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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인 61% “한국 싫어한다”…60대는 70% 이상이 나쁜 감정

    일본인 61% “한국 싫어한다”…60대는 70% 이상이 나쁜 감정

    일본인 5명 중 3명은 한국에 대해 싫다는 느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에 호감을 느낀다는 사람은 단 1%에도 미치지 못하는 0%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1일 닛케이리서치가 지난해 10~11월 전국 18세 이상 남녀 16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편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 조사에서 한국에 대해 ‘싫다’고 느끼는 사람은 전체의 61%(‘다소 싫다’ 30%, ‘싫다’ 31%)로 나타났다. ‘좋다’ 3%, ‘다소 좋다’ 19% 등 긍정적인 응답은 22%에 그쳤고 ‘모른다’ 및 무응답이 17%였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부정적인 응답의 비율이 증가해 60대에서는 싫다는 답변이 70%에 달했다. 조사시점을 기준으로 볼 때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확정판결, 해상자위대 욱일기 게양 갈등 등 한·일 마찰 이슈가 응답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일본 보수정권과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인에게 가장 나쁜 이미지의 국가는 북한으로 ‘다소 싫다’ 12%, ‘싫다’ 71% 등 부정적인 응답이 80%를 웃돌았다. 긍정적인 응답은 0%로 나타났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일본인 납치사건 등이 주된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 다음으로 호감도가 낮은 나라는 중국으로, 76%가 부정적인 답변을 했다. 여기에는 중국의 경제적·군사적 팽창에 대한 일본인들의 경계심과 센카쿠열도 영유권 분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인들은 한국 등 주변 국가들보다는 구미 국가들에 높은 호감도를 보이는 경향이 뚜렷했다. 영국·호주에 대해서는 각각 72%가 ‘좋다’고 답했으며 프랑스 71%, 이탈리아 69%, 미국 67% 순이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발진 등 홍역 증상 나타나면 1339…대구 소강상태

    발진 등 홍역 증상 나타나면 1339…대구 소강상태

    대구지역 홍역 발생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주말과 휴일인 지난 19∼20일 이틀째 홍역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동구의 한 소아과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생후 9개월 된 아동이 지역 16번째 홍역 확진자로 확인된 이후 환자 수는 변동이 없다. 경북 지역 환자 2명을 포함해 16명의 홍역 환자 가운데 15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1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홍역 환자는 영유아가 8명, 20∼30대 성인이 8명이다. 홍역은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여기는 중국] 영유아 장난감 ‘가짜 눈’(雪) 인기…유해성 논란

    [여기는 중국] 영유아 장난감 ‘가짜 눈’(雪) 인기…유해성 논란

    1분 만에 완성되는 인공 눈에 대해 유해성 논란이 뜨겁다.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도우인(抖音)’을 통해 널리 확산되고 있는 ‘인공 눈’은 최근 영유아 어린이들 장난감으로 등장하면서 유해성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모양새다. ‘도우인’은 최대 15초의 영상물을 개인이 제작, 자유롭게 게재 후 공유할 수 잇는 중국 최대 규모의 무료 영상물 공유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에서 공유되고 있는 영상에는 소량의 흰 색 가루와 물을 섞은 후 순식간에 인공 눈이 제조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게재 직후 수 만 건이 공유, 급기야 최근에는 온라인 유통 업체를 통해 ‘인공 눈’ 제조 제품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온라인 유통 업체 ‘타오바오(淘宝)’에서 판매 중인 ‘인공 눈’ 제조 상품의 가격은 10g 당 4위안(약 680원) 수준이다. 해당 제품 판매 업자는 ‘약 10~20위안 어치를 구매할 경우 최대 1주일 까지 보존이 가능하며 재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판매 업체 측에서는 인공 눈에 대해 ‘영유아가 사용해도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재료로 제조된 제품’이라고 소개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과거에는 영화 촬영 세트장, 사진 촬영 현장 등에서 ‘인공 눈’을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영유아 장난감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상당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하지만 이 같은 판매 업체 측에 설명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해당 제품의 원재료가 폴리아크릴산나트륨(Sodium Polyacrylate)이라는 점을 지적, 인체 유해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최근 중국 유력 언론 ‘베이칭바오(北青报)’ 보도에 따르면, ‘인공 눈’의 원재료인 폴리아크릴산나트륨과 물의 혼합 과정에서 발열과 함께 불쾌한 냄새가 발생한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보 후 취재 과정을 통해 다수의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인공 눈’을 손으로 만질 경우 손 바닥이 검게 변색되는 등의 부작용 사례가 발견됐다고 했다. 또, 인공 눈을 바닥에 쌓아 둔 후 1~2일 지나자 끈적끈적한 성분으로 변하는 등 청소의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례도 상당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구입한 인공 눈을 변기, 하수구 등을 통해 흘려 보낼 경우 심각한 환경 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후베이이공대학 재료화학공정학원 리슈에펑 학장은 “인공 눈의 주 원료인 폴리아크릴산나트륨은 사실상 식품 첨가제로 활용될 정도로 무독무해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인터넷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인공 눈의 주 재료는 순도가 낮은 공업용 폴리아크릴산나트륨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폴리아크릴산나트륨은 식품의 점착성 및 점도를 높이기 위해 식품 첨가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식품 첨가물로 활용할 시 사용량은 반드시 식품의 0.2% 이하일 것을 식품법 상에서 규정해오고 있다. 리 학장은 “순도가 낮은 성분의 경우 산성 또는 알칼리성 물질 일부가 남아 있는 탓에 주변 물건을 부식시키는 성질이 높다”며 “인공 눈이 눈에 들어갔을 때 즉시 물로 헹궈내야 하며, 영유아가 이를 섭취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홍역 2000년대 초 대유행…발진 증상·예방접종 필수

