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유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판례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주거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수호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군포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353
  • 韓·日 어업협상 내주 재개

    한일 양국은 신어업협정 체결을 위해 한일 정부간 교섭을 다음주 도쿄에서 재개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20일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측은 지난 1월의 한일어업협정 종료통보 이전 협의내용을 백지로 돌리고 교섭에 임할 생각이지만 쌍방의 영유권과 관계되는 독도 주변의 잠정수역 범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가 다시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북방 4개섬­경협 ‘일보 진전’/러­日 정상회담 결산

    ◎러시아­우호협력관계 설정… 경협 확대 기대/일본­극동지역개발·영토반환 실리 챙기기 【도쿄=姜錫珍 특파원】 내정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 총리의 양국 정상회담이 19일 막을 내렸다.회담 결과는 ‘일보 전진’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러시아는 경제협력을 끌어내려 했고 일본은 이른바 북방 4개섬의 영유권 반환협의를 가속화하려 했다.양국 정상이 회담후 발표한 내용은이런 양측의 입장이 적당하게 절충돼있는 형태다. 양국은 평화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러시아측은 먼저 평화협정에 우호협력이라는 말을 넣을 것을 제안했다.경제협력등을 넣어 범위를 넓히고자 한 것이다.이를 일본이 수용키로 했다.북방 영토 주권회복을 위해서는 어차피 경제협력이 불가피하며 러시아 국내사정상 상당한 대가없이 영토문제 해결 추진이 어렵기 때문이다.또 일본측 희망대로 평화우호협력협정에는 북방4개섬 영토 해결이 내용이 된다는 점에도 일치했다. 양측은 또 일본의대러시아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투자회사를 설립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외무·대장·통산성으로 구성된 팀을 5월초에 러시아에 파견키로 했다.이와 관련 옐친 대통령은 쿠릴제도에 대규모 수산가공회사 설립,모스크바주에 일본의 자동차 공장 설립등을 제안했다.양측은 안보대화·방위협력을 더 진전시키기로 했으며 옐친 대통령은 일왕의 러시아방문을 초청했다. 회담 결과와 관련,관심을 모으는 것은 옐친 대통령이 영토문제와 관련해 흥미있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힌 것이다.구체적인 내용은 양측이 함구하고 있지만 양측이 영토와 경제를 놓고 치열한 줄다리기가 시작됐음은 분명하다. 최근 일본의 외교는 러시아에 집중되고 있는 인상을 주고 있다.외교 라인은 러시아통으로 짜여지고 총리의 외교력도 러시아에 모아지고 있다.하시모토 총리는 정권 출범직후 미국과의 방위협력지침 개정논의등을 마무리지은데 이어 냉전 최대의 적이었던 러시아와의 문제를 도마위에 올려 놓고 있다.동쪽을 안정시킨데 이어 북쪽으로 서둘러 ‘공격’해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옐친 대통령이 가부장적인 권력을 쥐고 있지만 심신의 건강상태가 흔들리고 있는 만큼 ‘쇠뿔도 단 김에 뽑아보자’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이 북쪽과의 관계를 충분히 안정시켜 서쪽등 다른 방향으로 힘을 모을 때까지 시간은 상당히 걸릴 가능성도 있다.러시아 보수·민족 세력의 북방영토 반환거부 압력이 상당히 거세기 때문이다.
  • 北 아동 의료구호 시급/金容相 연구위원(남풍북풍)

    영유아기에 영양이 부족하거나 병을 앓으면 나중에 성인이 돼서도 갖가지 후유증에 시달리기 쉽다고 한다.부모들이 영유아의 영양관리에 힘쓰고 병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도 그 때문이다.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일이다.북한당국이 국제아동기금 등에 비공식적으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5살 미만의 어린이 중 37%가 영양실조,그중 3분의 1가량은 중증인 영양결핍 상태라는 것이다. 그같은 사정은 최근 외국단체로는 처음으로 함경북도를 방문한 ‘국경없는 의사회’소속 봉사요원이 독일의 한 시사지에 보낸 르포에도 나타난다. 기고자는 북한의 어린이들은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식량난으로 인해 영양실조에 허덕이고 있으며 의료체계도 완전 붕괴된 상태라고 지적했다.그는 또 “병원에는 전기와 난방이 끊기고 의약품도 바닥났다”며 “북한의 의료상황은 아프리카와 다른 아시아지역에서 본 것보다 더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대다수 북한 어린이들은 강냉이와 채소로만 연명한다.그러니 칼로리가 모자라고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이 부족될 수 밖에 없다.영양이 부족하면 자가면역기능이 떨어져 폐렴 간염 결핵 등 각종 감염성 질환에 잘걸리게 된다.영양결핍엔 아미노산액 포도당액 플라스마네트 등 인공용액을 정맥에 점적(點滴)하거나 피하주사하는 수액(輸液)요법이 필수적이고 감염성질환의 경우,항생제나 항결핵제를 투여해야 한다. 그러나 북한에선 인공용액이나 항생제는 커녕 소독용 솜이나 붕대 등 의료 소모품조차 구할 수가 없다. 이때문에 진찰은 청진기로 하지만 치료는 온천 약수 등 자연요법을 기본으로 하고 고려의학(한의학)과 물리치료를 곁들이는 게 고작이다.하지만 아무리 북한 고려의학의 수준이 높다해도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감염성 질환까지 다스릴 수는 없는 일.생각다 못해 중국에서 몰래 들여 온 약을 어렵게 구해다 쓰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90%가량은 가짜여서 병이 낫기는 커녕 오히려 약화(藥禍)를 입는 경우가 허다하단다. 이런 문제들을 해소하려면 북한 주민들,특히 어린이들이 병을 빨리 찾아내고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바로 잡아야 한다.그러나 북한은 이미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것 같다. 그렇다면 어찌해야 할 것인가.해결책은 딱 한가지 뿐이다.우리가 나서 식량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의료구호사업을 펴는 것이다.우리 힘만으로 벅차다면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을 것이다.만약 저들을 이대로 방치했다간 후유증으로 인해 대부분 정신장애 또는 지체장애를 겪을 게 뻔하고 그렇게 되면 통일이 돼도 수백만에 달할 그들이 우리 사회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 러 “북방 2개섬 일 반환 정당”/외무부

