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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전역서 5세 미만 영유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美 전역서 5세 미만 영유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미국에서 21일(현지시간)부터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종전까지는 5세 이상에 대해서만 코로나19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접종이 이뤄졌지만, 이제 생후 6개월 이상으로까지 접종 대상자가 확대된 것이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7일 생후 6개월부터 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사용을 허가한 데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18일 백신 접종을 최종 승인했다. 화이자의 5세 미만 백신은 성인 용량의 10분의 1을 사용하며 세 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모더나의 영유아 백신은 성인 용량의 4분의 1에 해당하고,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한다. 이 조처로 미국의 영유아 1천700만 명이 백신을 맞을 길이 열렸지만, 실제 접종률이 얼마나 올라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코로나19 변이의 중증 위험성과 사망률이 매우 낮아진 데다 부모들이 아이의 접종을 꺼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5∼11세의 경우 작년 10월 접종 승인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최소 1회 접종 비율은 36%이고, 접종을 완전히 끝낸 비율은 29%에 불과하다. 비베크 머시 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겸 의무총감은 이날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만 명이 넘는 5세 미만 아동이 입원하고 거의 500명이 숨졌다면서 부모가 아이의 백신 접종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접종을 권고했다. 또 코로나19에 걸린 아이들의 절반가량이 무증상 양상을 보였다면서 다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을 강력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오후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워싱턴DC에 있는 백신 접종소를 직접 방문, 백신을 맞은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을 만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후 백악관으로 이동, “이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FDA와 CDC의 광범위하고 과학적인 리뷰를 거쳐 승인됐다”면서 보호자들에게 어린이에 대한 접종을 권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진 문답에서 어린이 백신 접종을 위한 예산이 충분하냐는 질문에 “어린이 백신을 위해 추가로 돈이 필요하지 않지만, 다음에 있을 팬데믹 대응 계획을 위한 예산이 필요하다”면서 “분명히 또 다른 팬데믹이 있을 텐데 우리는 미리 생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진은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뉴올리언스 아동병원에서 4세의 앤슬리 딩클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팔에 투여되자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마포, 임산부·영유아 건강 식사 챙겨요

    서울 마포구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영양 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신, 출산, 수유로 인해 영양 면에서 위험성이 높은 임산부의 건강과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자에게는 월 1회씩 영양 교육과 상담이 이뤄지며 분유, 달걀, 미역 등 각종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한 식품 꾸러미도 제공된다. 키, 몸무게, 빈혈 검사 등 세 차례의 영양 평가도 한다. 구는 연중 영양 플러스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선정된 사람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와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을 겪는 만 6세 이하 영유아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독도 명예주민 연내 10만명 돌파 청신호

    독도 명예주민 연내 10만명 돌파 청신호

    독도 명예주민이 8만 5000명을 넘어서면서 연내 10만명 돌파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20일 “2010년 11월 독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명예주민증을 발급한 이후 지금까지 발급자가 8만 5106명(외국인 2011명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독도 명예주민이 됐다’는 의미로 발급하는 명예주민증은 독도에 상륙했거나 기상 악화 등으로 독도에 오르지 못하고 배를 타고 한 차례 이상 선회한 국내외 방문객이 독도관리사무소에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올 들어 이날까지 4700여명의 발급자가 몰려 2020년과 지난해 같은 기간 3200여명보다 1500명 정도 크게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곤두박질쳤던 울릉도·독도 관광객이 일상 회복 이후 갈수록 급증하면서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자 또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울릉도 관광객은 15만 81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3402명보다 2.5배 껑충 뛰었다. 월별로는 1월 8633명, 2월 7762명, 3월 1만 1285명, 4월 4만 7835명, 지난달 8만 2672명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섬 개척(1883년) 이래 최대 관광객인 50만명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울릉군은 예상한다. 독도 명예주민 연내 10만명 돌파도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강진석 독도관리사무소 독도관리팀 주무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독도 단체 관광을 문의하는 학교와 기업체 등이 줄을 잇는다”면서 “올해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 이래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독도 영유권을 강화하는 홍보의 하나로 도입된 독도 명예주민증 외관은 일반 주민등록증과 비슷하다. 가로 8.5㎝, 세로 5.4㎝ 크기이고, 울릉군수 직인이 찍혀 있다. ‘울릉도 독도천연보호구역 관리 조례 제11조에 의거 발급됩니다’란 문구와 태극기, 독도 사진도 들어 있다. 독도 여객선 승선권 등을 독도관리사무소에 증빙하고 인터넷을 이용해 발급을 신청하면 우편으로 보내 주며, 비용은 무료다. 소지자에게는 울릉도 관광시설 이용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주의’… 초여름에도 감염자 급증세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주의’… 초여름에도 감염자 급증세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신고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의 감염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질병관리청은 예방 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21일 질병청에 따르면 6월 둘째 주(5~11일) 노로바이러스 감염 신고 환자는 142명,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신고 환자는 103명으로 지난 4월 넷째 주 이후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달 둘째 주에 신고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84.5%,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환자의 76.7%가 0~6세 영유아 환자였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일반적으로 겨울철에서 초봄(11월~다음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나 올해는 초여름에도 환자가 증가하는 등 계절과 무관하게 발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집단활동이 갑자기 늘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방역 준수율이 떨어진 상황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영아와 소아에게 급성 바이러스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으로 연중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접촉했을 때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었을 때 발생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전염력이 강해 보육시설이나 학교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등원이나 등교를 하지 말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런 식중독으로 인한 한 해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은 1조 8532억원으로, 2조원에 가깝다. 이 중 개인 손실이 1조 6418억원(88.6%)으로 가장 많다.  
  •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비상, 식중독 사회손실 한 해 1조 8500억원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비상, 식중독 사회손실 한 해 1조 8500억원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신고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감염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질병관리청은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21일 질병청에 따르면 6월 둘째주(5~11일) 노로바이러스 감염 신고 환자는 142명,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103명으로 지난 4월 넷째주 이후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달 둘째주에 신고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84.5%,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환자의 76.7%가 0~6세 영유아 환자였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일반적으로 겨울철에서 초봄(11월~다음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나, 올해는 초여름에도 환자가 증가하는 등 계절과 무관하게 발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 후 집단활동이 갑자기 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율이 떨어진 상황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영아와 소아에게 급성 바이러스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으로 연중 발생한다. 수양성 설사가 8~12일간 지속되며, 미열·탈수·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접촉했을 때,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었을 때 발생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전염력이 강해 보육시설이나 학교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등원이나 등교를 하지 말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런 식중독으로 인한 한해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은 1조 8532억원으로, 한 해 2조원에 가깝다. 이중 개인 손실이 1조 6418억원(88.6%)으로 가장 많다. 입원·간병 등 휴무로 인한 생산성 손실을 포함한 간접비용 1조1402억원, 병원 진료비 등 직접 비용 4625억원 등이다. 이 밖에 식중독 발생에 따른 제품 회수, 보상, 브랜드 가치 하락 등 기업의 손실비용은 1958억원(10.6%), 식중독 지도·점검, 역학조사 등 정부가 쓴 비용은 156억원(0.8%)이었다.
  • 독도명예주민 10만명 돌파 ‘눈 앞’…8만 5000명 시대 열려

