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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건립지 추가 선정

    21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건립지 추가 선정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21개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건립지를 추가 선정함으로써 지난 2018년 5월부터 추진해온 ESG 경영 활동인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건립지 선정을 마무리(포스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역별 특성과 상황에 맞춘 공공보육 인프라 지원을 취지로 ▲농어촌 보육 취약 지역의 소규모 어린이집 ▲장애아동을 위한 어린이집 ▲지역 커뮤니티센터와 함께 마련된 어린이집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가 함께 이용 가능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등을 건립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추가 선정된 21개의 건립지 중에는 특히 도서 지역인 전남 신안군 흑산도와 강원 내륙 지역인 정선군 사북읍이 함께 포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전남 신안군 흑산도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중이용시설과 요양 시설 등이 같은 건물에 있어서 영유아들의 질병 감염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새로운 보육전문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 흑산초등학교 인근 접근성과 야외 학습이 용이한 지역을 새로운 어린이집 신축 건립지로 선정했다.
  • 강치 멸종시켜놓고…日 시마네현 “독도는 강치 잡던 우리땅” 파렴치

    강치 멸종시켜놓고…日 시마네현 “독도는 강치 잡던 우리땅” 파렴치

    일본 시마네현이 지난 한 달간 전방위적 독도 왜곡 광고를 집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시마네현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주요 SNS를 통해 퍼트린 광고는 독도가 에도시대부터 일본인이 강치잡이를 하던 일본땅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시마네현은 최근 제작해 배포한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 자료실’ 광고에서 “일본인은 에도시대부터 다케시마에서 어업을 했다”며 왜곡된 주장을 반복했다. 광고 전면에는 강치를 내세우는 뻔뻔함도 보였다.강치는 동해 연안에 서식하던 유일한 물갯과 동물로, 19세기 초까지 수만 마리가 무리를 지어 독도에 살았다. 하지만 1905년 독도를 자국 영토에 편입시킨 일제의 무차별 포획으로 자취를 감췄다. 일제는 강치잡이 전담회사까지 만들어 닥치는 대로 강치를 잡아들였다. 가죽과 기름을 얻기 위해 잔인한 집단 학살극을 서슴지 않았다. 강치 씨를 말려버린 일본은 그러나 자국 어민이 독도에서 강치잡이를 해온 점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하나의 근거로 내세우는 파렴치함을 보이고 있다. 시마네현 역시 이 같은 맥락의 독도 왜곡 광고를 버젓이 SNS에 올려놓았다. 19세기 조선땅인 독도에서 항해를 하지 말라며 스스로 세운 ‘죽도제찰’이라는 경고판도 무색할 정도다.일본 현지에 거주 중인 한인들 제보로 이 사실을 알게 됐다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패러디 광고로 진실 알리기에 나섰다. 패러디 광고를 통해 서 교수는 “강치를 잡던 일본 어민에게 1695년 에도 막부는 ‘조선 땅이니 강치잡이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판결을 내렸다. 추후 일본은 독도에 이를 기록한 현판까지 내걸었다”고 반박했다. 독도가 1905년 시마네현으로 편입됐다는 시마네현 주장에 대해서는 “1905년 시마네현으로의 편입은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마네현은 독도에 관한 역사적 진실만 일본인들에게 알려주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서 교수는 “최근 일본 정부 및 시마네현에서 독도에 관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데, 왜곡된 사안을 바로 잡아 국내외에 올바르게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 분유·젖병과 탈출… “아픔을 함께” 곰인형과 할랄도시락 

    분유·젖병과 탈출… “아픔을 함께” 곰인형과 할랄도시락 

    지난 26일 아프간 조력자와 그 가족 378명이 한국땅을 밟았다. 이들은 한국 대사관, 한국 병원, 한국 직업훈련원 등에서 의료진, 강사, 대사관 행정원 등으로 일했다. 정부가 분쟁 지역 외국인을 대규모로 받아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사작전처럼 긴박했던 구출 작전은 아프간인들에게 새 희망을 준다는 취지에서 ‘미라클(기적)’로 명명됐다. 카타르로 철수했던 한국대사관 직원 등이 지난 22일 아프간 카불 공항에 다시 진입해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지대공 미사일을 회피할 수 있는 공군 C-130J(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2대와 KC330(공중급유수송기) 1대를 지난 23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투입했고, 수송기에 영유아를 위한 분유, 젖병도 실었다. 아프간인 300여명을 태운 버스를 카불 공항에 무사히 도착시키는 것이 작전 성공의 최대 고비였지만 정부는 탈레반과 협약이 돼 있는 미군 도움을 받아 탈레반 검문소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 군수송기는 카불과 이슬라마바드를 왕복하며 아프간인 391명 전원을 카불에서 탈출시켰다. 391명 중 5세 미만 영유아가 100여명, 6~10세도 80여명에 이르는 등 아동만 180여명 수준이다.지친 표정 곰인형 꼭 끌어안고 한국에 온 아프간인들은 오후 6시 6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들은 법무부가 준비한 애착인형을 꼭 끌어안고 버스로 이동했다. 취재진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보안구역에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이들은 경기 김포의 임시생활숙소로 이동했다. 입국 직후 실시한 pCR 검사에서는 36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미결정으로 확인된 17명은 24시간 뒤 재검사를 실시한다. 14일간 이곳에서 격리된 후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6주 정도 머무른다. 391명 중 나머지 13명도 이날 오후 출발했고 27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다. 법무부는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에게 할랄(Halal) 도시락을 준비했다. 할랄 음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돼 무슬림이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된 음식을 일컫는 용어다. 인재개발원 인근에서 할랄음식 전문 업체를 수소문해 매일 390인분 세끼 도시락을 배달받기로 했다.
  • 진천 입소 아프간인들 격리 끝나면 사회적응 교육

