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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국의 ‘한 남자’, 화답곡 ‘한 여자’로 재탄생

    김종국의 ‘한 남자’, 화답곡 ‘한 여자’로 재탄생

    김종국의 히트곡 ‘한 남자’가 ‘한 여자’로 재탄생한다. 히트 작곡가 방시혁은 25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net의 가요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의 ‘B Shop’ 코너에서 ‘한 남자’를 샘플링 기법을 통해 ‘한 여자’로 재해석한다. ‘한 여자’는 한 남자의 노래에 대해 대답하는 여성 버전의 화답곡 형식의 곡으로 애절한 발라드곡인 ‘한 남자’에 힙합 스타일의 멜로디를 더해 색다른 느낌을 주는 노래다. 멜로디 부분도 김종국의 코러스 부분은 그대로 살렸으며, 여기에 여자 입장의 가사를 새로 쓰고 랩을 입혀 줄거리를 전개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졌다. 방시혁은 “기존 노래의 반주를 가져와 그걸 샘플링해 그 위에 힙합으로 악기를 입혔다.”며 “요즘 리메이크다 샘플링이다 라는 말을 많이 쓰는 거 같아 이번 작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5일 ‘엠카운트다운’은 2AM의 조권·진운, 2PM의 준호·찬성이 진행을 맡는다. 티아라와 카라가 컴백 무대를 갖고 민경훈, 씨엔블루, 포맨, 2AM, 씨야, 원투 등이 출연한다. 사진 = 원오원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한채영, ‘아슬아슬’ 초미니