    독도명예주민 10만명 돌파 ‘눈 앞’…8만 5000명 시대 열려

    독도명예주민이 8만 5000명을 넘어서면서 연내 10만명 돌파에 청신호 켜졌다.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20일 “2010년 11월 독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명예주민증을 발급한 이후 지금까지 발급자가 8만 5106명(외국인 2011명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독도 명예주민이 됐다’는 의미인 명예주민증 발급은 독도에 상륙했거나 기상 악화 등으로 독도에 오르지 못하고 배를 타고 한차례 이상 선회한 국내외 방문객이 독도관리사무소에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올 들어 이날까지 4700여명의 발급자가 몰려 2020년과 지난해 같은 기간 3200여명보다 1500명 정도 크게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곤두박질쳤던 울릉도·독도 관광객이 일상회복 이후 갈수록 크게 증가하면서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자 또한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울릉도 관광객은 15만 81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3402명보다 2.5배 껑충 뛰었다. 월별로는 1월 8633명, 2월 7762명, 3월 1만 1285명, 4월 4만 7835명, 5월 8만 2672명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섬 개척(1883년) 이래 최대 관광객인 50만명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울릉군은 예상한다. 이로 인한 독도명예주민 연내 10만명 돌파 전망도 밝게 내다봤다. 강진석 독도관리사무소 독도관리팀 주무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독도 단체 관광을 문의하는 학교와 기업체 등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올해 독도명예주민증 발급 이래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독도 영유권 강화 홍보책의 하나로 도입된 독도명예주민증 외관은 일반 주민등록증과 비슷하다. 가로 8.5㎝, 세로 5.4㎝ 크기이고, 울릉군수 직인이 찍혀 있다. ‘울릉도 독도천연보호구역 관리 조례 제11조에 의거 발급됩니다’란 문구와 태극기, 독도 사진이 들어 있다. 독도 여객선 승선권 등을 독도관리사무소에 증빙하고 인터넷을 이용, 발급을 신청하면 우편으로 독도 주민증을 보내준다. 무료다. 소지자에게는 울릉도 관광시설 이용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속보] 영유아 노로·아데노바이러스 급증

    [속보] 영유아 노로·아데노바이러스 급증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영유아 사이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에서의 6월5~11일 노로바이러스 감염 신고 환자 수는 총 142명,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신고 환자 수는 103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된 지난 4월17~23일 이후 노로바이러스 환자와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환자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6월5~11일 신고된 환자 중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84.5%,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환자의 76.7%가 0~6세 영유아 환자다.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통상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감염 후 1~2일 안에 구토나 설나,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난다. 장내 아데노바이러스는 연중 발생하는 질병인데, 감염될 경우 8~12일간 설사나 미열, 탈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 두 감염병 모두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 구토물이나 오염된 손, 환경에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하면서 전파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음식 재료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환자의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이나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해 소독하고 환자가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서 발생한 경우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환자의 집단생활을 제한하며, 가정에서도 공간을 구분해 생활하는 것이 권장된다.
  • “카타르 월드컵 직관 원해?” 대만 국민 전원 ‘중국’ 국적자로 표기될 듯

