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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코아 대표이사 이종선씨

    뉴코아는 16일 이종선(李鍾宣) 전 제일은행 상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또 관리본부장에는 윤영일(尹英一) 전 뉴타운개발 관리인대리를,백화점 영업본부장에는 노종문(魯鍾文) 전 뉴코아 총괄영업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 교통체계 유기적 구조로 재구축

    정부가 16일 확정 발표한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00∼2019년)은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교통기반 시설을 확보하기위한 것이다. 이 계획은 지금까지 상호 연관성 없이 단편적으로 건설돼 온 각 교통체계를 앞으로 20년 내에는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체계로재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하고 있다. 점차 다양화·복잡화·연쇄화되고 있는 교통문제를 신속·안전·편리하게 해결하는 것은 물론 남북통일 등 국내외 여건변화에도 대비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도로·철도 자동차 2,000만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을 포괄하는 남북 7개,동서 9개축의 격자형 고속도로망을 건설한다.계획기간 내에는 남북 양구∼영천축과 동서 서울∼간성축을 제외한 남북 6개축(강화∼목포,문산∼완도,동두천∼충무,포천∼마산,철원∼김해,간성∼부산),동서 8개축(인천∼속초,시흥∼강릉,안중∼삼척,당진∼울진,서천∼영덕,군산∼포항,영광∼대구,목포∼부산)을 구축하기로 했다.국도의 간선기능을 높이기 위해 간선축 국도는기본적으로 자동차 전용도로화하고 현재 24%에 불과한 4차선 국도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통일시에 대비해 남북분단으로 단절된 국도 1·3·5·7·31·43호선을 복원한다. 철도의 경우 총연장이 3,118㎞에서 2019년에는 4,908㎞로 늘어나고 전철화율도 21.2%에서 82%로 높아진다.한반도종단 고속철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아래 통일 이전에는 경부 및 호남고속철도를 완성하고 통일이후에는 서울∼개성∼평양∼신의주,서울∼원산∼함흥∼나진축의 고속철도가 신설된다.경부·호남·전라·중앙·장항선 등 주요 5대 간선의 전철화 사업에 집중투자한다.아울러 주요 간선철도는 기본적으로 새로 건설되는 고속철도와 연결해 고속철도 차량을 직접 운행할 수 있도록 선로개량 및 전철화를 통해 시속 180㎞ 수준으로 고속화된다. ■공항·항만 내년까지 인천국제공항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한 뒤 지속적으로확충,동북아 중심공항으로 육성하고 양양·무안·울진·전주 등 권역별 지방공항을 확충·신설하고 소형경비행장 건설을 추진한다. 항만 및 물류의 경우 부산항및 광양항을 첨단시설을 갖춘 차세대형 대형항만으로 집중 개발,동북아 중추항만으로 육성할 방침이다.포항 영일만신항·울산신항·목포신외항·보령신항·인천북항·평택항·새만금항·동해권신항등을 신설해 항만시설 능력을 2억9,500만t(97년)에서 2019년에는 12억8,800만t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대효과 이 계획이 완성되면 한반도뿐 아니라 아시아·유럽대륙까지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고속교통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우리나라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인천국제공항·부산항·광양항 등 초대형 첨단 중추공항 및 항만이 집중개발돼 우리나라는 동북아 교통·물류 중심국가로 부상하게 된다.교통혼잡비용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4.4%(18조4,000억원)에서 1∼2% 수준으로 줄어들고 물료비용도 GDP 대비 16.5%(69조6,000억원)에서 10% 수준으로줄어들게 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KBS‘…아리랑 난장’새해 첫날 방영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작은 섬에 한국인 성을 딴 도로 ‘킴 로드’가 있다.이민온 지 30년만에 원목 수출업자로 큰 성취를 이룬 김영일씨가 지역사회에 끼친 공헌을 기리기 위한 것. 김씨는“특정 성씨가 아니라 한국인 전체의 성취를 상징하는 이정표”라며겸손해한다. 오는 31일 오후4시부터 32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될‘KBS 밀레니엄 대기획 코리아 2000’의 한 코너로,새해 첫날 오후3시50분부터 130분동안 방영될 ‘한민족 네트워크-아리랑 난장’(김성기 기획,이낙선 연출). 난장이란 제목이 시사하듯 다채롭게 꾸민다.우선 미 LA 산페드로공원 안의우정의 종각에서 새천년 남북평화통일 기원 타종식을 위성 생중계한다. KBS는 이 기획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홈페이지에 ‘난장 캠페인’‘비즈니스 네트워크’‘이야기 한마당’코너를 만들어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사는 한민족의 대화통로를 마련했다.62년전 연해주에서 강제이주당했다가 이제 돌아와 군 막사에서 힘든 겨울나기를 하는 고려인들에게 살 집을 마련해주고,7만명의 고려인에게 모국어를 가르쳐줄 한국어학당 건립과 컴퓨터 제공을 위한성금접수 코너도 준비했다. 5대양6대주에서 활약하는 560만 한민족의 생활상도 현지취재를 통해 소개한다.지난 56년 단돈 56달러를 들고 미국에 건너가 현지 철골시장의 60%를 장악,올해 전미지역 기업인상을 수상한 백영중회장.그는 LA 한국어학당에 10만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이밖에도 뉴질랜드 농토를 개간해 닭과 화훼농장을꾸린 한국인을 소개한다. 중국 심양의 조선족을 활용해 현지인들과 융화를 이루어내는 중광전자의 현지화 전략도 화면을 탄다.아울러 베를린의 광원·간호원 파독 35주년 기념식과 시카고·하와이에서 각각 열린 해외 한인 무역인대회와 재외동포 차세대지도자회의를 취재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선거 불공정보도 제재’ 없던일로

