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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타임스 놀래킨 오바마의 독자투고

    뉴욕타임스 놀래킨 오바마의 독자투고

    ‘뉴욕타임스 에디터에게. 최근 기사에 영감을 받았습니다. 버락 오바마, 워싱턴.’ 버락 오바마(얼굴)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신문 독자 투고란에 직접 편지를 보내는 파격을 선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의 또 다른 소통법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일자 NYT 매거진의 커버스토리 ‘끝나지 않은 꿈: 투표권법을 되돌리려는 지난 50년간의 캠페인’을 읽고 보내온 편지를 공개했다. 이 기사는 1965년 투표권법 제정 후 차별을 없애려는 시민들, 특히 1939년 처음으로 유권자가 된 뒤 2013년 흑인에게 불리한 투표 제한 조항이 추가돼 제정된 법을 없애기 위해 소송을 벌이고 있는 흑인 여성 로자넬 이턴(94) 등의 노력을 다루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편지에서 “로자넬 이턴처럼 기사에 등장하는 칭송받지 못했던 미국의 영웅들에 대해 읽고 영감을 받았다”며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시간과 용기, 노력을 통해 우리가 더 완벽해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투표권법으로 (흑인에게 불리한) 문자해독시험 등의 차별 장치가 없어졌고 흑인들의 유권자 등록률이 올라갔다”면서도 “투표권법의 잉크가 마르기 시작한 순간부터 이 역사적인 법을 훼손하고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집중적인 시도도 이어졌다”면서 투표권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최근에도 있다는 기사 내용에 공감을 나타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탁구 영웅’ 유승민 IOC 선수위원 후보

    ‘탁구 영웅’ 유승민 IOC 선수위원 후보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33)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대한체육회(KOC)는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IOC 선수위원 KOC 후보 추천 선수위원회 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진종오·장미란 제치고 선정 대한체육회는 소위원회에서 유승민과 역도 장미란(32), 사격 진종오(36) 등 지원자 3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 실시한 선수 면접과 언어 수준, 후보 적합성, 올림픽 참가 경력 및 성적 등을 검토해 유승민과 진종오를 복수 후보자로 뽑았다. 이어 회의 직후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문대성 선수위원장과 논의를 거쳐 두 명의 후보자 중 유승민을 최종 후보자로 낙점했다. 최종 후보자를 서둘러 뽑은 것은 향후 불거질 수 있는 무성한 소문 등 오해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체육회는 IOC에 다음달 15일까지 유승민을 IOC 선수위원 후보자로 추천한다. IOC는 집행위원회 등을 거쳐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추천한 전체 후보자들의 자격 요건 등을 검토해 추린 후보자를 리우올림픽 선수촌 개촌 2개월 전 발표한다. 이어 올림픽 기간(내년 8월 5~21일) 동안 참가 선수들의 투표로 최다 득표를 얻은 후보 4명이 IOC 선수위원으로 결정된다. 유승민이 선수위원에 오르면 내년 8년 임기가 끝나는 문대성 선수위원을 이어 한국 출신 선수위원으로 활동한다. ●배점 높은 영어에서 우위 하지만 체육계에서는 오랫동안 IOC 선수 위원을 준비해 온 진종오와 장미란을 제치고 유승민이 최종 후보가 된 것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이다. 진종오가 선수 성적 등 일반 평가 항목에서 모두 앞섰으나 가장 배점이 높은 영어에서 유승민이 크게 앞서 역전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계의 관계자는 “진종오는 올림픽에서 금 3개를 땄고 내년 리우에서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영어 실력이 IOC 선수위원 후보를 결정 짓는 절대 잣대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탁구 신동’으로 불리던 유승민은 아테네 올림픽에서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중국의 왕하오를 꺾고 남자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남자 단체전 동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데스크 시각] 영화 ‘암살’과 ‘국제시장’/이순녀 문화부장

    [데스크 시각] 영화 ‘암살’과 ‘국제시장’/이순녀 문화부장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암살’이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까지 기록으로 본다면 광복절인 15일에 1000만 스코어를 찍을 가능성이 99%다. 제작진이 개봉 시점을 정할 때 당연히 광복절을 염두에 뒀겠지만 뚜껑을 열기 전까지 흥행 여부나 관객 숫자는 누구도 예측 못할 일이니 우연치고는 너무나 절묘한 타이밍이다. 올 들어 ‘암살’ 이전에 1000만 관객을 넘은 한국 영화는 ‘국제시장’(1425만명)이 유일하다. 공교롭게도 이 두 편의 1000만 영화 사이에도 ‘우연치고는 절묘한’ 연관성이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공통 분모는 ‘애국 코드’다. ‘국제시장’은 부부싸움 와중에도 국기 하강식 의례를 지키는 장면을 두고 지나친 애국심 강요라느니, 강압적인 시대상에 대한 풍자라느니 하는 지엽적인 논란이 있었지만 이와 별개로 무에서 유의 기적을 만들어 낸 부모 세대에 대한 존경심과 그들이 힘겹게 일으켜 세운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가슴 벅차게 확인시켜 줬다. ‘암살’은 부모 세대보다 두어 세대 앞선 시기 독립의 일념으로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며 친일파를 처단하는 항일 무장독립군의 분투를 통해 나라를 잃는다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그 나라를 되찾는다는 건 또 어떤 의미인지를 절절히 깨닫게 해 줬다. 영웅이 아닌 이름 없는 민초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도 닮았다. ‘암살’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끈 백범 김구 선생과 항일 무력독립운동단체 의혈단을 조직한 약산 김원봉이 등장하지만 조연에 불과하다. 이들의 지시를 받아 친일파 암살에 나선 세 명의 독립군은 자신의 안위 따위는 아랑곳없이 ‘누군가 일제에 맞서 계속 싸운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불리한 싸움을 계속한다. 하지만 역사는 이들의 이름을 온전히 남기는 데 게을렀고, 후세는 남아 있는 독립 후손들을 기리는 일마저 소홀했다. ‘국제시장’의 주인공 덕수도 배운 것 없고, 가진 것 없지만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묵묵히 나라 경제를 일궈 온 수많은 산업역군 가장들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암살’에 나라 잃은 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국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독립군이 있다면 ‘국제시장’에는 가난의 설움을 떨치기 위해 독일로 건너간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있다. 두 작품의 연관성은 광복 이전과 이후를 다룬 작품이란 점에서 가장 도드라진다. 1930년대부터 광복 이후 수립된 대한민국 국회의 반민족행위자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 활동까지를 담은 ‘암살’은 1950년 12월 흥남 철수를 시작으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상을 담은 ‘국제시장’의 전사(前史)와 정확히 일치한다. 그런 점에서 ‘암살’과 ‘국제시장’의 동반 ‘1000만 클럽’ 가입은 이념과 사상,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 갈래로 찢기고 나뉘어진 지금 우리 세대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미완의 친일 청산이 드리운 그림자를 세월이 흘렀다고 해서 무조건 덮어서도 안 되며, 1960~70년대 누구도 부인 못할 눈부신 산업화의 성과를 애써 폄하해서도 안 된다는 걸 두 영화의 흥행은 보여 주고 있는 게 아닐까. 과(過)는 과대로, 공(功)은 공대로 냉정히 인식하고 평가하는 성숙한 국민 의식이 필요한 때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가 아닌가. 그러려면 먼저 박근혜 대통령부터 지난 1월에 ‘국제시장’을 관람했듯 ‘암살’도 관람하시길 기대한다. coral@seoul.co.kr
  • LG, 부상 장병에게 위로금 10억