    ◎정상회담 앞두고 걸림돌 제거 포석 【도쿄 교도 AFP 연합】 러시아 외무부가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북방 4개섬 중 2개섬에 대한 일본의 영토반환 요구의 정당성을 인정했다고 아사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러시아 외무부가 지난 56년 양국 공동성명서에서 평화조약이 발효되면 북방 4개섬중 하보마이(치무)와 시코탄(색단)을 일본에 반환키로 한 점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공식문서를 하원의원들에게 배포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외무부의 이같은 조치는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로 예정된 양국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과의 평화협정 체결에 최대걸림돌이 되고 있는 북방 4개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해석했다. 러시아는 1993년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일본방문시 발표한 도쿄선언을 통해 56년 양국 공동성명서의 정당성을 사실상 인정한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93년 도쿄선언을 토대로 2000년까지 양국 평화협정 체결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노력키로 일본과 합의한 바 있다.
  • 북방 4개섬 항만 설비/일,러와 부분적 경협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러시아와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북방 4개섬’의 공동 경제활동과 관련, 항만설비와 숙박시설 정비 등에 한해 러시아와의 경제협력에 응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일본이 북방 4개섬의 항만정비 등에 협력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독도 공시지가 산정 무산/건교부 상징적 의미로 지가 발표 검토

    ◎“일과 외교마찰 심화” 지적 따라 철회 독도에 표준지 공시지가를 매기려던 계획이 ‘불발’됐다.현실적인 실익 없이 일본과의 외교마찰을 심화시킨다는 관계 부처의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건설교통부는 독도가 우리의 고유 영토임을 명백히 해두기 위해 이 섬의 35개 필지중 한 곳을 골라 표준지 공시지가를 매길 것을 검토해 왔으나 1월중에 확정한 전국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산정 대상필지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독도는 지목이 임야,용도지역은 자연환경보전지역.따라서 표준지 공시지가를 공시할 필요가 없는 곳이다.그러나 일본이 영유권을 끝임없이 제기해 건교부는 지난해 10월 우리의 영토임을 상징적으로 선언하기 위해 독도의 한 필지에 대해 공시지가를 산정·발표할 것을 적극 검토했었다. 표준지 대상에 포함되면 오는 28일 발표될 전국의 표준지 공시지가 공시때 처음으로 지가가 발표될 예정이었다.건교부 관계자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조세 또는 부담금을 물리기 위한 근거이기 때문에 조세나 부담금이 부과되지 않는 국유지인 독도를 표준지 공시지가 산정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며 “독도의 공시지가를 산정하더라도 적정한 가격평가를 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일 어협 일방파기는 위험한 결단(해외사설)

    외교교섭 가운데서도 어업은 특히 어려운 분야다.해면에 물리적인 경계선을 그릴 수도 없고 어획의 규제는 바로 국내의 정치문제가 돼 버린다.영토를 둘러싼 감정적인 대립이 얽혀들면 더 어려워진다. 일본정부는 한일어업협정의 종료를 한국측에 통고했다.양국과 같이 우호관계에 있는 나라 사이에 조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예는 국제적으로도 드물다.한일관계 전체의 안정이라는 시점에서 생각하면 파기통고는 대단히 나쁜시기의,위험한 결단이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한일간의 감정적 대립이 악순환에 빠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양국의 지도자도 국민도 유엔해양법조약의 역사적인 의의와 은혜를 다시금 생각해서 지금까지의 교섭이 왜 불발됐는가를 진지하게 성찰해야 한다. 일본 연안에서의 한국어선 남획에 시달려온 (일본)국내 어민과 단체가 현협정을 불평등조약이라면서 신협정의 조기체결을 정부에 요구해 온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측도 독도(원문에는 일본명 다케시마로 쓰여있음)의 영유권과 어업문제를 분리하는 것을 받아들여 최종단계에서는 한일 양국이 조업가능한 잠정수역을 독도주변에 설정하는데 동의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섭을 결렬시킨 원인은 사실 이 수역의 넓이를 둘러싼 작은 대립이었다. 위법조업을 방치하고 독도에 대한 실효지배를 강화하는 한국에 일본측은 반발했다.일방적인 영해 기선에 근거해 한국어선을 나포하고 해양법을 방패로 기득권을 빼앗으려 하는 일본에 대해 한국측이 반발한다.결렬의 배경에는 상호 불신이 있다.또 양국 정부에는 국내의 어업단체와 정당을 설득해서라도 교섭을 마무리지을 지도력이 결여돼 있다. 교섭을 다시 하려면 우선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김대중 양국 정상이 가급적 빨리 타결을 향한 정치적 의사를 확인해야 한다.국내 강경론을 눌러가면서,지금까지 교섭에서 도달한 성과로부터 출발하지 않으면 안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중장기에 걸친 공통이익을 위해 현실적인 협력관계를 쌓아 나가는 것이다.
  • “일 국제관례 무시한 망동”/시민단체 어업협정 파기 규탄

    시민단체들은 23일 일본 정부가 한일어업 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한데 대해 “국제 관례를 벗어난 부도덕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사단법인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회장 배해원)는 이날 성명에서 “일본정부가 한일 어업협정의 일방적 파기 선언을 철회하지 않으면 시민단체들과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도 성명을 통해 “정부는 국제관행을 무시한 일본의 불법무례한 처사에 대해 강력한 외교조치를 취하고 우리 어선들의 조업활동과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의 하승창 정책실장도 “정부는 독도영유권 문제와 어업권 문제가 걸려있는 일본의 일방적 협정파기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대훈 참여연대 간사는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 정권이양기에 국제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은 외교 관행상 있을 수 없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 일 강수에 한국 초강수 맞불/일의 어업협정 파기 파문

