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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주택거래 허가제, 당 입장 아냐”… 장애 비하 논란엔 사과

    이해찬 “주택거래 허가제, 당 입장 아냐”… 장애 비하 논란엔 사과

    사유재산권 침해 비판 여론에 진화 나서 노영민 靑비서실장도 “강기정 개인 발언” 靑 출신 출마엔 “특혜 없이 공천룰 적용” 영입 9호는 ‘세계銀 경제전문가’ 최지은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부동산 매매허가제’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당의 입장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매매허가제를 두고 과도한 사유재산권 침해라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여당에서도 진화에 나선 것이다. 이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매매허가제에 대해 “당과 합의한 적 전혀 없다”며 “허가제는 강한 국가 통제 방식인데 시장경제에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서 “강 수석의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청와대 내에서는) 공식적 논의 단위는 물론 사적인 간담회에서도 검토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강 수석은 전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부동산을 투기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에게 매매허가제까지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정부가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을 “대한민국이 과거로 후퇴하느냐, 촛불혁명을 완수하고 미래로 전진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라고 규정했다. 총선의 주요 의제를 ‘개혁 완수’로 정한 것이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도가 처음 도입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비례대표 상당수를 양보한 셈”이라며 “지역구에서 그 이상을 얻어야 하는 어려운 선거”라고 전망했다. 선거에 60여명 규모의 청와대 출신 인사가 출마할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는 “청와대 출신이라고 해서 특혜나 불이익 없이 공천룰에 따라 엄격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서는 이 대표가 전날 했던 “선천적인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고 한다”는 ‘장애인 비하성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대표는 “(그런) 분석이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어서 한 말인데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상처를 줬다고 하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하지만 장애인뿐 아니라 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등을 두고 인권 감수성이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는 지적이 나오자 “더이상 말씀을 안 드리겠다”며 추가 질문을 차단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최지은(39)씨를 총선 9호 인재로 영입했다. 최씨는 “지금까지 쌓아 온 국제개발 경험으로 한국의 새로운 경제 지도를 그리는 데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19일 10호 영입 인재를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부터 후보 공모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현직판사 줄줄이 총선 직행… 재판 차질·사법 중립성 훼손 우려

    현직판사 줄줄이 총선 직행… 재판 차질·사법 중립성 훼손 우려

    전두환 재판 법원 정기인사 이후로 연기 일각 “특정 정치적 입장 갖고 재판” 비판 법조 “퇴직 후 일정기간 출마 금지해야”오는 4월 15일로 예정된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3명의 현직 판사가 줄줄이 사표를 제출하자 법조계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갑작스런 사직에 당장 진행 중이던 재판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사법부의 독립과 정치적 중립성에 금이 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16일 대법원에 따르면 다음달 24일로 예정된 법관 정기 인사를 앞두고 이날까지 3명의 판사가 사직서를 냈다. 이수진(왼쪽·52·사법연수원 30기) 수원지법 부장판사와 장동혁(가운데·51·33기) 광주지법 부장판사가 총선에서 지역구로 출마하겠다며 지난 7일과 15일 각각 법복을 벗었다. 13일에는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을 지낸 최기상(오른쪽·51·25기)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가 사직서를 냈는데 정치권 영입 제안을 받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법관 정기인사에 맞춰 사직서를 제출·수리하는데 이들이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인 16일 이전에 사표를 냈고 대법원도 곧바로 수리했다. 법관들이 갑자기 사직하면서 당장 재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재판장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을 1년 가까이 맡았던 장 부장판사의 재판은 모두 정기 인사 이후로 미뤄졌다. 같은 법원의 형사5단독 황혜민 부장판사가 임시로 사건을 맡기로 했지만 정기 인사를 한 달도 채 안 남기고 두 재판부의 사건을 모두 진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최 부장판사가 맡던 북부지법 민사항소2부의 재판장 자리는 조우연 민사항소3부 부장판사가 임시로 재판장을 맡고 나머지 두 명의 배석판사들이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법관이 법복을 벗자마자 총선으로 직행하면서 사법부에 대한 신뢰에 타격을 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동안 이들 법관들이 맡았던 재판의 중립성이 의심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사법부가 정치적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오해를 키울 수 있어서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장 부장판사는 전두환씨의 재판에서 전씨가 고령이라는 이유로 불출석을 허가했다”면서 “시민들에게는 이런 결정 하나도 정치적 판단이었을 수 있다는 의심을 가져올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장 부장판사는 “현실 정치에 대한 고민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려고 더 신중하게 재판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판사들의 여의도 진출은 이전에도 있던 일이다. 지난 20대 총선 때는 송기석 전 국민의당 의원과 박희승 전 수원지법 안양지원장이 총선 3~4개월을 앞두고 판사봉을 내려놓았다. 18대 총선에서는 홍성칠 전 대구지법 상주지원장과 김경호 전 창원지법 밀양지원장이 1월에 사표를 제출했다. 다만 이번처럼 한꺼번에 세 명이 법원을 떠나는 건 이례적이다. 김한규 전 서울변호사회 회장은 “판사도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지만 사법 불신을 조장하지 않으려면 법원조직법에 법관 퇴직 후 일정 시간 총선 출마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회는 지난 9일 법관 퇴직 후 2년이 지나지 않으면 대통령비서실 직위 임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삐뚤어진 마음=장애인?…한국당, 이해찬 비판하며 장애인 비하