    홍역 2000년대 초 대유행…발진 증상·예방접종 필수

    대구, 안산 등 전국에서 홍역 확진환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홍역 증상과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홍역은 과거 예방접종률이 95%에 미치지 못하면서 2000~2001년까지 5만 5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대유행이 일어났다. 정부는 2001년 ‘홍역 퇴치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예방접종 강화정책을 시행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 2차 홍역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 2001년 첫해 예방접종 증명서 제출률은 99.5%로 나타났다. 일제예방접종은 만 8~16세 590만명 중 570여만 명(97.3%)이 홍역과 풍진이 혼합된 MR 백신으로 접종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06년 우리나라 홍역 발생률은 인구 100만 명당 0.52명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인구 100만 명당 1명 미만의 퇴치 기준을 넘어 2006년 11월 홍역퇴치를 선언했다. 그러나 홍역 퇴치선언 이후에도 환자는 계속 발생했다. 2010년 인천지역 중학교 1곳에서 111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고 2011년에는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환자 42명이 나왔다. 2014년에는 우리나라 주변국의 홍역 환자가 급증해 국내 환자가 442명 발생했지만 지속적인 유행으로 이어지진 않아 2014년 WHO로부터 홍역 퇴치 인증을 받았다. 2014년 퇴치 인증 이후부터는 매년 20명 미만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국외 유입 연관 사례로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의 한 의료기관에서는 중국 거주 한국인이 홍역에 감염된 상태로 입국해 의료기관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되기도 했다. 올해는 홍역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20대 성인 3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안산 거주민으로 18일 홍역 판정을 받은 0∼4세 영유아 환자(5명)의 가족 등으로 알려졌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도 홍역 확진자가 16명 나왔다. 홍역은 발열과 함께 온 몸에 발진이 생기는 증상이 특징이다. 한번 걸린 뒤 회복되면 평생 면역을 얻어 다시 감염되지 않는다. MMR 백신을 2회 접종하면 홍역을 예방할 수 있다. 해외 여행을 하고 돌아왔을 때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집으로 돌아온 뒤 홍역 잠복기인 1~3주 안에 발열, 발진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로 연락하는 게 좋다. 또 교내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교사에게 알리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아울러 홍역 집단 유행을 피하기 위해 발진이 나타난 뒤 4일 동안은 학교와 학원을 방문하지 말아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감기인 줄 알았던 기침·콧물… 홍역 조심하세요

    접종 대상 아닌 생후 6~12개월 영아 취약 지난 19일 경기 안산에서 20대 여성 3명이 추가로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보건 당국이 비상 대응 체계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오후 3시 기준 대구·경북(17명)과 경기(9명) 지역에서 총 26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442명의 홍역 감염자가 발생한 2014년 이후 가장 많다. 안산에서 확진된 3명의 추가 감염자는 홍역을 앓고 있는 영유아 환자의 부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역에 걸리면 초기엔 감기처럼 기침과 콧물, 결막염 증상 등이 나타나고 나중에 고열과 함께 얼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기침 또는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는 게 좋다. 부득이하게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를 방문할 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홍역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경기도는 지난 18일 담당 보건소와 고려대 안산병원 등 의료기관을 소집해 대책회의를 열고 긴급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질본은 홍역 예방 접종 대상자가 아닌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의 영아를 중심으로 홍역이 빠르게 퍼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홍역이 최근 필리핀,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유행하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필리핀 홍역 환자는 2017년 251명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3058명으로 10배 이상 급증했고, 같은 기간 일본과 대만도 각각 183명에서 236명, 5명에서 40명으로 크게 늘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안산 20대 3명 홍역 확진…환자 8명으로 늘어

    안산 20대 3명 홍역 확진…환자 8명으로 늘어

    경기 안산에서 3명의 추가 홍역 확진 사례가 나와 전체 환자가 8명으로 늘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홍역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7명 가운데 20대 3명이 전날 밤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안산에 거주하고 있고 지난 18일 홍역 판정을 받은 0∼4세 영유아 환자(5명)들의 가족 등으로 알려졌다. 환자들은 현재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홍역 확진자 중 영유아 일부는 지난 11일 시흥에서 홍역 환자로 확진된 생후 8개월 된 영아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안산지역을 제외한 도내 다른 지역에서 홍역 확진 사례는 없다”며 “격리 입원치료비와 진료비 등이 과다 발생할 경우 도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홍역 유행이 종료될 때까지 ‘홍역상황대책반’을 운영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확산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홍역은 접종 시기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접종 시기가 안 된 12개월 미만 영아나 면역력이 낮아진 노인은 감염 위험이 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 등으로 호흡기 비말(침방울)과 공기로 전파된다. 감염을 막으려면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흐르는 물에 손을 30초 이상 비누로 씻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안산서 영유아 5명 홍역 확진…의심자도 7명

    안산서 영유아 5명 홍역 확진…의심자도 7명

    대구와 안산 등 전국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2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안산시에서 0∼4세 영유아 5명이 홍역에 걸렸다. 도는 현재 의심증상자 7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의뢰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홍역 확진자 중 2명은 어린이집 2곳에 다니는 어린이로 알려졌다. 일부는 지난 11일 시흥에서 홍역 환자로 확진된 생후 8개월 된 영아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지난달 24일 안양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3주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지난 13일 홍역 감시체계를 해제한 바 있다. 안양에 거주하는 A씨는 태국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지난달 9일 귀국한 뒤 열흘이 지나 홍역 의심증세로 병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지난달 24일 확진 진단을 받았다. 홍역 감시체계가 종료된 지 며칠 만에 안산에서 또다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도는 앞으로 6주 동안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확진이 확인된 18일 이후부터 관련 의료기관 종사자 및 방문자, 어린이 등 접촉자 400여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19일 동구 한 소아과의원과 문화센터를 방문한 생후 9개월 된 남자아이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대구·경북의 홍역 확진자는 16명으로 알려졌다. 20∼30대 성인이 8명, 영유아가 8명이다. 홍역은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 온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339)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안산서 영유아 5명 홍역 확진…‘비상대응체계’ 돌입