    [NTN포토] 한채영, ‘아슬아슬’ 초미니

    2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MBC 주말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극본 이홍구·연출 이형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한채영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자신의 가족을 죽인 거물들을 상대로 한판 복수극을 벌이는 현대판 영웅 이야기로 3월 6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국토해양부 ◇국장급 전보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 부원찬◇과장급 전보△녹색미래전략담당관 정경훈<과장>△부동산산업 백기철△택지개발 이안호△자동차정책 박광열△교통안전복지 구자명△물류시설정보 김동수△연안해운 박대순△해양교통시설 신연철△도시정책 유성용<국토해양인재개발원>△교육과장 곽민희<부산지방국토관리청>△영주국도소장 정수용<서울지방항공청>△관리국장 김태호△공항시설〃 김준연<파견>△동서남해안권발전기획단 박현철△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김영우 김종신 강병옥 이병훈△허베이스피리트피해보상지원단 정광용 장병희△국무총리실 김헌정 이창희 ■공정거래위원회 ◇승진 <부이사관> △특수거래과장 김성환<서기관>△기업결합과 박제현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R&D관리본부 성과관리실장 백진현 ■한국은행 ◇1급 승진 △경제통계국 정영택△금융안정분석국 강태수△국제국 배재수△광주전남본부 황인용△대전충남본부 정남석△한국금융연구원 파견 김종화△금융감독원 〃 손동희△총무국소속 강성윤 이홍철 장택규 추흥식 한상섭 허재성◇1급 이동△기획국 임호열△발권국 서정곤△부산본부 서영식◇2급 승진△기획국 강성대 윤영훈△금융통화위원회실 성상경△공보실 임형준△조사국 이중식△금융안정분석국 성병희 정상덕△정책기획국 신호순 정상돈△금융시장국 유상대△국제국 강대봉△G-20업무단 박진수△외화자금국 강성경△금융경제연구원 정규일△부산본부 이규인△대구경북본부 고일신△광주전남본부 조덕근△대전충남본부 신수용△강원본부 이철수△강릉본부 강윤규△한국금융연수원 파견 강순삼 정 준◇2급 이동△기획국 박재익 임경△전산정보국 장태봉 허종구△총무국 김종성 백종만 최성주△조사국 김대수 안희욱△경제통계국 김주식 김지영 이인규 이종일△정책기획국 전승철△금융시장국 나상욱△금융결제국 선종인△발권국 박운섭△국제국 신영국 오동철 이명종△경제교육센터 강길상 김종귀 이경학 조병도△감사실 최정수 황승호△대구경북본부 이준석△광주전남본부 정창덕△전북본부 고용수△대전충남본부 안구용△충북본부 강 철△인천본부 이충원 전진후△제주본부 최원형△경기본부 최항규△경남본부 배일상△총무국소속 김동일 이승윤 이정수 이창기 이창기 정민교 정태연◇3급 승진△금융통화위원회실 한경수△전산정보국 장창범 정영진△총무국 김태경 홍원석 홍 철△조사국 권승혁 신현열 이병희△경제통계국 조태형△금융안정분석국 변성식△정책기획국 김기원 윤명한△금융시장국 박정규△금융결제국 김규수 김영만△외화자금국 박명균△안전관리실 최정성△금융경제연구원 김근영 김기원 이영훈△부산본부 정홍백△목포본부 이은간△광주전남본부 박상일 손춘영△강원본부 문제헌△제주본부 임석빈△경기본부 배성종△총무국소속 김영석 김정규 박구도 서명국◇3급 이동△기획국 권관주 김재국 임홍기 최봉서△금융통화위원회실 황상필△전산정보국 강철원 유현상△총무국 김용주 방만승 이상봉 임종현△조사국 김상기△경제통계국 노충식 신창식△금융안정분석국 곽무섭 박종열 신형욱 원종석 이상엽 전태영△정책기획국 권용준 김석원 은호성△금융시장국 박광석△금융결제국 이혁희△발권국 권오식 박용규 조군현△국제국 박준서 서영경 이용주 이재모 정호석 조명선△뉴욕사무소 최낙균△프랑크푸르트사무소 임철재△동경사무소 김동균△런던사무소 백승호△외화자금국 서태석 안경철 안성봉 이동현△금융경제연구원 이상호△경제교육센터 임동하△감사실 권오관 김기수 김상복 박영대 신용우 양성우 이재용 이홍기△부산본부 최경진△대구경북본부 박원용△광주전남본부 노태숙△전북본부 이병수△대전충남본부 정인규△충북본부 이창수 임창국△강원본부 우동진 이기정△인천본부 김여진 전영복△경기본부 박소익△경남본부 민병용△강릉본부 남상우 문태연△울산본부 음승모△강남본부 김봉수 김철주△총무국소속 김인구◇4급 승진△금융통화위원회실 정성엽△전산정보국 전기영 전숙경△총무국 이승덕△조사국 윤용준 한민△경제통계국 김정훈 윤옥자△금융안정분석국 조천희△정책기획국 박재빈△금융시장국 박진형 박충원 이상호△발권국 이화연△국제국 김기진 정진우△외화자금국 성준이△경제교육센터 김현종△부산본부 윤창준△대구경북본부 강기우△대전충남본부 백봉현△충북본부 김관희△강원본부 정영호 한영욱△경기본부 전영실△울산본부 김남주△총무국소속 강영관 민준기 박용민 이정국◇4급 이동△기획국 강준구 임숙현△금융통화위원회실 황광명△전산정보국 이영길△총무국 김진국 장미숙△조사국 송길성 오영길 이재원 한승철△경제통계국 송재창 진정화△금융안정분석국 신준영 조지현△정책기획국 김상훈 김준철 안성근 황영웅△금융시장국 김민규 이상민 진수원△금융결제국 김영석 임인혁 장세천 하경희△발권국 박기현 박성대 송광현 이경애△국제국 김정호 김태준 신성우 정철오 조원빈△뉴욕사무소 권민수△런던사무소 유경훈△외화자금국 임태옥 정성호 최승조 최정태△금융경제연구원 임현준△경제교육센터 석우현 최영순△충북본부 윤영실△강원본부 최영순△인천본부 임옥빈△제주본부 장강봉△경기본부 남정숙△울산본부 안경애△포항본부 김영선△강남본부 이명숙△총무국소속 남선우 이범호 정원식 최용훈 ■코스닥협회 ◇신규 선임 △부회장 김문영(알티전자 대표) 노영백(우주일렉트로닉스 대표) 박춘구(에듀박스 대표) 배석주(동양텔레콤 대표) 정봉규(지엔텍홀딩스 대표) 조현정(비트컴퓨터 대표) 황을문(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김재철(에스텍파마 대표) 김종환(넥스콘테크놀러지 대표) 나우주(엘엠에스 대표) 박만홍(성창에어텍 대표) 서정진(셀트리온 대표) 신경철(유진로봇 대표) 오명환(네오세미테크 대표) 오인환(디에스엘시디 대표) 이범용(에너지솔루션즈 대표) 전세호(심텍 대표) 조송만(누리텔레콤 대표) 황해령(루트로닉 대표) 홍성민(에스에너지 대표) 홍성천(파인디앤씨 대표)△감사 정승환(위즈정보기술 대표) 남삼현(이트레이드증권 대표) ■동원그룹 ◇전무 승진 △동원F&B 영업본부장 정용세△〃 식품사업본부장 김재옥△동원CNS IT부문 대표이사 이강선◇상무 승진△동원F&B 유가공본부장 황종현△〃 마케팅전략실장 안창언◇상무보 선임 <동원F&B>△건강식품사업부장(인삼사업부장 겸임) 송명준△영업본부 지방사업부장 이종섭△유통전략실장 강동만<동원홈푸드>△유통구매사업부장 김영국△유통사업〃 송명종<동원엔터프라이즈>△경영지원실장 송재권△동원리더스아카데미 부원장 차현수
  • [NTN포토] 송일국 “포즈 멋지죠?”