    삐뚤어진 마음=장애인?…한국당, 이해찬 비판하며 장애인 비하

    한국당 대변인, 이해찬 민주당 대표 비판하며“삐뚤어진 마음·그릇된 생각 가진 사람이 장애인”장애인단체 “이해찬·한국당 모두 장애인 비하 멈춰라”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이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또 장애인 비하 발언을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해찬 대표는 15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이 공개한 ‘2020 신년기획 청년과의 대화’에서 “심리학자로부터 들은 이야기”라면서 “선천적인 장애인은 어려서부터 장애를 갖고 나오니까 의지가 좀 약하다고 한다. 사고가 나서 장애인이 된 분들은 원래 자기가 정상적으로 살던 것에 대한 꿈이 있어서 그분들이 더 의지가 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자유한국당 박용찬 대변인은 이해찬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몸이 불편한 사람이 장애인이 아니다. 삐뚤어진 마음과 그릇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야말로 장애인”이라고 비판했다.이해찬 대표의 발언도 큰 문제지만 박 대변인의 발언 역시 ‘장애인=부정적’이라는 전제 위에 이해찬 대표를 비판한 것이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16일 성명서를 내고 이해찬 대표는 물론 박 대변인의 장애인 차별 발언도 함께 규탄했다. 전장연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장애인차별 발언을 제발 멈추기를 바란다”며 “이해찬 대표에게 요청한다. 최근 영입 1호로 더불어민주당이 내세운 최혜영 교수로 표 장사하지 말고 침묵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의 장애인 폄하 발언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 차별 발언을 비판한다면서 장애인 차별 발언으로 마무리한 자유한국당도 장애인차별 발언을 제발 멈추어 주길 바란다”며 “황교안 대표나 박용찬 대변인이나 장애 개념과 장애인 인권에 대해 무지한 것으로 따지면 이해찬 대표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전장연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자유한국당은 250만 장애인에게 즉각 사과하기를 촉구한다”며 “형식적인 장애인인권교육이 아니라 제대로 교육을 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의당도 “주류 정치세력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형편없다”면서 “총체적 난국”이라고 비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장애인단체, 이해찬 대표 사퇴 촉구…“근본적 인식 부족”

    장애인단체, 이해찬 대표 사퇴 촉구…“근본적 인식 부족”

    잇따라 성명 발표…“250만 장애인 모욕”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 비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단체들이 잇따라 규탄 성명을 내고 이 대표의 사과와 대표직 사퇴,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16일 성명을 내고 “(장애 비하 발언으로) 여러 차례 대중의 뭇매를 맞은 이 대표가 또 이런 발언을 했다”며 “근본적으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연맹은 또 “이 대표의 발언은 250만 장애인들에 대한 분명한 모욕이다. 진정성 없는 형식적인 사과는 더는 용납할 수 없으며 이 대표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집권 여당 대표의 발언이라고 하기엔 너무 저열한 발언”이라면서 “(발언대로) 장애인의 삶이 ‘비정상적’ 이라면, 그 이유는 장애인의 삶을 비정상적이라고 단정하는 이 대표 같은 이들의 편견과 차별 때문이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번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이 대표는 당 대표 자리를 사퇴하라”고 주장했다.시각장애인 권리보장연대 역시 성명을 내고 “우리 사회는 장애인을 있는 그대로, 한 명의 고귀한 가치를 지닌 사람으로 보려 하지 않는다”면서 “장애인 없는 장애 정책에서 벗어나 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5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꼽으며 “선천적인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고 한다”고 말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장애인 비하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어느 쪽을 낮게 보고 한 말은 아니다”라면서 “그런 분석이 있다는 이야기를 제가 전해 들어서 한 말인데,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조금 상처를 줬다고 하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8년 12월에도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에서 “정치권엔 저게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장애인들이 많이 있다”고 말해 정신장애인 비하 논란이 일자 사과한 바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해찬, ‘장애인 비하’ 4번 묻자 “더 이상 말씀 안 드린다”

    이해찬, ‘장애인 비하’ 4번 묻자 “더 이상 말씀 안 드린다”

    신년 기자간담회서 ‘장애인 비하’‘인권의식 부족’ 등 질문 쏟아져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고 한다’고 말해 장애인 비하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사과했지만 관련 질문이 거듭되자 결국 입을 닫았다. 이해찬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장애인 비하 논란과 관련한 첫 질문에 “어느 쪽을 낮게 보고 한 말은 아니다”라면서 “그런 분석이 있다는 이야기를 제가 전해 들어서 한 말인데,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조금 상처를 줬다고 하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전날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이 공개한 ‘2020 신년기획 청년과의 대화’에서 인재 영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심리학자로부터 들은 이야기”라며 문제의 발언을 했다. 이해찬 대표는 “선천적인 장애인은 어려서부터 장애를 갖고 나오니까 의지가 좀 약하다고 한다. 사고가 나서 장애인이 된 분들은 원래 자기가 정상적으로 살던 것에 대한 꿈이 있어서 그분들이 더 의지가 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한 것이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이해찬 대표는 별도 입장문을 내고 “많은 장애인분들께 상처가 될 수 있는 부적절한 말이었다”면서 “장애인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하며, 차후 인용이라 할지라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민주당은 유튜브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기자간담회에서 첫 질문 이후 ‘이런 발언들이 여러 번 있었는데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는 그런 말을 자주 한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번에도 무의식적으로 했다고 말씀을 드렸고, 이번에도 의도를 가지고 한 말은 아니고 (그렇게) 분석한 이야기를 들었다는 정도인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답했다. 이해찬 대표는 2018년 12월에도 당의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에서 “신체 장애인들보다 한심한 사람들은…”이라고 말했다가 “아, 제가 말을 잘못했다”고 실수를 인정하고서도 “정치권에는 말하는 것을 보면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 장애인들이 많이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사과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인권 의식 교육 등을 통해 당 조직 전반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물음이 이어지자 ”장애인 문제는 거듭 사과를 드렸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한 것이 아니고 불식간에 한 것이기에 더 말씀드릴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베트남 이주여성, 경력단절 여성 등을 두고 그간 수차례 인권 감수성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지적이 네 번째로 나오자 “자꾸 말씀하시는데 더 이상 말씀을 안 드리겠다”면서 추가 질문을 차단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심재철 “나도 장애인…울화통 치민다”…이해찬 강력 비판