    안산서 영유아 5명 홍역 확진…‘비상대응체계’ 돌입

    경기도 내 홍역 환자가 올해만 6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안산시에서 0∼4세 영유아 5명이 지난 18일 홍역으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긴급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접촉자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확진 환자는 어린이집 2곳에 다니는 어린이들이다. 이들 중 일부는 앞서 지난 11일 시흥에서 홍역 확진자로 확인된 생후 8개월 된 영아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안산지역 의심 증상자 7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의뢰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8일과 19일 관할 보건소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등 관계 의료기관을 소집해 긴급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확진 환자가 확인된 18일 이후부터 관련 의료기관 종사자 및 방문자, 어린이 등 접촉자 400여 명에 대해 ‘역학 조사’에 나섰다. 또 입원 환자는 격리 조치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아직 면역력을 갖추지 못한 접촉자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진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 감염되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 홍역 의심 증상(발열·발진·기침·콧물·결막염 등)이 발생하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시 관할 보건소(상록수 보건소 031-481-5999, 단원구 보건소 031-481-6363)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해 안내에 따라 치료받아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닥에 아이 던진 中 보모에 벌금 ‘8만 5000원’ 논란

    바닥에 아이 던진 中 보모에 벌금 ‘8만 5000원’ 논란

    보모에 의해 막무가내로 학대 당하는 영유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상에 공개돼 논란이 뜨겁다. 중국 후난성(湖南) 창사(长沙)에 거주하는 영상 속 피해 영아는 생후 7개월에 불과, 해당 가족에 고용된 보모 뤄 씨(여, 53세)는 아이를 바닥에 내던지고, 입을 막는 등의 폭행을 가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진 것은 지난 14일 보모 뤄 씨를 고용한 가족들이 집 안에 설치했던 cctv를 확인하면서 시작됐다. 가족들은 평소 몸에 자주 멍 자국이 남는 등 보모의 폭행을 의심하던 중 집 안에 cctv를 설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폭행 사실을 확인한 피해 가족들은 곧장 해당 지역 공안국에 가해자 뤄 씨를 고발했다. 하지만 신고가 있었던 14일 당일과 이튿날이 지나도록 해당 지역 공안국 측은 수사에 착수 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담당 공안국의 늑장 대응 탓에 가해자 뤄 씨는 사건 조사를 받기 이전, 그의 고향인 후난성 샹탄(湘潭)으로 몸을 숨겼다는 것인 가족들의 진술이다. 이에 대해 가족들은 이번 사건을 공론화하겠다고 결심, 가해자가 도주한 것을 확인한 직후인 지난 16일 오후 해당 지역 공안국이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웨이보 계정에 문제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 생후 7개월에 불과한 영아를 바닥에 던지고, 손 바닥으로 얼굴을 세게 내리치는 등의 폭행 장면에 담긴 해당 영상에 대해 큰 이목이 집중됐다. 실제로 영상 속 뤄 씨는 피해 영아의 발목을 잡고 머리를 바닥에 향하도록 한 채 강제로 몸을 흔드는 등 기이한 행동을 지속했다. 뿐만 아니라 폭행 당한 피해 영아가 울음을 그치지 않자, 뤄 씨는 욕설과 함께 모자로 피해자의 머리 전면을 강제로 씌운 뒤 얼굴을 주먹으로 수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온라인 상에 게재된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곧장 도주한 가해 여성 뤄 씨의 소재를 수소문했고, 지난 17일 오후에 이르러서 그가 최근 샹탄 시 인근에 자주 등장했다는 사실을 확보했다. 중국 네티즌 수사대의 활약 덕분에 가해 여성의 최근 소재지를 확보한 지역 공안국 측은 곧장 샹탄으로 도주한 뤄 씨를 적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공안국 측은 가해자 뤄 씨를 소환 조사, 12일의 구금형과 500위안(약 8만 5천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해당 사건 처분 결과에 대해 ‘죄질에 비해 지나치게 가벼운 처벌’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특히 담당 공안국의 늑장 대응과 경미한 처분 등에 대해 네티즌들은 일제히 쓴소리를 내놓는 분위기다. 아이디 ‘paobu***’는 "최악의 경우 피해 영아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었던 폭행에 대해 불과 벌금 500위안이라는 처분을 내린 것은 공안 스스로의 위엄을 내려놓겠다는 것과 같다’면서 ‘이제 누구도 공안에 의한 처분과 소환 조사 등을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위법행위를 저지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아이디 889tan***)는 "일하는 워킹 맘이라면 누구나 자녀를 돌봐 줄 보모를 수소문 한 경험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런 사건을 접할 때마다 다시는 아동 학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중을 울릴 만큼 강력한 처분을 해주 길 바란다. 하지만 공안국 측은 여전히 아동 폭행 사건에 대해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적었다. 한편, 수 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피해 영아의 가족들은 사건 확인 직후 곧장 종합병원에서 영아 건강검진을 받았으나 특별한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안도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남중국해 군사기지화는 불법”… 中에 맞짱 뜨는 베트남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남중국해 군사기지화는 불법”… 中에 맞짱 뜨는 베트남