    “카타르 월드컵 직관 원해?” 대만 국민 전원 ‘중국’ 국적자로 표기될 듯

    월드컵 직관을 위해 카타르를 방문할 예정이었던 대만 국민들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카타르 입국 비자 신청 시 대만 국적 대신 중국 국적자로 등록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익명의 카타르 고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비자 심사 및 등록 과정에서 대만 출신자로 등록은 불가능할 것”이라면서 “대만 독립과 관련한 정치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 대부분의 국제 스포츠 경기에서는 대만인이라는 용어가 등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명 하야카드(Hayya)로 불리는 입국 비자를 겸하는 팬 ID(관중 신분증) 등록 시 대만에서 입국하는 관중에게 기존 국제 경기에서 대만을 지칭했던 ‘차이니즈 타이베이’(Chinese Taipei)를 대신해 중국(China)이라는 명칭이 게재될 전망이다. 논란이 된 하야카드는 카타르 입국 및 경기장들에 대한 출입 허가뿐만 아니라 교통수단 이용을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지참해야 하는 일종의 신분증이다.  웹사이트(Qatar2022.qa)와 ‘Hayya to Qatar 2022’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카드를 신청, 발급받을 수 있지만 해당 사이트와 모바일 앱 어디에도 출신 국가에 ‘차이니즈 타이베이’을 설정하는 기능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대해 현지 매체들은 중국이 대만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다수의 국가들과 외국계 기업들에게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취급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때문에 카타르 월드컵은 국제적으로 대만을 지칭하는 명칭인 ‘차이니즈 타이베이’가 사라진 역사상 첫 국제 경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신분증 기능을 겸한 하야카드 프로그램 개발자인 사이드 알쿠와리 씨는 현지 매체 기자들과 만나 “카드 시스템이 대만 여권 소지자들에 대해서도 ‘중국’으로 표기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대만 여권 소지자는 국적 선택 메뉴에서 국적을 선택하지 않은 채 서류 사본을 시스템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국적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했다.과거에도 국제 경기에 참여하는 대만을 가리키는 공식 명칭과 관련해 중국과 대만은 지속적인 갈등을 빚어왔다.  차이니즈 타이베이가 대만을 지칭하는 공식 명칭이 된 것은 지난 1979년으로 당시 중국이 대만의 국제올림픽위원회 가입에 동의하면서 ‘타이베이를 수도로 하는 중국계 국가’라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해당 명칭의 영어 번역을 두고 지난 2월 베이징올림픽 개최 직전까지 갈등이 크게 고조된 바 있다. 당시 대만은 이를 ‘중화 타이베이’로 번역해 중국과의 차별성에 방점을 찍었던 반면 중국은 ‘중국 타이베이’로 번역해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점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차이니즈 타이베이’라는 명칭이 국제 경기에 등장하기 이전까지만 해도 대만을 가리키는 공식 명칭은 ‘타이완’(중화민국)이었다. 하지만 ‘하나의 중국’ 원칙을 앞세운 중국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대만은 국호인 타이완으로는 더 이상 올림픽 등 국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고, 이후 차이니즈 타이베이가 공식 명칭이 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와 관련한 갈등은 꾸준하게 이어졌는데, 지난해 7월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대만 선수단이 104번째로 모습을 드러내자 일본 공영방송인 NHK 진행자가 생중계 중 ‘차이니즈 타이베이’ 대신 ‘타이완’이라고 대만을 소개했고 중국 기관지 글로벌타임스는 이를 겨냥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한 어떤 행동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격양된 반응을 보인 사례가 대표적이다. 한편, 대만은 카타르와 수교하지 않은 상태로, 카타르는 지난 1988년 중국과 정식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줄곧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해오고 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조앤 오우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카타르를 관할하는 사우디 주재 대만대표부가 사태 파악에 나선 상태”라면서 “현재 대만 정부는 카타르의 관련 기관으로부터 정확한 상황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美, 6개월~5세 미만 코로나 백신 맞는다

    美, 6개월~5세 미만 코로나 백신 맞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8일(현지시간) 생후 6개월부터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공식 승인했다. ● 접종 승인… 내일부터 영유아에 투여 미 뉴욕타임스(NYT) 등은 이날 CDC가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만장일치 권고에 따라 마지막으로 남은 세대인 5세 미만에 대한 백신 투여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 내 1800만명의 영유아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 접종은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로셸 월런스키 CDC 국장은 “과거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아이를 포함해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어린이가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며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또 다른 중요한 진전을 이뤄 냈다”고 말했다. 미 식품의약국(FDA)도 전날 5세 미만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사용을 허가했다. 화이자의 경우 첫 2회 접종은 3주 간격으로, 마지막 세 번째 접종은 2회차 이후 최소 두 달 뒤 이뤄진다. 모더나의 영유아 백신은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한다. ● 부모들은 관망… 18%만 “접종할 것” 워싱턴포스트(WP)는 상당수 부모들이 예방 접종을 관망할 것이라고 짚었다. 지난 4일 카이저가족재단이 발표한 5세 미만 영유아 부모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에 대한 즉시 접종 계획을 밝힌 응답자는 전체의 18%에 불과했다. 전체의 27%는 자녀에게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 [속보] 美, 생후 6개월~5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승인

