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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블록체인·빅데이터·스타트업 국가인재 영입

    민주당, 블록체인·빅데이터·스타트업 국가인재 영입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외환위기를 예측한 금융전문가 최공필(64) 온더디지털금융연구소장 등 3명을 선거대책위원회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재명 대선후보의 ‘경제 대통령’, ‘미래 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하는 흐름과 맞물린 영입이어서 주목된다. 이 후보 직속 선대위 국가인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소장과 이영섭(55) 동국대 통계학과 교수, 류선종(40) 창업지원 전문기업 ‘N15’(엔피프틴) 공동대표를 경제산업 분야 국가인재로 발표했다. 이들은 민주당 전국민 선거대책위원이자 이 후보의 경제특별자문을 맡게 된다. 최 소장은 1997년 3월 ‘경제전망과 금융 외환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IMF(국제통화기금) 사태’를 최초로 예측했던 금융 전문가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배우 김혜수씨가 연기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역의 실재 인물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은행감독국 선임이코노미스트, IMF 초빙연구원, 국가정보원 경제담당 국가정보관(차관급), 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블록체인과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을 연구 중이다. 이 교수는 ‘데이터마이닝’(정보 대량분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통계학회 부회장, 한국데이터마이닝학회 회장, 국가통계위원회 통계데이터분과 위원장을 역임한 빅데이터 통계 분야 권위자다. 류 대표는 매년 약 1000개가 넘는 스타트업에 투자·제조·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N15을 2015년부터 이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 후보 모두 N15을 각각 방문한 바 있다.송영길 대표는 최 소장에 대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금융 전환을 함께 논의했으면 좋겠다”며 “이 후보가 블록체인을 이용한 새로운 부동산 개발이익의 전 국민 환수 문제를 제시한 적이 있는데 같이 논의할 중요한 인재”라고 소개했다. 이어 “데이터 기반 경제가 4차 산업혁명인데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데이터 품질 관리를 해 온 이 박사가 합류한 것은 천군만마”라며 “류 대표는 좋은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창업으로 연결되게 뒷받침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GS, 지주사 최초 벤처캐피탈 설립… 스타트업 투자

    GS, 지주사 최초 벤처캐피탈 설립… 스타트업 투자

    GS가 국내 지주회사로는 처음으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전문회사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대규모 벤처투자를 예고했다. GS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CVC 전문회사 ‘GS벤처스’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열고 지난해 외부에서 영입한 허준녕 부사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당초 국내에선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업을 목적으로 하는 CVC 전문회사를 설립할 수 없었지만,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공정거래법이 개정되면서 지난해 12월 30일부터 가능해졌다. GS벤처스는 공정거래법 개정 이후 설립된 국내 첫 CVC 전문회사다.
  • 한 때 큰손 절반 보유, 이젠 타금융권에 흡수… 씨티銀 ‘씁쓸한 퇴장’

    한 때 큰손 절반 보유, 이젠 타금융권에 흡수… 씨티銀 ‘씁쓸한 퇴장’

    “고액 자산가들 확보의 지름길”신한금투 등 PB 100여명 영입임직원 1900명 대부분은 실직최근 금융권에서는 소매(소비자)금융 한국 사업 철수를 공식화한 한국씨티은행 출신 프라이빗뱅커(PB) 모시기가 한창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고액 자산가를 위한 특화 점포 2곳을 신규 개설하면서 씨티은행 출신 PB 30여명을 대거 영입해 화제를 모았다. 우리은행도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특화점포를 열면서 PB 13명을 배치했는데 모두 씨티은행 출신이다. KB증권도 씨티은행 출신 PB 4명을 영입했다. 이들 외 다른 금융사들도 씨티은행 출신 PB 영입을 위한 협상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사들이 PB 영입에 열을 올리는 것은 고액 자산가들이 자신의 자산 관리를 맡긴 PB를 따라다니는 경향이 있어서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PB 1명을 영입할 때 해당 PB가 전담하던 고객을 자동으로 흡수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9일 “강남 유명 PB 같은 경우 전담하는 고객이 150명에 이르고, 관리하는 수신고 잔액만 100억원이 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은행들이 부동산값 상승, 주식·가상자산 투자 활성화 등으로 신흥 부자들이 늘면서 고액 자산가들을 위한 자산관리 영업을 강화하는 흐름과도 맞아떨어진다. 금융권에서는 씨티은행 임직원들이 뿔뿔이 흩어져 국내 금융권에 흡수되는 것을 보고 격세지감을 느낀다는 말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2000년대에는 씨티은행 출신인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 등을 보듯 외국계 출신 최고경영자(CEO) 전성시대였다”며 “PB들이 상당수 스카우트됐지만 100여명 정도로, 소비자금융 임직원 2000여명 중 대부분은 일자리를 잃은 것을 보니 씁쓸하다”고 말했다. 1990년대 씨티은행은 국내 금융시장에 선진 금융 시스템을 도입하는 창구 역할을 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후 외국 자본의 국내 금융기관 인수가 활발해지자 국내 은행들은 ‘씨티은행 배우기(베끼기)’에 열을 올렸다. 특히 부자 대상 자산관리 분야에서는 씨티은행이 독보적이었다. 당시 ‘씨티은행이 금융자산 종합소득 신고 대상자들의 예금 중 절반 이상을 갖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한때 벤치마킹 대상이었던 씨티은행은 지난해 11월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국내 소매금융 철수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퇴장하는 뒷모습조차 아름답지 못하다. 씨티은행은 수익성 악화에도 대주주인 본사에 고배당 정책을 유지해 ‘먹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또 소비자금융 철수 선언 두 달이 넘었지만 고객 대출 상환 연장 여부 등 보호 방안을 내놓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다.
  • 이대남에 올인한 尹, 이대녀도 챙기는 李… 젠더 대선 막 올랐다