    심재철 “나도 장애인…울화통 치민다”…이해찬 강력 비판

    최고위서 “청년 훈계하는 전형적인 꼰대”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6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저도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서 울화통이 치밀어오른다”고 강력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애 당사자들이 분노했다. 저도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서 그러한 이 대표의 인식, 그야말로 울화통이 치밀어오른다”며 “국민의 미움을 산 권력은 반드시 몰락한다는 것을 역사는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대표는 한국 정치사에서 ‘경거망동의 대가’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 대표는 전날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이 공개한 ‘2020 신년기획 청년과의 대화’에서 인재 영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꼽으며 “선천적인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으로 파장이 확산하자 이 대표는 별도의 입장문을 내어 사과했고, 민주당은 유튜브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사과했고, 관련 동영상을 삭제했다지만 이 대표와 민주당의 몰상식이 지워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는 “같은 영상에서 (이 대표는) ‘꿈이 없다고 해서 멍하게 살면 안 된다’고 했다. 이는 청년을 훈계하는 전형적인 꼰대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베트남 여성 비하 논란, 경력단절 여성 비하 논란, 국무총리 시절 3·1절 골프 논란 등을 언급한 뒤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렵다. 비상식적 언행이 일상화, 습관화된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된 막말과 실언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자중자애하고 상식에 맞게 행동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총선 1호 공약으로 내놓은 ‘전국 무료 와이파이’에 대해 “세상에 공짜는 없다. 경제에 공짜는 없다. 막대한 비용을 전 국민이 부담할 따름”이라며 “말이 공짜이지 실제로는 모든 국민 집안에서 나가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해찬 장애인 비하 논란

    이해찬 장애인 비하 논란

    논란 커지자 “인용한 것” 해명·사과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5일 “선천적인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고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대표는 즉각 사과했으나 야당은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사과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에서 인재 영입 에피소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로 ‘영입 1호’인 척수장애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꼽으면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이 대표는 “선천적 장애인은 어려서부터 장애를 갖고 나오니까 의지가 좀 약하다고 한다”면서 “(최 교수와) 대화를 해보니까 의지도 강하면서 선하다. 보통내기가 아니다”라고 평했다. 발레리나의 길을 걷던 최 교수는 2003년 스물넷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지 마비 척수 장애 판정을 받은 뒤 장애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바꾸는 일에 헌신해 왔다. 이 대표의 발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논란이 커지자 이 대표는 별도 입장문을 내고 “‘선천적인 장애인은 후천적 장애인보다 의지가 약한 경향이 있다’는 심리학자의 말을 인용한 바 있다”고 해명하며 “이런 인용 자체가 많은 장애인분께 상처가 될 수 있는 부적절한 말이었다”고 사과했다. 민주당도 공식 유튜브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박용찬 대변인도 “대한민국 장애인들에게 석고대죄함은 물론 대표직을 내려놓는 것으로 책임지라”고 촉구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고민정·유송화 어제 사직… 靑 총선출마 인사 마무리

    고민정·유송화 어제 사직… 靑 총선출마 인사 마무리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 등 청와대 참모진이 15일 4·15 총선 공직자 사퇴 시한을 하루 앞두고 사직했다. 고 대변인은 마지막 브리핑에서 “(대선 때부터) 3년 동안 대통령의 입으로 활동했는데 이제 제 소신과 정치적 목표를 향해 (일하겠다). 국민의 입이 되려고 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아직 출마지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경기 고양병)이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경기 고양정)의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대변인은 2017년 2월 ‘인재영입 1호’로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고, 부대변인으로 청와대에 입성한 뒤 지난해 4월부터 ‘대통령의 입’을 맡았다. 당내에서는 고양 외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불출마하는 서울 광진을이나 서울 서초, 경기 의정부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공석인 대변인 역할은 당분간 한정우 부대변인이 대행한다.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수행하는 제2부속비서관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담당하는 춘추관장으로 재직했던 유 관장은 구의원으로 활동했던 서울 노원 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 관장은 “사람을 귀중하게 여기는 정치, 이웃에 힘을 주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하명수사 지방선거 개입 의혹으로 고발돼 검찰 조사 대상인 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도 출마를 위해 사직원을 제출했다. 대전 중구에 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해찬 “선천적 장애인, 의지 약하다고 해” 비하발언 일파만파