    [NTN포토] 송일국 “포즈 멋지죠?”

    2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MBC 주말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극본 이홍구·연출 이형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송일국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자신의 가족을 죽인 거물들을 상대로 한판 복수극을 벌이는 현대판 영웅 이야기로 3월 6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미녀 삼총사, 섹시 매력 ‘눈부시네’

    [NTN포토] 미녀 삼총사, 섹시 매력 ‘눈부시네’

    2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MBC 주말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극본 이홍구·연출 이형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한채영, 유인영, 한고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자신의 가족을 죽인 거물들을 상대로 한판 복수극을 벌이는 현대판 영웅 이야기로 3월 6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한고은, 가죽 스키니진으로 멋내~

    [NTN포토] 한고은, 가죽 스키니진으로 멋내~

    2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MBC 주말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극본 이홍구·연출 이형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한고은이 무대로 등장하고 있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자신의 가족을 죽인 거물들을 상대로 한판 복수극을 벌이는 현대판 영웅 이야기로 3월 6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시, 거침없는 4주 연속 1위…20만장 돌파 눈앞

    소시, 거침없는 4주 연속 1위…20만장 돌파 눈앞

    소녀시대가 각종 음반, 음원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소녀시대 2집 앨범 ‘Oh!’는 22일 발표된 한터 주간차트와 핫트랙스 주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1월 28일 음반 출시 이후 4주 연속 음반 1위 기록이다. 특히 출시 전부터 선주문 15만장을 돌파했던 이번 2집은 이미 선주문량 15만장을 모두 소진, 추가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라 20만장 돌파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가 정규 1집 앨범 ‘소녀시대’, 미니앨범 1집 ’Gee’, 2집 ’소원을 말해봐’에 이어 이번 앨범 ‘Oh!’까지 4연속 10만장을 돌파했다.”라며 “곧 20만장을 돌파해 소녀시대의 최다 음반판매량 기록도 갱신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타이틀 곡 ‘Oh!’는 음악 사이트 도시락, 소리바다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KBS ‘뮤직뱅크’ 3주 연속 1위, SBS ‘인기가요’ 2주 연속 1위 등 공중파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도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언 크로우즈’, 국제 영화제 대상

