈퇴가 아쉽지만 본인 의사를 존중하며, 무엇보다 윤철종 개인의 건강 회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권정열, 윤철종 2인 그룹이던 10cm는 권정열 1인 체제가 됐다. 권정열은 7월부터 계획돼 있는 국내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8월에는 4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입니다. 우선 10cm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0cm 멤버 구성에 변화가 생겨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었던 6월 말, 당사와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멤버 윤철종이 개인적인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철종의 탈퇴의사를 존중해 당사는 멤버들과 함께 오랜 시간 논의를 거쳤고,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본 상황에 권정열을 당사의 긴 설득으로 10cm의 이름을 지키고자 새로운 멤버의 영입 없이 권정열 1인 체제로 활동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시작부터 지난 7년간 함께한 윤철종의 탈퇴가 아쉽지만, 본인 의사를 존중하며, 무엇보다 윤철종 개인의 건강 회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10cm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양해를 구합니다. 1인 체제로 변화한 10cm는 7월부터 계획되어 있는 국내외 일정을 그대로 소화할 예정이며 예고해드린 대로 8월 말 10cm 4집 앨범도 변함없이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시작점에 선 10cm 권정열에게 큰 응원과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영민 “기업과 협조해 통신비 내릴 것”

    유영민 “기업과 협조해 통신비 내릴 것”

    野 “배우자 농지법 위반” 공세에 “아내가 직접 농사지었다” 반박 LG전자서 노건호씨와 인연 묻자 “노무현 前대통령 초청으로 식사” 자녀 LG 특혜채용 의혹 제기엔 “압력을 행사한 적 없었다” 해명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통신비 절감 공약을 실행할 주무 부처의 수장을 검증하는 자리인 만큼 통신비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여야는 또 유 후보자 배우자의 위장전입과 자녀 취업 특혜 의혹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유 후보자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기업과 서로 협조해 시간을 갖고 통신비 경감을 이뤄 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과로사 논란 집배원 근무 개선 약속 유 후보자는 ‘선택약정 할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올리겠다는 새 정부의 통신비 인하대책에 이동통신 3사(SKT, KT, LG유플러스)가 행정소송을 고려하고 있는 사실을 아느냐’는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게 되지 않도록 잘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는 또 우정사업본부 소속 집배원의 과로사 논란과 관련, 근무여건 개선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신산업·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야당 의원들이 유 후보자의 경력과 자녀 재산 등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서 의사진행 발언을 쏟아내는 등 초반부터 심상치 않게 시작됐다. 야당은 1997년 10월 유 후보자 배우자의 경기 양평군 농지 매입 사실을 집중 공격했다. 직접 농사를 짓지 않은 데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유 후보자와 함께 살면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옮겨 놓은 것은 농지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특히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유 후보자 배우자와의 대화 녹취록까지 공개하며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유 후보자는 “아내가 서울을 오가면서 직접 농사를 지었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LG전자에서 귀인을 만난 것 같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유 후보자는 “(LG전자 부하 직원인 건호씨의) 결혼식장에서 노 전 대통령이 ‘식사 한번 하자’고 했고, 취임 후 부부를 초청해 줘서 주말에 식사를 한 번 했다”고 대답했다. 민주당 김성수 의원이 제기한 자녀들의 LG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서는 “압력을 행사한 적 없었다”고 해명했다. 유 후보자는 LG CNS 부사장 출신이고 유 후보자의 아들은 LG 계열사인 판토스에, 딸은 LG CNS에 다니고 있다. ●이통3사 등 CEO 대신 실무자가 참석 당초 여야는 이통 3사 대표와 삼성·LG전자 최고경영자(CEO)를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청문회에는 마케팅 실무 책임자가 참석했다. 유 후보자는 1979년 LG전자 전산실에 입사, LG CNS 부사장을 끝으로 퇴사했다. 참여정부에서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을 지냈다. 포스코ICT 총괄사장과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거쳐 지난해 초 ‘문재인 인재 영입 11호’로 민주당에 영입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정희’ 클론, 마이클잭슨 인연 “한번이라도 봐줬으면 해서 안무 베꼈다”

    ‘정희’ 클론, 마이클잭슨 인연 “한번이라도 봐줬으면 해서 안무 베꼈다”

