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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 어린이집 원장 ‘선처’…양형 이유는 무엇?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 어린이집 원장 ‘선처’…양형 이유는 무엇?

    벌금형 선고유예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 어린이집 원장 ‘선처’…양형 이유는 무엇? 교사가 끓인 물을 부주의하게 놔둬 영아가 화상을 입었지만 법원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선처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허정룡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A(49·여)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유예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교사 B씨는 지난 2월 분유를 타려고 끓인 물을 분유통에 담아 거실장 위에 두고 식히면서 잠깐 주방에서 뒤돌아 선채 남은 물을 보온병에 담았다. 이때 한 살 배기 어린이집 원생이 쿠션을 밟고 거실장 위의 분유통을 잡아당기면서 안에 있던 끓인 물이 쏟아졌다. 이 아이는 턱과 가슴, 손가락에 전치 3주의 화상을 입었다. A씨는 직원인 보육교사와 영유아에게 뜨거운 물건에 대한 위험·예방 교육을 소홀히 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물리적 환경을 미리 조성하지 않았으며 사고 직후 피해아동의 부모에게 즉시 연락하지 않았다는 등의 업무상 과실로 기소됐다. 그러나 허 판사는 “잘못을 반성하고 초범인 점, 벌금형이 선고되면 자격정지 행정처분을 받아 어린이집을 일정 기간 운영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의무 위반 정도보다 가혹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선고유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에 영아 화상…원장 선처된 이유는 대체 무엇?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에 영아 화상…원장 선처된 이유는 대체 무엇?

    벌금형 선고유예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에 영아 화상…원장 선처된 이유는 대체 무엇? 교사가 끓인 물을 부주의하게 놔둬 영아가 화상을 입었지만 법원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선처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허정룡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A(49·여)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유예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교사 B씨는 지난 2월 분유를 타려고 끓인 물을 분유통에 담아 거실장 위에 두고 식히면서 잠깐 주방에서 뒤돌아 선채 남은 물을 보온병에 담았다. 이때 한 살 배기 어린이집 원생이 쿠션을 밟고 거실장 위의 분유통을 잡아당기면서 안에 있던 끓인 물이 쏟아졌다. 이 아이는 턱과 가슴, 손가락에 전치 3주의 화상을 입었다. A씨는 직원인 보육교사와 영유아에게 뜨거운 물건에 대한 위험·예방 교육을 소홀히 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물리적 환경을 미리 조성하지 않았으며 사고 직후 피해아동의 부모에게 즉시 연락하지 않았다는 등의 업무상 과실로 기소됐다. 그러나 허 판사는 “잘못을 반성하고 초범인 점, 벌금형이 선고되면 자격정지 행정처분을 받아 어린이집을 일정 기간 운영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의무 위반 정도보다 가혹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선고유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벌금형 선고유예, ‘1살 유아 화상’ 어린이집 원장 선처? ‘벌금 100만원’ 이유보니

    벌금형 선고유예, ‘1살 유아 화상’ 어린이집 원장 선처? ‘벌금 100만원’ 이유보니

    벌금형 선고유예, 끓인 물로 영아 화상입힌 어린이집 원장 ‘법원 선처’ 왜? ‘벌금형 선고유예’ 교사가 끓인 물을 부주의하게 놔둬 영아에게 화상을 입힌 어린이집의 원장이 벌금형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허정룡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A(49·여)씨에게 벌금형 100만원을 선고유예 했다고 밝혔다. A씨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교사 B씨는 올해 2월 분유를 타려고 끓인 물을 분유통에 담아 거실장 위에 두고 식히면서 잠깐 주방에서 뒤돌아 선채 남은 물을 보온병에 담았다. 이때 어린이집 원생 한 명(1세·여)이 쿠션을 밟고 거실장 위의 분유통을 잡아당기면서 안에 있던 끓인 물이 쏟아졌다. 아이는 턱과 가슴, 손가락에 전치 3주의 화상을 입었다. A씨는 직원인 보육교사와 영유아에게 뜨거운 물건에 대한 위험·예방 교육을 소홀히 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물리적 환경을 미리 조성하지 않았으며 사고 직후 피해아동의 부모에게 즉시 연락하지 않았다는 등의 업무상 과실로 기소됐다. 허 판사는 “잘못을 반성하고 초범인 점, 벌금형이 선고되면 자격정지 행정처분을 받아 어린이집을 일정 기간 운영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의무 위반 정도보다 가혹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벌금형 선고유예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서울신문DB(벌금형 선고유예)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어린이집 원장에 ‘선처’ 이유가 뭔가 보니?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어린이집 원장에 ‘선처’ 이유가 뭔가 보니?

    벌금형 선고유예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어린이집 원장에 ‘선처’ 이유가 뭔가 보니? 교사가 끓인 물을 부주의하게 놔둬 영아가 화상을 입었지만 법원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선처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허정룡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A(49·여)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유예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교사 B씨는 지난 2월 분유를 타려고 끓인 물을 분유통에 담아 거실장 위에 두고 식히면서 잠깐 주방에서 뒤돌아 선채 남은 물을 보온병에 담았다. 이때 한 살 배기 어린이집 원생이 쿠션을 밟고 거실장 위의 분유통을 잡아당기면서 안에 있던 끓인 물이 쏟아졌다. 이 아이는 턱과 가슴, 손가락에 전치 3주의 화상을 입었다. A씨는 직원인 보육교사와 영유아에게 뜨거운 물건에 대한 위험·예방 교육을 소홀히 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물리적 환경을 미리 조성하지 않았으며 사고 직후 피해아동의 부모에게 즉시 연락하지 않았다는 등의 업무상 과실로 기소됐다. 그러나 허 판사는 “잘못을 반성하고 초범인 점, 벌금형이 선고되면 자격정지 행정처분을 받아 어린이집을 일정 기간 운영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의무 위반 정도보다 가혹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선고유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관리 부주의 어린이집 원장 ‘선처’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관리 부주의 어린이집 원장 ‘선처’

    벌금형 선고유예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관리 부주의 어린이집 원장 ‘선처’ 교사가 끓인 물을 부주의하게 놔둬 영아가 화상을 입었지만 법원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선처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허정룡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A(49·여)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유예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교사 B씨는 지난 2월 분유를 타려고 끓인 물을 분유통에 담아 거실장 위에 두고 식히면서 잠깐 주방에서 뒤돌아 선채 남은 물을 보온병에 담았다. 이때 한 살 배기 어린이집 원생이 쿠션을 밟고 거실장 위의 분유통을 잡아당기면서 안에 있던 끓인 물이 쏟아졌다. 이 아이는 턱과 가슴, 손가락에 전치 3주의 화상을 입었다. A씨는 직원인 보육교사와 영유아에게 뜨거운 물건에 대한 위험·예방 교육을 소홀히 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물리적 환경을 미리 조성하지 않았으며 사고 직후 피해아동의 부모에게 즉시 연락하지 않았다는 등의 업무상 과실로 기소됐다. 그러나 허 판사는 “잘못을 반성하고 초범인 점, 벌금형이 선고되면 자격정지 행정처분을 받아 어린이집을 일정 기간 운영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의무 위반 정도보다 가혹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선고유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어린이집 원장 ‘선처’ 이유가 뭔가 봤더니?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어린이집 원장 ‘선처’ 이유가 뭔가 봤더니?

