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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에 ‘장애인 보디빌더’ 김나윤 등 선정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에 ‘장애인 보디빌더’ 김나윤 등 선정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한쪽 팔을 잃은 뒤 보디빌더가 된 김나윤씨 등 1차 위원 선정을 마치고 총선 인재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민의힘은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정훈 의원과 외부 인사 4명 등 인재영입위원 5명의 인선안을 의결했다. 외부 인사로는 호남대안연대 공동대표이자 내과의사인 박은식씨, 교통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뒤 장애를 극복하고 보디빌더로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김나윤씨가 합류했다. 박 위원은 국민의힘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패배한 이후 당 혁신위원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 위원은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 당시 ‘국민대표 20인’ 중 1명으로 선정돼 취임식에 참석했다. 30대 워킹맘이자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변호사 모임’ 상임대표인 송지은씨, 입법부·행정부 경험이 있는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도 위원으로 참여했다. 당내 인사로는 유일하게 조 의원이 위원으로 들어갔다. 조 의원은 시대전환 소속이었다가 최근 양당 합당으로 국민의힘이 됐다. 이번 인재영입위는 조 의원(1972년생)을 제외한 외부 인사들이 모두 1980∼1990년대생이며, 남녀 각 2명이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세대·남녀 갈등, 기득권과 비기득권의 대립, 이념 대립, 차별과 대립, 혐오로 혼란스럽다”면서 “다양한 계층과 다양한 영역에서 성공적 삶을 살아가는 이런 분들의 소중한 경험이 대한민국을 바꾸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인재영입위원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인재 영입의 기준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람 ▲공익을 우선할 수 있는 인성을 가진 사람 ▲소통과 화합에 앞장설 수 있는 사람 ▲고난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한 사람 등의 기준을 들었다. 인재영입위는 14일 오전 첫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인재 영입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변화보다 안정’ 휴스턴, 스타 감독 대신 내부 승진 택했다

    ‘변화보다 안정’ 휴스턴, 스타 감독 대신 내부 승진 택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강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차기 감독으로 조 에스파다(48) 벤치코치를 선임했다.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등 스타 감독을 모시기 위해 수소문하는 다른 MLB 팀들과는 다른 행보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휴스턴이 2023년 포스트시즌이 끝난 뒤 사퇴한 ‘명장’ 더스티 베이커(74) 감독의 후임으로 에스파다 벤치코치를 승격시키는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13일 전했다.메이저리그 최고령 사령탑이었던 베이커 감독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패한 뒤 은퇴를 발표하자 휴스턴 구단은 차기 감독을 물색해왔다. 외부 영입도 고려했지만 오랜 기간 벤치코치를 맡은 에스파다를 승격시켜 변화가 아닌 안정을 택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에스파다는 마이너리그와 독립리그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현역 은퇴 뒤 2006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그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메이저리그로 승격돼 3루 코치를 맡았고, 2014년 뉴욕 양키스로 옮겨 4년간 3루 코치와 스카우트를 오갔다. 그리고 2018년 휴스턴으로 이적해 벤치코치를 맡았다. 휴스턴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ALCS에 진출했는데, 에스파다 벤치코치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브랜던 하이드(50) 감독과 동서지간인 에스파다는 휴스턴의 20번째 풀타임 정식 감독이 됐다. 내부 승진을 선택한 휴스턴과 달리 컵스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연봉을 주고 크레이그 카운슬(53)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을 데려왔다. 컵스는 카운슬 감독과 연봉 총액 4000만달러(약 524억원) 연 평균 800만달러에 5년 계약을 맺었다. 이전까지는 조 토리 감독이 2007년 양키스에서 받았던 750만달러가 메이저리그 사령탑 최고 연봉 기록이었다. 또 벅 쇼월터(67) 감독과 결별한 뒤 카운슬 감독과 면접까지 진행했던 메츠는 카를로스 멘도사(43) 양키스 벤치코치에게 사령탑을 맡겼다.
  • DB 간 로슨 아쉬운 소노, DB서 뛴 오누아쿠 전격 영입

    DB 간 로슨 아쉬운 소노, DB서 뛴 오누아쿠 전격 영입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새 외국인 선수 치나누 오누아쿠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창단 뒤 벌써 두 번째 외국인 선수 교체다. 1996년생인 오누아쿠(206㎝)는 미국 루이빌대 출신으로 수비형 빅맨이다. 2016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7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에 지명됐다. 2016~17, 2017~18시즌 휴스턴 소속이었으나 경기 출전은 6경기에 그쳤다. 오누아쿠는 NBA 하부 리그를 거쳐 2019~20시즌 원주 DB에서 뛰며 평균 14.4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언더슛으로 자유투를 던지는 ‘강백호 폼’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오누아쿠는 DB와 2020~21시즌 재계약을 맺었으나 입국하지 않아 계약이 파기됐고, KBL은 오누아쿠에 2시즌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DB를 떠난 뒤 크로아티아, 이스라엘, 스페인 등 유럽 리그에서 뛰었다. KBL 징계가 풀리자 국내 여러 구단이 러브콜을 보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노를 통해 3년여 만에 KBL에 복귀하는 오누아쿠는 비자 발급 및 선수 등록이 완료될 경우 17일 부산 KCC와 경기부터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노는 “오누아쿠 영입으로 리바운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골밑 장악을 통해 외곽에서도 많은 기회가 생기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노는 오누아쿠를 영입하는 대신 기존의 재로드 존스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데이원 시절인 지난 시즌 맹활약했던 디드릭 로슨을 DB에 떠나보낸 소노는 외국인 선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창단 뒤 벌써 두 번째 교체다. 시즌 개막 전 NBA 전체 1순위 출신 앤서니 베넷을 영입했으나 몸 상태에 이상이 있자 개막도 하기 전에 디욘테 데이비스로 교체했고, 개막 후 존스의 활약이 기대에 못 미치자 1라운드가 끝나기도 전에 또 교체를 결정했다. KBL은 시즌 동안 부상으로 인한 일시 교체에는 횟수 제한이 없으나, 기량 등으로 인한 교체는 두 번까지 가능하다. 오노아쿠가 소노의 답답한 골 밑에 숨통을 트이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전청조, 韓재벌들보다 돈 많아”…남현희 녹취 나왔다