    LG그룹은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 폭발사고로 중상을 입은 장병 2명에게 위로금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LG는 이들 장병의 치료와 재활 등을 위해 각각 5억원을 전할 예정이다. LG는 국가와 이웃을 위해 희생한 의인과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위로금을 전달해 왔다. 앞서 2013년 바다에 뛰어든 시민을 구하려다 희생한 인천 강화경찰서 소속 고 정옥성 경감 유가족에게 5억원의 위로금과 자녀 3명의 학자금 전액을 지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北 보란 듯 무력시위… 한·미 사상 최대 ‘통합화력훈련’ 돌입

    군 당국이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에 대응해 대북 심리전을 확대하고 한·미연합군의 화력을 과시하는 등 무력시위의 강도를 단계적으로 높이고 있다. 군은 DMZ 내부의 수색·정찰 작전을 안전하게 추진하기 위해 경계초소(GP) 인근의 수목을 제거할 뿐 아니라 북한군 예상 침투로의 감시장비도 보강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12일 “오늘까지 서부·중부 전선 등 4개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지만 이달 중 모든 전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지난 10일 경기 연천과 파주 지역 등 2곳에서 확성기 방송을 11년 만에 재개했고 이날부터 강원 화천 등 중·동부 지역 2곳에서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155마일(약 248㎞)에 걸친 휴전선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장비는 모두 11곳에 설치돼 있다. 한·미 양국군은 이날 3년 만에 ‘통합화력 격멸훈련’에 돌입했다. 오는 28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경기 포천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양국군 병력 2000여명이 참가해 197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한국군의 K2 전차, K21 장갑차, 수리온 헬기, FA50 전투기, 다연장로켓(MLRS) 등 최신 무기와 주한미군의 브래들리 장갑차, 아파치 헬기, A10 폭격기가 투입된다. 특히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이날 최윤희 합참의장과 함께 북한 목함지뢰 폭발사고로 부상당한 김정원 하사와 하재헌 하사를 문병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진정한 영웅”이라고 치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DMZ 안 GP 인근에서 시야를 가리는 수목을 잘라내는 ‘불모지 작전’을 추진하되 인력과 장비가 부족할 경우 부대장(사단장) 재량으로 이를 불로 태우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는 DMZ 철책 너머로 바람의 흐름에 맞춰 불이 붙은 나무를 투척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북서풍이 부는 겨울에는 DMZ 철책 남쪽으로 불이 옮겨붙을 가능성이 크기에 작전은 수풀이 마르는 가을철(10~11월 중순)로 제한된다. 남북한은 2001년 DMZ의 천연 생태계를 보존한다는 취지에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잡목을 불태우는 작전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북한은 최근 5년간 DMZ에 불을 질러 수풀의 밀림화를 막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불을 이용한 불모지 작전은 GP 근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일부 지역으로 제한된다”면서 “이를 실시한다 해도 DMZ 세계평화공원 구상 등과 상충되지 않게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GP 주변 적 예상침투로에 근거리 감시레이더 등 장비를 보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돌연변이 특공대 닌자거북이 3:키메라의 눈(니켈로디언 밤 9시 30분) 영웅의 길을 찾아 나선 돌연변이 거북이들의 모험 이야기. 크랭은 우주선에서 찾은 초능력 신경 전달 물질 신호기를 에이프릴의 초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기계의 오작동으로 에이프릴은 초능력을 통해 괴물의 눈과 연결되는 현상을 겪게 된다. 과연 에이프릴은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언더 더 돔 3(AXN 밤 11시 45분) 하늘에서 유성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이내 불타는 파편들이 온 세상을 덮치기 시작한다. 보비는 사람들을 구하고 싶지만 엄청난 혼돈이 올 거라는 에바의 말을 듣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한편 크리스틴의 부재가 길어지자 사람들은 2층 창문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하기 시작하고, 조와 노리 덕에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헌터 또한 왜 자기를 살려냈느냐며 소리를 지른다. ■울지 않는 새(tvN 오전 9시 40분) 보험 살인사건으로 엄마 수연을 잃은 하늬가 모든 비극의 원인이 된 악녀 천미자를 향해 펼치는 복수극.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하늬와 성수는 결국 이별을 기약하고, 하늬가 떠나 괴로운 태현은 하경에게 해외 지사로 발령을 요청한다. 유미를 소홀히 대하는 태현에게 화가 난 미자는 유미가 더이상 무시당하지 않도록 수연이 만든 화장품 회사를 손에 넣기 위해 속도를 내는데….
  • 인천상륙작전 이재한, 리암 니슨 맥아더 장군으로 캐스팅 확정 ‘150억 투입’

    인천상륙작전 이재한, 리암 니슨 맥아더 장군으로 캐스팅 확정 ‘150억 투입’