    벌금형 선고유예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어린이집 원장 ‘선처’ 이유가 뭔가 봤더니? 교사가 끓인 물을 부주의하게 놔둬 영아가 화상을 입었지만 법원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선처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허정룡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A(49·여)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유예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교사 B씨는 지난 2월 분유를 타려고 끓인 물을 분유통에 담아 거실장 위에 두고 식히면서 잠깐 주방에서 뒤돌아 선채 남은 물을 보온병에 담았다. 이때 한 살 배기 어린이집 원생이 쿠션을 밟고 거실장 위의 분유통을 잡아당기면서 안에 있던 끓인 물이 쏟아졌다. 이 아이는 턱과 가슴, 손가락에 전치 3주의 화상을 입었다. A씨는 직원인 보육교사와 영유아에게 뜨거운 물건에 대한 위험·예방 교육을 소홀히 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물리적 환경을 미리 조성하지 않았으며 사고 직후 피해아동의 부모에게 즉시 연락하지 않았다는 등의 업무상 과실로 기소됐다. 그러나 허 판사는 “잘못을 반성하고 초범인 점, 벌금형이 선고되면 자격정지 행정처분을 받아 어린이집을 일정 기간 운영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의무 위반 정도보다 가혹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선고유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백윤 기자의 독박육아] 먹고 자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어렵더라

    [허백윤 기자의 독박육아] 먹고 자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어렵더라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졸리면 눈을 감고 잠을 자는 것이 이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일인 줄 알았다. 그건 그냥 본능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 욕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기를 키우다 보니 이 ‘먹고 자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도대체 아기들은 이렇게 안 먹고 안 자고 어디서 힘이 나오는 걸까. 하루 종일 먹이고 재우는 데 온 에너지를 쏟아붓는 데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그럴 때마다 아기에게 미안함과 죄책감만 쌓여갔다. 아기의 하나부터 열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게 나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태어나자마자 모유가 잘 안 나오고 아기가 젖을 제대로 물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나의 무엇인가 부족해서 그런 건지 되뇌었다. 13개월 동안 모유를 먹이면서 자면서도 먹였고 급할 때는 화장실에 서서 먹이기도 했다. 임신했을 때 불었던 몸무게 20kg가 8개월 만에 쪽 빠질 만큼 힘들었다. 아기가 태어난 뒤 가장 극한의 시간이었던 40일 전후에는 하루 종일 30~40분 간격으로 모유 수유를 했다. 잠은커녕 밥 한 끼도 못 먹고 내내 앉아 꾸벅꾸벅 졸면서 먹였다. 그 와중에도 “내가 제대로 먹은 게 없어서 아기가 계속 배고픈가 보다” 한숨이 나왔다. 100일쯤부터 아기 손과 발 피부에 문제가 생겼는데 내가 임신했을 때 잘 챙겨 먹지 않고 매운 음식을 먹어서 이렇게 된 것인지, 커피를 마셔서 이렇게 된 건지 온갖 추측을 갖다 붙였다. 좀 더 조심하지 못했던 엄마의 탓이라는 생각에 지금도 미안하다. ●출산 40일 전후 잠커녕 밥 한끼 못 먹고 졸며 수유 잠은 또 왜 그렇게 안 자는지. 아기에게 일찍부터 밤낮을 가르쳐야 한다는 육아서적들이 즐비하지만 읽을 새도 없었고,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는 순간 머리가 하얘져서 가만히 놔둘 수 없었다. 남편은 다음날 새벽부터 일어나 출근을 해야 하니 나는 아예 아기를 데리고 거실에서 생활했다. 소파에 앉아서 젖을 먹이고 잠이 들면 같이 그대로 안고 소파에 누워 잤다. 침대에 눕히면 ‘등센서’가 작용해 바로 깨는 아기를 안고 조금이라도 더 자기 위한 방법이었다. 그렇게 한 달 넘게 생활했지만 결국 아기는 3시에 잠이 들고 아침 10시까지 늦잠을 자는 생활 패턴이 굳어졌다. 그나마 요즘은 12시로 앞당겨진 것이 다행이다. ●새벽 아기 깨 울면 남편 잠 깰까 눈치 보여 거실로 새벽에 자다 깨서 울기도 일쑤였다. 단유를 하는 순간까지 ‘밤중수유’를 끊지 못했더니 밤에 푹 자는 일이 흔치 않았다. 안고 달래도 진정이 안 될 때가 많았다. 피곤함에 절어 자고 있는 남편 눈치도 보였다. “도대체 애 하나 못 달래고 뭐 하는 건가”라며 짜증을 낼 것 같아 우는소리가 덜 들리도록 거실로 데리고 나와 한참 씨름을 했다. 아기에게 “엄마를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너라도 제발 나를 도와달라”고 울부짖는 날도 이어졌다. 모두가 잠든 깜깜한 새벽, 적막함 속에 귀에 쩌렁쩌렁 울리는 아기 울음소리가 더욱 고독함을 느끼게 했다. 잘 안 먹고 잘 안 자는 아기는 당연하듯이 몸무게도 적게 나갔다. 그동안 몸무게는 단순히 내 살덩이의 무게를 드러내는 숫자일 뿐이었는데, 아기의 몸무게는 나의 육아 성적표 같았다. 정해진 시기마다 치르는 영유아 검진이 마치 나의 엄마로서의 실력을 검증하는 고시 같았다. 고작 아기의 키와 몸무게, 머리둘레를 재고 육아 정보에 대한 조언을 들으며 10분 안팎이면 끝나는 검진인데 결과지를 받는 순간은 망친 수능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아들 때처럼 참담했다. ●9개월 아기 키 하위 5%·체중 하위 12%에 자책 4개월 때 아기는 키가 하위 15%, 몸무게 하위 18%였다. 100명 중 뒤에서 15등이라는 말이었다. “정상 체중(3.15kg)으로 태어났는데도 작네요”라는 말이 가슴에 팍 꽂혔다. 모유 양이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하니 내가 아예 능력이 부족한 엄마로 느껴졌다. 아기를 잘 먹이기 위해서는 엄마부터 삼시 세끼를 제대로 잘 챙겨 먹어야 했는데 혼자다 보니 그럴 여력이 없었다. 이유식을 먹이던 9개월 검진 때는 성적이 오히려 더 떨어졌다. ´뒤에서 5등´이라는 결과지를 받아들자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키가 하위 5%, 몸무게는 하위 12%였다. 의사 선생님이 아기의 몸무게를 늘리기 위한 조언을 해주었는데, 말 한마디마다 “도대체 그동안 엄마가 뭘 했느냐”로 혼을 내는 것처럼 들렸다. 당시 몸무게가 8kg에서 몇 달이나 아주 한참 동안 머물렀다. 예방접종을 하러 병원에 갈 때마다 아기를 체중계에 올려놓기가 겁이 났다. 분명히 며칠 잘 먹고 볼살이 통통하게 오른 것 같은데도 100g도 채 늘어 있지 않았다. 행동 발달이 빠르고 너무 활동적이고 밤에 잠을 잘 안 자는 아기여서 몸무게가 안 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몸무게 증가 추세가 급격히 아래로 떨어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니 별로 문제가 없다고 의사들은 입을 모았다. 그러나 “혼자서만 아이를 보다 보니 제대로 먹이지도 재우지도 못했다”는 자책이 쌓여갔다.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산후조리원 동기 아기들이 쑥쑥 커 나가는 것을 보면 움츠러들었다. 특히 더 작게 태어난 아기들이 몰라보게 커 있을 때는 더욱 초조해졌다. 이유식을 가장 안 먹던 9~10개월쯤, 아기의 식사 시간이 다가오는 것이 두려웠다. 애써 만든 이유식을 제발 한 숟가락만 더 먹어 달라고 갖은 애원을 했다. 그런데 겨우 입 안에 집어넣은 것을 무심하게 툭 뱉어버리면 아무리 엄마지만 속에서 불이 났다. 한 번은 밥을 뱉고서 찡찡대며 내 옷깃을 붙잡고 매달리는 아기의 엉덩이를 찰싹 밀어버린 적도 있다. 그즈음 육아 관련 카페에 고민 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 “제가 도대체 뭘 잘못한 걸까요?”, “안 먹는 아기한테 화를 내요.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 “너무 힘이 들어요”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 같은 부족한 엄마. 게다가 이 모든 책임을 나 혼자 지고 있다는 부담감은 이루 말할 수도 없이 무거웠다. 혼자라서 힘들다는 이유로 남들보다 덜 신경을 써줬다는 미안함까지 보태졌다. 마음이 아주 얇은 유리 한 장처럼 예민해졌다. 영아기 자녀를 둔 엄마들의 감정에 대한 연구 결과들에서도 엄마들이 육아를 통해 얻는 긍정적 감정도 있지만 이와 함께 부정적인 감정이 함께 있고, 특히 아빠에 비해 엄마들의 감정 변화의 폭이 훨씬 크다고 한다. ●복직 앞두고 단유… ‘엄마의 숙명’ 깨달을 것 같아 복직을 앞두고 드디어 단유를 하자 가장 골칫거리였던 아기의 식욕이 거짓말처럼 왕성해졌다. 단유 마사지를 해주던 선생님은 “그동안 모유를 너무 충분히 먹어서 밥을 안 먹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한마디가 나의 숨겨졌던 능력을 발견해 준 것처럼 기뻤다. 밤에 자다가 깨는 간격도 점점 줄어들어 이제는 몸이 아플 때를 제외하면 거의 통잠을 잔다. 1년 반 동안 아이의 먹고 자는 것과 사투를 벌이고 나니 아이들에게 모두 저마다의 ‘때’가 있다는 것을 배웠다. 엄마가 조금만 기다려주면 자기의 시간에 맞게 성장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깨달음을 얻기까지 많은 눈물을 쏟아야 했지만, 엄마가 된 이상 이런 미안함과 죄책감을 평생 짊어져야 한다는 것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게 엄마의 영원한 숙제라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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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고위공무원(국장급) <승진>△성과관리정책관 윤순희△농림국토해양정책관 김종문△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 김성현△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부단장 임상준<전보>△기획총괄정책관 장상윤△공직복무관리관 백일현△총무기획관 임충연△사회복지정책관 최창원△교육문화여성정책관 정현용△정무기획비서관 이동주△정무운영비서관 김외철△민정민원비서관 김경일◇부이사관 승진△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 총괄기획관 이성춘△법무감사담당관 천명환△공보총괄행정관 정일황△정무기획행정관 권용식◇과·팀장급 전보△기획총괄과장 박진호△갈등관리팀장 이승민△정책관리과장 방진아△통일안보정책과장 박용우△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대외협력팀장 전태환△평가총괄과장 최용선△국정과제관리팀장 이상법△정상화과제총괄과장 백승일△정상화과제관리팀장 김완수△규제총괄과장 손동균△규제기획과제과장 서영석△경제규제심사1과장 양지연△인사과장 김진곤△법무감사기획팀장 김양수△재정기후정책과장 이순아△사회정책총괄과장 유희종△보건정책팀장 박은경△안전정책과장 민성호△뉴미디어행정관 이해정 ■KBS △TV본부 드라마국장 정성효 ■아시아투데이 ◇편집국△부국장 한철△개발팀장 부장 송덕성 ■경희대 ◇서울캠퍼스△중앙도서관장(겸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장) 김한원△스페이스21건설사업단장(겸 부총장·후마니타스칼리지대학장 직무대행) 한균태△교육사업추진단장(겸 교수학습지원센터장·교무처장) 이동수△무용학부장 김화례◇국제캠퍼스△사무처장(겸 재무처장) 김동호△교수학습지원센터장(겸 교무처장) 박광헌
  • [2015 공직박람회-우리 부처, 이런 일 합니다] 17부·5처·16청 ‘컨트롤 타워’ 국무조정실·총리비서실