    [속보] 美, 생후 6개월~5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승인

    미국에서 생후 6개월부터 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승인됐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성명에서 “어린 자녀의 백신 접종을 바라는 수백만 부모들의 희망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앞서 ACIP는 이날 만장일치로 생후 6개월부터 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CDC의 이번 결정으로 미국 내 1800만명의 영유아가 백신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접종은 다음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전날 생후 6개월부터 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사용을 허가했다. 화이자의 5세 미만 백신은 성인 용량의 10분의 1을 사용한다. 1회차 접종 3주 후 2회차 접종을, 이후 2개월 뒤 마지막 3회차 접종을 하는 방식이다. 모더나의 영유아 백신은 성인 용량의 4분의 1에 해당하고,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한다.
  • 49년의 ‘위스키 전쟁’ 끝! 영유권 다툼을 유쾌하게 해결할 수도

    49년의 ‘위스키 전쟁’ 끝! 영유권 다툼을 유쾌하게 해결할 수도

     덴마크와 캐나다가 49년을 끌어온 ‘위스키 전쟁’을 유쾌하게 끝냈다. 제페 코포드(가운데) 덴마크 외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북극해의 무인도 한스 섬의 영토를 절반씩 나눠 영유권 분쟁을 끝내기로 약속한 협정문에 가서명한 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에게 위스키를 선물로 건넨 뒤 함께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캐너디언 프레스 제공 AP 연합뉴스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캐나다의 엘즈미어 섬 사이를 네어스 해협(Nares Strait)이라고 하는데 딱 중간에 조그만 무인도가 있다. 면적이라야 1.3㎢ 밖에 안되는 바위섬이다. 1853년 그린란드를 처음 탐험한 한스 헨드릭의 이름을 따 한스 섬으로 불렸다. 그린란드 원주민 말로는 ‘신장처럼 생겼다’는 뜻의 ‘타르투팔루크’라고 불린다.  1933년 국제재판소는 그린란드를 덴마크 영토로 판결하면서 이 섬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다. 그나마 국제연맹이 해체되면서 판결은 무효가 됐다. 당연히 덴마크는 이 섬이 그린란드의 일부라며 자국 영토라고 주장했고, 캐나다는 19세기 중반에 미국과 영국의 북극탐험대가 발견한 섬이므로 자기네 땅이라고 우겼다.  1973년 두 나라는 폭 35㎞의 해협 중간선을 국경으로 정하면서도 한스 섬에 대해서는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나중에 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1984년 캐나다 군대가 상륙해 단풍잎 국기를 꽂고 바위 위 얼음에 캐나다산 위스키 병을 심어버리면서 두 나라의 감정 싸움이 거칠어졌다. 몇 주 뒤 덴마크의 그린란드 담당 장관이 찾아와 캐나다 국기를 뽑아내고 덴마크 국기를 심고, 캐나다산 위스키 병을 뽑아내고 덴마크 전통술 슈납스 병을 심었다. 한 술 더 떠 메모 ‘덴마크 섬에 온 것을 환영한다’를 남겼다.  국가들은 이렇게 아이처럼 유치해지기도 한다. 이렇게 해서 ‘위스키 전쟁’으로 불리게 됐다. 2002년과 이듬해에는 덴마크 해군이 한스 섬에 상륙해 두 나라 사이에 긴장이 조성됐다. 북극해의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이 섬도 얼어붙어 있어 쓸모 없는 땅이었는데 왜 이랬을까?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엄청 녹으면서 북아메리카와 아시아, 유럽 등을 연결하는 북서항로의 제해권(制海權)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섬의 매력으로 떠올랐다. 앞으로 얼음바다가 더 녹으면 해상운송업, 광업, 어업, 유전 및 천연가스 개발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돼 두 나라 모두 양보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게 됐다.  2005년 두 나라 외무 장관은 한스 섬을 방문할 때는 미리 상대국에 통보하고 영유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식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으나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2010년 캐나다 정부가 북극 자원 개발을 위해 영유권 분쟁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돌파구가 마련되는 듯했으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2012년부터는 두 나라가 그냥 섬을 반분하는 것으로 의견 조정이 이뤄졌으며 2018년부터 두 나라가 태스크포스 팀을 꾸려 의견 차를 좁힌 끝에 마침내 타결됐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덴마크 외교부에 따르면 두 나라 의회의 비준을 받은 뒤 정식 서명이 이뤄질 예정이며 두 나라 영토의 경계는 바위 틈이 갈라진 것을 기준으로 똑같은 면적을 나눠 갖기로 했다. 서명이 완료되면 두 나라의 해양 경계선은 3882㎞로 늘어 세계에서 가장 길게 된다고 방송은 전했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세계 안보가 위협당하는 상황에서 캐나다와 덴마크 왕국과 같은 민주주의 국가들이 원주민들과 함께 손잡고 국제법에 따라 분쟁을 해소하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북극 영유권을 분점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단합에 나선 신호라고 높이 평가했다. 역시 북극 영유권을 나눠 가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서방과 대립하며 안보 문제가 대두된 데 따라 두 나라가 타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해석이다.  덴마크 왕립 국방대학 군사학 교수인 소렌 노비는 로이터 통신 인터뷰를 통해 “북극에 이해관계를 가진 나라들에 모범을 보인 것”이라면서도 “러시아가 (북극에) 개입하는 한 이번 타결이 현실적인 조치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 아기가 살 지구 위해, 아기의 이름으로, ‘아기 기후소송’