    클론이 마이클 잭슨과 인연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나온 클론은 “‘빙빙빙’은 마이클 잭슨 춤을 다 베꼈다. 문워크 동작을 했다. 우린 마이클 잭슨이 한번이라도 봐줬으면 해서 안무를 베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원래는 “마이클 잭슨이 내한했을 때 공연 오프닝 섭외를 받았다. 대기실 앞까지 갔는데 마이클 잭슨을 한 번도 못 봤다. 그래도 맨 앞자리에서 마이클 잭슨이 춤추는 걸 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대만 공연 시 공연료가 마이클잭슨과 같았다 카더라’라는 말에 클론은 “그건 잘 모르겠다”고 했다. 구준엽은 “당시 해외 팝 차트에서는 1위였다”고 대만에서 인기가 많았음을 인정했다. 이에 김신영은 “대만에서 아직도 클론을 알더라”며 “구준엽 씨가 대만 여성들이 뽑은 섹시한 남자순위에도 몇 년간 올랐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클론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오랜만에 컴백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NBA] 케빈 튜랜트 살신성인 “구단 사치세 피하려고 109억원 포기”

    [NBA] 케빈 튜랜트 살신성인 “구단 사치세 피하려고 109억원 포기”

    골든스테이트의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우승에 결정적인 한몫을 했던 케빈 듀랜트(29)가 스스로 연봉 950만달러(약 109억원)를 포기해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올스타 포워드로도 뽑힌 듀랜트는 1년에 최대 3400만달러 연봉 계약이 가능한 것으로 점쳐졌지만 첫해 연봉을 950만달러 정도 손해 보는 2년 동안 53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미국 ESPN이 4일 전했다. 첫해 연봉이 2500만달러이며 2년차는 옵트아웃을 신청할 수 있으며 2800만달러의 연봉을 챙길 수 있다. 지역신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듀랜트가 이번에 맺는 2년 계약 가운데 첫해인 2017~18시즌 연봉은 2500만달러”라며 “이는 지난해 연봉(2654만달러)과 비교해도 150만달러(약 17억원)가 줄어든 것이고 당초 예상한 연봉에 비해서는 680만달러(약 78억원) 이상 적은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또 10년차 최고 연봉인 3450만달러도 충분히 가능했던 점을 고려하면 950만달러 손해를 감수한 셈이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는 듀랜트는 일찌감치 FA 행사를 포기하고 팀 잔류를 선택했지만 이렇게 엄청난 액수를 자진해서 삭감한 것은 놀라운 일로 받아들여진다. 이에 따라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안드레 이궈달라, 션 리빙스턴, 데이비드 웨스트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붙잡는 데 성공해 왕조 구축에 밝은 불이 켜졌다. 듀랜트가 950만달러 삭감을 자청한 것은 골든스테이트 구단이 사치세를 토해내게 될까봐 걱정한 결과라고 방송은 분석했다. 미국의 사치세는 초과된 금액의 다섯 배를 물려 구단 재정에 심각한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구단의 어려운 형편을 들어주고 2년 차 계약 때 옵션을 행사하면서 ‘대박’을 노린 정교한 셈법이란 분석도 가능하다. 심지어 듀랜트는 만약 이궈달라가 떠나고 팀이 이적시장에 나온 루디 게이 영입에 착수할 경우 추가적으로 몸값을 더 줄일 생각까지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궈달라가 3년 동안 4800만달러에 잔류하기로 결정하자 자신도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계약을 결심한 것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62경기에 출전해 평균 33.4분 코트를 누벼 25.1득점 8.3리바운드 4.8어시스트 1.1스틸 1.6블록을 기록한 그는 이전 시즌보다 평균 2.4분을 적게 뛰었지만 오히려 기록은 더 나았다. 파이널 다섯 경기 모두 30점 이상씩 터뜨려 존재감을 키웠다. 다섯 경기 평균 39.7분을 소화하며 35.2득점 8.2리바운드 5.4어시스트 1스틸 1.6블록을 기록하며 데뷔 첫 우승을 자축했다. 이제 골든스테이트의 마지막 과제는 자베일 맥기를 붙잡는 것이다. 베테랑 최저액 계약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부활을 알린 맥기를 LA 클리퍼스와 피닉스 선스와 마이애미 히트 등이 노리고 있어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새이름 ‘현대차’투자증권 브랜드 후광 업고 재도약

