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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도 KBS 1TV 생중계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도 KBS 1TV 생중계

    주로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만 송출되던 프로배구 V리그가 또다시 지상파에서 생중계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8일 토요일 14시 35분부터 열리는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과의 도드람 2020∼2021시즌 V리그 2라운드 경기가 지상파 방송사인 KBS1 TV를 통해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KOVO는 “당초 14시부터 경기가 시작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중계 방송사 편성 사정으로 인해 14시 35분으로 변경됐다”고 했다. 한선수, 정지석, 곽승석 등 리그 최강 스쿼드를 갖춘 대한항공은 올시즌 V리그 최초 외국인 감독인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을 영입하면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춤추는 말리 특급’ 노우모리 케이타의 ‘하드 캐리’로 만년 하위권 팀 KB손해보험은 2위에 안착해 있다. 지난 1라운드 두 팀의 대결에서는 케이타의 활약으로 KB손해보험이 대한항공에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올시즌 프로배구가 지상파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된 건 모두 3차례가 됐다. 11년만에 국내로 복귀한 ‘배구 여제’ 김연경이 뛰는 흥국생명의 지난 9월 5일 2020 제천·MG새마을금고 프로배구컵대회 결승전, 10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홈 경기가 KBS2 채널을 통해 방송됐다. 그동안 프로배구를 KBS 1TV가 생중계한 적은 있어도 광고가 붙는 KBS 2TV가 국내 프로배구 생중계에 나선 것은 컵대회는 물론 V리그를 통틀어 처음이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어벤져스 유도팀 탄생...필룩스 유도단, 국대 간판 안창림·조구함 영입

    어벤져스 유도팀 탄생...필룩스 유도단, 국대 간판 안창림·조구함 영입

    국내 유일 민간 실업 유도팀 필룩스 유도단이 내년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73㎏급 안창림(26)과 남자 100㎏급 조구함(28)을 동시 영입했다.필룩스 유도단은 23일 “안창림, 조구함과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재일교포 3세인 안창림은 2014년 자신을 차세대 에이스로 꼽던 일본 대표팀의 귀화 요청을 거절하고 한국으로 건너와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 간판급 선수다. 2018년 바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당시 세계 1위로 ‘일본의 자존심’이던 하시모토 소이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대회에서 세계 1위 바를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낸 조구함 또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큰 부상을 당하며 남겼던 아쉬움을 도쿄올림픽 메달로 털어버리겠다는 각오다. 필룩스 유도단은 이번 영입으로 기존 이문진(남자 81kg급), 김성민(남자 100㎏급), 김잔디(여자 57㎏급), 한희주(여자 63㎏급)까지 남녀 유도 14체급 가운데 6체급에서 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선수들을 보유하게 됐다. 필룩스 유도단은 이와 함께 남자팀 감독으로 중국 대표팀을 이끌던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감독을 선임했다. 여자팀 지휘봉은 황희태 감독이 계속 잡는다. 배상윤 필룩스 회장은 이번 영입과 관련해 “최고의 조건으로 선수와 지도자를 영입했다”면서 “선수들이 마음껏 땀 흘릴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재산 축소신고’ 김홍걸 측 “비서 실수로 벌어진 일...고의 아니었다”

    ‘재산 축소신고’ 김홍걸 측 “비서 실수로 벌어진 일...고의 아니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김홍걸 의원이 재산을 축소신고와 관련해 비서의 실수이며 당선에 도움이 되지도 않았고 밝혔다. 23일 김 의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처음 재산을 신고하다 보니 여러 오류를 범했지만,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비례대표 순위 결정엔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날 변호인은 파워포인트(PPT)를 이용해 공소사실에 관한 의견을 조목조목 짚었다. 앞선 공판준비기일에 간략하게 혐의를 부인한다고 말한 데 이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 의원은 총선 전 재산공개에서 10억원에 달하는 배우자 명의 상가 토지를 누락하고, 배우자 명의 상가와 아파트 보증금 총 7억1000만원을 채무 목록에서 누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변호인은 김 의원이 대표상임의장을 맡았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의 비서와 경리 여직원이 재산 신고를 도왔는데, 이들이 경험이 없어 실수로 벌어진 일일 뿐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변호인의 설명에 따르면, 배우자의 상가 건물은 과거 주택·사무실이었다가 2008년에 용도가 상가로 변경돼 공시지가를 잘못 조회했다. 비서가 실수로 용도 변경 전 가장 최근 공시지가인 2007년도 금액을 신고했다는 것이다. 보증금 총 7억1000만원을 누락한 것에 대해서도 “보증금을 채무라고 생각하지 못한 잘못을 범했다”며 고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김 전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특수성과 호남 지역에서의 역할론으로 비례대표에 영입됐다”면서 “재산은 비례대표 후보 순위 결정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도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소 후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첫 공판준비기일인 지난달 15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김 의원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연경 앞세운 흥국생명, V리그 역대 첫 개막 8연승