    아기가 살 지구 위해, 아기의 이름으로, ‘아기 기후소송’

    “기후위기는 아이들이 커서 살아가야 하는 생존,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나섰습니다.” 서울 종로구 서촌 주민인 이서윤(41)씨는 13일 10·6·2세 세 자녀와 함께 정부의 탄소중립기본법 시행령에 대해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제기하는 ‘아기 기후소송’에 참여한다. 이 소송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로 규정한 탄소중립기본법 시행령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에 불충분하다는 취지로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것으로 미래 세대인 5세 이하 영유아를 청구인으로 내세운 것이 눈길을 끈다. 이씨는 12일 “평소 환경 관련 독서모임을 하고 아이들과 함께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하거나 환경오염과 관련한 1인 피켓 시위를 해 왔다”면서 “아이들도 직접 쓰레기를 줍거나 기후 관련 뉴스를 접하면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씨가 어린 자녀와 헌법소원까지 나선 데는 코로나19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한의사인 그는 “코로나19는 인수 공통 감염병인데 이는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환경 변화가 일어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면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최근 10년 사이 메르스, 사스 등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우연히 생긴 바이러스라기보다 인간 산업 활동의 영향으로 발생한 측면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변 환경보건위원회와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등이 주도한 이번 헌법소원에는 5개월 된 태아가 가장 어린 청구인이자 대표 청구인으로 참여한다. 2008년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태아도 기본권의 주체성이 인정돼 헌법소원이 가능하다는 게 청구인 측 설명이다. 김영희 변호사는 “기후위기가 심각한데도 정부가 온실가스를 충분히 감축하지 않아 발생하게 될 피해와 부담은 결국 현재 가장 어린 세대인 아이들이 지게 된다”면서 “그런 점에서 5세 이하 아이들이 청구인으로 나선 것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기후위기는 미래 생존 문제”…5세 이하 아기들 헌법소원 낸다

    “기후위기는 미래 생존 문제”…5세 이하 아기들 헌법소원 낸다

    “온실가스 감축 40%만으로 불충분”‘탄소중립기본법 시행령’ 헌법소원 청구  “기후 위기는 아이들이 커서 살아가야 하는 생존,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나섰습니다.”서울 종로구 서촌 주민인 이서윤(41)씨는 13일 10·6·2세 세 자녀와 함께 정부의 탄소중립기본법 시행령에 대해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제기하는 ‘아기 기후소송’에 참여한다. 이 소송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로 규정한 탄소중립기본법 시행령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에 불충분하다는 취지로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것으로 미래 세대인 5세 이하 영유아를 청구인으로 내세운 것이 눈길을 끈다. 이씨는 12일 “평소 환경 관련 독서모임을 하고 아이들과 함께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하거나 환경오염과 관련한 1인 피켓 시위를 해 왔다”면서 “아이들도 직접 쓰레기를 줍거나 기후 관련 뉴스를 접하면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씨가 어린 자녀와 헌법소원까지 나선 데는 코로나19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한의사인 그는 “코로나19는 인수 공통 감염병인데 이는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환경 변화가 일어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면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최근 10년 사이 메르스, 사스 등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우연히 생긴 바이러스라기보다 인간 산업 활동의 영향으로 발생한 측면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민변 환경보건위원회와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등이 주도한 이번 헌법소원에는 5개월 된 태아가 가장 어린 청구인이자 대표 청구인으로 참여한다. 2008년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태아도 기본권의 주체성이 인정돼 헌법소원이 가능하다는 게 청구인 측 설명이다. 김영희 변호사는 “기후 위기가 심각한데도 정부가 온실가스를 충분히 감축하지 않아 발생하게 될 피해와 부담은 결국 현재 가장 어린 세대인 아이들이 지게 된다”면서 “그런 점에서 5세 이하 아이들이 청구인으로 나선 것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서울시 “우리동네 육아정보, 책 한 권으로 해결하세요”

    서울시 “우리동네 육아정보, 책 한 권으로 해결하세요”