    [2015 공직박람회-우리 부처, 이런 일 합니다] 17부·5처·16청 ‘컨트롤 타워’ 국무조정실·총리비서실

    대한민국은 대통령제이면서도 내각제의 수반인 국무총리를 두고 있다. 총리는 일종의 부통령 격이지만 대통령제의 부통령에 비해선 국무위원을 통할(統轄·모두 거느려 다스림)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총리실 공무원은 다른 17부, 5처, 16청의 공무원보다 직무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총리실은 장관급 기구인 국무조정실과 차관급 기구인 총리비서실로 나뉜다. 총리실은 역대 출범 정부에 따라 그 위상과 역할이 조금씩 달랐다. 5~6공화국 때는 각 부처로부터 모든 공문서를 직접 보고받았다. 노무현 정부 때는 국정상황실을 설치함으로써 감사원이나 수사기관과 별도로 공직 기강 감찰 활동까지 했다. 더욱 막강한 권한을 지녔던 것이다. 현 정부에서는 부처 중심으로 각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고, 총리실은 부처 간에 얽힌 문제를 푸는 조정 업무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 정부가 출범 때부터 강조하고 있는 규제 개혁이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업 활동 현장 등으로부터 접수된 609건을 심사해 55건을 중요 규제로 지정한 뒤 이 가운데 38건(69.1%)을 개선했다. 지난해에도 138건 중 84건을 개선한 바 있다. 불필요한 규제를 푸는 게 민생 경제 발전의 지름길이라는 게 현 정부의 규제 정책 기조다. 예를 들어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홍대 클럽 등 이른바 ‘감성 주점’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춤추는 행위가 법으로 금지돼 있었다. 그러나 총리실이 나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기준과 영업시간 등을 충족하는 조건으로 춤추는 것을 허용했다. 또 야영장의 천막 안에는 난방용 전기용품이나 액화석유가스(LPG)용품을 반입할 수 없었으나 사고 발생 위험이 낮은 캠핑용품은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었다. 이와 함께 국무조정실은 현 정부 공약인 140개 국정 과제가 부처별로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이에 대한 성과를 정부업무평가를 통해 독려하는 역할도 한다. 아울러 국조실은 범정부 차원의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도 한다. 세월호 피해자 지원 및 추모 사업과 광복 70년 기념사업 등을 지원해 마무리했다. 현재는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추진과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녹색 성장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황교안 총리가 강조하고 있는 사회 전반의 부패 척결과 공직 기강 확립을 중요 추진 과제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 총리의 역할 가운데 꽤 중요한 것이 외국에 대한 국가 의전과 국내 생활 현장에서 민심을 달래는 일이다. 국가 위상이 높아지면서 우리 대통령의 순방을 원하거나 방한 때 대통령 예방을 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때 수상 격인 총리가 대통령을 대신했을 때 의전에도 허술함이 없게 된다. 또 총리는 민생 안정을 위해 사회 곳곳을 찾기도 한다. 황 총리는 15일 신학기를 맞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로 북성초등학교와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를 찾아 시설 안전을 점검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황 총리는 “교육안전 분야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나 현장에는 불량 식자재 유통, 스쿨존의 교통 불안전 등이 여전하다”며 대책을 당부했다. 이처럼 총리실은 정부 사업을 직접 집행하지는 않지만 국민 생활과 밀접한 각 분야의 정책 사안들을 두루 살피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공직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다. 총리의 정책적 행보를 수발하는 게 비서실의 역할이다. 시민사회와 국회 등에 대해 정부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아울러 국민 불편 사항의 민원을 접수해 부처에 할당하거나 직접 처리에 나선다. 비서실은 올해 1만 4495건의 민원을 인터넷으로 접수해 1만 2440건을 부처별로 이첩하고 2055건을 직접 해결했다. 한편 국조실에는 5급 141명, 9급 26명 등 총 360명이 근무하고 비서실에는 5급 19명, 9급 21명 등 94명이 일하고 있다. 1~2급 고위 공무원단의 인원이 각각 26명과 11명으로 다른 부처보다 많은 것이 특징이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오는 18일 홍보관 오픈할 ‘통영 코오롱아파트 디자인시티’, 벌써부터 관심 집중