    여야는 15일 ‘불공정 선거보도’ 언론인에 대한 제재조치를 신설하는 내용의 선거법개정시안을 둘러싸고 언론자유 침해 논란이 벌어지자 문제의 조항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파문을 일으킨 선거법개정안 조항은 ‘선거기사심의위원회’라는 기구를 통해 불공정한 선거보도를 한 언론인을 가려 1년간 취재·집필 또는 방송활동을 못하도록 명령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앙선관위가 만든 안을 여당이 수용,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야당측에 제시해 소위 차원에서 별다른 이견없이 합의됐다는 것이다. 여야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언론에 족쇄를 채우는 ‘독소조항’을 신설하기로 합의한 것이 알려지자 정치적 야합이라는 지적이 거세게 일었다. 특히 시민단체와 언론관계 전문가들은 “선거보도를 위축시켜 언론의 입을막으려는 발상으로 언론자유와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다는 점에서 위헌소지가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여야 지도부는 당론으로 확정되거나 정치개혁특위에서 확정된 것이 아니라며 파문 진화를 서둘렀다. 국민회의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이날 오전 고위당직자회의를 마친 후 “공정보도 기준을 정확히 설정하기 어렵고 제재조항이 현실적으로 타당한가에 의문이 있는 만큼 재검토하라는 이만섭(李萬燮)총재대행의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화갑(韓和甲)총장도 “불공정보도 제재는 당론이 아니며 그대로 추진하면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며 문제조항을 삭제할 뜻을 시사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도 “지금도 불공정 보도를 구제할 수 있는 여러가지 제도가 있는데 또다시 이런 장치를 추가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를 크게 훼손할 우려가 있는 만큼 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맹형규(孟亨奎)총재비서실장이 전했다. 이사철(李思哲)대변인도 주요당직자 회의가 끝난 뒤 “정개특위소위에서 여야간에 잠정 합의된 것으로,당지도부나 총재에게 보고된 적이 없다”며 “정개특위를 조속히 재구성해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백지화’ 방침을 시사했다. 최광숙기자 bori@
  • 농어민 대출금리 6%로 인하

    국민회의는 13일 농어촌 부채경감을 위해 상호금융 대출금리를 연 6%에 3년거치 7년 분할상환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14일 주례당무보고를통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건의할 방침이다.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당정협의에서 정부의 반대가 있으나 농어촌 부채경감을 위해 이러한 적극적인 조치를 강구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안과 선거법,인권법,방송법,민주화운동유공자명예회복및 보상법,의문사 진상규명법,5·18광주민주화운동 보상법,반부패기본법,비영리단체지원법 등 민생·개혁법안을 정기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처리한다는당론을 재확인했다. 이지운기자 jj@
  • 국민회의 재·보선 반성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회의 총재단회의에서는 자민련과의 연합공천에 대한 회의가 짙게 배어나왔다. 9일 실시된 경기 안성·화성 재·보선 참패에 대한 ‘반성 시간’에서 나온 것이다.‘나눠먹기’식 공천의 폐해에 대한 성토가 쏟아졌다.내년 총선에대한 우려가 잇따랐고 ‘잘못된 공조’가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특단의 조치가 강구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일각에서는 이런 분위기를 놓고 이번 선거의 패배가 합당론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6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총리의 회동과 관련,합당론이 대세를 이뤄나갈 전망이다.총선을 불과 4개월 앞두고 치러진 선거에서 연합공천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확연히 드러났기 때문에 합당론이 탄력을 받는 직접적인 계기가 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날 연합공천에 불만을 토로한 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의 태도는 강경했다.“할말은 해야지,공천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라며 “처음부터 공천이잘못됐는데도 양당 공조체제를 유지하려다가 그렇게 됐다”고 지적했다. 한화갑(韓和甲)총장도 “후보를 잘못 낸 것이 패인”이라면서 “자민련이일방적으로 후보를 결정할 때부터 예견됐던 것”이라고 말했다.김옥두(金玉斗)총재비서실장은 “공천이 잘됐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선거”라고 아쉬워했다. 합당론의 급부상과 함께 이번 선거 패배를 통해 ‘총선 물갈이’론이 다시고개를 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국민회의 지도부가 패인을 항간에서 제기하는 ‘민심 이반’보다는 ‘후보 자질부족’에서 우선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지자체선거는 민심을 반영하기보다는 후보자 개인에 대한 평가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유권자가 원하는 후보를 공천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그러나 “선거 결과에 나타난 유권자의 비평을 겸허히 받아들여 앞으로 당 운영에 참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이지운기자 jj@
  • 국민회의“교원정년 환원 있을수 없는일”

    자민련과 한나라당이 올해부터 62세로 낮춘 교원 정년을 연장 또는 환원토록 교육공무원법 개정을 추진하고,국민회의는 반대하기로 해 국회에서 법안처리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국민회의는 9일 고위당직자회의에서 교원 정년을 65세로 환원하자는 한나라당의 요구는 물론 63세로 연장하려는 자민련의 방침도 수용하지 않기로 당론을 확인했다.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교사들이 교단을 떠나고그 빈 자리를 메웠다”면서 “이렇게 이뤄진 변화를 지지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은데도 다시 바꾼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교원 정년을 65세로 원상회복하기로 하고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금명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노조전임자 임금문제 勞使 자율 결정”

    정치권이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문제를 둘러싼 재계·노동계의 대립에 등이끼였다. 노동계는 자신들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강력한 대정부투쟁을 하겠다고 선언했다.“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노동관계법을 개정,노조전임자 임금지급 처벌조항을 삭제하라”는 게 주요 요구사항이다.재계도 만만치 않다.노동계 의사에 따라 법개정을 추진하는 의원들에 대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 문제는 7일 국민회의 고위당직자회의의 주요 의제가 됐다.이자리에서 국민회의는 확고한 입장을 정리했다. 우선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문제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노사간 협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협의체 정부기구인 노사정위원회에서 이해 당사자들이 논의할 일이지 당이 이래라저래라할 문제가 못된다는 것이다. 이어 재벌개혁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이는 경총의 재계 정치참여론과 개혁저항세력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다.지난 4일 경총의 정치참여 발언이 알려졌을 때만해도 국민회의 관계자들은 ‘지나치다’는 정도의 반응이었다.그러나 이후 노동계의 반발격화 등에 따른 재계의 움직임에 문제가 있다는 확신을 갖게됐다는 것이다. 이영일(李榮一)대변인도 재벌개혁 ‘5+3원칙’등이 다시 강조된 배경에 대해 “경총의 정치참여 발언문제도 있고,그에 앞서 옷로비사건과 관련,재벌의 반격과 저항이 계속될 수 있지만 이에 구애받지 않고 재벌개혁을 추진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운기자 jj@ * 한광옥실장 勞使갈등 불끄기청와대가 재계의 정치활동 선언에 대한 진의 파악에 나섰다. 한광옥(韓光玉) 대통령 비서실장은 6,7일 이례적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등경제 5단체를 순방,재계가 최근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문제를 둘러싸고 조건부 정치활동을 선언한 데 대한 배경을 파악했다. 한 실장은 지난 6일 오후 3시쯤 서울 여의도 전경련을 방문,김각중(金珏中)회장대행과 손병두(孫炳斗) 부회장을 만났다. 한 실장은 이 자리에서 재계가천명한 정치활동의 범위를 분명히 해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친노조 성향의의원들에게 총선때 불이익을 주겠다는 재계 입장이 특정 정파를 겨냥한 것인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재계의 정치활동은 실정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노조전임자 임금지급에 대한 처벌문제는 법에 의해 엄정하게 다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전경련 관계자는 “친노조 성향의 의원들이 국민회의에 많아 여권이 재계의 정치활동 선언을 여당에 대한반대 움직임으로 오해하고 있다”며 “어디까지나 정파차원이 아닌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문제에 국한한 개별의원에 대한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한 실장은 같은날 오후 4시쯤 서울 마포구 대흥동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김창성(金昌星) 회장을 만났다.이어 7일 오후에는 상공회의소 김상하(金相廈) 회장,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앙회 박상희(朴相熙) 회장,무역협회 김재철(金在哲) 회장을 차례로 방문,같은 취지의 이야기를 전했다. 재계에서는 한 실장의 경제5단체 순방이 전임 노사정위원장으로서 급한 불을 직접 끄려는 ‘소방수’적인 사명감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김환용기자 dragonk@
  • ‘육남매’100회 끝으로 17일 마지막 인사