    베트남이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과 맞짱을 뜰 기세다. 중국 측의 남중국해 군사기지 폐쇄와 미사일 등 전략자산 배치의 즉각적인 철회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로이터통신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남중국해 ‘우발 충돌방지를 위한 행동준칙’(COC) 협상 초안을 단독 입수해 분석한 결과 베트남이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기지 폐쇄와 미사일 등 전략무기 배치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은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과 해상 봉쇄, 미사일 발사대 등 공격형 무기 배치 등 분쟁 수역에서 지난 몇 년간 중국이 취한 조치들을 불법으로 간주하는 협정(남중국해 COC 협정)을 원한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이어 “베트남은 중국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남중국해 방공식별구역(ADIZ)도 폐지해야 한다는 내용도 초안에 담았다”고 덧붙였다.‘COC’(Code of Conduct)는 중국과 아세안이 2002년 채택한 ‘남중국해 분쟁당사국 행동선언’(DOC)의 후속 조치에 해당한다. 분쟁 당사국 간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 지침을 담을 예정이다. 중국과 아세안은 2017년 8월 외무장관회의에서 COC 협상 초안을 채택하고 지난해 3월부터 협상에 본격 착수했다.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은 올해 안에 COC 타결을 주요 추진 목표로 제시했다. 베트남은 모든 분쟁 당사국이 핵심 무역항로에서 국제법에 따라 영유권 주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중국해 90%의 영유권을 주장해 온 중국이 근거로 제시한 이른바 ‘남해 9단선’을 무력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관측이다. 베트남이 대중 강경노선을 표방하면서 올해 타결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아세안과 중국의 남중국해 COC 협상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싱가포르 ISEAS 유소프 이샥 연구소의 남중국해 전문가 이언 스토리 시니어 펠로는 “베트남은 중국이 지난 10년간 (남중국해에서) 해 온 일들을 금지하는 내용을 COC 협정에 담으려 한다”며 “따라서 이를 둘러싸고 베트남과 중국 사이에 매우 짜증스러운 언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남중국해는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가 맞닿아 있는 해역이다. 서태평양과 인도양, 중동을 연결하는 해상 물류 중심지이자 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 세계 해양 물류의 25%, 원유 수송량의 70%가 이곳을 통과한다. 금액으로는 한 해 5조 3000억 달러(약 5974조원)에 이른다. 석유 매장량은 최소 110억 배럴, 천연가스는 190조 ft3로 추정된다. 중국은 남중국해 주변을 따라 U자 형태로 9개 선(구단선)을 그어 90%를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며 베트남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과 첨예한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중국은 스프래틀리제도(중국명 난사군도, 베트남명 쯔엉사군도, 필리핀명 칼라얀군도)와 파라셀제도(중국명 시사군도, 베트남명 호앙사군도) 등에 인공섬을 잇따라 건설해 활주로와 항공기 격납고 등을 구축하고 지대공미사일과 발사 차량, 레이더 등을 배치하는 등 군사기지화해 역내에 긴장을 고조시켰다.베트남은 특히 과거 자국이 관할하던 스프래틀리제도와 파라셀제도가 1974년과 1988년에 중국에 각각 강제로 점령당한 ‘아픔’을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다. 2016년 7월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에서 필리핀 정부가 남중국해 대부분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법적 근거가 없다는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지만, 중국은 이를 무시한 채 일방적인 영유권 주장을 하고 있다. 중국은 한발 더 나가 2013년 일방적으로 남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ADIZ)을 선포하고 이곳을 지나는 모든 항공기는 자국에 식별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주변국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베트남의 도발이 곤혹스럽기만 하다. 힘 자랑을 하려던 중국이 베트남 공격에 나섰으나 번번이 패퇴하는 바람에 ‘트라우마’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1979년 미국과 중국이 정식 수교한 이후 중국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그해 1월 29~2월 5일 워싱턴을 방문한 덩샤오핑(鄧小平)이 지미 카터 미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했다. “애송이가 말을 안 듣는다. 엉덩이를 때려 줘야겠다.”(小朋友不聽話 該打打股了) 불과 한 달여 전인 1978년 12월 25일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침공한 사실을 두고 한 말이었다. 베트남군은 당시 캄보디아 국경을 넘어 1979년 1월 7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함락시키고 중국이 지원하는 크메르루주 지도부는 국외로 탈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중국군 6만여명이 1979년 2월 17일 전격적으로 베트남을 침공했다. 베트남이 국민 총동원령으로 맞섰다. 주력군이 캄보디아 쪽에 배치돼 있어 민병대와 여성들이 전투에 앞장섰다. 중국군은 20만명까지 병력을 늘렸지만 졸전 끝에 2만여명의 사상자를 내고 한 달 만에 퇴각했다. ‘말 안 듣는 애송이’를 손봐 주겠다던 덩샤오핑은 머쓱해졌다. 190년 전인 청(淸)나라 때도 마찬가지다. 건륭제(乾隆帝)는 베트남 왕이 황제를 칭하자 20만 대군을 보내 베트남을 침공했다. 베트남군은 수륙 양면작전으로 맞섰다. 10만 군사와 전투용 코끼리 100마리를 앞세워 기습작전을 펼쳤다. 청군은 궤멸하고 건륭제는 망신만 톡톡히 당했다. 송(宋)나라와 원(元)나라도 베트남을 침략했다가 쓴맛을 보고 돌아서야 했다. 베트남은 939년 중국 대륙이 5대10국의 혼란기에 접어든 틈을 타 독립한 이후 명(明)나라 때 일시적으로 식민지가 됐던 20년간을 빼고는 1884년 프랑스 식민지가 될 때까지 줄곧 독립을 지켰다. 독립 이후 중국 역대 왕조와 여러 번 전쟁을 치렀지만 그때마다 승리했다. 민족적 자부심이 유난히 강한 이유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을 제외하고 남의 지배를 거의 받지 않았다는 것이 베트남 힘의 원천인 셈이다. 때문에 남중국해의 스프래틀리제도와 파라셀제도를 놓고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일 때마다 전 국민이 똘똘 뭉친다. 2011년 5월 중국 해군이 베트남 석유·가스 탐사선의 해저 케이블을 끊었을 때 베트남 전역이 반중(反中)시위로 들끓었다. 군부는 “중국이 파라셀제도를 점령하면 우리는 육로로 공격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분위기를 격앙시켰다. 2014년 5월 중국의 석유시추 장비 설치에 항의하던 베트남군이 다치고 어선이 파손됐을 때도 벌떼같이 들고일어났다. 중국인 소유 공장들이 잿더미로 변하고 화교들은 탈출했고 결국 중국 해군은 철수해야 했다. 지난해 6월에도 베트남 정부가 추진한 경제특구 조성 관련 법안에 외국인 투자자에게 최장 99년간 토지 임대를 허용하는 조항이 들어간 데 대한 항의로 반중시위가 벌어졌다. 일부 시민들은 이 같은 조항이 중국에 특혜를 제공해 자국의 땅을 팔아넘기고 결과적으로 국가 안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반발한 것이다. 현행법상 다른 지역의 외국인 투자자에게는 최장 70년간 토지를 임대할 수 있다. 베트남 정부의 강경 진압에도 고속도로 점거 및 차량 방화로 비화됐다. 시위대는 해산을 시도하는 경찰에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하게 저항했다. 반중시위는 수도 하노이시, 남부 경제 중심지 호찌민시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벌어졌다. 반중 정서에 밀린 베트남 정부는 급기야 경제특구 관련 법안 처리를 연기하고 토지임대 조항을 빼기로 했다. 지난해 사태의 기저에는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치열하게 벌이는 영유권 분쟁 등의 이유로 베트남 사회 저변에 짙은 반중 감정이 깔렸기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국은 당당히 맞짱 뜨는 베트남을 절대로 가볍게 볼 수 없는 것이다. khkim@seoul.co.kr ■이 기사는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산모 2명 중 1명 “산후 우울감 경험”