    ‘인천상륙작전 이재한 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 이재한 감독이 화제다. 12일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리암 니슨이 ‘인천상륙작전’ 출연을 확정했다. 리암 니슨이 ‘인천상륙작전’의 맥아더 역할에 캐스팅 돼 벌써부터 영화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리암 니슨의 촬영은 국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암 니슨은 ‘테이큰’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액션 배우로서 자리매김한 이후 ‘배트맨 비긴즈’, ‘타이탄’, ‘A-특공대’, ‘논스톱’ 등의 작품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 중년 액션배우의 세계적인 대표주자가 됐다. 또 ‘쉰들러 리스트’, ‘킨제이 보고서’, ‘마이클 콜린스’로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상 등을 휩쓸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전 세계적으로 믿고 보는 배우다. 리암 니슨이 연기 할 맥아더 장군은 국제연합군(UN군) 최고사령관으로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한 한국전쟁이 한달 만에 낙동강전선까지 밀리면서 패전을 눈앞에 둔 한반도 정세를 전환하기 위해서 적군의 허를 찌른 인천상륙작전을 총 기획 지휘한 인물로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여 전세를 역전시켰고 인민군을 압록강 국경까지 몰아내는 데 성공시킨 입지적인 인물이다. 이재한 감독의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해 6ㆍ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이야기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아우르는 전쟁실화 블록버스터이다. ‘인천상륙작전’은 맥아더UN 연합사령관과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선행된 X-RAY 첩보작전을 성공시킨 숨겨진 우리 영웅 8명의 부대원들의 이야기로 리암 니슨은 한국에서의 촬영을 준비 중이며 내년 6.25 한국전쟁기념일 개봉을 목표로 한창 준비 중이다. 리암 니슨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인천상륙작전 이재한 감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상륙작전 이재한 감독은 뉴욕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한 뒤 1998년 영화 ‘컷 런스 딥’으로 영화계에 처음 입문했다. 이후 영화 ‘내 머릿속에 지우개’, ‘포화 속으로’, ‘더 킬러’, ‘제3의 사랑’ 등을 연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 맥아더 역할..누구와 함께? ‘150억 투입..기대폭발’

    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 맥아더 역할..누구와 함께? ‘150억 투입..기대폭발’

    ’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 12일 ‘인천상륙작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리암 니슨이 ‘인천상륙작전’ 출연을 확정했다. 리암 니슨이 ‘인천상륙작전’의 맥아더 역할에 캐스팅 돼 벌써부터 영화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리암 니슨의 촬영은 국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암 니슨은 ‘테이큰’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액션 배우로서 자리매김한 이후 ‘배트맨 비긴즈’, ‘타이탄’, ‘A-특공대’, ‘논스톱’ 등의 작품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 중년 액션배우의 세계적인 대표주자가 됐다. 또 ‘쉰들러 리스트’, ‘킨제이 보고서’, ‘마이클 콜린스’로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상 등을 휩쓸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전 세계적으로 믿고 보는 배우다. 리암 니슨이 연기 할 맥아더 장군은 국제연합군(UN군) 최고사령관으로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한 한국전쟁이 한달 만에 낙동강전선까지 밀리면서 패전을 눈앞에 둔 한반도 정세를 전환하기 위해서 적군의 허를 찌른 인천상륙작전을 총 기획 지휘한 인물로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여 전세를 역전시켰고 인민군을 압록강 국경까지 몰아내는 데 성공시킨 입지적인 인물이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해 6ㆍ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이야기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아우르는 전쟁실화 블록버스터이다. ‘인천상륙작전’은 맥아더UN 연합사령관과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선행된 X-RAY 첩보작전을 성공시킨 숨겨진 우리 영웅 8명의 부대원들의 이야기로 리암 니슨은 한국에서의 촬영을 준비 중이며 내년 6.25 한국전쟁기념일 개봉을 목표로 한창 준비 중이다. 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 사진 = 서울신문DB (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연예 포스토리] (9) ‘엄친아’의 원조 차인표

    [연예 포스토리] (9) ‘엄친아’의 원조 차인표

    요즘에는 얼굴이 예쁘고 잘생겼으면서 학벌까지 좋은, 또는 집안까지 좋은 ‘엄친딸’, ‘엄친아’ 연예인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포스토리 9회에서 다루는 차인표가 어쩌면 ‘엄친아’ 배우의 원조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듯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의 과거를 들여다봅니다. ●180cm의 큰 키에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엄친아’ 미국 뉴저지 주립대학교를 졸업한 차인표는 뉴욕의 한 해운회사에서 근무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1993년 MBC 공채 탤런트 22기로 데뷔합니다. 180cm의 큰 키에 보디빌딩으로 다져진 남성적인 체격은 많은 여성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스트레스성 장염, 원인이 과도한 인기? 차인표는 데뷔 직후 단숨에 스타덤에 오릅니다. MBC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서 주연을 꿰찬 차인표는 팬들로부터 하루에 100통이 넘는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일부 중·고교생은 차인표의 얼굴을 보겠다고 밤늦게까지 그의 집 앞에서 기다렸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차인표는 스트레스성 대장염에 걸려 하루 동안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차인표에게 강인한 이미지를 안겨준 극한(?) 알바 차인표는 90년대에 흔치 않은 미국 유학파 탤런트였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르바이트 경력은 지금 봐도 흔치 않아 보입니다. 그는 유학시절 초기 영어 실력이 부족해 잔디 깎기나 페인트칠 같은 단순한 일을 했다고 하는데요. 나중에는 정신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는 일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런 경력이 차인표를 강인하게 만든 걸까요. 당시 방송 관계자들은 차인표와 라이벌이었던 장동건, 최수종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잘생겼지만 유약한 이미지인 장동건, 최수종과 달리 차인표는 강인한 이미지를 가져 여성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차인표와 연정훈의 공통점 2005년 배우 연정훈이 한가인과 결혼을 할 때 많은 남성분들이 눈물을 흘렸을 겁니다. 몇몇은 ‘입대 전에 결혼이라니!’하고 분개도 했을 거고요. 이로부터 10여년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1994년 차인표는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서 호흡을 맞췄던 신애라와 열애 중임을 인정했습니다. 이듬해 입대한 그는 군 복무 중 신애라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습니다.   ●“솔직히 내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차인표는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MBC ‘아들의 여자’에서 검사 역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에서 차인표는 자신의 연기력을 냉철하게 비판했는데요. “솔직히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군 입대를 앞두고 출연하는 마지막 드라마라는 점에서 제게 큰 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채찍질보다는 작품 속 비중에만 몰두하는 몇몇 젊은 연예인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발언인 것 같습니다.   ●음반 발매 경험 있는 차인표 “제 노래방 점수는요….” ‘소간지’ 소지섭이 힙합 앨범을 냈을 때 ‘아… 이것만은’이라며 탄식을 내뱉은 분이 있으실 겁니다. 차인표 역시 부족한 노래 실력에도 불구하고 앨범을 발매했는데요. 군 입대 직전 그는 “노래 실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한번 해보고 싶어서 시작했다”며 음반 발매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가 덧붙인 말에 눈길이 갑니다. “제 노래방 점수는 85점 정도에요. ‘가요 톱 10’에 나갈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인기는 있었지만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는 소리를 들어보지 못 했다” 별 탈 없이 24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친 차인표는 1996년 12월 제대했습니다. 그는 제대하며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거쳐야 할 통과의례인 군 복무를 마쳐 시원하면서도 섭섭하다”면서 “다른 동료들과 똑같이 고생했는데 주변의 이목이 쏠려 부담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인기는 있었지만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는 소리를 들어보지 못 했다. 2년이나 기다려준 팬들에게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앞머리 잘라 노란색으로 염색 ‘남아일언중천금’(男兒一言重千金) 제대 후 드라마 복귀작에서 차인표는 자신이 한 말을 지키려 노력합니다. 좋은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변신을 서슴지 않는데요. 1997년 MBC ‘영웅 반란’에서 건달 역을 맡은 차인표는 앞머리를 자른 뒤 그 끝을 노란색으로 염색했습니다. 주로 깔끔하고 반듯한 이미지의 역할을 맡아왔던 차인표는 “촌스러우면서도 터프하고, 그러면서도 귀엽게 보이려고 애를 썼다. 머리 모양은 미용실 주인, 연출자, 주위 사람들과 상의해 결정했다. 어깨에 힘 빼고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하니 신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없어 보이기 위해’ 다이어트 돌입, 이유는? 차인표의 연기 변신이 성공적이었던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차인표의 대표작으로 ‘왕초’를 떠올리실 겁니다. 이 작품에서 차인표는 휘하의 거지떼를 먹여 살리는 상남자 ‘거지왕 김춘삼’ 역을 맡았습니다. 이 역할에 대해 그는 ‘천운’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차인표는 ‘없어 보이기 위해’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고 한달만에 5kg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아들에게 인정받는 아버지의 삶 차인표의 삶을 쭉 보고 있으면 ‘성공했으면서도 참 겸손하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부모를 꼭 빼닮아서 일까요. 차인표·신애라 부부의 아들 차정민 군은 과거 오디션 프로로그램 ‘슈퍼스타K’에 출연해 탈락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소를 보여 시청자를 놀라게 했습니다. 당시 정민 군은 “아버지 어머니의 성품이 좋아서 내가 물려받은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아들에게 인정받는 아버지의 삶, 많은 대한민국의 남성들이 꿈꾸는 삶이 아닐까요.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구급차 진로확보 돕고 홀연히 사라진 ‘히어로’ (영상)