    ◎일본의 입장/어민·지역구의원 파기 끈질긴 요구/한국위기 활용·독도분쟁화 속셈도/“무협정 따른 남획 일에 손해” 온건론도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정부가 드디어 한·일어업협정을 파기,통고키로한 것은 시한을 정해서 한국을 몰아대면 유리한 교섭이 가능하지 않을 까라는 계산에 따른 것이다. 한·일어업협정은 일방이 파기통고를 하면 1년뒤 효력을 잃게 돼 있다.새로 출범하게 될 김대중 정부가 원만한 한·일관계를 강조하고 있는 점도 일본으로서는 고려에 넣어 두고 있는 듯하다. 일본에서는 한국 어선들의 일본 연근해에서의 남획으로 어자원이 고갈된다는 어민들의 원성이 오래동안 제기돼 왔다.유엔해양법조약 발효 이후에는 어민들이 ‘당장 협정을 파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여 왔다.일본은 협정개정을 통해 ‘독도는 한국 고유의 영토로 영유권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한국에 대해 독도에 영유권 분쟁이 있음을 간접 시인받는 효과도 노려 왔다.어업협정 체결과정과 이후의 복잡한 경위도 문제를 풀기 어렵게 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10월 독도 주변의 한·일간 배타적 경제수역 설정을 선긋기 대신 수역설정 방식으로 풀어나가기로 합의함에 따라 개정문제는 시간 문제인듯 보이기도 했다. 한·일 양국은 집중적인 교섭을 통해 지난해 12월 초 최대의 쟁점인 독도주변 잠정수역 문제를 두가지로 좁혔다.한국측은 독도주변의 잠정수역을 ‘연안 34해리 동경 136도’로 하자고 주장했다.잠정수역 범위를 넓게 잡는 것이다.일본은 ‘연안 35해리 동경 135도’를 주장했다.잠정수역 범위가 좁아지게 되는 것이다.일본측은 교섭 막바지 연안과 동경 두 기준 가운데 하나씩 주고 받을 수 있는 듯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구도는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간 고무라 마사히코(고촌정언)외무차관이 당정협의에 들어간 뒤 깨져 버렸다.자민당내 보수파,수산족등은 타협을 거부했다.수산부회를 이끌고 있는 사토 고코(좌등효행)는 총무청장관직을 비리관련 때문에 불명예 퇴진했던 치욕을 이번 어업협정 논의과정에서 갚고자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일본 정계소식통들은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내에서도 한·일관계 전반에 미칠 악영향,경제위기에 처한 한국민이 ‘이 아픈 날 콩밥 내놓는’ 데 대한 감정적 대응,새 정권하에서의 교섭이라고 잘 될 보장이 없다는 점,교섭이 성사되지 않았을 때의 무협정 무질서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일부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원만한 결말을 바라는 쪽에서는 지금이라도 주고 받아 타결짓기를 원하는 듯한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흔히 그렇듯 강경론이 크게 울려 퍼지고 있는 것이 일본의 사정이다. ◎한국의 대응/“어업자율규제 중단땐 일이 더 피해”/새정부 출범뒤 일정기간 협상 거부/독도문제 영향… DJ정부 첫 외교시험대 일본이 22일 한일어업협정 파기를 결정한데 대해 한국정부도 일본이 파기를 통고해 오는 대로 어업분야에 대해 취할 수 있는 모든 강경책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먼저 한일 어업자율규제조치를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양국간 신사협정에 해당하는 이 조치를 중단할 경우 공해상에서 출어어선 척수,조업수역,조업기간에 대한 기존 제한을 깨고 마구잡이로 어로활동을 할 수있다. 물론 이 경우에 일본은 한국어선을 바로 나포하는 등 ‘어업전쟁’이 예고되며 양국 모두 손해를 볼 형편이다. 사실 어업협정개정은 일본이 더욱 필요로하기 때문에 일본은 파기이후 곧어업회의 재개를 우리측에 제안해올 가능성이 크다.정부는 이에대해 새정부가 출범한뒤 결정해야 할 문제이겠지만 협상을 곧바로 재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따라서 새정부의 첫 외교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태양계 소행성은 ‘황금의 별’

    ◎금 등 업청난 양의 고가광물 매장 추정/미 탐사선 발사 추진… 우주광업시대 예고 【워싱턴 AP 연합】 19세기 미국 서부를 휩쓸었던 ‘골드 러시’가 21세기에는 우주의 소행성들에 불어닥칠 것으로 보인다.이들 소행성들에는 엄청난 값어치의 철·금·백금 등 광물이 깊숙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학계와업계는 머지 않아 지구의 태양 공전궤도에 널려 있을 약 400개의 소행성들을 향해 광물개발 우주선을 대량으로 발사할지 모른다. 우주공학자들은 지구 상공 최소 100㎞ 고도까지 승객을 싣고 갔다가 이들을 안전하게 지구로 귀환시킬 수 있는 상업우주선을 설계,이를 1천만달러에 기업체에 인도할 계획이다.이 계획의 사업권을 따내려는 영국 기업인 데이빗 애시퍼드는 “약 10년 후면 우주관광이 시작될 것이고 그때가 되면 이러한 구상에 대한 사람들의 비웃음은 그칠 것”이라고 장담했다. 콜로라도주 스팀보트 스프링스의 제임스 벤슨씨도 야심적인 우주사업을 꿈꾸고 있다.그가 운영하는 스페이스 데브사는 99년말까지 5천만달러 미만의 예산으로한 소행성에 무인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이다.이 우주선은 사기를 꽂고 소행성 표면에 내려 ‘영유권’을 주장하고 ‘우주정복시대’의 개막을 알린다는 것이다. 컴퓨터 전문가이기도 한 벤슨 사장(52)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와의 인터뷰에서 우주광물에 대한 자료를 원하는 거액의 시장에 진출할 뜻을 밝히면서 21세기 중반에 가면 우주광물탐사사업이 붐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 김당선자,4월 본격 정상외교

