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유권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폭스뉴스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대리운전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손해배상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대졸 취업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19
  • 日외무상 ‘독도=일본땅’ 망언 되풀이…정부 “즉각 철회 요구”

    日외무상 ‘독도=일본땅’ 망언 되풀이…정부 “즉각 철회 요구”

    10년째 독도 영유권 주장…외교부 “강력 항의”정부는 23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이 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 항의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정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걸 재차 분명히 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게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도에 대한 어떤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이런 기본적인 입장을 근거로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가 외무상이던 2014년 외교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라고 말한 뒤 일본 외무상은 10년째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되풀이하고 있다.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위해 노력”·“한국과 협력 강화” 발언도 외교부는 하야시 외무상이 이날 연설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니가타(新潟)현 소재 사도(佐渡)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재추진을 거론한 데 대해선 “2015년 (군함도 등)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시 일본 스스로 약속한 후속조치와 세계유산위원회의 거듭된 결정부터 조속히 이행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15년 7월 ‘군함도’(나가사키(長崎)현 소재 하시마(端島))를 포함한 일본의 ‘메이지(明治) 시대 산업시설’ 23곳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조선인 강제노역과 희생자 발생 사실 등을 알리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다만 하야시 외무상은 탄도미사일을 거듭해서 발사한 북한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전략적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여러 과제에 대응하는 데 협력해야 할 이웃 국가”라며 “한일,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구축한 우호 협력의 기반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건전하게 되돌려 한층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지난해 11월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박진 외교부 장관을 포함해 한국 정부와 의사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 日 전문가들 “한국이 독도 불법 점거…젊은층 관심 돌려야”

    日 전문가들 “한국이 독도 불법 점거…젊은층 관심 돌려야”

    일본 전문가들이 독도 문제와 관련해 일본 내 젊은 층을 깨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독도 영토문제 대응 전략 등을 수립하기 위해 설치한 전문가 모임인 ‘영토·주권 내외 발신에 관한 유식자(전문가) 간담회’는 전날 영토 문제에 대해 젊은이들의 계몽 강화를 요구하는 보고서를 다니 고이치 영토문제담당상(장관)에게 제출했다. 보고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제도 영해 침입, 한국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불법 점거 등 일본의 영토·주권을 둘러싼 정세가 한층 심각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내 여론의 계몽이 아직 충분하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전국적인 관심·이해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초·중·고교 교원 연수나 교재 제공 등의 지원,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정보 발신 강화 등을 요구했다. 일본 정부는 작년 12월 개정한 국가안전보장전략에서 독도와 관련해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 영유권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일관된 입장에 기초해 의연하게 대응하면서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에 근거해 끈질기게 외교 노력을 한다”고 기술하는 등 독도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유식자 간담회의 좌장은 보수우익 성향의 국제정치학자인 니시히라 마사시 평화안전보장연구소 이사장이 맡고 있다.
  • ‘외로운 섬’ 독도는 옛말… 명예주민 10만 눈앞

    ‘외로운 섬’ 독도는 옛말… 명예주민 10만 눈앞

    우리 땅 독도 수호의 첨병 역할을 하는 독도 명예주민 10만명 돌파가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지난해까지 독도 명예주민증(사진)을 받은 사람이 9만 7272명(외국인 2133명)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 독도관리사무소는 독도 영유권 강화 방안의 하나로 2010년 11월부터 독도 땅을 밟았거나 배로 독도를 선회한 방문객이 신청하면 명예주민증을 발급해 준다. 수수료 및 발송 비용은 무료이다. 연도별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자는 2010년 44명을 시작으로 2011년 1797명, 2012년 4574명, 2013년 7155명, 2014년 3435명, 2015년 5501명, 2016년 6222명, 2017년 7576명, 2018년 7907명, 2019년 1만 3416명, 2020년 9518명, 2021년 1만 3201명, 지난해 1만 6926명이었다. 명예주민증 발급 인원은 2005년 3월 독도가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된 이후 지난해까지 방문한 297만 1921명의 3.3%에 해당한다.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2021년 9월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2만t급 대형 여객선이 취항한 뒤 울릉도·독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덩달아 독도 명예주민증 신청자도 급증했다”면서 “독도 관광 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3~4월쯤 독도 명예주민 10만명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가로 8.5㎝, 세로 5.4㎝ 크기인 명예주민증엔 울릉군수 직인이 찍혀 있다. 태극기와 독도 사진도 들어 있다. 울릉군은 독도 명예주민증 소지자에게 울릉도 관광시설 무료 이용 또는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 독도명예주민 10만명 돌파 ‘눈 앞’…9만 7000명 시대 열려

    독도명예주민 10만명 돌파 ‘눈 앞’…9만 7000명 시대 열려

    우리 땅 독도 수호에 첨병 역할을 하는 독도 명예주민 10만명 돌파가 눈앞이다.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지난해 말까지 독도 명예주민증을 받은 사람은 9만 7272명(외국인 2133명)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 독도관리사무소는 독도 영유권 강화 방안의 하나로 2010년 11월부터 독도 땅을 밟았거나 배로 독도를 선회한 방문객 가운데 신청자를 상대로 명예주민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발급 수수료 및 우편 발송비용은 전액 무상이다. 연도별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자는 2010년 44명을 시작으로 2011년 1797명, 2012년 4574명, 2013년 7155명, 2014년 3435명, 2015년 5501명, 2016년 6222명, 2017년 7576명, 2018년 7907명, 2019년 1만 3416명, 2020년 9518명, 2021년 1만 3201명, 2022년 1만 6926명이다. 주민증 발급 인원은 2005년 3월 독도 일반인에 전면 개방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전체 방문객 297만 1921명의 3.3%에 해당된다.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2021년 9월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2만t급(1만 9988t) 대형 여객선이 취항하면서 울릉도·독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덩달아 독도 주민증 신청자도 대거 늘었다”면서 “독도 관광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3~4월쯤 독도 명예주민 10만명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가로 8.5㎝, 세로 5.4㎝ 크기인 독도주민증엔 울릉군수 직인이 찍혀 있다. 태극기와 독도 사진도 들었다. 울릉군은 독도 주민증 소지자에게 울릉도 관광시설 무료 이용 또는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울릉 김상화 기자
  • 日, 인도와 전투기 훈련… 中 “군사적 야망” 거센 반발