    이해찬 “선천적 장애인, 의지 약하다고 해” 비하발언 일파만파

    이해찬 “장애인 의지 약하다고 해”“심리학자 인용, 부적절했다” 사과야권 “이 대표, 비하 발언의 달인”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5일 “선천적인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고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대표는 즉각 사과했으나 야당은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사과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에서 인재 영입 에피소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로 ‘영입 1호’인 척수장애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꼽으면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이 대표는 “선천적 장애인은 어려서부터 장애를 갖고 나오니까 의지가 좀 약하다고 한다”면서 “(최 교수와) 대화를 해보니까 의지도 강하면서 선하다. 보통내기가 아니다”라고 평했다. 발레리나의 길을 걷던 최 교수는 2003년 스물넷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지 마비 척수 장애 판정을 받은 뒤 장애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바꾸는 일에 헌신해 왔다. 이 대표의 발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논란이 커지자 이 대표는 별도 입장문을 내고 “‘선천적인 장애인은 후천적 장애인보다 의지가 약한 경향이 있다’는 심리학자의 말을 인용한 바 있다”고 해명하며 “이런 인용 자체가 많은 장애인분께 상처가 될 수 있는 부적절한 말이었다”고 사과했다. 민주당도 공식 유튜브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박용찬 대변인은 “당대표가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아무리 인재 영입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나”라면서 “대한민국 장애인들에게 석고대죄함은 물론 대표직을 내려놓는 것으로 책임지라”고 촉구했다. 새로운보수당 이종철 대변인도 논평에서 “베트남 여성 모욕, 장애인 비하, 경력단절 여성 비하까지 계속해 저급한 발언을 이어 가던 이 대표”라면서 “말실수가 잦은 것은 기저에 천박한 인식과 여당 대표로서의 무책임함과 나태함이 깔렸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이해찬, 또 장애인 비하 발언…“선천적 장애인, 의지 약해”

    이해찬, 또 장애인 비하 발언…“선천적 장애인, 의지 약해”

    민주당 유튜브 채널서 ‘청년과의 대화’ 중 발언 논란“선천적 장애인 의지가 약하다더라” 발언했다가 사과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선천적인 장애인은 후천적 장애인보다 의지가 약하다고 한다”고 말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이 공개한 ‘2020 신년기획 청년과의 대화’에서 인재 영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꼽으며 언급한 발언이 문제가 됐다. 이해찬 대표는 “심리학자로부터 들은 이야기”라면서 “선천적인 장애인은 어려서부터 장애를 갖고 나오니까 의지가 좀 약하다고 한다. 사고가 나서 장애인이 된 분들은 원래 자기가 정상적으로 살던 것에 대한 꿈이 있어서 그분들이 더 의지가 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혜영 교수와) 대화를 해 보니까 의지도 강하면서 선하다”면서 “그 역경을 이겨내고 자기가 장애인들을 위한 활동으로 전환을 시킨 것 아니냐. 보통내기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최혜영 교수는 발레리나로 활동하던 중 스물넷이던 2003년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척수장애 판정을 받은 뒤 장애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바꾸는 일에 헌신해왔다. 이해찬 대표는 영상 공개 후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별도 입장문을 내고 “많은 장애인분들께 상처가 될 수 있는 부적절한 말이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장애인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하며, 차후 인용이라 할지라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논란이 일자 유튜브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해찬 대표는 2018년 12월 당의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에서 “신체 장애인들보다 한심한 사람들은…”이라고 말했다가 “아, 제가 말을 잘못했다”고 실수를 인정하고서도 “정치권에는 말하는 것을 보면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 장애인들이 많이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자유한국당 박용찬 대변인은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 비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에도 ‘정치권에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장애인이 많다’며 정신장애인을 비하한 바 있다”면서 “장애인들에게 공개적으로 석고대죄함은 물론, 대표직을 내려놓는 것으로 책임지라”고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몸이 불편한 사람이 장애인이 아니다. 삐뚤어진 마음과 그릇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야말로 장애인”이라고 했다. 새로운보수당 이종철 대변인도 “베트남 여성 모욕, 장애인 비하, 경력단절 여성 비하까지 저급한 발언을 이어갔다”면서 “깊이 사죄하고, 당장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총선행 마지막 열차’ 올라탄 고민정 대변인

    ‘총선행 마지막 열차’ 올라탄 고민정 대변인

    고민정(41) 청와대 대변인과 유송화(52) 춘추관장이 15일 4·15 총선 공직자 사퇴 시한을 하루 앞두고 사직했다. 고 대변인은 이날 마지막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정부는 참모들뿐 아니라 언론인과 함께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큰 탈 없이 왔다고 자부한다”면서 “(대선 때부터) 3년 동안 대통령의 입으로 활동했는데 이제 제 소신과 정치적 목표를 향해 (일하겠다). 국민의 입이 되려고 한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이어 “정정당당하게 때로는 맞서고 때로는 서로 보듬으며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싶다”며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멋지게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 출신인 고 대변인은 2017년 2월 ‘인재영입 1호’로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고, 부대변인으로 청와대에 입성한 뒤 지난해 4월부터 김의겸 전 대변인의 바통을 이어받아 ‘대통령의 입’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의 거듭된 출마요청에도 최근까지 고심을 거듭했던 고 대변인은 결국 선출직에 도전하게 됐다. 고 대변인은 아직 출마지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경기 고양병)이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경기 고양정)의 지역구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일각에서는 고양 외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불출마하는 서울 광진을이나 서울 서초, 경기 의정부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공석인 대변인 역할은 당분간 한정우 부대변인이 대행한다.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수행하는 제2부속비서관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담당하는 춘추관장으로 재직했던 유 관장은 2·3대 구의원으로 활동했던 서울 노원 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에 몸담았던 유 관장은 “2017년 문재인 정부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것을 첫 임무로 출범했다. 그 과정에서 제2부속비서관과 춘추관장으로 일한 경험은 큰 자부심으로 남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제는 그 자부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걸어볼까 한다”며 “두렵기도 하지만 꿈을 꾸지 않으면 새로운 길을 갈 수 없다. 사람을 귀중하게 여기는 정치, 이웃에 힘을 주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춘추전국 한화 좌익수 ‘주인을 찾습니다’