    ‘아이언 크로우즈’, 국제 영화제 대상

    박봉남 PD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아이언 크로우즈’가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영화 ‘아이언 크로우즈’(Iron Crows)가 28일(한국시간) 제22회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중편 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 최고의 다큐멘터리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 작품이 수상하긴 이번이 처음인 것.박 PD는 “방글라데시의 잊힌 영웅들인 이들 노동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빠른 시일 안에 작품의 주인공들인 선박해체 노동자들을 찾아가 작품을 보여 주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영화 ‘아이언 크로우즈’는 방글라데시 남부의 항구도시 치타공에서 하루 1달러를 벌기 위해 목숨을 거는 선박해체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과 슬픔, 그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작품으로 KBS가 기획한 5부작 다큐멘터리 ‘인간의 땅’ 중 2부인 ‘철까마귀의 날들’을 극장판으로 만들었다.28일 배급사 크리에이티브 이스트는 “다큐멘터리 마켓이자 암스테르담 영화제 부대행사인 독스 포 세일에서도 ‘아이언 크로우즈’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아이언 크로우즈’가 관객상 투표에서도 최종 3위, 중편 부문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한편 ‘아이언 크로우즈’는 스페인과 핀란드, 미국을 포함한 6개국 방송사와 협상 중이며 폴란드의 플래닛 다큐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총7개 영화제로부터 초청제의를 받았다.사진=크리에이티브 이스트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독도 지킴이’ 박어둔도 있다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의 조선 영유권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던 ‘울릉도쟁계’(鬱陵島爭界)의 주역에 안용복(安龍福·생몰연대 미상)뿐 아니라 울산 출신 어부 박어둔(朴於屯·1661~?)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용복 개인의 영웅적 활동에 국한해 설명했던 ‘울릉도쟁계’(1693·숙종 19년)의 기존 인식에 변화의 단초를 제공한 것. 송휘영(49) 영남대 독도연구소 연구교수는 22일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울릉도·독도 수호 박어둔 재조명 연구 학술대회’에서 “교과서 등에 울릉도쟁계가 안용복 개인의 영웅담으로 표현되고 있지만, 이는 역사적 사실과 거리가 있다.”며 “안용복과 함께 1차 도일(渡日)에 참여, 훗날 일본 바쿠후(幕府)가 울릉도와 독도의 조선 영유권을 인정하는 데 크게 기여했던 박어둔에 대한 재조명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 교수는 ‘박어둔의 울릉도·독도 수호활동의 관광 자원화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1693년 40여명의 어부와 울릉도에 갔다가 일본 어부들에게 돗토리성으로 강제연행됐던 울산의 박어둔과 부산의 안용복이 일본 바쿠후로부터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이라는 공식문서를 받아냈다는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이들이 벌인 이른바 ‘울릉도 쟁계’ 사건이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확립하는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교수는 “특히 울산부 청량면 목도리(현 울주군 온산읍 방도리)는 박어둔이 출생해 염전일과 어로활동 위주로 생계를 영위해 왔던 곳”이라며 “목도리 일대 처용암과 목도, 개운포성지, 외항천 갈대생태공원 등 박어둔의 일상생활 무대가 됐던 온산항 일대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박어둔 해양테마파크’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같은 연구소 김호동 교수도 ‘울릉도·독도수호 활동에 있어서 울산의 역할’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숙종조에 굶주려 죽는 사람이 수만명에 달하는 등 토지로부터 이탈한 민중들이 급증했고, 이로 인해 바다로, 국경 밖으로 나가려는 사람들이 생겨 ‘울릉도 쟁계’ 등 문제가 불거졌다.”면서 “박어둔과 울산지역 사람들의 지속적인 울릉도·독도 출어활동은 일본이 이들 지역이 조선 땅임을 인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故 배삼룡 빈소, 후배들 추모의 말말말

    故 배삼룡 빈소, 후배들 추모의 말말말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이 23일 향년 84세로 타계했다는 소식에 희극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故 배삼룡은 1990년 중반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 치료 중이던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응급실에서 23일 오전 2시 패혈증으로 별세했다.아산병원 35호실에 빈소가 차려진 장례식장은 유가족들의 오열과 통곡이 주위로 하여금 안타깝게 했다. 특히 빈소가 차려진 장례식장에 원로 희극동료를 비롯한 후배, 각계각층의 인사들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먼저 빈소를 찾은 김미화는 “배삼룡 선배는 내 마음의 영웅이었다.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준 위대한 분이었다.”고 조문을 표했으며 연이어 빈소를 찾은 조문객 이상용, 이상해, 남보원, 엄용수, 배일집, 홍록기, 이홍렬, 이용식, 이성미, 이영자, 주병진, 이봉원, 오나미, 이윤석, 독고영재, 진미령, 서경석, 박명수, 조춘, 박미선, 송은이, 신봉선, 김숙, 윤택, 권진영, 이경실, 강호동, 심형래, 임하룡, 강유미, 배연정, 김경식 등이 고인을 추모했다.또한 23일 오후 2시경 이명박 대통령이 근조화환을 보냈고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도 조화를 보내 추모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빈소를 찾았다.한편 지난 2006년 행사장에 쓰러진 배삼룡은 폐렴과 천식 판정을 받고 치료에 매진했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건강이 악화된 지난달 7일부터 배삼룡은 일반병실과 집중 관찰실을 오가다 결국 중환자실로 옮겼져 심폐소생술을 시도 했으나 이내 운명을 달리했다.배삼룡 측은 지난해 12월 병원과 진료비 청구소송에서 패소해 체납된 입원치료비 1억 3,000만원 및 소송비용 등을 포함한 2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배상할 책임을 지게 됐다.이하 동료 후배 추모의 말▶이상용 “배삼룡은 국민들을 웃게하기 위해 자기 몸을 태우는 분이셨다.” ▶이상해 “하늘에서도 웃음 주는 분이었으면 한다.” ▶엄용수 “이번 설 이틀 전에도 찾아갔었지만 중환자실에 계셔서 못뵈고 돌아온 게 안타깝다.” ▶이용식 “그는 천재적인 바보였다.” ▶이봉원 “내가 특히 선배님의 슬랩스틱 코미디, 콩트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나 존경했는데 그 대를 잇지 못해 송구스럽다.” ▶임하룡 “건강하게 더 오래 사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고 안타깝다.”, 송해는 “60~70년대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던 분이다.” ▶이윤석 “제 국민약골이라는 캐릭터는 99%가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거다. 그립기도 하고 너무 죄송하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기록’ 김연아, 중계방송 시청률도 ‘최고’