    김연경 앞세운 흥국생명, V리그 역대 첫 개막 8연승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배구 여제’ 김연경의 맹활약을 앞세워 V리그 역대 처음으로 개막 8연승을 내달렸다. 흥국생명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라운드 홈경기에서 3-0(25-17 25-14 25-23)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은 6연패에 빠졌다. 강력한 서브로 현대건설의 리시브를 흔든 게 8연승의 원동력이 됐다. 흥국생명은 73개의 서브 가운데 5개만 실패했고, 공격 득점 38개 가운데 서브에이스 득점만 7개에 달했다. 다만 1, 2세트 합해 4개에 불과했던 팀 범실을 3세트에만 7개나 저질러 위기를 자초한 점은 옥에 티였다. 올 시즌 IBK기업은행과의 경기(19득점)를 제외하면 매 경기 20득점 이상을 올린 김연경은 이날은 17득점에 그쳐 올 시즌 최소를 기록했지만 공격성공률 44.12%로, 특히 20점 이후의 세트 막판에 해결사다운 능력을 보여 줬다. 범실은 1개에 불과했고 팀 전체 디그 68개 가운데 가장 많은 12개를 받아내는 등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재영도 공격에서 14득점하고 수비도 리시브 효율 50%, 디그 8개로 활역을 펼쳤고 동생 이다영도 2개의 서브에이스로 연승을 거들었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루시아 프레스코도 선발 출장해 9득점했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그동안 주전으로 내세웠던 김다인 대신 이나연을 세터로 먼저 투입하는 등 파격을 단행했지만 팀 리시브 효율이 10.29%로 무너지면서 범실도 26개를 쏟아냈다. 11점을 수확한 센터 양효진이 그나마 위안이었다. 남자부 한국전력은 대전 원정에서 삼성화재에 1, 2세트를 내줬지만 3~5세트를 잇달아 따내 3-2(20-25 18-25 26-24 25-11 15-8)로 7연패 뒤 3연승의 ‘상전벽해’를 일궈 냈다. 최근 두 차례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 세터 황동일 등을 영입한 뒤 대한항공, KB손해보험에 이어 이날 삼성화재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최하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롯데, 우완 투수 프랑코 새로 영입

    롯데, 우완 투수 프랑코 새로 영입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투수로 우완 앤더슨 프랑코(28·베네수엘라)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연봉 24만 5000달러, 옵션 20만달러에 사이닝 보너스 5만 5000 달러 등 총액 50만 달러다. 키 185㎝, 체중 109㎏의 체격에 평균 시속 150㎞ 이상의 직구를 구사하는 프랑코가 제구력도 준수하고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직구의 구속 차가 크고 변화 각도도 예리해 영입하게 됐다고 롯데는 설명했다. 지난해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ERA) 3.38을 기록했으나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하게 선발로 나서며 마이너리그 통산 183경기(선발 163경기)에서 45승 59패 ERA 4.57을 기록했다. 2020시즌 15승 4패 ERA 2.50으로 에이스 노릇을 한 댄 스트레일리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최우선으로 고려 중이다. 이와 관련 롯데는 “선수의 뜻을 존중해 최선의 계약 조건을 제시한 뒤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
  • kt, ‘한화 방출’ 베테랑 투수 안영명 영입

    kt, ‘한화 방출’ 베테랑 투수 안영명 영입

    프로야구 kt 위즈는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베테랑 우완 투수 안영명(35)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숭용 kt 단장은 이날 “안영명은 프로 통산 18년간 선발과 계투 등 다양한 보직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 투수”라면서 “내년 시즌 불펜 강화 등 투수진 안정화를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03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안영명은 2010년 KIA 타이거즈로 팀을 옮겼다가 이듬해 한화로 복귀해 선발·불펜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1군 통산 536경기 62승 58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4.94 등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올해 최악의 시즌을 보낸 한화가 세대 교체와 분위기 쇄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방출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eoul.co.kr
  • 트레이드로 ‘충전’ 최약체 한국전력 단숨에 ‘최강전력’