    日, 인도와 전투기 훈련… 中 “군사적 야망” 거센 반발

    일본이 인도와 사상 처음으로 연합 전투기 훈련을 실시하자 중국이 양국의 군사적 야망이 드러났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첫 연합 훈련에서 일본 항공자위대는 F2 전투기와 F15 전투기를 4대씩 투입했고 인도는 Su-30MKI 전투기 4대, C17 수송기 2대, IL78 공중급유기 1대를 파견했다. 이번 훈련은 도쿄 북동쪽 이바라키현 햐쿠리 공군기지에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훈련으로 양국은 2019년 11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차 외교·국방 2+2 회의’에서 훈련 실행을 합의했지만 그간 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됐다. 일본과 인도는 미국, 호주와 함께 중국 견제 성격의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의 일원이다. 또 일본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을 비롯해 동·남중국해에서 중국과 대립 중이고, 인도는 중국과 3488㎞에 이르는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하고 크고 작은 충돌을 빚어 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과 인도의 훈련에 대해 “우리는 관련 보도에 주의를 기울였다”며 “관련 각측은 지역의 국가 안보와 상호 신뢰를 촉진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유리한 일을 많이 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양국의 훈련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의 선동으로 일본과 인도가 중국에 대항하려는 군사적 야망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군사전문가 웨이둥쉬는 신문에 “인도는 인도양 밖에서 군사력을 과시함으로써 주요국으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싶어 한다. 일본 군대의 활동 범위가 세계 다른 지역으로 확장하게 됐다”고 해석했다. 한편 일본 정부가 유사시를 대비해 중국·대만과 가까운 난세이 제도에 침공한 적함을 격파할 수 있는 신형 미사일 개발에 착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공격용, 적에 대한 정찰용, 레이더(방공) 방해용 등 모두 세 종류의 탄두를 교체 장착해 차례로 발사하는 순항미사일로, 사거리는 1000㎞를 넘는다.
  • ‘중국 막아라’ 일본-인도, 첫 합동 공중 훈련

    ‘중국 막아라’ 일본-인도, 첫 합동 공중 훈련

    일본이 인도와 사상 처음으로 연합 전투기 훈련을 실시하는 가운데, 중국이 양국의 군사적 야망이 드러났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첫 연합 훈련에서 일본 항공자위대는 F-2 전투기와 F-15 전투기를 각각 4대씩 투입했고 인도는 Su-30MKI 전투기 4대, C-17 수송기 2대, IL-78 공중급유기 1대를 파견했다. 이번 훈련은 도쿄 북동쪽 이바라키현 햐쿠리 공군기지에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훈련으로 양국은 2019년 11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차 외교·국방 2+2 회의’에서 훈련 실행을 합의했지만 그간 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됐다. 일본과 인도는 미국, 호주와 함께 중국 견제 성격의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의 일원이다. 또 일본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을 비롯해 동·남중국해에서 중국과 대립 중이고, 인도는 중국과 3488㎞에 이르는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하고 크고 작은 충돌을 빚어왔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중국은 경계를 늦추지 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사전문가 웨이둥쉬는 이 신문에 “인도는 인도양 밖에서 군사력을 과시함으로써 주요국으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싶어 한다”며 “(일본은) 인도 전투기를 자국 영토로 초대한 대가로 앞으로 인도에 전투기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일본 군대의 활동 범위가 세계 다른 지역으로 확장하게 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미국의 선동으로 일본과 인도가 중국에 대항하려는 군사적 야망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일본 정부가 유사시를 대비해 중국·대만과 가까운 난세이 제도에 침공한 적함을 격파할 수 있는 신형 미사일 개발에 착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이날 전했다. 공격용, 적에 대한 정찰용, 레이더(방공) 방해용 등 모두 3종류의 탄두를 교체 장착해 차례로 발사하는 순항미사일로 사거리는 1000㎞를 넘는다. 탄두 교체형 미사일은 세계적으로도 드물다는 게 일본 방위성의 평가다. 매체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방위성은 올해부터 시제품을 제조해 조기 실용화하기로 했다”며 “(지난해 말 개정된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개 문서 개정에 반영된) 반격 능력 확보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인도의 고민 “중국은 싫은데 중국산 없이는 안 돼”

    인도의 고민 “중국은 싫은데 중국산 없이는 안 돼”

    인도가 중국과의 국경 문제로 베이징과 강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무역 불균형이 갈수록 심해져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인도 언론 PTI통신은 16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인도의 대중 무역적자가 처음으로 1000억 달러(약 124조원)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은 인도에 1185억 달러어치를 수출해 전년 대비 21.7%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인도가 중국에 수출한 금액은 37.8% 줄어든 175억 달러에 그쳤다. 인도의 대중 무역적자 규모는 1010억 달러에 달해 전년(694억 달러)보다 45.5% 늘었다. 중국은 전자제품과 자동차 부품, 화학 제품, 비료 등을 수출했고 인도는 철광석과 구리, 보석류, 면직물 등을 팔았다. 통신은 “2020년 국경 분쟁지인 라다크 지역에서 군사 충돌이 벌어졌음에도 양국 간 교역은 활발하다”고 분석했다. 인도에 팽배한 반중정서에도 중국의 대인도 수출이 급증해 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는 전년보다 8.4% 증가한 1360억 달러로 집계됐다. 두 나라는 2020년 6월 라다크 지역에서 충돌해 45년 만에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도군 20명이 숨지면서 인도 정부는 중국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도 대거 차단했다. 이 때문에 한국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도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가 배급한다는 이유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가성비’로 무장한 중국산의 수입 증가세를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인도 소비자들은 다른 외국산보다 저렴한 중국산을 선호했고, 인도 제조업의 중국산 소재에 대한 의존도도 갈수록 늘고 있다. 인도 당국은 무역 역조 현상에 우려를 드러냈다. 베이징 주재 인도대사관은 “대중 무역적자 규모 자체가 너무 크다”며 “대중 수출 품목이 제한돼 있다. 중국에는 인도산 의약품과 IT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지만 관련 시장 개방을 위한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국경을 3500㎞ 가까이 맞대 분쟁이 일상화돼 있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두 나라는 긴밀히 협력했지만 1959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인도로 망명하면서 관계가 틀어졌다. 1962년에는 전쟁도 벌였다. 1993년 평화협정 체결 뒤로 심각한 충돌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국경선이 확정되지 않아 카슈미르와 시킴, 아루나찰 프라데시 등 곳곳에서 영유권 다툼이 이어진다.
  • 한반도 비핵화·日반격 능력 지지… 북중 겨냥 한미일 안보 결속 과시[뉴스 분석]