    춘추전국 한화 좌익수 ‘주인을 찾습니다’

    수년째 좌익수 요원 없어 실험만 반복김문호 영입이 공백 채울까 무한 경쟁김문호까지 가세한 한화의 좌익수 자리는 누가 차지하게 될까. 한화는 지난 14일 롯데에서 방출된 김문호를 “작전 구사 능력이 뛰어나고,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며 영입 사실을 밝혔다. 지난해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두산의 외야수 정진호를 영입한 데 이어 스토브리그 두 번째 외야수 영입이다. 한화는 다른 포지션보다 좌익수가 유난히 취약했다. 포수는 두산에서 이적해온 최재훈이 꽃을 피웠고, 1루엔 김태균과 이성열, 3루엔 송광민이 베테랑의 기량을 과시하며 건재했다. 키스톤 콤비는 하주석과 정은원의 젊은 피가 맡았다. 제라드 호잉이 우익수를 맡으며 여기까진 걱정이 없었다. 그러나 좌익수의 공백이 문제였다. 한용덕 감독의 선택은 중견수 이용규의 좌익수 전환이었다. 공격력은 살아있지만 정은원에게 밀려 2루 자리를 잃은 정근우의 활용법이 애매했기 때문이다. 한 감독은 정근우를 중견수로 쓰면서 이용규가 좌익수 자리에서 넓은 수비 범위를 커버하는 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이용규는 구단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구단은 강경하게 대응해 이용규를 출장 금지시켰다. 이용규의 공백은 팀 전체 전력의 붕괴로 이어졌고 외야수 자리를 놓고 다양한 실험이 전개됐다. 최진행, 양성우, 백진우(전 백창수), 김민하 등 베테랑들과 장진혁, 이동훈, 유장혁 등 젊은 피까지 뛰어들었다. 그러나 누구 하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는 없었고 팬들은 지쳐갔다. 약점이 명확하게 드러난 만큼 시즌이 끝난 뒤 프런트는 부지런히 움직였다. 2차 드래프트에서 두산의 외야수 정진호를 뽑았다. 그래도 보험이 더 필요했고 덕수고 시절 ‘천재타자’로 불린 김문호를 영입했다. 김문호가 덕수고 동기생 민병헌의 영입 이전까지 팀의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던 점, 타격과 수비 모두 기존의 선수보다 나을 거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김문호와 정진호가 주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존 선수들도 김문호 영입효과를 볼지 주목된다. 수년째 채워지지 않은 좌익수 공백이 해결된다면 한화로서는 한해동안 겪었던 전력 구성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테일러 악몽 떨칠까… 도로공사 다야미 산체스 영입

    테일러 악몽 떨칠까… 도로공사 다야미 산체스 영입

    ‘먹튀’ 테일러 대신 쿠바 국대 출신 산체스 영입3위 GS와 승점 12점 차 봄배구 희망 이어갈까 테일러 악몽을 겪은 한국도로공사가 새 얼굴로 반등할 수 있을까. 도로공사는 15일 ‘테일러 쿡의 대체 선수로 쿠바 국적의 다야미 산체스 사본 선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도를 지나친 태업으로 ‘V리그 역대급 먹튀’의 오명을 벗어내지 못한 테일러를 내보낸 뒤의 선택이었다. 도로공사는 전반기 15경기 중 9경기를 외국인 선수 없이 치렀다. 테일러 없이도 도로공사는 국내선수들끼리 단결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시즌을 치르기 위해선 외국인 선수가 반드시 필요했다. 김종민 감독도 테일러 없이 연승을 거뒀을 때도 “그래도 외국인 선수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3위 GS칼텍스와의 승점 차가 12점 차로 포기하기엔 이른 점도 작용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해외 리그도 시즌을 치르는 중이어서 대체 선수를 고르기 쉽지 않았다. 올림픽 아시아예선으로 인해 리그가 휴식기를 가진 점이 그나마 시간을 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다행히도 산체스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며 남은 시즌을 함께하게 됐다. 산체스는 2014~2016년 쿠바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산체스는 15일 입국해 선수등록을 마치면 바로 리그에 참여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후반기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이어가는 동시에 다야미 산체스 선수의 합류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KS벽지, 신제품 ‘벨루체(VELUCE)’ 컬렉션 출시