    개막 7연패에 빠졌던 한국전력이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한 뒤 2연승을 거두며 리그 최강 전력으로 탈바꿈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356일 만에 2연승을 질주했다. ‘우승 후보’ 대한항공과 ‘말리 특급’ 노우모리 케이타가 버티는 KB손해보험을 상대로 거둔 연승이라 더 값지다. 연승 과정에서 ‘국보급 센터’ 신영석과 30대 베테랑 세터 황동일, 김광국의 노련미가 빛났다. 한국전력은 지난 10일 삼성화재에서 김광국을 영입하고 안우재, 김인혁, 정승현을 내줬다. 13일에는 현대캐피탈의 신영석, 황동일, 김지한을 영입하며 미래 자원인 김명관과 이승준, 내년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내줬다. V리그 통산 블로킹 3위 신영석은 상대에게 거대한 벽이다. KB손해보험전에서 그는 블로킹 1득점, 블로킹 도움 5개, 유효블로킹 3개를 성공했다. 대한항공전에선 블로킹 3득점, 블로킹 도움 4개, 유효블로킹 7개를 기록했다. 신영석은 양 날개 공격이 안 풀릴 땐 자신이 속공으로 직접 해결했다. KB손해보험전에서 그의 공격점유율은 9.01%에 불과했지만 공격효율 70%로 9득점을 올렸다. 세터 황동일과 김광국은 번갈아 선발 출장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 줬다. 황동일은 KB손해보험전에서 5점 가운데 블로킹으로만 4점을 올렸다. 케이타의 공격을 연속해서 블로킹하는 장면은 상징적이었다. “케이타를 10번 중 2, 3번만 막으면 승산이 있다”고 했던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의 주문을 완벽히 수행한 셈이다. 대한항공전 승리의 숨은 주역은 김광국이었다. 장 감독은 경기 후 “속공 토스가 좋은 김광국이 와서 선수들의 플레이가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된 주장 박철우와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의 쌍포도 계속 가동되고 있다. 박철우는 190점을 올리며 국내 선수 득점 1위(전체 6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당 서브에이스 0.74개로 서브 1위인 러셀은 7경기 만에 트리플 크라운을 두 번 달성했다. 러셀은 KB손해보험전 5세트에서도 11득점을 폭발시키며 경기를 매조졌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최약체’ 한국전력이 ‘최강전력’으로 탈바꿈