    뼛속까지 칼바람이 몰려온 지난 2일 저녁 경기도 벽제의 ‘육남매’세트장.1960년대 재건운동이 한창이던 시대를 살려낸 좁은 골목길에서 어머니(장미희)를 빙 둘러선 육남매가 탈상한 아버지 옷을 태우는 모습을 지켜본다.지난해2월4일 수목드라마로 출발한 ‘육남매’(이관희 연출)의 마지막 장면이다. ‘육남매’는 17일 저녁 7시30분 방영되는 100회를 끝으로 아쉬운 막을 내린다. 당초 16부작으로 기획된 이 드라마는 장미희씨의 ‘똑 사세요’대사와 아역들의 헌신적인 연기에 힘입어 20부로 늘어났다.그리곤 사라질 운명이었다.때마침 불어닥친 IMF한파로 외주제작을 줄여야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당시 이득렬사장은 작가 최성실씨를 직접 불러 “모두가 어려운 이때 희망의 불씨를 틔우는 좋은 드라마 한편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이 극을 회생시켰다.그리고 2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같은 방송사의 ‘전원일기’와 KBS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를 제외하고는찾아보기 힘든 장수 드라마.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KBS ‘TV는 사랑을 싣고’를 지난해 4월 시청률에서 눌렀다.이날 제작진은 아버지의 숨결이 서린 낡은 집을 팔아 빚을 청산하고 방 두개 딸린 전세집으로 이사가는 희망의 장면을 담고 있었다. 육남매 가족의 캐릭터는 이PD 자신의 추억과 이 전사장의 책 ‘잃어버린 서울,그리운 내고향’을 참고로 태어났다. 태어난 지 한달이 겨우 넘어 드라마에 출연한 막내 남희 역의 김웅희가 두번의 겨울을 무사히 넘긴 것도 출연진과 제작진의 기쁨이다.사실 웅희는 남자아이.그런데도 머리를 묶은 귀여운 얼굴이 여자아이 뺨친다. 또한 콧물을 간식(?)으로 챙겨먹는 두희(이찬호)는 집에 돌아오면 ‘뭐 먹을 것 없냐’며 솥뚜껑을 열어보던 이PD의 어린 시절 모습을 살려내 시청자의사랑을 받았다. 연기가 무언지도 모르고 NG를 연발하던 말순(송은혜)은 같은 일을 자꾸 하라고 시키자 “아빠하고 PD 중에 누가 더 힘이 세냐”고 아빠에게 물을 정도였다. 한때 이 집의 하숙생으로 출연한 김정현의 6·3세대 대학생 캐릭터를 살려내고자 국민회의 김근태의원 등에게 자문을 구한 일화도 있다. 2년동안 호흡을 맞춰온 덕인지 이날 제작진과 출연진은 큰소리 한번 내지 않고 군더더기 없는 촬영일정을 마무리했다.‘육남매’가 가진 화목한 가정에의 꿈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었다. 임병선기자 bsnim@
  • 예결위 파행 조짐

    국회 예결위가 야당의 보이콧 움직임으로 파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3일 국민회의 임복진(林福鎭)·박광태(朴光泰)의원의 전날 언행을 문제삼아 예결위 보이콧 결정을 내렸다.두 의원에 대한 예결위원 교체와공개사과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결위에 계속 불참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계속될 예정이었던 예결위는 열리지 못했다.이런돌발적인 여야 대치상황을 두고 일각에서는 “모처럼 조성된 여야 대화국면이 다시 경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 문제를 둘러싼 야당의 태도는 완강하다.주요당직자회의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강경대응을 주장했다. 정창화(鄭昌和)정책위의장이 먼저 “우리 당 이강두(李康斗)의원이 선심성예산을 따지면서 광주 광산업단지 신설의 비효율성을 지적하자 임복진의원이 이의원을 회의장밖으로 불러내 ‘맛 좀 볼래’라고 했고 옆에 있던 박광태의원은 욕설과 폭언을 했다”고 흥분했다.이부영(李富榮)총무도 “대통령이애당심을 강조하니까 곧바로 과잉충성이 나오고있다”고 비꼬았다.이날 열린 3당 3역회의에서도 강력 항의했다. 이에 반해 국민회의측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오히려 “한나라당은 싸움을 기다리는 사람들 같다”며 야당의 태도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과거 육탄정치에 비하면 폭언정치는 그나마 수준이 높아진 것 아니냐”면서 “예결위에서 자기지역을 챙기기 위해 민감해질수도 있는 것이지 무슨 사과를 요구하느냐”고 말했다.한화갑(韓和甲)사무총장도 “마치 옆에 있는 학생이 기분나쁘다고 수업을 안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며 야당의 예결위 불참결정을 비난했다. 예산안처리 법정시한은 지난 2일이었으나 여야간 거듭된 정치공방으로 시한을 넘긴 상태다.현재로서는 빨라야 10일쯤이나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그러나 향후 일정도 낙관할 수만은 없다.야당이 선거구제 등 정치현안과 예산안 처리를 연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박준석기자 pjs@
  • 국회 본회의 이모저모(I)