    이대남에 올인한 尹, 이대녀도 챙기는 李… 젠더 대선 막 올랐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들고나오면서 젠더 이슈가 이번 대선의 뇌관으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신지예씨 영입과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등으로 2030 남성 지지율이 급락한 윤 후보가 기존 여가부 ‘개편’에서 ‘폐지’로 선회하는 등 ‘이대남’ 잡기에 올인하면서다. 반면 20대 지지율에서 남녀 모두 우위에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기성 세대가 정치적 목적으로 (특정 젠더의) 편을 들면 안 된다”고 윤 후보를 비판하면서 ‘이대남’과 ‘이대녀’ 중 하나만 택해야 하는 상황에 휘말리지 않는 전략을 이어 갔다.윤 후보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일곱 글자만 남겼다. 지난해 10월 당 경선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여가부 폐지를 공약했지만, 윤 후보는 여가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고 관련 업무와 예산을 재조정하겠다며 다소 온건한 입장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극심한 내홍을 겪으면서 청년 남성들의 이탈을 체감하자 윤 후보 측 기류가 바뀌었다. 윤 후보는 지난 5일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며 “지금까지 2030세대들에게 실망을 줬던 행보를 깊이 반성하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다만 윤 후보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여성 공약이 부족하다’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저희 입장을 보여 드릴 생각”이라고 했다.이 후보는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를 평등가족부 또는 성평등가족부로 바꾸고 일부 기능을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대녀’도 놓치지 않을 태세다. 이 후보가 여성 인권과 관련된 유튜브 채널 ‘닷페이스’를 녹화한 사실을 두고 일부 남성 지지자가 반발하자 유튜브에서 “주권자를 가려 가며 의견을 듣는 것은 옳은 정치가 아니다”라면서 설득에 나섰다. 앞서 이 후보는 페미니즘 채널로 알려진 ‘씨리얼’ 출연을 번복해 여성 지지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 후보는 이날 ‘국민반상회’에서 “청년세대의 젠더 갈등 문제는 오징어게임과 같다. 누군가를 밀어내지 않으면 내가 둥지 밑으로 떨어지는 모두가 피해자인 상황”이라며 “기성세대가 정치적 목적으로 편을 들면 안 된다”고 윤 후보를 직격했다. 이어 “숫자가 많다거나 표가 많다고 편을 들어 주는 것은 정치적 책임의 문제다. 둥지를 키워서 안 떨어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윤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페이스북 글에 ‘성평등부(여성부) 강화’라는 페이스북 글로 맞불을 놨다. 윤 후보가 글을 게시한 지 4시간 반 만에 윤 후보를 패러디하는 방식을 썼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017년 여성가족부를 성평등인권부로 개편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고, 이번에도 이를 기반으로 관련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국민의당 선대위 관계자는 “여성가족부가 유명무실한 부서였다는 점은 공감한다”면서도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 젠더 이슈를 부각시켜 남녀를 갈라치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 GS, 지주사 최초 벤처캐피탈 회사 설립…스타트업 투자

    GS, 지주사 최초 벤처캐피탈 회사 설립…스타트업 투자

    GS, 일반 지주회사 첫 CVC 전문회사 설립 GS가 국내 지주회사로는 처음으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전문회사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대규모 벤처투자를 예고했다.GS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CVC 전문회사 ‘GS벤처스’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열고 지난해 외부에서 영입한  부사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당초 국내에선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업을 목적으로 하는 CVC 전문회사를 설립할 수 없었지만,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공정거래법이 개정되면서 지난해 12월 30일부터 가능해졌다. GS벤처스는 공정거래법 개정 이후 설립된 국내 첫 CVC 전문회사다.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가 자본금 100억원을 전액 출자한 GS벤처스는 바이오, 기후변화 대응, 자원 순환, 유통, 신에너지 등 신성장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GS벤처스가 만든 펀드엔 그룹 지주사와 계열사도 출자자로 참여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GS그룹은 2020년에도 미국 실리콘밸리에 CVC 해외법인 ‘GS퓨처스’를 설립해 해외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해왔다. 허 신임 대표는 미래에셋 글로벌투자 부문과 스위스 금융그룹 UBS의 뉴욕 본사 등에서 기업 인수합병(M&A) 업무를 담당한 투자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최근엔 토종 유니콘 기업인 하이퍼커넥트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하면서 1조 9000억원 가치로 매각에 성공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변화가 빠르고 불확실성이 큰 시대에 미래성장으로 나아가려면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사업 생태계를 확장해야 한다”면서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협력은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CVC 후속주자로 LG그룹과 효성그룹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SK그룹도 CVC 설립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 말 SK텔레콤을 쪼개 SK스퀘어라는 투자전문회사를 설립했기 때문에 당분간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씨티은행 PB 50여명 타금융권에 대거 흡수...한때 벤치마킹 대상이었던 은행의 퇴장