    진천 입소 아프간인들 격리 끝나면 사회적응 교육

    27일 충북 진천군 덕산읍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아프가니스탄 조력자들이 8주 정도 머물며 시설 안에서 어떤 생활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이들은 우선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앞으로 2주간은 격리 조처돼 외부와 접촉이 제한된 상태로 지내야 한다. 보호자가 필요한 12세 이하 아동이나 장애가 있는 경우는 가족과 함께 지내도록 3∼4인실을 배정했다. 구내식당 이용 대신 도시락이 제공된다. 격리기간 동안 하루 3회 체온측정을 하고, 입소 7일차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격리종료 직전에도 코로나 검사를 받는다. 정부는 다양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시설에는 통역인 1명이 상주한다. 식단은 입소자들의 종교를 고려해 마련된다. 영유아가 많은 점을 감안해 격리가 종료된 후에는 인재개발원 안에 임시보육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경찰 1개 기동대와 법무부 직원 14명으로 구성된 안전요원들은 24시간 안전관리에 나선다. 인재개발원 외곽은 경찰이, 내부는 법무부 직원이 맡는다. 격리 기간 이후 6주간 더 머무는 동안 정부는 한국어, 문화, 법질서 등 사회적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아프간 현지에서 한국정부를 위해 활동한 만큼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초기 정착에 필요한 생계비, 의료비 등도 마련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입소한 아프가니스탄인은 총 76가구 377명으로 남자 194명, 여자 183명이다. 미성년자가 231명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한다. 만 6세 이하도 110명이나 된다. 76가구 중 6인가구가 24세대로 가장 많다. 8인 가구도 6세대나 된다.
  • “아프간인, 난민 아닌 특별기여자”… 5년 이상 체류·취업문 열린다

    “아프간인, 난민 아닌 특별기여자”… 5년 이상 체류·취업문 열린다

    한국 정부와 기관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인과 가족 370여명이 카불을 탈출해 26일 인천국제공항에 특별 입국했다. 법무부는 이들에게 ‘특별기여자’로서 장기체류 자격을 부여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가족 378명은 1차로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항공기 좌석 사정 등으로 이날 한국에 오지 못한 3가족(13명)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른 군 수송기(C130J)를 통해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 아프간 협력자들은 과거 한국 대사관, KOICA(한국국제협력단), 한국병원, 한국직업훈련원, 한국기지에서 의료진, 강사, 행정원 등으로 근무하며 우리 정부의 아프간 재건 사업에 함께했다. 전체 이송 대상자 391명 중 18세 미만 미성년자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만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영유아가 100여명, 6~10세 인원이 80여명 정도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선 공항 도착 직후 발급된 단기방문(C3) 비자로 입국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대기한다. 이후 장기체류가 허용되는 체류자격(F1)으로 신분이 변경된 뒤, 내일쯤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임시생활을 하게 된다. 법무부는 궁극적으로 이들에게 ‘특별기여자’ 지위를 인정해 자유로운 취업 활동이 가능한 거주(F2) 비자를 발급할 방침이다. 난민인정자와 영주권자의 배우자·자녀 등에게 발급되는 F2 비자는 1회 체류 기간이 5년이고 계속 연장이 가능하다. 법무부가 이날 입법예고한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대한민국에 특별한 기여가 있거나 공익 증진에 이바지한 외국인에게 F2 체류자격을 줄 수 있다. 다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영주권 문제는 아직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아프간 난민 국내 수용 논란을 피해 가기 위해 이들을 난민이 아닌 특별기여자 신분으로 대우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장관은 이날 “우리와 함께 일했다는 사실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이들을 모른 채 할 수 없었기에 정부가 결단을 내렸다”며 “복잡한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하는 난민과는 별개로 특별기여자로서 대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이들이 충북 진천에 머무는 동안 코로나19 방역 조치 일환으로 두 차례 진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의료진 10명과 법무부 직원 40명을 파견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추가 이송 계획과 관련해 “만일 이후에 추가로 한국행을 희망하는 아프간인이 있을 경우에는 과거의 고용 관계나 신원 등을 감안해서 지원 여부 및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영유아만 100여명… 매트리스 깔고 분유 싣고 날아간 軍수송기

