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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사전·전자수첩 젊은세대에 큰 인기

    ◎졸업·입학시즌 맞아 평소보다 판매 50% 증가/사전/영·일본어 단어풀이… 발음도 들려줘/수첩/간단히 메모 입력,약속시간땐 경보/혼자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 중고생관심 끌어 가전3사들이 졸업및 입학시즌을 맞아 대대적으로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전자사전및 수첩을 선물하는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동양실업·공성통신전자·비전테크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졸업및 입학철인 요즘 학생들이 혼자서도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는 전자사전및 수첩겸용 제품의 판매량이 평소 보다 1.5배이상 늘어났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전자사전의 경우 수요탄력성이 크지않은 학습시장의 제품이지만 졸업및 입학시즌이 되면 보통 1개월에 3천5백개에서 4천개가 판매되는 수준에서 5백∼7백개 늘어난 4천5백개이상 팔리고 있다」며「이 전자사전은 혼자서 공부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음성기능까지 갖춰진 것이 중고생들에게 흥미를 끌수 있는 점」이라고 밝혔다. ▷전자사전◁ 영어등 외국어를 손쉽게 공부할수 있도록 만든 컴퓨터화된 사전.찾고자하는 단어를 키보드에 쳐 입력하면 단어·발음·우리말풀이 등의 순서로 화면에 나타난다.이때 추가로 일본어로 풀이해주거나 정확한 발음을 들려주는 음성기능을 갖춘 것도 있다. 종류는 플랭클린·포켓마스터 등이 있다. 플랭클린은 미국의 플랭클린사와 기술제휴한 공성통신전자(주)가 판매하는 영한·한영·영영기능에다 음성기능을 갖춘 말하는 전자사전.수록어휘수는 48만7천단어이며 값은 29만원선이다. 포켓마스터는 비전테크사가 시판하는 것으로 78만2천단어가 수록돼 어휘가 가장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값은 16만5천원. ▷전자수첩◁ 컴퓨터의 기억및 출력기능을 수첩의 필요성에 맞게 접목한 제품.친구및 거래선의 전화번호,약속시간이나 장소 등을 전자수첩의 키보드를 사용해 입력해뒀다가 출력해 꺼내볼수 있다.특히 중요 약속시간을 경보로 알려주기도 해 개인비서역할도 해준다. 용도는 7백∼3천명정도의 이름및 주소·전화번호 등을 적어두는 전화번호부,은행의 계좌번호나 기발한 아이디어 등을 즉석에서 기록해놓는 메모철,중요한 회의의 시간과 장소·비즈니스상담내용·친지및 친구들의 생년월일을 정리해두는 생활일정관리 등이다.또 자신만의 비밀에는 특별한 비밀번호를 부여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꺼내볼수 없는 비밀입력정보기능과 영어회화·계산기기능 등이 있다. 전자수첩에는 한글전자수첩이 대표적으로 일본의 샤프제품에 샤프전자가 한글기능만 추가해 시판하는 것으로 값은 16만5천원선. 이밖에 전자사전과 수첩기능을 함께 갖춘 정풍워드컴과 블랙콤 등이 있다. 정풍워드컴은 정풍물산이 대만에서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생산,시판하는 것으로 값은 29만원선이다. 블랙콤은 영한일·일영한·한영일등 3개국어 동시번역기능과 전자수첩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동양실업이 대만에서 OEM방식으로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값은 26만5천원이다.
  • 「플럭서스」영화·비디오주간마련/주한독일문화원,22∼26일 무료상영

    ◎실험·공연예술영화·다큐물 등 17편/“예술·생활통합” 플럭서스정신 소개 주한독일문화원은 22∼26일 매일 하오3시·7시에 플럭스영화 및 비디오주간을 갖는다. 예술의전당 전관개관 기념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서울 플럭서스 페스티벌」에 즈음해 마련하는 것으로 플럭서스 작가들이 제작한 실험영화,플럭서스 작가들의 공연을 기록한 예술영화 및 비디오작품,그리고 19 82년 플럭서스20주년기념 비스바덴 페스티벌 등 플럭서스 페스티벌에 관한 기록영화등 총17편이 무료로 상영된다. 플럭서스(FLUXUS)는 1960년대의 가장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미술운동으로서 예술과 생활의 통합을 시도하고 예술속에 즐거움과 감흥을 접목시키는 작업.이 작업은 영화에도 큰 영향을 끼쳐 기존의 영화가 갖는 전통적 서술구조와 묘사적 기능에 반기를 든 플럭서스영화를 낳게 했다. 특히 플럭서스영화는 고전적인 극영화와는 달리 환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가장 단순한 테크닉을 이용,영화자체가 갖고 있는 기능과 인식을 실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들은 각 예술 장르들의 통합,예술과 생활의 통합을 시도하는 플럭서스의 정신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표작들로 영화 전문가들은 물론 타분야의 예술가 및 예술학도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일정별 주요작품은 다음과 같다. ◇22일=▲플럭서스 필름 ▲비스바덴 플럭서스 ▲나의 플럭서스생활과 그 반대 ◇23일=▲조지 미키우나스 추도공연 ▲지구·선·사다리 ▲먹기/날기 ◇24일=▲존 케이지에 대한 찬사 ▲준비운동 ▲플럭서스의 끝없는 이야기 ◇25일=▲나는 미국을 좋아하고 미국은 나를 좋아한다 ▲필름 №4 궁둥이 ◇26일=▲환상의 페스티벌 ▲강탈,존 레논과 함께 ▲필름№5 스마일
  • 한국 재벌2세 무더기방중 눈길/중국투자회사 초청 25명 북경에