    [이탁운기자]김대중대통령당선자가 오는 4월 미국과 런던에서 본격적인 정상외교에 나선다.김당선자는 다음달 25일 취임한뒤 4월2일부터 4일까지 영국런던에서 열리는 제2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한다. ASEM에는15개 유럽연합(EU)회원국 및 EU본부측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7개국및 한국,중국,일본등 모두 26개국의 정상이 참석한다. 특히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김당선자가 런던에서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 총리와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을 첫 대면을 하게 된다는 점이다. 김대중-하시모토 간의 첫 회담은 향후 5년간의 한일관계를 결정지을만한중요한 회담이다.어업협정 개정이 우선적인 의제가 될 전망이다.김영삼대통령과는 달리 김당선자는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독도 문제를 아예 거론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다. 독도 영유권을 정상회담에서 거론한 것은 이를 양국의 공식현안으로 만든악수(오수)였다는 비판이 외무부 내부에서도 많다. 강택민주석과의 회담에서는 대 북한 문제가 주요 현안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유럽 국가 정상들간의회동에서는 투자확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이며,아시아국 정상들과의 만남에서는 외환위기라는 동병상련(동병상연)의 입장에서 협력강화 방안이 협의될 예정이다.최소한 10회 이상의 양자 정상회담이 런던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김당선자는 ASEM을 전후해 미국을 방문,빌 클린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4자회담과 대북 경수로 사업을 비롯한 대 북한 정책,동북아 지역안보,외환위기 해소 협력방안,상호 교역과 투자 확대등 주요안건이 줄줄이 기다린다.미국측이 김당선자의 첫 방문을 국빈방문과 실무방문 가운데 어느 형식을택할지도 관심사다. 4월의 이벤트를 통해 ‘DJ외교’는 진면목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 대만,영해·EEZ 확대법안 통과/입법원 표결

    ◎조어도 등 영유권 협상 법족토대 마련 【대북 AFP 연합】 대만 입법원은 2일 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을 각각 12마일(19.2㎞)과 2백마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입원원은 이날 실시된 영해 및 배타적 경제수역 확대법안에 대한 표결에서 찬성 58표대 반대 2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이 법안을 채택했다. 법안 입안자인 신당의 전곤성 의원은 “이 법안에 따라 해양경찰은 12마일 영해를 침범하는 선박에 대해 검문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 법은 또한 외국과의 영유권 분쟁 해결을 위한 협상에서 법적 기초를 제공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은 현재 일본·중국과 조어도(일본명 센카쿠제도)영유권 다툼을 벌이고 있으며,석유매장이 풍부한 것으로 소문난 남사군도를 놓고는 중국·브루나이·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 등과 갈등을 빚고 있다.
  • 4자회담 큰 성과… 경제외교는 낙관/97년 외교·남북관계 결산

    ◎외교분야­황장엽 망명·한·일 어업 현상 핫이슈/남북관계­경직 불구 경수로 부지 역사적 착공 올해 우리의 외교 및 남북관계는 겉으로는 큰 변화가 없는 속에서도 앞으로 많은 변화를 예상케 하는 움직임이 그 어느때보다 활발했던 것으로 평가된다.남북관계는 아직도 경직된 대결 국면 속에서도 내면적으로는 경제협력 확대 등 의미있는 변화가 시작됐다.외교적으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4자회담 본회담을 개최하는 성과를 얻었고 연말의 금융위기로 인해 통상외교에 대한 노력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 ▷외교분야◁ 97년 우리 외교분야의 이슈는 크게 4자회담과 한일 어업협정 개정,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망명 처리문제 등을 들 수 있다. 지난해 4월 김영삼 대통령과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공동제안한 남북한 미국 중국간의 4자회담은 첫해를 아무 성과없이 넘겼다.따라서 올들어 북한에 대한 4자회담 설명회를 시작으로 한국과 미국의 중단없는 4자회담 추진이 계속됐다. 이는 북한측의 냉담한 반응으로 좀처럼 열릴 기미가보이지 않았으나 식량난에 몰린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북지원,대미관계 개선을 의식해 전격수용함으로써 8월 1차 예비회담을 시작으로 12월 본회담 개최에까지 이르렀다. 4자 본회담은 43년만에 한반도 전쟁 당사자인 4자가 한자리에 모인 역사적 이벤트를 마련했다.하지만 그 상징성을 제외하면 내실은 찾기 힘들다.연내무조건 본회담을 열고 보자는 한·미의 의지와 본회담에 참가만해서 대외 이미지를 제고하자는 북한의 의도가 맞물려 본회담이 형식적으로 열렸다는 의견이 많다. ○독도 영유권 문제 쟁점 또 일본의 한국어선 나포로 현해탄을 떠들썩하게 한 한일 어업협정 개정협상도 97년 마지막날까지 이어졌다.지난 65년 체결된 양국 어업협정은 94년 유엔해양법체제 출범이후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해부터 양국간 어업회담이 시작됐다. 어업협정은 단순히 어업에만 관련된 것이 아니라 독도 영유권문제가 끼어들면서 양국간에 난제로 자리잡았다.일본 정계와 어민들의 압력으로 코너에 몰린 일본과,일본과의 어업협상을 언제까지 미룰 수만 없다는 한국이 막판에 배타적경제수역(EEZ) 획정때까지 잠정수역체제로 합의함으로써 의견이 어느정도 모아졌으나 아직도 양국의 이해가 첨예해 전망은 불투명하다. 이와 함께 97년 새해 벽두를 울린 황장엽 망명사건은 그동안 북한 망명인사중 최고위급이라는 점에서 세계적 사건으로 부상했다.또 8월에는 장승길 주 이집트 북한대사 형제가 함께 미국으로 망명해 북한 고위급의 도미노 망명을 예고하기도 했다. ○대만 핵쓰레기 저지 반면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계획에 대한 우리의 외교적 노력은 성공적이라 할만하다.아직까지 대만측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으나 외무부의 각 국제기구를 통한 호소와 민간 환경단체들의 운동이 대만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올해 막바지에 이르러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를 관리하는 상황이 닥치면서 무방비상태였던 우리 경제·통상외교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냈다.그동안 경제·통상외교에서 통상산업부 재경원 외무부 등이 일치된 모습을 보이지 못한 점과 미국 일본 등과의 통상협상에서일방적으로 수세입장을 취한 우리 외교행태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IMF체제를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정부의 통상외교력 향상이 시급한 실정이다. ▷남북관계◁ 지난해 잠수함 침투사건으로 얼어붙었던 남북관계는 먼저 북한의 식량난을 비롯한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는 것으로 해빙무드가 조성됐다.북한이 1월에 4자회담 설명회 개최문제를 검토하겠다고 제의했고 이어 통일원이 북한당국이 원한다면 대북식량 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했다.국제기구를 통한 정부의 지원,적십자를 통한 민간차원의 식량지원이 12월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져 남북 사이의 신뢰회복의 물꼬를 텄다.2월에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가 한국에 망명한 사건이 발생했지만 이로 인해 북한이 극단적으로 남북관계를 경색시키는 제스쳐는 취하지 않았다.다만 황비서를 배신자로 몰아붙여 북한 주민들의 동요를 막았을 뿐이었다. 또 북한의 핵동결을 막기 위해 시작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대북경수로사업도 역사적인 진전을 보았다.지난 4월 KEDO 실무대표단의 북한 방문을 시작으로 건설에 필요한 의정서들이 체결됐다.이어 부지조사단의 10여차례 방북과 건설장비 및 물자의 동해항로 개설 등 실질적인 경수로 건설사업을 착수했다.이어 8월19일 북한 함남 신포지국에 한국과 미국 일본,북한의 KEDO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부지착공식이 열렸다.이때부터 우리 정부대표와 2백여명의 한국 근로자들이 신포지구에 상주하게 되었고 남북 직통 통신망도 개설됐다.10월에 북한측이 우리측 근로자들의 노동신문 훼손사건을 트집잡아 한때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곧 막후협상을 통해 해결됐다. 새해초 한·미·일 3국과 지난 9월에 KEDO에 가입한 유럽연합간에 경수로비용분담에 대한 협상이 끝나면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일 대남정책 불변 북한의 가장 큰 변화로는 10월 8일 김정일이 노동당총비서로 공식추대됐다.김일성이 사망한지 3년3개월만에 김정일이 최고위직을 승계한 것이다. 김정일이 당총비서에 취임했지만 남북관계에 대한 북한의 대남정책은 현재까지 변화가 없다.11월에검거된 남파 부부간첩 및 고영복씨 고정간첩사건은 북한의 대남공작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북한의 경제난으로 인해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통한 국제적인 지원을 얻기 위한 대미·대일 수교 교섭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북한은 일본에 대한 화해제스쳐로 일부 북송 일본인처의 고국방문을 허용했고 4자회담에 나섬으로서 미국 등 국제사회에 대해서도 유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새해의 남북관계는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했고 북한도 우리측의 새정부가 들어서면 당국간 대화에 나서리라는 분석이 우세해 민간차원의 교류확대와 함께 당국간의 대화도 재개되리라는 전망이다.
  • “한국측 구체적 양보 없으면/일,현행 어업협정 파기 불사”