    ‘최약체’ 한국전력이 ‘최강전력’으로 탈바꿈

    개막 7연패에 빠졌던 한국전력이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한 뒤 2연승을 거두며 리그 최강 전력으로 탈바꿈했다. 한국전력은 18일 KB손해보험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무려 356일 만에 2연승을 질주했다. ‘우승 후보’ 대한항공과 ‘말리 특급’ 케이타가 버티는 KB손해보험을 상대로 거둔 연승이라 더 값지다. ‘국보급 센터’ 신영석과 30대 베테랑 세터 황동일과 김광국의 노련미가 빛났다. 한국전력은 지난 10일 삼성화재에서 김광국을 영입하며 안우재, 김인혁, 정승현을 내줬다. 지난 13일에는 현대캐피탈의 신영석, 황동일, 김지한을 영입하며 팀 미래 자원인 김명관과 이승준, 내년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내줬다. V리그 통산 블로킹 3위 신영석은 상대 공격수에게 거대한 벽이다. 지난 경기에서 그는 블로킹 1득점, 블로킹 도움 5개, 유효블로킹 3개를 기록했고 대한항공전에선 블로킹 3득점, 유효블로킹 7개, 블로킹 도움 4개를 올렸다. 양 날개 공격이 안 풀릴 땐 자신이 속공으로 직접 해결했다. KB손해보험전에서 신영석의 공격점유율 9.01%였지만 공격효율에서 70%를 유지하며 9득점을 올렸다. 황동일과 김광국은 번갈아가며 선발 출장해 세터로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황동일이 KB손해보험전에서 5점 가운데 블로킹 득점만 4점을 올렸다. 케이타의 공격을 연속해서 블로킹에 성공한 장면은 상징적이었다. “케이타를 10번 중 2,3번만 막으면 승산이 있다”고 했던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의 주문을 완벽히 수행한 셈이다. 지난 대한항공전 승리의 숨은 주역은 김광국이었다. 장 감독은 경기 후 “속공 토스가 좋은 광국이가 와서 선수들의 플레이가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영입된 주장 박철우와 외국인 러셀의 쌍포도 계속 가동되고 있다. 박철우는 국내 선수 중 최다 득점인 190점을 올리며 다득점 전체 6위에 올라 있다. 러셀은 7경기 만에 트리플 크라운을 두 번 작성했다. 러셀은 경기당 서브에이스 0.74개로 V리그 남자부 1위를 달리고 있다. KB 손해보험 전 5세트 승부처에서 11득점을 폭발하며 경기를 매조졌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너무 큰 이다영 빈자리… 현대건설 5연패 늪으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였던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5연패를 당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세터 이다영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이 완전하게 메워지지 않은 데다 공격도 부진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수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먼저 잡고도 내리 3세트를 내주며 1-3으로 역전패했다. 개막 2연승 후 5연패. 패배보다도 더 뼈아팠던 것은 기업은행의 범실이 27개나 나올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음에도 역전패를 당했다는 점이다. ●세터 공백… 범실 쏟아낸 기업은행에도 역전패 이도희 감독은 경기 후 “저희가 기회를 잡았는데도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며 “선수들에게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부진은 ‘슈퍼 쌍둥이’ 이다영이 팀을 떠나며 생긴 ‘세터 공백’이 가장 큰 이유다. 김다인과 이나연 세터의 경기 운영은 아직까지 불안정하다. 이 감독은 “이다영을 데리고도 2018~2019시즌 11연패를 했다”며 신뢰가 없었다면 이다영이 국가대표 세터로 클 수 없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프로 4년차인 김다인이 비록 멀리서 토스할 때 힘이 떨어지지만 알을 깨고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양 날개의 강타 공격보다 중앙의 속공과 시간차, 연타를 적극 활용한다. 그만큼 팀 주전 세터의 빠르고 힘 있는 볼 배급이 필요하다. 외국인 루소는 라자레바(기업은행)나 디우프(KGC인삼공사)처럼 불안정하게 토스된 공을 위력적인 강타로 뚫어 내는 스타일은 아니다. 양효진의 공격도 상대가 미리 대비하고 있다 보니 손목을 무리하게 틀며 공격 범실이 연거푸 나왔다. ●수비형 레프트 황민경 공격력 살아나야 결국 ‘수비형 레프트’ 황민경의 공격이 살아나야 한다. 황민경은 지난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267득점을 올리며 공격성공률 36.9%를 기록했지만 올 시즌에는 공격성공률 15.7%로 부진하다. 강서브가 강점인 황민경은 지난 시즌 경기당 0.33개였던 서브에이스가 올 시즌 0.16개에 불과하다. 이정철 SBS 해설위원은 18일 “올 시즌 현대건설은 루소, 김주하 영입으로 수비가 강해졌고 레프트 황민경, 고예림이 공을 받는 능력은 V리그 최상급”이라며 “선수들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최진실 아들 환희, 자작곡으로 가수 데뷔

    최진실 아들 환희, 자작곡으로 가수 데뷔

    고(故) 최진실의 아들인 최환희가 가수로 데뷔한다. 소속사 로스차일드는 최환희가 오는 20일 ‘지플랫’(Z.flat)이라는 활동명으로 싱글 ‘디자이너’를 발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직접 작사·작곡한 경쾌한 힙합 장르의 곡으로 여성 솔로 가수인 혼담(HONDAM)과 듀엣을 이룬다. 최환희는 “세상에 없는 음악을 하겠다는 뜻을 담아 활동명을 지플랫으로 정했다”며 “독립된 음악가 최환희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로스차일드 대표이자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인 로빈은 “음악적 창의력과 센스를 가진 인재”라며 “외모와 실력, 스타성까지 겸비했다. 향후 로스차일드 대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빈은 악뮤(AKMU) ‘200%’, 워너원 ‘약속해요’ 등을 만든 히트곡 메이커로 환희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자신이 최근 설립한 로스차일드로 영입했다. 최환희는 음악인을 꿈꾸며 2년 남짓 관련 공부와 작업을 해왔으며 지난해 tvN 예능 ‘사춘기 리얼 토크-애들 생각’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5연패 현대건설, ‘슈퍼 쌍둥이’ 이다영 공백 크게 느껴진다