    오는 18일 홍보관 오픈할 ‘통영 코오롱아파트 디자인시티’, 벌써부터 관심 집중

    (가칭)원평지역주택조합이 오는 18일(금) ‘통영 첫 코오롱아파트 디자인시티’ 주택 홍보관을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중소형 총 494가구로 구성되며 4베이 위주의 단지 설계가 적용된다. 아파트 시공사는 1군 건설사 코오롱글로벌로 예정됐다. ‘통영 코오롱아파트 디자인시티’는 통영, 거제를 잇는 중심입지로 3,000여세대의 신흥주거 뉴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인 원평리 일대에 공급되며, 단지주변으로 원평초등학교, 충렬여자중학교, 충렬고등학교 등 안전한 등하교 교육환경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반경 6km 내 통영시청을 비롯 대형마트 등 통영중심 편의시설과 거제 삼성조선소, 안정산업단지가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칭)원평지역주택조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는 국내 유명 건설사 코오롱이 만드는 통영 첫 코오롱아파트라는 점, 그리고 코오롱아파트의 차별화된 마감재와 디자인설계는 물론 신흥주거타운의 맨 앞에 위치했다는 점 때문이다. 또한 향후 안정산업단지 특화플랜과 통영관광개발계획 등 통영시의 다양한 미래가치와 인근 거제사곡해양플랜트국가산업단지 등의 중심에 자리해 양시를 넘나들 수 있는 호조건을 갖췄다. 아울러, 통영 코오롱아파트 디자인시티는 지역 내에서 인기 있는 중소형 타입 494세대 구성이라는 점 또한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중소형타입은 현재 통영에서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어 있어 지역민들의 수요 열망이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 게다가 통영의 젊은 신흥주거타운답게 영유아 자녀를 둔 젊은 부부와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많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가칭)원평지역주택조합 주변으로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꾸준한 상주 및 유입인구 발생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통영위로는 안정산업단지, 거제에는 삼성조선소가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 제격이다. 무엇보다 편리한 교통망은 아파트 단지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바로 지근거리에 통영~대전고속도로 톨게이트가 위치하고 14번 국도는 고속도로와 신거제대교를 연결하며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췄다. 거제국가지원우회도로(부분 개통)를 통해 거제와 부산, 고성, 사천 등 시외교통망을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이동이 용이하고, 지난 2010년 말 개통한 거가대교는 ‘꿈의 바닷길’로 불리며 현재 부산과 거제도를 1시간 내 동일 생활권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지난해 거제도와 부산 해운대로 이어지는 해안순환도로망이 완성됐으며, 최근 경북 김천에서 진주~거제로 이어지는 KTX(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전망이 나오는 등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교통망은 더 이상 요구되지 않을 정도로 충분하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정부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련 규제완화를 발표, 시행하면서 정책 수혜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법 시행령 개정으로 현재 조합원 가입 대상지역이 동일 시/군 거주자에서 인접 시/도지역 광역생활권으로 확대됐으며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의 신규 조합원 가입이 허용됐다. (가칭)원평지역주택조합 조합원 가입은 통영 및 거제와 부산, 울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다. 주택홍보관은 위치는 경남 통영시 정량동 1158-35번지(삼성타워2층)에 위치해있으며 3.3㎡당 평균 600만대 초반 금액에 공급될 예정이다. 문의 : 055-642-77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업주부 0 ~2세 아이 어린이집 종일반 못 보낸다

    전업주부 0 ~2세 아이 어린이집 종일반 못 보낸다

    온종일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는 종일반 어린이집 중심의 보육이 맞춤형으로 재편된다. 전업주부는 하루 6~8시간만 아이를 맡기는 맞춤형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으며 종일반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부나 일부 전업주부만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맞춤형 보육정책을 추진해 이르면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전업주부가 종일반을 이용하려면 직업훈련학원 등을 다니는 수강증을 제시해 현재 구직 중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자녀가 셋이거나 만 5세 미만 영유아가 2명 있고 임신한 전업주부도 따로 신청해 종일반을 이용할 수 있다. 구직, 다자녀, 임신 등의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전업주부는 맞춤반을 이용해야 한다. 맞춤반 이용 시간은 하루 6~8시간이며 한달에 15시간 한도 내에서 긴급보육바우처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맞춤반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쯤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업주부들에게 물은 결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어린이집 보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앞뒤로 1~2시간 늘려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가정 양육을 하면서 필요시 월 40~80시간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시간제 보육반은 현재 196개 반에서 2016년 340개 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주는 가정양육수당도 적정 수준으로 인상한다. 정부는 35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 가정양육수당은 만 0세가 20만원, 만 1세가 15만원, 만 2세 이상의 경우 10만원을 주고 있다. 앞서 당정은 어린이집 보육료를 3% 인상하고 교사처우개선비는 3만원, 원장교사겸직수당은 7만 5000원을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광교신도시 ‘광교 아르데코’ 11일 모델하우스 개관.. 특별공급 돌입

    광교신도시 ‘광교 아르데코’ 11일 모델하우스 개관.. 특별공급 돌입

    KAIT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성우건설㈜이 시공하는 ‘광교 아르데코’가 오는 1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광교신도시의 중심 위치인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전세대가 전용면적 57.9㎡부터 70.9㎡까지의 (구 20평형대)의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261세대 규모의 노인복지주택이다. 광교 아르데코는 단지 내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입주민 식당, 의료 및 간호실, 물리치료실, 휘트니스센터, 실외 게이트볼장 등 단지 내에서 웬만한 편의시설은 모두 이용 가능하다. 교통, 생활, 자연, 교육환경 등 주거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네 가지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신분당선 경기도청역(예정)이 광교 아르데코와 650m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서 쉽게 광역버스와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및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IC가 인접해 있어 타 도시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며, 향후 신분당선이 2016년 개통되면 교통편의는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단지 남쪽으로 아주대학교와 아주대학교병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단지 내 반경 2km 사이에 대형마트, 공공기관, 문화공간, 스포츠센터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CJ R&D 센터가 9월 중 오픈을 준비 중이어서 발전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단지 북쪽으로는 광교신도시의 녹지축인 혜령공원이 위치하며, 단지 인근에는 원천호수와 광교호수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덕분에 여가 및 휴식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아울러 반경 1km 안에 영유아 보육시설 2곳,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9곳에 이르는 교육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광교신도시의 중심축에 자리한 중소형 주택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을 것이다. 도시의 편리함과 건강한 주거환경을 모두 누리고자 한다면 광교 아르데코가 후회 없는 선택이라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5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문의(031-212-0234)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영 원평 코오롱아파트, 494가구 신규조합원 모집 시작