    ◎국무원관리 등 만나 경협문제 집중논의/양국재계 관심속 「태자당 나들이」 관망도 한국화약 김승연회장의 동생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등 한국재벌 2세급 기업인 25명이 17일 무더기로 중국을 방문,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최대기업인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CITIC) 초청으로 이날 북경에 도착한 이들은 오는 21일까지 머무르면서 ▲대외경제부 ▲국무원 경제발전중심 ▲국무원 경제무역판공실(주임 주용기부총리) ▲CITIC ▲신화통신 ▲북경대등 중국의 주요 정부기관의 고위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방중인사들은 한국경영자연구회(회장 김일섭 삼일회계법인대표) 회원들로 경영 일선에서 뛰고 있는 30∼40대 초반의 재벌2세 기업인들. 김회장을 비롯,▲김석동 쌍용투자증권 상무(김석원 쌍용그룹 회장 동생) ▲한동엽 PLAKOR대표(37·대한잉크페인트 창업주의 차남) ▲최병민 대한펄프대표(41·럭키금성그룹 사위) ▲김응상 한정화학부사장(41) ▲김정완매일유업 상무(36) ▲김영진한독약품 부사장(37) ▲김재하 삼도물산부사장(38) ▲김정기뉴욕제과 사장(39) ▲문대원 코리아 제록스대표(40) ▲이종철 풍농비료공업상무(35) ▲주진규 사조상호금고대표(37) ▲장세창 이천전기공업대표(46) ▲김세휘 함태탄광대표 ▲주명건 세종투자개발회장(46)등이다. 나머지 10명도 재력이 탄탄한 중형기업 창업주의 2세들로 경영일선에서 뛰고있거나 미국의 명문 MIT대나 버클리대등에서 박사학위를 받은뒤 학계에 종사하고 있는 중견 엘리트들이다. 이들의 방중을 두고 일부에서는 「한국 태자당의 화려한 해외나들이」가 아니냐는 부정적 관측도 나오고 있으나 모두가 중국도착이후 초청기관인 CITIC의 일정에 따라 중국 경제에 관한 당국자들의 설명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 김일섭 대표단장은 일부의 부정적 시선을 의식한듯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눈앞에 두고 우리 민간 경제계가 어떤 식으로 이 시장의 문을 두드려야 할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고심끝에 이번 방중을 결정한 것』이라면서 『짧은 방문기간동안이지만 중국의 경제정책 전반을 정확히 분석,한중 경협 강화의 판단자료로 삼을 생각』이라고 말했다.김탄일 UNIDO(유엔공업개발기구) 북경사무소 경제고문도 『그동안 우리 민간업계가 중국시장에 관한 정보들을 일본 기업들로부터 귀동냥,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거나 이해가 부족했던게 사실』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국내 2세 기업인들의 이번 방문은 우리의 시각과 관점에서 중국 시장을 분석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국측도 이들 2세 기업인들이 한국 민간경제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장래를 감안한듯 전에없이 접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이 방문하는 기관들 모두가 중국의 경제정책 결정및 집행에 있어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다 국무원 경제무역판공실의 유효송부주임,국무원 경제발전중심의 손상준부주임,장반부주임,CITIC의 경숙평 상무동사 및 위명일 총경리,CIEC의 요진용 총경리,대외경제무역부의 초소▦ 외자사장등 고위간부(차관급) 6명이 한국의 재벌 2세들과 만나 쌍무경협 증진 방안을 협의한다는 사실에서도 그런 측면이 엿보인다. 유부주임은 중국 경제정책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손부주임이나 장부주임도 중국 최고의 거시경제정책 전문가들로 평가받고있다.또 이들이 만나게 될 나호재 북경대 부총장이나 조은보주임교수도 중국 학계에서는 거물로 대접받고 있는 학자들이다.
  • 국민당 교섭단체붕괴 “초읽기”/「도심」작용… 다시 빨라진 와해

    ◎정몽준의원 탈당에 왕당파 뒤따르기/관망파까지 이탈대열에 동참 움직임/구당파 10여명만 잔류… 군소정당 전락할듯 소속의원들의 잇따른 탈당으로 빠르면 이번 주말,늦어도 다음주초까지는 국민당의 원내교섭단체 유지선(20석)이 붕괴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국민당이 교섭단체를 유지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여러가지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 우선 국민당이 창당 1년여만에 와해됨으로써 양당체제가 복원될 수 있게 돼 국회 운영을 비롯,정치 전반이 변화를 맞게 된다.국민당 내부로 볼때도 모든 면에서 위치가 격하되는 것이 불가피해진다. 국회는 교섭단체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본회의는 국회의장과 교섭단체대표(총무)가,상임위는 위원장과 교섭단체 간사가 협의해 운영일정및 의제를 정한다. 국민당이 교섭단체 지위를 잃을 경우 본회의·상임위활동에서 영향력을 상실하게된다.총무회담·3역회담등에 낄 수 없음은 물론 교섭단체에 배정된 국회내 사무실도 반납해야 한다. 국민당은 지금 국회내에 대표실·총무실등 1백40평의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국민당 몫인 상임위원장(2석)은 임기직으로 당위치와 상관없이 유지되나 교섭단체에 주어지는 국회 유급직원(정책연구위원및 여직원)들은 자리를 잃게 된다. 법안제출도 의원 20인이상이어야 가능하므로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한 정당은 사실상 정책입안기능도 상실하게 되어 있다.군소정당 소속의원은 무소속이나 다름없는 대접을 받는 것이다.정당 국고보조금지급에서도 차별이 심하다. 국민당이 의원 20석 이상의 교섭단체를 유지하면 연35억원의 국고보조를 받을 수 있다.19석으로 의석이 줄면 20억원으로 보조금이 격감하게 된다. 그러나 14대 총선득표율(17.4%) 때문에 국민당 의석이 1석도 없더라도 연10억원내외의 보조금배분을 받는다. 국민당 일각에서는 국고보조금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당재건에 나서려는 인사들이 있으나 와해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다.「정심」이 작용,국민당의 붕괴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주영 전대표는 국민당내 구당파 인사들이 「김동길대표」카드를 내세워 당동요를 수습하려하자 자신의 6남인 정몽준의원을 비롯,소위 「왕당파」들의 탈당을 독려하고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7일 정몽준의원이 당을 떠난 것은 정전대표가 정치적으로 국민당과 절연했음을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다.더욱이 18일 정전대표를 대신해 국민당 자금을 관리해오던 정장현부총장마저 조기탈당시킴으로써 재정적으로도 국민당을 도울 의사가 전혀 없음을 내외에 천명했다고 볼수 있다. 이같은 「정심」의 향배에 따라 이미 당직을 사퇴한 김효영·변정일·송광호의원의 이탈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관측된다.김해석·박제상·김두섭·이건영의원등 왕당파들의 탈당도 임박했다는게 중론이다. 18일 현재 국민당의 의석은 24석이며 이들이 연쇄탈당하면 원내교섭단체는 쉽게 무너지게된다.국민당내에서는 왕당파의원들이 탈당스케줄까지 협의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있다. 정주일·조일현·조순환·김진영·손승덕의원과 양순직최고위원등 관망파들도 원내교섭단체붕괴 또는 이번달말 임시국회폐회를 기해 탈당대열에 합류하리라는 전망이다. 국민당은 이에따라 입당파인 이자헌·박철언·한영수·김용환·김복동·유수호·박구일의원과 김정남총무,윤영탁정책위의장,문창모전국구의원등 10여명만이 남는 군소정당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김동길최고위원은 이들 10여명만 가지고도 정당을 해보겠다는 의욕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정전대표측은 「국민당」이라는 간판 자체를 내리려한다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국민당이 현대에서 진 빚이 3백억∼4백억원에 이른다고 주장,이를 변제받으려함으로써 도저히 당이 존립할수 없게 만든다는 복안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한·중 해저광케이블 건설/통신회담