    5연패 현대건설, ‘슈퍼 쌍둥이’ 이다영 공백 크게 느껴진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지난 17일 IBK기업은행전 패배로 시즌 5연패에 빠졌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경기 후 “저희가 기회를 잡았는데도 살리지 못한게 아쉬웠고 선수들 분위기가 활기차게 안 올라와서 아쉽다”며 “선수들에게 분위기 바꿔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업은행의 범실이 27개가 나오는 등 경기력이 별로 좋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25-17로 손쉽게 가져왔으나 2~4세트 고비마다 공격에서의 확실한 해결이 아쉬웠다. 현대건설의 공격이 안 풀리는 이유는 ‘슈퍼 쌍둥이’ 이다영이 팀을 떠나며 생긴 ‘세터 공백’이 가장 큰 이유다. 김다인과 이나연 세터의 경기 운영이 아직까지 불안정하다. 이 감독은 “이다영을 데리고도 2018~2019시즌 11연패를 했다”며 이다영을 무한 신뢰하며 결국 지난 시즌 리그 베스트7 세터이자 국가대표 세터로 길러낸 경험을 떠올렸다. 이어 프로 4년차 김다인이 “멀리서 토스할 때 다소 힘이 떨어진다”며 “알을 깨고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현대건설은 V리그에서 보기 드문 팀이다. 양 날개의 강타 공격보다는 중앙의 속공과 시간 차, 연타를 적극 활용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팀 주전 세터의 빠르고 힘 있는 볼 배급이 필요하다. 외국인 루소는 라자레바나 디우프처럼 불안정하게 토스된 공을 위력적인 강타로 뚫어내는 스타일은 아니다. 빈 공간을 향해 찔러 넣는 센터 양효진의 공격도 상대가 미리 대비하고 있다보니 손목을 무리하게 틀며 공격 범실이 연거푸 나왔다. 결국 ‘수비형 레프트’ 황민경의 공격이 살아나야 한다. 황민경은 지난 시즌 27경기에 267득점을 올리며 공격성공률 36.9%, 공격효율 25.86%를 올렸지만 올시즌 공격성공률 15.7%, 공격효율은 0%다. 강서브가 강점인 황민경은 지난 시즌 경기당 0.33개였던 서브에이스가 올시즌 0.16개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황민경의 백업인 2년차 레프트 전하리, 수련선수 박지우의 투입은 여의치 않다. 루소를 레프트, 정지윤을 라이트에 두고 이다현을 센터로 기용하는 포지션 연쇄 이동을 감행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 황민경이 살아나는 게 최선이다. 이정철 SBS 해설위원은 “올시즌 현대건설은 이다영이 빠졌지만 루소, 김주하의 영입으로 수비가 강해졌다. 황민경, 고예림의 리시브, 디펜스 능력은 흥국생명을 제외한 어떤 팀과 비교해서도 강하다. 선수들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 할 수 있다”며 “높아진 여자배구 인기에 걸맞게 어떻게든 경기를 이겨보겠다는 프로스포츠 정신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2m’ 어디 한 번 넘어봐… 오리온 산 성

    ‘2m’ 어디 한 번 넘어봐… 오리온 산 성

    프로농구에 ‘오리온 산성’이 솟았다. 2연승을 거두며 연착륙하는 모양새다. ‘DB 산성’(옛 동부 산성) 못지않은 성공 가도를 달릴지 주목된다. 오리온이 지난 11일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출신 센터 이종현(26·203㎝)을 영입했을 때만 해도 ‘고양 수호신’ 이승현(28·197㎝)의 체력 안배를 위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그런데 강을준 감독은 이승현과 이종현을 스위치 하는 것 외에도 외국인 선수와 함께 둘을 동시에 코트에 세우고 있다. 특히 승부처에서 제프 위디(30·213㎝)까지 3명을 동시에 기용하며 산성을 구축해 재미를 톡톡히 봤다. 지난 16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는 4쿼터 초반을 중심으로 3분 35초가량 산성을 가동했다. 50-55로 뒤졌던 오리온은 이때 55-55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박빙으로 몰고 간 끝에 승리를 따냈다. 이승현-이종현-위디가 동시에 코트를 누빌 때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이나 팁인에 성공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는 등 포스트 플레이가 위력적이었다. 오리온은 전자랜드전에서 블록을 10개나 성공시키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세워 이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더 고무적인 대목은 이종현의 가세로 위디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미국프로농구(NBA) 출신다운 기량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자신의 시즌 최다인 12득점(9리바운드)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앞서 14일 서울 삼성전에서도 오리온 산성은 세 차례에 걸쳐 8분 30초가량 가동되며 2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3쿼터에 점수 차를 좁힐 때, 4쿼터 막바지 근소한 리드를 지켜 낼 때 위력을 발휘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소 발이 느릴 수밖에 없는 빅맨이 한꺼번에 나설 때는 외곽 수비에 허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에서는 3점슛을 12개나 얻어맞았다. 전자랜드전에서는 수비에 치중하며 산성 가동 시간도 조절해 5개까지 줄이기는 했다. 8승7패로 승률 5할을 넘기며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이한 강 감독은 “어설픈 높이로 이겼다”면서 “빅라인업을 오래 세우기는 쉽지 않은데 하나씩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女배드민턴 최강 안세영, 삼성생명 품으로