    새이름 ‘현대차’투자증권 브랜드 후광 업고 재도약

    IB강화·中企 특화로 새 출발현대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이 마침내 ‘현대차’라는 이름을 달았습니다. 지난 1일 현대차투자증권으로 공식 사명을 바꾸고 기업이미지(CI)를 교체하는 등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재계 2위 현대차의 후광을 등에 업고 인지도 상승 등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2008년 현대차그룹이 신흥증권을 인수해 탄생한 증권사입니다. 현대차IB증권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하려 했지만, 현대증권을 거느린 현대그룹이 상표권 사용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습니다. 법적 분쟁에 부담을 느낀 현대차투자증권은 결국 HMC투자증권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HMC는 ‘Hyundai Motor Company’의 약자입니다. 한글을 쓰지 못하고 영문으로 현대차 계열임을 알려야 했습니다. 지난해 현대증권이 KB투자증권(현 KB증권)에 합병되자 지난해 5월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했고, 올해 2월 등록을 마쳤습니다. ‘현대차’라는 이름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차투자증권 관계자는 “현대증권 상표권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소유하고 있지만, 현재 영업을 하지 않아 상표권 등록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그간 인지도가 약했습니다. 자기자본 8000억원의 중형 증권사이기도 했구요. 기업 브랜드 전문평가기관 브랜드스탁이 지난 5월 발표한 증권사 부문 순위에서 당시 HMC투자증권의 브랜드는 10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1000점 만점에서 482.7점을 받아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532점)에도 밀렸습니다. 이 때문에 ‘현대차’라는 이름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새 이름에 걸맞은 재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투자은행(IB)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함형태 전 메리츠종금증권 금융투자사업본부장을 영입해 IB사업본부장(전무)에 앉히는 등 17명의 인력을 보강했습니다.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마치고,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금융 업무 특화 증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새 출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오는 9일까지 현대차그룹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친구를 초대한 후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으로 5명을 뽑아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100만원을 넣어 줍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에너지 수요 예측·신재생에너지 권위자… 4차 산업 주도

    에너지원별 과세 체계 정비…2060년 원전 제로 국가 주창 백운규(53)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에너지 수요 예측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로 꼽힌다. 산업·에너지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산업경제 활력을 회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신성장 기반과 동력을 확충할 적임자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특히 에너지 전문가로서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백 후보자는 지난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문재인 캠프에 영입돼 활동하기도 했다. 미세먼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에너지원별 과세 체계를 정비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정책 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언론사 인터뷰에서는 2060년대 원전 제로(0) 국가, 신재생에너지와 4차 산업혁명의 연계 등을 주장했다. 백 후보자는 “에너지는 다(多)학제 간 학문이기 때문에 어떤 한 측면에서 보기보다는 여러 학문이 종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면서 “학교에서 계속 에너지 정책에 대해 강의를 진행해 왔고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또 전문적인 산업부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대처하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과 탈원전 등 산업부 정책 현안에 대해 “장관이 되면 관계 부처와 협의해 슬기롭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 마산 ▲진해고-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미국 버지니아폴리텍주립대 재료공학 석사-미국 클렘슨대 세라믹공학 박사 ▲한국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 이사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겸 제3공과대학장.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여성 장관 4명 ‘전체의 23.5%’… 지역 안배 심혈·60대 최다

    여성 장관 4명 ‘전체의 23.5%’… 지역 안배 심혈·60대 최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면서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진용이 갖춰졌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은 이전 정부와 달리 호남 출신, 여성을 대거 입각시켰고 시민사회 출신을 상당수 발탁했다.국무총리를 포함해 17개 부처 장관의 평균 나이는 61.3세다. 60대는 13명, 50대는 5명이며 40대는 없다. 지역별로 보면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달리 호남 출신 인사가 늘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3명이 전남 출신이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출신지는 광주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전 정부에서 보기 드물었던 전북 출신이다. 이 밖에도 부산 3명, 충북 2명, 서울 2명, 경북 2명, 경남 2명, 경기 1명, 충남 1명 등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됐다. 다만 제주 출신은 없다. 17개 부처 가운데 강원 출신은 없지만 장관급인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강원 출신이다.●김부겸·도종환 등 정치인 출신 6명 출신 대학도 고른 편이다. 국무총리를 포함해 17개 부처에서 서울대 출신이 5명으로 가장 많다. 연세대 3명, 고려대 3명, 국제대 1명, 부산대 1명, 성균관대 1명, 해군사관학교 1명, 충북대 1명, 건국대 1명, 한양대 1명이다. 17개 부처 장관(후보자 포함) 가운데 여성은 모두 4명으로 전체 비율로 보면 23.5%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초대 내각 여성 장관 30%를 공약했지만 결국 지키지 못했다. 다만 초대 내각에서 이명박 정부 1명, 박근혜 정부 2명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또 장관급으로 격상될 피우진 보훈처장과 정부조직법 개정 이후 신설될 중소벤처기업부에 여성이 임명되면 여성 장관 비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여성 30%의 취지는 모범답안이 아니라 차관급 이상까지 한다면 취지에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총리와 17개 부처 장관 가운데 정치인 출신은 전직 의원인 이 총리와 김영록 장관, 현역 의원인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장관 등 모두 6명이다. 정통 관료 출신도 대폭 줄었다. 박근혜 정부 1기 내각에 고시 출신이 1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고시 출신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김영록 장관 등 3명뿐이다. ●유영민 등 대선캠프 인사 대거 발탁 학자 출신도 상당하다. 박상기 후보자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교수 출신이다. 또 시민 사회 출신으로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이 있다. 정권 초기인 만큼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대선 공약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선대위 출신 인사가 대거 발탁된 점이 눈에 띈다.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문 대통령이 당 대표이던 시절 영입된 인물이고 김상곤 후보자는 당시 당 혁신위원장을 지냈다. 조대엽 후보자는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 부소장으로 활동했다. 이들을 포함해 김영록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박능후 후보자 등은 모두 선대위에 몸담은 경력이 있다. 조명균 장관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을 지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효림 박서준과 한솥밥, “잠재력을 지닌 배우” 또 다른 소속 배우는?