    한반도 비핵화·日반격 능력 지지… 북중 겨냥 한미일 안보 결속 과시[뉴스 분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과 중국을 겨냥해 한미일 3국의 안보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동시에 일본이 ‘반격능력’ 확보에 대한 미국의 공개 추인을 얻어내면서 대중국 대응 능력이 강화됐지만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향한 우려도 커졌다. 미일 정상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약 2시간의 정상회담을 가진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인도태평양은 중국의 규칙 기반 국제질서에 어긋나는 행동부터 북한의 도발에 이르기까지 점점 늘어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안보 및 기타 영역에서 한미일 간 중요한 3자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자체 핵 보유 가능성을 열어 둔 데 대해 비핵확산 기조를 명확히 하며 선을 그은 것으로 읽힌다.정상회담의 핵심은 중국이었다. 미일 정상은 중국을 겨냥해 “국제사회의 안보와 번영에 없어선 안 될 요소로서 대만해협에 걸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고 말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미일안보조약 5조(집단방위)에 따라 핵을 포함한 모든 능력을 사용해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흔들림 없는 약속을 재확인하면서 이 5조가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적용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두 정상은 안보뿐 아니라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경제 분야를 포함해 우주개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을 공언했다. 중국에 대응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의 진전을 언급하며 “공급망 등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안보·비안보 분야의 포괄적 협력은 바이든 행정부의 국방전략(NDS)에 언급된 ‘통합 억제’ 개념에 입각한 것으로 보인다. 통합 억제는 핵 억지력뿐 아니라 군사력, 경제·외교력, 강력한 동맹과의 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동원하는 방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의 역사적인 방위비 증액과 새 국가안보전략에 기반해 우리의 군사동맹을 현대화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가 지난해 말 개정한 국가안전보장 전략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회담 중 반격능력의 핵심인 미국산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도입을 언급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얻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기시다 총리가 (일본의 방위력 강화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과 미 당국의 분명한 지지를 얻어냈다”면서도 “일본의 군사력 증강 움직임이 또 다른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에는 우려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등 주변국의 군비경쟁을 가속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도쿄신문도 “대만에 대한 미국의 긴장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본이 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가 더욱 현실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 “진짜 친구 후미오” “소중한 바이든”…미일 정상 한미일 협력 강화 확인

    “진짜 친구 후미오” “소중한 바이든”…미일 정상 한미일 협력 강화 확인

    13일(현지시간) 새해 들어 미국 백악관에서 처음으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안보와 경제 등에서 한미일 3자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미일 양국 정상은 이날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인도·태평양은 중국의 규칙 기반 국제질서에 위배되는 행동에서부터 북한의 도발에 이르기까지 점점 늘어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했다”며 “안보 및 기타 영역에서 한미일 간 중요한 3자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인류에 대한 적대행위이며 어떤 식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또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안보와 번영에 없어선 안 될 요소로서 대만해협에 걸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 정부가 지난해 말 일본 정부가 개정한 국가안전보장전략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새로운 일본의 국가안전보장전략은 일본 자위대가 적의 미사일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해 한국 등 주변국의 긴장감을 높인다는 비판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미일 정상의 공동 성명에서 “일본의 이런 투자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안보를 강화하고 21세기를 위한 미일 관계를 현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일의 안보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두 정상은 동맹이 인태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초석임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동 성명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일안보조약 4조(집단방위)에 따라 핵을 포함한 모든 능력을 사용해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흔들림 없는 약속을 재확인했다”며 “이 5조가 센카쿠열도에도 적용된다는 점도 재확인했다”고 했다. 센카쿠열도는 일본과 중국의 영유권 분쟁 지역으로 중국에서는 댜오위다오로 불린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10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백악관을 방문한 기시다 총리를 환대했다. 그는 백악관 건물 밖까지 나와 기시다 총리를 영접하며 어깨에 손을 얹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를 이름인 “후미오”라고 부르며 “우리가 이렇게 가까웠던 적이 있었던가”라고 했다. 또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기시다 총리에 대해 “당신은 진짜 리더이자 진짜 친구”라고 추켜세웠다. 그러자 기시다 총리도 바이든 대통령을 “내 소중한 친구인 조”라고 부르며 친밀감을 보였다. 14일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마중을 나온 데다 회담 도중 둘만 이야기하는 시간도 있었고 매우 극진하면서도 친밀한 대접을 받았다”며 “개인적인 신뢰 관계도 더욱 쌓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포착] ‘어깨동무’ 하는 사이…미·일 정상, 이름 부르며 친근함 과시