    ‘신기록’ 김연아, 중계방송 시청률도 ‘최고’

    김연아(20. 고려대)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데 이어 중계방송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1시 6분까지 방송된 SBS 김연아 경기 중계는 33.7%(서울기준)의 시청률에 61.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간 중 기록된 최고 시청률로 김연아에 대한 전국민의 기대와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이날 김연아는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4.70점과 예술점수 33.80점을 합쳐 78.50점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 최고 점수인 76.28점을 무려 2.22점 넘어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특히 김연아는 ‘007’ 배경음악에 맞춰 본드걸 퍼포먼스도 선보여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또 초반의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 컴비네이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20, 일본)는 73.78점을 받아 2위로 밀려났다. 자신의 역대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수 75.84점에 육박하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김연아의 연기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평이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예비신부’ 슈, 결혼식장 아이티 돕기 ‘선행’

    ‘예비신부’ 슈, 결혼식장 아이티 돕기 ‘선행’

    예비신부 SES 출신 슈가 결혼자금으로 아이티 돕기에 나선다. 오는 4월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르네상스 호텔에서 동갑내기 농구선수 임효성과 웨딩마치를 울리는 슈는 이날 아이티를 돕자는 의미에서 모금함을 마련한다. 이날 아이티 구호를 위한 기금 마련 행사는 슈가 직접 제안해 이뤄졌다. 결혼식을 준비하는 웨딩업체들도 동참했으며, 슈는 결혼식 당일 모인 기부금을 아이티에 전달할 계획이다. 슈는 결혼 후에도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모금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결혼을 앞두고 있는 슈는 24일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지난 15일 촬영한 결혼 사진 속에서 슈는 웨딩드레스 뿐 아니라 단발 헤어스타일에 한복을 입은 모습도 선보이고 있다. 슈는 “누구보다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는 만큼 모든 분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원규소울그라피, 코코드메르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리바다-소니뮤직, 아이티 위해 수익금 기부

    소리바다-소니뮤직, 아이티 위해 수익금 기부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를 돕기 위해 국내외 음악 업체가 뭉쳤다. 온라인 음악서비스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세계적 음반회사인 소니뮤직과 함께 아이티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자선 앨범 ‘에브리바디 허츠(Everybody Hurts)’의 판매 수익 전액을 아이티 재난 복구를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에브리바디 허츠’는 수잔 보일, 웨스트라이프, 리오나 루이스 등 세계적인 팝 뮤지션들과 아이티 국민들을 돕기 위해 제작된 곡으로 영국에서는 발매 첫 주에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팬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소리바다는 음악을 통해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소니뮤직의 의지에 적극 동참해 국내 발매일(2월 16일)부터 발생하는 이 곡의 판매 수익을 아이티 구호 단체인 재난구호위원회(Disasters Emergency Committee)와 더선즈헬핑아이티펀드(The Sun’s Helping Haiti Fund)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소리바다 손지현 상무는 “이번 아이티 기부를 통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브리튼스갓탤런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국의아이들, 봄 맞아 대학 새내기 변신

    제국의아이들, 봄 맞아 대학 새내기 변신

    9인조 남성그룹 제국의아이들이 봄을 맞아 대학 신입생으로 변신했다. 제국의아이들은 최근 잡지 쎄씨(CeCi) 3월호에서 새내기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마쳤다. 이번 화보에서 멤버들은 캐주얼한 청바지와 체크셔츠를 소화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는 달리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멤버들 모두 신인그룹이라고 하기에는 놀라울 정도로 패셔너블하고 세련된 포즈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며 “데뷔한지 한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여러 화보촬영을 통해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이번 주 주말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을 끝으로 데뷔곡 ‘마젤토프’(Mazeltov) 활동을 마무리하고, 신곡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사진 = 스타제국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카이, 데뷔 후 첫 단독 쇼케이스 연다

