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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들 맘껏 뛰노는 영등포

    어린이들 맘껏 뛰노는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약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음달 7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공원 정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낡은 시설물을 재정비해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정비 대상은 총 5곳으로 신우어린이공원(대림3동), 영일어린이공원(영등포본동), 평화어린이공원(여의동), 양남어린이공원(양평1동), 대림어린이공원(대림1동)이다. 우선 구는 신우어린이공원의 물놀이장을 정비한다. 물놀이장 바닥을 재포장하고 적정한 물 높이를 유지해 어린이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영일·평화어린이공원은 공원 바닥 포장을 새롭게 교체하고, 대림어린이공원은 쉼터 공간을 재정비한다. 양남어린이공원에는 흙막이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공원이 정비를 통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부고]

    ●한양수(자영업)태수(전 ㈜포월드 이사)천수(기아자동차 재경본부 부사장)종우(㈜투버신 대표이사)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010-2230 ●조민성(티에스디글로벌 상무이사)미경(전 현대엠파트너스 이사)영희(웨딩인 본부장)씨 부친상 이제훈(한겨레신문 통일외교팀 선임기자)씨 장인상 김현빈(텍사스인스트루먼트 코리아 부장)씨 시부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00 ●이동춘(한국성장금융 대표)동길(유니인포 대표)동환(심팩 부사장)씨 부친상 조주현(코스모넷 대표)씨 장인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40분 (02)2258-5940 ●노영일(정읍시 미래전략사업단장)씨 모친상 2일 정읍 정다운요양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10-8467-2436 ●서재권(참전용사)씨 별세 선현(개인사업)구현(쿠쿠홈시스본부장)미현씨 부친상 이순곤(한국무역신문 광고국장)씨 장인상 2일 안양 샘병원, 발인 4일 010-7518-0880
  • 이재용, 사장단 대거 동행 중국행

    이재용, 사장단 대거 동행 중국행

    ‘글로벌 행보’ 사실상 경영 복귀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일 중국 선전으로 출국했다. 세계 1위 전기자동차 회사인 비야디(BYD) 등을 방문한다. 지난 2월 집행유예로 출소한 뒤 지난달 유럽·캐나다 출장에 이어 두 번째 외국행이다. 앞서 출장은 단독 일정이었지만 이번에는 사장단이 대거 함께한다.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인 김기남 대표이사 사장과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등 반도체 분야 경영진,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총출동했다. 이 때문에 현지 기업 인수합병(M&A) 또는 지분 투자 등을 목전에 둔 발걸음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신성장 동력 확보 등 글로벌 행보를 통해 사실상 경영일선에 복귀한 신호로도 읽힌다.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BYD를 비롯해 중국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BYD에 5100억원 규모의 지분(1.92%) 투자를 해 9대 주주가 됐다. 삼성전자는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다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출장지가 중국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잖아 보인다. 경제특구인 선전은 ‘스타트업 창업의 메카’로 부상하며 중국 정보기술(IT) 기업의 본산으로 자리잡았다. 텐센트, 화웨이, DJI 등 현지 글로벌 IT 기업의 본사가 포진해 삼성이 제휴 또는 지분 투자할 대상이 깔려 있다. 한 삼성 계열사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특정 사업부문 최고경영진 여럿과 동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계약 체결을 앞뒀거나 협력안 논의가 상당히 진척됐을 수 있다”고 추론했다. 시점과 관계없이 상당 기간 준비한 중국행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 부회장이 자사 반도체 구매를 원하는 현지업체들과 만나거나, 3일 시작되는 중국 소비자가전 전시회 ‘CE 차이나 2018’을 돌아볼 가능성도 있다. 삼성 측은 이번 출장도 ‘새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행보’라고 방점을 찍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슈퍼호황 덕분에 실적 신기록 행진을 이어 가고 있으나 ‘실적 편중’이 심각하다는 안팎의 우려가 큰 만큼 미래 먹거리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의도라는 것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살얼음판 깬 최정 ‘대포’

    살얼음판 깬 최정 ‘대포’