    ◎95년 준공… 양국사업자 2사 선정 【북경=최두삼특파원】 한국과 중국은 오는 95년 준공을 목표로 양국을 잇는 해저광케이블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17일 합의했다. 박영일 체신부 통신정책심의관과 조신통 중국 우전부 외사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양국정부대표단은 이날 상오 북경에서 속개된 한·중통신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해저광케이블건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키위해 한국통신과 중국전신총국(DGT)을 사업자로 지정,구체적인 실무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양국은 이와 관련,부산∼위해,또는 태안∼위해를 잇는 해저광케이블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89년 한·중양국간 직통회선이 개설된 이래 해마다 약 1백%의 통신량증가를 기록해왔으며 이같은 증가추세는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박용곤 전 회장 「두산」 복귀/오늘 취임… 페놀오염 퇴임 2년만에

    ◎정수창 현회장은 「연강재단」 이사로 지난 91년 4월 페놀사건 이후 경영일선에서 떠났던 박용곤 전 두산그룹 회장(61)이 2년만에 다시 복귀한다. 두산그룹은 지난해 연말부터 고령을 이유로 회장직을 고사해온 정수창 회장(75)의 사의를 받아들여 17일 박 전회장이 새회장에 취임한다. 박회장은 고 박두병회장의 장남으로 한양식품·두산산업사장을 지냈으며 지난 81년부터 91년까지 11년간 두산그룹 회장직을 맡았었다. 두산그룹은 페놀사건을 계기로 지난 2년동안 계열사의 환경분야 개선을 위해 5백여억원을 집중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특히 환경개선에 역점을 두는 한편 본격적인 사업다각화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두산그룹이 전액 출연한 연강재단의 이사를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 “기조실장회의 정례화”/최종현 전경련회장

    최종현 전경련회장은 15일 『전경련의 활성화를 위해 회장단회의 산하에 각 그룹의 기획조정실장들이 참여하는 기조실장회의를 상설화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회장은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이웃 일본과는 달리 각 그룹회장들이 경영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계로 이들이 전경련의 각종 공식·비공식 회의에 적극 참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회장단회의를 실무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그룹 기조실장회의를 정례화 하겠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전경련이 그룹 오너들만 참여하는 단체라고 인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기업경영의 9할은 전문경영인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전경련이 앞으로는 이들 전문경영인들에게도 참여폭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해저케이블 설치논의/한·중 오늘 통신협의회

    한중 해저케이블건설에 대한 협의및 중국 통신망현대화계획 참여방안을 논의하는 한중 통신실무협의회가 체신부 박영일통신정책심의관등7명의 한국대표단과 중국측에서 조신통국제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15∼17일 중국 북경 우전부에서 열린다. 체신부에 따르면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양국 정부는 한·중간 통신수요가 매년 1백%씩 늘어나 2천년에는 약1만회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오는 96년까지 7천5백60회선 규모의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을 공식 승인한다.
  • 명성후신사 세금소/8년만에 일부승소

    서울고법 특별6부(재판장 김영일부장판사)는 10일 명성그룹의 후신인 한국국토개발이 서울종로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30억원의 갑종근로소득세등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인수받은 회사의 자금사용처를 파악치못해 세금신고가 늦어진 만큼 갑근세등 3억원을 취소하라』며 원고 일부승소판결을 내렷다. 한국국토개발측은 이 회사의 전신인 명성그룹 사주 김철호씨가 83년 수기통장을 이용,1천66억원의 사채를 조성한뒤 이가운데 7백45억여원을 장부기재없이 회사자금으로 차입·사용한데 대해 세무서측이 이를 사주 김씨에 대한 개인적 상여금으로 보고 세금을 물리자 『자금이 사실상 회사를 위해 사용된데다 명성사건이후 회사가 김씨의 자금사용처 파악을 하는데 시간이 걸려 세금신고를 제때 못했으므로 가산세가 덧붙은 것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었다.
  • 교무처·과장 자수,철야조사/광운대 입시부정