    ◎오부치 외상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의 오부치 게이조(소연혜삼) 외상은 29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 지도자들과 새 양국어업협정 체결 문제를 협의할 때 뚜렷한 진전이 없을 경우 현행 협정의 파기를 통보할 방침이라고 일본 공영방송 NHK­TV가 27일 보도했다. 오부치 외상은 한국의 김영삼 대통령,유종하 외무장관 등과의 회담에서 현행 협정 파기를 강행할 수 밖에 없는 일본내의 분위기를 전달하면서 새 협정 체결을 위한 한국측의 구체적인 양보를 촉구할 것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방송은 일본 정부로서는 일련의 회담에서 한국측의 양보를 얻지 못하는 등 회담에 별 진전이 없을 경우 현행 협정의 파기를 통보하고 협정이 유효한 1년간을 시한으로 교섭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국 어업협상은 독도의 영유권이 얽힌 잠정수역의 설정을 놓고 막판 난항을 겪고 있는데,일본에서는 그동안 농수산성과 자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현 협정의 조속한 파기를 요구해온 반면 외무성은 양국관계의 전반에 대한 영향 등을 고려,교섭을 통해 해결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일본이 현행 협정 파기를 실행에 옮길 경우 심각한 외환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에 대한 금융지원을 빌미로 압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한국내의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한·일관계도 상당히 경색될 가능성이 높다.
  • 김대중시대­외무부·공정위 업무 청취

    ◎“국제신인도 회복 전력 투구” 당부/외무부­미·일 협조 얻도록 최선의 노력 경주/공정위­시장경제 정착·물가안정 의지 표명 ▷외무부 보고◁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외교정책도 일단은 경제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김당선자는 23일 상오 국회 국민회의 총재실에서 업무를 보고하러 온 유종하 외무부 장관과 악수를 나누자마자 “외환위기를 극복하는데 외무부도 측면에서 도와줘야 한다”고 당부했다.유장관은 “해외공관에서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일본 두 나라의 협력을 이끄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장관은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등 경제위기 타파를 위한 외교적 지원방안과 함께 ▲북한의 실정 ▲일본,중국과의 배타적경제수역(EEZ) 협상 ▲향후 정상외교 일정등을 보고했다. 김당선자는 보고를 받은뒤 “최근 몇년간 미,일,중, 러등 주변 4강국과의 관계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김당선자는 외교란 장기적인 국책을 수행하는 것이므로 국내정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도록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당선자는 22일 밤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당선축하 전화를 걸어온 사실을 전하고,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미국측과의 협력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장관은 북한이 이번 선거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유보한채 외신을 인용,“남한에 정권교체가 됐다”는 보도만 내보내고 있으나,간접적으로 남북대화가 가능할 수 있다는 시사를 던지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장관은 또 독도 영유권과 EEZ 협상은 분리해 처리하는 것이 적당하며,독도문제가 정상회담 의제에 오르는등 양국간의 현안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보고◁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국제신인도 회복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심각한 외환위기에 따른 국가부도 사태에 직면,김당선자는 대외 신인도 제고를 통한 외국투자자의 투자심리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3일 김당선자는 22일에 이어 낮 임창열 경제부총리를 국회 총재실로 급히불러 외환위기극복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고 이어 앞서 상오에는 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의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김 당선자는 임부총리와의 면담에서 “기존 외환거래에 대한 법적 제한조치를 대폭 개방,국제시장에 맞도록 모든 제한을 풀어야 한다”는 파격적인 지침을 내렸다. 이는 전날 ‘조건부 정리해고’의 수용이 IMF 등의 협조를 겨냥한 ‘외각지원’이라면 이날의 조치는 외환위기의 ‘진원지’인 외국투자 시장에 직접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차기 한국대통령의 규제철폐와 시장개방에 대한 강력한 의지표현으로 외국투자자들의 안정심리에 호소,외환위기를 타개해야 한다는 비장감이 배여있다. 이날 임부총리의 보고대로 “립튼 미재무부 차관과의 면담이후 IMF측의 신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밝혔듯,차기 대통령의 의지천명이 현 시점에서 외환위기 극복에 최고의 효력을 발휘한다는 판단에 따른 듯하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55%로 결정된 외국인 투자한도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과 함께 한국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인수합병 (M&A) 제한도 상당폭 후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앞서 김당선자는 전윤철 공정거래 위원장의 현황보고를 받고 경제적 민주적 시장경제의 정착과 물가안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김당선자는 “불공정거래와 독과점이 시장경제를 좀먹고 있다”고 강조한뒤 “공정거래위에 힘을 실어줘 반드시 독과점을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물가안정과 관련,“IMF때문에 어쩔수 없는 물가상승이 불가피하지만 이 틈을 타서 동반인상하는 행위는 특별히 단속하라”고 지시를 내린후,“그러나 정부가 발표하는 물가수치와 피부로 느끼는 체감물가가 일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당선자의 이날 지침은 앞으로 공정거래위를 선봉대로 자신의 경제철학인 경제적 민주주의 정착과 물가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 IMF 협상내용 대국민 홍보 당부(국무회의:16일)