    씨티은행 PB 50여명 타금융권에 대거 흡수...한때 벤치마킹 대상이었던 은행의 퇴장

    최근 금융권에서는 소매(소비자)금융 한국 사업 철수를 공식화한 한국씨티은행 출신 프라이빗뱅커(PB) 모시기가 한창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고액 자산가를 위한 특화 점포 2곳을 신규 개설하면서 씨티은행 출신 PB 30여명을 대거 영입해 화제를 모았다. 우리은행도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특화점포를 열면서 PB 13명을 배치했는데 모두 씨티은행 출신이다. KB증권도 씨티은행 출신 PB 4명을 영입했다. 이들 외 다른 금융사들도 씨티은행 출신 PB 영입을 위한 협상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사들이 PB 영입에 열을 올리는 것은 고액 자산가들이 자신의 자산 관리를 맡긴 PB를 따라다니는 경향이 있어서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PB 1명을 영입할 때 해당 PB가 전담하던 고객을 자동으로 흡수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9일 “강남 유명 PB 같은 경우 전담하는 고객이 150명에 이르고, 관리하는 수신고 잔액만 100억원이 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은행들이 부동산값 상승, 주식·가상자산 투자 활성화 등으로 신흥 부자들이 늘면서 고액 자산가들을 위한 자산관리 영업을 강화하는 흐름과도 맞아떨어진다. 금융권에서는 씨티은행 임직원들이 뿔뿔이 흩어져 국내 금융권에 흡수되는 것을 보고 격세지감을 느낀다는 말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2000년대에는 씨티은행 출신인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 등을 보듯 외국계 출신 최고경영자(CEO) 전성시대였다”며 “PB들이 상당수 스카우트됐지만 100여명 정도로, 소비자금융 임직원 2000여명 중 대부분은 일자리를 잃은 것을 보니 씁쓸하다”고 말했다. 1990년대 씨티은행은 국내 금융시장에 선진 금융 시스템을 도입하는 창구 역할을 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후 외국 자본의 국내 금융기관 인수가 활발해지자 국내 은행들은 ‘씨티은행 배우기(베끼기)’에 열을 올렸다. 특히 부자 대상 자산관리 분야에서는 씨티은행이 독보적이었다. 당시 ‘씨티은행이 금융자산 종합소득 신고 대상자들의 예금 중 절반 이상을 갖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한때 벤치마킹 대상이었던 씨티은행은 지난해 11월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국내 소매금융 철수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퇴장하는 뒷모습조차 아름답지 못하다. 씨티은행은 수익성 악화에도 대주주인 본사에 고배당 정책을 유지해 ‘먹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또 소비자금융 철수 선언 두 달이 넘었지만 고객 대출 상환 연장 여부 등 보호 방안을 내놓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다.
  • 뉴캐슬, FA컵 3부리그팀에 충격패…이사진, 선수 락커룸 찾아

    뉴캐슬, FA컵 3부리그팀에 충격패…이사진, 선수 락커룸 찾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3부리그팀에게 충격패를 당해 탈락하는 굴욕을 당했다. 뉴캐슬은 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 FA컵 3라운드에서 3부리그에 속한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케임브리지는 3부리그 풋볼 리그 원 24개 팀 중에서도 16위로 약체 팀이다. 뉴캐슬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구단을 인수하며 ‘부자구단’이 됐지만 이번 시즌 EPL 20개 팀 중 19위로 강등될 위기에 처해있다. 뉴캐슬은 이날 최근 영입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풀백 키런 트리피어를 처음 출전시켰고 알랑 생 막시맹, 조 엘린통 등 주축 선수들이 총 출동했지만 무기력한 경기 끝에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경기 직후 PIF의 야시르 알 루마얀 총재와 아만다 스테이블리 뉴캐슬 이사 등 고위급 인사들이 선수들의 라커룸을 찾아 선수들을 만났다. 텔레그래프는 “고위급 인사들이 경기 후 락커룸을 찾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 LG유플, CJ 출신 이덕재 CCO 영입…“콘텐츠 역량 강화”

    LG유플, CJ 출신 이덕재 CCO 영입…“콘텐츠 역량 강화”

    LG유플러스가 CJ ENM 출신인 이덕재 전 포디리플레이 콘텐츠 본부장을 영입했다. 전통적인 통신사 영역을 넘어서서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초석으로 해석된다.LG유플러스는 이덕재 본부장을 최고콘텐츠책임자(CCO) 겸 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전무)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 CCO는 tvN 본부장을 거쳐 CJ ENM 미디어 콘텐츠부문 대표, CJ ENM 아메리카 대표를 역임하는 등 약 26년간 방송제작, 콘텐츠 사업 전략·운영 분야에서 일해왔다. 포디리플레이에선 콘텐츠 본부장으로서 영상 기술과 결합한 신규 콘텐츠 제작을 주도했다. 이 전무는 LG유플러스에서 혼합현실(XR), 아이돌라이브, 스포츠, 스마트홈트 등을 포괄한 플랫폼 사업을 전두지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식재산권(IP)과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제휴를 추진하는 동시에 관련 전문가도 대거 영입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플랫폼사업단 인력 운영규모를 전년 대비 150%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아이돌, 여행 등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XR 사업 ▲프로야구, 골프 등 팬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스포츠 사업 ▲클라우드 게임, 홈트 등 코로나19 시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 등 기존 플랫폼 강화는 물론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지난해 대폭 성장한 신사업의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K콘텐츠?K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CCO는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콘텐츠 사업 성공 노하우를 활용해 콘텐츠 경쟁력을 대폭 강화시켜 LG유플러스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 대권 도전 KIA ‘마지막 퍼즐’ 맞췄다 NPB 출신 션 놀린 영입

    대권 도전 KIA ‘마지막 퍼즐’ 맞췄다 NPB 출신 션 놀린 영입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며 우승 의욕을 불태우는 KIA 타이거즈가 전력 구성의 마지막 퍼즐이던 외국인 투수 영입을 마쳤다. KIA타이거즈는 9일 “외국인 투수 션 놀린과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세부 계약 조건은 계약금 25만, 연봉 35만, 옵션 30만 달러다. 미국 뉴욕 시퍼드 출신인 놀린은 좌완투수로, 신장 193㎝ 체중 113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니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동안 18경기에 출장해 1승 5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다.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10경기 26과3분의2이닝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9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는 166경기에 나서 41승 29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NPB)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5경기 21과3분의1이닝 1승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KIA는 “놀린은 평균 시속 147㎞의 직구(최고 151㎞)를 바탕으로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을 섞어 던지며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이라며 “풍부한 선발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관리 능력이 수준급”이라고 평가했다. 이로써 KIA는 지난해 뛰었던 외국인과 모두 결별을 마쳤다. 지난해 프레스턴 터커, 애런 브룩스, 다니엘 멩덴, 보 다카하시와 함께했던 KIA는 올해 놀란과 소크라테스 브리토, 로니 윌리엄스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 윤석열 “여가부 폐지”에 이준석 웃음 터뜨려…다급한 尹 ‘초강수’

    윤석열 “여가부 폐지”에 이준석 웃음 터뜨려…다급한 尹 ‘초강수’