    [포착] ‘어깨동무’ 하는 사이…미·일 정상, 이름 부르며 친근함 과시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3일(이하 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친근함을 과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워싱턴 DC를 찾은 후미오 총리를 백악관에서 환대했다. 또 비교적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백악관 건물 앞까지 나와 4분 여 동안 기다리다 기시다 총리를 맞이하는 모습에 외신이 모두 주목하기도 했다.기시다 총리가 도착한 이후에는 그의 어깨에 자연스럽게 손을 얹으며 어깨동무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식회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집무실에 나란히 앉은 두 정상은 덕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후미오”라며 이름을 부른 뒤 “그들(언론)이 당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 우리가 이렇게 가까웠던 적이 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모두 발언을 시작했다.또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협력을 거론할 때에는 기시다 총리에게 ‘강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 “당신은 진짜 리더이자 진짜 친구”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기시다 총리 역시 바이든 대통령을 “조” 또는 “내 소중한(dear) 친구인 조”라고 부르며 친근함을 과시했다. 교도 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정상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백악관 현관까지 마중 나와 줬다. 그는 매우 정중하고 친밀하게 대응해주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 일본 방위능력 강화 적극 지지 미국과 일본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안보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특히 핵을 포함해 전면적인 능력을 사용하는 상호협력 및 미‧일 안보조약 5조에 따른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약속도 재확인했다. 특히 미국은 일본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도 이 조항이 적용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는 미국이 중국에 대응해 일본의 국경을 지키는데 적극 협조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앞서 미국은 일본의 방위력 강화 전략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1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일 외교‧국방 2+2 회담이후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은 2027년까지 방위비를 2배로 올리겠다는 일본의 방침에 박수를 보낸다”고 환영했다. 일본은 지난해 연말 자국이 공격받을 경우 적 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갖추는 안보전략문서를 공개했고, 더불어서 장거리 타격이 가능한 순항미사일과 스텔스 전투기 등의 무기 구입을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 구매비를 올해 국방성 예산으로 책정한 바 있다. 미국 “우주에서도 일본 지켜줄게” 군사협력 강화 양국의 안보 관계는 북한의 전례없는 미사일 도발과 중국의 대만 무력 침공 위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계기로 더없이 끈끈해지고 있다. 현재 미‧일 안보조약 5조는 일본의 주권에 미치는 영역에 무력공격이 있을 경우, 미국이 대일 방위에 나선다고 규정한다.그러나 미‧일 외교‧국방 2+2 회담에서는 미국의 일본 방위의무 대상에 ‘우주 공간’을 포함시키기로 합의했다. 즉 우주에서도 미국이 일본을 보호하는데 힘을 보탠다는 의미다. 결과적으로 그동안 일본의 육해공 영역과 사이버 공간에만 적용됐던 미‧일 안보조약 5조의 범위가 우주까지 확대됐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반도체·청정에너지 등 경제분야에서도 미·일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소름끼치도록 맞아”…2023년 예언한 노스트라다무스

    “소름끼치도록 맞아”…2023년 예언한 노스트라다무스

    16세기 프랑스 의사 겸 점성술사인 노스트라다무스(1503~1566)의 예언이 2023년 새해를 맞아 주목받고 있다. 3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노스트라다무스의 2023년 예언을 5가지로 정리해 공개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서는 사후인 1568년에 완간됐다. 이 예언서에는 1555년부터 3797년까지의 역사적 사건·대규모 재난 등을 예언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가 예언한 2023년의 모습은 크게 ‘악의 세력’이 벌이는 큰 전쟁, 화성의 빛이 꺼짐, 식인풍습, 마른 땅은 더욱 메마르고, 무지개가 보일 때 큰 홍수가 날 것, 나팔이 큰 불화로 흔들림 등 5가지다.“7개월 간의 큰 전쟁, 악으로 인해 사람들이 죽었다” 매체는 “노스트라다무스는 1555년 942개의 예언이 담긴 예언서를 펴냈다”며 “그의 예언은 여러 방향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어떤 의미도 지닐 수 있기 때문에 400년 이상이 지난 지금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서에 담긴 “7개월 간의 큰 전쟁, 악으로 인해 사람들이 죽었다”는 구절을 언급하며 2023년 ‘큰 전쟁’을 예견했다고 해석했다. 매체는 “이 불길한 예측은 세계를 이끄는 초강대국들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에 나왔다”고 했다. 이어 “이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절박한 공격일 수도 있고, 중국의 대만 침공이나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으로 인한 미국과 대립일 수도 있다”며 여러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믿는 사람들에게 ‘7개월’이라는 서술은 약간의 위안을 줄 수 있다”며 “핵전쟁이 아닌 재래식 전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밀 값이 치솟으면서 사람들은 그의 동료를 먹을 것이다” 매체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언급하면서 “이 예언이 그에게 경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마도 그 붉은 행성에 사람을 이주시키려는 그의 꿈은 어떻게든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밀 값이 치솟으면서 사람들은 그의 동료를 먹을 것이다”라는 구절은 경제적 재앙으로 인한 식량 공급망의 붕괴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또한 노스트라다무스는 전세계적으로 식량 공급망에 문제가 생기면서 절망에 빠진 사람들 사이에서 ‘식인 풍습’이 생겨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한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데 이미 천재지변으로 인한 자연재해는 인류의 고민이다.‘나팔이 큰 불화로 흔들린다’ 부분과 관련해선 데일리메일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 인구의 다수를 더 가난하게 만들었다”며 “동시에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천문학적인 부를 키운 슈퍼 부자에 대한 경멸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노스트라다무스는 민주주의 국가 독재 국가에서 모두 계급 간 긴장이 커질 것을 예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엔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대생이 의문사한 뒤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이란을 포함해 여러 잠재적 시위를 목격했다”면서 올 한 해 잠재적인 폭동이 다수 감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아베 “중국 이길 수 있겠나”… 日, 4년 전부터 ‘반격능력’ 준비했다