    서효림 박서준과 한솥밥, “잠재력을 지닌 배우” 또 다른 소속 배우는?

    서효림 박서준과 한솥밥 소식이 화제다. 배우 서효림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콘텐츠와이는 지난 1일 정식 출범한 (주)키이스트의 매니지먼트 자회사로, 키이스트에서 이적한 박서준, 한지혜, 홍수현, 이현우, 구하라, 이지훈 등 10여 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다. 서효림은 콘텐츠와이가 외부에서 영입한 첫 번째 배우이며, 향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과 재능 있는 신예들의 영입을 예정하고 있다. 콘텐츠와이 측은 “서효림은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 더 높이 비상할 만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라면서 “서효림과 콘텐츠와이가 새 출발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KBS 드라마 ‘꽃 피는 봄이 오면’을 통해 데뷔한 서효림은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당차고 솔직한 신인 배우 ‘장해진’ 역을 맡아 밝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월한 유전자를 갖춘 엄친딸 ‘공미’ 역을 맡아,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치는 야망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서효림은 KBS ‘뮤직뱅크’, 패션앤 ‘팔로우 미7’ 등에서 MC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발휘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KBS 쿨 FM ‘볼륨을 높여요’의 스페셜 DJ로 발탁돼 편안한 라디오 진행을 이끌며, 청취자들과의 진솔한 소통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에게 한 걸음씩 더 다가가고 있는 서효림은 콘텐츠와이와 손잡고 향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서효림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앞으로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포토] ‘바른정당의 새 얼굴들’

    [서울포토] ‘바른정당의 새 얼굴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직 인선 발표를 마치고 참석한 인선 당사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오을 최고위원, 정문헌 사무총장, 이 대표, 신성범 인재영입위원장, 전지명 대변인, 이종철 대변인.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김승유의 귀환… 카카오뱅크 힘 보탠다