    윤석열, 페이스북에 단 7글자 ‘파격 공약’댓글 8000개 넘어…이대남 중심 ‘호응’“필살기”vs“갈라치기”…젠더 이슈 화두로 ‘여성가족부 폐지’ 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부연 설명을 아무것도 달지 않은, 단 일곱 글자였다. 파격적인 게시글에 ‘해킹’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 글엔 8일 현재 8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앞서 윤 후보는 여가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한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청년층에서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지자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잡기 위해 ‘초강수’를 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민심이 더 원한다는 판단에 윤 후보가 며칠 전 여가부 폐지 공약을 결심한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5일 윤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해산을 발표하며 “2030 세대에게 실망을 줬던 행보를 깊이 반성하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최근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특히 청년층 지지율이 급락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8~29세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4%,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3%였고 윤 후보는 10%에 그쳤다. 한국갤럽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 후보의 달라진 페이스북 글 스타일도 눈길을 끌었다. 기존에 올리던 장문의 글이 아닌, 2030 청년 세대 스타일에 맞춰 ‘한 줄 짜리 글’로 간결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해석이다. 이번 여가부 폐지 공약은 윤 후보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극적 화해’를 한 다음날 올라온 것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윤 후보의 페북 글을 보고 웃음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윤 후보가 여가부 폐지를 공식 천명하면서 이번 대선에서 ‘젠더 이슈’가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윤 후보가 페이스북 글을 올린 7일, 공교롭게도 이 후보는 여성 인권 관련 유튜브를 녹화해 일부 지지자들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이 후보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주권자의 의견을 듣는 것은 정치인의 의무”라며 “제가 출연한 미디어에 대한 우려와 논란을 잘 알고 있지만, 어떤 청년의 목소리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여성가족부 강화’라고 쓴 맞불 페이스북을 올렸다. 국회 여성가족위 민주당 간사인 권인숙 의원은 “노골적으로 젠더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청년들을 통합하고 보편적인 기회 빈곤을 해결할 생각은 없이, 성별로 편을 갈라 20대 남성 지지율을 회복하려는 게으른 사고가 지겹고 한심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의 여가부 폐지 공약이 화제가 되자 이대남을 중심으로 “필살기” 등 호응하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반면 “언제는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를 영입하더니 이제는 여가부 폐지냐” 등의 비판도 나왔다. 당내에서는 이대남과 이대녀(20대 여성)를 ‘갈라치기’ 하는 것이어서 여성들의 반발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이준석 “尹 이탈한 20대 표심, 李에 안 가...상당수 다시 확보 가능”

    이준석 “尹 이탈한 20대 표심, 李에 안 가...상당수 다시 확보 가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청년층 표심이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서 대거 이탈한 것에 대해 “언제든 방향성만 잘 설정하면 그중에 상당수를 다시 확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7일 이 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당에서 이탈한 20대 지지율 상당수가 안철수 후보, 때로는 허경영 후보로 갔지만, 이재명 후보로 가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윤석열 후보 두 분 다 10∼20%대의 20대 지지율을 기록한 조사가 많은데, 나머지 40∼50%는 관망세”라며 “(윤 후보가) 속도감 있게 빨리 방향성을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선대본부에 청년 컨트롤타워로 ‘젠더·게임특위’를 신설하고, 하태경 의원에게 위원장을 맡기는 방안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권영세 선대본부장과 긴밀히 상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젠더 문제는 신지예 영입이 절정이었다”며 “20대 남성을 위해서는 이준석으로 됐고, 그럼 20대 여성을 모아보자는 측면에서 접근한 것인데, 이제는 방향성을 갖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상승세를 꺾는 것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안 후보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만 해도 젠더 이슈 같은 데서 지금 원하는 방향과 다른 얘기한 것이 아주 많다”며 “때로는 청개구리식 반대를 하면서 젠더 이슈를 얘기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가 다시 그런 발언을 확인하면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지속할 이유가 없다”며 “최근 반사 작용으로 지지율이 오른 것이지, 본인이 이런 질문에 답하기 시작하면 제 생각에는 과거와 비슷한 상황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앞서 전날 의원총회에서 자신을 ‘사이코패스’, ‘양아치’라고 부른 같은 당 박수영 의원을 향해 “저라고 할 말이 없어서 안 하는 게 아니고, 적당히 하시고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고위에서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임명에 반대한 데 대해선 “윤 후보가 어제 대화하며 오해 풀라고, 후보 본인이 (언행을 자제하라고) 지시하겠다고 말씀했다”고 밝혔다. 또 윤 후보와 평택 소방관 빈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나눈 대화에 대해서는 “윤 후보가 ‘(지하철 출근길) 인사할 때 뭐라고 해야 합니까 대표님’이라고 물어 저는 보통 아침에는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라고 얘기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후보가 진짜 피곤했는지 활발히 얘기하다 수원쯤 가서 잠들어 김기현 원내대표, 권영세 선대본부장과 조금 얘기했다”며 “권 본부장에게 무한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사설] 극적 갈등 봉합한 국민의 힘, 더이상 내홍은 없어야