    ◎범행전모·답안카드 행방 추궁/부정합격 8명 추가로 확인/학부모·알선책 등 19명 구속 광운대 입시부정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7일 조하의교무처장(54)과 전영윤교무처장(55)이 이날밤 자수해옴에 따라 이들을 상대로 철야조사를 벌였다. 조처장과 전과장은 사건보도 직후인 지난 2일 하오 잠적,경찰의 수배를 받아왔었다. 광운대 입시부정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돼온 이들의 자수로 광운대 입시부정수사는 급진전됐다. 이와함께 광운대가 올 후기대입시에서 8명을 추가로 부정입학시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올해 전·후기 부정입학자는 50명으로 늘어났다. 광운대 부정입학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은 7일 당초 합격권안에 들었으나 성적을 조작,석차가 올라갔다고 발표된 9명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전자공학과에 지원한 최모군(18·경복고3년),이모군(18·한강실고3년),강모군(18·현대고3년)등 3명을 포함,8명이 모두 합격권에 들지 못했으나 부정입학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따라 광운대 93학년도 후기 부정합격자는 32명에서 40명으로늘어났다.전기대 부정합격자는 10명이었다. 경찰은 추가부정합격자들이 정원의 80%를 뽑는 1지망에서 등외로 밀려나 불합격됐으나 점수를 12점에서 35점씩 올려 1지망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전자공학과 3명을 뺀 부정합격자는 신문방송학과에 지원한 이모양(18·진선여고3년),경영학과 정모군,건축과 정모군,컴퓨터공학과 권모군,전자통신학과 김모군 등이다. 이날 조사를 받은 신방과 지원생 이양의 어머니 김현진씨(55)는 광운대 교직원부인과 함께 조하희교무처장을 찾아가 1억원을 주었으며 김씨의 남편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부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전자공학과 지원생 이군의 아버지는 「한양대·덕성여대 대리시험사건」과 관련,구속된 알선책 이정택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추가부정합격생 학부모와 알선책들도 신병을 확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수학과 지원생 정모군은 전자계산소 직원들이 체력장점수 19점이 입력되지 않은 것을 뒤늦게 알고 체력장점수를 추가,3등에서 과수석으로 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올후기대 입시에서 돈을 주고 부정입학을 부탁한 호유에너지 부사장 부인 정인숙씨(53·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 2동 1702호)등 학부모 17명과 알선책 이도원씨(33·회사원)등 모두 18명에 대해 업무방해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알선책 이희돈(40·성곡여고교사)·김정희씨(47·주부)등 2명은 단지 소개만 해준것으로 밝혀져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92학년도 부정입학과 관련,전자계산소 전소장 이성악교수(43)에 대해서도 구속했다. 학부모 17명은 조하희교무처장과 조무성총장 친·인척,알선책들에게 최고 1억6천만원에서 최하 3천만원까지 주고 부정입학을 부탁한 혐의를 받고있다. 알선책 이씨등은 학부모들로부터 각각 1억원을 받아 학교측에 전달했다. 수사결과 함께 구속된 학부모 양출이씨(43·여)는 광운대 총장비서실장 최창일씨에게,채병임씨(41·여·송파구 잠실7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 8동 106호)는 인문사회대학장 김일경교수에게 각각 1억원을 주었으며 박홍정씨(48·회사원·서초구 반포동 경남아파트 10동 9005호)는 이준웅교수에게 1억1천만원을 주고 아들 박모군(19)을 경영학과에 합격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앞서 경찰은 5일 하오부터 학부모 19명과 알선책 5명등 모두 24명을 소환,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나계화씨(46),정향모씨(47)등 학부모 2명은 돈을 건네준 사실을 부인,계속 조사하고 있으며 이영일전학군단장과 한양대병원 이진경씨등 2명은 단순히 소개만한 것으로 나타나 돌려보냈다. ▷구속자◁ ◇학부모 ▲정인숙(53·호유에너지부사장 부인) ▲박홍정(48·고려경제연구소 감사) ▲윤인숙(45·주부) ▲채병임(41·세왕정밀대표 부인) ▲이혜자(49·수원여자전문대학장 부인) ▲김형숙(45·성신양회부사장 부인) ▲김창동(46·포목상) ▲이상혁(49·화일건영사장) ▲윤준자(50·성보자동차대표 부인) ▲김정자(47·인성문화사장 부인) ▲양출이(43·상도전기대표 부인) ▲이영선(52·출판사영업부장) ▲황경순(42·일진기업사장 부인) ▲조병기(55·상업) ▲장형빈(45·치과의사 부인) ▲명혜화(46·육군소장 부인) ▲김양순(43·의사부인) ◇알선책 ▲이도원(33·신문사 광고국직원)
  • 부모들 군장성·기업간부·의사 등 수두룩/광운대 수사 이모저모

    ◎“방법 미리 알았더라면 딸도 보냈을 것” 태연/후기 부정합격 32명중 15명이 8학군출신/경영·신방과 등 인기과 집중… 5명중 1명 “가짜” 올해 광운대의 부정입학자들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학교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잇따라 소환되는등 「점입가경」의 국면을 맞고있는 가운데 이들 학부모들이 어떤 사람들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부정입학자의 수는 전기 10명,후기 32명등 모두 42명이다. 광운대측이 전기대 입시사정결과가 기록된 마그네틱 테이프를 없애버리고 객관식답안지인 OMR카드를 빼돌린 것으로 알려져 후기대 부정입학자의 명단만 파악되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학부모들은 거의가 자식의 대학진학 대가로 1억원이상을 선뜻 내놓을 정도로 부동산투기 등을 통해 돈을 번 「졸부」들이거나 학교관계자와의 친분을 내세운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 학교 무역학과에 부정합격한 김모군(18)의 아버지 김창동씨(47·직물제조업·성동구 능동 241의23)는 경찰에서 『지난 1월초 같은 서울시 사이클연합회 회원인 김형조씨를 만나 아들의 합격을 조건으로 1억원을 건네줬다』고 털어놓았다. 김씨는 이전에도 부정입학을 시도한 일이 있느냐는 수사관의 질문에 대해 『그런 방법을 알았더라면 3수생인 큰딸(20)이 왜 여태 대학에 못들어갔겠느냐』며 태연스럽게 반문해 수사관들의 혀를 차게 했다. ○전직고교장도 포함 ○…아들 김모군(19)을 경영학과에 부정합격시킨 김형숙씨(45·여·성북구 동선동4가 315)는 남편이 J레미콘 부사장인 부유층 부인. 김씨는 아들을 합격시켜주는 대가로 광운전자공고 조인성교장의 부인 최옥주씨에게 1억2천만원을 주었다는 것이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서울K고의 교장을 지낸 것으로 밝혀졌다. ○…전자공학과에 아들 이모군(19)을 뒷돈을 주고 합격시킨 윤인숙씨(45·성동구 광장동 228)는 수배중인 조하희교무처장의 집 건너편에서 10여년동안 과일도매상을 한 인연으로 조처장에게 1억원을 주고 아들을 부정입학시킨 경우. 윤씨는 『장사를 해 3층건물을 갖게되는 등 돈을 벌었지만 아들이 공부를 못해 걱정하던중 마침 조처장이 제의를해와 행운으로 알고 돈을 건네줬다』고 말했다. ○총장 처남도 “한몫” ○…또 신방과에 부정합격한 권수연양(20)의 어머니 정인숙씨(54)는 지난달 12일 모신문 광고국차장 이도원씨(33·서초구 서초동 1662의2)를 통해 교무처장 조씨에게 1억원을 주고 합격증을 샀다. 이씨는 이 학교 조무성총장의 처남으로 밝혀졌다. ○…같은 신방과에 딸(19)을 합격시킨 이호용씨(45·인천시 남구 주안1동 210의3)는 동서지간으로 이 학교 학군단장이던 이영일대령에게 『같은 점수일 경우 도와달라고 했을 뿐』이라며 돈을 건넨 사실은 극구 부인. 이씨의 직업은 외과의사로 역시 부유층이다. ○…아들(19)을 전자공학과에 합격시킨 이영선씨(52·출판업·관악구 신림4동 501의30)는 교무처장 조씨와 고교동창 사이인 점을 이용,부정입학을 부탁. 이씨는 『동창이기 때문에 조처장과의 거래때 「1억원 무조건 선불」이라는 거래원칙과 달리 5천만원을 선불로 내놓고 합격하면 나머지 5천만원을 주기로 하는 특혜(?)를 받았다』고 진술. 이씨는 현재K유치원을 운영하면서 출판사업에도 손을 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정입학한 학생가운데는 육군본부 인사운영감 장성득소장의 아들(19)도 포함돼 있어 눈길. ○…이밖에도 학부모들 가운데는 D나일론 부사장,K증권 경제연구소 감사,중소기업인 J전자 대표,H에너지 부사장등 유명 기업체의 고위간부도 많았으며 전 국세청 고위간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이 6일 밝힌 명단에 따르면 32명의 부정합격자 가운데 15명이 8학군 출신으로 절반이상을 차지. 이중 남자는 B고·Y고등 7개교 8명,여자는 K여고·J여고등 4개교 7명이다. ○경영학과 9명 최다 ○…광운대 부정입시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부정합격자의 대부분이 인문계 인기학과에 몰려있는 점이다. 전자과·건축과등 자연계 5개 학과에는 각각 1명씩밖에 없으나 경영학과 9명,신방과 6명,영문과 5명등 인문계 인기학과에 합격자가 몰려 있었다. 경영학과의 후기모집정원이 39명,신방과가 26명인 것과 비교하면 두 학과의 합격자 5명 가운데 1명이 부정합격자인 셈.
  • 오늘 3당총무 회담/임시국회 운영 논의