    영유아만 100여명… 매트리스 깔고 분유 싣고 날아간 軍수송기

    의료·수송지원 인력 등 70여명 싣고 출발현지인들, 공항 집결 통보에 근처서 대기 우방국 협조로 버스 6대 나눠 공항 진입카불서 이슬라마바드로 2차례 걸쳐 수송외교부 “한국행 원한 조력자 100% 구출”한국 정부 활동을 도왔다는 이유로 무장세력 탈레반으로부터 보복 위험에 처한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들을 국내로 데려오는 과정은 007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긴박하게 진행됐다. 카불 공항 집결 계획이 현지인들에게 통보됐지만 공항까지 오는 건 이들 몫이었다. 우리 정부도 군용기를 투입한 터라 혹시 모를 격추 위험에 대비해야 했다. 전술 비행과 방호력을 갖춘 C130J(슈퍼 허큘리스) 2대를 이번 작전에 투입한 것도 이 때문이다. 25일 정부 당국자의 설명을 종합하면 우리 정부는 작전 ‘디데이’를 24일로 정한 뒤 이송 준비에 들어갔다. 탈레반이 외국군 철수와 민간인 대피 시한을 오는 31일로 못 박으면서 더 늦추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난 22일 카타르에 대기 중인 주아프간 대사관 직원 4명이 선발대로 카불공항에 도착했다. 현지인들을 태울 군 수송기 3대(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1대, C130J 2대)는 23일 새벽 한국을 출발해 중간 기착지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수송기에는 승무원과 의료·수송지원 인력 등 60~70여명이 탑승했다. 군 관계자는 “우발 상황을 대비한 최소한의 인력도 같이 갔다”고 했다. 군 수송기는 이번 작전(작전명 미라클)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맡은 이슬라마바드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카불로 이동해 현지인들을 데리고 왔다. 이슬라마바드에서 카불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가량 걸린다고 한다. 전날 1차로 26명, 이날 365명이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군용기가 아프간 영공에 진입하는 만큼 이슬람 무장세력의 지대공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C130J를 투입했다. 이 수송기는 한 번에 110~130명가량 태울 수 있고, 미사일 경고 시스템과 회피 장비도 갖췄다. 군 당국은 5세 미만 영유아가 100여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해, 분유도 함께 준비했다고 한다. 아이들을 철판으로 된 바닥에 앉힐 수도 없어 매트리스도 깔았다.현지인들은 이번 주 중 이송 작전을 수행할 것이란 연락을 받고 대부분 카불 근처에 대기하고 있었다. 탈레반의 검문 강화와 극심한 혼잡 등으로 공항까지의 진입 자체가 쉽지 않은 게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1만~2만명이 운집한 공항 앞 게이트를 어떻게 뚫고 들어갈 것인가’를 놓고 정부도 고민을 했지만 답은 없었다. 처음 탑승한 인원이 26명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그러던 중에 우방국 측 협조로 현지 조력자들과 가족 365명을 버스 6대에 나눠 공항까지 데리고 올 수 있었다. 검문소마다 멈춰 서는 등 시간이 지연되면서 이날 새벽에야 공항에 도착했다. 신생아도 3명이나 있었지만 다행히 잘 버텨 줬다고 한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원하는 사람은 100% 다 나왔다”고 했다. 이들은 앞서 탈레반의 정권 장악이 임박하는 등 현지 상황이 악화되자 우리 대사관에 신변 안전 문제를 호소하며 한국행 지원을 요청했다. 탈레반이 이들을 외국 정부에 조력했다는 이유로 보복할 우려도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외면할 수 없는 요구였다. 외교부 당국자는 “같이 일했던 동료이기 때문에 서로가 잘 안다. 짧게는 1~2년, 심지어 8년 동안 문제가 없었다면 크게 위험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테러 위험 등 우려의 목소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기간에도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신원 확인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정착할지 아니면 미국·호주·캐나다 등 제3국으로 재이주를 희망하는지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 바다 건너 일본까지 헤엄쳐 가 망명 신청한 러시아인