    SK, 선두 두산에 5-4 진땀승 최, 홈런 두 방으로 선두 올라 LG 6연승… kt 고영표 완투승SK가 사흘 연속 이어진 ‘1점 차 승부’ 끝에 두산에 값진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SK는 26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1, 2위팀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던 이번 3연전에서 SK는 ‘선두’ 두산에 2승(1패)을 거두며 시리즈를 가져왔다. 3연전의 1차전(9-10)과 2차전(7-6)에 이어 3차전도 1점 차 살얼음 승부 끝에 거둔 SK의 ‘진땀승’이었다. SK는 두산에 1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으며 선두 경쟁에도 불을 붙였다. SK 타선에선 최정이 돋보였다. 1회말 첫 타석부터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던 최정은 3회말 2사 1루 때 상대 선발 장원준의 시속 140㎞짜리 직구를 상대로 시원한 투런포를 뽑아냈다. 결국 장원준은 최정의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최정은 장원준과의 최근 3년간의 맞대결에서 2015년 .625(8타수 5안타), 2016년 .500(2타수 1안타), 2017년 .538(13타수 7안타)로 강했던 ‘천적 면모’를 이날도 맘껏 보여 줬다. 최정은 4-0으로 앞서던 7회말에도 바뀐 투수 김정후를 상대로 솔로포를 추가했다. 12, 13호 대포를 연달아 쏘아 올린 최정은 팀 동료 제이미 로맥(홈런 11개·2위)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정의 이날 성적은 3타수 2안타(2홈런) 1볼넷 1삼진이다. 마운드에선 SK 선발 메릴 켈리가 올 들어 가장 빼어난 7이닝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문제는 불펜이었다. 정영일(3자책점)-윤희상(1자책점)이 구원 투수로 올라온 8회초에 SK는 조수행-박건우-양의지의 연속 타점으로 무려 4점을 내줬다. 2사 만루 위기에서 박희수가 류지혁을 땅볼로 돌려세운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분위기가 두산으로 기울려는 찰나 9회초 마운드에 올라운 SK의 마무리 박정배가 12구 만에 두산 타자 세 명을 상대로 3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으며 길었던 승부를 매조졌다. 잠실에서는 LG가 선발 소사(7이닝 무실점)의 호투와 양석환(5타수 2안타 3타점), 채은성(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앞세워 넥센에 11-1 대승을 거뒀다. 6연승을 달렸다. 수원에서는 kt가 완투한 고영표(9이닝 2실점)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를 5-2로 제압했다. 광주에서는 한화가 KIA에 3-1, 대구에서는 NC가 삼성에 5-2로 승리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침묵하던 대한항공 乙들의 반격… 오프라인 집회 추진

    침묵하던 대한항공 乙들의 반격… 오프라인 집회 추진

    “땅콩회항 때처럼 꼬리자르기 총수 일가 모두 법적 책임져야” 채팅방 갑질·비리 제보 봇물 개설 5일 만에 860명 참가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갑질과 비리에 침묵해 왔던 을(乙)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총수 일가의 비리를 고발한다는 목적으로 최근 제보를 위한 온라인 단톡방을 만든 데 이어 이를 중심으로 조양호 회장 일가가 예외 없이 모두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을 요구하는 오프라인 집회까지 준비하는 모습이다. 총수 일가의 갑질과 폭언, 이로 인한 회사 전체 이미지 추락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을 더는 회사 구성원들이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조 회장은 사과문을 통해 “딸들을 경영일선에서 빼고 전문경영인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직원들은 “꼬리 자르기식 해법은 소용없다. 법적 처벌이 남았는데 딸들의 사퇴만으론 부족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2일 대한항공 직원 등에 따르면 카카오톡 ‘대한항공 갑질 불법 비리 제보방’이라는 오픈 채팅방에 참가한 직원들은 조만간 촛불집회 등 형식의 오프라인 집회를 준비 중이다. 대한항공 제보방 운영자는 이날 오후 제보방에 글을 띄워 “노조 또는 외부 단체 등과 상관없이 대한항공 직원들이 순순히 본인의 의지로 참석해 조 회장 일가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고자 한다”고 글을 올렸다. 해당 집회는 퇴근 이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특정 장소에 모여 촛불을 드는 형식으로 열릴 전망이다. 단 외부단체 개입은 최대한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남북 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슈가 있어 국민 관심이 묻힐 수 있고, 준비에도 시간이 걸려 실제 촛불집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늦게 조 회장이 “딸들을 그룹 경영 일선에서 제외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내자, 직원들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는 오히려 총수 일가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한항공 지상직 직원은 “결국 뒤집어서 이야기하면 본인과 아들은 계속 경영일선에 남아 있겠다는 뜻”이라면서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복귀하면 그만으로 땅콩회항 때와 똑같은 조치일 뿐”이라고 말했다. 일반직 직원은 “이번 사과가 꼬리 자르기임은 직원이면 다 아는 사실”이라면서 “총수 일가의 비리와 불법, 갑질 등의 제보는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부에서 선정하는 전문경영인제 역시 “총수 일가의 아바타를 또 하나 세우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직원들의 비밀 채팅방이자 제보방인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은 이날 개설 5일 만에 참가자가 860명이 넘어섰다. 참가자가 1000명에 육박하자 추가 채팅방을 만들고 별도의 관리자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직원 수가 늘면서 총수 일가에 대한 제보도 붓물 터지듯 하고 있다. 조 회장 일가가 회사나 기내에서 직원에게 폭언과 부당한 대우를 했다는 ‘갑질’ 제보부터 면세품 등 처리 과정에서 난 손실을 승무원 사비로 메우도록 했다는 내용, 해외에서 각종 명품 쇼핑을 하면서 운송료와 관세를 내지 않았다는 사례까지 다양하다. 한 정비직 직원은 “1등석에 오너 일가가 탑승할 경우 깨끗한 좌석과 가구를 배치하기 위해 멀쩡한 새 비행기 좌석을 뜯어 헌 비행기 좌석과 교체했다”는 글을 올렸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한진家 ‘갑질 두 딸’ 조현아·조현민 모든 직책서 사퇴