    통영 원평 코오롱아파트, 494가구 신규조합원 모집 시작

    통영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각광받는 통영시 용남면 원평지구에 총 494가구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공급된다. ‘(가칭)원평지역주택조합’이 494가구 신규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통영시 용남면 원평리 4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6개타입 총 494가구 규모이며, 통영, 거제를 잇는 중심입지로 최근 분양(조합원 모집)을 마친 아파트들을 비롯, 3,000여세대의 신흥주거 뉴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위치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원평초등학교, 충렬여자중학교, 충렬고등학교 등 안전한 등하교 교육환경과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4Bay 위주의 단지설계로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공예정사는 ‘㈜코오롱글로벌’이다. (가칭)원평지역주택조합이 주목을 받는 데에는 국내 유명 건설사 코오롱이 만드는 통영 첫 코오롱아파트라는 점과 코오롱아파트의 차별화된 마감재와 디자인 설계, 신흥주거타운의 맨 앞에 위치했다는 지리적 이점 등이 그 이유로 작용한다. 또한. 향후 안정산업단지 특화플랜과 통영관광개발계획 등 통영시의 다양한 미래가치와 인근 거제사곡해양플랜트국가산업단지 등의 중심에 자리해 양시를 넘나들 수 있는 호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 반경 6km 내 통영시청을 비롯해 대형마트 등 통영 중심 편의시설과 거제 삼성조선소, 안정산업단지가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자연환경과 편의시설을 누리면서 직장 통근과 자녀교육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적의 주거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통영 원평 코오롱아파트는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아름다운 도시 통영에서도 향후 고급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600만원대 초반 금액으로 신평면설계 코오롱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다는 사실에 인근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물론 20대와 30~40대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조합원 가입 관련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역 내에서 인기 있는 중소형 타입에 494세대 구성이라는 점 또한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중소형타입은 현재 통영에서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어 있어 지역민들의 수요 열망이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 게다가 통영의 젊은 신흥주거타운답게 영유아 자녀를 둔 젊은 부부와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많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칭)원평지역주택조합 주변으로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꾸준한 상주 및 유입인구 발생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통영 위로는 안정산업단지, 거제에는 삼성조선소가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 제격이다. 편리한 교통망은 아파트단지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바로 지근거리에 통영~대전고속도로 톨게이트가 위치하고 14번 국도는 고속도로와 신거제대교를 연결하며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췄다. 거제국가지원우회도로(부분 개통)를 통해 거제와 부산, 고성, 사천 등 시외교통망을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이동이 용이하며 지난 2010년 말 개통한 거가대교는 ‘꿈의 바닷길’로 불리며 현재 부산과 거제도를 1시간 내 동일 생활권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지난해 거제도와 부산 해운대로 이어지는 해안순환도로망이 완성됐으며, 최근 경북 김천에서 진주~거제로 이어지는 KTX(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전망이 나오는 등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교통망은 더 이상 요구되지 않을 정도로 충분하다. 한편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정부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련 규제완화를 발표, 시행하면서 정책 수혜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 법 시행령 개정으로 현재 조합원 가입 대상지역이 동일 시/군 거주자에서 인접 시/도지역 광역생활권으로 확대됐으며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의 신규 조합원 가입이 허용됐다. (가칭)원평지역주택조합 조합원 가입은 통영, 거제, 부산, 울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다. 주택홍보관은 오는 18일 오픈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중이며 위치는 경남 통영시 정량동 1158-35번지(삼성타워2층)에 위치해있다. 문의는 전화(055-642-7700)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상 입어 우는 아이, 깨끗한 천 감싸고 병원 데려가야

    지난해 발생한 화상 환자 가운데 9세 이하 아동 환자의 비중이 16.9%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병원을 찾은 화상 환자 수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어린이 환자 가운데서도 1~4세 영유아(67.7%)가 가장 많았다. 영유아는 기거나 걷기 시작하면서 본능적으로 물건을 손으로 잡으려 하기 때문에 화상을 입기 쉽다. 게다가 피부 두께가 성인보다 얇아 흉터, 기능장애 등 후유증이 크다. 아이가 화상을 입었을 때는 재빨리 응급처치를 해야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뜨거운 물에 옷이 젖었다면 가위로 빨리 제거하고, 흐르는 찬물에 15~20분 정도 화상 부위를 충분히 식힌다. 단, 화상 부위가 넓으면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으므로 몸 전체를 담가선 안 된다. 얼음을 직접 화상 부위에 대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고, 화상 상처를 소독하겠다며 소주를 부으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병원에 갈 때는 깨끗한 천이나 붕대로 환부를 감싼다. 그래야 환부가 공기에 닿으면서 생기는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화상 연고를 바르고 병원에 가면 연고를 닦아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오히려 응급 치료가 늦어질 수 있다. 상처가 가벼워 굳이 병원에 갈 정도가 아니더라도 물집은 함부로 터뜨리지 않는다. 필요하면 감염에 유의해 멸균소독한 도구로 제거하고 이미 수포가 터졌다며 소독 후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게 좋다. 상처를 깨끗이 씻고 잘 건조한 뒤에는 마른 시트로 덮어둔다. 화상 치료를 받은 후에는 피부 기능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보습제를 바른다. 또 피부색이 돌아올 때까지 1년 정도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 한순간 부주의로 아이가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불을 사용할 때는 아이 손이 닿지 않는 높이에서 사용하고, 뜨거운 물을 다룰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주거지의 벽지, 아이 잠옷은 불에 잘 타지 않는 소재를 고르는 게 좋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독박(讀博) 육아일기] (24) 깜깜한 초보엄마를 깨워줄 길잡이가 필요하다