    女배드민턴 최강 안세영, 삼성생명 품으로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간판 안세영(18)이 삼성생명(옛 삼성전기) 유니폼을 입고 성인 무대에 데뷔한다. 17일 배드민턴계에 따르면 현재 광주체고 졸업반인 안세영은 내년 1월 1일 삼성생명에 입단할 예정이다. 안세영은 광주체중 3학년이던 2017년 12월 성인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파란을 일으킨 ‘배드민턴 천재’다. 이듬해 대표팀에 입성한 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출전했으며 2019년 5월 뉴질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세계 대회에서 5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여자단식 에이스로 급성장했다. 또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현재 안세영은 여자단식 세계 9위로 대표팀 선배 성지현(29·14위)과 김가은(22·17위) 등을 뛰어넘어 한국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방수현 이후 여자단식에서 메달을 따낼 재목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내는 안세영을 놓고 국내 실업팀 간 영입 경쟁이 뜨거웠다. 특히 안세영의 고향 광주에서는 여자 배드민턴팀을 만들어 안세영을 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현재 광주 연고로는 광주은행에서 남자 배드민턴팀만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팀 창단이 여의치 않자 안세영은 내년 도쿄올림픽을 위한 운동 환경과 처우 등을 고려해 삼성생명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은 지난 2월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을 인수해 새롭게 출발한 팀이다. 1993~1995년 전영오픈 여자복식 3연패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에 빛나는 ‘레전드’ 길영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불펜 약하다고? 푹 쉰 NC 베테랑 불펜 이렇게 무섭습니다

    불펜 약하다고? 푹 쉰 NC 베테랑 불펜 이렇게 무섭습니다

    푹 쉰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불펜은 무서웠다. NC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알테어의 3점 홈런 등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수비진의 실책 등으로 5와3분의1이닝 3실점(1자책)으로 고전했지만 5명의 계투진이 두산의 추격을 차단하며 2점차 승리를 지켰다. NC는 이번 시즌 불펜진의 불안이 시즌 내내 과제로 따라다녔던 팀이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는 다른 팀 베테랑 불펜과 NC 젊은 야수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KIA 타이거즈로부터 문경찬과 박정수를 영입한 것도 불펜을 보강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올해 NC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4.84(5위)로 1위 팀의 성적이라기엔 아쉬운 부분이 있다. 마무리 원종현은 30세이브를 올리긴 했지만 3승5패 평균자책점 4.26이다. 그러나 2주 넘는 휴식기간을 번 NC 불펜은 달랐다. 루친스키가 1사 2, 3루의 위기를 맞고 내려간 6회 초. NC는 김진성이 김재호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지만 정수빈을 삼진으로 잡으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불펜 싸움이 시작된 뒤 두산은 NC 불펜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산 타선은 7회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8회 1사 1루의 찬스에서도 오재일이 삼진, 박세혁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NC 벤치가 홍성민이 안타를 허용하자 바로 임창민으로 바꾼 것이 주효했다. NC는 9회에도 원종현이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치며 팀의 한국시리즈 첫 승리를 거뒀다. 김태형 감독은 “푹 쉬고 올 땐 베테랑 불펜들이 구속이 2~3㎞ 늘어난다고 봐야 한다. 그 공을 때리기가 쉽지 않다”며 “시즌 때는 고참들이 체력적으로 지쳐 스피드가 떨어져서 안타를 맞지만 쉬고 오면 위협적이 된다”고 평가했다. 이동욱 감독은 “김진성, 임창민, 원종현은 다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들이다.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SK핸드볼코리아리그 27일 돌입... ‘핸드볼 여제’ 뜬다