    구급차 진로확보 돕고 홀연히 사라진 ‘히어로’ (영상)

    지난 달 31일 경기도 포천에서 감전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를 한 남성이 가로막고 ‘안에 환자가 들어있는 것이 맞느냐’며 언성을 높이는 등 운행을 장시간 방해한 사건이 알려져 국민들의 경악을 불러일으켰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이와는 정 반대되는 선행을 자의적으로 베푼 한 필리핀 시민의 모습을 찍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구급차에 타고 있던 제이피 카스티요가 직접 촬영해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것이다. 영상을 보면 정체가 심한 도로 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는 구급차 앞으로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나타난다. 그 누구의 요청도 없었지만 이 운전자는 구급차 진로 상에 있는 차량들에 접근해 손짓을 통해 통로를 확보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그의 적극적인 행동에 차량들은 느린 속도로나마 움직여 차선을 비워준다. 제이피는 영상과 함께 올린 설명에서 “병원으로 향하던 중 이 운전자가 나타나 긴 정체구간을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며 “그는 감사를 표할 새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우리는 그를 직접 만나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 오토바이의 차량번호는 ‘1954 UD’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 사람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병원에 제때 도착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며 “그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가 없이 선행을 베풀었다니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 "인류애를 몸소 실천한 천사"라며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모택동 비하’ 발언 中 유명앵커 무기 정직…이름도 삭제

    ‘모택동 비하’ 발언 中 유명앵커 무기 정직…이름도 삭제

    중국 국영 CCTV를 대표하는 유명 앵커가 영웅으로 추앙하는 마오쩌둥(모택동)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가 정직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인민망 등 현지 언론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1989년부터 CCTV에서 활동하며 일약 스타 앵커로 발돋움한 비푸젠(毕福剑)은 지난 4월 한 비공식 석상에서 마오쩌둥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고 당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곤혹을 치렀다. 당시 그는 중국의 유명 경극의 한 소절을 직접 불렀는데, 이 과정에서 “그는 우리를 괴롭게 했다” 등의 발언과 함께 마오쩌둥을 빗댄 모욕적인 표현과 어휘를 사용했다. 비푸젠의 이러한 언행은 행사 바로 다음날인 4월 7일 ‘공개 비난’의 대상이 됐다. 중국 공산당의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비푸젠의 ‘역거운 동영상’ 소란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라는 글을 싣고 “유명인사라면 반드시 자중하고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꾸짖었다. 사건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그가 몸담은 CCTV측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CCTV는 이례적으로 앵커 한 명이 일으킨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수 일 간 회의를 지속했고, 결국 비푸젠에게 진행 프로그램 하차 및 무기한 정직 처분을 내렸다. 특히 CCTV는 이번 회의에서 CCTV를 대표하는 유명 앵커 및 직원의 언행 및 태도에 대해 엄격하게 통제하겠다는 뜻을 함께 밝혔다. CCTV가 자사 앵커의 발언을 문제 삼아 앵커에게 일종의 ‘처벌’을 내린 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불과 지난 6월, CCTV의 또 다른 간판 앵커인 바이옌쑹(白岩松)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총기난사사건에 대해 “50대 ‘중년 남성’이 총에 맞아 현지 경찰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이옌쑹은 ‘범죄 용의자’를 ‘중년 남성’이라고 표현하고, 경찰을 ‘순직했다’가 아닌 ‘사망했다’고 표현했는데, 이러한 표현은 경찰뿐만 아니라 중국 당국의 입장과 위배된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CCTV 측은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1주일간 방송 정지’라는 처분을 내렸다. 한편 현재 CCTV 공식 홈페이지 내 'CCTV앵커대전' 페이지에는 비푸젠의 이름과 약력이 완전히 삭제됐으며, 홈페이지 내 검색 결과도 '결과 없음'으로 표시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커버스토리] 일상 훔친 드론, 너무 멀리 날았나