    김승유의 귀환… 카카오뱅크 힘 보탠다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인터넷은행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고문으로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2호 인터넷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출범을 앞두고 최근 김 전 회장을 영입하기로 했다.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의 부친인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김 전 회장 영입을 직접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 지분 58%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금융위원회 본인가를 획득해 다음달 인터넷은행을 오픈할 예정이다. 앞서 4월 초 국내 인터넷은행 1호 케이뱅크가 성공적으로 출범한 만큼 카카오뱅크 역시 무난하게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김 전 회장은 하나은행의 전신으로 과거 단자회사인 한국투자금융을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더구나 김 부회장과 고려대 경영대 동문이다.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실적 호전과 카카오뱅크 성공 기대감 등으로 지난해 말 저점 대비 7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금융지주 측은 “김 전 회장은 관련 업무가 있을 때마다 출근하는 비상근직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전문] 트럼프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전문] 트럼프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을 공식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공동언론발표를 했다.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한 발언 전문.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한국전쟁 기념비에서 헌화하고, 한국전 발발 67주년을 기렸습니다.매우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우리는 용감하게 싸우고 자유로운 한국을 위해 전사한 미국인들과 한국인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참전용사들은 정말 훌륭한 분들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이분들의 서비스와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느낄 것입니다. 우리의 파트너십이 전쟁 포화에서 맺어진 지 60년이 지났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이러한 동맹은 평화와 안보의 초석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보의 초석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쟁에서 만들어진 양국 간 연결 고리는 이제는 문화, 상업, 그리고 공동가치에 의해 얽혀져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무모하고도 무자비한 북한 정권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굉장히 확실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북한의 독재 정권은 자국민이나 이웃 국가들의 안정과 안보를 존중하지 않고 있고, 인간의 생명에 대한 존중이 없습니다. 이것은 오랜 시간 동안 계속 입증됐습니다. 수백만 명의 북한 주민들이 아사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는 얼마 전 북한 정권이 미국의 훌륭한 오토 웜비어한테 무엇을 했는지 목도했습니다.저는 문 대통령께서 오토의 죽음에 대해 조의를 표해준 데 대해 감사드리고, 그 가족들에 지금 애도의 마음을 보냅니다. 북한과의 전략적 인내 시대는 실패했습니다. 수년 동안 있었지만 실패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제 이 인내는 끝났습니다. 미국은 지금 긴밀하게 한국과 일본, 전 세계의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외교, 안보, 경제적 조치들을 통해 우리 동맹국들을 보호하고, 우리 시민들을 보호하고, 북한이라는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 같은 경우에는 역내 모든 강대국과 책임 있는 국가들이 제재 조치를 시행하고, 북한 정부가 조금 더 나은 길을 선택하도록, 그리고 조금 더 빨리 또 다른 미래를 선택하도록, 그렇게 해서 오랫동안 고통받은 자국민들을 위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바로 이 역내 평화와 안정과 번영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자국을 늘 항상 방어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항상 우리의 동맹국들을 방어할 것입니다. 그러한 공약의 일환으로 우리는 같이 협력하고 있습니다.그 렇게 해서 주한미군 주둔 비용이 공정한 부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주둔 비용의 분담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있고,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특히 이 행정부에서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 공정하면서도 상호호혜적인 경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것입니다 .한미 무역협정은 2011년 체결됐습니다. 하지만 그 협정이 체결된 이래 미국의 무역적자는 110억 달러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다지 좋은 협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지금 현재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신용회사가 미국의 LNG(액화천연가스) 초도 물량을 한국에 보내는데 그 거래량은 520달러 이상입니다. 굉장히 좋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장벽을 없애고 시장 진입을 더욱더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굉장히 심각한 자동차나 철강의 무역 문제에 대해 지난밤에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문 대통령께서는 이런 저의 우려 표명에 대해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미국의 근로자나 사업가들, 그리고 특히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공정하게 한국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자동차를 미국에서 팔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기업들도 상호호혜적 원칙에 기반해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울러 저는 한국 측에 중국의 철강 덤핑 수출을 허용하지 말아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교역 관계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미국의 근로자들한테 공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팀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측과 협력하고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도 좋은 협상 결과를 만들어 도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통령님 오늘 이 자리에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미국을 대통령으로서 첫 순방지로 선택해주신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만찬에서 굉장히 좋은 시간을 보냈고 매우 생산적인 논의를 지난밤에 이어 오늘도 했습니다.앞으로도 수년 동안 대통령님과 협력하고, 우리의 동맹을 강화하고, 우리의 시민들과 국민을 공통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한미 양국의 위대한 국민의 우호를 증진하는 데 같이 협력하기를 기대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문 대통령님.”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금융투자그룹, 김승유 전 회장 고문으로 영입

    한국금융투자그룹이 인터넷은행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고문으로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호 인터넷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출범을 앞두고 최근 김승유 전 회장을 영입하기로 했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의 부친인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김승유 전 회장 영입을 직접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 지분 58%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금융위원회 본인가를 획득해 다음 달 인터넷은행을 오픈할 예정이다. 앞서 4월 초 국내 인터넷은행 1호 케이뱅크가 성공적으로 출범한 만큼 카카오뱅크 역시 무난하게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김승유 전 회장은 하나은행의 전신으로 과거 단자회사인 한국투자금융을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더구나 김남구 부회장과 고려대 경영대 동문이다.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실적 호전과 카카오뱅크 성공 기대감 등으로 지난해 말 저점 대비 70%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금융지주 측은 “김승유 전 회장은 관련 업무가 있을 때마다 출근하는 비상근직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공시 열풍’에 민간경력채용 경쟁률도 껑충