    [사설] 극적 갈등 봉합한 국민의 힘, 더이상 내홍은 없어야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이 일단 극적으로 봉합됐다. 이 대표에 대한 사퇴결의안도 막판에 이 대표와 윤 후보가 어제 저녁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철회됐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의총장을 찾아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뜻을 모으며 포옹했고, 의원들도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후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직접 모는 아이오닉 전기차를 타고 평택 공사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들의 조문을 위해 함께 이동했다. 외견상으로는 윤 후보와 이 대표의 그간 갈등이 완벽하게 해소된 모습이다. 하지만 양측은 여전히 앙금이 남아 있다. 앞서 의총에서는 ‘양아치’,‘사이코패스’ 등 거친 표현이 난무하며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대선을 불과 60여일 앞둔 정당의 모습이라고는 차마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툭하면 당무를 이탈해 바깥으로 돌거나,선대위 영입인사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서슴없이 비난을 하며 분란을 자초한 이 대표에 대한 비난이다. 이 대표는 어제도 윤 후보가 쇄신안으로 내놓은 인사안을 반대하다가 막판에 가서 일부만 찬성으로 선회하고 한 명은 끝내 임명안 상정을 거부하는 등 몽니를 부렸다. 해당 인사가 이른바 ‘윤·핵·관’으로 지목한 권성동 의원의 측근이라는 이유에서다. 쇄신의 첫발을 내딛으려는 윤 후보의 발목을 출발부터 붙잡았다. 엊그제는 지하철역에서 인사하기 등의 요구를 윤 후보측이 받아들이지 않자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무운을 빈다”면서 윤 후보와 결별을 선언했다. 대선의 중요 축을 맡고 있는 당 대표의 행태라고는 믿기 어려운 가벼운 처신이다. 다행히 의총 막판에 윤 후보와 이 대표가 극적인 화해를 했지만,완벽한 봉합으로 보기는 어렵다. 언제든 갈등은 다시 불거질수 있다. 분명한 건 윤 후보나 이 대표는 정치적 명운을 함께 하는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이다. 국민의 힘이 3월 대선에 진다면 6월 지방자치선거 역시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이 대표로서는 한가하게 자기 정치나 하고 있을때가 아니다. 이 대표는 불과 6개월전 한국 헌정사상 첫 30대 제1야당 대표로 선출되며 낡은 정치를 몰아낼 새로운 아이콘으로 기대를 한껏 모았다. 상식을 벗어난 언행으로 몽니만 되풀이 한다면 정권교체를 바라며 당 대표로 뽑아준 민심을 배신하는 것이다.
  • [사설] 이준석식 자기 정치와 몽니, 野 혐오 부추긴다

    [사설] 이준석식 자기 정치와 몽니, 野 혐오 부추긴다

    선거대책위원회 해산으로 일단락된 줄 알았던 국민의힘 내분이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으로 번졌다. 어제 의원총회에서는 원내지도부가 제안한 이 대표 사퇴결의안까지 논의되며 하루 종일 시끄러웠다. 의총에서는 ‘양아치’, ‘사이코패스’ 등 거친 표현이 난무하며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대선을 불과 60여일 앞둔 정당의 모습이라고는 차마 믿기 어려울 정도다. 사태를 이 지경까지 몰고 온 건 윤 후보의 책임이 제일 크지만 이 대표의 잘못도 그에 못지않다. 당대표가 툭하면 당무를 이탈해 바깥으로 나돌거나, 선대위 영입 인사도 마음에 안 든다고 서슴없이 비난하며 당내 분란을 자초했다. 이 대표는 어제도 윤 후보가 쇄신안으로 내놓은 인사안을 반대하다가 막판에 가서 일부만 찬성으로 선회하고 한 명은 끝내 임명안 상정을 거부하는 등 몽니를 부렸다. 해당 인사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지목된 권성동 의원의 측근이라는 이유에서다. 쇄신의 첫발을 디디려는 윤 후보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엊그제는 지하철역에서 인사하기 등의 요구를 윤 후보 측이 받아들이지 않자 “제안은 방금 거부됐다.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무운을 빈다”면서 사실상 윤 후보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대선의 중요 축인 당대표의 행태라고는 믿기 어려운 가벼운 처신이다. 정권 교체를 원하는 여론이 어느 때보다 높은데도 번번이 제1야당 대표가 자책골을 넣는 꼴이다. 이 대표가 독선적인 행태와 자기 정치를 반복하다 보니 ‘젊은 꼰대’, ‘계륵’이라는 비난도 나온다. 당내 분란을 일으키고도 반성하거나 책임을 지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도 구태 정치인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이번 대선 결과에 윤 후보와 함께 정치적 명운이 걸려 있는데도 “(후보가) 정책 이해도나 토론에서 국민 기대치에 못 미치면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며 방관자처럼 얘기한다. 오죽하면 이 대표의 우군인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조차 “정치평론가 같은 비판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겠는가. 이 대표는 불과 6개월 전 한국 헌정사상 첫 30대 제1야당 대표로 선출되며 낡은 정치를 몰아낼 새로운 아이콘으로 기대를 한껏 모았다. 그런데 이처럼 상식을 벗어난 언행을 반복한다면 정권 교체를 바라며 당대표로 뽑아 준 민심을 배신하는 것이고 야당에 대한 혐오감만 부추길 뿐이다.
  • 김종인 “尹 행동 많이 조심해야” 장외 메시지

    김종인 “尹 행동 많이 조심해야” 장외 메시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선후보와 결별한 이튿날인 6일 “결과적으로 뜻이 안 맞은 결과가 돼 버렸다”면서도 대선 전략에 대한 장외 조언을 쏟아 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후보가) 행동에 조심을 많이 해야 할 것”이라면서 준비가 철저히 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메시지 실수를 더이상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와의 결별 사유가 된 선대위 개편 결심의 배경으로 소통 부재를 언급했고, 일부 인선 과정에서 자신이 ‘패싱’됐다는 점도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사실은 내가 총괄선대위원장이라고 명칭만 해 놓고 당의 인사가 전혀 나한테 전달이 안 됐다”며 신지예 전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김민전 경희대 교수의 영입을 사전에 몰랐다고 전했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된 윤 후보의 경제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출연과 관련해선 “그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 제대로 된 준비가 되지 않아서 프로그램이 끝난 후 아주 좋지 않은 여론이 형성됐다”며 “삼프로TV 나가는 것을 나도 몰랐고 누가 준비하는지도 몰랐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전날 꾸려진 선대본부에 대해서 “비교적 간편하게 만들어진 것 같다”면서 “(선대본부장을 맡은) 권영세 의원이 2012년 대선캠프 상황실장도 했기 때문에 많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가 생각한 것도 원래 총괄본부 하나에서 후보의 모든 일정 조정, 메시지 전달, 홍보를 관장하자고 했던 건데 이번에 보니 그런 형태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윤핵관’으로 지목됐던 권성동·윤한홍 의원의 사퇴에 대해서는 “밖에 있다고 영향력이 없어진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후보가 어떻게 잘 조정해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고 경고했다. 윤 후보가 토론에 나서기로 태세 전환한 데 대해서는 “상대방이 하자는데 피하면 국민이 인식하기에는 ‘왜 이렇게 토론 안 하려고 그러느냐’는 인상을 심어 준다. 그러면 별로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한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에게는 “모든 걸 초월해서 후보가 당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대표로서 의무”라며 대선에서 패하면 지방선거도 희망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 100만弗 푸이그, 200만弗 루친스키… ‘가성비 甲 오브 甲’은 누구