    [독박(讀博) 육아일기] (24) 깜깜한 초보엄마를 깨워줄 길잡이가 필요하다

    세 자매 중 첫째 딸로 태어난 숙명이었는지, 지금까지 나의 삶은 주로 혼자 알아서 하는, 길잡이가 없는 시간들이었다. 같은 또래의 언니나 오빠가 없다 보니 뭔가를 배우고 따라할 존재가 별로 없었다. 오히려 맏언니의 역할처럼 항상 내가 누군가의 길잡이가 되었다. 어쩌다 보니 대학 입시에 취업, 결혼, 출산까지 또래들보다 반 박자 정도 빨랐다. 돌아보면 혼자 알아서 해낸 것 치고는 대체로 괜찮은 결과들이었다. 하지만 혼자 가는 길의 과정은 너무 힘들었다. 앞이 항상 깜깜했다. 누군가 알려주는 사람이 있다면, 나를 이끌어주는 누군가가 있었다면 시행착오도 줄이고 보다 좋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엄마가 되어서도 마찬가지였다. 아기를 품고 낳고 기르는 일이 내 인생 30년 만에 처음 해보는 일이었는데 거의 대부분을 혼자 ‘알아서’ 해야했다. 가까운 주변에 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늘 정보에 매말랐다. 사실 온갖 육아 정보는 널리고 널렸다. 오히려 차고 넘쳤다. 너무 많아서 탈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나의 상황에 맞는,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너무 어려웠다. ●혼자 알아서 하는 삶…육아도 마찬가지 내 몸에 어떤 변화가 찾아오는지를 시작으로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지까지 모든 것을 닥쳐야 알 수 있었다. 임신한 사실을 알자마자 임신·출산·육아 관련 백과사전을 샀지만, 생후 4~5주 태아부터 24개월까지 아이의 일반적인 특성이 한 권에 모여있다 보니 정작 그 때 그 때 필요한 정보는 한 두 쪽에서 끝이 났다. 막상 아기를 키울 때는 책을 펼칠 시간도 없을 뿐더러 잘 와닿지가 않았다. 육아가 책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 진리. 내 아이도 책에 있는 아기들과는 달랐다. 산후조리원 2주 동안이 거의 유일하게 교육을 받은 시간이었다. 그래봤자 하루 한 두번, 분유나 유아용품 업체 직원들이 홍보를 겸한 간단한 육아정보를 전해주는 수준이었다. 그것도 열심히 필기를 해가며 고개를 끄덕였다. 업체 직원들의 짧은 강의는 조리원에서 쓰기 시작한 로션을 집에 와서도 아기에게 바르고, 신생아실에서 먹던 분유를 계속 먹이게 되는 방식으로 엄마들에게 흡수됐다. 집으로 돌아오니 조리원에서 주워들은 정보도 새까맣게 지워졌다. 강아지도 한 마리 안 키워 본 내가 갑자기 핏덩이 같은 작은 사람 한 명을 안게 됐는데 아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아기들은 울음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라고 책에서 읽었지만, 왜 우는지는 알아야할 것 아닌가. 젖을 먹어도 울고 쉬를 해도 울고. 잠도 안 자고 울었다. 작은 거실 쇼파에 둘이 앉아 하루종일을 그렇게 울면서 보냈다. 몇 주쯤 지나자 남편이 출근하기 위해 문 밖을 나서는 것마저 아쉬웠다. 또 둘만 남겨지는구나, 또 나 혼자 모든 것을 알아내야 하는구나. 두려웠다. 육아에 대한 ‘무지(無知)’는 갈증과 막막함을 넘어 무섭기까지 했다. 나는 원래부터 엄마가 아니었고, 그래서 아무 것도 모르는 게 당연했지만 나의 한 순간 선택이 신생아에게 엄청난 영향을 줄까봐 걱정이 됐다. 아기가 조금씩 자라면서도 이 개월수에 이 정도 움직임이 맞는 것인지, 이유식을 왜 이렇게 안 먹는 것인지, 이렇게 안 먹어도 영양 상태에 지장이 없는지 늘 의문 투성이었다. 지금 돌아보면 대충 넘어갈 수 있는 일들이지만 초짜 엄마에게는 그런 대범함이 있을 리 없었다. ●아기에 대한 궁금증, 바로 해소할 수 있는 곳은 ‘카페’ 뿐 그럴 때 바로 물어볼 수 있던 곳이 육아 관련 카페였다. 질문을 올리지 않고도 검색만으로도 대충 필요한 정보를 얻기 충분했다. 가장 먼저 검색해 본 것은 ‘신생아 눈맞춤’이었던 것 같다. 언제 아기가 나를 바라봐주는지 제일 궁금했다. 그 다음 ‘모유수유’ 관련 각종 질문 및 고충들이 가장 많았고, 돌이 가까워질 무렵에는 ‘안 먹는 아기, 이유식 잘 먹이는 방법’ 등을 숱하게 찾아봤다. 다른 엄마들의 경험담이 쏟아져 나왔다. 물론 정답이라고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비슷한 궁금증과 고민을 다른 엄마들도 이미 경험했다는 자체 만으로도 무언가가 조금이나마 해소된 기분이었다. 육아정책연구소가 지난해 발간한 ‘영유아 부모의 육아정보 이용실태 및 활용지원 방안’ 보고서에도 영유아 부모들이 육아정보를 찾을 때 주로 이용하는 매체가 퍼스널 미디어(포털·온라인 커뮤니티·SNS)가 59%로 가장 많았다고 나와있다. 그 다음으로 지인(20%), 기관(16.4%), 매스미디어(4.6%) 순이다.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하다. 특히 아기가 어릴수록 엄마도 외출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거의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을 수밖에 없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들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퍼스널미디어를 통한 정보 습득은 점차 줄고, 지인과 기관을 통한 정보습득이 늘어난다고 한다. ●육아 전문가, 만나기도 힘들고 만나도 어려워 전문가에게 제대로 된 정답을 들을 수 있는 통로인 병원은 거리감이 느껴졌다. 제일 처음 생후 6일된 아기를 안고 소아청소년과 병원에 갔을 때 주사를 맞고 자지러지게 우는 아기와 무채색 얼굴로 너무나 무뚝뚝했던 의사 선생님에 당황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정신이 없어서 아기가 황달 증상이 조금 있었는데도 그걸 물어보지 못하고 나왔다. 뒤늦게 생각이 났지만 이미 진료실 문은 닫혔다. ‘괜찮겠지’라고 애써 마음을 달랬는데 2주쯤 뒤까지 아기가 샛노란 얼굴로 변했다. “의사한테 그거 하나 물어보지 못한 바보 엄마”라고 자책하는 일기를 매일 썼다. 그 뒤로는 소아과에 갈 일이 생기면 궁금한 것을 사소한 것이라도 꼭 메모해 간다. 극성맞고 유난스러운 엄마로 보일지라도 물어볼 수 있는 전문가가 의사 뿐인데, 의사를 만날 기회는 흔치 않으니 어떻게든 붙잡고 매달려야 했다. 나와 아이와 맞는 병원을 찾는 데에도 거의 1년 가까운 시간이 들었다. 동네에도 유명한 소아과가 몇 군데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됐다. 그런 곳은 몇 시간 전부터 대기를 걸어야하기도 했다. 정작 진료시간은 10분도 안 된다. 지난해 처음 영유아검진을 예약할 때 몇몇 병원은 무려 1년치까지 예약이 꽉 차있다고 했다. “도대체 저출산 국가라고 하더니 영유아검진 하나 예약하기가 이렇게 어렵냐”고 구시렁댔다. 어렵게 약속을 잡고 동네에서 유명하다는 의사들을 만났지만, 어떤 곳은 과잉진료를 하는 게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했고, 또 어떤 곳은 너무 성의 없게 봐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4개월 아기가 콧물을 흘려 데려갔더니 대뜸 “눈 크기가 다르다”면서 “안면신경마비나 시신경마비일 수 있으니 크면 대학병원에나 가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의사가 있었는가 하면, 아기 피부가 벗겨져 물어보니 “몰라요”라고 한 번 쳐다보지도 않고 답한 의사도 있었다. 아기 피부 문제로 대학병원까지 가게 됐지만 무조건 “아토피 기가 조금 있다”는 진단과 연고 처방으로 끝이 났다. 너무 겁을 줘도 또 너무 대충 말해줘도 엄마의 가슴은 항상 철렁했다. ●의사선생님의 말 한 마디에 초보맘 가슴은 ‘철렁’ 나도 직업 특성상 하루에도 100통 가까운 보도자료가 쏟아지다 보니 꼼꼼하게 읽지 못하고 어떤 때는 많은 것을 그대로 휴지통에 버리기도 한다. 아마 의사 선생님들도 비슷하겠지. 하루에도 수십 명씩, 비슷한 감기 증세의 아이들이 몰려오겠지.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의사 선생님들의 단어 하나가 초보 엄마들의 마음에 얼마나 깊게 새겨지는지도 알아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아기가 잘 낫는 것도 중요했지만 기왕이면 내가 더 믿고 의존할 수 있는 병원을 정해놓고 다니고 싶었다. 동네 소아과를 5~6군데나 다녀봤다. 결국 마지막으로 정한 곳이 두 곳인데 한 곳은 주말을 포함한 매일 자정까지 진료를 보는 곳이라 복직 이후에 애용하게 됐다. 또 다른 곳을 ‘주치의’ 병원으로 정했는데, 담당 선생님 때문에 마음을 굳혔다. 특별히 진단을 잘 하거나 딱 들어맞는 약을 처방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내가 아기에 대해 걱정하고 조바심을 낼 때 항상 내 마음을 다독여준다. “그건 엄마 잘못이 아니에요”, “그런 걸로 아기에게 큰 문제가 생기지 않아요” 등의 말을 해주면서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아프게 되면 모든 게 내 탓인 것만 같아 미안하고 조바심이 든다. 그럴 때 이런 말 한 마디를 듣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 대신 집에서 차로 20분 거리, 대기시간 최소 30분을 추가로 써야한다. 몇몇 소아과에만 항상 줄 지어 있는 대기 인원들을 보면, 아마 많은 엄마들의 사정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정말 급할 때 찾는 것은 전문가가 아닌 선배 엄마들이다. 심지어 임신부들이 자신의 배 사진을 찍어 올리며 “이 주수에 이 정도 배 크기가 맞는 거냐”고 묻기도 하고, 아기 엄마들이 아기의 변 사진을 올려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고 묻기도 한다. 남의 아기 똥까지 엿봐야 할 때마다 짜증스럽기도 하고, 이런 사진들까지 올리는 게 별로 유쾌하진 않지만, 오죽 마음이 급했으면 이렇게까지 할까 심정은 이해가 간다. “아기가 아픈데 지금 병원을 가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라는 질문도 흔한데 역시 그 마음은 아주 조금 알 것도 같다. 아기가 아픈 것 같아 병원에 갔다가 “뭐 이런 걸로 병원에 왔냐”는 말을 듣는 경우도 잦기 때문이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육아가 간절하다 꼭 의사가 아니더라도 전문가와 함께하는 육아가 간절했다. 휴직기간 중에는 일주일에 한 번 방송되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빼놓지 않고 봤다. 프로그램에 나오는 교수와 박사가 병원이 아닌 곳에서 볼 수 있는 전문가였다. 아기가 이유식을 심하게 먹지 않을 때에는 나도 출연 신청을 해볼까 고민하기도 했다. 내 얼굴 팔리는 것은 중요치 않았다. 아기의 상황을 짚어보고 싶은 욕구가 더 컸다. 선배 엄마들의 경험담도 좋지만 내 아기와 나에 대한 전문적인 판단이 고비마다 필요했다. 그 갈증은 아직도 제대로 해소되지 않았다. 복직을 한 뒤에야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우리동네 보육반장’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 2013년에 시작된 것으로 25개 자치구에 총 132명의 보육반장이 활동한다고 한다. 구별로 4~8명의 보육반장이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고민 해결이나 상담하는 역할도 한다. 30~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배 엄마들이 활동한다. 아직 2년 남짓 밖에 안 됐고 엄마들이 보육반장에 대한 정보 자체에 접근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이런 식의 육아 길잡이들이 좀 더 활성화되면 좋을 것 같다. 각 자치구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있다. 우리 동네의 경우 1만원의 회비를 내면 장난감을 대여하거나 놀이방에서 놀 수 있고, 문화센터와 같은 아기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설돼 있다. ’아이 한 명을 키우려면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는 말도 있다. 아이를 키우는 데 항상 주변의 손길이 필요했다. 특히 초보 엄마에게는 제대로 된 정보를 줄 수 있는 사람이 절실하다.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비해 너무 아는 것도 없이 육아를 시작했다. 내 공부를 하는 것이라면 여러 번 시행착오를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아이를 두고 겪는 시행착오는 겁이 난다. 누구나 육아 길잡이가 되어주고, 또 누구나 길잡이와 함께 육아를 할 수 있는 길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 기사의 관련기사(18)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19)연예인 만삭화보, 그것은 꿈일 뿐…(20)엄마가 되어 뒤늦게 사춘기가 찾아왔다 (21)아줌마가 되게 해줘서 고마워 (22)외식에 집착하는 외로운 아기엄마의 항변 (23)엄마의 책임감도 아이와 함께 자란다 ▶1회부터 17회까지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허백윤 기자의 독박 육아일기 / ☞블로그
  • [와우! 과학]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중 누가 더 똑똑할까?