    KS벽지, 신제품 ‘벨루체(VELUCE)’ 컬렉션 출시

    KS벽지가 신제품 합지벽지 컬렉션 ‘벨루체(VELUCE)’를 출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터(Life style curator)라는 콘셉트로 제작한 이번 컬렉션은 최근 영입한 디자이너가 올해 처음 선보인 작품이다. 컬렉션은 모던 내추럴 스타일 등 5개 테마로 구성됐다. 신제품 벨루체는 활용도 높은 다양한 색감을 넣어 차별화했다. 편안한 분위기 연출은 물론이고 점차 색감이 과감해지고 있는 가전제품이나 가구를 배치할 때도 손색이 없게 구성했다. KS벽지는 다음 달 프리미엄 실크벽지 컬렉션 ‘더뷰’를 론칭도 예고했다. 앞서 KS그룹이 지난해 1월 인수한 KS벽지는 같은 해 8월 KS디자인연구소를 신설하고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다. 박식순 KS그룹 회장은 “최근 경기하락과 내수시장 침체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지만 우수한 품질 및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당, 박영선·윤건영·고민정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한국당, 박영선·윤건영·고민정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자유한국당이 15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건영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장,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박 장관이 자신의 지역구(서울 구로을) 출마가 유력한 윤 전 실장과 지역구 행사를 함께 다닌 건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 장관이 ‘이번에 국회의원으로 나올 윤건영입니다. 잘 도와주십시오’라는 취지로 윤 전 실장을 대동하고 (지역구에서) 명백한 선거운동을 했다”며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정무직 공무원이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때에 선거운동을 한 것이므로 선거법 제59조 ‘선거운동 금지’, 제60조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 제85조 제2항 ‘공무원 등의 선거관여 금지’ 조항 등을 위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21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윤 전 실장도 박 장관과 함께 구로동 소재 교회 예배에 참석해 유권자인 신도 등을 소개받고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때에 선거운동을 했다”며 “이 역시 사전선거운동 금지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또 고 대변인에게 선거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고 대변인은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공무원에 해당함에도 지난 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께서 정권심판이 맞는지 야당심판이 맞는지 판단해주실 것’이라는 발언을 통해 선거운동을 했다”며 “이는 선거법 제59조, 제254조 ‘선거운동기간’ 조항 등을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 대변인은 지난 10일 청와대가 검찰의 압수수색에 응하지 않은 이유로 ‘검찰이 가져온 압수수색 영장은 압수대상이 특정되지 않았다’고 했는데 압수수색 목록을 줬다는 검찰의 반박과 법원이 압수수색 대상이 특정되지 않은 영장을 허가하는 건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해명은 허위”라며 “허위발언으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이 그릇된 행위를 하도록 한 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의 죄를 범한 것”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민주당 “개혁 새날” 한국당 “정권 심판”… 막 오른 총선 레이스

    민주당 “개혁 새날” 한국당 “정권 심판”… 막 오른 총선 레이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이 막을 내리며 본격적인 4·15 총선 대결이 시작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개혁의 새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앞세워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상황만 놓고 보면 격차는 크다. 일찌감치 총선 레이스에 돌입한 민주당을 한국당이 바쁘게 따라가는 형세다. 두 당의 총선 준비 현황을 살펴봤다.■ 앞서가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을 1년 전부터 준비했다. 지난해 5월 현역 국회의원은 전원 경선을 의무화하고 전략 공천은 최소화하기로 하는 등 공천룰을 확정하며 ‘시스템 공천’을 준비했다. 또한 당 평가 결과 하위 20%에 포함된 현역 의원은 20%를 감점하는 반면 신인에게는 최대 20%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총선을 앞두고 인위적 컷오프(공천 배제)와 전략공천으로 잡음이 나오는 것을 최대한 막겠다는 이해찬 대표의 의중이 반영됐다. 후보자공천관리위원회와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구성도 이미 완료했다. 이번에 불출마를 선언한 5선 원혜영 의원이 지난 6일 공관위 위원장으로 임명됐고 위원 18명도 꾸려졌다. 14일 국회에서는 첫 회의가 열렸다. 도종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략공천관리위원회도 15일 회의를 열고 총선 전략선거구 1차 선정 작업에 돌입한다. 공관위 위원장도 아직 정하지 못한 자유한국당과 선명하게 비교되는 부분이다. 민주당은 인재영입과 총선공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 인재영입위원회가 이날 영입 사실을 발표한 기후·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 이소영(56) 변호사까지 하면 총 8명이다. 이 변호사는 환경법 전문가로 이후 미세먼지, 기후변화 관련 대책 입법 등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이날 종교계와의 소통 일환으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와 만났다. 민주당은 15일 ‘전국 무료 와이파이 시대’를 총선 1호 공약으로 발표한다. 또 같은 날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상임고문으로 처음 참석한다. 총선을 이끄는 선거대책위원회도 다음달 초 출범할 예정이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속도내는 한국당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출발이 늦었지만 최근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공천관리위원장 선정은 막바지에 이르렀다. 한국당 공관위원장 추천위원회는 15일 회의를 한 번 더 열고 최종 후보군을 추려 황교안 대표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우창록 변호사,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공관위원장이 정해지고 공관위가 구성되면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돌입한다. 다만 14일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첫 회의에서 ‘한국당의 공관위원장 선임 내용을 혁통위에 공유해 달라’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변수가 될 전망이다. 보수통합 논의로 인해 공관위 인선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인재 영입도 순탄치 않았다. ‘공관병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당초 ‘1호 영입인재’로 발표하려 했으나 당 안팎의 비판에 직면해 취소했다. 그러다 두 달여 뒤인 지난 8일 ‘체육계 미투 1호’ 테니스 코치 김은희(29)씨 등을 시작으로 3명의 영입 인재를 발표했다. 공약 발표는 민주당보다 앞섰다. 한국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인사를 단행한 이튿날인 지난 9일 ‘괴물 공수처 폐지’와 ‘검찰 인사권 독립’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한국당은 15일 황 대표가 직접 재정건정성 강화, 노동개혁, 탈원전 저지를 골자로 한 경제공약을 발표한다. 재정건전성 강화 공약은 문재인 정부의 과다한 증세·복지에 대한 제동, 탈원전 저지는 신한울 3·4호기 가동과 월성 1호기 재가동 등이 핵심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속도내는 한국당