    국회가 2일 우여곡절 끝에 본회의를 통해 밀린 안건들을 처리했다.5분자유발언을 통해 여야간 정치공방의 불씨는 남겼지만 여론의 따가운 눈을 의식한듯 49건의 안건을 한시간 남짓 만에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결정족수 미달 사태를 우려한 듯 여러차례 참석 고지방송에 이어 서둘러 안건을 처리했다. 본회의 참석자는 181명으로 정족수인150명을 무난히 넘겼다. 그러나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은 전날 의결정족수 미달로 인해 안건 처리가무산된 점을 의식,국회 사무처 직원을 통해 수시로 참석자 수를 챙겼다. ■의사일정 1항으로 상정된 ‘의회지도자 이승만(李承晩)상(像) 건립의 건’은 전날 무소속 이수인(李壽仁)의원의 반대토론에 따라 이날 안건중 유일하게 기립표결로 처리됐다.재석 181명 가운데 127명이 찬성하고 34명이 반대했다.기권은 20명이었다. 반대표를 던진 국민회의 이영일(李榮一)노무현(盧武鉉)김경재(金景梓),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무소속 이수인 이미경(李美卿)의원 등은 본회의 직후기자들에게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한 인사의 상을 건립하는 것은 시대정신에 맞지 않다”고 이유를 밝혔다. ■안건처리에 앞서 여야 의원 4명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옷로비 사건,효율적인 정치개혁입법 방안 등을 둘러싸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나라당 안상수(安商守)의원은 옷로비 사건과 관련,“특별검사의 수사 범위와 수사 권한을 확대하고 수사 기간을 연장하도록 특검제법을 개정,옷로비사건 전반을 특검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민련 이원범(李元範)의원은 전날 정치개혁입법특위 활동 기간을 연장키로 한 여야 총무 합의를 거론,“당리당략으로 시간만 낭비하지 말고 소관 상임위로 넘겨 선거법을 조속히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공방으로 이틀간의 공전 끝에 이날 부별심사를 계속한 예결위는 계수조정소위 구성 안건의 상정을 둘러싸고 한나라당이 한때 집단 퇴장하는 등또다시 진통을 겪었다.장영철(張永喆)위원장이 회의초반 여야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계수조정소위 구성 안건을 갑작스럽게 상정한 것이 발단이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여야가 합의하지 않은사항을 왜 상정하느냐”며 “예산안을 강행처리하려는 속셈을 드러낸 것”이라고 일제히 회의장 밖으로 나갔다.이에 장위원장이 쫓아가 설득 작업을 벌였고,한나라당 의원들은 20여분만에 다시 회의장으로 들어갔다. 박찬구 김성수기자 ckpark@
  • 2000년 1월1일 다양한 새천년 일몰·일출 이벤트 안내

    새 천년의 아침해.그 장엄한 일출을 보고 싶은 욕망이 지구촌을 들뜨게 하고 있다.세계곳곳에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밀레니엄의 일몰과 새로운 밀레니엄 해맞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릉도를 비롯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새천년준비위원회는 독도,강릉 정동진,울산 간절곶,포항 호미곶,부산 해운대,제주 성산일출봉,서울 남산 등에서의 해맞이 행사와 변산반도에서의 일몰 행사를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펼친다.각 지방자치단체들도 여러가지 자체 밀레니엄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관광업계도 밀레니엄 행사와 관련,다양한 관광상품을선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새 천년 아침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울릉도 성인봉(984m).성인봉 일출 예정시간은 오전 7시24분48초로 가장 동쪽에 있는 독도의 7시26분19초 보다 1분31초 빠르다고 한국천문연구원은 밝혔다.육지에서는경남 양산군 가지산(1,240m)으로 오전 7시26분16초. 울릉도의 밀레니엄 축제는 12월31일의 전야제로부터 시작된다.전야제는 서면 남양리 해변에서 오후 4시25분부터 열린다.해맞이 축제는 2000년 1월1일오전 6시40분 울릉읍 저동3리 내수전 해변에서 시작.어선 해상 퍼레이드,장작불 놀이,대합창,새천년 알림 축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울릉도 밀레니엄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성인봉 해맞이 축제.오전 7시20분 부터오전 11시까지 열린다.참가자들은 가장 먼저 동해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를 바라보며 애국가를 합창한다.시산제와 해맞이 기념촬영도 한다.울릉도 해맞이축제 여행상품은 대아 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다(02-514-6766). 울릉도를 밝힌 새 천년의 아침해는 정동진의 아침도 찬란하게 밝힐 것이다. 강릉시 강동면에 있는 정동진에서는 ‘새천년의 해오름-그 위대한 꿈과 희망’이라는 타이틀로 가장 화려한 밀레니엄 해맞이 행사가 12월31일 오후 11시 전야제로부터 시작된다.11시55분에는 새 천년 카운트다운이 시작.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장엄한 선율 속에 2,000발의 불꽃놀이가 천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천년을 여는 대전환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새해맞이 행사는 2000년 1월1일 오전 6시30분에 시작된다.해가 뜰 때는 애국가를 합창하는 ‘코리아 환타지’ 행사가 열린다.오전 8시에 새천년 첫 햇빛으로 불을 점화한후 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함께 밀레니엄 행사는 막을 내린다.정동진에는 많은 사람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강릉시 관계자는 말한다. 정동진 보다 6분30초 정도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경북 포항시 영일만 호미곶에서도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펼쳐진다.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열릴밀레니엄 해맞이 행사는 전야축제,자정축원,해맞이 축제로 구성된다.12월31일 오후 5시에 시작되는 전야제에는 길놀이 고성오광대탈춤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1일 오전 6시30분에 시작되는 해맞이 축전에는 첫 햇빛 채화식,해병대 태권무,테크노댄스·민속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호미곶 해맞이 광장 성화대에는 변산 반도 일몰의 마지막 햇빛과 호미곶의 새천년 첫 햇빛을 합친 ‘영원의 불’이 영·호남 화합과 국민대통합을 위한 희망의 빛으로 보존된다. 이창순기자 cslee@ * 새천년 맞이 이벤트에 홍콩 “들썩” 홍콩의 화려한 밀레니엄 이벤트는 12월부터 2000년 2월까지 다양하게 펼쳐진다.홍콩관광협회는 음식·쇼핑·관광·축제·문화유산 등 주제별로 여러가지 밀레니엄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축제 행사는 세계 최대의 중국 차 파티,조명쇼,나이트 향연 등 여러가지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쇼핑의 도시’라는 명성을 더욱 높일 ‘세기의 세일’ 행사도 열린다.밀레니엄 특별세일(12월부터 2000년 1월까지),겨울·크리스마스·구정 세일(12월부터 2월까지) 행사중에는 쇼핑센터와 백화점은 물론이고 일반 상점에서도 VIP카드를 가진 사람들은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각종 상품을 살 수 있다.VIP카드는 홍콩관광협회 한국사무소나 홍콩 공항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홍콩에 있는 8,700여개의 레스토랑에서는 동서양의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있다.주요 레스토랑에서는 특별히 ‘밀레니엄 메뉴’도 개발,미식가들을 초대한다.1인당 200 홍콩달러(약3만원). 동양과 서양,고대와 현대의 절묘한 조화를이루는 홍콩의 명소를 성인 한사람 요금으로 두 사람이 관광할 수 있는 ‘하나로 둘이서’ 프로그램도 있다.홍콩관광협회 한국사무소 (02)778-4403.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도시중의 하나인 뉴질랜드의 기스본에서도다양한 밀레니엄 행사가 펼쳐진다.현대드림투어는 휴양의 도시 기스본을 포함 시드니,오클랜드 등 뉴질랜드의 주요 관광지를 9일동안 여행하는 상품을판매하고 있다.12월부터 내년 1월 까지 2달동안 매주 월·목요일날 출발.1∼19일까지 1인당 179만원,20∼1월31일까지 199만원.(02)3702-2233.
  • 입시상담 전문가 ‘상한가’