    바다 건너 일본까지 헤엄쳐 가 망명 신청한 러시아인

    러시아인 한 명이 바다 건너 일본까지 헤엄쳐 가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 20일 일본 교도통신은 홋카이도의 작은 어촌마을 시베쓰에서 정치적 망명을 요구하는 러시아인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17일 러시아 사할린주에 딸린 쿠나시르섬에서 종적을 감춘 망명 신청자는 이즈메니 해협 건너 일본 홋카이도 시베쓰까지 20㎞ 이상을 헤엄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시베쓰 해안에서 발견된 그는 인근 경찰서로 연행돼 입국 경위를 조사받은 후 구금됐다. 영유권 분쟁 지역인 쿠나시르섬 주민이 일본에 망명을 신청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20일 주일러시아대사관은 “러시아인이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하여 주일러시아대사관과 삿포로주재러시아영사관이 일본 당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언론도 속속 관련 소식을 전했다. 망명 신청자의 신원에 관한 보도도 잇따랐다. 모스크바타임스와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 말을 인용해 “우드무르트공화국 수도 이젭스크 출신의 바스 페닉스 노카드(38)가 잠수복을 입고 홋카이도까지 24㎞를 헤엄쳐 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가 바다를 건너기 전 해안까지 타고 이동한 오토바이를 팔아 돈을 송금해달라고 친구에게 부탁을 했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카드는 2011년 비자 규정 위반으로 일본에서 추방된 전력이 있는 자다. 태국과 발리에서도 문서 위조 혐의로 추방됐다.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극동 지역 이주 정책에 따라 무상으로 1헥타르(약 3000평)의 땅을 받고 쿠릴열도 쿠나시르섬으로 이주했다. 현지언론은 집에서 다수의 일본 포스터가 발견된 점과, 일본어 수업 수강 기록이 있는 점 등을 들어 그가 일본 문화에 심취했던 것 같다고 해석했다.그러나 삿포로주재러시아영사관은 망명 신청자의 신원에 대한 언론 추정에 대해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사관 관계자는 “일본 당국이 망명 신청자의 신원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다. 긍정이든 부정이든 공식 확인 자체가 없었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23일 일단 “망명 신청자의 입국 경위를 확인한 뒤 관련 당국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망명 신청자가 살던 쿠나시르는 러시아 캄차카 반도와 일본 홋카이도 사이에 위치한 쿠릴열도에서도 최남단에 있는 섬이다. 일본은 쿠나시르를 포함해 이투루프, 시코탄, 하보마이 군도 등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을 ‘북방영토’라 칭하며 러시아와 영유권 갈등을 벌이고 있다. 일본은 1855년 제정 러시아와 체결한 통상 및 국경에 관한 양자조약을 근거로 이 섬들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열도를 실효 지배 중인 러시아는 남쿠릴열도가 2차 대전 종전 후 전승국과 패전국 간 배상 문제를 규정한 국제법적 합의에 따라 합법적으로 러시아에 귀속됐다면서 반환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남해군 어린이집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남해군 어린이집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경남 남해군은 내년부터 어린이집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생애주기별 영유아 맞춤형 지원’ 시책의 하나로 어린이집에 입학하는 원아 보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남해군이 지원하는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은 원아가 어린이집에 처음 입학할 때 필요한 피복류(원복, 체육복, 가방, 모자, 수첩 등) 구입비로 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부담금이다. 남해군은 ‘남해군 인구증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입학준비금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도 마쳤다. 지원대상은 군내 어린이집에 입학하는 만2세에서 만5세까지 원아로 신청일 기준 부모 1인과 원아가 남해군에 주소를 두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경상남도 어린이집 보육료 및 필요경비 수납 한도액 가운데 입학준비금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보호자에게 개별 지급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내년 1~2월에 읍·면과 어린이집에서 신청 안내를 하고 3월부터 주소지 읍·면에서 접수를 한 뒤 군에서 지급을 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부모들이 마음 편하게 아이들을 보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민들에게 필요한 보육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모자보건사업으로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

    성남시 “모자보건사업으로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

    경기 성남시가 임신에서 출산까지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임신 초기 복용하면 신경관 결손, 태아 기형 사전예방에 도움을 주는 엽산을 16주 전까지 임산부에게 3개월분을 제공하며 이후에는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에게 태아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철분제 6개월분을 지원하고 있다. 난임지원사업으로는 체외수정 또는 인공수정 시술이 필요한 가정에 최대 17회, 최대 110만원까지 시술비를 지원한다.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으로 전문교육을 받은 제공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산모 및 아기에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도 진행중이다.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성남시 거주 출산가정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신·출산진료비 지원사업은 국민행복카드 60만원을 초과한 금액의 90%를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성남시만의 특색있는 사업이다. 산전검사비 등 임신·출산 시 소요되는 모든 진료비용이 청구 대상이다. 출산준비교실과 예비·신혼부부교실 등 교육프로그램은 줌(ZOOM)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운영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신생아의 건강을 위한 각종 검사비와 의료비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만 6세미만 영유아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영·유아 건강검진은 물론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등의 비용과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의료비도 지원한다. 중원구보건소 관계자는 “성남시보건소 홈페이지를 수시로 정비하여 예비부부와 임산부 등이 지원정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며 ‘아이낳기 좋은 도시’ 성남시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카나리아 제도 향하다 뒤집힌 고무보트 매달려 홀로 사투 벌인 여성 구조