    민자·민주·국민등 3당총무들은 1일 비공식접촉을 갖고 2월9일 소집되는 임시국회회기및 운영일정등에 대한 절충을 벌일 예정이나 3당간 입장차이가 커 논란이 예상된다. 회기와 관련,민자당은 대통령취임식후 새정부의 총리인준까지만 처리할수 있도록 20일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민주 국민당은 30일을 요구하고 있다. 또 임시국회의 운영에 있어서도 민주 국민당은 본회의 정당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및 상임위활동을 모두 허용,국가보안법·안기부법등 비민주법률개폐와 용공음해시비및 부산기관장모임사건을 비롯한 대선사범수사 불균형문제,우루과이라운드 협상대책등을 다루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민자당은 15일후면 교체될 정부를 상대로 대정부 질문을 하는것은 효율성이 없는 만큼 상임위 중심으로 운영하는 한편 국회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국회운영제도개선소위나 국회법개정소위등을 구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3당총무들은 비공식 접촉에 이어 2일께 공식총무회담을 재개하고 국회운영방안에 대한 절충을 계속할 예정이다.
  • 유대인의 새해 기원/현용수교수 미주 기독교교육 연구원장(특별기고)

    인간의 우수성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눈에 안보이는 마음이 타락하면 눈에 보이는 물질과 생활이 타락한다.로마가 망한 것은 외침에 의해서가 아니고 로마의 황제를 비롯한 집권층의 부패에 그 원인이 있었다.그렇기 때문에 자기 마음을 지키는 자가 참 지혜자인 것이다. 유대인의 신년절기를 로시하샤나(RoshHashana)라고 한다.그들의 달력으로 티시리 달의 첫째 혹은 둘째날에 시작된다.금년은 첫째날이 안식일이어서 둘째날인 양력 9월28일부터 시작되었다.그들의 신년절기는 10일간 중요하고 거룩한 날들로 지켜진다.이 날들은 「두려움의 날」,「심판의 날」이라고도 하며 특별히 마지막날을 「대속죄일」로 지킨다. 유대인의 신년절기는 그들이 지키고 있는 여러 역사적 기념절기들 즉 유월절이나 장막절 등과는 다르다.일종의 영일이다.첫째는 그동안 지었던 죄를 회개하는 일이고 둘째는 1년간 원수진 사람이 있으면 서로 찾아가 용서하고 화해하는 일이다.즉 맺혔던 모든 미움의 사슬을 끊는 절기인 것이다. 그들이 첫째날 읽는 성경은 미가서 7장19절이다.『다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이는 마음주머니에 있는 모든 죄를 꺼내어 깊은 바다에 즉 죄악세상에 던져버린다는 뜻이다.히브리말로 회개라는 말은 「teshuvah」로 「돌려주다,계산해주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지난 1년간의 잘못을 회개로 청산하고 다시 되풀이 않게 하기위하여 철저한 자기점검을 한다. 이때 유대인들은 죄를 고백하면서 자신의 죄만 고백하는 것이 아니고 민족전체의 죄까지 회개한다.그러므로 그들은 회개할때 『내(I)가 죄를 졌다』의 단수로 시작하여 복수인 『우리(We)가 죄를 졌다』로 끝난다.이것은 유대인의 산 신앙공동체 개념을 의미한다.그들의 신앙공동체의식은 모든 국민의식수준의 평균치를 크게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불순종의 요나가 죄를 회개했을때 사랑의 하나님이 그를 용서해주셨다.그리고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니느웨성에 선포했다.그 말씀을 들은 니느웨사람들이 회개했을때 하나님은 그들도 용서해주셨다.이는 모든 피조물에 대한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을 뜻한다. 유대인은 왜 우수한가.그들의 마음이 부패하지 않게 하는 철저한 성서적 종교교육이 있기 때문이다.송구영신을 타락한 물질문화의 와중에서 지내는 이방인의 방법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인간의 질적 자질을 높이기 위하여는 자신의 마음을 늘 깨끗하게 하며 하나님 사상으로 재무장해야 한다.그리고 위로부터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한다.그래야 세상의 악과 대결하여 이길 수 있다.
  • 등대지기 근무여건 개선 절실/안영일(소리)

    등대의 하루는 바다에 어둠이 깔리면서 시작된다. 40여년을 하루 같이 등대와 함께하고 있지만 매일같이 새로운 시작의 느낌으로 일을 시작하곤 한다.그러나 그러한 느낌은 그냥 느낌으로 끝날뿐 언제나 일을 마칠때쯤이면 무거운 마음이 어깨를 누르는 기분을 감출 수 없다. 그동안 사회가 발전한 만큼 이제 등대에 입문하는 후진들에게는 보다 개선된 근무여건아래서 해운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가 있어야 할 것 같다. 과거에는 전가족이 등대에서 함께 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고독감에 시달린다거나 식생활에 어려움을 격는 일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은 낙도의 등대에도 변화의 물결을 가져오고 있다.바로 교육문제가 이 변화의 물결을 선도 하고 있다. 자녀들의 교육 때문에 유치원적령기 부터 온가족이 뭍으로 대이동을 하고 남는 것은 독신 직원들 뿐이다.더구나 염려 스러운 것은 오랜동안 절해 고도에서 독신으로 지내온 등대수들이 고립된 생활로 인해 퇴직후 사회에의 적응력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점이다. 35년을 이 직업에 종사했다고 치면 25년은 독신생활로 살아온 셈이다. 직장의 발전이 고급인력 확보에 있다면 항로표지관리소 즉 등대의 발전 또한 마찬가지이다.현재의 상황으로 고급인력 확보는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지금 급한 것은 근무조건의 개선이라고 생각된다.따라서 격주교대 근무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고급인력 확보와 항로표지발전에 기여함이 시급한 실정이다. 사회는 날이 갈수록 눈부시게 발전해 가는데 문명과 문화와는 단절된 절해고도에 바람과 파도소리만 들릴뿐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다. 과거에는 유배지 같은 서글픈 생각이 들기도 했으나 이것이 직업이라고 생각하며 체념하고 사는 형편이다.전국의 등대수들은 우리나라 경제활동의 생명줄인 해상로를 지키는 수문장이라는 긍지를 갖고 어려움을 참고 있다.
  • 조영일씨 쌍문4동 행정서기 시정발전부문 수상(모범공무원)