    카이, 데뷔 후 첫 단독 쇼케이스 연다

    크로스오버 가수 카이(본명 정기열)가 데뷔 후 첫 단독 무대에 선다. 카이는 오는 27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청담동의 라운지 클럽 빌라 에트바스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그동안 소프라노 조수미, 김형석, 노영심, 조원선 등 여러 장르의 뮤지션들과 활발히 협연해 왔으나 카이가 단독 공연 형태로 팬들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카이는 자신이 발매한 2장의 싱글 수록곡과 오페라 아리아, 유명 크로스오버곡 등을 열창할 예정이다. 카이 측은 “카이의 단독 쇼케이스는 빌라 에트바스 측의 초청으로 이뤄졌다.”며 “아직 정규 음반이 발매되지 않았지만 화제성과 음악성을 충분히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카이는 이날 무대를 통해 성악가로서, 대중음악 가수로서 양면의 매력을 아낌없이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한편, 카이는 노영심과 발표한 ‘클라드’(클래식 발라드) 곡 ‘이별이 먼저 와 있다’로 클래식 음원 차트를 3주 연속 석권했으며, 현재 정규 앨범 녹음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 유니버설 뮤직 클래식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혼성그룹 딜라이트, 이색 라디오 로고송 인기

    혼성그룹 딜라이트, 이색 라디오 로고송 인기

    혼성그룹 딜라이트가 이색적인 라디오 프로그램 로고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딜라이트는 최근 평화방송 ‘한낮의 가요선물’과 경인방송 ‘장영란의 2시 팡팡’ 등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 로고송을 제작했다. 이들은 흔히 기존 곡을 개사해 사용하는 일반적인 로고송과 달리 직접 새롭게 작사, 작곡한 로고송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딜라이트 표’ 로고송은 짧은 시간 안에 청취자들에게 프로그램의 성격과 취지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하는 로고송의 특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방송 관계자들 역시 “밝고 세련된 분위기의 로고송”이라며 극찬하고 있다 딜라이트 멤버 dk(디케이)는 “짧은 시간 안에 표현해야 하는 라디오 로고송 작업이 쉽지 않지만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딜라이트는 최근 신곡 ‘추억은 아름다워’를 발표하고 활동하고 있다. 사진 = 더제이스토리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홍대 인디 뮤지션들, ‘서교음악자치회’로 뭉친다

    홍대 인디 뮤지션들, ‘서교음악자치회’로 뭉친다

    홍대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40여개 인디 음악레이블이 하나로 뭉쳤다. 인디밴드 보드카레인 소속사 뮤직커벨의 최원민(35) 대표는 24일 “홍대 인디신의 활성화를 위해 120여 인디 뮤지션들의 연합 공동체 ‘서교음악자치회’(SMLA, Seokyo Music Labels Association)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서교음악자치회는 홍대신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국내외 새로운 채널을 마련, 해외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에서 설립된 단체. 인디음악 제작자 친목모임으로 출발한 이 단체는 지난해 인디신 전체를 ‘서교’란 이름으로 브랜딩하는 전략을 수립,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록 힙합 스카 등 다양한 장르 안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밴드들은 ‘서교’란 이름 아래 하나로 뭉쳤고, 획일화된 가요계의 대안이라는 평까지 얻으며 지난해 인디열풍을 몰고온 이들은 인디신의 소통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게 된 것이다. 우선, 서교음악자치회는 본격적인 사업에 대한 첫 걸음으로 인디전문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다. 인디음악이 대중음악에 눌려 제대로 된 홍보 채널 조차 확보하지 못했던 만큼 인디만의 색깔을 살린 독자 채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크라잉넛의 한경록과 하찌와 TJ의 조태준이 진행을 맡게 되며, 매일밤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최 대표는 “현재 대중음악계는 메이저 90%, 인디음악 10% 미만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우리만의 채널을 개설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홍대 각 지역에 라디오, 유튜브 채널을 마련해 통일되면서도 체계적인 입소문 마케팅을 하겠다는 의미다. 둘째, 지속적이면서 체계적인 해외 교류를 위한 루트를 찾겠다는 뜻도 밝혔다. 홍대 인디음악 전체를 아우르는 ‘서교’란 브랜드를 하나의 레이블로 두고 세계와 소통하겠다는 것. 현재 ‘서교 음악’에 소속된 장기하, 노브레인, 보드카레인 등 국내 뮤지션들과 일본 측과의 합동 교차공연 방식으로 파트너쉽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한국 무대에 일본 밴드가 게스트로 출연하고, 일본 공연장에 한국 밴드가 나란히 서는 식이다. 중국 측과도 긍정적인 의견이 오가고 있다. 최근 록 음악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대변하듯 중국문화예술유한공사는 한·중·일 록페스티벌의 한국 파트너로 ‘서교음악’을 선택하기도 했다. 인디음악 채널을 론칭해 소속 뮤지션들의 공연 동영상, 음악파일, 인터뷰 등을 서비스하고, 홍대 뮤지션들의 음악을 통해 새로운 한류를 개척하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서교음악자치회는 기존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사업을 추구함으로써 인디 레이블들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해외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뮤직커벨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홍보 위해 역사 왜곡하는 지자체