    산모 2명 중 1명 “산후 우울감 경험”

    “우울해도 아무런 도움 못 받아” 22% 산후조리원 2주 이용시 221만원 지불 집에서 산후조리할 경우 평균 96만원산모 2명 중 1명은 산후 우울감을 경험했지만 이 중 22.0%는 주변으로부터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산모 10명 중 7명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평균 2주간 머물면서 221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산모 2911명을 대상으로 산후조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이 조사는 정책수립의 기초 통계자료로 쓰인다. 조사(중복 응답) 결과에 따르면 산모들은 자신과 영유아 건강을 위해 무료 산후진찰지원(37.7%), 산후우울 상담과 치료(32.8%)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산모의 50.3%가 산후조리 기간에 산후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이중 25세 미만 산모의 34.7%는 주변의 도움 없이 우울감을 겪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서 산후 우울증 검진과 상담을 하지만 정보 부족 등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산모들이 선호하는 산후조리 장소는 산후조리원(75.9%), 본인집(17.7%), 친가(6.0%) 순이었다. 집에서 산후조리(평균 22.6일)할 때 든 비용은 평균 96만원으로 산후조리원 이용액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육아에 시달리지 않고 편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다’(36.5%)는 이유 등으로 대다수가 출산 후 산후조리원으로 향했다. 실제 산후조리 기간은 평균 32.2일로 조사됐지만 산모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산후조리 기간은 평균 58.1일로 나타나 현실과 희망 사이의 괴리가 컸다. 만족스러운 산후조리를 위해 산모들은 1순위로 ‘산후조리원 경비 지원’(51.1%)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확대’(27.2%), ‘배우자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23.4%) 등을 꼽았다. 산모와 영유아가 산후조리원의 같은 공간에서 함께 지낸 시간은 하루 평균 4.2시간에 불과했으며 산후조리원을 이용했던 산모의 52.4%는 모자동실이 좀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집에서 산후조리할 때 산모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 교육은 신생아 돌봄 교육(64.3%), 신생아 안전 교육(63.5%)이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국방부 “일본, 광개토함 전체 레이더 정보 요구…대단히 무례”

    국방부 “일본, 광개토함 전체 레이더 정보 요구…대단히 무례”

    한·일 간 ‘레이더 갈등’을 풀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일본 측이 우리 군함의 전체 레이더 정보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대단히 무례한 요구”라고 비판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은 이번 사안의 스모킹건(확실한 증거)이라고 할 수 있는 (초계기가 맞았다는) 레이더의 주파수를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일본은 일부 데이터만을 이야기하면서 우리 군함(광개토대왕함)의 레이더 정보 전체에 대한 요구를 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우리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요구를 했다”면서 “우리에 대한 이러한 요구는 대단히 무례한 요구이고, 사안 해결의 의지가 없는 억지 주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일 양국의 국방부 당국자들은 14일 싱가포르에서 만나 ‘레이더 갈등’에 대해 협의했지만, 양국의 입장 차이만 재확인하고 끝났다. 우리 측은 부석종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해군 중장)과 이원익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나섰고, 일본 측에서는 히키타 아쓰시 통합막료부(우리의 합참) 운용부장(항공자위대 중장급)과 이시카와 타케시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나왔다. 최 대변인은 차후 실무 협의 또는 화상 협의 개최 여부에 대해 “그 협의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를 하기로 했다”면서 “우리는 일본이 주장하고 있는 정확한 레이더 주파수 등 정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시해주기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측은 (자신들의 데이터) 일부를 공개할 테니 그것과 관련한 (한국 군함의 레이더 정보) 전체를 달라고 했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수용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협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일본 초계기의 저공 위협 비행에 대해 조목조목 일본 측에 요구하고 또 질의했다”면서 “일본 측은 실제적으로는 위협 비행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우리 승조원들이 위협을 느낄 만한 그런 분위기였다는 것을 얘기했고, (일본 측에서는) 일부 수긍하는 부분이 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 대변인은 또 “(우리 측이) ‘일본이 저공 위협 비행을 하게 되면 우리도 좌시하지 않겠다, 우리도 저공 위협 비행을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일본 측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차후 초계기 비행에 대한 한국군의 대응 태세 강화로 자신들의 활동이 위축될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싱가포르 협의에서 “우리 측은 일본이 기술적 실무 협의 사안을 가지고 양국 관계를 훼손하는 갈등 이슈로 만든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면서 “한일 관계를 고려한 우리 측의 자제 노력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일본 측이 지난 2013년 중·일 간 추적레이더(STIR) 분쟁 때와 유사하게 우방국을 대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2013년 초 중·일 간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에서 중국 감시선이 일본 헬리콥터와 호위함에 대해 각각 추적 레이더를 가동했다며 중국 측에 항의한 바 있다. 다른 관계자는 “일본 초계기의 저공 위협 비행과 관련해 우리 측은 인도적 구조 활동 함정에 대해 저공 위협 비행을 한 것은 국제 관례 위반이자 비신사적 행동이었음을 강조했다”면서 “특히 당시 우리 광개토대왕함 승조원들이 느낀 위협감을 비롯해 일본 P-1 초계기의 저공 위협 비행 패턴의 문제점 등을 객관적으로 제시했다”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배터리나 외부 전력 없이 체온으로 LED 전등 켠다고?