    1호 공약엔 공수처 폐지·檢 인사권 독립 지도부 “보수통합” 외치며 수도권 순회 공관위원장 후보군 오늘 黃대표에 보고 공관위 구성되면 본격적 공천 작업 돌입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출발이 늦었지만 최근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공천관리위원장 선정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한국당 공관위원장 추천위원회는 15일 회의를 한 번 더 열고 최종 후보군을 추려 황교안 대표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우창록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공관위원장이 정해지고 공관위가 구성되면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돌입한다. 다만 14일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첫 회의에서 ‘한국당의 공관위원장 선임 내용을 혁통위에 공유해 달라’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변수가 될 전망이다. 보수통합 논의로 인해 공관위원장 인선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인재영입도 순탄치 않았다. ‘공관병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당초 ‘1호 영입인재’로 발표하려 했으나 당 안팎의 비판에 직면해 계획을 취소했다. 그러다 두 달여 뒤인 지난 8일 ‘체육계 미투 1호’ 테니스 코치 김은희(29)씨 등을 시작으로 3명의 영입 인재를 발표했다. 공약 발표는 민주당보다 앞섰다. 한국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인사를 단행한 이튿날인 지난 9일 ‘괴물 공수처 폐지’와 ‘검찰 인사권 독립’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현재 국면의 최대 변수인 보수통합에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지역 현장 방문을 시작했다. 황 대표는 이날 인천·경기 수원 등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를 돌며 “우리가 이기려면 통합하는 게 길”이라며 “목표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것,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선거철 ‘깜짝스타’ 영입 한계…정당 인재 육성시스템은 초보 단계