    [커버스토리] 일상 훔친 드론, 너무 멀리 날았나

    미국 켄터키주 힐뷰에 사는 윌리엄 메레디스(47)는 지난달 26일 일요일의 한가로움을 즐기다가 딸의 다급한 비명을 들었다. 집 뒷마당의 풀장에서 수영을 즐기던 딸은 자신의 머리 위에서 맴도는 드론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던 것이다. 메레디스는 당장 집안에 보관하던 엽총을 들고나와 뒷마당으로 향했다. 딸을 ‘훔쳐 보던’ 드론이 이웃집 마당에서 다시 자신의 집으로 침입하려 하자 그는 3발의 총탄을 발사해 드론을 격추했다. 그가 격추한 드론의 가격은 1800달러(약 210만원)였다. 메레디스는 시내에서 총기 사용을 금지한 주정부 법을 어긴 혐의로 체포됐다. 하지만 그는 “드론이 집으로 침입한 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반면 격추된 드론의 소유주 데이비드 보그스는 드론에 장착됐던 카메라로 녹화된 영상을 증거로 제출하며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메레디스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영상을 보면 드론은 메레디스 집에서 수백 피트(100피트는 약 30m) 상공에 있었고, 메레디스 집 경계를 살짝 넘어갔을 때 바로 격추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메레디스는 “나는 그(드론 소유주)가 내 딸을 훔쳐보려 한 건지, 뭔가를 훔치려 기회를 엿본 건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드론이 내 집을 무단침입한 것은 확실하다”고 맞받아쳤다. 이를 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후끈 달아올랐다. 메레디스는 첨단 제품도 몰라보고 무식한 방법으로 타인의 재물을 망가뜨린 ‘시골뜨기 범죄자’라는 비난을 받았다. 반면 한 트위터 이용자는 “오늘의 영웅은 메레디스”라며 “자신의 집 마당에 들어온 드론을 격추해 사생활과 안전을 지켜냈다”고 그를 치켜세웠다. 이 사건은 드론으로부터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와 드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권리 중 어느 것을 중시해야 하는가의 문제로 비화했다. 드론은 현재 미국에서 이용 주체와 목적에 따라 공익용, 상업용, 취미용 등 3가지로 나눠 각각 다르게 규제하고 있다. 공익과 상업 목적으로 드론을 이용할 경우 연방항공청(FAA)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취미 목적일 경우 따로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 다만 FAA가 권고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 되는데 강제조항은 아니다. 상업용이 아닌 개인용이라면 드론으로 사진이나 영상 촬영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보그스는 순전히 취미 목적으로 드론을 운행하고 영상을 촬영했으며, FAA의 가이드라인도 모두 준수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드론조종사연합의 설립자인 피터 삭스는 “보그스의 드론이 찍은 영상을 보면 보그스는 법 테두리 안에서 자신의 재산권을 행사했다”며 “과도하게 괴롭히거나 엿보려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그는 타인의 토지나 건물 상공을 비행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이번 사건은 무단침입 혐의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그를 비호했다. 아직 미국 연방법에는 드론의 사생활 침해와 관련된 규정은 없지만, 법원이 드론 소유주에 유리하게 판결한 사례가 있다. 지난주 캘리포니아주의 소액재판소는 이웃집 마당 위를 날던 드론을 격추한 브렛 맥배이에게 85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 법원은 “미국 정부가 정한 관할권 내에서 날던 비행기에 발포해 방화한 사람은 벌금형에 처하거나 2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한다”는 연방법을 적용했다. 법원은 드론을 비행기의 일종으로 간주한 것이다. 그러나 드론과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가 갈수록 발달하면서 드론에 의한 사생활 침해를 규제하는 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FAA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취미용 드론은 400피트(약 120m) 이하에서 비행해야 하지만, 이 높이에서는 고성능의 카메라를 통해 타인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테드 포 연방 하원의원(공화당·텍사스주)은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와 인터뷰에서 “FAA가 드론 관련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것이 문제”라며 “의회가 관련 규칙을 입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메레디스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할 연방 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정부가 아닌 일반 시민이 개인적 목적으로 드론을 이용해 타인을 감시하려 할 경우 벌금을 물려야 한다”고 말했다. 드론의 사생활 침해 논란은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6월 드론으로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할 때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의 초안을 발표했다. 이 초안은 찍힌 사람의 동의 없이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하면 사생활 침해로 손해배상을 요구받거나 촬영 대상에 따라 경범죄법 위반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주거 지역에서 주택 부근의 촬영은 원칙적으로 피하고, 부득이 촬영할 경우 주택으로 카메라를 향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사생활 침해가 우려가 있는 경우 사진을 삭제하거나 흐릿하게 할 것을 권고했다. 초안은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가 게재된 사진에 대해 시민으로부터 삭제 요청을 받으면 삭제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다만 범죄 보도에서 피의자의 사진을 공개하는 등 공익 목적이라면 삭제하지 않아도 문제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총무성은 이달 중 가이드라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뉴질랜드는 더욱 강력한 규제안을 내놓았다. 민간항공청(CAA)는 지난달 23일 드론 조종사가 드론이 지나가는 모든 토지 및 건물의 소유주에게 비행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새로운 드론 규제를 발표했다. 다만 드론 조종사가 CAA로부터 직접 허가를 받았을 경우 토지 및 건물 소유주에게 다시 허가를 받을 필요는 없다. 소유주 또는 CAA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고 드론을 날릴 경우 최대 5000뉴질랜드달러(약 38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CAA로부터 직접 허가를 받았을 경우 야간 비행, 조종사 시야 밖 비행, 고도 120m 이상 비행이 가능해 드론을 활용하는 사람에게 좀 더 많은 유연성을 부여했다. 이 규제안은 지난 1일 시행됐다. 그러나 CAA로부터 직접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이번 규제 강화는 취미용보다는 상업용 드론 조종사에게만 혜택을 준다는 비판이 나온다. 드론 조종사인 브루스 심슨은 한 뉴질랜드 인터넷 언론에 기고한 칼럼에서 “새로운 드론 규제는 개인의 취미를 범죄화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뉴질랜드의 땅을 걸어서 지나가거나 뉴질랜드의 하늘을 유인 비행기를 타고 지나갈 때 토지 및 건물 소유주의 허가 없이 지나가도 벌금형이나 징역형을 선고받지 않는다”면서 “그런데 왜 드론만 허가 없이 지나가면 벌금을 내야 하는가”라며 형평성의 문제를 제기했다. 미국 FAA는 “무인항공시스템(드론)은 본질적으로 유인 비행기와 다르다”며 “미국의 영공이 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복잡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무인항공시스템을 영공에 도입하는 일은 굉장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드론의 상업용 활용에 앞장선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지난달 28일 ‘드론 고속도로’ 구상을 발표했다. 하늘을 고도에 따라 3구간으로 나누고 각각 저속 드론, 고속 드론, 유인 비행기가 다니도록 하자는 것이 골자다. 60~120m의 고속 드론 구간은 아마존이 구상 중인 상품 배송용 드론 등이 이용한다. 아마존은 자신의 물류센터에서 30분 이내 거리는 소형 드론으로 상품을 배달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아마존의 드론 배송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5년 뒤 아마존이 45만대의 드론을 운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이미 미국에서 수십만 대의 드론이 비행 중인 가운데, 드론의 기술과 제반 인프라가 발전하면 드론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분석했다. 드론의 수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사생활이 침해되고 하늘길이 엉키는 등 각종 문제가 현실화됐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한여름 충무로 뮤지컬의 바다