    “전청조, 韓재벌들보다 돈 많아”…남현희 녹취 나왔다

    펜싱 전 여자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펜싱 코치들에게 전청조(27)씨를 소개한 육성 파일이 공개됐다. 11일 채널A에 따르면 남씨는 올해 2월 전씨가 부유층을 대상으로 만든 학원을 펜싱 코치들에게 홍보하면서 영입을 권유했다. 육성 파일에서 남씨는 “대표님이 돈이 굉장히 많다. SK랑 삼성보다 훨씬 많다. 미국 IT 회사 계열 회장님이시다”라고 말한다. 그는 “대표님이 직접, 원래는 약간 귀찮기도 하고 일이어서 안 나서신다. 그런데 나랑 엄청 친하다”며 “‘내가 도와줄까? 내가 할게’ 이러더라. 그래서 ‘직접 나서서 해주면 믿음이 더 가겠지. 그렇게 해줘’ 그래서 하는 거다”고 덧붙였다. 남씨는 학원과 관련해 “왜 비밀 유지를 해야 되냐면 교육 방법이 조금 색다르고 노출되면 다른 데서 따라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일반적인 아이들 대상이 아니라 돈이 많은, 특별한 아이들 대상이다. 그래서 돈을 그만큼 줄 수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라이빗하게 수업이 진행돼야 되기 때문에 네가 어디서 무슨 일을 한다는 걸 말하지 않아야 된다”며 “보안 유지해달라는 의미로 1500(만원)이라는 돈을 주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펜싱장 장소는 하남 쪽이 될 것”이라며 “거기 지금 건물이 거의 다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렇게 영입된 코치들 가운데 일부는 전씨에게 투자 사기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펜싱 아카데미 수강생 학부모 “남씨, 전씨의 공범” 고소 이날 “전씨의 차명계좌 내역에서 전씨에게 11억원을 투자한 한 부부의 돈을 포함해 남씨 계좌로 들어간 돈이 최소 4억원이 넘는다”는 보도도 나왔다. 해당 부부는 남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펜싱 아카데미 수강생 학부모로, 이들은 남씨가 전씨의 공범이라며 함께 고소했다.남현희 “돈의 출처 전혀 몰랐다” 공범 의혹 강하게 부인 남씨는 전씨의 사기 행각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자신도 ‘피해자’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날 남씨 변호인은 “전청조는 (피해자인) A씨를 속여 거액의 투자금을 받은 뒤 남현희 감독을 계속 속이기 위해 이를 벤틀리 구매에 사용하고 주택담보대출을 갚으라며 송금도 해줬다”며 “당시 남 감독은 그 돈의 출처가 A씨였음을 전혀 알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엄청난 부자로 믿었고 결혼까지 약속한 전청조로부터 받은 것이었고, 전청조가 특별히 출처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 없었다)”며 “그런데도 전청조가 남 감독에게 계좌 이체한 기록이 남아 있다는 점을 역이용해 사건을 재구성하고 이를 교묘히 왜곡해 A씨에게 알려줘 남 감독을 공범으로 몰고 가려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전청조가 구속 중임에도 벌이고 있는 또 다른 새로운 사기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남씨 측은 아울러 전씨가 벤틀리 차량을 선물하고 금전 지원을 통해 남씨를 현혹해 연인 관계를 유지하려 한 것은 전형적 혼인빙자 사기 수법 중 하나라는 입장이다. 이어 “전청조는 스무 살 무렵부터 혼인을 빙자한 사기 행각을 벌였으며, 심지어 남녀 성별을 수시로 넘나드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피해자가 대단히 많다”며 “전청조는 상대방을 만나자마자 엄청난 물량 공세로 환심을 산 뒤 결혼할 것처럼 속여 돈을 뜯어냈다”고 지적했다. 변호인은 “특히 이번 범행에서 전청조는 유명한 남 감독을 숙주로 삼아 주변의 부유한 피해자들을 노렸다. 전청조가 지금까지 벌여온 사기 행각의 반복된 패턴에 주목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남씨는 사기 범행의 공범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변호인은 “공동정범이든 방조범이든 사기 공범에 해당하려면 전청조의 투자 사기 행각을 알고 있어어야 한다”며 “남 감독은 결별한 마지막 순간까지도 완전히 속은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청조씨 관련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송파경찰서는 지난 10일 전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고, 이와 별도로 남씨의 공모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전씨로부터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모두 23명으로 피해 규모는 28억원에 달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 2023~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앞두고 ‘디펜딩 챔프’ 킥스 주전 5명 전원 보호, 2연패 도전

    2023~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앞두고 ‘디펜딩 챔프’ 킥스 주전 5명 전원 보호, 2연패 도전

    2023~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차 선수선발식이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디펜딩 챔피언’ 킥스(Kixx·감독 김영환)는 신진서 9단 등 주전 5명을 전원 보호하면서 2연패에 도전한다. 킥스는 10일 선발식에서 지난 시즌 우승 주역인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박진솔·김승재 9단, 백현우 5단, 김창훈 7단 등 주전선수 5명 전원 보호를 선언했다. 각 팀은 1차 선발식에서 1~3지명 선수들을 뽑고 오는 30일 열리는 2차 선발식에서 4~5지명 선수들을 선발한다. 또한 팀별로 후보선수 1명씩을 추가로 뽑을 수 있는데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도 된다. 하지만 킥스는 일찌감치 주전 전원과 재계약을 선언하며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영환 감독은 “감독이 되고 지난 시즌 처음 우승을 했는데 해보니 너무 좋았다. 한턱내는 기쁨도 상당히 컸다. 올해 한 번 더 우승을 해 지난 시즌 몫을 더해 더 크게 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했다.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정관장천녹은 1~3지명으로 변상일·홍성지·김정현 9단을 보호했다. 한국물가정보는 1~2지명에 강동윤·한승주 9단, 울산 고려아연은 1지명 신민준 9단을 각각 보호선수로 지명했다. 수려한합천과 3년 계약 기간이 완료된 랭킹 2위 박정환 9단은 이후 이어진 드래프트에서 우선권을 가진 원익의 1지명 선수로 뽑혔다. 바둑메카 의정부는 김명훈 9단, 마한의 심장 영암은 안성준 9단, 수려한합천은 원성진 9단을 각각 1지명으로 선발했다. 또 한국물가정보는 사전 섭외한 중국 프로기사 당이페이 9단을 후보선수로 발표했고 바둑메카 의정부도 중국의 양카이원 9단을 호명했다. 2023~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12월 28일 한국물가정보와 수려한합천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린다. 우승상금은 2억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또 정규리그 승리 팀에 1400만원, 패한 팀에는 700만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
  • ‘싱어게인3’ 50호 가수 김승미 ‘빚투 논란’…“법적 조치 예고”