    카나리아 제도 향하다 뒤집힌 고무보트 매달려 홀로 사투 벌인 여성 구조

    뒤집힌 고무보트에 매달려 홀로 사투를 벌인 여성이 대서양의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그란 카나리아섬 근처 바다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함께 이민을 꿈꾸며 스페인령으로 향하던 난민선에 몸을 실었던 50여명은 모두 목숨을 잃는 비극 끝에 그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카나리아 제도로부터 220㎞ 떨어진 곳에서 근처를 지나던 상선에 의해 발견돼 응급 헬리콥터에 의해 구조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녀는 굶주린 상태였으며 탈수증이 아주 심했다. 그녀는 50여명의 다른 승선자들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구조대원에게 말했다. 해안경비대에 의해 발견된 시신은 두 구에 불과하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타르파야와, 모로코가 영유권을 주장하는 서사하라의 엘아이운에서 이곳 카나리아 제도를 잇는 해상 루트는 최근 들어 지중해를 건너는 것 만큼이나 각광 받는 유럽으로의 불법 이민 경로다. 지난해만 이런 식으로 8000명 이상의 이민희망자들이 스페인령 땅을 밟았다. 하지만 인권단체 워킹 보더스는 이곳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위험 루트라고 경고하고 있다. 유엔 이민 관리는 올해 들어서만 카나리아 제도에 닿으려다 목숨을 잃은 사람이 350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워킹 보더스는 그 숫자가 2000명이 넘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주만 해도 모리타니아 해안에서 47명이 탑승한 보트가 동력을 잃고 2주 가까이 표류하다 해안경비대에 의해 발견됐다. 7명만 배 위에서 생존한 채 눈에 띄었다. 국제이주기구(IOM)는 이들이 지난 3월 엘아이운을 떠난 것으로 보고 있다. 연초에도 코트디부아르 출신 아이차란 17세 소녀와 다른 둘이 스페인 공군 조종사의 눈에 띄어 구조됐는데 이들은 22일 동안 바다를 떠돌고 있었다고 했다. 고향을 떠나 모리타니아로 왔으며 배에 오른 지 이틀 만에 벌써 먹을거리가 떨어졌으며 함께 승선했던 50명 이상이 모두 숨졌다고 했다.
  • “아동학대 조기 포착”… 3세아 연말까지 전수 방문조사

    정부가 아동학대 위기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기 위해 0∼2세 영유아 가정방문 사업을 2024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0∼6세 중 건강검진이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의 안전도 공무원이 직접 확인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양성일 복지부 제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인천에서 3살 딸이 방치돼 숨진 일이 있었다. 아동학대로 신고되기 전에라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위기징후를 적극 포착하고 신속히 개입해 제대로 (아동을) 보호해야 한다”며 정책 취지를 밝혔다. 우선 정부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2024년 전국 258개 보건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80분가량 0∼2세를 키우는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건강상태 등을 확인한다. 현재는 10개 시도의 29개 보건소에서만 진행 중이다. 예산은 현재 추계 중이다. 0∼6세 중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거나 필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아동에 대한 직접 확인도 강화한다. 올해 3분기(7∼9월)에는 담당 공무원이 0∼2세 2만 1000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고, 4분기(10∼12월)에는 3세 아동을 전수 방문 조사한다. 3세 전수조사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가정양육 아동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지난해 조사대상자가 3만 4800여명이었다. 이외에도 정부는 지자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올해 524명에서 내년 700명 이상으로 늘리고, 학대예방경찰관은 2023년까지 260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학대피해 아동 중 심리치료 대상자도 현재 2000명에서 내년 480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 日, 韓 국회의원 독도 방문에 항의...외교부 “부당한 주장”

    日, 韓 국회의원 독도 방문에 항의...외교부 “부당한 주장”

    한국 야당 국회의원의 독도 방문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한일 외교채널을 통해 항의하고 재발 방지까지 요구했다. 17일 일본 외무성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일본)의 사전 항의와 중지 요청에도 한국 국회의원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에 상륙했다”면서 이에 대해 한국 측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독도를 방문한 것에 대한 유감 표명을 한 것이다.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용길 일본 주재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구마가이 나오키(熊谷直樹) 한국 주재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이상렬 한국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유감 표명과 함께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홍 의원의 독도 방문에 대해 일본 외무성은 “다케시마가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 영토인 점에 비춰볼 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날 후나코시 국장은 김 공사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은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 측은 일본의 부당한 주장을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우리 영토주권에 대한 일측의 어떠한 부당한 요구나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이러한 입장에 따라 일측이 외교채널을 통해 제기해온 부당한 요구와 주장을 일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홍 의원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가토 장관은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재자 주장하면서 “우리나라의 영토, 영해, 영공을 지켜내기 위해 앞으로도 의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휴어기 끝낸 중국어선 다시 남중국해로…싹쓸이·환경파괴 우려