    아베 “중국 이길 수 있겠나”… 日, 4년 전부터 ‘반격능력’ 준비했다

    “당신들 중국을 이길 수 있겠나.” 2016년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가 정부의 방위 지침인 ‘방위계획의 대강’(방위대강)을 개정하기 위한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전 협의에서 내지른 말에 자위대 간부들은 침묵한 채 시선을 아래로 떨궜다. 아베 집권기인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비공개로 열린 NSC 참석자들의 발언 일부가 2일 마이니치신문을 통해 보도됐다. 해당 기간 네 차례 열린 일본 NSC의 참석자는 아베 전 총리와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고노 다로 외무상,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 등이다. 이들은 “중국과 대만의 분쟁이 발생하면 큰일이다”, “무력 공격 사태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는 등의 의견을 쏟아 냈다. 그러자 아베 전 총리는 “현실을 정면으로 파악하고 외면할 수 없는 과제에 임해야 한다”라며 대중국 대응 준비를 강조했다. 특히 아베 전 총리는 대만 비상사태에 대한 위기감을 크게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대만 침공 시 대만에서 약 110㎞ 거리인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지마가 피해를 볼 수 있고,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한 중국의 무력 사용 가능성을 우려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은 아베 전 총리 때부터 대만 유사시에 대비해 ‘미일 공동 작전계획’ 구축을 추진했고 곧 마무리된다. 이 계획에는 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지휘 통제를 비롯한 작전 임무, 수송과 보급 등 양국 전력의 역할 분담에 관한 상세한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양국의 대만 유사시 작전계획은 중국을 ‘적국’으로 가정한다”며 “중국과 대치하는 미국과 일본의 군사 협력이 은밀하게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베 집권기인 4년여 전부터 일본의 ‘적 기지 공격능력’(반격능력) 보유가 절실한 과제로 논의돼 왔다는 설명이다. 일본의 대만 유사 상황 대비는 아베 전 총리의 후임인 스가 전 총리 때도 이어졌다. 그가 지난해 4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반세기 만에 공동 성명에 명기한 이후 양국은 물밑에서 작전계획 수립을 진행해 왔다. 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바통을 이어받아 지난해 11월 미군과 자위대가 실시한 공동훈련의 일부는 중국이 일본의 섬을 빼앗을 경우 다시 탈환하는 상황을 가정해 펼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유사시를 대비한다고 했지만 이는 지난해 말부터 일본 정부가 밀어붙인 적국의 미사일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능력’을 보유하기로 결정한 것과 연계된다. 기시다 내각은 지난달 16일 각료회의에서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 개정안을 의결했다. 또 중국에 대한 규정을 “지금까지 없었던 최대 전략적 도전”으로 변경하고, 향후 5년간 방위비 총액을 기존의 25조 9000억엔에서 43조엔으로 대폭 증액했다.
  • “중국, 달이 자기네 땅이라 우길지도”…NASA, 中 우주 야망에 경고

    “중국, 달이 자기네 땅이라 우길지도”…NASA, 中 우주 야망에 경고

    중국이 달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미국을 ‘내쫓을’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가 나왔다. 빌 넬슨 미국우주항공국(NASA) 국장은 정치매체인 폴리티코에 “미국과 우주 경쟁을 하는 중국은 달에 발판을 마련하고, 자원이 가장 풍부한 곳을 점령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이) 과학적 연구를 가장해 (달의) 어떤 지역을 차지하지 않도록 감시하는 게 더 낫다”면서 “그들(중국)이 ‘나가라. 우리가 여기 있지 않냐. 여기는 우리 땅이다’ 라고 말하는 게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넬슨 국장은 해당 주장의 근거로 남중국해를 언급했다. 국제상설중재재판소는 2016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중국에 패소 판결을 내렸지만, 중국은 이를 무시하고 영유권을 주장하며 인공섬을 건설했다. 넬슨 국장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중국명 난사·베트남명 쯔엉사·필리핀명 칼라얀) 군도에서 그들이 뭘 했는지 봐라”라고 말했다. 미국은 중국이 스프래틀리 군도에 인공섬을 만들어 군사화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달 탐사 사이에 둔 중국과 미국의 불꽃튀는 경쟁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우주 굴기’에 따라 공격적인 달 탐사 미션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에는 중국 달 탐사선 ‘창어 4호’가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하는데 성공했고, 2020년 발사된 달 탐사선 ‘창어 5호’는 지금껏 인류가 보지 못했던 새로운 광물을 담은 월석 시료를 지구로 가져왔다. 신종 광물의 중국식 이름은 샘플을 채취한 탐사선의 명칭에서 따 창어석(嫦娥石)으로 명명됐으며, 영어 명칭은 ‘체인지사이트(Changesite)-(Y)’로 정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해 9월 “중국이 달에서 처음 발견한 신종 광물이자 인류가 달에서 발견한 6번째 광물”이라면서 “국제광물학협회 신광물명칭분류위원회에 의해 신종 광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중국은 2024년 달 후면의 남극 지대에 창어 6호를 보내 얼음 존재를 확인하고 표본을 채취할 예정이다. 이에 미국은 중국이 달 탐사 등으로 추진 중인 우주 굴기 정책이 군사적 목적을 띠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미국도 중국에 질세라 달 탐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ASA는 지난해 달 표면에 인류를 내려놓는 달 탐사 미션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지난해 11월 16일 해당 프로젝트를 위한 심우주 탐사용 우주선 ‘오리온’을 실은 우주발사시스템 로켓이 발사됐다. 오리온은 발사 이후 달 표면 130㎞ 상공까지 접근에 성공, 지구로부터 43만 2000㎞ 떨어진 지점에 도달하면서 유인 우주선으로는 가장 먼 비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NASA는 2024년 실제 우주인을 태운 달 궤도 유인 비행(아르테미스Ⅱ)을, 2025년에는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를 인류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시키는 아르테미스Ⅲ 미션을 추진한다. 미국은 이를 통해 달에 월면기지 및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고, 이를 화성 유인 탐사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 아베 “자위대 너희들 중국 이길 수 있겠나”…日 군사대국화 야심 4년 전부터