    ‘공시 열풍’에 민간경력채용 경쟁률도 껑충

    선발인원 감소 불구 지원 늘어 국방전산사무관 199대1 ‘최고’민간 출신 전문가를 5·7급 공무원으로 선발하는 민간경력채용 전형에 지원자 수가 대폭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선발 인원이 다소 줄어든 5급 사무관 선발에 3372명이 몰려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갓 대학을 졸업한 취업 준비생들이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 쏠리는 현상과 맞물려 경력·학위·자격증을 소지한 민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민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년 보장이나 일·가정 양립이 보장되는 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민간경력자 5급 104명 선발에 3372명, 7급 122명 선발에 4719명이 지원했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5급은 32.4대1, 7급 38.7대1이다. 지난해 민간경력채용 경쟁률은 5급 21.1대1, 7급 32.2대1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선발인원은 32명 감소한 반면 지원자 수는 1511명이 늘었다. 인사처 관계자는 “올 초 실시한 각 부처 충원 수요조사를 반영해 선발인원을 정한 것”이라며 “민간경력채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데다, 예년에 비해 한 달 이상 빨라진 사전공고로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장 경쟁이 치열한 5급 자리는 국방부 전산사무관이다. 1명을 선발하는 데 199명이 지원해 199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기분야 기술표준정책(145대1), 해양수산부 시설사무관(138대1), 환경부 환경사무관(107.5대1) 등도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7급에서는 역시 1명을 뽑는 환경주사보 자리에 184명이 몰려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방위사업청 공업주사보(138대1), 고용노동부 공업주사보(133대1)도 1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민간경력채용 제도는 민간 전문가를 영입해 공직의 다양성과 개방성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5급은 2011년, 7급은 2015년에 도입됐다. 5급 민간경력채용 규모는 도입 첫해인 2011년 102명에서 2014년 130명, 지난해 153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하다가 올해 104명으로 줄었다. 7급은 2015년 84명, 지난해 105명, 올해 122명을 뽑아 선발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올해 필기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다음달 29일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에 한해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이 진행되며, 12월 최종 합격 여부가 가려진다. 이인호 인재채용국장은 “민간경력채용 시험은 매년 다양한 경험을 쌓은 민간 인재를 정부부처의 중간 관리자로 채용해 정부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며 “열정을 갖춘 우수 경력자들을 선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인사청문회] 송영무 “국방개혁 계획 새로 짜겠다… 전작권 환수도 추진”

    [인사청문회] 송영무 “국방개혁 계획 새로 짜겠다… 전작권 환수도 추진”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국방개혁 계획을 새로 짜고 이를 토대로 군사력 수준을 높여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문재인 정부 시대에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국방 건설로 문제를 일거에 다 해결할 수 있는 국방개혁을 다시 만들려고 하는 중”이라고 답했다.송 후보자는 또 2025~2026년쯤 예상되는 전작권 환수와 관련, “전작권은 국방개혁을 완전히 다시 설계한 다음 (군사력이) 웬만큼 수준을 갖췄을 때 환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인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국회 비준 필요성에 대해서는 “단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법률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많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송 후보자는 위장전입 문제에 대한 질의가 나오자 “제가 생각한 것보다 많아 지적한 내용이 법적으로는 맞다”고 인정했다. 논문 표절 여부는 “당시가 1984년 7월이었고 컴퓨터가 없던 시절에 수기(手記)로 쓰려다 보니 한자 각주 다는 게 어려워 한두 개 빠지게 됐다. 죄송하게 됐다”며 머리를 숙였다. 야당 의원들은 송 후보자의 음주운전 논란과 퇴임 후 고액 자문료 논란을 거론하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혈중알코올농도 0.11%가 나왔는데 군에서 아무런 조치를 한 게 없고 경찰에서도 면허 취소를 하지 않았다”면서 “완전범죄를 위해 은폐·파쇄·증거인멸을 시도했다. 청문회가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송 후보자는 “진해경찰서에서 음주 측정을 받았고, 그 이후에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송 후보자는 조사자료를 은폐하거나 경찰을 매수했다는 김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그런 것이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 김 의원은 송 후보자의 추가 음주운전 의혹을 제기했지만, 송 후보자는 “제가 음주운전하지 않았다. 옆자리에 있는 동료가 술을 마셨고 그 뒤처리를 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이날 청문회는 송 후보자의 ‘동기 해군 음주운전 무마’ 의혹에 대한 야당의 자료 제출 요구로 한때 정회되는 등 공방을 거듭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은 또 송 후보자가 19·20대 총선을 준비했고 2012년 대선과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에 있었던 사실을 언급하며 “이렇게 정치적으로 편향되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분에 대해 인사청문을 요청하는 것은 국회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문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송 후보자는 퇴임 후 법무법인 율촌에서 33개월간 월 3000만원의 고액 자문료를 받은 경위에 대해 “저도 깜짝 놀랐다”면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구체적인 자문료는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후배 장성들이 (법무법인에) 간다면 적극 권해서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바른정당 소속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퇴직 이후 방산업체 영입 대상으로 인식되면 나라를 지킬 사람이 없다”고 비판했다. 반면 여당은 송 후보자 ‘엄호’에 노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6·25 이후 북한과의 전쟁에서 유일하게 승리한 장군에 대해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안 된다고 하는 것에 모멸감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인준된 고위직들이 법무법인에서 일하며 받은 액수를 공개하며 송 후보자의 급여가 최고액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분당병원 꽂으려 했는데…” 安부인 ‘김미경 특혜 임용’ 시도 정황 녹취록