    서울시는 일상에 쫓겨 육아 정보를 찾기 힘든 영유아 양육 부모를 위해 원스톱 육아 정보 책자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를 발간해 이달부터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는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140명의 ‘우리동네 보육반장’이 1년간 발로 뛰어 습득한 보육시설, 소아과 병원, 도서관 등 시설 정보와 보육 제도 및 혜택 등 최신 육아 정보를 자치구별 1종씩 총 25종에 꼼꼼하게 수록했다. 첫 번째 장에서는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가정 양육지원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두 번째 장에는 생애주기별 육아정책과 지원제도를 담았으며, 세 번째 장에서 다자녀·한부모·다문화 등 대상자별 육아정책과 지원제도를 확인할 수 있다. 네 번째 장은 놀이터, 공원, 공동육아방,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책으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육아 고민은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바쁜 일상에 쫓겨 다양한 보육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가정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中, 잇따른 ‘전투기 근접비행’에 서구세계 비난…인태 긴장 고조(종합)

    中, 잇따른 ‘전투기 근접비행’에 서구세계 비난…인태 긴장 고조(종합)

    최근 동중국해·남중국해 상공에서 중국의 전투기와 서구 국가들의 초계기(정찰기) 사이에 위험한 상황이 잇달아 벌어져 인도·태평양(인태) 지역의 긴장이 증폭되고 있다. 7일 호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남중국해 상공에서 활동하던 호주 초계기에 중국 전투기가 다가와 초근접 비행을 했다. 중국 전투기는 호주 초계기에 채프(상대 레이더에 혼란을 주려고 쓰는 쇳가루)를 뿌렸는데, 파편 일부가 초계기 엔진으로 들어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호주 국방부는 주장했다. 앞서 캐나다 초계기도 북한의 유엔 제재 위반 여부를 감시하려고 인태 공역을 순회하다가 중국 전투기가 6∼30m까지 따라붙어 어려움을 겪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극도로 우려스럽다”며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탄커페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 문답 형식으로 “호주 대잠 초계기 1대가 거듭된 경고에도 시사군도(파라셀군도) 인근 공역에 진입해 근접 정찰을 벌였다”며 “호주 군용기는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엄중하게 위협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캐나다를 겨냥해 “유엔 안보리는 제재 결의 준수를 이유로 다른 나라 관할 해·공역에 군대를 배치하고 감시하라는 권한을 부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서방의 군용기가 정말로 중국 영공을 침범했다면 중국은 해당 사실을 대대적으로 알려 외교 문제로 공론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호주와 캐나다가 지적하기 전까지 침묵을 지킨 점을 감안하면 ‘의도된 도발을 통해 미국 등 서구세계에 경고장을 보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대만을 둘러싸고 미중 갈등이 심해지면서 중국이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영유권을 더욱 강하게 주장하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 中, 잇따른 ‘전투기 근접비행’에 서구세계 비난…인태 긴장 고조

    中, 잇따른 ‘전투기 근접비행’에 서구세계 비난…인태 긴장 고조

    최근 동중국해·남중국해 상공에서 중국의 전투기와 서구 국가들의 초계기(정찰기) 사이에 위험한 상황이 잇달아 벌어져 인도·태평양(인태) 지역의 긴장이 증폭되고 있다. 7일 호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남중국해 상공에서 활동하던 호주 초계기에 중국 전투기가 다가와 초근접 비행을 했다. 중국 전투기는 호주 초계기에 채프(상대 레이더에 혼란을 주려고 쓰는 쇳가루)를 뿌렸는데, 파편 일부가 초계기 엔진으로 들어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호주 국방부는 주장했다. 앞서 캐나다 초계기도 북한의 유엔 제재 위반 여부를 감시하려고 인태 공역을 순회하다가 중국 전투기가 6∼30m까지 따라붙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극도로 우려스럽다”며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비판했다. 두 사건 모두 전투기가 아닌 초계기에 중국군이 강경 대응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캐나다를 향해 “유엔은 안보리 결의 감시를 이유로 다른 나라 관할 해·공역에 군대를 배치하라고 권한을 부여한 적이 없다”고 비난했다. 호주에 대해서도 “‘항행의 자유’라는 이름 아래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침해하고 있다. 중국은 이를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방의 군용기가 정말로 중국 영공을 침범했다면 중국은 침범 사실을 대대적으로 알려 공론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호주와 캐나다가 반발하기 전까지 침묵을 지킨 점을 감안하면 ‘의도된 도발을 통해 미국 등 서구세계에 경고장을 보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대만을 둘러싸고 미중 갈등이 심해지면서 중국이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영유권을 더욱 강하게 주장하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 시흥시,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추진