    ‘싱어게인3’ 50호 가수 김승미 ‘빚투 논란’…“법적 조치 예고”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3’ 50호 가수(서울패밀리 김승미)가 빚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김씨 측이 해당 논란을 처음 제기한 A씨에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10일 방송가에 따르면 JTBC ‘싱어게인3’ 출연자 가운데 50호 가수는 김승미다. 그는 지난 2일 ‘41년 차에 팬클럽 생긴 가수’라는 타이틀로 50호 가수로 출연해 대표곡 ‘이제는’을 열창해 심사위원단 전원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김승미가 속한 서울패밀리는 1986년 ‘내일이 찾아와도’로 데뷔, ‘이제는’ 등을 발표해 인기를 끈 그룹이다. 1990년 김윤호를 새로 영입해 활동했으며 김승미와 김윤호는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승미가 인기를 얻자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싱어게인 3’ 50호 가수를 제보합니다. 모두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김승미 부부가 2010~2014년 부모님 집 세입자로 살면서 몇년간 관리비와 집세를 내지 않았다. 허락 없이 개와 고양이를 키워 실내 인테리어도 다 망가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부모님을 만나지도 않고 도망치듯 이사를 했고 김승미의 남편 김윤호가 전화번호를 바꾸고 잠적했다”며 “김승미에게 전화해서 해결을 부탁하면 ‘전화를 잘못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연락을 피했고 막말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강제집행도 2번이나 했지만 김승미 부부는 물건을 빼돌렸다. 부모님은 2448만 8920원의 재산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승미가 등장하는 동영상이 큰 인기를 얻었다. 남에게 피해를 주고도 미안해할 줄 모르는 사람이 TV에 출연하는 것이 몹시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승미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A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당시 A씨 부모 집에 세 들어 살다가 이사를 나왔다. 그런데 이듬해 남편에게 연락을 해 ‘인테리어가 망가졌다’며 복구를 요구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우리는 임대료를 다 줬지만 그쪽에선 ‘임대료가 덜 들어왔다’고 주장해 공방이 길었고, 소송이 진행됐다”며 “남편과 상의 끝에 ‘우리는 연예인이다. 돈이 수천만원도 아니고 수백만원에 불과하니 오래 끌지 말고 그냥 인정하자’고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집을 나와서 500m 떨어진 근처 아파트 단지로 이사했다. 도망 다닌 사실이 없다. 오히려 A씨가 2019년 1월 말부터 2020년 4월 중순까지 같은 내용의 문자를 지속적으로 보냈다. 남편의 병세가 너무 안 좋은 상황이라 더 괴로웠다”라고 밝혔다. 김승미의 남편 김윤호는 지난 2021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승미는 “집주인은 아무 말씀을 안 하시는데 딸인 A씨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일방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며 “변호사를 만나 상담을 마쳤다. 곧바로 법적 대응을 통해 책임을 묻겠다”라고 강조했다.
  • 하든 떠난 필라델피아 6연승, 하든 품은 클리퍼스 3연패

    하든 떠난 필라델피아 6연승, 하든 품은 클리퍼스 3연패

    제임스 하든을 떠나보낸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우승 후보 보스턴 셀틱스마저 꺾고 6연승을 달리며 동부 콘퍼런스 1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하든을 품은 LA 클리퍼스는 3연패에 빠졌다. 필라델피아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4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조엘 엠비드(27점 10리바운드)와 타이리스 맥시(25점 9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보스턴을 106-103으로 물리쳤다. 밀워키 벅스와의 개막전 패배 뒤 6연승의 신바람을 낸 필라델피아는 동부 1위를 지켰다. 개막 5연승 뒤 2연패에 빠진 보스턴은 야니스 아테토쿤보의 퇴장을 극복하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20-118로 누른 밀워키에도 밀려 3위로 내려섰다. 보스턴과 밀워키는 5승2패로 동률이지만 디비전 선두인 밀워키가 2위 자리를 차지했다. 필라델피아와 보스턴은 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에 맞붙었다. 당시 필라델피아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서다 6, 7차전을 거푸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필라델피아는 닥 리버스 감독을 경질했다. 또 구단 수뇌부가 장기 계약 문제를 놓고 하든과 불화를 겪으며 하든이 트레이드를 요구하는 등 홍역을 치렀다. 하든은 새 시즌이 개막한 뒤에도 경기를 뛰지 않다가 지난달 말 클리퍼스로 트레이드 됐다. 하든이 떠났지만 지난 시즌 2년 연속 득점왕과 함께 개인 첫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엠비드가 버팀목이 됐다. 1쿼터 초반 앞서가다 흐름을 내줘 2쿼터까지 끌려다닌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13점을 몰아친 3쿼터에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81-71로 앞서 4쿼터에 돌입한 필라델피아는 마지막 쿼터에만 각각 11점과 7점을 넣은 맥시와 토바이어스 해리스(17점)의 활약에 힘입어 11점을 기록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9점)를 앞세운 보스턴의 추격을 따돌렸다. 하든의 영입으로 슈퍼 팀을 결성, 우승 후보로 떠오른 클리퍼스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93-100으로 패했다. 폴 조지가 24점, 카와이 레너드가 17점을 넣었으나 러셀 웨스트브룩이 13점, 하든이 12점에 그쳤다. 클리퍼스는 3점슛 8개를 성공해 15개를 꽂은 브루클린에 외곽포 대결에서 밀렸다. 시즌 3연패, 원정 4연패에 빠진 클리퍼스는 3승4패를 기록하며 서부 10위로 처졌다.
  • “선거 때마다 ‘청년 할당’… 청년 소모품 취급 땐 당의 미래 없어”

    “선거 때마다 ‘청년 할당’… 청년 소모품 취급 땐 당의 미래 없어”