    아베 “자위대 너희들 중국 이길 수 있겠나”…日 군사대국화 야심 4년 전부터

    “너희들 중국을 이길 수 있겠지.” 2016년 어느 날.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가 일본 정부의 방위 지침인 ‘방위계획의 대강’(방위대강)을 개정하기 위한 첫 사전 협의에서 한 일성에 자위대 간부들은 아무 말도 못한 채 시선을 아래로 떨궜다. 그로부터 2년 후인 2018년부터 아베 전 총리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유사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본격적인 작업을 추진해왔다. 그리고 그 작업은 곧 마무리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은 아베 전 총리 때부터 대만 유사시에 대비해 ‘미일 공동 작전계획’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에는 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지휘 통제를 비롯한 작전 임무, 수송과 보급 등 양국 전력의 역할 분담에 관한 상세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미국과 일본의 대만 유사시 작전계획은 중국을 ‘적국’으로 가정하게 된다”며 “중국과 대치하는 미국과 일본의 군사 협력이 은밀하고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대만 유사시 대만에서 약 110㎞ 거리인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지마가 피해를 볼 수 있고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중국이 무력을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대만 유사 상황은 일본 정부에서 4년 전부터 절실한 과제로 논의되어 오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대만 유사시를 대비한다고 했지만 이는 지난해 말 일본 정부가 적의 미사일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능력’을 보유하기로 결정한 것과 연계된다. 일본은 대만 유사시 등을 대비한다며 지난해 12월 국가방위전략 등을 개정했다. 하지만 일본이 보유하겠다는 반격능력이 오히려 주변국의 군사적 긴장감을 높인다는 비판이 나왔다. 특히 이러한 일본의 군사대국화의 야심에는 아베 전 총리가 있었다. 그가 집권하던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4차례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는 당시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고노 다로 외무상,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 등이 모여 방위대강 개정을 위한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중국과 대만의 분쟁이 발생하면 무력 공격 사태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등 중국의 군사력 강화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한다. 그러자 아베 전 총리는 “현실을 정면으로 파악하고 외면할 수 없는 과제에 임해야 한다”라며 중국에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본 정부의 대만 유사 상황 대비는 아베 전 총리 후임인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때도 이어졌다. 그는 지난해 4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반세기 만에 공동 성명에 명기한 이후 양국이 물밑에서 작전계획 수립을 진행해 왔다. 현 기시다 후미오 총리 집권인 지난해 11월 미군과 자위대가 실시한 공동 훈련의 일부는 중국이 일본의 섬을 빼앗을 경우 다시 탈환하는 상황을 가정해 펼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 전쟁부터 식인 풍습까지…노스트라다무스의 2023년 예언 보니

    전쟁부터 식인 풍습까지…노스트라다무스의 2023년 예언 보니

    역사상 최고의 예언가로 꼽히는 노스트라다무스가 내다 본 2023년은 어떤 모습일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노스트라다무스의 2023년 관련 예언을 5가지로 정리해 공개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프랑스의 의사 겸 점성가로, 본명은 미셸드 노스트라담이다. 생전 점성가로 유명했던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서는 사후인 1568년에 완간됐고, 이 책에는 1555년부터 3797년까지의 역사적 사건과 대규모 재난 등을 예언하는 내용이 담겼다. 일각에서는 노스트라다무스가 미국의 가장 역사적인 사건 중 하나로 꼽히는 9‧11 테러와 히틀러의 등장,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까지 예측했다고 믿고 있다. 데일리메일이 정리한 노스트라다무스의 2023년 예언은 다음과 같다. 1. ‘악의 세력’이 벌이는 큰 전쟁 노스트라다무스는 2023년 ‘대전쟁’을 예언했다. 특히 ‘7개월간의 큰 전쟁, 악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이라는 구절이 있으며, 이는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연관돼 있다. 데일리메일은 이 밖에도 중국의 대만 침공 또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인한 미국과의 대결, 핵 강대국인 파키스탄과 인도의 분쟁 등을 언급했으며, ‘7개월’ 이라는 예언서 속 숫자로 보아 몇 시간 안에 결말이 나는 핵 전쟁이 아닌 재래식 전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 화성의 빛이 꺼진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인류가 가장 유력한 우주 식민지로 꼽는 화성에 대한 개발이 2023년 중단될 수 있다고 예언했다. 그의 예언서에는 ‘화성의 빛이 꺼질 때 천상의 불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현재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2030년까지 화성에 우주비행사 4명을 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올해 화성 이주용 우주선 발사체의 첫 궤도 비행을 계획 중이다. 데일리메일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서에 따르면 붉은 행성(화성)에 거주하려는 일론 머스크의 꿈은 2023년에 사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3. 밀이 ‘솟아오르면’ 이웃을 먹어치울 것 노스트라다무스는 식량 공급망에 문제가 생기면서 절망에 빠진 사람들 사이에서 식인 풍습이 생겨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데일리메일은 “이 소름 끼치는 예언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됨에 따라 다가올 수 있는 무서운 일의 징조인가”라며 “영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식량 가격이 급등했으며, 이는 생활비 위기와 빈곤율 증가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국제통화기금(IMF)는 2023년 전망 보고서에서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직 않았다는 우울한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4. 마른 땅은 더욱 메마르고, 무지개가 보일 때 큰 홍수가 날 것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에 따르면 2023년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예언서에는 ’마른 땅은 더욱 메마르고, 무지개가 보일 때 큰 홍수가 날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는데, 이미 기후변화로 인한 천재지변은 전 인류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됐다. 실제로 지난해 파키스탄에서는 대홍수가 발생해 17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유럽은 지난해 500년 만에 닥친 최악의 가뭄을 겪었다. 5. 나팔이 큰 불화로 흔들린다 노스트라다무스는 ’2023년 나팔이 큰 불화로 흔들리며, 합의가 파기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일각에서는 이 예언이 더 많은 사회적인 격변과 혁명, 반란을 의미한다고 해석한다.데일리메일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 인구의 다수를 더 가난하게 만들었으며, 동시에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천문학적인 부를 키워 온 슈퍼 부자에 대한 경멸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대생이 의문사한 뒤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이란을 포함해 여러 잠재적 시위를 목격했다”고 전했다.
  • 집단 난투극 탓…인도, 중국 쪽 국경에 대규모 병력 집결