    8월 충무로가 흥겨운 뮤지컬로 들썩인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창작뮤지컬 축제인 서울뮤지컬페스티벌(17~24일)과 내년 공식 개최될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에 앞서 열리는 프리페스티벌(21~24일)이 동시에 열리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두 페스티벌과 함께 아시아 13개국의 공연기획자가 교류하고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FACP) 서울 총회까지 세 행사가 공동으로 개최돼 축제의 외연을 넓히고 메르스로 침체된 뮤지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뮤지컬 관계자 중심에서 벗어나 관객과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대폭 늘린다. 뮤지컬계에서 맹활약하는 변희석 음악감독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컴투게더’(21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뮤지컬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플리마켓(21~23일 충무아트홀 야외공간), 뮤지컬을 테마로 특색 있는 음식을 즐기는 먹거리장터(20~23일 충무아트홀 야외공간) 등 관객 참여형 이벤트가 풍성하다. 예그린어워드, 서울뮤지컬마켓 등 기존 행사도 이어진다. 매해 될성부른 창작뮤지컬을 발굴해 왔던 경연프로그램 ‘예그린앙코르’(19~23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는 ‘레드슈즈’ ‘아랑가’. ‘나는 조선의 아이돌이다’가 선정돼 쇼케이스로 관객들을 만난다. 내년 공식 개최되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올해 프리페스티벌을 통해 관객을 미리 만난다. 2007년 시작됐다 예산 문제로 2011년 중단된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뮤지컬과 융합한 새로운 페스티벌로 부활하는 것이다. 한국 영화의 산실인 충무로와 한국 창작뮤지컬 육성에 나선 충무아트홀이 의욕적으로 손을 맞잡은 결과다. ‘사랑은 비를 타고’, ‘헤어스프레이’, ‘그리스’ 등 이미 고전이 된 영화부터 ‘저지 보이스’, ‘숲속으로’ 등 최신작까지 스크린으로 상영된다. ‘오페라의 유령’을 라이브 음악으로 만날 수 있는 ‘팬텀 2015’, 영화와 공연을 접목한 ‘만추를 읽다’ 등 뮤지컬 영화를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충무아트홀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풍성하게 열린다. 19일 오후 8시 DDP에서는 세 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갈라콘서트가 성대하게 열린다. 정성화와 마이클리, 최정원, 바다, ‘오페라의 유령’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브래드 리틀 등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지킬 앤 하이드’, ‘영웅’, ‘맘마미아!’ 등 뮤지컬의 주요 넘버들을 들려준다. 서울에서 야외 뮤지컬 콘서트가 열리는 건 처음으로, 입장료는 무료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에버랜드 디지털 역사 체험관 ‘북적’… 장보고 영웅담 4D로 느껴 보세요

    에버랜드 디지털 역사 체험관 ‘북적’… 장보고 영웅담 4D로 느껴 보세요

    지난달 25일 문을 연 에버랜드 내 디지털 역사체험관 ‘프라이드 인 코리아’가 방학을 맞아 부모 손을 잡고 나들이 온 아이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에버랜드는 5일 일평균 1350명의 관람객이 프라이드 인 코리아를 찾았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키즈커버리 2층에 약 1160㎡(350평) 규모로 조성된 이곳은 광개토대왕, 이순신 장군 등 나라를 구한 시대별 위인은 물론 독도, 첨성대, 거북선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유산을 첨단 디지털 기술로 실감나게 재현했다. 입체 영상을 보는 동안 좌석이 흔들리고 물과 바람이 분사되는 등 4D기술을 통해 해상왕 장보고의 영웅담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식이다. 증강현실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대형 화면 속에 대포가 발사되는 등 이순신 장군과 함께 ‘명량해전’에 참여해 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프라이드 인 코리아는 하루 20회 운영하며 회차당 96명이 정원이다. 현장에서 직접 예약하면 된다. 관람은 무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美·中 러브콜 받으며…제2 수에즈로 ‘파라오’ 꿈꾸는 시시

    美·中 러브콜 받으며…제2 수에즈로 ‘파라오’ 꿈꾸는 시시

    6일 개통하는 ‘제2 수에즈 운하’를 놓고 이집트 안팎으로 복잡한 정치 셈법이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압둘팟타흐 시시 대통령이 깜짝 발표한 새 운하 건설 계획이 1년 만에 84억 달러(약 9조 7800억원)를 들여 마무리된 덕분이다. 제2 수에즈 운하는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기존 수에즈 운하 193㎞ 구간 가운데 35㎞ 구간에 기존 운하와 나란히 건설한 새 물길이다. 이집트 정부는 폭과 깊이를 늘린 기존 37㎞ 구간을 더해 모두 72㎞에 이르는 물길을 제2 수에즈 운하라 부르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은 이를 ‘파라오’를 꿈꾸는 시시 대통령의 ‘역작’이라고 평가했다. 현지 언론들은 1956년 영국으로부터 수에즈 운하를 국유화한 ‘국민 영웅’ 가말 압델 나세르 전 대통령과 시시 대통령을 비교하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 3년이 걸릴 것이라던 공기를 1년으로 단축하고, 공사 비용은 ‘국민 펀드’란 특별 채권으로 충당했다. 기술적 문제는 네덜란드·룩셈부르크 기업의 도움을 받았으나 공사는 약속대로 이집트 기업에 맡겼다. 이집트 정부는 통행 시간 단축을 근거로 통행료 수입이 2023년까지 132억 달러(약 15조 3600억원)로 2배 이상 늘 것이란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운하 배후와 인근에 대규모 산업단지와 새로운 행정수도를 조성해 1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성대한 개통식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대출·김진태 의원을 비롯해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각국 외교사절단이 참석한다. 새 운하 개통으로 중국과 미국의 ‘러브콜’도 잇따라 받고 있다. 중국은 새 운하의 지분 확보를 목표로, 재정난을 겪는 이집트에 손을 내민 상태다. 미국도 군사 쿠데타 이후 2년 가까이 끊었던 이집트와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집트가 정치·경제적 불안감을 떨치고 도약할지는 미지수다. 2008년 이후 중동의 원유 수출 감소로 운하 통행 선박 수가 줄고 있는 데다 정부의 강압 통치로 민심이 대거 이반했기 때문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리우올림픽 D-365] 인간번개·미녀새… 삼바 뒤흔들 ‘神들의 전쟁’

    [리우올림픽 D-365] 인간번개·미녀새… 삼바 뒤흔들 ‘神들의 전쟁’