    조현아(44)·조현민(35) 자매가 한진그룹과 대한항공 경영에서 손을 뗀다. 차녀인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이 논란이 된 지 열흘 만이다. 하지만 일부 직원들이 “땅콩회항 때와 똑같은 꼬리자르기 전략일 뿐”이라며 총수 일가의 퇴진을 주장하고 있고, 검경과 관세청의 수사 역시 현재 진행형이라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2일 오후 본인 명의로 된 사과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먼저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제 여식이 일으킨 미숙한 행동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국민과 회사 임직원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조현민 전무는 대한항공 전무직을 포함해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하고,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도 현재의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했다. 조 전무는 대한항공 전무, 진에어 마케팅본부장 및 전무, 진에어 부사장, 한진관광 대표이사,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14년 ‘땅콩회항’ 사건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돌아온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다. 조 회장은 이어 전문경영인 부회장직을 신설해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를 보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준법위원회를 구성해 유사 사태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조양호 대국민사과는 ‘반쪽사과’?

    조양호 대국민사과는 ‘반쪽사과’?

    물벼락 갑질 열흘 만에 “두 자매 경영 일선 퇴진”탈세·밀수 등 의혹 해명 없어 ‘반쪽짜리’ 지적도한진그룹 3세인 조현아(44)·조현민(35) 자매가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차녀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이 논란이 된 지 열흘 만이다. 커지는 논란에도 침묵을 지키던 조양호 그룹 회장은 일가가 탈세 의혹을 받으며 관세청 압수수색까지 이어지자 22일 사과와 함께 두 딸의 경영 퇴진이라는 수습책을 내놨다. 자신의 집무실에 방음공사를 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여론이 악화한 것도 수습책을 꺼내 든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탈세나 밀수 등 불거진 의혹들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어 ‘반쪽사과’라는 지적도 나온다. 조 회장은 이날 최근 한진 일가가 빚은 논란에 대해 국민과 대한항공 직원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두 딸의 퇴진 방침을 밝혔다. 조 회장은 먼저 “제 가족들과 관련된 문제로 국민 여러분과 대한항공 임직원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조현민 전무에 대해 대한항공 전무직을 포함해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하고,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도 사장직 등 현재의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 전무는 ‘물벼락 갑질’이 알려진 지 열흘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조 전무는 현재 대한항공 전무직과 함께 진에어 마케팅본부장 및 전무, 진에어 부사장과 한진관광 대표이사,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조 전무는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 회의를 하면서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을 뿌렸다는 것이 알려지며 논란을 일으켰다.동생이 일으킨 ‘갑질’ 논란의 불똥은 언니에게도 튀었다. 2014년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던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지만, 동생의 ‘갑질’ 논란으로 한 달 만에 복귀가 없던 일이 됐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달 복귀 당시에도 집행유예 기간 중이어서 복귀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았었다. 조 전무의 ‘갑질 논란’으로 시작된 이번 파문은 어머니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막말 논란’을 거치며 한진 일가 전체에 대한 불법 탈세 논란으로 번졌다. 조 전무와 이 이사장은 ‘갑질 논란’과 관련해 수사 기관의 조사를 받는 신세가 됐고, 한진 삼남매는 관세청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조양호 회장은 이날 최근 논란에 대해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제 여식이 일으킨 미숙한 행동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잘못이다.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러나 이날 사과문을 뜯어보면 내용이 ‘물벼락 갑질’에 집중됐고 ‘최근 한진 일가가 빚은 논란’이라는 표현으로 뭉뚱그려져 있어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 국민적 분노를 가라앉히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조 회장이 수습책을 내놨지만, 경찰·검찰의 수사 결과와 관세청 조사 결과에 따라 조 회장을 비롯한 일가가 처벌을 받는 상황이 될 가능성도 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부회장직을 신설하고,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를 전문경영인 부회장으로 보임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조 회장의 장남 조원태 사장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는 상황에서 석 부회장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 조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외부인사를 포함한 준법위원회를 구성해 유사 사태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가 인사이드] 6·13 투표율 높여라… 선관위 공무원들의 24시간 선거방송 ON