    배터리나 외부 전력 없이 체온으로 LED 전등 켠다고?

    국내 연구진이 체온만으로 LED 전구를 밝힐 수 있을 정도의 전기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재부품원천연구본부 연구팀은 팔목에 밴드형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해 배터리 없이 체온만으로 에너지를 얻는 열전소자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열전소자는 기존에 나온 비슷한 기기보다 5배 이상 효율이 높아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상용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열전소자는 가로, 세로 각각 5㎝, 11㎝ 크기의 패치형태이다. 소자의 출력은 기존에 개발된 1㎠당 20㎼(마이크로와트) 수준인 것을 1.5배 정도 높여 35㎼를 달성했다. 이번에 개발한 열전소자를 6개 묶어 모듈화시키면 최대 2~3㎽(밀리와트) 출력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어른 손목에 열전소자 패치 6개를 붙여 실험한 결과 사람의 체온만으로 LED 전광판에 불을 밝히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열전소자 설계 ▲생체모사 히트싱크 ▲전력관리 회로 기술이다. 열전소자 설계은 체온이 잘 전달되도록 열저항 매칭을 고려하면서 열전소자 설계를 하는 기술이며 생체모사 히트싱크는 사람 피부의 땀샘을 흉내내 체온을 흡수해 전기로 바꿔주는 기술이고 전력관리 회로기술은 낮은 전압에서도 효율이 80% 이상 유지시키며 충전이 가능한 전압으로 변환시켜 체온에서 얻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이다.이와 함께 열전소자가 피부에 닿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흡착되고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하는 기술도 첨가됐다. 이번 기술은 2~3년 내에 상용화될 것으로 연구진은 예상하고 있다. 문승언 ETRI ICT소재연구그룹장은 “이번에 개발한 열전소자 시스템을 체온이나 맥박센서 등과 결합시키면 데이터를 무선으로도 수집이 가능해 영유아, 환자 모니터링과 애완동물의 위치 확인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웨어러블 소자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기기의 전원, 하드웨어 플랫폼 등으로 활용돼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시티나 스마트홈 서비스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김태수 서울시의원, “서울시, 올해 중랑구에 1천317억 지원”…전년 대비 10% 증가

    올해 중랑구가 복지정책을 비롯한 공유공간 활용, 교육 사업이 순항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환경수자원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올해 중랑구에 서울시 예산 1,317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9% 증가한 금액으로 신규 사업인 공유공간 마을활력소 사업뿐만 아니라 공공급식센터 및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예산이 대폭 늘어나면서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됐다. 전체 시비의 87.5%인 1153억5천만원이다. 아동수당, 영유아보육, 장애인 활동 및 일자리 지원, 어르신·장애인·아동 돌봄, 자활·공공근로사업을 비롯해 저소득층 아동(10억7천만원), 재가노인 식사배달(2억1천만원), 어린이집 공기청정기(2억원),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5천만원), 청소년희망키움통장(2.5천만원) 등의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이 펼쳐진다. 보건분야 사업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46억6천만원을 배정했다. 치매지원(3억2천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2억2천만원), 희귀 질환자 의료비 지원(1억3천만원),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9.4천만원) 등을 포함해 찾동 어르신 방문건강관리, 금연지원 등 건강증진 사업 등이 추진된다. 교육분야는 전년대비 6배 증액된 6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공공급식센터 운영,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지원,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이 진행된다. 문화체육분야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5억1천만원을 편성했다. 기존에 추진되었던 스포츠강좌, 중랑문화원, 축구교실, 시민체육대축전 지원 사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행정분야는 지난해 3천만원에 불과했던 사업비가 올해 28억4천만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공유공간 마을활력소 사업(27억)을 비롯해 마을지원센터 운영 등에 쓰여 진다. 또한 전통시장 현대화 지원 사업, 서울형 도시텃밭 조성 등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2억7천만원을 배정했다. 그 밖에 영상정보시스템 구축 등 공공안전분야 5억6천만원, 산림재해 예방 사업 분야에 9억원, 행정인력 지원 분야 56억3천만원, 고양이 중성화 및 유기동물 지원사업 6천만원, 그린파킹 조성 2억5천만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사업 등 1천만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김태수 의원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중랑구에 많은 시비가 반영되면서 올해 사업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면서 “특히, 주민 개인 소유의 공간이 주민과 주민 사이를 주민과 마을을 잇는 공유공간이 조성되고, 찾동(찾아가는 동 서비스) 강화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원년의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인 비싸도 한국산 분유 찾는 까닭