    22대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정치권에서 또다시 ‘청년 카드’가 우후죽순 나오는 가운데 서울신문이 8일 만난 국민의힘 소속 청년 정치인들은 더이상 자신들을 ‘총선 소모품’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총선이 끝나면 청년 의제와 청년 정책은 사라지고 이른바 ‘얼굴마담’으로 전면에 섰던 일부 젊은 국회의원이 정치 기득권에 편입되거나 저항하다 사라지는 정치 현실을 바꾸자는 것이다. 강사빈(22)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은 “특정 청년 정치인을 키우는 관행이 청년 유권자에게 호감을 크게 주지 못할 수 있다”며 “정치권은 청년을 잘 모른다. 청년 정치인 육성을 넘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이 정말 호응할 정책들을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청년들이 최저시급도 못 받는 어두운 현실을 지적했고, 인요한 혁신위원회나 당 지도부가 소외된 청년의 삶을 포착해 해결하라고 제언했다. 청년 정책에 대해 의견을 들을 때면 편의적으로 이름 있는 대학교를 찾는 현실 속에서 청년은 곧 주요 도시의 4년제 대학생이라는 등식부터 깨라는 의미인 셈이다. 이승환(40)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은 “인위적인 청년 발탁, 청년 할당제 등은 모두 구시대적인 발상”이라며 청년 정치의 영속성을 보장하려면 ‘발탁 이벤트’는 그만두라고 했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이 ‘퓨처 메이커’라는 청년 벨트를 만들었지만 뽑힌 청년들의 자질 문제가 불거졌고, 이미 지역에서 뛰던 청년 정치인은 험지로 몰려 다 죽었다”며 “평소에 연고성이 확실한 청년들을 발굴하면 이들은 낙선해도 다음을 노릴 여건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천관리위원회가 당시 수도권의 8개 열세 선거구를 퓨처 메이커 지역으로 선정해 연고도 없는 청년들을 공천했다가 전패한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 풀뿌리 청년 정치인을 상시 발굴하거나 이들을 육성하는 시스템을 조성하라는 뜻이다. 김인규(34) 전 행정관도 “선거 때 나온 청년 의제는 선거 후 흐지부지되는 게 현실이고 인재를 영입해도 험지에 내보낸 뒤 알아서 살아 돌아오라는 식인데 누가 정치권에 들어오겠느냐”며 “(청년) 인재를 영입하려면 정치권이 먼저 청년을 위한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토양이란 정치 신인을 해볼 만한 지역으로 보내는 것”이라며 “이런 과정을 문화로 정착시키면 좋은 인재가 보다 많이 정치권에 들어오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선거 직전에만 청년을 반짝 대접한 뒤 언제 그랬냐는 듯 ‘청년’을 향해 공고한 벽을 세우는 기성 정치권의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용태(33) 전 청년 최고위원은 “젊은 사람들이 원내에 진입해 정치를 바꿨으면 좋겠다는 (인요한) 혁신위의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권력에 줄을 서야 살아남는 본질적인 정치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물리적 나이만 젊어질 뿐 본질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은 정치권의 입맛대로 필요로 동원하는 대상이 아니다. 소모품으로만 여기는 현실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당의 미래도 없다”고 덧붙였다. 3호 혁신안의 기조로 ‘청년’을 잡은 혁신위는 이날 대구 경북대에서 재학생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에 왜 청년 정치인이 적냐”는 비판이 나왔고, 청년 할당제를 도입하자는 주장과 ‘공정’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공존했다고 전했다. 김기현 당대표도 이날 서울 강남구에 있는 창업기업 육성 공간 ‘팁스(TIPS)타운’에서 열린 청년정책발굴단 행사에서 청년 창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 민주, 오송 참사 등 국조 당론으로 여권 압박…이동관 탄핵은 9일 재논의

    민주, 오송 참사 등 국조 당론으로 여권 압박…이동관 탄핵은 9일 재논의

    더불어민주당이 8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윤석열 정부 방송 장악·순직 해병 수사 방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8일 당론으로 채택하며 소위 ‘3국조’로 여권을 압박했다. 총선을 약 5개월 앞두고 지난 2월 당론이 된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 김건희 여사 특검)과 함께 국면전환용 카드를 총동원하는 모습이다. 다만 앞서 예고됐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역풍’ 우려로 9일 추가 논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정부의 방송 장악,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의혹 국정조사 요구서 3건과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까지 4개 사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당론 채택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원내 지도부는 의총 직후 ‘3국조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 검토 의견도 보고됐지만 추가 논의가 필요해 9일 의원총회에서 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권한이라는 책임성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숙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했다. 다만 “탄핵에 대해선 반대 의견이 없었고, 내일 최종적으로 결론 낼 수 있으면 내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 위원장이 적법 절차 없이 공영방송 이사진을 해임하거나 임명하는 등 탄핵 사유가 명확하다고 판단했지만, 앞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안동완 차장검사 탄핵을 강행할 때 거대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여러 사람에 대해 탄핵을 계속 밀어붙이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했다. 반면 윤 원내대변인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 논의에 대해선 “없었다”고 했다. 이어 “(한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는 법률적 요건을 갖춰야 하는 것이어서 좀 더 상황을 지켜보면서 검토하는 과정”이라며 법률 위반 혐의 입증이 사실상 어렵다고 시사했다.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 의원은 한 방송에서 “탄핵하면 한 장관의 체급을 민주당이 키워주는 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민주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등 이른바 ‘쌍특검’에 대해 이달 강행 처리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운 지금 무리한 권력에 맞서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의 원칙을 지킨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동초 뚝심 등을 이어가겠다”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앞서 비명계 의원들이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거론하며 이 대표의 험지 출마를 촉구하자 ‘김대중 정신’을 강조해 단합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 대표는 총선을 대비해 인재를 발탁하는 민주당 인재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기로 했다.
  • 청년 지지는 선거할 때만? “청년 소모품 취급 땐 당 미래 없어”

    청년 지지는 선거할 때만? “청년 소모품 취급 땐 당 미래 없어”