    “분당병원 꽂으려 했는데…” 安부인 ‘김미경 특혜 임용’ 시도 정황 녹취록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부인 김미경 교수를 분당서울대병원에 특혜 임용하려던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나왔다.28일 쿠키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안철수·김미경 부부의 ‘카이스트 1+1 채용 의혹’ 일 직전, 분당서울대병원은 김 교수의 영입을 놓고 내홍을 겪었다. 김 교수 임용의 가장 큰 반대 이유는 그의 빈약한 연구 실적이었다. 당시 김 교수의 영입에는 현재 서울대의대와 서울대병원, 정부 부처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의료계 거물급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이러한 영입 작업에 관여한 모 인사의 육성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한 인사는 서울대의대 재학 시절부터 안 전 대표와 친분이 있었음을 밝히며 “김미경이를 분당병원(분당서울대병원)에 꽂으려고 했었거든”이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근데 이제 내가 분당병원에서 그런 자릴 만들었었어”라며 “그때 김미경이를 뽑을라고 다 했다가 카이스트 가는 바람에 이제 못 뽑았는데. 그렇게 저렇게 하면서 (안철수와) 조금 서먹서먹해진 거야”라고 얘기한다. 이 인사는 또 “사실 분당(분당서울대병원)에 그 자리를 어렵게 만들었었다”며 “어렵게 만들었고 원장하고 기획실장이 그렇게 만들고자 그러는데도, 특히 그 OOO과. 반대 많이 했고. (중략) 근데 하여튼 자리 만드는데 제일 고생했어. 나는 내가 신념을 갖고 그런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그 자리를 들어온 게 하나는 OOO이고, 하나는…”라고 김 교수를 위해 만들어졌던 자리에 다른 두 명이 들어왔음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일 “안철수 ‘문준용 의혹 조작’ 입장 밝히고 사과해야”

    김태일 “안철수 ‘문준용 의혹 조작’ 입장 밝히고 사과해야”