    100만弗 푸이그, 200만弗 루친스키… ‘가성비 甲 오브 甲’은 누구

    두산·KIA 제외 28명 계약 완료푸이그·노바, 과거 美 활약 기대루친스키, 3년간 43승 신뢰감이번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선 계약 총액이 1000억원에 이른 역대급 ‘돈잔치’가 벌어졌다. 각 구단은 과열 논란 속에서도 ‘대어’를 붙잡기 위해 100억원이 넘는 베팅도 주저하지 않았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외인) 시장은 조금 다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상 리그 첫해 계약 총액 상한선이 100만 달러(약 12억원)로 상대적으로 적은 데 비해 팀 공헌도는 수십억 원대 연봉의 국내 선수보다 높은 경우가 많아서다. 거꾸로 국내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는 선수들도 나온다. 올해 외인의 베팅 승자는 어느 구단일까. 6일 기준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각 1명을 제외하고 총 30명 중 28명이 계약을 마쳤다. 올 시즌 외인 중 관심을 독차지한 이는 단연 100만 달러에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한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32)다. 메이저리그에서 1000만 달러에 가까운 연봉을 받은 적도 있는 푸이그는 7시즌 동안 안타 834개와 홈런 132개를 때린 스타 플레이어다. 다만 2019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했고, 메이저리그 복귀 발목을 잡았던 통제 불능의 돌출 행동이 변수다. 키움이 푸이그를 어떻게 다잡을지가 올 시즌 성적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산 90승의 메이저리그 베테랑 투수 이반 노바(35)도 얼마나 활약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다. SSG 랜더스가 100만 달러에 영입한 노바는 2011년 뉴욕 양키스에서 16승을 기록했던 정상급 선수다. 하지만 30대 중반을 넘어가는 나이와 지난 시즌 도미니칸 윈터리그를 제외하고는 메이저리그 등판이 없었다는 점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외인 중 가장 많은 금액인 200만 달러에 NC 다이노스와 계약한 드류 루친스키는 지난 3년간 43승을 올린 검증된 선수다. 데뷔 첫해에 9승 9패를 기록한 루친스키는 2020년 19승 5패, 지난해 15승 10패를 기록하면서 KBO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올해 성적에 따라 역대 외인 중 최고 연봉을 받았던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2017년 210만 달러)의 기록도 깰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밖에 올해 KBO에 데뷔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33)와 KT 위즈의 외야수 헨리 라무스(30), LG 트윈스의 내야수 리오 루이즈(28) 등도 각 구단 성적의 키를 쥐고 있는 선수들로 꼽힌다.
  • 윤석열·이준석, 의총서 극적 화해…尹 “모든 게 제 탓”

    윤석열·이준석, 의총서 극적 화해…尹 “모든 게 제 탓”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그간의 갈등 관계를 일시에 봉합하고 다같이 ‘원팀’을 외쳤다. 국민의힘은 6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을 추진했으나 이 대표와 윤 후보의 막판 의총 참석을 계기로 철회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8시쯤 이준석 대표와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는 국회 본관 예결위 회의장을 예고 없이 찾았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오후 5시20분쯤 의총장을 찾아 약 30분간 공개 연설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해 의원들과 토론을 했다. 李 “尹, 유일한 야권후보…후보와 진솔한 대화할 것” 이 대표는 비공개 의총에서 “저는 우리 후보가 유일한 야권후보라는 생각”이라면서도 “제가 위험을 과장하는 게 아니다. 2030이 이탈된 상황에서는 냉정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당의 존립에 큰 위협이다.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승리 방향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어도 진심을 의심하지 말아달라. 다른 생각이 있어서 저런 게 아니라면 대화와 소통이 된다. 의총에서도 대화할 수 있다”며 “저는 2030 대표를 한다고 말한 적 없다. 저는 대선 승리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만 “제가 지난 한달간 선대위를 그만두고 한 유일한 태클은 최고위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때 제 의사표시를 한 것이다. 김민전 교수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올 때 그분이 부정선거 말하는 것, 또다시 젠더 갈등이 생기는 게 당에 도움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 “대표 자리에서 신지예 영입 때 대형사고인지 알았다”면서 “저는 후보를 존중해서 반대 안 하려고 했지만 이제 결과가 나왔다. 지금 저에게 다시 물어보면 저는 목숨 걸고 신지예를 막을 것”이라고 반대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이 대표는 “저는 오늘내일 후보와 진솔한 대화를 할 것”이라며 “서로 오해가 풀리고 국민이 감동받는 선거가 되길 기대한다. 그 과정에서 의원들께 보답하게 되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쳤고 의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대표 발언이 끝날 무렵 윤 후보가 의총장 문을 열고 들어섰다.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를 여러분이, 국민이 뽑았다. 저와 대표와 여러분 모두 힘 합쳐서 3월 대선을 승리로 이끌자”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게 다 후보인 제 탓이다. 오늘 의원들도 대표에게 하고싶은 말을 다 하고, 이 대표도 의원들에게 본인 입장을 다 설명하신 걸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자가 미흡한 점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당이란 게 뭔가. 선거의 승리를 목적으로 하는 집단이 아닌가”라면서 “저희가 대의를 위해 지나간 걸 다 털고, 오해했는지도 아닌지도 다 잊자”고 당부했다.
  • ‘어벤져스’ 루소 형제 품고 ‘아시아 디즈니’ 꿈꾸는 넥슨