    지자체들이 고증을 거치지 않은 설화나 전설을 경쟁적으로 사실(史實)화시키면서까지 홍보에 몰입하고 있다. 같은 인물을 소재로 지자체간 볼썽사나운 모습도 보인다. 무분별한 상업주의라는 비판과 단체장 선거전략의 일환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남 곡성군은 2001년부터 10년째 ‘심청축제’를 열고, 각종 캐릭터 개발 등을 통해 ‘심청전’의 주인공 심청의 고장임을 강조하고 있다. 근거는 오산면에 있는 ‘관음사창건연기설화 사적지’를 토대로 한다. 곡성군은 여기에 나오는 원홍장(심봉사)과 그의 딸 원량(심청)의 이야기가 심청설화와 비슷하다며 심청의 고장으로 못박았다. 같은 역사 인물을 놓고 인천 옹진군도 심청전의 배경이라고 주장한다. 군은 1999년 백령도 진촌리 해안에 20억원을 들여 ‘심청각’을 짓고 그 앞바다가 인당수라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고전소설 심청전의 배경은 황해도 황주라는 게 사학계의 정론이다. 역사적 근거는 있지만 과도하게 포장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전남 장성군은 황룡면 아곡리에 홍길동 생가터를 23만㎡ 규모로 복원하고 테마파크를 조성 중이다. 2012년까지 계속될 이 사업에는 무려 5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하지만 역사서에는 홍길동이 의적(義敵)과는 거리가 먼, 백성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도적으로 나온다. 드라마나 소설은 허균이 지은 ‘홍길동전’을 소재로 홍길동을 영웅시할 수 있겠지만, 지자체가 관을 희롱한 인물의 생가터를 대대적으로 복원하고 캐릭터화하고 있다는 자체는 아이러니다. 이에 질세라 강원도 강릉시도 홍길동전의 배경이라고 내세우며 지난해 9월 초당동에 ‘홍길동전 박물관’을 열었다. 하지만 전시물은 홍길동을 주제로 한 만화와 영화 포스터, 노래 레코드 등이 고작이다. 심지어는 홍길동을 그린 딱지나 아동용 신발까지 전시한 것을 보면 관련자료가 얼마나 빈약한지를 알 수 있다. 강릉시는 당초 박물관을 ‘홍길동 박물관’으로 했다가 전남 장성군과 상표권 분쟁에서 지자 홍길동전박물관으로 바꾸었다. 지자체들이 역사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상징물로 만드는 것은 지자체 홍보 목적 외에도 단체장의 선거전략과 관련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역사적 인물을 고증하지 않고 지자체 상징물로 캐릭터화해 홍보하는 것이 단체장 치적쌓기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소외종목 최선다한 선수들도…/이종혁 경희대 언론정보학 교수