    중국인 비싸도 한국산 분유 찾는 까닭

    한국산 식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신뢰가 100만 달러 어치 계약으로 이어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산 쌀가공 식품 20종류를 중국 영유아용품 전문매장인 미스윈잉(米氏孕婴)에 공급하는 계약이 지난 4일 성사됐다고 14일 밝혔다.중국 영유아식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성장률이 연평균 12%에 이르며 지난해 시장규모는 1463억 위안(약 24조원)에 이른다. 특히 중국 정부가 2016년 1월부터 1가구 1자녀 정책을 폐지하여 앞으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2020년까지 중국 영유아식품 시장은 2600억 위안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 예측된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영유아식품을 전략품목으로 선정하여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에서 영유아식품은 유기인증 제품의 인기가 높지만 수입산 제품은 중국시장 판매를 위해서 중국 유기인증을 별도로 획득해야 한다. 인증 기간이 6개월에서 2년까지 걸리는데다 비용도 많이 들어 중국시장 진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난해 말 중국 유기인증 획득 제품은 1만 7000여개로 이 가운데 수입산은 2%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멜라민 분유 파동 이후 중국인들은 여전히 수입 분유를 선호하고 있다. 주요 분유 수입국은 네덜란드, 뉴질랜드, 아일랜드 등으로 한국산 분유는 중국 시장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산 분유가 동양 아기의 체질에 잘 맞는다는 인식이 확산함에 따라 한국 분유인 남양유업, 매일유업, 롯데푸드 등이 중국 시장을 개척 중이다. 쌀가루, 소면 등 이유식과 간식용 과자, 과일 음료와 같은 영유아 보조식품도 비싸지만 한국제품과 같은 수입산 선호가 높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올해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 얼마나 받을 수 있나. A. 올해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액이 50만원에서 60만원(다태아 100만원)으로 올랐다. 출산일(분만 예정일)부터 60일까지 사용 가능하던 기간이 1년으로 연장됐다. 1세 미만 영유아의 진료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건보공단 지사 방문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 모바일 앱(M건강보험)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 영유아 건강 지킴이 은평, 어린이집 환경 정비 나서

    영유아 건강 지킴이 은평, 어린이집 환경 정비 나서

    서울 은평구가 미세먼지, 유해가스에 취약한 영유아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집 환경 정비에 나섰다. 은평구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구립어린이집 10곳의 가스레인지를 전기레인지로 교체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주방에서 조리를 할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와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과 보육교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는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열 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공기청정기 구입·대여 지원, 실내 공기질 측정비 지원 등을 통해 어린이집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은평구 불광1동 구립 파란하늘어린이집의 권현주 원장은 “구에서 가스레인지를 전기레인지로 바꿔주면서 호흡기와 면역력이 약한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환경적인 요인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날 발달기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없는 은평구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자치광장] 황금기운이 서울 경제에/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자치광장] 황금기운이 서울 경제에/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임시 개통한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점검에 몰입하다 국립묘지 참배에 늦을 뻔한 무술년 첫날의 아찔한 기억이 생생한데, 어느새 기해년이다. 매년 찾아오는 새해지만, 떠오르는 새해 앞에선 누구나 첫 마음이다. 그런데 올 새해는 여느 해보다 마음이 무겁다. 고착화된 저성장과 저출생·고령화,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 수직상승하는 청년실업 속에 경제가 너무 어렵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미래 도전까지 중첩된 상황이다. 이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새 해법을 찾아갈 때 다시 희망을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해법은 멀리 있지 않다. 바로 경제 살리기다.우선 기업이 성장하고 창업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민생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야 한다. 서울시가 지난해 4차 산업혁명 혁신거점으로 지정한 홍릉, 마곡, 양재, 창동, 상암, 개포 등이 새해에는 완성되거나 본궤도에 오르도록 할 것이다. 또 서울시는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일자리를 만드는 신진기술에 투자할 계획이다. 창업공간을 100여개로 늘리고, 1조 2000억원 규모의 서울미래성장펀드를 조성해 서울형 혁신성장기업 2000여곳에 투자하겠다. 지난 20년간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10대 기업 중 절반을 새로운 기업으로 수혈한 미국처럼, 혁신 창업을 집중 육성해 서울 경제의 숨통을 열고 새로운 순환을 만들어내야 한다. 사회적 약자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안전망도 촘촘히 강화해야 한다. 서울시내 무상급식은 내년부턴 고교 3학년 전면 실시로 확대되고, 돌봄 정책은 영유아, 초등, 어르신·장애인 등 모두를 아우르는 ‘책임 돌봄 시대’를 향해 갈 것이다. 또 서울 경제의 허리에 해당하는 100만 자영업자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제로페이와 유급병가제, 고용보험료 지원 등 ‘자영업자 3종 세트’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 기업의 성장을 돕고 창업을 촉진하며 민생 경제를 아래로부터 보듬는 이런 정책이야말로 서울시가 줄곧 주창해 온 모두를 위한 경제, ‘위코노믹스’(Weconomics)의 기본 방향이다. 서울시는 어떤 순간에도 시민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황금돼지의 해, 그 풍요의 복된 기운이 서울 경제에도 깊이 깃들길 기대한다.
  • 부천시, “새해 4차 산업혁명시대 신성장 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부천시, “새해 4차 산업혁명시대 신성장 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민선7기 경기 부천시가 올해 ‘새로운 부천’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시는 지난해 정부와 경기도 등으로부터 147개 상을 받으며 행정 전 분야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그린시티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환경관리 최우수 도시로 인정받았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두 개의 국무총리상을 석권하며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문화재생 모델로 꼽히는 ‘부천아트벙커B39’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도시재생 최우수상과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이뤘다. 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이 실시한 지역경쟁력지수 평가에서는 생활서비스지수 부분 1위를 차지하며 살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했다. 올해는 시민 삶의 질을 좀더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잘사는 부천’, ‘숨쉬는 부천’, ‘누리는 부천’, ‘따뜻한 부천’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미래성장 동력 확보, 일자리 마련으로 ‘잘사는 부천’ 잘사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 4차 산업혁명시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에 문화산업 콘텐츠를 집적화해 도심형 융·복합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종합운동장 일대 지식산업단지를, 북부지역에 친환경복합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간다. 일자리를 통합 관리하는 인재취업재단을 설립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기로 했다. 일드림(Dream)센터 운영으로 지역산업에 적합한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제조업 등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한다. 부천형 공공일자리사업인 단비일자리를 확대하고 어르신일자리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노동인권조례를 만들고 안심알바센터를 운영하는 등 노동존중 문화 확산에도 힘쓴다. 중소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해 부천의 전략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육성자금과 특례보증, 국내외 맞춤형 판로개척, 전략기술 개발 지원 등을 실시해 금형과 조명·세라믹 관련 등 1914개 업체에 4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살리기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250억원 규모 지역화폐를 발행해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고 경쟁력을 높인다. 전통시장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전통시장 시설·경영 현대화를 지원하고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을 추진하고 나들가게를 육성하는 데 적극 지원한다.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숨 쉬는 부천’ 올해 부천시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민과 전문가, 공공기관의 거버넌스를 통해 미세먼지 안심 특화도시를 조성하는 위트리(WeTre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환경부와 국토부 등 정부의 미세먼지 연구개발 모델사업을 유치해 미세먼지 저감 기술 선점을 꾀한다. 또 시민정원사를 양성해 시민참여형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내 나무 심기 프로젝트로 녹색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재이용수를 이용해 도심 물길을 조성하고 여월천과 베르네천 생태하천 복원, 오정 시민의강 조성, 역곡천 소하천 정비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수 생태공간을 조성한다. 오는 2022년까지 까치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해 수돗물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인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112·119센터 등을 연계하는 시민체감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설치하고 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로 만든다. 교통망도 늘린다. 소사~대곡 지하철과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사통팔달 철도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원도심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내 집 주차장제를 지원한다. 특히 원도심 지역을 소규모 블록단위로 개발해 주차장을 확보하고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로봇 개발사업도 시작한다. ▶살림에 힘이 되는 문화·창의도시 ‘누리는 부천’ 새해들어 부천의 풍부한 문화예술자산을 담아낼 문화인프라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부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3월 착공한다. 부천아트벙커B39는 3단계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복합예술관광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에는 국립 한국영화박물관을 유치하고 부천콘텐츠센터를 확대, 조성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문학자원을 활용한 펄벅테마파크를 만들고 교육·수석·유럽자기·옹기박물관 콘텐츠를 아우르는 부천시박물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천국민체육센터와 고강다목적체육센터, 송내사회체육관 부설 체육센터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체육시설을 확충한다. 3월 개관하는 역곡도서관을 비롯해 옥길공공주택지구 내 별빛마루도서관, 고강선사유적공원 내 수주도서관이 마련된다. 다양한 교육시책도 마련했다. 부천형 예술특화교육 아트밸리와 초등생 다함께돌봄센터,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중학생 자유학년제, 고교 교과중점학교 지원 등 사교육비 부담을 없애는 교육정책을 추진한다. 퇴근학습길과 학습반디 등 학습이 생활이 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고 인생학교를 운영해 중장년층의 인생2막 준비를 지원한다. 전국 최초로 구를 폐지해 행정혁신을 단행한 부천시가 올해는 36개 동을 10개 광역동으로 통합하는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한다. 생활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고 남은 동청사 공간은 주민들에게 문화·복지·자치공간으로 활용된다. ▶다 함께 잘사는 포용도시 ‘따뜻한 부천’ 시민중심의 더 크고 촘촘한 복지안전망도 구축된다.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지원을 확대하고 자립지원을 위한 일자리와 위기가구 맞춤형 통합 사례관리를 제공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모든 어린이집에 친환경쌀과 공기청정기를 지원한다.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치를 지원하고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임신·출산부터 노년까지 시민이 안심하는 건강안전도시를 만든다.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산후조리비와 영유아진료비를 지원한다. 초등 4학년 치과주치의 사업과 5학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비롯해 건강체험관·건강캠프를 운영해 어린이 건강을 지킨다. 어른들에게는 치매안심센터와 거점경로당 주치의제를 운영해 노년기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독도는 우리 땅! 영남대 독도연구소 응원합니다!”