    SK핸드볼코리아리그 27일 돌입... ‘핸드볼 여제’ 뜬다

    국내 핸드볼 최고 권위 대회인 2020~2021시즌 SK핸드볼코리아리그가 오는 27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남자부 SK호크스와 상무피닉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남자부 6개, 여자부 8개 팀을 합해 총 14개 팀 지도자와 대표 선수가 참가하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2011년 출범 후 10번째 시즌을 맞는 코리아리그는 전국 4개 지역 청주·삼척·부산·인천을 매주 순회하며 정규리그 남자부 팀당 20경기 4라운드, 여자부 팀당 21경기 3라운드를 치르며 포스트시즌까지 포함하면 총 153경기로 진행된다. 협회는 “홈·원정 지정 경기장으로 치르지 않는 리그 특성상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당분간 관중 없이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시작 전부터 뜨거웠다. 여자부에선 ‘핸드볼 여제’ 류은희가 프랑스 현지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부산시설공단으로 복귀했다. 강재원 부산 감독은 “류은희는 자가격리를 마쳤지만 아직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12월 중순부터 경기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또 부산은 브라질 출신 두 외국인 선수 마리아와 실비아를 영입했다. 마리아는 한 달 반 전 입국했고, 실비아는 다음주에 들어올 예정이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일본 소니에서 9년간 뛴 유미코를 영입했다. 여자부에선 “우승을 바라보겠다”는 박성립 SK 감독을 제외한 7개 팀 감독들이 부산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이재서 대구시청 감독은 “용병도 영입했고, 류은희가 복귀하는 등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주축인 부산이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남자부는 2009년부터 단 한 번을 제외하고 10번의 코리아리그 우승을 차지한 ‘두산 왕조’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두산은 주축 선수들이 팀을 빠져나가면서 선수층이 얇아졌다. 일본에서 복귀한 윤시열, 부크 라조비치와 판은제가 건재한 SK호크스, 지난 시즌 말 이창우와 정진호, 정대검을 영입한 인천도시공사가 두산의 왕좌를 노린다. 한편 국제핸드볼연맹이 경기 속도를 높이는 규칙을 사전 시험하는 국가로 우리나라를 선정하면서 이번 시즌부터 바뀐 규정이 적용된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예정

    「서울특별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순규) (이하 ‘특별위원회’)는 20일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박상돈 도시기반시설본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별위원회 박순규 위원장(더불어민주당·중구1)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소신과 경영철학,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수행에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는지 등을 철저히 가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물재생센터의 정책현안과 과제, 그리고 공단 출범 후 운영효율화, 조직관리, 노사협의, 그리고 시민들과의 소통에 대해서도 후보자가 어떠한 복안을 가지고 있는지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하겠다며 철저한 검증 청문회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서울시의회의 인사청문회는 경영능력과 자질을 갖춘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가 체결한 협약(『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의회간 인사청문회 실시협약』, ’17.4.14.) 및 동 협약에 근거한 합의서(『서울특별시 산하 지방공기업의 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T/F 합의서』, ’17.4.14.)에 따른 것으로, 서울시 산하 기관장 채용에 있어 서울시의회가 시민을 대신하여 경영능력을 검증하고, 인사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시장이 인사청문을 요청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시장에게 송부하도록 되어 있고 청문회는 1일간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이재용’… 현대차 ‘세대교체’… SK ‘ESG 경영’… LG ‘안정’

    삼성 ‘이재용’… 현대차 ‘세대교체’… SK ‘ESG 경영’… LG ‘안정’

    이달 말 LG를 시작으로 재계 4대 그룹의 정기 인사 시즌이 막을 올린다. 구광모 회장 체제 출범 이후 세 번째 이뤄지는 올해 LG그룹 인사는 변화보다 안정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구 회장은 취임 첫해인 2018년에는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와 사업본부장급 11명을, 2년차인 지난해에는 5명의 최고경영진을 대거 교체하며 ‘미래 준비를 위한 쇄신’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부회장단 대부분이 유임할 전망인 가운데 올해 호실적을 이끈 권봉석 LG전자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도 제기된다. LG화학 배터리사업 부문 분사에 따른 새 수장 인선과 인사 폭도 관건이다. 재계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정기 인사에서 큰 폭의 변화로 간판급 경영자들의 진용이 짜인 만큼 올해는 전자, 화학 등 주력 계열사에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한 젊은 인재 발탁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의 별세 이후 이재용 부회장의 첫 인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통상 12월 첫째주 사장단 인사를 하고 2~3일 뒤 임원 인사를 내 왔다.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 고동진 IT·모바일(IM) 부문장(사장), 김현석 소비자가전(CE) 부문장(사장) 등 3인 대표 체제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과 사내 등기이사 복귀 여부도 관심이다. 삼성 측은 “회장 승진은 명함만 바뀌는 것이고 이 부회장이 수년간 실질적 총수 역할을 맡아 왔기 때문에 서두를 이유는 없다”는 입장이다. SK그룹은 12월 초 사장단과 임원 인사가 있다. 인사 기조가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사폭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주력 계열사 최고경영진은 유임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말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이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으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에너지·화학 위원장으로 선임된 것 등도 이런 관측에 힘을 보탠다. 정기 인사를 없애고 연중 수시 인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취임 이후 첫 임원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그룹은 올 연말에 전무 이하 승진 인사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부회장급을 포함한 사장단의 깜짝 인사 가능성도 있다. 정 회장의 인사 키워드는 세대교체다.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개발을 주도할 외부 인재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모비스 글로벌 영업 총괄에 獨 출신 악셀 마슈카 부사장 영입