    ‘어벤져스’ 루소 형제 품고 ‘아시아 디즈니’ 꿈꾸는 넥슨

    넥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감독 루소 형제가 설립한 스튜디오에 투자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영역 확장에 나섰다. 넥슨은 6일 미국 영화·드라마 제작사 ‘AGBO’에 최대 6000억원 가량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AGBO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어벤져스: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주요 MCU 영화들을 연출한 루소 형제와 프로듀서 마이크 라로카가 설립한 스튜디오다. 넥슨은 우선 4억 달러(약 48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상반기 중에 1억 달러(약 1200억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넥슨은 AGBO 지분을 38% 이상 확보하면서 최대주주인 AGBO 경영진에 이어 두 번째로 지분이 많은 단일투자자로 올라섯다. 또 이번 투자를 이끈 넥슨 최고전략책임자(CSO)이자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 베테랑인 닉 반 다이크 수석 부사장 등 2명이 AGBO 이사회에 합류한다.넥슨은 ‘아시아 디즈니’를 꿈꾸며 엔터테인먼트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앞서 넥슨은 2020년부터 일본의 반다이남코 홀딩스, 세가사미 홀딩스, 코나미홀딩스와 미국의 완구회사 헤즈브로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에 대해 총 1조원을 투자했다. 디즈니 출신 M&A 전문가 케빈 마이어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이날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은 수십 년 동안 대형 IP를 개발하고 전 세계 시장에 서비스해 인기를 유지하는 독보적인 능력을 지녔다”며 “AGBO와 넥슨은 다양한 플랫폼과 시장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전 세계의 고객을 감동시킨다는 핵심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루소 형제는 “넥슨과 AGBO의 파트너십은 프랜차이즈 영화와 게임의 융합을 전 세계적인 영향권으로 넓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며,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 직원들은 스토리텔링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남다른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종인 장외 조언 계속…“尹 행동 조심해야”

    김종인 장외 조언 계속…“尹 행동 조심해야”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와 결별한 이튿날 “결과적으로 뜻이 안 맞은 결과가 돼 버렸다“면서도 장외 조언을 쏟아냈다.김 전 위원장은 6일 MBC 라디오에서 “(후보가) 행동에 조심을 많이 해야 할 것”이라면서 준비가 철저히 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메시지 실수를 더이상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와의 결별 사유가 된 선대위 개편 결심의 배경으로 소통 부재를 언급했다. 윤 후보의 경제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출연과 신지예 전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영입을 몰랐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전날 꾸려진 선대본부에 대해서 “비교적 간편하게 만들어진 것 같다”면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권영세 의원이 2012년 대선캠프 상황실장도 했기 때문에 많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가 생각한 것도 원래 총괄본부 하나에서 후보의 모든 일정 조정, 메시지 전달, 홍보를 관장하자고 했던 건데 이번에 보니 그런 형태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윤핵관’으로 지목됐던 권성동·윤한홍 의원의 사퇴에 대해서는 “밖에 있다고 영향력이 없어진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후보가 어떻게 잘 조정해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고 경고했다. 윤 후보가 토론에 나서기로 태세 전환한 것에 대해서는 “상대방이 하자는데 피하면 국민이 인식하기에는 ‘왜 이렇게 토론 안 하려고 그러느냐’는 인상을 심어 준다. 그러면 별로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한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에게는 “모든 걸 초월해서 후보가 당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대표로서 의무”라며 대선에서 패하면 지방선거도 희망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 “삼프로TV 출연 때문에 개편안 결심”…김종인 “나도 몰랐다”

    “삼프로TV 출연 때문에 개편안 결심”…김종인 “나도 몰랐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대선후보와 상의 없이 ‘선대위 개편안’ 극약처방을 내린 결정적 계기로 ‘족발집 회견’보다 ‘삼프로TV 출연’을 들었다. “준비 안된 상태서 삼프로TV 출연 뒤 여론 안 좋아져” 김 위원장은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진행자가 “지난 2일 윤 후보가 족발집에서 반값임대료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이건 안 되겠다 싶어 선대위 개편을 결심했다는 보도가 있다”고 묻자 “그것만이 아니다”라며 족발집 문제는 여러 이유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윤 후보가 전혀 제대로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삼프로TV) 프로그램에 나갔다. 그 프로그램 출연 뒤 여론이 아주 좋지 않았다”면서 “(삼프로TV) 나가는 걸 나도 몰랐다”고 밝혔다.경제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윤 후보를 각각 인터뷰한 영상을 지난달 25일 공개했다. 족발집 일은 윤 후보가 서울 종로구의 한 족발집에서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 간담회를 가진 뒤 ‘한국형 반값임대료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내용이 적힌 종이를 보고 읽으면서도 공약 내용을 제대로 이해 못하는 듯 말을 더듬거리거나 참모들이 여러 차례 개입해 조언을 해주는 모습이 여과없이 방송 화면에 잡힌 것을 가리킨다. 이 모습은 ‘후보가 공약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긴 한 것이냐’는 뒷말을 낳았는데, 그 자리에는 김 전 위원장도 함께하고 있었다. 김 전 위원장은 삼프로TV 출연에 따른 후폭풍을 보고 ‘안 되겠다’ 싶어 개편안을 저질렀다면서 “삼프로TV에 나가는 것도 몰랐고, 누가 준비하는 것도 몰랐다”고 전했다. “방만한 선대위…도저히 이런 식으로 가선 안되겠다 생각” 이어 “이런 모습을 한달 가까이 보면서 도저히 이런 식으로 가선 안 되겠다 해서 후보와도 몇 번 의논했다”면서 “이런 식으로 가면 안 되겠다, 본질적으로 변화를 가져와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개편안 발표 이전에 후보 비서실과 종합상황실을 합쳐 종합상황실에서 선거운동을 관리하려고 했지만 잘 안 됐다고도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 본부장들이 김 위원장에게 제대로 보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는 보도가 있다’라는 질문에 “다 만들어놓은 선대위에 내가 들어가게 되면서 조직이 융합이 안됐다”면서 “방만한 선대위로 조직하다 보니 효율이 떨어졌다. 그래서 조직개편을 하자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2030·중도층 다 빠져나가…1월 안에 지지율 회복해야”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가 후보의 메시지 관리를 제대로 못한 문제에 더해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지지율이 하락했던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1월 초 이 후보와 지지율 격차가 15% 정도 벌어져 있었는데 두달 동안 거의 다 까먹었다”면서 “12월 말에 5% 정도 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 차이가 지금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1월 말 구정 초에 다시 하나의 변곡점이 나올 텐데 그때까지 지지율을 회복하려면 조직 개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라며 “새 지도부가 만회할 수 있을지 두고 봐야 된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2030과 중도층이 많이 빠져나갔다면서 “일부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쪽으로 갔고 일부는 이 후보 쪽으로 갔는데, 1월 안에 다시 윤 후보 지지층으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수정·신지예 등 막연한 영입 부작용…상의도 없어”‘이수정·신지예 영입 과정에서 젠더 갈등을 촉발하면서 지지율이 하락하는 요인이 된 것 아니냐’는 질문엔 “누군가 영입했을 때 잃는 것과 얻는 것을 비교해야 하는데 막연하게 영입하다 보니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나는 현상을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들을 영입할 때 사전에 김 전 위원장과 상의가 없었다면서 “총괄선대위원장이라고 해놓고 당 인사 등이 전혀 내게 전달이 안 됐다”고 밝혔다. “安과 단일화? 지금 얘기하면 국민의힘만 손해”야권 단일화 문제에 대해선 “지금 단일화 얘기를 했다가 손해를 볼 수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자신의 힘으로 윤 후보를 당선시킨다는 노력으로 계속 경주해나가야 나중에 단일화 얘기가 나오더라도 효율을 가져올 수 있지 지금부터 자꾸 단일화 얘기를 하면 더 큰 손해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 [데스크 시각] 이대남·이대녀만 있고, 청년은 없는 대선/이순녀 수석부국장