    [와우! 과학]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중 누가 더 똑똑할까?

    최근 노르웨이의 한 대학 연구진이 생후 30~33개월의 영유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 비해 사회성이나 자급자족 능력이 더욱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방에르 대학교의 읽기 교육 및 연구센터 연구진은 위의 영유아에게 배식을 받거나 놀이를 하도록 시킨 뒤 아이들의 움직임과 판단력 등을 관찰‧분석했다. 관찰 항목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옷을 입거나 벗을 수 있는지, 어른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실 수 있는지 등 다양한 행동 양식이 포함돼 있다. 분석 결과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에 비해 훨씬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예컨대 여자아이들은 혼자서 밥을 먹거나 옷을 입는 것이 동일한 연령의 남자아이에 비해 훨씬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공동생활을 하는 유치원에서도 훨씬 높은 사회성을 나타냈다. 또 노래를 부르거나 게임을 하고 활동성을 기르는 다양한 미션에서도 여자아이들의 점수가 더 높았다. 이러한 능력은 성장한 뒤 토론이나 서사 능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연구를 이끈 스타방에르대학의 델사 칼트베츠 박사는 “단시간 집중해야 하는 활동에서도 여자아이들의 능력이 훨씬 좋았다. 이는 운동 능력과 자기제어능력, 언어능력 등과도 연관돼 있다”면서 “특히 언어능력의 경우 밥을 먹으면서 대화에 참여하거나 옷을 입고 벗는 등 다양한 다른 능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 연령대의 성별에 따라 가장 큰 점수 차이를 보인 항목이 ‘화장실 사용 능력’이라는 사실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여자아이의 21.3%는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의사표현을 완벽하게 하는 반면, 이것이 가능한 남자아이는 7.5%에 불과했다. 또 여자아이의 67.8%가 어린이용 변기를 사용하는 것에 흥미를 보인 반면, 남자아이 비율은 42.1%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많은 사람들은 남자아이가 더 빨리 뛰고 기어오르는 것이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지만, 사실은 옷을 입거나 벗는 일, 화장실을 스스로 가거나 혼자 밥을 먹는 일 등 일상적인 생활에서 발달능력을 키우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 더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일상 능력이 발달시키면 훗날 언어능력이나 사회성이 뛰어난 아이로 자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유아기 교육 저널'(early childhood educational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래를 본다… 꿈나무들에게 투자하는 자치구] ‘쑥쑥’ 느는 구립 보육시설