    집단 난투극 탓…인도, 중국 쪽 국경에 대규모 병력 집결

    인도가 중국과의 국경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키겠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은 이날 중국 쪽 국경에 전례 없는 수의 군대가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군과 중국군이 최근 국경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데 따른 것이다. 인도와 중국 양국은 서로 각국의 군대가 먼저 국경을 넘었다는 상반된 주장을 내놓으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이번 충돌 사건은 인도 동북부 아루나찰프라데시주(州) 인근 타왕 지역 국경에서 발생했다. 이 지역은 양국이 국경을 공유하는 곳으로, 중국에서는 남티베트라고 부르며 영유권을 주장해왔다. 인도 소식통에 따르면 이 사건은 미국과 인도가 국경 근처에서 합동 훈련한 이후인 지난 9일 발생했다. 소식통은 또 최소 6명의 인도 군인이 다쳤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군인 300~400명이 이 지역의 실질통제선(LAC)을 침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군 당국은 “양측이 즉각 지역에서 철수했다. 이 사건 이후 해당 지역 사령관이 중국 측과 회담했다”고 밝혔다. 핵무장 이웃국인 인도와 중국은 약 3380㎞에 달하는 국경을 두고 오랫동안 갈등을 벌여왔다. 양국은 각각 상대방이 티베트 맞은편에 있는 인도 라다크 지역에서 적절한 합의도 없이 자국 국경을 넘으려 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최근 양국의 갈등이 표출된 것은 지난 2020년 6월 중순 전략적으로 중요한 히말라야 국경지대 갈완 계곡에서 인도군 20명이 사망하면서다. 중국은 당시 충돌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양국은 2020년 충돌 이후 국경 지역에서 긴장을 완화하고자 대화를 이어왔으나, 큰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한편 인도 언론은 최근 충돌 사건 이후 지난해 9월 같은 지역 내 충돌 장면을 담은 영상을 뒤늦게 공개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 영상이 중국군이 물러나고 인도군이 환호하는 장면으로 끝난다는 점에서 인도 당국이 자신감을 내비치고자 의도적으로 유출했다고 보고 있다.
  • ‘내로남불’ 러시아? 영국에게 “아르헨티나 땅 주인에게 돌려줘” 훈수

    ‘내로남불’ 러시아? 영국에게 “아르헨티나 땅 주인에게 돌려줘” 훈수

    러시아의 전 대통령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영국을 겨냥해 영국령 포클랜드 제도(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를 아르헨티나에 반환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21일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지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메드베데프 부의장이 리시 수낙 영국 총리를 지목해 “포클랜드 제도는 영국이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것”이라면서 “영국인들은 이 제도를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맞다고 발언했다"전했다.  이는 최근 수낙 영국 총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러시아군이 점령지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해야 한다”면서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를 향해 휴전하라고 호소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러시아는 오히려 휴전 기간을 악용해 군대를 재구성할 것이 분명하다. 그 전에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발언한 직후 나온 반응이다.  당시 수낙 영국 총리는 최근 이란이 러시아에 군사용 드론을 대량 제공한 것을 비판하며 “러시아의 군사 강화를 약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전 세계 각국이 공동으로 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영국 정부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우크라이나에 수십만 개의 탄약을 공급하는 내용의 2억 5000만 파운드 상당의 군수물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영국의 움직임에 대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즉시 발끈했다. 그는 영국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분쟁 지역인 남대서양의 포클랜드 섬의 반환을 촉구하며 “영국이 식민주의 행태를 중단하고 섬을 아르헨티나에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남쪽의 대서양에 위치한 포클랜드 제도는 면적 1만 2100㎢, 거주민 2 100명의 작은 섬이지만 지난 1982년 아르헨티나와 영국이 영유권을 놓고 전쟁까지 치른 분쟁 지역이다.  당시 양국 사이의 벌어진 전쟁은 74일 만에 영국의 승리로 끝나면서 현재까지 영국이 실효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이 해역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유전이 발견되면서 영유권 분쟁은 더욱 심화됐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영국이 지난 1833년 1월 3일, 아르헨티나로부터 강제로 이 섬을 빼앗아 지금까지 불법 점유해오고 있다고 주장해오고 있다. 
  • 日 ‘독도 영유권’ 주장에…서경덕 “‘독도=우리 땅’ 논리적 무장 갖춰야”

    日 ‘독도 영유권’ 주장에…서경덕 “‘독도=우리 땅’ 논리적 무장 갖춰야”

    일본이 지난 16일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것과 관련해 서경덕 교수는 “독도에 관한 꾸준한 ‘관심’과 ‘관광’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외교 및 안보의 기본 지침인 국가안보전략을 비롯한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결정했다. 개정된 국가안보전략은 독도에 대해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유권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일관된 입장에 기초해 의연하게 대응하면서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에 근거해 끈질기게 외교 노력을 한다”고 기술했다. 일본은 2013년 처음 국가안보전략을 마련했을 당시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문제는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라고 기술했는데, 당시 기술보다 영유권 주장을 더 강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 정부는 즉각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포함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즉각 삭제를 촉구했다. ● 독도, 우리 땅인 이유 알아도 ‘논리적 무장’ 필요 서 교수는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면서 “그러한 이유들도 잘 알고 있지만 이젠 독도에 관한 일본의 왜곡이 있을 때마다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왜곡이 무엇이 문제인지 우리 스스로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개개인의 ‘논리적 무장’을 갖추기 위한 노력해야한다고 했다. 또한 서 교수는 울릉도 및 독도에 대한 광관을 활성화하자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울릉도 및 독도에 대한 관광을 활성화하여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데 더 힘을 모아야만 할 것”이라면서 “해외 여행도 물론 좋지만, 한국인들의 독도 방문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한국인들의 독도 수호 의지가 자연스럽게 전 세계로 확산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독도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관광’을 활성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내년부터 열심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 日 반격능력에 美 “역사적 조치”… 또 엉키는 한일 관계 [뉴스 분석]