    ◎연말연시 불우시설·이웃 위문 계획/70분동안 33개 안건 속전속결 심의 16일 임창렬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는 즉석 안건으로 상정된 IMF 후속조치법안 5건을 비롯해 무려 33건의 안건을 1시간 10분에 걸쳐 속전속결로 심의했다. ○…임부총리는 국무회의에서 ‘IMF자금 가장 빨리 갚는 나라가 됩시다’‘IMF협상 무엇이 논의됐나’‘IMF자금지원 궁금한 점을 알아봅시다’는 등 3건의 소책자를 국무위원들에게 배포하면서 IMF 홍보에 적극 나줄 것을 당부. 임부총리는 청와대 경제대책회의 참석일정을 맞추기 위해 국무위원들로부터 이의가 제기된 2개의 안건에 대해서는 추후협의키로 의결을 유보. 또 국가안전기획부 내에 국가정보대학원을 신설하는 국가정보대학원설치법 시행령안에 대해서는 국무위원들간 찬반이 엇갈려 처리를 보류. ○…회의는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자가 앞장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도록 하는 위문계획을 의결. 회의는 모든 행정기관과 산하단체는 자체계획을 세워 사회복지시설 또는 불우이웃을 방문해 위문하고 특히 국장급 이상공무원과 산하단체의 임원급은 솔선하도록 협조를 당부. ▷의결안건◁ △근로기준법개정안 △근로자직업훈련촉진법안 △기능대학법개정안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법개정안 △공인노무사법개정안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지원 등에 관한 개정법안 △영유아법개정안 △직업안정법개정안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법개정안 △국제금융기구 가입조치에 관한 개정시행령안△신용관리기금법시행령개정안 △도서개발촉진법시행령개정안 △대검찰청의위치와 각급 검찰청의 명칭 및 위치에 관한 개정규정안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시행령개정안 △한국교육과정평가원법시행령안 △중소기업기본법시행령개정안 △유선방송관리법시행령개정안 △도시공원법시행령개정안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출자금 및 출연금납입안 △97년 일반회계지출안(환차보전 등) △세계무역기구협정의 이행에 대응한 97년 농림수산업구조조정사업시행내용보고서안 △개발제한구역내 행위허가승인안 △영예수여안 △신용보증 기금법시행령개정안 △신기술사업 금융지원에관한 시행령개정안 △이자제한법의 최고이자율에 관한 개정규정안 △97년 및 98년 발행 예금보험기금채권원리금 상환에 대한국가보증동의안 △97년 및 98년 발행 부실채권정리기금채권 원리금상환에대한 국가보증동의안 △공공차관도입계획안 △97년 및 98년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발행안
  • 본회의 통과 법안 요지