    양천구는 다음달 1일 5개 민간 어린이집을 구립으로 바꾼다고 26일 밝혔다. 구립으로 새로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목동 동화어린이집과 한마음어린이집, 아이사랑어린이집과 신월동의 올리브어린이집, 신정동 파란꿈터어린이집 등이다. 양천구의 영유아 보육시설은 모두 357곳으로 이 중 구립은 11.5%인 41곳에 불과했는데, 이번에 5곳이 구립으로 추가된 것이다. 여기에 새로 목5동어린이집이 개원하면서 지역의 구립어린이집이 47곳으로 늘었다. 구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구립의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부모들의 바라는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에 지난해 김수영 구청장이 취임하면서부터 민간기관과 종교시설 유휴 공간, 공공건물을 신축할 때 어린이집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공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가정어린이집을 구가 무상임대하는 방식으로 국공립으로 전환한 것이다. 따라서 최소한의 예산으로 보육서비스의 공공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시설을 신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지혜도 필요하다”면서 “국공립어린이집 한 곳을 신설하려면 부지마련과 건물신축, 시설설비 등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기 마련인데 기존의 보육시설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면 부지비와 건축비 등을 절감하는 만큼 예산 투입 대비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아이를 맡겨 놓고 불안해하는 부모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졌으면 좋겠다”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보육시설을 점차 확대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유아기, 여아가 남아보다 사회성·자립성·의사표현력 훨씬 높아

    유아기, 여아가 남아보다 사회성·자립성·의사표현력 훨씬 높아

    최근 노르웨이의 한 대학 연구진이 생후 30~33개월의 영유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 비해 사회성이나 자급자족 능력이 더욱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방에르 대학교의 읽기 교육 및 연구센터 연구진은 위의 영유아에게 배식을 받거나 놀이를 하도록 시킨 뒤 아이들의 움직임과 판단력 등을 관찰‧분석했다. 관찰 항목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옷을 입거나 벗을 수 있는지, 어른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실 수 있는지 등 다양한 행동 양식이 포함돼 있다. 분석 결과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에 비해 훨씬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예컨대 여자아이들은 혼자서 밥을 먹거나 옷을 입는 것이 동일한 연령의 남자아이에 비해 훨씬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공동생활을 하는 유치원에서도 훨씬 높은 사회성을 나타냈다. 또 노래를 부르거나 게임을 하고 활동성을 기르는 다양한 미션에서도 여자아이들의 점수가 더 높았다. 이러한 능력은 성장한 뒤 토론이나 서사 능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연구를 이끈 스타방에르대학의 델사 칼트베츠 박사는 “단시간 집중해야 하는 활동에서도 여자아이들의 능력이 훨씬 좋았다. 이는 운동 능력과 자기제어능력, 언어능력 등과도 연관돼 있다”면서 “특히 언어능력의 경우 밥을 먹으면서 대화에 참여하거나 옷을 입고 벗는 등 다양한 다른 능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 연령대의 성별에 따라 가장 큰 점수 차이를 보인 항목이 ‘화장실 사용 능력’이라는 사실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여자아이의 21.3%는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의사표현을 완벽하게 하는 반면, 이것이 가능한 남자아이는 7.5%에 불과했다. 또 여자아이의 67.8%가 어린이용 변기를 사용하는 것에 흥미를 보인 반면, 남자아이 비율은 42.1%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많은 사람들은 남자아이가 더 빨리 뛰고 기어오르는 것이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지만, 사실은 옷을 입거나 벗는 일, 화장실을 스스로 가거나 혼자 밥을 먹는 일 등 일상적인 생활에서 발달능력을 키우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 더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일상 능력이 발달시키면 훗날 언어능력이나 사회성이 뛰어난 아이로 자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유아기 교육 저널'(early childhood educational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중 누가 더 똑똑할까?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중 누가 더 똑똑할까?

    최근 노르웨이의 한 대학 연구진이 생후 30~33개월의 영유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 비해 사회성이나 자급자족 능력이 더욱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방에르 대학교의 읽기 교육 및 연구센터 연구진은 위의 영유아에게 배식을 받거나 놀이를 하도록 시킨 뒤 아이들의 움직임과 판단력 등을 관찰‧분석했다. 관찰 항목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옷을 입거나 벗을 수 있는지, 어른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실 수 있는지 등 다양한 행동 양식이 포함돼 있다. 분석 결과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에 비해 훨씬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예컨대 여자아이들은 혼자서 밥을 먹거나 옷을 입는 것이 동일한 연령의 남자아이에 비해 훨씬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공동생활을 하는 유치원에서도 훨씬 높은 사회성을 나타냈다. 또 노래를 부르거나 게임을 하고 활동성을 기르는 다양한 미션에서도 여자아이들의 점수가 더 높았다. 이러한 능력은 성장한 뒤 토론이나 서사 능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연구를 이끈 스타방에르대학의 델사 칼트베츠 박사는 “단시간 집중해야 하는 활동에서도 여자아이들의 능력이 훨씬 좋았다. 이는 운동 능력과 자기제어능력, 언어능력 등과도 연관돼 있다”면서 “특히 언어능력의 경우 밥을 먹으면서 대화에 참여하거나 옷을 입고 벗는 등 다양한 다른 능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 연령대의 성별에 따라 가장 큰 점수 차이를 보인 항목이 ‘화장실 사용 능력’이라는 사실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여자아이의 21.3%는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의사표현을 완벽하게 하는 반면, 이것이 가능한 남자아이는 7.5%에 불과했다. 또 여자아이의 67.8%가 어린이용 변기를 사용하는 것에 흥미를 보인 반면, 남자아이 비율은 42.1%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많은 사람들은 남자아이가 더 빨리 뛰고 기어오르는 것이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지만, 사실은 옷을 입거나 벗는 일, 화장실을 스스로 가거나 혼자 밥을 먹는 일 등 일상적인 생활에서 발달능력을 키우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 더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일상 능력이 발달시키면 훗날 언어능력이나 사회성이 뛰어난 아이로 자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유아기 교육 저널'(early childhood educational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모기 기피제 발암물질 논란

    최근 캠핑족이 늘면서 ‘모기 기피제’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모기 기피제는 피부나 옷에 발라 모기를 쫓는 제품이다. 하지만 정부 기관 사이에서 모기 기피제에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들어 있는지를 두고 분석이 엇갈려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19일 국내에 허가된 218개 모기 기피제를 조사한 결과 제품 대부분에 모기를 쫓는 성분인 디에틸톨루아미드(106개), 정향유(57개), 이카리딘(27개), 시트로넬라 오일(10개) 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디에틸톨루아미드는 신경 계통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카리딘은 피부나 눈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문제는 정향유와 시트로넬라 오일이다. 소비자원은 기존 연구 자료를 조사한 결과 2개 성분에 발암 가능 물질이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 측은 “어린이에게 특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모기 기피제 성분의 함량 표시를 의무화하고 영유아 사용을 제한하는 등 제도 개선을 요청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해명 자료를 내고 반박했다. 식약처 측은 “정향유에는 발암 가능 물질이 없고 시트로넬라 오일에도 극소량이 들어 있다”면서 “국내에서 파는 모기 기피제는 심사를 거친 안전한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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