    22대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정치권에서 또다시 ‘청년 카드’가 우후죽순 나오는 가운데 서울신문이 8일 만난 국민의힘 소속 청년 정치인들은 더 이상 자신들을 ‘총선 소모품’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총선이 끝나면 청년 의제와 청년 정책은 사라지고, 이른바 ‘얼굴마담’으로 전면에 섰던 일부 젊은 국회의원이 정치 기득권에 편입되거나 저항하다 사라지는 정치 현실을 바꾸자는 것이다.강사빈(22)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은 “특정 청년 정치인을 키우는 관행이 청년 유권자에게 호감을 크게 주지 못할 수 있다”며 “정치권은 청년을 잘 모른다. 청년 정치인 육성을 넘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이 정말 호응할 정책들을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청년들이 최저시급도 못 받는 어두운 현실을 지적했고, 인요한 혁신위원회나 당 지도부가 소외된 청년의 삶을 포착해 해결하라고 제언했다. 청년 정책에 대해 의견을 들을 때면 편의적으로 이름 있는 대학교를 찾는 현실 속에서, 청년은 곧 주요 도시의 4년제 대학생이라는 등식부터 깨라는 의미인 셈이다. 이승환(40)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은 “인위적인 청년 발탁, 청년 할당제 등은 모두 구시대적인 발상”이라며 청년 정치의 영속성을 보장하려면 ‘발탁 이벤트’는 그만두라고 했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이 ‘퓨처 메이커’라는 청년 벨트를 만들었지만 뽑힌 청년들의 자질 문제가 불거졌고, 이미 지역에서 뛰던 청년 정치인은 험지로 몰려 다 죽었다”며 “평소에 연고성이 확실한 청년들을 발굴하면 이들은 낙선해도 다음을 노릴 여건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천관리위원회가 당시 수도권의 8개 열세 선거구를 ‘퓨처메이커’ 지역으로 선정해 연고도 없는 청년들을 공천했다 전패한 것을 반면교사로 삼고, 당은 풀뿌리 청년 정치인을 상시 발굴하거나 이들을 육성하는 시스템을 조성하라는 뜻이다. 김인규(34) 전 행정관도 “선거 때 나온 ‘청년 의제’는 선거 후 흐지부지되는 게 현실이고, 인재를 영입해도 험지에 내보낸 뒤 알아서 살아 돌아오라는 식인데 누가 정치권에 들어오겠나”라며 “(청년) 인재를 영입하려면 정치권이 먼저 청년을 위한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토양이란 정치 신인을 해볼 만한 지역으로 보내는 것”이라며 “이런 과정을 문화로 정착시키면 좋은 인재들이 보다 많이 정치권에 들어오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선거 직전에만 청년을 반짝 대접한 뒤 언제 그랬냐는 듯 ‘청년’을 향해 공고한 벽을 세우는 기성 정치권의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용태(33) 전 청년 최고위원은 “젊은 사람들이 원내에 진입해 정치를 바꿨으면 좋겠다는 (인요한) 혁신위의 취지는 동의하지만, 권력에 줄을 서야 살아남는 본질적인 정치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물리적 나이만 젊어질 뿐 본질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은 정치권의 입맛대로 필요로 동원하는 대상이 아니다. 소모품으로만 여기는 현실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당의 미래도 없다”고 덧붙였다. 3호 혁신안의 기조로 ‘청년’을 잡은 혁신위는 이날 대구 경북대에서 재학생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에 왜 청년 정치인이 적냐”는 비판이 나왔고, 청년 할당제를 도입하자는 주장과 ‘공정’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공존했다고 전했다. 김기현 당 대표도 이날 서울 강남구에 있는 창업기업 육성 공간 ‘팁스(TIPS)타운’에서 열린 청년정책발굴단 행사에서 청년 창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 ‘598억 성과급 소송’ 패소한 임지훈 전 카카오 대표측 “항소”…카카오 법적분쟁 ‘산 넘어 산’

    ‘598억 성과급 소송’ 패소한 임지훈 전 카카오 대표측 “항소”…카카오 법적분쟁 ‘산 넘어 산’

    100배 수익 냈지만 성과급 지급 보류법원 “주주총회 결의 거치지 않은 계약”임 전 대표 측 “예상치 못 한 판단” 한때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측근이었던 임지훈 전 카카오 대표이사가 598억원의 성과급을 달라며 카카오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8일 패소했다. 하지만 임 전 대표 측이 “예상치 못한 판단”이라며 이날 항소 의지를 밝힌만큼, 고강도 수사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카카오로선 또다른 법적 분쟁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부장 이원석)는 이날 임 전 대표가 카카오벤처스(옛 케이큐브벤처스)를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소송에 대해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중간에 바뀐 성과보수 계약에 대한 해석과 유효성 판단이었다. 재판부는 “성과보수 변경 계약이 유효하려면 주주총회의 결의가 필요한데 이를 거치지 않아 임 전 대표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임 전 대표는 카카오벤처스의 첫 펀드 ‘케이큐브 1호 벤처투자조합펀드’가 2021년 청산 당시 출자 원금의 100배를 웃도는 수익을 냈는데도 자신에게 사전에 약속한 성과급을 보류하며 주지 않자 소송을 냈다. 이날 소송에서 법원은 카카오 측 손을 들어줬지만 임 전 대표 측이 항소의 뜻을 내비치면서 카카오 전반에 걸친 사법 위기 불씨는 한동안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대표 측은 이날 “주총 승인이 필요하다는 1심의 판단이 상법상 타당한지 법리적으로 다투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 및 계열사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관련 시세조종 의혹 ▲택시호출업계 독과점 논란 및 분식회계 의혹 ▲카카오페이 경영진 스톡옵션 먹튀 논란 ▲경쟁사 게임 표절 논란 등으로 당국의 전방위적 수사가 진행 중이거나 예고돼 있다. 이에 카카오는 ‘준법과 신뢰 위원회’를 꾸리고 김소영 전 대법관을 초대 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등 쇄신을 꾀하고 있다.
  • [마감 후]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려면/하종훈 정치부 차장

    [마감 후]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려면/하종훈 정치부 차장

    지난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로 기세가 오른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겸손’을 강조하면서도 내심으로는 내년 총선에서 낙승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호감 여론이 강하고, 인요한 혁신위원회를 띄운 국민의힘이 이준석 전 대표와의 갈등으로 분열 위기에 직면하자 당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에서 ‘반(反)윤석열’ 기치를 내세워 최대 200석 가까운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러한 낙관론에는 의구심이 남는다. 리얼미터의 지지율 여론조사(지난달 30일~지난 3일) 결과 민주당은 44.8%, 국민의힘은 37.7%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율 간 격차는 일주일 전의 12.2% 포인트에서 7.1% 포인트로 좁혀졌다. 윤 대통령이 최근 보여 준 ‘낮은 자세’ 덕분이라는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오나 민주당이 그만큼 확고한 국민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보궐선거 패배 이후 절치부심하고 있다. 인요한 혁신위는 지도부·중진·윤 대통령 측근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요구, 불체포특권 포기, 구속 시 국회의원 세비 박탈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민주당은 ‘눈속임’이라고 폄하하지만, 지난 8월 뒷말만 남긴 채 끝난 김은경 혁신위원회에 비할 바가 아니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등 도덕성 논란으로 시작된 김은경 혁신위도 ‘불체포특권 포기’를 내세웠으나, 이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방어하려는 친명(친이재명)계의 반발로 유명무실해졌다. ‘꼼수 탈당’ 금지 방안은 재산 축소 신고 의혹 등으로 제명당했던 김홍걸 의원의 복당으로 무색해졌다. 총선 공천룰 변경 같은 혁신위의 일부 제안만 최근 다시 검토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런 와중에 국회 과반 의석(168석)을 보유한 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이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면서 논란은 커지고 있다. 이미 대통령까지 탄핵한 마당에 누구라도 탄핵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꾸준히 탄핵 카드를 활용해 왔다는 점에서 지지자들에게는 속 시원할지 몰라도 중도층 여론 잡기에는 얼마나 도움이 될지 불투명하다. 앞서 지난 2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은 지난 7월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됐다. 물론 이 위원장은 공영방송 이사의 결격 사유를 무시하고 임명과 해임을 강행하며 스스로 탄핵을 자초한 측면도 있지만, 취임 3개월도 되지 않은 장관급 인사에 대한 탄핵 거론은 유례없는 일이다. 지난 9월 안동완 차장검사 탄핵에 이어 한 장관과 이 위원장까지 탄핵을 남발하다 보면 탄핵의 정치적 효능은 점차 떨어지게 된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성과를 거두려면 이 대표의 혁신 의지가 관건이다. 과감한 세대교체와 합리적 중도를 아우르는 인재 영입은 물론 공천권을 쥔 이 대표부터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6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당 대표직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는 모습으로 승리를 끌어낸 바 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에 취하지 않아야 한다”고 한 제언이 가볍게 들리지 않는다.
  • ‘어섬킴’ 한국인 최초 MLB 황금장갑