    대학 입시철을 맞아 ‘입시상담 전문가’들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서울 J학원 김용근(金湧根)기획평가실장은 요즘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수학능력시험은 끝났지만 대학별 논술고사 등의 입시 분석과 상담은 물론,각종 입시설명회나 강의에 쉴새없이 불려다니고 있다.밀려드는 외부 강의 요청을 감당하려면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김씨의 수첩은 연말까지 인터뷰와 강의 일정으로 빼곡이 메워져 있다. 김씨는 지난 10년 동안 하루 3시간 이상 눈을 붙인 적이 없다.입시 상담 요청이 밀려드는 요즘에는 새벽에 퇴근하거나 아예 사무실이나 학원 근처 여관에서 잠을 잔다. K학원 김영선(金影宣·53) 평가실장은 수학능력시험을 며칠 앞두고 입시설명회에 갔다가 한 학부모가 택시까지 쫓아와 입시 상담을 요청하는 바람에차 안에서 상담해주기도 했다. 이들의 인기는 지방에서도 폭발적이다.지방 대학 뿐 아니라 백화점·은행등 일반회사들도 고객 서비스와 임직원 자녀들을 위해 강의해 달라고 요청한다.강의료는 시간당 30만원 안팎으로 비싼 편이지만항공료와 숙박비까지 제공하며 이들을 입시 설명회에 끌어들이기 위해 경쟁한다.심지어는 미리 광고를 낸 뒤 무작정 강의해 달라고 조르기도 한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 김영일(金泳日)이사는 “진로 상담을 하다 보면 인생상담까지 하게 된다”면서 “대학 이름에 너무 매달리지 말고 적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司試 최종합격자 명단