    [관가 인사이드] 6·13 투표율 높여라… 선관위 공무원들의 24시간 선거방송 ON

    오는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다. 지방선거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중립성에 대한 지도, 본격적인 선거운동 전부터 기승을 부리는 온라인상의 비방과 흑색선전에 대한 모니터링 등 선거관리 업무 때문만은 아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번 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대국민 투표 독려 홍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시·군·구, 광역시·도 의원와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등을 직접 뽑는 지방선거지만, 역대 투표율은 5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제3회 지방선거에서 48.8%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던 투표율은 이후 51.6%(4회), 54.5%(5회), 56.8%(6회)를 기록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은 선거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선거는 딱딱하고 재미없고, 실생활과 동떨어져 있다’는 인식에 매번 선거 때마다 다양한 투표 독려 캠페인이 이어진다. 유동인구가 많은 길거리에서 열리는 투표 독려 캠페인, 동네 곳곳에 걸린 투표 독려 현수막, 온라인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 등 각종 콘텐츠가 있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내심 방송의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 선관위는 지난해 4월 시작한 한국선거방송(eTV)이라는 채널을 통해 단순한 투표 독려뿐 아니라 다양한 선거 정보와 토론의 중요성,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 등 구체적인 정보를 담아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4시간 선거 관련 내용만 나오는 채널이다 보니 지속적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광고나 관련 콘텐츠도 방영할 수 있다. 박종진 선관위 미디어과장은 “선거가 정치를 넘어 사회, 문화, 경제 등 우리 생활 주변의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도구라는 점을 알려 ‘나와 상관없는 선거’가 아닌 ‘내 생활과 밀접한 선거’라는 인식이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동네민주주의의 실현에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4분 내외 영상인 ‘지방선거 알리미’를 방영한다. 지방선거의 역사, 선거통계시스템, 사전투표, 개표절차, 투표절차 등 유권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담은 영상이다. 후보자가 선거공보를 제출하는 6월부터는 지역별 출마 후보자의 정보 및 선거공약 등을 알기 쉽게 구성해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제작할 예정이다. 사전투표일(6월 8~9일)과 투표 당일(6월 13일)에는 사전투표소 5곳, 투·개표소 7곳 등 전국 투·개표소에서 상황을 전달하는 생중계도 예정돼 있다. 투·개표소 생중계는 지난해 19대 대통령선거에서도 방영됐고, 온라인에서만 총조회수가 925만 9481회를 기록했다. 선관위가 eTV를 운영하게 된 것은 선거나 국민투표,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등 각종 정보를 상시적으로 알릴 수 있는 매체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월드리서치의 선거정보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거 전문 매체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응답자는 71.8%였고, 효과적인 매체로는 TV(74.2%)가 가장 많이 꼽혔다. 채널이 생긴 지 1년 정도 되면서 2002년부터 선관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겸 가수 장나라가 진행한 ‘추억의 선거영상’,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참여한 ‘임형주와 사람’, 김소영 전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있는 ‘산책길에서 만난 선거’ 등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재미없고 딱딱한 선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공이 컸다. 여느 선거철 때처럼 각 지자체로 선거법 교육을 나가고 있는 진혜영 인천광역시선관위 사무관은 자신이 출연한 ‘스윙보트’를 교육참고 자료로 활용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방선거에서 공무원과 유권자가 알아야 하는 선거법 주요 내용을 영화, 퀴즈, 실제 사례에 빗대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내용이다. 신영일 전 아나운서와 방송인 박슬기씨가 진행하고, 진 사무관과 정미나 사무관이 출연해 어려운 공직선거법 관련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진 사무관은 “지방선거 특성상 아무래도 지자체 공무원들의 선거 관여 등 중립의무에 대한 교육이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선거보다는 강조되는 편”이라면서 “방송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은 딱딱하지 않고 쉽고 재미있어서 좋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관위가 진행한 공무원 대상 공직선거법 교육에는 이 프로그램이 활용됐다. 이 밖에도 사전투표부터 선거범죄까지 선거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는 ‘선거? 궁금해!’, 영화평론가 오동진씨와 영화감독 강제규씨,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등이 출연한 ‘선거 토크콘서트’ 등에도 선관위 구성원들이 패널이나 진행자로 출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인사]