    ‘대선 조작 사건’으로까지 불리고 있는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채용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 파문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당의 존폐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태일 국민의당 혁신위원장이 “개인적으로 안철수 전 대표가 빨리 이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채용 특혜 의혹 제보를 꾸며낸 당사자로 지목된 당원들은 모두 ‘안철수 인사’로 분류되고 있다. 이유미씨의 경우 2013년 안 전 대표의 이름이 들어간 대선 회고록을 썼고, 지난해 20대 총선 때는 공천 신청을 하면서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안 전 대표에게 수업을 들었다’며 사제지 간 인연을 강조했다. 이준서씨의 경우에는 정보기술(IT) 전문가 출신으로 국민의당 창당 당시 안 전 대표가 직접 영입한 1호 인사다. 김태일 위원장은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유미라는 당사자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안 전 대표와 특별한 관계가 있다고 하지만, 그런 관계 때문이 아니라 후보가 최종적 책임을 지는···선거과정에서 일어났던 일 아니겠느냐”면서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아주 중차대한 문제라는 측면에서 안 전 대표가 빨리 코멘트하고 정리를 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코멘트라 함은 사과를 말씀하시는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 잘한 일이 아니지 않느냐”고 답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조작된 증거를 선거 과정에 활용하지 않았느냐. 활용했던 책임자들에 대해서 뭔가 책임을 밝혀야 된다”면서 “몰랐다는 사실만으로 설명이 안 된다. 조작된 것인 줄 몰랐다 하더라도 잘못된 것을 갖고 잘못 활용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당은 온갖 욕망이 덩어리, 찌꺼기들이 다 함께 모이는 곳인데 다른 당의 경우를 보면 서로 견제하고 감독하는 과정을 통해 이를 거르는 장치들이 있다”면서 “국민의당은 창당한 이후 총선 치르고 대선 치르느라 이런 장치들을 갖지 못했던 것 같다. 눈에 뭐가 씌웠다는 얘기가 있듯 선거 막판에 떨어진 지지율을 반전시켜야겠다는 개별 몇몇 사람들의 욕심과 공명심, 허영심이 결합해 최악의 결과를 만든 것 같다”고 진단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파문에 대응하는 당의 태도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당의 대응이 “미흡하기 짝이 없다. 사과한 것까지는 잘했지만 그것만으로 되느냐는 것”이라면서 “이유미씨 개인에 대한 법적 책임으로 문제를 계속 가두려고 하는 자세도 온당하지 못하다. ‘조작을 알았느냐 몰랐느냐’, ‘어느 선까지 책임이 있느냐’는 얘기로만 빙빙 도는데 그것은 검찰이 할 일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현재 당의 지도적 인물들에게는 혁신 동력을 발견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선거가 저만치 있어 혁신의 동력이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긴장감이나 소명감 같은 것이 아주 부족한 것 같다”고도 일갈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사설] ‘문준용 증거 조작’, 최고위원 윗선은 연루 안 됐나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그제 대국민 사과를 통해 밝힌 ‘문준용 의혹 증거 조작’이 일파만파를 낳고 있다. 국민의당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제보를 조작했다는 당원 이유미씨가 당 지도부의 지시 없이 혼자서 어마어마한 사건을 기획할 수 있었겠느냐 하는 상식적인 의문에 국민의당이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선거 당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의원은 어제 라디오에 출연해 “나는 몰랐으며, 내가 몰랐다면 안철수 후보도 몰랐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선 막판이었던 5월 5일의 가짜 증거 폭로는 국민의당의 의도와 달리 문재인 후보의 우세를 뒤집을 만한 폭발력은 지니지 못했다. 당시 국민의당은 준용씨의 미국 유학 시절 친구가 증언했다면서 “아빠가 (고용정보원 입사) 원서 좀 보내라고 해서 보냈더니, 프리패스(합격)했다는 얘기를 (준용씨로부터) 들었다”는 음성 녹음과 함께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만에 하나 대선 1, 2위 후보의 박빙 속에서 이런 가짜 뉴스로 선거 결과가 뒤집혔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만 해도 모골이 송연해진다. 국회 내 40석의 공당이 상대방 후보를 꺾으려고 의혹을 제기하고,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해 증거를 조작한 것은 한 표라도 더 얻은 승자에 승복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대의 민주주의하에서 선거 제도를 부정하는 폭거이며, 용서하기 어려운 만행이 아닐 수 없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국민의당 존립에 대해 심각하게 묻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국민의당의 대국민 사과는 이씨에 대한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 오자 떠밀려 한 인상이 짙다. 검찰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그제 긴급 체포한 당원 이유미씨를 어제도 불러 이틀째 조사했다. 이씨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조작해 국민의당 당직자에게 사실인 것처럼 보고한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독자적 판단으로 범행한 것은 아니며 ‘윗선의 지시’라고 진술하고 있다고 한다. 선거 당시 이유미씨는 당 청년위원장으로 안철수 후보가 영입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 밑에서 일을 했다. 가짜 제보는 공명선거추진단의 김인원 부단장이 공개했다. 검찰 조사와 더불어 국민의당도 진상조사단을 꾸렸다고 하니 조만간 ‘윗선’을 포함한 진상이 드러날 것이다. 이런 와중에도 놀라운 것은 국민의당의 적반하장이다. 김동철 원내대표가 증거 조작과 특혜 채용 의혹까지 처리할 특별검사를 임명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헌법의 기본 질서를 뒤흔든 국기 문란이다. 김 원내대표는 “증거 조작이 있었다고 해서 준용씨의 특혜 취업 의혹에 면죄부를 줄 수 없다”고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지만 어불성설이다. 꼬리 자르기, 물타기로 1년 4개월 된 당에 닥친 최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그것이 국민이 바라는 국기 문란의 해결법인지 자문해 보기 바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