    [데스크 시각] 이대남·이대녀만 있고, 청년은 없는 대선/이순녀 수석부국장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5일 결국 공중분해됐다. 이틀 전부터 공식 일정을 접고 장고에 들어갔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부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겠다”며 “지금까지 해 온 것과 다른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킹메이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결별한 그는 “특히 2030세대에게 실망을 줬던 행보를 깊이 반성한다”면서 “실력 있는 젊은 실무자들이 선대본부를 끌고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중지란의 늪에 빠진 조직을 과감히 해체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 출발하겠다는 제1야당 대선 후보의 쇄신 각오를 초장부터 깎아내리고 싶지는 않지만 2030세대를 콕 찍어 사과한 대목에서 어쩔 수 없이 한숨이 나온다. 지난 3일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의 사퇴와 관련해 “애초에 없어도 될 논란을 만든 제 잘못이다. 젠더 문제는 세대에 따라 시각이 완전히 다른 분야인데 기성세대에 치우친 판단으로 청년세대에 큰 실망을 준 것을 자인한다”고 했던 발언과 겹쳐서다. 불과 2주 전만 해도 달랐다. 지난달 20일 ‘90년대생 페미니스트’인 신씨를 깜짝 영입하는 자리에서 그는 “후보 직속 선대위에서 ‘국민의힘과 생각이 다른 분들이 와서 정체성을 흔드는 것 아니냐’는 얘기들도 많이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같은 정당에 있으면서 토론하고 결론을 도출해야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당이 된다”고 담대하게 말했다. 이대남(20대 남성)을 대변한다는 이준석 대표 등 당 내부의 반발을 ‘소통의 민주주의’를 내세워 가뿐히 물리치는 모습은 자못 진취적으로 비치기까지 했다. 비록 그것이 2030 여성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정치적 계산이라고 해도 윤 후보의 말처럼 생각이 다른 사람들끼리 토론하다 보면 아주 작은 변화라도 생길 수 있다는 일말의 기대 때문이었다. 그러나 윤 후보는 얄팍한 정치적 계산의 민낯을 너무 일찍 드러내 버렸다. 연초 여러 여론조사에서 20대 남성 지지층의 이탈이 수치로 확인되자 화들짝 놀라 신씨를 미련 없이 손절했다. 페미니스트를 선대위에 앉히면 이대녀(20대 여성)의 표가 덩달아 따라올 것이라고 예단한 것도 우습지만 이대남의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서둘러 신씨를 내치며 반성문을 내놓는 모습도 목불인견이다. 실체가 불분명한 이대남, 이대녀 프레임에 기대 편가르기식으로 표심을 얻으려는 행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라고 해서 별반 다르지 않다. 이 후보는 지난 연말 여성, 청소년, 노동 등의 이슈를 다뤄 온 유튜브 채널 ‘씨리얼’에 출연하기로 했다가 일부 20대 남성 커뮤니티에서 ‘페니미즘 편향 채널’이라며 비판하자 출연 결정을 취소했다. 이에 앞서 미디어 스타트업 닷페이스의 출연도 비슷한 이유로 결정을 번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티 페미 선동에 휘둘린다’는 비판을 받았다. 대선 정국에서 자의적으로 호명되는 이대남, 이대녀는 2030 청년세대의 일부에 불과할 뿐이다. 이들의 의견도 간과해선 안 되지만 침소봉대는 더 위험하다. 특정 커뮤니티 세력의 과격한 발언보다 불안한 미래와 각박한 현실의 틈바구니에서 목소리조차 제대로 낼 수 없는 수많은 청년들의 소리 없는 외침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다행히도 윤 후보는 이날 “6개월 정도 정치에 몸을 담고 선거운동을 해 보고 최근 내린 결론은, 2030 표를 의식해서가 절대 아니라 청년층이 세상을 가장 넓게 바라본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정말이지 진심이길 바란다. 윤 후보를 위해서도,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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