    ▷농림해양수산◁ ▲어항법(개)=앞으로는 어항시설구역의 구분없이 어항시설계획을 수립토록 해 어항을 지역적인 특성과 여건에 따라 개발할 수 있도록 함. ▲한국해양소년단연맹육성에 관한 법(개)=해양소년단의 주무 관청을 해양수산부장관으로 변경함. ▲축산물위생처리법(개)=법의 제명을 축산물가공처리법으로 변경함. ▲선박안전법(개)=어선을 선박안전법의 적용대상에 포함시켜 일반선박 및 어선의 선박검사에 관하여는 모두 선박안전법의 적용을 받도록 함. ▲해상교통안전법(개)=음주로 인한 해상교통사고의 방지를 위하여 선박을 조종하는 선원의 음주운항을 금지함. ▷법제사법◁ ▲형사소송법(개)=현재 구속영장을 청구받은 지방법원판사는 구속의 사유를 판단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때 피의자를 심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피의자 또는 그 변호인,법정대리인,배우자,직계친족,형제자매,호주,가족이나 동거인 또는 고용주의 신청이 있을때 심문할 수 있도록 하되,피의자이외의 자는 피의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하여서도 심문을신청할 수 있도록 함. ▲출입국관리법(개)=외국인을 불법으로 출입국시킬 목적으로 선박등을 제공하거나 은닉 도피하게 할 경우 3년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 ▲국적법(개)=종전에는 부계형통주의를 채택하여 왔으나 앞으로는 부 또는 모 어느 한쪽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그 자녀에게 우리 국적을 부여하는 부모양계혈통주의로 전환함. ▲국가배상법(개)=배상금 지급 중간이자 공제방식은 대통령령으로 정함. ▲정부부처명칭 등의 변경에 따른 건축법 등의 정비에 관한 법률안(제)=정부조직법의 개정으로 부처명칭이 변경된 후에도 다른 법률중 경제기획원·재무부 및 체신부 등 종전의 부처명칭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 규정을 재정경제원·정보통신부 등 개정된 현행 부처명칭으로 정비함. ▷행정◁ ▲행정절차법의 시행에 따른 공인회계사법 등의 정비에 관한 법(제)=불이익처분중 당사자의 재산권·자격 또는 지위를 직접 박탈하는 허가·인가·면허 등의 취소처분과 법인·조합 등의 설립 인허가 취소 또는 해산을 명하는 중대한불이익처분의 경우에는 엄격한 처분절차인 청문을 실시하도록 함. ▲국가공무원법(개)=전문공무원의 임용범위를 종전에 연구 또는 기술업무로 한정하던 것을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특수업무로 확대하고 외국어전문직도 외국어 능력 뿐아니라 국제적 소양과 전문지식을 지닌 자로 함. ▷교육◁ ▲초·중등교육법(제)=학생의 학업성취도및 인성등을 종합 관찰·평가하는 학교생활기록부제도의 근거를 마련함.근로청소년을 위해 고등학교에 4년 과정의 시간제·통신제 과정을 둘 수 있도록 함. ▲고등교육법(제)=개방대학을 산업대학으로,방송통신대학을 방송대학·통신대학및 방송통신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함. ▲지방교육자치법(개)=교육위원과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회 선출 선거인과 교원단체 추천 교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에서 선출하되 교육위원 정수의 2분의 1이상은 경력요건을 갖춘 자로 함. ▲특수교육진흥법(개)=종전에는 고등학교이하의 각급학교에 입학할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을 교육감이 모두 하도록 하던 것을 앞으로는 유치원,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입학할 특수교육대상자는 교육장이 선정하도록 하는 등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절차를 현실에 맞게 조정함. ▲한국교육방송원법(개)=한국교육방송원의 자체감사기능을 강화 및 전문화함으로써 동 방송원의 건실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하여 현행 비상근감사를 상근감사로 전환하고 감사의 임기를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려는 것임. ▲교육기본법(제)=모든 국민은 평생에 걸쳐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교육을 받을 권리와 학습할 자유가 있음을 정함. ▷보건복지◁ ▲가정폭력방지및 피해자보호법(제)=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가정폭력상담소와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민간이 운영하는 가정폭력상담소는 신고제로 함. ▲향전신성의약품관리법(개)=향정신성의약품 제조에 있어서 시·도지사 승인을 얻도록 하던 것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사후보고 하도록 함. ▲영유아보육법(개)=초등학교 취학직전 1년의 유아에 대한 보육을 무상으로 하되 순차적으로 실시함. ▲정신보건법(개)=보호의무자에 의해 입원한 환자의 퇴원절차를 간소화하고 가퇴원이 가능하도록 함. ▲의료보험법(개)=의료급여기간을 300일 이상으로 확대함.보험급여 비용의 심사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의료비심사원을 둠.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법(개)=한국산업인력공단의 사업에 취업알선 등의 고용촉진사업 및 고용보험법에 의한 직업능력개발사업 등을 추가함. ▲고엽제후유의증환자지원법(개)=고엽제후유증환자의 자녀중 척추이분증을 앓고 있는 자녀를 고엽제후유증 2세환자로 규정,진료실시와 수당지급의 근거를 마련함. ▲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개)=재향군인회에 대한 보조금 교부주체를 정부에서 국가로 바꿈. ▲제대군인지원법(제)=제대군인의 사회정착을 위해 제대군인지원협의회를 둠. ▷재정경제◁ ▲독립공채 상환에 관한 특별조치법(개)=독립공채의 신고기간을 2000년 12월31일까지 추가한다. ▲공공자금관리기금법(개)=국·공채의 범위를 국채·지방채 및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이 그 특별법에 근거하여 발행한 채권’으로 확대하고 석유사업기금을 의무예탁기금에서 제외함. ▲조세감면규제법(개)=국제선박의 양도에 따라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대해 양도시점에서 전액 법인세를 부과하던 것을 앞으로는 양도후 2년 이내에 새로운 선박의 취득에 사용된 양도차익의 80%에 상당하는 금액에 대해 새로 취득한 선박의 양도시점까지 과세를 이연할 수 있도록 함. ▲관세법(개)=품목분류를 변경한 때에는 30일간의 적용유예기간을 설정해 수입자가 관세율의 변경에 따라 예기하지 못한 피해를 받지 아니하도록 함. ▲법인세법(개)=채무보증에 의한 과다한 차입을 억제하기 위해 주권상장법인,협회등록법인,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의한 대규모기업집단에 속하는 법인이 보증채무를 대위변제함으로써 발생하는 구상채권을 손비로 인정되는 대손충당금의 설정대상 채권 범위에서 제외토록 함. ▲특별소비세법(개)=영유아보육법에 의해 설립되는 보육시설의 경우 보육용 기자재 구입시 세제상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보육시설아동의 보육여건 개선과 보육수준 향상을 위해 보육용 기자재의 특별소비세를 면제함. ▲소득세법(개)=영유아보육법상 보육시설아동의 보육료에 대해 유치원 아동과 동일하게 1인당 연 70만원까지 근로소득특별공제 대상으로 하고,개인소장가의 서화·골동품의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2001년 1월1일부터 과세토록 함. ▲증권거래법(개)=주권상장법인 또는 협회등록법인에 대해 주권의 최저액면가를 현행 상법상 5천원에서 1백원으로 인하하고 사업년도중 1회에 한해 이사회결의로 금전으로 이익배당을 할 수 있도록 함. ▲보험업법(개)=보험계약자보호 및 신용질서 안정을 위해 필요한 경우 정부가 보험감독원에 국유잡종재산을 무상으로 양여할 수 있도록 함. ▲예금자보호법(개)=예금자보호 및 신용질서 안정을 위해 필요한 경우 정부가 예금보험공사에 국유잡종재산을 무상으로 양여할 수 있도록 함. ▲신용관리기금법(개)=예금자보호 및 신용질서 안정을 위해 필요한 경우 정부가 신용관리기금에 국유잡종재산을 무상으로 양여할 수 있도록 함. ▷환경노동◁ ▲환경농업육성법(제)=농약·비료 및 가축사료첨가제 등 화학자재의 기준사용량을 준수하고 축산분뇨 등의 적절한 처리를 통해 환경을 보전하며 안전한 농축림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을 ‘환경농업’으로 정의함. ▲근로기준법(개)=사용자의 총재산에 대해 질권 또는 저당권에 의해 담보된 채권 등에 우선하여 변제받을수 있는 퇴직금을 퇴직전 최종 3년간의 퇴직금으로 제한함. ▲직업안정법(개)=유료직업소개사업자는 구직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구인자로부터 선불금을 받을수 없도록 함. ▲공인노무사법(개)=지금까지는 공인노무사가 직무개시등록을 하거나 노무법인 설립허가 신청 및 노무법인 해산신고를 하는 경우 노동부장관에게 직접 하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공인노무사회를 거쳐 하도록 함. ▲기능대학법(개)=종전 기능대학은 직업훈련기본법에 의한 직업훈련기관으로 그 지위가 규정되었으나 앞으로는 교육관계법에 의한 전문대학으로서 법적 지위를 인정함. ▲근로자직업훈련촉진법(제)=종전에는 직업훈련의 구분을 앞으로는 노동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실시하는 기준훈련과 그 기준에 따르지 않는 직업능력개발훈련으로 구분,지원에 차등을 두도록 함.
  • 중·일 새어업협정 서명/EEZ 경계 획정 보류