    세기의 스타들이 ‘리우’에서 다시 지구촌을 후끈 달군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여름올림픽이 꼭 1년 앞으로 다가왔다. 3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내년 8월 5일 막을 올려 21일까지 17일간 전 세계를 스포츠 열기로 몰아넣는다. 리우올림픽은 남미 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여서 관심을 더한다. 그동안 올림픽은 유럽과 아시아,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에서만 개최됐다. 남미와 아프리카에서 열린 적이 없다. 이번 대회에는 28개 종목에 금메달 306개가 걸려 있다. 금메달은 2012년 런던올림픽 때 302개였다가 이번에 306개로 늘었다. 골프와 7인제 럭비가 새 정식 종목으로 추가됐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4회 연속 종합순위 ‘톱 10’에 도전한다. 2004년 아테네(9위·금9), 2008년 베이징(7위·금13)에 이어 런던(5위·금13) 대회까지 3회 연속 한 자릿수 순위의 위상을 뽐냈다. 리우에서도 최고 스타들이 뜨거운 각축으로 대회를 화려하게 수놓을 태세다. 단연 시선을 끄는 선수는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다. 육상 남자 100m(9초 58)와 200m(19초 19)에서 세계 기록을 보유한 그는 단거리에서 ‘전설’을 쓰고 있다. 베이징과 런던 대회에서 거푸 3관왕(100m·200m·400m계주)에 오른 그는 리우에서 초유의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을 꿈꾼다.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도 볼트만큼 리우를 빛낼 선수다. 아테네와 베이징에서 연속 금을 땄던 그는 세계선수권에서도 세 차례나 정상에 선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여제’다. 2013년 세계선수권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아 사실상 은퇴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올해 초 필드에 복귀하며 리우 금 도전을 선언했다. 올림픽 금 4개를 챙긴 여자테니스 최강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도 주목된다. 지난해 US오픈부터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까지 두 번째 ’세리나 슬램‘을 일군 그는 이번에 단식 타이틀 수성에 나선다. 아울러 중국의 배드민턴 영웅 린단은 남자 단식 3연패를 노리고 시드니(2000년) 은, 베이징 동메달의 아쉬움을 남긴 유도의 티아고 카밀로(브라질)는 안방에서 금을 벼른다. 한국 선수로는 ‘도마의 신’ 양학선(체조·수원시청)이 세계의 이목을 끈다. 최근 잇단 부상에 시달리며 부진하지만 세계 최고 난도인 6.4 기술을 두 개씩이나 보유해 여전히 강력한 금 후보로 꼽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리우올림픽 D-365] 번개·미녀새…삼바 뒤흔들 ‘神들의 전쟁’

    [리우올림픽 D-365] 번개·미녀새…삼바 뒤흔들 ‘神들의 전쟁’

    세기의 스타들이 ‘리우’에서 다시 지구촌을 후끈 달군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여름올림픽이 꼭 1년 앞으로 다가왔다. 3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내년 8월 5일 막을 올려 21일까지 17일간 전 세계를 스포츠 열기로 몰아넣는다. 리우올림픽은 남미 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여서 관심을 더한다. 그동안 올림픽은 유럽과 아시아,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에서만 개최됐다. 남미와 아프리카에서 열린 적이 없다. 이번 대회에는 28개 종목에 금메달 306개가 걸려 있다. 금메달은 2012년 런던올림픽 때 302개였다가 이번에 306개로 늘었다. 골프와 7인제 럭비가 새 정식 종목으로 추가됐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4회 연속 종합순위 ‘톱 10’에 도전한다. 2004년 아테네(9위·금9), 2008년 베이징(7위·금13)에 이어 런던(5위·금13) 대회까지 3회 연속 한 자릿수 순위의 위상을 뽐냈다. 리우에서도 최고 스타들이 뜨거운 각축으로 대회를 화려하게 수놓을 태세다. 단연 시선을 끄는 선수는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다. 육상 남자 100m(9초 58)와 200m(19초 19)에서 세계 기록을 보유한 그는 단거리에서 ‘전설’을 쓰고 있다. 베이징과 런던 대회에서 거푸 3관왕(100m·200m·400m계주)에 오른 그는 리우에서 초유의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을 꿈꾼다.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도 볼트만큼 리우를 빛낼 선수다. 아테네와 베이징에서 연속 금을 땄던 그는 세계선수권에서도 세 차례나 정상에 선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여제’다. 2013년 세계선수권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아 사실상 은퇴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올해 초 필드에 복귀하며 리우 금 도전을 선언했다. 올림픽 금 4개를 챙긴 여자테니스 최강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도 주목된다. 지난해 US오픈부터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까지 두 번째 ’세리나 슬램‘을 일군 그는 이번에 단식 타이틀 수성에 나선다. 아울러 중국의 배드민턴 영웅 린단은 남자 단식 3연패를 노리고 시드니(2000년) 은, 베이징 동메달의 아쉬움을 남긴 유도의 티아고 카밀로(브라질)는 안방에서 금을 벼른다. 한국 선수로는 ‘도마의 신’ 양학선(체조·수원시청)이 세계의 이목을 끈다. 최근 잇단 부상에 시달리며 부진하지만 세계 최고 난도인 6.4 기술을 두 개씩이나 보유해 여전히 강력한 금 후보로 꼽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마블 새로운 히어로 ‘앤트맨’ 메인 예고편

    마블 새로운 히어로 ‘앤트맨’ 메인 예고편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앤트맨’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앤트맨’은 평범한 가장이었던 ‘스콧’(폴 러드)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로부터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이 돼달라는 제안을 받은 후 그가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새로운 히어로 ‘앤트맨’의 탄생 과정과 그의 남다른 능력을 엿볼 수 있다. 핌 입자를 개발한 행크 핌 박사는 개미만한 크기의 새로운 비밀 무기인 앤트맨의 적임자로 스콧을 선택하고, 생계형 도둑이었던 스콧의 삶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이후 스콧은 앤트맨 슈트 조종법을 익히고, ‘호프 핌’(에반젤린 릴리)의 도움을 받으며 점차 히어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간다. 이렇게 앤트맨이 슈트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고, 누구보다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파워를 갖추면서 히어로의 위용을 당당히 드러내면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마블 히어로의 등장을 예고한다. 특히 평범했던 가장에서 작지만 가장 강력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스콧 앞에, 그를 위협하는 강력한 빌런 ‘옐로우 자켓’(코리 스톨)의 등장과 함께 닥친 위기는 앤트맨이 선보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 ‘앤트맨’은 ‘다운 위드 러브’와 ‘예스맨’ 등 주로 코미디 영화를 연출해 많은 관객에게 사랑을 받아온 페이튼 리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연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앤트맨이 흥미로운 인물인 이유는 많은 사람이 모르거나 잊고 있는 어벤져스의 일원이었기 때문이다. 또 대단한 배우 중 하나인 폴 러드가 주인공인 것도 마음에 들었다”라고 밝혔다. 마블 스튜디오의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 영화 ‘앤트맨’은 오는 9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영상=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막말 트럼프 여론조사서 또 1등…공화당 주자들 강한 경계