    ◎구자치법규집 발간·행정개선에 기여 도봉구 쌍문4동사무소 지방행정서기 조령일씨는 지난 89년 구청 기획감사과에 근무할 때 조례·규칙·훈령·예규등 구의 각종 법규집을 한데묶은 「도봉구 자치법규집」을 발간하는데 주요 역할을 했다. 4개월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법규정비에 힘써 22개 자치구가운데 처음으로 마련한 1천쪽짜리의 이 법규집은 분리돼 있던 1백20여개의 자치법규를 모두 담고있어 지금도 구행정의 기본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그는 이와함께 구의 소송업무를 도맡아 처리하면서 「취득세 부과처분 취소청구」등의 각종 행정소송과 「부당이득금 반환청구」등의 민사소송등에서 승소하도록 이끌어 구재정을 절감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동사무소의 출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장애인 전용화장실을 따로 마련하는등 지체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힘쓰기도 했다. 그는 또 해마다 2차례씩 1백여명의 불우노인을 모시고 위안잔치를 여는가하면 모든 동민이 참여하는 주민체육대회와 동정보고회를 열어 민과 관의 신뢰관계를 두텁게 했다. 그는 지난 81년 서울시 공무원으로 임용된이래 줄곧 동사무소등 일선행정 개선에 최선을 다한 모범공무원이다.
  • 동해 어선 출어포기 1주째/폭풍 등 기상악화…수산물값 40% 폭등

    【강릉·포항=조성호·이동구기자】 동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등 기상악화로 강원도 강릉,경북 포항·영일등 동해안지역의 연안어선들이 1주일째 출어를 못해 어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는 가운데 수산물가격이 설을 앞두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포항·강릉수협등에 따르면 동해안지역에는 지난 14일 상오7시부터 19일 하오10시까지 폭풍주의보가 장기간 발효되면서 이지역의 20t미만 연안어선들이 1주일여동안 거의 조업을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가자미·청어·오징어 등 동해안지역의 수산물 어획량이 크게 줄어들어 포항수협 죽도위판장의 경우 평소 30t가량의 수산물이 거래되던 것이 최근 50%정도 줄어든 15t(4천3백여만원)거래에 그치고 있으며 주문진수협의 경우는 평소 3천만원상당의 위판이 이뤄졌으나 14일이후 1주일째 위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병무청의 징병행정 과학화(국정탐방)