    ■국방부 ◇과장급 보임△국방정책실 정책기획관실 정신전력문화정책과장 이은영△기획조정실 정보화기획관실 사이버대응기술팀장 고석범 ■해양수산부 ◇국장급 전보△국립수산과학원 연구기획부장 김지회△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장근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2급 승진△권익보호국장 이은경△부산사무소장 이종민◇3급 승진△지상파방송팀장 정상우△상품판매방송팀장 오인희△통신심의기획팀장 김도성◇실·국장급 전보△감사실장 김인곤△홍보실장(대변인 겸직) 성호선△기획조정실장 서형석△방송심의국장(선거방송심의지원단장 겸직) 김양하△통신심의국장 최은희△전문위원실장 김종성△정책연구센터장 조기진◇팀장급 전보△운영지원팀장 남혜영△전략기획팀장 최광호△대외협력팀장 이상은△법무팀장 박종현△심리상담팀장 이선영△방송심의기획팀장 정호근△종편보도채널팀장 구진욱△전문편성채널팀장 서정배△방송광고팀장 양귀미△법질서보호팀장 이용수△사회법익보호팀장 이동수△청소년보호팀장 이승만△정보문화보호팀장 김성준△디지털성범죄대응팀장 김영선△권익보호기획팀장 김희철△권리침해대응팀장 정희영△명예훼손분쟁조정팀장 장경식△정보건전화팀장 이용배△민원상담팀장 김상문△정책연구팀장 이희영△조사분석팀장 문연주△광주사무소장 여현철△대구사무소장 이종육△대전사무소장 한명호◇전문위원·연구위원△수석전문위원 함상규△전문위원 최옥술 박우귀 송명훈 염상민 이원모 박종훈△수석연구위원 정재하△선임연구위원 이향선 곽현자 ■인사혁신처 ◇과장급 전보△상황총괄담당관 김영훈△안전사업조정과장 이명수△승강기안전과장 박종현 ■수협중앙회 ◇부장급 전보△조합감사실장 김명철△기획부장 김기성△총무부장 오준영△회원지원부장 서봉춘△상호금융부장 민봉식△공제보험부장 박영석△정책보험부장 이승룡△어업정보통신본부장 김재완△경제기획부장 양동욱△유통사업부장 박종근△자재사업부장 어영일◇팀장급 전보△감사2팀장 주홍보△청렴준법팀장 최영동△경영개선팀장 박웅△여신관리지원팀장 전재완△공제기획팀장 이창우△공제심사팀장 송병철△부산지부장 제덕권△보험기획팀장 김풍근△보험심사팀장 박찬수△사업지원팀장 이순교△가락동공판장장 김경범△구리공판장장 김선태△전주공판장장 오세연△강서공판장 관리팀장 이기흥△상품영업팀장 강혁중△비축사업팀장 배철우△유류관리팀장 김상진◇직무대행△노량진개발사업부장 김두영
  • ‘이정재와 데이트’ 임세령은 누구?…이재용 부회장 전 부인

    ‘이정재와 데이트’ 임세령은 누구?…이재용 부회장 전 부인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가 배우 이정재와 데이트 하는 모습이 8일 한 매체에 의해 공개되면서 임 전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임 전무는 1977년 태어나 서문여자고등학교를 졸업,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경영학부를 다니던 중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과 1998년 결혼했다가 2009년 합의 이혼했다. 2009년 11월 와이즈앤피의 공동대표로 경영일선에 나섰으며 2010년부터 대상그룹 내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담당하는 대상 HS대표로 본격적인 대상그룹의 후계자 자리에 들어섰다. 현재는 대상그룹의 식품부문 크레에이티브 디렉터로 상무급 직책을 맡고 있다. 8일 한 매체는 임세령의 소유의 서울 청담동 레스토랑에서 두 사람이 주말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정재와 임세령은 지난 2009년 필리핀 동반 여행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두 사람은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열애 사실을 부인했지만 2015년 1월 한 매체가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한 뒤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J 이미경 퇴진 압박’ 조원동 1심 유죄… 朴과 공모 인정

    ‘CJ 이미경 퇴진 압박’ 조원동 1심 유죄… 朴과 공모 인정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모해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을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도록 압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원동(62)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6일 오전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수석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국정농단 사태로 재판을 받은 51명 가운데 50번째 1심 판결로, 조 전 수석의 혐의는 박 전 대통령의 18개 혐의 가운데 마지막 남은 퍼즐이기도 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과의 공모 관계를 인정하며 특히 “가장 큰 책임은 조 전 수석에게 지시한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조 전 수석은 2013년 7월 박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CJ 손경식 회장에게 “대통령의 뜻”이라며 두 차례에 걸쳐 이 부회장을 경영 일선에서 퇴진하도록 압력을 넣은 혐의로 2016년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뿐이라며 고의가 없었다고 하지만, 대통령이나 수석이 사기업의 인사나 경영에 개입하는 것 자체가 위법 행위”라면서 “수석은 대통령이 잘못된 결정이나 지시를 하면 직언해야 할 직무상 의무가 있고, 지시를 따랐다는 이유만으로 책임을 피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다만 조 전 수석이 두 차례 박 전 대통령의 지시를 전달한 것 외의 압박은 없었고 범행이 미수에 그쳤다며 형의 집행을 2년간 유예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씨줄날줄] 포스코 50년, 그리고 50년 뒤/박건승 논설위원