    ‘어섬킴’ 한국인 최초 MLB 황금장갑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골드 글러브는 포지션별로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 준 ‘수비 달인’에게 주는 상이다. 김하성은 6일 2023 MLB 양대 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자 명단 가운데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만능 야수를 뜻하는 유틸리티 부문에서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무키 베츠(LA 다저스),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따돌리고 황금 장갑을 차지했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골드 글러브를 받은 건 일본 출신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2001~10년·10년 연속 수상) 이후 김하성이 처음이다. 김하성은 2022시즌 주로 유격수로 출전했다. 그런데 지난겨울 샌디에이고 구단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스타 유격수 산더르 보하르츠를 영입하면서 올 시즌 2루로 자리를 옮겼다. 김하성의 입지가 흔들릴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김하성은 올해 주 포지션인 2루수(101경기)는 물론 3루수(30경기), 유격수(18경기) 등 1루를 제외한 모든 내야 포지션에서 견고한 수비를 뽐내며 코리안 빅리거로는 최초로 골드 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지난해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가 수상을 놓친 아쉬움도 털어 냈다.MLB닷컴은 김하성의 수비수 실점 방어 지표인 DRS(defensive runs saved)가 2루수 10개, 3루수와 유격수로 각각 3개를 합쳐 16개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2루수 DRS는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 글러브 수상자인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12개) 다음으로 리그에서 높았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2루수 부문에서도 최종 3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또 오는 10일 수상자를 발표할 실버 슬러거에서 베츠,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스펜서 스티어(신시내티 레즈)와 함께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후보로 뽑혔다. 실버 슬러거는 포지션별 강타자에게 주는 상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49로 빅리그 진출 뒤 최고의 타격을 뽐냈다. 하지만 베츠(타율 0.307, 39홈런), 벨린저(타율 0.307, 26홈런) 등 경쟁자들의 성적이 워낙 좋아 수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대통령 가까운 분들 결단 내려 달라 전화”… 인요한 불출마 직접 촉구에 與 의총 술렁

    “대통령 가까운 분들 결단 내려 달라 전화”… 인요한 불출마 직접 촉구에 與 의총 술렁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으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희생’ 대상자를 압축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사자들에게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직접 촉구했다. 인 위원장은 6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어제도 결단을 내려 달라고 여러 명에게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또 “다 알지 않냐, 지도부가 누군지,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이 누군지. 결단을 내려 달라는 말”이라고 했다. 진행자가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인 권성동 의원, 장제원 의원, 현 지도부인 김기현 대표가 떠오른다고 묻자, 인 위원장은 “그중에 한두 명만 결단을 내리면 따라오게 돼 있다”고 사실상 공개 압박에 나섰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도 술렁였다. 김 대표는 인 위원장의 전화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고, 실세 사무총장을 지낸 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복귀한 윤핵관 이철규 의원은 “그런 적 없다”고 부인했다. 권 의원과 장 의원 등은 이날 의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인 위원장은 비례대표 나이를 낮추는 청년층 인재 영입 구상도 새롭게 내놨다. 인 위원장은 “비례대표 나이를 좀더 내리자. 의무화하자”며 “토론하진 않았지만 30~40대로 내려가야 한다”고 했다. 또 “젊은 사람들이 굉장히 불만이 많은데, 불만이 많으면 불만을 풀기 위해 젊은 사람이 무대에서 뛰게 해서 그 사람이 해법을 제시하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취임 후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 이태원 참사 추모집회 참석, 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유승민 전 의원과의 회동 등 경청 행보를 이어 가는 인 위원장은 8일 홍준표 대구시장도 만날 예정이다. 같은 날 김대중(DJ)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한다. 인 위원장의 경청 요청에 유일하게 응하지 않고 홀대한 이준석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혁신의 대상이 서울에 있다는 당연한 말을 인정하지 못하고 아무리 다른 이야기를 해 봐야 승리는 요원하고 시간만 흘러갈 뿐”이라며 “환자를 외면하고 엉뚱한 사람에게 약을 먹일 생각 그만하십시오”라고 썼다.
  • 직접 전화 든 인요한 “한두 명만 결단하면 따라온다”…이준석은 “환자 외면”

    직접 전화 든 인요한 “한두 명만 결단하면 따라온다”…이준석은 “환자 외면”