    [옴부즈맨 칼럼] 소외종목 최선다한 선수들도…/이종혁 경희대 언론정보학 교수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한 개그맨의 유행어다. 더러운 세상이 된 데에는 언론의 책임도 있다. 1등만 선택해 크게 보도하는 관행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관행은 스포츠 보도에서 극명하게 나타난다. 요즘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국민적 관심이 쏠려 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신문 1면과 방송뉴스 앞머리는 올림픽 관련 소식들이 장식하고 있다. 첫 메달 소식을 전한 2월16일자 서울신문을 보자. 1면에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 은메달)과 이정수(쇼트 트랙 금메달) 관련 기사가 실렸다.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김연아(피겨 스케이팅)도 뉴욕타임스에 보도됐다며 1면에 등장했다. 그 밖에 스키 점프가 단신으로 실렸을 뿐 다른 종목이나 선수들은 보이지 않는다. 이날 보도 전까지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고, 한국 선수들이 참가했다. 바이애슬론의 이인복과 문지희, 프리스타일스키 모굴의 서정화, 루지의 이용 등이다. 이날 이후 지면은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을 차지한 모태범과 이상화 선수 이야기로 채워졌다. ‘모터범’ 파워, 빙상의 ‘꿀벅지’ 등 흥미로우면서도 선정적인 제목까지 동원됐다. 경기 관련 소식 이외에 두 선수의 친밀한 관계와 포상 규모 등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25일자 지면은 전날 경기를 치를 김연아 기사로 채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에서 1등은 뉴스가치가 있다. 특히 종목 첫 한국인 메달리스트이거나 세계 기록을 낸 경우는 중요한 기삿거리임에 틀림없다. 언론학자인 갈퉁과 루지(Galtung & Ruge)는 뉴스가치 기준으로 엘리트 개인을 언급했다. 언론이 정치경제적으로 인정받는 지도자급 개인들이 관련된 사건을 더 쉽게 기사화하며 더 크게 보도한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언론에 매일같이 나타나는 이유다. 스포츠 세계에서 엘리트는 1등 선수다. 언론이 그 밖의 선수들보다 이들에게 더 관심을 가지는 이유다. 하지만 언론이 도를 넘어 1등에 집착하는 건 문제다. 1등을 영웅으로 미화하고, 그 밖의 선수들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도하는 경우이다. 상대 외국 선수들은 심지어 악당처럼 묘사된다. 이 경우 영웅은 남다른 노력을 투자했고, 개인적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으로 그려진다. 운동 이외 분야에도 뛰어나 소위 ‘엄친아’가 되기도 한다. 이상화 선수는 타이어 끄는 강훈련을 소화했고, 어려운 가정 형편을 극복했다고 보도됐다. 음악을 좋아하고, 외모도 수준급이라고 강조됐다. 반면 이상화 선수와 함께 출전한 3명의 한국 선수들은 이름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도 이상화 선수 못지않게 땀 흘리며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올림픽 같은 국가 경쟁 이벤트에서 자국 스포츠 스타를 영웅시하는 데에는 긍정적 측면도 없지 않다. 국민들이 영웅을 통해 정체성을 확인하고 서로 통합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이상화 선수가 애국가에 눈물 짓는 장면을 통해 우리 국민들은 한국인임에 자긍심을 느꼈다. 찬반으로 나뉘어 싸웠던 사람들이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한목소리로 응원했다. 하지만 1등을 지나치게 영웅시하는 엘리트 제일주의식 보도는 권력이 소수에 집중되고 다수는 소외되어도 괜찮다는 그릇된 사고방식을 퍼뜨릴 수 있다. 1등 선수의 고액 포상금을 강조하는 보도는 이런 이유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 언론은 한 선수를 ‘깜짝 영웅’으로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선수의 존재를 없애 버릴 수도 있다. 이러한 권한 행사에는 뉴스가치 이외에 소외된 다수가 고려되어야 한다. 올림픽 개막 전 서울신문(13일자)은 1면에 ‘출전 자체가 영광… 밴쿠버의 마이너리티들’이란 제목으로 한국의 스키 점프와 봅슬레이팀, 에티오피아에서 혼자 참가한 크로스컨트리 선수, 눈 없는 가나에서 참가한 알파인 스키팀 등을 소개했다. 이들의 메달 소식이 없어서인지 후속 기사가 거의 없다. 올림픽 개막 전의 보도 태도가 흔들리고 있다.
  • 조PD 신곡, 性스캔들 소재 ‘선정성 논란’

    조PD 신곡, 性스캔들 소재 ‘선정성 논란’

    최근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수 겸 프로듀서 조PD가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조PD는 22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을 비롯해 국내 남성가수의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 등을 언급한 신곡 ‘섹스 섹스 섹스’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곡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이 노래는 타이거 우즈 등에게 바치는 노래입니다 / 나는 당신의 팬입니다’ 라는 문장은 네티즌들 사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에 조PD는 23일 소속사를 통해 “(섹스 스캔들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타이거 우즈가 평생 속죄해도 모자랄 큰 잘못을 한건 틀림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그는 인간일 뿐이고, 술에 취하듯 돈과 명예에 취해 자신이 천하무적이라고 착각했던 게 아닐까 싶다.”라며 “인간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으며, 또한 동시에 누구나 두 번째 기회를 얻을 권리도 있다고 본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섹스 섹스 섹스’는 애초에 19세 미만 청취는 감안하지 않고 ‘성인용’으로 제작된 곡으로 ‘백악관 오피스에서 오럴 섹스/ 감색 드레스와 양말/ 르윈스키 립스/ X킹 위드 시가/ X킹 댓 XX….’ 등 거침없는 표현을 통해 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노래다. 특히 조PD는 10년 전 데뷔곡 ‘브레이크 프리’를 통해 사회적 이슈가 된 만큼 그의 거침없는 행보는 다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4년 만에 앨범 활동을 재개한 조PD는 ‘섹스 섹스 섹스’ 외에 타이틀곡 ‘보란듯이’ 등 2곡을 선공개했다. 사진 = 브랜뉴스타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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