    청소년과 교사들이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응원에 나섰다. 9일 오후 3시 30분 대구 경원고등학교 학생 10명이 영남대 독도연구소를 찾았다. 경원고 ‘독도담’ 동아리 학생들이다. ‘독도담’은 또래 청소년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동아리다. 이들은 독도를 주제로 한 달력이나, 석고방향제, 직접 디자인한 독도 배지(Badge) 등을 만들어 배포하거나 바자회 등을 통해 판매한다. 판매한 수익금은 ‘독도 알리기’ 활동에 사용한다. 학생들은 학교 축제 기간에 판매한 수익금 중 40만원을 영남대 독도연구소에 전달했다. 독도연구소의 학술 연구 활동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독도담’ 대표인 조광현(2학년) 학생은 “동아리 지도 선생님을 통해 영남대 독도연구소와 연구소가 수행하는 활동에 대해 알게 됐다. 독도 홍보 동아리로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면서 “동아리 후배 기수도 곧 들어올 예정이어서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독도 홍보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회가 되면 매년 영남대 독도연구소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경북 경주 황남초등학교 김용구 교장도 응원에 동참했다. 김용구 교장은 종이 찰흙으로 제작한 독도 모형을 영남대 독도연구소에 기증했다. 초등학생 제자들과 함께 제작한 것이다. 황남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독도 모형을 제작하는 등 체험형 독도교육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김용구 교장은 “정규 교육과정은 아니지만, 초등학생 때부터 독도교육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독도 모형을 제작해봄으로써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자연스럽게 역사적 진실을 인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영남대 독도연구소 같은 전문 연구기관의 자료를 독도 교육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 초·중·고 일선 학교에서 독도연구소와 함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기증받은 독도 모형을 중앙도서관 6층 독도아카이브 상설전시실에 전시하고 독도 관련 교육 및 홍보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최재목 소장은 “지역의 청소년과 선생님이 독도연구소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어서 더욱 힘이 난다. 독도 영유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학술 연구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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