    [씨줄날줄] 포스코 50년, 그리고 50년 뒤/박건승 논설위원

    34명. 고 박태준 회장과 함께 1968년에 포항제철(현 포스코)을 세운 창립 멤버다. 호가 청암인 박 전 회장은 그들을 ‘직원’이 아닌 ‘요원’으로 불렀다. 거사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는 뜻에서다. 그들은 ‘우향우’로 똘똘 뭉쳐진 동지였다. 청암은 그들에게 말했다. “목숨을 걸자. 실패하면 모두 사무실에서 똑바로 걸어 나와 우향우한 다음 영일만 앞바다에 몸을 던져야 한다”고. 영일만 앞바다는 바로 동해다.‘제철보국’(製鐵報國). 말 그대로는 싸고 좋은 철을 충분히 만들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선진국들은 자본과 기술, 경험 없는 ‘3무(無)’ 상태인 한국 계획을 비웃었다. 당시 국제부흥개발은행(IBRD·현 세계은행)은 “한국의 외채 상환 능력과 산업구조를 볼 때 제철소 건설은 시기상조다”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보고서를 보내왔다. 미국국제개발처(USAID)와 대한국제경제협의체(IECOK)도 ‘한국은 그간 제철을 해본 적도 없고, 변변한 산업시설이 없다. 철강 수요도 부족해 제철소를 지어 봤자 무조건 실패한다’고 분석했다. 그래서 눈을 돌린 것이 대일청구권자금. 청암은 이 자금을 스스로 ‘조상이 흘린 피의 대가’라고 칭했다. 제철보국은 ‘조상의 피값으로 짓는 포항제철을 반드시 성공시켜 나라에 보답하자’는 다짐이었다. 1968년 4월 1일 인구 7만 2000여명의 포항 시가지엔 ‘굽이치는 형산강(兄山江)에 기적을’, ‘뻗어가는 산업, 전진하는 조국’ 등의 격문이 물결쳤다. ‘무조건 실패할 것’이란 선진국의 편견을 뒤로한 채 영일군 대송면 동촌동 일대 모래밭에 제철공장이 들어선 것이다. 그로부터 50년. 처음 쇳물을 뽑아낸 1973년 416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은 창립 30주년이던 1998년에는 10조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4조 600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이 반세기 만에 1458배나 늘었다.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들었다. 말 그대로 ‘영일만의 기적’을 이뤄냈다. 창립 100돌이 되는 해에는 매출 500조원을 꿈꾼다. 그런 포스코가 쉰 살 생일상을 받고도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처지다. 경기 침체와 철강 과잉생산 등에 따른 성장 정체가 예삿일이 아니다. 중국은 가격·물량 공세로 철강의 과잉 공급을 유발했고, 미국의 보호무역 칼 끝은 언제 다시 춤을 출지 모른다. ‘우향우 정신’과 뚝심의 캔두이즘(Can-doism). ‘또 하나의 50년’을 준비하는 포스코가 다시 새겨야 할 대목이다. ‘절대적 절망은 없다’는 청암의 말에 해답이 있다. 박건승 논설위원 ksp@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KCC-SK(오후 7시 전주체) ■요트 해양경찰청배 전국대회(오전 9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 “조이 평양 보내주세요”…MBC 드라마 홈페이지에 시청자 민원 봇물