    휴어기 끝낸 중국어선 다시 남중국해로…싹쓸이·환경파괴 우려

    중국 어선이 속속 남중국해로 향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이하 SCMP)에 따르면 16일 중국이 남중국해에 설정했던 올해 휴어기가 종료됨에 따라 중국어선들이 조업을 재개했다. 중국은 어족 자원과 해양 생태계를 보호한다며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일부에 일방적으로 휴어기를 설정했다. 올해 휴어기는 5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였다. 휴어기가 끝나자마자 광둥성 양장은 물론 푸젠성, 하이난성 항구에 정박해 있던 중국어선들이 남중국해로 출항했다. SCMP는 하이난성 싼야시 항구에 정박해 있던 어선 400여 척도 본격 조업에 나섰다고 싼야데일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어민들은 만선의 꿈에 부풀어 있다. 트롤선박 선장과 선원들은 이번 출항을 위해 석달 반 휴어기 동안 항구에서 어선 정비와 재보급에 집중했다. 지난 시즌 만족할 만한 어업 성과를 거뒀다는 싼야시 어민 쉬에 하일리는 “하반기에도 만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수백 척씩 한꺼번에 몰려다니며 싹쓸이 조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중국 어선의 출항과 동시에 남중국해에도 긴장이 감돈다. 중국은 2018년 기준 전 세계 오징어 어획량의 70%에 달하는 52만t을 잡아들였다. 올해는 인공위성 위치추적과 영상 모니터링, 빅데이터 관리 등을 통해 최고 수준의 통제를 하고 있다는 게 중국 당국의 설명이지만, 주변국 어민들과의 어업 분쟁 우려는 여전하다. 이에 대해 중국 남중국해연구원 천샹먀오 연구원은 중국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타국 어민간 충돌을 우려하지 않는다. 어민들은 수년간 암묵적인 합의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생태계 파괴도 걱정이다. 미국 인공지능 개발업체 시뮬래리티가 지난달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6년부터 5년간 중국어선이 남중국해에 버린 오물의 양은 상상을 초월한다. 중국어선이 떼지어 정박하며 막대한 양의 인분과 오폐수를 쏟아낸 탓에 남중국해 수역 생태계는 회복 불능에 가까울 정도의 재앙을 맞았다는 게 이들 설명이다. 시뮬래리티 측은 “남중국해 스플래리티 군도 내 ‘유니언 뱅크’라고 알려진 고리 모양의 산호초도 중국 어선 236척이 정박하는 동안 온갖 오폐수와 쓰레기로 뒤덮였다”고 밝힌 바 있다.‘해상민병대’ 의혹도 다시 제기될 전망이다. 해상민병대는 사회주의 중국 건국 초, 국민당군의 공격을 막으면서 연안 조업과 해군력 열세를 보강하는 수단으로 설립됐다. 민간어선으로 위장하고는 있지만, 정규군에서 훈련을 받고 군인과 같은 봉급 및 연금 혜택을 받는 준(準)해군이다. 물자운반, 해상 시위 등 군사적 활동은 물론 해군, 해경의 정보원 역할을 한다. 평소에는 조업에 매진하기 때문에 상대국 입장에선 섣불리 군사적 대응에 나서기가 껄끄럽다. 중국이 해상민병대 존재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잘못 물리력을 행사했다간 민간인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되기 십상이다. 지난 3월 남중국해 내 필리핀 배타적경제수역(EEZ) 인근 휫선 산호초에 해상민병대가 탄 것으로 보이는 어선 220여 척이 몰려 들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필리핀 측은 “조업 활동 흔적도 전혀 없고 어민도 보이지 않는데, 밤에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며 해상민병대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해상민병대가 항행 안전을 위협하고, 해양환경을 파괴한다고 중국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이 선박들이 풍랑을 피해 일시 피난한 것뿐이라 주장하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필리핀과 베트남은 중국이 민간어선으로 가장한 해상민병대를 동원해 남중국해에서의 실효지배권을 강화하고 있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다시 시작된 조업기, 중국 어선 수만 척은 숱한 우려와 의혹을 뒤로 하고 만선을 쫓아 출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日방위성 ‘독도는 일본땅’ 어린이 방위백서 첫 발간

    日방위성 ‘독도는 일본땅’ 어린이 방위백서 첫 발간

    일본 방위성이 독도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로 표기하고 자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게재한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처음 발간했다. 일본 방위성은 16일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청소년 독자를 대상으로 32쪽 분량의 ‘최초의 방위백서, 완전히 이해하는 일본의 방위’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일본 방위 당국은 1970년 방위백서 발간을 시작해 1976년부터 매년 발간하는데 어린이용으로 특화한 방위백서를 내놓은 건 처음이다. 어린이용 방위백서는 지난달 13일 나온 2021년판 방위백서 내용을 간추린 것으로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귀여운 느낌을 주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또 이 백서는 중국 및 러시아와 영유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북방영토를 직접 거론했지만 독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일본 주변 해공역 경계감시 상황을 보여 주는 지도에 독도를 포함시킴으로써 자국 영토라고 주장했다. 한국 외교부는 항의했다.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구마가이 나오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에게 독도는 한국 고유 영토라며 항의하고 관련 내용을 삭제하라고 촉구했다.
  • 외교부, 日지도에 독도 ‘어린이용 방위백서’ 항의·삭제 요구