    가영현 강경표 강길연 강남수 강대권 강동원 강동혁 강명수 강민성 강범구강석원 강석훈 강선령 강성모 강성용 강승희 강영신 강용섭 강윤미 강인규강인석 강재원 강정재 강종률 강주헌 강지현 강태헌 강 한 강현구 강희석 고경단 고성규 고영신 고용기 고은설 고창우 고필형 고형곤 고환경 공태구공태용 공호선 곽원곤 곽윤경 곽지환 구민승 구승모 구자승 권 규 권대식 권순열 권영국 권영빈 권영식 권오성 권용일 권재칠 권재환 길기관 김강산김경준 김경진 김경희 김관영 김규혁 김균태 김기태 김길량 김남호 김대욱김대현 김덕곤 김도완 김도요 김동아 김동원 김명수 김명종 김민규 김민형김배정 김보성 김보현 김봉선 김봉현 김상규 김상연 김상일 김석담 김석범김석수 김석현 김성동 김성욱 김성주 김성진 김성흠 김세용 김세한 김소영김소원 김수엽 김수정 김수현 김 신 김신희 김애영 김양진 김양훈 김영규 김영기 김영만 김영숙 김영일 김영주 김영훈 김영희 김용두 김용수 김용재 김용택 김우석 김원학 김원형 김유랑 김윤희 김윤희 김은심 김의래 김의환김인숙 김일순 김재식 김재하 김정곤 김정길 김정수 김정아 김정현 김정화 김종민 김종복 김종철 김종호 김종훈 김주석 김준형 김준호 김지연 김지혜 김진선 김진우 김찬겸 김창진 김채윤 김태관 김태균 김태선 김태완 김태호 김평수 김평호 김학성 김학웅 김한규 김한조 김 현 김현섭 김현성 김현옥 김현철 김현철 김형록 김형석 김형완 김형욱 김형원 김호삼 김호진 김훈장 김희경 김희철 나상훈 나창수 남기욱 남기헌 남선미 남승한 남태우 노미은 노진영 노현미 도규창 도춘석 류경진 류국량 류동호 류석환 류승필 류정석 문건영 문경식 문상석 문성윤 문양수 문영권 문형승 문홍주 민경철 민소영 민지현 민진국 민창식 박갑동 박강균 박계덕 박광직 박광현 박권의 박금낭 박노수 박노창 박덕희 박미화 박민재 박사랑 박상길 박상용 박상진 박상호 박상화 박성민 박성윤 박성준 박성준 박성준 박성훈 박세진 박승헌 박신호 박영욱 박영운 박영재 박영진 박재현 박재형 박정대 박정삼 박정해 박정호 박정희 박종범 박종수 박종태 박종훈 박종흔 박주현 박준연 박준오 박준현 박준희 박지연 박지환 박진웅 박진현 박진홍 박찬석 박창수 박철규 박치범 박태기 박태원 박태호 박하영 박혁수 박현민 박현수 박현주 박현철 박혜경 박혜준 박홍규 박흥준 배민경 배상근 백대용 백상우 백수회 백승복 백승재 백영화 백중현 백진규 변대중 변옥숙 변희경 부상일 서문채 서병률 서봉조 서봉하 서수정 서영효 서인선 서정민 서정식 서정원 서창원 서향희 석준협 선구완 설광호 성소영 성종규 소병진 소정임 손영은 손용진 손우근 손우창 손지혜 손한규 송각엽 송난근 송대한 송민경 송영승 송영욱 송중호 송진호 송호창 신동영 신명희 신미용 신민우 신보섭 신성희 신신호 신용무 신재환 신종수 신태호 신희철 심규황 심보문 심영진 심정희 심주은 안병수 안선영 안영은 안찬식 안창삼 안창주 안철현 안효상 안희길 양동운 양민호 양성태 양승은 양진호 양환승 엄기표 엄 철 여운승 오동균 오민석 오성욱오세영 오연수 오영상 오원찬 오인섭 오재길 오준화 오창섭 오창윤 오치석오해진 오현석 옥창식 왕해진 우양태 원종찬 위대영 위은진 유동규 유정호유창식 유천열 유현재 유현정 유희선 윤강식 윤경원 윤기창 윤대영 윤병준윤상구 윤석진 윤성인 윤성일 윤성현 윤신승 윤영환 윤용준 윤재남 윤정인윤중현 윤춘주 윤학채 윤홍배 이건령 이경권 이경석 이경아 이경희 이계정이광민 이광숙 이광우 이광진 이광훈 이규영 이규호 이규훈 이근영 이기영이덕진 이덕환 이덕희 이도형 이도형 이동렬 이동욱 이동욱 이동재 이동헌이문세 이미화 이민종 이병욱 이병일 이병주 이병주 이병창 이병희 이봉수이상권 이상묵 이상아 이상원 이상헌 이상형 이상호 이석재 이선혁 이성일이성호 이성환 이세영 이세진 이세창 이소영 이소희 이 순 이순자 이승수 이승준 이승호 이여진 이연주 이영남 이영진 이영철 이예슬 이완형 이용운이은정 이인재 이재권 이재범 이재성 이재숙 이재훈 이정구 이정규 이정수이정원 이정형 이정호 이정환 이정훈 이정희 이제식 이제혁 이종순 이종운이종찬 이준범 이준식 이준영 이지선 이지철 이진수 이진우 이진욱 이진호이창경 이창섭 이창열 이창우 이창현 이창현 이철호 이충우 이탁헌이태일이한진 이현석 이현아 이현정 이형걸 이형석 이홍배 이홍원 이홍주 이화종이환기 이효진 이흥우 이흥주 임경섭 임광호 임대호 임상준 임성실 임성훈임소연 임수현 임승철 임영심 임우석 임정근 임주용 임주혁 임준환 임창국임치영 임혜진 장경수 장래아 장선영 장성학 장성훈 장수영 장윤선 장은용장재혁 장정애 장정언 장준희 장현우 장호재 전경능 전무곤 전성한 전영준전완규 전재혁 전준철 전현민 전현철 전형배 전호성 정경일 정경진 정광일정남기 정다주 정동원 정동혁 정두성 정민성 정병운 정병원 정봉기 정상진정상철 정새봄 정성균 정성원 정수근 정수연 정수용 정승일 정영태 정영훈정우식 정욱도 정원일 정유철 정은숙 정인섭 정일배 정재웅 정재훈 정재훈정재희 정종국 정찬삼 정찬우 정 철 정철승 정해영 정현석 정희도 제갈창 조동현 조명순 조범제 조병학 조성천 조수정 조영봉 조영선 조영수 조용래조용훈 조원경 조장혁 조재돈 조정희 조찬만 조홍래 조효정 주강원 주경태주진우 주진태 지귀연 진정길 진철민 진형혜 차순길 채규달 채성용 채인경채정원 채형석 채휘진 천관영 최계영 최광업 최두천 최문환 최민호 최병선최보영 최상종 최성수 최성일 최수진 최승욱 최애숙 최우진 최웅선 최윤상최윤정 최윤철 최재원 최정미 최정식 최종구 최종진 최지석 최지선 최진복최진영 최찬욱 최철민 최춘구 표극창 표종록 하신욱 한낭규 한명옥 한상인한상호 한원교 한정석 한종훈 해덕진 허금탁 허인석 허 정 현두륜 현의선 홍보가 홍성원 홍성탁 황금천 황선웅 황성조 황성택 황인영 황정엽 황희석
  • 산재보험 내년7월 전사업장 확대

    국민회의는 24일 산업재해보험 대상을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2000년 7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당 8역회의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생산적 복지정책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이런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이 전했다. 개정안은 임금산정이 곤란한 4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기준 임금을토대로 산재보험료를 부과·징수하고,연체금 산정·부과를 일(日)단위에서월(月)단위로 변경해 사업주의 편의와 보험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토록 했다. 또 4인 이하 영세 사업장의 보험관계 성립 신고기간을 성립일로부터 14일이내에서 45일 이내로 연장,적용 초기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지운기자 jj@
  • [이색부서 이색공무원] 철도청 상품개발팀

    직업이 다양하듯 공직에도 여러 분야가 있다.전혀 뜻밖이거나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일을 맡고 있는 공무원도 있고,궂은 일에 묻혀 지내는 부서도 있다. 공무원 중에서는 독특한 아이디어나 색다른 일로 세인을 깜짝 놀라게 하는사람들이 있다.정부 각 기관의 색다른 부서와 이색 공무원을 발굴,시리즈로내보낸다. “일이 즐겁냐구요? 물론이죠.매일 관광다니다시피 하는데요” 공무원 가운데 여행이 주된 일과인 사람들이 있다.철도청 영업개발과 상품개발팀 직원들이다.일주일에 한차례 이상 전국의 산과 강,마을을 찾아 돌아다닌다. 언제든 전국을 유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이 혜택받은 인사들은 손영수(孫榮守·44)사무관과 맹주환(孟柱煥·40)·김용식(金龍植·48)·김길앵(金吉櫻·48)·박정형(朴政炯·33)주임 등 5명이다.모두 김해수(金海守)과장이 지휘한다. 이들은 정종환(鄭鍾煥)청장으로부터 “출퇴근을 마음대로 하라”는 특명을받아놓고 있다.물론 이들은 특명을 충실히 따른다.책상 앞에 앉아 있다가도‘이거다’싶으면 자리를 박차고 나가 며칠을 돌며 이들은 새로운 관광코스를 찾고 만들고 뚫는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관광열차가 ‘안동 하회마을 관광’‘동해 추암촛대바위 일출관광’‘청도 소싸움 관광’‘희망의 영일만 관광’등이다.팀이 구성된 지난 7월 이후 16개의 관광열차 상품을 내놓았다.젊은이들의 데이트코스로 자리잡은 ‘정동진 해돋이관광’ 등 정식으로 발족하기 전에 만든 상품까지 꼽으면 35개에 이른다. 이들이 만든 기찻길에서 멋과 맛,그리고 낭만을 만끽한 여행객은 지난해에만 50만명.철도청은 9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전체 여객수입의 1.3%에 이른다.올해는 이보다 30%가 늘어난 65만명,130억원이 예상된다. 이들이 꿈의 관광길을 뚫어낼 수 있는 비결은 무엇보다 각자의 전문성에 있다.김용식·맹주환 주임은 경력 20년의 베테랑 여객전무 출신들로 중앙선과태백선을 속속들이 꿰고 있다.박정형 주임은 호남선 몽탄역 부역장을 지내호남·전라선 주변에 밝다.특히 홍일점 김길앵 주임은 서울시 산악연맹 이사를 맡고 있는 산악인이다.지난 20여년간 1,000여개 산에 올라 전국의 산천을 손금보듯 한다.김과장과 손사무관은 마케팅을 전공,이들의 다리품을 상품화하는 역량을 발휘한다. “승용차 좋죠.하지만 기차여행에 비할까요.관광열차 상품은 아직도 무궁무진합니다” 늘 여행하는 마음 때문일까.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는 이들의 표정이 밝기만 하다. 이들의 손끝에서 적자투성이 철도청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진경호기자 jade@
  • [데스크시각] 김우중회장의 歸去來辭