    ◎설비 첨단화/징병검사 등 과학화로 공정·신뢰성 높인다/종합병원급 정밀신검장비 확충/민원ARS 5개 직할시로 확대 병무청은 한때 『부조리의 온상』이라는 오명으로 불리기도 했다.『돈 있고 빽 있으면 군대 안가도 된다』는 말이 유행처럼 나돈때도 있었다. 그런 병무청이 지난해 「병무부조리 제로」라는 기록을 세웠다.창설 23년만의 일이니 대단한 경사로 쳐줄만도 하다.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일인데도,부조리 척결이 그만큼 어려웠다는 얘기도 된다.그래서인지 요즘 병무청 직원들의 어깨가 활짝 펴진 느낌이다.. 부조리가 없어지게 된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그중 첫째는 뭐라해도 직원들의 척결의지였을 것이다. ○23년만에 첫 기록 그러나 의지가 아무리 강하다해도,그를 뒷받침해주는 것들이 필요하다.병역의무자와 그 가족들의 인식전환·제도개선·장비확보등등…. 이 모든 것이 부조리를 없앤 요소들이다.이중 특히 병무행정의 과학화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병무청이 지난 2년동안 전산화에 투입한 예산은 고작 1백10억여원에 지나지 않는다.앞으로 투입액이 더 늘어날 것이지만,적은 돈으로 효과를 극대화시킨 것이라 하겠다. 아직 완벽한 시스템이 구축된건 아니지만,예비군업무·징병검사·현역입영·방위소집·국외여행허가자 관리등 거의 모든 업무가 전산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산·과학화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다.이를 다루는 사람이 얼마나 엄정한가도 중요하다. 병역문제의 시발점이랄 수 있는 징병검사가 병무행정의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징병검사는 크게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신체검사 담당군의관을 비롯한 징병검사 종사원,검사 시설및 장비,그리고 병역의무자와 가족이 그것이다. 즉,군의관은 군에서도 모범적인 전문의로 엄선돼야 한다.검사종사원도 마찬가지다. 서울청에만 우선 설치되었지만 뇌파·병리검사기등 최신의료장비도 검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에 큰 보탬이 된다. 여기까지 잘 되더라도,병역의무장정이나 그 가족이 판정결과를 믿으려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병역판정기준의 적극공개로 믿음을 줘야할 필요가 있다. 병무부조리가 없어졌다는 것은 이들 3요소가 박자를 잘 맞췄다는 걸 의미한다. 병무청의 전산업무는 컴퓨터로 병역자원을 관리하고,통지서를 발부하는 단순한 차원을 뛰어 넘어야한다. ○모든 업무 전산화 징병검사 결과의 판정,입영일자와 입영부대의 결정,병력동원 소집대상자의 지정과 소집통지서 작성등 핵심적 일들까지 처리돼야 한다. 이에따라 전지방병무청의 컴퓨터를 본청 중앙전산망으로 연결시켰다.그래서 지방병무청간의 병적조회·병적이관등의 업무가 빨라졌다. 또 군복무필자도 각종 증명서를 떼려할 경우,굳이 본적지까지 가지 않더라도 아무 지방병무청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지난해 우선 서울청에 병무민원 자동안내전화(ARS)를 설치,서울에 병적이 있는 사람이면 전국 어디서든 02-754­3911만 누르면 24시간 연중무휴로 입영일자등 궁금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전화는 설치 이후,폭발적 인기를 얻어 월평균 16만건 이상 벨을 울려댄다.병무청은 올해 이를 부산 광주 대구 인천 대전등 직할시 지역병무청에 설치할 계획. 올해 징병검사를 받게되는 대상자는 만19세가 되는 74년생들.검사는 오는 26일부터 전국적으로 일제히 시작되어 11월30일까지 계속된다. 이들 50여만명은 「지난해 선배」들보다 더 큰 공정성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병무부조리 제로」를 기록한 병무청이,신바람 나서 더욱 공정성·엄정성을 내세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징조는 여기저기서 나타난다.우선 정밀검사를 위해 일일검사인원을 축소,지난해 2백50명 수준이던 것을 올해엔 1백50명∼2백명으로 끌어내린다. 또 징병검사장수준을 종합병원급으로까지 높인다는 「욕심」아래,직할시지역 병무청에 각종 최신의료장비를 설치한다. ○판정기준 등 공개 병무행정의 공개와 관련해서는 ▲질병정도에 따른 판정기준이 수록된 「징병검사 이렇게 합니다」라는 팸플릿 60만부를 징병검사통지서에 동봉·배포하고 ▲신문·방송·잡지등에 검사판정기준을 완전공개해 병역의무자 주변의 악덕브로커 접근을 차단하며 ▲병역판정에 불만이 있을 경우,판정현장에서 징병관에게 이의를 제기하면 전원 재정밀검사를 받도록 해두었다. 여하튼 적은 예산으로 과학화를 이뤄 23년간의 고질적 부조리를 없애버린 병무청의 경우는,한때 유행했던 말처럼 「성공사례」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정부부처에서 일부 발견되는 「2000년대의 ○○행정 구현」이라는 낡은 표어는,병무청에선 굳이 필요없어 보였다. ◎병역특례제/산업체 인력난 덜게 편입자격 대폭 완화/올부터 농어민후계자도 4천여명 혜택 병역특례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는 병역의무에 대한 과거의 「부조리」때문이다.한마디로 누구는 군대에 가고,누구는 안가느냐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86년부터 특례제를 시행했다.그동안 어려움은 물론,오해도 많이 샀다. 정부 부처간 갈등도 많았다.예컨대 국방부는 현역이 많이 들어오길 바랐지만,교육·상공·노동부등은 인력확보 차원에서 견해를 달리 했다. 『후진외국의 저급노동인력까지 유입되는 판에,고급화된 국내인력까지 꼭 군대에 가야되는 것이냐』는 논리였다. 그래서 정작 병력을 동원해야하는 병무청은,그동안 특례보충역 확대를 위해 관계부처와 티격태격할 수 밖에 없었다.이는 날로 심각해지는 산업체 기능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특례제란 한마디로 군소요 병력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산업체 기능인력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 병무청은 지난해 병역특례법을 손질,기능요원 특례보충역의 편입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이와관련,병무청 신용욱징모국장(사진)은 『한국과학기술원등 특정연구기관의 육성과 기초과학연구집단및 광부·선원·농어촌후계자등 근무여건이 열악한 계층들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신국장의 말처럼 실제 특례업체는 지난 90년까지 평균 6백50여개이던 것이 91년 1천4개,92년 3천7백63개로 늘어났고 올해는 무려 4천9백75개로 확대됐다.채용실적 또한 지난 91년까지 연평균 3천여명에 지나지 않았으나 92년엔 1만3천2백여명으로 엄청나게 늘어났다. 특히 농어민후계자등을 특례보충역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개정법안이 올부터 시행됨에 따라 4천7백여명이 혜택을 받게된 것은 특기할만 하다. 병무청은 앞으로도 과학기술의 진흥,국가산업의 육성등을 위해이 제도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예·체능분야등 특정분야의 병역특례 요구는 들어주지않을 방침이다. ◎“병무부조리 제로 영속화”/기피의심사 2천명 별도관리/이대희 병무청장(인터뷰) 서울 후암동 병무청장실은 별 꾸밈없이 수수하다. 소파와 원탁테이블, 자스민과 난이 한분씩 있을 뿐 흔한 표어같은 것도 걸려있지 않다.방주인의 성격이 방분위기를 그렇게 만들어 놓았다. 병무행정의 과학화·공개화를 조용히 추진해온 이대희청장의 마음은 넉넉해 보였다. ­취임 2년을 넘기셨는데,새해 병무행정을 어떻게 펼치실 작정입니까? 특히 「병무부조리 제로」라는 지난해의 기록에도 불구하고,아직 사회일각에선 「돈과 권력만 있으면 군대 안가도 된다」는 생각이 없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병무행정의 근간은 현역·면제등의 병역처분을 하는 징병검사인데,이 징병검사가 잘되느냐 못되느냐에 따라 병무행정의 성패가 좌우되는 것입니다.군특명검열단장 재임시의 경험을 살려 「단 한점의 의혹도 없애겠다」는 각오로 그간 문제가 많았던 방위병제를 폐지하고,병역판정 기준을 공개하는등 나름대로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일부 유명연예인과 프로운동선수의 무릎수술등 말썽이 있었잖습니까? 『솔직히 재임2년간 가끔 제친구들을 만나도 병무청을 「부조리의 온상」으로 인식하고 있어 불쾌하기 짝이 없었습니다.하물며 국민일반은 어떠했겠습니까? 그래서 현재는 소위 선망직종으로서 병역면탈기도가 우려되는 사람들 2천1백여명에 대해서는 별도명부를 작성,계속 추적관리를 하고 있습니다.아무튼 올해는 기필코 「병무부조리」라는 단어가 병무행정사에서 지워지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징병검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 방안은 무엇입니까? 『우리 모두가 바라는 이상적 징병검사란 군에서 엄선한 훌륭한 군의관들이 최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해 정확하게 신체검사를 실시,공정한 판정을 하고 병역의무자나 그 가족이 판정을 적극 신뢰하는 상태를 말합니다.이를 위해 지난해에 우선 서울청에 초음파·뇌파·병리검사기등 최신의료장비를 도입한데 이어 앞으로 이를 전지방청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우리의 징병검사제가 아직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 아닙니까? 『그렇습니다.모든게 예산과 직결됩니다만,우리가 현재 노력을 경주하는 것도 선진국과의 격차를 최소화하자는 것이지요.유럽국가는 하루 30명꼴이지만 우리는 현재 하루 징병검사인원이 2백50명이나 됩니다.올해는 이를 최소 2백명 수준으로 끌어 내리고,최신장비 구입도 점차 늘려 징병검사를 진료차원으로 시행할 작정입니다』 ­병역의무자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이 있습니까? 『일부 젊은이는 군생활을 마치 「허송세월」또는 「잃어버린 시간」으로 인식하지만 이는 근시안적 생각입니다.긴 인생여정을 놓고 볼 때,군복무기간은 참으로 값진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입니다.저는 국가관을 강조하지 않겠습니다.자립심과 인내심·협동심을 갖춘 튼튼한 청년­그것이 군생활을 마친 우리들 젊은이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 정 대표 외유와 국민당 진로(진단)