    “조이 평양 보내주세요”…MBC 드라마 홈페이지에 시청자 민원 봇물

    “드라마 쪽에서 조이가 평양 가게 촬영일정 배려를 해 주셨어야죠.” “조이를 평양에 보내주세요.”레드벨벳 멤버 조이(본명 박수영)의 ‘평양 공연 불참’ 파장이 커지는 모양새다. 조이가 드라마 촬영 일정 때문에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 불참하게 되자 일부 네티즌들이 MBC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 몰려가 제작진을 탓하는 항의 글을 남겼다. 조이는 지난 12일부터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김보연 작가가 대본을 쓰고 강인·이동형 피디가 연출을 맡았다. 위태롭고 아름다운 로맨스를 그렸다는 게 제작진의 소개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6%, TNMS 집계 기준 3.9%로 낮은 편이다. 앞서 조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평양 공연일정이 예상보다 길어 드라마 주연인 조이가 빠질 경우 촬영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 부득이 조이가 평양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로그인을 해야 글을 남길 수 있는 MBC 홈페이지 ‘위대한 유혹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조이의 평양공연 불참소식이 전해진 30일부터 130건이 넘는 항의 글이 등록됐다. 임모 씨는 “드라마 관계자들께서 많이 힘드신 건 아는데 결방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조이를 평양에 보내달라”고 적었다. 김모 씨는 “국가적인 행사에 드라마 때문에 완벽하지 못한 무대를 보여주는 게 옳은 건가. 드라마 스케줄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모 씨는 “단순한 대학공연이 아니라 민감한 외교 교섭의 포문 이벤트”라면서 “(조이를) 보내지 않아 외교 결례를 만들어야 했는지 MBC 시청자로서 명확한 해명을 원한다”라고 적었다. 한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끄는 예술단 및 태권도시범단 120명은 31일 오전 10시 30분 이스타항공 여객기로 김포공항을 출발해 서해직항로를 통해 평양으로 떠났다. 우리 예술단은 오는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올린다. 이어 3일에는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북측 예술단과 합동 무대를 꾸민다. 공연 제목은 ‘봄이 온다’이다. 조이가 빠진 걸그룹 레드벨벳은 대표곡인 ‘빨간 맛’과 ‘배드보이’ 등을 부를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LG(잠실) NC-롯데(사직) SK-한화(대전) 넥센-삼성(대구 이상 오후 6시 30분) 두산-kt(오후 7시 수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DB-KGC인삼공사(오후 7시 원주체)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4차전 대한항공-현대캐피탈(오후 7시 인천 계양체) ■배드민턴 전국봄철종별리그전(오전 10시 밀양경기장) ■핸드볼 청주 직지컵 대회(오후 4시 충북 청주 국민생활관) ■피겨스케이팅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10시 30분 태릉빙상장) ■펜싱 SK텔레콤 사브르 국제그랑프리(오전 9시 서울 올림픽공원) ■근대5종 회장배 전국대회(오전 8시 국군체육부대 등 경북 문경 일대) ■요트 해양경찰청배 전국대회(오전 9시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NC(마산) kt-SK(문학) LG-넥센(고척) 롯데-두산(잠실) 삼성-KIA(광주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SK-KCC 1차전(오후 7시 잠실학생체) ■요트 해양경찰청배 전국대회(오전 9시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 채팅앱 악용한 청소년 성매매 여가부·경찰 7건 16명 적발

    지난 1월 청소년 성매매 합동 단속반이 채팅앱을 모니터링하던 중 청소년 성매매가 의심되는 아이디를 확인했다. 약속 장소에서 성매매 피해 청소년 A양(19)를 만난 단속반은 성매매를 알선한 B씨(20)를 검거했다. B씨는 A양이 성매매를 통해 15만원을 받으면 그중 6만~7만원을 자신이 갖는 방법으로 성매매를 알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경찰과 청소년 대상 성매매를 합동 단속한 결과 총 7건에서 성범죄 사범 16명이 적발됐다고 20일 밝혔다. 여기엔 성매매 대상자 7명과 알선자 3명, 숙박업주 1명, 피해 청소년 5명이 포함됐다. 이 중에는 성인임에도 채팅앱에서 청소년으로 가장해 조건만남을 시도한 여성도 2명 포함됐으며, 둘 중 1명은 외국인이었다. 또 청소년이 성매매를 직접 알선한 행위도 적발됐다. 여가부는 단속에서 발견된 피해 청소년들에 대해 성매매 피해자 지원서비스를 연계하고 탈성매매와 자활을 위한 상담이나 교육과정 이수를 지원한다. 배영일 여가부 인권보호팀장은 “최대 100만원의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의 관심을 촉구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수...서점 업계 교보-영풍 2강 체제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수...서점 업계 교보-영풍 2강 체제

    영풍문고가 3대 대형 서점 중 하나인 반디앤루니스의 지분을 인수하고 공동 경영에 나선다. 영풍문고는 20일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문고의 지분 50%를 확보하고 인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오프라인 서점 시장은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양강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영풍문고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서울문고 지분 27.78%를 취득한 데 이어 영풍그룹 계열사인 씨케이가 서울문고 지분 22.22%를 매입함에 따라 영풍그룹은 서울문고 지분 50%를 보유하게 됐다. 영풍문고와 씨케이 측은 공시에서 지분 취득 목적을 각각 ‘경영참여’와 ‘투자’로 밝혔다. 앞으로 서울문고는 서울문고와 영풍문고가 공동대표, 공동경영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영일 영풍문고 대표는 “전통적인 서점으로의 입지를 구축하며 국내 최대, 최다 매장을 보유한 영풍문고와 젊은 층에게 트렌디한 이미지로 호응받는 서울문고가 손잡음으로써 두 서점을 이용하는 독자층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가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26주년을 맞은 영풍문고는 최근 공격적인 매장 오픈으로 전국 37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달 중 추가로 5개 매장을 열 예정이다. 서울문고는 반디앤루니스 13개 매장과 온라인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교보문고는 전국 34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동호회 엿보기] 물 만난 돌고래처럼…물살 가르며 스트레스 가른다