    외교부, 日지도에 독도 ‘어린이용 방위백서’ 항의·삭제 요구

    日 방위성, ‘어린이용 백서’ 홈페이지 게재 외교부는 16일 일본이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내놓으며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데 대해 항의하며 삭제를 촉구했다.외교부는 일본 방위성이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처음으로 작성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면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데 대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로 이러한 우리 입장에 비추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력히 항의하고 자료의 즉각적인 삭제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쿠마가이 나오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에게, 김용길 주일한국대사관 공사는 미바에 타이스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대리에게 각각 외교채널을 통해 항의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청소년 독자를 대상으로 한 30쪽 분량의 어린이 방위백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는데, 일본 주변 해공역(海空域)의 경계감시 상황을 보여주는 지도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했다. 앞서 지난달 발간한 2021년 방위백서에서는 “우리나라(일본)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며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17년째 담았다.
  • 日 방위성 어린이용 방위백서에도 ‘독도=다케시마’ 도발

    日 방위성 어린이용 방위백서에도 ‘독도=다케시마’ 도발

    일본 방위성이 독도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로 표기하고 자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게재한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처음 발간했다. 일본 방위성은 16일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청소년 독자를 대상으로 32쪽 분량의 ‘최초의 방위백서, 완전히 이해하는 일본의 방위’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일본 방위당국은 1970년 방위백서 발간을 시작해 1976년부터 매년 발간하는데 어린이용으로 특화한 방위백서를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어린이용 방위백서는 지난달 13일 나온 2021년판 방위백서 내용을 간추린 것으로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귀여운 느낌을 주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이 백서는 “나라를 확실히 지키기 위해서는 일본이 제대로 자국을 지킬 의사와 능력이 있음을 주변에 보여 줌으로써 일본으로부터 무언가를 빼앗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다른 나라가 생각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발간된 방위백서는 “우리나라(일본)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노골적으로 주장했다. 반면 어린이 방위백서는 중국 및 러시아와 영유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와 북방영토를 직접 거론했지만 독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일본 주변 해공역 경계감시 상황을 보여 주는 지도에 독도를 포함시킴으로써 자국 영토라고 주장했다. 또 어린이 방위백서는 한반도를 북한 중심으로 설명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일본에도 도달하는 탄도미사일을 수백발을 보유하고 이들 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해 일본을 공격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기존 백서의 내용을 그대로 반영했다.
  • “코로나 팬데믹에 태어난 아이들, IQ 더 낮다”

    “코로나 팬데믹에 태어난 아이들, IQ 더 낮다”

    팬데믹에 태어난 아이들 평균 IQ 78“일반 영아보다 낮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태어난 아이들의 언어, 운동능력 등 전반적 인지력이 팬데믹 이전에 출생한 영유아보다 현격히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 영국 가디언은 미국 브라운대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팬데믹이 영유아의 인지 발달에 미치는 영향’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외부 자극이 줄어들고 직장과 어린이집, 학교, 놀이터 등이 폐쇄되면서 부모들의 일과 육아 병행이 어려워진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연구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2011~2019년)에 태어난 3개월~3세 영유아의 지능지수(IQ) 중간 값은 100 주변을 맴돌았지만 팬데믹 기간(2020~2021년)에 태어난 영유아의 IQ 중간 값은 78에 그쳤다. 해당 연구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지역 아동 672명을 대상으로 했다. 대상 아동 중 미숙아나 발달장애를 지닌 아동은 없었으며 대부분 백인이었다.아동 지능수준 차이 커진 이유? “가정 내 상호작용 줄어들어” 연구진은 팬데믹 전후로 아동 지능수준의 차이가 커진 가장 큰 원인으로 가정 내 상호작용이 줄어든 것을 꼽았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는 걱정이 부모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했고 재택근무를 하는 부모의 경우에는 일과 양육의 이중고에 시달리면서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션 디오니 브라운대 소아과 조교수는 “절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주요 인지장애가 아니고서는 보통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연구진은 향후 인지력 발달에 영유아기 시절 기본적으로 형성된 인지력이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또 사회경제적 환경이 좋지 않은 가정일수록 영유아들의 인지발달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오니 교수는 “이번 연구가 상대적으로 사회적 지원이나 실업수당 제도가 잘 갖춰진 미국의 부유한 지역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경제적 수준이 더 낮은 지역 아동의 경우에는 상황이 더 좋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 유아용품 등 1만 8000여개 제품 유해성분 분석 제공하는 어플 ‘맘가이드’

    유아용품 등 1만 8000여개 제품 유해성분 분석 제공하는 어플 ‘맘가이드’