    총선 승리 위한 ‘희생 혁신’ 돌입‘지도부·중진·친윤’ 대상자 압축인요한 “여러 명에게 전화했다”“대통령과 가까운 사람 다 안다” ‘지도부·중진·친윤’으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희생’ 대상자를 압축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사자들에게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직접 촉구했다. 인 위원장은 6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어제도 결단을 내려 달라고 여러 명에게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또 “다 알지 않냐, 지도부가 누군지,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이 누군지. 결단을 내려 달라는 말”이라고 했다. 진행자가 원조 윤핵관인 권성동 의원, 장제원 의원, 현 지도부인 김기현 대표가 떠오른다고 묻자, 인 위원장은 “그중에 한두 명만 결단을 내리면 따라오게 돼 있다”고 사실상 공개 압박에 나섰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도 술렁였다. 김 대표는 인 위원장의 전화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고, 실세 사무총장을 지낸 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복귀한 윤핵관 이철규 의원은 “그런 적 없다”고 부인했다. 권 의원과 장 의원 등은 이날 의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인 위원장은 비례대표 나이를 낮추는 청년층 인재 영입 구상도 새롭게 내놨다. 인 위원장은 “비례대표 나이를 좀더 내리자. 의무화하자”며 “토론하진 않았지만 30~40대로 내려가야 한다”고 했다. 또 “젊은 사람들이 굉장히 불만이 많은데, 불만이 많으면 불만을 풀기 위해 젊은 사람이 무대에서 뛰게 해서 그 사람이 해법을 제시하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취임 후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 이태원 참사 추모집회 참석, 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유승민 전 의원과의 회동 등 경청 행보를 이어 가는 인 위원장은 8일 홍준표 대구시장도 만날 예정이다. 같은 날 김대중(DJ)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한다. 인 위원장의 경청 요청에 유일하게 응하지 않고 홀대한 이준석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환자를 외면하고 엉뚱한 사람에게 약을 먹일 생각 그만하십시오”라며 “억지 봉합 쇼한다고 18개월간의 실정이 가려지느냐”고 썼다.
  • ‘주전 쉽지 않다’는 전망 통쾌하게 깨부순 김하성, 한국인 최초 MLB 골드 글러브 차지

    ‘주전 쉽지 않다’는 전망 통쾌하게 깨부순 김하성, 한국인 최초 MLB 골드 글러브 차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골드 글러브는 포지션별로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준 ‘수비 달인’에게 주는 상이다. 김하성은 6일 2023 MLB 양대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자 명단 가운데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만능 야수를 뜻하는 유틸리티 부문에서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무키 베츠(LA 다저스),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따돌리고 황금 장갑을 차지했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골드 글러브를 받은 건 일본 출신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2001~2010년 10년 연속 수상) 이후 김하성이 처음이다.김하성은 2022시즌 주로 유격수로 출전했다. 그런데 지난 겨울 샌디에이고 구단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스타 유격수 산더르 보하르츠를 영입하면서 올 시즌 2루로 자리를 옮겼다. 김하성의 입지가 흔들릴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김하성은 올해 주 포지션인 2루수(101경기)는 물론 3루수(30경기), 유격수(18경기) 등 1루를 제외한 모든 내야 포지션에서 견고한 수비를 뽐내며 코리안 빅리거로는 최초의 골드 글러브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지난해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가 수상을 놓친 아쉬움도 털어냈다. MLB닷컴은 김하성의 수비수 실점 방어 지표인 DRS(defensive runs saved)가 2루수 10개, 3루수와 유격수로 각각 3개씩을 합쳐 16개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2루수 DRS는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 글러브 수상자인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12개) 다음으로 리그에서 높았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2루수 부문에서도 최종 3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또 10일 수상자를 발표할 실버 슬러거에서 베츠,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스펜서 스티어(신시내티 레즈)와 함께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후보로 뽑혔다. 실버 슬러거는 포지션별 강타자에게 주는 상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49로 빅리그 진출 뒤 최고의 타격을 뽐냈다. 하지만 베츠(타율 0.307, 39홈런), 벨린저(타율 0.307, 26홈런) 등 경쟁자들의 성적이 워낙 좋아서 수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파리에서 꽃피운 이강인 ‘리그 데뷔골’…“완벽한 선수·훌륭한 영입”

    파리에서 꽃피운 이강인 ‘리그 데뷔골’…“완벽한 선수·훌륭한 영입”

    “이 한국 선수는 미드필더진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점점 더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르파리지앵)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에 대해 현지 매체가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4일 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공식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르파리지앵은 “솔직히 이강인이 기대만큼 깜짝 놀랄 만한 선수가 될지, 수많은 실패 사례처럼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는 신입생이 될지 우리는 알지 못했다”면서 “최근 3경기 모두 이강인이 결정적 활약을 펼쳤다”고 칭찬했다.이강인은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리그1 11라운드 몽펠리에와 홈경기 전반 10분 선제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깔아 찬 크로스를 킬리안 음바페가 뒤로 흘려줬고 이강인이 왼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 상단 구석에 꽂아 넣었다. 지난 7월 PSG에 입단한 후 리그에서 처음 터뜨린 골이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47회 패스를 모두 성공하며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득점 기회로 연결되는 키 패스도 한 차례 만들었다. 크로스도 팀 내 최다인 10회를 기록했다. 후반 17분 비티냐와 교체된 이강인은 8점이 넘는 평점(후스코어드닷컴 8.19, 풋몹 8.3)을 받았다.PSG는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비티냐의 추가 골에 힘입어 몽펠리에를 3-0으로 꺾고 리그1 선두(7승 3무 1패·승점 24)로 올라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이강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이강인은) 어느 위치에서든 뛸 수 있는 선수다. 피지컬도 좋고, 완벽한 선수”라면서 “구단으로서는 훌륭한 영입”이라고 말했다. 그라운드 공 경합을 6차례 이겨내는 등 수비에서도 고른 활약을 펼친 이강인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엔리케 감독은 팀이 2-0으로 앞서가자 이강인을 일찍 불러들였다. 오는 8일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대비를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강인은 지난달 26일 AC밀란과 UCL 조별리그 홈경기에서 PSG 데뷔골이자 챔스 데뷔골을 넣었다.
  • 인요한 “대통령 사랑하면 험지 나오고 못 하면 포기해라”

    인요한 “대통령 사랑하면 험지 나오고 못 하면 포기해라”