    경영일선에서 퇴진한 김우중(金宇中) 대우회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작별인사 내용을 읽어보니 착잡한 심정에 잠긴다.맨손으로 거대 그룹 대우를 일으켜 우리나라 5대 재벌로까지 키웠으나 허망하게 바벨탑을 쌓고 만 그의 심경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이제는 뜬구름이 된 제 여생동안 그 모든 것을 면류관(冕旒冠) 삼아 온몸으로 아프게 느끼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그동안 전하지 못한 많은 사연들을 그대로 가슴 속에 묻어둔 채 그 안타까운 심정만 대우가족에 대한 영원한 빚으로 남겨놓겠습니다”. 옛 중국 진(晉)나라 때 관직을 버리고 귀향할 때 애달픈 마음을 귀거래사(歸去來辭)로 표현했던 도연명(陶淵明)의 심사도 김회장의 그것과 비슷했으리라.다른 게 있다면 도연명이 전원생활을 사모,자발적으로 관직생활을 등지고 낙향한 반면 김회장은 사실상 ‘떼밀려서’ 사퇴서를 내고 한달 이상 유럽등지를 떠돌고 있다는 점이다.그리고 귀국하면 있을 지도 모르는 사법처리를 서글픈 눈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닌지. 얼마 전 식사자리에서 만난 한 경제부처 차관은 이런저런 세상사를 얘기하다가 한가지 재미있는 일화를 들려줬다.옛날 유럽군대에서 병력과 인재를 활용하는 네가지 방법을 제시한 장군이 있었다는 것이다.이 용병술(用兵術)의골자는 이렇다.“첫째,머리 좋고 부지런한 사람은 참모로 써라.둘째,머리 좋고 게으른 사람은 야전사령관에 임명하라.셋째,머리 나쁘고 게으른 사람은일선 보병으로 보내라.넷째,머리 나쁘고 부지런한 사람은 보는 그대로 죽여라”. 여러가지 해석이 많겠지만 넷째 경우를 보면 이 용병술이 다소 조크성이라는 느낌이 든다.‘보는 그대로 죽이라’는 의미가 머리가 나쁜데 부지런해서 오판을 하면 쿠데타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주석(註釋)을 단 까닭이다.다만분명한 것은 어느 국가나 조직이건 지도자나 최고경영자가 인재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메시지인 것 같다. 김회장의 대우판 ‘귀거래사’를 읽으면서 그가 과연 대우를 키우고 일으키면서,또 위기에 처했을 때 어떤 용인술(用人術)을 썼을까 하는 상념에 잠긴다.김회장은 머리도 좋고 워크홀릭(일 중독자)으로 불릴 정도로 부지런한 인물이다.주위에도 특정학교 출신들을 중심으로,학벌좋고 부지런한 사람들이많았다. 그렇다면 대우 몰락의 배경에는 혹시라도 똑똑하고 머리좋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사령부(CP·그룹본부)에서만 조직이 기능하고 작동했을 뿐,일선을 지킬 야전군사령관이나 장군을 모실 우직한 병사들은 적었던 것은 아닐까. 또 김회장을 주군(主君)처럼 받들고 생명을 바치거나,위기를 당해서도 꼿꼿하게 직언(直言)한 사람들이 대우에 별로 없었던 것은 아닐까. 현대나 삼성 등 다른 그룹들에 비해 대우에는 회장실을 중심으로 지나치게특정 엘리트군이 포진,위기 때 오너를 사수하는 ‘붉은 혈기’ 대신 ‘창백한 지성’만이 눈에 띄었다는 반성이 나오는 것을 보면 김회장의 잘못된 용인술이 오늘날 대우사태를 초래한 원인 가운데 하나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늦가을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계절이다.길거리의 낙엽을 밟으면서 왠지 여러가지 생각들이 떠오른다.마침 최근 단행된 청와대비서실 인사를 놓고 “대통령이 어려움에 처하면 자기 몸을 던져 끝까지 방어할 사람들을 임명하기 마련”이라는 언론해설들이 자주 나온다.주군과 운명을 같이할 정도의정신력과 의리,사명감은 정치판뿐만 아니라 극심한 구조조정을 겪고있는 재계에도 지금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것이 아닐까. 鄭鍾錫 경제과학팀장 elton@
  • 정치권 반응 -“꼬인 정국 풀 카드”환영