    막말 트럼프 여론조사서 또 1등…공화당 주자들 강한 경계

    ‘막말 트럼프 여론조사서 또 1등’ ‘막말’ 트럼프가 여론조사서 또 1등으로 나오자 공화당 대선주자들이 경계를 하고 나섰다. 릭 페리 전 텍사스 주지사는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전쟁영웅이 아니라는 트럼프의 말을 물고늘어지며 “분명히 강력하게 반박하겠다”고 공언했다. 페리 전 주지사는 그동안 트럼프의 발언들에 대해 “보수주의의 암”, “악선전과 비열”, “유독성 물질”같은 직설적인 말을 써 가며 공격해 왔다. CNN에 출연한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4년 전에는 허먼 케인이 유리해 보였다”며 다소 완곡하게 트럼프에 대해 공세를 폈다. 피자체인점을 운영하던 케인은 2011년 공화당 대선주자들 가운데 한때 두각을 보이며 유력 후보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보다 더 주목받기도 했지만, 성추문 파동으로 약 2개월만에 대선 가도에서 탈락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누구나 한달 동안은 잘 나갈 수 있다”면서도 트럼프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진지한 대선주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은 ABC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도 다른 주자들과 마찬가지로 부침을 겪을 것”이라며, 폭스뉴스가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10명의 토론회 참가자를 정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여론조사들은 (누가 결국 후보가 될지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은 CNN에 출연해 “미국인의 90%는 의회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나도 그중 하나”라며 “그래서 (미국인 사이에) 분노의 핏줄(vein of anger)이 흐르고 있고, 그 점을 통해 왜 어떤 사람들이 도널드 트럼프를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는 폭스뉴스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트럼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사람들에게 내 메시지를 전하는데도 벅차다”며 “내가 왜 다른 사람들(트럼프를 비롯한 경쟁 대선주자들)에 대해 얘기해야 하냐”고 되묻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케이식 지사 선거운동본부 관계자가 트럼프의 폭스뉴스 토론회 참여를 ‘술취한 사람과 함께 나스카 자동차경주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비유한데 대해 케이식 지사는 “그런 트윗을 앞으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 출신 보수논객 벤 카슨은 NBC에 출연해 트럼프의 존재가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을 받자 “상당한 도움이 된다”며 “왜냐하면 그 덕분에 내가 정치 경험이 거의 없다는 점을 사람들이 언급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공화당 경쟁 주자들이 자신을 공격하는것과 관련해 ABC에 출연해 “내가 공격을 시작하지 않았고 나는 반격하는 것일 뿐이지만, 그들(경쟁 주자들)이 꽤 사악하게 나를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멕시코인 비하 발언이 공화당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던 라인스 프리버스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공화당 주자들이 서로에 대한 인신공격을 멈춰야 한다”며 “그런 행동은 힐러리 클린턴(전 국무장관)을 이기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NBC방송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공화당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가장 높은 19%의 지지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미국 NBC방송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공화당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가장 높은 19%의 지지율을 보였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편, 트럼프는 CBS에도 출연해 세금 납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사업가고, 죽을 힘을 다해 죽을 힘을 다해(like hell like hell) 최대한 세금을 적게 내려고 싸운다다”며 “정부가 세금을 쓰는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는 점”도 그런 노력의 한 이유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미 동맹 토대 강화… ‘큰절 외교’는 논란거리

    한·미 동맹 토대 강화… ‘큰절 외교’는 논란거리

    지난달 25일 시작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미국 방문은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마무리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 김 대표의 방미 성과로는 한·미 동맹 강화, 일본 역사 왜곡 문제에 대한 미국의 협조 등을 미 의회로부터 이끌어낸 점을 꼽을 수 있다. 반면 ‘큰절 외교’, “중국보다는 미국” 발언 등은 야당의 비판을 받는 등 논란거리가 됐다. 김 대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마지막 날인 2일(한국시간) 현행 공천제도의 문제점을 역설하며 오픈프라이머리(국민공천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한인타운의 한 식당에서 한인 정치 지도자들과 ‘오픈프라이머리 정책간담회’를 갖고 “필요하다면 여야가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합동으로 외국 사례도 연구하고 장단점을 잘 분석해 한국에 맞는 제도를 꼭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진정성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면서 “공동 토론회를 열자는 우리 당의 제안에 먼저 답하기 바란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의석수 증원 문제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 대표는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현지 한인 언론들과의 간담회에서 “지역구 의원수가 늘더라도 비례대표를 줄여 지금의 300석을 유지한다는 것이 우리 당의 일반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비례대표 추천과 관련해 “당 대표로서 어떤 직능이든지 한 명도 비례 추천은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전문성 있고 분야별 대표성이 있는 분들이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일에는 보수층을 겨냥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김 대표는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내년 총선에서 원내 과반수를 훨씬 넘는 의석을 차지하고 2017년 대선에서 반드시 보수 우파 새누리당이 정권을 재창출해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보 좌파 세력이 준동하면서 미래를 책임질 어린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역사관을 심어 주고 있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역사 교과서를 국정 교과서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동포 지인들과의 만찬에서는 대표적 친한파인 마이클 혼다 의원과 ‘러브샷’을 하며 평소 한인들을 위해 애쓰는 점에 감사를 표했다. 김 대표의 이번 방미 성과에는 명암이 교차한다. 워싱턴과 뉴욕 일정에서는 한·미 동맹의 근본적 토대 강화를 역설하고 미 의회 주요 정치인들을 잇따라 만나 일본 역사 왜곡 문제를 이슈화하는 데 성공했다. 워싱턴에서는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 및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와 회동을 하고,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한 호텔에서는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8월 15일 종전 70주년 기념사에서 사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가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만남에서는 북한 핵 문제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받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는 얘기도 나왔다. 반면 김 대표는 내년 총선을 겨냥한 보수층 공략 행보로 인해 도마 위에 올랐다. 워싱턴에서 한국전쟁 참전 영웅인 월턴 워커 장군 묘역에서 한국식 ‘큰절’을 두 번 해 굴욕 외교 논란이 일었고,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중국보다는 미국” 발언으로 언론과 야당으로부터 가벼운 언행과 처신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김 대표는 “내년에도 큰절을 하겠다”, “한·미 동맹의 굳건한 토대를 강조한 것”이라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김 대표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신경도 안 쓴다”고 답했지만 거침없는 언행으로 귀국 후에도 끊임없는 야당의 반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2일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한 식당에서 열린 모교 중동고의 미주 동문 모임에 참석한 뒤 4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로스엔젤레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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