    “대통령 지지하며 희생하자는 말”“중진이라는 말만 써도 누군지 다알아”“대통령에 ‘노’ 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3일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의 불출마 또는 수도권 출마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정말 대통령을 사랑하면 험지에 나와서 (하고), 그렇지 않으면 포기해라. 못 하겠으면 내려놓으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2호 혁신안’을 발표한 직후 MBC 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을 사랑하고 지지하면 희생하자는 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사람 세계에서 제일 똑똑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 안다”며 “꼭 가야 할 길을 새삼스럽게 얘기하고 분위기를 만들어서 거기로 가게끔 하는 게 우리 임무”라고 주장했다.인 위원장은 “(지도부와) 솔직히 의논 별로 안 했지만, 모두가 가야 할 길을 다 안다”며 “한국말로 ‘공개된 비밀’이다. 계백 장군처럼 시도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진’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중진이라는 말을 써도 다 누군지 안다”고만 했다. 인 위원장은 ‘김기현 2기 체제’ 지도부의 수용 여부에 대해 “그럼. 얼마나 빨리할지 몰라도 6주 안에 ‘나 수도권 어디 나가겠다’(라는 지도부가 있을 것)”이라며 “지켜봅시다. ‘용기를 가져라’ 말하고 싶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오늘 제가 듣기로 지도부하고 대통령이 만난다고 하는데 아마 핫 이슈가 될 것”이라며 “‘뭔가 던져놔야’ 그런 말 있죠? 울고 싶을 때 뺨 한 번 때려라. 아마 뺨을 확실히 때렸다. 이제 가서 울고 대화를 나누고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또 “이철우 경북지사가 얼마 전에 전화 와서 경북인데도 ‘동생, 흔들어 놓은 거 아주 잘한 거야. 더 흔들어. 흔들어야 변해’라고 했고 거기서 힘을 받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인 위원장은 영남 중진이 빠진 자리를 친윤, 검사 출신들이 채우는 것 아니냐는 당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그것은 스스로 죽는 거다. 이상한 약을 먹고 죽는 것”이라며 “그건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인 위원장은 ‘2호 혁신안’으로 검토한다고 했던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가 발표에서 빠진 데 대해선 “많이 토론했는데 워낙 토론이 길어졌고 그것을 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 반반으로 정확히 나뉘었다. 그래서 우리가 차후로 미뤘고, 끝난 게 아니다”라며 “다음에 선거에 관한 것을 다룰 때 다시 한번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인 위원장은 김기현 대표 등 지도부 등 여당에서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 문화가 유교 문화로 굉장히 수직적이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이고 엄청 발전한 나라인데, 대통령께 ‘노’ 할 수 있는, 아니면 대통령은 ‘노’ 하는데 ‘예스입니다’라고 당 대표나 사람들이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는 “아니다. 소통, 이미지 등 여러 문제가 있지만 대통령은 이미 변하고 있다. 국회 연설을 보고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다. 친윤 실세로 꼽히는 이철규 전 사무총장이 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된 데에는 “그 사람이 경남, 경북이 아닌 강원도 사람이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위기의 카카오, 외부 준법기구 초대 위원장에 김소영 전 대법관

    위기의 카카오, 외부 준법기구 초대 위원장에 김소영 전 대법관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조사에 이어 최근 윤석열 대통령까지 ‘택시 사업 독과점’ 비판에 가세하며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카카오가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 수장으로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촉했다.카카오는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준법과 신뢰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김 전 대법관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이날 “지금 카카오는 기존 경영방식으로는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며 “나부터 ‘준법과 신뢰위원회’ 결정을 존중할 것이며 그렇지 않은 계열사들의 행동이나 사업에 대해서는 대주주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어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빠르게 점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경영시스템을 갖출 때까지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현 상황을 최고 비상 경영 단계로 인식하고, 위원회를 설립해 외부 통제까지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 경영 실태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사회적 눈높이에 부응하는 경영 시스템을 갖춰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카카오와 독립된 외부 조직으로 설립된다. 운영 규정에 따라 카카오 관계사의 주요 위험 요인 선정 및 그에 대한 준법감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단계에서부터 관여할 뿐만 아니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과도한 관계사 상장, 공정거래법 위반, 시장 독과점, 이용자 이익 저해, 최고경영진의 준법 의무 위반에 대한 감시 통제 등 카카오가 사회적으로 지적 받았던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관리 감독과 능동적 조사 권한을 갖는다. 위원회는 개별 관계사의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체계를 일신할 수 있는 강력한 집행기구 역할을 하게 되며, 추가 외부 인사 영입 등 조직을 갖춰 연내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김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을 수석 합격해 서울지법, 대법원 재판연구관, 법원행정처 심의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2012년 대법관에 임명돼 2018년 임기를 마쳤다. 역대 4번째 여성 대법관으로 여성 첫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바 있으며, 퇴직 후엔 법무법인 KHL 대표변호사와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2022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로 재직 중이며, 공정거래 및 자본시장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김 위원장은 “과거 사안에 대한 조사와 검토를 포함하여 위원회의 독립적 권한을 인정하고 전사 차원의 지원을 다하겠다는 김범수 센터장의 각오를 들은 후 위원장직을 수락하게 되었다”며 “오래 전부터 기업의 진정한 준법 경영을 위해서는 사회의 규범과 법률을 준수하면서 경영활동을 수행하는 ‘준법경영’뿐만 아니라, 고객, 협력업체, 국민 등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영활동을 수행하는 ‘신뢰경영’이 모두 갖추어 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가 그 명칭대로 준법과 신뢰 양 측면에서 독립된 전문가 조직으로서의 감독 및 견제 역할을 다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위디, ‘돌풍의 핵’ 로슨과 재회…대체 선수로 DB 산성 합류

    위디, ‘돌풍의 핵’ 로슨과 재회…대체 선수로 DB 산성 합류

    프로농구 원주 DB가 4연승 돌풍의 주역 디드릭 로슨을 보좌할 외국인 빅맨으로 제프 위디를 선택했다. DB는 2일 무릎 연골 부상으로 2주 진단을 받은 게리슨 브룩스의 교체를 결정하고 위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미국 캔자스대를 졸업한 위디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한 뒤 2020~21시즌 KBL 고양 오리온 소속으로 정규리그 32경기 평균 8.8점 7.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당시 위디는 213㎝의 높이를 활용해 골 밑 장악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느린 발과 약한 공격력으로 KBL 적응에 애를 먹었다. 결국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한 위디는 데빈 윌리엄스로 교체됐다. DB는 컵 대회부터 브룩스의 부진한 경기력에 골머리를 앓았다. 외곽 슛과 정확한 패스를 무기로 코트를 휘젓는 로슨의 파트너로 정통 센터 브룩스를 데려왔으나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고 설상가상 무릎까지 다쳐 로슨의 출전 시간이 길어졌다. 김주성 DB 감독은 지난달 30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주전은 30분 이상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로슨은 그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괜찮다고 하는데 상대 선수 구성을 보며 쉬는 시간을 줄 예정”이라며 “브룩스의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 완전 교체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고 위디를 선택했다. 로슨과 위디는 오리온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당시 위디가 외국인 1옵션으로 활약했고, 로슨이 2옵션으로 뒤를 받쳤다. 3년이 지나 두 선수의 처지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로슨은 KBL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주목받고 있고 위디는 대체 선수로 DB에 합류해 로슨의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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