    선거철 ‘깜짝스타’ 영입 한계…정당 인재 육성시스템은 초보 단계

    각 당 상설 정치 교육기관 사실상 전무 민주·한국당 형식적… 새보수당 ‘내실’ 정의당 출마할 정치인 키우는 데 초점 인재 육성 시스템 안정적 유지가 관건 선관위 산하 상설연수기관 검토할 만만 18세에 첫 투표권이 주어진 21대 총선을 앞두고 여의도의 청년 정치인 발굴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여야는 앞다퉈 청년들의 출마 기회를 보장하고 정치 참여를 대폭 확장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선거 때만 되풀이되는 일회성 ‘청년 팔이’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청년 정치인의 탄생은 크게 인재 영입과 육성으로 나뉜다. 인재 영입은 총선에 임박해 각 정당이 경쟁적으로 외부 인물을 깜짝 영입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당 대표와 지도부가 총출동해 화려한 영입 행사를 열어 이른바 ‘꽃가마’를 태워 주는 것이다. 선거가 임박해 경쟁적 발굴과 영입이 진행되다 보니 크고 작은 사고도 발생한다. 반면 장기적 안목에서 투자하고 교육하는 육성 시스템은 걸음마 단계다. 진영과 당의 규모를 가릴 것 없이 상설 기관은 사실상 전무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준비된 정치 인재는 늘 부족한 실정이다. 2030세대가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지만 20대 국회에 20대 국회의원은 0명, 30대 국회의원은 단 3명에 불과했다. 20대 국회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공식 회의 때마다 청년 공천 비율의 대폭 확대를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은 13일 “정당이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시스템이 매우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365일 정당 본연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정당 시스템이 선거 때만 가동되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인재를 총선 때만 찾을 것이 아니라 1년 내내 작동하는 정당 시스템 내에서 키워 내야 한다”고 했다. ●2030 전체 인구의 30%… 국회의원은 3명뿐 민주당은 입문자 코스로 청년 정치 스쿨을 운영 중이다. 2014년 2월 1기를 시작으로 9기까지 배출했다. 참가 대상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청년 누구나’다. 지난 9기 스쿨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문순 강원지사 등이 연사로 나섰다. 하지만 수강료 3만원의 사흘짜리 단기 코스로 인재 양성과는 거리가 멀다. 자유한국당 청년정치캠퍼스Q는 한국당 청년 몫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한 신보라 최고위원이 주도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됐고 총 8주 코스다. 우수 수료자를 청년대변인, 청년국 소관 위원회 등 청년 당직에 우선 추천한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와 법치, 근현대사와 보수정치 등이 주요 커리큘럼이다. 청년정치학교는 바른정당,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 등을 거치면서 소속 정당의 부침이 심했으나 비교적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1월 바른정당 창당과 함께 바른정책연구소 산하 청년정치학교가 만들어졌는데, 같은 해 9월 1기 모집 경쟁률은 6.6대1에 달했다. 2018년 2기, 2019년 3기를 배출했고 지난해 9월 졸업생 단체를 구성해 151명의 총동문회를 발족했다. ●청년정치학교 출신 6·13 지방선거 7명 출마 청년정치학교는 정당 이념 교육이 아닌 시민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졸업생 25명 중 새보수당 9명, 민주당 3명, 한국당 3명 등이 청년대변인, 의원실 보좌진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는 청년정치학교 출신 7명이 출마했다. 청년정치학교장인 새보수당 정병국 의원은 “젊은 사람들이 정치하려면 힘있는 권력자에게 줄을 서야 하고, 그것이 곧 패거리 정치가 되는 것”이라며 “제대로 된 플랫폼을 만들어 주는 게 정치 개혁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정의당은 노회찬 전 의원의 뒤를 잇는 ‘청년 노회찬’을 키우는 ‘진보정치 4.0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정의당의 가치를 제대로 습득해 정의당 후보로 선거에 나설 정치인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18년 9월 1기 운영 때는 비당원도 아카데미 전반부 수강이 가능했으나 2기부터는 정의당 당원만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다. ●1기 수료생 3명, 21대 총선 출마 준비 1기 실무를 담당했던 정의당 장경환 당대표비서실 국장은 “처음에는 정치에 관심이 있지만 아직 정당을 선택하지 못한 분들을 대상으로 했으나 당내에 충분한 열정과 가능성을 가진 분들이 많아 굳이 문을 열어 둘 필요가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또 “세대교체의 주인공이 될 진짜 정치인을 키우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심화했다”고 덧붙였다. 총 5학기로 8개월간 운영되는 아카데미는 수료증을 받기가 매우 까다롭다. 매주 출석은 물론 쏟아지는 과제량도 상당하다. 1기 수료생 중 현재 21대 총선에 지역구 2명, 비례대표 1명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관건은 현재 걸음마 단계인 각 당의 청년 인재 육성 시스템이 얼마나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느냐다. 민주당 장경태 청년위원장은 “정당 내 시스템 구축도 중요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상설 연수 기관을 두고 인재를 양성하는 방안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각 정당이 확장성을 갖고 선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육성 인재 7, 영입 인재 3 정도의 비율로 조화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력 적은 청년 후보 경쟁력 보장해 줘야 한국당 청년대변인을 지낸 황규환 부대변인은 “100년 정당을 가진 일본이나 영국은 정당의 지속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육성 시스템이 유지될 수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지도부가 바뀔 때마다, 정치 상황이 변할 때마다 흔들린다”고 했다. 또 “다들 청년을 원한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청년들은 실제 선거에서 경쟁 후보와 비교할 수 있는 이력이 적다. 그런 후보의 경쟁력을 정당에서 보장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20~30년을 내다보고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독립적 예산 집행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진보정치 4.0 아카데미 1기 출신인 김가영씨는 지난해 ‘독일의 청년 정치를 보다’ 연수를 통해 목격한 청년사민당 운영 방식을 예로 들었다. 김씨는 “청년사민당은 아예 예산심의와 집행을 독립적으로 하기 때문에 독립적 운영이 가능하다”며 “사민당도 청년사민당에 대한 영향력 행사를 최소화하고 독립적인 운영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한국당 ‘영입 3호’ 극지탐험가 남영호씨

    한국당 ‘영입 3호’ 극지탐험가 남영호씨

    자유한국당의 세 번째 총선 인재로 영입된 극지 탐험가 남영호씨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환영식에서 ‘세계로 미래로’라고 쓰인 지구본을 앞에 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심재철 원내대표, 황교안 대표, 남씨, 조경태 최고위원. 연합뉴스
  • 설 전후 귀국하는 안철수… 거취는 오리무중

    설 전후 귀국하는 안철수… 거취는 오리무중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의 정계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수통합 합류, 제3지대 구축, 독자 노선 등 다양한 선택지가 놓여 있지만 여전히 그의 거취는 오리무중이다. 안 전 의원 측근인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은 13일 “부친 생신도 있고 설도 있어서 정치 일정상 설 전후로 귀국할 것”이라며 “올해 초 정치 재개를 선언했기 때문에 설 전에 들어오는 게 국민들께도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귀국 후 행보에 대해 이 의원은 “지금 ‘바른미래당에 복귀한다’, ‘야권 통합이다’ 이런 부분들은 우선적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면서도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안 전 의원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동의한다면 보수통합을 논의 안 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중도 확장성을 지닌 안 전 의원의 몸값은 높아지고 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중도보수 등 모든 세력의 대통합을 추구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의 ‘6원칙’에 동의했다. 사실상 안 전 의원을 염두에 둔 조항에 찬성 입장을 표해 간접적 영입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새보수당의 하태경 책임대표는 “안 전 의원 쪽 노선이 뭔지, 야당의 길을 갈 건지, 제3의 길을 갈 건지 분명해야 한다”며 “제3당이라면 여당과 야당을 다 심판하자는 것이고, 야당의 길은 집권당을 심판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안철수 세력의 입장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내 호남계는 안 전 의원이 제3지대 구축에 동참하길 기대하고 있다. 박주선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도 2개월 만에 호남 민심을 얻어 대통령이 됐다”며 안 전 의원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바른미래당 주승용·김관영 최고위원, 채이배 정책위의장 등은 안 전 의원 귀국에 맞춰 손학규 대표가 거취를 정리해야 한다며 당 회의 참석을 거부하고 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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