    시흥시,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추진

    경기 시흥시가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사업은 기존 민간어린이집 운영자가 운영권을 유지한 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시는 영유아보육법 및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신설하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함께 기존에 운영 중인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병행해 사업을 추진한다.시의 이러한 사업 추진은 정부의 지속적인 공보육 이용확대 계획에 따르는데서 비롯됐다. 현재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78개소,공보육 이용률은 29%(2021년 75개소,25%)로 상승했다.시는 2024년까지 총 100개소,공보육 이용률 40%를 목표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공립 전환사업은 신규시설 확충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신도심 국공립어린이집 편중 완화 및 보육수요를 고려한 지역별 균형 배치,지역연대 상생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전환 대상 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에 따른 리모델링비와 기자재비, 부속 놀이터 등 시설 개선비 지원, 공동주택 보조금 신청 시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임병택 시장은 “미래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고품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시흥’ 만들기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여성보육과 보육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속보] “中 전투기, 호주 초계기 접근해 쇳가루 뿌려”…엔진에 파편 들어가

    [속보] “中 전투기, 호주 초계기 접근해 쇳가루 뿌려”…엔진에 파편 들어가

    中 전투기, 남중국해서 호주 공군기에 초근접 비행 후 한 다발 쇳가루 뿌려호주 “공해상 통상 비행 중 中 위협 대응”일방적 금어기 설정한 中에 주변국도 분통 남중국해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전투기가 남중국해 상공에서 호주 공군 초계기에 쇳가루를 마구 뿌리는 등 매우 위험한 초근접 위협 비행을 했다고 호주 국방부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중국 전투기가 뿌린 일부 파편은 호주 초계기의 엔진으로 들어가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중국의 위협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행사에 대한 국제법 근거가 없다는 국제상설재판소(PCA)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금어기를 설정하고 인공섬을 만들어 주변국으로부터 “영유권 침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바로 옆 근접 비행 후 가로질러앞에 자리한 뒤 뒤로 파편 쏟아내”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국방부는 중국 전투기가 호주 초계기의 통상적인 감시 활동을 방해했다며 이로 인해 호주 항공기와 승무원의 안전이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호주 국방부는 사건이 발생한 것은 호주 연방의회 선거가 치러진 지 닷새 후인 지난달 26일이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호주 공군 P-8 초계기는 당시 남중국해 지역에서 정찰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때 어디선가 중국 J-16 전투기가 나타나 호주 P-8 초계기에 접근하더니 바로 옆에서 근접 비행을 했다. J-16 전투기는 그리고 난 다음 속도를 높여 P-8의 바로 앞으로 가로지른 뒤 P-8 바로 앞에 자리를 잡고 비행했다. 중국 전투기는 이어 한 다발의 쇳가루를 뿌렸다. 여기에는 작은 알루미늄 파편도 있었다. 이들 파편 중 일부는 P-8 초계기 엔진으로 들어갔다.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은 “이건 분명,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호주 정부는 “호주는 남중국해에서 수십 년간 해상 정찰 활동을 해왔고 이는 국제법에 따른 것”이라면서 “공해(公海)와 그 상공에서 자유롭게 항행하고 비행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해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호주 정부는 중국 정부에 이번 사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덧붙였다.2월엔 中 해군 함정, 호주 공군 대잠 초계기에 레이저 빔 발사 호주 공군기를 상대로 한 중국의 이러한 도발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에는 중국 해군 함정 1척이 호주 공군의 대잠 초계기 P-8A 포세이돈을 향해 레이저 빔을 발사했었다. 지난 2일에는 캐나다 공군 초계기가 인도·태평양 공역에서 북한의 유엔 제재 위반 여부를 감시하던 중 중국 전투기가 수십차례에 걸쳐 6∼30m까지 근접 비행을 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中, 남중국해 인공섬 만들어 군 기지화국제재판소 “中영해 국제법 근거 없다” 한편 중국은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서 인공섬을 만들어 군사용으로 기지화하는 작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 아퀼리노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지난 3월말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남중국해 인공섬 중 최소 3곳을 완전히 군사화했다고 밝혔다. 남중국해는 중국과 필리핀 외에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등 주변 국가들이 각각 영유권을 주장하는 곳이다. 2016년 국제상설재판소(PCA)는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9개 선(구단선)을 그어 90%가 자국 영해라고 고집하는 중국의 주장을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중국은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中 ‘내 맘대로’ 남중국해 금어기 설정에 베트남 이어 필리핀도 中 비판“법적 근거 없이…中 불법 행동 중단해야” 친중 인사로 분류되는 필리핀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64) 대통령 당선인은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의 주권은 신성한 것이며 절대로 타협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라면서 “국가 운영과 관련해 다른 세력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26일 보도했다. 마르코스는 특히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필리핀을 손을 들어준 PCA의 판결을 지켜야 한다며 “우리는 중국을 상대로 계속해서 강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중국명 난사<南沙>·베트남명 쯔엉사·필리핀명 칼라얀) 군도의 섬 3곳에 군 기지를 구축하기도 했다.필리핀 외교부는 남중국해에 대한 지난 1일부터 중국의 일방적 금어기 설정에 대해서도 항의했다. 필리핀 외교부는 “서필리핀해까지 포함한 금어기 공표는 법적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지난 4월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시진핑 증국 국가주석간 화상 정상회담에서 확인된 상호 관계를 지지해야 할 상호 신뢰와 존중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국측이 국제법, 특히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 의무를 준수할 것과 필리핀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불법적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도 지난 4월 29일 브리핑을 통해 “중국이 공표한 어업 금지 구역 일부는 호앙사 군도(파라셀 군도의 베트남명)에 대한 영유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비판했었다.
  • 베트남 이어 필리핀도 “중국 일방적으로 남중국해에 금어기” 외교적 항의