    [동호회 엿보기] 물 만난 돌고래처럼…물살 가르며 스트레스 가른다

    “수영은 건강한 신체와 강인한 정신력을 키워 주는 최고의 운동입니다.” ‘울산시청 수영동호회’는 2009년 4월 결성된 뒤 현재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30대(5명), 40대(18명), 50대(7명)가 한데 모여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 함께 수영을 한다. 행정, 시설, 디자인, 농촌지도사, 소방, 사서, 수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고 있다. 수영은 매주 토요일 문수수영장에서 진행된다. 기초체력 훈련부터 수영 강습까지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여름에는 실내수영장을 떠나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다에서 윈드서핑 등 수상 레포츠도 즐긴다. 회원들은 홀수 달 두 번째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만나 친목을 쌓고 동호회 발전 방안도 논의한다.# 주말마다 강습… 작년 전국대회 금·은·동 16개 직장 동호회이지만 실력은 수준급이다. 에쓰오일배 전국수영대회부터 울산시장배 등 각종 대회에 빠짐없이 출전한다. 지난해 6월 열린 울산 남구청장배 수영대회에서는 남자 자유형 25m와 남자 접영 5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만 에쓰오일배 전국수영대회를 비롯한 3개 대회에서 금·은·동메달 16개를 휩쓸었다. 이들이 수준급 수영 실력을 갖추게 된 것은 체계적인 훈련에서 비롯됐다. 회원들은 매주 열리는 강습에서는 영법별 자세 교정, 스피드업, 퀵 강화 훈련 등으로 기량을 키운다. 정기 모임에서는 수영스킬 노하우와 개인별 수영일지 등을 공유한다. 특히 대회를 1~2개월 앞두고는 전문 코치를 초빙해 특훈한다. 동영상 촬영 등 출전 종목별로 꼼꼼히 모니터링할 정도로 체계적이다.# 여름엔 바다로…윈드서핑·제트스키 매력에 풍덩 회원들은 평소에도 온라인 밴드를 통해 소통한다. 모임이나 연습 공지 등이 주를 이룬다. 매년 1월 신년회에서는 동호회 운영진 선출과 활동계획을 세우고 12월 송년회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해를 빛낸 회원을 선정한다. 회원들은 동호회가 활성화된 것은 활동이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훈련을 최대한 재밌게 진행한다. 매년 여름철에는 특별한 야유회도 떠난다. 일명 ‘바야회’(바다 수영 야유회)로 회원 가족들까지 함께한다. 윈드서핑, 제트스키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와 바다수영을 즐긴다. 또 동호회 정기모임과 대회 참가, 강습 등 활동사항을 시청 동호회 게시판에 정기적으로 게시해 회원이 아닌 일반 직원들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초등생과 학부모 모시고 생존수영 교육 봉사도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엄마와 함께하는 생존수영 배우기’ 무료강습 등이 대표적이다. 주훈영 훈련부장이 물에서 생존하는 법을 알려준다. 세월호 사고 이후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참여율이 높다. 이나은 동호회 총무는 “수영은 건강은 물론 회원들의 결속력을 키우고 직장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최고의 운동”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이재용, 신경 써줬던 지인들 감사 인사 전했을 것”···석방 한달 어떻게 지냈나

    “이재용, 신경 써줬던 지인들 감사 인사 전했을 것”···석방 한달 어떻게 지냈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석방된 지 근 한달이 됐지만 경영일선 복귀 시점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특검과 삼성전자 측이 항소심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특히 검찰의 이른바 ‘삼성 다스 소송비 대납 의혹’ 관련 수사가 이어지면서 이재용 부회장이 이번 달에도 공식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낮은 자세’ 모드가 장기화할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복수의 삼성 계열사 임원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부회장이 오는 5일로 석방 한달째를 맞지만 현재로서는 향후 일정이 확정된 게 전혀 없다”면서 “최근 분위기라면 이번달에도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 부회장은 최근 임원진으로부터 수시로 각종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국내외 반도체·가전·모바일 업계의 상황은 물론 새로 진행되는 검찰 수사와 관련한 보고를 받으면서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향후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재계에서는 삼성전자 사내 등기이사인 이 부회장이 지난달 23일 석방 후 처음 열린 이사회에 불참한 데 이어 오는 23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룹의 전신인 ‘삼성상회’ 설립 80주년(3월 22일)에 첫 출근을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으나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한 별도의 이벤트를 계획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석방 후 한달간 여러 보고를 받으면서 구속수감 중에 신경을 써줬던 지인들을 직접 만나거나 전화로 감사 인사를 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건희 회장이 와병 중인 상황에서 공식 일정이 없다고 마냥 손 놓고 있었다고 보기는 힘들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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