    ◎「외환」 응급치료… 「내실」 불씨 잠복/지도체제·「기금」 내연소지 그대로/의원직 상실땐 최악의 위기직면 끊임없는 「내우외환」에 시달리던 국민당이 「외풍」으로부터 다소 벗어나게 됐다. 정주영대표가 검찰에 자진출두,조사를 받음으로써 소환을 둘러싸고 빚어졌던 국민당과 관계당국간의 긴장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정대표에 대한 사법처리문제가 남아있긴 하지만 기소가 된다해도 불구속일 경우 한두달 사이에 결론날 일은 아니다. 또 정대표가 16일 열흘정도 일정으로 미·일방문길에 오름으로써 대선패배후 거듭되어온 「실수 실언」으로 인한 파문도 당분간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당의 당직자 대부분은 『새 정부출범때까지 휴식기를 가지며 당체제나 정비해야겠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외환」이 수그러들더라도 「내우」가 도사리고 있어 모든 문제가 해소된 것은 아니다. 그동안 검찰의 소환조사라는 외압에 파묻혀 외부로 표출되지 않았던 지도체제를 둘러싼 입당파와 창당파의 갈등,당정치발전기금 2천억원조성백지화등 내연하고 있던 문제들이 곪아터질 가능성이 높다. 국민당의 운명을 좌우할 가장 주요한 변수는 정대표의 의지와 행보이다.때문에 정대표의 「미·일구상」이 주목되고 있다. 정대표는 최근 수차에 걸쳐 정치계속의사를 강력히 천명했다.당 관계자들도 정대표가 자신의 분신인 현대그룹의 보호막역할을 위해서라도 국민당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반면 정대표가 정치에서 손을 떼지 않겠다고 자주 언급하는 것 자체가 그의 정계은퇴 내지 2선후퇴를 예고하는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그만큼 정대표가 정계를 떠나야한다는 압력이 상당함을 반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대표가 이번 미·일방문기간 동안 앞으로 정치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입장을 어떻게 가다듬고 돌아올는지 궁금하다. 만일 정대표가 당안팎의 체제를 새로이 정비하고 정상정치를 펴겠다는 결심을 한다면 국민당의 위기상황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정대표가 이와는 다른 생각을 갖고 온다면 국민당이 어찌되리란 것은 불을 보듯 훤하다. 정대표 의중과 관계없이 국민당 내부 알력으로 당이 붕괴될 위험도 있다. 정대표는 그동안 자신을 정점으로한 최고위원 집단지도체제로 당을 운영하겠다고 밝혀왔다.4월 전당대회에서 경선에 의해 지도부를 구성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김동길의원등 창당파들은 정대표의 이같은 구상에 강력반발하고 있다.새한국당에서 입당한 인사들과 양순직최고위원등이 합세,기존의 창당세력을 몰아내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경선주장」을 들고 나왔다는게 창당파들의 반박이다. 2천억원 기금문제는 창당파나 입당파에게 모두 불만인 사항이다.국민당내 대다수 인사들은 정대표가 기금조성약속을 파기한 것을 놓고 「1인체제의 유지」혹은 「당청산작업돌입」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대선이후 너무 영일없는 상황에 시달려 당분간은 조용하게 지나갈지 모른다. 하지만 정대표의 귀국시점,늦어도 4월 전당대회 전까지는 창당파와 입당파간의 전면전이 벌어질수 있고 기금문제에 불만을 품고 당을 이탈하는 인사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 외환에서는 어느정도 벗어났지만 외부에서의 압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검찰은 정대표를 불구속 기소하겠다는 방침을 세운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개정된 현행 대선법은 기소후 6개월이내에 1심판결을 내리고 2·3심도 각각 3개월내에 하도록 되어있어 정대표에 대한 사법처리결과는 빠르면 금년내로 확정될 수 있다.재판결과 선거법에 따라 벌금 1백만원이상,형법에 따라 금고이상의 형이 결정되면 의원직을 자동박탈당한다. 결국 새정부의 「의지」가 국민당과 정대표의 장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사법처리 이외에도 집권당이 마음먹기에 따라 국민당을 흔드는 일은 별로 어렵지 않으리라 여겨진다.
  • 한국신문편집인협 안병훈회장 재선

    한국신문편집인협회는 15일 하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41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안병훈조선일보 편집인겸 전무(사진)를 회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이날 새로 선임된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남시욱 동아일보 상무·김영일 연합통신 전무·박성범 KBS방송총본부장·성병욱 중앙일보 논설주간·최승호 광주일보 편집인 △감사=백인호 매일경제신문 상무·임해순 충청일보 편집인겸 전무
  • 총액임금 3% 지속 추진/환경세 신설·환경채 발행 적극 검토

    ◎인수위,10개부처 현황 청취 정부는 핵폐기물처리장 부지선정과 관련,현재 폐기물저장능력이 90년대말까지는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급히 서둘러 결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박진호과학기술처차관은 1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정원식)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부지타당성조사 결과 영일·고성등 6개지역을 선정했지만 지역주민들의 완강한 반대로 새 장소물색을 계속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 대한 이해와 설득작업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환경처차관은 『환경개선사업의 투자재원마련을 위해 목적세 성격의 환경세를 신설하고 환경채를 발행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라면서 『이를통해 마련된 재원과 환경오염 원인자부담원칙에 따라 징수하는 환경개선부담금및 폐기물예치금등을 통합해 「환경보전특별회계」를 설치,환경투자재원을 보다 합리적으로 운용하는 방안도 아울러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식공보처차관은 『올해 상반기중 종합유선방송국과 프로그램공급자를 새정부에서 허가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며 프로그램공급자를 먼저 허가한뒤 종합유선방송국은 전송망가설등을 고려,대도시부터 단계적으로 허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차관은 또 「AFKN채널은 오는 6월말쯤 우리측에 인수될 예정』이라며 『이 채널을 군용통신용의 다른 목적으로 전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정동우노동부차관은 『임금인상은 노사간 자율결정을 원칙으로 하고 총액임금기준 임금정책을 일부보완,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정부투자출연기관등 공공부문은 총액기준 3%이내에서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영해국방부차관은 지금까지 군사상 목적으로 징발,사용해온 전국 29만여평의 사유재산을 올해부터 원소유주에게 돌려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용도상공부차관은 『현재 1조원의 중소기업구조 조정기금을오는 98년까지 2조원으로 증액,자동화와 기술개발 등에 장기저리로 융자해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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