    중국과 일본은 11일 유엔해양법조약 비준에 따른 새로운 어업협정에 서명했다. 새 어업협정은 이날 총리관저에서 수뇌회담을 마친 이붕 중국총리와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서돈신 일본주재 중국대사와 오부치 게이조(소연혜삼) 일본 외상간에 서명됐다. 새 협정은 센카쿠제도(중국명 조어도)의 영유권 문제가 얽혀 있는 배타적경제수역(EEZ)의 경계선 획정을 사실상 보류한 채 ▲EEZ 경계획정이 필요한 동중국해의 일부수역을 잠정적으로 ‘공동규제수역’으로 하고 ▲조업위반 단속권한은 ‘기국주의’에서 ‘연안국주의’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 북한군 9만2천명 증강/97∼98 국방백서

    ◎독도 군작전해역 포함 명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인공위성에서 독도를 포함,한반도 전역을 찍은 사진과 우리 군이 독도에서 초계활동을 펼치는 사진이 처음으로 국방백서에 실렸다. 또 북한이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병력은 물론 잠수함 전투기 등 전력 증강을 계속하고 있으며 특히 전투기의 절반 가량이 전방 지역에 집중 배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가 12일 펴낸 ‘97∼98 국방백서’에는 독도의 영유권과 관련해 제1장의 국가목표와 국방목표에 기존의 백두산 천지 사진 대신 독도와 울릉도가 표시된 한반도 전역 위성사진이 게재됐다.제2장 군사대비태세 부문에는 우리 군이 독도 근해에서 작전 및 초계활동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글과 사진이 함께 실렸다.백서는 ‘우리 군은 협약에 의해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자주 해양관할권을 유지하기 위해 서해 5개 도서와 마라도 울릉도 독도 근해에서의 작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일본이 지난 8월 발간한 ‘97 방위백서’에 일본의 북방 도서 및 남사군도와 독도 등에 대한 여러 문제가 아직도 미해결상태로 존재하고 있다며 78년 이후 19년만에 독도 문제를 다시 거론한데 따른 대응조치다. 백서는 이와 함께 북한이 심각한 식량난 등 경제적 어려움을 무릅쓰고 병력을 1백5만5천명에서 1백14만7천명으로 9만2천명을 늘렸고 특수전부대를 공수하는데 필요한 AN­2기 3백여대를 포함해 모두 1천6백70여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서는 특히 우리 군 간부 정원의 1.7%에 불과한 여성인력을 3.6%로 확대한다는 장기목표도 담고 있다.
  • 영문계간지 ‘코리아 옵서버’ 독도특집 다뤄

    ◎‘독도는 한국땅’ 국제사회 여론화 사단법인 한국학술연구원(이사장 김명회)이 최근 내놓은 영문 학술계간지 ‘코리아 옵서버’가 독도문제를 다루었다.한·일간 영유권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마련한 이번 독도특집에는 일본인 학자들을 포함한 5인 학자의 글을 실었다.학술적으로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분명히 한 이들 논문은 영문이라는 점에서 세계학계가 독도를 새롭게 인식하는 자료로 평가할 수 있다. 이 영문계간지에 실은 일본인 학자들의 논문은 특히 눈길을 끌었다.문제의 논문은 교토대 경제학부 호리 가스오(굴화생) 교수의 ‘1905년 죽도(독도)영토 편입’과 전 가나가와대 경제학부 가지무라 히데키 교수의 ‘독도문제와 일본국가’.이들은 논문에서 독도를 결코 일본영유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을 폈다.일본의 조야로 부터 정부시책에 위배했다는 혹독한 비판을 받았지만,이에 굴하지 않은 양심적인 학자들이기도 하다. 호리교수는 1905년 일본이 독도를 행정조치로 영토에 편입시킨 것은 일본의 한국침략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그리고 독도가 한국영토라는 사실을 주로 1867년 명치유신이후 한·일간 역사기록과 1895년 일본해군이 간행한 ‘일본수로지’ 따위의 일본쪽 문서에서 찾았다.이와 더불어 태정관이 독도에 대한 일본 내무성 질의에 일본의 영토가 아니라고 단정한 1887년 3월 20일자 정부문서를 공개하여 일본의 군소리에 쐐기를 박았다. 태정관문서 내용은 어느정도 알려졌으나 그 원본을 복사한 실물사본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독도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모아 이 논문을 완성한 호리 교수는 경제사상과 아시아경제를 강의하고 있는 젊은 학자.한국은 이미 15세기에 독도 영유의식을 가졌다는 그는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이성적 사고가 마비된 내셔널리즘의 폭발’이라는 말로 비판했다. 이번 ‘코리아 옵서버’에는 서울대 신용하교수의 ‘독도 영유의 역사적 고찰’,명지대 김명기 교수의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에 관한 법적 비판’,국사편찬위원회 이훈 연구위원의 ‘조선후기의 독도영속 시비’등의 논문도 실려 있다.지금까지 독도 영유권문제를 영문으로 소개한 경우는 전 연세대 박관숙 교수의 논문 등 3편에 지나지 않는다.그래서 ‘코리아 옵서버’의 독도특집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그 이유는 일본이 독도를 제국주의 침략선상에 올려놓고 거듭 자국의 영토로 우기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국제사회에 여론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코리아 옵서버’는 세계 여러 대학과 공공도서관,주요인사 및 학자들을 대상으로 2천여부를 배포하고 있다.한국학술연구원 창립 30주년을 맞아 마련한 독도특집은 ‘코리아 옵서버’ 제110호에 실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