    현대모비스 글로벌 영업 총괄에 獨 출신 악셀 마슈카 부사장 영입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영업을 총괄하는 영업부문장에 독일 출신의 악셀 마슈카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개발이 아닌 영업 부문의 외국 인사 영입은 처음이다. 마슈카 부사장은 볼보 등 완성차 업체와 보쉬, 콘티넨털, 발레오 등 자동차 부품 업체에서 30여년간 근무한 영업 전략가다. 북미·유럽·중국 완성차 시장의 핵심 부품 수주에서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취임 후 이뤄진 두 번째 고위직 해외 영입이다. 앞서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디자인을 총괄하다가 지난 3월 사임했던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이달 초 재영입해 디자인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최고창조책임자(CCO)로 선임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루니, 선수 겸 감독 될까?...더비카운티, 코쿠 감독과 결별

    루니, 선수 겸 감독 될까?...더비카운티, 코쿠 감독과 결별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더비 카운티가 필립 코쿠 감독과 결별했다. 플레잉 코치인 웨인 루니(35)가 당분간 팀 훈련을 맡는다.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더비가 코쿠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출신 스타인 코쿠 감독은 지난해 7월 더비 지휘봉을 잡았으나 65경기에서 21승에 그치는 등 성적이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 중반인 지난해 말 루니를 영입하기도 했으나 10위를 기록했고 2020~21시즌 들어 1승3무7패에 그치며 24개 구단 중 최하위로 내려 앉았다. 더비는 현 구단주인 멜 모리스 회장이 아랍에미리트 왕족인 자예드 알 나얀이 이끄는 더벤시오 홀딩스에 구단을 매각하기로 합의했고, 현재 잉글랜드풋볼리그(EFL)의 승인만 남겨둔 상태다. 매각 작업이 마무리 되면 새 사령탑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루니는 “필립 감독이 팀을 떠나게 돼 유감”이라면서 “하루 빨리 팀을 안정시켜 순위를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종현, 기회가 없었던 것일까 폼이 떨어졌던 것일까

    이종현, 기회가 없었던 것일까 폼이 떨어졌던 것일까

    ‘형님 호랑이’ 이승현(28)을 만난 ‘아우 호랑이’ 이종현(26)이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데뷔전에서 훨훨 날았다.이종현은 14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25분 38초를 뛰며 15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86-83 승리를 거들었다. 프로 데뷔 이후 잦은 부상 등으로 부진을 거듭했던 이종현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건 2018년 12월 26일 창원 LG전 이후 약 2년 만이다. 고려대 2년 선배인 이승현도 20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이종현의 화려한 이적 신고식을 도왔다. 특히 경기 종료 15.5초를 남기고 이종현이 골밑슛에 성공해 경기를 84-83으로 뒤집었고, 3.2초를 남기고는 이승현이 자유투 2개를 림에 꽂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등 고려대 시절 대학 무대를 평정했던 호랑이들의 활약이 더욱 빛났다. 이번 시즌 기록을 살펴보면 이종현의 이날 활약이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 알 수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큰 부상 없이 올시즌을 맞은 이종현은 그러나 함지훈, 새로 영입된 장재석에 밀려 3옵션으로 밀려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5경기에서 모두 합쳐 31분 32초(경기당 평균 6분 18초)를 뛰며 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게 전부다. 그러나 오리온 유니폼을 입은 첫 경기에서 간단하게 뛰어넘어 버렸다. 이종현은 삼성전 뒤 “오늘이 신인 데뷔전 같았다”면서 “사실 부담이 많이 됐는데 운 좋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승현은 “큰 마음 먹고 준 패스를 하나 놓쳐서 50점만 주겠다”면서도 “아직 체력적으로 올라오지 않았는데도 ‘역시 이종현’이라는 말을 증명했다. 오늘 보여준 게 100%가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 제가 잘 안다. 앞으로 더 기대해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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