    日 반격능력에 美 “역사적 조치”… 또 엉키는 한일 관계 [뉴스 분석]

    일본 정부가 이른바 ‘3대 안보문서’를 개정하면서 ‘반격 능력’ 보유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군함도’ 역사 왜곡까지 이어 가면서 한일 관계가 다시 엉키는 형국이다. 윤석열 정부가 한일 관계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 문제의 연내 타결 가능성은 불투명한 가운데 일본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빌미로 평화헌법을 벗어나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채비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일본 정부가 지난 16일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한 외교·방위 기본 지침인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문서 개정안의 핵심은 ‘반격 능력’ 보유다. 현재까지 일본 자위대는 ‘방패’, 미군은 ‘창’의 역할을 맡아 왔지만, 일본이 반격 능력을 확보하면 창과 방패 모두 손에 쥔 ‘전쟁 가능한 자위대’로 거듭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패전 후 일본이 헌법에 기초해 온 ‘전수방위’ 원칙이 77년 만에 사실상 폐기된다. 전수방위란 상대로부터 무력 공격을 받았을 때 비로소 방위력을 행사하는 최소한의 무력 사용 원칙을 말한다. 미국도 이례적으로 백악관·국무부·국방부가 모두 성명을 내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 선언을 환영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일본이 새 국가안보전략 등을 채택한 것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강화하고 방어하기 위한 담대하고 역사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문제는 북한을 상대로 일본이 반격 능력을 행사하는 최악의 경우 한국 정부가 속수무책의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날 외신브리핑에서 “유사시 북한에 대해 반격 능력을 행사할 때 한국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18일 “북한의 위협이 대한민국뿐 아니라 일본에도 직접적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일본도 여러 가지로 자국 방위를 위한 고민이 깊지 않나 싶다”면서도 “한미일 안보협력이라는 큰 틀 속에서 논의 가능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독도 영유권은 물론 과거사 인식 차도 여전하다. 역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은 국가안전보장전략에서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에 근거해 끈질기게 외교적 노력을 할 것’이라고 기술함으로써 영유권 분쟁 지역임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2015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군함도에 일제강점기 끌려간 조선인 노동자들의 처우가 일본인보다 더 가혹했음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는 등 필요에 따라 역사인식이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역사 인식과 안보 위협 대처를 분리하는 ‘투 트랙 전략’을 냉철히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을 고리로, 미국이 한미, 미일 동맹 사이에서 균형자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한일 간 역사적 앙금 해소를 위한 생산적 역할을 하도록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한다”며 “한일 관계 개선에 역할을 했던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 당시 인물들이 현 조 바이든 행정부에 포진해 있다. 이들을 활용하는 방법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과 자위대의 역할 재조정도 향후 논란이 될 전망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다음달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일 역할 분담을 바꾸는 데 대한 자국 내 부정적 여론부터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반격능력’ 보유 선언한 日… 한일 관계 다시 멀어지나[뉴스 분석]

    ‘반격능력’ 보유 선언한 日… 한일 관계 다시 멀어지나[뉴스 분석]

    일본 정부가 이른바 ‘3대 안보문서’를 개정하면서 ‘반격능력’ 보유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군함도’ 역사 왜곡까지 이어 가면서 한일 관계가 다시 엉키는 형국이다. 윤석열 정부가 한일 관계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 문제의 연내 타결 가능성은 불투명한 가운데 일본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빌미로 평화헌법을 벗어나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채비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일본 정부가 지난 16일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한 외교·방위 기본 지침인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문서 개정안의 핵심은 ‘반격 능력’ 보유다. 현재까지 일본 자위대는 ‘방패’, 미군은 ‘창’의 역할을 맡아 왔지만, 일본이 반격 능력을 확보하면 창과 방패 모두 손에 쥔 ‘전쟁 가능한 자위대’로 거듭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패전 후 일본이 헌법에 기초해 온 ‘전수방위’ 원칙이 77년 만에 사실상 폐기된다. 전수방위란 상대로부터 무력 공격을 받았을 때 비로소 방위력을 행사하는 최소한의 무력 사용 원칙을 말한다. 문제는 북한을 상대로 일본이 반격 능력을 행사하는 최악의 경우 한국 정부가 속수무책의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16일 외신브리핑에서 “유사시 북한에 대해 반격 능력을 행사할 때 한국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 외교부는 “한반도 대상 반격 능력 행사와 같이 한반도 안보 및 우리 국익에 중대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사전에 우리와의 긴밀한 협의 및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독도 영유권은 물론 과거사 인식 차도 여전하다. 역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은 ‘국가안전보장전략’에서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에 근거해 끈질기게 외교적 노력을 할 것’이라고 기술함으로써 영유권 분쟁 지역임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2015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군함도에 일제강점기 끌려간 조선인 노동자들의 처우가 일본인보다 더 가혹했음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는 등 필요에 따라 역사인식이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역사 인식과 안보 위협 대처를 분리하는 ‘투 트랙 전략’을 냉철히 펼쳐야 한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을 고리로, 미국이 한미, 미일 동맹 사이에서 균형자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한일 간 역사적 앙금 해소를 위한 생산적 역할을 하도록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한다”며 “한일 관계 개선에 역할을 했던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 당시 인물들이 현 조 바이든 행정부에 포진해 있다. 이들을 활용하는 방법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군과 자위대의 역할 재조정도 향후 논란이 될 전망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다음달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일 역할 분담을 바꾸는 데 대한 자국 내 부정적 여론부터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