    출산율이 낮아짐에도 불구하고 한자녀 또는 소수 자녀를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유아용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영유아용품의 종류와 수도 점차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제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강조되고 있다. 많은 브랜드가 유아용품을 출시하며 안심할 수 있는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해성분이 검출된 영유아 제품의 리콜, 반품 소식도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 단순히 유해성분 포함 여부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이라도 정말 내 자녀에게 맞는 제품인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그만큼 세부 성분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이에 최근에는 시중에 출시된 유아용품의 성분 등급과 유해 우려 성분 함유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출시되고 있다. ㈜인포그린(대표 구진산)이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 ‘맘가이드’는 우리집의 다양한 생활화학제품의 유해 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맘가이드’는 유아용품부터 세제, 샴푸, 치약, 펫 용품까지 우리집의 다양한 생활화학제품의 유해 성분 정보를 제공한다. EWG 등급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식약처 및 환경부, US EPA, 캐나다 환경부, 유럽연합, 국제향료협회, 국제암연구소 등 국내외 10 가지 이상 공신력 있는 기관의 평가 기준을 모두 반영하고 있다. 단순히 성분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1만 8000여개의 제품별 성분 등급, 유해 우려 성분의 함유 여부에 따라 성분별로 A+부터 D등급까지 성분 등급 부여하기에 누구나 쉽게 착한 성분의 제품을 구별할 수 있다. 또한 실, 주방, 아기방 등 우리집 곳곳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등록하면, 각 장소별 유해 성분 노출 지수와 우리집 전체의 유해 성분 노출 지수도 알려준다. 맞춤 리뷰, 나와 비슷한 다른 사람의 리뷰 모아보기가 가능하고, 내 자녀와 나이가 같거나 관심분야가(알러지, 아토피, 비염/천식, 임산부 등) 같은 사람들은 어떤 제품을 쓰고, 어떻게 느꼈는지 맞춤 리뷰도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한 제품이라도 보다 내 아이에게 최적화된 제품이 무엇인지도 가늠할 수 있다. 맘가이드 관계자는 “우리 가족, 아이가 쓰는 화학 제품은 무수히 나오고 있지만 되려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지면서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자 하는 부모님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서비스 출시 이후 맘가이드에서 제품 성분을 확인한 횟수가 130만 회가 넘어가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 어린이는 체중, 성인은 허리둘레…올바른 기저귀 선택법은 기준은

    어린이는 체중, 성인은 허리둘레…올바른 기저귀 선택법은 기준은

    영유아나 노인·요실금 환자 등이 일회용 기저귀를 구매할 때는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까.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내한 올바른 일회용 기저귀 선택 및 사용법에 따르면 어린이용 기저귀는 체중, 성인용은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몸무게와 체형에 적합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안감·흡수층·방수층·테이프의 구성 원료와 성분을 확인해 사용자에게 맞는 기저귀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약처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향료에 사용되는 알레르기 유발 가능 성분 25종까지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오랜 시간 기저귀를 착용하면 피부염과 습진이 생길 수 있으므로 규칙적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짓무른 피부에 칸디다 곰팡이에 감염돼 피부염 등의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또 기저귀를 고정하는 테이프 부분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저귀 사용 시간과 교체 횟수는 사용자가 섭취한 음식과 수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사용자의 나이, 기저귀 크기, 소변 횟수 등을 고려해 정하는 게 좋다. 기저귀를 개봉한 후에는 벌레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직사광선을 피해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식약처는 기저귀를 구성하는 안감·흡수층·방수층 등 각 층에 포함된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 등 19개 성분에 안전 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유통 중인 일회용 기저귀 600여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용 기저귀는 비소, 안티몬, 바륨 등 중금속의 용출 규격과 환경호르몬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을 추가로 검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기저귀 생산량은 어린이용 4만 6899t(2495억원 상당),성인용 7만 2010t(1164억원 상당)이었다.
  • 노원 “임산부·영유아 편하게 병원 모십니다”

    노원 “임산부·영유아 편하게 병원 모십니다”

    서울 노원구는 임산부와 영유아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병원을 방문할 수 있는 ‘전용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는 오는 17일부터 ‘노원 아이편한택시’를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편한택시는 임산부와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 의료 목적으로 병의원 및 보건소를 방문할 때 구에서 제공하는 전용 차량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임산부와 영유아는 각종 검진이나 예방접종으로 잦은 병원 방문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거동이 불편하고 짐도 많아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다. 최근엔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를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걱정스럽다. 아이편한택시 전담기사는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를 통해 선발되며, 지속적인 교육을 거쳐 현장에 투입된다. 차량엔 아동 안전을 위해 영유아용 카시트와 비말차단막을 설치했다. 기사가 차에서 내려 출발지와 도착지 문앞까지 유모차 등 짐 운반을 돕는 ‘도어 투 도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운행 시마다 내부 소독을 실시한다.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와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양육 중인 가구는 1일 2회, 연 10회 무료이용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는 8월에 사업을 시작한만큼 연 5회 무료이용권이 제공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원구에 있는 병의원, 한의원, 보건소를 방문하는 경우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뒤엔 의료기관 이용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임산부와 영유아에겐 병원 가는 길도 하나의 문턱이 되고 있다”며 “노원에서 아이를 키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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