    국민회의 한광옥(韓光玉)부총재의 청와대비서실장 기용에 대해 여야는 모두난마처럼 얽힌 정국을 풀어나갈 단초가 될 것이라는 데는 한목소리를 냈다. 여권은 특히 한실장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교분을 유지하고 있는 점으로 볼때 대야(對野)관계를 정상 복원할 수 있는 ‘최상의 카드’라며 일제히 환영했다. 국민회의 권노갑(權魯甲)고문은 23일 “야당을 잘 아는 분이 기용된 만큼원만한 여야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본다”며 반겼다.한화갑(韓和甲)총장,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당정간 조율이나 조화를 위해 아주 잘된 일” “당정간 밀도있는 협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민련도 한실장이 97년 대선 당시 ‘DJP 후보단일화’ 및 내각제 협상과정에서 국민회의측 대표를 맡는 등 자민련과의 관계가 원만했다는 점을 들어여여(與與)공조체제가 더 확고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태준(朴泰俊)총재는 “한실장은 대단히 인품이 훌륭하고 여러가지 경험을 갖춘 분”이라며 “야당시절 내각제 문제나 야권 후보단일화 교섭과정에서국민회의측 대표로 나온 분이기 때문에 우리 당과는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분”이라며 적극 환영했다. 한나라당은 일단 기대감을 표시하면서도 여야관계 회복에 당장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는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한실장은)원만한 성격으로,정도(正道)로 여야관계를 풀어가기를 기대하며 대통령에게 직언을 했으면 좋겠다”면서도 “실장이나 기타 몇 자리를 바꾼다고 당장 국면전환이 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며정국 해빙에 대한 성급한 낙관론을 경계했다. 이사철(李思哲)대변인도 공식논평을 통해 ‘3·30 재·보선’문제를 거론하면서 “기왕에 임명됐으니 현 정권의 도덕성 회복과 여야관계 복원을 위해힘써 달라”고 요구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정형근 퇴출 與 “시켜라” 野 “막아라”

    여야는 21일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의 사설정보팀 운영,정의원의 서경원(徐敬元)전의원 고문여부를 놓고 기세(氣勢)싸움을 계속했다.국민회의는국면 전환을 이룰 수 있는 호기로 판단한 듯하다. 이회창(李會昌)총재를 직접 겨냥하며 총공세를 펼쳤다.한나라당은 ‘정형근 죽이기’라고 정면으로맞서며 법적 대응도 검토중이다. ■사설 정보팀 국민회의는 한나라당은 사설 정보팀을 해체하고 사과하라고촉구했다.황소웅(黃昭雄)부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나라당이 10여명으로 사설정보팀을 조직,운영한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활동 상황을 국민 앞에 밝히고 이회창총재는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환(金榮煥)의원은 별도 성명에서 “정보기관 간부들이 퇴직한 뒤 비밀공작팀을 차리고 흑색정치를 공작한다면 이 나라 정치는 어디로 가겠느냐”고 반문했다.이어 ‘철저한 수사와 엄중 처벌’‘사설공작팀의 유지비용’‘공작 내역’‘한나라당 당비지원 여부’ 등을 밝혀야 한다고 정부와 한나라당에 함께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정형근죽이기’라고 규정하고 ‘당과는 무관하다’는 점을부각시키는 데 주력했다.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정의원의 사설정보팀 운영은 개인적 차원의 일”이라고 맞받았다.하순봉(河舜鳳)사무총장은 당비 지원여부와 관련,“우리는 그런 조직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서경원 전의원 고문 국민회의는 당시 정의원의 안기부 부하직원들이 ‘정의원이 서전의원을 고문했다’고 증언한 것을 은폐하려는 시도 자체가 ‘인권유린행위’라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총재가 ‘정의원은 고문을 한 일이 없다’,‘서의원을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조사를 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가 있다’고 하는 등 현장에 있었던 사람처럼 증언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비디오 테이프가 있다는것 자체가 고문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찍어둔 방증”이라고 반박했다.이어 “고문을 한 사람이 의원으로 있는 현실이 통탄스럽다”면서 “정의원은 검찰에 출두해 모든 것을 밝히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하총장은 그러나 ‘옛 안기부 근무시절 정의원이 서전의원을 직접 고문했다’는 주장과 관련,“증언자의 신분과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정의원을 매도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총재는 “여권이 검찰을 앞세워 정의원을 매도하는 상황을 우려한다”고거들었다.정의원은 사설정보팀 논란과 관련,“당과 상의해 법적 대응을 포함,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형 최광숙기자 yunbin@
  • 여권“正道로 혼미정국 돌파”

    여권이 정국 타개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여권 내부에선 국정조사 증인선정,‘옷로비의혹’사건 특검 등을 둘러싼 여야의 소모적인 논쟁에 더이상 끌려가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이들 사건을 계기로 종합적인 정국타개책이 나와야 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여권의 정국타개 해법은 정도(正道)를 걸으며 야당을 설득하고,국민에게 호소하는 방식이다.구태정치에 대해서는 정면돌파를 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우선 여야 신뢰회복에 무게를 두고 있다.이러한 대응 방식은 최근 정치쟁점이 되고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 ‘수사중’이란 점도 작용하고 있다. 수사결과를 지켜보지 않고 대응할 경우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국민회의 박상천(朴相千)총무는 현재의 여야 관계를 ‘살얼음판’에 비유했다.야당을 너무 자극하는 발언을 할 경우 ‘판이 깨질 수도 있다’는 시각이다. 국정운영을 책임진 여당으로서 어쨌든 부담이 아닐 수 없다.2000년 예산안과 정치개혁 입법,민생 개혁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모두 처리해야하기 때문이다. 국민회의가 낸 각종 논평에서도 이같은 기류가 엿보인다.19일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언론문건 국정조사와 관련,“정형근(鄭亨根)의원은 국정조사에증인으로 출석해 진상을 밝히는 데 마땅히 협력해야 한다”고만 간단히 언급했다. 여당의 이같은 노력은 결국 ‘여야의 신뢰회복’으로 ‘정국정상화’를 이루자는 것이다.국회정상화를 넘어 정국까지 정상적으로 굴러가야 국민들의비판적 시선을 면할 수 있다.예산안과 선거법을 원만하게 처리하게 위해서는 여야 총재회담 개최까지 염두에 둬야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잘못된 관행과 구태정치는 간과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김영환(金榮煥)의원이 이날 정형근의원이 전 안기부 직원들로 ‘언론 공작’사조직을 운영했다고 직격탄을 날린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와함께 여권의 위기관리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는 데 모두가 공감하는분위기다.‘언론 문건’이나 ‘6·3재선거 개입의혹 문건’,‘옷로비’의혹사건 등 첨예한 현안의 대응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평가다. 그렇다고 해서 구태정치를청산한다는 현 정부가 과거의 ‘관계기관 대책회의’와 비슷한 기구를 부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결국 신당 창당과 연말 또는 연초로 예상되는 당정 및 청와대 비서실 개편에맞춰 점진적으로 위기관리체계를 보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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