    베트남 이어 필리핀도 “중국 일방적으로 남중국해에 금어기” 외교적 항의

    필리핀 정부가 영유권 갈등을 빚는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일방적인 금어기 설정에 항의했다. 중국은 지난달 1일부터 8월 16일까지 석달 반을 금어기로 설정했는데 필리핀이 다음달 30일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뒤늦게 외교적 항의에 나섰다. 필리핀 외교부는 지난달 30일 성명을 내고 “중국측이 일방적으로 지난달부터 남중국해 지역에 금어기를 설정한 데 대해 외교적 항의를 했다”면서 “금어 조치가 적용되는 지역이 필리핀이 자주권과 관할권을 가진 서필리핀해(남중국해의 필리핀 이름)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필리핀과 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빚어 왔다. 아래 지도에서 보듯 중국은 군 기지 등을 둔 남중국해의 여러 섬들을 근거로 ‘남해 9단선’을 긋고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 1999년부터 어족자원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워 남중국해의 일부 지역에 대해 여름철 어로 활동을 금지, 베트남과 필리핀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필리핀 외교부는 “서필리핀해까지 포함한 금어기 공표는 법적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지난 4월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시진핑 증국 국가주석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확인된 상호 신뢰와 존중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측이 국제법, 특히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 의무를 준수할 것과 필리핀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불법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외교부는 또 중국 해양경비정이 자국 해양탐사선의 활동을 방해한 데 대해 중국 고위 외교관을 초치한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고 외신이 전했다. 외교부는 지난 4월 중순 필리핀 주재 중국대사관의 고위 관계자를 초치, 적법한 해양 과학연구를 진행 중이던 탐사선을 중국 경비정들이 방해한 것은 관할권 침해라고 항의했다고 지난달 31일 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취임 이후 친중 행보를 보이면서 영유권 갈등과 관련해 상대적으로 느슨한 입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르코스 당선인도 중국에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서는 단호한 자세를 취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르코스 당선인은 지난달 말 남중국해와 관련한 중국의 도전에 맞설 것이라고 새 언론 비서관과의 대담을 통해 밝혔다. 그는 “우리의 주권은 신성한 것이며 절대로 타협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며 “우리는 중국을 상대로 계속해서 강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도 지난 4월 29일 브리핑을 통해 “중국이 공표한 어업 금지 구역 일부는 호앙사 군도(파라셀 군도의 베트남 이름)에 대한 영유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한 일이 있다. 남중국해는 700여개의 암초와 산호섬 등으로 이뤄져 있는 4개의 군도가 위치하며 남쪽의 스프래틀리(중국 이름 난사, 베트남 이름 쯔엉사), 서쪽의 파라셀(시사, 호앙사), 동남쪽의 매클즈필드 퇴(중사), 동쪽의 프라타스(둥사)다. 서태평양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해상 수송로의 핵심 해역이자, 석유·천연가스 등의 자원이 풍부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지역 분쟁의 무대가 됐다. 중국·대만·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여섯 나라가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미국이 일본, 필리핀 등과 연대해 중국 견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패권 다툼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으로선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중국의 연간 석유 수입량(2억 7129만t)의 80%는 말라카 해협~남중국해~동중국해를 거쳐 주요 도시들에 도착한다. 그런데 말라카 해협은 싱가포르의 적극적 협조 아래 미국 해군이 장악하고 있다. 후진타오 전 중국 주석은 자국의 원유 수입이 미국이 제공하는 해로 안전에 의존하는 상황을 ‘말라카 딜레마’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분쟁은 우리에게도 먼 이웃의 얘기만은 아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015년 10월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 도중 “만약 중국이 국제 규범과 법을 준수하는 데 실패한다면 한국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박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청와대는 “국제규범에 의한 분쟁 해결이라는 기존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원칙론만 확인했다.
  • 日, 한국 선박 독도 주변 해양조사 항의…정부 “수용할 수 없어”

    日, 한국 선박 독도 주변 해양조사 항의…정부 “수용할 수 없어”

    일본이 한국 선박의 독도 주변 해양 조사를 문제 삼는 것에 대해 정부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31일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유엔해양법 협약 등 국제법 그리고 관련 국내법령에 따라 이루어진 정당한 활동에 대해서는 일측의 문제 제기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정부는 앞서 전날에도 일본의 문제 제기에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일본 정부와 언론은 최근 한국 국립해양조사원 소속 조사선의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대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라고 억지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일본 당국은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에 항의하고 중단을 요구했으며,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항의 사실을 공개했다. 일본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독도 주변 해역도 자국의 EEZ라고 말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오는 6월 3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협의에서 일본 정부가 조사선 문제를 거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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